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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안부 합의’ 평행선

    ‘위안부 합의’ 평행선

    아베 “국가 간 약속 지켜야” 대놓고 압박 文 “피해자 마음의 상처 아물어야” 반박 문재인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9일 정상회담을 열고 12·28 한·일 위안부 합의와 북핵 현안을 논의했으나, 과거사와 대북 문제에 대한 팽팽한 견해차를 확인했다.지난해 말 문 대통령이 한·일 위안부 합의에 ‘중대한 흠결’이 있었다며 후속조치 마련을 지시한 이후 첫 정상회담이었지만 한치의 간극도 좁히지 못해 양국 간 경색 국면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아베 총리는 이날 강원도 용평 블리스힐스테이에서 열린 정상회담에서 “위안부 합의는 국가 대 국가의 합의로 정권이 바뀌어도 지켜져야 한다는 게 국제 원칙”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일본은 그 합의를 최종적이고 불가역적인 것으로 받아들이고 약속을 지켜온 만큼 한국 정부도 약속을 실현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일 위안부 합의 수정은 불가하며, 문재인 정부도 이 합의를 성실히 이행하라고 압박한 것이다. 아베 총리는 또 문 대통령에게 “일본 대사관 앞 소녀상은 외교상 문제가 있는 것”이라며 소녀상 철거를 요구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이에 대해 문 대통령은 “위안부 문제는 피해자들의 명예와 존엄을 회복하고 그분들이 입은 마음의 상처가 아물 때 해결될 수 있지, 정부 간의 주고받기식 협상으로 해결될 수 있는 것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아울러 “위안부 문제를 진정으로 해결하려면 피해자들의 명예와 존엄을 회복하고 마음의 상처를 치유할 수 있도록 양국 정부가 계속 함께 노력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또 “위안부 합의가 해결되지 못했다는 (한국 정부의) 결정은 지난 정부 합의 이후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과 국민이 합의 내용을 받아들이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정상회담에선 일본 정부가 위안부 피해자 ‘치유금’ 성격으로 출연한 10억엔 문제도 거론됐다. 이 기금의 향후 처리 방안에 대한 대화가 오갔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1월 한국 정부는 10억엔을 쓰지 않고 정부 예산으로 전액 충당하겠다고 밝혔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위안부 문제와 관련해 진전된 논의가 오가지 않고 서로 할 말만 한 것인가’라는 물음에는 “그렇다”고 답했다. 북핵 문제의 해결방식을 두고도 양 정상은 극명한 인식 차를 드러냈다. 아베 총리는 “북한은 평창올림픽 기간 남북대화를 하면서도 핵과 미사일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북한의 ‘미소 외교’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며 불만을 우회적으로 드러냈다. 이에 문 대통령은 “남북대화가 비핵화를 흐린다거나 국제공조를 흩뜨린다는 것은 기우에 지나지 않는다”고 정면으로 맞받아쳤다. 문 대통령은 “남북 관계 개선과 대화가 결국 비핵화로 이어져야 한다”면서 “이런 분위기를 살려나갈 수 있도록 일본도 적극적으로 대화에 나서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양 정상은 시종일관 팽팽한 신경전을 벌였지만 ‘김대중·오부치 공동선언’ 발표 20주년을 계기로 미래지향적 관계 발전 비전을 분명하게 보여 줄 새로운 청사진을 본격적으로 마련하자는 데는 합의했다. 공개된 모두발언에서도 문 대통령은 “셔틀 외교를 복원하고 개선하는 등 정상 차원의 긴밀한 소통을 강화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서울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도쿄 이석우 특파원 jun88@seoul.co.kr
  • 이주노동자 엄마와 연락할 폰 사려고 머리카락 잘라 판 딸

    이주노동자 엄마와 연락할 폰 사려고 머리카락 잘라 판 딸

    10대 소녀가 이주노동자인 엄마와 통화하는데 필요한 핸드폰을 사려고 소중하게 길러온 머리카락을 잘라 팔았다. 최근 중국 장쑤TV(JSTV)는 산시성의 한 마을에서 조부모와 함께 살고 있는 12살 소녀 하 징글링의 사연을 전했다. 사연에 따르면, 징글링의 엄마는 남편과 이혼한 후 딸을 키우기 위해 일자리를 찾아 고향을 떠났다. 딸은 매년 음력 설 밖에 엄마를 보지 못하는 상황이 늘 불만이었다. 특히 지난 달, 징글링은 친구가 엄마와 영상통화 하는 것을 보고 부러운 마음에 대담한 방법을 택했다. 징글링은 “엄마는 멀리 떨어져 있고, 전화 요금에 지불할 만큼 돈이 많지 않다. 그래서 우리는 전화통화를 오래할 수 없다. 아기 였을 때 엄마와 찍은 사진이 내가 가진 전부”라며 머리카락을 팔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내 머리카락은 엉덩이까지 닿을 만큼 충분히 길었고, 이를 팔아 300위안(약 5만원)을 받았다. 이는 우리 가족이 벌어들인 가장 큰 소득이기도 했다”며 “덕분에 엄마와 무료 화상통화를 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징글링의 조부모는 닭을 키우고 가파른 산 비탈에 작은 의료용 허브 농장을 운영하며 생계를 이어나가고 있다. 이 일로 벌어들이는 연간 소득이 7000위안(약 120만원)정도다. 어려운 살림살이에도 징글링은 항상 부지런하고 낙관적이다. 할머니 장 슈펭은 “손녀가 반에서 5등에 들 정도로 공부를 잘한다. 다만 대학에 들어가게 되면 학비를 감당할 수 없을 것 같아 걱정”이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한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020년까지 농촌의 빈곤 인구를 뿌리뽑겠다고 다짐했으나 시골 지역에서는 여전히 많은 부모들이 자식을 남겨두고 떠난다. 지난해 10월 유엔아동기금(UNICEF) 보고서에 따르면, 6800만 명의 아이들이 부모와 떨어져 살고있다. 사진=장쑤TV캡쳐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세계 최연소 잡지 편집장 된 8살 소녀 록산느

