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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담장 허문 중앙대 ‘주민 쉼터’로/’걷고싶은거리’’나무터널’등 휴식공간 마련

    대학 최초로 담장이 철거된 동작구 흑석동 중앙대 주변이 지역 주민의 새로운 휴식처로 거듭났다. 동작구(구청장 김우중)는 최근 중앙대와 협의해 학교 담장을 허물고 260m에 이르는 ‘걷고 싶은 거리’를 조성했다. 구는 또 4억여원을 들여 중앙대 정문 부근에 대광장과 휴식공간을 마련했으며 걷고 싶은 거리 곳곳에 앉음돌과 평의자·파고라·연식의자 등을 설치했다.특히 앉음돌은 ‘검은돌 마을’이라는 흑석동의 유래를 살려 모두 검은돌로 배치했고 보도는 붉은색 벽돌로 깔았다. 걷고 싶은 거리 주변에는 소나무·느티나무·살구나무 등 14종 7359그루의나무를 심어 ‘수관 터널’로 꾸몄고 광장 등에는 한국형 잔디를 심었다.또어귀마당·나루쉼터·흑석쉼터 등으로 명명된 주민 휴게소는 주민과 학생들의 만남의 장소로 사랑받고 있다. 최용규기자 ykchoi@
  • 책꽂이/먼 저편 外

    ●먼 저편(이산하 엮음) 아르헨티나 출신 혁명가 체 게바라(1928∼1967)의글을 엮은이가 시집으로 추려 묶었다.게바라는 생전에 시를 남기지는 않았으나 그의 일기 등에서 ‘시적인 것’을 가려 뽑은 것. 엮은이는 동인지 ‘시운동’을 통해 지난 82년 등단했으며,87년 제주 4·3사건을 다룬 장편서사시 ‘한라산’ 필화사건으로 수감생활을 하기도 했다. 문화산책 8500원. ●안도현의 아침엽서(안도현 지음) 시인 겸 동화작가인 저자가 그동안 발표했던 여러 작품집에서 삶의 의미를 돌아볼 수 있도록 산문들을 가려뽑아 사진과 함께 엮었다.‘봄날,그리운 첫사랑’등 모두 4부로 구성됐다.늘푸른소나무 7500원. ●적당히 쓸쓸하게 바람부는(심재휘 지음) 올해 ‘현대시 동인상’을 수상한 저자의 첫 시집.평론가 이혜원씨는 “그의 시는 완성품을 지향하는 고전주의적 미학의 기율에 충실한 편”이라며 “균형과 절제의 감각으로 인해 그의 시는 감상이나 허무의 함정에 쉽사리 빠져들지 않는다.”고 평했다.문학세계사 5500원. ●중세의 연가(이형식 편역) 문학의암흑기였던 12∼13세기때 프랑스의 이름모를 시인들이 지은 사랑 이야기.‘라우스틱’‘요넥’‘랑발’‘데지레’등 중·단편 소설 분량의 작품 13편을 실었다.신비한 사랑을 꿈꾸거나 정염을 유일한 가치로 여기는 사람들의 몽상을 담고 있다.궁리 1만원. ●해저 2만리(쥘 베른 지음,김석희 옮김) ‘80일간의 세계일주’로 유명한 19세기 프랑스의 공상과학 및 모험소설가 쥘 베른의 대표작.그의 작품은 그동안 아동용으로 국내에 소개됐을 뿐 초판본 삽화까지 살린 완역본은 이번이처음이다.열림원은 ‘해저 2만리’와 ‘지구속 여행’에 이어 오는 2005년까지 ‘2년 동안의 휴가’와 ‘지구에서 달까지’ 등 쥘 베른의 작품 15편을완역,출간할 계획이다.열림원 전2권 각 9000원. ●드라이빙 미스터 아인슈타인(마이클 패터니티 지음,최필원 옮김)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의 뇌를 소재로 한 이야기로 저널리스트인 저자가 미국의한 잡지에 연재했던 글을 엮었다.아인슈타인의 뇌를 통해 인류의 과거와 미래를 성찰하는 소설로 회고록,여행기,전기,명상록 등 다양한형태의 글이 어우러져 있다.문학세계사 8200원. ●난 여자들이 예쁘다고 생각했는데(이사벨 아옌데 외 지음,송병선 옮김) 라틴 여성작가들의 소설을 엮었다.이사벨 아옌데를 비롯해 마갈리 가르시아 라미스,이사벨 가르마,클라리엘 알레그리아 등의 짧은 소설 13편이 실렸다.생각의 나무 8000원. ●아르센 뤼팡의 여인들(모리스 르블랑 지음,남윤지 외 옮김) 샘터사의 추리소설 문고판 출간 기획의 첫 작품으로 셜록 홈즈와 달리 언제나 작품 중에여성이 등장하는 뤼팡 시리즈의 또 다른 백미.뤼팡의 활약과 그를 둘러싼 여성들의 면모를 ‘로맨틱 소설’처럼 살피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샘터사전5권 각 5000∼5500원.
  • 막걸리 먹는 소나무

    ‘소나무도 막걸리 힘으로 겨울을 난다.’ 서울에서 유일한 소나무 군락지(3.1㏊)인 강북구 우이동 솔밭공원내 노송 900여 그루가 겨울을 나기 위해 오는 22일 막걸리 3600ℓ를 마신다.대부분 50년 이상된 노송으로 그루당 4ℓ의 막걸리를 마시게 된다. 노거수의 수세를 회복시키기 위해 막걸리를 주는 것은 전통행사의 하나였으나 서울에서는 강북구와 주민들에 의해 처음 재현되는 것이다. 이날 공무원과 주민 80여명은 소나무 한 그루당 4개의 구덩이를 판 후 4ℓ의 막걸리를 부어준다.또 산림용비료 2t을 그루당 2㎏씩 함께 뿌려 준다. 막걸리에는 단백질과 아미노산,유기산,각종 미네랄 등이 다량 함유돼 추운 겨울 동안 소나무의 왕성한 생육을 돕는데 효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구 관계자는 “막걸리 주기행사는 소나무의 기력회복과 함께 주민들에게 나무와 숲의 중요성을 새삼 일깨워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동구기자 yidonggu@
  • 차가운 대리석에 담긴 따뜻한 인간의 체취

