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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MBC 연기대상’ 서주현 이선빈, 신인상 “책임감 갖고 연기하겠다”

    ‘2017 MBC 연기대상’ 서주현 이선빈, 신인상 “책임감 갖고 연기하겠다”

    ‘2017 MBC 연기대상’에서 서주현(소녀시대 서현)과 이선빈이 신인상을 수상했다. 30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 사옥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2017 MBC 연기대상’에서 서주현과 이선빈이 여자 신인상을 수상했다. ‘도둑놈, 도둑님’의 서주현은 “너무 감사하다”며 “배우로서 첫 발을 내딛었는데 인생 한 번 뿐인 신인상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제작진과 감독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 뒤 “상의 무게와 책임감을 갖고 진정성 있는 연기하는 배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소감을 마쳤다. 또 ‘미씽나인’의 이선빈은 “추운 날씨에 다 같이 힘내서 찍었던 소중한 작품”이라며 눈물을 머금었다. 이선빈은 “같이 해준 선배님들, 작가님들과 함께 할 수 있었기에 열심히 잘 마쳤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2017 MBC 연기대상’은 MBC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오상진과 배우 김성령이 진행 중이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방탄소년단 뷔, 세계서 가장 잘생긴 얼굴 1위..故종현도 포함 ‘RIP’

    방탄소년단 뷔, 세계서 가장 잘생긴 얼굴 1위..故종현도 포함 ‘RIP’

    방탄소년단 뷔가 ‘2017년 세계에서 가장 잘생긴 얼굴 100인’ 중 1위로 선정됐다.미국 영화사이트 TC캔들러(TC Candler)가 27일(현지시간) SNS 등을 통해 공개한 ‘2017 세계에서 가장 잘생긴 얼굴 100인(The 100 Most Handsome Faces of 2017)‘에 방탄소년단의 뷔가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뷔는 지난해 60위에서 1위로 급 상승했다. 2, 3위는 미국 배우 제이슨 모모아와 아미 해머가 차지했다. 방탄소년단 정국과 지민은 각각 13위와 64위에 올랐다. 이외에도 엑소 세훈은 9위, 카이는 38위를 차지했다. 빅뱅 태양은 19위, 갓세븐 잭슨과 마크는 각각 35위와 70위, 세븐틴의 민규와 원우는 각각 49위와 72위를 차지했다. 슈퍼주니어 최시원은 40위다. 얼마 전 세상을 떠난 샤이니 종현도 27위에 이름을 올렸다. TC캔들러는 ’평화로이 잠드소서(Rest in peace)‘라는 문구로 고인을 애도했다. 배우로는 남주혁이 23위, 이민호가 84위에 랭크됐다. 가장 아름다운 얼굴 순위 올해 1위는 지난해 2위를 차지한 필리핀 배우 라이사 소베라노, 2위는 지난해 5위였던 프랑스 모델 티렌느 레나로즈 블롱도가 올랐다. 3위는 트와이스 멤버 쯔위가 차지했다. 2014, 2015년에 1위를 차지했던 애프터스쿨 나나는 지난해 3위에 이어 올해는 5위를 기록했다. 또 블랙핑크 리사와 제니는 각각 15위와 18위를, 트와이스 사나는 21위, 소녀시대 태연은 40위, 미쓰에이 출신 수지는 51위, 레드벨벳 아이린은 55위, 소녀시대 출신 제시카는 69위, 프리스틴 결경은 99위에 랭크됐다. 모델 출신 배우 이선경은 32위, 배우 고아라와 박신혜는 각각 62위와 88위를 차지했다. 한편 TC캔들러는 영화 평론가 겸 프로 포커 선수로, 지난 1990년부터 매년 12월 영화 비평 전문인들로 구성된 ’인디펜던트 크리틱스(Independent Critics)‘와 함께 가장 아름다운 얼굴 100인을 선정, 2013년부터는 가장 잘생긴 얼굴 100인도 선정하고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올해 세계 최고 미남·미녀…뷔 1위, 쯔위 3위

