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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 ‘유퀴즈 보디빌더’ 한동기, 대한보디빌딩협회장 직무 정지

    [단독] ‘유퀴즈 보디빌더’ 한동기, 대한보디빌딩협회장 직무 정지

    임원직 제공을 약속하고 당선된 한동기 15대 대한보디빌딩협회 회장의 직무를 정지하라는 법원의 판단이 나왔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등법원 민사25-3부(부장 정종관)는 지난달 26일 상대 후보였던 안상현 전 회장이 한 회장을 상대로 제기한 당선 효력 정지 및 직무 집행 정지 등 가처분 소송의 항고심에서 1심을 깨고 한 회장의 직무를 정지하라고 결정했다. 한 회장은 지난 1월 9일 실시한 회장 선거에서 안 전 회장을 한 표 차이로 눌러 당선됐다. 이 과정에서 한 회장이 선거에 앞서 임원직 제공 등을 약속하며 선거관리 규정 등 위반을 저질렀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한 회장은 지난해 12월 27일 약 15명의 시·도 협회장 및 임원 식사 자리에서 지역 협회장들에게 “당선되면 수석부회장, 부회장, 실무부회장을 시켜주고 협회 임원 선임도 함께 하겠다”는 취지로 말했다. 식사 비용 54만원은 한 회장 측이 결제했다. 이에 출마 의사를 밝혔던 협회장 2명은 불출마 선언을 하고 한 회장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혔지만, 당선 후 한 회장이 약속을 지키지 않으면서 이런 사실이 알려졌다. 재판부는 “한 회장이 지역 협회장에게 단일화를 대가로 협회의 임원직을 제공하기로 약속한 것과 54만원 상당의 식사를 제공한 것은 선거관리 규정 위반”이라고 밝혔다. 이어 “선거에서 한 회장의 당선 효력에 관한 다툼이 있고, 당선이 무효라고 볼 만한 충분한 사정이 있는 상황에서 협회의 회장으로서의 직무를 계속 수행할 경우 그 직무수행의 효력에 관해 추가적인 분쟁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봤다. 한 회장 측 유영준 다한 법률사무소 변호사는 “선거 절차는 적법하게 이뤄졌고, 법적 절차가 계속 진행 중이기 때문에 끝까지 다툴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 회장은 지난 2021년 TV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록’에서 ‘한국 보디빌더계의 전설’로 소개돼 관심을 끌었던 인물이기도 하다. 1984년 미스터 코리아, 세계 보디빌딩 선수권 대회 라이트급 3차례 우승, 2002년 부산 아시안 게임 보디빌딩 70㎏급 금메달리스트 등의 이력을 갖고 있다.
  • 韓과 유사한 인구구조 가진 日…“일본 사례 참고해 외국인력 양성해야”

    韓과 유사한 인구구조 가진 日…“일본 사례 참고해 외국인력 양성해야”

    한국무역협회는 3일 서울 강남구 트레이드타워에서 ‘인구감소 시대 일본 사례와 시사점’ 세미나를 개최하고 일본의 인구구조 변화와 외국인력 유입 현황, 일본이 시행해 온 외국인력 제도 사례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산업 현장의 인력난 심화와 기업 경쟁력 약화 우려에 대응해 우리나라와 유사한 제조업 기반 경제 구조를 가진 일본 사례를 통해 국내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번째 발표자로 나선 요다 오토에 딜로이트일본 박사는 일본의 생산가능인구가 2050년까지 2000만 명 이상 감소할 것이라 전망했다. 이미 제조업 현장이 자동화되고 있지만 외국인 근로자 수요가 더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어 인력 부족은 심화할 것으로 예상했다. 오토에 박사는 “최근 일본 정부가 ‘외국인 수용 및 조화로운 공생사회 실현을 위한 각료회의’를 출범시키는 등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지만 보다 종합적이고 적극적인 노동 이민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혜진 일본국제교류센터 최고사업관리자(CPO)는 2010년대 이후 일본의 외국인력 정책이 유학생이나 특정기능인력 등 다양한 체류자격으로 입국한 외국인에 장기 취업 및 정착을 유도하는 방향으로 바뀌었다고 밝혔다. 이 CPO는 이를 ‘외국인에게 선택받는’ 국가 전략이라고 말하며 “한국도 이러한 변화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상영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위원은 일본의 지방자치단체와 기업, 대학의 연계 모델로 구마모토의 TSMC 유치 및 구마모토대학의 반도체학과 개설, 규슈 반도체 클러스터 연계 사례를 소개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 역시 지방 대학이 외국인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지역 전략산업군 취업과 연계하는 생태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어진 패널 토론에서는 우리나라의 인구 감소와 고령화가 일본보다 빠른 속도로 전개되고 있어 더 과감한 정책 전환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이 모였다. 또 외국인력의 단기 체류에 그치지 않고 숙련 인력과 장기 정착으로 연계될 수 있는 경로를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견도 강조됐다. 윤진식 무협 회장은 “제조업과 수출 중심의 경제 구조를 가진 우리나라에서 노동력 감소는 국가 성장의 중대한 제약 요인”이라며 “일본의 사례를 참고해 인구정책과 이민정책을 정교하게 결합하고 산업 현장의 인력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 “거위 털 80%라더니 재활용 다운”…무신사, 해명 이후 패딩 환불 조치

    “거위 털 80%라더니 재활용 다운”…무신사, 해명 이후 패딩 환불 조치

    온라인 패션 플랫폼 무신사가 패딩 상품의 소재 비율이 잘못 기재된 사실을 확인하고 해당 정보를 공개했다. 무신사는 2일 입장문을 통해 최근 고객 문의로 상품 정보 오기재가 있었음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소재 비율이 잘못 기재된 상품은 노스페이스 남성 1996 레트로 눕시 재킷이다. 판매 당시 충전재 정보에는 ‘우모(거위) 솜털 80%, 깃털 20%’라고 적혀 있었다. 하지만 실제로는 리사이클(재활용) 다운 소재를 충전재로 활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해당 상품은 노스페이스 공식 판매 사이트에 “리사이클 다운 소재를 사용한 눕시 다운 제품”이라고 소개돼 있다. 리사이클 다운은 버려진 이불이나 베개 등에 사용된 거위 털과 오리털을 재활용하는 것을 뜻한다. 이번 오기재는 노스페이스가 새 시즌 상품을 발매한 이후, 노스페이스 외주 판매 대행사가 무신사에 상품 정보를 업데이트하는 과정에서 기존 정보를 수정하지 않아 발생한 사안이라고 무신사는 설명했다. 무신사는 고객 요청이 있을 경우 환불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또 노스페이스 측을 상대로 안전 거래 정책에 따라 상품 정보 오기재에 대한 벌점 50점을 부과하겠다고 전했다. 이와 별개로 무신사는 자체브랜드 상품인 무신사 스탠다드 상품 소재 비율을 온라인 판매 페이지에 이전보다 더 상세하게 기재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예를 들어 한 겨울 코트의 경우 그간 ‘기타 섬유 55%’로 안내됐는데, 앞으로 ‘모 45%, 폴리에스터 45%, 아크릴 5%, 기타 섬유 5%’로 기재 방식을 바꾸겠다는 것이다. 무신사 관계자는 “비용을 감수하더라도 고객이 믿고 신뢰할 수 있는 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선제적인 조처로 고객을 보호하겠다”고 했다.
  • 오석규 경기도의원, 교육경쟁력 강화를 통한 의정부형 미래교육 모델 구축 전략 토론회 개최