    세계 최연소 잡지 편집장 된 8살 소녀 록산느

    8살의 나이로 잡지 편집장이 된 소녀가 ‘가장 어린 잡지 편집장’(Youngest magazine editor)이란 타이틀을 거머줬다. 그 주인공은 호주 소녀 록산느 다운스(Roxanne Downs). 그녀는 자신의 9번째 생일 2개월 전, ‘가장 어린 잡지 편집장’으로 기네스 세계 레코드에 등재됐다. 록산느는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동시에 발간되는 어린이를 위한 잡지 ‘잇걸’(It GiRL)의 편집장 역할을 6개월 간 수행했다. 최연소 편집장으로 있는 동안 그녀는 잡지의 편집 기획, 콘셉트, 시장조사, 월간 편집장 인사말, 발행 전 잡지 검수 등의 역할을 직접 해왔다. 다른 또래처럼 놀기를 더 좋아할 나이지만, 그녀는 학업과 잡지 편집장으로서의 활동을 활발히 전개해가며 일에 있어 나이는 무의미하다는 것을 몸소 증명해 보였다. 록산느는 ‘왜 편집장이 되고 싶었는가?’란 질문에 “제 또래와 친구들 사이에서 어떤 일을 하고 싶었다”며 “‘잇걸’은 어린이들을 위한 잡지다. 전 다른 친구들과 어울리기를 좋아하며 그들이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그들에게 유익한 것과 그들이 알고 싶은 정보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밝혔다. 록산느의 아버지 마이클 다운스(Michael Downs)는 “록산느는 글쓰기에 항상 좋은 성적을 보여왔다”며 “그녀는 ‘잇걸’ 편집장으로서의 완벽한 후보자였다. 당시 ‘잇걸’ 측은 타겟 연령대인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편집장을 찾고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세계에서 가장 어린 잡지 편집장 록산느의 소식은 2018년 기네스북에 등재면서 그녀에게 수백 명의 팬들이 새로 생겼다. 사진= Guinness World Records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아육대’ 워너원, 볼링부 훈남 선배 모습 포착 ‘진지한 눈빛’

    ‘아육대’ 워너원, 볼링부 훈남 선배 모습 포착 ‘진지한 눈빛’

    ‘아육대’에 참여한 워너원 배진영, 라이관린, 이대휘, 박우진의 모습이 포착됐다.최근 MBC는 SNS를 통해 ‘2018 설특집 아이돌 육상·볼링·양궁·리듬체조·에어로빅 선수권 대회(이하 ’아육대‘)’ 비하인드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아이돌 멤버들이 경기 연습 및 녹화현장을 찾은 모습이 담겼다. 볼링 경기에 출전한 워너원 멤버들은 휴식을 취하거나 진지한 눈빛으로 볼링핀을 응시했다. 이대휘는 명예워너블로 변신해 응원봉을 들고 열혈 응원을 펼쳤다. 배진영과 라이관린은 우월한 비주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박우진은 날카로운 눈빛을 보이며 승리에 대한 열망을 보였다. 워너원을 비롯해 뉴이스트W, 더 보이즈, 빅스, 세븐틴, 아스트로, 여자친구, 오마이걸, 우주소녀, 트와이스, CLC 등 화려한 라인업의 ‘2018 아육대’는 오는 15일, 16일에 MBC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MBC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물기둥 맞고 높이 솟구쳤다 곤두박질 된 아이

    물기둥 맞고 높이 솟구쳤다 곤두박질 된 아이

    동서양을 막론하고, 태양이 뜨겁게 내리쬐는 여름이면 아이들에게 놀이터로 변신하는 분수대가 하마터면 죽음의 장소가 될 뻔했다. 지난 7일(현지시각) 외신 CGTN, 데일리메일 등은 멕시코에서 발생한 끔찍한 사건을 보도했다. 분수에서 뿜어 나오는 물줄기 주변에서 아이들이 즐겁게 놀고 있다. 4살 정도로 보이는 어린 소녀가 분수 가운데 가장 큰 물줄기가 나오는 곳으로 다가간다. 그 곳에 발을 디디는 순간 강한 물줄기가 소녀의 얼굴을 세게 친다. 강력한 물줄기 힘으로 인해 소녀는 공중으로 솟구친 후 한 바퀴 돌아 바닥에 떨어진다. 충격적이다. 아빠로 추정되는 한 남성이 급히 아이에게 달려가 안고 나온다. 간헐적으로 분수에서 사출되는 물의 출력이 클 수가 있다고 한다. 불행하게도 소녀가 바로 그 순간에 사고를 당한 것이다. 하지만 다행히 큰 부상을 당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보는 이의 가슴을 쓸어내리게 한 이 동영상은 페이스북을 통해 1천만 명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영상을 찍은 사람이 누군지 모르겠지만 도와줄 생각은 커녕 웃기까지 하다니 정말 나쁜 사람이다”, “분수 물줄기가 저렇게 센 건 처음 봤다”, “아이를 절대 가운데 물 사출구엔 가지 못하도록 해야겠다” 등의 다양한 반응이 있었다.사진·영상=super channel9936/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현실남녀’ 써니 집 공개, 양세형 “자괴감 든다”...실제로 어딘가 봤더니

