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소개
    2026-08-13
    검색기록 지우기
  • 주거
    2026-08-1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02,271
  • 李대통령 만난 젠슨 황 “SK·엔비디아 5000억 달러 비즈니스 파트너십 체결”

    李대통령 만난 젠슨 황 “SK·엔비디아 5000억 달러 비즈니스 파트너십 체결”

    SK그룹과 엔비디아가 이재명 대통령의 미국 샌프란시스코 순방을 계기로 5000억 달러(약 730조원) 규모의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발표한다. 이와 관련해 이재명 대통령은 “엔비디아와 젠슨 황 대표가 대한민국이 인공지능(AI) 황금시대로 진입하는 데 더 중심적인 역할을 해주실 것”이라고 평가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24일(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를 찾은 이 대통령과 면담하고 “SK그룹과 엔비디아는 양사 간의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발표할 것”이라며 “그 규모는 5000억 달러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어 “SK하이닉스, 삼성, 엔비디아는 칩 디자인과 메모리 디자인에 대한 파트너십을 진행한다”며 “네이버에 대한 대규모 투자도 단행한다. 네이버는 아시다시피 한국의 선도적인 클라우드 회사로 저희는 함께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에서의 확장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인 확장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황 CEO는 “저희는 현대차그룹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자율 운행하는 제네시스 차량을 함께 개발하고 로보틱스도 같이 진행할 계획”이라며 “LG와 함께 발전 시스템을 같이 개발하고 공장과 가정에서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 역시 개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코리아 AI’를 구축하기 위해 카이스트와도 협력할 예정이라며 대한민국을 위해 ‘대한민국 LLM(거대언어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황 CEO는 “한국 대기업부터 스타트업, 그리고 연구개발까지 다양한 기업, 조직들과 다양한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있다”며 “AI 네이티브 국가라는 대통령님의 비전과 모두 일치하는 파트너십으로 AI 칩을 개발하는 것에서부터 피지컬 AI, AI 인프라스트럭처까지 커버하는 계획”이라고 했다. 그러자 이 대통령은 “한국 젊은이들도 기대하고 있고 특히 그 현대 로보틱스, 이 분야에 대해서는 우리 전북이라고 하는 지역 주민들도 엄청난 기대를 하고 있다”고 화답했다. 그러면서 “인공지능 황금시대라고 대표께서 명명해 주셨는데 정말로 맞는 표현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샘 올트먼 오픈AI CEO와 면담하면서 “대한민국이 인공지능 중심으로 산업 재편을 해나가는 과정에서 대표님께서 이렇게 관심도 가져주시고 투자도 결정해 주시고 해서 대한민국 국민들로서는 참으로 기쁘고 기대도 많이 가지고 있다”며 “대표님 덕분에 제가 챗GPT를 열심히 잘 쓰고 있다”고 했다. 올트먼 CEO는 “한국 정부가 AI에서 보여주는 노력들을 볼 때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나라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며 “대통령님께서 보여주신 리더십과 투자들을 다른 나라 리더들도 더욱 따라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은 3개 메가프로젝트를 비롯한 AI 프로그램을 가지고 선도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자 이 대통령은 “3대 메가프로젝트는 정말 국가적 결단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 과정에서 대표님께서 많이 참여해 주시고 또 중요한 역할을 맡아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혹 탄 브로드컴 사장 겸 CEO와의 면담에서 “대표님께서도 한국에 관심을 많이 가지고 계시고 한국 기업들과 협업도 많이 하고 계신 것으로 아는데 앞으로도 우리 대한민국의 인공지능 생태계 조성에 대해 많은 역할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이에 탄 CEO는 “삼성과 하이닉스 쪽에 최신 테크놀러지인 하이밴드위스 HBM을 같이 개발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한국 모델에 아주 적합한 AI의 LLM을 만드는 데 필요한 커스텀 반도체를 저희가 제공할 수 있어서 그걸 같이 해서 한국의 소버린 AI를 많이 공헌하는 데 기여할 수 있어서 브로드컴은 기쁘게 생각한다”고 했다.
  • “한라산 붉은겨우살이가 전하는 건 공생입니다”… 정상기 작가, APEC 기간 제주를 알린다

    “한라산 붉은겨우살이가 전하는 건 공생입니다”… 정상기 작가, APEC 기간 제주를 알린다

    “한라산 붉은겨우살이는 기생식물이 아닙니다. 저는 그 안에서 공존의 철학을 봤습니다.” 제주 자연을 카메라에 담아 생명과 치유의 메시지를 전해온 사진예술가 정상기(58) 작가가 오는 11월 중국 선전에서 열리는 ‘2026 APEC 개최 기념 한·중 현대문화예술 국제교류 특별전’을 앞두고 24일 서울신문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정 작가는 이번 전시를 “개인전이 아니라 제주가 가진 자연과 문화, 평화의 가치를 세계에 소개하는 문화외교”라고 밝혔다. # APEC기간에 한라산 붉은겨우살이·제주 용천수·중국 현대 섬유예술의 특별한 만남이번 전시는 11월 1일부터 30일까지 중국 광둥성 선전 SKY(천공)미술관에서 열린다. 특히 11월 18일과 19일 2026년 APEC 정상회의 개최 시기와 맞물려 마련되는 국제교류전으로, 세계 각국의 정부 관계자와 외교사절, 정치·경제·문화예술계 인사, 기업인, 언론인 및 심천 지역 시민들이 미술관을 방문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정 작가의 ‘한라산 붉은겨우살이’와 ‘제주 용천수’ 연작, 중국 현대 섬유예술가 우범(吴帆) 교수의 작품이 함께 전시된다. 정 작가는 지난해부터 올해 초까지 프랑스 파리 한국문화원을 비롯해 낭트 코스모폴리스, 리옹, 토농레방 등에서 제주를 주제로 한 순회전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선전 전시는 그 연장선에 있는 국제 프로젝트다. 그는 “프랑스에서 제주를 잘 모르는 관람객들이 작품을 보며 자연과 생명의 이야기에 깊이 공감했다”며 “이번에는 APEC이라는 국제무대에서 제주를 소개할 수 있다는 점이 더욱 뜻깊다”고 말했다. 국제교류전의 중심 작품인 ‘한라산 붉은겨우살이’는 제주 자연 속에서 공생과 생명의 가치를 담아낸 대표작이며, ‘제주용천수’는 제주 생명의 근원이자 치유와 순환, 재생을 상징하는 작품으로 제주 자연이 가진 생명성과 문화적 정체성을 예술로 승화한 대표작이다. # 예술은 제주 자연을 세계와 연결하는 언어… 용천수와 붉은겨우살이로 평화와 생명 이야기중국 작가 우범 교수의 섬유예술과 함께 서로 다른 문화가 예술을 통해 연결되고 공존하는 한·중 문화교류의 상징적인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겨우살이는 흔히 다른 나무에 붙어사는 기생식물로 알려져 있지만, 정 작가는 오히려 그 모습에서 공존의 가치를 읽었다. “한라산에서 오랫동안 겨우살이를 관찰했습니다. 경쟁만으로 자연이 유지되는 것이 아니라 서로 관계를 맺으며 살아가는 질서를 발견했습니다. 저는 그 모습을 공생이라고 해석했습니다.” 붉은 열매 역시 단순한 자연의 색이 아니다. 그는 “척박한 환경에서도 삶을 이어온 제주 사람들의 생명력을 상징한다”면서 “검은 나무는 현무암과 제주의 강인함을, 흰 배경은 평화의 섬 제주를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대표작인 ‘용천수’ 시리즈는 제주를 이해하는 또 하나의 키워드다. 한라산에 내린 빗물이 오랜 시간 현무암층을 통과해 바닷가에서 다시 솟아나는 용천수의 순환 과정을 사진과 영상으로 담아냈다. 그는 “용천수는 단순한 물이 아니다”면서 “제주 마을이 시작된 곳이고, 사람들의 삶을 이어준 생명의 원천이다. 저는 물의 순환을 통해 탄생과 치유, 재생을 이야기하고 싶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날 기후위기 시대에 용천수는 인간과 자연이 어떻게 함께 살아야 하는지를 보여주는 상징”이라고 덧붙였다. 중국 현대 섬유예술을 대표하는 우범 교수의 함께 전시하는 것과 관련 “붉은겨우살이의 공생, 용천수의 순환, 섬유예술의 연결은 서로 다른 언어 같지만 결국 같은 이야기를 한다”며 “한국과 중국 예술이 만나 생명과 평화라는 공동의 메시지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APEC은 예술이 세계와 만나는 무대”… 사진 한 장이 제주 알리고, 사람과 사람 연결할 것전시가 열리는 선전은 올해 APEC 정상회의 개최도시다. 그는 “세계 각국의 외교 관계자와 문화예술인들이 찾는 시기에 제주를 소개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면서 “예술은 언어를 뛰어넘는다. 사진 한 장이 제주를 알리고, 사람과 사람을 연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정 작가는 앞으로도 제주를 주제로 한 국제 프로젝트를 이어갈 계획이다. 그는 “제주의 자연은 세계 어디에도 없는 문화자산”이라며 “문화예술이 관광과 산업, 국제교류까지 연결하는 새로운 플랫폼이 될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전시가 제주를 세계 문화예술의 섬으로 알리는 또 하나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제주의 생명과 평화, 공존의 가치를 세계인들과 꾸준히 나누고 싶다”고 밝혔다.
  • 천담온 흑염소진액, ‘한국의 최고경영대상’ 식약처장상 수상… 2년 연속 성과