    오석규 경기도의원, 교육경쟁력 강화를 통한 의정부형 미래교육 모델 구축 전략 토론회 개최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오석규 의원(더불어민주당, 의정부4)은 오는 10일 의정부시의 교육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인재 유출을 방지하기 위한 ‘교육경쟁력 강화를 통한 의정부형 미래교육모델 구축 전략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오 의원은 과거 ‘명문 교육도시’로 불리던 의정부시가 최근 교육 환경 변화와 발전 방향 부재로 젊은 세대가 대도시로 떠나는 현상에 주목해 이번 토론회를 마련했다. 오석규 의원은 교육이 정주 여건의 핵심임을 강조하며, 지역 학생들이 떠나지 않고 의정부에서 꿈을 키울 수 있는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지역 학생 유출의 주된 원인으로 교육 환경과 학습 기회의 격차, 진로 선택의 한계 등을 분석한다. 학생 유출이 단순히 인구 감소에 그치지 않고 지역 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악화시키는 중대한 문제라는 점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의정부형 미래교육모델’에 대해 학부모, 교사, 전문가가 모여 토론할 예정이다. 정책토론회 발제를 맡은 김봉철 대법원 사법정책연구위원이 제안한 주요 전략으로는 ▲학교 시설 개선 및 최신 기자재 도입을 통한 교육의 질 향상 ▲지역 특성에 맞는 특성화 프로그램 개발 ▲장학금 및 기숙사 지원 등 경제적 지원 확대 ▲지역사회 및 기업과 연계한 진로·취업 지원 시스템 구축 등이 논의됐다. 특히 타 지자체의 성공 사례로 전남 여수시의 ‘내 고장 학교 보내기’ 사업과 대구 수성구의 ‘미래교육지구 조례’, 서울시의 교육 플랫폼 ‘서울런’ 등이 소개되며 의정부시에 접목 가능한 방안을 타진한다. 오석규 의원은 이러한 정책들이 단발성 사업에 그치지 않고 지속가능성을 가질 수 있도록 경기도의회와 의정부교육지원청과 함께 교육경쟁력 강화 및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의정활동을 약속했다. 이를 통해 체계적인 의정부 교육 정책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석규 의원은 “교육은 도시의 미래이자 시민이 정주하게 만드는 가장 강력한 힘”이라며 “더 이상 우리 아이들이 더 나은 교육을 찾아 의정부시를 떠나는 일이 없도록, 의정부만의 특색 있는 교육 모델을 만들고 교육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도적 뒷받침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의회와 의정부교육지원청은 이번 토론회에서 도출된 의견을 향후 교육 정책 수립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 “돌봄 서비스 계속되도록”…경남형 통합돌봄 확산 본격화

    “돌봄 서비스 계속되도록”…경남형 통합돌봄 확산 본격화

    경남도가 지난 3년간 추진해온 ‘경남형 통합돌봄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추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도는 3일 창원로봇랜드 컨벤션에서 통합돌봄 담당 공무원과 관계기관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합돌봄 성과공유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범사업 과정에서 발굴된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2026년 전면 시행 예정인 경남형 통합돌봄 정책 추진 방향을 구체화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통합돌봄 업무 유공자 8명에게 도지사 표창을 줬다. 이어 2026년 추진계획 발표와 함께 김해·사천·거창 등 시범 지자체 사례 발표가 진행됐다. 김해시는 방문 의료와 약물 상담 서비스, 사천시는 주민 참여 기반의 이웃 돌봄, 거창군은 퇴원 환자를 지역사회로 연계하는 지원 체계가 대표 사례로 소개됐다. 행사에서는 통합돌봄 서비스를 연극 형식으로 표현한 작품 ‘함께 집에서’도 선보였다. 경남형 통합돌봄 사업은 도내 시군 실정에 맞춰 시행 중이다. 11월 기준 6만 838명이 서비스를 받았으며 총지원 건수는 9만 5145건에 달한다. 서비스 종류별로 보면, 기존 복지 서비스 연계(4만 5950건), 일상돌봄 서비스(2만 4956건), 보건의료 지원(2만 3506건) 등을 시행했다. 서비스 만족도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90%가 긍정 평가를 했다. 경남도는 시범사업 성과를 기반으로 내년부터 ‘틈새돌봄’ 모델을 표준화해 전 시군에 본격 시행할 계획이다. 김영선 경남도 복지여성국장은 “이번 성과공유회가 2026년 통합돌봄 정책의 안정적 안착을 위한 발판이 되길 바란다”며 “도민이 살던 곳에서 끊김이 없이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현장 의견을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원지, ‘6평 사무실’ 논란 후폭풍…‘구독자 이탈’ 계속되자 결국

    원지, ‘6평 사무실’ 논란 후폭풍…‘구독자 이탈’ 계속되자 결국

    여행 크리에이터 원지(본명 이원지)가 ‘6평 사무실’ 영상으로 직원 처우 논란에 휩싸인 뒤,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가 100만명 아래로 떨어지는 등 후폭풍을 맞고 있다. 3일 오후 기준 유튜브 채널 ‘원지의 하루’ 구독자 수는 99만 7000여명이다. 이 채널은 한때 구독자 수 102만명까지 보유했었다. 6평 사무실 영상 논란 이후 약 3만명이 이탈한 것으로 추정된다. 원지는 지난달 20일 새 사무실을 소개하는 콘텐츠로 ‘6평 사무실’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에는 지하 2층, 약 6평 규모의 창문 없는 공간에서 원지의 직원 3~4명이 근무하는 장면이 담겼다. 공개 직후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비판이 쏟아졌다. 누리꾼들은 “지하 2층, 창문도 없는 곳에 어떻게 사무실을”, “6평에 3명이면 교도소 수준 아닌가”, “100만 유튜버라면 수익도 충분할 텐데 직원 대우가 너무 박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논란이 일자 원지는 당일에 해당 영상을 비공개 처리한 뒤 사과문을 올렸다. 그는 “영상만으로는 전체 건물의 환기 시스템이나 구조가 충분히 전달되지 않아 실제 환경과 다소 다르게 받아들여질 여지가 있었던 것 같다”며 “같은 건물을 사용하시는 분들께도 오해나 불편이 생길 수 있다고 생각되어 해당 영상은 부득이하게 비공개 처리하기로 결정했다”고 해명했다. 이어 “영상 속 사무 공간이 있는 건물에는 사무실, 뷰티샵, 식당, 판매시설 등 다양한 업종이 입주해 있는 상가 건물로 건물 전체의 환기 시스템을 통해 공기 순환이 이루어지도록 설계되어 있다고 들었다”며 “때문에 별도의 창문이 존재하지 않더라도 큰 문제를 끼치지 않을 것으로 판단하여 해당 장소를 첫 사무실로 계약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해명에도 비판이 끊이질 않자 원지는 다음날 재차 사과문을 올려 “쾌적하고 넓은 환경으로 사무실을 이전하도록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영상 공개 이후, 사무실 환경에 대해 남겨주신 많은 분의 질책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직원들이 매일 시간을 보내며 일해야 하는 공간인 만큼 무엇보다 근무 환경과 복지를 최우선으로 고려했어야 했는데, 고용주로서 저의 배려와 생각이 너무나 부족했다”고 했다. 1세대 여행 유튜버인 원지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여행 콘텐츠로 인기를 끌었고, 이후 ‘지구마불 세계여행’ 시리즈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 아내 몰래 ‘더러운 집’ 찍더니… 추성훈, ‘최고 인기 유튜버’ 됐다