    ‘현실남녀’ 써니 집 공개, 양세형 “자괴감 든다”...실제로 어딘가 봤더니

    ‘현실남녀’ 그룹 소녀시대 써니 집이 공개돼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8일 방송된 MBN 예능 ‘현실남녀’에서는 그룹 소녀시대 멤버 써니(30·이순규)의 집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코미디언 양세형과 배우 겸 가수 신성우, 라붐 솔빈이 써니의 집을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써니는 “11년 동안 숙소 생활을 했다. 독립한 지 6개월밖에 안 됐다”면서 새집을 소개했다. 이날 써니 집을 찾은 양세형은 “오~ 대박! 와~ 미쳤다”라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이어 써니 집 창밖 풍경을 본 양세형은 “여기는 창이 아니라, 이 창문 자체가 유명 작가의 미술 전시회 같다”라며 놀라워했다. 그는 “써니가 방송에서 집을 공개한 적이 있었는데 너무 가보고 싶었다”라며 “오늘 와서 보니 ‘이런 경치가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특히 써니가 “여름에는 남산 쪽, 겨울에는 여의도 쪽에서 잔다. 그래서 불꽃놀이 할 때 오시면 보인다”고 말하자, 양세형은 곧 자괴감에 빠졌다. 한편 이날 방송 이후 써니 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시청자는 “도대체 어디지? 완전 좋다”, “써니 집 대박. 저런 집은 진짜 비싸겠지?”, “야경 따로 구경 갈 필요가 없네. 진짜 입이 떡 벌어짐”, “써니 집 어디예요? 한번만 살아보고 싶다 와”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날 공개된 써니 집은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위치한 고급 아파트로 전해졌다. 지난해 입주를 시작한 신축 아파트로, 보안 시스템, 호텔식 조식 등을 제공하고 있다. 해당 아파트 50평대 매매가는 약 23억~27억 원 선으로 알려졌다. 사진=MBN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사라진 ‘아프리카의 모나리자’ 40여년 만에 발견

    사라진 ‘아프리카의 모나리자’ 40여년 만에 발견

    “난 이 작품을 ‘아프리카의 모나리자’라고 생각한다” 아프리카 현대문학의 대표주자로 1991년 맨부커상을 받은 나이지리아 출신 영국 작가 벤 오크리(58)는 최근 런던의 한 아파트에서 발견돼 현재 경매업체 본햄스 본사에 보관 중인 ‘나이지리아 공주의 초상화’를 보고 이같이 말했다. 초상화는 나이지리아 출신 화가 벤 엔원우(1921~1994)가 1974년도에 요루바족의 ‘투투’(Tutu·공주를 뜻함)인 아데투투 아데밀루를 그린 것으로, 다음 해인 1975년 이후로 최근까지 행방이 묘연했다. 이에 따라 나이지리아에서는 초상화가 존재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말까지 흘러나오고 있었다. AFP통신에 따르면, 이 그림은 오는 28일 영국 런던과 나이지리아 라고스에서 동시 진행되는 경매에 출품된다. 초상화의 낙찰 예상 가격은 약 25만 파운드(약 3억7700만원)지만, 벤 오크리는 “이 그림에는 금전 이상의 가치가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40년 동안 전설로 이어져 온 그림이다. 누구나 ‘투투는 어디에 있느냐?’고 말할 정도로 관심이 끊이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엔원우는 단지 이 소녀만 그린 게 아니라 전통 전체를 그려냈다. 이 그림은 나이지리아에서 희망과 재생의 상징이며, 불사조 비상(phoenix rising)의 상징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본햄스 아프리카의 현대미술 담당자 자일스 페피아트는 런던 북부에 사는 한 가족으로부터 연락을 받고 이 초상화를 감정했다. 그는 “벽에 걸려있는 이 그름을 봤을 때 꽤 놀랐다. 그림은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훌륭했다. 한눈에 진짜임을 알았지만 감정이 끝날 때까지 진짜라고 말할 수는 없었다”고 말했다. 감정이 끝나고 나서 사라졌던 명화임이 밝혀지자 가족들은 매우 놀라워했다고 한다. 나이지리아 모더니즘의 아버지로 불리는 엔원우는 ‘투투’의 초상화를 총 3장 그렸는데 최근 모두 발견될 때까지 행방이 묘연했다. 1967~1970년 나이지리아-비아프라 전쟁에서 부족 간 충돌이 일어난 뒤 이 작품은 평화의 상징이 됐다. 본햄스 아프리카의 미술 전문가인 엘리자 소여는 “투투는 요루바족이며 엔원우는 이보족이다. 즉 그들은 다른 지파에 속해 이 그림은 화해의 중요한 상징이 된다”고 말했다. 사진=AFP 연합뉴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생일날, 머리 염색한 벌로 딸 머리카락 자른 아빠

    한 10대 소녀가 생일 날 머리카락 일부를 더 밝은 색으로 부분 염색했다가 아빠에게 머리를 잘렸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7일(현지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포스토리아시 출신의 크리스틴 존슨이 페이스북에 올린 딸아이 켈시의 헤어스타일 전후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4일 존슨은 딸의 생일을 맞아 특별한 선물을 해주고 싶어 미용실을 찾았다. 딸을 더 돋보이게 해주고 싶어 헤어스타일에 특별히 신경썼고, 이혼한 전 남편의 집에 딸아이를 데려다 주었다. 몇 시간 뒤 딸을 다시 데려온 엄마는 달라진 딸아의 모습을 울분을 토했다. 그녀는 “딸의 빛나는 순간을 위해 머리에 공을 들였는데, 남편과 켈리의 새엄마 사라 머레이는 딸이 염색한 벌로 머리를 자르게 했다”고 전했다. 엄마 존슨은 곧바로 미용실로 딸을 다시 데려가 긴 머리 가발을 씌워주었다. 그녀는 “켈시가 가발 덕분에 기분이 더 나아졌고 가발을 종종 벗지 않는다”며 딸에게 미소를 되찾아준 미용실 직원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경찰서와 우드 카운티 아동 복지회는 현재 아동 학대 가능성을 수사 중이다. 경찰서장 콜비 캐롤은 “92년부터 경찰관으로 근무해왔는데 이런 경우는 처음 본다”며 황당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엄마 크리스틴이 올린 사진은 온라인상에서 3만3000건이 넘는 반응을 얻었고, 2만 4000건 이상 공유됐다. 페이스북 사용자들은 ‘엄마 아빠 싸움에 딸이 피해를 입은거 아닌가’ 라거나 ‘그녀가 잘 극복하길 바란다’며 “머리스타일에 상관없이 여전히 아름답다”고 동정어린 댓글을 남겼다.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나혼자산다’ 박나래, 나홀로 강원도 여행...버스에서 헌팅한 사연은?

