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소년범죄
    2026-03-06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92
  • 아이 입에서 “죽음과 지옥”…부모 동의 없이 특정 종교 교육 어린이집

    아이 입에서 “죽음과 지옥”…부모 동의 없이 특정 종교 교육 어린이집

    학부모 동의 없이 아동들에게 특정 종교를 교육한 어린이집 원장이 입건됐다. 8일 경기남부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학부모 동의 없이 원아들에게 특정 종교를 교육한 혐의(아동복지법상 정서적 학대)로 오산시에 있는 국공립어린이집 A원장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원장은 지난 달 자신이 근무하는 어린이집 원아들을 대상으로 수차례 특정 종교의 교리 내용을 알리는 등 아이들을 정서적으로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원장은 매주 월요일 원아들을 모아 놓고 선악과나 죽음, 지옥 등 특정 종교와 관련된 교육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죽음, 지옥 등 낯선 단어를 사용하는 아이의 모습에 일부 학부모들이 어린이집에 항의했고, 원장 주도로 매주 종교 교육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 어린이집에는 1∼5세 30여명이 다니고 있다. A원장과 교사 한 명이 다니는 경기 성남시 교회는 주요 교단들에서 이단과 사이비 등으로 규정된 곳으로 알려졌다. A원장은 종교 수업을 한 것은 사실이라고 인정하면서 “모두 좋은 마음에서 한 일”이라며 “아동 학대는 아니라고 생각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어린이집 내부를 촬영한 CCTV 영상을 분석하는 한편, 아동보호전문기관의 의견도 검토할 방침이다.
  • “잘못하면 지옥간대” 아이의 충격적인 말…국공립어린이집에서 종교 강요 의혹

    “잘못하면 지옥간대” 아이의 충격적인 말…국공립어린이집에서 종교 강요 의혹

    경기도의 한 국공립어린이집 원장이 아이들에게 특정 종교를 교육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이 원장이 다니던 교회는 교단 사이에서 이단으로 규정된 곳이었다. 8일 경기남부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학부모 동의 없이 원아들에게 특정 종교를 교육해 아이들을 정서적으로 학대한 혐의로 경기 오산시의 한 국공립어린이집 원장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아이들은 어린이집을 다녀온 뒤로 ‘죽음’ ‘지옥’ 등의 낯선 단어를 말하기 시작했다. 한 아이는 부모에게 “커피를 많이 마시면 지옥에 간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에 놀란 부모가 “지옥 이야기는 누가 알려줬느냐”고 묻자, 아이는 “원장 선생님이”라고 답했다. 또 다른 아이는 “선생님이 집에 가서 엄마, 아빠한테 말하지 말라고 했다”며 종교 교육을 받은 사실을 부모에게 비밀로 하라고 배웠다고 전했다. 이 어린이집에는 1세~5세 아이들 30여 명이 다니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종교 수업을 한 것은 인정하면서도 “아동학대는 아니라고 생각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어린이집 내부를 촬영한 폐쇄회로(CC)TV 영상을 분석하는 한편, 아동보호전문기관의 의견도 검토할 방침이다.
  • “쉽게 돈 벌게 해줄게”...청소년들에 성매매 강요한 일당 붙잡혀

    “쉽게 돈 벌게 해줄게”...청소년들에 성매매 강요한 일당 붙잡혀

    청소년들에게 쉽게 돈을 벌 수 있다고 말한 뒤 성매매를 강요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2일 강원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미성년자 11명을 대상으로 성매매 알선, 성매매 강요, 성매매 등을 저지른 15명을 붙잡아 이 중 8명을 성매매 알선 영업행위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구속된 A(23)씨 등 8명은 모두 지역 친구나 선후배들로, 피해 청소년들에게 접근해 ‘돈을 쉽게 번다’고 유혹하거나 약점을 잡아 협박하는 수법으로 성매매를 강요했다. 이들은 역할을 나누고 2∼3명이 1개 조를 이뤄 경기, 인천, 대전, 충남, 강원 등 전국 각지를 다니며 익명성이 있는 채팅앱을 통해 성매수남을 모집, 피해자들에게 성매매를 알선했다. 수사가 시작된 지난 6월 이후 이들은 휴대전화를 바꾸거나 해지하는 등 추적 단서를 없애고 타지로 도주했지만 결국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도주 중인 피의자 2명은 지명수배를 내리고 뒤를 쫓고 있다. 수사 결과 이들은 피해자들을 상대로 지난해 4월부터 지난 8월까지 약 1년 5개월동안 성매매를 알선했으며, 2억원대에 달하는 부당이득을 취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경찰은 관계기관과 협조해 피해자들 신변 보호와 함께 상담, 의료, 법률, 학업·취업 지원 등을 하고 있다.
  • 유괴 못 하는 거리 ‘20m’… 아이들 위기 땐 무조건 뛰게 하세요

