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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등생 살해한 10대 소녀 조현병 확인… 단독 범행

    8살 여자 초등학생을 유괴, 살해한 김모(17)양이 조현병(정신분열증)으로 2년 동안 정신과 치료를 받아 온 사실이 병원 측으로부터 확인됐다. 또 피해자 A양의 시신을 부검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A양의 목에서 끈에 의한 삭흔(목 졸린 흔적)을 발견됨에 따라 사인을 ‘끈 종류에 의한 목 졸림사’로 결론지었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김양을 살인 및 사체유기 혐의로 구속한 데 이어, 이번 주 안에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김양은 지난달 29일 낮 12시 45분쯤 인천시 연수구의 한 공원에서 엄마에게 연락하기 위해 휴대전화를 빌려달라는 A(8)양을 공원 인근에 있는 자신의 아파트로 데려가 목 졸라 살해하고 흉기로 훼손한 뒤 시신을 아파트 옥상에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이 2015년 이후 김양의 병원 진료 기록을 확인한 결과 조현병과 우울증으로 최근까지 주기적으로 정신과 치료를 받았으나 입원한 적은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김양은 처음에는 우울증으로 치료를 받았으나 질환이 악화돼 조현병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김양이 사는 아파트 엘리베이터 폐쇄회로(CC)TV와 김양의 진술 등으로 미뤄 이번 사건을 김양의 단독범행으로 결론지었다. 경찰은 사건 당일 오후 1시부터 오후 4시 사이에 살인부터 시신 유기까지 모든 범행이 이뤄진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피의자와 피해자 모두 미성년자인 점을 고려해 현장검증을 하지 않고 사건을 검찰에 송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현장검증은 보통 혐의와 관련된 증거를 보강하는 차원에서 진행한다”면서 “피의자가 미성년자인 데다 살인 혐의도 인정한 상황이어서 현장검증까지 할 필요는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김양은 경찰 조사에서 계속 “기억이 안 난다”고 진술하다가 집중된 추궁에 “집에 있던 태블릿PC 케이블로 피해자의 목을 졸랐다”며 범행을 시인했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 8살 초등생 유괴살해 10대 소녀 ‘조현병’ 결론…단독범행

    8살 초등생 유괴살해 10대 소녀 ‘조현병’ 결론…단독범행

    같은 아파트 단지에 사는 8살 여자 초등학생을 유괴해 살해한 10대 소녀가 조현병(정신분열증)으로 최근까지 정신과 치료를 받은 사실이 병원 진단서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 사건을 10대 소녀의 단독범행으로 결론짓고 이번 주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살인 및 사체유기 혐의로 구속한 A(17)양을 이번 주 6∼7일쯤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A양은 지난달 29일 낮 12시 47분쯤 인천시 연수구의 한 공원에서 초등학교 2학년인 B(8)양을 유인한 뒤 공원 인근에 있는 자신의 아파트로 데려가 목 졸라 살해하고 흉기로 시신을 훼손한 뒤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이 2015년 이후 A양의 병원 진료 기록을 확인한 결과, 그는 우울증과 조현병으로 최근까지 주기적으로 정신과 치료를 받았으나 입원한 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A양은 최초 우울증으로 치료받다가 질환이 악화해 조현병 진단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조현병 환자가 다른 사람을 살해할 정도로 공격적인지, 살인과 시신을 유기할 정도로 체계적인지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다. 이와 관련해 프로파일러 권일용 경감은 지난해 “정신분열증이 있어도 계획적인 범행이 가능하다“라며 ”정신분열 자체가 모든 생활을 와해 시키는 건 아니다. 어떤 잘못된 사고와 지각에 관한 문제이기 때문에 직접 범죄와 관련된 경우들이 많지 않다“라고 말해 화제를 모았다. 경찰은 또 범행 장소인 아파트 엘리베이터 폐쇄회로(CC)TV 화면을 토대로 이번 사건을 A양의 단독범행으로 결론 냈다. A양과 함께 사는 부모는 사건 당일 오후 7시 40∼46분 차례로 집에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A양은 앞서 당일 낮 12시 50분쯤 B양을 데리고 아파트에 들어갔다가 오후 4시 9분쯤 옷을 갈아입고 집에서 나온 후 귀가하지 않았다. 경찰은 당일 오후 1시부터 오후 4시 사이에 살인부터 시신유기까지 모든 범행이 이뤄진 것으로 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현, 만우절 기념 교복 인증샷 “나 사실 17살이야”

    서현, 만우절 기념 교복 인증샷 “나 사실 17살이야”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서현이 만우절을 맞아 교복 입은 모습을 공개했다. 서현은 1일 인스타그램에 “시간여행. 나 사실 17살이야. 고딩현. 현실은 27살”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교복을 입고 있는 서현의 모습이 담겼다. 교복을 단정하게 차려입고 긴 생머리를 늘어뜨린 서현의 청순한 미모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사진=서현 인스타그램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해피투게더3’ 세정, 걸그룹 평정한 힘… 박명수와의 팔씨름 대결 결과는?

