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소녀
    2026-04-19
    검색기록 지우기
  • 철새
    2026-04-19
    검색기록 지우기
  • 욕심
    2026-04-19
    검색기록 지우기
  • 제술
    2026-04-19
    검색기록 지우기
  • 아운
    2026-04-1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7,015
  • 우주소녀 성소, 공중 360도 회전 시구

    우주소녀 성소, 공중 360도 회전 시구

    우주소녀 멤버 성소가 묘기에 가까운 시구를 선보였다. 성소는 최근 방송된 SBS 파일럿 예능 ‘내일은 시구왕’에서 결승에 진출해 다이아, 신수지와 맞붙었다. A, B, C조로 나뉘어 펼친 시구대결에서 A조는 94점을 받은 다이아, B조는 게임 캐릭터 춘리로 변신한 성소, C조는 리본 퍼포먼스를 선보인 신수지가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시청자들은 “성소 대세 될 만”, “이 프로그램을 보고 성소를 처음 알았다”, “성소의 건강미에 반했다”, “바로 검색 해봤다”, “건강하네”, “노력하는 모습이 보기 좋다”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이날 결승전에 오른 다이아와 성소, 신수지는 이들은 녹화 중 생방송 인터넷 중계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투표를 받았다. 결승전의 최종 우승은 성소. 성소는 “저 혼자 왔는데, 큰 상을 받을지 몰랐다.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있다면 더 멋있는 퍼포먼스를 보여주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성소는 15일 방송된 MBC 추석특집 프로그램 ‘아이돌스타 육상 리듬체조 풋살 양궁 선수권대회’에서 리듬체조에 출전해 볼 연기를 선보이며 최종 우승을 얻기도 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아육대’ 성소, 손연재도 놀랄만한 리듬체조 실력 ‘난도까지 완벽’

    ‘아육대’ 성소, 손연재도 놀랄만한 리듬체조 실력 ‘난도까지 완벽’

    ‘아육대’ 성소가 선수 뺨치는 유연성으로 눈길을 끌었다. 15일 방송된 MBC 추석특집 예능프로그램 ‘2016 아이돌스타 육상 리듬체조 풋살 양궁 선수권대회’(이하 ‘아육대’)에는 그룹 피에스타 차오루, 가수 허영지, 러블리즈 정예인, AOA 찬미, 브레이브걸스 은지, 트와이스 미나, 우주소녀 성소의 리듬체조 대결이 펼쳐졌다. ‘아육대’ 최초로 선보인 이번 리듬체조 경기에서 일곱 명의 아이돌 참가자들은 실제 올림픽 리듬체조 경기를 방불케 하는 실력과 놀라운 퍼포먼스로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우주소녀 멤버 성소는 분홍색 의상을 입고 환상적인 볼 연기를 선보여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다양한 리듬체조 난도 동작들을 완벽하게 수행해 현장에 있던 아이돌들은 물론 해설위원을까지 충격에 빠뜨렸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우주소녀 성소, 묘기에 가까운 시구 ‘이런 걸그룹 처음이야’

    우주소녀 성소, 묘기에 가까운 시구 ‘이런 걸그룹 처음이야’

    우주소녀 멤버 성소가 묘기에 가까운 시구를 선보였다. 성소는 최근 방송된 SBS 파일럿 예능 ‘내일은 시구왕’에서 결승에 진출해 다이아, 신수지와 맞붙었다. A, B, C조로 나뉘어 펼친 시구대결에서 A조는 94점을 받은 다이아, B조는 게임 캐릭터 춘리로 변신한 성소, C조는 리본 퍼포먼스를 선보인 신수지가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시청자들은 “성소 대세 될 만”, “이 프로그램을 보고 성소를 처음 알았다”, “성소의 건강미에 반했다”, “바로 검색 해봤다”, “건강하네”, “노력하는 모습이 보기 좋다”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이날 결승전에 오른 다이아와 성소, 신수지는 이들은 녹화 중 생방송 인터넷 중계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투표를 받았다. 결승전의 최종 우승은 성소. 성소는 “저 혼자 왔는데, 큰 상을 받을지 몰랐다.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있다면 더 멋있는 퍼포먼스를 보여주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성소는 15일 방송된 MBC 추석특집 프로그램 ‘아이돌스타 육상 리듬체조 풋살 양궁 선수권대회’에서 리듬체조에 출전해 볼 연기를 선보이며 최종 우승을 얻기도 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해피투게더3’ 홍현희, 비와이 닮은꼴 “얍얍얍” 셀프인증 “충격 싱크로율”

    ‘해피투게더3’ 홍현희, 비와이 닮은꼴 “얍얍얍” 셀프인증 “충격 싱크로율”

    개그우먼 홍현희와 래퍼 비와이의 충격적인 싱크로율이 포착됐다. KBS 2TV ′해피투게더3′의 15일 방송은 민족 대 명절 추석을 맞이해 ‘너희가 추석을 아느냐’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배우 윤박, 개그우먼 홍현희, 방송인 박소현, 마마무의 휘인, 그리고 배우 최귀화가 출연해 ‘꿀잼폭발’ 명절토크로 안방극장에 풍성한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스틸 속에는 개그우먼 홍현희가 대세 래퍼 비와이로 완벽 변신한 모습이 담겨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홍현희는 양손으로 머리카락을 쓸어 올려 이마를 드러내며 비와이 특유의 헤어스타일을 따라 하고 있는데 과도하게 달걀형인 두상과 두툼한 입술, 앙증맞은 코, 나아가 다소 돌출된 구강구조가 완벽한 싱크로율을 이루며 웃음을 자아낸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홍현희는 “내 얼굴에 비와이 느낌이 있다”고 주장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즉석에서 머리카락 커튼을 열어 자신의 얼굴 속에 있는 비와이를 소환한 데 이어 비와이의 트레이드 마크인 ‘얍얍얍’까지 따라 했고, 때아닌 대세 래퍼의 왕림에 현장은 후끈 달아올랐다는 후문. 그런가 하면 이날 홍현희는 남다른 외모 부심을 드러내며 뻔뻔한 매력을 폭발시켰다. 그는 “개그우먼이 되기 전까지는 진짜 내가 못생긴지 몰랐다. 내가 예쁘고 섹시한 줄 알았다”면서 본인이 선보이는 섹시 개그가 ‘미모 부심’에서 비롯된 것임을 주장했다. 나아가 그는 소녀시대의 무대표정 따라잡기부터 시작해 이효리 뺨치는 섹시댄스에 이르기까지 자신감이 철철 흘러 넘치는 개인기들을 선보여 현장을 휘어잡았다는 전언. 홍현희의 활약은 오늘(15일) 밤 11시 10분 방송되는 ‘해피투게더3’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KBS 2TV ‘해피투게더3’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내일은 시구왕’ 성소, 춘리로 변신… 아찔한 의상+유연한 텀블링 ‘초대 시구왕 등극’

