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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홀로코스트를 빠져나온 세 유대인 소녀, 그로부터 84년 뒤

    홀로코스트를 빠져나온 세 유대인 소녀, 그로부터 84년 뒤

    나치 독일의 마수를 벗어나 영국 런던의 리버풀 스트리트 역에 도착한 세 명의 유대인 소녀들. 이들의 사진은 나치의 만행이나 홀로코스트를 다루는 박물관, 전시회, 출판물에 곧잘 등장했다. 그런데 이들의 신원은 최근까지도 베일에 싸여 있었는데 영국 BBC가 3일 이들을 추적, 소개해 눈길을 끈다. 잉게 아다메츠(Inge Adamecz)는 사진을 찍혔는지 여부도 기억하지 못했으며 수십년 동안 그 존재조차 알지 못했다고 털어놓았다. 그녀는 독일 브레슬라우(지금의 폴란드 브로츨라프)에 있는 집을 다섯 살 때 떠났는데 열살 언니 루스와 함께였다. 어머니와 여동생은 집에 남기로 했는데 두 사람은 끝내 아우슈비츠 수용소에 끌려가 살해됐다. 2015년 먼저 저세상으로 떠난 루스와 함께 그녀는 연금 생활자로 지내왔는데 자신들이 홀로코스트와 킨더트랜스포르트(1939년 나치 독일에서 유대인 어린이들을 대량 축출한 일)의 영원한 상징으로 기억된다는 사실을 깨닫지도 못하고 있었다. 잉게는 역사학자 마틴 길버트의 책 ‘네버 어게인(Never Again)’을 들추다 자신들의 사진을 처음 봤다고 했다. “엄청 놀랐다. 그는 책에다 ‘세 어린 소녀들’이라고 설명을 달았더라. 나는 그에게 편지를 써서 보냈는데 우리가 무척 생생하게 표현됐다고 했다. 사람들은 내가 셜리 템플 닮았다고 얘기하는데 나는 왜 미소짓고 있을까? 루스를 봐라. 그녀는 매우 힘들어했다. 인형을 들고 있는 세 번째 소녀가 누구인지 모르겠다. 나는 그녀가 누구인지 도무지 모르겠다.”그 소녀는 당시 열 살이던 한나 콘(Hanna Cohn)이었다. 독일 할레 출신으로 쌍둥이 오빠 한스(나중에 제랄드로 개명)와 함께 같은 열차로 런던에 도착했다. 잉게, 루스와 마찬가지로 한나 역시 사진이 어떻게 찍힌 것인지에 대해 기억하지 못했지만 여행과 인형에 대해서는 기억을 살려냈다. 한나도 2018년 세상을 떠났지만 유니버시티 오브 런던과 인터뷰를 남겼다. “네덜란드를 거쳐 갔으며 친절한 숙녀들이 우리에게 딱딱한 빵들과 레모네이드를 건넨 일이 기억난다. 영국 하리치에서 이 열차로 갈아타고 리버풀 스트리트 역까지 왔다. 좌석에 천이 씌워져 있어서 편했다. 딱딱한 나무 좌석이 아니라서 나는 우리가 실수로 1등칸에 앉혀진 것이 아닌가 걱정했다. 다른 걱정은 우리가 리버풀 스트리트로 간다는 사실이었다. 나는 속으로 런던으로 간다고 하더니 엉뚱한 곳으로 보내는 것 아닌가 생각했다. 하지만 도착해보니 엄청 커다란 홀이 있었다. 나는 에블린이라고 이름 붙인 인형을 꼭 끌어안았다.” 한나는 오빠가 런던의 캠든 도서관에서 킨더트랜스포르트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개최한 전시회에서 문제의 사진을 발견하고서야 알게 됐다고 털어놓았다. 쌍둥이 딸 데비와 헬렌 싱어는 한나가 생전에 늘 다른 두 소녀의 정체를 궁금해 했다고 말했다. 그러다 지난 1월 두 딸은 우연히 BBC 오디오 시리즈 ‘우리 이야기, 소녀들 홀로코스트 안가’를 통해 어머니와 함께 사진이 찍힌 두 소녀에 대해 알 수 있었다. 홀로코스트 메모리얼 데이였는데 친구 중 하나가 BBC 홈페이지의 뉴스 링크를 보내줬는데 열어보니 다른 두 소녀 이름이 루스와 잉게임을 알리는 내용이었다. 지난 4월에 잉게는 한나의 두 딸을 런던의 제국전쟁 박물관에서 만났다. 이곳에는 문제의 사진이 20년 이상 전시돼 있었다. 그곳에서 세 사람은 누가 촬영했는지 등을 비롯해 많은 사실들을 알게 됐다.사진을 촬영한 이는 스티븐슨이었다. 게티 이미지스 헐튼 아키브에 따르면그는 대형 신문사들에 제공하기 위해 1000명의 사진작가를 고용한 토피칼 통신 소속으로 일하고 있었다. 그의 작업 일지에는 1939년 7월 5일 이 사진이 촬영됐으며 선명한 글씨로 “세 어린이들이 리버풀 스트리트 역에서 기다리는 모습”이라고 설명이 달려 있다. 확신할 수는 없지만 그는 노래 ‘Dear Old Glasgow Toon’의 가사를 함께 써 유명해진 스코틀랜드인 존 F 스티븐슨일 가능성이 있다고 BBC는 봤다. 실제로 1930년대 트로피칼 통신사는 글래스고에 주소를 갖고 있었다. 스티븐슨의 손자 고든 역시 기자로 일하고 있었다. 문제의 사진은 촬영된 다음날 전국지 뉴스 크로니클에 실렸고, 그 뒤 이따금 사람들 앞에 등장했다. 디지털 시대에 들어와 오히려 더 많이 신문들과 전시회에 등장했다. 이제 89세로 런던 남부에서 살고 있는 잉게는 80년 이상 몰랐던 친절한 소녀의 이름을 알게 됐다. 그 소녀는 인형을 공유하도록 했다. 잉게는 “이 사진은 오랜 길을 돌아왔다. 사람을 끄는 힘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 [길섶에서] 사진 같은 글/박현갑 논설위원

    [길섶에서] 사진 같은 글/박현갑 논설위원

    페이스북 콘텐츠로 늘 감탄을 불러일으키는 지인이 있다. 어디서 찾았는지 궁금증을 자아내는 독특하고 신기한 순간을 담은 사진을 올린다. 두 발로 선 개 두 마리가 서로 포옹하는 모습, 파스타 가락에 소시지를 끼운 음식, 두 팔과 다리가 절단됐지만 행복한 표정을 짓고 있는 소녀 등 볼 때마다 신기한 모습에 놀란다. 깨뜨린 수박에서 달걀 노른자가 나오는 등 사실 여부가 궁금한 이미지들도 있으나 상상력과 새로운 시각을 키워 보자는 지인의 소통 노력에 찬사를 보내지 않을 수 없다. 창의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시험하는 그림도 있다. 물가에 자리한 높다란 나무에 한 남자가 위태롭게 매달려 있고, 그 옆 나뭇가지에서는 뱀이 입을 날름거리고 있다. 아래에서는 악어 두 마리가 입을 쩍하고 벌리고 있고, 나무는 사자의 도끼질로 금방이라도 쓰러질 듯한 모양을 하고 있다. 직관적이며 시각적 효과도 강한 사진처럼 상상력을 키우며 새로운 영감을 주는 글로 화답해야겠다.
  • ‘지구촌 합창 올림픽’이 온다… 강릉 세계합창대회 대망의 개막