    ‘해피투게더3’ 세정, 걸그룹 평정한 힘… 박명수와의 팔씨름 대결 결과는?

    걸그룹 구구단 멤버 세정이 소녀 장사로 등극했다. 30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서는 15주년 특집 ‘레전드 리턴즈’의 ‘쟁반 노래방 리턴즈’ 특집으로 걸스데이 혜리, 유라, EXID 하니, 구구단 세정, 전소미가 출연했다. 이날 세정은 학창시절 별명에 대해 “난 적토마였다”며 “내가 남자 아이들과 달리기, 힘 자랑을 즐겨하다보니 그런 별명이 생겼다”고 밝혔다. 이에 유라가 “혜리가 ‘혜리클래스’다. 팔씨름 해보면 안 되겠느냐”며 팔씨름 대결을 제안했다. 혜리는 “드라마 촬영 때 여자 스태프 분들 불러서 팔씨름 랭킹 1위 했었다”라며 자신감을 보였지만, 세정에게 순식간에 패했다. 이어 하니까지 가뿐하게 이긴 세정은 번외로 박명수와도 대결을 벌였다. 박명수는 안간힘을 썼지만 세정에게 결국 패하는 굴욕을 맛봤다. 박명수에 이어 전현무까지 팔씨름 대결에 임했지만, 전현무는 너무도 진지하게 대결에 임해 유재석으로부터 “못난놈”이라는 소리를 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KBS2 ‘해피투게더3’ 방송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주말 영화]

    ■어톤먼트(EBS1 토요일 밤 11시 40분) 지난달 26일은 영국 여배우 키라 나이틀리의 서른두 번째 생일이었다. 그녀는 조 라이트 감독과 호흡을 맞춘 ‘오만과 편견’으로 만 20세 335일에 역대 세 번째 어린 나이로 미국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이후 나이틀리는 라이트 감독과 함께 ‘어톤먼트’와 ‘안나 카레니나’를 거푸 촬영했다. ‘어톤먼트’는 제2차 세계대전 즈음의 영국을 배경으로, 한 어린 소녀의 질투와 그에 따른 충동적인 거짓말이 자신을 포함한 여러 사람의 삶에 가져오는 비극을 그린 작품이다. 나이틀리가 제임스 매커보이와 비극적인 운명의 커플을 연기한다. 치명적인 거짓말을 하는 어린 동생은 세어셔로넌이 연기했다. 2007년작. ■캐리비안의 해적: 블랙 펄의 저주(EBS1 일요일 오후 1시 55분) 오는 5월 말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 신작이 7년 만에 공개된다. 인기 시리즈가 한 편, 두 편 진행될 때 아쉬운 점 중 하나는 주요한 캐릭터들이 이러저러한 사정으로 교체된다는 점. ‘캐리비안의 해적’은 조니 뎁이 전면에 서고 올랜도 블룸과 키이라 나이틀리가 떠받치는 삼각 구도였으나 전작 ‘낯선 조류’에선 뎁만 남았다. 이번 신작에는 블룸이 다시 합류한다는 반가운 소식이다. 뎁과 옥신각신 하며 양념을 치는 커플 역할은 ‘메이즈러너’ 시리즈의 카야 스코델라리오와 ‘갓 오브 이집트’의 브렌튼 스웨이츠가 새로 떠안았다. ‘블랙 펄의 저주’는 이 시리즈의 출발을 알렸던 작품으로, 블룸-나이틀리의 풋풋한 커플 연기를 볼 수 있다. 2003년작.
  • 8살 여아 유괴·살해한 10대 소녀, 구속영장 발부…“도주 우려”

    8살 여아 유괴·살해한 10대 소녀, 구속영장 발부…“도주 우려”

