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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걸 그룹은 마르고 예뻐야 한다는 고정관념 깨는 피기돌스

    걸 그룹은 마르고 예뻐야 한다는 고정관념 깨는 피기돌스

    얼마 전 국내 걸 그룹의 대표주자 소녀시대의 다이어트 식단이 공개돼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다. 세 끼 합쳐 900㎉의 식단. 아이돌은 마르고 예뻐야 한다는 대중의 요구에 부합하고자 대한민국 걸 그룹 멤버들은 365일 다이어트 중이다. 이런 세상을 향해 당당하게 외치는 걸 그룹이 있다. 바비인형 같은 외모만이 아이돌의 전부는 아니라고. 이름도 피기 돌스(Piggy Dolls)다. 직역하면 아기돼지 인형들. 이름이 말해주듯 세 멤버의 몸무게 합은 230㎏이다. 걸 그룹 사이에 끼어 있으면 단연 튄다. 44(여성 의류 사이즈) 대세 속에 돌출되는 77~88 사이즈이기 때문이다. 올 1월 초 세상에 나왔다. 데뷔곡 ‘트렌드’(Trend)로 인기몰이 중이다. 묵직한 외모와 당당한 주장으로 데뷔 석달 만에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피기돌스를 지난 2일 서울 태평로의 한 카페에서 만났다. ●세 멤버 몸무게 합 230㎏… 바비인형만 아이돌 되란 법 있나 김민선(20·90㎏), 이지연(20·70㎏), 박지은(17·70㎏). 거리낌없이 몸무게를 밝히는 이들은 주문부터 남달랐다. ‘핫초코’를 힘차게 외치는 민선, 스무디 음료를 먹고 싶다는 지연. 매니저가 난감한 표정을 지으며 제지한다.‘그러면 그렇지’ 하는 기자의 생각을 보기 좋게 ‘배신’하는 매니저의 한 마디. “하나로 통일 좀 하자.” “저희는 한 끼에 900㎉를 먹어요. 그런데 어디 보니까 어떤 걸 그룹은 하루에 900㎉만 먹더라고요. 얼마나 힘들겠어요.” 리더 김민선이 호탕하게 웃는다. 데뷔 전에는 큰 덩치 탓에 어딜 가나 남의 눈치 보기 급급했다는 김민선은 피기돌스 멤버가 되고 나서 성격이 당당해졌단다. “지금도 저의 외모를 비난하는 분들이 많아요. ‘교주 같다’ ‘저팔계 닮았다’ 등등…. 하지만 이 모든 게 피기돌스에 대한 관심 아니겠어요.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웃어넘깁니다.” 이지연이 거들고 나선다. “심지어 친척 오빠도 저희 무대를 보고 화면이 터질 것 같다, 얼굴이 꽉 찬다 하더라고요. 하지만 애써 이쁜 척하지 않고 (무대의) 힘이 남달라 멋지다고 해서 정말 기분이 좋았습니다. 소름이 돋을 정도로 좋더라고요.” 인형같이 생긴 막내 지은은 “솔직히 데뷔하기 전에는 악플이 너무 많을 거라고 생각했어요. 예쁘고 마른 걸 그룹이 대세잖아요. 막상 그 대세에 반기를 드는 컨셉트를 잡긴 했지만 사람들이 너무 싫어하면 어쩌나 걱정되더라고요. 그런데 의외로 선플도 많아서 깜짝 놀랐어요. 참신하고 새롭다는 반응들인데, 그런 댓글 볼 때마다 힘이 납니다.”라며 수줍게 말했다. ●‘뚱뚱한 게 자랑이냐’ 악플… 자랑이 아니라 인정하는 것 하지만 일각에서는 부정적인 시선도 여전히 존재한다. “가장 기억나는 악플 중 하나가 ‘뚱뚱한 게 자랑이냐’는 거였어요. 걸 그룹이라면 외모도 철저하게 관리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그런데 저희는 뚱뚱하다고 자랑하는 게 아니에요. 그저 저희의 외모를 당당하게 인정하는 것뿐입니다. 그리고 외모보다 노래로 평가받겠다는 거지요.”(김민선) 8년 전 피기돌스처럼 외모보다 가창력으로 승부수를 건 77~88 사이즈 그룹 버블시스터스가 등장해 언론의 주목을 받은 적이 있다. 그들의 노래는 고정 팬을 형성하며 아직까지 사랑받고 있지만 공중파 방송에서는 좀체 모습을 보기 어렵다. ‘이게 아직은 현실 같다.’는 기자의 말에 김민선은 “저희가 꼭 잘돼서 제2의 피기돌스, 제3의 피기돌스가 나오도록 노력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단지 뚱뚱하다는 것만으로 주목받는 게 아니라 좋은 노래로 오래 가는 장수 그룹이 되겠단다. 그런데 김민선은 외모에 당당하다면서 왜 늘 선글라스를 끼고 방송에 나오는 것일까. “신비주의 전략”이라며 세 사람은 까르르 웃는다. 김민선은 케이블 채널의 가수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 K’에 도전했다가 탈락한 사실도 아무렇지 않게 밝혔다. ‘무게’에 얽힌 재미있는 일화도 많다. “음악방송을 보면 마지막에 전 출연자가 무대에 함께 올라갔다가 내려오잖아요. 그때 민선 언니가 내려오면서 나무판자를 살짝 무너뜨린 거예요. 뒤에 따라 내려오던 오렌지카라멜 선배들이 판자에 걸려 넘어질 뻔했습니다. 너무 죄송했죠.”(이지연) 김민선은 “무대에 적응하려고 연습할 때도 늘 하이힐을 신고 춤을 추는데 몸이 무거우니 구두굽이 자주 부러진다.”며 깔깔깔 웃었다. ●데뷔곡 ‘트렌드’로 인기몰이… 제2의 빅마마 수식어 감사 인터뷰 내내 피기돌스는 정말 밝고 당당했다. “남들보다 조금 많이 나가는 몸무게가 잘못은 아니지 않으냐.”며 노래로 승부를 겨루겠다고 외치는 피기돌스. 4초 가수, 비주얼 담당이라는 말이 버젓이 득세하는 가요계에 확실히 이 세명의 외침은 남다른 울림이 있다. “그런 수식어가 제 이름 앞에 붙는다면 너무 부끄러울 것 같다.”는 김민선은 “거의 얼굴로 (승부를 내려는 건)…. 그건 가수가 아니죠.”라며 조심스럽게 말했다. 첫 방송에서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인 뒤 그들에겐 ‘제2의 빅마마’라는 수식어가 붙어다닌다. “뚱뚱하다는 컨셉트 하나만 같지, 빅마마 선배님들은 R&B, 저희는 댄스곡을 한다는 차이점이 있어요. 그래도 훌륭한 선배님들과 비교되는 건 너무 감사해요.”(김민선) “너무 과분한 수식어죠. 앞으로 더욱 발전해 나가는 모습 보여드릴게요.”(박지은)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 日언론 “소녀시대, 심한 학력차별로 분열,해체 위기”

