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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디어아트 서울’ 야간 전시… 노들섬·광화문 등 5곳 개막

    ‘미디어아트 서울’ 야간 전시… 노들섬·광화문 등 5곳 개막

    서울시는 ‘미디어아트 서울’ 봄 전시를 22일부터 5개 전시 플랫폼에서 연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개장한 노들섬 한강대교 미디어파사드 ‘아뜰리에 노들’에서는 전시 ‘시작의 근원’을 선보인다. 시는 이곳에서 7개 작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노들섬의 상징적 생물인 맹꽁이를 주인공으로 한 옴니버스 애니메이션 ‘꼬마 맹꽁이의 모험’도 볼 수 있다. 광화문 광장 일대는 세종문화회관 외벽 미디어파사드 ‘아뜰리에 광화’와 이순신 장군 동상부터 해치마당까지 이어지는 ‘해치마당 미디어월’에서 작품 8개를 선보인다. 청계천 오간수교 하부에 조성한 ‘오간수교 미디어파사드’는 ‘청계리브: 초록 스프링’을 주제로 청계천의 생명력을 조명하는 전시를 운영한다. 서울역 만리동광장 우리은행 외벽 ‘서울로 미디어캔버스’에서는 시민의 일상과 자연의 생명력을 주제로 한 7개의 작품을 소개한다. 전시는 에너지 절감 정책에 따라 매일 오후 8∼10시 운영된다. 최인규 시 디자인정책관은 “앞으로도 서울의 야간경관을 문화예술이 살아있는 미디어아트 야외미술관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 전작권 전환, 이르면 내년도 가능… 정부 “1년이면 마지막 검증 완료”

    전작권 전환, 이르면 내년도 가능… 정부 “1년이면 마지막 검증 완료”

    정부가 국정과제로 추진 중인 한미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이 이르면 내년에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 군 당국에서 나왔다. 국방부 관계자는 지난 20일 기자들과 만나 12~13일(현지시간) 미 워싱턴DC에서 열린 통합국방협의체(KIDD)에서 나온 전작권 전환 관련 한미 간 논의 사항을 소개하며 “전작권 로드맵 전환 상황을 점검하고 조기 전환을 위한 우리 정부의 능력과 노력을 설명했다”고 말했다. 정부는 올해 10월 예정된 한미안보협의회의(SCM)에서 목표연도가 결정되면 곧바로 전작권 전환의 마지막 단계를 시작할 계획이다. 이 관계자는 “올해 SCM에서 목표연도가 결정되면 바로 마지막으로 남은 단계인 FMC(완전임무수행능력)에 대한 평가 및 검증이 이뤄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전작권 전환은 ▲1단계 최초작전운용능력(IOC) 검증 ▲2단계 완전운용능력(FOC) 검증 ▲3단계 FMC 검증으로 진행된다. 한미 당국은 올해 2단계인 FOC 검증을 마칠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 정부는 마지막 FMC는 평가와 검증이 동시에 이뤄질 수 있어 1년이면 충분하다고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미 간 협의가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내년 말 전작권 전환도 가능하다는 계산이 나온다. 국방부 관계자는 “SCM 이전에 로드맵을 완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핵추진잠수함 관련 협의도 오갔다고 한다. 이 관계자는 “핵잠 추진이 왜 필요한가에 대해 전략적, 작전적 측면을 설명했다”며 “미측에서도 한미가 관심을 갖고 진행할 필요성이 있다는 것에 공감했다”고 말했다. 미 국무차관이 방한해 실무팀을 꾸리기로 한 것 관련해선 “국방부와 외교부가 주도하는 핵잠 관련팀과 외교부 등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사용후 핵연료 재처리팀이 병행 운영될 것”이라고 했다. 비무장지대(DMZ) 분할 관리 방안에도 양국이 공감대를 이뤘다. 국방부 관계자는 “DMZ 남방한계선은 지형상 일직선이 아닌데 위로 올라가 있는 지역을 출입하려면 미 측 허락을 받아야 했다”며 “관련 논의가 공식 의제가 됐고 미측도 필요성에 대해 충분히 이해해 큰 진전이 있었다고 말씀드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 주한 美대사 후보 “쿠팡 등 美기업 차별받아선 안 돼”

    주한 美대사 후보 “쿠팡 등 美기업 차별받아선 안 돼”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첫 주한 미국대사로 지명된 미셸 스틸(한국명 박은주) 후보자가 쿠팡 등 한국에서 활동하는 미국 기업들이 차별받아선 안 된다는 입장을 밝혔다. 스틸 후보자는 20일(현지시간) 워싱턴DC 연방 상원에서 열린 인준 청문회에서 쿠팡 등 미국 기업들에 대한 차별 우려 질의를 받자 “한국에서 사업을 영위하는 미국 기업들은 한국 기업들이 미국에서 누리는 것과 동일한 시장 접근권을 누릴 자격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10월 한미 정상회담 이후 발표된 조인트 팩트시트(공동 설명자료)를 거론하며 “미국 기업이 차별받아선 안 되고 불필요한 장벽에 직면하지 않을 것임이 분명히 명시돼 있다. 인준을 받는다면 이를 분명히 챙기겠다”고 덧붙였다. 스틸 후보자는 미국 농산물에 대한 한국의 비관세 장벽과 미국산 대두 저율관세할당(TRQ) 물량 축소 등을 언급한 질의엔 “농산물 무역 문제에 대해 한국 정부 및 관계자들과 직접 논의하겠다”고 답했다. 그는 또 한국의 3500억 달러 규모 대미 투자계획이 명확하지 않다고 지적하며 투자 재원과 구체적 이행 방안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는 뜻도 밝혔다. 스틸 후보자는 북한 관련 질문에 대한 답변 도중 “미국·일본·한국 간의 매우 강력한 동맹이 필요하다”며 “이는 한국뿐만 아니라 인도·태평양 지역 전체를 보호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한미나 미일 관계는 ‘동맹’으로 표현하지만 한미일 3국 관계는 ‘협력’이나 ‘공조’라는 단어가 주로 쓰였던 터라 ‘동맹’을 언급한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대사로 부임할 경우 한미일 3국 간 안보 협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한 것으로 풀이된다. 1955년 서울에서 태어난 스틸 후보자는 1975년 미국으로 온 이민자 가족 출신이다. 2021년부터 4년간 공화당 소속 연방 하원의원을 지냈다. 그는 청문회에서 자기 가족의 험난했던 인생사를 소개하고 한국어로 ‘고생 끝에 낙이 온다’고 말하기도 했다. 주한 미국 대사는 전임 바이든 정부에서 임명된 필립 골드버그 전 대사가 지난해 1월 이임한 이후 1년 넘게 공석이다.
  • “묘한 구석들” 주왕산 실종사건 분석?…“당장 삭제” 권일용 분노한 이유