    ‘지구촌 합창 올림픽’이 온다… 강릉 세계합창대회 대망의 개막

    전 세계 34개국 323개팀 약 8000명이 모여 노래하는 ‘2023 강릉 세계합창대회’가 3~13일 강원 강릉에서 열린다.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세계합창대회는 2000년 오스트리아 린츠 대회를 시작으로 2년 주기로 열리는 지구촌 합창 올림픽이다. 2020년 4월 36개국의 경쟁 끝에 한국 유치가 결정됐다. 지난해 열려던 것이 코로나19로 1년 미뤄졌다. 허용수 2023 강릉 세계합창대회 조직위원장은 지난달 21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음악은 치유의 힘을 지닌 예술이며 그중에서도 합창은 부르는 이와 듣는 이를 하나로 이어주는 소통의 울림”이라며 “국가, 성별, 세대를 뛰어넘어 음악으로 소통하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323개팀 중 국내팀이 229개, 해외팀이 94개다. 어린이, 청소년, 대학, 남성, 여성, 혼성, 종교음악, 현대음악 등 28개 부문에 참가한다. 강릉아레나, 강릉아트센터 등에서 대회가 열리고 거리퍼레이드와 같은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선보인다.‘모두를 위한 평화와 번영’이란 주제에 맞게 우크라이나 보그닉 소녀 합창단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보그닉 합창단은 3일 개막식을 비롯해 5일 축하콘서트, 6일 우정콘서트, 13일 폐막식에 나서 평화의 메시지를 전한다. 지휘자 올레나 솔로비가 “전쟁의 경험을 딛고 일어난 대한민국에서 세계인의 마음을 울릴 평화를 노래하고 싶다”며 내한이 성사됐다. 개막식은 3일 오후 7시 30분 강릉아레나에서 열린다. 오프닝 세레모니, 참가국 입장, 공식 주제가 제창과 타종 퍼포먼스에 이어 강릉의 자연과 세계인의 목소리로 ‘평화의 하모니’를 전하는 주제공연이 펼쳐진다.
  • “질병도 꿈을 꺾을 수 없어!”’유리인간’ 19세 소녀의 도전기 [월드피플+]

    “질병도 꿈을 꺾을 수 없어!”’유리인간’ 19세 소녀의 도전기 [월드피플+]

    작은 충격에도 뼈가 쉽게 부러지는 희소병과 동시에 갑상샘암에 걸린 19세 소녀가 베트남 전역을 탐험하며 삶에 대한 열정을 불태우는 사연이 알려져 감동을 주고 있다. 응오 티 리(19)는 선천적으로 골형성부전증(신체에 최소한의 충격만 가해져도 뼈가 쉽게 부러지는 질환)을 앓았다. 뼈가 쉽게 부러져 어려서부터 줄곧 침상에서 지내면서 휠체어에 의존해야 했다. 침상에서 휠체어로 몸을 기울이다 넘어져 양 다리뼈가 부러지기 일쑤였다. 리는 육체적 고통뿐 아니라 주변 사람들의 시선에 담긴 연민, 거리감 등에 상처를 받기도 했다. 하지만 “질병을 없애려고 애쓰는 대신 삶의 일부로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말했다.그녀는 육신의 고통 속에서 삶의 소중함을 깨달았기에 삶의 한순간도 낭비하고 싶지 않았다. 인생의 첫 전환점은 지난 2015년 하노이에서 학업을 하기 위해 부모님께 독립을 선언한 때였다. 리는 “부모님은 저를 보호하기 위해 애쓰셨지만, 저는 숨이 막혔고 결국 부모님께 평생 저를 지켜주실 수 있는지 물었죠”라고 전했다. 그녀의 물음에 부모님은 침묵했고, 결국 이틀 뒤 그녀의 요구에 응했다. 대신 학업 후에도 직업을 얻지 못하면 집으로 돌아올 것을 조건으로 내세웠다. 리는 드디어 하노이에서 홀로 학교에 다니면서 디자인 프로그램 교육과정을 마치고 한 회사의 마케팅 부서에서 일자리를 찾았다. 독립생활을 하면서 많은 친구를 사귀고, 하노이 지역을 홀로 여행하기도 했다. 하지만 2017년 갑상샘암 2기 진단을 받았다. 수술대 위에 오르면서 그녀는 “만약 더 이상 일어설 수 없다면 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많은 후회가 남을 것”이라고 생각했다.어려서부터 미지의 장소를 여행하는 것에 대한 열망을 늘 품어왔다. 하지만 약한 육신 때문에 감히 비행기를 탈 수 없었다. 그녀는 “어린 시절, 하늘을 나는 비행기를 볼 때마다 저 비행기는 어디로 가는지를 늘 생각했다”고 전했다. 그녀의 왼팔에는 작은 비행기 문신이 있는데, 이것은 ‘자유’에 대한 그녀의 열망을 담은 상징이다. 7시간의 수술과 몇 달간의 방사선 치료 후 퇴원했을 때 그녀는 생애 첫 비행기 여행을 결정했다. 그리고 홀로 10일간 다낭으로 여행을 떠났다. 서둘러 떠난 첫 여행의 준비 기간은 오래 걸리지 않았다. 준비할 것이라곤 ‘용기’뿐이었다고 그녀는 고백했다. 한 걸음 내딛기 위한 용기, 타인의 시선에 직면하는 용기, 그리고 자신의 두려움을 마주하는 용기였다. 다낭에서 혼자 휠체어를 조정하면서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하고,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지역 사람들과 대화를 나눴다. 지칠 줄 모르는 휠체어가 다리 역할을 해주었기에 그녀는 감사했다.이후 그녀는 북부지역 하장, 중부 지역 등 30개 성을 여행했다. 리는 “여행은 육신의 고통은 덜어주지 못했지만, 영혼의 치료제가 되었다”면서 “여행하면서 자유의 가치를 더 잘 이해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녀는 “내가 한 일보다 하지 않은 일을 더 후회할 것이라고 깨달았다”고 전했다. 그녀가 끊임없이 베트남 전역을 돌면서 새로운 세상을 만나는 이유다. 이어 “베푸는 삶을 위해서는 반드시 부자일 필요는 없다는 것을 알게 됐다”면서 “리손섬의 한 홈스테이 주인은 부자는 아니지만 희소병을 앓는 나를 위해 언제든 편히 자고, 먹을 수 있도록 해주고 함께 낚시하거나 요리하고, 그의 자녀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고 말했다. 한편 그녀는 수시로 머리카락을 다양한 색으로 염색한다. 그녀는 “아픈 사람은 옷차림이 검소하고, 머리는 늘 단정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이 또한 편견이다”라면서 “행복을 추구하는 인간의 욕구는 동일하다”고 전했다. 편견을 거부하는 그녀는 여전히 매년 혼자 여행을 떠나고, 예쁜 옷을 사고, 기분에 따라 헤어스타일을 바꾸고, 지역사회 봉사활동에도 참여하며 독립적인 삶을 추구한다. 육신의 질병은 그녀를 수시로 고통 속에 빠뜨리지만, 여전히 세상을 향한 도전에 주저함이 없다. 그녀가 두려움을 이기기 위한 방식은 피하는 것이 아니라 마주하는 것이고, 그런 때에 행복을 맛볼 수 있기 때문이다.
  • 식당 내부 동영상 전송 몇 시간 뒤 러 미사일 타격…젤렌스키 “반역자 응징”