    日언론 “소녀시대, 심한 학력차별로 분열,해체 위기”

     일본의 한 언론이 ‘걸그룹 소녀시대가 멤버들의 학력 차이로 반목하다 결국 분열위기에 놓였다’고 보도해 인터넷이 후끈하다.  일본 주간지 ‘주간신조(週刊新潮)’는 3월 10일호에 ‘이번에는 소녀시대 분열 위험, 이유는 학업 차별이 너무 심하기 때문’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실었다. 소녀시대가 카라의 분열 전철을 밟을 가능성이 있다는 내용이다. ‘주간신조’는 한류에 별 관심이 없는 중년의 남성들이 많이 보는 잡지다.  이 주간지는 “소녀시대 멤버들이 고졸-대학생-미국 성장 3그룹으로 나눠져 있어 이들간에 깊은 갈등이 있다.”고 주장했다. 티파니와 제시카는 카라의 니콜처럼 자존심이 세고 대우가 힘들다고도 보도했다.  이에 대해 소녀시대 소속사인 SM 관계자는 “어이없다.”며 이 기사내용을 폄훼했다. 일본 방송도 “소녀시대라는 이름을 들먹여 잡지 판매수를 늘리려는 얄팍한 상술일 수 있다.”고 꼬집었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책벌레 경제학자가 ‘힙합래퍼’로 변신한 까닭? (인터뷰)

    책벌레 경제학자가 ‘힙합래퍼’로 변신한 까닭? (인터뷰)

    얇은 은테안경 너머 날카로운 눈빛은, 굳이 밝히지 않아도 그가 학자란 사실을 짐작케 한다. 책으로 가득 메워진 서재에서 서툴게 읊조리는 랩이 들린다. 서울대, 연세대, 성균관대 등에서 겸임교수로 학생들을 가르쳤던 경제학자 김정호(55)박사의 목소리다. 7년째 자유기업원의 원장을 맡고 있는 김 박사가 경제 책에 파묻혀 산 세월만 30년이 족히 넘는다. 책벌레로 살아온 50여 년이지만, 2년 전 김 박사는 힙합래퍼로 파격 변신했다. ‘김박사와 시인들’이란 프로젝트 그룹까지 꾸려 3곡이 담긴 앨범도 내놨다. 도대체 무엇이 그가 마이크를 잡게 했을까. 그 이유에 앞서 김 박사는 자유진영 시민단체의 열악한 현실을 설명했다. 김 박사는 “말 그대로 ‘손가락 쪽쪽 빠는 상황’이라면서 자유진영이라고 하면 거부감부터 갖는 사회의 시각을 극복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동안 펜 끝에 힘을 줘 풀어놨던 딱딱한 메시지를 힙합 랩으로 전하겠다는 것. 2년 전 ‘거리의 시인들’의 리더 노현태가 힙합에 입문시켜 준 뒤 김 박사는 틈날 때마다 라임에 맞춰 가사를 쓰고, 베개를 두들이며 비트에 맞춰 랩 연습을 했다. 변신 자체가 놀라움이었다면, 발표한 곡은 파격이었다. 타이틀 곡 ‘개미보다 베짱이가 많아’는 “일자리를 달라고만 하니…공짜는 없어…독립문이 왜 서대문에 있는 줄 알아?…김정일은 벌써 북한 팔아먹어” 등 논란될 내용을 담고 있다. 악성댓글을 다는 이들을 똥파리라고 비유하고 비난한 ‘똥파리들’ 역시 공격적인 가사를 담고 있다. 김 박사는 “학자가 말하기에는 원색적이고 과격한 표현법도 있지만, 힙합이란 장르적 특성을 감안하고 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하지만 김 박사의 노래들은 지상파 3사에서 방송 불가 판정을 받았다. ▲계층 간 갈등고조 ▲공정성 위반▲특정정당 및 국가 언급▲국제관계에 악영향▲특정단체 비하 등이 이유였다. 이에 김박사는 “반란단체인 김정일 정권을 옹호하는 행태”라며 불만을 드러냈다. 김 박사가 랩으로 전하고 싶었던 메시지는 뭘까. 그는 “중국, 러시아, 일본, 바다 건너 미국 등 주변 강대국 둘러싸여 지정학적으로 불리한 위치에 놓인 대한민국의 경제적 위상은 미래를 낙관하기엔 부족하다.”면서 “G20에 만족하지 말고 지속적 성장체제로 국력을 키워야 하며 젊은이들의 도전정신과 올바른 경제관념이 절실하다.”고 설명했다. 소녀시대 티파티의 삼촌 팬을 자처하는 김 박사는 젊은 세대와의 소통을 열망하고 있었다. 그만큼 우리 사회 젊은이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도 많다고 했다. “모험을 꺼리고 안주하다가는 자유와 열정이 가라앉게 돼 있다.”고 강조했다. 55세에 책상을 떠나 마이크를 잡은 김 박사가 도전을 멈출 수 없는 이유다.  글=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트위터(http://twitter.com/newsluv) 영상=서울신문 나우뉴스TV 손진호기자 nasturu@seoul.co.kr 사진=서울신문 나우뉴스 김상인VJ bowwow@seoul.co.kr
  • 소녀시대 멤버 9명의 평균얼굴 만들어 봤더니