    “묘한 구석들” 주왕산 실종사건 분석?…“당장 삭제” 권일용 분노한 이유

    국내 1호 프로파일러 권일용 교수가 자신을 사칭해 사건 분석 영상을 게시한 유튜브 채널에 대해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권 교수는 지난 20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최근 유튜브를 비롯한 각종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 및 SNS 채널을 통해 제 이름을 무단으로 사용해 제작된 영상 콘텐츠가 유포되고 있다”며 “가짜뉴스 방송을 당장 멈추고 삭제하라”고 밝혔다. 그는 “특히 일부 채널에서는 최근 발생한 안타까운 사건과 사고를 다루며 마치 제가 해당 사건에 대해 직접 인터뷰를 하거나 분석을 진행한 것처럼 허위 사실을 가공하여 사실인 것처럼 기만하고 있다”며 “사건의 진상이 명확히 밝혀지지 않은 상황에서 제 이름을 사칭해 자극적인 추측성 분석을 내놓는 행위는 유가족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주는 심각한 위해 행위”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타인의 아픔을 수익 창출의 도구로 삼는 형태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덧붙였다. 실제 권 교수가 언급한 유튜브 영상을 확인한 결과, 해당 채널은 ‘주왕산 초등생 실종 3일째…권일용이 느낀 이상한 점은 무엇인가?’라는 제목으로 약 10분 분량의 영상을 올렸다. 다만 이 영상에 등장하는 인물은 권 교수가 아닌 인공지능(AI)으로 제작된 것으로 보이는 중년 남성이다. 남성은 “권일용의 솔직한 사건 분석이다”라며 영상을 소개한 뒤 “오늘은 마음이 참 무거운 소식을 하나 가져왔다”며 ‘주왕산 초등생 실종 사건’을 소개했다. 문제는 이 사건을 언급하며 유가족을 모욕하는 듯한 억측을 내놓았다는 점이다. 남성은 “제가 형사 생활을 오래 하면서 수많은 실종 사건을 봐왔지만 이번 사건은 들여다볼수록 제 머릿속에 ‘잠깐만요’라는 말이 계속 맴돈다”며 “보통의 실종 사건과는 다른 아주 묘한 구석들이 몇 군데 보인다. 형사로서 제가 느끼는 위화감의 정체가 무엇인지, 그리고 우리가 놓치고 있는 사실은 없는지 하나하나 짚어보자”고 말했다. 지난 13일에 올라온 이 영상은 조회수 2600회를 넘겼다. 영상 설명란에도 “이번 영상에서는 권일용 전 프로파일러의 시선으로 주왕산 실종 사건의 이상한 지점들을 하나씩 짚어본다”고 적혀 있지만, 실제 권 교수의 출연이나 인터뷰 내용은 포함되지 않았다. 대중적 인지도가 높은 전문가의 이름을 무단 도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권 교수는 “저는 해당 채널들과 어떠한 사전 협의나 인터뷰를 진행한 적이 없다”며 “초상권 및 성명권 무단 도용, 허위 사실 유포는 명백한 범죄 행위이자 심각한 권리 침해”라고 경고했다. 또 “현재 법률 대리인과 함께 해당 영상들에 대한 채널 정보 및 증거 자료를 수집하고 있다”며 “적용 가능한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하기 위해 강력한 대응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 “미국 사는 소개팅남 가능하세요?”…일반인 男女 소개팅 엿보다 [요즘 뭐봐?]

    “미국 사는 소개팅남 가능하세요?”…일반인 男女 소개팅 엿보다 [요즘 뭐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2018년 방영된 tvN 예능 ‘선다방’은 스타 다방지기들이 운영하는 카페에서 일반인 남녀들이 소개팅하는 모습을 시청자들이 볼 수 있는 연애 관찰 프로그램(연프)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스타 다방지기로는 가수 이적, 배우 유인나, 개그맨 양세형이 출연해 재미를 불어넣었습니다. 특히 유인나의 섬세한 심리 분석은 프로그램의 재미를 한층 더 끌어올리는 데 한몫했습니다. 특히 결혼까지 골인한 두 커플이 화제를 모았습니다. 먼저 미국 텍사스에서 가족들과 작은 주유소를 운영하는 남성과 자유롭고 도전적인 건축 디자이너인 여성은 동갑내기로 소개팅 때부터 특별한 케미를 자랑했습니다. 장거리 연애라는 장벽에도 불구하고 두 사람은 결혼에 성공해 많은 축하를 받았습니다. 지금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팔로워들과 소통하며 행복한 가정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형광등을 직접 갈아 끼우는 여성에게 매력을 느끼는 방송작가 남자와 형광등쯤이야 손쉽게 갈아 끼우는 금융 IT 기획자 여자 커플도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두 사람은 ‘선다방’ 출연 당시 찰떡 케미를 자랑했는데요. 특히 방송작가 남성은 이적과 방송을 함께 한 적이 있어 그의 등장에 이적이 깜짝 놀라기도 했습니다. 이후 두 사람은 결혼에 골인했고 “두 사람이 만약 결혼한다면 축가를 불러주겠다”고 약속했던 이적이 실제로 약속을 지켜 훈훈함을 자아냈습니다. 당시 ‘선다방’ 최성윤(38) PD는 “‘선다방’이 30~40대 여성에게 인기가 특히 좋다”며 “30대들은 자기 얘기처럼 보고, 40대는 과거의 추억을 되새기며 보는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식당이나 카페에서 옆자리 남녀가 소개팅 중인 것 같으면 귀를 쫑긋하게 되는 마음으로 만든 게 ‘선다방’이다. 프로그램에 많이 공감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했습니다. 조각미남보다 두부상? 2026년 대세 결혼관은 최근 결혼정보회사 가연에 따르면 1991~1995년생 ‘2차 에코붐 세대’가 본격적인 혼인·출산 적령기에 들어서면서 결혼 상대를 바라보는 기준에도 변화가 나타났습니다. 특히 여성들 사이에서는 과거처럼 강한 인상의 ‘조각미남’보다 부드럽고 깔끔한 이미지의 이른바 ‘두부상’ 남성을 선호하는 흐름이 강해진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었습니다. ‘두부상’은 희고 깨끗한 이미지의 얼굴형을 뜻하는 표현으로 배우 최우식, 장동윤 등이 대표적인 예로 꼽힙니다. 또한 큰 키를 중요 조건으로 꼽는 여성 회원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남성들의 취향도 달라졌습니다. 예전에는 아담한 체형을 선호하는 경향이 강했지만 키가 크고 늘씬한 스타일을 선호하는 경향이 두드러졌습니다. 청순하고 자연스러운 분위기의 외모를 원하는 경향도 강해졌다고 합니다. 배우자를 선택하는 기준 자체도 과거보다 복합적으로 변했습니다. 남성들은 외모뿐 아니라 직업과 능력까지 함께 고려하기 시작했고, 여성 회원들 역시 경제력만이 아니라 외모와 키 등도 중요한 요소로 본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남녀 모두 ‘안정감’을 중요시했습니다. 남성의 경우 밝고 긍정적이며 잘 웃는 성격을 선호했고, 여성은 감정 기복이 적고 차분하면서 배려심 있는 남성을 이상형으로 꼽았습니다. 직업 선호도 역시 안정성을 중시했습니다. 남성은 공무원·공기업처럼 육아휴직과 복지 제도가 안정적으로 갖춰진 직업군의 여성을 선호하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여성들도 전문직과 대기업·중견기업·공기업 등 안정적인 경제력을 기대할 수 있는 직업군의 남성을 선호했습니다. 연령 조건은 유연해졌습니다. 남성의 경우 과거 연하의 여성을 선호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최근에는 가치관과 능력이 맞는다면 1~2세 연상도 충분히 고려하는 사례가 늘어났습니다. 여성들 역시 연상의 경제력에 의존하려는 경향이 이전보다 줄어드는 추세로 분석됐습니다. 관계자는 “최근 2030 세대는 단순히 외형이나 경제력 하나만 보기보다 결혼 이후의 삶까지 함께 고려하는 경향이 강하다”며 “감정적 안정감과 현실적인 조건을 동시에 중요하게 생각하는 분위기가 뚜렷하다”고 전했습니다. “결혼해서 부부가 아닌 원수가 되면 제일 싫은 사람이 항상 집에 있는 거잖아요” 이는 ‘선다방’에 출연해 평생 함께할 인생의 동반자를 얻은 남성의 말입니다. 최근 소셜미디어(SNS)만 봐도 “부부는 정으로 사는 것”, “애 없었으면 벌써 이혼했다”, “최대한 늦게 결혼해라”, “넌 절대 결혼하지 마라” 등의 댓글들이 자주 보입니다. 서로 진심으로 존중하고 배려하고 아끼는 마음이 우선시된다면 앞으로 점점 결혼을 추천한다는 부부들이 많아지지 않을까요. 이런 사람에게 추천해요 자극적인 연프에 질려 이제는 몽글몽글한 ‘현실 연애’의 감정을 느끼고 싶은 분들께 추천합니다.
  • “피자·라면 먹어도 빠져”…16㎏ 감량 홍현희, ‘식습관 루틴 5계명’ 무엇? [라이프]

    “피자·라면 먹어도 빠져”…16㎏ 감량 홍현희, ‘식습관 루틴 5계명’ 무엇? [라이프]