    ‘나혼자산다’ 박나래, 나홀로 강원도 여행...버스에서 헌팅한 사연은?

    ‘나 혼자 산다’ 박나래가 ‘금발 삐삐’로 변신, 강원도로 여행을 떠났다.9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혼자 여행을 떠난 코미디언 박나래의 모습이 그려진다. 박나래는 이날 노란 양갈래 머리가 붙은 모자를 쓰는 등 독특한 패션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홀로 떠난 여행을 기념하기 위해 설원을 뒹굴며 사진을 찍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그는 “알프스 소녀 하이디처럼 귀엽고 상큼하게~”라며 인생샷을 찍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쏟아 부었다. 이날 공개된 사진만으로도 박나래의 강원도 여행기는 큰 웃음을 예고하고 있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박나래는 출발 전부터 여행지에서 생길 갑작스러운 로맨스를 기대하며 떠났다. 박나래는 버스 뒷자리에 앉은 남성 여행객에게 “혼자 오셨나 봐요?”라며 적극적으로 말을 붙이기도 했다. 과연 혼자 떠난 박나래가 그의 소원대로 둘이 돼 돌아올 수 있을지. 알프스 소녀(?) 박나래의 좌충우돌 여행기는 9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MBC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우상호 “아베 총리, 위안부 입장 밝힐 거면 안 오는 게 맞다” 일침

    우상호 “아베 총리, 위안부 입장 밝힐 거면 안 오는 게 맞다” 일침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평창 동계올림픽 개회식 참석차 방한할 때 위안부 합의에 대한 일본의 입장을 전달하겠다는 뜻을 밝힌 데 대해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의원이 “이럴 거면 오지 않는 게 맞다”고 지적했다.우상호 의원은 7일 CBS 라디오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에 출연해 이렇게 평했다. 아베 총리는 지난달 24일 관저에서 기자들과 만나 “사정이 허락하면 평창 동계올림픽 개회식에 참석할 것”이라면서도 “문재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열고, 한·일 위안부 합의에 대한 일본의 입장을 확실하게 전달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 전날 산케이신문과의 인터뷰에서도 “문 대통령과 꼭 회담을 하고 싶다”면서 “위안부 합의에 대해 한국이 일방적으로 새로운 조치를 요구하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다는 생각을 직접 전달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소녀상 철거도 요구하겠다고 언급했다. 진행자 정관용 교수가 “아베 총리가 정상회담까지 예정해 놓은 상태에서 자기 할 말만 하러 오겠다는 식이다”라고 말하자 우상호 의원은 “그런 목적으로 오는 거면 안 오는 게 맞다고 본다”고 답했다. 이어 “(평창 올림픽 개최를) 축하하러 와야 하는 거다”라면서 “그렇게 말하면 우리도 바로 2년 후에 있을 일본의 국제대회(2020년 도쿄 하계올림픽)에 똑같은 방식으로 접근하면 좋겠나”라고 반문했다. 또 “그런 면에서 (아베 총리가) 국내 정치용 발언은 일본에서만 하고, 한국에 와서는 국제적인 평화 올림픽 위상에 걸맞게 덕담을 해줘야 된다고 본다”고 말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아이스하키 머리 감독, 남북 단일팀 해보더니 확 바뀐 반응