    소녀시대 멤버 9명의 평균얼굴 만들어 봤더니

    소녀시대 멤버 9명의 평균 얼굴이 공개됐다. KBS2TV ‘스펀지 제로’는 25일 방송에서 사람들의 평균 얼굴을 만들어 볼 수 있는 사이트 페이스 리서치(http://faceresearch.org)를 소개했다. 이 사이트에서 사진을 선택해 눈, 코, 입 등 얼굴 부위를 체크한 뒤 프로그램을 작동시키면 평균얼굴이 나온다. 이날 방송에서는 소녀시대 윤아 서현 수영 효연 유리 태연 제시카 티파니 써니 등 9명의 평균얼굴이 공개됐다. 소녀시대의 평균얼굴은 전형적인 미인이었다. 네티즌들은 ”저런 여자 실제로 없나요.” “내 얼굴도 소녀시대 평균얼굴처럼 생겼으면 좋겠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밖에 최정상 아이돌 가수들과 한국의 대표 미남·미녀 배우, 방송 3사 대표 아나운서의 평균얼굴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또 10대 대기업 CEO의 평균얼굴도 공개됐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태국판 아이유’ 미소녀 가수 뮤비 화제

    ‘태국판 아이유’ 미소녀 가수 뮤비 화제

    태국판 ‘아이유’ 등장?! 태국의 미소녀 가수가 동영상 공유 사이트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면서 아시아의 별로 떠오르고 있다. 뉴위 파티타라는 이름의 이 가수는 1986년생으로, 키 166㎝의 늘씬한 몸매와 청순가련한 외모를 자랑한다. 파티타는 국내 최고의 걸그룹인 소녀시대 멤버 윤아 또는 국민여동생 아이유와 흡사한 발랄한 느낌과 순수한 이미지를 내세워, 그간 동남아권에서는 보기 드물었던 미소녀 캐릭터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뽀얀 피부와 청초한 목소리는 일본의 아이돌 그룹을 연상케 하기도 한다. 그녀가 발표한 데뷔곡인 ‘Taam Sak Kum’은 한국어로 ‘물어본다’의 뜻으로, 보사노바풍의 사랑스러운 멜로디가 파티타의 순수한 이미지와 잘 어울린다는 평을 받고 있다. 유투브에 올라운 그녀의 뮤직비디오는 이미 40만건이 넘는 조회수를 자랑해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 태국에서는 이미 가수 뿐 아니라 MC로도 활약 중인 그녀는 중국 대륙과 홍콩, 타이완 등 중화권과 싱가포르 등 인근 국가에까지 이름과 뮤직비디오, 데뷔곡이 알려지면서 아시아의 샛별로 떠올랐다. 네티즌들은 미소녀라는 단어가 어울리는 순수함과 맑은 목소리를 자랑하는 파티타가 아시아를 넘어 서방국가에게도 크게 어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지드래곤 “소시 윤아 좋아한다” 이상형 고백 화제

    지드래곤 “소시 윤아 좋아한다” 이상형 고백 화제

    그룹 빅뱅의 멤버 지드래곤이 방송에서 자신의 이상형을 밝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드래곤은 22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서 소녀시대의 멤버들을 놓고 벌인 ‘이상형 월드컵’을 통해 윤아를 지목해 눈길을 끌었다. 지드래곤은 이날 윤아, 수영, 티파니, 효연이 월드컵 4강까지 오른 배경으로 친구 생일날 만취해 다른 테이블로 가서 막춤을 췄는데 그곳에 그녀들이 있었다고. 특히 지드래곤은 무인도에 함께 가고 싶은 멤버로 윤아를 꼽으며 “윤아씨 제가 지금 왜 이렇게 인사드리는지 모르겠는데, 좋아합니다.”라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강심장’에는 빅뱅의 지드래곤을 비롯해 멤버 승리 그리고 김동완, 김새롬, 김자옥, 김태현, 김혜진, 이선진, 팀, 슈퍼주니어M의 헨리 등이 출연했다. 사진=SBS 서울신문 나우뉴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노사연 “소녀시대 윤아와 내가 뭐가달라!” 버럭 망언

    노사연 “소녀시대 윤아와 내가 뭐가달라!” 버럭 망언

    가수 노사연이 망언 스타 대열에 합류했다. 노사연은 7일 방송된 SBS ‘밤이면 밤마다’에서 남편인 가수 이무송, 고등학교 선후배 사이인 배우 박준금과 함께 출연해 거침없는 입담으로 분위기를 주도했다. 그는 자신의 별명이 꽃사슴이라고 주장하며 이무송뿐만 아니라 MC 박명수 정용화 대성 등과 한바탕 설전을 펼쳤다. 박명수가 “그룹 소녀시대 멤버 윤아의 별명이 바로 꽃사슴”이라며 언성을 높이자 노사연은 “왜 이렇게 흥분하냐”고 퉁명스럽게 대꾸했다. 이어 “윤아와 내가 크게 다른 점이 뭐가 있냐”고 반문하며 “내 눈은 꽃사슴 눈이고 다리는 사슴 다리다”는 망언까지 남겨 출연진을 술렁이게 했다. 잠자코 듣고 있던 이무송은 노사연을 노려보며 “꽃사자”라고 말했고 MC 유이는 “그래도 ‘꽃’은 붙었다”고 거들어 큰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박준금은 과거 12번이나 시험관 아기 시술을 시도했지만 모두 실패한 사연을 소개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사진 = SBS ‘밤이면 밤마다’ 화면 캡처 서울신문NTN 임재훈 기자 jayjhlim@seoulntn.com
  • [3일 TV 하이라이트]