    식당 내부 동영상 전송 몇 시간 뒤 러 미사일 타격…젤렌스키 “반역자 응징”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주의 주요 도시 중 하나인 크라마토르스크의 식당 ‘리아 피자’는 27일 저녁 손님들로 북적이고 있었다. 이 도시는 최전선에서 30㎞ 밖에 떨어지지 않은 군사적 거점이었다. 근처에 두 곳이나 학교가 있어 식당 안에는 젊은이들이 많았고, 기자들, 자원봉사 요원들, 휴가 장병들이 즐겨 찾는 피자 맛집이었다. 그런데 이곳 내부를 촬영하는 남성이 있었다. 가스 운송회사 직원인 것으로 알려진 그가 어딘가로 동영상을 전송했는데 몇 시간 뒤 러시아군의 미사일이 이 식당이 입주한 건물에 떨어졌다. 우크라이나 정보부는 이 남성이 가게 안이 얼마나 붐비는지를 러시아 측에 알려준 것으로 보고 특수경찰과 함께 체포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28일 야간 연설을 통해 문제의 남성을 반역 혐의로 체포한 사실을 공개하며 그가 최대 종신형을 선고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러시아 테러리스트들이 생명을 파괴하도록 테러 행위를 돕는 모든 이들은 가장 커다란 처벌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하고 “일부 협력자들에게만 해당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민간인들을 겨냥한 무자비한 공격을 규탄하며 “테러리스트들은 인간성이 없는 사람들”이라고 규정한 뒤 “테러 국가의 공범이 될 수 없다는 사실을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은 국제사회 전체의 책임을 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전날 미사일 공격으로 14세 쌍둥이 자매와 17세 소녀 등 모두 11명이 목숨을 잃고 생후 8개월 된 아기와 콜롬비아인을 비롯한 외국인 셋 등 60여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다. 이 도시는 지난해 4월 기차역에도 러시아 미사일이 떨어져 50명 이상이 목숨을 잃은 일이 있었다. 콜롬비아 평화중재단에서 일했던 세르히오 자라밀로 카로는 미사일이 떨어졌을 당시 식당 안에 앉아 있었다며 경미한 부상만 입었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폭발음이 들린 뒤 “파편들이 슬로모션으로 움직이는” 것을 바라보며 무슨 일인지 알아내려고 애를 썼다고 돌아봤다. 자신의 옆에 우크라이나에서 잘나가는 여성 작가가 앉아 있었는데 위중한 상태로 “목숨을 놓고 싸우고 있다. 제발 그녀를 위해 기도를 해달라”고 말했다. 구스타보 페트로 콜롬비아 대통령은 “방어할 힘이 없는” 자국민들을 겨냥한 러시아 공격에 개탄을 금치 못한다며 외교부에 공식 항의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근처에 카페 주인인 발렌티나는 로이터 통신에 “모든 것이 날아가버렸다. 유리도 창문도 문도 다 사라졌다”고 말했다. 크렘린궁은 군사 목표만 노린다고 거듭 주장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우크라이나 군의 지휘관들이 머무는 곳만” 파괴했다고만 할 뿐 더 이상의 설명을 하지 않았다. 우크라이나 국방부의 유리 삭 고문은 방공망이 “우크라이나 영토 전역을 보호하기에 불충분하다”고 말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이 요즘 기회 있을 때마다 현대식 전투기 지원이 절실하다며 미국 등에 되풀이해 요청하는 이유다. 지난달 미국 정부는 서방 동맹국들이 미제 F16 전투기들을 우크라이나에 제공하는 한편 우크라이나 조종사들을 훈련시키도록 허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스로는 안하겠지만 다른 나라가 제공하는 것을 용인하겠다는 뜻인데 그렇게 시간을 끄는 사이 애꿎은 민간인들이 희생되고 있다.
  • ‘사상자 70여명’ 우크라 식당 폭격 협조자 체포…젤렌스키 “반역자, 최대 처벌해야”

    ‘사상자 70여명’ 우크라 식당 폭격 협조자 체포…젤렌스키 “반역자, 최대 처벌해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자국의 한 유명 피자가게를 러시아가 미사일로 폭격해 70명이 넘는 사상자가 발생한 테러 사건에 대해 관련 협조자가 경찰에 체포됐다고 밝혔다. 28일(현지시간) 미국 CNN 방송 등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야간 연설에서 “우크라이나 보안국이 경찰 특수부대와 함께 크라마토르스크 도심 번화가에 대한 테러 공격에 협조한 사람을 체포했다”고 말했다.우크라이나 보안국은 가스운송 회사 소속의 한 남성을 이번 공격과 관련해 러시아를 도운 혐의로 체포했다. 문제의 남성은 피자가게를 촬영해 얼마나 사람들로 붐비는지 러시아에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번 연설에서 구금된 사람은 반역죄 혐의로 기소됐으며, 최대 종신형을 선고받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러시아 테러리스트들이 생명을 파괴하는 테러 행위를 돕는 모든 사람들은 가장 큰 처벌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하고, “이는 일부 협력자들에게만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관련자들을 모두 처벌하겠다는 얘기다. 그는 또 “이 사람들에 대한 모든 것이 명확하다. 이들은 인간성이 없는 사람들”이라고 비난하고, “테러 국가의 공범이 될 수 없다는 사실을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은 국제 사회 전체의 책임을 져야 한다”고 덧붙였다.전날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주의 주요 도시인 크라마토르스크 중심부에 있는 한 피자가게를 겨냥한 러시아 미사일 공격으로 지금까지 14세 쌍둥이 자매와 17세 소녀를 포함해 최소 11명이 숨지고 생후 8개월 아기와 외국인 등 최소 61명이 다쳤다. 한편 크라마토르스크는 우크라이나 육군의 지역 본부가 있는 최전선 도시다. 목표가 된 피자가게는 지역 주민과 언론인, 구호 요원, 군인이 자주 찾는 명소로 알려졌다.
  • ‘시원한 여름, 따뜻한 겨울’… 강서, 취약계층에 ‘선물’