    이웃에 사는 8살 여자 초등학생을 유인, 살해한 뒤 자신이 사는 아파트 옥상에 시신을 유기한 김모(17)양이 경찰에 구속됐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31일 살인 및 사체유기 혐의로 고교 자퇴생 김양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유창훈 인천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A양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친 뒤 “도주할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유 부장판사는 “미성년자이지만 구속해야 할 부득이한 사유 있다”고 말했다. 김양은 지난 29일 오후 12시 45분쯤 인천 연수구의 한 공원에서 놀고 있던 초등학교 2학년생 A(8)양을 공원 인근에 있는 자신의 아파트로 데려가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김양이 휴대전화를 빌려주겠다며 친구와 공원 놀이터에서 놀던 A양을 유인한 것으로 보고 있다. 당시 A양과 함께 있던 친구는 “A양이 엄마한테 연락해야 한다며 (지나가는 사람에게) 휴대전화를 빌려 써야겠다는 말을 했다”고 진술했다. 딸이 귀가하지 않자 A양 부모는 오후 4시 24분쯤 경찰에 실종 신고를 했고, 신고 뒤 수색에 나선 경찰은 사건 당일 오후 10시 30분쯤 아파트 옥상 물탱크 건물 지붕 위에서 숨진 A양을 발견했다. 경찰은 신고 내용을 토대로 강력팀 형사들을 투입, 공원 인근 폐쇄회로(CC)TV를 확보해 용의자인 김양의 인상착의와 신원을 특정했다. 김양이 사는 것으로 추정된 아파트 내 30여 가구를 탐문 수사한 경찰은 오후 10시 35분쯤 김양을 긴급체포했다. 경찰 조사에서 김양은 범행동기에 대해서는 계속 “기억 안 난다”며 모르쇠로 일관했다. 그러나 “집에 있던 태블릿 PC 케이블 선으로 피해자의 목을 졸랐다”고 범행 도구를 실토했다. 경찰은 A양의 목에서 끈에 의한 삭흔(목 졸린 흔적)을 발견했고, A양의 시신을 부검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도 ‘끈 종류에 의한 목 졸림사’라는 1차 구두 소견을 전달받았다. 김서연 기자 wk@seoul.co.kr
  • 설리, 머리 묶는 말괄량이 소녀로 변신...영상 속 남자 목소리 ‘누구?’

    설리, 머리 묶는 말괄량이 소녀로 변신...영상 속 남자 목소리 ‘누구?’

    설리의 근황이 화제다. 지난 28일 설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고무줄”이라는 글과 함께 짧은 동영상 한 개를 올렸다. 영상에는 설리가 머리를 묶는 모습이 담겼다. 설리는 머리를 두 갈래로 한 뒤 한 쪽을 땋고는 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어 보였다. 설리는 영상을 찍어주고 있는 남성에게 “괜찮지?”라며 반응을 물었다.이후 영상을 찍어주던 남성은 설리와 대화를 하는 데 이어 고무줄을 건네기도 했다. 이에 목소리만 담긴 남성의 존재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설리는 최근 다이나믹듀오 최자와 약 2년 간의 열애 끝에 결별했다. 사진=설리 인스타그램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소녀의 현란한 축구 기술 본 유소년 선수들 반응

    소녀의 현란한 축구 기술 본 유소년 선수들 반응

    프랑스 프로 축구 유소년 선수들이 한 소녀의 발재간에 보기 좋게 당하고 말았다. 프랑스 1부 리그 파리 생제르망(PSG)은 22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 ‘프리스타일 축구 선수 리사가 파리 여행 중 유소년 선수들을 만났을 때’(Quand Lisa Freestyle et Paris piègent les U17 et U19)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2014년 여성 부문 프리스타일 축구 챔피언 ‘리사’(Lisa·17)가 파리 생제르망의 유소년 선수들 앞에서 개인기를 펼치는 모습이 담겨 있다.민첩한 발놀림으로 공을 이리저리 움직이며 갖가지 기술을 선보이는 리사의 모습에 유소년 선수들은 잠시도 눈을 떼지 못한다. 이윽고 선수들은 하나 둘 몸을 풀더니 리사와 일대일 맞대결을 펼쳐보지만 모두 하나같이 리사의 축구 솜씨를 당해내지 못한다. 해당 영상은 31일 현재 12만 건의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다. 사진·영상=PSG - Paris Saint-Germain/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초등생 살해 10대 소녀 범행도구 실토 “PC 연결 잭으로…”

    초등생 살해 10대 소녀 범행도구 실토 “PC 연결 잭으로…”

    아파트 이웃 주민인 8살 여자 초등학생을 유괴해 살해한 10대 소녀가 태블릿 PC와 컴퓨터를 잇는 연결 잭을 범행에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살인 빛 사체유기 혐의를 받는 고교 자퇴생 A(17)양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이같은 진술을 받아냈다고 31일 밝혔다. A양은 전날 오후 조사 때부터 범행동기를 제외한 범행 과정에 대해 변호사 입회하에 일부 진술을 하기 시작했다. A양은 “집에 있던 태블릿 PC 연결 잭을 피해자의 목을 졸랐다”고 진술했다. 그러나 범행동기에 대해서는 계속 “기억이 안 난다”며 모르쇠로 일관했다. A양은 지난 29일 낮 12시 47분쯤 인천시 연수구의 한 공원에서 초등학교 2학년인 B(8)양을 꾀어 유인한 뒤 공원 인근에 있는 자신의 아파트로 데려가 살해하고 흉기로 훼손한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구속 영장이 청구된 A양의 구속 여부는 이날 오후 늦게 결정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초등생 살해 10대 소녀 “유족에 할 말 없나” 질문에 ‘침묵’