    ●의형제(KBS1 밤 1시 20분) 6년 전, 서울 한복판에서 일어난 의문의 총격전. 그 곳에서 처음 만난 두 남자, 국정원 요원 한규(송강호·왼쪽)와 남파공작원 지원(강동원·오른쪽). 작전 실패의 책임을 지고 한규는 국정원에서 파면당하고, 지원은 배신자로 낙인찍혀 북에서 버림받는다. 6년 뒤 두 사람은 서로의 신분을 속이고 각자의 목적을 위해 함께하게 된다. ●하모니(KBS2 밤 9시 20분) 18개월 된 아들과의 이별을 앞둔 정혜(김윤진). 작은 선물로 시작한 ‘하모니’ 합창단 교도소에서 아들 민우를 낳아 기르지만, 법에 따라 18개월 후면 입양을 보내야만 한다. 교도소를 방문한 합창단 공연을 감명 깊게 본 정혜는 교도소장에게 합창단 결성을 제안하고, 합창단을 성공시키면 특박을 보내달라고 부탁하는데…. ●육혈포 강도단(MBC 오후 1시) 8년간 힘들게 모은 하와이 여행자금을 은행 강도에게 빼앗긴 세 명의 할머니는 은행을 털기로 일생일대의 결심을 한다. 전문은행강도를 협박해 비법을 전수받기 시작하고, 평균나이 65세 할머니들의 기상천외한 은행강도 특공훈련이 시작된다. 권총을 든 복면강도로 변신한 그들. 과연 837만원을 훔쳐 하와이로 떠날 수 있을까. ●스타커플 최강전(SBS 오후 6시 10분) 스타 커플들이 충격적이고 화려한 변신에 도전한다. 온몸이 짜릿짜릿한 특별한 이색 무대와 다양한 볼거리를 선보이며, 대한민국 최고 스타 커플 자리를 넘본다. 이준과 가희는 마돈나의 ‘4minute’에 맞춰 파격적인 댄스를 선보인다. 아이돌 그룹 2AM 멤버 창민은 소녀시대 ‘다리춤’을 군인 스타일로 변형해 웃음을 준다. ●책상 서랍 속의 동화(EBS 밤 12시 5분) 중국 시골의 낡은 초등학교. 유일한 교사인 가오 선생이 노모를 돌보기 위해 한 달간 학교를 비우게 된다. 마을 촌장은 13세 소녀 웨이민치에게 월급 50원을 주기로 하고 대리교사로 데려온다. 이 학교 학생은 40명이었는데 도시로 떠나 28명으로 줄어든 상황. 가오 선생은 학생이 줄지 않으면 10원을 더 주겠다고 약속한다. ●설날특집 다큐 만물유곡(OBS 밤 10시 5분) ‘물건’에 대한 다큐멘터리가 정적이고 재미없을 거란 편견은 버려라. 가전체 고전소설 형식을 차용한 신개념 가전 다큐가 방송된다. 휴대전화가 활성화되면서 점차 잊혀져 가는 사물들의 사연을 듣는 동안 스마트폰은 하나의 과정 속에 있는 존재이며 언젠가는 자신 또한 사라질 운명임을 깨닫는다.
  • [새 음반]

    ●칼린 셀렉츠 음악감독 박칼린이 2장의 CD에 30곡을 골라 담았다. 발매와 동시에 클래식 부문 1위를 차지하며 ‘골드’(5000장 판매)를 달성했다. KBS TV ‘남자의 자격’ 합창곡으로 유명한 ‘넬라 판타지아’와 ‘유 레이즈 미 업’ 등 파페라 가수의 인기곡과 ‘오버 더 레인보’ 등 뮤지컬 명곡을 담았다. 워너뮤직. ●2011 그래미 노미니스(GRAMMY NOMINEES) 새달 14일 열리는 제53회 그래미시상식의 주요 수상 후보곡을 담은 앨범. 올해의 레코드에 도전하는 시 로 그린의 ‘포겟 유’, B.O.B와 브루노 마스가 합작한 ‘나싱 온 유’, 레이디 가가와 비욘세가 함께한 ‘텔레폰’, 아케이드 파이어의 ‘레디 투 스타트’ 등 19곡이 수록됐다. 소니뮤직. ●4집 part1 ‘다시 걷는다’ 소녀시대 태연의 노래 스승으로 알려진 더원이 3년 만에 발매한 정규 4집 앨범. ‘사랑아’, ‘보낼 수 없는 너’ 등의 드라마 OST를 통해 가창력을 인정받은 그는 이번 앨범 타이틀곡 ‘천국을 걷다’를 비롯해 태연과의 듀엣곡으로 인기를 모은 ‘별처럼’ 등을 통해 한층 성숙해진 감성을 선보인다.
  • 보아, 시나몬빵 앞머리 ‘폭풍 유행예감’

    보아, 시나몬빵 앞머리 ‘폭풍 유행예감’

    가수 보아가 시나몬빵 모양의 헤어 스타일을 선보였다. 보아는 28일 트위터를 통해 자신의 최근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하며 독특한 머리 모양으로 눈길을 끌었다. 사진 속에서 그는 진한 아이라인과 메이크업을 유지하고 있어 무대 준비 중임을 짐작케 한다. 특히 마치 롤케익 모양으로 말아 올려진 앞머리는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에 보아는 “시나몬빵 같다는 이야기도 들었다”는 설명을 덧붙이기도 했다. 보아에 따르면 이 사진은 지난 25일과 26일 일본 도쿄 요요기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SM타운 라이브 인 도쿄’ 콘서트 기간 중 촬영됐다. 이 공연은 보아를 비롯한 연예기획사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에프엑스 샤이니 등이 참여한 합동 콘서트다. 공연을 치르는 동안 보아는 트위터에 우리말과 영어 일본어로 현지 상황을 틈틈이 전해 국내외 팬들을 위한 배려도 잊지 않았다. 한편 성황리에 끝난 ‘SM타운 라이브 인 도쿄’는 오는 4월 일본 도쿄돔에서 추가 공연될 예정이다. 사진 = 보아 트위터 화면 캡처 서울신문NTN 임재훈 기자 jayjhlim@seoulntn.com
  • 윤아-김희철, ‘깡패놀이’ 불량커플 셀카

    윤아-김희철, ‘깡패놀이’ 불량커플 셀카

    슈퍼주니어 김희철과 소녀시대 윤아가 ‘깡패놀이’에 푹 빠졌다. 김희철은 27일 자신의 트위터에 “올리란다. 불량배 콘셉트 희깡패&임깡패, 아 둘이 유치원놀이 하는 거 웃기는데 영상을 올려야하나 말아야하나, 우주대스타 희, 민낯도 여신 융”이라는 글과 함께 윤아와 찍은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김희철은 검정 가죽재킷 차림으로 헤어스타일에 잔뜩 힘을 준 채 카메라를 강렬한 눈빛으로 응시하고 있다. 바로 옆에 그가 팔을 어깨에 올리고 있는 이는 바로 소녀시대 윤아. 청순한 평소의 이미지는 온데간데없이 시크하고 차가운 표정으로 노려보며 과자를 먹고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선남선녀 불량커플” “여신과 깡패놀이 하고 노는 희님” “무서운 게 아니라 귀엽다” “윤아는 저렇게 먹어도 말랐어” 등 재미있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같은 소속사 식구인 김희철과 윤아는 이전부터 특별한 우정을 과시하며 함께 찍은 다정한 셀카들을 공개해 눈길을 끈 바 있다. 사진 = 김희철 트위터 서울신문NTN 오영경 기자 oh@seoulntn.com
  • 소녀시대 티파니, 요염한 레드 입술