    ‘내일은 시구왕’ 성소, 춘리로 변신… 아찔한 의상+유연한 텀블링 ‘초대 시구왕 등극’

    걸그룹 우주소녀 멤버 성소가 초대 시구왕에 올랐다. 14일 방송된 SBS 추석특집 예능 프로그램 ‘내일은 시구왕’에서는 연예인들의 시구대회가 전파를 탔다. 이날 서재응, 홍수아, 남희석, 황재근, 박지우가 심사위원으로 나선 가운데 연예인들이 각각 A, B, C조로 나뉘어 시구 대결이 펼쳤다. A조에서는 다이아의 스턴트 치어리딩 시구, 양정원의 발레시구, 유하나의 정석시구, 이은결의 디지털 시구 등을 비롯해 틴탑, 이용진, 박철민의 시구가 펼쳐졌다. 조 1위는 94점을 얻은 다이아였다. 이들은 화려한 치어리딩 퍼포먼스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B조에서는 전효성의 할리퀸 시구를 시작으로 이천수, 장미여관의 육중완, 홍윤화, 우주소녀의 성소, 에이핑크의 윤보미 등이 각양각색의 시구를 선보였다. B조 1위는 춘리 복장을 하고 텀블링 시구를 한 성소였다. C조에서는 백일루전 시구의 창시자 신수지가 첫 주자로 나서 98점을 기록했다. 신수지는 마운드에 오르면서도 리본으로 퍼포먼스를 선보였고, 과거 화제가 됐던 백 일루전 시구를 선보였다. 조별리그가 끝나고 각 조 1위를 차지한 다이아, 성소, 신수지가 결승에 진출했다. 최종 우승자는 녹화 중 생중계 인터넷 투표와 심사위원 점수가 합산되어 결정되는 방식이었다. 다이아, 성소, 신수지는 다시 한 번 시구를 선보인 후 결과를 기다렸다. 최종 우승은 단 1점 차이로 성소가 차지했다. 성소는 춘리 세레머니를 하며 “저 혼자 왔는데, 큰 상을 받을지 몰랐다.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있다면 더 멋있는 퍼포먼스를 보여주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진=SBS ‘내일은 시구왕’ 방송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모델 한혜진 “시집 갈 준비 다 됐다… 이상형은 손석희” 깜짝 고백

    모델 한혜진 “시집 갈 준비 다 됐다… 이상형은 손석희” 깜짝 고백

    모델 한혜진이 손석희 JTBC 보도 담당 사장을 이상형으로 꼽았다. 최근 한혜진은 JTBC ‘헌집줄게 새집다오2(이하 헌집새집)’ 녹화에 참여해 서재방 인테리어 리모델링을 의뢰했다. 제이쓴과 함께 작업에 나선 한혜진은 “시집 갈 준비는 다 됐다. 집도 있다”고 뜬금없이 고백했다. 이어 “사실 이상형은 JTBC 손석희 사장님”이라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후에도 손석희 사장에 대한 한혜진의 애정표현은 그칠 줄 몰랐다. 한혜진은 “손석희 사장님을 만나려면 내가 진짜 유명해지든가, 아니면 범죄를 저지르던지 둘 중 하나”라며 소녀 팬처럼 들뜬 표정을 지어보였다. 기존에 차가운 이미지를 고수하던 한혜진의 색다른 모습에 이를 지켜보던 이들이 모두 놀라워했다는 후문. 한혜진의 셀프 인테리어 시공기는 15일 오후 9시 30분 ‘헌집새집2’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JTBC 제공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이 콜롬비아 반군 소녀의 꿈은 이뤄질까

    이 콜롬비아 반군 소녀의 꿈은 이뤄질까

    콜롬비아는 52년 동안 정부와 반군의 내전이 거듭돼왔다. 최대 반군세력인 콜롬비아무장혁명군(FARC)은 1964년 농민 등을 중심으로 창설된 뒤 공산주의 정권을 세우기 위해 무장투쟁을 벌이면서부터다. 그동안 22만명이 숨졌고, 5만명의 실종자, 600만명 이상의 이재민 등 피해는 막심했다. 지난달 25일(이하 현지시간) 후안 마누엘 산토스 콜롬비아 대통령은 콜롬비아무장혁명군에 대한 전투를 중지한다고 선포했다. 오는 26일 정식평화협정 조인식을 가질 예정이다. 내전이 중지된 상황에서 AP통신은 12일 콜롬비아무장혁명군의 비밀 캠프로 들어가 반군 소녀들을 인터뷰한 사진기자의 사진과 그 소녀들의 사연을 소개했다. 고등학교를 다시 다닌 뒤 간호사가 되고 싶은 18살 이세트, 역시 18살로 엔지니어가 꿈인 렌테리아, 무려 10년 동안 반군활동 경력의 시스템공학자 꿈을 가진 23살 예이미 등 이 젊은이들의 군복 뒤에 가려진 꿈을 사진에 담았다. 페르난도 베르가라는 "그들을 만나 직접 취재해보니 그들 역시 무시무시한 반란군의 이미지보다는 평범한 모습이 더 많았다"면서 "군복을 입고 있는 사진과 함께 평범한 일상 속 인간적인 모습을 담고자 했다"고 말했다. 국제사회 분위기도 우호적으로 만들어지고 있다. 13일 유엔 안보리에서 콜롬비아 전국 40개 지역에 450명의 비무장 옵서버단을 파견해 양측이 무기를 내려놓고 평화협정을 제대로 실천하는지 여부를 감시하는 것을 승인하는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물론 이 협정이 효력을 발생하기 위해서는 10월 2일 치러지는 국민투표를 통과해야 하는 과정이 남아있는 상태이긴 하다. 전체 유권자의 13% 이상인 450만명이 찬성해야 한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67.5%가 찬성 의견을 응답해 낙관적인 분위기다. 김민지 기자 mingk@seoul.co.kr
  • ‘달의 연인’ 이준기, 이지은에 청개구리 고백 “날 똑바로 봐… 그 눈빛 미치게 싫어”

    ‘달의 연인’ 이준기, 이지은에 청개구리 고백 “날 똑바로 봐… 그 눈빛 미치게 싫어”

