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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악산 입구에도 ‘평화의 소녀상’ 세운다

    서울대 총학생회와 관악구 의원, 시민단체로 구성된 ‘관악지역 평화의소녀상 건립추진위원회’는 28일 서울 관악구 나들목공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8·15일 광복절에 관악산 입구에 ‘평화의 소녀상’을 세우기로 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지난해 12월 한국과 일본 정부가 일본군 위안부 합의를 이룬 뒤 소녀상을 없애려는 움직임에 반대한다”며 “1200만원으로 추산되는 건립 비용은 시민의 자발적인 모금으로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동상으로 만들어지는 소녀상 디자인은 서울대 조소과 대학원생에게 공모를 받아 진행할 예정이다.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 [씨줄날줄] 울고 있는 스머프/강동형 논설위원

    [씨줄날줄] 울고 있는 스머프/강동형 논설위원

    벨기에 수도 브뤼셀 국제공항과 지하철역에서 이슬람국가(IS)의 소행으로 보이는 반인륜적 테러가 발생했다. 프랑스 파리에서 발생한 테러 충격에 이어 또다시 세계를 슬픔에 빠뜨리고 있다. 테러가 발생한 벨기에는 초콜릿과 맥주의 나라 정도로 알고 있지만 사실 우리와 아주 가까운 나라다. 조선시대인 1901년 통상조약을 체결했고, 1948년 정부 수립 이후 가장 먼저 대한민국을 승인한 나라 중 하나다. 한국전쟁 때는 3500명이 참전해 106명의 전사자가 나왔다. 벨기에에 입양된 아이들만 4800명이나 된다고 한다. 벨기에는 지정학적으로도 우리와 닮았다. 강대국인 독일·프랑스와 국경을 맞대고 있고, 영국과는 도버해협을 사이에 두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주변국으로부터 숱한 침략을 받았으며 언어도 벨기에어와 프랑스어, 독일어를 사용한다. 언어가 서로 달라 상징 언어인 만화와 유머가 발전했다고 한다. 개구쟁이 스머프와 탱탱 등 유명 만화 캐릭터가 벨기에에서 탄생했다. 우리나라에 ‘소녀상’이 있다면 브뤼셀에는 ‘오줌싸개 소년상’이 있다. 실제 크기가 60㎝ 남짓으로 벌거벗은 소년이 오줌을 누는 모습을 형상화한 작은 분수 조각이다. 1619년생으로 브뤼셀에서 나이가 가장 많은 소년이다. 프랑스가 침공해 와 브뤼셀에 불을 지르자 한 소년이 오줌으로 불을 껐다는 이야기를 형상화했다는 설이 있다. 그래서 이 소년이 오줌을 계속 누는 한 브뤼셀은 안전하다는 이야기가 전해 오고 있다. 브뤼셀 시민들은 테러 이후 오줌싸개 소년을 패러디란 작품들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고 있다. 소년의 이름 마네캥 피스(Manneken Pis)가 평화(Peace)와 발음이 비슷해 파리 테러 때의 에펠탑 역할을 하고 있다. 패러디물에는 소년이 브뤼셀의 안전을 지켜 달라는 염원이 담겨 있다. 우리에게는 오줌싸개 소년보다 더 친숙한 만화 캐릭터가 개구쟁이 스머프다. 벨기에 출신 만화 작가 페요가 만들었다. 파란 얼굴을 한 스머프들이 공동으로 일하고 다투다가도 악당 가가멜에 대항에 위기에서 벗어나는 이야기를 줄거리로 하고 있다. 또 세계적으로 유명한 탱탱(tintin)도 벨기에의 조르주 레미가 창조해 낸 만화 캐릭터다. 꼬마 기자 탱탱과 그의 강아지 밀루의 모험 이야기를 다룬다. 만화를 좋아하는 벨기에인의 유머 코드는 이들 캐릭터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벨기에 방송이 유니세프 기금 마련을 위해 평화로운 스머프 마을이 폭격으로 불타고, 스머프들이 울고 있는 모습을 담은 캠페인 영상을 방영한 적이 있다고 한다. 그런데 이를 본 어린이들이 큰 충격에 빠졌다고 한다. 지금 브뤼셀의 상황이 이와 비슷할 것이란 생각을 하게 된다. 스머프가 어려움 속에서 기지를 발휘해 악당을 물리치듯이 브뤼셀 시민들이 충격을 극복하고 평화를 회복하기를 바란다. 강동형 논설위원 yunbin@seoul.co.kr
  •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 캘리포니아서 ‘공로상’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 캘리포니아서 ‘공로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상원이 17일(현지시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88) 할머니에게 ‘공로상’을 수여했다. 미국에서 ‘평화의 소녀상’ 건립 운동을 주도하는 가주한미포럼에 따르면 이 할머니는 이날 주 의회에서 케빈 드 레옹 캘리포니아주 상원의장 대행으로부터 공로상을 받았다. 이 할머니는 상을 받은 뒤 “한·일 정부가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합의했지만 피해자들의 목소리가 하나도 들어가지 않았다”며 “일본 정부는 이 반인륜 범죄에 대한 국가 책임을 인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일본 정부가 전쟁 와중에 20만명 이상의 여성과 아이들에게 저지른 성노예 제도에 책임을 지지 않으면 전시 여성 성폭력에 대해 다른 국가 책임도 물을 수가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캘리포니아주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을 위한 기림비를 하나 세워 주기를 부탁한다”며 “이 같은 역사적 진실을 교육하고 기억해야 젊은 세대가 같은 범죄를 피할 수 있다”고 당부했다. 앞서 이 할머니는 지난 7일 뉴욕시가 미국 대도시 가운데 세 번째로 위안부 관련 결의안을 추진하는 것을 계기로 미국을 방문했다. 이 할머니는 이어 8일 ‘세계 여성의 날’에 맞춰 열린 유엔기자협회 기자회견에서 “한·일 합의를 받아들일 수 없다”며 일본 정부의 공식 사과와 법적 배상을 요구했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 [사설] 日 교과서 왜곡, 전 세계에 알려 규탄해야

    내년부터 일본 고교 1학년이 사용하는 교과서 35종 가운데 77.1%인 27종이 독도가 일본 영토이며, 한국이 불법 점거하고 있다는 내용을 실었다고 한다. 일본 문부과학성이 어제 발표한 내용이다. 2012년에는 그 비율이 53.8%였으니 5년 만에 23% 포인트나 늘어났다. 특히 이번 교과서는 독도 기술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정하는 등 아베 정부의 입김을 강하게 반영해 말이 검정 교과서지 국정이나 다름없다고 한다. 예컨대 시미즈 서원의 현대사회과목 신청 초본은 “한국과의 사이에는 시마네현에 속한 다케시마를 둘러싼 영유권 문제가 있다”고 서술했으나 일본 정부의 검정 기준 지침에 따라 “일본 정부는 한국이 불법 점거하고 있어 영유권을 국제사법재판소에 제소하는 방법 등 문제 해결을 모색하고 있다”는 내용을 추가, 일본의 저의를 드러내 보였다. 초·중학생들의 사회·지리 교과서에는 이미 이런 얼토당토않은 내용이 들어가 있으니 일본 초·중·고 교과서의 왜곡 체계가 완성된 셈이다. 독도가 한국 땅임을 증명하는 문헌은 한두 가지가 아니다. 엉터리 지식을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억지로 주입한다고 해서 역사적 진실이 뒤집히지 않음을 일본 정부가 모르지는 않을 것이다. 그런데도 갈수록 교과서를 왜곡된 내용으로 더 넓게 도배하고 있으니 개선되는 듯한 한·일 관계에 찬물을 끼얹는 격이다. 이번 검정 교과서에는 시간상의 문제로 한·일 위안부 합의 내용은 실리지 않았다. 그러나 일부 교과서는 ‘일본군에 연행돼’를 ‘식민지에서 모집된’으로 교체하고, ‘위안부로 끌려갔다’는 표현을 ‘위안부로 전쟁터에 보내졌다’는 등으로 고쳐 강제 동원을 부인하는 듯한 흔적들이 보였다. 위안부에 대해서도 전면적인 왜곡을 시도하려는 것 아니냐는 의구심을 지울 수 없다. 일본은 역사 교과서 왜곡뿐만 아니라 2014년 방위백서에서도 독도를 자신들의 영토에 포함시킨 뒤 한국어로 번역해 우리나라에 전달하는 등 독도를 국제 이슈화하려는 온갖 꼼수를 부리고 있다. 한·일 위안부 합의에 대해서도 소녀상 철거 등 억지 주장으로 공분을 사고 있다. 정부는 스즈키 히데오 주한 일본대사관 총괄공사를 불러 왜곡된 검정 교과서가 통과된 것을 강력히 항의했다. 교육부도 성명을 통해 역사 왜곡을 즉각 시정할 것을 촉구했다. 이것만으로는 부족하다. 더 체계적이며 범정부적인 대응이 필요하다. 또 일본의 비뚤어진 역사관과 비교육적 행태를 전 세계에 알리고 규탄해야 한다.
  • 거지당·흙수저당·폐지당… 나도 黨이다