    올해 세계 최고 미남·미녀…뷔 1위, 쯔위 3위

    ‘방탄소년단’ 뷔가 올해 가장 잘생긴 얼굴 1위로 선정됐다. ‘트와이스’ 쯔위는 가장 아름다운 얼굴 3위에 올랐다. 미국 영화사이트 TC캔들러가 27일(현지시간) 유튜브에 2017년 가장 아름다운 얼굴(여성)과 잘생긴 얼굴(남성)을 100인씩 선정해 발표했다. 올해 역시 세계 여러 나라의 스타들과 경쟁 속에 국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연예인들이 두각을 보였다. 특히 가장 잘생긴 얼굴 순위에는 국내 아이돌 그룹들이 강세를 보였다. 올해 1위의 영광을 안은 뷔는 지난해 60위에서 급상승했고 같은 그룹 정국과 지민도 각각 13위와 64위에 올랐다. 참고로 2, 3위는 미국 배우 제이슨 모모아와 아미 해머가 차지했다. ‘엑소’의 저력 역시 여전했다. 세훈은 9위, 카이는 38위를 차지했으며, 엑소를 나간 중국인 루한과 크리스도 각각 45위와 60위에 올랐다. ‘갓세븐’의 잭슨과 마크는 각각 35위와 70위, ‘세븐틴’의 민규와 원우는 각각 49위와 72위를 차지했다. ‘카드’ 비엠(47위)과 ‘NCT’ 태용(99위)도 순위에 들었다. 반면 ‘빅뱅’ 태양은 지난해 3위에서 좀 더 떨어져 19위에 안착했다. ‘슈퍼주니어’ 최시원은 40위를 차지했다. 또한 배우들 역시 순위에 들었다. 남주혁은 23위, 이민호는 84위를 차지했다. 특히 TC캔들러는 얼마 전 세상을 떠난 ‘샤이니’ 종현도 순위에 올렸다. 고인을 기리기 위해 검은 화면에 순위를 뜻하는 27이라는 숫자만 보여준 뒤 종현의 흑백 사진 몇 장을 공개했다. 그리고 밑에는 ‘평화로이 잠드소서’(Rest in peace)라는 문구를 넣기도 했다. 가장 아름다운 얼굴 순위도 국내 연예인들이 다수 눈에 띄였다. 올해 1위는 지난해 2위를 차지한 필리핀 배우 라이사 소베라노, 2위는 지난해 5위였던 프랑스 모델 티렌느 레나로즈 블롱도가 올랐지만, 3위는 ‘트와이스’ 멤버 쯔위가 차지했다. 특히 쯔위는 대만 출신으로, 올해는 특히 국외파들이 눈길을 끌었다. 같은 그룹의 일본인 멤버 사나는 21위에 올랐고, ‘블랙핑크’의 태국인 멤버 리사는 15위, 뉴질랜드 출신 한국인 제니는 18위를 차지했다. ‘아이오아이’로 얼굴을 알린 ‘프리스틴’의 중국인 멤버 결경은 99위로 순위에 들었다. 그리고 2014, 2015년에 1위를 차지했던 ‘애프터스쿨’ 나나는 지난해 3위에 이어 올해는 5위로 약간 내려앉았다. ‘소녀시대’ 태연은 지난해 19위에서 올해 40위에 올랐다. ‘레드벨벳’ 아이린은 55위를 차지했다. ‘미쓰에이’ 출신으로 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수지는 51위, ‘소녀시대’ 출신으로 가수 겸 디자이너로 활동하고 있는 제시카 정은 69위에 올랐다. 모델 출신 배우 이선경은 32위, 배우 고아라와 박신혜는 각각 62위와 88위를 차지했다. 한편 TC캔들러는 영화 평론가 겸 프로 포커 선수로, 지난 1990년부터 매년 12월 영화 비평 전문인들로 구성된 ‘인디펜던트 크리틱스’(Independent Critics)와 함께 가장 아름다운 얼굴 100인을 선정, 2013년부터는 가장 잘생긴 얼굴 100인도 선정하고 있지만, 순위가 주관적이라는 이유로 해마다 논란을 낳고 있다. 사진=TC캔들러/유튜브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태연, 故 종현 발인 후 마지막 인사 “우리 둘 다 예쁠 때 찍은 사진”

    태연, 故 종현 발인 후 마지막 인사 “우리 둘 다 예쁠 때 찍은 사진”

    소녀시대 태연이 故 샤이니 종현과 함께 했던 추억을 회상하며 작별인사를 했다. 태연은 22일 인스타그램에 “잘자 우리 종현아. 수고했어 오늘도”라며 “우리 둘 다 예쁠 때 찍겠다며 메이컵 다 하고 찍은 사진. 핑크로 다 맞춰입고 ‘론리(lonely)’ 부르던 날”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태연과 故 종현은 메이크업을 한 화사한 얼굴로 밝은 미소를 짓고 있다. SM엔터테인먼트 소속인 두 사람은 돈독한 가수 선후배 사이. 지난 4월에는 고인이 작사, 작사, 편곡까지 맡은 ‘론리’를 같이 불렀다. ‘론리’는 종현 소품집 ‘이야기 Op.2’의 타이틀곡이다. 한편 故 종현은 21일 발인식을 통해 영면했다. 종현은 지난 18일 오후 6시 10분쯤 서울 강남구 청담동 한 레지던스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소녀시대 수영, 故 종현 애도 “우리 모두 널 많이 아껴”

    소녀시대 수영, 故 종현 애도 “우리 모두 널 많이 아껴”

    소녀시대 수영이 故 종현을 애도하는 글을 올렸다.21일 수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밤하늘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어둑해진 하늘을 배경으로 빛나는 가로등불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수영은 이날 오전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된 故 샤이니 종현의 발인 이후 글을 작성한 것으로 보인다. 수영은 “작은 지하연습실 옆방에서 들리던 네 목소리가 이렇게 큰 공연장을 가득 메우는 거대한 울림이 되어서 너무 뿌듯하고 고생많았다고. 내 맞은편에 앉아있던 너에게 유난히 오래도록 시선이 머물던. 그날 너한테 좋은 어른인척 하는 선배가 될까봐 쿨한척 너를 지나친 그날 그때...말해줄걸. 난 늘 너에게 감탄했고, 또 부럽고 부끄러웠다. 우리 모두 널 많이 아껴. 너가 많이 아까워. 근데 그래 무슨말을더해. 수고했어 너무너무 고생했어”라며 종현을 애도했다. 사진=인스타그램, 연합뉴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종현 발인, 레드벨벳 예리 오열..생전 각별 애정 “세상에서 젤 예쁜”

    종현 발인, 레드벨벳 예리 오열..생전 각별 애정 “세상에서 젤 예쁜”