    ‘달의 연인’ 이준기-이지은-강하늘의 삼각 러브라인이 본격 시작됐다. 자신의 치부인 얼굴의 흉터를 많은 형제들 앞에서 보이게 된 이준기가 이지은에게 “미치도록 싫다”는 청개구리 고백으로 결국 이지은을 향한 마음을 드러냈고, 강하늘은 기다리라는 말과 함께 인연의 징표를 건넸다. 말 그대로 두근거리고 설레는 장면들의 향연이었다. 지난 13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조윤영 극본/ 김규태 연출/ 이하 달의 연인) 7회에서는 해수(이지은 분)가 황궁에서의 생활을 시작함과 동시에 다미원 궁녀로 일을 배워 나가며, 4황자 왕소(이준기 분)와 자주 마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왕소는 황제로부터 송악에 거주하며 황궁에서 사는 것을 허락 받았고, 해수는 황제와의 혼인을 피하기 위해 스스로 몸에 상처를 내 결국 다미원 궁녀가 된 상황. 두 사람의 본격적인 황궁 생활이 시작됨과 동시에 왕소와 해수는 인연인 듯 계속 마주쳤다. 왕소는 큰 사건 뒤 처음으로 마주한 해수의 손목을 잡아채며 “죽을 수도 있었어. 조금만 더 깊었으면 너 죽었어. 흉을 지니고 산다는 게 어떤 건지 짐작이나 하고 이랬어?”라고 화가난 듯 말했다. 이에 해수는 “나 말곤 아무도 나를 구할 수 없겠다 생각해서 그런 건데 정신 차리고 보니까 이렇게..”라며 말을 잇지 못했고, 왕소는 “이 바보 같은 게. 다신 이러지마. 절대 용서 안 해”라며 으름장을 놨다. 무엇보다 상처, 믿을 것은 자기 자신 밖에 없는 등 닮아 있는 두 사람은 궁에서 가장 먼저 해가 뜨는 동지라는 이름의 호숫가에서 자주 마주치게 됐고, 아름다운 자연 풍광에 휩싸여 마치 한 폭의 그림 같은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다. 두 사람은 이후 황궁에서 마주할 때마다 툴툴거리면서도 도란도란 얘기를 나누는 사이가 됐고 그렇게 서로의 속마음과 상처를 들여다볼 수 있는 계기들도 마련됐다. 막 황궁 생활을 시작한 두 사람은 꿀밤을 선사하는 ‘벗’이라는 단어가 더 어울릴 법 했지만, 큰 사건을 통해 결국 왕소의 마음이 드러났다. 왕소가 10황자 왕은(백현 분)의 생일날 노래를 부르는 해수를 보던 왕소는 자신도 모르게 활짝 웃게 되는 자신을 발견했다. 그리고 3황자 왕요(홍종현 분)의 간사함에 결국 형제들 앞에서 가면을 벗으며 자신의 상처를 드러내게 됐는데, 옆에 있던 해수가 이를 부추겼다는 오해를 받게 됐다. 결국 왕소는 이를 해명하러 뒤 따라 온 해수를 붙잡곤 “날 봐. 날 똑바로 봐. 니 눈. 그 눈빛이 미치게 싫어”라며 자신의 마음을 거꾸로 표현했다. 거친 짐승처럼 해수를 몰아붙이며 ‘그 눈빛이 미치게 싫어’라고 말하는 왕소의 모습은 자신의 상처를 똑바로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해수에 대한 마음을 폭발시킨 청개구리 고백으로, 시청자들에게 무한 설렘을 선사했다. 반면 8황자 왕욱은 사가에서 지내 황궁에 있는 해수를 자주 볼 수 없음에 기회를 틈타 자신의 마음을 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왕욱은 글자를 익히는 해수 옆에서 그녀의 손을 잡고 글자를 가르쳐주면서 자신의 이름인 ‘욱’을 써줬고, “내 이름 욱. 아침에 뜨는 해를 뜻한다. 붉은색은 화를 막아주고 또 깊은 인연을 뜻하기도 한다”며 상처가 있는 손목에 인연의 표시인 팔찌를 묶었다. 그리곤 “약속해 줄래. 평생 빼지 않겠다고. 널 예전으로 돌려놓기 위해서 뭐든 할거야. 그러니 기다려다오”라며 이마에 뽀뽀를 해 여심을 초토화시켰다. 이 같은 세 사람의 색깔이 다른 인연의 이야기가 전개됨과 동시에, 왕소가 해수에 대한 마음을 폭발하는 장면이 그려지며 ‘달의 연인’의 삼국 러브라인이 활활 불타올랐다. 시청자들은 방송 후 저마다 각각의 커플을 응원하며 무한 설렘을 느꼈다는 평을 쏟아냈다. 한편, ‘달의 연인’은 고려 태조 이후 황권 경쟁 한복판에 서게 되는 황자들과 개기일식 날 고려 소녀 해수로 들어간 현대 여인 고하진이 써내려가는 사랑과 우정, 신의의 궁중 트렌디 로맨스다. 고려라는 거대한 역사적 무대에서 현대적 감성의 멜로 스토리가 펼쳐진다. 유쾌함과 암투, 사랑, 슬픔이 모두 어우러졌다. ‘달의 연인’은 오는 19일 월요일 밤 10시 8회가 방송 된다. 사진제공=‘달의 연인’ 방송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김준수 하니, 결별 이유는 바쁜 스케줄… 이번에도 또? ‘선후배로 남은 스타커플’

    김준수 하니, 결별 이유는 바쁜 스케줄… 이번에도 또? ‘선후배로 남은 스타커플’

    가수 김준수와 EXID 멤버 하니가 결별했다. 이번에도 결별 이유는 ‘바쁜 스케줄’이다. 지난 13일 김준수와 하니가 열애 약 1년 만에 결별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양측 소속사는 “정확한 시기는 알 수 없지만 바쁜 일정상 자연스럽게 결별하게 됐다”라면서 “선후배 사이로 남기로 했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스타커플이 ‘바쁜 스케줄’을 이유로 헤어지는 것은 비단 김준수와 하니 뿐만이 아니다. ‘인기’만큼이나 바쁜 스케줄 때문에 애정전선에 영향을 받는 스타들의 안타까운 소식은 종종 전해지고 있다. 2013년 10월부터 연인으로 발전한 소녀시대 윤아와 가수 이승기도 바쁜 스케줄 때문에 사이가 소원해져 헤어졌다. 6년간 연인사이를 유지했던 클릭비 오종혁과 티아라 소연도 지난 7월 긴 연애에 마침표를 찍었다. 당시 양측 소속사는 “각자의 연예 활동에 집중하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멀어졌고 좋은 선후배 사이로 남았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SM 사내커플 1호였던 소녀시대 태연과 엑소 백현도 바쁜 스케줄을 이유로 1년간의 열애를 끝내고 선후배 사이로 남았으며, 올해 초 교제 1년 만에 결별 소식을 전한 윤현민과 전소민도 장편 드라마를 촬영하는 등 바쁜 스케줄로 인해 자연스럽게 이별 수순을 밟았다. 사진=스포츠서울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편견 벗어나… 꿈을 찾아 나의 목소리가 보이나요”

    “편견 벗어나… 꿈을 찾아 나의 목소리가 보이나요”