    서울 강서구는 냉·난방비를 지원하는 ‘2023 에너지바우처 사업’(포스터)을 연말까지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에너지바우처는 저소득층 등 에너지 취약계층이 여름에는 전기, 겨울에는 전기·도시가스 등을 구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지원 대상은 ‘소득 기준’과 ‘가구 기준’을 모두 충족하는 가구다. 소득 기준으로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수급자에 해당해야 한다. 가구 기준으로 수급자(본인) 또는 가구원이 노인, 영유아, 장애인, 임산부, 중증·희귀·중증난치질환자, 한부모가족, 소년소녀가정 중 하나인 경우다. 다만 가구원 모두가 보장시설 수급자인 경우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며, 동절기 유사 서비스를 받은 가구는 겨울 바우처를 지원받을 수 없다. 연말까지 주민등록상 거주지 동주민센터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지원액은 가구원 수에 따라 ▲1인 가구 14만 9800원 ▲2인 가구 20만 5700원 ▲3인 가구 29만 2500원 ▲4인 이상 가구 37만 9600원 등이다. 하절기 바우처는 전기 요금 차감 방식으로, 동절기 바우처는 전기, 도시가스 등의 요금 차감 방식 또는 국민행복카드로 이용할 수 있다.
  • 전국서울인/취약층에게 ‘시원한 여름 따뜻한 겨울’ 선물하는 강서구(3장+사진)

    전국서울인/취약층에게 ‘시원한 여름 따뜻한 겨울’ 선물하는 강서구(3장+사진)

    서울 강서구는 냉·난방을 위한 에너지 이용에 소외되기 쉬운 이들에게 비용을 지원하는 ‘2023 에너지바우처 사업’을 올 연말까지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에너지바우처란 저소득층 등 에너지 취약계층이 여름에는 전기, 겨울에는 전기·도시가스 등을 구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이다. 지원 대상은 ‘소득 기준’과 ‘세대 기준’을 모두 충족하는 세대다. 소득 기준으로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수급자에 해당해야 한다. 세대 기준으로 수급자(본인) 또는 세대원이 노인, 영유아, 장애인, 임산부, 중증·희귀·중증난치질환자, 한부모가족, 소년소녀가정 중 어느 하나인 경우다. 다만 세대원 모두가 보장시설 수급자인 경우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되며, 동절기 유사서비스를 지급받은 세대는 겨울바우처를 지원받을 수 없다. 연말까지 주민등록상 거주지 동주민센터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지원금액은 세대원 수에 따라 ▲1인 세대 14만 9800원 ▲2인 세대 20만 5700원 ▲3인 세대 29만 2500원 ▲4인 이상 세대 37만 9600원 등이다. 하절기 바우처는 전기 요금 차감 방식으로, 동절기 바우처는 전기, 도시가스 등에 대해 요금 차감 방식 또는 국민행복카드로 이용할 수 있다.
  • “일본 여행 가서 이런 행동하면 죽을 수도 있습니다”

    “일본 여행 가서 이런 행동하면 죽을 수도 있습니다”

    도쿄 최대 유흥가 가부키초 거리를 배회하는 가출 청소년을 일컫는 ‘토요코 키즈’는 2020년 들어 일본 최대의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들은 조건만남 같은 불법 성매매로 돈을 버는 경우가 많은데 유흥업은 야쿠자 같은 범죄 단체와 연관된 경우가 많아 이들을 도와주면 위험하다는 인식이 생겼다. 실제로 토요코 키즈를 위해 활동하던 남성이 야쿠자에게 피살돼 변사체로 발견되기도 했다. 이 때문에 ‘여러분들 제발 일본 오셔서 이러지 말아주세요’라며 한국인 관광객들에게 주의를 당부하는 한 유튜브 영상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긴급상황이라고 판단해 영상을 만들었다는 일본 거주 한국인 유튜버는 일본인 남성 쇼타의 입을 빌려 “신주쿠 클럽 바로 옆은 최근 카부키초 타워가 생겨 한국 관광객들이 특히 많이 오는 곳인데, 토요코 키즈가 모이는 곳과 굉장히 가깝다”라며 “나와보니까 한국인 관광객들이 토요코 키즈한테 말을 걸더라”고 말했다. 쇼타는 “바로 중재에 나서 ‘도대체 왜 말을 거냐’고 물었더니 처음에는 ‘길을 물었다’고 대답하더라. 토요코 키즈인 거 확인하고 무슨 말 했냐고 물어보니까 ‘성관계하자’고 자기들한테 말했었고, 게다가 ‘얼마냐’고까지 물었다더라. 내가 그 한국인 3명한테 정색하면서 ‘합법적으로 운영하는 풍속점이 있으니 차라리 거기를 가시라. 얘네는 안 된다’고 얘기했다”라고 회상했다.그는 “일본은 미성년자 관련은 엄청 엄하다. (한국인들에게) 내가 이런 정보를 어떻게 얻었냐고 하니까 인터넷에 적혀있다고 대답하더라”며 “그래서 찾아봤더니 누가 여행 플랜을 짜놨는데 어차피 일본 오면 호텔 비용은 들지 않느냐, 그런데 ‘미성년자와 10만원에 잘 수 있음’ 그렇게 쓰여있는 글을 내가 봤다”고 밝혀 충격을 더했다. 한국인 출연자 상짱 역시 “과거 가부키초에서 일했었는데 조언해 드리자면 진짜 죽을 수도 있다. 뉴스에도 나왔던 건데 토요코 키즈는 지하 아이돌, 호스트, 야쿠자에 관련된 아이들이 꽤 많다. 사기도 굉장히 많다”고 강조했다. 그는 일례로 “여러분들이 호텔에 들어갔다 치자. 방에 들어오는 야쿠자들도 있다. ‘너 이거 신고한다?’ ‘신고하기 전에 빨리 돈 내놔’ 하면 그 관광객은 돈도 뜯기고 국격도 낮아지는데 실제로 토요코 키즈한테 손댄 남자들 중 죽은 사람이 꽤 많다. 이건 뉴스 조금만 찾아도 금방 나오는데, 뉴스에 보도되는 것이 일부고 실제로는 훨씬 많을 것”이라고도 말했다. 상짱은 “만약 토요코 키즈랑 뭔 짓을 한다면 야쿠자랑 엮였다고 생각하면 된다. 이건 100%”라며 “미성년자가 믿는 것 하나 없이 밤새 길거리에 있을 리가 없지 않냐. 걔네는 뒤를 봐주는 사람이 있는 거다. 한국인 상대로 무슨 짓을 할지 모른다”고도 경고했다.심각한 사회문제 됐지만 적극적 해결의지 안보여 NHK 역시 지난해 한 시사프로그램을 통해 이들을 집중 조명했는데 이 곳에 모인 미성년자 약 100명 정도는 근처 호텔에 몰래 들어가서 잠을 자고, 돈이 없을 때는 노숙을 하며 지내고 있었다. 토요코 키즈들이 모인 극장 앞에는 10대 소녀들에게는 말을 거는 남성들이 자주 목격됐다. 한 50대 남성은 혼자 휴대전화를 보며 서 있는 여자 아이들에게 말을 건다며 한화로 10만원 정도면 만남을 가질 수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실제로 가출 5개월이 된 15살 소녀는 원조교제를 통해 생활비를 충당하고 있었다. SNS로 가격을 흥정하고 한번 만남에 20만원을 받는다고 했다. 최근 카부키초 타워가 여자화장실을 없애고 성중립 화장실을 설치했는데, 토요코 키즈들이 화장실을 호텔 대용으로 사용해 성매매를 일삼고 있다는 소식도 들린다.교수이자 사회활동가 유아사 마코토는 NHK에 “위험천만한 곳을 아이들이 유일한 곳으로 생각하고 있다”라며 가정이나 학교에서 버림받은 아이들이 머물 거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신종 원조교제인 ‘파파가츠’도 성행하고 있다. 경제적 여유가 있는 남성이 젊은 여성과 데이트를 하면서 스폰서 역할을 하는데 이 때 남성들을 ‘아빠’라고 지칭하는 것이다. 11살 초등학생 2명은 한 유튜브에 출연해 “파파가츠를 해서 숙박비를 (마련했다)”라고 답해 충격을 안겼다. 가나가와현에서는 초등학교 6학년 여학생이 만남사이트에 원조교제를 희망하는 게시물을 올린 게 밝혀져 논란이 됐다. 그러나 일본 당국의 적극적인 해결 의지는 보이지 않는 상황이다. 타인의 일에 간섭하지 않고 정해진 일만 하려고 하는 일본 사회의 특성상 ‘집으로 돌아갑시다’라고 적힌 전광판 트럭을 신주쿠 주변을 순회하게 하는 수준이다.
  • 취약층에게 ‘시원한 여름 따뜻한 겨울’ 선물하는 강서구