    걸그룹 레드벨벳 예리가 故 샤이니 종현의 발인식에서 오열하는 모습이 포착돼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21일 오전 9시 서울 송파구 풍납동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고(故) 샤이니 종현 발인식이 엄수됐다. 샤이니 멤버 온유 민호 키 태민을 비롯 SM엔터테인먼트 임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발인이 시작됐다. 고인과 생전 친분이 두터웠던 슈퍼주니어도 발인식에 참석했다. 샤이니 멤버 민호와 고인의 누나가 영정사진을 들었고, 슈퍼주니어 이특 은혁 예성 동해가 직접 관을 운구했다. 이날 발인에는 샤이니,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등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의 오열하는 모습이 포착돼 보는 이들을 더욱 슬프게 했다. 특히 레드벨벳 예리(김예림)는 운구를 운반하는 것을 멀리서 지켜보다가 운구 쪽으로 뛰쳐나왔다. 예리는 운구 바로 앞까지 달려나와 한참을 울어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앞서 종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예리와 함께 찍은 사진을 종종 게재했다. 종현은 “세상에서 젤 예쁜 예림이랑”, “예리는 예뻐서 예리니?” 등의 글을 올리며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한편 종현은 지난 18일 오후 6시쯤 서울 강남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쓰러진 채로 발견돼 인근 병원으로 옮겼지만 끝내 사망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신세경·강호동·강다니엘...故 종현 빈소 찾은 연예계 동료들

    신세경·강호동·강다니엘...故 종현 빈소 찾은 연예계 동료들

    故 샤이니 종현의 빈소를 찾는 연예계 동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故 샤이니 종현의 빈소는 지난 19일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연예계 선후배 및 동료들의 조문 행렬은 20일 새벽까지 이어졌다. SM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 이수만은 물론 소속 가수인 보아,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엑소, 레드벨벳, NCT, 에프엑스 멤버들은 종현의 빈소를 찾아 위로했다. 이들 외에도 신세경, 워너원 강다니엘 하성운 윤지성, 강호동, 유희열, 김신영, FT아일랜드도 빈소를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종현은 지난 18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레지던스에서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19일과 20일 낮 12시부터 오후 8시까지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지하 1층 3호실에서는 일반인 및 팬들의 조문이 가능하다. 발인은 오는 21일 오전에 예정돼 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태연, 故 샤이니 종현 애도 “lonely 누나 생각하며 쓴 것 기억해”[전문]

    태연, 故 샤이니 종현 애도 “lonely 누나 생각하며 쓴 것 기억해”[전문]

    소녀시대 태연이 고(故) 샤이니 종현을 애도했다. 20일 태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콘서트장에서 직접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종현의 사진들과 함께 “그게 너고 또 다른 그 또한 너라고 해서 널 사랑하지 않을 사람은 없어”라고 시작하는 글을 남겼다. 태연은 “널 무지 좋아하고 사랑하고 토닥여 주고 싶고 한번이라도 더 안아주고 싶었어. 그게 내가 할 수 있는 일이었는데 이렇게 기회를 잃고 후회하고 있는 내가 너무 밉다. 너무 안타깝고 소중한 우리 종현이”라고 안타까움을 표했다. 이어 “전화해서 이름 부르면 당장이라도 하이톤으로 으응! 할 것 같은 우리 종현이 많이 보고 싶어. 누나가 많이 못 안아줘서 미안해 사랑해 그리고 고마워. ‘lonely’ 누나 생각하며 썼다는 그 과정을 다 기억해. 우린 비슷하잖아. 닮았고. 그 느낌들을 알잖아”라고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태연은 “내 인생에 제일 특이하고 멋지고 훌륭한 아티스트 김종현 너무 많이 보고싶고 손 잡아 주고 싶다. 종현아 넌 최고야. 너무 수고했어. 외롭지 않게 해줄게”라며 글을 끝맺었다. 태연은 종현은 SM엔터테인먼트에 함께 오랫동안 몸 담아온 식구로 평소 두터운 친분을 자랑했다. 두 사람은 각자 팀내 메인보컬로서 음악적인 영감을 주고 받았으며, 서로의 공연을 찾아 응원과 축하를 아끼지 않는 등 훈훈한 우정을 보였다. 특히 두 사람이 함께 부른 ‘lonely’는 종현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뒤 각종 음원사이트에서 1위를 하는 등 주목받고 있다. 태연은 지난 18일 종현의 비보를 접하고 19일 예정돼있던 팬사인회를 취소했다. 종현은 18일 오후 6시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레지던스에서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사망했다. 지인을 통해 공개한 유서에는 “우울이 나를 집어삼켰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종현의 빈소는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21일 오전 9시이며 장지는 미정이다. <이하 태연 글 전문> 그게 너고 또 다른 그 또한 너라고 해서 널 사랑하지 않을 사람은 없어. 널 무지 좋아하고 사랑하고 토닥여 주고 싶고 한번이라도 더 안아주고 싶었어. 그게 내가 할 수 있는 일이었는데, 이렇게 기회를 잃고 후회하고 있는 내가 너무 밉다. 너무 안타깝고 아깝고 소중한 우리 종현이. 전화해서 이름 부르면 당장이라도 하이톤으로 으응! 할 것 같은 우리 종현이 많이 보고싶어. 누나가 많이 못 안아줘서 미안해 사랑해 그리고 고마워. ‘lonely’ 누나 생각하며 썼다는 그 과정을 다 기억해. 우린 비슷하잖아. 닮았고. 그 느낌들을 알잖아. 내 인생에 제일 특이하고 멋지고 훌륭한 아티스트 김종현 너무 많이 보고싶고 손잡아 주고 싶다. 종현아 넌 최고야 너무 수고했어 외롭지않게 해줄게.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한류의 별이 졌다… 국내외 팬 수백명 조문 행렬