    체중 16㎏ 감량에 성공하고 유지 중인 코미디언 홍현희가 지인들과 함께 식습관 개선 프로젝트에 나섰다. 지난 15일 유튜브 채널 ‘홍현희 제이쓴의 홍쓴TV’에는 ‘홍현희, 진짜 이렇게 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홍현희는 “먹고 싶은 음식을 먹으면서도 감량 후 체중을 유지하고 있다”면서 “지금도 오기 전에 오일이랑 식초를 먹고 왔다. 이런 것들이 쿠션 역할을 해줘서 내가 식욕을 안 참고 마음 놓고 먹으면서도 요요가 오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내가 직접 해본 다이어트 비법을 전해주고 싶은 마음”이라며 지인들과 ‘식습관 개선 캠프’를 진행하게 된 이유를 전했다. 해당 캠프에는 체중 감량 등 건강 개선을 원하는 코미디언 고은영, 송이지, 김정현과 홍현희의 매니저가 참가했다. 홍현희는 이날 “식습관 루틴 5계명”이라며 “▲16시간 간헐적 단식 ▲식후 최소 15분 움직이기 ▲간식 절대 금지 ▲당 들어간 음료 금지 ▲수면 시간 7시간 이상·밤 12시 전 취침”을 내걸었다. 그는 “코미디언이 되고 불규칙한 생활을 하며 살이 쪘다. 아들을 낳고 이유식을 하며 그것까지 같이 먹다 보니 하루 8끼, 9끼를 먹었다”며 “그러다 보니 췌장이 풀가동이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16시간 공복을 하자 몸이 쉬기 시작했다. 위와 몸이 회복할 수 있는 시간을 준다”면서 식습관 5계명 중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홍현희는 “과거에는 먹자마자 잤는데 지금은 무조건 움직인다”며 “최소 15분이면 된다. 나가서 산책을 하거나 음식물 쓰레기를 버리러 나가는 것도 된다. 헬스장에 갈 것도 없이 일상생활에서 움직이면 된다”고 두번째 계명을 설명했다. 또한 “간식을 금지해야 한다. 인슐린이 또 나온다. ‘가짜 배고픔’을 참아야 한다”면서 “간식 생각이 날 땐 옷을 벗고 거울을 보라”고 충격 요법을 전수하기도 했다. 그는 네번째 계명에 대해선 “제가 다행인 게 원래 단 음료는 잘 안 먹었다”며 “여기서는 그런 음료가 생각이 아예 안 나게 해주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수면에 대해서는 “매니저가 잘 잤다고 생각하는데 피곤해 보이더라. 그게 잔류 혈당 때문에 자다가 자주 깨서 그렇다”면서 “특히 잠들기 1시간 전부터 휴대전화도 보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날 식사 시간에도 강의가 계속됐다. 홍현희의 남편인 제이쓴은 “식전에 야채를 무조건 먹어야 한다”며 ‘거꾸로 식사법’을 소개했다. 그는 먹는 순서로 “야채, 단백질, 탄수화물 순으로 먹어야 한다”면서 “탄수화물은 흡수가 빨라 먼저 먹으면 혈당 스파이크가 온다”고 설명했다. 이어 “어렵게 생각할 필요 없이 식전에 야채와 식초를 먹으면 된다”면서 “이러한 식습관을 통해 혈당을 정상화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현희는 이날 식사 중 식초를 물에 타서 마시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이렇게 식사와 함께 먹으면 포만감도 올라온다. 그냥 ‘좀 그만 먹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전했다. 다음 날 이들은 14시간까지 공복을 유지했고 홍현희는 “아침 공복에 오일로 시작한다”며 오일에 소금을 넣어 준비했다. 고은영은 오일 한 잔을 들이킨 후 “배고팠는데 허기짐이 사라졌다”고 말했다. 식습관 개선 캠프 2주 후 이들은 다시 만났다. 송이지는 식습관 계명을 지킨 후 “활력이 생기고 부종이 빠졌다”고 변화를 전했다. 홍현희 매니저도 “피자, 라면, 햄버거 등 먹고 싶은 것 다 먹고도 몸무게가 4kg 정도 빠졌다”고 밝혔다. 채소→단백질→탄수화물…‘거꾸로 식사법’만 지켜도 살 빠져실제 대한비만학회 자료에 따르면 혈당 급상승을 억제하면 인슐린 과다 분비를 막고 에너지 흡수 속도가 느려져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될 수 있다. 한국인의 주식인 밥, 면, 빵 등 정제 탄수화물은 소화 흡수가 빨라 공복 섭취 시 혈당을 급격히 올린다. 이를 막기 위해 전문가들이 제안하는 것이 이른바 ‘거꾸로 식사법’이다. 식사 순서를 식이섬유(채소), 단백질(고기·생선·두부), 탄수화물(밥·면) 순으로 바꾸는 것이다. 채소와 단백질을 먼저 섭취하면 인슐린 분비를 자극하는 인크레틴 호르몬이 나와 급격한 혈당 상승을 막아준다. 미국 코넬대 연구팀에 따르면 식이섬유를 먼저 섭취하고 이후 단백질과 탄수화물을 섭취하도록 한 그룹이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열량을 더 적게 섭취하고 지방이 많거나 튀긴 음식에 대한 유혹도 덜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 ‘스윙보터’ 충청도, 지선 공식 선거운동 첫날 여야 당 대표 발길

    ‘스윙보터’ 충청도, 지선 공식 선거운동 첫날 여야 당 대표 발길

    6·3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1일 여야 당 대표가 스윙보터 지역인 대전 등 충청을 찾아 지원을 호소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이날 오전 8시 대전 중구 태평오거리에서 아침 인사를 한 뒤 오전 10시 대전역 서광장에서 열린 ‘6·3 대전시민의 승리 출정식’에 참석해 이장우 대전시장 등 자당 후보에 대해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정권 심판론을 부각하며 중앙 스피커로서 대여 공세 메시지를 띄우는 데도 주력했다. ‘대전·충남의 아들’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장 위원장은 “대전에서 처음 정치를 시작했을 때 사랑을 주셨던 것처럼 국민의힘에 그 사랑을 다시 부어달라”며 큰절을 올리기도 했다. 이어 “이재명은 ‘재판취소 특검’으로 자신의 재판을 지우고 헌법을 고쳐 장기 독재로 가는 길을 열려 할 것”이라며 “대통령 재판을 재개하는 유일한 방법은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이 승리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출정식에 이어 중앙시장을 찾아 유권자를 만난 장 위원장은 오후에 충남 공주 산성시장과 아산 온양온천 전통시장, 탕정 한들 물빛공원 등에서 지원 유세에 나서는 등 중원 표심 공략에 집중했다. 충남 공주를 방문한 뒤 이날 오후 3시 대전 중구 으능정이 거리에서 열린 대전시당 지방선거 출정식에 참석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총괄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 지원에 나섰다. 정 위원장은 “대통령도 민주당, 대전시장도 민주당, 구청장·시의원·구의원도 민주당”이라며 “손발이 맞아 톱니바퀴처럼 잘 돌아가려면 시장은 허태정을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유세를 마친 그는 충남 천안으로 이동해 장기수 천안시장 후보 지지를 호소하고 오후 8시 천안 불당동 먹자골목에서 거리유세에 나선다. 여야 대전시장 후보들도 공식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민주당 허태정 후보는 이날 오전 3시 20분 유성구 금고동 위생매립장과 대덕구 오정동 농수산물 도매시장을 찾았다. 출근 시간대는 동구 판암역 네거리에서 지역 국회의원들과 첫 거리유세를 벌였다. 허 후보는 “시민의 일상이 펼쳐지는 모든 곳이 정책 현장”이라며 “공식 선거운동 기간 시민의 삶 한복판에서 함께 걷는 시장 후보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허 후보 선거캠프는 선거운동 기간 유세차량을 법정 허용기준인 8대가 아닌 2대만 운영하고, 연설 대신 성악·힙합 등 문화 공연을 더한 ‘친환경 문화 유세’를 진행할 예정이다. 국민의힘 이장우 후보는 이날 오전 7시 30분 중구 태평오거리에서 김선광 중구청장 후보와의 아침 인사로 첫 일정을 소화했다. 이 후보는 “민주당 시장이 재임하던 민선 7기 대전시정은 ‘우물쭈물’, ‘우왕좌왕’의 전형이었다”라며 “도시철도 2호선 사업이 장기간 표류하면서 사업비가 두 배 이상 늘고 시민 혈세 수천억 원이 추가 투입되는 등 무능이 시민 부담으로 이어졌다”고 지적했다. 개혁신당 강희린 후보는 이날 오후 2시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구의원 후보들과 함께 출정식을 열고 교통·산업 분야 정책 공약을 발표했다. 세종시장 후보들도 본격 선거전에 돌입했다. 민주당 조상호 후보는 이날 0시 지역 보수의 텃밭인 조치원역에서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조 후보는 이날 오후 7시 나성동에서 공식 출정식을 연다. 그는 “세종의 자족 기능을 확충하고 시민의 삶을 세심히 살피는 세종시장이 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국민의힘 최민호 후보는 충령탑 참배를 시작으로 선거운동 일정에 돌입했다. 오전 10시 나성동 백화점 부지 인근에서 시의원 후보 등과 합동 출정식을 열고 필승 의지를 다졌다. 최 후보는 “시민과 함께 만든 성과, 그리고 아직 완성하지 못한 세종의 미래를 위해 오늘 다시 출발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 국가인재경영연구원 ‘대한민국 정무직 역량 검증 지표 체계 도입’ 정책 토론회

