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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이크 꽂은 예능… 가요계 ‘눈치 작전’

    마이크 꽂은 예능… 가요계 ‘눈치 작전’

    “‘무한도전’에 ‘쇼미더머니’ 음원이 쏟아지는 다음달은 사실상 개점휴업이라고 봐야죠.” 한 걸그룹이 소속된 중소 가요 기획사 대표는 이렇게 말하며 한숨을 내쉬었다. 지난 5월부터 매달 1일 음원을 쪼개 내고 있는 ‘빅뱅’을 피해 7~8월로 컴백을 미뤘더니 이번에는 MBC ‘무한도전’과 엠넷 ‘쇼미더머니’라는 복병이 기다리고 있었던 것. 아직 본격적인 방송이 시작되기도 전이지만 이들 프로그램의 화력은 벌써부터 뜨겁다. 무명에 가까웠던 혁오밴드는 ‘무한도전 가요제’ 출연과 동시에 집중 조명을 받으면서 두 달 전 발표한 곡인 ‘와리가리’가 각종 음원 차트 1위를 차지하는 이변을 낳았다. 한 음원 사이트 관계자는 “이렇게 음원이 빠르게 역주행한 것은 EXID ‘위 아래’와 오디션 프로그램에 나왔던 포스트맨의 ‘신촌을 못가’ 이후 처음”이라고 말했다. ‘무한도전’의 음원은 다음달 중하순쯤 나올 예정이지만 가요계는 바짝 긴장하고 있다. 그때를 피해서 음원 발매를 미리 서두르는가 하면 연기 등 개별 활동을 준비하는 아이돌 그룹도 있다. 특히 올해는 R&B 힙합 선두주자인 자이언티를 비롯해 아이유, 박진영, 빅뱅(GD&태양) 등 신곡을 냈다 하면 차트 1위를 차지하는 자타 공인 음원 강자들이 참여하면서 유재석, 박명수, 정형돈, 광희 등 ‘무한도전’ 출연진과의 컬래버레이션이 일찌감치 화제를 모으고 있다. 실제로 2013년 1월 ‘무한도전-박명수의 어떤가요’에서 내놓은 정형돈의 ‘강북멋쟁이’는 인기 걸그룹 소녀시대의 5집 타이틀곡 ‘아이 갓 어 보이’를 누르고 음원 차트 1위를 차지해 가요계에 파란을 일으켰다. 그해 11월 ‘무한도전-자유로 가요계’에서 발표한 정형돈과 GD의 ‘해볼라고’ 역시 미쓰에이 등 쟁쟁한 아이돌을 제치고 음원 차트 1위를 차지해 음원 강세를 입증했다. 한 가요계 관계자는 “‘무한도전’은 십센치, 장미여관 등 인디 음악계의 숨은 보석을 알리는 등 순기능도 있지만 인기 예능 프로그램에서 노래 제작 과정이 일일이 방송을 탄다는 것 자체가 상당히 유리한 것”이라면서 “불공평하지만 인기 프로그램이라는 탓에 속앓이만 하고 있다. 그냥 피해 가는 것이 상책”이라고 한탄했다. 최근 위너 멤버 송민호의 부적절한 가사로 인해 물의를 빚기는 했지만 시즌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는 엠넷 힙합 오디션 프로그램 ‘쇼미더머니4’도 요즘 가요 관계자들에게 경계 대상 1호다. 당초 올여름 가요계는 걸그룹 대전이 치열할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R&B 힙합을 내세운 크러쉬의 신곡 ‘오아시스’나 힙합 그룹 리쌍의 신곡 ‘주마등’이 음원 차트 정상을 차지하는 등 힙합 열풍이 되살아나고 있다. 통합가요 순위 차트인 가온차트의 한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힙합이 음원 시장에서 강세이지만 ‘쇼미더머니4’의 방송 때면 힙합곡들이 더욱 인기를 끄는 경향이 있다”면서 “엠넷 ‘언프리티 랩스타’ 때처럼 ‘쇼미더머니4’ 역시 다음달 준결승 때부터 음원이 나오면 강세가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특히 올여름은 대형 기획사들의 자존심을 건 음원 혈투로 인해 신인 가수나 비주류 장르의 뮤지션들은 더욱 설 곳을 잃고 있다. 대형 기획사인 YG의 아이돌 그룹 빅뱅이 지난 5월부터 매달 1일 음원을 쪼개 내는 전략으로 일부 가요계 관계자들에게 ‘독과점’이라는 비판을 받았고 SM도 엑소, 소녀시대, 슈퍼주니어를 총출동시키는 등 경쟁 구도가 격화되고 있다. 한 인디밴드의 소속사 대표는 “대형 그룹은 이름에 걸맞게 완성도 있는 정규 앨범으로 승부해야지 자본력을 앞세워 음원으로만 승부하는 것은 대기업이 골목 상권까지 장악하는 것과 같다”면서 “앞으로 인기 아이돌 그룹이 이런 식으로 음원 물량 공세를 펼친다면 그나마 음원으로 승부수를 띄우던 인디밴드 등 신인들의 입지는 갈수록 좁아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대중음악평론가 이애경씨는 “방송은 음악 콘텐츠를 이용하고 음악은 방송 콘텐츠의 도움을 받기도 하지만 국내 음악 산업은 방송에 휘둘릴 정도로 시장이 작고 취약하다”면서 “대형 기획사의 음원 공세가 갈수록 심해지는 가운데 음원 사이트에서 신인이나 인디 밴드 등 다양한 음악을 들을 권리를 보장하는 장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치매 걱정 No~ 소녀 감성 Yes!

    치매 걱정 No~ 소녀 감성 Yes!