    시각장애인 5명도 오디션 선발 “장애·비장애인 합작 물꼬 되길” 서울대 측 “우리들의 삶 이야기” “창은 목소리를 긁고 눌러야 해요. 하지만 합창은 부드럽고 조화로운 화음이 중요하죠. 눈이 안 보여도 노래는 귀로 반복해 듣고 연습하면 되는데 창법을 고치는 건 생각보다 힘드네요.” 지난 9일 오전 8시 서울대 우정글로벌사회공헌센터 210호에서 창작뮤지컬 ‘너의 목소리가 들려’(너목들)를 연습하던 시각장애인(1급) 우동욱(52)씨는 “30대 중반에 구망막색소변성증에 걸려 실명했는데 두 눈이 보이지 않게 되자 오히려 다른 꿈을 꾸고 싶었다”며 “2008년 판소리라는 새로운 영역에 도전했고 이제는 뮤지컬에 도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등학생 ‘소녀’가 엄마의 일기장을 발견한 뒤 라디오에 사연을 보내면서 시작되는 뮤지컬 ‘너목들’에서 소녀는 여고·직장·주부생활 등 엄마의 과거를 따라가며 이루지 못한 엄마의 꿈을 그린다. 현직 경기 안양 평촌공업고등학교 사회교사인 우씨는 여고시절 담임교사와 직장 상사 역을 맡았다. “처음엔 야맹증이 오더니 2011년에 실명이 됐습니다. 시력이 나빠지던 2008년 우울증이 찾아왔고 이겨내자며 창을 배웠습니다. 인생의 모든 모습을 품고 있는 창에 푹 빠졌죠. 젊은 시절 꿈은 굳고 원대한 목표라고 생각했는데 눈이 멀고 보니 꿈은 움직이는 것이고 그때의 순간에 최선을 다하도록 하는 힘이더군요.” 우씨는 지난 5월 서울 관악문학원이 개최한 ‘전국 판소리 신인부 대회’에서 ‘흥부가 제비노정기’를 불러 대상을 받았다. 이날 연습에는 25명의 서울대 학생들과 5명의 시각장애인이 모두 참여했다. 이들은 오디션을 통해 선발됐고 8월 19일부터 금요일마다 연습을 하고 있다. 공연은 다음달 말 서울대 문화관 중강당에서 열린다. 시각장애인이 참여하는 뮤지컬이기 때문에 참가자들은 무대에 앉아 목소리로 이야기를 진행한다. 합창곡이 많고, 대사는 최소화했다. 곡들은 유명 뮤지컬인 ‘렌트’, ‘페임’ 등에서 찾았고 뮤지컬 배우 박수진씨가 지도를 맡았다. 공연을 기획한 서울대 글로벌사회공헌단 관계자는 “보이는 편견에서 벗어나 듣는 것으로 우리의 삶을 이야기하는 게 기획 의도”라고 말했다. 우씨는 “말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구분이 없다고 하지만 두 부류가 함께할 수 있는 활동은 거의 없다”며 “이번 뮤지컬이 장애와 상관없이 모두가 함께하는 활동의 물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함께 연습을 하던 전영한(24) 서울대 전자공학과 대학원생은 “뮤지컬 ‘페임’의 ‘브링 온 투모로’라는 곡의 대사를 연습할 때면 모두가 하나가 된 느낌”이라며 “가사 중에 ‘기다려 온 순간이 온 거야 아름다운 미래가 왔을 땐 알 수 있어 우린 힘이 있음을 느껴봐’라는 대목이 특히 그렇다”고 말했다. 뮤지컬 배우가 꿈이었지만 집안의 반대로 잠시 꿈을 접었다는 전씨에게도 이번 공연은 ‘꿈을 이루기 위한 도전’이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우주소녀·여자친구, 고운 자태로 추석 인사 “풍성한 한가위 보내세요”

    우주소녀·여자친구, 고운 자태로 추석 인사 “풍성한 한가위 보내세요”

    걸그룹 우주소녀와 여자친구가 아리따운 한복 자태로 추석 인사말을 남겼다. 13일 우주소녀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한복 예쁘게 입고 우주소녀가 추석 인사 드립니다. 편안한 귀성길! 안전운전 하시고요~ 행복하고 풍성한 한가위 보내세요”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 속 우주소녀 멤버들은 각자 다른 색의 한복을 곱게 차려 입고 밝은 표정을 짓고 있다. 단아한 자태를 뽐내는 13명 멤버들의 모습은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했다. 앞서 걸그룹 여자친구는 12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 추석 인사말을 담은 동영상을 공개했다. 멤버들은 “안녕하세요, 여자친구입니다. 벌써 추석 연휴가 돌아왔습니다. 우리나라 으뜸 명절인 만큼 가족 친지 분들과 함께 신나고 즐거운 명절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팬 여러분 맛있는 음식 많이 드세요! 그래도 배탈은 조심하시고요”라며 밝은 모습으로 명절 인사를 전했다. 두 걸그룹의 추석 인사를 들은 네티즌들은 “아프지 말고 이번 활동도 열심히!”, “여자친구 모두 건강관리 잘 하고 연휴 잘 보내요”, “다들 즐겁고 풍성한 한가위 보내요” 등 댓글들을 달았다. 임효진 인턴기자 3a5a7a6a@seoul.co.kr
  • 락밴드로 변신한 다이아, ‘미스터포터’(Mr.Potter) 락 버전

    락밴드로 변신한 다이아, ‘미스터포터’(Mr.Potter) 락 버전

    걸그룹 다이아(DIA)가 락밴드로 변신했다. 지난해 데뷔해 트렌디하면서도 청순한 모습을 주로 보여줬던 다이아에게는 새로운 시도다. 다이아(유니스, 희현, 제니, 채연, 은진, 예빈, 은채)는 12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쇼케이를 갖고 컴백했다. 이날 다이아는 ‘멜빵춤’이 돋보이는 타이틀곡 ‘미스터포터’로 귀여운 매력을 한껏 뽐내는가 하면 직접 작사한 팬송 ‘#더럽’(The love)으로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날 쇼케이스의 하이라이트는 타이틀곡 ‘미스터포터’를 락 버전으로 편곡한 무대였다. 다이아 멤버들은 각자 악기를 하나씩 맡아 연주하며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다이아의 신곡 ‘미스터 포터’(Mr.Potter)는 강한 비트와 신스 위에 발랄한 벨소리가 인상적인 드럼스텝 장르의 곡이다. 마법사인 한 남자를 짝사랑하는 소녀 마법사의 이야기를 가사 내에 위트 있게 녹여냈다. 김형우 기자 hwkim@seoul.co.kr
  • [별별영상] 마스크팩 벗겨내며 괴성 지르는 소녀