    유괴 못 하는 거리 ‘20m’… 아이들 위기 땐 무조건 뛰게 하세요

    집 앞 놀이터에서 혼자 놀던 김모(7)군은 50대 남성이 내민 아이스크림 꾐에 빠져 팔목을 붙잡힌 채 골목길 모텔 후문으로 끌려갔다. 남성은 김군을 상대로 성추행을 시도하려 했으나 김군은 남성이 잠시 한눈을 판 사이 냅다 뛰기 시작했다. 방문학습지 홍보부스 직원들이 있는 곳까지는 20m. 남성은 김군이 멀어지자 범행을 포기한 채 되돌아갔다. 유괴될 위험에 빠진 아이들이 전력을 다해 도망치면 범인의 범행 의욕이 꺾인다는 경찰 연구 결과가 나왔다. 24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 수사팀 소속 한정일 경감 등은 최근 이런 내용의 논문을 한국범죄심리연구에 게재했다. 저자들은 유괴 현장에서 탈출한 어린이들을 인터뷰해 도주 거리에 따라 유괴범의 행동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분석했다. 연구에 따르면 수상한 사람을 마주했을 때 최소 20m를 전력으로 뛰어 도망치면 유괴범의 범행 의욕이 줄어들고 결국 범행을 포기하는 경향이 나타났다. 아동의 간격이 1~4m일 때는 범인이 범행 의욕을 유지하지만 8m 이후에는 무리라고 생각하며, 10m 이후에는 의욕이 급격히 저하된다. 이후 16m 부근에서 범행을 포기하는 심리가 작용하고, 20m 지점에서 범행을 완전히 포기하게 된다는 분석이다. 이모(10)양은 엄마 퇴근 시간에 맞춰 아파트 입구에 마중을 나갔다가 술 취한 남성에게 손목을 잡혀 상가 골목에 끌려갔다. 이양은 남성이 잠시 팔목을 놓은 사이 뜀박질로 몸을 피했다. 저자들은 반복적인 유괴 예방 교육을 통해 아동들에게 전력 질주로 범행 현장을 벗어날 수 있다는 사실을 인지시킬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 아이 3명 낳을 때마다 버린 20대 여성 구속…체포 당시에도 임신

    아이 3명 낳을 때마다 버린 20대 여성 구속…체포 당시에도 임신

    성폭행을 당했다고 신고한 여성이 알고 보니 자신이 낳은 아기를 유기해 수배 중이던 여성인 것으로 드러나 경찰에 구속됐다. 2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아동복지법 위반(아동 유기·방임) 혐의로 20대 초반의 여성 A씨를 구속했다. A씨는 올해 초 생후 1개월 된 아기를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지난 18일 인천 부평구의 한 숙박시설에서 덜미를 잡혔다. A씨는 그날 오후 8시쯤 한 남성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신고했다가 취소했다. 그러나 경찰은 강력사건 신고인 만큼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일단 출동해 A씨를 살펴봤다. A씨는 경찰에 성폭행은 없었고, 남성과 다투는 과정에서 우발적으로 신고했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경찰이 신원조회를 하는 과정에서 아동유기·방임 혐의로 A씨에 대한 체포영장이 발부돼 수배 중인 사실이 드러났다. 경찰이 A씨를 체포해 조사한 결과 A씨는 수년 전부터 올해 초까지 자신이 낳은 아이 3명을 유기한 것으로 확인됐다. 아이를 낳을 때마다 매번 보육시설에 아이를 두고 간 것이다. A씨는 체포 당시에도 임신한 상태로, 그동안 일정한 주거지 없이 숙박시설에서 지낸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경찰에서 아기를 키울 여력이 없어 유기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의 아동 유기와 방임 행위가 반복되고 있다고 판단, 구속영장을 신청해 전날 발부받았다.
  • 광주 특수학교서 여학생 성폭행 고소 수사

    광주 특수학교서 여학생 성폭행 고소 수사

    광주의 한 특수학교에서 여학생이 동급생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2일 광주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에 따르면 지적장애인 여고생 A양이 동급생들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부모의 고소장이 접수돼 수사를 진행 중이다. A양의 부모는 딸이 학교에서 동급생 2명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경찰은 A양을 피해자 조사하고, 피고소인 신분으로 남학생 2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A양과 피고소인 남학생들이 모두 장애인으로 명확한 진술을 하기 어려워 경찰은 수사를 좀 더 진행해야 봐야 한다는 입장이다. 경찰 관계자는 “피고소인들이 혐의를 부인하고 있어 성폭행이 있었다고 단정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며 “추가로 수사를 진행해야 성폭행 범행 여부를 규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소년범죄 폭행·상해 줄고 사기·성범죄 늘었다

