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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가 차세대 BTS” 올해 글로벌 ‘신인돌’ 쏟아진다

    “내가 차세대 BTS” 올해 글로벌 ‘신인돌’ 쏟아진다

    유니버설·소니뮤직 등 음반사 참여가수 비·싸이도 보이그룹 연내 공개엠넷·SBS, 오디션 통해 신인 선보여방송·국내외 온라인 플랫폼으로 활동스타 제작자와 대형 기획사가 공들인 신인 아이돌들이 속속 출격을 앞두고 있다. 해외 활동까지 염두에 둔 그룹들로, 코로나19 이후 위축됐던 신인 데뷔가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인다. 우선 글로벌 음반사들이 투자한 그룹들이 연초 선보인다. 히트곡 작곡가 신사동호랭이와 유니버설뮤직이 공동 제작한 7인조 걸그룹 트라이비가 오는 2월 데뷔한다. “실력과 끼, 개성 넘치는 매력으로 향후 글로벌 음악 시장을 이끌어 갈 유망주”라는 게 제작사의 설명이다. 소니뮤직과 모모랜드를 만든 MLD엔터테인먼트, NHN이 손잡은 9인조 보이그룹 T1419도 11일 첫 데뷔 앨범 ‘비포 선라이즈 파트 1’(BEFORE SUNRISE Part.1)을 냈다. 한국인 5명과 일본인 4명으로 이루어져 있다. 세계적인 음반사 협업으로 더 원활한 해외 진출을 노린다. 이들은 이날 온라인으로 열린 쇼케이스에서 롤모델로는 방탄소년단(BTS)을 꼽기도 했다.‘월드 스타’들도 나선다. 가수 비가 수장인 레인컴퍼니는 오는 3월쯤 7인조 보이그룹 싸이퍼를 데뷔시킨다. 기존 오디션 프로그램과 대형 소속사 연습생을 거친 멤버들을 비롯해 태국인, 일본인 등 외국인도 포함됐다. 피네이션을 이끌고 있는 가수 싸이는 SBS ‘라우드’(LOUD)에서 첫 보이그룹 제작에 나선다. JYP엔터테인먼트의 박진영 프로듀서와 함께 출연하는 경연 프로그램으로, 두 사람이 각 회사를 대표할 차세대 보이그룹을 탄생시킨다. ‘K팝스타’를 만들었던 제작진이 의기투합해 춤과 노래뿐만 아니라 작사, 작곡, 악기 등 다재다능한 아티스트를 발굴한다는 취지다. 올해 하반기 활동을 목표로 한다. 엠넷도 올해 안에 새 서바이벌 ‘걸스 플래닛 999’(Girls Planet 999)을 시작한다. 글로벌 아이돌을 꿈꾸는 참가자들을 한국, 중국, 일본 3개국에서 모집해 그들의 경쟁과 성장을 담을 예정이다. 엔씨소프트가 올해 초 출시할 케이팝 플랫폼 ‘유니버스’가 콘텐츠 제공 등 공식 플랫폼을 운영해 시너지를 노린다. 방송도 글로벌 송출을 계획 중이다.그룹 여자친구를 키워 낸 쏘스뮤직도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인수된 후 첫 걸그룹을 준비 중이다. 전 세계 16개 도시에서 오디션을 거쳐 선발했으며 소녀시대, f(x) 등 여러 걸그룹의 콘셉트를 담당했던 민희진 브랜드 총괄이 기획에 참여했다. 빅히트 재팬도 엠넷 ‘아이랜드’ 출연자들을 중심으로 일본에서 활동할 새로운 보이그룹을 발표한다. 한 가요 기획사 관계자는 “코로나로 오프라인 행사가 어렵지만 국내외 케이팝 수요는 꾸준하다”면서 “방송 위주로 충분히 활동하면서 각종 글로벌 플랫폼을 활용해 해외에도 알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열애설 부인’ 라비, 태연 집 비밀번호 누르고 들어갔다

    ‘열애설 부인’ 라비, 태연 집 비밀번호 누르고 들어갔다

    그룹 소녀시대 태연, 빅스 라비가 열애설을 부인한 가운데 이를 최초 보도한 기자가 두 사람이 2박 3일을 함께 보냈다며 아파트 주차장에서 몰래 찍은 데이트 영상을 추가로 공개해 사생활 침해 논란이 일고 있다. 열애설을 보도한 기자는 2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소녀시대 태연 빅스의 라비 2박3일간의 크리스마스 자택 데이트 영상 공개’란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기자는 ”지난 10월쯤 두 사람이 열애중이라는 정보를 입수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태연씨와 라비씨는 1년째 열애 중인 게 팩트다. 서로를 아끼고 의지하는 사이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25일부터 이날까지 두 사람이 2박3일간 자택에서 데이트를 했다고 주장하며 당시 정황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 따르면 라비는 25일 오전 10시쯤 태연의 자택에 도착해 직접 비밀번호를 누르고 안으로 들어갔다. 한 시간 후 라비와 태연은 같이 모습을 드러낸다. 라비는 반려견을 품에 안고 있는 태연의 어깨를 감싸며 자연스럽게 에스코트했다. 두 사람은 인근 마트에서 그릴을 구입했다. 이후 두 사람은 라비의 집 주차장에서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 라비는 양손 가득 무거운 짐을 들고 태연과 함께 자신의 집으로 향했다. 이를 두고 팬들은 지극히 사적인 공간인 자택 앞에서 기다렸다는 점에서 사생활 침해라 분개하고 있다. 한편 앞서 태연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라비와의 열애설과 관련해 “(두 사람은) 곡 작업을 함께하는 등 친하게 지내는 선후배 사이일 뿐 열애설은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라비의 소속사 그루블린 관계자 역시 “두 사람은 친한 선후배 사이다. 곡 작업 등을 통해 친분을 쌓았으며 친구처럼 친하게 지내고 있다. 추측성 기사는 자제 부탁드린다”고 했다. 뉴스부 seoulen@seoul.co.kr
  • 크리스마스 집데이트… 태연·라비 “친하게 지내는 사이”(종합)

    크리스마스 집데이트… 태연·라비 “친하게 지내는 사이”(종합)