    호박이 넝쿨째 굴러오듯/ 돈이 굴러들어온다/ 번창하는 사업. 기분 좋고 신난다/ 신나는 일은 더 기분 좋다/ 더 기분 좋으면 더 신이 난다. 부도?/ 당해본 사람만 안다/ 속이 터진다/ 길이 빤히 보이는데/ 그 길을 못 가는 이 심정인 것을. 알토란 같은 내 돈/ 잔칫집에 떡 갈라주듯/ 갈라주고 나면. 밭 매다 일어서/ 흙먼지 털어낸 그 마음. 용산구치매지원센터 ‘마법의 시인’ 교실에 참여한 심능자(68·여)가 쓴 시 ‘잔치 빚잔치’다. 심씨뿐 아니라 치매가 걱정돼 모인 6명의 할머니들이 이 프로그램으로 시인이 됐다. 학력은 초등학교 졸업이 전부이고 최고령은 82세에 이른다. 용산구가 용산구치매지원센터 ‘마법의 시인’(글짓기) 교실을 통해 탄생한 작품 20점에 대해 시화전을 연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교실은 글짓기 활동을 통해 어휘력, 자기 표현력을 향상시키고 지속적인 두뇌 활동을 통해 인지기능을 유지하는 등 치매 예방을 위해 마련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난 4월부터 약 3개월간 수업이 진행됐다. 6명이 교육을 통해 창작한 작품 20점은 오는 24일까지 구청사 지하 2층에 액자 형태로 전시된다. 할머니들이 손수 쓴 원본도 액자를 같이 전시한다. 강사는 교장을 역임한 채용학(66)씨가 재능기부로 참여했으며, 그는 한국교육책연구소 연구위원, 새터민 정착을 위한 언어교육 담당을 한 바 있다. 할머니의 시는 다음달 용산도서관, 오는 9월에는 서울시청 시민청에 전시할 계획이다. 구는 치매 예방, 어르신의 자존감 향상에 도움이 된다는 판단에 다음달 첫째 주부터 2번째 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10명 정원으로 이번에는 전직 수학교사가 강사로 참여한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배움에 나이와 학력은 아무런 장애가 되지 않을 것”이라면서 “미비점은 개선하고 지속적인 프로그램 운영으로 글짓기를 통해 노인들이 새로운 삶과 행복을 얻을 기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소녀시대 윤아, “화려한 무대...1위...트로피...다 좋다”

    소녀시대 윤아, “화려한 무대...1위...트로피...다 좋다”

    소녀시대 윤아가 14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프리즘타워 오디토리움에서 진행된 SBS MTV ‘더쇼 시즌4’ 생방송에서 1위를 차지한 뒤 앵콜곡을 부르며 트로피를 보고 있다. ’더쇼 시즌4’에서는 소녀시대, 틴탑, AOA, 걸스데이, 나인뮤지스, 이기찬, 마마무, 채연, TAKE, 포텐, 애즈원, 세븐틴, NS윤지, 김필, HOTSHOT, 디홀릭, 송하예, 민슬기, 러브어스, 밍스 등 K-POP가수들이 총출동했다. 박진업 스포츠서울 기자 upandup@sportsseoul.com
  • [100세 시대 新노년] 순천 죽청마을 ‘9988 쉼터’ 할머니들의 하루