    소녀시대 티파니, 요염한 레드 입술

    걸그룹 소녀시대의 티파니가 강렬한 레드 컬러의 립스틱으로 요염한 입술을 연출했다. 소녀시대는 지난 20일 서울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서울가요대상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소녀시대 멤버들은 라이더 재킷과 트렌치코트, 미니드레스 등을 매치해 더 이상 소녀가 아닌 ‘패셔니스타’다운 스타일을 과시했다. 특히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멤버는 티파니였다. 이날 소녀시대 멤버들이 대부분 누드톤과 핑크 컬러의 립 컬러를 선택한 반면 티파니는 선명한 레드 컬러의 립스틱으로 강렬하고 섹시한 매력을 발산했다. 또한 블랙 레더 소재의 라이더 재킷과 표범 무늬를 연상시키는 프린트가 독특한 블루 시폰 미니 드레스를 믹스 매치해 스타일리한 면모를 드러냈다. 이외에도 티파니는 짧은 스커트 아래로 킬힐을 신은 날씬한 다리를 노출해 플래시 세례를 받기도 했다. 타피니의 스타일리시한 모습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젠 정말 소녀가 아니다”, “빨간 입술 덕분에 고혹적인 팜므파탈 인형 같다”, “9명의 소녀들 모두 섹시한 여성이 됐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 / 사진=현성준 기자, 송효진 기자
  • “기성용 선수, 이수현씨를 생각합시다”

    일본에 있는 한국기자가 기성용 선수에게 보내는 편지 “이수현씨를 생각합시다”  기성용 선수,  저는 도쿄에서 특파원으로 일하고 있는 서울신문 이종락기자입니다. 저도 지난 25일밤 카타르 도하에서 열렸던 한·일전을 밤잠을 설쳐가며 새벽 2시까지 일본 TV를 통해 지켜봤습니다. 기 선수가 전반전에 페널티킥을 성공시켰을 때 너무 기뻐 껑충 뛰며 소리치다 집 사람의 제지를 받기도 했습니다. 쥐 죽은 듯이 조용한 일본 주택가에서 큰 소리를 치면 경찰에 신고를 할 수도 있는 심각한 일이기 때문입니다.  어쨌든 꼭 이겼으면 하는 경기를 연장전 끝에 승부차기에서 패해 분한 마음에 좀처럼 잠자리에 들 수 없었습니다. 스포츠는 스포츠로 받아들여야 하는 데 한·일전이 어디 그렇습니까. 한국인에게는.  그런데 아침에 일어나보니 이상한 일들이 벌어졌더군요. 저는 기 선수의 세레모니를 언뜻 봐서 이해하지 못했는데 그게 일본인을 원숭이로 조롱하는 제스처였다는 말을 딸에게 들었습니다. 그렇잖아도 조금은 과하다 싶었는데 이날 오후에 양국 언론과 네티즌 사이에서 기 선수를 비난하는 글들이 쏟아지더군요.  27일자 요미우리 등 몇몇 유력 신문들도 기 선수가 일본인을 경시하는 의도에서 원숭이 흉내를 내는 세레모니를 했다는 기사를 실었습니다. 그러나 오늘 일본 신문의 기사들 중 더 눈길을 끄는 것은 2001년 1월 26일 철로에 떨어진 한 취객을 구하려다 전철에 치여 숨진 고 이수현씨 기사가 압도적으로 많았습니다. 도쿄신문은 1면 톱기사로 “이씨의 죽음이 한·일 국민들간에 불행했던 과거에 대한 아픔을 메우는 다리가 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다른 신문들도 “이씨의 뜻과 용기가 양국 국민들에게 전승되고 있다.”며 대서 특필했습니다. 이씨의 부모님과 함께 이씨를 추모하는 장학회를 운영하고 있는 아라이 토키요시씨는 26일 도쿄에서 열린 10주기 추모식에서 “이씨의 용기있는 행동은 일본인의 한국에 대한 감정을 변화시켜 민간차원의 교류가 활발해지는 기초가 됐다. 앞으로도 이씨의 뜻이나 용기를 전승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실제로 당시 이 사건을 계기로 한국인을 보는 일본인의 시선이 크게 바뀌었고, 일본 내 한류 붐에 큰 영향을 줬다는 평가가 지배적입니다. 일본 지상파와 위성 TV채널 11개에 35개의 한국드라마가 매일 방송되고 있고, 소녀시대와 카라 등 K-POP이 일본 젊은이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이런 시기에 기 선수의 원숭이 세레모니는 뭔가 생뚱맞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기 선수는 이제 스물두살입니다. 어린 나이에 세계의 모든 축구선수들의 꿈의 무대인 영국에서 활약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무궁무진한 능력을 지닌 기 선수는 단순히 셀틱에서뿐만 아니라 더 큰 팀으로 이적해 세계 톱 플레이어가 될 것이라고 저는 믿고 있습니다.  그런 톱 플레이어가 되기 위해서는 행동도 톱스타다워야 합니다. 물론 저도 “일본 제국주의의 상징인 욱일승천기를 관중석에서 보는 순간 눈물이 났다.”는 기 선수의 심정을 충분히 이해합니다. 누구나 실수는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것이 잘못됐다고 생각되면 바로 정중하게 사과하는 게 톱스타로서의 올바른 자세입니다. 잘못된 행동을 일본인에게 인정한다고 해서 비굴해지는 게 아닙니다. 오히려 솔직히 사과하는 모습에서 기 선수의 성숙함을 일본인들에게 각인시켜줄 수 있는 계기가 될 겁니다. 29일 우즈베키스탄과의 3·4위전에 앞서 대스타로서 면모를 보이는 기 선수의 모습을 기대합니다.  도쿄 이종락특파원 jrlee@seoul.co.kr
  • [문화계 블로그] 한국대중음악상 ‘본연의 色’ 잃지 말아야