    아이스하키 머리 감독, 남북 단일팀 해보더니 확 바뀐 반응

    “처음 북한 선수들 합류 소식에 최악의 상황을 떠올렸는데, 실제로 부닥쳐보니 환상적” 새러 머리(30·캐나다) 감독은 7일 강원도 강릉의 관동하키센터에서 남북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 공식 훈련을 마친 뒤 팀 분위기와 훈련 상황에 만족스러운 반응을 보였다.머리 감독은 “내가 기대한 것 이상으로 팀 분위기가 좋다. 처음 북한 선수들의 합류 소식을 듣고는 최악의 상황을 떠올렸는데, 실제로 부닥쳐보니 환상적”이라면서 “이제 우리 선수들은 단일팀이 하나의 가족이라고 모두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머리 감독은 “단일팀은 3개 국어를 쓴다. 다들 소통하기 위해 포옹도 하고, 손짓 발짓으로 대화한다. 그런 것들을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특별하다. 그들은 마치 또래의 소녀들 같다”며 웃었다. 박철호 북한 감독에 대해서는 “환상적인 지도자”라고 극찬했다. 남북 단일팀에는 한국 선수 23명과 북한 선수 12명, 총 35명이 있다. 북한 선수 12명을 인솔하고 지난달 25일 단일팀에 합류한 박 감독의 역할은 명료하지 않았다.머리 감독은 “그가 없었다면 단일팀을 제대로 이끌기 어려웠을 것”이라면서 “박 감독은 모든 의견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인다. 어떤 제안을 하든 흔쾌히 수용했다”고 설명했다. 박 감독은 북한 선수들에게도 필요하다고 판단이 될 때만 드러나지 않게 조언하고, 훈련이 끝난 뒤에는 흩어진 퍽을 직접 정리하는 등 궂은일까지 도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단일팀은 주축 선수들로 구성된 A조, 백업 멤버로 구성된 B조로 나눠서 훈련 중이다. 전날에는 A조 훈련을 머리 감독이 전담하고, B조 훈련을 박 감독이 직접 지휘했다. 머리 감독이 주축 선수들의 전술적 완성도를 높이는 데 집중하고, 박 감독은 다른 선수들을 지도하는 방식으로 역할을 분담했다. 올림픽 경기에 출전하는 북한 선수는 3∼4명이 될 것이라고 머리 감독은 밝혔다. 경기에 뛸 수 있는 게임 엔트리는 22명으로 다른 참가국과 같고, 남북 합의에 따라 북한 선수 3명 이상이 반드시 경기에 나가야 한다. 머리 감독은 단일팀을 A조와 B조로 나눠 합동 훈련을 시켰다. 머리 감독은 “스웨덴과 평가전에서 뛰었던 멤버 거의 그대로 올림픽을 치를 것이며 북한 선수 3∼4명이 각 라인에 분산될 것”이라고 설명했다.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드디어…오늘 오전 9시 올림픽 ‘스타트’

    드디어…오늘 오전 9시 올림픽 ‘스타트’

    평창동계올림픽 경기는 이미 대장정을 시작했다. 개회식을 하루 앞둔 8일 ‘컬링 믹스더블’(혼성 2인조)과 스키점프 예선전이 진행된다.오전 9시 5분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리는 컬링 믹스더블 예선 1차전 4경기가 평창올림픽 공식 첫 경기다. 컬링 믹스더블은 평창에서 처음으로 정식 종목에 채택됐다. 기존 4인조 컬링보다 인원이 적어 진행 속도가 빠르고 역동적이다. 한국과 중국, 캐나다, 스위스, 미국, 노르웨이, 핀란드, ‘러시아 출신 올림픽 선수’(OAR) 등 8개 팀이 초대 올림픽 챔피언 자리를 놓고 겨룬다. 예선은 참가팀 모두 한 번씩 맞붙어 승수에 따라 순위를 정하는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진행된다. 상위 4개 팀이 플레이오프(PO)로 챔피언을 가린다. 우리나라에선 장혜지(21)·이기정(23) 조가 핀란드와 첫 경기를 갖는다. 이어 오후 8시 5분엔 중국과 예선 2차전을 벌인다. 이들은 7일 공식 훈련을 마치고 가진 인터뷰에서 재기발랄하고 톡톡 튀는 입담을 과시했다. 미국에선 남매가, OAR에선 부부가 출전하는 것을 빗대 “우리는 비즈니스 파트너”라고 밝혀 웃음바다를 일궜다. 이어 “부부와 남매는 사적으로 싸울 수 있지만 우리는 (비즈니스 파트너여서) 컬링에만 집중할 수 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한국 대표팀은 안 싸우느냐’는 질문에 이기정은 “그렇지는 않지만….(당황해 멈칫거리다가) 우리는 컬링으로만 싸운다”며 재치 있게 넘어갔다. 또 “(우리를 사생활로) 제발 엮지 말아 달라”고 미소로 요청했다. 장혜지는 “이기정이 경력을 채워 준다면 나 자신은 ‘소녀 감성’을 담당한다”며 4차원 매력을 뽐냈다. 이들은 예선을 전승으로 통과해 메달권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인간 새’들도 개회식에 앞서 화려한 비행으로 사전 축하에 나선다. 8일 오후 8시 15분부터 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프센터에서는 스키점프 남자 노멀힐 개인전 예선을 치른다. 우리나라에선 김현기(오른쪽ㆍ35)와 최서우(왼쪽ㆍ36)가 출전한다. 한국 스키점프의 ‘살아 있는 전설’인 이들에게 평창은 여섯 번째 올림픽 무대다. 한국 선수 중 역대 최다 출전 타이기록이다. 둘은 2014년 소치 대회에서 결선 1라운드에 올랐지만 30명이 겨루는 최종 라운드엔 나서지 못했다. 이번에도 메달권과 멀지만 4년 전에 비하면 더 나은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 평창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강릉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말빛 발견] 남성 중심의 언어, 여검사/이경우 어문팀장

    [말빛 발견] 남성 중심의 언어, 여검사/이경우 어문팀장

    ‘남녀’란 말에는 남성 중심적 생각이 들어 있다. 희미해져 알아채기 쉽지 않지만, 남성이 먼저라는 의식이 반영돼 있다. 반대였다면 ‘여남’이었을 것이다. 왔다 갔다 하며 대등한 관계였다면 ‘남녀’와 ‘여남’이 섞여 쓰이고 있을지도 모를 일이다. 일부 표현에서는 남성이 중심이고 따라서 대표성을 갖는다는 의식을 확인시킨다. ‘소년체육대회’라 하고 ‘소년법’이라고 이름을 붙였다. 소년체육대회에는 ‘소녀’들도 참가하지만 ‘소녀’들이 가려진 것이다. 일상의 말에서 ‘소년’은 여자아이를 포함하지 않는다. ‘소년체육대회’와 ‘소년법’에서는 ‘소년’이 ‘소녀’까지 대신한다. 그렇다고 누구도 불합리하다고 하지 않는다. 당연한 것이라 여겨서 그렇다. ‘청년’은 상대어도 만들어지지 않았다. 그렇다 보니 여성이 드러날 때는 굳이 ‘여’를 붙이는 일이 흔하다. ‘여검사’, ‘여교사’, ‘여대생’이 된다. 이런 표현은 검사, 교사, 대학생으로서보다 먼저 ‘여성’으로 본다는 의식이 반영된 결과다. 일상에서 ‘여검사’나 ‘여교사’로 부르는 일은 드물다. 공적인 공간에서는 이렇게 부르는 일이 흔하다.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 아니라면, ‘여’를 빼고 말하는 게 더 자연스럽고 적절할 때가 많다. 굳은 남성 중심적 표현을 바꾸기는 어렵다. 바꾼다고 생각이 달라진다는 것도 보장할 수 없다. 그러나 알고 의식하는 건 변화의 뿌리가 된다. wlee@seoul.co.kr
  • 13년 전 10살 소녀 성폭행범 2심서도 징역 8년 유죄 선고