    [100세 시대 新노년] 순천 죽청마을 ‘9988 쉼터’ 할머니들의 하루

    현재 우리 사회의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13%에 달한다. 2년 뒤면 14%를 넘고 2023년에는 20%가 넘는 초고령사회가 된다. 이쯤 되면 노인, 노년이란 단어의 기준도 달라져야 한다. ‘70대 젊은이, 80대 중년’이라는 말과 함께 100세 시대가 현실이 될 것이다. 그렇다고 마냥 반길 일만은 아니다. 경제력이 없거나 거동이 불편하면 자식과 사회로부터 제대로 보호받지도 못해 고통스러운 노후가 되기 십상이다. 100세 시대에 자식과 사회에 짐이 되지 않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최근 전국 곳곳에서 아름다운 노후를 위한 여러 가지 노력이 시도되고 있다. 서울신문은 창간 111주년을 맞아 100세 시대에 대비하는 노인들의 변화된 삶을 5회에 걸쳐 조명해 본다. “외로움요? 그런 거 몰라요. 우리는 혼자가 아닌걸요. 주변에 이렇게 많은 친구가 있는데요.” 지난 14일 오전 전남 순천시 서면에 위치한 죽청마을의 ‘죽청마을 9988 쉼터’에서 만난 할머니들은 연신 웃음을 참지 못했다. 무엇이 그리 즐거운지 소녀들처럼 수다를 떨었다. 김영애(83) 할머니는 “할머니 10명이 함께 생활하면서부터 웃음이 끊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9988 쉼터는 99세까지 건강하게 살라는 의미를 가진 경로당이다. 일반적인 경로당과 달리 할머니들이 함께 잠자고 빨래하고 끼니도 해결하는 생활공간이다. 할머니들은 대부분 집에서 혼자 지내다 지난해 11월부터 이곳에서 함께 생활하고 있다. 낮에 어울리는 것 외에 저녁에도 방 2개에 나눠 같이 잔다. 인근에 있는 집에 들러 잠깐 볼일을 보러 가는 것 외에는 하루를 온통 함께 보낸다. 식사도 아침 7~8시, 점심 오후 1시, 저녁 오후 7시 30분 등 규칙적으로 한다. 하루 세끼를 꼬박꼬박 따뜻한 밥으로 해결한다. 이전에는 힘든 밭일을 하고 나면 밥을 짓기 싫어서 굶기도 했지만 이젠 여럿이 함께 식사하니 밥맛이 더 좋다. 덩달아 외로움이 사라진 지도 오래됐다. 김 할머니는 “같이 먹고 자고 놀고 생활하는 우리는 한 식구라는 생각을 하고 있다”며 “밥하는 사람, 된장국 끓이는 사람, 반찬 만드는 사람, 청소하는 사람 모두 웃으면서 준비를 한다”고 말했다. ●순천시 쉼터 42곳 ‘실험 성공’… 9월까지 10곳 확대 89㎡(27평) 규모로 방 2개와 거실이 있는 쉼터에는 냉장고, 샤워시설, 전기밥솥, 가스레인지, 선풍기, TV 등이 갖춰져 있다. 이불, 베개, 장롱도 시에서 구입해 줬다. 겨울에는 난방비도 지원한다. 처음에는 할머니들끼리 생각이 다르고 취향도 맞지 않아 티격태격하는 등 의견 충돌도 있었다. 하지만 계속 같이 지내다 보니 양보심과 배려심이 생기면서 이제는 집안 식구들 이상으로 친자매처럼 지낸다. 임옥남(80) 할머니는 “집에서 혼자 처량하게 지내야 할 형편인데 이렇게 어울리며 살게 해 줘 고마운 마음뿐”이라면서 “아파 누워 있을 때 물 한잔 가져다줄 사람이 없어 눈물이 날 때도 있었는데 이제는 외롭지 않고 사는 게 재미있다”고 말하며 웃음을 보였다. 지난해 4월 문을 연 서면의 ‘지본마을 9988 쉼터’에서도 8명의 할머니가 함께 거주한다. 자식 3명이 모두 세상을 떠나고 큰며느리(68)와 살고 있는 박봉남(89) 할머니는 잠자리에 들 때 외에는 쉼터에서 하루 종일 시간을 보낸다. 같이 생활하는 할머니들이 밥을 직접 먹여 주기도 하는 등 뒷수발을 하고 있다. 인근 마을에 딸이 살고 있지만 사위에게 미안하기도 하고 여기가 편해 아침 일찍부터 찾아온다. 이이남(79) 할머니는 “한집 식구라는 마음으로 서로서로 챙기고 있다”며 “처음에는 방귀 뀌는 사람, 코 고는 사람, 늦게까지 안 자는 사람 등 서로 불편했는데 이제는 공동생활에 적응해 가장 안락한 집이 됐다”고 말했다. 지난 4월에는 이복순(84) 할머니가 갑자기 복통을 호소하면서 쓰러지자 옆에 있는 쉼터 사람들이 택시를 불러 급히 병원으로 옮겨 응급조치한 일도 있었다. 입맛이 없거나 힘이 없어 누워 있는 사람들을 위해 서로 미음과 죽을 끓여 주기도 하고, 청결에 신경을 써야 해서 귀찮지만 샤워도 자주 하는 등 정신적으로도 건강해지는 모습들이다. 인근에 위치한 ‘해룡마을 9988 쉼터’의 최점엽(89) 할머니는 “자녀들이 모두 서울 등 타지에 살고 있어 안부 전화를 받는 정도지만 쉼터에서 사람들과 어울린 후로는 아들들도 고민이 줄어들었다며 좋아한다”고 밝혔다. 경기도 부천에 산다는 아들(53)은 “거리가 멀어 명절에 찾아오는 것이 고작이어서 건강 걱정 등 항상 죄스러운 마음만 있었는데 어머니가 웃음도 짓고 밝은 얼굴로 보내고 계셔서 언제나 고마운 마음을 갖는다”고 말했다. ●“고독사·우울증 등 해결 큰 역할… 경로당보다 발전한 모델” 순천시는 2013년부터 이 같은 9988 쉼터를 42곳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서 305명의 노인이 함께 즐거운 노년을 보내고 있다. 매월 난방비 20만원과 1인당 4만원의 부식비, 쌀 20㎏ 1포씩을 지원한다. 할아버지들이 함께 생활하는 9988 쉼터는 주암과 월등 등 3곳이 있다. 할아버지들은 할머니들과 달리 여러 사람과 같이 지내는 것이 불편하고 다소 부담돼 잠잘 때는 대부분 자기 집으로 돌아간다. 주민들의 호응이 커지면서 순천시는 오는 9월까지 쉼터를 52곳으로 확대하고, 2018년에는 100곳으로 늘려 운영할 계획이다. 낮 시간대에 노인들의 무료함을 달래 주기 위해 한글 교실과 요가·체조·전통 뜸·치매 예방 교실 등을 운영하고 있다. 김청수 순천시 노인복지담당은 “자원봉사단체 회원 200여명이 매월 2~3번 정도 찾아와 뒷시중을 드는 등 서로 어울리기도 하고 자녀들도 문안 인사를 오면서 자연스레 효 문화도 되살아나는 것 같다”고 밝혔다. 김명수(73) 대한노인회 순천시노인대학 학장은 “경로당은 단순한 노인들의 휴식처였지만, 9988 쉼터는 한 단계 발전한 새로운 모델”이라면서 “9988 쉼터가 독거노인의 고독사와 치매, 우울증 등의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데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글 사진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일어나라 한국경제] ‘한국수출입은행’ 희망의 씨앗 뿌립니다, 어려운 이웃들 마음에

    [일어나라 한국경제] ‘한국수출입은행’ 희망의 씨앗 뿌립니다, 어려운 이웃들 마음에

    한국수출입은행은 정책금융기관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어려운 이웃을 돕고 임직원의 청렴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수출입은행은 2012년부터 사회공헌 전담 조직을 만들고 관련 예산을 꾸준히 늘려왔다. ‘희망 씨앗 프로그램’이 대표적이다. 임직원들이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한다. 서울역 노숙자들에게 점심 식사를 대접하고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 등에게 연탄을 배달한다. 매년 3000만원가량 성금을 모아 불우이웃에게 전달한다. 심장병 환자 수술비도 대주고 있다.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남북협력기금 등 핵심 사업에 맞게 다문화 및 탈북 가정 지원 사업도 하고 있다.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이 우리 사회에 소속감을 느낄 수 있도록 ‘희망 씨앗 유소년 축구대회’를 열고 있다. 다문화가족 축제와 남북예술인 합동콘서트도 후원한다. 매년 다문화 어린이 도서관 6곳과 다문화·탈북민 대안학교 10곳에 교육 프로그램도 지원하고 있다. 시중 은행에서 대출받기 어려운 사회적기업도 도와준다. 지난해 만들어진 ‘사회적기업 연대공제기금’에 2억원을 지원해 100여개 사회적기업이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수출입은행은 지난 1일 창립 39주년을 맞아 ‘클린 뱅크’로 거듭나기로 했다. 윤리 경영을 목표로 임직원들에게 반부패 교육을 실시하고 복무 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다. 법규 위반자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제재하기로 했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서현 원피스 1만 7000원 “역시 바른생활 서현”