    초등생 살해 10대 소녀 “유족에 할 말 없나” 질문에 ‘침묵’

    아파트 이웃 주민인 8살 여자 초등학생을 유괴해 살해한 10대 소녀가 법원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했다. 29일 인천지법에 따르면 살인 및 사체유기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고교 자퇴생 A(17)양은 인천 남동경찰서 유치장에서 나와 경찰 승합차를 타고 이날 오후 1시 45분쯤 인천지법 영장실질심사 법정에 나왔다. 검은색 외투에 달린 모자를 쓰고 마스크를 착용해 얼굴을 가린 A양은 수갑을 찬 상태에서 포승줄에 묶인 채 법정에 나타났다. A양은 영장실질심사 전 “혐의를 인정하느냐, 어떤 이유로 피해자를 집에 데려갔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고개를 숙인 채 한 마디도 답변하지 않았다. 또 “심경이 어떠냐”며 “피해자 가족에게도 한마디 해달라”는 물음에도 끝내 침묵했다. A양의 구속 여부는 이날 오후 늦게 결정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게임 찢고 나온 소녀들…아이돌마스터 유닛 B-Side ‘더 아이돌마스터’ 뮤비

    게임 찢고 나온 소녀들…아이돌마스터 유닛 B-Side ‘더 아이돌마스터’ 뮤비

    걸그룹 ‘리얼걸프로젝트(R.G.P)’의 첫 유닛 ‘B-Side’(비-사이드)가 31일 정오 ‘더 아이돌마스터’(THE iDOLM@STER)의 한국어 버전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이번에 발매된 ‘더 아이돌마스터’는 밝고 경쾌한 멜로디의 반복과 파라파라 댄스가 포인트인 귀엽고 신나는 댄스곡으로 일본 아이돌 육성 게임 ‘아이돌마스터’의 테마곡 ‘더 아이돌마스터’(THE iDOLM@STER)를 한국어 버전으로 리메이크 한 것이다. 게임 삽입곡과 게임 캐릭터의 안무를 재현해 원곡이 가진 개성을 살리면서 드라마 테마인 아이돌을 꿈꾸는 연습생의 마음을 가사에 담아냈다.‘아이돌마스터’는 유저가 프로듀서가 되어 아이돌 연습생들을 톱스타로 성장시키는 게임으로, 출시된 지 12년이 지난 지금까지 일본을 넘어 전 세계적으로 두터운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다. 이를 실사판으로 제작한 드라마 ’아이돌마스터.KR‘ 측은 지난 4월부터 전 세계인을 대상으로 한 공개 오디션과 SNS 유저들의 공개 투표, 추가오디션을 진행하고 총 15명의 출연진(나영, 민트,소리, 수지, 영주, 예은, 예슬, 유키카, 재인, 정주, 지슬, 지원, 코코, 태리, 하서)을 최종 선발했다. 선발된 출연자들은 반년 간 연기와 노래 등 각종 훈련을 받았으며, 각자의 실제 캐릭터가 반영된 배역을 맡아 연기를 펼친다. 또한 걸그룹 ‘리얼걸프로젝트’ 멤버들은 ‘아이돌마스터’ 성우들의 라이브 공연 전통을 이어받아 앨범을 발매하고 걸그룹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이중 ‘B-Side’라는 이름으로 유닛 활동을 시작한 소리, 유키카, 지원, 예은, 지슬은 지난 28일 SBS MTV ‘더쇼’에 출연해 ‘더 아이돌마스터’의 무대도 선보인 바 있다. ‘아이돌마스터.KR-꿈을 드림’은 오는 4월 28일 SBS funE 채널에서 오후 6시 30분 첫 방송되며, 이후 오후 11시 SBS 플러스, 30일 오전 11시 SBS MTV에서 주 1회, 24주간 차례대로 방송된다. 사진·영상=THE IDOLM@STER_KR_OFFICIAL/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씨줄날줄] 김영옥 대령과 혼다 의원/최광숙 논설위원