    천담온 흑염소진액, ‘한국의 최고경영대상’ 식약처장상 수상… 2년 연속 성과

    프리미엄 흑염소진액 브랜드 ‘천담온’을 연구·개발하는 헬스케어 전문 기업 엑스퍼트(Expert)가 ‘2026 제7회 한국의 최고경영대상’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장상(최고 품질 부문)을 수상했다. 엑스퍼트는 지난 23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수상했으며, 이는 2025년 제품 안전 부문 수상에 이은 2년 연속 식약처장상 수상이라고 24일 밝혔다. ‘한국의 최고경영대상’은 조선일보가 주최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정부 부처가 후원하는 시상이다. 천담온은 이번 수상의 배경으로 그동안 강조해 온 ‘성분 투명성’을 꼽았다. 흑염소진액은 원물 함량이나 원료 안전성 등을 소비자가 직접 확인하기 쉽지 않은 제품군인 만큼, 천담온은 원물 함량을 확인할 수 있도록 표기하고 품질 시험 결과도 함께 공개해 왔다고 설명했다. 천담온에 따르면 흑염소 원물(육골) 함량은 ‘천담온 홍삼 담은 흑염소진액 진(眞)’ 50.08%, ‘천담온 원(元)’ 52%로 제품별로 표기돼 있다. 회사 측은 자연 방목으로 키운 암컷 흑염소를 원료로 사용하고 있으며, 잔류농약 148종과 동물용의약품 320종 시험 결과도 함량 정보와 함께 공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러한 품질 정보를 바탕으로 자체 품질 보증 상표인 ‘WQC’를 적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제조 공정과 생산 환경도 함께 소개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천담온은 영양소 손실을 줄이기 위한 ‘110도 36시간 저온 진공 농축 공법’과 잡내를 제어하는 ‘OPE 공법’ 등 4종의 특허 기술이 반영됐으며, 전 제품은 HACCP 인증 시설에서 생산되고 있다. 천담온은 이 같은 성분 정보 공개와 품질 관리 체계를 바탕으로 누적 판매량 340만 포, 구매 후기 3만 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천담온 관계자는 “식약처장상 2년 연속 수상은 고객의 목소리에서 시작된 결과”라며 “홍삼이 몸에 맞지 않는 고객, 더 높은 함량을 원하는 고객의 요청을 반영해 한약사와 함께 새로운 배합을 설계한 것이 흑염소 원물 함량 52%의 ‘천담온 원(元)’이었고, 출시 이후 긍정적인 고객 반응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도 다양한 고객 의견을 반영해 섭취 대상별 흑염소 배합을 연구하며 다음 제품을 준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품질과 안전을 바탕으로 소비자가 믿고 선택할 수 있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덧붙였다.
  • 조창민 하남시의회 부의장 “국민과의 약속 지켜라”… 하남교산 A5 전용 모기지 원안 이행 촉구

    조창민 하남시의회 부의장 “국민과의 약속 지켜라”… 하남교산 A5 전용 모기지 원안 이행 촉구

    하남시의회 조창민 부의장이 교산신도시 A5블록 입주 예정자들의 주거권 보장을 위해 나섰다. 조 부의장은 정부를 향해 사전청약 모집 당시 약속했던 전용 모기지 대출 조건을 원안 그대로 이행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조 부의장은 24일 하남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50회 하남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정부의 공공분양 사전청약 대출 조건 변경 문제를 지적하고 하남시 차원의 적극적인 대응을 요구했다. 조 부의장은 최근 한 시민으로부터 받은 이메일을 소개하며 “국가의 주거정책을 믿고 미래를 설계했던 평범한 무주택 서민들의 삶이 정부의 일방적인 조건 변경으로 흔들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부는 2022년 ‘뉴홈 나눔형’ 사전청약 당시 당첨자들에게 연 1.9~3.0%의 고정금리와 최장 40년 만기, 주택담보대출비율(LTV) 80%,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미적용 조건의 전용 모기지를 안내했다. 해당 조건은 당첨자가 시세차익의 30%를 공공과 공유하고 5년의 거주의무를 부담하는 대신, 안정적인 주택 구입 자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핵심 정책의 이행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본청약을 앞둔 시점에서 당초 계획된 전용 모기지가 아닌 일반 디딤돌대출을 적용하는 방안이 안내되면서, 입주를 준비하던 청년과 신혼부부 등 예비 입주자들의 금융 부담과 불안감이 극대화된 상황이다. 논란이 확산되자 국토교통부는 LTV 80% 적용 및 DSR 적용 제외라는 완화책을 제시하며 진화에 나섰다. 그러나 예비 입주자들의 실질적인 주거비 부담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인 ‘금리’와 ‘대출 만기’ 조건에 대해서는 여전히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어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조 부의장은 “시민들은 부당한 혜택이나 특혜를 요구하는 것이 아닌, 사전청약 당시 국가가 국민에게 공식적으로 안내하고 약속한 전용 모기지를 원안대로 복구해 달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하남교산 A5블록 입주 예정자들 역시 수년간 무주택 자격을 유지하며 하남에서의 새로운 보금자리를 기다려 왔다”며 “정부의 일방적인 정책 변경으로 입주를 포기하거나 감당하기 어려운 금융 부담을 떠안게 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조 부의장은 하남시와 하남시의회의 적극적인 대응도 촉구했다. 중앙정부와 국토교통부,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관계 기관에 기존 약속의 이행을 강력히 요구하고 입주 예정자들의 피해를 막기 위한 공동 대응에 나서야 한다는 입장이다. 하남시의회 조 부의장은 “시민의 재산과 복리를 지키는 것은 하남시와 하남시의회의 존재 이유”라며 “교산신도시 A5블록 당첨자들이 억울하게 보금자리를 잃지 않도록 관계 기관에 강력히 항의하고 기존 약속의 이행을 촉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하루아침에 정부 정책이 바뀌지 않더라도 시민의 작은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끝까지 함께 행동하는 것이 의원의 소명”이라며 “하남시의회도 시민의 권리와 국가 정책에 대한 신뢰가 지켜질 때까지 함께 목소리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 가연결혼정보, 신혼부부 집들이 비용 조사…평균 26만 원 지출