    소년범죄 폭행·상해 줄고 사기·성범죄 늘었다

    지난해 19세 미만 미성년자의 폭행·상해 사건은 줄어든 반면 아동·청소년 대상 성범죄나 사기 사건은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대법원 법원행정처가 29일 발간한 ‘2021년 사법연감’에 따르면 지난해 접수된 소년보호사건은 3만 8590건으로 전년(3만 6576건) 대비 2014건(5.5%) 늘었다. 죄목별로는 절도(1만 3845건)에 이어 ▲사기 4160건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3475건 등의 순이었다. 폭행과 상해는 각각 1710건, 1077건으로 전년보다 310건(15.3%), 241건(18.3%) 감소했다. 폭행은 2014년(922건) 이후 2019년까지 계속 증가하다가 6년 만에 감소세로 전환됐다. 상해는 2017년 1465건을 기록한 이후 줄어드는 추세다. 반면 사기 사건은 전년보다 465건(12.6%) 늘어난 4160건을 기록했다. 2017년(2849건) 이후 3년째 증가세다. 온라인 게임 아이템 사기 범죄 등이 증가한 결과로 보인다. 아동·청소년을 상대로 한 성범죄나 음란물 제작·유통 등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사건도 전년보다 242건(36.0%) 급증한 915건을 기록했다. 아청법 위반 사건은 2017년 이후 3년째 600건대에 머물다가 지난해 큰 폭으로 늘었다. 전체 소년보호사건 중 범죄 원인이 확인된 4442명 중 41.9%인 1863명은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밝혔다. 성별로는 보호처분을 받은 총 2만 5579명 중 남자가 2만 1176명(82.8%), 여자가 4403명(17.2%)이었다.
  • [Q&A] 스토킹처벌법의 모든 것…합의하면 처벌 못 하나요?

    [Q&A] 스토킹처벌법의 모든 것…합의하면 처벌 못 하나요?