    헨리 무어 등의 추상적인 조각작품은 그림보다 더 어렵게 느껴지기 쉽다.실제로 대형건물 앞에 놓인 조각작품들은 난해하기 짝이 없다.하지만 이탈리아 카라라 국립미술학교에서 1980∼90년대 각각 조각을 배운 동갑내기 구상조각가 한진섭(46)과 박수용(46)의 작품은 한 눈에 척 들어올 만큼 마음을 편안하게 한다.한국적인 분위기를 듬뿍 담아 대리석을 매끈하게 다듬고 매만진 솜씨가 ‘카라라’출신답게 예사롭지 않다. #한진섭-휴식전 20일부터 12월2일까지 가나아트갤러리에서 여는 기획초대 ‘한진섭-휴식’전은 감상을 위한 조각을 ‘생활용품’으로 변화시킨 자리다.풀밭에 한가롭게 앉아 있는 소녀의 모습인 작품 ‘휴식’은,관객이 소녀의 무릎에 앉아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소년이 앉아 있는 긴 돌의자 ‘휴식 2002’도 관객이 전시장을 돌다가 다리가 아프면 앉아 쉬게끔 배려한 작품이다.관객이 작품에 앉아도 보고,대리석 조각을 빙글빙글 돌려보기도 하는 이번 전시는 그야 말로 ‘어우러짐’의 의도가 돋보인다. 검은 양복을 잘 차려입은 남자가 두 손을 바지 주머니에 푹 찔러 넣고 먼산을 바라보는 반구상 연작 ‘잃어버린 세월’은 인간의 체취를 흠씬 느끼게 한다.신작 30여점을 공개했다.(02)736-1020. #박수용전 작은 연못 가에 앉아 하염없이 상념에 잠겨 있는 여인이나,혹은 서로 기대앉은 소녀들을 표현한 박수용의 작품은 조각이라기보다 한 폭의 회화다.미술평론가 최태만은 그의 작품에서 문인화를 떠올리며,“조각으로 표현한 산수화”라고 말하기도 했다.다듬은 돌은 매끈매끈한 게 영 이탈리아산인데,푸른 소나무나 달을 쳐다보는 소녀들은 고려나 조선시대 이상향을 꿈꾸던 선비들을 떠올리게 한다.그의 이상향은 청산(靑山)이다.청동 나무가 몸을 굽혀 바위에게 말을 건네는 ‘청산송(靑山頌)-정’은 ‘다정도 병인양하여 잠못들어 하노라’라는 시조 구절을 떠올리게 한다.‘청산송-마음Ⅰ·Ⅱ’는 돌확에 핀 연꽃으로,불자들의 신심이 느껴진다.40㎤ 크기의 장식성 강한 소품 20여점을 전시했다.21∼30일 박영덕화랑(02)544-8481. 문소영기자
  • 창동 북부교육청 담장 헐고 주차장 주민휴식공간 조성

    도봉구(구청장 최선길)는 창5동 북부교육청과 협의,교육청사 담장을 헐고 주차장 부지를 주민휴식공간으로 조성하기로 했다. 다음달 7일까지 완공될 교육청의 주민휴식공간은 구가 서울시로부터 받은 인센티브 사업비 6600만원을 투입해 가능케 됐다. 구는 북부교육청 담장 60m를 철거하고 230㎡의 주차장 부지에 소나무 등 8종 1070그루의 나무와 팔각정자,연식의자,자연석 등으로 단장할 계획이다.이 곳은 주변에 대규모 아파트단지,유통센터,전철역,도봉구청 등을 끼고 있어 주민들의 쉼터가 될 전망이다. 최용규기자
  • 책/ 천년 궁궐을 짓는다 - 고건축 대가의 외길인생 45년

    ‘나무를 달래며’ 살아온 지 45년째.그곳이 궁궐이든 심산의 절집이든,들보를 깎고 서까래를 짜맞추며 평생 나무집만 지어온 ‘대목장’ 신응수(60)씨가 삶의 여정을 책으로 담아냈다.‘천년 궁궐을 짓는다’(신응수 지음,김영사 펴냄)에는 한국 전통건축의 산증인으로 우뚝 선 지은이의 사담(私談)은 물론이고 국내 대표 고건축물에 대한 전문적 고찰이 두루 담겼다. 고건축에 문외한인 독자를 위해 지은이는 ‘대목장’의 뜻부터 살뜰히 짚어준다.‘대목’이란 건물의 중심을 이루는 공사,이를테면 기둥 도리 연목 굴도리 사래 등을 깎고 짜맞추는 목수에게 붙은 이름.‘대목장’은 그들 가운데서도 총책임자이며,‘도편수’로도 불린다. 중요무형문화재 제74호 대목장 기능보유자.충남 천안시 병천면에서 중학교를 간신히 졸업하고 목수인 사촌형을 따라 서울로 올라왔다.어떻게든 공부를 더해 볼 요량이었지만,천직은 목수였다.열일곱 푸른 나이.형을 쫓아다니며 굴도리집 공사의 허드렛일부터 시작해 닥치는 대로 목수 일을 배웠다.나무와 일만 바라보며 전국각처에 크고 작은 나무집들을 앉혀갔다.숭례문 공사에서부터 불국사,수원 장안문,경복궁,창경궁,창덕궁,덕수궁,구인사 조사전에 이르기까지 굵직한 고건축물 복원사업에는 언제나 그의 땀얼룩과 손때가 배어야 했다. 궁궐이 아니어도 그의 손길이 미친 한옥들은 일일이 꿰기가 숨차다.안동 하회마을의 심원정사,총리공관의 삼청당,고 이병철 회장의 호암장과 승지원,청와대 상춘재,경주 안압지 임해전…. 고건축에 심드렁한 독자라도 그의 한마디 한마디가 허투루 들리지 않는 건무슨 까닭일까.한가지 화두를 고집스레 붙들고 살아온 경건한 삶의 자세 때문일 터.지난 세월의 굽이굽이에 좌절이 없었을 리 없다.실측이 틀려 도면실수를 몇번씩 거듭했고,수입송 반입에 반대하다 말도 안되는 모함을 듣기도 했다. 흥미진진한 현장 일화도 빼놓지 않았다.벌목공사 전에 지내는 고사에서 “어명(御命)이요.”를 외치는 건 나무의 원혼을 달래기 위해서란다.나무이야기를 할라치면 끝이 없다.오죽했으면 별명이 ‘소나무 박사’일까.‘나의 소나무 이야기’편에서는 평생을 벗해온 소나무 자랑이 원없이 늘어진다.1만 2900원. 황수정기자 sjh@
  • 40년이상 된 나무 베지않고 보호땐 山主에 예상수익 70% 융자