    원외 19곳 등록·19곳 창당 준비 반기문·허경영 이름 건 단체도 다음달 13일 치러지는 총선을 앞두고 군소 정당이 우후죽순으로 생겨나고 있다. ‘거지당’ ‘흙수저당’ 등 색다른 이름을 내세워 이목을 끌려 하거나 유명 인물을 특정해 지지하는 정당도 나타나고 있다. ‘공화당’ ‘한나라당’ 등 과거 집권당을 표방하는 곳도 있었다. 15일 현재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는 23개 정당이 공식 등록돼 있다. 새누리당,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정의당을 제외하면 19개의 원외 정당이 존재하는 셈이다. 이에 더해 19개 정당의 창당준비위원회(창준위)가 구성돼 있다. 지난해 창당한 ‘거지당’은 독특한 이름으로 이목을 끌려고 했다. ‘클 거’(巨)와 ‘지혜 지‘(智)로 당명을 구성했다. ‘10%의 부자가 아니라 90%의 거지를 위한 정당’을 내세우며 정식 정당을 지향한다. ‘흙수저당’이라는 이름도 독특하다. 지난달 27일 ‘흙수저당’은 ‘농민당’ ‘비정규직철폐당’과 연합해 민중연합당을 만들었다. 각기 독자적으로 활동하지만 선거에서는 힘을 합하는 구조다. 청년 실업과 밥쌀 수입 금지, 비정규직 철폐, 의료비 면제, 일본군 위안부 소녀상 지키기, 세월호 문제 해결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폐지당’도 있다. 이들의 목표는 원내 진입이 아니라 장애등급제·부양의무제의 폐지다. 그래서 당명도 폐지당으로 정했다고 한다. 공화당과 한나라당, 민주당 등 과거 정당의 이름으로 등록된 곳도 있다. 공화당은 박근혜 대통령의 제부인 신동욱(48) 전 선경일보 사장이 대표를, 한나라당은 과거 자유평화당에 있었던 이태희(58)씨가 총재를 맡고 있다. 2년 전 창당한 민주당은 김민석(52) 전 통합민주당 최고위원 등이 이끌고 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이름을 내건 정당은 4개나 된다. 친반국민대통합과 친반평화통일당은 공식 등록을 마쳤고, 친반연대와 친반통일당은 창준위를 꾸린 상태다. 반 총장이 각종 여론조사에서 차기 유력 대선 주자로 꼽히기 때문에 나타난 현상으로 풀이된다. 17대 대통령 선거에 후보로 나갔던 허경영씨를 지지하는 개혁친허연대도 창준위 등록을 했다. 정당을 만들려면 발기인 200명 이상의 서명을 받아 중앙선관위에 중앙당창당준비위원회 결성 신고를 한 뒤 특별시·광역시·도에 5개 이상의 시·도당을 만들어야 한다. 시·도당은 당원이 각각 1000명 이상이어야 하며 당원은 해당 시·도에 실제로 거주해야 한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세종로의 아침] 다시 3·1절을 돌아보자면/김성호 선임기자 겸 논설위원

    [세종로의 아침] 다시 3·1절을 돌아보자면/김성호 선임기자 겸 논설위원

    지난 3·1절은 유난히 조용했던 것 같다. 요란하던 ‘태극기 달기’ 캠페인도 투미했고 3·1절 기념식장 분위기도 지난해의 강한 일본 성토 분위기와는 사뭇 달랐다. 위안부 문제를 둘러싼 지금의 한·일 관계를 보자면 태극기 물결과 반일의 목소리며 몸짓들이 훨씬 더 크고 강해야 했을 텐데…. 그 한켠에 위안부 피해자의 삶을 그린 영화 ‘귀향’의 누적 관객이 100만명을 넘어섰고 지난 연말 한·일 위안부 합의에 반발한 대학생들은 옛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서 62일간 ‘평화의 소녀상’ 철거를 막겠다며 노숙 농성을 이어 갔다. 그런가 하면 위안부 재단 설립과 관련해 일본 정부가 제안한 10억엔 기부를 거부하고 3월 중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와 손잡는 정의 기억재단’ 설립을 위한 시민 모금운동이 한창 진행 중이다. ‘3·1절을 잊지 말자’는 민초들의 조용한 항거와 결집이 도드라진다. 3·1절을 앞두고 서울시가 3·1운동을 처음 나라 바깥에 알린 AP특파원 앨버트 테일러와 가족이 살던 종로구 행촌동의 집 ‘딜쿠샤’를 복원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일제 압제와 이 땅 민초들의 항거를 취재, 보도하다가 추방된 그의 뜻과 힘겨운 노력을 뒤늦게 되살린다니 백번 높이 사고도 남을 일이다. 그런데 그 복원의 반가움 한켠에 서대문형무소 맞은편 오래된 주택가에 있는 ‘옥바라지 골목’이 사라지게 됐다는 비보가 얹혀 기분이 언짢다. ‘옥바라지 골목’이라면 1911년 ‘105인 사건’에 얽혀 서대문형무소에 대거 투옥된 독립운동가들의 옥바라지를 하려 가족들이 몰려들면서 생긴 여관촌이다. 김구 선생의 어머니도 여관 청소를 도우며 옥바라지했다는 이야기가 전한다. 그런데 곧 철거되고 아파트 단지가 들어설 형편이라니 우리가 무엇을 잊고 살았는지를 아찔하게 보여 준다. 일제의 폭압과 희생, 항거가 서린 흔적들이 잊혀지고 사라지는 게 어디 한둘일까. 3·1절 당일 민족 대표 33인이 독립선언문을 낭독했던 서울 인사동 태화관 자리의 빌딩이 도시 재개발로 헐릴 운명이고, 3·1운동 직전 민족 대표들이 모였던 의암 손병희 선생 집터는 오간 데 없이 비석만 덩그마니 남았다. 3·1운동 때 만해 한용운 선생이 머물던 곳이자 학생들에게 독립선언서를 전달했다는 공간엔 게스트하우스가 서 있다. 그 와중에 초등학교 6학년 국정 사회 교과서엔 위안부 표현이 삭제되고, 일본군 위안부 참상을 알리기 위해 만들겠다고 발표했던 백서 사업은 답보 상태에 빠졌다는 관측이 많다. 모두 무관심과 망각의 안이가 부른 안타까운 사례들이다. 2019년 3·1운동 100주년을 앞두고 천도교를 주축으로 한 종교계가 3·1운동 정신 되살리기에 나섰다. 화해와 상생, 평화의 정신을 이 시대에 실천하자며 3·1운동 학술조사와 재평가 작업을 비롯해 종교평화센터 건립을 추진하려는 결집이다. 그런데 그 운동의 복판에 선 박남수 천도교 교령의 귀띔이 예사롭지 않다. 뭉치고 힘을 합쳐도 모자랄 지경인데 뜻 모으기가 쉽지 않다고 한다. 이해득실을 따진 입장 차와 파장의 앞선 저울질 탓으로 보인다. 정말 ‘국민이 나서야 할 때’인가 보다. kimus@seoul.co.kr
  • 네티즌 성금 3000만원으로 백범 조형물 세운다