    가연결혼정보, 신혼부부 집들이 비용 조사…평균 26만 원 지출

    - 집들이 이유 1위는? “신혼집 소개하고 싶어서” 36.5%- “절차이자 관례”라는 응답도 25.8%로 4명 중 1명꼴 결혼정보회사 가연이 기혼남녀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신혼부부가 1회 집들이 준비에 지출하는 비용은 평균 약 26만 원으로 집계됐다. (신뢰 수준 80%, 표본오차 ±2.82%p) 비율별로 살펴보면 1회당 집들이 지출 비용은 ‘20만~25만 원’이 26.5%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30만~35만 원’(22.8%), ‘10만~15만 원’(19.4%), ‘15만~20만 원’(11.2%) 순이었다. 한편 응답자의 14.8%는 ‘50만 원 이상 100만 원 이하’를 지출했다고 답해 일부 신혼부부는 집들이에 상당한 금액을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집들이를 진행하는 주요 이유로는 ‘가족이나 지인에게 신혼집을 소개하고 싶어서’라는 응답이 36.5%로 1위에 올랐다. 이어 ‘결혼 후 자연스러운 절차나 관례라고 생각해서’(25.8%), ‘가족·지인과의 모임을 지속하기 위해서’(19.6%), ‘주변의 요청이나 기대 때문에’(10.7%)가 뒤를 이었다. 특히 ‘관례’나 ‘주변의 기대’ 때문이라고 답한 응답이 전체의 36.5%를 차지해, 집들이가 단순한 친목 모임을 넘어 신혼 과정의 사회적 관습으로 작동하고 있음이 확인됐다. 가연 관계자는 “집들이는 신혼부부에게 여전히 중요한 의례로 자리 잡고 있지만, 비용 부담은 점점 커지는 추세”라며 “집들이 기념으로 위스키나 와인 등의 주류를 함께 준비하는 경우 비용이 더 높아지는 편”이라고 말했다.
  • 종근당건강 ‘관절연골엔 NEM’, 29일 롯데홈쇼핑서 리뉴얼 제품 선봬

    종근당건강 ‘관절연골엔 NEM’, 29일 롯데홈쇼핑서 리뉴얼 제품 선봬

    종근당건강이 건강기능식품 ‘관절연골엔 NEM’을 리뉴얼 론칭하고 오는 29일 롯데홈쇼핑을 통해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리뉴얼은 제품의 핵심 기능과 주원료를 소비자가 보다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제품명과 패키지 디자인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제품의 주요 특성은 유지하면서, 관절 및 연골 건강과 핵심 원료인 NEM®에 대한 정보를 보다 명확하게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종근당건강은 이번 리뉴얼과 홈쇼핑 방송을 통해 제품의 주요 기능성과 원료 특성을 소개하고, 관절 건강 관리에 관심을 가진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관절연골엔 NEM’의 주원료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관절 및 연골 건강 기능성을 인정받은 개별인정형 원료 ‘난각막가수분해물 NEM®(엔이엠)’이다. 난각막 유래 복합 원료인 NEM®은 전 세계 10개국 이상에서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글로벌 건강기능식품 관련 수상 이력을 갖고 있다. 주원료인 난각막가수분해물 NEM®은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관절 건강과 관련된 지표 변화를 확인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섭취 10일 후 관절의 불편감과 뻣뻣함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 ‘관절연골엔 NEM’은 출시 이후 6개월 만에 누적 매출 100억 원을 기록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종근당건강은 기존 제품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리뉴얼을 진행했으며, 제품의 주요 기능과 원료를 보다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제품 구성을 정비했다. 특히 제품명에 관절과 연골이라는 주요 건강 관리 영역을 반영하고, 핵심 원료인 NEM®을 함께 표기해 제품의 특징을 보다 명확하게 전달하도록 했다. 종근당건강 관계자는 “관절 건강은 시니어층뿐 아니라 출산·육아로 관절에 부담을 느끼거나 반복적인 업무로 손목 등에 불편함을 느끼는 직장인 등 다양한 소비자층이 관심을 갖는 영역”이라며 “이번 리뉴얼을 통해 관절 건강 관리에 관심을 가진 소비자들에게 제품의 특징을 보다 명확하게 전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종근당건강은 오는 29일 오전 9시 25분 롯데홈쇼핑에서 리뉴얼된 ‘관절연골엔 NEM’을 선보인다. 방송에서는 새롭게 변경된 제품명과 패키지를 비롯해 NEM® 원료의 특성과 관절·연골 건강 관련 기능성 내용을 함께 소개할 예정이다.
  • 논술부터 AI 자기주도학습까지…서대문, 학생 성장 맞춤 교육지원

    논술부터 AI 자기주도학습까지…서대문, 학생 성장 맞춤 교육지원

    서울 서대문구가 초등학생부터 수험생까지 성장 단계에 맞춘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잇달아 운영하며 학생과 학부모가 믿고 찾을 수 있는 공교육 기반 교육지원에 나선다. 서대문구는 2027학년도 교과형 논술 설명회(8월 1일), 우수대학 캠퍼스 투어(7월 29~31일), 인공지능(AI) 시대 자기주도학습캠프(8월 4~5일)를 순차적으로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먼저 다음 달 1일 오후 2~5시까지 구청 6층 대강당에서 열리는 ‘2027학년도 교과형 논술 설명회’​는 최근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교과형 논술전형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실질적인 합격 전략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대학들이 학생부 성적과 논술을 함께 반영하는 교과형 논술전형을 확대하면서 수험생과 학부모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대학마다 전형 방식과 평가 기준이 달라 정확한 정보를 얻기 쉽지 않은 만큼, 학생들이 변화하는 입시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설명회에서는 대학별 교과형 논술전형의 특징과 출제 유형, 평가 방식, 합격 전략을 한자리에서 비교해 볼 수 있으며, 학생의 성적과 특성에 맞는 맞춤형 지원전략도 함께 제시한다. 행사는 3개 세션으로 진행된다. 1부에서는 김태일 가천대 입학부처장이 가천대 교과형 논술전형의 특징과 출제 유형, 평가 방식, 합격 전략을 소개한다. 2부에서는 이재진 대학미래연구소장이 주요 대학의 교과형 논술전형을 비교 분석하고 학생의 성적과 특성에 맞는 지원전략을 제시한다. 3부에서는 가천대와 국민대, 상명대, 을지대, 한국공학대 입학사정관이 참여하는 일대일 맞춤형 입학 상담이 진행된다. 관심 대학 입학사정관으로부터 대학별 전형 특징과 지원 가능성, 준비 방향 등을 직접 상담받을 수 있어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참여 대상은 서대문구 수험생과 학부모, 진학 담당 교사 등이며, 서대문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논술’​을 검색해 신청하면 된다. 모집 인원은 선착순 300명이다. 함께 운영되는 우수대학 캠퍼스 투어에서는 중·고등학생들이 대학을 직접 방문해 전공과 대학 생활을 체험하며 진로를 탐색할 수 있다. 또한 AI 시대 자기주도학습캠프에서는 초등학교 5~6학년생과 학부모가 EBS 강사로부터 AI 시대에 필요한 수학·영어 학습법과 자기주도 학습 습관을 배운다. 박운기 서대문구청장은 “입시 정보의 격차가 교육격차로 이어져서는 안 된다”며 “학생들이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고도 자신의 꿈과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성장 단계별 맞춤 교육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아이 키우기 좋은 교육도시 서대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락피도, ‘모두의 유산균’ 캠페인 선봬… 다양한 장 환경 고려한 라인업 소개