    국가인재경영연구원(이사장 민경찬)은 지난 16일 ‘대한민국 정무직 역량 검증 지표 체계 도입’을 제시하는 정책 토론회를 가졌다. 이 토론회는 지난해 연구원이 한국인사행정학회, 한국정당학회와 ‘무용론 인사청문회, 어떻게 바꿔야 하는가?’를 주제로 공동 주최한 정책포럼에 대한 후속 조치로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제시하기 위한 취지로 개최됐다. 국가인재경영연구원 공공개혁센터(센터장 서원석)가 주관한 이번 정책 토론회는 지난 정책포럼에서의 논의를 바탕으로 ‘공직자 역량 평가 모델’을 제시했다. 이는 인사청문회 검증을 ‘표준화’, ‘객관화’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발제를 맡은 황성원 국립군산대 교수는 공직 후보자의 식견, 전문성, 협업 능력은 물론 정직함, 양심, 도덕성을 비롯한 태도, 가치, 국가관 등을 수치화해 검증하는 모델을 소개했다. 이는 전문가 및 국민이 함께 참여하는 검증 문화를 정착시켜 우수 인재가 적합한 공직에 진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취지를 담고 있다. 이러한 모델은 정무직은 물론 국회의원, 지자체장 등의 검증에도 확대 적용해 나갈 수 있다. 구체적으로는 7대 역량 관련 28개 검증 질문을 제시하고, 각 질문에 대해 4개 수준(S, A, B, C)으로 평가하여, 이 수준들을 종합해 임명 권고 등급을 도출한다. 여기에서 역량은 “공직윤리·법치, 국가전략·정책, 조직·인재, 소통·협업, 디지털·데이터, 국제·안보, 공직관·자기관리”이며, 임명 권고 종합 등급은 탁월(S), 적합(A), 조건부(B), 부적격(C)으로 정리된다. 청문회 과정의 질문들은 ‘행동사건면접, 상황판단검사, 지식·전문성 검증, 가치관 질문’이라는 4가지 요소가 복합적으로 적용되는 형태로 이루어진다. 민경찬 이사장은 “인류는 전례 없는 문명사적 전환기에 직면했다”면서 “지도층의 시대 변화에 대한 이해도와 국가 경영 역량에 우리 모두의 미래가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이근면 초대 인사혁신처장은 “미래를 예측하는 질의는 단 3%에 불과한 청문회가 국민의 삶과 국가 발전을 논할 수 있겠는가”라며 “청문회는 미래 지향적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송혜교, 청순한 외모에 반전 ‘란제리 룩’…화보 B컷 공개

    송혜교, 청순한 외모에 반전 ‘란제리 룩’…화보 B컷 공개

    배우 송혜교가 화보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송혜교는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중국의 유명 패션 매거진 ‘보그 차이나’와 진행한 화보의 B컷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송혜교는 과감한 란제리 스타일 의상에 오버핏 셔츠를 자연스럽게 걸친 채 의자에 앉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번 화보에서 그는 헝클어진 듯 연출된 헤어스타일에 크로아상을 손에 든 채 한입 베어 물거나 커피를 즐기는 등 일상적인 모습을 화보 속에 녹여냈다. 이는 란제리 룩과 절묘하게 어우러지며 송혜교만의 치명적인 분위기를 완성했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야외에서 스키니한 의상에 가죽 재킷을 걸치고 보이시한 매력을 선보이는가 하면 도도한 표정으로 왕관을 쓰고 카메라를 응시하는 ‘여신룩’을 연출했다. 매거진 보그 차이나는 이번 화보를 진행하며 송혜교의 독보적인 커리어를 극찬하며 그를 “아시아에서 세계로 향하는 K드라마 여정의 중심에 있는 배우”라고 소개했다. 이어 “‘가을동화’, ‘풀하우스’, ‘태양의 후예’를 지나 넷플릭스 시대의 ‘더 글로리’까지 25년 넘게 인기를 유지해왔다”고 덧붙였다. 한편 송혜교는 차기작인 넷플릭스 시리즈 ‘천천히 강렬하게’의 공개를 앞두고 있다. 노희경 작가와 이윤정 감독이 의기투합하고 배우 공유, 차승원, 이하늬, 김설현 등이 함께 출연한다.
  • “관악산 가면 운빨 받는다”던 유퀴즈 역술가…‘제2의 관악산’ 있다는데

    “관악산 가면 운빨 받는다”던 유퀴즈 역술가…‘제2의 관악산’ 있다는데

    최근 2030세대를 중심으로 관악산 등반 열풍이 확산하고 있다. tvN 인기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 역술가 박성준씨가 “인생이 안 풀릴 때는 관악산으로 가라”고 조언한 것이 기폭제가 된 것인데, 박씨는 최근 제2의 관악산이라며 또 다른 명소를 추천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KBS2 ‘말자쇼’에는 박씨가 게스트로 출연해 사연자들의 사주와 관상, 궁합 등의 상담을 진행했다. 이날 박씨는 “제2의 관악산이 될 만한 곳”이라며 대구 팔공산 갓바위와 남해 보리암을 추천했다. 그러면서 그는 “내가 좋은 곳에서 에너지를 받기 위해서 가는 만큼 그 공간에 대한 예의를 다하는 것도 중요하다”며 “음식물이나 쓰레기 정리를 철저히 하고, 안전 장비도 잘 착용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는 자신의 관악산 추천 이후 관악산에 수많은 사람이 몰리면서 라면 국물과 쓰레기 투기, 바위 낙서 등 심각한 자연 훼손 등이 발생한 것을 염두에 둔 발언으로 보인다. 앞서 박씨는 지난 1월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운이 안 풀릴 때의 개운법’으로 관악산을 소개했다. 그는 “운이 안 풀릴 때는 관악산 연주대에 가라”며 “관악산은 화기가 있고, 정기가 강하고, 에너지가 맑아서 좋은 영향력을 줄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에 MZ세대들 사이에서 관악산은 ‘명당’으로 떠올랐고, 소셜미디어(SNS)에는 ‘관악산’ 해시태그와 함께 관악산 등반 인증 게시물들이 쏟아지고 있다. 이들은 “평일인데도 사람이 미어터진다”, “관악산 기 받으려고 왔다”, “여기가 서울 핫플이네” 등의 후기를 남겼다. 정상석에서 사진을 찍기 위해 한시간가량 줄을 섰다는 후기도 있다. 그러나 등산객이 급증하면서 몰상식한 등산 매너도 문제가 됐다. 바위 위 스프레이 낙서가 발견되는가 하면, 정상 인근 웅덩이에 라면 국물과 쓰레기를 투척하는 사례까지 나왔다. 대규모 인파로 인한 안전 문제도 우려됐다. 해발 632.2m인 관악산은 산세가 험준한 바위산으로, 등산객들이 한꺼번에 몰리면 낙상이나 충돌 등의 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크다. 서울관광재단에 따르면 서울등산관광센터 관악산점의 지난달 방문객은 5521명으로 전년 동월(3909명)보다 41.2% 증가했다. 지자체들은 전체 입산객도 지난해 대비 2~3배 수준으로 늘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노동절인 지난 1일에는 휴일을 맞아 관악산 정상 연주대 일대에 인파가 집중되면서 서울시와 과천시, 안양시가 안전사고 우려를 이유로 입산 자제와 안전 유의를 당부하는 긴급 재난안전 문자를 발송하기도 했다. 관악구청과 경찰·소방은 민관 합동 인파 관리 대책을 가동하기로 했다. 관계당국은 관악산 정상 연주대와 주요 등산로에서 오는 31일까지 주말·공휴일 다중인파 집중 안전관리를 추진하고 있다.
  • 주한 美 대사 후보 “쿠팡 등 미국기업 차별 받아선 안돼”

    주한 美 대사 후보 “쿠팡 등 미국기업 차별 받아선 안돼”