    산림자원 증대 및 생태계 보호,목재의 안정적 수급 등을 위해 ‘산지목재비축제도’가 신설된다. 31일 산림청에 따르면 국내 목재 수요량의 94%를 수입하고 있는 실정을 감안,생산국의 수출제한이나 수입가격 급등 등의 상황에 대비하고,장기적이고 안정적인 목재공급을 위해 산지목재비축제도의 신설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산지목재비축제도는 법적으로 나무를 벨 수 있는 수령(벌기령·소나무의 경우 50년)이상이거나 벌기령이 이르지는 않았지만 40년 이상된 나무를 베지않는 산주에게 벌채시 예상되는 수익금의 일부를 장기저리로 융자해 주는 제도다. 계약기간은 10년 이상으로 연장이 가능하고 융자조건은 1㎥기준 예상수입액의 70%인 2만7000원 가량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산림청은 이를 위해 내년부터 2012년까지 수령 40년 이상인 나무가 자라고 있는 삼림 320만 5000㎥(전체 사유림의 30%)를 대상으로 총 900억 2500만원(융자 886억 5000만원,보조금 13억 7500만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산림청은 우선 내년에 3만㎥의 산림에 8억 3100만원의 예산을 시범 지원하며,연차적으로 지원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산림청 관계자는 “국내에서 육림은 경제성이 떨어져 조기 벌채를 하는데 이 제도가 신설되면 산림소유자의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하고,“30년 이상된 나무가 전체의 70%를 차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지속적인 관리가 이뤄질 경우 상당한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산림법상 벌기령(사유림)은 소나무가 50년,잣나무 60년,리기다소나무 25년,편백 50년,낙엽송·삼나무 40년 등이다. 한편 산림청이 지난 5월 목재비축제도와 관련해 산림소유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89%가 자금부족을 이유로 융자 혜택을 원했고 연간 융자금리는 연리 1%미만을 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
  • 송파, 초등학교시설 새단장

    “우리 학교가 아닌 줄 알았어요.마법이라도 부린 듯 바뀐 우리 학교 정말 좋아요.” 송파구 거여초등학생들이 요즈음 수업이 끝나도 학교를 떠나지 않는다.오래되고 낡아 군데군데 색깔이 벗겨지고 파손돼 아이들의 발걸음이 뜸했던 놀이 및 체육 시설,학교내벽·복도·교실 등이 형형색색으로 단장된 때문이다. 특히 삭막한 도심속에서 자라는 아이들에게 학교정문 옆에 설치된 산책로 다솜뜨락과 소나무·느티나무 등 6종의 수목 586그루와 산철쭉·자산홍과 잔디가 깔린 ‘마법의 정원’은 자연을 느끼고 함께 호흡할 수 있는 정서함양의 공간으로 인기 절정이다. 달라진 학교는 아이들뿐만 아니라 학부모,교사,인근 주민들에게까지 환영받는 휴식공간이 됐다. 송파구에는 거여초교 이외에 가락고·오주중·남천초·아주초·가락초·방이초교·육영학교 등 모두 40곳의 초·중·고교가 학교녹화 및 도색사업을 통해 지역명소로 탈바꿈했다. 이유택 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학생들의 면학분위기 조성과 정서순화를 도울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에게 생활체육과휴식 공간을 제공,주민화합에도 한 몫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학교녹화 및 도색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수능D-8일 합격기원 상품 봇물

    대입 수학능력시험을 8일 앞두고 유통업체들의 ‘수능마케팅’이 절정에 달했다. 2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오는 31일부터 수능시험 당일까지 모든 점에서 ‘수능 고득점 기원행사’를 열어 길리안·스니커즈 등 초콜릿과 캔디류 6종을 내놓는다.다음달 1일부터 5일까지는 전점에서 ‘수능만점 기원 상품전’을 열어 건강식품과 휴대용 산소호흡기 등을 판매한다. 현대백화점은 본점과 무역·신촌·천호·미아·목동점 등 서울지역 6개점 식품매장에서 ‘축 합격’ 등 합격기원 문구가 쓰인 ‘합격사과’(개당 3000원)를 판매하고 있다.신촌점에서는 29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고득점 기원 수능상품 판매전’을 갖고 엿·초콜릿 등을 판매한다.목동점은 다음달 1일부터 7일까지 ‘수험생 보온상품 한정특가전’을 연다. 갤러리아백화점 압구정점 식품관에서는 수험생들의 숙면과 피로회복에 도움을 주는 ‘케모마일차’와 ‘로즈힙차’를 1병에 1만 3000원,1만 6000원에 각각 판매한다.또 집중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쟈스민향’,‘소나무향’,‘레몬향’ 등의 아로마제품도 선보였다. 삼성테스코 홈플러스는 매장마다 선식코너를 마련,수험생을 위한 특별선식을 판매하고 있다.건강도움식은 100g 기준 1560원,영양보충식은 1450원,식사대용식은 1350원이다. 할인점 그랜드마트는 다음달 5일까지 ‘수능상품 특별기획전’을 열어 합격기원 팬티·양말,졸음 방지 향초,선식,보온병 등을 정상 가격보다 20∼40% 할인 판매한다.네잎클로버로 만든 핸드폰 고리(3000∼1만원),수험생의 머리를 맑게 해주는 장미꽃 향초(4만 5000원),‘잘 보고 잘 찍고 잘 치라’는 의미의 문구와 문양이 들어간 거울·포크·손도끼·엿·초콜릿(2000∼1만원)등을 내놓았다. 인터넷 쇼핑몰 CJ몰(www.CJmall.com)은 다음달 1∼17일 ‘대입 합격 기원 이벤트’를 갖고 수험생 100명을 추첨,외식상품권·MP3플레이어·CGV입장권을 준다. 신세계닷컴(www.shinsegae.com)은 다음달 2일까지 ‘수능합격기원 파이팅이벤트’ 코너 구매고객에게 토니로마스·스파게티아 등의 무료시식권(2만 2000원)을 선물로 준다. LG이숍(www.lgeshop.com)은 눈이 피로할 때 얼굴에 얹어 피로를 푸는 ‘아로마페이스시트’(2만원),집중력 향상에 좋은 ‘집중력 향상CD’(4만 5000원) 등을 판매한다. 전광삼기자 hisam@
  • [굄돌] 후손사랑 나라사랑