    그룹 소녀시대 태연(31)과 빅스 라비(27)의 크리스마스 데이트 모습이 공개되며 열애설의 주인공이 됐다. 27일 한 매체는 지인의 소개로 만난 두 사람이 1년째 열애 중이며, 크리스마스에도 데이트를 즐겼다고 보도했다. 사진에는 반려견 제로와 함께 두 사람이 이동하는 모습이 담겼다. 라비가 서울시 성수동에 위치한 태연의 집을 찾았고, 반려견 제로를 태워 강남 선릉에 있는 자신의 집으로 갔다는 내용이었다. 두 사람은 최근 여러 방송에 함께 했다. tvN ‘놀라운 토요일-도레미마켓’과 네이버 NOW 라디오 방송에 출연했다. 붐은 지난달 28일 방송된 tvN ‘놀토’에서 “라비가 태연의 ‘놀토’ 고정 소식을 듣고 담당 PD한테 전화해 ‘나는?’이라고 말했다더라”고 밝히기도 했다. 태연은 지난 15일 미니 4집 ‘왓 두 아이 콜 유’(What Do I Call You)를 발표했고, 지난 21일 반려견 제로와 함께 라비가 진행 중인 네이버 나우 ‘퀘스천마크’에 출연하기도 했다. 태연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곡 작업을 함께하는 등 친하게 지내는 선후배 사이일 뿐이다”라는 공식입장을 냈다. 라비 소속사 그루블린 역시 “곡 작업으로 친분을 쌓은 두 사람이 친구처럼 친하게 지내고 있다. 추측성, 허위 기사는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태연은 2007년 소녀시대로 데뷔해 ‘다시 만난 세계’ ‘키싱 유’ ‘지(Gee)’ ‘소원을 말해봐’ ‘오!(Oh!)’ ‘파티’ 등 히트곡을 냈다. 2015년 솔로 앨범을 발매하고 ‘아이’ ‘11:11’ ‘와이’ ‘파인’ ‘사계’ 등의 곡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라비는 2012년 빅스로 데뷔해 ‘다칠 준비가 돼 있어’ ‘사슬’ ‘다이너마이트’ ‘도원경’ 등의 곡으로 사랑 받았다. 지난해 힙합 레이블 그루블린을 설립하고 활동 중이며, 현재 KBS 2TV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에 고정 출연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제로와 함께…태연 라비 열애설 최근 함께한 모습보니(종합)

    제로와 함께…태연 라비 열애설 최근 함께한 모습보니(종합)

    그룹 소녀시대 태연(31)과 빅스 라비(27)의 크리스마스 데이트 모습이 공개되며 열애설의 주인공이 됐다. 27일 한 매체는 지인의 소개로 만난 두 사람이 1년째 열애 중이며, 크리스마스에도 데이트를 즐겼다고 보도했다. 사진에는 반려견 제로와 함께 두 사람이 이동하는 모습이 담겼다. 두 사람은 최근 여러 방송에 함께 했다. tvN ‘놀라운 토요일-도레미마켓’과 네이버 NOW 라디오 방송에 출연했다. 특히 붐은 지난달 28일 방송된 tvN ‘놀토’에서 “라비가 태연의 ‘놀토’ 고정 소식을 듣고 담당 PD한테 전화해 ‘나는?’이라고 말했다더라”고 밝히기도 했다. 태연은 지난 15일 미니 4집 ‘왓 두 아이 콜 유’(What Do I Call You)를 발표했고, 지난 21일 반려견 제로와 함께 라비가 진행 중인 네이버 나우 ‘퀘스천마크’에 출연하기도 했다. 태연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곡 작업을 함께하는 등 친하게 지내는 선후배 사이일 뿐이다”라는 공식입장을 냈다. 태연은 2007년 소녀시대로 데뷔해 ‘다시 만난 세계’ ‘키싱 유’ ‘지(Gee)’ ‘소원을 말해봐’ ‘오!(Oh!)’ ‘파티’ 등 히트곡을 냈다. 2015년 솔로 앨범을 발매하고 ‘아이’ ‘11:11’ ‘와이’ ‘파인’ ‘사계’ 등의 곡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라비는 2012년 빅스로 데뷔해 ‘다칠 준비가 돼 있어’ ‘사슬’ ‘다이너마이트’ ‘도원경’ 등의 곡으로 사랑 받았다. 지난해 힙합 레이블 그루블린을 설립하고 활동 중이며, 현재 KBS 2TV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에 고정 출연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코미디언 김지선 부부, 300번째 서울 ‘아너 소사이어티’

    코미디언 김지선 부부, 300번째 서울 ‘아너 소사이어티’

    코미디언 김지선씨와 남편 김현민씨가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서울 사랑의열매)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에 299·300호 회원으로 가입했다. 서울 사랑의열매에 따르면 김씨 부부는 ‘아너 소사이어티’에 1억원 씩 총 2억원을 기부하면서 서울지역의 300번째 회원이자 33번째 부부 기부자가 됐다. 기부금은 도움이 필요한 사회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김지선씨는 “대중에게 받은 많은 사랑을 우리 사회에 돌려주고 싶어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을 결심했다”며 “주변에 장애를 가진 분들이 스스로 일자리를 찾고, 자립하는 데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지선씨는 오랜 기간 사회복지기관 및 종교단체에서 나눔 활동을 했고, NGO 단체 ‘러빙핸즈’의 홍보대사를 맡아 봉사해왔다.서울지역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한 방송인은 16명으로 이순재, 김보성, 정보석, 문근영, 다니엘 헤니, 소녀시대 윤아, 전현무, 이서진 등이 있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심쿵 걸그룹, 가을 달군다