    취약층에게 ‘시원한 여름 따뜻한 겨울’ 선물하는 강서구

    서울 강서구는 냉·난방을 위한 에너지 이용에 소외되기 쉬운 이들에게 비용을 지원하는 ‘2023 에너지바우처 사업’을 올 연말까지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에너지바우처란 저소득층 등 에너지 취약계층이 여름에는 전기, 겨울에는 전기·도시가스 등을 구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이다. 지원 대상은 ‘소득 기준’과 ‘세대 기준’을 모두 충족하는 세대다. 소득 기준으로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수급자에 해당해야 한다. 세대 기준으로 수급자(본인) 또는 세대원이 노인, 영유아, 장애인, 임산부, 중증·희귀·중증난치질환자, 한부모가족, 소년소녀가정 중 어느 하나인 경우다. 다만 세대원 모두가 보장시설 수급자인 경우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되며, 동절기 유사서비스를 지급받은 세대는 겨울바우처를 지원받을 수 없다. 연말까지 주민등록상 거주지 동주민센터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지원금액은 세대원 수에 따라 ▲1인 세대 14만 9800원 ▲2인 세대 20만 5700원 ▲3인 세대 29만 2500원 ▲4인 이상 세대 37만 9600원 등이다. 하절기 바우처는 전기 요금 차감 방식으로, 동절기 바우처는 전기, 도시가스 등에 대해 요금 차감 방식 또는 국민행복카드로 이용할 수 있다. 하절기 바우처 사용 기간은 7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이며, 하절기 바우처 사용 후 잔액은 동절기 바우처로 이월 사용이 가능하다. 희망자의 경우 동절기 바우처 금액 중 최대 4만 5000원까지 하절기에 사용하는 ‘당겨쓰기’도 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고물가 시대에 취약계층의 에너지 구입 비용 절감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면서 “대상 가구들이 제도를 알지 못해 신청하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소시 수영, ‘6·25 참전 유공자’ 집안이었다

    소시 수영, ‘6·25 참전 유공자’ 집안이었다

    가수 겸 배우 소녀시대 수영이 할아버지가 6·25 참전 유공자라고 밝혔다. 26일 수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6·25 참전용사 새로운 제복을 자랑하시는 할아버지”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6·25 참전 유공자에게 제공되는 이른바 ‘영웅 제복’을 들고 있는 소녀시대 수영의 할아버지 모습이 담겼다. 앞서 지난 14일 윤석열 대통령은 6·25 참전 유공자들에게 ‘영웅 제복’을 친수했다. ‘영웅 제복’은 사파리 재킷 스타일의 제복으로, 국가보훈부가 허름한 조끼를 유니폼처럼 입고 다니던 참전 유공자들의 이미지를 개선하고 제대로 예우하고자 마련한 의복형 기념복이다. 수영은 “제가 사진 찍어드릴게요 할아버지”라는 글과 함께 제복 사진을 추가로 공개했다. 그는 이어 6·25 참전유공자들을 잊지 않겠다는 문구가 담긴 이미지를 올렸다. 한편, 지난 25일은 6·25전쟁 73주년이었다.
  • ‘강남 투신 생중계’ 방조범, 미성년자 성관계 혐의 체포

    ‘강남 투신 생중계’ 방조범, 미성년자 성관계 혐의 체포

    올해 4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실시간 방송을 켠 채 극단적 선택을 한 10대 여학생 사건과 관련해 자살방조 혐의로 입건된 20대 남성이 미성년자와 성관계를 했다가 경찰에 체포됐다. 경기 부천 원미경찰서는 26일 미성년자 의제 강간 혐의로 A(27)씨를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0~21일 부천시 모텔과 만화카페에서 10대 소녀와 2차례 성관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의 우울증 갤러리를 통해 이 소녀와 만나 범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경찰에 “상대방이 만 16세 미만인 사실을 알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행법에 따르면 만 16세 미만의 미성년자와 성행위를 하면 상대방의 동의 여부와 관계없이 처벌받는다. 앞서 A씨는 지난 4월 서울에서 10대 B양의 극단적 선택을 방조한 혐의(자살방조 등)로 경찰에 입건돼 조사를 받고 있다. B양은 서울시 강남구 건물 옥상에서 투신해 숨지기 전 SNS로 실시간 중계를 했고, 수십명이 시청해 큰 충격을 안겼다. A씨는 당시에도 “함께 극단 선택을 할 사람을 모집한다”는 글을 우울증 갤러리에 올린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 진술을 받고 A씨의 혐의를 확인해 긴급체포했다”며 “오늘 중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안전하고 시원한 여름 보내세요”… 관악구, 취약 계층 ‘에너지 이용권’ 지원

    “안전하고 시원한 여름 보내세요”… 관악구, 취약 계층 ‘에너지 이용권’ 지원

    서울 관악구가 에너지 취약 계층이 여름과 겨울을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에너지 이용권을 지급한다고 26일 밝혔다. 에너지 이용권은 전기나 도시가스, 등유, LPG, 연탄 등을 구매하거나 고지서 요금을 내는 데 사용할 수 있다. 지원 금액은 하절기와 동절기를 포함해 1인 가구 14만 9800원, 2인 가구 20만 5700원, 3인 가구 29만 2500원, 4인 이상 가구 37만 9600원이다. 하절기 이용권은 다음 달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전기 요금에서 차감되며 희망하는 가구는 최대 4만 5000원까지 동절기 이용권을 미리 쓸 수 있다. 동절기 이용권은 10월 11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쓸 수 있으며 전기, 도시가스 요금 중 선택해서 차감하거나 등유, LPG, 연탄 등을 결제할 수 있는 국민행복카드로 받을 수 있다. 신청 대상은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상 생계·의료·주거·교육 급여 수급자 중 노인, 영유아, 장애인, 임산부, 중증·희귀·중증 난치질환자, 한부모가족, 소년소녀가정(가정위탁 보호 아동 포함)이다. 신청 기간은 올해 12월 29일까지이며,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 방문해 신청하거나 온라인 ‘복지로’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에너지 취약 계층이 에너지 이용권을 통해 냉·난방비 부담을 덜 수 있기를 바란다”며 “지원 대상 주민이 빠짐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40일 만의 기적적 생환, 콜롬비아 4남매의 기적 ‘다큐’ 제작