    [별별영상] 마스크팩 벗겨내며 괴성 지르는 소녀

    미국의 한 10대 소녀가 SNS에서 화제에 올랐습니다. 메릴랜드주 글렌버니에 사는 캐셰이 레이너가 바로 그 주인공인데요. 지난 7일 트위터에 올린 ‘마스크팩 벗겨 내기’ 영상 때문입니다. I WILL NEVER DO THIS SHIT AGAIN pic.twitter.com/6hFIrFfGed — Cachet (@Cachet___) 2016년 9월 6일 영상에서 캐셰이는 블랙 헤드 제거용 얼굴 팩을 1시간 동안 얼굴에 붙여 건조한 뒤, 살살 벗겨 내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얼굴에 딱 달라붙은 팩은 좀처럼 떨어지지 않는데요. 팩을 벗겨 낼 때마다 피부가 벗겨지는 것 같은 고통에 괴성을 지르는 케셰이의 모습에 누리꾼들은 폭소하고 있습니다. 사진·영상=Cachet/트위터 영상팀 seoultv@seoul.co.kr
  • IS 놀이터, 프랑스

    이슬람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의 테러로 비상이 걸린 파리에서 15세 청소년들이 잇따라 테러를 계획한 혐의로 체포되는 등 프랑스가 극단주의자들의 ‘테러 놀이터’가 되어가고 있다. 프랑스 경찰이 지난 주말 공공장소에서 흉기 공격을 모의한 혐의로 15세 소년을 파리 동부 자택에서 체포했다고 AFP통신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2000년 12월생인 이 소년은 모바일 메신저 텔레그램을 통해 IS의 프랑스 국적 조직원인 라시드 카심의 지령을 받아 공격을 준비해 온 것으로 프랑스 정보당국은 보고 있다. 카심은 시리아 내 IS 본거지에서 유튜브 등을 통해 프랑스 공격을 선동하는 영상을 올리고, 텔레그램을 통해 프랑스 내 IS 추종자들에게 테러 계획을 전달해 온 인물로 알려져 있다. 이와 별도로 IS를 추종하는 여성 3인조도 가스통을 실은 차량으로 노트르담 성당과 리옹 기차역에서 테러를 벌이려다 붙잡혔다. 이들 여성 가운데 한 명의 딸인 15세 소녀도 함께 체포됐다. 테러 시도 소식이 전해지자 마뉘엘 발스 총리는 “이제 프랑스에서 테러 공격은 일상적으로 계획되고 있다”면서 “이른바 ‘외로운 늑대’(자생적 테러리스트)로 의심돼 당국이 추적 중인 인물이 1만 5000명에 달한다. 이 가운데 1350명은 수사 대상이며 특히 293명은 테러조직과 연관된 혐의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현장 행정] 석촌호수에 뜬 ‘슈퍼문’… 치유와 긍정의 힘

    [현장 행정] 석촌호수에 뜬 ‘슈퍼문’… 치유와 긍정의 힘

    “푸른 하늘 은하수 하얀 쪽배엔 계수나무 한 나무 토끼 한 마리….” 추석을 맞아 박춘희 서울 송파구청장과 지역 어린이들이 ‘슈퍼문’ 맞이 마실에 나섰다. 밤하늘에 뜬 보름달이 아니라 송파구 석촌호수에 뜬 지름 20m, 높이 18m의 달 조형물이다. 세계적인 공공미술작가 그룹 ‘프렌즈위드유’가 세계 최초로 공개한 이 설치 작품은 다음달 3일까지 전시된다. 풍요로움의 상징인 달의 기운과 치유·긍정의 힘을 직접 느껴 보기 위해 박 구청장은 지난 9일 구립소년소녀합창단 어린이들과 함께 짬을 냈다. ‘슈퍼문’은 지난 1일 설치 후 6일 만에 방문객 100만명을 돌파할 만큼 인기몰이 중이다. 박 구청장은 “여러분, 보름달 안에서 토끼가 떡방아를 찧는다는 설화를 들어봤나요?”라며 “예부터 보름달은 돈도 벌고 행운도 나누고 사람들을 행복하게 만들어 주는 의미를 지녔어요. 이렇게 큰 달을 직접 와서 보니 어때요?”라고 물었다. 신난 어린이들은 저마다 소감을 내놨다. 김지연(12·영풍초 6년)양은 “미술작품이 왜 바깥에 나와 있어요?”라며 궁금해했다. 박 구청장은 “예술작품이 미술관에 전시되면 한정된 사람들만 볼 수 있는데, 이렇게 공개된 장소에 있으면 더 많은 사람들이 편하게 찾아와서 보고 즐길 수 있다”고 답했다. 초대형 공공미술이 연이어 사람들의 관심을 끄는 사이에 석촌호수 역시 세계적인 예술 명소로 발돋움하게 됐다. 박 구청장은 “석촌호수가 도심 속 쉼터를 넘어 상처를 치유하고 사랑을 나누는 문화예술의 장으로 자리잡았다”며 뿌듯해했다. 송파구가 공공미술로 눈을 돌린 데는 사실 자치구의 열악한 문화예산 사정이 숨어 있다. 복지비·인건비 등 지방자치단체가 꼭 써야 할 예산 비중이 크게 늘면서 문화예술 분야는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는 터다. 송파구도 올해 문화 예산은 전체 예산의 0.2% 수준이다. 공공미술로 눈을 돌린 송파구는 작가 섭외 및 비용은 민간 후원을 받는 대신 장소 제공, 안전·교통 등 기반 시설 관리를 맡는다. ‘문화는 모두 함께 즐겨야 한다’는 박 구청장의 지론이 빛을 본 셈이다. 박 구청장은 “슈퍼문처럼 현대인의 지친 마음을 위로할 수 있는 공공미술을 앞으로도 계속 지원해 정신적 복지 서비스인 ‘문화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朴대통령-여야 회동] 朴대통령 “北, 사드 때문에 핵실험했다면 1~4차는 왜 했나”

    [朴대통령-여야 회동] 朴대통령 “北, 사드 때문에 핵실험했다면 1~4차는 왜 했나”