    [씨줄날줄] 김영옥 대령과 혼다 의원/최광숙 논설위원

    일본계 미국인 마이크 혼다 전 미국 연방 하원의원이 처음으로 미국 의회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와 관련해 일본 정부의 사과와 배상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들고나온 것은 1999년 캘리포니아 주의원 시절이다. 그러자 혼다에게 영향력 있는 재미 일본계 지도자들로부터 결의안 철회 압박이 가해졌다. 결국 결의안 표결이 연기됐다. 그가 이때 도움을 청했던 이가 다름 아닌 ‘전쟁 영웅’ 고(故)김영옥 대령이다.김영옥은 독립운동가의 아들로 미국에서 태어난 한국인 2세다. 2차대전과 6·25 전쟁에 참여해 프랑스, 이탈리아, 한국 등 가는 곳마다 기상천외한 작전으로 적을 격퇴했다. 그 공로로 이들 3개국으로부터 최고무공훈장을 받았다. 워싱턴 대통령, 아이젠하워 대통령, 맥아더 장군 등과 함께 미국 전쟁 영웅 16명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아시아인으로는 그가 유일하다. 혼다가 김영옥에게 손을 내민 것은 김영옥이 2차대전에 참전한 일본계 군인회의 정신적 지주이자 리더였기 때문이다. 일본이 진주만을 기습 공격하자 미국은 일본계 이민자 12만명을 격리 수용했다. 혼다도 어린 시절 일본계 강제수용소에서 지낸 아픔이 있다고 한다. 일본계 2세들이 미국에 충성심을 보여 주기 위해 만든 것이 100대대이고, 김영옥이 이 부대의 장교였다. 그는 군화 끈도 못 매던 오합지졸의 이 부대를 이끌어 격전지에서 혁혁한 공을 세웠다. 일본인들은 처음에는 한국인 김영옥을 우습게 알았지만 그의 뛰어난 리더십과 헌신하는 군인 정신에 감동을 받았고, 그는 지금까지도 재미 일본 사회에서 전설로 남게 됐다. 혼다로부터 위안부 결의안이 좌초 위기에 놓였다는 것을 들은 김영옥은 즉각 자신의 일본계 부하들에게 일일이 전화를 걸어 무엇 때문에 자신들이 전쟁터에서 같이 피를 흘렸는지를 상기시키면서 결의안 지지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결의안 지지서 초안을 만들어 자신이 먼저 서명하고 이들로부터 서명을 받아 혼다에게 보냈다. 일본계 참전용사회 멤버들이 지지서에 서명하면서 재미 일본 사회의 반발도 수그러들었다고 한다. 김영옥 덕분에 결의안은 만장일치로 캘리포니아주 상하원을 통과하게 됐다. 혼다가 연방 하원의원으로 당선된 이후 2007년 연방 하원에서도 결의안이 채택됐다. 외교부가 혼다 전 의원에게 미국 등 국제사회에서 위안부 문제를 공론화한 공로를 인정해 수교훈장을 수여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한다. 8선 의원을 지낸 그는 지난해 선거에서 낙선했지만 지금은 미국 내 위안부 소녀상 건립에 적극적이다. 그의 가슴에 단 훈장을 보고 싶다. 최광숙 논설위원 bori@seoul.co.kr
  • 17살 소녀는 왜 8살 이웃 꼬마를 살해했나

    고교 자퇴·정신과 병력 용의자 범행 인정했지만 “기억 안 난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이웃에 사는 어린이를 유인, 살해한 뒤 자신이 사는 아파트 옥상에 시신을 유기한 김모(17)양에 대해 30일 살인 및 시체유기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양은 지난 29일 낮 12시 45분쯤 인천 연수구의 한 공원에서 놀고 있던 초등학교 2학년생 A(8)양을 공원 인근에 있는 자신의 아파트로 데려가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김양이 휴대전화를 빌려주겠다며 친구와 공원 놀이터에서 놀던 A양을 유인한 것으로 보고 있다. 당시 A양과 함께 있던 친구는 “A양이 엄마한테 연락해야 한다며 (지나가는 사람에게) 휴대전화를 빌려 써야겠다는 말을 했다”고 진술했다. A양 부모는 집 밖으로 놀러 간 딸이 귀가하지 않자 같은 날 오후 4시 24분쯤 경찰에 실종 신고를 했다. 경찰은 신고 내용을 토대로 강력팀 형사들을 투입, 공원 인근 폐쇄회로(CC)TV를 확보해 용의자인 김양의 인상착의와 신원을 특정했다. 경찰은 김양이 사는 것으로 추정된 아파트 내 30여 가구를 탐문 수사해 오후 10시 35분쯤 김양을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김양을 체포하기 5분 전 이 아파트 옥상에서 숨져 있는 A양을 발견했다. A양의 시신은 대형 쓰레기봉투 2장에 담긴 채 아파트 옥상 물탱크를 둘러싸고 있는 시멘트 구조물 위에 놓여 있었다. 시신은 예리한 흉기로 훼손된 상태였다. 목에서는 끈에 의한 삭흔(목 졸린 흔적)도 발견됐다. 경찰은 김양이 범행에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흉기를 김양 집에서 확보했다. 김양과 A양은 같은 아파트단지 내 다른 동에 사는 이웃이었다. 김양은 지난해 부적응을 이유로 고등학교를 자퇴했다. 또 오랜 기간 신경정신과 치료를 받아 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김양이 범행은 인정하면서도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범행 동기에 대해 횡설수설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 ‘8살 초등생 유괴·살해’ 10대 소녀 “아무 기억 안나” 진술 회피