    아내 몰래 ‘더러운 집’ 찍더니… 추성훈, ‘최고 인기 유튜버’ 됐다

    유튜브, 2025년 연말 결산 발표인기 크리에이터 2위엔 이수지‘케데헌’, 인기 주제·인기곡 차지 글로벌 동영상 플랫폼 유튜브가 3일 공개한 ‘2025년 연말 결산 리스트’에서 이종격투기 출신 방송인 추성훈이 ‘최고 인기 크레에이터’ 부문 1위에 올랐다. 유튜브는 이날 올해 연말 결산 리스트를 공개하면서 ▲인기 주제 ▲최고 인기 크리에이터 ▲최고 인기곡 ▲쇼츠 최고 인기곡을 각각 발표했다. 추성훈은 올 한해 동안 구독자 수 증가를 기준으로 선정한 최고 인기 크리에이터에서 1위에 올랐다. 유튜브 측은 “시청자들을 끌어당기는 매력과 뚜렷한 콘셉트 전략을 가진 크리에이터들이 최고 인기 크리에이터 순위에 올랐다”면서 “그 중 추성훈은 솔직하고 소탈한 성격으로 코믹한 일상 콘텐츠를 선보였다”고 설명했다. 추성훈은 지난해 11월 본격적인 첫 영상인 ‘야노시호 집에 셋방살이하는 추성훈’을 올리자마자 국내 유튜브 이용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일본 도쿄에 있는 50억원대 집이 공개되는 것도 이목을 끌었지만, 무엇보다 정돈되지 않은 아내 야노시호의 침실이 야노시호가 없는 틈에 적나라하게 공개되면서 화제를 모았다. 영상을 본 시청자들은 “집 정리 전혀 안 하고 공개해버리네”, “이게 진짜 사람 사는 집이지”, “촬영팀이 와서 찍을 거 알면서도 하나도 안 치워놓은 상남자”, “겉치레가 없는 추성훈이라 방송이 재미있다” 등 호평을 쏟아냈다. 해당 영상은 조회수 1099만회를 기록하며 이날 기준 ‘추성훈의 일본 최고 스테이크 맛집 소개’(1119만회) 영상에 이어 추성훈 채널에서 2위에 올라 있다. 이후 올린 일본 편의점 투어, 포르쉐 세차, 딸 추사랑 생일 선물, 단골 야키니쿠집 영상 등도 수백만회 조회수를 올리며 인기를 모았다. 추성훈 채널 구독자 수는 198만명이다. 최고 인기 크레에이터 2위는 강남맘의 현실을 풍자한 ‘휴먼다큐 자식이 좋다’ 시리즈로 인기를 끈 코미디언 이수지가 차지했다. 이수지의 채널 ‘핫이슈지’(구독자 105만명)에선 인플루언서들의 공구 문화를 풍자한 ‘슈블리맘’, 미용사로 분한 ‘랑데뷰 미용실’ 시리즈도 인기를 모았다. 그밖에 미쉐린 스타 셰프의 진솔함과 특별함을 동시에 보여준 ‘셰프 안성재’(6위), 인공지능(AI) 햄스터 캐릭터를 통해 현실적인 회사 생활을 그려낸 ‘정서불안 김햄찌’(7위) 등이 10위 안에 들었다. 올해 인기 주제를 보면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와 ‘오징어 게임’ 등 총 3편의 K콘텐츠가 이름을 올리며 그 영향력을 입증했다. 국내 유튜브 조회수를 기준으로 집계한 최고 인기곡 1위는 글로벌 신드롬을 일으킨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데헌’ 주제가 ‘골든’(Golden)이었다. ‘케데헌’은 이밖에도 ‘소다 팝’(Soda Pop), ‘유어 아이돌’(Your Idol)을 각각 3위, 10위에 올리며 신드롬급 인기를 증명했다. 유튜브에서 재조명되며 음악 차트에서도 롱런 중인 우즈의 ‘드라우닝’(Drowning)이 2위, 유튜브에서 주목을 받기 시작한 조째즈의 ‘모르시나요’가 4위, 마크툽 ‘시작의 아이’가 6위 등으로 상위권에 올랐다. 쇼츠 최고 인기곡 1위와 2위는 최고 인기곡 톱10에도 포함된 ‘소다 팝’과 ‘골든’이 차지했다. 이 부문 상위권에는 댄스 챌린지에 활용된 배경음악이 대거 올랐다. ‘파소 벰 솔토’(PASSO BEM SOLTO·3위)와 ‘체스’(chess·7위) 등 글로벌 댄스 챌린지 음악은 물론 블랙핑크의 ‘점프’(JUMP·5위)와 아이브의 ‘레블 하트’(REBEL HEART·6위) 등 K팝 댄스 챌린지 음악도 사랑받았다.
  • 서울시 유일!…영등포구, 모자보건 사업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수상

    서울시 유일!…영등포구, 모자보건 사업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수상

    서울 영등포구는 구 보건소가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과 ‘치매안심센터 우수사례 대상’을 동시에 받았다고 3일 밝혔다. 구 보건소는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2025 모자보건 사업 유공기관’으로 선정돼 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구 관계자는 “지역 내 다수 기관과 협력해 임신 준비 단계부터 출산, 육아까지 이어지는 전 과정 지원체계를 구축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앞서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 사업’의 경우 중앙정부 예산이 조기 소진되면서 사업이 중단됐다. 하지만 구는 한 지역 청년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자체 예산을 긴급 편성하며 지원을 이어갔다. 이 같은 구의 노력은 복지부가 예산을 추가 확보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이후 사업이 전국적으로 재개되는 성과로 이어졌다. ‘지방정부 모범사례’로 소개되기도 했다. 또한 예비·신혼부부 야간교육과 해피맘 출산준비교실, 영유아 응급처치 등 건강한 부모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높은 참여율과 만족도를 기록했다. 이어 지역 내외 12개 기관과 협력한 ‘오감 기반 태교 프로그램’,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과천과학관과 연계한 ‘과학태교 프로그램’ 등 특화사업이 모자보건 분야 전반의 우수성을 더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생애주기 전반을 아우르는 건강지원 프로그램이 성과를 인정받게 돼 의미가 크다”라며 “지역 주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건강관리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찾고 싶은 명품 전통시장”…중구, 아케이드 설치 등 시설 개선

    “찾고 싶은 명품 전통시장”…중구, 아케이드 설치 등 시설 개선

    서울 중구가 ‘2025년 중구 전통시장 종합평가’에서 방산시장이 최우수 시장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중구는 지난 2일 중구청에서 상인과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2025년 중구 전통시장 성과·비전 공유회’를 열었다. 전통시장 종합평가에서 방산시장이 최우수상을, 신중부시장과 신당오길 골목형상점가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중구 전통시장 라이브커머스 ‘중전 라이브’에서 매출 1위를 기록한 약수동 골목형상점가의 ‘해물텀벙’은 ‘판매 장인상’을 받았다. 이날 ▲ 민관협력 상권 관리 전문 기구인 ‘상권발전소’ ▲ ‘찾아가는 우리시장 장보기 데이’ ▲ 서울시 전통시장 대규모 건축혁신 등 중구의 상권 활성화를 위한 노력도 소개됐다. 중구는 연말까지 소방차 접근이 어려운 골목형 시장 등 전통시장 21곳에 지하 매립식 비상 소화 장치함을 설치하고 있다. 남대문시장 중심가에는 한옥 처마를 형상화한 아케이드가 설치됐고, 내년에는 신중앙시장 등에 아케이드가 착공된다. 중구는 앞으로 상인들이 주체가 되어 전통시장을 머물고 싶은 문화 공간으로 바꿔나간다는 계획이다. 중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중구는 상인들과 발맞춰 중구 전통시장이 서울 대표 관광 명소이자 명소로 자리매김하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남편 구속 후 홈쇼핑 진행했는데… 성유리, 7개월만에 안타까운 소식 전했다