    심쿵 걸그룹, 가을 달군다

    국내 간판 걸그룹들이 잇따라 컴백하며 가을 케이팝 시장을 달군다. 특히 각 소속사 대표 프로듀서들을 앞세운 앨범으로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올해 데뷔 5주년을 맞은 그룹 트와이스는 26일 3년 만의 정규앨범인 2집 ‘아이즈 와이드 오픈’(Eyes wide open)을 내고 활동에 돌입한다. 13곡이 실린 이 앨범은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수장 박진영을 비롯해 방탄소년단, 할시, 저스틴 비버 등과 작업한 멜라니 조이 폰타나와 미셸 린드그렌 슐츠 등 미국 유명 프로듀서, 팝스타 두아 리파가 작곡에 참여했다. 멤버 다현은 소속사를 통해 타이틀곡 ‘아이 캔트 스톱 미’(I Can’t Stop Me)를 소개하며 “‘레트로 장인’ JYP의 강점이 확실하게 드러난 노래로, 유럽 일렉트로닉 사운드와 미국 80년대 신스 사운드를 섞은 신스 웨이브 장르”라고 말했다.‘방시혁 사단’에 합류한 그룹 여자친구 역시 새 앨범을 낸다. 다음달 9일 공개하는 새 정규앨범 ‘회: 발푸르기스 나이트’(回: Walpurgis Night)는 여자친구의 성장 서사를 담은 시리즈 ‘회’의 마지막 이야기다. 방 의장과 프란츠를 주축으로 소속 작곡가들이 제작에 합류했다. 소속사 쏘스뮤직은 “변화의 정점을 찍는 앨범이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다음달 3일 걸그룹 마마무도 미니앨범으로 1년 만에 완전체 활동을 펼친다. ‘트래블’(Travel)이라는 제목의 새 앨범에는 펑키한 분위기의 선공개곡 ‘딩가딩가’(Dingga)를 비롯해 과감한 분위기의 타이틀곡 ‘아야’(AYA)가 실린다. 앞서 마마무는 “퍼포먼스가 강점인 곡을 타이틀로 하고, 듣기에 편하고 쉬운 곡을 먼저 공개해 다같이 놀고 싶은 마음을 표현했다”고 덧붙였다.SM엔터테인먼트는 레드벨벳 이후 6년 만에 새 걸그룹을 선보인다. SM은 26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 계정을 통해 신인 걸그룹 에스파(aespa)가 다음달 데뷔한다고 밝혔다. 그룹명은 ‘아바타’(Avatar)와 ‘익스피어리언스’(Experience)의 앞글자와 영어 ‘애스펙트’(aspect)를 결합해 지었다. S.E.S., 소녀시대, f(x), 레드벨벳에 이은 스타 걸그룹이 탄생할지 관심이 모인다. 신인 그룹으로는 2016년 데뷔한 보이그룹 NCT 이후 4년 만이다. 소속사는 “또 다른 자아 아바타를 만나 새로운 세계를 경험한다는 세계관을 담았다”고 소개했다. 구체적인 멤버와 데뷔 날짜 등은 순차 공개한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대형 작곡가 손잡고 컴백…가을은 ‘걸그룹의 계절’

    대형 작곡가 손잡고 컴백…가을은 ‘걸그룹의 계절’

    국내 간판 걸그룹들이 잇따라 컴백하며 가을 케이팝 시장을 달군다. 특히 각 소속사 대표 프로듀서들을 앞세운 앨범으로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올해 데뷔 5주년을 맞은 그룹 트와이스는 26일 3년 만의 정규앨범인 2집 ‘아이즈 와이드 오픈’(Eyes wide open)을 내고 활동에 돌입한다. 13곡이 실린 이 앨범은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수장 박진영이 타이틀곡을 비롯해 방탄소년단, 할시, 저스틴 비버 등과 작업한 멜라니 조이 폰타나와 미셸 린드그렌 슐츠 등 미국 유명 프로듀서, 팝스타 두아 리파가 작곡에 참여했다. 멤버 다현은 소속사를 통해 타이틀곡 ‘아이 캔트 스톱 미’(I Can’t Stop Me)를 소개하며 “‘레트로 장인’ JYP의 강점이 확실하게 드러난 노래로, 유럽 일렉트로닉 사운드와 미국 80년대 신스 사운드를 섞은 신스 웨이브 장르”라고 말했다.‘방시혁 사단’에 합류한 그룹 여자친구 역시 새 앨범을 낸다. 다음달 9일 공개하는 새 정규앨범 ‘회: 발푸르기스 나이트’(回: Walpurgis Night)는 여자친구의 성장 서사를 담은 시리즈 ‘회’의 마지막 이야기다. 방 의장과 프란츠를 주축으로 소속 작곡가들이 제작에 합류했다. 소속사 쏘스뮤직은 “변화의 정점을 찍는 앨범이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다음달 3일 걸그룹 마마무도 미니앨범으로 1년 만에 완전체 활동을 펼친다. ‘트래블’(Travel)이라는 제목의 새 앨범에는 펑키한 분위기의 선공개곡 ‘딩가딩가’(Dingga)를 비롯해 과감한 분위기의 타이틀곡 ‘아야’(AYA)가 실린다. 앞서 마마무는 “퍼포먼스가 강점인 곡을 타이틀로 하고, 듣기에 편하고 쉬운 곡을 먼저 공개해 다같이 놀고 싶은 마음을 표현했다”고 덧붙였다. SM엔터테인먼트는 레드벨벳 이후 6년 만에 새 걸그룹을 선보인다. SM은 26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 계정을 통해 신인 걸그룹 에스파(aespa)가 다음달 데뷔한다고 밝혔다. 그룹명은 ‘아바타’(Avatar)와 ‘익스피어리언스’(Experience)의 앞글자와 영어 ‘애스펙트’(aspect)를 결합해 지었다. S.E.S., 소녀시대, f(x), 레드벨벳에 이은 스타 걸그룹이 탄생할지 관심이 모인다. 신인 그룹으로는 2016년 데뷔한 보이그룹 NCT 이후 4년 만이다. 소속사는 “또 다른 자아 아바타를 만나 새로운 세계를 경험한다는 세계관을 담았다”고 소개했다. 구체적인 멤버와 데뷔 날짜 등은 순차 공개한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태연 동생’, ‘AI 작곡’…화제의 신인가수 하연

    ‘태연 동생’, ‘AI 작곡’…화제의 신인가수 하연

    그룹 소녀시대 멤버 태연의 친동생인 하연이 AI(인공지능) 작곡가가 만든 곡으로 데뷔해 화제다. 지난 7일 데뷔한 하연은 AI 작곡가가 작·편곡한 곡을 바탕으로 프로듀서 누보(NUVO)와 협업을 해 본인이 직접 작사한 노래를 데뷔 싱글 앨범 ‘아이즈 온 유(Eyes on you)’에 담았다. 한편 태연은 SNS를 통해 동생의 가수 데뷔를 응원했다. 태연은 음원 발표 당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하연이 발매한 ‘아이즈 온 유’의 뮤직비디오를 게재하며 “축하해 내 동생”이라는 글을 남겼다. 하연은 이번 디지털 싱글 발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음악활동을 시작해 올해 말에는 후속곡을 선보일 예정이다.강경민 콘텐츠 에디터 maryann425@seoul.co.kr
  • ‘흑리단길’을 아트길로… 그래피티 벽화로 변신