    상대방의 거부에도 괴롭히고 쫓아다녀 공포감을 주는 행위를 벌하는 스토킹처벌법이 한 달 후인 다음 달 21일 시행된다. 이 법은 1999년 15대 국회에서 최초로 발의됐지만 22년 만인 지난 3월 2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스토킹을 범죄로 처음 규정하고 형사처벌할 길이 열렸다는 의미는 있으나 피해자와 가족을 제대로 보호하기엔 미흡하다는 비판도 나온다. 법이 시행되면 어떤 행위들이 처벌되는지, 피해자 보호 수단은 충분한지 문답식으로 풀어봤다. 스토킹 범죄 수사와 피해자 보호 조치를 담당할 경찰청 여성안전기획과와 여성청소년범죄수사과 등의 자문을 받았다. Q. 스토킹범 처벌이 세지나. A. 그렇다. 지금까지 스토킹 행위는 경범죄처벌법으로 처벌했다. 명시적인 거부 의사에도 지속적으로 피해자에게 접근하고 만나자고 요구하거나 지켜보고 따라다니는 행위 또는 잠복해 기다리는 행위를 반복한 사람을 신고해봤자 10만원 이하의 벌금과 구류(30일 미만 교도소 또는 유치장에 가둠)를 받게 하는 데 그쳤다. 한 달 후 스토킹처벌법이 시행되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으로 처벌할 수 있다. 만약 가해자가 흉기를 휴대한 채 스토킹을 했다면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Q. 어떤 행위가 스토킹에 해당하나. A. 피해자뿐만 아니라 피해자의 가족, 동거인에게 불안감과 공포심을 일으키는 행위다. 접근해 따라다니거나 길을 가로막고, 주거지, 직장, 학교 등에서 피해자를 기다리거나 지켜보는 행위도 스토킹에 해당한다. 우편, 전화, 팩스, 온라인(메신저, 이메일 등)을 이용해 물건, 문자, 음성, 영상, 사진 등을 보내는 행위 역시 스토킹으로 간주한다. 물건이나 메시지 등을 직접 주는 것 외에도 제3자를 통해 전달하는 것도 스토킹이다. 피해자 주거지 등에 물건을 두는 행위, 피해자의 주변 물건을 훼손해 피해자를 불안하게 하는 행위도 스토킹으로 분류된다. 단, 이런 행위들이 지속적이고 반복적으로 일어날 때 범죄로 처벌할 수 있다. Q. 스토킹이 단 한 번이라면 처벌을 못 하는 건가? A. 스토킹처벌법은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행위를 스토킹 범죄 성립 조건으로 명시했다. 따라서 한 번의 스토킹 행위는 처벌 대상이 아니다. 다만 스토킹 행위의 지속성과 반복성에 대한 판단은 수사를 통해 가릴 수 있다. 폭행, 협박, 주거침입처럼 스토킹 행위와 결합한 다른 범죄가 발생했는지도 수사로 살필 수 있다는 게 경찰의 설명이다. 여성시민단체들은 단 한 번의 스토킹에도 피해자들은 공포심과 불안을 느끼며, 한 번의 스토킹이 돌이킬 수 없는 범죄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지속·반복이라는 조건을 삭제하고 스토킹의 범주를 넓혀야 한다고 지적한다.Q. 온라인 스토킹도 처벌할 수 있나. 가령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을 해킹하거나 피해자의 사진을 수집해 타인에게 보내는 식으로 괴롭히는 행위도 스토킹인가. A. 가해자가 피해자에게 직접 메시지를 보냈을 경우만 처벌할 수 있다. 타인의 SNS 계정을 해킹하는 행위는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처벌해야 한다. 단순히 피해자의 사진을 수집해 저장한 후 제3자에게 보내는 행위는 현행법으로는 처벌하기 어렵다. Q. 스토킹 피해를 신고하면 어떻게 되나. A. 경찰관이 즉시 현장에 나가서 가해자의 스토킹 행위를 못하도록 제지한다. 경찰관은 가해자에게 스토킹을 중단하라고 통보하고 지속·반복적으로 스토킹하면 처벌된다고 경고한다. 이후 경찰은 스토킹 가해자와 피해자를 분리한 후 수사를 시작해야 한다. 피해자는 ‘긴급응급조치’와 ‘잠정조치’ 요청 절차를 안내받게 된다. 피해자가 동의하면 스토킹 피해 상담소나 보호시설로 인계된다.Q. 긴급응급조치와 잠정조치는 무엇인가. 무슨 차이가 있나. A. 둘 다 스토킹 가해자가 피해자에게 접근하지 못하도록 막는 조치다. 긴급응급조치는 스토킹 ‘행위’, 그러니까 스토킹이 한 차례 발생했을 때 경찰이 스토킹이 지속·반복될 우려가 있다고 판단하면 취할 수 있다. 잠정조치는 스토킹 ‘범죄’가 재발할 우려가 클 때 실시하는 더 강력한 조치다. 긴급응급조치에는 100m 이내 접근 금지, 전기통신(온라인) 이용 접근 금지가 있다. 경찰이 직권으로 먼저 실시하고 48시간 내에 검찰에 사후 승인을 신청해 지방법원 판사에게 청구하도록 해야 한다. 만약 판사가 사후 승인을 허락하지 않으면 조치는 취소된다. 긴급응급조치는 1개월을 초과할 수 없다. 잠정조치는 스토킹 신고 후 수사가 진행될 동안 가해자가 앙심을 품고 피해자에게 추가 범행을 하지 못하도록 막는 장치라고 볼 수 있다. 100m 이내 접근 금지와 전기통신 이용 접근 금지 외에 유치장 또는 구치소에 가해자를 가두는 조치가 가능하다. 접근 금지와 전기통신 접근 금지는 2개월을 초과할 수 없고 유치장 구류는 1개월을 초과할 수 없다. 다만 접근 금지만 2번 연장해 최대 6개월까지 가능하다.Q. 신고 후 수사 종료까지 시간이 얼마나 걸리나. 심각한 사안인 경우 가해자가 유치장에 있는 기간(최대 1개월) 수사를 완료할 수 있나. A. 스토킹 범죄의 명백한 입증과 추가 범죄에 대한 철저한 수사가 필요하기 때문에 수사기간을 단정하긴 어렵다. 만약 심각한 사안의 스토킹 범죄가 발생했다면 잠정조치에 그치지 않고 구속 수사를 통해 추가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Q. 스토킹처벌법은 소급 적용이 가능한가. 법이 시행되기 전 스토킹 피해를 한 차례 당했고 시행된 이후 한 번 더 추가 피해가 있었다면 가해자를 수사할 수 있나. A. 스토킹처벌법은 소급 적용 조항이 없다. 법률이 시행되기 이전의 스토킹 행위는 처벌할 수 없다. 10월 21일 이후에 발생한 2회 이상의 지속·반복적 스토킹 행위만 수사할 수 있다. Q. 가해자가 피해자와 합의하면 처벌할 수 없나. A. 그렇다. 스토킹처벌법은 반의사불벌죄다. 피해자가 가해자 처벌을 원치 않는다고 하면 수사를 하더라도 재판에 넘길 수 없다. 다만 경찰은 합의는 소추(사법기관이 형사재판을 요구하는 것) 요건이므로 필요한 경우 수사를 진행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피해자가 처벌을 원치 않아 수사가 진행되지 않더라도 긴급응급조치는 가능하다. 최대 한 달간 가해자의 접근을 막을 수 있다는 뜻이다. 스토킹처벌법의 반의사불벌죄 조항은 우려와 논란을 낳았다. 가해자가 피해자에게 합의를 종용하는 등 2차 가해를 할 가능성이 있다는 이유에서다. 성폭력처벌법도 처음엔 반의사불벌죄였지만 2013년 개정을 통해 피해자 의사에 상관없이 성폭력 범죄자를 수사해 처벌하는 걸로 바뀌었다.
  • 생후 20개월 딸 ‘살해 후 시신 유기’ 20대 친부 검거