    정치권이 국민에게 전달하는 추석 선물은 없었다. 박근혜 대통령과 여야 3당 대표가 12일 청와대에서 정국 현안을 놓고 115분간 난상토론을 벌였지만 사사건건 극심한 이견 차만 드러냈다. 유일하게 의견 일치를 이룬 것은 “북한의 제5차 핵실험을 강력 규탄한다”는 단 하나의 주장뿐이었다. 115분간의 회동을 재구성했다. [북핵실험]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북한의 핵실험은 중대한 도발이다. 안보 문제에 있어서 초당적인 협력을 하겠다. 여야가 규탄 결의안도 냈다. 다만 제재를 하더라도 대화가 병행돼야 한다. 대북 특사 파견이 필요하다. 또 안보 상황을 국내 정치에 이용하면 안 된다. -박근혜 대통령:국제사회가 어떻게든 북한의 핵을 포기시키겠다는 의지와 북한의 핵개발 의지가 충돌하고 있다. 이 대결에서 기필코 이겨야 한다.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를 하기 때문에 핵실험을 한다고 하는데, 그러면 북한이 사드 배치 문제가 없었을 때 1~4차 핵실험은 왜 했나. 특사 파견은 고려하고 있지 않다. 지금 북한과 대화를 하는 것은 북한에 시간만 벌어주는 셈이다.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북한 핵의 무모한 핵실험에 대해 규탄한다. 엄중한 상황을 절대 공감한다. 그러나 경제 제재나 군사 해법을 뛰어넘는 새로운 접근이 필요하다. 핵무장론은 파국적 발상이다.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지금 북한과의 대화를 요구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 대화가 대한민국 국민의 생명을 담보로 하는 대화라면 허용해선 안 된다. 국방태세를 완비하고 만반의 태세를 갖춰야 한다. 여야를 포함해 안보에 대해 일치된 생각을 갖고 굳건한 안보 의지를 보여 줘야 한다. [사드] -박 대통령:사드는 군사적으로 효용성이 입증된 체계다. 국민을 안전 무방비 상태에 노출시키는 국가나 정부는 존재할 이유가 없다. 최소한의 자위권 차원에서 다른 대안이 없는 한 도입을 안 할 수가 없다. 중국에 대해서는 사드 레이더가 중국을 향한 것도 아니고 중국의 전략적 이익을 해칠 이유도 없다. 오히려 잘 지내려고 하는 상황이다. 사드가 국회 비준동의를 받아야 할 사안도 아니다. 초당적 협력을 부탁한다. -추 대표:사드 배치 찬반 문제에 대해 더민주는 당론으로 결정된 것이 없다. 사드는 군사 사안이 아니라 외교 사안이라는 게 본질이다. 미국과 중국의 문제다. 사드로는 북핵을 막을 수 없으며 백해무익하다. 대통령의 외교적 노력에도 중국이 나서서 반대하고 있지 않느냐. 중국과의 긴밀한 관계를 이어가야 한다. -박 위원장:사드 배치에 반대한다. 북핵 문제와 사드 해법은 별개다. 사드를 반대하는 이들을 불순 세력으로 몰면 문제 해결이 어려워진다. 국회 사드 특위를 구성해 정부의 배치 논리와 야당의 반대 논리를 공론화해야 한다. -이 대표:사드 문제에 대해 좋은 결론을 내려서 추석 선물로 국민 상에 올리면 좋을 텐데, 두 야당 대표가 사드 배치에 반대 입장을 표명해 아쉽다. 사드 반대로 결론을 내리면 국민들이 실망과 우려를 금할 수 없을 것이다. [민정수석] -추 대표:우 수석이 자신에 대한 의혹이 하나도 해소되지 않았는데 업무를 지속하고 있다. 대통령의 신속한 결단을 부탁한다. 권력 중심부에서 일어나는 부정부패 인사 부실로 국민의 실망이 크다. -박 위원장:우 수석은 본인이 억울하더라도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자진 사퇴해야 한다. 우 수석이 해임돼야 정치 정상화의 신호탄을 쏘아 올릴 수 있다. -박 대통령:현재 특별수사팀이 구성돼 수사가 진행 중이니 지켜보자. [세월호] -박 위원장:세월호 인양 후 특별조사위가 활동할 수 있도록 대통령께서 지시해 주셔야 한다. 특조위 활동 기간 연장을 요구하고 있는 세월호 유가족과 국민에게 신뢰를 줘야 한다. -박 대통령:세월호특별법의 취지와 재정적, 사회적 부담을 생각해서 결정하도록 하겠다. -추 대표:세월호 참사뿐만 아니라 백남기 농민 사건, 어버이연합 게이트 등의 핵심은 인권과 민주주의다. 민주주의에 위기가 닥치면 국민통합이 무너질 수 있다. 민생보다 정치가 앞설 수 없고 대통령께서도 국민에게 더 가까이 오길 바란다. [소녀상] -추 대표:대통령도 여성이고 저도 여성이다. 같은 여성으로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가 겪은 무거운 고통을 충분히 이해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재협상을 해야 한다는 여론도 압도적이다. 소녀상 철거 문제도 논란이다. 응어리진 한을 풀기 위해 대통령께서 아닌 건 아니라고 답해 주시길 부탁한다. -박 위원장:일본군 위안부 합의금 10억엔으로 역사를 지울 순 없다. 우리의 자존심을 팔아선 안 된다. 차라리 우리가 출연한 예산으로 재단을 설립해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위로하고 국민의 자존심과 역사를 바로세우도록 해 달라. -박 대통령:오해가 있는 것 같다. 일본군 위안부 문제와 관련한 세 가지 쟁점은 첫째 일본군이 위안부 문제에 관여했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 둘째 일본 총리의 사과, 셋째 일본 정부의 피해 보상이다. 이 세 가지가 이번 합의를 통해 어느 정도 이뤄졌다. 소녀상 문제와 관련한 이면 합의는 없었다. 그 당시 합의서에 쓰인 내용대로 합의됐을 뿐이다. 일본 정치인들의 언론플레이에 말려들지 않았으면 좋겠다. [검찰개혁] -박 위원장:검찰개혁, 사법개혁에 있어 정부도 고강도 개혁안을 제출해 함께 개혁에 동참해야 한다. 68년 검찰 역사상 최초로 현직 검사장이 구속되는 등 법조인에 대한 국민적 분노가 극에 달했다. 국회도 공직자비리수사처 신설 등 강력한 검찰개혁을 추진 중이다. 정부도 고강도 개혁안을 제출해 경쟁해야 한다. -박 대통령:검찰이 자체 개혁을 추진 중이니 그 결과가 국민 눈높이에 맞는지 살펴보겠다. [구조조정] -추 대표:한진해운 문제는 해운무역업 50년사 중 최고의 재앙이다. 정부가 금융 논리에 집착해 국가적인 경제위기를 가져왔다. 정부가 구조조정 문제에 주도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 대통령도 적극 나서 주기를 촉구한다. -박 대통령:한진해운 구조조정은 원칙 구현 과정에서 발생한 것이다. 채권단 관점에서 자구 노력이 미흡하다고 판단해 정부가 취할 수 있는 수단이 별로 없었다. 다만 정부합동 태스크포스(TF)를 통해 조기에 문제를 진화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 해당 기업도 자구책을 마련해야 한다. [법인세 인상] -추 대표:수년째 세수 부족 사태가 일어나고 있다. 국민 10명 가운데 9명은 세금부과 체계가 불공정하다고 생각한다. 법인세는 더이상 성역이 아니다. 낙수효과의 수명도 다했다. 법인세 인상을 검토해 달라. -박 위원장:국회가 복지 수요에 대비하는 세제 개편안을 논의할 수 있는 자율권을 가져야 한다. 재정적자를 충원할 수 있는 논의가 필요하다. -박 대통령:법인세는 세계적으로 인하 추세다. 경쟁을 위해서는 법인세는 유지돼야 한다. [민생법안] -박 대통령:민생 경제 활성화 관련 법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도와 달라. -이 대표:경제난이 심각하다. 청년실업은 국회에 책임이 있다. 규제프리존특별법 등 야당 시·도지사들조차도 간절하게 처리를 바라는 경제활성화법은 지체 없이 국회에서 통과시켜야 한다. -박 위원장:여당이 요구하는 법안과 야당이 요구하는 법안을 모두 상정해 같은 자리에서 논의하자. 경제활성화에 필요한 법안에 대해서는 야당도 도울 수 있는 만큼 돕겠다. -추 대표:민생경제의 핵심은 일자리다. 비정규직 노동자가 600만명에 달하고, 노동자의 절반 이상이 한 달에 200만원도 받지 못하는 현실이다. 이미 소리 없는 구조조정이 전 산업에 걸쳐 진행되고 있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朴대통령·2野 “북핵 규탄”만 한목소리