    ‘흑리단길’을 아트길로… 그래피티 벽화로 변신

    서울 동작구가 흑석동 재개발지구에 있는 일명 ‘흑리단길’에 그래피티 아트 벽화를 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벽화를 제작해 상대적으로 낙후된 지역의 도시 미관을 개선하기 위한 작업이다. 주민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 명소로 알려지면 골목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4개 지역 벽·상가 셔터에 벽화 조성 동작구는 서울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0 자치구 문화예술콘텐츠 특성화사업’ 공모에 선정돼 이번 사업을 준비했다. 그래피티는 벽이나 건물에 스프레이 페인트를 이용해 그리는 그림을 의미한다. 예전에는 그래피티가 빈민가의 낙서로 인식됐지만, 현재는 공공미술의 형식으로 자리잡으며 도시 미관을 개선하는 것뿐만 아니라 범죄 예방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작구는 흑석동 재개발지구 중 흑리단길로 불리는 4개 지역의 벽과 상가 셔터에 그래피티 아트 벽화를 조성했다. 지하철 9호선 흑석역 3번 출구 인근에 있는 흑리단길은 1980년대 낡은 풍경을 가지고 있지만 최근 카페, 인테리어 매장이 들어서면서 20~30대 청년이 모이고 있다. 벽화는 한강과 인접한 수변 도시인 흑석동의 특성을 살린 ‘수변 풍경’을 주제로 했다. 동작구의 용양봉저정, 현충원 등 주요 문화자원도 그려냈다. 이번 작업에는 소녀시대, 빅뱅, 샤이니 등 뮤직비디오에 참여한 유승백(Xeva) 작가가 참여했다. ●‘수변 풍경’ 주제… “골목상권 활성화 기대” 조진희 구 체육문화과장은 “수변풍경을 담은 그래피티 벽화가 코로나19로 침체된 흑리단길 골목상권 활성화와 지역 명소화의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가족이나 친지와 함께 흑리단길을 돌아보고 벽화도 감상하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BTS is 뭔들!… 트위터 케이팝 언급 1위

    BTS is 뭔들!… 트위터 케이팝 언급 1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트위터가 지난 10년간 케이팝 관련 트윗양을 분석한 결과, 한국 그룹 가운데 방탄소년단(BTS)이 4년 동안 가장 많은 트윗양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트위터는 2010년 7월부터 2020년 6월 30일까지 10년 동안 케이팝 연관 키워드를 분석한 ‘#케이팝 트위터 2020 월드맵’을 22일 발표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2016, 2017, 2019, 2020년 트위터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한국 그룹이었다. 올해 트윗양은 방탄소년단에 이어 엑소, 갓세븐, 블랙핑크, 엔시티127 순서로 많았다. 곡별 언급량 1위는 엑소의 ‘옵세션’(Obsession), 2위는 방탄소년단의 ‘온’(ON) 이었다. 2010년도 초반 원더걸스, 소녀시대 등을 중심으로 나타나던 트윗양은 2017년 상반기와 2018년 상반기 가파르게 상승했다. 2017년 5월 방탄소년단의 빌보드 톱 소셜 아티스트 첫 수상, 같은 해 7월 엑소가 트위터 계정을 연 시기와 겹쳐 두 팀이 케이팝에 대한 관심을 이끈 것으로 보인다. 트위터 측은 “이후 갓세븐, 세븐틴, 블랙핑크, 워너원 등 다양한 그룹이 전 세계 팬과 소통하며 케이팝을 트위터 내 가장 주목받는 장르로 견인했다”고 밝혔다. 그룹별 팔로어 수도 방탄소년단(2900만), 엑소(910만), 갓세븐(870만)이 뒤를 이었다.지난 1년간 트위터 내 케이팝 관련 대화량은 총 61억건으로 2018년과 비교해 15% 늘어났다. 이용자가 가장 많은 국가는 미국, 일본, 한국 순이었지만 트윗양은 태국이 1위였다. 케이팝 열혈 팬이 많았기 때문으로 보인다. 한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미국, 브라질, 말레이시아, 일본, 멕시코, 아르헨티나가 뒤를 이어 아시아, 미주, 남미 등에서 인기를 증명했다. 김연정 트위터 글로벌 케이팝 및 콘텐츠 파트너십 총괄이사는 “코로나19로 콘서트, 월드투어, 팬미팅이 줄줄이 취소되었지만 트위터 내 대화량은 전혀 줄지 않았다”며 “300개 이상의 케이팝 관련 주제로 더 활발하게 아티스트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의 신곡 ‘다이너마이트’는 이날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최신 순위에서 지난주와 같은 2위에 올랐다. 지난 1일 ‘핫 100’ 1위로 진입한 뒤 4주간 최상위권을 유지했다. 빌보드가 미국을 제외한 전 세계 인기곡을 집계하기 위해 지난주 신설한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와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도 2위를 기록했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BTS, 트위터 최다 언급…엑소·갓세븐 등 ‘SNS 한류’ 이끌었다