    서현 원피스 1만 7000원 “역시 바른생활 서현”

    서현 원피스 서현 원피스 1만 7000원 “역시 바른생활 서현” 소녀시대 멤버 서현의 원피스 가격이 화제다. 지난 15일 방송된 SBS‘한밤의 TV 연예’에서는 최근 화제를 모은 서현 원피스의 비밀이 공개됐다. 서현은 한 가요 방송 프로그램 출근길에서 원피스를 입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개념녀 등장이다”, “정말 그 가격이라고?”, “바른 생활 서현 역시”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제작진이 직접 확인한 결과, 서현 원피스의 가격은 1만 7000원으로 밝혀졌다.서현 소속사는 “해당 의상은 서현이 직접 산 것이다. 원래 서현이 비싼 옷을 사 입지 않는다. 실제로 경제 개념이 있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8일간 잊을 수 없는 드라이브…스위스 그랜드 투어

    8일간 잊을 수 없는 드라이브…스위스 그랜드 투어

    스위스 관광청이 드라이브로 스위스의 속살을 엿볼 수 있는 ‘여행 코스’를 선정, 발표했다. 이른바 스위스 ‘그랜드 투어’다. 기간은 하루 5~6시간 운전해서 8일 걸리고, 거리는 1643㎞에 달한다. ‘알프스의 소녀 하이디’가 살았던 마이엔펠트, 유럽의 최고 명봉 마터호른, 록그룹 퀸의 프레디 머큐리가 아꼈다는 몽트뢰, 그리고 호반도시 제네바와 수도 베른 등을 거쳐 스위스 최대 도시 취리히에서 마무리하는 여정이다.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 [한 컷 en] 배우 공승연 다채로운 매력 담은 화보

    [한 컷 en] 배우 공승연 다채로운 매력 담은 화보

    배우 공승연의 다채로운 모습이 담긴 화보가 공개됐다. 최근 공승연은 bnt와 함께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네 가지 콘셉트로 진행된 이번 화보에서 공승연은 화장기 없는 얼굴로 자연스러우면서도 감성적인 모습을 드러내는가 하면 기하학적 문양이 돋보이는 카펫에서 롱드레스를 입고 여성스러운 매력을 발산했다. 또 공승연은 각선미가 훤히 드러나는 분홍색 스커트를 입고 발랄한 20대 소녀의 모습을 연출하는 한편 화장대 앞 스포티한 의상으로 도도하고 사랑스러운 팔색조 매력을 뽐냈다. 한편 공승연은 2012년 유한킴벌리 ‘화이트’ CF로 데뷔, SBS 드라마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2014)와 ‘풍문으로 들었소’(2015)에서 조연으로 눈도장을 찍으며 잠재력을 인정받았다. 최근에는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씨엔블루 이종현과 달달한 호흡을 보여주고 있으며, 오는 10월 SBS에서 방영 예정인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출연 준비로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다. 사진제공=bnt뉴스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문숙, 돌연 미국行 사연 털어놔… “22세에 남편 이만희 감독 사망…너무 큰 충격”

    문숙, 돌연 미국行 사연 털어놔… “22세에 남편 이만희 감독 사망…너무 큰 충격”

    문숙, 돌연 미국行 사연 털어놔… “22세에 남편 이만희 감독 사망…너무 큰 충격” 문숙, 이만희 감독 자연치유사로 변신한 영화배우 문숙이 여배우로서의 삶을 버리고 돌연 미국행을 택했던 이유를 공개했다. 문숙은 15일 오전 방송된 MBC ‘기분좋은 날’에 출연해 갑작스레 한국을 떠난 이유를 묻는 질문에 “그 땐 스트레스가 많았다”며 말문을 열었다. 문숙은 “너무 어린 나이에 심각한 충격을 받았다. 22세에 남편 고 이만희 감독이 돌아가셨다. 그때는 사람이 죽는다는 것도 몰랐는데 그런 일이 일어나니 충격이 심해진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내 목숨조차도 살 것 같지 않더라. 큰 혼돈이 와 사는게 뭔지 모르겠고 큰 장벽에 부딪혔다”고 털어놨다. 문숙은 지난 1974년 영화 ‘태양 닮은 소녀’로 데뷔해 이국적이고 빼어난 미모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1977년 작품을 마지막으로 갑자기 자취를 감췄다. 최근에는 자연치유사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IS(이슬람국가) ‘성노예’로 잡힌 여성들의 감동적 구출기