    한류의 별이 졌다… 국내외 팬 수백명 조문 행렬

    연예계 선후배들 발길도 줄이어 CNN 등 외신도 비중 있게 보도 “교육 등 사회 이슈에도 목소리” 세계 한류 열풍을 이끌었던 아이돌 그룹 샤이니 종현(27·본명 김종현)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팬들과 연예계 선후배들은 비통함을 감추지 못했다.19일 서울삼성아산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진 종현의 빈소에는 하루종일 조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유가족은 장례식장 2층에 가족·동료를 위한 공간을, 지하 1층에 팬들을 위한 공간을 각각 마련했다. 팬들의 조문 행렬은 지하 1층에서 시작해 로비를 채우고 건물 밖으로까지 이어졌다. 10대 학생부터 장년층, 외국 팬까지 수백명의 인파는 추위에 아랑곳하지 않은 채 차례를 기다렸다. 이날 빈소를 찾은 이모(여·22)씨는 “좋은 음악을 선물하던 사랑하는 아티스트가 떠나 안타깝다”며 애도했다.연예계 동료들도 허망한 표정으로 빈소를 찾아 고인의 넋을 기렸다. 방문객들은 그의 죽음이 믿기지 않는 듯 사진 속 얼굴을 차마 마주하지 못하고 눈물부터 흘렸다. 이수만 SM 대표는 빈소가 차려지기도 전 장례식장을 찾아 헌화했다. 이어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방탄소년단, 지코 등 연예계 선후배들도 충혈된 눈으로 빈소를 찾았다.상주로는 가족과 샤이니 멤버인 이진기(온유), 김기범(키), 최민호(민호), 이태민(태민)이 이름을 올렸다. 발인은 21일 오전 9시다. 이날 워싱턴포스트(WP)와 CNN, BBC 등 주요 외신과 할리우드 연예매체들은 종현의 사망 소식을 비중 있게 보도했다. BBC는 ‘케이팝 보이밴드 슈퍼스타 사망’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종현은 노래와 춤뿐 아니라 작곡과 프로듀싱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했고, 2015년에는 성공적인 솔로 데뷔를 했다”면서 “연예활동 외에도 정부의 교육정책이나 성소수자 문제에 목소리를 내곤 했다”고 평가했다. 케이팝 전문가로 빌보드지에 5년간 칼럼을 써 온 제프 벤저민은 WP와의 인터뷰에서 “샤이니는 정말 혁신적인 보이밴드였다”면서 “종현은 10대 때 데뷔했는데, 많은 팬이 그와 함께 성장한다고 느꼈을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티는 한국의 유명인들이 악명 높은 중압감에 시달린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버라이어티는 “한국에서 가수들은 소속사의 엄격한 관리를 받는다”면서 “또 종종 터무니없이 높은 수준의 행동 규범을 요구받으며 SNS 댓글을 통해 신랄한 비판을 받기도 한다”고 전했다. 김민희 기자 haru@seoul.co.kr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 빈소 영정 속 밝게 웃는 종현…상주는 샤이니 멤버들

    빈소 영정 속 밝게 웃는 종현…상주는 샤이니 멤버들

    지난 18일 갑작스레 세상을 떠난 샤이니 종현(27·본명 김종현)의 빈소는 19일 서울 송파구 풍납동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층에 마련됐다.빈소에는 오전부터 유족들이 참여한 가운데 입관식이 치러졌다. 오전 11시부터 본격적인 조문이 시작됐고, 상주 자격으로 조문객들을 맞이한 것은 샤이니의 남은 멤버들(민호, 태민, 온유, 키)이었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를 시작으로 종현과 SM에서 한솥밥을 먹던 보아·소녀시대·엑소·NCT를 비롯해 방탄소년단이 비통한 표정으로 빈소에 들어섰다. 소녀시대 윤아는 눈시울을 붉히며 슬픔을 참지 못했다. 영하를 밑도는 추운 날씨에도 팬 수백 명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다. SM은 팬들이 고인의 넋을 기릴 수 있도록 같은 장례식장 지하 1층 3호실에 조문 공간을 마련해 낮 12시부터 조문객을 받았다. 이른 아침부터 적지 않은 인파가 대기했지만 큰 목소리를 내는 이가 없어 침묵이 흘렀다. 간혹 오열하는 팬이 있으면 다른 팬들이 그의 어깨를 다독이며 눈물을 닦아주기도 했다. 빈소 입구에는 YG엔터테인먼트, JYP엔터테인먼트 등 가요계뿐 아니라 방송사 임직원 등 각계에서 보낸 조화가 자리가 비좁을 정도로 들어섰다. 대만 케이블TV 방송국 TVBS를 비롯해 일본, 필리핀, 중국 연예 매체 취재진도 대거 몰려 종현이 세계적으로 사랑받던 가수였음을 새삼 실감케 했다. 고인의 발인은 오는 21일 오전이며, 장지는 정해지지 않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故 샤이니 종현 애도..수호 루나 태연 등 SM 아티스트 일정 ‘올스톱’

    故 샤이니 종현 애도..수호 루나 태연 등 SM 아티스트 일정 ‘올스톱’