    BTS, 트위터 최다 언급…엑소·갓세븐 등 ‘SNS 한류’ 이끌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트위터가 지난 10년간 케이팝 관련 트윗량을 분석한 결과, 한국 그룹 가운데 방탄소년단(BTS)이 4년 동안 가장 많은 트윗량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트위터는 2010년 7월부터 2020년 6월 30일까지 10년 동안 케이팝 연관 키워드를 분석한 ‘#케이팝 트위터 2020 월드맵’을 22일 발표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2016, 2017, 2019, 2020년 트위터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한국 그룹이었다. 올해 트윗량은 방탄소년단에 이어 엑소, 갓세븐, 블랙핑크, 엔시티127 순서로 많았다. 곡별 언급량 1위는 엑소의 ‘옵세션’(Obsession), 2위는 방탄소년단의 ‘온’(ON) 이었다.2010년도 초반 빅뱅, 원더걸스, 소녀시대 등을 중심으로 나타나던 트윗량은 2017년 상반기와 2018년 상반기 가파르게 상승했다. 2017년 5월 방탄소년단의 빌보드 톱 소셜 아티스트 첫 수상, 같은 해 7월 엑소가 트위터 계정을 연 시기와 겹쳐 두 팀이 케이팝에 대한 관심을 이끈 것으로 보인다. 트위터 측은 “이후 갓세븐, 세븐틴, 블랙핑크, 워너원 등 다양한 그룹이 전 세계 팬과 소통하며 케이팝을 트위터 내 가장 주목받는 장르로 견인했다”고 밝혔다. 그룹별 팔로어 수도 방탄소년단(2900만), 엑소(910만), 갓세븐(870만)이 뒤를 이었다. 지난 1년간 트위터 내 케이팝 관련 대화량은 총 61억건으로 2018년과 비교해 15% 늘어났다. 이용자가 가장 많은 국가는 미국, 일본, 한국 순이었지만 트윗량은 태국이 1위였다. 케이팝 열혈 팬이 많았기 때문으로 보인다. 한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미국, 브라질, 말레이시아, 일본, 멕시코, 아르헨티나가 뒤를 이어 아시아, 미주, 남미 등에서 인기를 증명했다. 김연정 트위터 글로벌 케이팝 및 콘텐츠 파트너십 총괄이사는 “코로나19로 콘서트, 월드투어, 팬미팅이 줄줄이 취소되었지만 트위터 내 대화량은 전혀 줄지 않았다”며 “300개 이상의 케이팝 관련 주제로 더 활발하게 아티스트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의 신곡 ‘다이너마이트’는 이날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최신 순위에서 지난주와 같은 2위에 올랐다. 지난 1일 ‘핫 100’ 1위로 진입한 뒤 4주간 최상위권을 유지했다. 빌보드가 미국을 제외한 전 세계 인기곡을 집계하기 위해 지난주 신설한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와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도 2위를 기록했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가수협회, ‘코로나 이기자’ 캠페인송 발표…남진·설운도·이자연 등 참여

    가수협회, ‘코로나 이기자’ 캠페인송 발표…남진·설운도·이자연 등 참여

    대한가수협회(회장 이자연)가 국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이 되고자 코로나19 극복 캠페인 송 ‘코로나 이기자’를 발표한다. 14일 대한가수협회는 지난 11일 공식 유튜브 채널 ‘대가수 TV’를 통해 ‘코로나 이기자’ 뮤직비디오를 선공개했다고 밝혔다. ‘코로나 이기자’(작사 연화, 작곡 윤정)는 코로나19를 날려 버리고 친구들과 자유롭게 만나고픈 소망을 힘차고 경쾌한 리듬에 담았다. 마스크 쓰기, 자주 손 씻기, 거리 두기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하자는 메시지도 담겨 있다. 남진, 이자연, 설운도, 정수라, 박상민, 신유, 육중완 밴드 등이 ‘코로나 이기자’에 가창자로 참여했다. 또한 송가인, 슈퍼주니어(동해, 은혁, 이특, 예성), 동방신기(유노윤호), 소녀시대(써니, 효연) 등의 응원 메시지까지 뮤직비디오를 통해서 만날 수 있다. 협회에 따르면 정세균 국무총리는 13일 대한가수협회 사무실을 방문해 이자연 회장에게 “지친 국민들에게 단비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초대 대한가수협회장을 지낸 남진은 “가수들의 작은 노래가 어려움을 겪는 많은 분들에게 힘과 용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자연 회장은 “전 국민이 힘들고 지친 가운데 협회 소속된 가수들도 코로나로 큰 피해를 입고 있다. 그 아픔을 너무도 잘 안다”면서 “이럴때일수록 마음가짐이 중요하다. ‘코로나 이기자’를 통해 낙심과 절망을 극복해나가길 소망하며 결코 용기를 잊지 말라“고 당부했다. 디지털 싱글 음반은 14일 출시되며, 이후 카카오M을 통해서도 음원이 발표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윤아 춤’이 뭐길래? 베트남서 ‘윤아 춤 따라하기’ 열풍(영상)

    ‘윤아 춤’이 뭐길래? 베트남서 ‘윤아 춤 따라하기’ 열풍(영상)

    베트남에서 걸그룹 소녀시대 윤아의 춤 따라하기 열풍이 일고 있다. 한국관광공사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유튜브 채널 ‘이매진 유어 코리아’(Imagine your Korea)를 통해 지난해 9월 윤아를 모델로 기용해 ‘Can you Imagine? You X Exciting Korea’라는 영상을 제작했다. 윤아는 한국관광공사 홍보대사다. 짧은 길이의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영상을 SNS로 공유하는 놀이가 최근 몇 년간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데 착안해 제작한 영상이다. 영상은 한국의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소개하면서 사이사이에 윤아의 발랄하면서도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간단한 안무를 넣어 보는 이의 시선을 사로잡는다.이 영상이 베트남에서 많은 관심을 끌자 관광공사가 현지에서 ‘윤아 춤 따라하기’ 온라인 행사를 개최,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낸 것이다. 한국관광공사 하노이지사는 지난 7월 25일부터 8월 29일까지 5주간 현지 네티즌이 많이 이용하는 SNS인 페이스북과 틱톡을 통해 ‘윤아 댄스 커버 챌린지’를 진행한 결과, 윤아의 춤을 따라 하는 영상이 1300개 넘게 등록됐다고 4일 밝혔다. 젊은층은 물론 어린이와 중장년층 등 다양한 계층이 참여했고, 뻣뻣한 춤 동작으로 웃음을 자아내 화제가 된 군인도 있었다. 현지의 유명 가수 에이미(Amee)와 유명 댄서 꽝당도 챌린지에 참여해 현란한 춤 실력을 과시했다. 조회 수 100만건을 웃도는 인기 영상이 13편으로 집계됐고, 전체 조회 수는 6000만건에 달할 정도로 관심을 모았다.이벤트 기간 한국관광, 한국관광공사 베트남 관련 해시태그를 8000만건 이상 조회한 것으로 나타났고, 한국관광을 홍보하는 영상 조회 수도 200만건에 육박했다. 윤아가 등장한 영상 원본은 유튜브에서 이날 현재 900만건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다. 참가자들은 한국(Korea), 서울(Seoul), 제주(Jeju) 등 한국과 관련한 단어나 이미지 스티커를 넣어 영상을 만들었고, 한글로 ‘대한독립 만세’라는 문구를 넣은 이도 있었다. 이처럼 윤아 춤 따라 하기 열풍이 일자 베트남 국영TV인 VTC와 하노이TV 등 방송과 신문에서 관련 뉴스를 28개나 쏟아냈다. 박종선 한국관광공사 하노이지사장은 “윤아 댄스 커버 챌린지가 이렇게 큰 파장이 있을지 몰랐다”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지친 현지 한류 팬들에게 다양한 형태로 즐거움을 주면서 한국관광의 매력을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11년 전 보아 첫발… 2012년 싸이로 각인, 슈퍼엠·블랙핑크 등 ‘빌보드 단골’ 케이팝