    해마다 가을이면 찾아 뵙는 아버지의 묘소이지만 갈 때마다 풍경이 달라져있음을 느낀다.묘원은 훨씬 확장된 것 같고 길도 가로수도 잘 정비되어 있다.여기저기 흩어져 나름대로 자리잡은 소나무 잣나무 낙엽송 메타세쿼이아 등은 한해 사이에 훌쩍 자란 것 같다.병영처럼 질서정연하게 잘 정돈된 묘원은 고요하다.그러나 적막해 보이지는 않는다. 형형색색 온갖 색깔과 모양의 꽃들은 석병에 꽂혀,비록 찾는 이는 없지만 자손들의 정성스런 손길이 배어 있음을 느끼게 한다. 그러나 이 조용하고 평화로운 유택도 시간이 흘러가면 비워주어야만 한다.매장문화가 발달된 우리나라에서는 해마다 여의도 면적의 3∼4배나 되는 넓은 땅이 묘지로 이용된다고 한다.세월이 흐를수록 묘지로 변하는 국토는 점점 더 넓어질 것이다. 정부는 이러한 문제점을 타개하기 위하여 매장문화를 화장문화로 바꾸려 많은 애를 쓰고 있다.또한 묘지법도 강화하였다.그러니 어차피 묘소는 60년 후에는 파헤쳐지고 납골당으로 이사가야만 한다. 지난 여름에도 태풍과 장마에 많은 묘소가유실되었다는 보도가 있었다.자손들이 허탈해 하고 민망해 하는 모습은 남의 일 같지 않았고 정말 보기에도 딱했다. 와우아파트가 무너지고 삼풍백화점이 붕괴되었을 때 우리는 참으로 마음 아파했고 또 분노했었다. 우리 모두는 이러한 일이 재발되어서는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혔었다.그래서 건축법이 보완되었고 책임 있는 관련자들은 처벌을 받았을 것이다. 그러나 비록 유택이지만,자손들이 소중히 하는 묘소들이 해마다 장마 때면 유실되었다는 기사는 보았지만 누군가가 책임을 졌다는 이야기는 들어보지 못했다. 어차피 죽은 자의 일이라서 그러하겠지만 적절히 보호를 받지 못한다면,또한 일정기간이 지나고 나면 납골당으로 옮겨야 할 처지라면,얼굴도 잘 모르는 후손들에게 번거럽고 힘든 뒷 치닥꺼리를 맡길 것이 아니라,스스로 자손들에게 부탁하여 아예 처음부터 납골당으로 들어가 좌정(?)하는 것이 더 깨끗하고 마음 편할 것 같다.생을 마감하면서 후손과 나라사랑의 작은 뜻을 실천하는 길이 되기도 할 것이다. ▶ 김춘옥 전업미술가협 이사장
  • 책꽂이/ 사비나의 에로틱 갤러리 外

    ◆사비나의 에로틱 갤러리(이명옥 지음,해냄 펴냄) 사비나 미술관 관장인 저자가 금기,사랑,유혹,열정이라는 네 가지 키워드로 서양미술의 에로티시즘에 접근했다.첫 장 ‘두려움,금지된 욕망’에서는 시대와 지역에 따라 달라지는 금기의 대상과 내용을,‘쉽게 지는 꽃,마르지 않는 샘’에서는 서양미술에 나타나는 다양한 사랑의 표현들을 소개한다.‘눈으로 만지는 몸’에서는 유혹에 관한 그림들을 다루며,마지막 장 ‘무모한 열정의 화가들’은 화가들의 그림에 대한 열정을 이야기한다.1만 2000원. ◆로켓이야기(채연석 지음,승산 펴냄) 로켓이라는 말은 ‘작은 실감개’라는 뜻의 이탈리아어 로케타(rochetta)에서 유래됐으며,그 시조는 중국의 화전,즉 불화살이다.중국에서 처음 개발된 로켓은 칭기즈칸의 군대를 통해 아라비아를 거쳐 유럽에 전파됐다.로켓의 어원과 역사에서부터 시작해 구조,숨겨진 에피소드에 이르기까지 로켓에 관한 사항을 총망라해 실었다.1만 5000원. ◆일본 NHK-TV 이렇게 즐겨라(윤희일 지음,시사일본어사 펴냄) 일본의 공영방송인 NHK 시청 가이드 북.NHK는 지상파 방송에 비해 융통성이 많은 위성방송을 활용,대형 프로그램의 집중 편성을 시도한다.저자는 일본 고유의 짧은시 하이쿠의 세계를 소개하는 ‘하이쿠 왕국’,일본의 전통의상을 다룬 ‘일본 기모노 기행’,야생조류의 생태를 담은 ‘야조백경’ 등을 볼 만한 교양프로그램으로 꼽는다.9000원. ◆바이탈 사인 2002(월드워치연구소 지음,환경정책연구회 옮김,도요새 펴냄) 1974년 창립된 월드워치연구소는 환경문제에 관한 한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의 싱크탱크다.매년 초 지구 곳곳의 환경오염과 생태파괴의 위험성을 경고하는 ‘지구환경보고서(State of the World)’를 발표한다.이 보고서의 기초데이터를 모아놓은 책이 바로 ‘바이탈 사인(Vital Signs)’시리즈다.이 책에 따르면 12억의 사람들이 하루 1달러에 못미치는 소득으로 연명하고 있으며 매년 300만명 이상이 에이즈로 사망한다.1만 5000원. ◆휴머니즘의 옹호(머레이 북친 지음,구승회 옮김,민음사 펴냄) 가이아 이론,신맬서스주의,생태신비주의,기술공포론,포스트모더니즘 등 생태운동에 널리 퍼진 반인간주의와 반이성주의를 비판.북친은 계몽과 이성에 대한 반동인 포스트모더니즘은 대중적 저항에 방향을 제시해주지 못하고 반생태적인 다국적 자본주의에 맞설 지적 수단을 마련해 주지 못한다고 비판한다.북친은 모든 지배에 반대하며 자유와 평등을 추구하는 아나키즘을 바탕으로 환경문제를 사회문제로 인식한 최초의 ‘에코 아나키스트’다.1만 5000원. ◆마법사의 길(디팩 초프라 지음,김성연 옮김,호미 펴냄) 심신의학의 개척자인 저자가 제시하는 행복의 연금술.인도에서 태어나 자라면서 느꼈던 연금술사에 대한 기억과 영국의 아서왕 전설에 나오는 마법사 멀린의 흔적을 더듬었다.저자가 말하는 연금술은 통상적인 연금술 개념과 다르다.우리는 흔히 연금술을 비금속을 금으로 바꾸는 물질적 개념으로만 인식한다.그러나 저자는 우리가 갖고 있는 두려움,무지,증오,수치 등을 가장 귀한 자질인 사랑과 충만으로 바꾼다는 상징적 의미로 사용한다.8000원. ◆눈뜬 장님 밥상(김영원 지음,소나무 펴냄) 근대 농법은 산업사회가 그 지역의 특성을 무시하고 농산물 생산을 늘리고자 전체를 획일화한 지속불가능한 농법이다.전국귀농운동본부 고문인 저자는 전통적인 유기농법을 되살려야 한다고 말한다.‘잡초찬가-고마운 잡초’‘상사화가 피면 가을이 일찍 온다’ 등 생명농업과 관련된 글들이 실렸다.9000원.
  • 이태원 무허가촌 공원화

