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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걸그룹 소나무 신년인사 “소나무와 함께 행복한 나날 되세요!”

    걸그룹 소나무 신년인사 “소나무와 함께 행복한 나날 되세요!”

    TS엔터테인먼트의 야심작, 신인 걸그룹 ‘소나무(SONAMOO)’가 ‘데뷔 기념 감사 인사말 영상’을 공개했다. 소나무의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지난 12월 31일 공개된 영상에는 데뷔앨범 ‘데자뷰(Deja Vu)’의 첫 쇼케이스를 마치고 난 후 소나무 멤버들의 설렘 가득한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영상 속 소나무 멤버들(수민, 민재, 디애나, 나현, 의진, 하이디, 뉴썬)은 양손으로 꽃받침을 만들어 보이며 “안녕하세요, 늘 푸른 소나무입니다!”라는 명랑한 인사를 시작으로 “너무 떨리고 긴장되는 하루였는데요. 그래도 오늘 하루 너무 행복했던 것 같아요”라며 데뷔 쇼케이스 직후 솔직한 소감을 전했다. 이어 리더 수민은 “2015년도 소나무와 함께 행복한 나날들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2015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며 신년 인사를 건넸다. 특히 소나무 멤버들은 싱그러운 초록색 원피스와 순백의 드레스를 입고 나타나 풋풋한 매력을 뽐냈다. 한편, 소나무의 데뷔 타이틀곡 ‘데자뷰’는 시크릿의 ‘매직’, 기리보이&NS윤지의 ‘설렘주의’를 작곡한 떠오르는 히트 제조기 스타트랙(강지원, 김기범)과 송지은의 ‘빈티지(Vintage)’, 전효성의 ‘여자를 몰라’ 등 감각적 비트로 주목받는 작곡가 마르코의 합작품으로 알려졌다. 또 시크릿의 ‘하트 뿅뿅춤’, ‘펭귄춤’, ‘털기춤’ 등 다수의 유명 포인트 안무를 탄생시켰던 댄스팀 ‘플레이(PLAY)’가 안무로 참여해 기존 걸그룹 답지 않은 힘있는 ‘칼 군무’로 소나무만의 강렬한 ‘반전 매력’을 한껏 고조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소나무 ‘데자뷰’의 방송 무대는 오는 1월 2일 KBS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MBC ‘쇼! 음악중심’과 SBS ‘인기가요’를 통해 차례로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영상=TSENT2008<소나무(SONAMOO) 데뷔 기념 감사 인사말>/유튜브 김형우 인턴기자 hwkim@seoul.co.kr
  • [농촌진흥청과 함께하는 식품보감] 장 담그듯 집집마다 빚은 술 ‘가양주’(家釀酒)

    [농촌진흥청과 함께하는 식품보감] 장 담그듯 집집마다 빚은 술 ‘가양주’(家釀酒)

    술은 음식과 함께 한 나라의 문화를 대변하는 음료로서 종교에서 일상 생활에 이르기까지 일반화돼 있다. 술은 그 지방의 기후나 토양에서 나온 원료와 미생물이 만나 자연이 빚어낸 음료다. 서양에서 포도주는 신들의 음료로 여겨져 왔고, 동양에서도 하늘에 지내는 천제(天祭)에 빠지지 않은 주요한 품목이다. 술은 곡물을 식재료로 이용하는 나라라면 세계 어느 곳이든 존재한다. 비슷한 원료가 있는 지역은 같은 종류의 음식문화와 술문화권이 형성됐다. 동양권에서는 쌀로 만든 술인 막걸리와 청주가 발달했다. 독일과 벨기에, 체코, 영국, 아일랜드 등 보리가 많이 생산되는 지역에서는 맥주가 유명하다. 와인은 프랑스와 이탈리아, 스페인, 독일 남부 등 포도가 재배되는 지중해성 기후 지역에서 발달했다. 술과 술문화는 한 나라의 문화 수준을 대변한다. 다양한 술문화가 발전한 국가들은 농산물, 장인, 양조장, 식당 등의 식문화 산업을 갖고 있다. 최고급 와인 산지인 프랑스의 보르도 지방은 ‘와인 마니아’의 순례 장소로 유명하다. 독일 뮌헨의 맥주 축제인 ‘옥토버페스트’는 관광객 600만명이 방문해 맥주 600만ℓ, 닭 65만 마리, 소시지 110만개를 소비하는 거대 산업으로 성장했다. 마리아주와 음주 방법이 널리 알려진 와인과 달리 우리 전통주에 대한 인식은 아직 부족하다. 하지만 우리 술도 종류마다 다양한 주도가 존재한다. 와인은 눈으로 색을 관찰하고 잔을 살며시 돌려 코로 향을 감상한 다음 한 모금 머금고 입 안에서 맛을 음미한다. 우리 전통주도 쌀, 보리, 옥수수 등과 누룩의 조화가 만들어 낸 다양한 색깔과 향, 맛을 충분히 즐기는 것이 필요하다. 우리 전통주도 세계의 명주와 마찬가지로 다양한 향을 지니고 있다. 이를 결정하는 것은 발효제인 누룩과 밑술의 종류, 빚는 방법에 따라 차이가 있다. 술의 제조 기법으로 볼 때 와인, 맥주, 위스키 등 서양술과 우리 술은 ‘누룩’이라는 발효제에서 결정적인 맛의 차이가 존재한다. 와인은 과일의 당을 직접 발효하며, 맥주는 맥아의 당화효소를 이용해 당화한 다음 발효시킨다. 하지만 우리 술은 누룩곰팡이를 이용해 곡물을 발효시켜 술을 만든다. 누룩 제조 당시의 환경에 따라 다양하게 맛이 분화될 수 있다. 많이 쓰이는 막누룩은 거칠게 부숴 살균하지 않고 자연적인 발효 상태에서 제조해 가정마다 다른 특징의 발효제가 만들어진다. 전통 누룩은 쌀누룩, 보리누룩, 밀누룩, 녹두누룩 등 원재료에 따라 다양하다. 우리 술 ‘가양주’(家釀酒·가정에서 담근 술)는 쌀과 누룩, 물만을 갖고 간단하게 제조할 수 있다. 이런 간단한 방법 때문에 어느 가정에서나 재료만 있으면 쉽게 빚었다. 밀을 거칠게 빻아 물로 반죽을 하고 틀에 넣어 일정한 모양과 크기로 만든 다음 놔두면 다양한 미생물에 의해 자연적으로 누룩이라는 발효제가 만들어진다. 우선 탁주 형태의 술이 만들어지고 그대로 거칠게 여과를 하면 막걸리가, 증류를 하면 소주가, 맑게 여과하면 약주가 된다. 화창한 봄날에는 음식과 가양주를 싸들고 소풍을 나가 꽃과 함께 술과 음식을 먹는 풍습이 있다. 진달래꽃을 넣어 만든 ‘두견주’, 복숭아꽃을 넣은 ‘도화주’, 소나무 새순을 넣은 ‘송순주’ 등이 유명하다. 단오에는 석창포 뿌리로 빚은 ‘창포주’(菖蒲酒)를 마셨는데 식욕 증진과 피로 회복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창포주는 가장 양기가 강한 오시(낮 12시)에 마셔야 효력이 있다고 해서 대낮부터 술에 취하는 경우가 많았다. 여름인 음력 6월 보름 ‘유두일’(流頭日)에는 산속 폭포에서 머리를 감고 계곡에서 술을 마시는 ‘하삭음’(河朔飮) 놀이를 즐겼다. 7월 7일 ‘칠석음’(七夕飮)에는 더위를 피해 술을 취하도록 마셨다. 가을인 중양절(重陽節·9월 9일)에는 국화주를 즐기는 풍습이 있었다. 또 추석에는 햅쌀로 빚은 ‘신도주’(新稻酒)로 제사를 지내고 마셨다. 쌀로 술을 빚을 때 가장 많이 빚어진 것이 ‘동동주’라고 할 수 있으며, 술 표면에 삭은 밥알이 동동 떠 있는 모양 때문에 ‘부의주’(浮蟻酒)라고 불린다. 겨울철의 대표적인 술로는 설날에 온 가족이 마시는 ‘도소주’(屠蘇酒)와 ‘머슴의 날’(2월 1일)에 머슴들이 마시던 탁주(막걸리)가 있다. 설날에는 산초와 방풍, 백출, 길경 등의 약재를 붉은 주머니에 담아 마을 우물에 넣었다가 꺼내어 담근 도소주를 마심으로써 한 해의 괴질이나 나쁜 병을 물리치고 건강과 장수를 빈다. 도소주 재료는 대개 자양강장제로 쓰이는 것들이 대부분이다. 뚜렷한 사계절이 주는 다양한 농산물과 오랜 전통에서 유래한 수백 가지 양조 기술은 우리 술산업의 밑거름이다. 우리 술은 원료의 다양성뿐 아니라 빚는 방법도 많아 온갖 종류의 술이 제조되고 있다. 세계적인 술 와인은 포도 품종과 재배 기술, 원료의 생산 연도에 따라 각양각색의 와인이 존재한다. 이것이 곧 와인이 세계적인 술이 된 이유이기도 하다. 여러 종류의 원료와 제조 기술을 바탕으로 색, 향기 맛에서 폭넓은 스펙트럼을 가진 산업화가 우리 술에도 필요하다. 정석태 농촌진흥청 발효식품과 ■문의 golders@seoul.co.kr
  • (영상)걸그룹 소나무 신년인사 “소나무와 함께 행복한 나날 되세요!”