    법원이 13년 전 성폭행을 당한 여성의 기억을 근거로 재판에 넘겨진 60대 남성에 대해 항소심에서도 유죄를 인정했다. 부산고법 창원재판부 형사1부(부장 권순형)는 7일 10살 여자아이를 성폭행하고 강제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64)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징역 8년을 선고한 원심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1심 판결이 잘못됐다며 제기한 A씨 항소를 “이유 없다”고 기각했다. 재판부는 1심과 마찬가지로 피해 여성의 진술을 신뢰했다. A씨 범행은 피해 여성이 13년이 지난 뒤 우연히 A씨를 목격하면서 뒤늦게 드러났다. 경남에 살던 B(24)씨는 10살 때인 2004년 어머니가 평소 알고 지내던 버스기사였던 A씨로부터 성폭행과 강제추행을 당했다. B씨 어머니는 지적장애가 있었고 아버지도 교통사고로 뇌를 다쳐 B씨가 성폭행 사실을 털어놔도 도움을 기대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B씨는 13년이 지난 2016년 3월 아버지를 배웅하러 대구시 버스터미널에 나갔다가 A씨를 우연히 발견했다. B씨는 A씨가 자신을 성폭행하고 강제추행한 사람임을 한눈에 알아보고 친척의 도움을 받아 그해 5월 A씨를 고소했다. 1심 재판 과정에서 A씨는 성폭행하거나 강제추행한 적이 없었다고 부인했지만 1심 재판부는 “B씨 진술이 일관되고 실제 경험하지 않았다면 묘사하기 어려울 정도로 구체적이고 세부적이며 모순이 없어 신빙성이 높은 만큼 13년 전 성폭행이 있었음을 인정할 수 있다”고 판시했다. B씨는 2004년 A씨가 근무하던 버스회사 이름과 운행하던 버스 노선 구간을 정확히 기억했다. 또 당시 A씨가 몰던 버스 차량 번호 일부와 성폭행과 강제추행을 당한 숙박업소 위치 등도 기억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휘성, 저작권료 수입 깜짝 공개 ‘도대체 얼마길래?’

    휘성, 저작권료 수입 깜짝 공개 ‘도대체 얼마길래?’

    가수 휘성이 ‘영재발굴단’에 출연해 저작권료 수입을 공개한다.최근 SBS ‘영재발굴단’ 녹화 현장을 찾은 가수 휘성은 몸무게를 13kg 감량했다는 깜짝 소식을 전했다. 그는 철저한 자기관리로 가수로서의 진면목을 어김없이 보여주었다. 어느덧 데뷔 17년차가 된 가수 휘성은 대표곡만 해도 ‘안 되나요’, ‘With Me’, ‘가슴 시린 이야기’ 등 셀 수 없이 많다. 그러나 모두가 인정하는 감성 발라더인 그에게도 어려운 시절이 있었다. 그는 선천적으로 숨쉬기 힘들 만큼 비염이 심했을 뿐 아니라, 지금의 감미로운 목소리는 타고난 것이 아니라고 말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휘성은 하루에 열 시간이 넘는 연습과 끊임없는 노력을 통해 지금의 자리까지 올 수 있었다고 고백했다. 휘성은 지독한 연습 덕에 생긴 황당한 에피소드도 공개했다. 가수가 되기 전, 그는 집 근처 야산에서 노래 연습을 했다. 평소 밤 12시가 넘어서까지 산에서 노래 연습에 매진했던 그는 사흘째 되던 날 난데없이 나타난 경찰에게 붙잡혔다고 한다. 경찰은 술에 취한 사람이 산에서 밤마다 노래를 부른다는 주민의 신고를 받고 야산에 잠복하고 있었던 것. 휘성은 그 다음부터 집 근처 빗물 펌프장으로 출근했고, 떨어지는 빗물을 뚫고 노래 연습을 해 득음을 하게 됐다고 밝혀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휘성의 음악에 대한 열정은 단순히 노래를 하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다. 가요계에서 이미 실력 있는 작사 작곡가로 유명한 그는 본인의 곡 ‘결혼까지 생각했어’, ‘사랑은 맛있다’ 뿐 아니라 윤하의 ‘비밀번호 486’, 에일리의 ‘Heaven’, 오렌지캬라멜의 ‘마법소녀’ 등 직접 참여한 곡만 해도 무려 300곡에 육박한다고 한다. 그는 MC들의 집요한 질문에 끝내 이기지 못하고 방송에서 본인의 저작권료 수입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SBS ‘영재발굴단’은 7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사진=SBS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완전한 사육? 19세 여성 꾀어 감금한 80대 노인