    朴대통령·2野 “북핵 규탄”만 한목소리

    朴대통령 “북핵 제재로 해결… 대북 특사 파견 계획은 없어” 2野 “제재·대화 병행해야” 박근혜 대통령이 12일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 대북 특사를 파견할 계획이 없다며 대화보다는 제재와 압박정책을 계속할 것임을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 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 등 여야 3당 대표를 만난 자리에서 추 대표가 대북 특사 파견을 제의하자 “북한은 대화의 시간에도 핵 고도화를 멈추지 않았었다”며 부정적 입장을 밝혔다고 청와대가 전했다. 박 대통령은 “지금 대화하는 것은 북한에 시간벌기만 되는 것이며 국제공조에도 차질을 가져올 것”이라고 했다.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1시간 55분간 진행된 회동에서 박 대통령은 위안부 소녀상 철거 문제와 관련해 “이면합의는 전혀 없었다는 것을 이 자리에서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위안부 중 생존하신 분이 얼마 안 된다. 돌아가시고 난 뒤에 무슨 소용이 있겠느냐”면서 “생존해 계실 때 보상, 지원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북핵 문제와 관련해 박 대통령은 “북한이 추가 도발을 예고하고 있는데 한반도에 전쟁 위험이 올 수도 있다”면서 “북한 핵과 미사일은 단순한 협박·협상용이 아닌 급박한 위협”이라고 했다. 또 “북핵을 포기시키겠다는 국제사회의 의지와 북한의 핵개발 의지가 충돌하는 것으로 여기서 우리가 기필코 이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반면 두 야당 대표는 제재와 대화가 병행돼야 한다고 맞섰다. 박 대통령은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와 관련해 “국회 비준 사안이 아니다”며 초당적 협조를 요청했다. 야당의 여·야·정 안보협의체 구성 주장에 대해서도 박 대통령은 “안보는 근본적으로 대통령 중심으로 결정하는 사안이고 모든 나라가 그렇게 하고 있는 만큼 협의체 구성은 어렵다”고 반대했다. 박 대통령은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의 거취에 대해 “검찰에서 수사하고 있는 만큼 결과를 지켜보겠다”고 했다. 세월호특별조사위 기간 연장에 대해서는 “법 취지와 재정적 부담 등을 고려해 국회에서 판단해 달라”고 말했다. 김상연 기자 carlos@seoul.co.kr
  • [추석 영화] 한류 vs 할리우드 vs 애니