    [문화계 블로그] 한국대중음악상 ‘본연의 色’ 잃지 말아야

    언제부터인가 방송사의 연말 가요 시상식은 아이돌을 위한 무대로 변질됐다. 발라드나 록, 트로트 가수는 구색 맞추기로 일부 포함될 뿐이다. 거대 기획사들은 소속 가수의 출연 여부를 놓고 방송사와 힘겨루기를 벌였다. 이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가 커질 무렵, 정반대 지형에서 2004년 출범한 것이 한국대중음악상이다. 이후 대중음악상은 이적·이한철·조PD 등 기존 뮤지션에 대한 평단의 지지를 확인하는 한편, 장기하·브로콜리너마저·검정치마·언니네이발관·국카스텐 등 실력파 언더그라운드 가수들을 ‘지상’으로 끌어올리는 데 한몫했다. 논란은 늘 있었다. 수상자 대부분을 대중이 잘 모른다는 지적이 대표적이다. 선정위원회는 “인기 스타를 뽑는 게 아니라 음악성 있는 뮤지션을 발굴하는 게 이 상의 목적”이라고 반박한다. 올해도 김창남(성공회대 교수) 선정위원장은 “음악으로 사고하는 뮤지션을 발굴하는 촉매제가 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박은석 대중음악평론가는 “일부에서 대중음악과 대중이 좋아하는 음악을 혼동하고 있다.”며 김 위원장의 말에 힘을 보탰다. 하지만 선정위원회가 최근 몇 년 새 음악성과 대중성 사이에서 줄타기를 하는 것처럼 비친 것은 사실이다. 2008년에는 걸 그룹 원더걸스(최우수 댄스·일렉트로닉 부문)와 빅뱅(네티즌이 뽑은 올해의 음악인)이, 2009년에는 태양(R&B·소울 음악 및 노래)과 원더걸스(네티즌이 뽑은 올해의 음악인)가 각각 상을 받았다. 지난해에는 ‘올해의 음반’과 더불어 가장 중요한 본상인 ‘올해의 노래’에 걸 그룹 소녀시대의 ‘지’(GEE)가 뽑혔다. 가요계의 대세로 자리 잡은 아이돌을 억지로 배제할 필요는 없다. 음악성이 있는데도 인기가 있다고 역차별을 당해서는 곤란하다. 장르 및 선정 방법 속성상 댄스·일렉트로닉 음악 부문과 네티즌 부문은 아이돌이 강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 그렇다고 해도 명확한 기준은 필요하다. 지난 25일 발표된 올해(8회) 수상 후보에서는 소녀시대와 카라가 탈락한 반면, miss A(올해의 노래)와 에프엑스·2NE1(최우수댄스&일렉트로닉)은 포함됐다. 선정위 측은 “소녀시대와 카라가 막판까지 경합했지만 음악적 성취도에서 (미스A 등에) 상대적으로 밀렸다.”면서 “지난해 소녀시대의 ‘지’가 ‘올해의 노래’로 뽑혔던 것처럼 주류 혹은 비주류 음악에 대한 차별은 없다.”고 해명했다. 명암이 엇갈린 걸 그룹들의 음악적 성취도에 어떤 차이가 있는지는 의문이다. 한국대중음악상이 이른 시간 안에 대안적 음악상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던 것은 독특한 색깔과 함께 확고한 선정 기준 등 정공법을 택한 덕분이란 사실을 잊지 않았으면 한다. 장르별 구색을 맞추는 시상식은 이미 차고도 넘친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소시·카라 없는 ‘대중음악상’, 브로콜리 너마저·가리온이 접수?

    소시·카라 없는 ‘대중음악상’, 브로콜리 너마저·가리온이 접수?

    인디밴드 ‘브로콜리 너마저’와 힙합그룹 ‘가리온’이 제8회 한국대중음악상 최다 부문 후보에 올랐다.  26일 한국대중음악상 선정위위원회에 따르면 브로콜리 너마저는 2집 ‘졸업’으로 ‘올해의 음반’과 ‘올해의 노래’, 그리고 ‘올해의 음악인’ 부문 후보에 올랐고, 장르별로도 ‘최우수 모던록 음반’과 ‘최우수 모던록 노래’ 부문에 이름을 올려 모두 5개 부문 후보로 선정됐다.  한국 힙합 1세대로 유명한 가리온도 7년 만에 발표한 두 번째 앨범 ‘가리온 2(Garion 2)’로 ‘올해의 음반’과 ‘올해의 노래’, ‘올해의 음악인’, ‘최우수 랩&힙합 음반’, ‘최우수 랩&힙합 노래’ 등 5개 부문 후보로 선정돼 브로콜리 너마저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이외에 걸그룹 ‘미쓰에이’는 ‘배드 걸 굿 걸’로 ‘올해의 노래’와 ‘최우수 댄스&일렉트로닉 노래’ 후보가 됐다. ‘투애니원’은 ‘최우수 댄스&일렉트로닉 음반’, ‘최우수 댄스&일렉트로닉 노래’ 후보에 이름을 올렸고 ‘에프엑스’는 ‘최우수 댄스&일렉트로닉 노래’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그룹 ‘빅뱅’의 멤버 태양과 R&B그룹 ‘브라운아이드소울’은 ‘최우수 R&B·솔 음반’, ‘최우수 R&B·솔 노래’ 후보에 선정됐다. 공로상의 주인공은 ‘노란샤쓰의 사나이’를 작곡한 손석우씨가 확정됐다.  후보 선정 작업은 대중음악평론가와 언론사 음악담당기자, 방송사 프로듀서 등으로 구성된 총 64명의 선정위원들이 두 차례의 분과별 투표와 종합분야 후보 투표 및 회의를 열어 이뤄졌다. 이어 25일부터 다음달 20일 사이 네티즌 투표가 진행된 뒤 선정위원회의 수상자 회의와 최종 투표를 통해 수상자가 확정된다.  ‘네티즌이 뽑는 올해의 음악인’은 종합·장르분야 후보로 선정된 모든 54명의 아티스트(64개 음반) 가운데 남자가수·여자가수·그룹 부문으로 나눠 선정한다. 남자부문은 김광석, 더콰이엇, 데미캣, 루시드폴, 태양 등 14명이고 여자는 김윤아, 나윤선, 보니, 이아립, 정민아 등 7명이 후보에 올랐다. 그룹 후보는 브로콜리 너마저, 가리온, 갤럭시 익스프레스, 브라운아이드소울, 미쓰에이, 투애니원 등 33개팀이다.  앞서 선정위는 현재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걸그룹 ‘소녀시대’와 ‘카라’를 후보에서 제외시켜 역차별 논란을 일으켰다. 선정위 관계자는 “아이돌 그룹을 의식적으로 고려하거나 고려하지 않는 것은 아니며 음악성만으로 후보작들을 선별했다.”면서 “올해 아이돌 그룹이 이룬 (음악적) 성과가 지난해보다 뚜렷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맹수열기자 guns@seoul.co.kr
  • [길섶에서] 띠동갑/박홍기 논설위원