    무허가 건물이 밀집됐던 이태원2동 286의2 일대가 산뜻한 공원으로 거듭났다. 용산구(구청장 박장규)는 이태원 중앙경리단 뒤편에 865평(2858㎡)의 ‘어린이 전용’ 공원 공사를 매듭짓고 16일 오전 11시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식을 가졌다. 구는 지난 97년부터 토지 보상비 등 32억원을 들여 조합놀이터 등 18종 48점의 놀이시설과 소나무 등 25종의 수목 1만 3530여그루를 심어 서울 시내에서 보기 드물게 쾌적한 어린이 공원을 만들었다. 송한수기자
  • 축제속으로/ 안면도 백사장 대하축제-무안 갯벌 낙지 큰 잔치

    결실의 계절 가을을 맞아 몸과 마음을 살찌우는 지역 축제가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충남 안면도에서는 제철을 맞은 대하 축제가,전남 무안에서는 세발낙지 축제가 열려 맛을 따라 떠나봄직하다. ■안면도 백사장 대하축제 ‘담백한 대하 맛에서 가을을 느껴보세요.’ 국내 최고의 대하 생산지인 충남 태안군 안면도 백사장항에서 오는 17∼21일 ‘안면도 백사장대하축제’가 열려 관광객의 미각을 자극한다. 올해로 3번째를 맞는 이 축제는 17일 저녁 사물놀이와 관광객 노래자랑 등 전야제로 사실상 막이 오른다. 18일엔 오후 4시부터 개막식과 함께 인기 가수 김수희,한서경 등의 축하공연이 열리고 관광객이 직접 나서는 백사장 가요제,곡예 예술단의 불쇼 등이 가을 밤을 후끈 달군다. 다음날 같은 시간에는 장기자랑 등이 열리고 저녁 7시30분부터는 관광객들과 주병선 등 인기 가수들이 한데 어우러지는 음악회가 펼쳐져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20일에는 각종 각설이 공연과 더불어 가족 장기자랑,메이크업 패션쇼 등이 이어지고 마지막날인 21일에는 관광객을 상대로 ‘대하 빨리 까기대회’ 등이 열려 축제의 절정을 이룬다. 축제기간중엔 매일 밤 불꽃이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고 혜전대 학생들은 대하요리 시연회를 통해 새로운 대하요리를 잇따라 선보인다. 특히 백사장의 대하는 육질이 단단해 쫄깃쫄깃한 맛으로 유명하다.맛이 담백하면서 고소한 데다 단백질도 풍부해 가을철 최고의 별미로 꼽힌다. 백사장항의 대하잡이 배는 20여척.매일 새벽 4∼5시에 출항,오후 3시쯤 입항하면 백사장항은 그물에서 금방 떼어낸 싱싱한 대하들이 넘쳐난다. 항구변의 20여식당들은 항상 손님들로 가득하지만 배가 들어오면 수협 앞에 즐비하게 늘어선 ‘좌판’이 관광객에게 더욱 인기다. 이곳에서는 상인들이 배에서 막 잡아온 대하를 함지박에 채워놓고 손님들과 흥정을 벌이느라 떠들썩하다.항구는 일순간 활기에 넘친다. 하지만 올해는 대하잡이가 시원치 않다.지난해 하루 1∼2t 잡히던 것이 200㎏ 안팎에 그치고 있다. 가격이 천정부지로 뛰어 1㎏에 6만원 안팎을 호가한다.예년에는 2만 5000원 정도였다.양식은㎏당 2만 5000원에서 3만원 선이다. 자연산은 수염이 길고 몸통이 살색을 띤다.씨알도 수염을 빼고 20㎝가 넘을 정도로 양식 대하보다 크다는 것을 염두에 둬야 한다. 귀하다 보니 그물에서 떼어내면서 머리나 꼬리가 떨어져 온전한 것보다 1㎏에 1∼2만원 정도 싸게 파는 이른바 ‘파대하’도 많이 나오지 않는다. 대하요리는 소금을 불판에 깐 뒤 대하를 올려 구워먹는 ‘소금구이’가 일품이다.고소한 맛에 머리나 껍질까지 하나도 남기지 않고 먹는 사람들이 많다.찰진 맛에 회로도 즐긴다.쉽게 질리지 않는 것도 대하 회의 장점이다.대하탕은 술꾼들의 속을 달래는 데 제격이다. 백사장항이 있는 안면도는 국내 최고의 소나무 군락지로 알려져 볼거리를 선사한다.일명 ‘안면송’이라 불리는 이곳 소나무는 줄기가 붉고 곧게 뻗어 안면도 자연휴양림은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지난 4월 국제꽃박람회가 열렸던 꽃지해수욕장을 비롯해 이름도 예쁜 바람아래,밧개 등의 해수욕장이 있어 백사장을 거닐며 가을 바다의 정취도 만끽할 수 있다. 태안군 일대는 만리포,학암포 등 국내에서 가장 많은 해수욕장이 몰려 있고 수산물이 넘쳐나는 안흥항 등도 있다.요즘 태안에는 알이 차있는 꽃게도 많이 나와 구미를 돋운다.1㎏에 1만 5000원 안팎으로 싸다. 찾아가는 길은 서해안고속도로 홍성IC에서 빠져나와 서산AB지구와 간월도를 거쳐 30분 정도 달리면 안면도로 접어든다.(041)670-2411. 태안 이천열기자 sky@ ■무안 갯벌 낙지 큰 잔치 ‘가을에 제맛을 내는 세발낙지 드세요.’ 서해안 고속도로 종점 부근인 전남 무안에서 예로부터 이 지역 명물로 이름난 세발낙지가 한 자리에 모인다. 오는 19∼20일 게르마늄 갯벌이 드넓은 망운면 송현리 조금나루 해수욕장에서 제1회 ‘무안 갯벌낙지 큰 잔치’가 무안군 주최로 열린다. 관광객들은 횃불을 들고 직접 낙지를 잡고 갯벌 터줏대감인 ‘운저리’(망둥어)를 잡는 낚시대회도 개최돼 ‘꾼들’에게는 일석이조다. 또한 세발낙지 빨리 먹기와 낙지요리 경연대회 등 다채로운 이벤트도 마련돼 관광객의 흥미를 배가시킨다. 축제기간을 앞뒤로 해제·청계·망운면 등에서 세발낙지가 가장 많이 잡히고 맛도 가장 뛰어나다.현지에서 마리당 2500원선에 사 먹을 수 있다. 세발낙지는 낙지종류나 발이 세개라는 뜻이 아니고 새끼낙지를 가리키는 말로 특히 무안에서 잡히는 낙지는 발이 유난히 길고 머리는 엄지손가락만하다. 지역 주민들은 “청정해역에서 잡히는 무안 세발낙지는 서·남해안 어느 해안에서 잡히는 것보다 맛이 뛰어나다.”며 “나무젓가락에 통째로 휘감아 한입 씹으면 씹을수록 고소한 맛이 배어난다.”고 입을 모아 자랑한다. 세발낙지는 단백질과 비타민,철분 등이 많아 피로와 간기능 회복 등에 뛰어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관광객들은 20일 장흥 천관산에서 있을 ‘억새제’에 들러도 좋을 듯하다.(061)450-5226. 무안 남기창기자 kcnam@
  • [2002 길섶에서] 가을 본색