    생후 20개월 딸 ‘살해 후 시신 유기’ 20대 친부 검거

    생후 20개월 된 딸을 학대 끝에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20대 친부가 경찰 추적을 피해 달아났다가 사흘 만에 붙잡혔다. 대전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아동학대살해 혐의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쫓던 A(29)씨를 12일 오후 2시 40분쯤 대전시 중구 한 모텔에서 체포했다. A씨는 아동학대 신고 사실을 알게 된 직후 경찰을 피해 도주했다. A씨는 지난달 중순 자택에서 생후 20개월 된 자신의 딸을 때리고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부인 B(26)씨와 함께 피해 아동의 시신을 유기하는 데도 가담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신은 지난 9일 외할머니의 “아동 학대가 의심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A씨 부부 집 화장실에 방치돼 있던 아이스박스 안에서 발견했다. 외할머니는 경찰 조사에서 “딸 부부와 연락이 되지 않아 수소문 중 집을 발견하고 들어가 보니 손녀가 보이지 않았다”고 진술했다. 발견 당시 시신의 곳곳에 골절과 피하 출혈 등 학대 흔적이 있었다. 경찰은 피해 아동이 A씨 부부로부터 심한 폭행을 당하다 숨진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B(26)씨는 사체유기 혐의로 구속된 상태다. B씨는 ‘사망 당일 A씨가 아이를 이불로 덮고 무차별적으로 때렸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조만간 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로부터 시신 부검 결과을 받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다만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확산하고 있는 ‘피해 아동이 성폭행 피해를 본 정황도 있다’는 주장에 대해선 “사실 확인이 되지 않은 사안으로, 국과수 부검 결과와 피의자 진술을 토대로 확인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 [속보] 20개월 딸 살해 후 아이스박스 시신 유기, 친부 검거

    [속보] 20개월 딸 살해 후 아이스박스 시신 유기, 친부 검거

    생후 20개월 된 딸을 학대로 숨지게 한 혐의(아동학대살해)를 받는 친부가 도주한 지 사흘 만에 붙잡혔다. 대전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12일 체포 영장이 발부된 A(29)씨를 대전시 중구 한 모텔에서 검거했다. A씨는 지난달 중순 자택에서 생후 20개월 된 딸을 때리고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또 친모 B씨와 함께 딸 C양의 시신을 아이스박스에 유기하고 집 안 화장실에 방치하는 데도 가담한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사체유기 혐의로 현재 구속된 상태다. C양은 지난 9일 외할머니가 “아동학대가 의심된다”고 경찰에 신고하면서 발견됐다. 시신 발견 당시 아이의 몸 곳곳에는 골절과 피하 출혈 등 학대 흔적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C양이 A씨 등으로부터 심한 폭행을 당하다 숨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생후 80일 아기 업고 담배 피운 육아도우미 입건

    생후 80일 아기 업고 담배 피운 육아도우미 입건

    경기남부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생후 80일 된 아기를 등에 업고 담배를 피운 혐의(아동복지법상 신체학대)로 60대 육아도우미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8일 경기 용인시 B씨의 집 베란다에서 B씨의 아기를 등에 업은 채로 담배를 피운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A씨에게 아기를 맡기고 외출하려고 집을 나섰다가 놓고 간 물건을 챙기러 다시 집에 들어갔다가 A씨의 흡연 장면을 목격한 것으로 전해졌다. B씨는 전국에 수십 곳의 지점을 둔 육아도우미 업체를 통해 A씨와 계약을 하고 아기를 맡겼다가 이런 일을 겪은 뒤 지역 맘카페 등에 피해 사실을 알리고 흡연 장면을 목격한 다음 날 경찰에 A씨를 신고했다. 경찰은 A씨가 아기를 업고 담배를 피운 일이 더 있을 가능성을 열어두고 조사하고 있다.
  • 남편과 다투고 딸 2시간 때려 숨지게 한 계모…‘정인이법’ 첫 적용