    스틸 후보자 청문회서 “한미일 강력 동맹 필요”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첫 주한 미국대사로 지명된 미셸 스틸(한국명 박은주) 후보자가 쿠팡 등 한국에서 활동하는 미국 기업들이 차별받아선 안 된다는 입장을 밝혔다. 스틸 후보자는 20일(현지시간) 워싱턴DC 연방 상원에서 열린 인준 청문회에서 쿠팡 등 미국 기업들에 대한 차별 우려 질의를 받자 “한국에서 사업을 영위하는 미국 기업들은 한국 기업들이 미국에서 누리는 것과 동일한 시장 접근권을 누릴 자격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10월 한미 정상회담 이후 발표된 조인트 팩트시트(공동 설명자료)를 거론하며 “미국 기업이 차별받아선 안 되고 불필요한 장벽에 직면하지 않을 것임이 분명히 명시돼 있다. 인준을 받는다면 이를 분명히 챙기겠다”고 덧붙였다. 스틸 후보자는 미국 농산물에 대한 한국의 비관세 장벽과 미국산 대두 저율관세할당(TRQ) 물량 축소 등을 언급한 질의엔 “농산물 무역 문제에 대해 한국 정부 및 관계자들과 직접 논의하겠다”고 답했다. 그는 또 한국의 3500억 달러 규모 대미 투자계획이 명확하지 않다고 지적하며 투자 재원과 구체적 이행 방안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는 뜻도 밝혔다. 스틸 후보자는 북한 관련 질문에 대한 답변 도중 “미국·일본·한국 간의 매우 강력한 동맹이 필요하다”며 “이는 한국뿐만 아니라 인도·태평양 지역 전체를 보호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한미나 미일 관계는 ‘동맹’으로 표현하지만 한미일 3국 관계는 ‘협력’이나 ‘공조’라는 단어가 주로 쓰였던 터라 ‘동맹’을 언급한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대사로 부임할 경우 한미일 3국 간 안보 협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한 것으로 풀이된다. 1955년 서울에서 태어난 스틸 후보자는 1975년 미국으로 온 이민자 가족 출신이다. 2021년부터 4년간 공화당 소속 연방 하원의원을 지냈다. 그는 청문회에서 자기 가족의 험난했던 인생사를 소개하고 한국어로 ‘고생 끝에 낙이 온다’고 말하기도 했다. 주한 미국 대사는 전임 바이든 정부에서 임명된 필립 골드버그 전 대사가 지난해 1월 이임한 이후 1년 넘게 공석이다.
  • 한국핀테크지원센터, ‘2026 핀테크 큐브 및 금융기술 내재화 사업’ 통합 출범

    한국핀테크지원센터, ‘2026 핀테크 큐브 및 금융기술 내재화 사업’ 통합 출범

    한국핀테크지원센터(이사장 김건)가 지난 13일 서울 마포구 디캠프에서 ‘2026년 핀테크 큐브 및 디지털 금융기술 내재화 사업 통합 출범식’을 개최하고 국내 핀테크 생태계 강화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이번 출범식에는 핀테크 큐브 입주 및 멤버십 기업, 디지털 금융기술 내재화 사업 수혜 기업 등 총 40여 개 핀테크 스타트업이 참여해 성장을 위한 협력 의지를 다졌다. 이번 행사는 참여 기업 소개를 시작으로 센터의 주요 지원 사업 안내, 핀테크 특화 육성 및 R&D 컨설팅 프로그램 설명회 순으로 고루 진행됐다. 특히 마지막 세션에는 기업 간 네트워킹 시간이 마련되어, 참가 기업들이 상호 협업 기회를 모색하고 교류하는 뜻깊은 자리가 이어졌다. 주요 사업 중 하나인 ‘핀테크 큐브’는 예비 창업자 및 창업 7년 이하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사무 공간과 특화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육성 사업이다. 기업 진단 결과에 따라 입주 기업과 멤버십 기업으로 분류되며, 각 기업의 성장 단계에 맞춘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지원받는다. 함께 추진되는 ‘디지털 금융기술 내재화 사업’은 기술력은 우수하나 사업화에 어려움을 겪는 초기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 고도화 및 사업화 자금을 집중 투입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에 대해 업계 전문가는 “최근 핀테크 산업이 단순 결제 서비스를 넘어 AI와 블록체인 등 고도화된 기술 싸움으로 변모함에 따라, 스타트업이 독자적으로 감당하기 어려운 기술 내재화 비용과 R&D 기획 역량을 공공 차원에서 지원하는 것은 산업 전반의 기초 체력을 다지는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센터는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위해 1:1 전문가 멘토링과 오피스아워를 운영, 투자·규제·보안·금융권 협업 등 분야별 자문을 제공한다. 또한 금융기관 및 투자사와의 접점을 확대하는 네트워킹 특강과 대외 홍보 콘텐츠 제작 지원을 병행한다.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에는 글로벌 현지 네트워크 연계 및 시장 진출 프로그램이 제공되어 글로벌 경쟁력 강화도 함께 도모한다. 특히 초기 기업의 시장성 확보를 지원하기 위해 도입된 ‘R&D 컨설팅 프로그램’이 큰 주목을 받았다. 한국평가데이터 전문가와 변리사로 구성된 전담 컨설팅 그룹은 기업별 기술 개발 목표와 사업 전략을 면밀히 검토하고, 정부 지원 사업 기획부터 기술 검증(PoC)까지 연구 개발 전반의 완성도를 높이는 밀착 지원을 펼칠 계획이다. 한국핀테크지원센터 관계자는 “기업의 성장 단계와 기술 수요를 반영한 정밀한 지원을 통해 참여 기업들이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돕겠다”며 “앞으로도 투자 연계와 R&D 지원, 글로벌 시장 진출 등 핀테크에 특화된 지원 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혁신적인 스타트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 한자산홀딩스, ‘오픈아레나’ 공식 모델로 ‘보험슈퍼맨’ 신한국 대표 선정

    한자산홀딩스, ‘오픈아레나’ 공식 모델로 ‘보험슈퍼맨’ 신한국 대표 선정

    영업지원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기업 한자산홀딩스(대표 정인화)가 보험설계사의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자동화 플랫폼 ‘오픈아레나’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한자산홀딩스는 이번 출시와 함께 보험업계의 대표적인 인플루언서인 ‘보험슈퍼맨’ 신한국 대표를 공식 홍보모델로 발탁하고, 브랜드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성황리에 마쳤다. 오픈아레나는 보험설계사들의 반복 업무를 줄이고 실질적인 영업 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업무 자동화 플랫폼으로, 현재 보험금 청구를 최대 10건까지 동시 처리할 수 있는 무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최근 변경된 5세대 실비 계산기 기능까지 탑재해 보험설계사들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현장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오픈아레나를 기획 및 개발한 한자산홀딩스는 컨설팅 서비스 제공 시스템 관련 특허를 출원하는 한편, 영업 조직의 규모·예산·업종 특성에 맞춰 파이프라인·권한·지표를 커스터마이징하는 자사 솔루션을 기반으로 벤처기업 확인(혁신성장유형)을 획득한 바 있다. ‘보험슈퍼맨’이라는 SNS 브랜드 채널을 운영 중인 신한국 대표는 보험업계 종사자들을 위한 실전형 콘텐츠와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보험·건강·사고 처리 등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쉽고 빠르게 전달하며 주목받았다. 그는 7만명 이상의 구독자·팔로워를 보유하고 있으며,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에서 누적 조회수 5000만회 이상을 기록하며 젊은 설계사 중심의 새로운 보험 영업 문화를 만들어감과 동시에 높은 화제성과 확산력을 보여주고 있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보험설계사 대상 실무 자동화 서비스 인지도를 높이고, 현장 중심의 디지털 업무 혁신 사례를 확산한다는 방침이다. 신 대표는 향후 오픈아레나 플랫폼의 주요 기능 소개와 실제 활용 사례를 콘텐츠로 제작해 현장 설계사들과 적극 소통할 예정이다. 한자산홀딩스 정인화 대표는 “보험설계사들이 고객 상담 외 반복적인 행정 업무에 많은 시간을 소비하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서비스를 개발했다”며 “현장에서 실제 영향력을 가진 신한국 대표와 협업을 통해 더 많은 설계사들이 업무 혁신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신 대표는 “보험 영업은 결국 사람과의 신뢰가 핵심인데, 반복 업무가 줄어들면 고객 관리에 더 집중할 수 있다”며 “오픈아레나가 보험설계사들에게 새로운 업무 기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알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오픈아레나는 향후 주요 보험사별 고객 등록 자동화 서비스를 추가 도입해 설계사들의 실무 전반을 밀착 지원할 예정이다. 나아가 계약 관리 및 보험사 업무 연동 등으로 서비스 영역을 단계별로 확장함으로써, 보험업계에 특화된 SaaS 업무 자동화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지겠다는 포부다.
  • 치솟는 항공료에 제주 관광도 변화… ‘오래 머무는 여행’ 뜬다