    현란한 조명과 격렬한 사운드 아래 펼쳐지는 춤꾼의 동작은 곡예에 가까웠다. 비보이 공연은 새로운 문화체험이었다. 댄스만이 아닌, 스토리가 곁들여진 까닭에 노래는 없지만 뮤지컬이나 다름 없었다. 브레이크 댄스의 강렬함과 발레의 우아함은 부조화 속 조화를 이뤘다. 공연 관람은 12살 난 딸 때문이다. 컴퓨터 게임을 즐기고 제대로 알아들을 수 없는 아이돌 가수들의 노래를 흥얼거리는가 하면, 율동까지 따라하는 게 요즘 10대들의 모습인 듯싶다. 결정적으로 “소녀시대, 2PM도 좋아하지만 트로트도 듣잖아요.”라며 ‘은밀한’ 제안을 했다. 그다지 내키지 않지만 티켓을 산 이유다. 공연장엔 10대들이 많았지만 나이든 이들도 적잖았다. 춤꾼들의 열정에 박수가 수시로 터졌다. 남녀노소가 따로 없다. 세띠 차이인 딸과 함께한 공감의 장이었다. “멋졌지.”라는 말에 “그래.”라고 맞장구를 쳤다. “철들라.”라며 세대차를 운운하기보다 나름대로 눈높이를 맞추는 것도 ‘소통’이 아닐까 싶다. 정작 쉽지는 않겠지만. 박홍기 논설위원 hkpark@seoul.co.kr
  • 이준-가희, 커플 섹시댄스 퍼포먼스 ‘아찔’

    이준-가희, 커플 섹시댄스 퍼포먼스 ‘아찔’

    그룹 엠블랙 이준과 애프터스쿨 가희가 커플 댄스를 선보인다. 최근 SBS 설특집 ‘스타커플 최강전’ 녹화에서 참여해 이준과 가희가 커플 섹시 퍼포먼스로 무대를 장악했다. 이준과 가희는 마돈나의 ‘포미닛(4minute)’에 맞춰 파격적인 댄스를 선보여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벽을 사이에 두고 벌이는 이들의 화려한 섹시 댄스 퍼포먼스는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SBS 측은 “두 사람은 커플 댄스를 추는 건 이번이 처음이라 시작 전부터 큰 관심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마술사 최현우와 f(x) 빅토리아의 순간이동 마술, 임요환 김가연의 깜짝 키스 퍼포먼스, 샤이니 민호와 축구 선수 여민지의 커플 댄스, 문희준, 김동완, 2AM 창민의 군인 스타일 소녀시대 ‘다리춤’ 등이 공개되는 방송은 3일 전파를 탄다. 사진=SBS 서울신문NTN 손재은 기자 jaeni@seoulntn.com
  • 김보경, 데뷔곡 ‘하루하루’ 발매 직후 1위 싹쓸이

    김보경, 데뷔곡 ‘하루하루’ 발매 직후 1위 싹쓸이

    엠넷 ‘슈퍼스타K 2’ 출신 김보경의 데뷔곡 ‘하루하루’가 발매 직후 실시간 차트 1위에 등극했다. 김보경의 데뷔앨범 ‘더 퍼스트 데이(the FIRST DAY)’의 타이틀곡 ‘하루하루’는 지난 24일 공개와 동시에 벅스 엠넷 다음뮤직 등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 실시간차트 1위에 오르며 신입답지 않은 놀라운 파워를 입증했다. 이번 김보경의 차트 1위는 올해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대세 현빈의 ‘그남자’와 재결합한 씨야의 ‘내겐 너무 멋진 그대’와의 경합에서 얻어진 결과여서 더욱 높이 평가받고 있다. 특히 타이틀곡 ‘하루하루’는 이승기 동방신기 소녀시대 팀 등과 함께 작업한 실력파 작곡가 김태성의 곡으로 심금을 울리는 김보경의 보컬이 인상적이다. 한편 김보경은 오는 29일 오후 4시 서울 홍대 소극장 사랑티비에서 첫 번째 팬미팅을 개최할 예정이다. 사진 = 룬컴 서울신문NTN 오영경 기자 oh@seoulntn.com
  • ‘슈퍼스타 K2’ 김보경, 데뷔앨범 ‘하루하루’ 발매 직후 음원 차트 1위

    ‘슈퍼스타 K2’ 김보경, 데뷔앨범 ‘하루하루’ 발매 직후 음원 차트 1위

     ‘슈퍼스타 K2’ 출신인 김보경의 데뷔 앨범 ‘하루하루’가 발매 직후 실시간 차트 1위에 올랐다.  김보경의 데뷔 앨범인 ‘더 퍼스트 데이(the FIRST DAY)’는 지난 24일 오전 11시 공개됐다. 이후 음원 사이트 공개와 다음 뮤직 실시간 차트 1위를 비롯해 벅스, 엠넷 등 각 음원 차트에서 상위권을 휩쓸었다.  ‘하루하루’는 이승기, 동방신기, 소녀시대와 함께 작업했던 실력파 작곡가 김태성씨가 심혈을 기울인 것으로 알려졌다.  음악을 접한 팬들은 “귀가 정화된다.” “음악 퀄리티자체가 다른 것 같다.”는 등의 찬사를 남기고 있다. 한편 김보경은 ‘하루하루’를 시작으로 오는 29일 오후 4시 홍대 소극장 사랑티비에서 첫번째 팬미팅에 나선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김태희 “편집되면 어때…부담 안 갖고 망가졌어요”

    김태희 “편집되면 어때…부담 안 갖고 망가졌어요”