    ‘8살 초등생 유괴·살해’ 10대 소녀 “아무 기억 안나” 진술 회피

    8살 여자 초등학생을 유괴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해 유기한 10대 피의자가 경찰 조사에서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진술을 회피했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살인 및 사체유기 혐의로 긴급체포한 A(17)양을 상대로 범행 동기를 집중적으로 추궁할 방침이라고 30일 밝혔다. A양은 전날 오후 12시 47분쯤 인천시 연수구의 한 공원에서 초등학교 2학년생인 B(8)양을 꾀어 유인한 뒤 공원 인근에 있는 자신의 아파트로 데려가 흉기로 살해하고 훼손한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양과 B양은 같은 아파트 단지 내 다른 동에 사는 이웃이었다. B양의 시신은 경찰에 발견될 당시 대형 쓰레기봉투에 담긴 채 아파트 옥상 내 물탱크로 추정되는 별도의 건물 위에 놓여 있었다. A양은 경찰에 체포된 직후 초기 조사에서 “아무런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했다. A양은 지난해 자신이 다니던 고등학교에서 부적응을 이유로 자퇴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오랜 기간 신경정신과 치료를 받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A양이 횡설수설해 체포 후 제대로 조사를 하지 못했다”며 “유치장에서 잠을 좀 자게 한 뒤 오늘 오전부터 다시 범행 동기 등을 추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이날 오후 2시 연수서 대강당에서 사건 관련 브리핑을 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靑, 최순실 광고사에 영상물 제작 특혜

    최순실(61·구속 기소)씨 소유로 알려진 광고업체 플레이그라운드가 박근혜 전 대통령의 아프리카 순방 관련 영상물 제작업체로 선정되는 과정에서 청와대가 특혜를 준 것으로 확인됐다. 감사원은 29일 국회의 요구에 따라 ‘소녀보건교육프로그램 영상물 제작 등 계약 추진실태’ 감사를 진행해 위법·부당 사항 4건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정만기 전 청와대 산업통상자원비서관(현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은 지난해 1월 21일부터 4월 21일까지 7차례에 걸쳐 청와대에서 박 전 대통령의 아프리카 3개국 순방 관련 ‘정부합동TF회의’를 총괄했다. 이 자리에는 외교부,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미르재단, 플레이그라운드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순방에 맞춰 코리아에이드 사업(의료지원 사업)을 진행했는데 여기서 쓰일 영상물과 책자에 대한 논의가 오갔다. 문제는 이 과정에서 정 전 비서관이 영상물 제작에 있어 미르재단에 협력하거나 미르재단 입장을 긍정적으로 반영할 수 있도록 협조하라고 지시한 점이다. 이에 앞서 안종범 전 정책조정수석은 정 전 비서관에게 미르재단이 회의에 참석하도록 지시하기도 했다. 실제로 김성현 전 미르재단 사무부총장 겸 플레이그라운드 이사가 회의에 참석했다. 김 전 사무부총장은 지난해 2월 보건복지부에 ‘소녀교육 프로그램 실행 계획’을 제안했고, 복지부는 영상물 제작 발주기관인 의료재단을 상대로 플레이그라운드에 영상물 제작 용역을 맡기도록 지시했다. 플레이그라운드는 지난해 5월 의료재단과 9900만원 규모의 수의계약을 체결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청순미 가득…오마이걸 ‘컬러링북’ 뮤직비디오 티저

    청순미 가득…오마이걸 ‘컬러링북’ 뮤직비디오 티저

    걸그룹 오마이걸이 뮤직비디오 첫 티저를 공개하며 컴백 초읽기에 들어갔다. 29일 0시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네 번째 미니 앨범 타이틀곡 ‘컬러링북’(Coloring Book)의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게재했다.공개된 영상 속 오마이걸 멤버들은 우주 속 낯선 공간을 배경으로 청순함이 돋보이는 화이트 프릴 원피스를 입고 상큼 발랄한 매력을 뽐내고 있다. 감각적인 빠른 비트와 함께 “두 눈이 만나면 심장이 쿵”이라는 깜찍한 가사도 귀를 사로잡는다. 오마이걸의 신곡 ‘컬러링북’(Coloring Book)은 북유럽 스타일의 트랙 위에 에너지 넘치면서도 변화무쌍한 멜로디와 중독성 있는 가사가 돋보이는 팝 댄스 곡이다. 봉숭아 컬러가 컬러링북에 물들듯 사랑에 빠진 소녀의 마음을 귀여운 가사로 담아냈다. 한편 오마이걸은 4월 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네 번째 미니앨범 ‘컬러링북’(Coloring Book)을 공개하고 다음 날인 4일 쇼케이스를 통해 첫 무대를 공개한다. 사진·영상=1theK (원더케이)/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이것이 ‘파워 앤 프리티’…프리스틴 ‘위 우’ 안무 연습 영상