    11년 전 보아 첫발… 2012년 싸이로 각인, 슈퍼엠·블랙핑크 등 ‘빌보드 단골’ 케이팝

    방탄소년단(BTS)이 한국 첫 빌보드 싱글 차트 정상이라는 ‘마지막 목표’를 완성하기까지 케이팝은 팝 시장의 문을 끊임없이 두드려 왔다. 빌보드 진입의 물꼬를 튼 가수는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은 ‘아시아의 별’ 보아다. 일본에서의 성공을 바탕으로 미국에서 낸 첫 정규앨범 ‘BoA’는 2009년 3월 앨범 차트인 ‘핫 200’에서 127위를 차지해 케이팝의 이름을 각인시켰다. 걸그룹 원더걸스는 같은 해 10월 ‘노바디’(Nobody)를 영어로 녹음한 싱글로 ‘핫 100’ 76위에 진입하면서 싱글 차트에 처음 진입했다. 이후로는 대형 아이돌 그룹들이 꾸준히 케이팝의 영역을 넓혀 왔다. 2012년 소녀시대의 소그룹 태티서, 빅뱅과 2014∼2015년 투애니원, 엑소 등이 앨범 차트 100위권에 올랐다. 2012년 싸이는 북미 시장을 완전히 뒤집어 놨다. 중독성 강한 후렴구와 말춤으로 입소문을 탄 ‘강남스타일’은 유튜브를 통해 세계적 인기를 누리며 ‘핫 100’ 2위에 7주간 머물렀다. 1위에는 오르지 못한 채 ‘젠틀맨’(2013) 5위, ‘행오버’(2014) 26위 등을 기록했다. 싸이는 방탄소년단의 1위 소식이 전해진 1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드디어, 진심 자랑스럽다”는 축하글을 남겼다. 지난해부터는 그룹 슈퍼엠(1위), 몬스타엑스(5위), NCT127(5위) 등이 ‘핫 200’ 상위권에 꾸준히 오르고 있다. 특히 블랙핑크는 ‘킬 디스 러브’(Kill This Love)로 국내 걸그룹 최초 ‘핫 100’을 밟은 뒤, 지난 6월 발매한 ‘하우 유 라이크 댓’(How You Like That)을 33위에 올려놓았다. AFP는 “케이팝은 드라마와 함께 한국의 가장 성공적인 문화 수출품”이라며 “지난 20여년간 세계를 휩쓴 케이팝의 산업 가치는 50억 달러(약 5조 9300억원)에 달한다”고 전했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소녀시대 제시카 중국 애칭도 ‘마오’였는데 왜 이효리만?

    소녀시대 제시카 중국 애칭도 ‘마오’였는데 왜 이효리만?

    가수 이효리가 한 예능프로그램에서 자신의 예명을 ‘마오’라고 짓고 싶다고 했다는 발언에 대한 중국 네티즌들의 반응이 과도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마오는 중국 공산당 창립에 참여해 중화인민공화국(중국)을 건국한 마오쩌둥 주석의 성이라는 이유로 중국 네티즌들은 이효리를 비난했다. 중국 국부의 성을 예명으로 사용한다는 이유로 중국어를 쓰는 네티즌들은 이효리의 인스타그램에 “저는 한국에 진출할 예정이고, 예명은 세종대왕이에요” “크게 실망했다” “다른 나라의 위인으로 농담을 하다니 책을 좀 읽고 문화적 소양을 높여달라”는 등의 내용의 댓글을 달았다. 하지만 마오는 소녀시대 제시카가 중국에서 영화를 찍고 예능 프로그램을 출연할 당시에 불렸던 애칭이기도 하다. 중국에서 제시카는 금발이란 뜻의 ‘진마오(金毛)’ 또는 ‘마오마오(毛毛)’라고 불렸다. 중국 최대 검색사이트인 바이두 백과사전에 2016년 “왜 소녀시대 제시카는 마오마오라고 불리나”란 질문이 제기됐고 이에 대한 답변은 “진마오의 유래는 2009년 소녀시대 두번째 미니앨범 ‘소원을 말해봐’ 활동 기간에 제시카(정수연)가 금발로 파격적인 염색을 했고, 노래의 인기와 함께 ‘진마오’란 애칭으로 불리게 됐다”란 것이었다.또 다른 답변은 제시카의 금발머리 스타일이 예뻐서 처음에는 진마오라 불렀다가 이후에 제시카의 머리 색깔이 바뀌자 금을 뜻하는 ‘진’을 떼고 ‘털’이란 뜻의 마오마오로 불렀다는 설명도 있다. 제시카의 동생 크리스탈은 중국에서 작은마오로 불리기도 했다. 제시카의 예능 활동을 담은 동영상도 대부분 마오마오로 제시카를 지칭하고 있다. 이효리와 제시카의 인연으로는 소녀시대 소속사였던 SM엔터테인먼트 주최 일본 행사에서 제시카가 파격적인 노출과 함께 이효리의 노래 ‘미스코리아’를 부른 적이 있다. 이효리가 미스코리아 대회 출전 의상인 수영복을 입고 ‘미스코리아’를 불렀고, 제시카 역시 수영복을 입은 무대를 연출해 큰 화제를 모았다. 중국 네티즌들은 그동안 트와이스의 쯔위가 중국의 국기인 오성홍기 대신 대만기를 예능 프로그램에서 흔들었다는 이유로 비난하는 등 ‘하나의 중국’ 원칙을 어기고 대만이나 홍콩을 국가로 표기하는 행위에 대해 주로 민감한 반응을 보였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알면 쓸 수 없는 욱일기… ‘냄비 분노’보다 교육 먼저 해야