    “저 역시 연예인으로서 정말 많은 사람에게 공주 대접을 받으며 살지만 극 중 이설 공주는 많은 것을 생각게 합니다. 대우받는 만큼 합당하게 살아가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고민하게 돼요. 망가진 제 모습을 기대 이상으로 좋아해주셔서 솔직히 너무 행복하고 얼떨떨하기도 해요.” MBC 수목 드라마 ‘마이 프린세스’(마프)를 통해 데뷔 이후 최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 김태희(31). 그녀는 최근 쏟아지는 연기 호평에 대한 소감을 이렇게 밝혔다. 김태희는 평범한 여대생에서 하루 아침에 조선 황실의 마지막 공주가 되는 여주인공 이설 역을 ‘이보다 더 좋을 수 없게’ 소화했다. 엉뚱하면서도 발랄하고 털털하면서도 애교 넘치는 캐릭터를 몸에 딱 붙는 옷처럼 자연스럽게 체화한 것이다. ●연기 낙제생서 우등생으로 “솔직히 ‘설사를 참는 장면’ 등 기존 이미지와 너무 상반되는 내용이 많아 원래 제 모습을 좋아하는 팬들이 실망하지 않을까, 혹은 너무 까불고 정신없는 모습이 비호감이거나 오버로 비춰지지는 않을까 걱정이 많았어요. 하지만 영 아니면 편집되겠지 하는 마음으로 부담 안 갖고 망가졌어요” 그도 그럴 것이 ‘마프’의 김태희는 우리가 그동안 알아오던 새침하고 도도한 CF 스타 김태희가 아니었다. 길거리에서 뜬금없이 ‘소녀시대’의 화살춤을 추고, 마스카라가 번지도록 우는가 하면, 설사를 참으려고 얼굴이 벌게지는 이른바 ‘화장실 유머’까지 소화했다. 어떤 연기를 해도 그저 예쁘기만 하던 판에 박힌 이미지에서 망가짐도 서슴지 않는 살아 있는 여배우 김태희의 색다른 모습을 발견한 대중은 “빵 터진 김태희”라며 찬사를 날렸다. 데뷔 10년 만에 아무도 생각지 못한 홈런을 날린 그녀는 쏟아지는 연기 호평을 ‘마프’ 연출자 권석장 감독의 공으로 돌렸다. “권 감독님께서 제 캐릭터가 너무 민폐로 보이지 않도록 혹은 조울증 증세(?)로 보이지 않도록 장면마다 잘 잡아 주셨어요.”(웃음) 권 감독은 드라마보다 영화에서 더 자주 쓰이는 롱테이크(끊지 않고 길게 촬영) 방식으로 배우들이 자신의 매력을 직접 찾을 수 있게 하는 연출 스타일로 유명하다. 이런 작업을 통해 김태희는 주눅들지 않는 연기로 대중에게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처음에는 제가 쇼를 해서 웃겨야 한다는 부담감도 있었어요. 하지만 부담 갖지 말고 일단 막 해보자고 마음을 바꿨습니다. 예전에는 남의 시선에 대해 신경을 많이 썼지만, 지금은 오히려 창피함을 모르는 이설처럼 돼 버린 것 같아요.” ●데뷔 10년 만에 흥행 주역 우뚝 2001년 연기자로 입문한 뒤 예쁜 외모와 서울대 출신이라는 후광으로 순식간에 스타 자리에 오른 김태희. 드라마 ‘러브스토리 인 하버드’를 비롯해 영화 ‘싸움’과 ‘중천’ 등 수많은 작품에서 줄줄이 주연을 꿰찼지만, 대중은 그녀를 연기자로 쉽게 인정하지 않았다. 연기력 논란이 언제나 꼬리표처럼 따라다닌 것. 그런 의미에서 그녀를 당당히 흥행 주역으로 올려놓은 ‘마프’는 김태희에게 특별한 작품이다. 박빙의 승부가 펼쳐지고 있는 수목극 싸움에서 경쟁 드라마 ‘싸인’을 제치고 1위로 올라선 것은 ‘김태희의 힘’으로 평가된다. 이제 ‘연기 낙제생’에서 ‘실력 있는 공주’로 거듭난 김태희는 이 같은 평가에 반색하면서도 극 초반임을 의식한 듯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저의 새로운 모습을 반겨주시고 좋아해주시니 무척 행복해요. 솔직히 기대 이상이라 얼떨떨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아직 6부까지밖에 방송이 나가지 않았고 드라마가 반 이상 남아 있잖아요. 시청자분들의 사랑을 받기 위해서는 저와 모든 제작진이 계속 노력해야지요.” 그녀의 말처럼 아직 안심하기는 이르다. 현재 쏟아지는 찬사의 상당 부분은 드라마 속 캐릭터의 매력에 의존하기 때문이다. 멀고 먼 유럽의 어느 국가에서나 존재할 공주님이 2011년 대한민국에 있다면 어떨지에 대한 상상에서 시작되는 드라마는 여성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공주를 꿈꾸는 신데렐라 판타지를 자극했다. 여기에 재벌 기업의 후계자이며 외교관에 왕자님 같은 외모를 갖춘 박해영(송승헌)이 그녀의 ‘공주 만들기’ 개인교사로 나선다. 앞으로는 고아원에서 자라나 짠순이 여대생이었던 이설이 궁에 입궐해 황실 재건을 꿈꾸며 진짜 ‘공주님’이 되는 과정을 그릴 예정이다. ●“민폐 캐릭터 안 된 건 권석장 연출 덕” “이설이라는 캐릭터는 제게 정말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해주는 인물입니다. 설이는 어릴 적부터 부모 없이 자라야 했고 많은 상처와 어려움을 혼자서 스스로 극복해 나갑니다. 그러면서도 밝은 모습을 잃지 않고 타인의 아픔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는 친구죠. 공부를 뛰어나게 잘하거나 많은 지식과 교양을 갖추진 못했지만, 설이라면 충분히 한 나라를 대표하는 공주로서 자격이 있다고 생각해요.” 처음 대본을 받아 든 순간부터 순발력 있고 재치 있게 말하는 이설 역할에 반했다는 김태희는 캐릭터의 매력에 푹 빠져 있었다. 데뷔하자마자 드라마 주연급에 캐스팅될 정도로 신데렐라였고, 각종 CF에서 공주 이미지를 내세웠던 그녀는 이설에게서 자신과의 공통점을 느꼈다고 털어놓았다. 2009년 KBS 연기대상 우수연기상을 받을 당시 “연기자로서 자괴감에 빠져 있을 때 ‘아이리스’는 날 구원해준 작품”이라며 눈물을 뚝뚝 흘렸던 김태희. 지난 10년간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쳐 이제야 자신에게 딱 맞는 옷을 입은 그녀의 진짜 변신은 이제부터 시작이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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