    지금도 많은 여성이 이슬람국가(IS)에 사로잡혀 성 노예로 취급 당하거나 팔리고 있다고 한다. 그런 사람들을 구출하는 비밀단체의 활약상이 영국 방송 채널4의 다큐멘터리에 처음 소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이슬람국가에서 탈출’(Escape From Isis)이라는 제목의 다큐멘터리. 오는 15일(현지시간) 방송 예정이지만, 그 예고편이 유튜브에 공개돼 주목받고 있다. 공개된 영상에는 어린이부터 60대 여성까지 IS에 붙잡혔던 사람들이 구출되는 모습이 담겼다. 이런 구출 활동은 변호사인 인권 운동가 칼릴 알 다키 등이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한다. 칼릴은 이라크 북부 야지디족 출신이다. 이라크 쿠르드 계열 소수민족인 이 부족은 지난해 8월 IS의 습격으로 수백 명이 살해됐으며 수천 명의 여성과 어린 소녀들이 사로잡힌 것으로 알려졌다. IS에 붙잡힌 여성들은 감금돼 일상적으로 성폭행당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구출된 한 소녀는 여전히 고통받고 있으며 지금도 새벽에 그들의 냄새가 나는 것처럼 느껴져 잠에서 깨곤 한다고 회상한다. 칼릴은 IS에서 자신의 힘으로 도망쳐 나온 소녀들과의 대화를 통해 IS 내부 모습이나 어느 곳에 여성과 어린이가 갇혀 있는지를 파악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IS가 장악한 지역에 사는 협력자들과 비밀단체를 만들어 지금까지 530명 이상의 여성을 구출해왔다고 한다. 칼릴 자신은 물론 구출 활동에 참여한 사람들은 생명의 위협을 받고 있다. 지금까지도 여러 운동가가 사망했지만, 여전히 구출에 협력하는 사람은 상당하다. 협력자들은 IS의 세력이 약해지는 것을 바라는 정치인부터 양을 기르고 사는 마을의 주민까지 다양하다. 그런 사람들의 도움으로 여성들은 IS 시설에서 탈출하고 며칠 동안 밤낮을 가리지 않고 계속 걸어 일크 국경에 도달한 끝에 구출돼 가족들에게 돌아가고 있다. 특히 유럽에서는 자발적으로 IS에 입국하는 젊은 여성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에 대해 프로그램 담당자는 “이 방송을 보고 자신들이 무엇을 하려고 하는지 알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채널4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퓰리처상 소설, 뭐부터 읽을까

    퓰리처상 소설, 뭐부터 읽을까

    여름 독서 시장에 미국의 가장 권위 있는 문학상인 퓰리처상을 수상한 작가들의 장편소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2014년 수상작인 도나 타트의 ‘황금방울새’(전 2권·은행나무), 2015년 수상작인 앤서니 도어의 ‘우리가 볼 수 없는 모든 빛’(전 2권·민음사)에 이어 1961년 수상 작가인 하퍼 리의 ‘파수꾼’(열린책들)이 가세하며 퓰리처상 3파전이 펼쳐졌다. 어느 작가의 작품이 한국 독자들의 사랑을 가장 많이 받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우리가 볼 수 없는 모든 빛’은 프랑스의 장님 소녀 ‘마리로르’와 독일의 고아 소년 ‘베르너’가 1940년대 2차세계대전 전후로 겪는 10여년간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지난해 봄 출간 이후 1년 넘게 뉴욕타임스와 아마존의 베스트셀러 순위권을 지키고 있다. 지난 6월엔 앤드루 카네기 메달 상도 받았다. 작가는 작품 완성을 위해 10여년간 2차대전 당시 쓰인 일기, 편지 등 방대한 자료를 조사했고 작품의 배경이 된 독일과 프랑스도 여러 차례 답사했다. 퓰리처상 선정단은 “2차세계대전의 참혹한 경험에 얽히고설킨 이야기를 뛰어난 상상력으로 그려낸 소설이다. 단순한 문체와 우아한 구성으로 기술의 힘과 인간 본성에 대해 탐색한다”고 평했다. 출판사 측은 “읽다 보면 자연스레 영화가 떠오르는 작품”이라며 “짧고 강렬하게 전달되는 생생한 묘사가 손에 땀을 쥐며 다음 장을 넘기게 한다”고 소개했다. ‘황금방울새’는 폭발 사고로 사망한 17세기 화가 카럴 파브리티위스의 실제 그림을 소재로 삼았다. 소설은 미술관 폭탄 테러로 어머니를 잃고 홀로 살아남은 주인공 소년 시오가 우연히 명화 ‘황금방울새’를 손에 넣게 되면서 시작한다. 상실과 집착, 운명이라는 까다로운 주제를 적나라한 대도시의 현실과 예술 암시장 등 흥미진진한 리얼리티로 돌파해 나간다. 32개국에서 번역 출간됐으며 출간 즉시 미국은 물론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핀란드, 독일 등지에서 베스트셀러 순위에 올랐다. ‘천재 작가’라는 수식을 안겨준, 1992년에 나온 작가의 첫 작품 ‘비밀의 계절’(전 2권·은행나무)도 개정판이 나왔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불륜현장서 잡힌 16살 소녀, 알몸으로 걷기 ‘망신’

    불륜현장서 잡힌 16살 소녀, 알몸으로 걷기 ‘망신’

    잘못된 만남을 갖던 10대 소녀가 평생 잊지 못할 망신을 당했다. 최근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선 멕시코 유타칸 주에 사는 한 사용자가 올린 동영상 한 편이 화제가 됐다. 44초 분량의 짧은 영상에는 어려 보이는 소녀의 머리채를 잡고 끌고 가는 여자가 등장한다. 무슨 잘못을 했는지 여자에게 끌려가고 있는 소녀는 팬티 차림에 웃통을 벗고 있다. 상반신을 드러낸 채 끌려가는 소녀에게 여자는 야단을 치듯 계속 무언가 소리를 지른다. 잠시 뒤 여자는 가던 길을 멈추고 소녀에게 팬티까지 벗으라고 한다. 소녀는 제발 그것만은 봐달라는 듯 사정을 하지만 여자는 머리채를 잡은 채 완전히 옷을 벗으라고 종용한다. 결국 소녀는 팬티를 벗고 완전한 알몸이 됐다. 여자는 그런 소녀의 등짝을 몇번 때리더니 가라고 소리를 지른다. 소녀는 손으로 부끄러운 곳을 가리고 눈치를 보면서 여자의 곁을 떠난다. 여자는 작심하고 망신을 주려는 듯 "여기 여우 같은 여자가 간다"고 소리친다. 소녀는 왜 이런 굴욕을 당해야 했을까? 알고 보니 여자는 바람을 핀 남자의 부인이었다. 남편의 불륜을 의심하던 여자는 뒷조사(?)를 하다가 불륜의 현장을 포착했다. 남편과 함께 잠자리에 있던 여자는 16살 동네 소녀였다. 영상에서에 머리채를 잡힌 채 끌려다니는 바로 그 소녀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여자는 소녀를 동네에서 완전히 매장시키겠다며 장장 3km나 옷을 벗긴 소녀를 끌고 다녔다. 동영상은 한 주민이 뒤를 쫓아가면서 촬영해 페이스북에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동영상 캡처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 엄정화 송승헌에 100점 줬더니, 송승헌은 “99점” 이유가…대박