    (영상)걸그룹 소나무 신년인사 “소나무와 함께 행복한 나날 되세요!”

    TS엔터테인먼트의 야심작, 신인 걸그룹 ‘소나무(SONAMOO)’가 ‘데뷔 기념 감사 인사말 영상’을 공개했다. 소나무의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지난 12월 31일 공개된 영상에는 데뷔앨범 ‘데자뷰(Deja Vu)’의 첫 쇼케이스를 마치고 난 후 소나무 멤버들의 설렘 가득한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영상 속 소나무 멤버들(수민, 민재, 디애나, 나현, 의진, 하이디, 뉴썬)은 양손으로 꽃받침을 만들어 보이며 “안녕하세요, 늘 푸른 소나무입니다!”라는 명랑한 인사를 시작으로 “너무 떨리고 긴장되는 하루였는데요. 그래도 오늘 하루 너무 행복했던 것 같아요”라며 데뷔 쇼케이스 직후 솔직한 소감을 전했다. 이어 리더 수민은 “2015년도 소나무와 함께 행복한 나날들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2015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며 신년 인사를 건넸다. 특히 소나무 멤버들은 싱그러운 초록색 원피스와 순백의 드레스를 입고 나타나 풋풋한 매력을 뽐냈다. 한편, 소나무의 데뷔 타이틀곡 ‘데자뷰’는 시크릿의 ‘매직’, 기리보이&NS윤지의 ‘설렘주의’를 작곡한 떠오르는 히트 제조기 스타트랙(강지원, 김기범)과 송지은의 ‘빈티지(Vintage)’, 전효성의 ‘여자를 몰라’ 등 감각적 비트로 주목받는 작곡가 마르코의 합작품으로 알려졌다. 또 시크릿의 ‘하트 뿅뿅춤’, ‘펭귄춤’, ‘털기춤’ 등 다수의 유명 포인트 안무를 탄생시켰던 댄스팀 ‘플레이(PLAY)’가 안무로 참여해 기존 걸그룹 답지 않은 힘있는 ‘칼 군무’로 소나무만의 강렬한 ‘반전 매력’을 한껏 고조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소나무 ‘데자뷰’의 방송 무대는 오는 1월 2일 KBS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MBC ‘쇼! 음악중심’과 SBS ‘인기가요’를 통해 차례로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영상=TSENT2008<소나무(SONAMOO) 데뷔 기념 감사 인사말>/유튜브 김형우 인턴기자 hwkim@seoul.co.kr
  • [신년 단독 인터뷰] “예산안 시한내 처리, 가장 큰 성과이자 이정표…매년 이어져야”

    [신년 단독 인터뷰] “예산안 시한내 처리, 가장 큰 성과이자 이정표…매년 이어져야”