    락피도, ‘모두의 유산균’ 캠페인 선봬… 다양한 장 환경 고려한 라인업 소개

    유산균 전문 브랜드 락피도가 생애주기와 생활습관에 맞춘 유산균 선택 기준을 제시하는 신규 광고 캠페인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모두의 유산균 락피도’라는 슬로건을 내건 이번 캠페인은 개인마다 다른 장내 환경을 고려해 적합한 유산균을 선택할 수 있도록 주요 제품 라인업을 알리는 데 주력했다. 광고 영상은 총 두 편으로 제작되어 유튜브와 주요 SNS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첫 번째 영상에서는 지난 3월 출시된 ‘프로바이오틱스 패밀리’를 중심으로 서로 다른 생활을 하는 가족들의 모습을 담아 ‘엄마도, 아빠도, 아이도, 락피도’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프로바이오틱스 패밀리’는 다양한 장 환경을 고려해 21종 생유산균을 배합했으며, 특허받은 4중 코팅 기술을 적용해 유산균이 장까지 안정적으로 전달될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이어 공개되는 두 번째 영상에서는 ‘장 환경은 달라도 유산균은 락피도’를 키메시지로 영아부터 성인까지 생애주기에 맞춘 유산균 제품군을 소개한다. 영아용 액상 제품인 ‘프로바이오틱스 드롭스 베이비’는 비타민D를 함유해 장 건강과 뼈 건강을 함께 고려했으며, 어린이용 ‘프로바이오틱스 키즈플러스’는 비피더스균을 강화한 대표 제품으로 누적 판매량 약 2,200만 포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프로바이오틱스 패밀리’를 포함해 세대별 장 환경에 맞춘 유산균 선택지를 제안했다. 락피도 관계자는 “22년간 이어온 브랜드의 연구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유산균 라인업을 꾸준히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며 “락피도의 제품은 공식 네이버 브랜드스토어를 비롯한 다양한 판매 채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고 말했다.
  • 브이피케이, ‘2026 동반성장+건설특별전’ 서 3D 스캔·디지털트윈 솔루션 선보여

    브이피케이, ‘2026 동반성장+건설특별전’ 서 3D 스캔·디지털트윈 솔루션 선보여

    3D 스캔 및 디지털트윈 전문기업인 브이피케이(VPK)가 오는 8월 5~8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6 동반성장+건설특별전’에서 건설·건축·토목 현장용 스마트건설 솔루션을 대거 선보인다. 브이피케이는 이번 전시에서 FARO 3D 레이저 스캐너를 활용해 건설 현장의 실제 상태를 정밀한 포인트클라우드(Point Cloud) 데이터로 취득하고, 이를 설계·시공·검사·유지관리 등 전 과정에 반영하는 데이터 기반 품질관리 기술을 중점적으로 소개한다. 또 건축·엔지니어링·건설(AEC) 분야에서 필수적인 현장 실측, As-Built(시공 완료) 데이터 구축, 시공 오차 확인, 바닥 평탄도 및 벽체 수직도 검사 등 실무형 솔루션도 구현한다. 단순 측량 넘어 역설계·안전진단까지… 스마트건설 핵심 데이터 구축단순한 스캔 데이터 취득을 넘어 역설계, 시설물 안전진단, 디지털트윈 및 시뮬레이션 연계로 이어지는 통합 활용 방안도 제시된다. 취득된 3D 데이터는 CAD, BIM, 메시(Mesh) 등 다양한 형식으로 변환·정합이 가능해 노후 시설물 점검, 구조물 변형 확인, 공장 및 플랜트 설비 배치 검토, 유지보수 경로 확보 등 현장의 다각적인 업무에 적용할 수 있다. 브이피케이 관계자는 “3D 스캔 솔루션은 이제 단순 측량 도구를 넘어 설계부터 시공, 검측, 유지관리를 하나로 연결하는 핵심 데이터 수집 기술로 자리 잡았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건설 현장의 품질과 안전, 생산성을 혁신적으로 높이는 기여 방안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울신문이 주최하고 호반이 후원하는 ‘동반성장+건설특별전’은 국내 최대 건설·건축 전시회인 ‘코리아빌드위크’ 및 ‘넥스트콘(NextCon)’과 동시 개최된다. 행사 기간 동안 호반 혁신기술공모전 시상식과 세미나, 데모데이 등이 함께 열려 건설사와 스타트업, 중소기업 간 기술 교류와 현장 적용을 위한 협력의 장이 될 전망이다. 전시 관람은 오는 8월 4일까지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전 등록 시 무료로 가능하다.
  • 옷이 숲이 되고 객석은 무대로…열 번째 ‘예술의전당 어린이 가족 페스티벌’

    옷이 숲이 되고 객석은 무대로…열 번째 ‘예술의전당 어린이 가족 페스티벌’

    예술의전당이 오는 7월 30일부터 8월 16일까지 ‘2026 예술의전당 어린이 가족 페스티벌’을 연다.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가족 관객에게 국내외 수작을 소개해 온 예술의전당의 대표 여름 축제로, 열 번째 무대에는 결이 다른 공연 두 편을 잇달아 선보인다. 한쪽은 사물이 변신하는 무대를 지켜보게 하고, 다른 한쪽은 아이들을 무대 안으로 불러들인다. 7월 30일부터 8월 9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 올리는 패브릭오브제극 ‘코 잃은 코끼리 코바’(이야기꾼의 책공연)는 제33회 서울어린이연극상 대상 수상작이다. 사자에게 코를 빼앗긴 코끼리 코바가 여러 동물이 어울려 사는 ‘모두의 숲’을 찾아 떠나는 여정을 그리며 다름과 공존의 가치를 전한다. 청바지가 강물이 되고 장갑이 새가 되어 날아오르면서 천·신발·모자 같은 일상의 물건이 배우들의 몸짓과 라이브 음악을 만나 숲과 동물로 다시 태어난다. 무대가 비워 둔 자리를 관객의 상상이 채우는 방식이다. 8월 14일부터 16일까지는 자유소극장에서 어린이 오페라 ‘빨간모자와 늑대’가 이어진다. 미국 작곡가 세이무어 바랍(1921~2014)이 그림 형제의 동화를 바탕으로 1962년 발표한 원작은 미국 작곡가가 쓴 오페라 가운데 가장 자주 무대에 오른 작품으로 꼽힌다. 이를 한국어로 번안·각색하고 동요와 랩, 민요풍 선율, K팝 안무를 더해 오페라가 어렵다는 선입견을 걷어냈다. 어린이 관객은 주인공과 함께 움직이며 이야기에 직접 뛰어드는 이머시브(관객 참여형) 공연 형식이다. 관람 뒤 작품을 미술과 움직임으로 다시 표현해 보는 어린이 아카데미 강좌도 연계해 운영한다. 코바에게 새 코를 선물하고 천의 질감을 만지며 패브릭 드로잉을 완성하는 수업, 등장인물을 막대인형으로 만들어 이야기를 자신만의 무대로 재구성하는 수업으로 꾸려진다. 전석 4만원, 연계 강좌는 입장권 1매와 재료비를 포함해 8만원이다. 예술의전당 홈페이지와 NOL 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 여수시, ‘여수의 등대’展 개최

    여수시, ‘여수의 등대’展 개최

    전남광주특별시 여수시는 7월 30일부터 12월 31일까지 여수 민속전시관에서 ‘여수의 등대’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와 연계해 여수 섬 곳곳에 자리한 등대와 해양수산부 지정 등대 문화유산을 소개하기 위해 기획됐다. 해양수산부는 2017년부터 역사적 가치가 있거나 주변 경관이 아름다운 등대를 주제별로 선정해 ‘등대 스탬프 투어’를 운영하고 있다. 여수 지역에서는 아름다운 등대(오동도 등대)와 역사가 있는 등대(거문도 등대‧소리도 등대‧상백도 등대), 재미있는 등대(여수 구항 방파제 하멜등대), 힐링의 등대(녹산곶 등대‧백야도 등대‧돌산 항남방파제 등대)가 선정됐다. 특히 등대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거문도 등대는 대한제국 시기인 1905년 남해안에 최초로 설치된 등대이며, 소리도 등대는 일제강점기인 1910년부터 현재까지 불빛을 밝히고 있다. 전시에서는 대한제국 시기부터 현재까지 여수 등대의 모습을 담은 사진과 관련 기록, 등대 스탬프 투어 여권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어린이 관람객을 위한 교육 활동지와 스탬프 체험도 준비했다. 또한 전시관에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홍보자료와 성공 개최 응원 메시지를 남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관람객들의 섬박람회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여수 민속전시관(여수시 율촌면 서부로 1442) 관람 시간은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입장료는 무료이고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자세한 내용은 전화(☎061-683-2231)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여수 등대의 문화적, 유산적 가치를 알리고, 등대가 자리한 섬의 역사와 문화에도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QX(양자컴퓨팅 양자전환) 스케일업밸리 사업단 ‘2026년 중간점검 세미나’ 성료