    그룹 샤이니 멤버 종현(27)의 사망 소식에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의 선후배 동료들이 일정을 잇따라 취소하며 애도의 뜻을 전했다.엑소 수호와 에프엑스 루나는 당초 오늘(19일) 오후 서울 강남구 LG아트센터에서 진행되는 뮤지컬 ‘더 라스트 키스’ 프레스콜에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불참을 알렸다. 뮤지컬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 측은 “소속사의 요청으로 수호와 루나가 프레스콜에 불참한다. 공연은 원래대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수호는 20일 오후 3시, 루나는 20일 오후 8시 공연 출연이 예정돼 있다. ‘소녀시대’ 태연은 19일 예정됐던 코스메틱 브랜드 사인회 일정을 취소했다. 브랜드 측은 “부득이한 사정으로 팬 사인회가 취소됐다”고 알렸다. 앞서 종현의 사망 당일인 18일 밤 MBC 표준FM ‘강타의 별이 빛나는 밤에’ 를 진행중인 강타는 DJ 마이크를 가수 일락에게 맡기고 자리를 비웠다. 같은 날 SBS 파워FM ‘NCT의 나이트 나이트’의 DJ를 맡고 있는 그룹 ‘NCT’ 멤버 재현과 쟈니도 가수 폴킴에게 자리를 맡겼다. 17일 화보 촬영 차 포르투갈 리스본으로 출국한 샤이니의 멤버 키도 일정을 접고 귀국할 것으로 알려졌다. SM엔터테인먼트는 입장문을 내고 “유가족들의 슬픔과는 비교할 수 없지만 오랜 시간 함께 해 온 샤이니 멤버들과 저희 SM엔터테인먼트 동료 아티스트들 및 임직원 모두 너무나 큰 충격과 슬픔 속에 고인을 애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SM은 “장례는 가족 친지들과 회사 동료들이 참석해 최대한 조용하게 치를 예정”이라고 전했다. 19일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종현의 빈소에는 샤이니 멤버 키(김기범), 민호(최민호), 태민(이태민), 온유(이진기) 이름이 상주로 올랐다. 샤이니 멤버들은 남자 형제가 없는 고인을 위해 상주가 돼 조문객을 맞을 예정이다. 발인은 오는 21일, 장지는 미정이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이제까지 힘들었다” 문자메시지…샤이니 종현 숨져

    “이제까지 힘들었다” 문자메시지…샤이니 종현 숨져

    레지던스서 심정지 상태 발견 현장에 난방재료 불 탄 흔적 “가짜 뉴스 아니냐” 팬들 충격인기 아이돌 그룹 샤이니 종현(27·본명 김종현)이 서울 강남구의 한 레지던스에서 의식불명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18일 아이돌 가수 종현이 오후 6시 10분쯤 서울 강남구 청담동 한 레지던스에서 정신을 잃은 채 발견돼 서울 건국대병원에 후송됐으나 결국 사망했다고 밝혔다. 종현은 이날 오후 4시 42분쯤 휴대전화로 친누나에게 “이제까지 힘들었다. 나 보내 달라. 고생했다고 말해 달라. 마지막 인사”라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자살 가능성을 의심한 친누나는 즉시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 실종팀이 청담동 일대를 수색한 끝에 오후 6시쯤 한 레지던스 지하 주차장에 주차된 종현의 승용차를 찾아냈다. 곧바로 그가 묵은 방을 찾았지만 발견 당시 종현은 이미 심정지 상태였다. 종현은 병원에 도착할 때까지 119구조대가 심폐소생술을 했지만 의식을 찾지 못했다. 병원 응급실에 이송된 종현은 오후 6시 32분 결국 사망 판정을 받았다. 앞서 종현은 이날 낮 12시쯤 해당 레지던스에 2박을 예약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장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종현이 발견된 방에서는 난방용 재료로 추정되는 물체가 탄 흔적이 나왔고, 내부에 연기가 가득 차 있던 점으로 미뤄 그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찰은 유족과 논의해 부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종현은 음악에 대한 열정이 넘쳤던 10년차 아이돌 가수다. 2005년 SM엔터테인먼트에 캐스팅돼 연습생 생활을 시작했으며 2008년 5월 샤이니의 메인 보컬로 데뷔했다. 샤이니는 SM이 H.O.T, S.E.S, 보아,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등에 이어 선보인 5인조 아이돌 그룹이다. 그동안 ‘누난 너무 예뻐’, ‘줄리엣’, ‘링딩동’ 등의 히트곡을 내며 아시아를 넘어 미국과 유럽, 남미에서도 인기몰이를 했다. 종현은 작사·작곡에도 재능을 뽐냈으며 솔로 활동을 하며 발표한 ‘데자-부’ 등 감성적인 노래로도 큰 사랑을 받았다. 올해 초까지 3년간 라디오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다방면으로 재능을 드러냈다. 갑작스러운 비보에 팬들은 충격에 빠졌다. 불과 1주일 전 종현이 솔로 콘서트를 성황리에 끝냈던 터라 “오보이길”, “가짜 뉴스 아니냐”, “정말 안타깝다” 등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이 잇따랐다. 샤이니의 공식 SNS에는 영어로 쓰인 해외 팬들의 반응이 쏟아졌다. 한 팬은 “오늘은 케이팝 역사상 가장 어두운 날이 될 것”이라고 썼다.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종현, 최고의 아티스트였다”…눈물 짓는 동료가수, 공연 줄취소