    남편과 다투고 딸 2시간 때려 숨지게 한 계모…‘정인이법’ 첫 적용

    경남 남해에서 의붓딸을 마구 때려 숨지게 한 계모에게 경찰이 최초로 아동학대 살해 혐의, 일명 ‘정인이법’을 적용했다. 해당 계모는 과거에도 상습적인 학대를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1일 경남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에 따르면 숨진 딸의 병원 진료기록 등을 토대로 지난해 여름부터 올해 6월 중순까지 총 4차례에 달하는 학대 행위가 확인됐다. 계모인 A(40·여)씨는 부부 갈등이나 시댁과 불화, 말을 듣지 않고 행동이 느리다는 것 등을 이유로 의붓딸(13)을 때리거나 발로 배를 밟고 밀쳐 넘어뜨리는 행위 등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밖에 이틀에 한 번꼴로 술을 마실 정도로 알코올 의존 증세가 심했으며 범행 당일에도 맥주를 마신 상태였다. 특히 지난 3월 남편과 불화로 별거에 들어간 뒤 학대 행위는 더 심해진 것으로 조사됐다. 사건 당일인 지난달 22일에는 오후 9시쯤 전화상으로 남편과 자녀 양육 문제를 두고 심하게 다툰 뒤 2시간가량 딸을 손발로 때리고 밟는 등 지속적인 폭행을 저질렀다. 이후 A씨는 딸이 위독한 상태라는 것을 알고 별거 중인 남편에게 연락했다. 23일 오전 2시쯤 도착한 남편은 소방 신고를 두고 A씨와 실랑이를 벌이다 오전 4시 16분쯤 결국 119에 신고했다. 남편이 도착했을 당시 딸의 몸은 이미 굳어 숨진 상태였다. 게다가 기존 학대 행위로 인해 몸이 약해지고 장염으로 복부가 부풀어 오른 상태에서 장시간 폭행에 고스란히 노출돼 결국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 부검 결과 딸은 외부충격으로 인한 장기손상 때문에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딸 상태가 심각한 것을 알고도 제대로 신고하지 않은 채 그대로 방치한 것이 미필적 고의에 해당한다고 보고 신설된 아동학대 살해 혐의를 첫 적용했다. 아동학대 살해죄는 아동을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이에게 사형이나 무기징역 또는 7년 이상의 징역에 처하도록 규정한다. 무기징역 또는 징역 5년 이상인 일반 살인죄보다 중죄로 보고 엄벌을 내린다는 취지다. A씨는 숨진 딸 외에 초등학생, 미취학 아동 3자녀와 함께 살았다. 숨진 딸과 초등학생은 남편과 전처 사이에서 태어난 자녀이며, 막내인 미취학 아동은 A씨와 남편 사이에서 태어났다. 경찰 관계자는 “숨진 딸의 두 동생은 아버지와 할아버지가 돌보고 있다. 심리치료와 방과후학교를 병행하며 보호받고 있다”고 말했다.
  • 경찰, 골프채로 자녀들 수십 차례 때린 40대 친부 수사

    경찰, 골프채로 자녀들 수십 차례 때린 40대 친부 수사

    친아버지가 자녀들을 골프채로 수십 차례씩 때렸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기남부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30일 A(46)씨의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4일 오후 6시쯤 수원시 영통구 자택에서 아들 B(9)군이 치아 교정기를 잃어버렸다는 이유로 골프채 손잡이 부분으로 B군의 엉덩이 등을 20여 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B군을 폭행한 뒤 B군의 형 두 명에게도 욕설하며 골프채로 엉덩이 등을 수십대씩 때린 혐의도 받고 있다. B군 등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골절 등 중상에 이르지는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과 아동보호전문기관의 합동 조사에서 B군 형제는 과거에도 A씨로부터 잦은 폭력을 당해 왔다고 털어놨다. 아이들은 2018년에는 이유도 모른 채 골프채로 머리와 엉덩이를 맞기도 했고, 지난해 초에는 물건을 망가뜨렸다는 이유로 80여 차례 폭행을 당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 “골프채로 엉덩이 수십 대씩 때려”...아들 폭행한 아버지

    “골프채로 엉덩이 수십 대씩 때려”...아들 폭행한 아버지

    아버지가 자녀들을 골프채로 수십차례 때렸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0일 경기남부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A(46) 씨의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4일 오후 6시쯤 수원시 영통구 자택에서 아들 B(9) 군이 치아 교정기를 잃어버렸다는 이유로 골프채 손잡이 부분으로 B군의 엉덩이 등을 20여 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B군을 폭행한 뒤 12살과 9살인 B군의 형들에게도 욕설을 하며 골프채로 엉덩이 등을 수십 대씩 때린 혐의도 받는다. B군 등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골절 등 중상에 이르지는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과 아동보호전문기관의 합동 조사에 따르면, B군 형제는 과거에도 A씨로부터 잦은 폭력을 당해 왔다고 털어놨다. 아이들은 2018년에는 이유도 모른 채 골프채로 머리와 엉덩이를 맞았으며, 지난해 초에는 물건을 망가뜨렸다는 이유로 80여 차례 폭행을 당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와 B군 등을 분리 조치하는 한편 자녀들에 대한 조사를 마치는 대로 A씨를 소환해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아이들에 대한 진술 조사만 이뤄진 상태고 A씨에 대한 조사는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며 “학대 정황이 발견될 경우 관련법에 따라 엄중히 처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소년범 전력은 자질 문제”… 인권위 권고 거부한 軍