    QX(양자컴퓨팅 양자전환) 스케일업밸리 사업단 ‘2026년 중간점검 세미나’ 성료

    3차년도 상반기 추진현황 점검 및 향후 추진계획 논의… 관계자 40여 명 참석QX과제 핵심전략기술·일반생산기술 개발기업 등 10개사 성과 공유 이노폴리스벤처협회가 지난 23일 대전 호텔인터시티에서 ‘양자컴퓨팅 양자전환(QX) 스케일업밸리 육성사업(이하 QX사업)’의 2026년 중간점검 세미나를 개최했다. QX사업은 2024년부터 3년 6개월간 대전시를 중심으로 양자전환 스케일업밸리를 조성하고, 지역 혁신 생태계 구축을 통해 양자기업의 육성과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대전광역시로부터 총 158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이 총괄 수행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대전광역시,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한국표준과학연구원, 대전테크노파크, 블루포인트파트너스, 이노폴리스벤처협회와 참여 기업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핵심전략기술 및 일반생산기술 개발 과제를 수행하고 있는 ▲SDT ▲제이에이취엔지니어링 ▲위드웨이브 ▲KAT메탈 ▲큐노바 ▲21세기 총 6개 기업이 상반기 기술 개발 진척 사항과 주요 성과, 향후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이어 2026년도 QX 통합 지원 사업에 선정된 ▲오에이큐 ▲옵티큐랩스 ▲큐라드 ▲큐토모 등 4개 기업의 소개와 지원 과제 추진 계획을 공유했다. 이후 사업 추진 과정에서의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토론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기술 개발 성과의 사업화 연계, 기업 지원 프로그램 간 협력, 참여 기관별 역할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QX사업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3차 연도 상반기 추진 현황과 기업별 기술 개발 진행 상황을 함께 점검하고 참여 기업과 관계 기관이 향후 추진 방향 및 협력 방안을 구체화했다”며 “기술 개발 성과가 사업화와 실질적인 기업 성장으로 이어지고 대전 양자 산업 생태계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 자녀에 ‘엄마 성씨’…“싫으면 남자가 임신해라” vs “결혼 전 말해야”[이슈픽]

    자녀에 ‘엄마 성씨’…“싫으면 남자가 임신해라” vs “결혼 전 말해야”[이슈픽]

    태어날 자녀에게 남편과 아내 중 누구의 성씨를 물려주느냐를 놓고 갈등을 겪고 있다는 한 부부의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22일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는 “모계성 안 따르면 혼인신고 안 한다는 아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본인을 30대 초반 남성이라고 소개한 작성자 A씨는 “7년 연애한 여자친구와 올해 초 결혼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얼마 전 와이프와 혼인신고서를 작성하기 위해 내용을 확인하던 중 태어날 아이의 성씨를 아빠 성을 따르겠냐고 묻는 항목이 있더라”고 했다. 당연히 자신의 성으로 체크할 생각이었던 A씨가 아내에게 “아빠 성으로 체크하면 되냐”고 묻자 아내는 “태어날 아기 성은 내 성을 따르면 안 되냐”고 말했다. A씨는 “아이 성을 반드시 내 성으로 해야 한다는 것은 아니다”라면서도 “아직 우리나라는 아이가 아빠 성을 따르는 게 당연한 문화이고, 가족들이 어떻게 생각할지도 걱정됐다”고 털어놨다. 아내가 모계 성을 원한 이유는 자신의 성씨가 결혼으로 인해 사라지는 것이 아쉽다는 것이었다. A씨는 “아내 성이 희귀한 편이라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하고 아이를 낳는데 왜 내 성씨가 세상에서 사라져야 하느냐’고 했다”고 전했다. 이에 A씨는 아이가 엄마 성을 사용할 경우 사회적 편견이나 학교생활에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우려를 설명했다. 그는 “우리 사회가 아직 다름을 완전히 인정하지 못하는 부분이 있다”며 “유치원이나 학교에서 부모와 아이의 성이 다르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 아이가 상처받을 수도 있지 않겠냐고 말했다”고 했다. 하지만 아내는 “남들이 다 그렇게 한다고 해서 왜 우리까지 따라야 하느냐. 사회적인 통념이 그렇다 해서 왜 우리까지 거기에 편승을 해야 하느냐”고 반박했고, 부부는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결국 아내는 “혼인신고를 하지 말자. 아이 성 문제는 나중에 구체적으로 계획할 때 다시 이야기하자”고 제안했다. A씨는 “연애 7년 동안 연애관, 경제관, 결혼관에서 크게 맞지 않는 부분이 없었는데 이런 문제는 한 번도 이야기해 본 적이 없었다”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조언을 구했다.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의 반응은 극과 극으로 나뉘었다. 모계 성을 따라야 한다는 네티즌은 “남자가 임신하고 출산하는 게 아니면 모계성으로 따르는 건 당연한 거다. 임신 기간이 힘들고 출산도 목숨 걸고 하는데 남자 성을 줄 이유는 전혀 없다”, “아이 탓 하지 마세요”, “불만이면 남자가 임신하고 출산해라”, “애 이마에 엄마 아빠 이름 써 붙이고 다닐 거 아니니 남들 시선은 신경 쓸 필요 없다” 등의 의견을 냈다. 반면 모계 성에 부정적인 이들은 “ 저라면 결혼 안 합니다. 결혼 전에 티 내줬으면 좋았을 텐데. 무던한 게 제일 좋다”, “나도 여자지만 평범한 게 가장 좋다고 생각한다. 물론 부모 모두 확고한 신념이 있어 엄마 성 따르는 걸 찬성한다면 괜찮겠지만 한쪽이 반대하는데도 강행하는 건 욕심이다”, “사회통념상 벗어나는 걸 굳이 내 자식에게 시키고 싶지 않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호주제 폐지 됐지만 ‘부성 우선주의’ 유지우리나라는 2005년 호주제 폐지로 자녀가 아버지 성과 본을 반드시 따라야 하는 ‘부성 강제주의’는 사라졌다. 그러나 민법상 ‘부성 우선주의’는 여전히 유지되고 있다. 현행 민법 제781조 1항에 따르면 자(子)는 부(父)의 성과 본을 따른다. 다만 부모가 혼인신고 시 모(母)의 성과 본을 따르기로 협의한 경우에는 모의 성과 본을 따른다. 혼인신고서를 제출할 때 ‘자녀의 성·본을 모의 성·본으로 하는 협의를 했는가?’라는 조항에 ‘예’라고 적어야 한다. 2023년에는 김수민 전 SBS 아나운서가 자신의 성을 아들에게 물려줘 화제가 된 바 있다. 당시 김수민은 “신랑은 만난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부터 자기는 아이가 부모 양쪽 성을 따랐으면 한다고 했다”면서 “아버지 성을 무조건 따라야 할 이유는 없다며 우리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많아져야 한다고 날 설득해 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성평등한 세상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는 가정이기를 바란다”며 “사실 주변에서 들어본 적도 없고, 낯선 일이라 떨리지만 바뀌어야 하고 바뀔 일이라 믿어서 옳다고 생각하는 대로 살기로 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모계 성 물려주기 문제가 임신·출산을 계획하기도 전인 혼인신고 단계에서 이뤄져 이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뒤늦게 자녀가 엄마 성을 따르게 하려면 가정법원 재판을 거쳐야 한다. 성·본 변경 제도는 재혼 가정에서 자라는 자녀를 위해 도입된 것이어서, 이혼처럼 특정한 사유가 없으면 변경 허가받기가 쉽지 않다. ‘엄마 성’이 기본인 나라도 있어그렇다면 해외에서는 자녀 성씨 문제를 어떻게 다루고 있을까. 덴마크·노르웨이·핀란드·스웨덴 등 유럽 국가에서는 부모의 성씨 가운데 하나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게 한다. 따로 선택하지 않으면 엄마 성을 따른다. 첫째 아이와 둘째 아이에게 다른 성씨를 물려주는 것도 가능하다. 미국에서는 혼인신고 단계가 아닌 자녀의 출생신고 시 부모가 성씨를 선택한다. 부모의 성이 아닌 새로운 성을 써도 대부분 주에서 규제하지 않는다. 일본과 중국에서도 부성주의 원칙은 폐기됐다. 특히 중국에서는 엄마 성씨를 붙여주는 경우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상하이인구관리소 발표에 따르면 상하이의 경우 2018년에 신생아 10명 중 1명꼴로 엄마 성을 따랐다.
  • 2경기 연속골 손흥민, MLS 16·17라운드 ‘베스트 11’