    “종현, 최고의 아티스트였다”…눈물 짓는 동료가수, 공연 줄취소

    가수 이하이, 종현이 작곡·작사한 히트곡 ‘한숨’ 올리며 애도 “종현은 최고의 아티스트였다” 18일 돌연 세상을 떠난 유명 아이돌 그룹 ‘샤이니’의 종현(본명 김종현·27)이 소속돼있던 SM엔터테인먼트는 그에 대해 이렇게 평가했다. 종현을 잃은 동료 가수들은 “믿을 수가 없다”며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가슴 아파했고 종현과 같은 소속사 가수들은 공연을 잇따라 취소했다.SM은 종현에 대해 “누구보다도 음악을 사랑하고 항상 최선을 다해 무대를 보여주는 최고의 아티스트였다”고 밝혔다. SM은 “너무나 가슴 아프고 비통한 소식을 전하게 돼 죄송하다”며 “12월 18일 샤이니 멤버 종현이 갑작스럽게 우리의 곁을 떠났다”고 전했다. SM은 “고인은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레지던스에서 쓰러진 채 발견, 인근 대학병원으로 이송되었으나 18일 저녁 사망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유가족들의 뜻에 따라 장례는 가족 친지들과 회사 동료들이 참석해 최대한 조용하게 치를 예정”이라며 “다시 한 번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에 깊은 애도를 보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랑하는 아들과 동생을 떠나 보낸 유가족들의 슬픔과는 비교할 수 없지만, 오랜 시간 함께해온 샤이니 멤버들과 저희 SM 동료 아티스트 및 임직원 모두 너무나 큰 충격과 슬픔 속에 고인을 애도하고 있다”며 루머나 추측성 보도에 대한 자제를 당부했다.샤이니 종현의 사망 소식을 전해들은 동료 가수들은 종현이 2008년 샤이니로 데뷔해 최근까지도 10년째 가요계에서 활발히 활동한 터라 갑작스러운 죽음에 큰 충격을 받았다. 유키스의 수현은 “믿기 싫다 정말. 아”라고 탄식했고, 같은 팀의 기섭도 “가슴이 너무 아픕니다. 아니라고 해주세요. 제발”이라고 슬퍼했다. 2PM의 준호는 SNS에 “믿을 수가 없다. 믿고 싶지 않다”는 글을 올렸다. 또 종현이 작사·작곡해준 자신의 곡 ‘한숨’의 가사를 올린 이하이는 “이 노래를 처음 듣고 녹음하면서 힘든 일들을 잊고 많은 분들 앞에서 위로받았다”며 “너무 감사했는데 마음이 아픈 하루”라고 남겼다. FT아일랜드 이홍기도 종현과 함께 직은 사진을 올리고는 “너무 슬프다. 손이 떨린다”며 “비슷한 시기에 데뷔해서 정말 친하게 잘 지냈는데 뭐가 널 힘들게 했는지는 몰라도 부디 그곳에선 좋은 일만 있길바래 종현아”라고 가슴 아파했다. 엑소에서 이탈한 뒤 중국에서 활동 중인 루한도 “믿기지 않는다. 편히 가길. 최고의 메인 보컬”이라는 글을 적어 애도했다.종현과 같은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가수들은 일정을 잇달아 취소했다. 강타와 NCT는 18일 MBC 표준FM ‘강타의 별의 빛나는 밤에’와 SBS 파워FM ‘엔시티의 나잇나잇’을 각각 진행하지 않았다. 소녀시대의 태연은 19일 오후 3시 예정된 화장품 브랜드 팬사인회 일정을 취소했다. 지난 17일 화보 촬영 차 포르투갈 리스본으로 출국한 샤이니의 멤버 키도 일정을 접고 귀국할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SM엔터테인먼트 소속 태연, 팬사인회 일정 하루 앞두고 취소

    SM엔터테인먼트 소속 태연, 팬사인회 일정 하루 앞두고 취소

    소녀시대 태연이 팬사인회를 하루 앞두고 일정을 취소했다.18일 오후 10시 30분 소녀시대 멤버 태연(29·김태연)이 하루 뒤 예정돼 있던 팬사인회 일정을 취소했다. 이날 행사 주최 측은 “19일 코엑스 비바이바닐라 매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태연 팬사인회가 부득이한 사정으로 취소됐다”고 밝혔다. 정확한 취소 사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한편 태연 팬사인회는 당초 19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비바이바닐라 매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이번 팬사인회는 최근 교통사고 이후 잡힌 태연의 공식 일정으로 관심을 모았다. 사진=더팩트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샤이니’ 종현 사망…“이제까지 힘들었다. 나 보내줘 누나”

    ‘샤이니’ 종현 사망…“이제까지 힘들었다. 나 보내줘 누나”