    국회 본관 3층 중앙에 자리 잡은 국회의장 집무실은 지난해 6월 정의화 의장이 취임한 이후 세 가지가 달라졌다. 먼저, 집무실 바닥에 깔려 있던 카펫이 걷히고 마룻바닥이 새로 깔렸다. 건강을 중시하는 의사출신 정 의장의 조치다. 둘째, 의장 책상 뒤에 12폭 병풍이 새로 놓였다. 정 의장의 조상이라는 포은 정몽주 선생의 과거시험 답안이 새겨져 있다. 의장실을 찾는 외빈들에게 한국의 미를 강조하기 위한 고려도 있었다. 셋째, 책상 맞은 편 벽에 커다란 글씨로 ‘인’(忍)자를 써 붙여 놨다. 정 의장은 “여야가 하도 싸우는 날이 많아, 여기 와서 협상할 때 보고 한 발씩 양보하라고 걸어 놨다”고 말했다. 의장실 한쪽 벽에는 이른 새벽 소나무 숲을 찍은 대형 사진이 걸려 있었다. 배병우 작가의 작품이냐고 묻자 “의장님이 찍은 것”이라고 이민경 국회 부대변인이 대신 대답했다. →취임 이후 가장 내세울 만한 성과가 무엇인가. -2015년 예산안을 시한 내에 처리한 것이다. 12 년 만이라고 하지만, 실질적으로는 1987년 개헌 이후 최초로 정부 예산안을 헌법 시한 내 통과시킨 거다. 굉장히 중요한 이정표이며 역사를 새롭게 쓴 것이다. →2016년 예산안도 시한 내 처리할 것인가. -물론이다. 이런 전통은 매년 이어져야 한다. →새누리당 이완구·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와 여러 합의를 이뤄냈다. 두 분과 일하기가 어땠나. -이 대표와는 서로 대화가 되는 친구지간이다. 15대에 함께 국회에 들어온 동기다. 스스럼없이 대화가 된다. 우 대표는 인품이 아주 그윽한 사람이다. 내가 복을 받은 사람이다. 앞서 박영선 새정치연합 원내대표도 그다지 나쁘지 않았다. →이 원내대표는 총리 기용설이 있다. 실제로 총리가 된다면 잘할 것으로 보나. -그렇게 확신한다. 고집이 있는 편이지만 예전이나 지금이나 한결같은 사람이다. →국회선진화법에 대해 말이 많았다. 직접 국회를 운영해 보니 정말 손질할 필요성을 느끼나. -선진화법은 (법적으로) 바꿀 재주가 없다. 그렇다면 보완해야 되는데 그것도 쉽지 않다. 그래서 내 생각은 상시 국회·요일제 국회를 만들어 예측 가능한 국회로 가자는 것이다. 원로회의체를 만들어 문제가 생겼을 때 중진들의 도움을 받는 시니어리티 룰(seniority rule)을 도입할 수도 있다. (선진화법이 허용한) 필리버스터는 사실 필요 없다. 악용되면 (의회 논의가) 옆으로 빠지는 수가 생기기 때문에 난 마땅치 않다고 본다. 또 내년부터는 예산 심사기일을 정해줘야 한다. 올해 처음으로 12월 2일까지 예산안을 처리하다 보니 정부는 ‘무조건 통과된다’고 여유를 부리고, 야당은 ‘우리도 급할 거 없다’고 하고 여당만 안달이더라. 예산 심사기일 지정은 과거처럼 날치기 통과하겠다는 게 아니라 국회가 11월 말까지 국민대표기관으로서 심도 있는 예산 논의를 해달라는 차원이다. 소수당이 다수당의 발목을 잡은 건 가장 큰 문제다. 다수당은 국민이 ‘책임 정치하라’고 만들어준 건데 책임 정치를 못하는 시스템이 돼버렸다. 민생법안 등 여야 무쟁점 법안은 신속하게 처리하게끔 파이프라인을 만들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해 제가 최근에 무쟁점 법안의 신속처리안(패스트트랙·무쟁점 법안은 상임위 숙려기간이 지나면 법사위 첫 회의에 자동상정하는 안)을 내놨다. 새해 임시국회에서 여야가 통과시켜주길 바란다. →개헌논의는 활화산인가 휴화산인가. -활화산에 가까운 휴화산으로 볼 수 있다. 선거구 획정 문제가 갑자기 이슈화돼 개헌이 상대적으로 관심을 덜 받게 된 상황이다. 그러나 개헌이 블랙홀이 돼선 안 된다. 개헌을 하더라도 권력구조 부문은 차차기인 20대 대선부터 적용되어야 한다. 국회 정치개혁특위 안에 개헌과 선거구획정소위를 따로 만들어 투트랙으로 하는 것도 방법이다. →통합진보당이 해산 선고를 받아 5명이 의원직을 상실했는데. -안타까운 일이다. 대한민국의 정치활동은 대한민국이 추구하는 이상과 목표에서 벗어나선 안 된다. 그 속에서 건전한 정당활동을 하면서 올바르고 합리적으로 가야 된다. 헌재의 판단을 보면 결국 통진당은 그렇게 하지 못했다. 진보정당이 21세기에 걸맞은 새로운 정당으로 태어나는 발전적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공무원연금개혁이 박근혜 정부 개혁의지의 상징처럼 됐다. 잘될 것으로 보나. -국민 모두 공무원 연금에 문제점이 많다는 걸 알고 있어 분명히 해결은 해야 한다. 그러나 또 다른 갈등 비용의 부담이 생겨선 안 된다. (올해) 4월까지 선을 긋고 하겠다는 입장은 적절치 않다. 한두 달 늦어지더라도 여유를 갖고 국가의 미래를 고민하며 가야 한다. 연금 액수 조정도 중요하지만 이를 기점으로 임금피크제 도입, 노인 기준 재논의 등 우리 사회 전열을 정비하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 →4월을 넘기자면 야당 편을 드는 것 아닌가. -그렇지 않다. 너무 늘어지면 안 되지만 한두 달 더 여유를 갖고 완벽하게 하자는 것이다. →남북 간 국회의장 회담을 제의했다. 성사되면 무엇을 논의하려 하는가. -만남 자체가 가장 중요하다. 처음 만나서부터 ‘이거 하자 저거 하자’는 의미가 없다. 일단 만나서 민족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고민하자는 거다. 정부가 할 수 있는 몫이 있고 국회가 할 수 있는 몫이 있다. 이른 시일 내에, 당장 3월이라도 실무접촉하고 장소는 예컨대 ‘개성에서 하자’ 정도만 나와도 저쪽에서 사전요구가 있을 것 아닌가. 구체적인 의제는 그때 가서 검토하면 된다. →지난해 10월 일본 방문 때 아베 신조 총리를 만났다. 어떤 느낌을 받았나. -그의 우익 행보에 대해선 여러 생각이 든다. 첫째, 외조부가 전범이고 부산과 가까운 야마구치현 시모노세키가 집안인 점 등을 고려해 볼 때 과거 일본이 한국을 강점했다는 우월감이 남아 있을 가능성이 있다. 또 후쿠시마 원전 사고 등으로 위축된 국민들을 북돋기 위한 측면도 있어 보인다. 국제적으로는 중국이 부상하며 일본의 위상이 떨어지는 데서 오는 초조감도 반영된 것 같다. 또 정치적으로 어렵던 시절 우익 그룹에서 받았던 지원에 대한 예우 차원일 수도 있다. 인상 자체는 나쁜 사람이 아니다. →중국 베이징 방문 때는 시진핑 국가주석도 만났다. -믿음직스러운 분이라는 생각이 든다. 대화를 나눠 보니 상당히 내공 있고 통 큰 대국인의 면모도 갖췄다. 예컨대 중국의 대 한국 무역적자가 지난해 약 260억 달러라는데 “나는 무역역조 같은 건 신경 안 쓴다”고 대수롭지 않게 말하더라. 또 한·중 관계를 매우 긍정적으로 보더라. →한·중 관계가 발전하면서 한·미관계와는 충돌하는 측면이 있다. 어떻게 균형을 잡아야 할까. -둘 중 하나를 선택하는 것은 있을 수 없다. 미국은 6·25 때 우리나라에 파병해 3만명 이상 전사자를 낸 혈맹이다. 중국과는 현재의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더 성숙시켜서 한중 우호연대로 가야 한다. 한쪽에 미국, 한쪽에 중국과 손을 잡고 러시아·일본과도 함께 가야 한다. →한·미 관계가 10이라면 한·중, 한·일 관계는 어느 정도 돼야 할까. -중국도 일본도, 그리고 ·아세안 등 다른 나라들과도 모두 8, 9 이상으로 가야 한다. →얼마 전 박근혜 대통령의 소통 문제를 거론해 화제가 됐다. 계속할 생각인가. -국회의장으로서 대통령을 도와드리고 싶었을 뿐이다. 박 대통령이라고 그 문제를 모르시겠나. 앞으로 일부러 제기할 생각은 없다. →서울신문 신년 여론조사에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대선 지지도가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다. 반 총장이 정치권에 들어오면 환영하겠나. -환영 안 할 이유가 없다. 평소 존경하고 인품을 잘 아는 가까운 분이다. 다만 내가 지지하느냐는 별개 문제다. →지난 대선 때는 경제민주화·복지가 화두였다. 앞으로 우리 사회의 가장 중요한 화두는 무엇이 될까. -누가 뭐래도 일단 경제다. 경제가 받쳐줘야 민생이 해결되고 그래야 복지로 간다. 나 보고 둘을 꼽으라 하면 경제와 통일, 셋을 뽑으라 하면 경제와 통일, 복지다. 성장과 복지는 자동차의 앞, 뒷바퀴처럼 같이 가야 된다. →그동안 야당이 무기력하다는 비판을 면치 못했다. 여야가 균형을 맞춰야 의장이 이끌어가기도 수월하지 않나. -좋은 야당이 있으려면 좋은 여당이 있어야 하고 그 반대도 마찬가지다. 여야는 실과 바늘 같은 관계다. 여야가 예전처럼 첨예하게 싸우는 모습을 보이지 않아서 야당이 무기력해 보이는 것처럼 호도될 수도 있다. 또 진보는 진보다워야 하는데 그렇지 못해 진보진영에서 스스로 무기력하다고 판단할 수도 있다. 대담 이도운 부국장 겸 정치부장 정리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농촌진흥청과 함께하는 식품보감] 춘향이가 이몽룡에게 대접한 이별주 나도 먹어 볼까