    남편 구속 후 홈쇼핑 진행했는데… 성유리, 7개월만에 안타까운 소식 전했다

    그룹 핑클 출신 배우 성유리(44)가 자신의 이름을 걸고 진행했던 홈쇼핑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성유리는 지난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함께 했던 모든 순간들을 기억하겠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짧은 영상을 게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성유리가 GS샵에서 진행한 ‘성유리 에디션’ 방송 일부가 담겼다. 성유리는 지난 4월 30일 ‘성유리 에디션’을 통해 2년 만에 방송에 복귀했다. 특히 남편 안성현이 사기 및 배임수재 혐의로 법정 구속된 후 처음으로 공식 활동에 나선 것이어서 주목받았다. 성유리는 당시 “우리 가정의 억울한 일이 밝혀지길 기도한다”는 입장을 소셜미디어(SNS)에 남긴 뒤 활동을 중단한 상태였다. ‘성유리 에디션’은 성유리가 직접 고른 리빙 아이템을 소개·추천·판매하는 프로그램으로, 성유리의 추천 아이템들이 매주 공개됐다. 그러나 현재 GS샵 공식 홈페이지 등에서는 ‘성유리 에디션’을 확인할 수 없다. 성유리 관련 게시물도 삭제된 상태다. 성유리는 2017년 프로골퍼 출신 사업가 안성현과 결혼해 2022년 쌍둥이 딸을 출산했다. 안성현은 2021년 9월부터 11월까지 가상화폐 상장 청탁 대가로 금품과 고급 시계를 수수한 혐의로 지난해 12월 1심에서 징역 4년 6개월을 선고받아 법정 구속됐다. 이후 지난 6월 보석 청구가 인용해 석방된 상태로 현재 항소심 재판을 받고 있다. 성유리는 홈쇼핑 프로그램에서는 하차했지만, tvN 예능 ‘끝까지 간다’ MC로서 방송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 개그우먼 이은지, 기절해 응급실행 “눈앞이 노래지고 기억 없어”

    개그우먼 이은지, 기절해 응급실행 “눈앞이 노래지고 기억 없어”

    개그우먼 이은지가 과거 갑자기 쓰러져 응급실에 갔던 경험을 털어놨다. 이은지는 지난 2일 유튜브 채널 ‘은지랑 이은지’에서 방송인 김새롬과 이야기를 나눴다. 이은지는 김새롬을 만나기 전 제작진에게 게스트를 소개하며 “사연이 있다. 내가 처음으로 응급실 갈 때 그 현장에 있던 분”이라고 말했다. 김새롬을 만나 이동하던 중 이은지는 제작진에게 응급실 사연을 언급했다며 “그런데 그날 기억이 잘 안 난다. 어떤 상황이었냐”고 김새롬에게 물었다. 김새롬은 “나 그때 너무 놀라서”라며 “내가 숍(미용실)에서 메이크업 받고 있는데 갑자기 밖에서 쿵 소리가 난 거다. 놀라서 메이크업 받다가 뛰어 나가봤는데, 은지가 쓰러져 있고 숍 친구들이 은지 팔다리를 막 주무르고 있었다”고 당시 일을 떠올렸다. 이어 “근데 이제 은지가 약간 정신이 드는 듯한 표정을 짓고 약간 의식을 찾았다. 근데 의식 들고 제일 먼저 하는 소리가 ‘미안해요 놀랐죠?’였다”라며 “자기가 쓰러졌으면서 그 옆에 놀랐을 사람들을 더 걱정하는 거다. 내가 괜찮은지가 중요하니까 보통은”이라고 했다. 이은지는 “그때 내가 처음으로 바빠져서 스케줄 치는 게 처음인데 그날 점점 눈앞이 노래지고 뭔가 어지럽고 그래서 바로 원장님한테 ‘어, 원장님 나 오늘 스케줄 못 갈 것 같다’라고 얘기하고 일어났는데 기억이 없다. 바로 병원 갔더니 코로나도 아니었고 약간 A형 간염인가 그랬던 것 같다. 처음 나도 그렇게 기절해봤다”고 털어놓았다.
  • 애플, 국내 첫 게임 쇼케이스… K게임 협력·생태계 확장 속도

    애플, 국내 첫 게임 쇼케이스… K게임 협력·생태계 확장 속도

    애플이 2일 서울 성수에서 국내 첫 ‘애플 게임 쇼케이스’를 열고 아이폰·아이패드·맥 기반 게임 성능을 공개했다. 글로벌 시장에서 애플의 아이폰17 판매가 빠르게 늘어나는 가운데, 애플이 한국을 게임 협력 시장으로 적극 활용하면서 게임 생태계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날 현장에서는 여러 장르의 게임이 소개됐지만, 개발사들이 공통적으로 언급한 부분은 아이폰17 시리즈의 성능 안정성이었다. 아이폰17에는 애플이 “역대 가장 강력하다”고 설명한 A19 Pro 칩이 적용돼 그래픽 처리, 반응 속도, 발열 제어에서 전작과 대비해 크게 개선됐다. 컴투스는 일본 애니·만화 원작 RPG(역할수행게임) ‘도원암귀’를 시연하며 “최적화 전 단계임에도 컷신과 색감 표현이 안정적”이라고 소개했다. 올해 도쿄게임쇼에서 첫 공개된 도원암귀가 국내에서 직접 플레이 형태로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3대3 실시간 대전 게임 ‘쿠키런: 오븐스매시’를 선보인 데브시스터즈는 다수 이용자가 한 공간에 접속하는 ‘광장’ 기능을 예로 들며 “지연이 적고 카메라 이동이 부드러운 점이 확연히 체감된다”고 말했다. 맥 기반 시연도 눈길을 끌었다. 크래프톤은 생활 시뮬레이션 게임 ‘인조이(inZOI)’를 아이맥·맥 미니 조합으로 소개하며 “저사양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실행되는 점이 M 시리즈 칩 구조의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쇼케이스에 대해 애플이 국내 게임사와의 협력을 보다 확대하려는 흐름으로 해석하는 분위기다. 한국은 모바일 게임 개발 역량이 높고 iOS 매출 비중이 큰 시장으로, 애플이 게임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하기에 적합한 환경이라는 분석이다. 한편 아이폰17 시리즈는 10월 글로벌 판매가 전년 대비 12% 증가하며 시장 점유율 24.2%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고, 애플 주가 역시 연일 최고가를 경신 중이다.
  • [서울신문·삼성 공동 캠페인] “일자리만으론 역부족… 청년이 주도권 쥔 정책 설계 필요” “주거·문화 전방위 지원… 지속가능 정착 생태계 구축해야”

    [서울신문·삼성 공동 캠페인] “일자리만으론 역부족… 청년이 주도권 쥔 정책 설계 필요” “주거·문화 전방위 지원… 지속가능 정착 생태계 구축해야”