    네티즌 성금 3000만원으로 백범 조형물 세운다

    백범 김구 선생의 독립·민주·통일 정신을 형상화한 조형물이 네티즌이 모은 성금으로 만들어진다. 민족문제연구소는 올해 상반기 개관을 목표로 막바지 공사가 진행 중인 서울 강북구 근현대사 기념관에 김구 선생의 정신을 주제로 한 조형물이 설치된다고 29일 밝혔다. 조형물 건립 비용 3000만원은 지난해 9월 14일부터 10월 22일까지 약 한 달 동안 네티즌이 모은 성금으로 충당됐다. 일본대사관 앞 ‘평화의 소녀상’ 등을 만든 조각가 김운성·김서경 부부가 제작을 맡았다. 이번 모금은 네티즌 유정호씨와 김윤민씨가 지난해 온라인 커뮤니티 ‘웃긴대학’과 ‘오늘의유머’ 등에 모금 글을 올리면서 시작됐다. 당초 모금 취지는 인천대공원에 있는 김구 선생의 동상을 재건립하는 것이었지만 모금을 전개한 네티즌과 민족문제연구소가 상의한 끝에 김구 선생의 정신을 포괄할 조형물을 제작하기로 뜻을 모았다. 조세열 민족문제연구소 사무총장은 “이달부터 바로 제작에 들어가 광복절에 제막식을 갖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민족문제연구소는 2일 서울 강북구청에서 함세웅 민족문제연구소 이사장, 박겸수 강북구청장, 유정호·김윤민씨 등이 참석해 네티즌 성금 전달식과 조형물 건립 협약식도 갖는다고 덧붙였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나를 잊지 마세요

    나를 잊지 마세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길원옥 할머니가 직접 쓴 ‘나를 잊으셨나요’ 문구가 서울 중구 세종대로 서울도서관 외벽 꿈새김판에 걸려 있다. 서울시는 3·1절을 맞아 꿈새김판을 길 할머니의 친필 문구와 ‘평화의 소녀상’ 이미지로 구성해 다음달 20일까지 게시한다. 시는 일제강점기의 아픔을 공감하고 독립운동가의 희생을 기리기 위해 신청사에 대형 태극기 래핑, 1일 정오 보신각 타종 등 다양한 3·1절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나를 잊으셨나요” 눈물 맺힌 서울시청 외벽 글귀

    “나를 잊으셨나요” 눈물 맺힌 서울시청 외벽 글귀

    ‘나를 잊으셨나요” 눈물 맺힌 서울시청 외벽 글귀  “나를 잊으셨나요?”  28일 서울광장 옆에 있는 서울도서관 정면에 ‘평화의 소녀상’ 이미지와 “나를 잊으셨나요?”란 메시지가 담긴 꿈새김판이 걸렸다. “나를 잊으셨나요?”란 메시지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길원옥 할머니(89)가 직접 쓴 문구를 필체 그대로 옮긴 것이다.   서울시는 평화의 소녀상과 역사의 산 증인인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의 메시지로 일제강점기 고난의 자화상을 표현하고, 그 시대 아픔을 현 세대와 공유·공감하고자 이번 꿈새김판 기획했다고 전했다.  꿈새김판은 서울도서관 정면 외벽의 대형 글판(19m×8.5m)으로, 시민에게 희망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지난 2013년 6월부터 시민들의 순수 창작 글귀가 게시되고 있다. 이번 꿈새김판은 다음달 20일까지 게시된다.  시는 또 3·1절을 맞아 신청사 정문 상단 외벽에는 ‘대한독립만세’라는 문구와 함께 어린이가 대형 태극기를 들고 있는 퍼포먼스 랩핑 게시물을 설치하고, 서측 외벽에 설치돼 있는 LED ‘시민게시판’에는 시민들이 서울시 카카오톡에 보내는 나라 사랑의 의미를 담은 메시지를 실시간으로 띄운다.   시민청에서는 독립운동을 주제로 한 공연과 작품 전시, 손도장으로 대형 태극기 만들기, 태극기 바르게 그리기 등 다양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시는 다음달 1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30분까지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리는 제97주년 3·1절 기념식과 보신각 타종행사 현장도 라이브서울, 유튜브, 유스트림 등을 통해 생중계할 예정이다. 김영환 서울시 시민소통담당관은 “서울시가 다양하게 마련한 제97주년 3·1절 기념 프로그램을 통해 서울시민 모두가 그 시대의 아픔과 대한독립을 염원했던 간절한 마음을 되돌아보고 3·1절의 역사적 의미를 함께 공감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나를 잊으셨나요?’ 日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의 눈물

    ‘나를 잊으셨나요?’ 日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의 눈물

      ‘나를 잊으셨나요?’ 日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의 눈물  ‘나를 잊으셨나요?’  3·1절을 앞두고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길원옥(89) 할머니가 직접 쓴 문구가 필체 그대로 서울도서관 외벽에 걸린다. 3·1절 당일에는 보신각에서 독립유공자 후손들이 33번 종을 울린다.  서울시는 일제강점기 시대의 아픔을 현 세대와 공감하고,독립운동가들의 희생을 기리고자 다양한 3·1절 프로젝트를 기획했다고 28일 밝혔다. 길 할머니의 친필 문구는 가로 19m 세로 8.5m 대형 글판에 평화의 소녀상 이미지와 함께 다음 달 20일까지 게시된다.  신청사 정문 상단 외벽에는 대형 태극기를 랩핑(wrapping)한다.  서쪽 외벽에 설치된 LED 시민게시판에는 서울시 카카오톡으로 보내진 ‘나라사랑 메시지’를 실시간으로 띄운다.  지하 시민청에선 독립운동을 주제로 한 공연과 작품 전시,손도장으로 대형 태극기 만들기,태극기 바르게 그리기 같은 시민참여 행사가 열린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다케시마의 날’ 규탄 “거짓 독도의 날 폐지하라”…日 정부 고위급 파견 대체 왜?

    ‘다케시마의 날’ 규탄 “거짓 독도의 날 폐지하라”…日 정부 고위급 파견 대체 왜?

    ‘다케시마의 날’ 규탄 “거짓 독도의 날 폐지하라”…日 정부 고위급 파견 대체 왜?다케시마의 날 규탄 일본 시마네(島根)현이 22일 개최하는 ‘다케시마(竹島)의 날’ 행사에 일본 정부가 4년째 차관급 인사를 파견했다. 시마네현에 따르면 이날 시마네 현립 무도관에서 약 500명이 참가한 가운데 ‘다케시마의 날 기념식’과 ‘다케시마·북방영토(쿠릴 4개 섬) 반환요구 운동 현민대회’가 열렸다. 일본 정부는 이 행사에 사카이 야스유키(酒井庸行) 내각부 정무관(차관급)을 보냈다. 일본 정부는 2차 아베 신조(安倍晋三) 정권 출범 이후 다케시마의 날 기념식에 올해로 4년째 정무관을 파견했다.또 ‘일본 영토를 지키기 위해 행동하는 의원연맹’ 회장인 신도 요시타카(新藤義孝) 자민당 중의원 등 일본 국회의원 10명이 이번 행사에 참가할 것으로 알려졌다.시마네현은 1905년 2월 22일 일방적으로 독도를 행정 구역에 편입하는 고시를 했으며 이에 착안해 2005년 3월 다케시마의 날을 조례로 제정했다.이에 따라 2006년부터 기념행사를 열었고 올해가 11년째다.요미우리(讀賣)신문은 다케시마의 날 행사와 관련해 “영토문제의 역사적 경위나 현상에 관해 더 많은 국민이 올바른 지식을 지니고 공통 인식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여러 분야에서 일본·한국의 협력을 착실히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영토문제에 관해서는 일본의 주장을 확실히 전해야 한다”고 22일 사설을 썼다.한편 최재익 독도수호전국연대 대표 등 한국인 4명은 전날 일본을 방문해 주오사카(大阪) 한국총영사관 앞에서 독도 영유권 주장을 중단하라는 시위를 벌였으며 22일 행사장 인근에서 항의 행동을 펼칠 계획이다.우리나라에서는 일본 시마네(島根)현이 정한 ‘다케시마(竹島)의 날’을 폐지하라는 기자회견이 잇따라 열렸다. 이날 서울 중학동 옛 일본대사관 맞은 편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는 본적을 독도로 옮긴 사람들의 모임인 독도향우회와 독도 관련 시민단체인 독도NGO포럼 소속 회원 100여명이 기자회견을 갖고 일본에 독도 침탈 음모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다케시마의 날’을 ‘거짓 독도의 날’로 규정하고서 일본 정부와 시마네현이 이를 조속히 폐지하고 역사를 왜곡하는 교과서를 모두 폐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한국 정부를 향해서도 독도를 한일 양국이 공동으로 관리하는 ‘중간수역’에 둬 논란을 빚은 1998년 신한일어업협정을 하루빨리 파기하라고 요구했다.독도NGO포럼은 특히 독도뿐 아니라 대마도도 역사적으로 한국의 영토였다고 주장하면서 “일본은 앞서 포츠담 선언에서 불법 점령한 영토를 반환하겠다고 국제적으로 약속했으므로 구한말에 강점한 대마도 역시 바로 한국에 돌려줘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어 오전 11시에는 독도사랑국민연합·독도칙령기념사업국민연합 등이 같은 장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독도가 한국의 고유 영토임을 강조하면서 한국의 독도영유권을 훼손하려는 시도를 즉각 중단하라고 일본을 규탄했다.오후에는 독도살리기운동본부가 개최하는 약 500명 규모의 ‘다케시마의 날’ 규탄 문화제도 가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다케시마의 날’ 규탄, 소녀상 옆에서… “거짓 독도의 날 폐지하라“