    [농촌진흥청과 함께하는 식품보감] 춘향이가 이몽룡에게 대접한 이별주 나도 먹어 볼까

    우리나라의 전통주는 삼국 시대부터 중국에 명성이 전해질 만큼 역사가 깊다. 지역마다 주 재료인 곡식이 다르고, 환경에 영향을 많이 받는 누룩으로 술을 빚는 방법도 달라 맛과 향이 다양하다. 일제강점기에 맥이 끊어졌던 전통주가 최근 들어 부활하면서 우리 술에 취하는 애주가들이 늘어나고 있다. 단맛과 붉은색이 특징인 ‘감홍로’(甘紅露)는 ‘이강주’, ‘죽력고’와 함께 조선 시대의 3대 명주로 꼽힌다. 용안육, 계피, 정향, 진피, 방풍, 생강, 감초, 지초 등 8개 한약재를 넣고 숙성한 약주로 한식 때 조상께 올렸다. 판소리 수궁가에서 별주부가 토끼를 보고 용궁에 가면 좋은 술이 있다고 꾀는 장면에 등장하며, 춘향가에서 이몽룡과 이별하는 춘향이가 향단에게 이별주로 내오라고 했던 술도 감홍로다. 강원 홍천의 ‘옥선주’(玉鮮酎)는 효자주로 유명하다. 조선 후기 괴질에 걸린 부모에게 자신의 허벅지를 떼어 국을 끓여 먹인 선비 이용필의 집안에서 내려오는 술로 고종이 이 이야기를 듣고 정3품의 벼슬을 내렸다. 40도의 높은 도수와 시원한 맛이 특징이며 강원도 전통 음식인 오징어순대와 찰떡궁합이다. 서울의 대표 전통주는 ‘삼해주’(三亥酎)다. 순조의 둘째 딸인 북온 공주가 안동 김씨 가문에 시집가면서 전해진 궁중의 술로 고려시대부터 이어져 왔다. 빚는 기간이 100여일이나 걸려 백일주라고도 한다. 18도로 다른 전통주에 비해 알코올이 적고 신맛, 쓴맛, 감칠맛을 한 번에 느낄 수 있다. 충북 보은에는 ‘송로주’(松露酒)가 대대로 이어져 온다. 소나무 줄기를 주원료로 생밤, 멥쌀, 누룩을 섞어 빚은 송절주(松節酒)를 다시 증류해 만들어 속리산의 솔 내음을 그대로 담고 있다. 전남 담양의 양씨 가문에서 5대째 명맥을 지켜 온 ‘추성주’(秋成酒)는 13개 한약재가 들어가 쌉싸래한 맛과 은은하고 달콤한 향이 함께 나는 것이 특징이다. 고려 초에 세워진 천년 고찰 연동사의 스님들이 건강을 위해 빚었던 곡차에서 유래했고, 술 맛이 워낙 좋아서 마시면 신선이 된다는 뜻의 ‘제세팔선주’(濟世八仙酒)로도 불린다. 전북 완주의 ‘송화백일주’(松花百日酒)는 유일한 사찰 법주다. 신라시대 진덕여왕 때 처음 빚었고 송화 가루가 들어가 투명한 황금빛이 나는 게 특징이다.
  • 신인걸그룹 소나무, 청순에서 섹시까지 ‘7인7색 매력 폭발’ 소나무 뜻 보니