    홍자성의 채근담에 이런 구절이 나온다.인간의 참모습을 자연에 빗댄 글이다.‘꾀꼬리 울고 꽃이 우거져 산과 골이 아름다워도 이 모두가 건곤(乾坤)한때의 환상.물 마르고 나뭇잎 떨어져 바위 돌 벼랑이 앙상하게 드러남이여,이 곧 천지(天地)의 참모습이로다.’ 소나무의 푸름이 다른 나무들의 앙상한 가지가 드러나는 겨울에 더욱 빛나듯 사람의 참인격과 인간다움도 곤궁에 처했을 적에 적나라하게 드러난다는 얘기일 것이다. 가을색이 짙어 간다.자연의 계절도 그러하지만,정권이 서 있는 자리도 찬바람이 불기 시작한 지 이미 오래다.요사이 신문을 어지러이 장식하는 현역군인들과 전·현직 고위 공직자들의 얘기들도 따지고 보면 ‘앙상하게 드러나는’ 인간들의 치부 아닐까.오르막보다는 내리막길이 더 어렵다는,그리고 권력무상,권불십년(權不十年)의 진리를 깨닫게 해준다.그러나 어찌 인간됨을 탓하랴.저마다 삶의 이유와 내세우는 명분이 분명한 걸.사람답게 산다는 것이 정말 어렵다는 것을 새삼 느끼는 요즘이다. 양승현 논설위원
  • 레저단신/ 리프트권 대폭할인 外

    ◇서울리조트-스키시즌을 앞두고 31일까지 리프트권을 대폭 할인한 스키시즌 카드 ‘바닐라스위트’를 판매한다.스키 당일권 10회,야간권 10회 무료 이용,렌탈 50% 할인 10회를 합쳐 17만원이다.(02)3487-0764. ◇롯데월드-그네를 타고 공중을 빠르게 회전하는 ‘회전그네’를 매직아일랜드에 설치,지난 1일 개장했다.12m 높이의 대형 나무에 매달린 나뭇잎 모양의 그네를 타고 시속 50㎞로 회전하는 기구로,요금은 어른 3000원,중고생 2500원,어린이 2000원이다.(02)411-2000. ◇파라다이스호텔 제주-호텔 리노베이션 완성을 기념해 4∼11일 ‘제주도 풍물사진전’을 개최한다.일본과 미국 뉴욕에서 활동중인 일본인 사진작가 오무라 카쓰의 작품 100여점을 전시한다.(064)733-5161. ◇삼성에버랜드-13일까지 희귀 분재 100여점을 전시하는 ‘대한민국 분재 명품전’을 포시즌스가든에서 연다.1000년 수령의 주목을 비롯해 수백년 묵은 소나무와 느룹나무·애기사과·팽나무·낙상홍 등을 선보인다.(031)320-5000. ◇서울랜드-결혼시즌을 맞아 10월 내내 일요일과공휴일 오후 5시 ‘꿈의 결혼 체험관’이벤트를 연다. 결혼식을 체험하고 싶은 커플을 대상으로 당일 신청을 받아 결혼 예복 입기 및 신랑신부 입장,주례,성혼선언 등의 순서로 진행한다.(02)504-0011.
  • 성북 학교유휴지 4곳 녹지 조성