    2경기 연속골 손흥민, MLS 16·17라운드 ‘베스트 11’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조별리그 탈락의 충격을 안고 소속팀에 복귀한 손흥민(로스앤젤레스FC)이 2경기 연속 골로 맹활약을 펼친 뒤 리그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사무국은 24일(한국시간) 2026 MLS 16·17라운드 팀 오브 더 매치데이(베스트 11)를 발표했다. 3-4-3 포메이션 아래 손흥민은 오른쪽 윙포워드에 선정됐다. 왼쪽에는 루이스 수아레스(마이애미), 중앙에는 케빈 켈시(포틀랜드)가 이름을 올렸다. MLS 사무국은 “한국 국가대표 손흥민은 북중미 월드컵을 마치고 복귀한 뒤 폼을 되찾았다”고 소개했다. 이어 “손흥민은 LA 갤럭시전(3-0 승리·1골), 레알 솔트레이크전(3-1 승리·1골 1도움) 동안 시즌 첫 골을 기록했고, 어시스트를 추가해 도움 선두(10개)를 굳혔다”며 활약상을 전했다. 북중미월드컵 전까지 리그에서 도움만 9차례 쌓았던 손흥민은 지난 18일 LA 갤럭시와의 ‘LA 더비’에서 후반 12분 리그 1호 골을 넣었다. 지난해 11월 23일 밴쿠버 화이트캡스와의 MLS컵 플레이오프 8강 이후 리그 기준 16경기 만이자 237일 만의 득점포였다. 닷새 뒤인 23일 솔트레이크와의 경기에선 전반 11분 제이컵 샤펠버그의 패스를 잡은 뒤 페널티 에어리어 근처까지 공을 몰고 간 뒤 왼발 슈팅으로 2경기 연속 골을 뽑았다. 아울러 전반 40분엔 드니 부앙가의 추가 골을 도와 리그 10번째 도움도 기록했다. 손흥민은 오는 26일 오전 11시 30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의 BMO 스타디움에서 열릴 스포르팅 캔자스시티와의 홈 경기에서 3경기 연속 골에 도전한다.
  • 황혜선, 미국대사관 ‘프리덤 250’ 초대작가로 선정

    황혜선, 미국대사관 ‘프리덤 250’ 초대작가로 선정

    -선이 조각이 되고, 조각이 위로가 되기까지 주한미국대사관이 미국 건국 250주년 기념 공공외교 캠페인 ‘프리덤 250(Freedom 250)’의 초대 작가로 조각가 황혜선을 선정하고, 서울 성북동 공관 차석 관저에서 그의 작품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표현의 자유, 프리덤 250 한·미 창조적 대화(Freedom of Expression: Freedom 250 U.S.-Korea Creative Dialogues)’ 시리즈의 일환으로 개최된다. 미국과 인연이 깊은 한국 작가를 분기마다 조명하는 이 프로그램에서 황 작가의 작품은 오는 9월까지 소개될 예정이다. 황혜선의 작업은 한 장의 드로잉에서 출발한다. 먹으로 그은 선이 면이 되고, 그림자를 입어 공간으로 걸어 나오는 순간 하나의 조각이 된다. 작가는 이 과정을 ‘드로잉 조각(drawing sculpture)’이라 부른다. 평면과 입체 사이 어딘가에 머무는 그의 작업은 목소리를 높이는 대신, 관객 곁에 조용히 머물며 온기를 건넨다. 작가는 크게 외치기보다 ‘위로’를 건네고 싶다고 여러 자리에서 밝혀 왔다. 이러한 감각은 전시장 안에만 머물지 않는다. LED로 빛나는 〈풍선들〉(2012, 서울시립미술관)과 스타필드 부산(2019)의 설치처럼, 작가는 일상의 공간을 잠시 걸음을 멈추게 하는 자리로 바꾸어 왔다. 익숙한 사물과 풍경을 사색의 공간으로 옮겨 놓는 그의 작업은 기억과 일상, 그리고 사람들이 공유하는 감정의 울림을 보듬으며 관람객에게 성찰과 조용한 대화의 여백을 내어준다. 이는 창의성과 혁신, 개인의 표현이라는 ‘프리덤 250’의 가치와도 맞닿아 있다. 작가의 여정 자체가 한·미 예술 교류의 한 장면이기도 하다.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조소과를 졸업한 황혜선은 뉴욕대학교(NYU)에서 미술 석사(MFA)를 받았고, 1995년 뉴욕에서 첫 개인전을 열며 국제 무대에 발을 들였다. 이후 30여 년간 뉴욕 볼타 쇼(2013)와 파리 L MD 갤러리(2010)에서 개인전을 이어 갔고, 스코프 마이애미 비치와 바젤 아트페어, 쿠알라룸푸르와 발리의 교류전에 이르기까지 미국과 유럽, 아시아를 무대로 작업을 선보여 왔다. 서울에 뿌리를 두고, 자유로운 탐구와 개인의 목소리를 존중하는 미국의 미술 교육 안에서 자란 그의 궤적은, 한 예술가가 자신의 세계를 세계 무대로 넓혀 온 과정을 보여 준다.
  • 이탈리아 축구협회 “과르디올라 앞서 안첼로티도 만나”…명장 모시기 안간힘

    이탈리아 축구협회 “과르디올라 앞서 안첼로티도 만나”…명장 모시기 안간힘

    3회 연속으로 월드컵 본선 진출에 실패해 자존심을 구긴 이탈리아축구협회(FIGC)가 대표팀 재건을 위해 세계적인 명장과 잇따라 접촉하고 있다. FIGC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를 세계 최고 클럽 반열에 올려놓은 페프 과르디올라(스페인) 감독과 협상 중이다. 그러나 파올로 말디니 FIGC 기술이사는 24일(한국시간) 카를로 안첼로티(이탈리아) 브라질 대표팀 감독과도 만난 사실을 일부 소개했다. 말디니 기술이사는 이날 열린 기자회견에서 “과르디올라 전에 안첼로티와도 이야기를 나눴다는 사실을 숨길 수 없다”며 “세계 최고라고 생각하는 이들에게 먼저 연락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탈리아 대표팀 사령탑은 올해 4월 젠나로 가투소 감독이 월드컵 본선 진출 실패의 책임을 지고 사퇴한 뒤 공백 상태다. 브라질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16강전에서 노르웨이에 져(1-2) 탈락했지만, 브라질축구협회는 안첼로티가 대표팀 감독직을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안첼로티 영입이 사실상 어려워지자 FIGC는 과르디올라 감독에게 접촉했다. 과르디올라 감독 선임 역시 쉽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탈리아 매체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과르디올라가 연간 2000만 유로(약 336억원)의 연봉을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는 FIGC가 제시한 조건의 두 배 수준이다. 말디니 기술이사는 “현재 진행 상황에 대해 구체적으로 말할 수 있는 것은 없다”면서도 “이번 주 안에 감독 선임을 마무리하는 게 이상적이지만 적합한 인물을 찾는 것이 우선”이라고 말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시티, FC바르셀로나 등을 지휘하며 EPL 6회, 스페인 라리가 3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3회, FA컵 3회 등 수많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안토니오 콘테, 로베르토 만치니, 안드레아 피를로 감독 등도 과르디올라 감독과 함께 차기 이탈리아 사령탑 후보로 거론된다.
  • “올여름엔 ‘야밤버스’ 타고 제주 도심여행 떠나요”

    “올여름엔 ‘야밤버스’ 타고 제주 도심여행 떠나요”