    신인걸그룹 소나무, 청순에서 섹시까지 ‘7인7색 매력 폭발’ 소나무 뜻 보니

    ‘신인걸그룹 소나무’ 신인걸그룹 소나무가 출격했다. 29일 서울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신인 걸그룹 ‘소나무’의 데뷔 쇼케이스가 열렸다. 쇼케이스에서 선보인 미니 앨범 ‘데자뷰(Deja Vu)’는 세상에 ‘소나무’의 이름으로 발표하는 ‘데뷔 앨범’이기도 하지만 6곡을 알차게 담아낸 ‘첫 번째 미니 앨범’이라는 점에서도 그 의의가 있다. 소나무 멤버들은 “이름처럼 푸르고 늘 변하지 않고, 오래 오래 음악하라는 의미에서 회사에서 지어줬다. 처음에 들었을 때는 당황했는데 지금은 의미도 좋고, 한 번 들으면 잊히지 않아서 모두 좋아하고 있다”라고 그룹명을 소개했다. 신인걸그룹 소나무는 이제 막 첫발을 내디딘 신인으로서는 이례적으로 미니 앨범을 발표하며 보다 다채로운 매력과 무한한 가능성, 그리고 신인답지 않은 내공과 실력을 어필했다. 사진=스포츠서울(신인걸그룹 소나무) 연예팀 seoulen@seoul.co.kr
  • 7인조 걸그룹 ‘소나무’ 데뷔 쇼케이스 화제

    7인조 걸그룹 ‘소나무’ 데뷔 쇼케이스 화제

    29일 서울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신인 걸그룹 ‘소나무’의 데뷔 쇼케이스가 열렸다.쇼케이스에서 선보인 미니 앨범 ‘데자뷰(Deja Vu)’는 세상에 ‘소나무’의 이름으로 발표하는 ‘데뷔 앨범’이기도 하지만 6곡을 알차게 담아낸 ‘첫 번째 미니 앨범’이라는 점에서도 그 의의가 있다.연예팀 seoulen@seoul.co.kr
  • 신인걸그룹 소나무, 평균 연령 19세 ‘화려한 미모’ 대박

    신인걸그룹 소나무, 평균 연령 19세 ‘화려한 미모’ 대박

    신인걸그룹 소나무 신인걸그룹 소나무, 평균 연령 19세 ‘화려한 미모’ 대박 신인걸그룹 ‘소나무’가 화제다. 재미있는 팀 이름에 대해 멤버들도 처음에는 당황했다는 반응을 보였다. 소나무 리더 수민은 지난 29일 오후 3시 서울 강남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데뷔 쇼케이스에서 팀 이름에 대해 “처음에는 당황스러웠고 놀라웠는데 한 번 들으면 잊혀지지 않고 의미도 좋아서 지금은 좋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밝혔다. 팀 이름인 소나무는 이름처럼 푸르고 늘 변하지 않고 오래 음악하는 가수가 되라는 뜻이다. 소나무는 자신들만의 강점에 대해 “우리가 평균 연령이 낮다”며 평균 나이 19세인 점을 강조했다. 또 “그리고 겉으로 봤을 땐 청순하고 여리여리할 것 같지만 굉장히 힘든 안무와 강렬한 퍼포먼스를 보여드리기 때문에 그게 우리의 강점이 아닐까 싶다”며 자신감을 표했다. 소나무의 데뷔 앨범 타이틀곡 ‘데자뷰’는 힙합 사운드의 곡으로, 처음 만난 상대임에도 불구하고 어디선가 마주쳤던 것처럼 자꾸 끌리는 운명적인 사랑에 대해 노래한 곡이다. 소나무는 다음달 2일 KBS2 ‘뮤직뱅크’에서 첫 방송 무대를 갖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신인걸그룹 소나무, 강점 물었더니 “평균 연령 낮다…19세”

    신인걸그룹 소나무, 강점 물었더니 “평균 연령 낮다…19세”

    신인걸그룹 소나무 신인걸그룹 소나무, 강점 물었더니 “평균 연령 낮다…19세” 신인걸그룹 ‘소나무’가 화제다. 재미있는 팀 이름에 대해 멤버들도 처음에는 당황했다는 반응을 보였다. 소나무 리더 수민은 지난 29일 오후 3시 서울 강남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데뷔 쇼케이스에서 팀 이름에 대해 “처음에는 당황스러웠고 놀라웠는데 한 번 들으면 잊혀지지 않고 의미도 좋아서 지금은 좋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밝혔다. 팀 이름인 소나무는 이름처럼 푸르고 늘 변하지 않고 오래 음악하는 가수가 되라는 뜻이다. 소나무는 자신들만의 강점에 대해 “우리가 평균 연령이 낮다”며 평균 나이 19세인 점을 강조했다. 또 “그리고 겉으로 봤을 땐 청순하고 여리여리할 것 같지만 굉장히 힘든 안무와 강렬한 퍼포먼스를 보여드리기 때문에 그게 우리의 강점이 아닐까 싶다”며 자신감을 표했다. 소나무의 데뷔 앨범 타이틀곡 ‘데자뷰’는 힙합 사운드의 곡으로, 처음 만난 상대임에도 불구하고 어디선가 마주쳤던 것처럼 자꾸 끌리는 운명적인 사랑에 대해 노래한 곡이다. 소나무는 다음달 2일 KBS2 ‘뮤직뱅크’에서 첫 방송 무대를 갖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신인걸그룹 소나무, 평균 연령 19세 “강렬한 안무가 보여드릴 것” 대박