    [추석 영화] 한류 vs 할리우드 vs 애니

    국내 대작 ‘밀정’·‘고산자’ 할리우드 ‘매그니피센트 7’·‘벤허’ ‘달빛궁궐’·‘장난감이 살아있다’ 추석 연휴 극장가는 국내 대작 영화 두 편과 할리우드 대작 영화 두 편이 격돌한다. 애니메이션 등 가족 관객을 겨냥한 작품도 봇물이다. 김지운 감독의 ‘밀정’은 1920년대 경성에 있는 일제 주요 시설을 파괴하기 위해 중국 상하이에서 폭탄을 들여오려는 무장 독립운동단체 의열단과 이를 쫓는 일본 경찰 사이에서 벌어지는 암투를 담고 있다. 뼈대는 스파이 영화인데, 장르적 특성을 강조하기보다는 항일과 친일을 오가야 했던 한 개인의 고뇌에 초점을 맞추며 드라마적인 부분을 강조했다. 1923년 황옥 경부 폭탄 사건 등에서 모티브를 따왔다. 조선인 일본 경찰 이정출 역은 송강호가, 의열단의 행동대장 김우진 역은 공유가 연기한다. 이병헌이 의열단장 정채산으로, 박희순은 영화 초반 비장한 최후를 맞는 의열단원 김장옥으로 특별출연한다. 이정출과 같은 처지이지만 다른 길을 가는 악랄한 조선인 일본 경찰 하시모토를 표현한 엄태구의 연기가 인상 깊다. 할리우드 메이저 스튜디오인 워너브러더스가 처음 투자하는 한국 영화다. 내년 미국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에 도전할 한국 작품으로 선정됐다. 강우석 감독의 첫 사극이자 스무 번째 장편 영화인 ‘고산자, 대동여지도’는 박범신의 소설 ‘고산자’가 원작이다. 고산자는 조선 최고의 지도로 평가받는 대동여지도를 만든 지리학자 김정호의 호. 영화는 대동여지도와는 달리 거의 알려져 있지 않은 김정호의 삶을 좇는다. 영화 속에서 김정호는 부정확한 지도 때문에 어려서 부친을 잃는 바람에 정밀한 지도를 만드는 데 천착하고, 또 나라가 독점하던 지도를 민초와 함께 나누기 위해 당대 최고 권력자인 흥선대원군과 대립각을 세우는 인물로 그려진다. 이야기 흐름은 다큐멘터리를 보듯 상당히 단조로운데, 관객들의 눈은 호강한다. 백두산의 천지, 철쭉이 만개한 황매산, 얼어붙은 북한강, 일몰의 여수 여자만, 제주 송악산에서 바라본 마라도 등 절경들이 풍성하게 담겼다. 독도 이야기도 슬쩍 끼워 넣으며 민족 정서도 건드리고 있다. 김정호 역은 차승원이, 흥선대원군 역은 유준상이 각각 맡았다. 김정호 곁에서 목판 제작을 돕는 바우 역은 김인권이, 김정호의 딸 순실 역은 남지현이 열연한다. 할리우드 클래식을 50여년 만에 리메이크한 ‘매그니피센트 7’과 ‘벤허’가 연휴 전날인 13일 밤 나란히 개봉한다. ‘매그니피센트 7’은 서부 개척기 평화로운 마을을 무력으로 점령한 악당과 마을을 지키려는 마을 사람들에게 고용된 무법자 7인의 격돌을 다룬 서부극이다. 율 브리너, 스티브 마퀸, 찰스 브론슨 등 초호화 캐스팅으로 유명했던 ‘황야의 7인’(1960)의 리메이크작인데, 이번에도 덴젤 워싱턴, 크리스 프랫, 이선 호크 등 출연진이 화려하다. 이병헌이 무법자 7인 중 1인인 칼잡이 암살자로 나온다. ‘벤허’는 찰턴 헤스턴이 주연한 ‘벤허’(1959)의 21세기 버전이다. ‘원티드’(2008) 등 감각적인 액션 영화로 정평이 난 티무르 베크맘베토프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CG(컴퓨터그래픽)도 능수능란하게 사용하는 감독이라 ‘벤허’의 백미인 전차 경주 장면과 해상 전투 장면이 얼마나 실감나게 재현됐을지에 기대가 쏠린다. 가족 단위 관람객을 겨냥한 애니메이션도 여러 편이다. 토종 애니메이션 ‘달빛궁궐’은 13살 소녀 주리가 창덕궁 속 환상의 세계인 달빛궁궐에서 겪는 모험을 그리고 있다. 우리 고궁이 주요 무대라 한국적 색채가 물씬 풍기는데, 몇몇 설정에 있어서 일본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2001)과 비교되기도 한다. 벨기에 작품인 ‘로빈슨 크루소’는 동물들만 사는 섬에 최초의 인간인 로빈슨 크루소가 나타나 벌어지는 소동을 동물의 시점에서 풀어나간 작품이다. ‘토이스토리2’ 감독인 애시 브래넌의 신작 ‘드림 쏭’(14일 개봉)은 겁 많은 양들이 모여 사는 ‘눈의 마을’에서 경비를 맡은 개 ‘버디’가 뮤지션이 되려고 도시로 여행을 떠나며 겪는 모험을 담는다. 아르헨티나 작품 ‘장난감이 살아있다’도 주목된다. 테이블 축구 게임의 인형들이 위기에 빠진 마을을 구하기 위해 좌충우돌 모험을 펼친다. 2013년 작품인데 북미 개봉에 맞춰 한국에도 상륙한다. ‘엘 시크레토: 비밀의 눈동자’(2009)로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을 받았던 후안 호세 캄파넬라 감독이 연출했다는 점이 흥미롭다. 루이스 캐럴의 원작 동화에 팀 버튼의 독특한 상상력을 보탠 ‘거울나라의 앨리스’도 볼만한 작품이다. 국내에서 200만 관객을 모았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2010)의 후속편으로, 이번에 팀 버튼은 연출이 아닌 제작을 맡았고 ‘머펫 대소동’(2011)의 제임스 보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조니 뎁, 앤 헤서웨이, 헬레나 본햄 카터, 미아 바시코프스카 등 전편에 나왔던 배우 대부분이 다시 나온다. 가을 정서에 어울리는 다양성 영화도 있다. 올해 칸 영화제 개막작이었던 우디 앨런 감독의 ‘카페 소사이어티’(14일 개봉)다. 1930년대 할리우드 배경의 로맨틱 코미디 영화다. 제시 아이젠버그와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주연을 맡았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현장영상] 다이아 ‘미스터 포터’(Mr.Potter) 쇼케이스 컴백 무대

    [현장영상] 다이아 ‘미스터 포터’(Mr.Potter) 쇼케이스 컴백 무대

    걸그룹 다이아(DIA)가 새롭게 변신했다. 음악부터 댄스, 패션까지 이제야 제 몸에 딱 맞는 옷을 입은 느낌이다. 다이아는 12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쇼케이스를 열고 본격적인 컴백을 알렸다. 팬들을 위한 쇼케이스에 앞서 언론 대상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다이아 멤버들(유니스, 희현, 제니, 채연, 은진, 은채, 예빈)은 멜빵 의상을 차려입고 화려하게 등장했다. 다이아는 그 의상만큼이나 톡톡 튀는 안무로 타이틀곡 ‘미스터 포터’(Mr.Potter)의 무대를 완벽히 선보였다. 무대의 대미는 ‘멜빵춤’이었다. 멜빵을 잡고 골반을 흔드는 안무는 귀여우면서도 섹시한 다이아의 매력을 배가시키기에 충분했다. 이번 멜빵 안무 역시 카라와 걸스데이의 멜빵춤을 만든 바 있는 안무팀 야마앤핫칙스(단장 배윤정)가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타이틀곡 ‘미스터 포터’는 강한 비트와 신스 위에 발랄한 벨소리가 인상적인 드럼스텝 장르의 곡이다. 마법사인 한 남자를 짝사랑하는 소녀 마법사의 이야기를 가사 내에 위트 있게 녹여냈다. 김형우 기자 hwkim@seoul.co.kr
  • ‘호주의 개구리소년(?)’ 8억원 보상금 걸린 실종소년

    ‘호주의 개구리소년(?)’ 8억원 보상금 걸린 실종소년

    2014년 9월 12일 아침 호주 뉴사우스웨일스(NSW)주 켄달지역 할머니집 마당에서 스파이더맨옷을 입고 놀던 3살 꼬마 윌리엄 티렐이 홀연히 사라졌다. 실종 직후 일대를 샅샅이 뒤지고 탐문수사를 펼쳤지만 아무런 흔적도 없었고, 목격자도 없었다. 꼬박 2년 전 일이다. 2년에 걸쳐 600여 명을 수사했지만 단서를 찾지 못했고, 결국 100만 호주달러(약 8억 4000만원)를 보상금으로 내걸었다. NZ헤럴드의 보도에 따르면 NSW 주정부 및 경찰은 12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갖고 "2년 전 오늘 소년이 사라지는 비극적인 사고가 있었다"면서 "이 100만 달러의 보상금이 윌리엄을 찾아내고 가족들의 상처를 치유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앤드루 스키피오니 주경찰청장은 "누군가가 나서서 그날 그곳에서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 말해주기를 간절히 바란다"면서 "관련 정보를 갖고 있는 누구든 법적 보호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며 시민들의 적극적 협조를 요청했다. 경찰은 한때 아동 성범죄 혐의를 받고 있던 세탁기 수리공 65살 남성을 유력 용의자로 지목하기도 했다. 이 남성은 혐의를 극구 부인해 체포되지 않았다. 주 당국이 그동안 보상금으로 내건 최고액은 1999년 10대 소녀 살인사건 당시로 50만 호주달러(약 4억2000만원)였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