    알면 쓸 수 없는 욱일기… ‘냄비 분노’보다 교육 먼저 해야

    지난 3월 영국 가수 앤 마리가 욱일기가 그려진 머리띠를 착용하고 찍은 사진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렸다가 하루 만에 사과하는 일이 벌어졌다. 지난해 12월에는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구단 리버풀이 욱일기를 홍보 영상에 사용해 논란이 일었다. 국내에서도 소녀시대 출신 티파니, 빅뱅 탑 등 일부 연예인이 욱일기 패턴으로 디자인한 옷이나 액세서리 등을 착용해 비난을 받기도 했다. 욱일기를 둘러싼 논란은 뚜렷한 해결책 없이 불거졌다 사그라지기를 반복했다. 지난 국회가 우르르 쏟아낸 욱일기 사용 금지법도 대중의 관심이 멀어지면서 모두 폐기됐다. 일각에서는 법적인 제한을 두기보다는 욱일기를 사용해선 안 되는 이유를 교육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지적한다. 13일 학계에 따르면 욱일기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태평양전쟁 등에서 일본이 주변국을 침략할 때 사용한 일본군 군기다. ‘전 세계 욱일기 퇴치 캠페인’을 펼치는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에 따르면 국내 대표 온라인 쇼핑몰 24곳 중 18곳이 욱일기·가미카제 등 일본의 전쟁 범죄 상징물이 버젓이 그려진 상품들을 판매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2018년 10월 개최된 국제관함식 욱일기 논란 이후 국회에선 욱일기 금지법이 앞다퉈 발의됐다. 당시 제주 앞바다에서 개최된 국제관함식에 일본이 욱일기를 달고 입항하겠다고 밝혀 거센 반발이 일었고 한국 정부가 욱일기 게양을 자제해달라 요청하자 일본은 급기야 불참을 선언했다. 이때 발의된 욱일기 금지법 가운데 대표적인 안은 이석현 전 의원이 발의한 ‘욱일기 금지 3법’이다. 영해·영공에서 욱일기 등 정치적 상징물을 단 외국 선박이나 항공기가 국내에 진입하는 것을 금지하고, 국내에서 욱일기 관련 상징물을 사용한 사람을 형법으로 처벌하는 내용을 담았다. 그러나 욱일기를 달았단 이유로 항공기나 선박의 진입을 막는 것은 국제법상 문제가 될 수 있고 욱일기 사용자를 처벌하는 것은 헌법에서 보장하는 표현의 자유, 과잉금지원칙 등을 위배할 수 있어 논란이 됐다. 결국 20대 국회에서 발의된 ‘욱일기 금지법’들은 임기 만료로 폐기됐다. 욱일기를 법적으로 금지하려는 시도뿐만 아니라 관련 교육에 더 힘을 써야 한다는 지적도 있다. 서 교수는 “욱일기 금지법의 내용을 적절히 검토해 도입하는 한편 욱일기에 대해 올바른 교육을 하도록 노력해야 한다”면서 “욱일기 사용을 비판만 할 것이 아니라 욱일기의 잘못된 부분을 교과서에 명시해 정확히 가르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손지민 기자 sjm@seoul.co.kr
  • “케이팝 팬덤, 美에 행동하는 법 가르쳤다”

    “케이팝 팬덤, 美에 행동하는 법 가르쳤다”

    트럼프 털사 유세서 한류팬들의 ‘노쇼’디지털 조직 기법으로 단체행동 나서한류, 美 문화상품 우월성 뒤엎고 있어한국적이라 낯선 매력… 美만 겨냥 안 돼 최근 미국에서 1020세대의 ‘케이팝 팬덤’은 인기를 넘어 사회적 조류로 조명받는다. 이들은 지난 6월 흑인시위대의 불법행위를 제보하라며 댈러스 경찰이 만든 아이와치(iWatch) 앱을 다운시켰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오클라호마주 털사 유세 입장권을 매집하고 불참해 흥행 참패로 만들었다. 한류의 인기도 여전하다. 미 언론은 곧 공개될 글로벌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새 곡 ‘다이너마이트’를 연일 조명하고, 영화 ‘기생충’의 신선한 충격도 여전히 회자되고 있다. 워싱턴DC의 각국 외교관리 사이에서는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이 화제다. 시더바우 새지(49) 인디애나주립대 동아시아언어문화학과 객원조교수에게 ‘미국이 보는 한국 대중문화의 힘과 미래’에 대해 11일(현지시간) 이메일로 물었다. 새지 교수는 워싱턴포스트 등에 한류 관련 글을 기고하는 한류 전문가로 통한다. -각국의 대중문화가 미국에서 경쟁한다. 한류는 무엇이 다른가. “한류는 미국 10대와 20대의 주류로 자리잡았다. 텔레비전과 라디오를 쓰는 노년층은 잘 모를 수 있지만, 스포티파이나 넷플릭스 앱을 쓰는 이들에게 한국 콘텐츠는 어디에서나 접할 수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털사 유세에서 한류팬들의 ‘노쇼’를 ‘정치적 행동’으로 보는 미 언론의 분석도 있었다. “케이팝 팬덤은 팬들에게 효과적인 디지털 조직 기법을 가르쳐 주었고 BTS는 청년들에게 “너 자신을 말하라”고 알렸다. 팬들은 온라인에서 단체행동을 하는 법을 알게 됐다. 이들은 케이팝 팬인 동시에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인종차별적인 경찰 행위를 보고 ‘흑인 목숨도 소중하다’(Black lives matter)는 구호를 깊이 느낀 젊은이다. 따라서 뿌리 깊은 인종차별에 반대하는 것은 당연하다. 정치의 문제보다는 인권의 문제다.” -한국 대중문화는 지속적으로 미국 무대에 도전했다. “이미 1950년대 김 시스터스가 미국에서 인기를 끌었다. 시청자에게 미국이 세계 무대에서 ‘좋은 국가’임을 느끼게 했고, 미국 TV가 세계주의적이라는 생각을 하게 했다. 물론 김 시스터스의 재능은 대단했다. 하지만 아리랑 싱어스(코리아나)와 김덕수 사물놀이패 등 몇몇 시도 이후 비, 세븐, 보아, 원더걸스, SNSD(소녀시대), 싸이 등의 진출 전까지는 (한국 대중문화의 진출이) 잘 되지 않았다.” -싸이가 ‘강남스타일’로 큰 성공을 거뒀다. “싸이는 아시아 남성에 대한 서구의 고정관념에 도전하지 않았다는 게 중요한 것 같다. 그는 매력적이라기보다 재미있었다. BTS의 인기는 완전히 다르다. 팬들은 7명의 멤버를 우상화하고 있다.” -미국 네티즌 글을 보면 한류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도 꽤 있다. “한류는 미국 문화 흐름을 뒤엎는 것이다. 문화강국으로 생각하지 못했던 나라가 갑자기 미국 문화상품의 우월성을 뒤엎고 있다. 당연히 많은 사람들에게 놀랍고 몇몇 문화 민족주의자에게는 무섭거나 심지어 모욕적인 일이다.” -미국 내 한류의 저변을 더욱 확대하려면.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문화상품을 만들어야 한다. 뭔가 새롭고 다른 점이 미국에 신선하고 매력적이다. 만일 한국이 미국 시장을 특별히 겨냥해 문화상품을 만든다면, 가짜 미국 상품으로 인식될 위험이 있다. 다만 뮤직비디오 등에서 흑인 외모를 희화화한 ‘블랙페이스’ 행위같이 타 인종에게 잠재적 불쾌감을 줄 수 있는 것들을 피하는 데 관심을 두면 좋겠다.” 워싱턴 이경주 특파원 kdlrudwn@seoul.co.kr
  • 조병규 김보라 결별 “바쁜 스케줄에 관계 소원” [공식]