    지난 4월 전체 자작곡 앨범 선보이며 의욕 보이기도…타이틀곡 ‘lonely’ 가사 의미심장 유명 아이돌 그룹 샤이니의 종현(27·본명 김종현)이 1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레지던스에서 숨진 채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종현은 숨지기 직전 친누나에게 “이제까지 힘들었다”, “나 보내달라” 등의 휴대전화 메시지를 남긴 것으로 전해져 안타까움을 더했다.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42분쯤 종현의 친누나인 김모씨가 경찰에 “동생이 자살하는 것 같다”고 신고했다. 김씨는 신고 직전 종현으로부터 “이제까지 힘들었다”, “나 보내달라. 고생했다고 말해달라”, “마지막 인사” 등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휴대전화 메시지를 받았다. 종현은 이틀 전인 16일에도 김씨에게 ‘우울하다. 힘들다’라고 털어놓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김씨의 신고를 받고서 논현동과 청담동 일대를 수색했다. 위치 추적 끝에 해당 레지던스 지하주차장에 주차된 종현의 승용차를 찾아내고 그가 묵은 방 위치까지 파악하는데 1시간 20분 정도 걸렸다. 경찰은 오후 6시 10분쯤 119구조대와 함께 방문을 열고서 의식을 잃은 채 쓰러져 있는 종현을 발견했다. 발견 당시 종현은 이미 심정지 상태였으며, 병원에 도착할 때까지 119구조대가 심폐소생술을 했지만 의식을 찾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병원 응급실에 이송된 종현은 오후 6시 32분 결국 사망 판정을 받았다. 시신은 해당 병원 안치실로 옮겨졌다. 종현이 발견된 장소는 자택은 아니었다. 종현은 이날 정오쯤 이틀간 묵겠다며 이 레지던스를 예약하고서 입실한 것으로 조사됐다. 현장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경찰은 종현이 발견된 장소에 난방용 재료로 추정되는 물체가 탄 흔적이 나왔고, 내부에 연기가 가득 차 있던 점으로 미뤄 그가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시도하다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찰은 부검 여부를 유족 등과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종현은 2008년 5월 ‘누난 너무 예뻐’로 데뷔한 SM엔터테인먼트 소속 5인조 아이돌 그룹 샤이니(SHINee)의 멤버로 10년째 활동해왔고, 솔로 활동도 병행했다. 종현은 또 싱어송라이터로 지난 4월에는 전곡을 자작한 두 번째 소품집 ‘이야기 Op. 2’를 공개하며 활동에 의욕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소녀시대’ 태연이 피처링하기도 했던 타이틀곡인 ‘Lonely’에는 “나는 혼자 참는 게 더 익숙해, 날 이해해줘” 등 마치 그의 생전 심경을 담은 듯한 가사가 담겨져 눈길을 끌었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워너원 젝스키스 ‘가요대제전’서 컬래버 무대...특급 시너지 예고

    워너원 젝스키스 ‘가요대제전’서 컬래버 무대...특급 시너지 예고

    그룹 워너원과 젝스키스의 특급 만남이 성사된다.18일 MBC 관계자는 “워너원과 젝스키스가 MBC ‘가요대제전’에서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1세대 아이돌을 대표하는 젝스키스와 현재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워너언이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꾸민다는 소식에 어떤 시너지 효과가 나올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소녀시대 윤아와 엑소 수호, 아스트로 차은우가 MC로 나서는 MBC ‘가요대제전’은 오는 31일 방송된다. 사진=연합뉴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데스크 시각] 신체 강탈자의 침입/홍지민 문화부 차장

    [데스크 시각] 신체 강탈자의 침입/홍지민 문화부 차장

    ‘신체 강탈자의 침입’(Invasion Of The Body Snatchers)이라는 영화가 있다. 대학 시절 영화 동아리에서 처음 접했다. 영화 소개서에서 SF의 걸작으로 언급한 것으로 기억한다. 소설이 원작이라고 하는데, 영화로 만들어진 것은 1956년 돈 시겔 감독의 작품이 처음이다. 이후로도 여러 차례 반복해서 영화로 만들어졌는데 대학 때 마주한 작품은 1978년 필립 카우프먼 감독의 작품이다. 국내에서는 ‘우주의 침입자’라는 제목으로 소개되기도 했다. 내용은 이렇다. 홀씨 같은 외계 생명체가 우주를 떠돌다 지구로 내려앉는다. 식물에 들러붙어 꽃을 피우더니 이 꽃에서 퍼진 열매들은 사람들이 수면을 취하는 동안 신체에 침입해 그를 복제한다. 원래 사람은 껍데기만 남아 죽게 되고, 외계 생명체는 아무 일 없었다는 듯 그 사람인 양 행세한다. 이렇게 하나둘씩 사람들이 바뀌어 가고, 가족과 이웃, 주변 사람들이 자기가 알던 사람이 아니란 것을 깨달은 주인공들은 필사의 탈주를 벌인다. 영화에 대해 여러 시선이 있지만 냉전 시대 매카시즘이나 파시즘 확산에 대한 공포를 담아냈다는 평가가 많다. 나중에 1956년작을 찾아보긴 했는데, 내게는 1978년작이 더 깊게 각인돼 있다. 외계 생명체에게 몸을 강탈당한 사람들이 자신들과는 다르게 여전히 자아 또는 감정을 유지하고 있는 사람들을 발견하면 집단으로 괴성을 지르며 손가락질을 하는데 그 모습이 섬뜩하고 소름끼치게 남은 탓이 크다. 특히 도널드 서덜랜드가 영화 내내 같이 동고동락하며 탈주를 감행하던 여인을 향해 괴성을 쏟아내는 엔딩 장면은 충격 그 자체였다. 갑자기 영화 이야기를 장황하게 꺼낸 것은 ‘신체 강탈자의 침입’이 또 리메이크되고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그것도 스크린이 아니라 현실에서 말이다. 요즘 우리 사회를 둘러보면 영화의 엔딩이 곳곳에서 크고 작게 변주되고 있다. 생각이 다르다는 이유로, 성이 다르다는 이유로, 내가 믿는 종교의 가르침에 어긋난다는 이유로, 물고 태어난 숟가락이 다르다는 이유로, 잘못을 저질렀다는 의심이 든다는 이유로 누군가를 향해 손가락질을 하면 광풍이 뒤따르는 일을 자주 목도할 수 있다. 여전히 색깔 놀음 잔치인 정치권에서, 신상털기가 횡행하고 거짓 정보가 난무하는 사회관계망(SNS)과 인터넷에서, 선동을 제어하기보다 휩쓸려 버리는 언론에서, 약자를 보호하지 못하고 외려 따돌리는 학교에서, 직장에서, 그리고 가정에서, 그 어느 곳도 예외는 아니다. 심지어 우리는 얼마 전까지 정권 차원에서 자행된 손가락질까지 경험하지 않았던가. 물론 당연하게도 건전한 비판과 토론, 그리고 정당한 문제 제기까지 잘못됐다고 이야기하는 것은 아니다. 시간이 얼마가 걸리더라도 그에 따른 시시비비는 명확하게 가릴 것은 가려 책임을 물을 것은 물어야 한다. 하지만 자기 확신을 더욱 공고하게 하는 정보만 선별적으로 받아들이며 비난을 위한 비난을 하고 미리 유죄 판결을 내려 버리는 경우는 경계해야 한다. 늘 그렇듯 비관적인 것만은 아니다. ‘240번 버스 사건’이나 ‘소녀시대 태연의 교통사고’ 등을 돌이키면 우리 스스로 광풍을 멈추게 할 수 있다는 사실도 분명하게 확인할 수 있다. 내 마음속의 파시즘이 누군가를 향해 손가락질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곰곰이 짚어 볼 때다. icarus@seoul.co.kr
  • “황미영, 나랑 결혼하자” 티파니 호화 프러포즈...타이베이101에서 생긴 일