    ‘다케시마의 날’ 규탄, 소녀상 옆에서… “거짓 독도의 날 폐지하라“

    ‘다케시마의 날’ 규탄, 소녀상 옆에서… “거짓 독도의 날 폐지하라“다케시마의 날 규탄 일본 시마네(島根)현이 22일 개최하는 ‘다케시마(竹島)의 날’ 행사에 일본 정부가 4년째 차관급 인사를 파견했다. 시마네현에 따르면 이날 시마네 현립 무도관에서 약 500명이 참가한 가운데 ‘다케시마의 날 기념식’과 ‘다케시마·북방영토(쿠릴 4개 섬) 반환요구 운동 현민대회’가 열렸다. 일본 정부는 이 행사에 사카이 야스유키(酒井庸行) 내각부 정무관(차관급)을 보냈다. 일본 정부는 2차 아베 신조(安倍晋三) 정권 출범 이후 다케시마의 날 기념식에 올해로 4년째 정무관을 파견했다.또 ‘일본 영토를 지키기 위해 행동하는 의원연맹’ 회장인 신도 요시타카(新藤義孝) 자민당 중의원 등 일본 국회의원 10명이 이번 행사에 참가할 것으로 알려졌다.시마네현은 1905년 2월 22일 일방적으로 독도를 행정 구역에 편입하는 고시를 했으며 이에 착안해 2005년 3월 다케시마의 날을 조례로 제정했다.이에 따라 2006년부터 기념행사를 열었고 올해가 11년째다.요미우리(讀賣)신문은 다케시마의 날 행사와 관련해 “영토문제의 역사적 경위나 현상에 관해 더 많은 국민이 올바른 지식을 지니고 공통 인식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여러 분야에서 일본·한국의 협력을 착실히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영토문제에 관해서는 일본의 주장을 확실히 전해야 한다”고 22일 사설을 썼다.한편 최재익 독도수호전국연대 대표 등 한국인 4명은 전날 일본을 방문해 주오사카(大阪) 한국총영사관 앞에서 독도 영유권 주장을 중단하라는 시위를 벌였으며 22일 행사장 인근에서 항의 행동을 펼칠 계획이다.우리나라에서는 일본 시마네(島根)현이 정한 ‘다케시마(竹島)의 날’을 폐지하라는 기자회견이 잇따라 열렸다. 이날 서울 중학동 옛 일본대사관 맞은 편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는 본적을 독도로 옮긴 사람들의 모임인 독도향우회와 독도 관련 시민단체인 독도NGO포럼 소속 회원 100여명이 기자회견을 갖고 일본에 독도 침탈 음모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다케시마의 날’을 ‘거짓 독도의 날’로 규정하고서 일본 정부와 시마네현이 이를 조속히 폐지하고 역사를 왜곡하는 교과서를 모두 폐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한국 정부를 향해서도 독도를 한일 양국이 공동으로 관리하는 ‘중간수역’에 둬 논란을 빚은 1998년 신한일어업협정을 하루빨리 파기하라고 요구했다.독도NGO포럼은 특히 독도뿐 아니라 대마도도 역사적으로 한국의 영토였다고 주장하면서 “일본은 앞서 포츠담 선언에서 불법 점령한 영토를 반환하겠다고 국제적으로 약속했으므로 구한말에 강점한 대마도 역시 바로 한국에 돌려줘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어 오전 11시에는 독도사랑국민연합·독도칙령기념사업국민연합 등이 같은 장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독도가 한국의 고유 영토임을 강조하면서 한국의 독도영유권을 훼손하려는 시도를 즉각 중단하라고 일본을 규탄했다.오후에는 독도살리기운동본부가 개최하는 약 500명 규모의 ‘다케시마의 날’ 규탄 문화제도 가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다케시마의 날’ 규탄 “거짓 독도의 날 폐지하라”…日 차관급 파견 대체 왜?

    ‘다케시마의 날’ 규탄 “거짓 독도의 날 폐지하라”…日 차관급 파견 대체 왜?

    ‘다케시마의 날’ 규탄 “거짓 독도의 날 폐지하라”…日 차관급 파견 대체 왜?다케시마의 날 규탄 일본 시마네(島根)현이 22일 개최하는 ‘다케시마(竹島)의 날’ 행사에 일본 정부가 4년째 차관급 인사를 파견했다. 시마네현에 따르면 이날 시마네 현립 무도관에서 약 500명이 참가한 가운데 ‘다케시마의 날 기념식’과 ‘다케시마·북방영토(쿠릴 4개 섬) 반환요구 운동 현민대회’가 열렸다. 일본 정부는 이 행사에 사카이 야스유키(酒井庸行) 내각부 정무관(차관급)을 보냈다. 일본 정부는 2차 아베 신조(安倍晋三) 정권 출범 이후 다케시마의 날 기념식에 올해로 4년째 정무관을 파견했다.또 ‘일본 영토를 지키기 위해 행동하는 의원연맹’ 회장인 신도 요시타카(新藤義孝) 자민당 중의원 등 일본 국회의원 10명이 이번 행사에 참가할 것으로 알려졌다.시마네현은 1905년 2월 22일 일방적으로 독도를 행정 구역에 편입하는 고시를 했으며 이에 착안해 2005년 3월 다케시마의 날을 조례로 제정했다.이에 따라 2006년부터 기념행사를 열었고 올해가 11년째다.요미우리(讀賣)신문은 다케시마의 날 행사와 관련해 “영토문제의 역사적 경위나 현상에 관해 더 많은 국민이 올바른 지식을 지니고 공통 인식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여러 분야에서 일본·한국의 협력을 착실히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영토문제에 관해서는 일본의 주장을 확실히 전해야 한다”고 22일 사설을 썼다.한편 최재익 독도수호전국연대 대표 등 한국인 4명은 전날 일본을 방문해 주오사카(大阪) 한국총영사관 앞에서 독도 영유권 주장을 중단하라는 시위를 벌였으며 22일 행사장 인근에서 항의 행동을 펼칠 계획이다.우리나라에서는 일본 시마네(島根)현이 정한 ‘다케시마(竹島)의 날’을 폐지하라는 기자회견이 잇따라 열렸다. 이날 서울 중학동 옛 일본대사관 맞은 편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는 본적을 독도로 옮긴 사람들의 모임인 독도향우회와 독도 관련 시민단체인 독도NGO포럼 소속 회원 100여명이 기자회견을 갖고 일본에 독도 침탈 음모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다케시마의 날’을 ‘거짓 독도의 날’로 규정하고서 일본 정부와 시마네현이 이를 조속히 폐지하고 역사를 왜곡하는 교과서를 모두 폐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한국 정부를 향해서도 독도를 한일 양국이 공동으로 관리하는 ‘중간수역’에 둬 논란을 빚은 1998년 신한일어업협정을 하루빨리 파기하라고 요구했다.독도NGO포럼은 특히 독도뿐 아니라 대마도도 역사적으로 한국의 영토였다고 주장하면서 “일본은 앞서 포츠담 선언에서 불법 점령한 영토를 반환하겠다고 국제적으로 약속했으므로 구한말에 강점한 대마도 역시 바로 한국에 돌려줘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어 오전 11시에는 독도사랑국민연합·독도칙령기념사업국민연합 등이 같은 장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독도가 한국의 고유 영토임을 강조하면서 한국의 독도영유권을 훼손하려는 시도를 즉각 중단하라고 일본을 규탄했다.오후에는 독도살리기운동본부가 개최하는 약 500명 규모의 ‘다케시마의 날’ 규탄 문화제도 가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다케시마의 날’ 규탄 “거짓 독도의 날 폐지하라”…日 4년째 고위급 파견 대체 왜?