    신인걸그룹 소나무, 평균 연령 19세 “강렬한 안무가 보여드릴 것” 대박

    신인걸그룹 소나무 신인걸그룹 소나무, 평균 연령 19세 “강렬한 안무가 보여드릴 것” 대박 신인걸그룹 ‘소나무’가 화제다. 재미있는 팀 이름에 대해 멤버들도 처음에는 당황했다는 반응을 보였다. 소나무 리더 수민은 지난 29일 오후 3시 서울 강남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데뷔 쇼케이스에서 팀 이름에 대해 “처음에는 당황스러웠고 놀라웠는데 한 번 들으면 잊혀지지 않고 의미도 좋아서 지금은 좋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밝혔다. 팀 이름인 소나무는 이름처럼 푸르고 늘 변하지 않고 오래 음악하는 가수가 되라는 뜻이다. 소나무는 자신들만의 강점에 대해 “우리가 평균 연령이 낮다”며 평균 나이 19세인 점을 강조했다. 또 “그리고 겉으로 봤을 땐 청순하고 여리여리할 것 같지만 굉장히 힘든 안무와 강렬한 퍼포먼스를 보여드리기 때문에 그게 우리의 강점이 아닐까 싶다”며 자신감을 표했다. 소나무의 데뷔 앨범 타이틀곡 ‘데자뷰’는 힙합 사운드의 곡으로, 처음 만난 상대임에도 불구하고 어디선가 마주쳤던 것처럼 자꾸 끌리는 운명적인 사랑에 대해 노래한 곡이다. 소나무는 다음달 2일 KBS2 ‘뮤직뱅크’에서 첫 방송 무대를 갖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디지털 빛, 틀을 비틀다

    디지털 빛, 틀을 비틀다

    디지털 출력된 조선 후기 문인화가 강세황의 ‘산수도’ 속에서 비디오 아티스트 백남준이 퍼포먼스를 펼치고 존 케이지가 연주를 한다. 영화 속 ‘나사렛 예수’가 텔레비전 모니터를 어깨에 짊어지고 가는 장면도 보인다. 17세기 네덜란드의 화가 얀 페르메이르가 그린 ‘우유를 따르는 하녀’에서는 우유가 끝없이 쏟아져 내린다. 영원히 젊은 상태로 남을 줄 알았던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의 얼굴에는 주름이 깊게 패어 있다. 스페인 바로크미술의 대가 벨라스케스가 그린 마르가리타 공주는 가슴에서 빛을 발하는 강화플라스틱 인형으로 재탄생했다. 디지털 시대의 독보적인 미디어 아티스트 이이남(45)이 서울 종로구 평창동 가나아트에서 열리는 개인전에 선보인 신작들이다. 그가 ‘다시 태어나는 빛’을 주제로 선보인 30여점의 설치 및 평면 작업들은 동양과 서양, 과거와 현재, 창작과 모방, 아날로그와 디지털의 경계를 무의미하게 만든다. 대중에게 익숙한 이미지를 캔버스가 아닌 발광다이오드(LED)TV에 움직이도록 만든 디지털 애니메이션을 이용한 디지털 산수화로 남다른 상상력과 감각을 드러냈던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더욱 확장된 아이디어와 재료를 접목해 동서양의 명화 작품을 새롭게 해석한다. 전시장을 돌아보는 내내 익숙한 명화들이 작가의 독창적인 아이디어에 의해 새롭게 태어난 모습은 흥미롭고 감탄을 자아낸다. 아날로그와 디지털의 충돌과 대립, 정치·도덕·문화·예술의 혼돈에서 비롯된 인간성 상실에서 빛을 잃어버린 시대를 읽은 작가는 빛을 도구로 삼는 미디어 아트를 이용해 새로운 탄생을 꾀한다. 그는 “순수한 빛의 출현을 기대하는 시대적 요구를 작품 속에 반영하고자 했다. 초자연적인 빛을 상징하는 성서 속 메시아와 빛을 이용하는 미디어 아트 간의 접점에서 다양한 재료들을 이용해 새로운 변화를 시도해 봤다”고 말했다. 전시장 입구에 설치된 작품 ‘빛의 언어’는 밀로의 비너스를 섬유강화플라스틱(FRP)으로 여러 개 복제해 등을 돌려 세워 놓은 뒤 프로젝트빔으로 ‘자승자박’ ‘각인소광’ 등 의미 있는 언어들을 비춘다. ‘빛의 탄생’은 프랑스 화가 조르주 드 라투르의 작품 속 촛불을 디지털 애니메이션으로 치환한 작품이다. ‘각 사람에게 비추는 빛’에서는 강세황의 그림 속 인물들이 반딧불이처럼 빛을 반사하며 움직이고, 소나무를 크리스마스트리로 바꿔 놓았다. 페르메이르의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에는 시간의 개념을 담아냈다. 영원히 앳된 소녀로 남을 줄 알았던 그녀의 눈에서 눈물이 흐르고, 또 다른 작품에선 처참하게 늙어 있다. 그는 기존의 디지털 애니메이션 기술로 다양한 변화를 주는 동시에 물과 나무 등의 자연물이나 금속, 플라스틱을 소재로 한 조각, 오브제에 빛과 영상을 과감하게 결합하는 식으로 새로운 도전을 시도한다. ‘리본 라이트’는 기독교의 세례를 차용해 방수된 모니터 속에 있는 축구 선수의 얼굴이 물속으로 들어갔다 나오면서 부활하는 것을 상징한다. 전시 제목으로 선택한 작품 ‘다시 태어나는 빛’은 16세기 미켈란젤로가 만든 걸작 피에타상을 섬유강화플라스틱으로 만들고 예수의 몸을 마리아로부터 떼 내어 공중에 띄우고 빛을 비춘 형상이다. “어머니의 품에서 벗어났다는 것을 저만의 시각으로 풀어 봤습니다. 600년 동안 한번도 떨어진 적이 없잖아요. 제가 한번 떼어 놓아 봤습니다.” 조선대와 동 대학원에서 조각을 전공하고 연세대 영상대학원에서 영상예술학 박사과정을 수료한 이이남은 디지털 애니메이션 기술을 이용해 일상과 자연의 변화를 영상으로 기록하거나 동서양 명화에 움직임을 부여하고 조각 및 오브제와 영상을 결합하는 등 미디어 아트의 새로운 영역을 개척해 왔다. 2015년 베니스 비엔날레 특별전 ‘개인적인 구축물’(Personal Structure)에 초청되는 등 동시대 미디어 작가로서 최고의 전성기를 향해 나가고 있는 그는 “디지털 기술에 무한한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아날로그와 디지털이 서로 충돌하거나 분리되지 않고 조화로운 모습을 작품으로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전시는 내년 2월 8일까지. (02)720-1020. 함혜리 선임기자 lotus@seoul.co.kr
  • 신인걸그룹 소나무, 평균 연령 19세+파워풀한 안무 “미모도 대박”