    “지역의 내일을 만드는 주체는 정부나 지방자치단체가 아니라 청년 자신이어야 한다.”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6간담회의실에서 열린 ‘청년, 지역의 내일을 만들다’ 캠페인 2025 성과 보고회에서는 이러한 문제의식이 공유됐다. 서울신문과 삼성생명이 공동 주최한 이번 보고회에는 국회·정부·기업·학계 자문위원 14명과 청년 대표 4명이 참석해 지난 7월부터 이어진 6개월간의 캠페인 성과와 향후 과제를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청년이 지역을 떠나는 이유가 단순한 일자리 부족이 아니라 주거 불안, 교통·문화 인프라 미비, 관계망 단절 등 복합적 요인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청년 대표들은 “이벤트성 단기 사업이 오히려 청년을 소모한다”며 활동 3~5년 차에 조직이 가장 취약해지는 만큼 ‘전환 지원’ 체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참석자들(가나다순)의 주요 제언을 소개한다. 강명구 국민의힘 의원청년 문제는 취업만의 영역이 아니라 주거 불안, 일자리 질, 공정성 약화가 함께 작용하는 종합적 위기다. 구미 등 지방 도시의 인구가 줄어드는 이유도 생활 인프라 격차 때문이다. 청년은 분당처럼 교육·문화·여가가 갖춰진 곳으로 이동한다. 대기업 유치만으로는 지역 청년의 일상을 바꾸기 어렵고, 생활 기반을 촘촘히 채우는 구조적 접근이 필요하다.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청년을 정책의 대상이 아닌 지역 변화를 이끄는 주체로 세워야 한다는 점을 현장에서 확인했다. 청년이 지역 현안을 직접 진단하고, 해법을 설계하며, 실행까지 참여해야 지속가능성이 생긴다. 행안부는 청년 조직이 스스로 결정권을 갖고 움직일 기반을 강화해 왔으며, 지역 변화를 만드는 핵심은 청년의 창의성과 공동체 연대라고 보고 있다.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수도권에서도 인구 감소 지역이 생기며 청년 이동은 더욱 빨라지고 있다. 응급실 접근성 같은 기본 생활 조건이 청년의 거주 선택을 좌우한다. 대학 진학 여부에 따라 경로가 갈리는 노동시장은 청년에게 낙인을 씌울 위험이 있다. 정치권은 최소 500만명 규모의 광역 단위로 행정구역을 재편하고 분권화해 지역이 자율적으로 미래 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김재원 조국혁신당 의원농촌은 만성적 일자리 부족을 겪고, 문화예술인은 자연과 지역성 기반의 창작을 선호한다는 점에 착안해 농촌의 4~5시간 단위 노동 공백을 청년·예술인이 메우고 그 수익과 지자체 보조를 기반으로 창작 활동에 전념하는 선순환 구조를 설계했다. 그러나 결과는 실패였다. 청년 정책이 공무원 중심으로 추진되는 구조적 한계 때문이었다.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청년 정책의 핵심은 얼마나 많이 만들었느냐가 아니라 실제로 일상에서 작동하느냐다. 현장에서는 정책의 시간표가 삶의 흐름과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반복된다. 주거·일자리·교육·문화·교통이 유기적으로 연결돼야 하지만 지금은 모두 따로 움직이고 있다. 청년 의견이 실제 정책과 예산에 반영되는 경험이 쌓여야 신뢰가 생긴다. 김홍락 삼성물산 사회공헌단장·상무청년이 지역에 남으려면 일자리를 넘어 정서적 안정감과 관계망 형성도 중요한 요소다. 삼성물산은 지역 청년단체와 협업해 생활환경 개선, 실험적 프로젝트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건설·리조트·패션·상사 등 각 부문의 역량을 청년 커뮤니티와 연결하고 있다. 지역 생태 회복은 기업·지자체·청년이 각자 역할을 할 때 가능하다. 남기철 동덕여대 사회복지학과 교수청년정책은 고용이나 복지 지원만으로 해결되지 않는다. 비영리·공익 활동 등 다양한 삶의 경로가 있어야 청년이 지역에 의미를 찾고 애착을 갖는다. 한 학생이 캠페인 제목이 “청년이 주어가 된 점이 인상적”이라고 말했듯, 청년이 시민사회에 참여할 때 지역 공동체의 회복력은 강화된다. 청년이 지역 속에서 역할을 발견할 수 있는 생태계 확장이 필요하다.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청년 지원이 초기 창업에만 집중되면서 3~5년 차 기업은 제도적 공백에 놓여 있다. 초기창업 쏠림은 실제 체감성과로 이어지지 않는 경우가 많고, 지역 기반 일자리·주거·커뮤니티·생활환경이 우선 개선돼야 한다. 청년의 성장 단계에 따라 지원을 세분화하고 균형 잡힌 구조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며, 지역에서 지속 가능한 경로를 설계할 토대를 마련해야 한다.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수도권·서울 중심의 발전 모델이 언제까지 지속될 수 있을지 모른다. 지방자치는 중앙 정치의 ‘장식’이 아니라 국가 경쟁력의 핵심이자 대한민국의 미래 비전이다. 이 재구성의 중심에는 청년이 서야 한다. 그렇다고 마냥 “청년들이여 지역으로 가라”고 외칠 수는 없다. 청년이 스스로 꿈에 도전할 수 있도록 정책·예산·법으로 뒷받침하겠다. 이성녕 삼성생명 사회공헌단장·상무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은 그동안 ‘사업’이라는 용어로 설명돼 왔다. 그러나 청년 정책의 핵심이 ‘지속가능성’에 있는 만큼 이를 사업 관점으로 접근해서는 안된다. 성과와 실적을 먼저 고민하면 방향을 잃기 쉽다. ‘청년희망터’ 역시 사업이 아니라 청년 생태계를 만드는 출발점이 돼야 한다. 여러 이해관계자가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한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청년 정책의 문제점은 낮은 인지율과 수혜율이다. 서울시 청년주거지원과 같이 인지도가 높은 사업도 신청 경험이 있는 비율은 30%가 채 안 된다. 자격 기준이 맞지 않거나 정책 정보를 몰라서다. 수혜 대상인 청년 수요를 반영하지 못해 현실과 괴리가 나타나는 것이다. 정당 공천시 청년 할당제를 의무화하는 것도 고려할 수 있다. 정란아 지원넷 정책위원장지원사업이 끝나고 청년들이 흩어지는 현실을 바꾸려면, 지역에서 지속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 자산 기반 마련이 우선돼야 한다. 단순한 일자리나 교육·문화 지원보다 보조금 구조 개편, 거점공간 확보, 빈집·유휴공간 활용 등 실질적 자산 형성이 가능하도록 정책을 설계해야 한다. 행정·사업 과정에서 청년이 주도권을 갖고 참여해야 한다. 정석 서울시립대 도시공학과 교수우리나라 청년·지역 문제의 핵심은 ‘쏠림 현상’이다. 인재가 한곳으로 몰리면 가져가는 쪽도, 빼앗기는 쪽도 결국 피해를 본다. 지역은 기존 주민이 떠나지 않도록 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 청년을 지역 인재로 예우해야 한다. 재개발보다 기존 빈집과 창고 같은 공간을 청년에게 내주는 방식으로 주거 문제를 풀고, 교통도 획기적으로 개선해야 한다. 한석호 한국노동재단 상임이사지금까지 지역의 일자리는 전문성이나 특화된 분야에 집중됐다. 문제는 일반 청년은 이런 일자리에 접근하기 어렵다는 점이다. 무엇보다 지방의 일자리는 남성 중심인 경우가 많다. 여성 청년은 일자리가 없어 수도권으로 올라오고, 이를 따라 남성 청년도 수도권으로 이동하는 현상이 나타난다. 여성 청년의 일자리와 정착에 대한 고민이 반드시 필요하다. 강기훈 청년희망팩토리(사협) 이사장청년을 지역에 정착시키려면 산업·문화·환경 등 지역이 가진 고유한 자원으로 설득해야 한다. 무엇보다 청년 스스로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다고 느끼는 ‘지역 효능감’이 필요하다. 청년이 직접 참여해 정책을 설계할 수 있도록 권역별 거점 기관을 구축하고, 많은 청년 조직이 지역을 떠나는 3~5년차를 버틸 수 있도록 전환기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 김범중 될농 팀장도전할 수 있는 환경, 선택할 수 있는 일, 그리고 실패가 괜찮은 구조. 이 세 가지가 갖춰져야 지역은 청년에게 다시 ‘청년다운 시기’를 제공할 수 있다. ‘될농’에는 네 명의 인턴이 있다. 월 100만원밖에 받지 못하지만, 이들이 거창에서 일하는 이유는 ‘될농’ 구성원이 거창에 정착하는 과정과 사업 확장 과정에서 희망을 봤기 때문이다. 유아란 유유자적 대표정착은 숫자가 아니라 개인의 삶이자 과정이다. 과정에 대한 이해 없이 결과 중심 정책을 펼치면 실패할 수밖에 없다. ‘지역에 청년이 왜 필요한가’라는 질문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 각 청년이 자신의 특성과 상황에 맞는 지역을 선택하고 뿌리 내릴 수 있어야 한다. 그러려면 주거·창업 초기 비용 같은 현실적 장벽을 낮춰야 한다. 장민지 미담보담 대표청년 활동가의 지속가능성을 고민해야 한다. 지역에 필요한 가치를 만들고 있지만, 기획비나 운영비를 요구하면 과하다고 여겨지는 분위기도 문제다. 청년에게 지역을 떠나지 말라고 하기 전에 머물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 청년과 중장년층이 함께하는 세대 기반 공동 프로젝트 또는 멘토단 구성을 고려해볼 수 있다.
  • 141만원 ‘붕어빵’ 키링 출시한 명품 브랜드…발렌시아가 아니었다