    ‘다케시마의 날’ 규탄 “거짓 독도의 날 폐지하라”…日 4년째 고위급 파견 대체 왜?

    ‘다케시마의 날’ 규탄 “거짓 독도의 날 폐지하라”…日 4년째 고위급 파견 대체 왜?다케시마의 날 규탄 일본 시마네(島根)현이 22일 개최하는 ‘다케시마(竹島)의 날’ 행사에 일본 정부가 4년째 차관급 인사를 파견했다. 시마네현에 따르면 이날 시마네 현립 무도관에서 약 500명이 참가한 가운데 ‘다케시마의 날 기념식’과 ‘다케시마·북방영토(쿠릴 4개 섬) 반환요구 운동 현민대회’가 열렸다. 일본 정부는 이 행사에 사카이 야스유키(酒井庸行) 내각부 정무관(차관급)을 보냈다. 일본 정부는 2차 아베 신조(安倍晋三) 정권 출범 이후 다케시마의 날 기념식에 올해로 4년째 정무관을 파견했다.또 ‘일본 영토를 지키기 위해 행동하는 의원연맹’ 회장인 신도 요시타카(新藤義孝) 자민당 중의원 등 일본 국회의원 10명이 이번 행사에 참가할 것으로 알려졌다.시마네현은 1905년 2월 22일 일방적으로 독도를 행정 구역에 편입하는 고시를 했으며 이에 착안해 2005년 3월 다케시마의 날을 조례로 제정했다.이에 따라 2006년부터 기념행사를 열었고 올해가 11년째다.요미우리(讀賣)신문은 다케시마의 날 행사와 관련해 “영토문제의 역사적 경위나 현상에 관해 더 많은 국민이 올바른 지식을 지니고 공통 인식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여러 분야에서 일본·한국의 협력을 착실히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영토문제에 관해서는 일본의 주장을 확실히 전해야 한다”고 22일 사설을 썼다.한편 최재익 독도수호전국연대 대표 등 한국인 4명은 전날 일본을 방문해 주오사카(大阪) 한국총영사관 앞에서 독도 영유권 주장을 중단하라는 시위를 벌였으며 22일 행사장 인근에서 항의 행동을 펼칠 계획이다.우리나라에서는 일본 시마네(島根)현이 정한 ‘다케시마(竹島)의 날’을 폐지하라는 기자회견이 잇따라 열렸다. 이날 서울 중학동 옛 일본대사관 맞은 편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는 본적을 독도로 옮긴 사람들의 모임인 독도향우회와 독도 관련 시민단체인 독도NGO포럼 소속 회원 100여명이 기자회견을 갖고 일본에 독도 침탈 음모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다케시마의 날’을 ‘거짓 독도의 날’로 규정하고서 일본 정부와 시마네현이 이를 조속히 폐지하고 역사를 왜곡하는 교과서를 모두 폐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한국 정부를 향해서도 독도를 한일 양국이 공동으로 관리하는 ‘중간수역’에 둬 논란을 빚은 1998년 신한일어업협정을 하루빨리 파기하라고 요구했다.독도NGO포럼은 특히 독도뿐 아니라 대마도도 역사적으로 한국의 영토였다고 주장하면서 “일본은 앞서 포츠담 선언에서 불법 점령한 영토를 반환하겠다고 국제적으로 약속했으므로 구한말에 강점한 대마도 역시 바로 한국에 돌려줘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어 오전 11시에는 독도사랑국민연합·독도칙령기념사업국민연합 등이 같은 장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독도가 한국의 고유 영토임을 강조하면서 한국의 독도영유권을 훼손하려는 시도를 즉각 중단하라고 일본을 규탄했다.오후에는 독도살리기운동본부가 개최하는 약 500명 규모의 ‘다케시마의 날’ 규탄 문화제도 가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다케시마의 날’ 규탄 “거짓 독도의 날 폐지” 요구…日 4년째 고위급 파견 대체 왜?

    ‘다케시마의 날’ 규탄 “거짓 독도의 날 폐지” 요구…日 4년째 고위급 파견 대체 왜?

    ‘다케시마의 날’ 규탄 “거짓 독도의 날 폐지” 요구…日 4년째 고위급 파견 대체 왜?다케시마의 날 규탄 일본 시마네(島根)현이 22일 개최하는 ‘다케시마(竹島)의 날’ 행사에 일본 정부가 4년째 차관급 인사를 파견했다. 시마네현에 따르면 이날 시마네 현립 무도관에서 약 500명이 참가한 가운데 ‘다케시마의 날 기념식’과 ‘다케시마·북방영토(쿠릴 4개 섬) 반환요구 운동 현민대회’가 열렸다. 일본 정부는 이 행사에 사카이 야스유키(酒井庸行) 내각부 정무관(차관급)을 보냈다. 일본 정부는 2차 아베 신조(安倍晋三) 정권 출범 이후 다케시마의 날 기념식에 올해로 4년째 정무관을 파견했다.또 ‘일본 영토를 지키기 위해 행동하는 의원연맹’ 회장인 신도 요시타카(新藤義孝) 자민당 중의원 등 일본 국회의원 10명이 이번 행사에 참가할 것으로 알려졌다.시마네현은 1905년 2월 22일 일방적으로 독도를 행정 구역에 편입하는 고시를 했으며 이에 착안해 2005년 3월 다케시마의 날을 조례로 제정했다.이에 따라 2006년부터 기념행사를 열었고 올해가 11년째다.요미우리(讀賣)신문은 다케시마의 날 행사와 관련해 “영토문제의 역사적 경위나 현상에 관해 더 많은 국민이 올바른 지식을 지니고 공통 인식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여러 분야에서 일본·한국의 협력을 착실히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영토문제에 관해서는 일본의 주장을 확실히 전해야 한다”고 22일 사설을 썼다.한편 최재익 독도수호전국연대 대표 등 한국인 4명은 전날 일본을 방문해 주오사카(大阪) 한국총영사관 앞에서 독도 영유권 주장을 중단하라는 시위를 벌였으며 22일 행사장 인근에서 항의 행동을 펼칠 계획이다.우리나라에서는 일본 시마네(島根)현이 정한 ‘다케시마(竹島)의 날’을 폐지하라는 기자회견이 잇따라 열렸다. 이날 서울 중학동 옛 일본대사관 맞은 편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는 본적을 독도로 옮긴 사람들의 모임인 독도향우회와 독도 관련 시민단체인 독도NGO포럼 소속 회원 100여명이 기자회견을 갖고 일본에 독도 침탈 음모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다케시마의 날’을 ‘거짓 독도의 날’로 규정하고서 일본 정부와 시마네현이 이를 조속히 폐지하고 역사를 왜곡하는 교과서를 모두 폐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한국 정부를 향해서도 독도를 한일 양국이 공동으로 관리하는 ‘중간수역’에 둬 논란을 빚은 1998년 신한일어업협정을 하루빨리 파기하라고 요구했다.독도NGO포럼은 특히 독도뿐 아니라 대마도도 역사적으로 한국의 영토였다고 주장하면서 “일본은 앞서 포츠담 선언에서 불법 점령한 영토를 반환하겠다고 국제적으로 약속했으므로 구한말에 강점한 대마도 역시 바로 한국에 돌려줘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어 오전 11시에는 독도사랑국민연합·독도칙령기념사업국민연합 등이 같은 장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독도가 한국의 고유 영토임을 강조하면서 한국의 독도영유권을 훼손하려는 시도를 즉각 중단하라고 일본을 규탄했다.오후에는 독도살리기운동본부가 개최하는 약 500명 규모의 ‘다케시마의 날’ 규탄 문화제도 가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다케시마의 날’ 규탄…日 정부, 4년째 차관급 인사 파견…대체 왜?