    10대 소녀와 동거한(?) 80대 아르헨티나 노인이 긴급 체포됐다. 집이 싫어 가출을 한 소녀는 숙식과 일자리를 제공하겠다는 말에 깜빡 속았다며 노인을 직접 고발했다. 5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에 따르면 피의자는 부에노스 아이레스주 킬메스라는 곳에 혼자 살던 81세 노인이다. 80대지만 인터넷에 능숙한 노인은 세계 최대 소셜미디어 페이스북을 통해 피해자를 알게 됐다. 아르헨티나 북구 미시오네스주에 살던 피해자는 19살 여성으로 가정에 불만이 많았다. 일자리가 부족한 미시오네스주의 경제에도 여성은 염증을 느끼고 있었다. 노인은 그런 여성에게 일자리와 숙식을 약속하며 "부에노스 아이레스로 오라"고 했다. 그 말을 믿고 무작정 집을 뛰쳐나와 노인을 찾아갔지만 여성에겐 지옥 같은 생활이 시작됐다. 노인은 여성을 집에 가두고 집안일을 시키면서 매일 성관계를 요구했다. 잠깐 장을 보러 나가는 것 외엔 외출도 허락하지 않았다. 잠자리에 들 때면 도망가지 못하게 방과 대문에 자물쇠를 굳게 걸어 잠갔다. 견디다 못한 여성은 시장에 간다고 나갔다가 경찰에 도움을 요청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노인의 집을 수색하다가 혀를 내둘렀다. 각종 무기와 마약, 비아그라, 포르노물 등이 쏟아져 나왔기 때문이다. 경찰에 따르면 노인의 집에선 16구경 엽총, 공기총, 카빈, 권총, 포르노물, 비아그라, 콘돔, 마리화나 등이 발견됐다. 피해여성은 "노인이 비아그라를 복용하고 매일 5회 이상 성관계를 요구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숙식과 일자리를 미끼로 여성을 꼬여 사실상 감금한 것과 마찬가지"라면서 "인신매매에 준하는 혐의로 남자를 처벌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사진=부에노스 아이레스주 경찰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 ‘달팽이호텔’ 이상은-송소희-김재화, 투숙객으로 등장 ‘훈훈 케미 예고’

    ‘달팽이호텔’ 이상은-송소희-김재화, 투숙객으로 등장 ‘훈훈 케미 예고’

    이상은, 송소희, 김재화가 ‘달팽이호텔’ 투숙객으로 등장한다.6일 방송되는 올리브 ‘달팽이 호텔’ 2화에서는 나이도, 직업도 제각각인 상상초월 게스트들의 첫 방문기가 공개될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집중된다. 지난주 첫 방송에서 ‘달팽이 호텔’의 특급 직원 이경규와 성시경, 김민정이 오픈을 앞두고 손님 맞이에 분주한 모습을 보여준 가운데, 이날 방송에서는 어떤 훈훈한 장면들이 그려질지 기대감이 커진다. 먼저 ‘달팽이 호텔’의 1호 투숙객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한국 국악의 아이콘 송소희가 등장한다. 과거 깜찍한 외모와 뛰어난 국악실력으로 ‘국민 국악소녀’라는 별명을 얻었던 송소희는 객실에 꼭 필요한 물건으로 전기장판을 꼽으며 전기장판에 대한 집착을 드러내 반전 매력을 선보인다. 또한 갑자기 훌쩍 ‘나홀로 드라이브’를 떠나겠다며 통보해 총지배인 경규를 당황하게 하는 등 그동안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스물 두 살 송소희’의 색다른 매력이 공개될 전망. 이어 ‘반가운 얼굴’ 배우 김재화도 호텔에 입성한다. ‘달팽이 호텔’을 찾은 김재화는 두 아들의 엄마가 된 이후 최초의 자유여행으로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며 행복해 했다는 후문. 또한 누구와도 잘 어울리는 특유의 친화력으로 총지배인 경규와 단 둘이 떠난 옷 쇼핑에서 환상 케미를 뽐내 큰 웃음을 유발한다. 그동안 예능 프로그램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원조 싱어송라이터 이상은은 음악적 영감을 얻기 위해 ‘달팽이 호텔’에 방문한다. 데뷔 30년 만에 리얼 버라이어티 예능에 첫 출연한 이상은은 정선역으로 마중나온 김민정과의 첫 만남에서 카메라를 의식한 듯 긴장한 모습을 보였으나 특유의 소탈한 성격으로 다양한 게스트들과 특별한 케미를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첫 방송부터 환상적인 호흡을 보였던 ‘달팽이 호텔’ 3MC의 케미스트리 또한 더욱 빛을 발할 것으로 보인다. 본격적인 첫 손님 맞이를 시작한 세 사람은 ‘달팽이 호텔’ 환영 멘트를 만들어 수없이 연습했으나, 긴장한 나머지 박자를 못 맞추는 등 손님들 앞에서 귀여운 실수를 연발하며 웃음을 안길 전망이다. 한편, 올리브 ‘달팽이호텔’은 이날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제공=올리브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11살 소녀 아기 출산 충격…아빠는 14살 친오빠