    40일 만의 기적적 생환, 콜롬비아 4남매의 기적 ‘다큐’ 제작

    아마존 열대우림에서 기적적으로 살아남은 콜롬비아 4남매의 생존 스토리가 다큐멘터리로 제작된다. 현지 언론은 “콜롬비아가 영국의 프로듀서 사이먼 친과 4남매 다큐멘터리 제작을 준비하고 있다”고 23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친은 2009년 오스카상을 수상한 ‘맨 온 와이어’(Man on wire), 2013년 오스카상 수상작인 ‘서칭 포 슈가맨’(Searching for Sugar Man) 등 명작 다큐멘터리 제작에 참여한 영화인이다. 4남매 다큐멘터리는 콜롬비아의 국영TV RTVC와 친이 설립한 영화제작사 라이트박스가 공동으로 제작한다. 구스타보 페트로 콜롬비아 대통령은 전날 친과 함께 찍은 사진을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공유하고 다큐멘터리를 준비하고 있다고 확인했다. 사진에는 영국 ‘채널 4’의 콜롬비아 특파원, RTVC 관계자도 등장한다. 콜롬비아 정부 고위 소식통은 “여러 곳에서 제안이 있었지만 영국과 함께 다큐멘터리를 제작하기로 했다”면서 “군도 수색작전을 전개하면서 남긴 기록을 제공하는 등 협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기자들의 질문에 그는 “(정부는 다큐멘터리 제작을 위해) 준비 작업에 착수했지만 가장 중요한 건 구조된 4남매와 가족들 그리고 원주민공동체의 의견일 것”이라면서 “모두가 동의한다면 다큐멘터리 제작이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큐멘터리에선 정글에 대한 지식으로 동생 3명을 살린 장녀 레슬리 무쿠투이(13)의 영웅적 생존 투쟁, 4남매 구조를 위해 콜롬비아 당국이 전개한 일명 ‘희망 작전’ 등이 집중적으로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레슬리는 나뭇잎으로 집을 짓고 밀림에 열리는 과일을 따 동생들에게 먹이면서 기적을 만들어냈다. 추락한 비행기에서 챙겨 나온 생수병으로 빗물을 받아 물을 확보한 것도 레슬리였다. 군 관계자는 “구조된 직후 레슬리의 말을 들어보면 과연 13살 소녀가 맞는지 의심이 들 정도로 레슬리는 현명하고 지혜로웠다”면서 “기적을 만든 주인공은 단연 레슬리였다”고 말했다.  경비행기 추락으로 아마존 열대우림에 떨어진 레슬리와 9살, 4살, 1살 된 세 동생은 사고 40일 만인 지난 9일 구조됐다. 비행기에 타고 있던 4남매의 엄마 등 성인 3명은 전원 사체로 발견됐다. 레슬리는 구조된 후 가족들에게 “사고 후 3일 동안은 엄마가 살아계셨다”면서 “엄마가 돌아가시기 전 꼭 살아남으라는 말을 하셨다”고 밝혔다. 한편 콜롬비아 군은 ‘희망 작전’이 아직 마무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구조되기 전 남매와 가장 먼저 만난 것으로 확인된 구조견 ‘윌슨’이 아직 무사히 복귀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희망작전에 투입된 윌슨은 작전 중 밀림에서 행방불명돼 아직 생사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 군은 윌슨을 찾기 위한 수색작전을 전개 중이다. 윌슨 찾기를 중단해선 안 된다는 국민서명운동에는 10만여 명이 참여했다. 
  • 카자흐의 힘 vs 벼랑끝 남자 vs 악몽 깬 소녀

    카자흐의 힘 vs 벼랑끝 남자 vs 악몽 깬 소녀

    영화제를 찾는 이들의 가장 큰 고민은 ‘어떤 영화를 볼까’일 터다. 29일 막을 올리는 제27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에서는 51개국 262편 영화가 관객을 만난다. 서울신문이 5명의 프로그래머에게 이번 영화제에서 놓치면 안 될 영화를 1편씩 추천받았다. 김영덕 프로그래머가 추천한 ‘사나이들’은 국내에서 좀처럼 만나기 어려운 카자흐스탄 영화다. 티나, 루스, 카이르가 국경 너머로 밀수품을 운반하는 일을 맡아 일확천금을 꿈꾸며 새로운 삶을 위한 모험을 감행하는 내용이다. 그러나 일은 이들의 뜻대로 흘러가지 않고 목숨을 잃을 수도 있는 지경에 이르고 만다. 김 프로그래머는 “장르적 유쾌함과 카자흐스탄이 주는 독특한 지역적 매력, 아는 맛과 모르는 맛이 신선하게 어우러진 코믹 범죄물”이라고 소개했다.●로맨스·욕망 가득한 ‘영혼의 안식처’ 날스 바클리, 예예예스 등의 뮤직비디오 감독으로 알려진 바너비 클레이 감독의 장편 데뷔작 ‘더 씨딩’은 사막에서 차를 잃어버린 한 남자가 오두막에서 혼자 사는 여자를 만나며 벌어지는 일을 그렸다. 그녀가 왜 사막에 살고 있는지 호기심이 생기고, 이를 알아내고자 함께 지낸다. 그러다 점차 기이한 상황을 겪으며 자신이 이곳에 오게 된 이유를 알게 된다. 영화를 추천한 남종석 프로그래머는 “한 남성이 절망과 생존을 위한 싸움을 마주했을 때 변모하는 과정을 보여 주는 영화”라면서 “쇼킹한 결말이 기다린다”고 말했다.모은영 프로그래머는 한승원 감독의 단편 ‘악몽’을 꼽았다. 아홉 살 소녀 유진은 매일 밤 19세기 서커스단 단원이 돼 학대당하는 꿈에 시달린다. 유진의 오빠인 유호는 연약한 생각만 가득한 유진에게 전사가 돼 악몽 속 적들을 처리하라고 조언한다. 모 프로그래머는 “악몽과 싸워 이기는 소녀의 성장 이야기를 독특한 액션으로 빚었다. 꿈속 서커스단을 재현한 미술 등 뛰어난 완성도가 돋보인다”고 했다. BIFAN 괴담 단편 제작 지원작에 선정됐다.남미에서 주목받는 여성 감독 타마에 가라테구이의 ‘영혼의 안식처’는 관객을 1931년의 수도원으로 안내한다. 젊고 에너지로 가득한 에밀리아는 아버지에 의해 수녀원으로 보내진다. 정신질환자들과 성직자들이 한데 뒤엉키는 상황에서 에밀리아는 초자연적 힘을 목격하고, 수녀원 깊은 곳에 자리한 비밀에 다가간다. 박진형 프로그래머는 “비밀과 로맨스, 욕망이 도사리는 수녀원의 비밀이 드러나는 절정에서 핏빛 향연이 펼쳐진다”고 소개했다. BIFAN에서 세계 최초로 상영한다.●유명 건축가 르코르뷔지에의 ‘영감’ 김종민 프로그래머가 추천하는 고든 감독의 ‘르코르뷔지에 사부아 저택 VR’은 우리에게도 유명한 건축가의 영감과 스토리텔링 방식, 공간과 이야기가 공존하는 순간에 관해 탐구한 실험적인 영화다. 르코르뷔지에로 알려진 스위스 건축가 샤를에두아르 잔네레그리와의 만남으로부터 지난 2년간을 회상하는 형식이다. 르코르뷔지에의 대표 작품 ‘사부아 저택’을 가상공간에서 만나 보고, 공간에 담긴 이야기를 따라간다. 김 프로그래머는 “시리즈로 기획된 작품의 첫 에피소드인 만큼 보고 나면 다음 에피소드도 기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국악인 송소희 해설로 듣고 보는 서울우리소리박물관