    신인걸그룹 소나무, 평균 연령 19세+파워풀한 안무 “미모도 대박”

    신인걸그룹 소나무 신인걸그룹 소나무, 평균 연령 19세+파워풀한 안무 “미모도 대박” 신인걸그룹 ‘소나무’가 화제다. 재미있는 팀 이름에 대해 멤버들도 처음에는 당황했다는 반응을 보였다. 소나무 리더 수민은 지난 29일 오후 3시 서울 강남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데뷔 쇼케이스에서 팀 이름에 대해 “처음에는 당황스러웠고 놀라웠는데 한 번 들으면 잊혀지지 않고 의미도 좋아서 지금은 좋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밝혔다. 팀 이름인 소나무는 이름처럼 푸르고 늘 변하지 않고 오래 음악하는 가수가 되라는 뜻이다. 소나무는 자신들만의 강점에 대해 “우리가 평균 연령이 낮다”며 평균 나이 19세인 점을 강조했다. 또 “그리고 겉으로 봤을 땐 청순하고 여리여리할 것 같지만 굉장히 힘든 안무와 강렬한 퍼포먼스를 보여드리기 때문에 그게 우리의 강점이 아닐까 싶다”며 자신감을 표했다. 소나무의 데뷔 앨범 타이틀곡 ‘데자뷰’는 힙합 사운드의 곡으로, 처음 만난 상대임에도 불구하고 어디선가 마주쳤던 것처럼 자꾸 끌리는 운명적인 사랑에 대해 노래한 곡이다. 소나무는 다음달 2일 KBS2 ‘뮤직뱅크’에서 첫 방송 무대를 갖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신인걸그룹 소나무, 평균 연령 19세 “소나무라고 이름 지은 이유는…”

    신인걸그룹 소나무, 평균 연령 19세 “소나무라고 이름 지은 이유는…”

    신인걸그룹 소나무 신인걸그룹 소나무, 평균 연령 19세 “소나무라고 이름 지은 이유는…” 신인걸그룹 ‘소나무’가 화제다. 재미있는 팀 이름에 대해 멤버들도 처음에는 당황했다는 반응을 보였다. 소나무 리더 수민은 지난 29일 오후 3시 서울 강남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데뷔 쇼케이스에서 팀 이름에 대해 “처음에는 당황스러웠고 놀라웠는데 한 번 들으면 잊혀지지 않고 의미도 좋아서 지금은 좋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밝혔다. 팀 이름인 소나무는 이름처럼 푸르고 늘 변하지 않고 오래 음악하는 가수가 되라는 뜻이다. 소나무는 자신들만의 강점에 대해 “우리가 평균 연령이 낮다”며 평균 나이 19세인 점을 강조했다. 또 “그리고 겉으로 봤을 땐 청순하고 여리여리할 것 같지만 굉장히 힘든 안무와 강렬한 퍼포먼스를 보여드리기 때문에 그게 우리의 강점이 아닐까 싶다”며 자신감을 표했다. 소나무의 데뷔 앨범 타이틀곡 ‘데자뷰’는 힙합 사운드의 곡으로, 처음 만난 상대임에도 불구하고 어디선가 마주쳤던 것처럼 자꾸 끌리는 운명적인 사랑에 대해 노래한 곡이다. 소나무는 다음달 2일 KBS2 ‘뮤직뱅크’에서 첫 방송 무대를 갖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신인걸그룹 소나무, 얼굴+몸매+실력 모두 완벽

    신인걸그룹 소나무, 얼굴+몸매+실력 모두 완벽

    ‘신인걸그룹 소나무’ 신인 걸그룹 소나무(SONAMOO)가 화제다. 신인 걸그룹 소나무는 29일 정오 데뷔앨범의 타이틀곡 ‘Deja Vu(데자뷰)’의 뮤직비디오와 앨범 전곡을 발표했다. 공개된 뮤직비디오 속 소나무는 신인 걸그룹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특출난 음색의 목소리와 역동적인 군무로 보는 이의 시선을 사로 잡았다. 뮤직비디오에는 어두운 폐 공장에서 무언가를 찾아 헤매는 듯한 일곱 소녀가 차례로 나타났다. 데뷔 트레일러 속 부끄러워 하던 소녀의 모습과 달리 강한 힙합 비트와 중독성 넘치는 가사가 어우러진 곡을 선보여 솔직하고 당찬 ‘반전’을 보여줬다. 연예팀 chkim@seoul.co.kr
  • 신인걸그룹 소나무 “도대체 왜 소나무?” 멤버들 반응은?

    신인걸그룹 소나무 “도대체 왜 소나무?” 멤버들 반응은?