    ‘다케시마의 날’ 규탄…日 정부, 4년째 차관급 인사 파견…대체 왜?

    ‘다케시마의 날’ 규탄…日 정부, 4년째 차관급 인사 파견…대체 왜? 다케시마의 날 규탄 일본 시마네(島根)현이 22일 개최하는 ‘다케시마(竹島)의 날’ 행사에 일본 정부가 4년째 차관급 인사를 파견했다. 시마네현에 따르면 이날 시마네 현립 무도관에서 약 500명이 참가한 가운데 ‘다케시마의 날 기념식’과 ‘다케시마·북방영토(쿠릴 4개 섬) 반환요구 운동 현민대회’가 열렸다. 일본 정부는 이 행사에 사카이 야스유키(酒井庸行) 내각부 정무관(차관급)을 보냈다. 일본 정부는 2차 아베 신조(安倍晋三) 정권 출범 이후 다케시마의 날 기념식에 올해로 4년째 정무관을 파견했다.또 ‘일본 영토를 지키기 위해 행동하는 의원연맹’ 회장인 신도 요시타카(新藤義孝) 자민당 중의원 등 일본 국회의원 10명이 이번 행사에 참가할 것으로 알려졌다.시마네현은 1905년 2월 22일 일방적으로 독도를 행정 구역에 편입하는 고시를 했으며 이에 착안해 2005년 3월 다케시마의 날을 조례로 제정했다.이에 따라 2006년부터 기념행사를 열었고 올해가 11년째다.요미우리(讀賣)신문은 다케시마의 날 행사와 관련해 “영토문제의 역사적 경위나 현상에 관해 더 많은 국민이 올바른 지식을 지니고 공통 인식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여러 분야에서 일본·한국의 협력을 착실히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영토문제에 관해서는 일본의 주장을 확실히 전해야 한다”고 22일 사설을 썼다.한편 최재익 독도수호전국연대 대표 등 한국인 4명은 전날 일본을 방문해 주오사카(大阪) 한국총영사관 앞에서 독도 영유권 주장을 중단하라는 시위를 벌였으며 22일 행사장 인근에서 항의 행동을 펼칠 계획이다.우리나라에서는 일본 시마네(島根)현이 정한 ‘다케시마(竹島)의 날’을 폐지하라는 기자회견이 잇따라 열렸다. 이날 서울 중학동 옛 일본대사관 맞은 편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는 본적을 독도로 옮긴 사람들의 모임인 독도향우회와 독도 관련 시민단체인 독도NGO포럼 소속 회원 100여명이 기자회견을 갖고 일본에 독도 침탈 음모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다케시마의 날’을 ‘거짓 독도의 날’로 규정하고서 일본 정부와 시마네현이 이를 조속히 폐지하고 역사를 왜곡하는 교과서를 모두 폐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한국 정부를 향해서도 독도를 한일 양국이 공동으로 관리하는 ‘중간수역’에 둬 논란을 빚은 1998년 신한일어업협정을 하루빨리 파기하라고 요구했다.독도NGO포럼은 특히 독도뿐 아니라 대마도도 역사적으로 한국의 영토였다고 주장하면서 “일본은 앞서 포츠담 선언에서 불법 점령한 영토를 반환하겠다고 국제적으로 약속했으므로 구한말에 강점한 대마도 역시 바로 한국에 돌려줘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어 오전 11시에는 독도사랑국민연합·독도칙령기념사업국민연합 등이 같은 장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독도가 한국의 고유 영토임을 강조하면서 한국의 독도영유권을 훼손하려는 시도를 즉각 중단하라고 일본을 규탄했다.오후에는 독도살리기운동본부가 개최하는 약 500명 규모의 ‘다케시마의 날’ 규탄 문화제도 가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다케시마의 날’ 규탄 “거짓 독도의 날 폐지하라”…日 차관 행사 파견 대체 왜?

    ‘다케시마의 날’ 규탄 “거짓 독도의 날 폐지하라”…日 차관 행사 파견 대체 왜?

    ‘다케시마의 날’ 규탄 “거짓 독도의 날 폐지하라”…日 차관 행사 파견 대체 왜? 다케시마의 날 규탄 일본 시마네(島根)현이 22일 개최하는 ‘다케시마(竹島)의 날’ 행사에 일본 정부가 4년째 차관급 인사를 파견했다. 시마네현에 따르면 이날 시마네 현립 무도관에서 약 500명이 참가한 가운데 ‘다케시마의 날 기념식’과 ‘다케시마·북방영토(쿠릴 4개 섬) 반환요구 운동 현민대회’가 열렸다. 일본 정부는 이 행사에 사카이 야스유키(酒井庸行) 내각부 정무관(차관급)을 보냈다. 일본 정부는 2차 아베 신조(安倍晋三) 정권 출범 이후 다케시마의 날 기념식에 올해로 4년째 정무관을 파견했다.또 ‘일본 영토를 지키기 위해 행동하는 의원연맹’ 회장인 신도 요시타카(新藤義孝) 자민당 중의원 등 일본 국회의원 10명이 이번 행사에 참가할 것으로 알려졌다.시마네현은 1905년 2월 22일 일방적으로 독도를 행정 구역에 편입하는 고시를 했으며 이에 착안해 2005년 3월 다케시마의 날을 조례로 제정했다.이에 따라 2006년부터 기념행사를 열었고 올해가 11년째다.요미우리(讀賣)신문은 다케시마의 날 행사와 관련해 “영토문제의 역사적 경위나 현상에 관해 더 많은 국민이 올바른 지식을 지니고 공통 인식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여러 분야에서 일본·한국의 협력을 착실히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영토문제에 관해서는 일본의 주장을 확실히 전해야 한다”고 22일 사설을 썼다.한편 최재익 독도수호전국연대 대표 등 한국인 4명은 전날 일본을 방문해 주오사카(大阪) 한국총영사관 앞에서 독도 영유권 주장을 중단하라는 시위를 벌였으며 22일 행사장 인근에서 항의 행동을 펼칠 계획이다.우리나라에서는 일본 시마네(島根)현이 정한 ‘다케시마(竹島)의 날’을 폐지하라는 기자회견이 잇따라 열렸다. 이날 서울 중학동 옛 일본대사관 맞은 편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는 본적을 독도로 옮긴 사람들의 모임인 독도향우회와 독도 관련 시민단체인 독도NGO포럼 소속 회원 100여명이 기자회견을 갖고 일본에 독도 침탈 음모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다케시마의 날’을 ‘거짓 독도의 날’로 규정하고서 일본 정부와 시마네현이 이를 조속히 폐지하고 역사를 왜곡하는 교과서를 모두 폐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한국 정부를 향해서도 독도를 한일 양국이 공동으로 관리하는 ‘중간수역’에 둬 논란을 빚은 1998년 신한일어업협정을 하루빨리 파기하라고 요구했다.독도NGO포럼은 특히 독도뿐 아니라 대마도도 역사적으로 한국의 영토였다고 주장하면서 “일본은 앞서 포츠담 선언에서 불법 점령한 영토를 반환하겠다고 국제적으로 약속했으므로 구한말에 강점한 대마도 역시 바로 한국에 돌려줘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어 오전 11시에는 독도사랑국민연합·독도칙령기념사업국민연합 등이 같은 장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독도가 한국의 고유 영토임을 강조하면서 한국의 독도영유권을 훼손하려는 시도를 즉각 중단하라고 일본을 규탄했다.오후에는 독도살리기운동본부가 개최하는 약 500명 규모의 ‘다케시마의 날’ 규탄 문화제도 가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다케시마의 날’ 규탄 “거짓 독도의 날 폐지하라”…日 정부 행사 파견 왜?

    ‘다케시마의 날’ 규탄 “거짓 독도의 날 폐지하라”…日 정부 행사 파견 왜?