    국악인 송소희 해설로 듣고 보는 서울우리소리박물관

    서울 종로구 와룡동의 국내 유일 민요 전문박물관 ‘서울우리소리박물관’에서 직접 들으며 전시를 감상할 수 있는 ‘스마트 우리소리 전시 해설’ 서비스를 시작한다. 서울시는 23일부터 위치기반 자동 인식 시스템을 활용한 ‘스마트 우리소리 전시 해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해설은 ‘국악소녀’로 알려진 국악인 송소희가 맡았다. 송소희는 경기민요 소리가로서 어린 시절부터 활동을 이어온 아티스트다. 관람객들이 안내데스크에 비치된 스마트 기기를 가지고 상설전시실에 들어서면 자동으로 체험 진행 기능팝업창이 실행되며, 간단한 개인정보 입력 후 국악인 송소희가 들려주는 상설전시 해설을 들을 수 있다. 연령, 성별, 좋아요 등의 통계를 기준으로 적합한 음원 목록을 노출해 나의 취향에 맞는 향토민요 음원을 감상해볼 수 있다. 16가지 MBTI 별 적합한 민요를 추천해주는 ‘MBTI 우리소리’도 이용할 수 있다. 지난 2019년 개관한 ‘서울우리소리박물관’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관람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토요일은 오후 7시까지다. 김경미 서울특별시 박물관과장은 “이번 ‘스마트 우리소리 전시 해설 서비스’는 영어로도 제공되는 만큼 국내외 관람객들이 한국의 소리를 능동적으로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디지털기술과 문화예술이 결합한 이번 서비스를 통해 시민들이 우리 향토민요의 소중한 가치를 보다 더 친숙하고 편리하게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책꽂이]

    [책꽂이]

    민주주의의 모험(신기욱 지음, 인물과사상사) 스탠퍼드대 아시아태평양연구소장인 저자와 프랜시스 후쿠야마 스탠퍼드대 교수가 민주주의 미래를 논한다. 저자는 민주주의가 꾸준한 모험을 통해 발전된다며, 정치 양극화를 막고 협력과 상생의 정치를 위한 제도적 개혁이 기반이 돼야 한국도 민주주의를 회복할 수 있다고 말한다. 288쪽. 1만 8000원.난세일기(김용옥 지음, 통나무) 철학자인 저자가 일기 형식으로 지금의 상황들을 생생하게 비판한다. 저자는 난세의 원인으로 윤석열 대통령뿐만 아니라 바이든, 기시다 등 정치 리더십의 저열함을 꼽는다. 난세를 이겨내는 것은 국민의 몫일 수밖에 없다며, 현실을 회피하지 말고 당당히 맞서는 꿋꿋한 정신을 갖추고 시민의식을 깨우라고 강조한다. 360쪽. 1만 8000원.김혜순의 말(김혜순 지음, 마음산책) ‘시인들의 시인’ 김혜순 시인 인터뷰집. 황인찬 시인이 서면으로 주고받은 대화를 묶었다. 육체성과 타자성, 죽음과 고통, 가족과 시대의 억압, 여성으로서의 글쓰기 등에 관해 시인이 답한다. 시란 무엇이고 시인이란 무엇이어야 하는지, 삶과 예술에 대한 폭넓은 사유를 두 시인의 밀도 높은 언어로 담았다. 288쪽. 1만 8000원.개의 설계사(단요 지음, 아작) 지난해 데뷔작 ‘다이브’를 통해 주목받는 작가로 떠오른 단요의 ‘문윤성 SF문학상’ 대상 수상작. 슈퍼스타 소녀가 기르는 로봇 개와 슈퍼스타에 맞춰 개의 인공지능을 설계한 설계사, 그리고 자살한 슈퍼스타의 전 애인이 서로 얽히고설킨다. 관련 다큐멘터리가 제작되면서 죽음의 진상도 서서히 드러난다. 336쪽. 1만 6800원.궁금했던 뮤직 비즈니스 이야기(김진우 지음, BOOKK) 써클차트 수석연구위원인 저자가 음악시장의 궁금증을 알기 쉽게 설명한다. ‘벚꽃엔딩’이 매년 같은 시기에 역주행하는 이유, 블랙핑크가 어떻게 걸그룹 시장을 재편했는지, 음원 사재기가 정말인지 등 주제를 담았다. 음악산업에서 데이터 분석이 어떻게 활용되는지도 잘 보여준다. 241쪽. 1만 6600원.두길 천자문(김세중 지음, 민속원) 인간의 삶의 터전인 대자연의 탄생을 가리키는 서언과 황제에게 바치는 결언, 중간의 방대한 본문을 두 개의 서사로 구축했다. 서사 중 하나는 삼황오제부터 위·진까지의 중국 역사, 다른 하나는 선비의 일생이다. 천자문을 만든 주흥사의 당초 의도대로 ‘재주 부려 쓴 한 편의 문학작품’으로 복원했다. 376쪽. 2만 3000원.
  • 독일 법원, 야지디족 여성을 노예로 끔찍한 일 강요한 여성에 징역 9년