    “황미영, 나랑 결혼하자” 티파니 호화 프러포즈...타이베이101에서 생긴 일

    그룹 소녀시대 출신 티파니가 호화스러운 공개 프러포즈를 받은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지난 10일 홍콩 매체 애플데일리는 걸그룹 소녀시대 출신 가수 티파니(29·황미영)가 대만 ‘타이베이 101(타이베이 국제금융센터)’ 빌딩 전광판 프러포즈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8일 대만 초고층 빌딩 타이베이 101 전광판에는 ‘황미영, 나랑 결혼하자’라는 문구가 등장했다. 황미영은 티파니의 한국 이름이다. 애플데일리는 이날 “공개 프러포즈를 의뢰한 사람은 티파니의 대만 팬”이라고 설명, “그가 자신의 SNS를 통해 프러포즈를 예고했다”고 전했다. 실제로 공개적으로 티파니에게 고백한 이 남성은 “대만 초고층 빌딩에서 당신에게 고백하겠다”며 “언젠가 당신에게 직접 보여줄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라는 내용의 글을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바 있다. 한편 전 세계 최고층 건물 TOP 10안에 드는 타이베이 101빌딩은 타이베이 중심가에 위치, 전광판 구혼 광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서비스 이용료는 약 500만 달러(TWD), 한화로 약 1억 4000만 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10월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이 만료된 티파니는 미국으로 돌아가 연기 공부에 매진하고 있다. 사진=티파니 인스타그램, 애플데일리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나 혼자 산다’ 김충재, SM 자선파티 인증샷...“충재 씨가 왜 거기서 나와?”

    ‘나 혼자 산다’ 김충재, SM 자선파티 인증샷...“충재 씨가 왜 거기서 나와?”

    ‘나 혼자 산다’ 김충재가 SM엔터테인먼트 자선파티에 모습을 드러내 눈길을 끌고 있다.12일 SM엔터테인먼트는 패션지 보그, UN 산하 아동구호기관인 유니세프와 함께하는 자선 캠페인 ‘갈라 채리티 나이트(SMTOWN GALA CHARITY NIGHT 2017)’ 행사를 열었다. SM 측은 이날 행사 사진을 공식 페이스북에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공개된 사진에는 대표 이수만을 비롯해 동방신기, 소녀시대, 샤이니 등 SM 소속 연예인의 모습이 담겨있다. 뿐만 아니라 MBC ‘나 혼자 산다’에서 ‘박나래의 남자’로 스타덤에 오른 ‘충재씨’ 김충재의 모습도 눈에 띄었다. 사진 속 김충재는 이수만 대표와 가수 김민종, 동방신기 유노윤호, 최강창민 등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충재 씨..아니 오빠가 왜 거기서 나와?”, “김충재 SM임?”, “연예인 사이에서도 눈에 띄는 외모”, “오늘도 충재의 잘생김에 힘을 얻습니다”라는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충재는 본격적인 연예계 활동을 예고, 지난 9월 모델 기획사인 에스팀과 SM엔터테인먼트가 합작해 만든 소속사 ‘스피커’와 전속 계약을 맺은 바 있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공식 페이스북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태연 ‘디스 크리스마스’ 발매...“춥죠? 더 추울 수도 아님 녹을 수도”

    태연 ‘디스 크리스마스’ 발매...“춥죠? 더 추울 수도 아님 녹을 수도”

    그룹 소녀시대 태연이 신곡을 공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12일 오후 6시 그룹 소녀시대 멤버 태연(29·김태연)이 새 앨범 ‘디스 크리스마스(This Christmas)-Winter is Coming’ 발매에 앞서 타이틀곡 ‘디스 크리스마스(This Christmas)’를 공개했다. 타이틀곡 공개에 앞서 태연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today. This Christmas, 춥죠? 더 추울 수도 아님 녹을 수도”라며 자신의 신곡 홍보에 나섰다. ‘This Christmas’는 웅장한 오케스트라 사운드에 태연의 목소리가 더해진 발라드 곡이다. 가사에는 잊지 못할 만큼 특별했던 크리스마스의 추억이 다시 찾아와주길 간절히 기도하는 마음이 담겨있다. 한편 하루 뒤인 13일에는 ‘This Christmas’를 비롯해 이번 앨범에 수록된 8곡이 전부 공개된다. 태연은 새 앨범 발매와 함께 오는 22~24일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태연 스페셜 라이브 더 매직 오브 크리스마스 타임’ 콘서트를 열고,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사진=태연 인스타그램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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