    “올 여름 제주 도심 관광은 야밤버스로 하세요.” 제주의 여름밤을 즐기는 대표 야간관광 프로그램인 제주시티투어 ‘야(夜)밤버스’가 24일부터 본격 운행을 시작한다. 해안 노을과 해녀 공연, 동문야시장, 제주목관아 야간 개장 등을 하나의 코스로 묶어 관광객 체류시간을 늘리고 원도심 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구상이다. 제주도와 제주도관광협회는 24일부터 8월 29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야간 시티투어 프로그램인 ‘야밤버스’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야밤버스는 제주국제공항을 출발해 이호목마등대의 노을을 감상한 뒤 도두 오래물광장에서 해녀 버스킹 공연을 관람하고, 동문재래시장 야시장과 산지천 분수쇼를 둘러본 뒤 관덕정과 제주목관아 야간 개장을 체험하는 코스로 진행된다. 오픈탑 2층 버스에서는 ‘야밤 DJ’가 동승해 관광 해설과 함께 제주어 퀴즈, 사연 소개, 신청곡, 기념품 증정 등을 진행한다. 이호목마등대 등 주요 정차지에서는 여행객들의 사진을 촬영해 즉석에서 인화해 주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도두 오래물광장에서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제주 해녀문화를 주제로 한 공연이 열리고, 동문야시장에서는 먹거리와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체류 시간이 주어진다. 관덕정과 제주목관아에서는 야간 무료 개장을 통해 제주의 역사문화 공간을 색다르게 경험할 수 있다. 이용요금은 성인 1만 2000원, 초·중·고 학생은 8000원이다. 사전 예약은 제주 여행 플랫폼 ‘탐나오’에서 가능하다. 관광협회 관계자는 “야밤버스는 제주의 아름다운 야경과 원도심 관광자원을 하나의 코스로 연결한 체험형 관광상품”이라며 “도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새로운 야간관광 경험을 제공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야밤버스는 2019년 처음 운영된 이후 꾸준히 관광객을 모으고 있다. 첫해인 2019년 21일간 1034명이 이용했으며, 코로나19 기간에도 운영을 이어갔다. 운영 규모가 가장 컸던 2022년에는 52일간 2263명이 탑승했고, 2023년에는 36일 동안 2129명이 이용했다. 지난해에는 19일간 996명이 이용했으며, 올해는 7월부터 10월까지 총 29일간 운영하면서 추석 연휴 기간을 추가 편성해 1416명이 탑승했다.
  • ‘묻지마 카본화’에 발병 납니다… 초보 러너는 중립 쿠션화가 딱~ [박성국의 러닝 보급소]

    ‘묻지마 카본화’에 발병 납니다… 초보 러너는 중립 쿠션화가 딱~ [박성국의 러닝 보급소]

    나이키 2016년 카본화 경쟁 불붙여달리기 근력 적응 안 되면 부상 우려황영조 “일반인은 카본화 신지 말라”가벼운 일상 조깅은 데일리 러닝화인터벌 스피드 훈련엔 트레이닝화기록 도전 대회날은 카본 레이싱화 “삐빅, 530 페이스입니다. 카본화를 압수합니다!” 전 세계를 단절과 고립으로 몰아넣었던 코로나19의 종식과 맞물려 불기 시작한 ‘러닝 붐’은 한국에서 ‘카본화 단속반’이라는 일종의 놀이문화까지 파생시켰다. ‘몬주익의 영웅’ 황영조 국민체육진흥공단 마라톤팀 감독의 “선수가 아닌 일반인은 가급적 카본화는 신지 말라”라는 발언이 화근이 됐다. 이른바 ‘슈퍼 슈즈’로 불리는 카본화는 탄성이 좋은 탄소 섬유판을 고탄성 소재의 중창(미드솔) 사이에 삽입한 마라톤화를 말한다. 1989년 미국 러닝 전문 브랜드 브룩스가 최초로 카본화를 내놓았지만, 대중화에 성공한 건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을 겨냥해 ‘베이퍼플라이 4%’ 모델을 개발한 나이키였다. 당시 세계 무대에서 적수가 없었던 엘리우드 킵초게(케냐)는 이 신발을 신고 그해 4월 런던마라톤에서 2시간 3분 5초의 기록으로 우승했고, 4개월 뒤 열린 올림픽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킵초게가 나이키와 함께 거둔 성공에 아디다스, 푸마, 브룩스, 써코니, 호카, 뉴발란스 등도 카본화 개발에 거액의 연구·개발비를 쏟아붓기 시작했고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가 지분을 투자한 스위스 브랜드 온(On)까지 가세하며 카본화 춘추전국시대를 열었다. 1992년 바르셀로나올림픽 마라톤에서 금메달을 딴 황 감독의 발언은 유튜브 숏폼 영상을 타고 다소 자극적으로 소비됐지만, 이는 누구보다 치열한 선수 생활을 거쳐 세계 최고의 자리에 올랐고 20년 넘게 엘리트 마라톤 현장을 지도하고 있는 지도자의 경험에서 나온 조언이었다. 실제 스포츠의학계에서는 선수가 아닌 일반인의 경우 달리기에 필요한 기초 체력과 발목, 종아리 등 근력 적응 단계를 ‘점진적’으로 거친 뒤 ‘꼭 필요한 경우’에만 카본화 착용을 권장하고 있다. 복수의 러닝 관련 부상 진단과 추적 연구 결과 탄성을 인위적으로 높이고 착용자의 달리는 자세를 신발이 교정해 주는 카본화가 발바닥과 발목, 종아리 등 근육 염증 등 유발에 유의미한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게 공통적인 결론이다. 미국 러너스월드 등 해외 전문매체들은 “기록 달성을 목표로 하는 대회에서는 카본화가 강력한 무기이지만, 입문자나 완주를 목표로 하는 사람들은 ‘중립 쿠션화’로 시작하는 게 안전하다”고 강조한다. 코로나19 엔데믹 국면으로 접어든 2023년 3월 달리기를 취미로 시작한 기자가 슈피팅 전문매장 ‘플릿 러너’를 방문했을 때 추천받은 제품도 뉴발란스의 중립 쿠션화 제품이었다. 당시 3D 스캐너로 발의 정확한 크기와 넓이, 발등의 형태와 높이 등을 입체적으로 분석하고, 트레드밀에서 달리는 자세까지 분석한 결과 속도를 내기 위한 탄성보다는 부상의 최소화를 목적으로 개발된 운동화로 ‘달리기에 적응할 수 있는 몸’을 먼저 만들라는 조언이었다. 중립 쿠션화는 발의 움직임을 교정하기보다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유지하면서 지면 충격을 완화하도록 설계된 신발이다. 브랜드별로는 나이키 보메로, 아식스 젤 님버스와 노바블라스트, 브룩스 글리세린, 뉴발란스 1080, 호카 클리프턴 등이 대표적이다. 전문가들은 이런 중립 쿠션화로 페이스와 관계없이 주 3회, 1회당 40분을 쉬지 않고 최소 6개월 정도는 달린 이후에야 ‘인터벌’과 같은 고강도 달리기 단계로 넘어갈 것을 권한다. 대부분의 스포츠 브랜드도 중립 쿠션화 제품군을 ‘데일리 러닝화’로 분류해 언제든 부담 없이 경쾌하게 신을 수 있는 제품으로 소개하며, 신체에 조금씩 피로도가 커지는 단계에서 신을 ‘트레이닝화’ ‘슈퍼 트레이닝화’를 거쳐 대회 전용으로 추천하는 ‘레이싱화’ 단계로 구분하고 있다. 일반적인 가벼운 조깅은 데일리 러닝화, 질주와 느린 조깅 등 회복을 반복하는 스피드성 훈련에는 중창의 반발력을 높인 트레이닝화, 마라톤 대회처럼 자신의 최고 기록에 도전하려는 날에는 중창과 카본 플레이트로 성능을 극대화한 카본 레이싱화로 나눠 상황과 목적에 맞게 신발을 선택해야 한다는 게 업계의 공통된 제안이다. 전 세계적인 러닝 열풍 속에도 소비자의 안전을 위해 카본화는 만들지 않는 후발 브랜드도 생겼다. 지난해 4월 창립한 덴마크 러닝브랜드 ‘무브’(MOVV)의 니콜라이 크리스텐슨은 지난달 국내에서 진행한 언론 간담회에서 “우리는 속도나 기록 경쟁을 위한 러닝화보다는 오랫동안 러닝을 생활화할 수 있도록 부상을 예방하고 러닝을 잘할 수 있는 신체 컨디션을 만들 수 있는 러닝화에 집중하고 있다”고 브랜드 철학을 소개한 뒤 “카본화를 개발할 계획은 아직 없다”고 말했다.
  • 정동영 “선비핵화 사실상 폐기… 선평화로 전환해 성과”