    성북구(구청장 서찬교)는 30일 지역 청소년들의 정서순화와 주민들의 휴식공간 확충을 위해 관내 숭곡·삼선·성북 초교와 고대부고 주변에 유휴공간을 활용,올해 말까지 녹지를 조성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월곡동 숭곡초교 입구 190평에는 소나무 등 나무 1043그루와 구절초 등 향토꽃 2170포기를 심을 예정이다. 또 삼선초교의 담장 250m를 헐어 장미꽃을 심고 성북초교의 건물앞에 화단을 조성할 방침이다. 또 고대부고 운동장과 정릉길 경계부분 절개지 200m에는 조경석을 쌓고 개나리 스트로브잣나무 등 2000여그루를 심어 아름다운 가로를 꾸밀 계획이다. 조덕현기자 hyoun@
  • [강원경제를 살리자] (3)관광

    “단풍 곱게 물든 강원도로 관광 오세요.” 강원도 자치단체들은 요즘 관광홍보 사절단을 구성,서울 중심지 곳곳을 누비며 ‘강원 관광’ 홍보전을 펼치느라 바쁘다.전국 학교와 시·도교육청,관공서 등에 강원도로 수학여행과 연수를 올 것을 당부하는 편지도 열심히 보내고 있다.예년에 볼 수 없는 풍경이 연출되는 것이다. 설악산과 오대산,동해바다 등 강원도에는 한해 5000만명의 관광객이 찾아 강원경제의 근간을 이뤘다.하지만 수해이후 관광객들의 발길은 뚝 끊겼다. 이번 수해로 설악산을 비롯한 2개 국립공원 등 도내 주요 관광지 피해도 막대했다.오대산국립공원은 소금강∼노인봉∼동대산 구간 철재교량 13곳이 유실됐고 설악산국립공원의 소공원∼울산바위 탐방로도 끊겼다.특히 미시령에서 보이는 달마봉과 울산바위 아래부분 등 16곳이 크고 작은 산사태로 생채기를 입었다. 동해 무릉계곡과 강릉 연곡관광지 진입로가 유실되는 등 도 지정 관광지 9곳과 시·군 관리 휴양지들도 피해를 입어 제모습을 찾는 데는 적지 않은 기간이 소요될 전망이다.강원도내 관광지 피해액만 줄잡아 650여억원에 이른다.더구나 동해안 도로를 따라 울창하게 형성된 소나무 풍치림과 동해바다 백사장 곳곳에 수해로 인한 상처가 아직 아물지 않아 흉물스럽게 남아 있는 것도 강원 관광 이미지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 이 때문에 지난 추석연휴와 가을 단풍으로 이어지는 강원도 최대 관광특수가 위협을 받고 있다.실제로 지난 추석연휴동안 설악산을 찾은 관광객은 예년의 20∼30%에도 미치지 못해 숙박업소들이 울상을 지었다.이 지역 최대 객실을 갖춘 한화콘도의 경우 객실의 3분의1수준인 600실 정도만 손님을 받아 예년의 120% 예약 실적을 무색케 했다.속초시 설악·대포·동명·장사동 등 횟집 상가들도 개점휴업으로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급기야 강원도와 속초시 등 자치단체들이 숙박업소,여행사와 함께 ‘비온뒤 설악 단풍은 더 아름답다.’는 슬로건으로 서울을 찾아 대대적인 홍보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강릉시도 서울·대전 등지에 관광홍보단을 파견할 방침이다.강릉의 한 여행사는 ‘수해지역 봉사활동을 겸한 가을여행 제안서’를 만들어 가을철 정기 사원연수를 앞둔 국내 100개 대기업과 수학여행 시즌을 맞은 전국 각급 학교에 발송하는 등 적극성을 보이고 있다.이같은 노력으로 최근 설악산국립공원에는 전국에서 4000∼6000여명의 수학여행단이 찾아 그나마 모처럼 관광지 분위기를 살리고 있다. 수해지역 자치단체와 관광정책 전문가들은 “관광지 복구예산의 조속한 배정과 함께 수학여행단 유치 지원,설악·금강산을 연계한 장기적인 강원 관광경기 활성화 대책을 정부 차원에서 마련해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내고 있다. 속초 조한종기자 bell21@
  • 독자의 소리/ 오토바이도 전조등 의무화해야 外

    ■오토바이도 전조등 의무화해야 며칠전 부터 아침 출근시간대 교통정리중 버스 등 사업용 차량들이 전조등을 켜고 운전하는 모습을 보게 되었는데 이제는 모든 차량으로 확대되어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건설교통부 조사에서도 전조등을 켜고 운전할 경우 교통사고는 8.3%,보행자 사고는 28%까지 줄어든 것으로 분석되었다고 하니,우리나라의 높은 교통사고율을 생각하면 더 이상 미룰 문제가 아니다. 특히 오토바이에 대해서는 반드시 의무화 조항을 마련했으면 한다.도로를 이리저리 비집고 다니는 오토바이에 놀란 경험이 한두 번쯤은 있을 만큼 위험성이 크기 때문이다.또한 이와 같은 물리적인 방법도 중요하지만 운전자의 의식변화도 뒤따라야 한다고 생각한다. 문태호[서울 동대문경찰서 혜화파출소] ■담배꽁초 고속도에 버리지말길 올 추석에도 고향으로 가는 귀성행렬이 전국에서 이어질 것이다.하지만 고향으로 가는 길이 담배꽁초 때문에 짜증날 때가 있다.피다 만 담배꽁초를 차창 밖으로 버리는 짓이 이번 추석에는 없었으면 한다.물론 추석 귀성행렬뿐만 아니라 고속도로변에서 창으로 담뱃재와 담배꽁초를 버리는 것은 어느때나 삼갔으면 한다.차안에서 버릴 수 없다면 휴대용 재떨이 같은 것을 가지고 다녀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았으면 좋겠다. 노지호 [서울 관악구 신림본동] ■야생화 불법채취 단속을 지금까지는 산에 사람이 올라가면 걱정되는 일이 산불과 쓰레기 문제였다.하지만 최근에는 한가지가 더 늘어났다.가을에 야생화를 캐 가는 행위다.육림철을 맞아 자연을 아끼는 등산인으로 이를 지적하고자 한다.유명 산은 물론이고 관광지 주변 야산과 주요 국도변,도서지방 등지의 야생화와 재래 수목이 마구 캐 가는 사람들의 손길로 수난을 당한다.최근 들어서는 불법 채취 전문꾼들도 급증했다. 국도변과 야산의 소나무를 비롯한 재래종 노 수목들도 사람들이 분재용이나 정원용으로 마구 캐가는 바람에 급격히 줄어들고 있다.도서지방에는 전문적으로 야생 난을 불법 채취,일본 등지로 밀반출하는 사람도 있다. 더욱이 고유의 꽃과 수목들이 환경오염으로 많이 사라지는 마당인 만큼 이같은 훼손행위에 대해 관계당국이 철저한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산 입구나 요소마다 경고문을 설치하고,공익근무요원 등 인력을 파견하여 지도 단속을 펴야 할 것이다. 이정오 [대구 남구 대명3동]
  • 강원·경북 수해현장 환경단체 동행취재/금강송 군락지 폐허로 천연기념물 멸종위기