    11살 소녀 아기 출산 충격…아빠는 14살 친오빠

    스페인에서 11살 여자어린이가 아기를 낳았다. 알고 보니 아빠는 3살 많은 친오빠였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스페인 북동부 무르시아에 살고 있는 이 여자어린이는 볼리비아 이민자로 지난 2일(이하 현지시간) 부모와 함께 병원을 찾았다. 딸이 심한 복통을 호소하자 앰뷸런스를 불러 병원으로 달려갔지만 부모는 딸의 임신 사실을 까맣게 몰랐다. 곧 손자를 보게 될 것이라는 말을 들은 건 응급실에서였다. 딸은 병원에서 건강한 남자아기를 출산했다. 병원이 매뉴얼에 따라 사건을 경찰에 알리면서 수사가 시작됐다. 아들을 낳은 여자어린이의 회복을 기다린 경찰은 5일 병원을 방문해 진술을 받았다. 알고 보니 아기의 아빠는 14살 된 친오빠였다. 스페인은 16세 이하 미성년자와의 성관계를 금지하고 있다. 하지만 경찰은 바로 수사를 종료했다. 형사처벌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한 때문이다. 친오빠가 아기의 아빠가 맞다면 남매가 성관계를 가진 건 지금으로부터 약 9개월 전. 당시 친오빠는 13살이었다. 스페인에서 13살은 '형사미성년자', 즉 범죄를 저질러도 형사처벌을 받지 않는 나이다. 성관계에 강제성도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아기를 낳은 여자어린이는 "오빠와 합의 아래 성관계를 가졌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DNA 검사를 통해 친오빠가 친부가 맞는지 확인할 예정이지만 결과가 나와도 경찰로선 마땅히 취할 조치가 없다"고 말했다. 한편 무르시아에선 거듭되는 10대의 출산에 사회가 충격을 받은 분위기다. 11살 여자어린이가 아기를 낳은 무르시아 대학병원에선 지난해 11월 12살 여자어린이가 아기를 낳았다. 당국자는 "매우 유사한 사건이 연이어 터졌지만 매우 이례적인 경우"라며 "10대 초반의 출산은 절대 잦은 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사진=자료사진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클로이 김, 설원의 ★

    클로이 김, 설원의 ★

    스노보드 미국 대표인 17세 한국계 클로이 김이 ‘평창의 별’로 주목받고 있다.미국의 유력 일간 워싱턴포스트(WP)는 4일(현지시간) ‘평창올림픽을 지배할 태세인 스노보더 클로이 김을 만나보라’는 제목으로 집중 조명하는 기사를 실었다. 클로이 김은 이미 미국 NBC방송으로부터 ‘평창의 얼굴’ 중 한 명으로 지목됐다. 뛰어난 실력에 명랑 쾌활한 성격으로 ‘스타성’을 인정한 셈이다. 2015년 운전면허를 취득한 그에게 일본 자동차 업체 도요타가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하겠다고 나선 게 좋은 사례로 손꼽힌다. 스포츠용품 업체 나이키는 이달 한국에서 그를 모델로 한 광고 캠페인을 계획하고 있다. 한국 화장품 업체들도 앞다퉈 후원사로 나서고 있다. 13세 때 X게임 은메달을 시작으로 X게임에서 세 차례나 우승한 그는 4년 전 소치동계올림픽 땐 나이 제한(15세 미만)에 걸려 출전하지 못했다. WP는 클로이 김이 평창올림픽을 통해 션 화이트(스노보드), 마이클 펠프스(수영) 같은 탁월한 운동선수로 떠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클로이 김은 재미교포 2세라는 배경 때문에 한국에서도 큰 관심을 끈다. 한국 언론들은 ‘천재 스노보더’ 등의 표현을 쓰며 그의 뿌리가 한국임을 강조하고 소녀시대와 샤이니, 슈퍼주니어를 좋아한다는 얘기 등을 보도하고 있다. 클로이 김은 부모가 20년 전 미국에 정착해 캘리포니아에서 나고 자랐다. 하지만 한국 문화를 평소 가깝게 느낀다고 말한다. 거의 매년 가족과 한국을 방문하고 어머니가 여행 중에도 항상 한국 음식을 해 줬기 때문이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비행소녀’ 김지민 “완벽한 내가 비혼인 이유..” 솔직 고백

    ‘비행소녀’ 김지민 “완벽한 내가 비혼인 이유..” 솔직 고백

    개그우먼 김지민이 자신의 성격을 비혼의 이유로 꼽아 궁금증을 자극했다.5일(오늘) 방송되는 MBN ‘비행소녀’에선 김지민과 그녀의 절친인 개그우먼 오나미, 김승혜가 출연한다. 이들은 패션쇼를 방불케 하는 옷 방 정리와 더불어 최근 새로운 운동법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번지 피트니스’에 도전해 눈길을 모은다. 특히 김지민은 옷 방을 정리하던 중 오나미와 김승혜에게 자신이 비혼 생활을 계속 할 수 밖에 없는 이유를 ‘성격’ 때문이라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녀는 “다 준비 되어있다. 완벽한(?) 내가 결혼을 못하는 이유는 아마도 내 성격 때문인 것 같다”고 토로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를 지켜본 오나미는 “성격이 너무 신중하니까 그렇다”며 김지민을 위로했다. 자칭 ‘완벽한 결혼상대’라 자부한 김지민은 이를 증명이라도 하듯 옷을 종류 및 색 별로 정갈하게 정리하며 ‘꼼꼼지민’의 면모를 유감 없이 뽐냈다. 또한 그녀는 “바지를 사면 손수 수선한다. 몸이 왜소해 바지를 몸에 맞게 입으려면 허리를 줄여야 하는데, 수선 비용이 만만치 않아 직접 하게 됐다”며 ‘알뜰지민’의 모습도 어필했다. 이어 그녀는 바지 허리 사이즈를 수선하는 방법을 몸소 보여주었고 마치 전문가의 손길이 닿은 듯한 결과물에 모두들 엄지를 치켜세웠다. 오나미와 김승혜는 김지민의 알뜰함과 놀라운 손재주에 “지금 당장 결혼해도 되겠다”며 칭찬을 이어갔다. 한편 5일 밤 11시에 방송되는 ‘비행소녀’에선 조미령과 최현석 셰프가 함께 하는 ‘명절 음식 100% 활용 법’과 데뷔 10주년을 맞아 진행된 이태임의 첫 팬미팅 현장이 공개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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