    신인걸그룹 소나무 신인걸그룹 소나무 “도대체 왜 소나무?” 멤버들 반응은? 신인걸그룹 ‘소나무’가 화제다. 재미있는 팀 이름에 대해 멤버들도 처음에는 당황했다는 반응을 보였다. 소나무 리더 수민은 지난 29일 오후 3시 서울 강남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데뷔 쇼케이스에서 팀 이름에 대해 “처음에는 당황스러웠고 놀라웠는데 한 번 들으면 잊혀지지 않고 의미도 좋아서 지금은 좋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밝혔다. 팀 이름인 소나무는 이름처럼 푸르고 늘 변하지 않고 오래 음악하는 가수가 되라는 뜻이다. 소나무는 자신들만의 강점에 대해 “우리가 평균 연령이 낮다”며 평균 나이 19세인 점을 강조했다. 또 “그리고 겉으로 봤을 땐 청순하고 여리여리할 것 같지만 굉장히 힘든 안무와 강렬한 퍼포먼스를 보여드리기 때문에 그게 우리의 강점이 아닐까 싶다”며 자신감을 표했다. 소나무의 데뷔 앨범 타이틀곡 ‘데자뷰’는 힙합 사운드의 곡으로, 처음 만난 상대임에도 불구하고 어디선가 마주쳤던 것처럼 자꾸 끌리는 운명적인 사랑에 대해 노래한 곡이다. 소나무는 다음달 2일 KBS2 ‘뮤직뱅크’에서 첫 방송 무대를 갖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신인걸그룹 소나무, 평균 연령 19세 “소나무 의미는 바로…” 의외의 설명

    신인걸그룹 소나무, 평균 연령 19세 “소나무 의미는 바로…” 의외의 설명

    신인걸그룹 소나무 신인걸그룹 소나무, 평균 연령 19세 “소나무 의미는 바로…” 의외의 설명 신인걸그룹 ‘소나무’가 화제다. 재미있는 팀 이름에 대해 멤버들도 처음에는 당황했다는 반응을 보였다. 소나무 리더 수민은 지난 29일 오후 3시 서울 강남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데뷔 쇼케이스에서 팀 이름에 대해 “처음에는 당황스러웠고 놀라웠는데 한 번 들으면 잊혀지지 않고 의미도 좋아서 지금은 좋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밝혔다. 팀 이름인 소나무는 이름처럼 푸르고 늘 변하지 않고 오래 음악하는 가수가 되라는 뜻이다. 소나무는 자신들만의 강점에 대해 “우리가 평균 연령이 낮다”며 평균 나이 19세인 점을 강조했다. 또 “그리고 겉으로 봤을 땐 청순하고 여리여리할 것 같지만 굉장히 힘든 안무와 강렬한 퍼포먼스를 보여드리기 때문에 그게 우리의 강점이 아닐까 싶다”며 자신감을 표했다. 소나무의 데뷔 앨범 타이틀곡 ‘데자뷰’는 힙합 사운드의 곡으로, 처음 만난 상대임에도 불구하고 어디선가 마주쳤던 것처럼 자꾸 끌리는 운명적인 사랑에 대해 노래한 곡이다. 소나무는 다음달 2일 KBS2 ‘뮤직뱅크’에서 첫 방송 무대를 갖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신인걸그룹 소나무, 이름 깜짝..무슨 뜻?

    신인걸그룹 소나무, 이름 깜짝..무슨 뜻?

    신인 걸그룹 소나무(SONAMOO)가 화제다. 신인 걸그룹 소나무는 29일 정오 데뷔앨범의 타이틀곡 ‘Deja Vu(데자뷰)’의 뮤직비디오와 앨범 전곡을 발표했다. 공개된 뮤직비디오 속 소나무는 신인 걸그룹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특출난 음색의 목소리와 역동적인 군무로 보는 이의 시선을 사로 잡았다. 뮤직비디오에는 어두운 폐 공장에서 무언가를 찾아 헤매는 듯한 일곱 소녀가 차례로 나타났다. 데뷔 트레일러 속 부끄러워 하던 소녀의 모습과 달리 강한 힙합 비트와 중독성 넘치는 가사가 어우러진 곡을 선보여 솔직하고 당찬 ‘반전’을 보여줬다. 연예팀 chkim@seoul.co.kr
  • 신인걸그룹 소나무 데뷔, 다채로운 매력 발산

    신인걸그룹 소나무 데뷔, 다채로운 매력 발산

    29일 서울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신인 걸그룹 ‘소나무’의 데뷔 쇼케이스가 열렸다.쇼케이스에서 선보인 미니 앨범 ‘데자뷰(Deja Vu)’는 세상에 ‘소나무’의 이름으로 발표하는 ‘데뷔 앨범’이기도 하지만 6곡을 알차게 담아낸 ‘첫 번째 미니 앨범’이라는 점에서도 그 의의가 있다.연예팀 seoulen@seoul.co.kr
  • 신인걸그룹 소나무, ‘데자뷰’ 출격

    신인걸그룹 소나무, ‘데자뷰’ 출격

    29일 서울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신인 걸그룹 ‘소나무’의 데뷔 쇼케이스가 열렸다.신인걸그룹 소나무는 이제 막 첫발을 내디딘 신인으로서는 이례적으로 미니 앨범을 발표하며 보다 다채로운 매력과 무한한 가능성, 그리고 신인답지 않은 내공과 실력을 어필했다.연예팀 seoulen@seoul.co.kr
  • 신인걸그룹 소나무, 평균 연령 19세 “소나무 의미는 바로…” 대박

    신인걸그룹 소나무, 평균 연령 19세 “소나무 의미는 바로…” 대박

    신인걸그룹 소나무 신인걸그룹 소나무, 평균 연령 19세 “소나무 의미는 바로…” 대박 신인걸그룹 ‘소나무’가 화제다. 재미있는 팀 이름에 대해 멤버들도 처음에는 당황했다는 반응을 보였다. 소나무 리더 수민은 지난 29일 오후 3시 서울 강남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데뷔 쇼케이스에서 팀 이름에 대해 “처음에는 당황스러웠고 놀라웠는데 한 번 들으면 잊혀지지 않고 의미도 좋아서 지금은 좋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밝혔다. 팀 이름인 소나무는 이름처럼 푸르고 늘 변하지 않고 오래 음악하는 가수가 되라는 뜻이다. 소나무는 자신들만의 강점에 대해 “우리가 평균 연령이 낮다”며 평균 나이 19세인 점을 강조했다. 또 “그리고 겉으로 봤을 땐 청순하고 여리여리할 것 같지만 굉장히 힘든 안무와 강렬한 퍼포먼스를 보여드리기 때문에 그게 우리의 강점이 아닐까 싶다”며 자신감을 표했다. 소나무의 데뷔 앨범 타이틀곡 ‘데자뷰’는 힙합 사운드의 곡으로, 처음 만난 상대임에도 불구하고 어디선가 마주쳤던 것처럼 자꾸 끌리는 운명적인 사랑에 대해 노래한 곡이다. 소나무는 다음달 2일 KBS2 ‘뮤직뱅크’에서 첫 방송 무대를 갖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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