    “소년범 전력은 자질 문제”… 인권위 권고 거부한 軍

    지원자 불이익 없도록 제도 개선 권고에국방부·해병대 “간부 엄격하게 검증해야”법무부는 “전력 조회 안되게 개정” 수용부사관을 선발할 때 소년범죄 전력이 있다는 이유로 지원자를 탈락시켜선 안 된다는 국가인권위원회의 권고에 대해 국방부와 해병대가 받아들이지 않겠다고 밝혔다. 28일 인권위에 따르면 국방부와 해병대 사령부는 “군 간부는 지휘자로서 임무를 수행해야 하므로 인성 및 자질 등에 대해 과거 소년범 시절의 과오까지 종합적으로 검증해 선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인권위 권고에 ‘수용 불가’ 의견을 보냈다. 이들은 “군 간부 지원자격과 평균 지원연령을 고려할 때 소년법 관련 보호처분 이력 등 범죄·수사 경력자료가 없으면 지원자의 자질을 검증할 수 있는 수단이 극히 제한적”이라고 덧붙였다. 인권위는 이에 대해 “국방부와 해병대 사령부는 국가기관으로서 소년범법자들에게 재기의 기회를 부여하고 인권 보호의 노력을 다해야 하지만 이를 경시하고 있다”면서 “소년법상 보호처분을 선발 제외의 주요 사유로 하는 것은 ‘소년의 보호처분은 그 소년의 장래 신상에 어떠한 영향도 미치지 아니한다’고 규정한 소년법 입법 취지에 반한다”고 반박했다. 해병대 부사관 지원자 A씨는 필기와 신체검사, 인성검사, 면접평가를 모두 통과했지만, 소년법상 보호처분 이력 때문에 최종 탈락했다며 지난해 인권위에 진정을 제기했다. 인권위 조사 결과 A씨를 포함해 범죄 경력이 있는 7명이 모두 불합격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인권위는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라고 군과 법무부에 권고했다. 법무부는 인권위의 권고를 수용했다. 법무부는 “소년 시절의 소년부 송치 전력 등으로 취업상 불이익을 받는 것을 근원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사관생도 및 군간부 임용 시 소년부 송치 및 소년범 기소유예 전력에 관한 수사경력 자료가 군으로 넘어가지 않도록 ‘형의 실효 등에 관한 법률’(형실효법) 시행령 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인권위에 회신했다. 현행 형실효법은 군 간부 임용 시 소년법상 보호처분 이력(처분 후 3년 이내)을 조회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 5세 아들 머리채 잡고 변기에 넣은 친부·뺨 때린 계모 입건

    5세 아들 머리채 잡고 변기에 넣은 친부·뺨 때린 계모 입건

    5세 아들을 학대한 친부와 계모가 경찰의 수사를 받고 있다. 28일 경기남부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친부 A씨(40대)와 계모 B씨(30대·여)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친부 A씨는 최근 경기 수원시 권선구 소재 자택에서 아들 C군(5)의 머리채를 잡고 변기에 넣었다 빼는 등의 학대를 저지른 혐의다. 또 계모 B씨는 지난 24일 오전 8시30분쯤 자택에서 C군의 뺨을 때린 혐의다. 지난 24일 유치원에 등원한 C군의 뺨이 부어오른 것을 발견한 유치원 관계자가 학대가 의심된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C군과 그의 누나(6)를 해바라기아동센터로 보내 친부와 계모로부터 격리 시켰다. C군은 잠을 늦게 잤다는 이유로 계모한테 맞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아이들이 새로운 센터환경에 적응된 이후 아이들을 통해 추가 피해사실을 파악할 것”이라고 전했다.
  • ‘소년범죄 전력자 군 간부 선발 때 탈락’ 원칙 어떻게 생각하세요

    ‘소년범죄 전력자 군 간부 선발 때 탈락’ 원칙 어떻게 생각하세요

    법무부는 권고 수용…수사경력 회보 금지 추진 부사관 등 군 간부를 선발할 때 소년법상 보호처분 이력이 있는 지원자들을 탈락시키는 것이 차별이라는 국가인권위원회의 권고에 국방부와 해병대가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인권위는 28일 “국방부와 해병대 사령부는 국가기관으로서 소년범법자들에게 재기의 기회를 부여하고 인권 보호의 노력을 다해야 하지만 이를 경시하고 있다”며 이들이 인권위 권고에 회신한 내용을 공표했다. 인권위에 따르면 국방부와 해병대 사령부는 “군 간부 지원자격과 평균 지원연령을 고려할 때 소년법 관련 보호처분 이력 등 범죄·수사 경력자료가 없으면 지원자의 자질을 검증할 수 있는 수단이 극히 제한적”이라며 인권위 권고에 ‘수용불가’ 의견을 회신했다. 또한 이들은 “임관 후 지휘자로서 임무를 수행해야 하므로 인성 및 자질 등에 대해 과거 소년범 시절의 과오까지 종합적으로 검증해 선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국방부와 해병대의 이 같은 의견에 대해 인권위는 “소년법상 보호처분을 선발 제외의 주요 사유로 하는 것은 ‘소년의 보호처분은 그 소년의 장래 신상에 어떠한 영향도 미치지 아니한다’고 규정한 소년법 입법 취지에 반한다”고 반박했다. 이어 “직업군인 임용의 길을 원천적으로 차단해 헌법상 직업의 자유를 심각하게 침해하고, 다른 일반응시자에 비해 소년법상 보호처분을 받은 자를 합리적인 이유 없이 불리하게 대우함으로써 평등권을 침해하고 있다”며 “전향적인 자세와 적극적인 개선 노력이 필요하다”고 했다. 국방부와 함께 권고를 받은 법무부는 “사관생도·군 간부 임용 시 소년부 송치와 소년범 기소유예 전력에 관한 수사경력 자료가 회보되지 않도록 형의 실효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회신했다.
  • 여중생에 성매매 강요하고 신고하자 집단폭행까지…27명 검거