    수마(水魔)가 휩쓸고 간 강원지역에는 인명과 재산 피해 못지않게 희귀소나무 군락지가 유실되는 등 자연생태계의 파괴 현상도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대한매일 취재팀은 12,13일 이틀동안 국내 대표적 환경단체인 녹색연합과 환경운동연합 현지 조사팀과 함께 강원·경북지역 수해현장을 돌며 수해가 생태계에 미친 영향과 문제점 등을 살펴봤다. 강원도 삼척시와 가까운 경상북도 울진군 서면 소광리 일대의 수십년 된 금강송(金剛松) 군락지는 산 절개지가 수해로 붕괴되는 바람에 상당 부분 파괴됐다.춘양목(春陽木)이라고 알려진 금강송은 결이 곱고 단단해 한때 고급 가옥이나 목불(木佛) 등의 재료로 무차별 벌채됐다. 그나마 80년대 유전자 보호림과 천연보호림으로 지정된 울진·봉화 일대 군락지만 남아 있는 상태였다. 현지 조사팀은 13일 “희귀 군락지가 파괴되면서 그 자리에 번식력이 뛰어난 외래종 수목이 비집고 들어올 가능성이 많다.”고 우려했다. 강원도 고성군 간성읍 장신2리 장재골은 쓸모없는 나무를 베어내는 간벌(間伐) 공사를 위해만든 22.44㎞의 임도(林道)가 유실되면서 산사태를 일으켜 수백그루의 토종 참나무와 소나무 등이 뿌리째 뽑혀 있었다.산 아래 십여 가구도 흙더미에 파묻혔다. 환경운동연합 속초·고성·양양지부 이광조(37) 사무국장은 “충분한 지질조사와 생태조사를 하지 않고 임도 등을 개설해 산사태와 생태계 파괴를 자초했다.”고 분석했다. 야생동물 보호구역인 강원도 삼척시 가곡면과 경상북도 봉화군을 잇는 지역의 산간도로는 심하게 무너져 있었다.수백m에 이르는 가파른 도로의 아래부분이 10여m나 파였고,수십만톤의 토사가 쏟아진 도로 아래 마을은 폐허로 변해 있었다. 서울에서 파견된 녹색연합 정승진(28) 간사는 “인위적으로 산을 깎아 산간도로를 만드는 바람에 천연기념물 217호인 산양 등 희귀동물의 이동이 쉽지 않았다.”면서 “생태계를 배려하지 않고 배수로조차 제대로 만들지 않은 무신경이 수해와 겹쳐 산양의 이동로를 완전히 끊어 놨다.”고 안타까워했다. 동해시 삼화동 시멘트공장 인근 하천 주변도 흘러나온 시멘트 가루가 곳곳에 엉겨 붙은 채 심하게 오염돼 있었다.환경단체 조사팀은 “어름치·금강모치 등 1급수에만 사는 천연기념물이 이미 사라진 듯하다.”고 진단했다. 녹색연합과 환경운동연합 조사팀은 “이번 수해를 피해 다른 지역의 숲으로 이동한 동물들이 영역 다툼이나 먹이경쟁 과정에서 일부 도태해 생태계가 교란될 우려가 높다.”면서 “인간의 피해는 복구 활동에 의해 수개월 만에 복원할 수 있지만 자연생태계가 스스로 완전한 모습을 갖추기까지는 수십년 이상 걸린다.”고 지적했다.조사팀은 특히 사향노루·설치류 등 일부 천연기념물과 희귀 동·식물들은 2년 전 산불에 이은 수해로 멸종위기에 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강릉 이영표 황장석기자 tomcat@
  • 문화광장/ 미술

    ◇ 구본주-시대의 표정:아버지= 19일까지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제6전시실(02)580-1510.예술의전당이 젊은 작가를 지원하기 위해 기획한 ‘SAC 젊은작가전’의 첫 초대전.위축된 40대 아버지들의 삶이 농축된 조각 12점. ◇ 이희중-너희가 풍류를 아느냐= 10월6일까지 갤러리사비나(02)736-4371.서양화가가 요즘 시각으로 해석한 조선시대의 민화 30점.원근법이 무시된 신선 학 나비 소나무 달 절 꽃 등의 풍경화. ◇ 이정희전-완두콩의 색은 연약한 녹색 =17일까지 관훈갤러리(02)733-6469.연약하고 부러질 것 같은 청회색빛 헐벗은 나무들을 나무판 위에 그린 유화. ◇ 월&화이트리드= 10월19일까지 국제갤러리(02)735-8449.영국의 여성 조각가 레이첼 화이트리드와 캐나다 출신의 남성 사진작가 제프 월의 2인전. ◇ 허만갑 개인전 =15일까지 서울갤러리 제1전시실(02)2000-9737.정동진 동백리 등 시골 풍경을 주제로 한 풍경화 30여점.그림 판매액 일부를 수재민돕기 성금으로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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