    141만원 ‘붕어빵’ 키링 출시한 명품 브랜드…발렌시아가 아니었다

    프랑스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이 한국의 겨울철 대표 간식인 ‘붕어빵’을 연상케 하는 키링(열쇠고리)을 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루이비통은 최근 이탈리아산 가죽으로 제작한 ‘LV 붕어빵 백 참’을 출시했다. 붕어빵 모양을 그대로 재현한 디자인으로 작은 소지품을 넣을 수 있는 미니 파우치로도 활용 가능하다. 루이비통 측은 “물고기 모양 페이스트리에 대한 문화적 오마주를 담았다”며 “여행자, 디저트 애호가, 혹은 개성 있는 가방 꾸미기를 원하는 사람에게 선물하기 좋은 아이템”이라고 소개했다. 제품 가격은 141만원으로 현재 공식 홈페이지에서 판매 중이다. 루이비통은 도넛, 크루아상, 초콜릿, 비스킷, 포춘 쿠키 등 일상 음식 모양의 백 참 시리즈를 꾸준히 선보여왔다. 현재 공식 홈페이지 기준으로 ‘LV 도넛 백 참’은 141만원, ‘LV 크루아상 백 참’은 136만원, ‘LV 초콜릿 바 피겨린 키홀더 & 백 참’은 105만원, ‘LV 비스킷 키홀더 & 백 참’은 89만원, ‘LV 포춘 쿠키 백 참 & 키홀더’는 88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이처럼 일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소재를 명품으로 재탄생시키며 통념을 깨는 대표적 브랜드로 발렌시아가가 있다. 발렌시아가는 최근 박스테이프를 연상시키는 고가의 팔찌를 내놨다. ‘개퍼 뱅글’이라는 이름의 이 팔찌는 투명한 레진 소재로 만들었으며 한국 공식 홈페이지에서 162만원에 판매됐다. 발렌시아가 측은 이 팔찌에 대해 “국제 규정을 준수하는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졌다”며 “표준 사용으로 형태 변형이나 자국이 생길 수 있으나 이는 소재와 제작 기법의 특성상 결함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레진은 식물성 수지나 합성 고분자로 만들어진 소재로, 투명도와 내구성이 높다. 다만 이 팔찌는 디자인 측면에서 박스테이프와 매우 유사하다는 점에서 가격 거품 논란이 일었다. 발렌시아가는 앞서도 2022년 쓰레기봉투에서 영감을 얻은 ‘트래시 파우치’를 200만원대에 출시했으며, 지난해에는 감자칩 봉투 모양의 지갑 역시 200만원대에 내놨다. 지난 4월에는 커피컵을 본뜬 클러치백을 약 800만원에 출시했고, 이어 8월에는 종량제 봉투 디자인의 남성용 가방을 147만원에 선보였다. 이러한 파격적인 행보는 화제성을 잡는 덴 성공했지만, 장인정신에 기반한 명품의 본질을 망가뜨리는 퇴행이라는 지적도 나왔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현상에 대해 “젊은 세대는 브랜드 그 자체보다 나를 드러내는 도구로 명품을 소비한다”면서 “미학적 파격은 차별화가 아니라 생존 전략”이라고 분석했다.
  • AI 사진 장난, 이번에는 천장이 무너졌다! [SNS 트렌드]

    AI 사진 장난, 이번에는 천장이 무너졌다! [SNS 트렌드]

    다들 기억하시나요? 소셜미디어(SNS) 틱톡 등에 AI로 집 사진에 노숙자, 배관공 가상 인물을 합성해 가족과 친구 등을 속이는 장난이 한때 유행했었죠. 요즘 틱톡에서 새롭게 급부상 중인 ‘AI 천장 붕괴 장난’(ceiling collapse prank)을 소개합니다. 방법은 간단한데요. 집·사무실 등 실내 사진을 찍고 생성형 AI 등에 접속해 마치 천장이 붕괴된 것처럼 프롬프트를 입력하면 됩니다. 생성된 이미지를 상대방에게 메시지로 보내면 끝. 요즘 AI로 만든 사진은 진짜와 구분하기 어려울 정도인데요. 다만 비슷한 장난이 한때 유행했던 터라, 한 번 보면 의심부터 하게 되는 게 현실이죠. ⚠ 본 콘텐츠는 오로지 트렌드 소개 목적으로 제작됐습니다.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이슈&트렌드 | 케찹(@ccatch_upp)님의 공유 게시물
  • ‘1800만’ 유튜버의 은퇴 번복, 우정 때문이었다…“인류애 충전”

    ‘1800만’ 유튜버의 은퇴 번복, 우정 때문이었다…“인류애 충전”