    치솟는 항공료에 제주 관광도 변화… ‘오래 머무는 여행’ 뜬다

    중동발 국제유가 상승으로 항공료 부담이 커지면서 제주 관광산업이 새로운 해법 찾기에 나섰다. 단기 방문객 유치 경쟁 대신 체류 기간을 늘려 지역 소비를 확대하는 ‘체류형 관광’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제주도는 지난 18일 이례적으로 도청이 아닌 서귀포시 남원읍 동백마을 방문자센터에서 주간혁신성장회의를 열고 체류형 관광 정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고 21일 밝혔다. 최근 항공유 가격 상승으로 제주 노선 항공료 부담이 커지면서 관광시장 불확실성이 확대되자, 관광객 수보다 체류 시간과 소비 효과에 초점을 맞춘 전략 전환에 나선 것이다. 회의 장소로 선정된 동백마을은 제주 체류형 관광의 대표 사례다. 300년 역사의 농촌마을인 이곳은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 ‘세계 최우수 관광마을’에 선정됐으며, 제주 마을여행 브랜드인 ‘카름스테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제주어로 작은 마을을 뜻하는 ‘카름’을 브랜드화한 ‘카름스테이’ 사업에 참여해 마을 체험과 숙박, 로컬 콘텐츠를 결합한 관광 모델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제주에서는 13개 마을이 카름스테이에 참여 중이다. 오동정 동백고장보전연구회 대표는 “동백 관련 체험과 특산품 사업 등을 통해 누적 발전기금 약 1억 6000만원, 원료 수매 누적 16억원의 성과를 거뒀다”며 “최근에는 말기암 환자 가족 대상 치유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도는 항공료 부담이 커질수록 ‘짧고 자주 오는 여행’보다 ‘한 번 와서 오래 머무는 여행’ 수요가 늘어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단순 관광지 소비를 넘어 숙박·식음·체험·로컬 콘텐츠 소비까지 지역경제로 연결시키겠다는 구상이다. 오영훈 지사는 이날 회의에서 “앞으로는 머무는 관광을 중심으로 미래지향적 방향을 설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배움여행인 ‘런케이션’, 휴가지 원격근무 형태의 ‘워케이션’, 농촌 체류 프로그램인 ‘농케이션’ 등을 확대하고 있다. 도외 청년을 대상으로 숙박비와 활동비를 지원하는 ‘청춘정거장 in 제주’, 벤처캐피털 투자자들이 제주에 체류하며 현장 실사와 투자 상담을 진행하는 ‘VC 워케이션 프로그램’도 추진 중이다. ‘청춘정거장 in 제주’는 도외 청년(19~39세) 250명을 대상으로 읍면지역 숙박비 최대 30만원, 제주살이 이해과정 등 활동비 최대 15만원을 지원하는 배움여행(런케이션) 사업이다. 도외 벤처캐피탈(VC)과 제주기업을 연결하는 ‘VC 워케이션 프로그램’은 6월 중 현장실사·투자상담 등을 결합한 체류형으로 운영되며, 농촌에서 일하며 머무는 ‘농케이션’ 프로그램도 확대한다. 민간에서도 체류형 관광 실험이 이어지고 있다. 로컬 크리에이터 기업 ‘잇지제주’는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제주시 조천읍 선흘2리에서 ‘워크인선흘’을 운영했다. 참가자들은 마을 유휴공간을 업무 공간으로 활용하고 식당·카페·체험업체와 연계된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잠시 살아보는 제주’를 경험했다. 콘텐츠 기업 ‘픽제주’는 조천리에서 러닝과 마을 해설을 결합한 ‘런투조천’을 선보였다. 참가자들은 마을 골목을 달리며 조천리 만세운동 역사와 용천수 문화를 체험했다. 제주관광공사도 체류형 관광 마케팅 강화에 나섰다. 최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6 올댓트래블’ 전시회에서는 ‘방문하는 제주’에서 ‘머무는 제주’로의 전환 전략을 집중 홍보했다. 중화권 시장 공략 역시 체류형 콘텐츠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 공사측은 대만과 중국에서 미식·웰니스·러닝·자전거 여행 등을 결합한 장기 체류형 관광상품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일본 후쿠오카 여행업계 대상 팸투어에서도 해녀문화와 웰니스 프로그램 등 프리미엄 체류형 콘텐츠를 선보였다. 관광업계에서는 국제유가와 항공료 변수에 취약한 제주 관광 구조상 체류형 관광이 현실적 대안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관광객 숫자 확대만으로는 한계가 뚜렷한 만큼, 방문객 1인당 체류 시간과 소비 규모를 높이는 방향으로 체질 개선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최근 관광 트렌드는 지역의 삶과 문화를 깊이 경험하려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체류형 로컬관광이 제주 관광의 새로운 성장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경북 국제 AI·메타버스 영상제’ 판 커진다…경북도, 中 게임업계와 협력

    ‘경북 국제 AI·메타버스 영상제’ 판 커진다…경북도, 中 게임업계와 협력

    경북도가 ‘2026 경북 국제 AI·메타버스 영상제(GAMFF)’ 판 키우기에 나섰다. 경북도는 최근 중국 베이징에서 ‘베이징 애니메이션&게임산업 협회’와 콘텐츠·게임산업 육성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게임·콘텐츠 산업 정책 및 산업정보 교류 ▲지역 기업 글로벌 진출 지원 ▲국내외 행사 공동 홍보 및 인적 교류 ▲게임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협력 등에 대한 내용이 담겼다 베이징 애니메이션&게임산업 협회는 텐센트와 바이두 등 중국 대표 인공지능(IT)·게임 기업 300여 곳이 회원사로 참여하는 정부 승인 비영리 법인이다. 리우춘강 협회장은 중국 내 게임 출시와 운영에 필요한 허가권인 ‘판호’ 최종 심사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중국 게임산업 분야에서 영향력이 큰 인물로 알려졌다. 특히 도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오는 9월 3일부터 6일까지 나흘간 구미·포항·경산 일원에서 개최될 경북 국제 AI·메타버스 영상제와 게임페스티벌 등 도 주관 행사에 중국 주요 기관과 기업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 상호 관련 패스트트랙 구축과 비즈니스 매칭 지원 등 실질적인 협력 과제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글로벌 AI·게임·콘텐츠 산업 협력 기반을 공고히 하고, 지역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6 경북 국제 AI·메타버스 영상제’는 구미·포항·경산의 산업 인프라를 연계해 AI 및 가상융합 산업 관련 콘텐츠와 기술을 소개하는 문화·산업 교류의 장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 김대헌 호반그룹 사장, 유럽 현장경영 박차…글로벌 에너지 사업 협력 확대