    이것이 ‘파워 앤 프리티’…프리스틴 ‘위 우’ 안무 연습 영상

    걸그룹 프리스틴의 데뷔 앨범 타이틀곡 ‘위 우(WEE WOO)’의 안무 연습 영상이 29일 0시에 공개된 이후 화제가 되고 있다. 영상 속 프리스틴 멤버들(유하, 레나, 로아, 예하나, 시연, 성연, 나영, 은우, 결경, 카일라)은 캐주얼 의상을 입고 나타나 구호를 외치고는 ‘파워 앤 프리티’(Power&Pretty) 퍼포먼스를 완벽히 소화해낸다. 에너지 넘치면서도 발랄한 소녀의 매력을 발산하는 프리스틴의 모습은 시선을 끌기에 충분해 보인다.특히 이번에 공개된 안무 연습 영상의 제목은 ‘PRISTIN WEE WOO Dance Practice Right Answer Ver.’(프리스틴 ‘위 우’ 안무 연습 올바른 정답 버전)으로, 추후 잘못된 안무를 보여줄 영상 또한 공개될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프리스틴은 데뷔 앨범의 타이틀곡 ‘위 우’로 방송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사진·영상=PRISTIN/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온수기를 로봇으로 착각한 아이

    온수기를 로봇으로 착각한 아이

    온수기를 로봇으로 착각한 아이의 순수한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25일 미국 소녀 레이나의 귀여운 모습이 담긴 영상을 소개했다. 레이나는 동네 거리에 놓인 온수기를 보고 “안녕! 로봇!”이라며 인사를 건넸다. 소녀의 착각은 온수기 윗부분에 설치된 패널이 마치 로봇의 눈처럼 보이기 때문이다. 소녀는 자신의 인사에도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는 온수기에 다가가 껴안아준다. 금세 온수기와 사랑에 빠진 이 소녀는 급기야 “사랑한다”는 고백까지 한다. 이 영상은 지난 27일 유튜브를 통해 공유됐으며, 현재(28일, 오후 2시 기준) 138만이 넘는 재생수를 기록했다. 또 2만 7608명의 유튜브 이용자들이 좋아요를 누르며 아이의 순수함에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 영상=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美 이슬람 이민 가정서 아직도 행해지는 소녀 할례…성형으로 위장

    美 이슬람 이민 가정서 아직도 행해지는 소녀 할례…성형으로 위장

    미국 내에서도 일부 이슬람 이민자 가정 등에서 ‘여성 할례’(割禮)가 은밀하게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8일(현지시간) 폭스뉴스 등에 따르면 연방수사국(FBI)는 여성 할례를 국제적 인권침해 범죄로 규정하고 소녀들에게 할례를 시술하거나 이를 강요하는 행위에 대한 수사를 광범위하게 진행 중이다. 케리 스파크스 FBI 특별요원은 “미국 내에서 어린 소녀들에 대한 할례 시술이 은밀히 자행되고 있다”면서 “일부 소녀는 방학을 맞아 할례 시술을 하는 외국으로 나가기도 한다”고 말했다. 질병통제예방센터에 따르면 미국 내에서 여성 50만 명 이상이 할례 시술을 이미 받았거나 받을 위험에 처해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1990년 조사 때보다 3배 이상 늘어난 수치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내에서 여성 할례는 아프리카와 중동 등 이슬람 국가에서 이민 온 가정에서 주로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여성 할례 반대 단체인 ‘소녀를 위한 안전’(SHG)의 자하 두쿠레는 “여성 할례는 성형수술이나 질성형으로 위장해 이뤄지고 있다”고 했다. 이집트 출신의 전 방송인 와히드 복토는 “미국에서는 자신의 딸과 손녀에게 할례 시술하려는 여성들이 대부분”이라며 “할례 시술은 비밀스럽게 이뤄지며 점조직 형태를 띠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미국에서는 현재 여성 할례를 위해 소녀들을 해외로 보내거나 시술하는 행위가 연방범죄로 규정돼있다. 연방 의회가 지난 2013년 ‘여성 할례 이동 금지법’을 제정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50개 주 가운데 24개 주는 할례를 엄격히 금지하고 있지만, 나머지 26개 주에서는 불법이 아니다. 이에 따라 여성·인권단체들은 26개 주에서도 할례가 불법으로 규정돼야 한다고 요구했다. ‘할례 금지’ 주에서도 처벌 수위는 제각각이다. 버지니아 주는 지난달 여성 할례를 1급 경범죄로 규정하고 위반 시 최대 징역 1년에 처하도록 하는 법안을 의결했다. 반면 매사추세츠 주에서는 징역형뿐만 아니라 벌금형까지 부과하고 있다 이에 인권단체들은 “여성 할례를 근절하기 위해서는 강력한 단속과 함께 처벌이 필요하다”면서 “할례가 성행하는 지역에서 온 이민자를 상대로 한 교육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여성 할례를 강요했다가 추방당한 사례도 늘고 있다.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은 최근 에티오피아 남성 1명을 본국으로 추방했다. 이 남성은 지난 2006년 자신의 2살 난 딸에게 할례를 시술하다가 적발돼 10년형을 선고받고 복역하다가 풀려났지만, 트럼프 행정부의 강경한 반(反)이민 정책에 휩쓸려 추방된 것이다. 여성 할례는 성기 일부를 절제하거나 절개하는 의례로 주로 아프리카와 중동, 폴리네시아 등 일부 지역에서 성행하고 있다. 소녀의 순결성과 결혼 자격 등 다양한 이유로 이뤄지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아프리카, 중동 29개국의 여성 1억 3천300만 명 이상이 할례를 경험했으며 매일 9800명, 매년 3600만 명이 할례를 당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씨줄날줄] 소녀상이 주는 울림/이동구 논설위원