    캠핑, 낚시, 야외 집짓기 등 야외 생존 관련 영상으로 한때 1800만 구독자를 확보했던 유튜버가 몇 달 전 은퇴를 선언했다가 복귀했다. 그런데 그의 복귀가 더 큰 성공이나 더 많은 돈이 아닌 동료 유튜버를 응원하고 지원하기 위해서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감동을 안기고 있다. 유튜브 채널 ‘아웃도어 보이즈’(Outdoor Boys)로 활동했던 루크 니콜스는 지난 5월 유튜브 생활을 그만두겠다고 선언했다. 한계에 달한 업무량으로 인해 번아웃을 겪게 되고 가족과 함께하지 못하게 된 상황, 그리고 너무 많이 알려진 탓에 사생활이 지나치게 노출됐다는 판단으로 유튜버 생활을 접겠다는 것이 니콜스의 설명이었다. 그랬던 니콜스는 뜬금없이 지난 1일 유튜브에 다시 등장했다. 알래스카의 눈보라 치는 숲속에서 침낭이나 시판되는 텐트 없이 나무와 천을 가지고 임시로 만든 천막을 치고 야영을 하는 콘텐츠였다. 구독자들이 더욱 놀란 것은 그가 자신의 채널이 아닌 다른 아웃도어 유튜버의 채널에 등장했기 때문이었다. 그의 복귀 영상은 ‘마이 라이프 아웃도어’(MyLifeOutdoors) 채널에 공개됐다. 이 채널은 스티븐 스미스가 운영하던 채널이었다. 더구나 이 채널은 스미스가 한달 전인 11월 2일에 올린 영상을 끝으로 콘텐츠가 끊긴 상황이었다. 사연은 이러했다. 스미스는 지난달 2일에 올린 영상에서 울먹이며 유튜버 활동을 더 이상 이어가기 힘들게 됐다고 털어놨다. 스미스는 “아내가 지난 4월 갑상샘암 진단을 받고 수술을 받았는데, 지난 6~7월쯤 유방암 진단까지 받았다. 검사 결과 림프샘까지 전이된 상태”라고 전했다. 이어 “아내가 22주간의 화학요법 중 4주째에 접어들었다”면서 가족 부양과 아내 간병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스미스는 “계속 영상을 제작하겠지만 그 수는 줄어들 거다. 한 달에 한 번쯤 올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즉 니콜스는 스미스를 돕기 위해 은퇴를 번복하고 스미스의 채널에 등장한 것이었다. 니콜스는 ‘텐트도 없고 침낭도 없이 눈보라 속 캠핑’이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여긴 제 유튜브 채널이 아니다. 몇몇 분들은 이미 알고 계시겠지만 최근 스티븐의 아내가 암 진단을 받았다. 그는 아내와 4명의 자녀를 보살피느라 고생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저는 스티븐이 한번에 한가지 일만 걱정할 수 있도록 그를 위해 짧은 유튜브 영상을 만들어주면 어떨까 생각했다”면서 “그래서 여기 알래스카 한복판에 텐트도, 침낭도 없이 서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여긴 스티븐 채널이기 때문에 그가 자주 하던 장비 리뷰도 조금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니콜스는 쓰러진 나무로 임시 숙소를 짓고 저녁 식사로 스튜 요리를 선보였다. 그는 평소 스미스가 해왔던 대로 아웃도어 장비를 소개하기도 했다. 영상 말미에서 니콜스는 구독자들에게 “스티븐의 가족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동안 그의 유튜브 채널을 구독하고 영상을 시청한다면 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응원을 부탁했다. 한 구독자는 “최고(the GOAT)가 친구를 돕기 위해 은퇴를 번복하고 돌아왔다. 전설이 아닌가”라고 박수를 보냈고, 이 댓글에만 12만명이 ‘좋아요’를 눌렀다. 또 미국뿐 아니라 유럽 등 전 세계 여러 나라에서 후원금과 함께 응원 댓글이 쇄도했다. 니콜스의 복귀 영상은 하루 만에 530만이 넘는 조회 수를 기록했다. 니콜스가 등장한 영상이 공개된 뒤 스미스 채널 구독자는 기존 약 58만 7000여명에서 87만 3000여명으로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 ‘무관중 공연’ 日 여가수에 “가짜뉴스” 펄쩍 뛴 중국…‘한일령’ 기싸움 어디까지

    ‘무관중 공연’ 日 여가수에 “가짜뉴스” 펄쩍 뛴 중국…‘한일령’ 기싸움 어디까지

    일본과의 교류를 전면 중단하는 중국의 ‘한일령(限日令)’으로 예정된 중국 콘서트를 강제 취소당한 일본 인기 가수가 ‘무관중 콘서트’로 응수하자, 중국 당국이 “가짜뉴스”라며 진화에 나섰다. 일본에서는 전 총리를 비롯해 각계에서 이 가수를 지지하고 나서는 등 ‘한일령’을 둘러싼 양국 간 갈등이 일파만파 퍼지는 분위기다. 2일 일본과 중국 언론에 따르면 일본 가수 하마사키 아유미(47)는 지난달 29일 중국 상하이 푸파은행 동방 스포츠센터에서 자신의 투어 공연을 할 예정이었으나, 중국 측 주최사는 공연 하루 전 ‘불가항력적인 이유’로 취소됐다고 밝혔다. 하마사키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글을 올려 “일본과 중국 스태프 등 200여명이 협력해 5일간에 걸쳐 무대를 만들고 준비를 마쳤지만 오전에 갑자기 공연 취소를 통보받았다”며 “믿을 수 없고 말도 안 된다”고 호소해 파장을 일으켰다. 공연 하루 전 ‘불가항력적 이유’ 돌연 취소하마사키는 석연찮은 콘서트 강제 취소에 ‘무관중 콘서트’로 맞대응했다. 하마사키는 30일 자신의 SNS에 댄서들과 함께 무대에 올라 텅 빈 객석을 향해 손을 흔들며 공연하는 모습을 찍은 사진을 여러 장 올렸다. 그러면서 “1만 4000석이 비었지만 전 세계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면서 “내가 가장 잊을 수 없는 공연 중 하나였다. 이 무대를 만든 중국과 일본 스태프, 밴드 세션, 댄서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하마사키의 ‘무관중 콘서트’는 자국 내에서 상당한 반향을 일으켰다. 일본 연예계에서 그를 격려하는 물결이 일어나는가 하면, 하토야마 유키오 전 일본 총리도 자신의 SNS를 통해 “감격했다”라며 그를 치켜세웠다. 이에 중국 당국은 ‘가짜뉴스’라며 이번 사태의 파장을 막기 위해 안간힘을 쓰기 시작했다. 1일 중국 언론들은 “하마사키가 상하이에서 무관중 콘서트를 했다”라는 보도에 대해 “공연 스태프가 리허설 장면을 몰래 촬영해 온라인에 무단 유포한 것”이라며 해당 스태프 명의의 사과문을 내보냈다. 이에 따르면 자신을 하마사키의 상하이 콘서트 스태프 중 한 명이라고 소개한 남성은 사과문을 통해 “11월 28일 오후 하마사키의 리허설 장면을 촬영해 내 소셜미디어(SNS) 계정에 ‘하마사키가 무관중 공연을 하고 있다’라는 허위 정보와 함께 유포했다”라고 주장했다. 이 남성은 사과문에서 자신의 실명과 SNS 계정까지 공개했다. 남성은 “리허설을 몰래 촬영해 유포해선 안 된다는 규정을 어겼다”면서 “가슴 깊이 후회하며 공개 사과한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공연 스태프’ 주장 남성 실명 담긴 사과문까지하마사키의 공연 취소로 인한 일본 내 파장은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그의 소속사 에이벡스의 마츠우라 카츠토 회장은 전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공연 전날 밤 모든 것이 소리 없이 무너졌다. 마치 영화 속에서 헤매는 것 같았다”면서 공연 강제 취소 당시 느꼈던 두려움과 무력감을 토로했다. 그가 중국에서 수모를 겪은 사건으로 인해 중국 팬들도 동요하는 분위기다. 그의 SNS 게시물에 중국 팬들은 “미안하다. 다음에 꼭 와달라”, “이번 사건으로 당신을 알게 됐다. 멋지다” 등의 댓글을 달았다. 하마사키 아유미는 19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에 이르기까지 아무로 나미에, 우타다 히카루와 함께 ‘J팝의 여왕’으로 군림했다. 또한 자신만의 헤어스타일과 화장법, 패션을 유행시키며 당시 일본의 10·20대 여성들에게 상당한 영향을 끼쳤다. 전성기 시절 중화권에서 큰 인기를 누렸으며, 중국과 대만, 홍콩에서 투어 공연을 하고 중국어로 부른 노래를 발표하기도 했다.
  • 애플, 국내 첫 게임 쇼케이스…아이폰17 앞세워 ‘게임 플랫폼 도약’ 신호