    엄정화 송승헌에 100점 줬더니, 송승헌은 “99점” 이유가…대박

    ‘엄정화 송승헌’ 엄정화가 송승헌의 배려에 감동받았다. 13일 서울 중구 메가박스에서는 영화 ‘미쓰 와이프’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영화에 주연으로 출연하는 엄정화와 송승헌이 참석했다. 영화에서 송승헌과 부부 역할을 소화한 엄정화는 “송승헌과는 첫 연기라 솔직히 어려운 부분도 있었는데 촬영을 계속하면서 너무 따뜻하고 배려심이 깊어 행복했다”고 말했다 이어 “손을 잡는 장면이 있으면 미리 핫팩을 가지고 있다가 손을 잡아주더라. 손을 비벼서 온도를 높이기도 했다”면서 “이런 배려는 처음 받아봤다”고 놀라워했다. 엄정화는 “이런 배려를 가진 남자는 처음이라 매번 감동을 받았다”면서 “남편이라면 100점 만점의 100점”이라고 치켜세웠다. 이에 대해 송승헌은 “엄정화 선배는 예전부터 보면서 섹시퀸인데다 이미지도 최고이다 보니 다소 어려운 부분이 있었다”면서도 “촬영을 하면서 느낀 점이 소녀 같고 배려심도 매우 많더라. 의외의 모습들을 봐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100점 만점에 99점”이라면서 “100점을 주면 거짓말일 것 같아 99점을 줬다”고 웃음지었다. 한편 ‘미쓰 와이프’는 잘 나가는 싱글 변호사 연우(엄정화)가 우연한 사고로, 남편 성환(송승헌)과 애 둘 딸린 아줌마로 한 달간 대신 살게 되면서 겪게 되는 에피소드를 그린 코미디물이다. 영화는 다음달 13일 개봉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IS(이슬람국가) ‘성 노예’로 잡힌 여성들 구출하는 사람들

    IS(이슬람국가) ‘성 노예’로 잡힌 여성들 구출하는 사람들

    지금도 많은 여성이 이슬람국가(IS)에 사로잡혀 성 노예로 취급 당하거나 팔리고 있다고 한다. 그런 사람들을 구출하는 비밀단체의 활약상이 영국 방송 채널4의 다큐멘터리에 처음 소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이슬람국가에서 탈출’(Escape From Isis)이라는 제목의 다큐멘터리. 오는 15일(현지시간) 방송 예정이지만, 그 예고편이 유튜브에 공개돼 주목받고 있다. 공개된 영상에는 어린이부터 60대 여성까지 IS에 붙잡혔던 사람들이 구출되는 모습이 담겼다. 이런 구출 활동은 변호사인 인권 운동가 칼릴 알 다키 등이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한다. 칼릴은 이라크 북부 야지디족 출신이다. 이라크 쿠르드 계열 소수민족인 이 부족은 지난해 8월 IS의 습격으로 수백 명이 살해됐으며 수천 명의 여성과 어린 소녀들이 사로잡힌 것으로 알려졌다. IS에 붙잡힌 여성들은 감금돼 일상적으로 성폭행당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구출된 한 소녀는 여전히 고통받고 있으며 지금도 새벽에 그들의 냄새가 나는 것처럼 느껴져 잠에서 깨곤 한다고 회상한다. 칼릴은 IS에서 자신의 힘으로 도망쳐 나온 소녀들과의 대화를 통해 IS 내부 모습이나 어느 곳에 여성과 어린이가 갇혀 있는지를 파악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IS가 장악한 지역에 사는 협력자들과 비밀단체를 만들어 지금까지 530명 이상의 여성을 구출해왔다고 한다. 칼릴 자신은 물론 구출 활동에 참여한 사람들은 생명의 위협을 받고 있다. 지금까지도 여러 운동가가 사망했지만, 여전히 구출에 협력하는 사람은 상당하다. 협력자들은 IS의 세력이 약해지는 것을 바라는 정치인부터 양을 기르고 사는 마을의 주민까지 다양하다. 그런 사람들의 도움으로 여성들은 IS 시설에서 탈출하고 며칠 동안 밤낮을 가리지 않고 계속 걸어 일크 국경에 도달한 끝에 구출돼 가족들에게 돌아가고 있다. 특히 유럽에서는 자발적으로 IS에 입국하는 젊은 여성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에 대해 프로그램 담당자는 “이 방송을 보고 자신들이 무엇을 하려고 하는지 알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채널4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미쓰 와이프’ 엄정화, “바람기 많은 송승헌으로 살아보고 싶다” 왜? 이유보니