    조병규 김보라 결별 “바쁜 스케줄에 관계 소원” [공식]

    배우 조병규, 김보라의 결별 소식이 전해졌다. 3일 배우 조병규, 김보라 양측 소속사는 “두 사람이 서로 바빠 자주 만나지 못했던 것으로 안다. 관계가 소원해져 최근 결별했다”고 밝히며 결별 사실을 인정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2월 종영한 JTBC드라마 ‘SKY 캐슬’을 통해 호흡을 맞추며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종영 이후 수수한 옷차림으로 함께 있는 모습이 포착됐고, 이에 양측 소속사는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2019년 2월부터 공개 열애를 시작했으나 1년 반 만에 결별, 동료 관계로 돌아가게 됐다. 한편, 조병규는 2015년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돈꽃’ ‘란제리 소녀시대’, 웹드라마 ‘독고 리와인드’ 등에 출연했다. ‘SKY 캐슬’로 인지도를 높인 이후 SBS ‘스토브리그’에 출연하며 흥행을 이어갔다. 또한 최근 OCN 새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에 주인공 소문 역으로 캐스팅됐다. 김보라는 2004년 KBS 2TV 드라마 ‘웨딩’으로 아역 배우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드라마 ‘주군의 태양’ ‘후아유’ ‘왕은 사랑한다’ ‘부암동 복수자들’에 출연했으며, ‘SKY 캐슬’ 김혜나 역으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채널A ‘터치’ 주인공에 이어 MBC 시네마틱 드라마 SF8 시리즈 ‘우주인 조안’에 출연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럭셔리 여신 미모’…소녀시대 출신 제시카 근황

    ‘럭셔리 여신 미모’…소녀시대 출신 제시카 근황

    소녀시대 출신 제시카가 이탈리아 대표 럭셔리 브랜드 불가리(BVLGARI)의 에비뉴엘 부티크의 리뉴얼 1주년을 기념해 열린 ‘불가리 에비뉴엘 서머(Avenuel Summer) 이벤트’에 참석했다. 지난 30일 불가리 에비뉴엘 부티크의 리뉴얼 1주년 축하차 불가리 부티크를 미리 찾은 가수 제시카는 독보적으로 세련된 비주얼로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여성들의 워너비 스타일을 탄생시키는 패셔니스타답게 제시카는 모노톤의 오프 숄더 톱과 팬츠를 매치한 모던한 룩에 불가리 세르펜티 컬렉션의 주얼리와 워치를 레이어드하고 화이트 컬러의 미니 백으로 포인트 더하여 한층 감각적인 스타일을 완성했다. 이탈리아 로마의 여름을 테마로 꾸민 이번 이벤트는 불가리 에비뉴엘 부티크를 찾은 모든 방문객들에게 한 여름의 정취를 선물한다. 화려하게 만발한 꽃들로 채워진 공간에서 불가리의 다채로운 컬렉션 경험하고 달콤한 젤라또를 즐길 수 있다.한편 로마의 활기와 매혹적인 아름다움을 체험할 수 있는 이번 ‘불가리 에비뉴엘 서머 이벤트’는 에비뉴엘 백화점 본점 불가리 부티크에서 다음달 8일까지 진행된다. 강경민 콘텐츠 에디터 maryann425@seoul.co.kr
  • 이효리 “이 시국에 너무 들떠서…윤아도 미안” 노래방 라이브 사과

    이효리 “이 시국에 너무 들떠서…윤아도 미안” 노래방 라이브 사과

    핑클 출신 이효리가 소녀시대 멤버 윤아와 노래방에서 노래를 부르는 모습을 공개했다가 뭇매를 맞았다. 이효리는 2일 새벽 자신의 인스타그램 라이브방송을 켜고 윤아와 노래방에서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효리는 “윤아와 술을 먹고 압구정 노래방에 왔다”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두 사람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노래를 불렀다. 이후 이효리와 윤아가 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감염 위험 시설 중 한 곳인 노래방에 방문했다는 사실에 대해 질타가 이어졌다. 이에 이효리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어젯밤 아직 조심해야 하는 시국에 맞지 않는 행동을 한 점 깊이 반성한다. 요새 제가 너무 들떠서 생각이 깊지 못했다. 언니로서 윤아에게도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윤아도 인스타그램에 자필 편지를 올리고 “저의 경솔했었던 행동으로 걱정을 끼쳐드려 진심으로 반성한다. 모두가 힘들어하고 조심해야할 시기에 생각과 판단이 부족했다. 계속해서 코로나19로 애쓰시는 의료진들과 국민들께 주의를 기울이지 못했던 점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효리는 MBC ‘놀면 뭐하니’에서 유재석, 비와 혼성그룹 ‘싹쓰리’를 결성해 활동을 앞두고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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