    애플, 국내 첫 게임 쇼케이스…아이폰17 앞세워 ‘게임 플랫폼 도약’ 신호

    애플 ‘게임 쇼케이스’ 애플이 2일 서울 성수에서 국내 첫 ‘애플 게임 쇼케이스’를 열고 아이폰·아이패드·맥 기반 게임 성능을 공개했다. 넷마블, 데브시스터즈, 컴투스, 크래프톤, 엔씨소프트 등 주요 개발사들이 부스를 마련해 신작을 시연했다. 최근 아이폰17 판매가 글로벌 시장에서 크게 늘고 점유율도 최고치를 경신하는 가운데, 애플이 게임 생태계 강화에 본격적으로 나섰다는 평가다. 이날 현장에서는 여러 장르의 타이틀이 소개됐지만, 개발사들이 공통적으로 언급한 부분은 아이폰17 시리즈의 성능 안정성이었다. 아이폰17에는 애플이 “역대 가장 강력하다”고 설명한 A19 Pro 칩이 적용돼 그래픽 처리, 반응 속도, 발열 제어에서 전작 대비 크게 개선됐다. 애플 역시 “AAA급 타이틀부터 캐주얼 장르까지 안정적으로 구동되는 것이 이번 세대 칩 구조의 특징”이라고 강조했다. 컴투스는 일본 애니·만화 원작 RPG(역할수행게임) ‘도원암귀’를 시연하며 “최적화 전 단계임에도 컷신과 색감 표현이 안정적”이라고 소개했다. 올해 도쿄게임쇼에서 첫 공개된 해당 게임이 국내에서 직접 플레이 형태로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3대3 실시간 대전 게임 ‘쿠키런: 오븐스매시’를 선보인 데브시스터즈는 다수 이용자가 한 공간에 접속하는 ‘광장’ 기능을 예로 들며 “지연이 적고 카메라 이동이 부드러운 점이 확연히 체감된다”고 말했다. 맥 기반 시연도 눈길을 끌었다. 크래프톤은 생활 시뮬레이션 게임 ‘인조이(inZOI)’를 아이맥·맥 미니 조합으로 소개하며 “저사양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실행되는 점이 M 시리즈 칩 구조의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출시된 엔씨소프트의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아이온2’ 역시 그래픽 비중이 큰 타이틀임에도 아이폰17에서 발열과 프레임 유지가 안정적이었다는 반응이 나왔다. 최근 새롭게 도입된 애플의 게임 허브 앱 ‘게임즈(Games)’도 현장에서 활용됐다. 넷마블은 리메이크 신작 ‘세븐나이츠 리버스’ 시연 과정에서 “이용자가 기기 안에서 미션을 공유하고 친구와 경쟁할 수 있어, 글로벌 이용자 간 참여도가 높아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행사가 애플이 모바일 게임 플랫폼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는 신호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한편 아이폰17 시리즈는 10월 글로벌 판매가 전년 대비 12% 증가하며 시장 점유율 24.2%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고, 애플 주가 역시 연일 최고가를 경신 중이다.
  • 송경택 서울시의원 “동계올림픽 계기 서울 빙상선수단 활용해 관광 활성화해야”

    송경택 서울시의원 “동계올림픽 계기 서울 빙상선수단 활용해 관광 활성화해야”

    서울시의회 송경택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지난 1일 제333회 정례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회의에서 “다가오는 이탈리아 밀라노 동계올림픽은 서울이 세계적 주목을 받을 기회”라며 “서울시체육회 빙상선수단을 홍보대사로 활용해 스포츠 관광 활성화를 이끌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 의원은 “서울에는 쇼트트랙 심석희·박지원 선수, 그리고 최근 영입된 피겨스케이팅 차준환 선수 등 세계적 스타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이 선수들은 중국 등 해외 팬층도 두텁다”고 소개했다. 이어 “이들이 올림픽에 출전하면 팬들이 이를 보기 위해 대회 현장뿐 아니라 서울을 방문할 수 있고, 이는 곧 관광객 유치 효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송 의원은 “선수들이 자연스럽게 서울 홍보대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서울시체육회가 지원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며 “SNS 콘텐츠 제작, 선수단 중심 해외 홍보 캠페인, 올림픽 기간 서울 활동 소개 등 다양한 방식의 홍보가 가능하다”고 제안했다. 아울러 “체육정책도 결국 관광·문화·경제 분야와 연계될 때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된다”며 “정책 전반을 네트워킹하는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관광체육국장은 “의원님 의견처럼 동계올림픽은 서울을 알릴 중요한 기회”라며 “빙상선수단을 활용한 홍보대사 운영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해 서울 홍보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끝으로 송 의원은 “서울시가 이미 문화·관광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여주고 있는 만큼, 체육 분야에서도 국제대회와 연계해 서울 브랜드 가치를 높일 전략이 필요하다”며 “서울시와 서울시체육회가 적극적으로 협력해 선수단 지원과 관광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당부했다.
  • ‘매출 1300만원→22억원’ 충남에 터 잡은 ‘청년 사장’ 한자리에

    ‘매출 1300만원→22억원’ 충남에 터 잡은 ‘청년 사장’ 한자리에

    ‘청년 창업가 프레스 데이’ 소통스마트 농업, 3개월간 매출 5000만원 충남도는 2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청년 창업가와 함께하는 ‘청년 창업가 프레스 데이(Press Day)’를 열고 성장 중인 주요 청년 창업 사례와 지원 성과를 공유했다. 이번 행사는 도내 청년 창업 지원제도를 소개하고 청년 창업가의 성장 기회 제공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도의 지원을 받은 청년 창업기업 8곳이 참여해 직접 성과를 발표했다. 지난해 창업 이후 소금빵·베이글 전문 베이커리로 성장한 ‘크림하우스’는 홍성마늘소금빵, 대파베이글 등 지역 농산물 기반 메뉴 개발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높이고 있다. 월 매출이 초기 대비 2∼3배 성장하면서 현재 직원 3명을 고용하는 등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예산애플유나이티드는 영국 선진 시스템 기반의 유소년 축구 교육기관으로 현재 70여명의 유소년이 등록돼 있다. 이달부터는 유치원·초등 저학년 대상 학습 연계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리나솔루션은 인공지능(AI)·유연센서를 활용한 산업 설비 안전 모니터링 기업으로, 유연센서 ‘플렉스메이트(FlexMate)’와 시각화 소프트웨어 ‘플렉스리얼(FlexReal)’을 소개했다. 매출은 2023년 3500만원에서 올해 1억 5000만원(잠정)으로 증가세다. 그린에이아이는 무인 자율주행 잔디관리 솔루션 ‘그린넥서스’와 3차원 라이다(3D LIDAR) 기반 안전 솔루션을 개발하는 기술기업으로, 창업 1년 만에 해외 진출 등 올해 예상 매출액은 7억원이다. 목장 관리 앱 키우소를 개발한 키우소는 소 개체 정보 자동 관리 ‘내목장’은 전국 최대 축산 커뮤니티 소통방, 목장 전용 커머스 ‘목장용품’을 운영하며 2021년 1300만원 매출에서 올해 22억원이 목표다. 수확의 정석은 스마트농업 기반 시설 오이(백다다기) 재배 기업으로, 올해 청년 농업인 지원사업을 통해 스마트팜 기반을 구축했으며, 지난 9∼11월 3개월간 5000여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딸기둥지는 딸기 생산과 체험농업을 결합한 지속 가능 농업 모형을 운영 중이다. 청년 자립형 스마트팜 사업을 통해 시설을 구축했으며, 연 매출 2억 원, 고용 4명을 유지하고 있다. 고급 수산물 가공 전문 기업인 대보는 △신선한 수산물로 절임·볶음류 반찬을 만드는 ‘대천어가’ △누구나 쉽게 조리해 집밥처럼 먹을 수 있는 간편식 브랜드 ‘온식구’ △건어물 및 반건조 수산물을 가공하는 ‘전건달달’ 등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며 지난해 60억원의 매출 성과를 올렸다. 남성연 도 청년정책관은 “도내 자리잡은 청년들이 지역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며 “기업 간 소통·협업 지원, 홍보 확대 등 청년 창업이 지역경제의 핵심 축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청년 정착, 유입 사례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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