    ‘다케시마의 날’ 규탄 “거짓 독도의 날 폐지하라”…日 정부 행사 파견 왜? 다케시마의 날 규탄 일본 시마네(島根)현이 22일 개최하는 ‘다케시마(竹島)의 날’ 행사에 일본 정부가 4년째 차관급 인사를 파견했다. 시마네현에 따르면 이날 시마네 현립 무도관에서 약 500명이 참가한 가운데 ‘다케시마의 날 기념식’과 ‘다케시마·북방영토(쿠릴 4개 섬) 반환요구 운동 현민대회’가 열렸다. 일본 정부는 이 행사에 사카이 야스유키(酒井庸行) 내각부 정무관(차관급)을 보냈다. 일본 정부는 2차 아베 신조(安倍晋三) 정권 출범 이후 다케시마의 날 기념식에 올해로 4년째 정무관을 파견했다.또 ‘일본 영토를 지키기 위해 행동하는 의원연맹’ 회장인 신도 요시타카(新藤義孝) 자민당 중의원 등 일본 국회의원 10명이 이번 행사에 참가할 것으로 알려졌다.시마네현은 1905년 2월 22일 일방적으로 독도를 행정 구역에 편입하는 고시를 했으며 이에 착안해 2005년 3월 다케시마의 날을 조례로 제정했다.이에 따라 2006년부터 기념행사를 열었고 올해가 11년째다.요미우리(讀賣)신문은 다케시마의 날 행사와 관련해 “영토문제의 역사적 경위나 현상에 관해 더 많은 국민이 올바른 지식을 지니고 공통 인식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여러 분야에서 일본·한국의 협력을 착실히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영토문제에 관해서는 일본의 주장을 확실히 전해야 한다”고 22일 사설을 썼다.한편 최재익 독도수호전국연대 대표 등 한국인 4명은 전날 일본을 방문해 주오사카(大阪) 한국총영사관 앞에서 독도 영유권 주장을 중단하라는 시위를 벌였으며 22일 행사장 인근에서 항의 행동을 펼칠 계획이다.우리나라에서는 일본 시마네(島根)현이 정한 ‘다케시마(竹島)의 날’을 폐지하라는 기자회견이 잇따라 열렸다. 이날 서울 중학동 옛 일본대사관 맞은 편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는 본적을 독도로 옮긴 사람들의 모임인 독도향우회와 독도 관련 시민단체인 독도NGO포럼 소속 회원 100여명이 기자회견을 갖고 일본에 독도 침탈 음모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다케시마의 날’을 ‘거짓 독도의 날’로 규정하고서 일본 정부와 시마네현이 이를 조속히 폐지하고 역사를 왜곡하는 교과서를 모두 폐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한국 정부를 향해서도 독도를 한일 양국이 공동으로 관리하는 ‘중간수역’에 둬 논란을 빚은 1998년 신한일어업협정을 하루빨리 파기하라고 요구했다.독도NGO포럼은 특히 독도뿐 아니라 대마도도 역사적으로 한국의 영토였다고 주장하면서 “일본은 앞서 포츠담 선언에서 불법 점령한 영토를 반환하겠다고 국제적으로 약속했으므로 구한말에 강점한 대마도 역시 바로 한국에 돌려줘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어 오전 11시에는 독도사랑국민연합·독도칙령기념사업국민연합 등이 같은 장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독도가 한국의 고유 영토임을 강조하면서 한국의 독도영유권을 훼손하려는 시도를 즉각 중단하라고 일본을 규탄했다.오후에는 독도살리기운동본부가 개최하는 약 500명 규모의 ‘다케시마의 날’ 규탄 문화제도 가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단독] “위안부 할머니 분향시설이 혐오스럽다?” 경찰, 철거 요구 논란

    [단독] “위안부 할머니 분향시설이 혐오스럽다?” 경찰, 철거 요구 논란

    지난 15일 지병으로 별세한 위안부 피해자 최모 할머니에 대한 분향시설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경찰이 “혐오감을 줄 수 있다”면서 철거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었다. 경찰은 “위안부 할머니 분향소를 특정한 게 아니다”라고 해명했다.18일 한일 일본군 ‘위안부’ 합의 무효를 위한 대학생대책위에 따르면 지난 16일 ‘소녀상’이 있는 서울 종로구 전 일본대사관 앞에 최 할머니에 대한 분향소를 마련하려고 하자 경찰이 “혐오감을 줄 수 있다”며 철거를 요구했다. 이같은 사실은 17일 열린 제1218차 정기 수요집회에서 대책위 학생의 자유발언으로 알려졌고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확산됐다. 대책위 관계자는 18일 서울신문과의 전화통화에서 “현장에 있던 경찰이 ‘누군가에겐 혐오감을 줄 수 있고 불편함을 줄 수 있다’, ‘혐오시설로 비쳐질 수 있다’고 말하며 분향소 철거를 요구해 논쟁을 빚었다”면서 “일단은 설치를 한 뒤에 대책위 측에서 더 논의를 하기로 하고 상황이 일단락 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또 “초와 향이 없으면 괜찮다고 했다”고 말한 것으로도 전해졌다.대책위는 우선 48시간 동안 분향시설을 운영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뒤 분향소를 설치했다. 대책위가 운영하는 페이스북 페이지 ‘소녀상을 지켜주세요’에도 “소녀상을 지키고 있는 대학생들이 소녀상 옆에 간소한 분향시설을 마련했지만 경찰에서 분향소가 ‘혐오시설’이라며 철거할 예정이라고 한다”면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의 삶을 다시 생각하며 애도를 표하고 명복을 비는 것이 어찌 혐오가 된단 말이냐”는 항의글이 게재됐다. 네티즌들도 “위안부 피해 할머니를 추모하는 공간에 대해 어떻게 ‘혐오스럽다’는 말을 할 수가 있느냐”, “분향소가 혐오시설이냐”며 반발했다.논란이 불거지자 다음날인 17일 오전 대책위 측은 서울시경찰청 관계자로부터 “철거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전달받았다고 한다. ‘혐오시설’이라고 언급된 데 대해 경찰 내부에서도 적절하지 못했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이와 관련, 당시 현장에 있던 담당 형사는 ”도로에 탁자를 이용해 분향시설을 무단 설치하려고 하길래 도로법 위반이라고 설명을 했다“면서 ”특히 일부 집회 현장에 종종 등장하는 상여나 관 같은 것처럼 보는 사람에 따라, 누군가에게는 혐오감이나 불쾌함을 줄 수 있다고 이야기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아무리 ‘관혼상제’의 한 부분일지라도 일부에게는 혐오스러울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구체적으로 상여나 관, 분향소 등에 대한 규정이 있는 것은 아니라고 했다. 도로를 점거하는 자체가 불법이라는 얘기다. 특히 경찰은 오히려 학생들의 농성과 추모시설 운영이 ”엄연한 불법“인데 ”많이 신경쓰고 있다, 봐주고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서울 종로경찰서 관계자는 ”통상적으로 인도나 도로를 차지하는 ‘시설’을 설치하려면 관할 구청에 허가를 받아야 한다. 분향용품 뿐 아니라 일반적인 천막 등도 모두 허가 대상“이라면서 ”학생들이 전혀 허가를 받지 않은 상황이라 ‘불법이 될 수 있다’고 이야기를 했음에도 설치를 했고, 오히려 우리가 구청에 (철거) 협조를 구하지 않고 있다. 위안부 할머니들에 대한 공감대가 많이 형성된 ‘국민적 부분’이 있어서 지켜보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자치단체장 25시] 김영종 서울 종로구청장