    김대헌 호반그룹 사장, 유럽 현장경영 박차…글로벌 에너지 사업 협력 확대

    호반그룹이 글로벌 에너지 전환 흐름에 맞춰 유럽 전력 인프라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이 유럽을 찾아 대한전선의 현지 사업 현황을 점검하고, 글로벌 재생 에너지 기업들과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호반그룹은 김 사장이 지난 16일부터 일주일 일정으로 덴마크와 네덜란드를 방문해 글로벌 에너지 기업 경영진을 만나고, 대한전선 유럽본부를 방문해 현지 시장 전략을 점검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현장 경영은 유럽 시장 내 대한전선의 사업 경쟁력을 높이고, 글로벌 에너지 산업 변화에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전략으로 추진됐다. 호반그룹은 최근 에너지 대전환 시대에 대응해 대한전선과 함께 글로벌 전력 인프라 시장 공략에 속도를 높이며 사업 시너지를 확대하고 있다. 김 사장은 먼저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글로벌 재생에너지 전문 디벨로퍼 경영진과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그는 내년 준공 예정인 대한전선의 당진 해저케이블 2공장 건설 현황과 초고압직류송전(HVDC) 해저케이블 사업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프로젝트 협업 가능성 및 정보 교류 확대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최근 유럽에서는 재생에너지 확대 과정에서 국가 간 전력망 연결 수요가 늘어나며 HVDC 기반 송전망 구축이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다. 이에 따라 장거리·대용량 송전에 필요한 해저케이블과 초고압 케이블 시장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글로벌 전선기업 간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이와 함께 김 사장은 글로벌 파트너사가 개최한 전력 인프라 산업 행사에 참석해 에너지 인프라 개발사와 투자사 관계자들에게 호반그룹의 미래 사업 방향과 대한전선의 기술 역량을 소개했다. 이어 글로벌 전력 인프라 시장 확대에 대응하기 위한 협력 기반도 강화했다. 그는 아울러 대한전선 유럽본부가 위치한 네덜란드 암스텔베인을 찾아 유럽 시장에서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해저케이블과 HVDC, 노후 전력망 교체 솔루션 등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의 시장 공략 전략을 집중적으로 살펴보고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대한전선은 유럽 시장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현지 사업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 2017년 영국 지사 설립과 함께 전문 인력을 배치했으며, 2019년에는 유럽 본부 체제로 조직을 확대 개편하면서 네덜란드 법인을 신설해 현지화 전략을 본격화했다. 현재 대한전선 유럽본부는 덴마크, 스웨덴, 영국 등 총 5개의 지사와 1개의 법인을 운영하며 유럽 주요 국가를 대상으로 초고압 전력망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해저케이블과 HVDC 분야를 중심으로 글로벌 영업망을 넓히고 사업 역량을 고도화하고 있다. 김 사장은 “유럽은 친환경 에너지 전환과 전력망 고도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주요 글로벌 시장”이라며 “에너지 산업의 구조적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재생에너지 분야의 전략적 파트너십 확대를 통해 미래 핵심 사업의 성장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이상욱 서울시의원, 부산진고 학생들과 정치 양극화·효능감 감소 해법 논의

    이상욱 서울시의원, 부산진고 학생들과 정치 양극화·효능감 감소 해법 논의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이상욱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지난 20일 상임위원회 간담회장에서 부산진고등학교 2학년 학생 3명과 심층 면담을 진행했다. 이번 면담은 서울로 수학여행을 온 부산진고 김서현·김지후·김한결 학생의 제안으로 마련됐다. 이 의원과 학생들은 약 40분간 ‘정치적 양극화와 청소년의 정치적 효능감 감소’를 주제로 심도 있는 인터뷰를 나눴다. 면담 시작과 함께 학생들은 “다양한 의견이 존재하는 민주주의의 본질과 극단적 양극화의 경계가 무엇인지”에 대한 날카로운 질문을 던졌다. 이 의원은 “정치의 기본은 결국 ‘합의’에 있다”라고 단언하며 “상대방의 주장을 이해하고 조율하는 과정이 정치의 핵심이며, 실제로 서울시의회 내 수많은 조례가 거대 양당 간의 치열한 견해 차이를 딛고 상호 조율과 합의를 통해 통과된다”고 실제 의정 사례를 들어 설명했다. 특히 이날 토론에서 미디어와 SNS가 양극화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가 오갔다. 이 의원과 학생들은 언론사마다 다른 정치 성향과 ‘프레이밍(Framing) 보도’가 대중의 확증편향을 심화시킨다는 점에 깊이 공감했다. 이에 부산진고 학생들이 직접 ‘미디어 리터러시(Media Literacy, 미디어 수용 역량) 정규 과목 신설’을 대안으로 제안하는 등 학생들이 뉴스 프레임에 갇히지 않기 위해 청소년기부터 올바른 미디어 해독 능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학생들이 스스로 도출해 낸 대안에 깊은 공감을 표하며 “교육부나 교육감에게 직접 정책 제안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시의회 차원에서 적극 격려하겠다”라고 화답했다. 또한 학생들이 정치권의 거친 언어와 효능감 저하의 연결고리에 대해 질문하자, 그는 “비난은 감정적이고, 비판은 이성적”이라며 감정적 비난 대신 이성적 비판이 정치의 중심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 의원은 청소년의 정치적 효능감을 높이기 위한 의회 차원의 구체적인 정책 노력도 소개했다. 특히 사회적 양극화 해소의 일환으로 추진된 ‘서울급식관리지원센터 영양사 처우 개선’ 및 ‘서울시 도시계획 조례 내 저출산·고령화 대응’ 등의 입법·정책 사례를 설명하며 청소년들의 이해를 도왔다. 그는 “정치적 효능감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토론회나 공청회, 청소년 정책 제안 등 제도를 통해 시민의 의견이 조례로 반영되는 과정을 체감할 때 생기는 것”이라며 미래 세대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 핫셀블라드·DJI, 가로수길에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

    핫셀블라드·DJI, 가로수길에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

    스웨덴 카메라 브랜드 ‘핫셀블라드’와 드론·촬영용 짐벌 시스템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DJI가 서울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에 국내 첫 플래그십 스토어를 선보인 가운데 20일 모델들이 핫셀블라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두 브랜드의 공식 수입원인 게이트비젼이 연 플래그십 매장에서는 전문가가 브랜드 스토리, 기술력을 소개하고 실제 촬영 경험까지 제공하는 프리미엄 프로그램이 하루 두 차례 운영된다. 연합뉴스
  • 한국전쟁 포화 뚫은 영웅, 한미 우호의 영원한 상징… ‘레클리스’ 전설 계속된다