    정동영 “선비핵화 사실상 폐기… 선평화로 전환해 성과”

    북미 대화 수요 여전… 9월 관건한반도 평화 특사 파견 등 검토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대북 정책의 방향을 ‘선(先)비핵화’에서 ‘선평화’로 전환한 것을 지난 1년간의 주요 성과로 꼽았다. 또 오는 9월부터가 북미 대화의 ‘관건적 시기’라며 정부의 적극적인 역할을 강조했다. 정 장관은 23일 취임 1주년(25일)을 앞두고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정부는 북한 비핵화라는 용어 대신 ‘핵 없는 한반도 실현’으로 목표를 재정립했다”며 “평화가 선도하는 북핵 우선 중단 전략을 구체화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재명 정부는 최근 현실론적 대북 접근법을 바탕으로 기존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돌이킬 수 없는 비핵화’(CVID) 원칙을 사실상 폐기한 상태다. 정 장관은 “초강대국인 미국과 중국도 선비핵화론을 사실상 폐기했다”며 “현실에 기반해서 볼 때 선비핵화를 과거 지난 정부에서 외쳐온 것은 다분히 국내 정치용이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화가 끊어진 지 7년째인데 이를 잇는 게 먼저”라며 “입구에 선비핵화를 갖다 놓으면 대화가 열리지 않는 게 현실이다. 그런 문제의식을 갖는 것이 선평화”라고 부연했다. 정 장관은 북미 대화 가능성에 대해 “여전히 북미 양쪽에 전략적 수요는 있다고 본다”며 “9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미, 11월 중국 선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때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방중이 관건적 시기”라고 언급했다. 정 장관은 대화 추동을 위해 정부가 보다 적극적으로 움직여야 한다고도 했다. 그는 “가만히 있어서 한반도 평화 문제를 해결해 줄 사람은 아무도 없다”며 “(한반도 문제의) 당사자는 우리이기 때문에 우리가 움직여야 한다”고 말했다. 정부는 북미·남북 대화를 촉진하기 위해 ‘한반도 평화특사’ 파견을 검토해 왔다. 정 장관은 이에 대해 “여전히 유효하다”며 “적절한 시기에 적절한 방법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밖에 정 장관은 대북 전단과 확성기를 중단해 북한의 상응 조치를 끌어내고, 적대와 대결의 악순환을 일상의 평화로 전환한 점 등을 주요 성과로 소개했다.
  • 李 “1주택 보유세 차등 둬야”… 거주용 깎고, 초고가 더 걷나

    李 “1주택 보유세 차등 둬야”… 거주용 깎고, 초고가 더 걷나

    “투기 기회 만든 똘똘한 한 채 심각”양도세 감면, 횟수·총액 제한 검토“보유세 3배 올려야 선진국 수준… 정치적 손해 있어도 대비”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주택 보유세 강화와 관련해 “1주택을 기준으로 적정하게 보유 부담을 설정하고 실거주 또는 거주 용도일 경우에는 (세 부담을) 감해 주는 것으로 정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차등 과세 체계’를 거론했다. 또 1주택자에 대한 양도소득세 감면 제한에 공감을 표하는 한편 재개발 용적률 상향은 신중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서울 영등포구 KBS 별관에서 ‘부동산정책 국민 대토론회’를 주재하고 주택 보유세 강화와 관련해 “통상적인 선진국 수준으로 하려 해도 지금보다 3배는 올려야 한다. 그러면 폭동 비슷한 상황이 벌어지지 않겠나”라며 “정치적 손해를 보더라도 대비해야겠다는 생각을 한다”고 말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통상적인 1주택을 기준으로 적정한 보유세 부담을 설정한 뒤 각각 감면 및 가중 요소를 두는 차등 과세 체계 구상을 밝혔다. 이 대통령은 “실거주 용도나 서민·중산층용 주택, 지방 지역 요인에는 감면 혜택을 주겠다”며 “반대로 호화·초고가 주택, 다주택, 명백한 투기 목적의 비거주 주택에는 가중 요소를 더해 단계적으로 차등을 두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1주택자 양도소득세 감면도 1회로 제한해야 한다’는 유튜브 ‘광수네복덕방’ 이광수 대표의 제안에 대해 “기회를 무한대로 주는 것은 조금 문제가 있어 보인다”며 공감을 표했다. 이 대통령은 “양도세 감면을 생애 1회로 (제한) 할지는 모르겠다”며 “(감면) 횟수를 제한하거나 (감면을) 첫 번째 때엔 많이 해 주고 두 번째 땐 조금 덜 해 주는 건 아주 좋은 생각인 것 같다. 고민해 보면 좋을 것 같다”고 했다. 또 “총액으로 제한할 수도 있다”며 “여러 차례 고가 주택을 사고팔고, 사고팔고 하는 경우에도 똑같이 (감면)해 줘야 하냐는 것은 일리 있는 지적”이라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세제 손질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이 대통령은 “지금이라도 앞으로의 일에 대한 대비는 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집값 문제는) 언젠가는 터질 문제이며 터지면 치명적”이라고 우려했다. 이 대통령은 이른바 ‘똘똘한 한 채’에 대해선 작심 비판했다. 그는 “똘똘한 한 채가 우리나라에 심각한 문제를 야기했다”며 “효율적으로 투기할 기회를 만든 측면이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거주용이냐 아니면 투자·투기용이냐를 구분하지 않으니 그 작은 구멍에서 엄청난 일이 벌어진 것”이라고 지적했다. 다만 이 대통령은 불가피한 사정으로 잠시 집을 비워 두는 경우 투기로 봐선 안 된다고 했다. 이에 ‘실거주’ 대신 ‘거주용’이라고 용어를 바꾸자고 제안하기도 했다. 재개발과 관련해선 “용적률을 올려 주면 주택 시장 안정에 도움이 될지 반대로 집값 폭등의 유인이 되느냐 하는 문제도 있다”고 짚었다. 이 대통령은 정부의 부동산 정책 목표에 대해 “억지로 가격을 낮추자는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주택 가격 목표를 정해 놓고 수요·공급을 억제하거나 조정하겠다면 그건 사회주의 국가에 가깝지 않나. 가능하지도 않다”고 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정부 관계자를 포함해 유튜버와 부동산·맘카페 회원, 관련 시민단체와 공인중개사, 금융기관 종사자, 언론인과 교수 등 모두 14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대체로 보유세를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에 공감하면서도 구체적인 세율과 적용 범위, 초고가 주택 기준에 대해서는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정세은 충남대 교수는 “전국 주택 평균 가격의 2배까지, 10억 원 이상 주택은 초고가로 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형일 재정경제부 1차관은 사전에 취합한 국민들의 부동산 관련 의견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초고가 주택 기준이 30억원 이상과 50억원 이상이라는 의견이 제시됐다”고 소개했다. 남기업 토지자유연구소 소장은 “실거주냐 비거주냐의 구분 없이 보편적으로 강화하는 게 맞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종합부동산세와 관련해 강성훈 한양대 정책학과 교수는 “현행 제도에서 30억원 주택 1채를 가진 경우와 10억원 주택 3채를 가진 경우를 비교해 보면 1채를 가진 쪽의 세율이 더 낮다”며 “과세 형평성 차원에서 주택 보유 수가 아니라 주택 가액을 기준으로 세율을 적용하는 방안을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