    여중생에 성매매 강요하고 신고하자 집단폭행까지…27명 검거

    여중생에게 성매매를 강요하고 경찰 신고에 대한 보복으로 집단 폭행까지 한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성매매를 알선한 남성 등 모두 27명을 무더기로 검거했다. 포항북부경찰서는 여중생에게 조건만남을 강요한 혐의(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로 A씨 등 3명을 구속하고 9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8일 밝혔다. 또 여중생을 상대로 성매수를 한 혐의로 B씨 등 1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집단 폭행에 가담한 여중생 중 1명은 촉법소년에 해당해 소년원으로 옮겨져 불구속기소됐다. 촉법소년은 10세 이상 만 14세 미만의 형사 미성년자로서 형사 책임 능력이 없다고 간주돼 형벌이 아닌 보호처분을 받는다. A씨 등 12명은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가출한 여중생에 편의를 제공한 뒤 이를 빌미로 조건만남을 강요하고 성매수남들에게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 등 15명은 조건만남앱을 이용해 여중생을 상대로 성매매를 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또 피해 여중생 C양이 조건만남을 거부하고 이를 경찰에 신고했다는 이유로 지난 5월 7일 오후부터 자정을 넘긴 다음날 오전까지 3시간가량 집단 폭행을 하기도 했다. B양은 폭행으로 얼굴과 몸을 심하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이후 자신을 C양의 가족이라고 밝힌 청원인이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촉법소년, 미성년자 가해자들의 성매매 강요와 집단폭행으로 인해 15세 여동생의 앞날이 무너졌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국민적 공분을 샀다. 해당 청원은 이날 기준 15만 8000여명이 동의했다. 이 청원인은 “갈수록 높은 수위의 범죄와 문제들이 나타나는 연령대가 낮아지고 있는걸 체감하고 있고 체감하는 순간 (소년범죄가) 제 가족의 일이 되었다”며 “가해자들이 제대로 된 엄중한 처벌을 받을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경찰은 지난 5월 여중생에게 성매매를 강요하고 집단 폭행한 사건이 불거진 뒤 수사를 확대하는 과정에서 이들의 범행을 추가로 밝혀냈다.
  • “5살 아들 머리 변기에 넣고 뺨 때려”…친부·계모 수사 착수

    “5살 아들 머리 변기에 넣고 뺨 때려”…친부·계모 수사 착수

    5살 아이가 친부와 계모로부터 지속적인 학대를 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기남부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A(5)군의 친부 B(40대)씨와 계모 C(30대)씨를 형사 입건했다고 25일 밝혔다. B씨는 최근 수원시 권선구 자택에서 A군을 화장실에 데려간 뒤 머리채를 잡고 얼굴을 변기에 집어넣는 등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다. C씨는 지난 24일 오전 8시 30분쯤 A군을 유치원에 보내면서 여러 차례 뺨을 때린 혐의를 받는다. 이후 유치원에 간 A군의 뺨이 폭행으로 부어오른 점을 수상히 여긴 유치원 관계자가 경찰에 신고했고, A군은 아동보호전문기관 조사에서 부모로부터 학대당한 사실을 털어놨다. 조사 당시 A군은 “잠을 늦게 잤다는 이유로 (부모가) 때렸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군과 A군의 누나(6)를 임시보호소로 보내 부모와 분리 조치하고 자녀들에 대한 조사를 마치는 대로 B씨 부부를 소환해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부모에 대한 소환조사가 이뤄지지 않아 피해 아동의 진술만 존재하는 상황”이라며 “학대 정황이 발견될 경우 관련법에 따라 엄중히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 “다섯살 아들 변기에 머리 집어넣고 폭행” … 친부와 계모 학대혐의 수사

    “다섯살 아들 변기에 머리 집어넣고 폭행” … 친부와 계모 학대혐의 수사

    다섯 살 아이가 친부와 계모로부터 학대를 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기남부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A(5)군의 아버지 B(40대)씨와 계모 C(30대)씨를 형사 입건했다고 25일 밝혔다. 아버지 B씨는 최근 수원시 권선구 자택에서 A군을 화장실에 데려간 뒤 머리채를 잡고 얼굴을 변기에 집어넣는 등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다. 계모 C씨는 지난 24일 오전 8시 30분께 A군을 유치원에 보내기 전 여러 차례 뺨을 때린 혐의를 받는다. C씨는 폭행 이후 A군을 유치원에 보냈는데 유치원 관계자가 A군의 부어오른 뺨을 수상히 여겨 경찰에 신고했고, A군은 아동보호전문기관 조사에서 부모로부터 학대당한 사실을 털어놨다. 조사 당시 A군은 “잠을 늦게 잤다는 이유로 (부모가) 때렸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군과 A군의 누나(6)를 일시보호소로 우선 분리 조치하고 자녀들에 대한 조사를 마치는 대로 아버지 B씨 등을 소환해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부모에 대한 소환조사가 이뤄지지 않아 피해 아동의 진술만 존재하는 상황”이라며 “학대 정황이 발견될 경우 관련법에 따라 엄중히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