    독일 법원, 야지디족 여성을 노예로 끔찍한 일 강요한 여성에 징역 9년

    이슬람 국가(IS)에 가입해 이라크와 시리아까지 다녀온 독일 여성이 야지디족 어린 여성을 노예로 부리며 남편으로 하여금 강간하고 구타하도록 부추긴 사실이 드러나 법원으로부터 징역 9년형을 선고받았다. 서부 코블렌츠주 법원은 나딘 K라고만 알려진 37세 독일 여성의 반인류 범죄, 해외 테러집단 가입 등의 혐의를 유죄로 인정하면서 시리아와 이라크에서 어린 야지디족 여성의 인권을 유린한 혐의까지 인정해 이같이 판결했다고 영국 BBC 방송이 22일 전했다. 독일 검찰은 지난 1월 재판을 시작하면서 “이 모든 일은 야지디족의 믿음을 깨끗이 제거해야 한다는 IS의 목표에 부합할 목적으로 행해졌다”고 밝혔다. IS는 지난 2014년 야지디족이 고대부터 살아온 이라크 북부를 침공했고, 야지디족은 신자르 산(Mount Sinjar)으로 피신했는데 이 과정에 많은 남성들이 살해됐고, 7000명의 여성과 소녀들이 붙잡혀 노예가 됐다. 나딘과 그의 남편은 이라크 북부 모술이란 곳에 옮겨온 2016년부터 문제의 여성을 노예로 부렸다. 일년 전에 두 사람은 IS에 가입한다며 시리아로 떠났는데 모술에 돌아왔을 때 20대 초반이었던 야지디 여성과 함께였다. 2019년 3월 나딘과 가족은 시리아의 쿠르드족 세력에 붙잡혀 독일로 송환된 지난해 체포됐다. 재판 도중 나딘은 야지디족 여성에게 끔찍한 일을 강요했다는 혐의를 부인하면서도 그녀가 자신을 위해 더 많은 일을 했어야 했다고 진술했다. 2019년 자유의 몸이 된 피해 여성은 지난 2월 재판에 나와 증언했으며 전날 선고 공판에도 출석했다고 방송은 전했다. 피해자의 변호인은 비슷한 범죄를 저지른 모든 이들이 정의의 심판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AP 통신이 전했다. IS에 가입해 야지디족을 살해하거나 인권을 유린한 혐의로 재판을 받는 독일인은 여러 명이 있다. 2021년 10월에도 야지디족 소녀를 노예로 삼아 부린 뒤 살해한 혐의로 징역 10년형을 선고받았다. 한 달 뒤 독일 법원은 세계 최초로 IS가 야지디족을 상대로 저지른 범죄들을 반인류 범죄로 규정했다. 야지디족은 자신들이 다른 사람들과 매우 다른 방식으로 창조되었다고 믿는다. 주변 종교인과 격리돼 생활하려고 한다. 과거에는 무슬림과 컵이나 면도기도 공유해야 하는 징병도 거부할 정도였다. 야지디족은 언어가 존재하지 않아 아랍어와 쿠르드어를 사용하는 자들이 있는데 아랍인이나 쿠르드족과는 종교적, 역사적으로 전혀 다른 민족이다. 15세기 이후 쿠르드 공국의 지배를 받아 쿠르드어를 사용하는 자들도 존재한다. 야지디 여성 나디아 무라드가 IS에 납치됐다가 풀려났던 기록을 적은 ‘더 라스트 걸’이라는 책이 있다. 스웨덴 감독 ‘소기르 히로리’가 제작한 다큐멘터리 영화 ‘사바야’에 소개됐다. 무라드는 나중에 유엔 친선대사가 됐는데 영화배우 조지 클루니의 아내 아말 알라무딘이 도움을 줬다. 무라드는 바츨라프 하벨 인권상, 사하로프 인권상에 이어 2018년 노벨평화상을 수상했다. 같은 해 칸 영화제에서 공개된 ‘태양의 소녀들’은 야지디족 여성이 인민방위대에 들어가 투쟁하는 내용을 다루고 있다.
  • 김용일 서울시의원, ‘한국자유총연맹 남가좌2동 위원회 6월 정기총회’ 참석

    김용일 서울시의원, ‘한국자유총연맹 남가좌2동 위원회 6월 정기총회’ 참석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김용일 의원(국민의힘서대문구4)은 지난 20일 남가좌2동 주민센터에서 개최된 한국자유총연맹 남가좌2동 위원회 6월 정기총회에 참석해 김흥환 위원장님과 김경림 여성위원장님을 비롯한 위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의원은 “어느 때보다도 자유민주주의의 가치를 소중하게 생각하고 지켜야 할 시기이다”라며 “시의 안보와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이 자리에 모인 분들께서 앞장서서 노력달라”라며 당부했다. 또한 김 의원은 “지역주민을 위해 봉사해 주시는 한국자유총연맹 남가좌2동 위원회 위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따뜻한 인정이 넘치는 남가좌2동을 위해 참석하신 위원들과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포부를 밝히고 “시의원으로서 지역 발전과 자유총연맹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김 의원의 지역구인 한국자유총연맹 남가좌2동 위원회는 김흥환 위원장과 김경림 여성위원장을 중심으로 46명의 위원으로 구성, 합동위령제 및 안보현장 견학 등 지역주민의안보의식 고취하고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 등 어려운 이웃을 돕는 등 동의 발전을 위해 많은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자유총연맹은 1954년에 창립되어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 가치를 수호 발전시키고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입각한 평화통일의 추구를 목표로 하는 국민운동단체로 자유민주주의 소양교육, 홍보·출판사업, 통일관 및 기념관 운영사업 등의 사업을 하고 있다.
  • “17세 소녀에 강제 키스”… 미키 황, 극단선택 시도

    “17세 소녀에 강제 키스”… 미키 황, 극단선택 시도

    대만에서 ‘미투’(Me too·나도 당했다) 운동이 번지고 있는 가운데 현지의 국민 MC로 불리는 연예인이 성추행 가해자로 지목되자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는 일이 벌어졌다. 19일 대만 중앙통신사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40분쯤 타이베이 소방국은 51세 남성이 자해를 해 응급처지가 필요하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병원으로 후송된 이 남성은 대만 국민 MC 미키 황(黃子佼)으로 밝혀졌다. 앞서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는 ‘조피아’라는 사람이 쓴 과거 성추행 고발 글이 올라왔다. 조피아는 10여년 전 연예계를 동경하는 작곡가 지망생이자 당시 17세이던 자신이 유명 MC를 알게 됐는데, 그가 어늘 날 갑자기 차 안에서 자신에게 강제로 키스를 하려 했다가 사과했다고 주장했다. 조피아는 또 그 남성이 어느 날은 자신을 호텔로 초대했고, 예술 전시에 필요하다면서 반라로 포즈를 취해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조피아는 최근 미투 운동이 퍼져나가고 그 남성이 TV에서 긍정적으로 그려지는 것을 보자 참을 수가 없었다고 밝혔다. 다만 조피아는 가해 연예인이 누구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그러나 해당 글이 올라온 후 미키 황은 자신의 옛 과오에 대해 사과하는 영상을 페이스북에 올리면서 미투 가해자가 자신임을 시인했다. 그는 미투 운동이 시작된 이래 불안했다고 토로했다. 미키 황은 자신의 아내는 과거의 그 일을 모른다면서 잘못된 행동을 저지른 것을 후회한다고 말했다. 다만 해당 영상은 1시간 후 삭제됐다. 미키 황은 2020년 20살 연하의 여배우 서머 멍(孟耿如)과 결혼했고 슬하에 자녀를 뒀다. 미키 황이 병원에 실려 간 뒤 그의 아내는 소속사를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남편이 아직 치료를 받고 있는 만큼 자신들의 사생활을 존중해달라고 당부했다. 대만에서는 넷플릭스 정치 드라마 ‘인선지인’이 촉발한 미투 운동이 집권당인 민주진보당(민진당)을 강타한 것을 시작으로 유명인들을 대상으로 한 ‘나도 성희롱 피해자’라는 폭로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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