    [자치단체장 25시] 김영종 서울 종로구청장

    문화, 전통, 품위 그리고 디테일. 김영종 서울 종로구청장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들이다. 그는 ‘잘나가는 건축 전문가’로 쌓아 온 모든 것을 뒤로하고 ‘종로의 목민관(牧民官)’으로 제2의 삶을 선택했다. 자신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들을 행정에 접목, 구현하기 위해서다. 김 구청장은 일 욕심이 대단하기로 유명하다. 그러나 탐심이 아닌 뜨거운 열정이기에 주민들로부터 박수를 받는다. 박원순 서울시장도 그의 열정에 감탄하며 “발품과 애정, 철학과 청사진 없이는 불가능한 행정”이라고 평했다. 김 구청장은 대학 시절 건축공학을 전공했다. 자신의 이름을 건 건축사사무소를 차리기도 했다. 그는 “돈을 벌려면 구청장을 하지 말았어야 한다”고 웃는다. 건축사로서의 생활은 남부러울 게 없었다. 하지만 종로에 살게 된 뒤 이 도시를 제대로 살려 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근사한 건물이 아닌 ‘좋은 도시’를 설계해 보고자 구청장만큼은 꼭 하고 싶었다고 한다. 김 구청장은 공공의 영역에 자신의 전문성을 접목시켜 명품 도시를 만들 자신이 있었다. 그러나 민심을 얻는 길은 쉽지 않았다. 그는 ‘삼수생’이다. 12년 동안의 도전과 기다림이 이어졌다. 웬만한 사람이라면 포기했을 일이었다. 그러나 그는 흔들리지 않았다. 오히려 그 시간을 기회로 삼았다. 행정과 지방자치를 공부하고, 선진국의 사례를 배우기 위해 자비로 해외 답사에도 나섰다. 구청장에 당선돼 펼친 각종 정책과 사업 구상의 발판이 됐다. 그는 2010년 7월, 드디어 제33대 종로구청장에 당선됐다. 꿈을 이룬 순간이었다. 행정에 대한 배움과 건축가로서의 전문성, 종로에 대한 애정이 합쳐져 단단한 자질을 갖춘 뒤였다. 올해로 그는 구청장 생활 6년째를 맞았다. “내가 생각한 대로 도시가 만들어지니 재밌고 행복하다”고 말한다.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사는 것만큼 행복한 일이 어디 있겠느냐는 말을 실감시켜 준다. 아내는 종종 “저 양반은 집 생각은 않고 혼자 신났다”고 서운해한단다. 매일 늦게까지 직원들과 정책 토론을 하는 탓이다. 하지만 그의 가장 든든한 지원군 역시 아내라고 한다. 구청장에 당선된 뒤 한동안은 막상 종로에서 무엇을 할지 보이지 않았다. 그러던 중 깔끔한 성격의 김 구청장에게 눈에 띈 게 있었다. 1400여t의 쓰레기를 치우는 일이었다. 김 구청장은 48개 마을의 공터 관리에 대한 위임권을 넘겨받아 산처럼 쌓여 있던 쓰레기를 치웠다. 악취가 심해 주민들이 산책도 못 하던 곳이었다. 그는 쓰레기를 치운 자리에 좋은 퇴비를 뿌려 총 2500여평의 텃밭을 만들었다. 거기서 직접 기른 배추로 김장을 담가 지역의 홀몸 노인들에게도 나눠 줬다. 차원이 다른 도시 관리의 시작이었다. 그는 건축사다운 꼼꼼함으로 도시를 바꾸기 시작했다. 마을경관 개선 사업이 그중 하나다. 이화동에는 ‘눈물의 계단’이 있었다. 계단의 높이가 제멋대로인 데다 경사가 심했다. 산동네에 사는 주민들이 장을 보고 올라가다 계단에 걸려 넘어져, 산산조각 난 채소와 과일을 보며 눈물 흘렸다는 데에서 이름 붙여졌다. 김 구청장은 이곳에서 눈물을 지워 냈다. 계단 때문에 넘어지는 일이 없도록 일률적인 높이로 반듯하게 재정비했다. 차가운 벽면에는 따뜻한 벽화를 그렸다. 이제 그곳은 하늘계단, 바람계단으로 불린다. 종로 곳곳에는 이처럼 김 구청장의 애정 어린 손길이 스쳐 간 장소가 많다. 많은 시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윤동주 문학관’도 그의 작품이다. 부지를 마련하고 건물 지을 사업추진비가 부족했던 2010년. 김 구청장은 청운가압장을 발견했다. 고지대에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사용하던 곳으로 청운아파트 철거 후 방치돼 있었다. 이를 새롭게 활용해 문학관을 짓고, 일본 후쿠오카 형무소의 느낌을 재현한 영상관을 만들었다. 흉물로 방치했던 곳이 감각적인 공간으로 재탄생한 것이다. 김 구청장의 특기가 이 같은 발상의 전환이라면, 취미는 토론과 조언이다. 크고 작은 건축·공사 관련 조언을 듣고자 종로구청장실에는 다양한 이들이 찾아온다. 건축 전문가가 설계에 대한 조언부터 도면 수정까지 무료로 도와주니 만족도는 최고다. 김 구청장의 조언을 거쳐 간 작품들 중 그가 가장 애착을 갖고 있는 것은 주한 일본대사관 앞의 ‘평화비 소녀상’이다. 2011년 5월, 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에서 수요집회 1000회를 기념해 비석을 세우겠다고 찾아왔다. 그러나 김 구청장은 소녀상을 제안했다. 일본군에 끌려갈 당시의 앳된 모습, 사과를 기다리며 평화적으로 앉아 있는 모습, 나무 걸상 등은 모두 그의 의견이었다. 제목도 ‘기다림’으로 하는 게 어떠냐고 했다. 우리 역사에 관심이 큰 만큼 김 구청장의 소녀상 사랑은 각별하다. 그는 얼마 전 “중앙정부의 요청이 있어도 소녀상을 철거할 의사가 없다”는 입장을 피력하기도 했다. 시민들은 물론 도쿄신문 등 일본 일간지 기자들 사이에서도 화제가 됐다. 지켜야 할 것을 지키는 것. 그의 소신과 신념이 돋보이는 대목이었다. 올해 김 구청장과 종로구청 직원들의 목표는 ‘절문근사’(切問近思)다. 절실하게 문제를 묻고 현장에서 답을 찾는다는 뜻이다. 특히 종로의 가치를 보존하면서 발전한 도시로 나아가는 것은 김 구청장이 늘 고민하는 숙제다. 그 중심에는 도시재생 사업이 있다. 내년까지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하는 창신·숭인 지역에는 봉제마을 거리박물관과 공공 작업장 등을 조성한다. 일자리 창출과 동시에 새로운 문화자원화로 관광객을 유치할 예정이다. 이미 널리 알려진 인사동, 북촌 한옥마을, 세종마을 등은 지역 특성과 전통을 잃지 않는 게 방점이다. 전통 한옥 보존을 위해 경복궁 서측 옥인동에는 ‘상촌재’를 개관할 계획이다. 내버려둔 한옥을 매입해 사랑채에 온돌을 전시하고, 안채에선 한글을 주제로 한 교육과 강좌를 연다. ‘문화 구청장’을 꿈꾸는 그가 올해 또 한 가지 역점을 두고 있는 부분은 ‘자문밖(부암·평창동 일대) 창의 예술마을’ 조성이다. 북한산이 감싼 이곳에는 미술관, 갤러리 등이 밀집해 있고 많은 예술가들이 살고 있다. 김 구청장은 이곳을 세계적인 아트 밸리로 만들기 위해 복합 문화시설, 종로문학관, 국민대 예술조형대학 등을 건립, 유치할 계획이다. 자연과 문화, 이야기가 있는 예술마을을 만드는 게 목표다. 아울러 ‘청진구역 스토리텔링화 사업’도 박차를 가한다.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에서 지하철 1호선 종각역까지 이어지는 지하 보행로가 현재 완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보행로를 완성하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이곳에 ‘책의 거리’를 조성해 이야기를 입힐 예정이다. 김 구청장의 집무실 앞에는 서예가 소헌(紹軒) 정도준 선생이 쓴 ‘도편수의 마음’이란 액자가 걸려 있다. 김 구청장의 마음가짐을 그대로 쓴 것이다. 도편수는 조선시대 건축공사의 총책임자였다. 김 구청장은 “도편수는 집을 짓고 난 뒤에도 자신이 지은 집이 괜찮은지 찾아가 다시 확인한다”면서 “‘우두머리 도(都)’자를 쓰듯 무한 책임을 진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시간이 한참 흐른 뒤 돌아봤을 때에도 스스로 “참 야무지게 잘했다”고 말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에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자세, 그게 우리 종로의 발전으로 이어지게 할 겁니다.” 글 사진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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