    [씨줄날줄] 소녀상이 주는 울림/이동구 논설위원

    미국 뉴욕의 월스트리트에 등장한 ‘두려움 없는 소녀상’(Fearless Girl)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고 한다. 소녀상은 월스트리트의 상징인 증권거래소 앞의 ‘황소상’(Charging Bull)을 마주 바라보며 당당한 자세로 서 있다. 흩날리는 치마를 입고 양손을 옆구리에 올린 상태로 마치 황소를 꾸짖듯 노려보고 있다. 알림표에는 “여성 지도력의 힘을 알라, 여성은 차이를 만든다”라고 적혀 있다. 한 글로벌 자산운용사가 세계 여성의 날(3월 8일)을 맞아 기업과 사회에 남아 있는 유리천장(조직 내 보이지 않는 여성 차별)을 없애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설치한 것이다. 이 회사는 자신들이 투자하는 3500여개 회사에 여성 임원의 수를 늘릴 것을 촉구하는 의미에서 소녀상을 세웠다고 밝혔다.애초 한 달간 세워 놓을 계획이었으나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모으고 있어 내년 2월까지 두기로 했다. 시민들은 소녀상에 털모자를 씌워 주고 사진을 함께 찍는 등 특별한 애정을 쏟고 있어 소녀상의 삶(?)은 그 이후에도 계속될지 아무도 모를 일이다. 미국 대법원은 엊그제 우리 국민이 캘리포니아주 글렌데일 시립공원에 세운 ‘평화의 소녀상’에 의미 있는 승리를 안겨 줬다. 소녀상의 철거를 위해 일본 정부와 일본계 극우단체 등이 지난 3년에 걸쳐 제기한 소송에 대해 각하 결정을 내린 것. 이 소녀상은 국민모금 등으로 국내에 세워진 것과 똑같은 크기와 의미가 담겨 있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실상을 세계인에게 알리고, 할머니들의 고통을 공감해 보라는 의미에서 소녀상 옆에는 빈 의자도 함께 놓여 있다. 미 대법원의 각하 결정에 대해 일본은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까지 나서 “패소는 매우 유감스런 일”이라며 불만을 표시했다. 반면 미 하원의 로이스 외교위원장은 “혹독한 인권유린을 경험한 위안부 여성들을 포함해 과거를 잊지 말아야 이 같은 잔학행위가 되풀이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 등 대부분의 국가에서는 대법원 등 사법기관에 ‘정의의 여신상’을 두고 있다. 한 손에 저울을, 다른 한 손에는 칼을 쥐고 있는 여신처럼 정의를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웅변한다. 뉴욕항 입구의 리버티 섬에 세워진 ‘자유의 여신상’은 미국민과 전 세계인에게 자유에 대해 끝없는 영감을 주고 있다. 평화의 소녀상과 두려움 없는 소녀상 또한 시공을 초월해 억압과 차별로 고통받는 여성을 대변하며 정의로운 사회에 대한 성찰의 메시지를 전해 주고 있다. 이동구 논설위원 yidonggu@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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