    ‘미쓰 와이프’ 엄정화, “바람기 많은 송승헌으로 살아보고 싶다” 왜? 이유보니

    ‘미쓰 와이프’ 엄정화, “바람기 많은 송승헌으로 살아보고 싶다” 왜? 이유보니 ‘미쓰 와이프 엄정화 송승헌’ 배우 엄정화가 영화 ‘미쓰 와이프’ 제작보고회에서 “여자라면 발레리나 윤혜진, 남자라면 송승헌으로 살아보고 싶다”고 밝혔다. 13일 오전 서울 중구 메가박스 동대문에서는 영화 ‘미쓰 와이프’ 제작보고회가 진행된 가운데, 감독 강효진을 비롯해 배우 엄정화, 송승헌이 참석했다. 이날 엄정화는 한 달 간 다른 사람의 인생을 살 수 있다면 누구의 인생을 살아보고 싶냐는 질문을 받았다. 엄정화는 “올케가 발레리나인데, 그렇게 춤을 잘 출 수 있는 발레리나로 살아보고 싶다”며 동생 엄태웅의 아내인 윤혜진을 언급했다. 이어 엄정화는 “남자라면 송승헌 씨”라고 답했다. 그는 “어떤 기분으로 사는지 궁금하다. 바람기 많은 송승헌으로 한 달 살아보고 싶다. 딱 나가면 여자 분들이 너무 좋아하지 않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엄정화는 송승헌과의 부부 호흡에 대해 “송승헌과는 첫 연기라 솔직히 어려운 부분도 있었는데 촬영을 계속하면서 너무 따뜻하고 배려심이 깊어 행복했다”고 말했다 이어 “손을 잡는 장면이 있으면 미리 핫팩을 가지고 있다가 손을 잡아주더라. 손을 비벼서 온도를 높이기도 했다”면서 “이런 배려를 가진 남자는 처음이라 매번 감동을 받았다. 남편이라면 100점 만점의 100점”이라고 상대배우 송승헌을 칭찬했다. 엄정화의 칭찬에 송승헌은 “엄정화 선배와 촬영을 하면서 느낀 점이 소녀 같고 배려심도 매우 많더라. 의외의 모습들을 봐 너무 좋았다”며 “100점 만점에 99점이다. 100점을 주면 거짓말일 것 같아 99점을 줬다”고 말해 훈훈함을 더했다. 한편 영화 ‘미쓰 와이프’는 잘 나가는 싱글 변호사 연우(엄정화)가 우연한 사고로 인해, 하루아침에 남편과 애 둘 딸린 아줌마로 한 달간 대신 살게 되면서 겪게 되는 유쾌한 인생반전 코미디 작품이다. 엄정화는 극 중 어제까진 싱글 변호사, 오늘부턴 애 둘 딸린 아줌마 연우 역을 맡았다. 송승헌은 가진 건 없어도 아내와 가족에 대한 사랑만은 넘치는 성실한 구청 공무원 성환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오는 8월 개봉 예정. 사진=더팩트(엄정화 송승헌)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셀카봉 덕에 익사 직전 구조된 10대 소녀

    셀카봉 덕에 익사 직전 구조된 10대 소녀

    위험천만한 셀카봉 사용의 폐해가 빈번한 요즘 셀카봉 덕에 목숨을 구한 소녀가 있어 화제다. 10일(현지시간) 미국 허핑턴포스트는 지난 7일 메사추세츠주 낸터컷 노바디어 해변에서 휴가를 즐기던 텍사스의 16세 소녀 에린 존스(Erynn Johns)가 급격한 조류에 휩쓸렸지만 지니고 있던 셀카봉 덕에 목숨을 건졌다고 보도했다. 부모님과 함께 해변을 찾은 에린. 그녀는 바다수영을 즐기다 갑작스러운 조류에 휩쓸려 물속으로 빨려 들어갔다. 물에 빠진 에린은 숨을 쉴 수 없어 익사 직전의 상황에 처했다.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주위에서 수영하던 아빠 데릭 존스(Derrick Johns·45)씨가 에린이 쥐고 있던 셀카봉 반대편을 잡고 딸을 수면 위로 당기고 이어 주황색 수영복 차림의 남성이 에린의 셀카봉을 잡아 해안가로 끌어냈다. 아빠 데릭도 해변에 있던 사람들이 도와 구조됐다. 에린은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내가 운동(축구)선수이긴 하지만 그 상황에서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었다”며 “물을 많이 마셔 숨을 쉴 수 없는 지경이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아빠 데릭을 도와 에린을 구조한 토미 바흐(Tommy Vach)는 “처음에 이들 부녀가 바다에서 장난을 치고 있는 줄만 알았다”며 “정말 물속에 빠진 상황을 깨닫고 곧바로 구조에 나섰다”고 전했다. 한편 이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다행이네요”, “셀카봉이 에린을 살렸네요”, “셀카봉이 꼭 나쁜 것만은 아니네요” 등 다행스럽다는 댓글을 달았다. 사진·영상= The Boston Globe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남미통신] 불난 집에서 동생들 구출한 5살 소녀 ‘영웅’

    학교에도 다니지 않는 어린 소녀가 불길에 휩싸인 집에서 어린 동생들을 구출해 화제다. 아르헨티나 지방 라팜파의 헤네랄피코에 있는 허름한 주택가에서 12일(현지시간) 벌어진 사건이다. 동네에는 집들이 줄지어 들어서 있지만 문제의 지역엔 아직 전기가 들어가지 않고 있다. 주민들은 밤이면 촛불로 집안을 밝힌다. 화재가 난 집은 싱글맘이 5살 된 쌍둥이 딸과 1살 아들을 데리고 사는 보금자리다. 사고가 난 날 오후 5시쯤 엄마는 먹을거리를 사러 잠시 집을 비웠다. 겨울을 맞은 아르헨티나에선 이미 해가 져 어둑어둑했다. 깜깜하면 아이들이 무서워할까봐 촛불을 켜둔 채 나간 게 엄마의 실수였다. 알 수 없는 이유로 초가 이불 위로 쓰러지면서 불이 붙었다. 이불에 붙은 불은 순식간에 가구 등으로 옮겨붙었다. 자칫하면 아이들 모두 목숨을 잃을 수도 있는 상황에서 정신을 차린 건 쌍둥이 중 언니였다. 쌍둥이 언니는 동생의 손을 붙잡고 밖으로 뛰었다. 쌍둥이 동생을 밖으로 피신시킨 언니는 다시 집으로 들어가 1살배기 동생을 안았다. 동생을 안고 밖으로 뛰어나온 쌍둥이 언니는 그제야 소리를 질러 이웃들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이웃집에서 어른들이 뛰쳐나와 아이들을 돌보면서 소방대를 불렀다. 소방대는 불길을 잡고 아이들을 병원으로 데려갔다. 병원에서 검진을 받은 아이들 셋은 모두 건강에 문제가 없다는 판정을 받았다. 소방대는 "큰 아이가 침착하게 대응하지 않았다면 아이들, 특히 1살 동생은 위험했을 것"이라면서 "형제를 모두 구한 큰 아이는 영웅으로 불릴 만하다"고 말했다. 사진=인포바에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 말랄라 “세계 지도자들이 시리아 국민 저버렸다”