    한국전쟁 포화 뚫은 영웅, 한미 우호의 영원한 상징… ‘레클리스’ 전설 계속된다

    작고 탄탄한 체구 美 해병대와 인연격전지서 하루에 5t 넘는 탄약 운반부상당한 해병들 후방 이송하기도 뛰어난 공적 인정받아 하사로 진급휴전 뒤 美 건너가 제엽염 앓다 숨져‘100대 영웅’ 선정… 美 곳곳에 동상 “작은 체구였지만 모든 기대를 뛰어넘었다. 레클리스는 진정한 해병이었다.” 지난 12일 밸러리 A 잭슨 주한미해병대 사령관이 렛츠런파크 제주를 찾아 군마 레클리스(Reckless·1948~1968) 동상에 헌화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번 방문은 6·25 전쟁 당시 미 해병대 제5연대 소속으로 전장을 누비며 수많은 대원의 생명을 구한 제주마의 후손 레클리스의 헌신을 기리고 한미 동맹의 가치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마사회 제주지역본부 관계자는 “한라마 출신으로 세계 평화와 자유를 위해 기여한 레클리스는 소중한 역사적 자산”이라며 “앞으로도 렛츠런파크 제주는 레클리스를 중심으로 말 문화를 통한 국제적 우호 증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1997년 미국 시사주간지 ‘라이프’는 특별판 ‘우리의 영웅들을 기리며’를 통해 미국을 빛낸 100인의 영웅을 선정했다. 명단에는 조지 워싱턴과 에이브러햄 링컨 등 미국 역대 대통령을 비롯해 마틴 루서 킹 목사와 테레사 수녀, 배우 존 웨인 등이 이름을 올렸다. 그 사이 낯선 이름이 있었다. 바로 ‘레클리스’. 대통령도, 장군도, 정치인도 아닌 작은 적갈색 암말 한 마리였다. 미국 역사상 가장 위대한 전쟁 영웅으로 떠오른 군마였다. 레클리스는 한국에서 태어난 ‘한라마’였다. 어미는 제주마였고, 아비는 서러브레드 혈통으로 추정된다. 이런 혼혈마를 한국에서는 ‘한라마’로 불렀다. 레클리스는 바위가 많은 화산섬 제주의 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해 작고 단단한 체구를 갖춘 제주마의 강인함과 경주용으로 개량된 서러브레드의 날렵함을 두루 갖췄다. 제주마의 피가 흐르는 레클리스는 서울 신설동 경마장에서 태어났다. 그대로였다면 경주마의 삶을 살았을 터였으나 1952년 10월 전환점을 맞는다. 주인이던 한국 청년 김혁문이 지뢰 사고로 다리를 잃은 누이의 치료비를 구하기 위해 레클리스를 250달러를 받고 미 해병대로 보낸 것이다. 250달러는 당시 해병대 중위 한 달 월급에 맞먹는 액수였다. 레클리스는 새 가족이 된 해병대원들과 깊은 유대감을 나누며 그들을 위해 어디든 가고 무엇이든 해냈다. 벙커로 달려가 포격을 피하는 법부터 통신선과 철조망 옆으로 비켜가는 요령까지 빠르게 습득했고 보급 지점에서부터 위험한 산악 지대를 거쳐 최전선 포대까지 대전차화기인 75㎜ 무반동총의 탄약을 나르는 일을 능숙하게 해냈다. 해병대원들은 그런 레클리스를 ‘불가능한 임무를 수행하는 말’로 칭송하며 존경했다. 레클리스의 이름은 무모할 정도로 용감하다는 의미에서 붙여졌다. 레클리스는 특히 1953년 3월 26일부터 30일까지 경기 연천에서 있었던 네바다 전초 전투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연천은 6·25 전쟁 최대 격전지 중 하나다. 레클리스는 27일 하루에만 죽음의 고지를 총 51회에 걸쳐 오가며 약 56㎞를 달렸다. 한 번에 8발 안팎으로 전체 무게가 88㎏에 달하는 무반동총의 탄약을 짊어지고서다. 그렇게 하루 5t이 넘는 탄약을 운반했다. 때로는 부상당한 해병들을 후방으로 이송하기도 했다. 자신도 두 차례 다쳤다. 한 번은 왼쪽 눈 위에, 또 한 번은 왼쪽 옆구리에 파편상을 당했다. 하지만 약간의 치료와 휴식 후 곧바로 임무에 복귀했다. 이런 용기와 헌신으로 레클리스는 두 번씩이나 퍼플하트 훈장을 받았다. 특히 1954년 3월 31일에는 뛰어난 공적을 인정받아 병장에서 하사로 진급했다. 이는 미군 역사상 동물로서는 최초의 공식적인 계급 승진이었다. 이듬해 4월 미 해병대 제5연대 제2대대 앤드루 기어 중령이 당시 주간지였던 ‘새터데이 이브닝 포스트’에 네바다 전초 전투 당시 레클리스의 활약을 자세히 소개하면서 미국인들의 마음을 뒤흔들었다. 네바다 전초 전투는 미 해병대 역사상 가장 치열한 전투 중 하나로 꼽힌다. 기어 중령은 “전쟁에서도 결코 경험할 수 없을 것 같은 끔찍한 대포 사격과 폭격이 펼쳐졌으며 분당 500발의 포탄이 하늘에서 떨어지는 빗방울처럼 빗발쳤다”고 기록했다. 바로 그 순간, 작은 체구의 한라마 한 마리가 묵직한 탄약통을 등에 실은 채 홀로 능선을 향해 걸어가기 시작했다. 레클리스는 폭격 소리에도 놀라지 않고 침착하게 임무를 수행했다. 거친 화산섬의 바람과 돌밭을 견뎌온 제주마의 강인함 그대로였다. 휴전 뒤 미군과 함께 미국으로 건너간 레클리스는 말년에 제엽염으로 고통받다가 1968년 5월 20세에 캘리포니아주 펜들턴 기지 마구간 사무실 뒤편에 무덤 표시도 없이 묻혔다. 해병대 제1사단협회는 1971년 11월 마구간 정문에 석조기념비를 헌정했다. 100대 영웅으로 선정된 뒤 2013년 버지니아주 국립해병대박물관을 시작으로 2016년 펜들턴 기지, 2018년 켄터키 말 공원, 2019년 국립 카우걸 박물관 및 명예의 전당과 베링턴 힐스 농장, 2020년 플로리다주 세계승마협회 등 미국 곳곳에 레클리스의 동상이 연이어 세워졌다. 펜들턴 기지 동상 앞에는 언제나 신선한 당근이 놓여 있다고 한다. 2016년 레클리스의 고국인 한국에서는 처음으로 연천군 고랑포구 역사공원에 동상이 건립됐다. 그리고 2024년 10월 레클리스의 뿌리인 제주에도 동상과 기념관이 세워졌다. 70여 년의 긴 여정을 마친 영웅이 고향으로 돌아온 듯했다. 당시 제막식에서 오영훈 지사는 두려움 없는 용기가 무엇인지 보여준 레클리스에 대해 “한국전쟁과 한미 동맹의 상징이자 역사를 함께 쓴 자랑스러운 한라마 레클리스를 우리가 오랫동안 기억하지 못했다”며 “이곳에 레클리스 동상을 세운 것은 단순히 역사를 기억하기 위해서만이 아니라 한국전쟁에 참전한 유엔 국가들의 헌신, 한미 동맹을 기억하고 기리기 위해서”라고 강조했다.
  • “제명은 심했다” “그래도 민주당”… 공천 잡음에 갈라진 전북

    “제명은 심했다” “그래도 민주당”… 공천 잡음에 갈라진 전북

    무소속 김관영, 민주 이원택과 접전 상인들 “올해는 분위기가 좀 달라”“김 후보 해명할 시간·기회 줬어야”“제명 후 출마 괘씸해… 당 우습게 봐” “민주당이 우째 이래 갈라졌나 모르겠네. 이번엔 인물 보고 뽑아야지 뭐.”(자영업자 고애진씨) 6·3 지방선거가 2주 앞으로 다가온 20일 이원택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무소속으로 출마한 김관영 후보의 지지 여론이 팽팽하게 맞붙으면서 전북지사 선거는 예측 불허 양상으로 흐르고 있다. 민주당 공천 과정에서 불거진 잡음이 전통적 지지 기반인 전북 민심에 균열을 일으키면서 현지에서 만난 도민들 의견도 “김관영 제명은 너무 나갔다”, “그래도 민주당이다”로 확연히 갈렸다. 전주에서 20년째 국밥집을 운영 중이라는 김한정(64)씨는 “여기는 투표를 허나마나한 곳이었는디 올해는 좀 분위기가 다른 것 같다”고 말했다. 전북지사는 민선 이래 민주당 계열 정당이 단 한 번도 승리를 놓친 적이 없었는데 이번에는 기류가 심상치 않다는 것이다. 전주 남부시장에서 신발 가게를 운영 중인 이정자(80)씨는 10년째 민주당원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뒤 “그동안 김관영이 해온 게 있는데 어떻게 그걸로 제명을 시키냐. 정청래 (대표)가 자기 가까운 사람 앉히려고 하는 걸로 보인다”며 공천 과정을 문제 삼았다. 익산역 인근에서 만난 박경훈(60)씨도 “적어도 김관영에게 명확하게 해명할 수 있는 시간과 기회는 줬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김 후보를 두둔했다. 반면 당내 경선을 통해 후보로 확정된 이 후보에게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의견도 만만찮았다. 남부시장에서 옷가게를 운영 중인 김모(56)씨는 “(제명된 후) 무소속으로 출마한다는 게 말이 되냐. 괘씸하다”며 “당을 우습게 보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익산시 모현동에서 만난 장모(45)씨는 “김 후보는 이 후보와는 달리 CCTV 영상이라는 발뺌할 수 없는 명백한 증거가 있는 게 큰 차이”라며 제명이 정당했다고 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폭우 속에서 비옷을 입고 전주 덕진 가련광장사거리에서 출근길 인사를 하며 시민들을 향해 엄지를 들어보였다. 이에 몇몇 도민들은 손을 흔들고 “힘내십시요”라고 외쳤다. 이 후보는 서울신문과 만나 “수많은 예산과 정책과 비전이 당정청 조율이 돼야 되는데 무소속이 가능하겠나. 불가능하다고 본다”며 “이번 선거는 전북이 미래로 갈 것인지, 아니면 이 기회를 놓쳐 여전히 정체될 것인지 결정하는 선거”라고 말했다. 반면 김 후보는 같은 시간 비옷 차림으로 익산 어양동 전자랜드 사거리에서 출근길 인사를 했다. 차를 타고 지나가는 시민들이 창문을 열고 손을 흔들며 “파이팅”을 외쳤고, 몇몇 시민들을 잠시 차를 멈추고 김 후보를 격려했다. 김 후보는 서울신문에 “민주당에서 제명되고 나서는 출마하려는 생각이 없었지만 제가 분노하는 것보다 도민들이 더 많이 분노하고 반드시 목소리를 내야 한다는 응원이 있어 받들게 됐다”라며 “기대했던 것보다 도민들이 훨씬 더 많이 응원해 주신다”고 전했다. 이번 선거는 양정무 국민의힘 후보와 백승재 진보당 후보, 김성수 무소속 후보도 도전장을 내 5파전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아직 지지하는 후보를 결정하지 못했다거나 아예 투표를 하지 않겠다는 도민들도 더러 만날 수 있었다. 대학생 이진주(23)씨는 “다른 문제들에 가려서 후보들의 공약을 제대로 보지 못했다”고 했고, 남부시장에서 만난 상인 최민숙(62)씨는 “민주당 안에서 네거티브가 너무 심해 보기가 안 좋았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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