    ‘최연소 노벨평화상 수상자’ 말랄라 유사프자이(사진 가운데)가 18번째 생일을 시리아 난민이 거주하는 레바논 국경에서 맞으며 “세계 지도자들이 시리아 국민들을 버렸다”고 말했다. 말랄라는 지난 12일(현지시간) 레바논 베카 계곡의 시리아 난민촌에 위치한 ‘말랄라 유사프자이 여학교’ 개교식에 200여명의 시리아 소녀와 함께 참석했다. 말랄라 유사프자이 여학교는 14~18세의 여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과 직업훈련을 제공한다. 말랄라는 이날 기념사에서 “나는 분쟁으로 인해 학교에 가지 못하는 2800만 어린이를 대신해 이 자리에 섰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업을 이어가려는 그들의 용기와 헌신은 전 세계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며, 그들과 함께하는 것이 우리의 의무”라고 덧붙였다. 말랄라는 전 세계 지도자에게 시리아 내전의 조속한 해결을 촉구하기도 했다. 그는 “이 나라, 이 지역, 그리고 전 세계 지도자들은 시리아 국민들, 특히 시리아 어린이들을 저버렸다”고 비판했다. 2011년 3월 시리아 내전이 시작된 뒤 시리아를 탈출한 난민은 400만명에 이르며 그중 120만명이 레바논으로 피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구 400만명의 레바논은 난민 유입에 부담을 느끼고 공식 난민촌의 설립을 금지했고, 레바논 국경지대에는 ‘텐트 정착촌’으로 불리는 비공식 난민 판자촌이 난립했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한 컷 en] 걸그룹 여자친구 티저 이미지 공개…23일 컴백

    [한 컷 en] 걸그룹 여자친구 티저 이미지 공개…23일 컴백

    걸그룹 여자친구(GFRIEND)가 티저 이미지를 기습 공개하며 오는 23일 컴백을 예고했다. 공개된 티저 이미지 속 순백의 의상을 한껏 차려입은 여자친구는 몽환적인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숲 속을 배경으로 청순한 매력을 뽐낸다. 특히 흰 원피스뿐만 아니라 레이스 패턴의 흰 단화, 흰 머리띠는 여자친구 멤버들(예린, 은하, 유주, 신비, 엄지, 소원)의 투명한 유리구슬 같은 매력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여자친구의 개인 컷 역시 신비로운 매력으로 눈길을 끈다. 유주와 은하는 흰 꽃을 들고 수줍은 미소로 풋풋한 매력을 발산했고 예린은 밀짚모자를 쓴 채 여름 소녀로 변신했다. 소원은 시원하게 묶어 올린 포니테일 스타일로 상큼한 비주얼을 완성, 신비는 빨려 들어갈 것 같은 눈빛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엄지 역시 홍학 튜브 위에 올라타 막내다운 귀여운 모습을 선보였다. 소속사 쏘스뮤직 측은 “소녀의 수줍은 고백을 담은 여자친구 특유의 생기발랄한 매력이 돋보이는 곡으로 컴백을 앞두고 있다”며 “데뷔곡 ‘유리구슬’이 많은 사랑을 받은 만큼 이번 앨범에 심혈을 기울여 작업했으니 많은 기대 부탁한다”고 전했다. 여자친구는 23일 두 번째 미니앨범 ‘플라워 버드’(FLOWER BUD)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사진제공=쏘스뮤직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미쓰 와이프’ 엄정화, “송승헌 남편이라면 100점 만점의 100점” 송승헌 반응보니

    ‘미쓰 와이프’ 엄정화, “송승헌 남편이라면 100점 만점의 100점” 송승헌 반응보니

    13일 오전 서울 중구 메가박스 동대문에서는 영화 ‘미쓰 와이프’ 제작보고회가 진행된 가운데, 감독 강효진을 비롯해 배우 엄정화, 송승헌이 참석했다. 이날 엄정화는 송승헌과의 부부 호흡에 대해 “송승헌과는 첫 연기라 솔직히 어려운 부분도 있었는데 촬영을 계속하면서 너무 따뜻하고 배려심이 깊어 행복했다”고 말했다 이어 “손을 잡는 장면이 있으면 미리 핫팩을 가지고 있다가 손을 잡아주더라. 손을 비벼서 온도를 높이기도 했다”면서 “이런 배려를 가진 남자는 처음이라 매번 감동을 받았다. 남편이라면 100점 만점의 100점”이라고 상대배우 송승헌을 칭찬했다. 엄정화의 칭찬에 송승헌은 “엄정화 선배와 촬영을 하면서 느낀 점이 소녀 같고 배려심도 매우 많더라. 의외의 모습들을 봐 너무 좋았다”며 “100점 만점에 99점이다. 100점을 주면 거짓말일 것 같아 99점을 줬다”고 말해 훈훈함을 더했다. 사진=더팩트 뉴스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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