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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운우리새끼’ 토니안 母, 위급상황에도 구급차 여의사에 “우리 토니 알죠?”

    ‘미운우리새끼’ 토니안 母, 위급상황에도 구급차 여의사에 “우리 토니 알죠?”

    토니안이 구급차 안에서 한 여의사와 소개팅 할 뻔 했던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11일 방송되는 SBS’미운우리새끼’에서는 토니안이 룸메이트와 함께한 저녁식사 장면이 공개된다. 이날 토니안은 과거 어머니가 의식이 없을 만큼 위급한 상태여서 서울의 병원으로 긴급 이송하던 때가 있었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런 긴박한 상황에서도 어머니는 구급차에 함께 타고 있던 여의사에게 관심을 보이며, 옆에 있던 토니안을 가리키며 “우리 토니 알죠?”,”이름이 뭐예요?”등의 질문으로 여의사와 토니안의 소개팅을 주선하려 했다는 해프닝을 전했다. 이를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어머니들은 아픈 와중에도 아들 결혼을 걱정했던 토니안의 어머니에게 깊이 공감하는 예상 외의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그리고는 그 두 사람의 뒷이야기도 궁금해 했다는 후문이다. 토니안의 어머니는 그 여의사를 회상하며 “참 예뻤어…”라며 아직도 버리지 못한 미련을 내비치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미운우리새끼’는 11일 금요일 밤 11시 20분 방송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개콘’ 이수지, 최순실 패러디 싱크로율 100% “저 그 사람 아니에요” 폭소

    ‘개콘’ 이수지, 최순실 패러디 싱크로율 100% “저 그 사람 아니에요” 폭소

    개그우먼 이수지가 ‘최순실 패러디’에 동참해 화제다. 지난 6일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 속 ‘세.젤.예’ 코너에서는 해고당한 자동차 영업사원 임우일, 소개팅남에게 바람 맞은 김승혜, 싸우다 맞은 것으로 오해 받은 송왕호, 일본 사람처럼 생긴 검도장 관장 송준근 등이 출연해 레스토랑 사장 유민상과 신경전을 펼쳤다. 그 중 가장 눈길을 끈 것은 이수지였다. 이수지는 비선 실세로 지목되고 있는 인물 ‘최순실’을 연상케 해 방청객들의 큰 환호를 받았다. 유민상이 “요즘 떠들썩한 그 분?”이라며 놀라는 반응을 보이자 이수지는 “저 그 사람 아니에요. 그 사람 닮았다는 말을 몇 번이나 듣는거야”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손에 태블릿PC로 연상케 되는 가방을 들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이거 태블릿 PC 가지고 온 거 아니에요. 그냥 클러치에요”라며 화를 냈다. 이어 유민상이 “이 맥주 어때요? 이거 독일에서 넘어왔어요”라는 추천에 이수지는 “저 독일에서 안 넘어왔어요. 그 사람 아니라니까 왜 그래요?”라고 맞받아쳐 보는 이들을 폭소하게 했다. 이후에도 “실세? 저 그런 능력도 없어요”, “이대? 왜 제 앞에서 이대 얘기를 해요? 저 이대랑 아무 관련 없어요”라며 현재 최순실을 둘러싼 키워드 ‘실세’, ‘이대’ 등을 언급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이수지는 퇴장과 함께 신발 한 짝을 절묘하게 남겨 패러디의 진수를 보여줬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시사풍자가 더해야 개콘이 빛이 난다”, “이수지 천재인 듯 오늘 정말 재밌었네요”, “근데 진짜 닮으셨어요ㅋㅋ” 등 댓글들을 달았다. 사진제공=KBS2 ‘개그콘서트’ 임효진 인턴기자 3a5a7a6a@seoul.co.kr
  • [이슬기의 러브앤더시티] #9. ‘틴더’로 크리스마스 솔로 탈출?…데이팅 앱 뒷북 체험기

    [이슬기의 러브앤더시티] #9. ‘틴더’로 크리스마스 솔로 탈출?…데이팅 앱 뒷북 체험기

    # 크리스마스에 대처하는 우리들의 자세, 틴...더? 무릇 도시인의 크리스마스는 스타벅*로부터 온다. 11월을 맞아 회사 1층의 스타벅*가 크리스마스 무드로 바뀌었다. 스타벅*를 수놓은 시즌 한정 음료와 텀블러들, 입구에 장식된 크리스마스 트리와 연말 무드를 한껏 느끼게 하는 다이어리의 출시. 주문을 하다 말고, 벌써 시간이 이렇게 됐나 싶어 어안이 벙벙했다. 순실 언니는 곧 죽어도 ‘프라*’을 신었고, 알고 보니 순실 언니가 아니라 언니의 언니인 순득언니가 ‘끝판왕’이라는 기사가 신문을 수놓아도, 쨌든 크리스마스는 올 것이었고 수많은 이들이 뒤늦게 제 짝 찾기에 또 매진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크리스마스에 대처하는 주변인들의 자세 중에는 그 많은 소개팅과 미팅을 포함, ‘글로벌 소셜 앱’의 이용도 있었다. 현재까지 누적 매칭만 110억 건에 달한다는 ‘글로벌 소셜 앱’ 틴더도 그 중 하나다. 외국에선 이미 유행이 끝났다지만 지인들 사이에선 이제 막 붐이 인 ‘틴더’의 세계로, 나도 취재를 빙자해 뛰어들었다. (틴더를 알려 준 지인 프렌치토스트(28·여)에게 감사하다.)   # NOPE과 LIKE, SUPER LIKE 사이 구글 플레이에서 ‘tinder’를 다운 받아 실행시켰다. 화면 가득 불꽃이 떴다. ‘페이스북으로 로그인’이라는 말에 남들은 모르는 파워 페북러인 나는 당황했지만 ‘설마’ 하며 그냥 들어가보기로 한다. 검색거리는 내 위치에서 80킬로미터, 나이는 내 나이에서 플러스 마이너스 10인 18~38(틴더는 ‘만’으로 뜬다)인 기본 설정을 그대로 유지하되 단, 성별만 ‘남성’으로 한정했다. 똑똑한 틴더는 내 페이스북 프로필 사진들 중에서 가장 매력적인 사진을 자동으로 골라 띄워줬다. 불꽃을 누르니 반경 80km의 18~38세 남성들이 명멸했다. 대개는 이름 또는 별명, 사진, 소속 정도만 뜬다. 웃통 벗고 한껏 눈을 위로 치켜 뜬 화장실 셀카, 카메라를 다분히 의식했으나 ‘의식하지 않음’을 모토로 한 선글라스 여행샷, 구두 자랑, (요즘 유행한다는) 벨트 자랑, 자동차 자랑이 이어져 시야가 어지러웠다. 누군가의 셀카를 계속해서 보는 일은 소맥 10잔을 마시는 것에 버금가는 일이었다. 보통은 왼쪽으로 ‘NOPE’. 맘에 안 들면 왼쪽으로, 맘에 들면 오른쪽으로, 정말 맘에 들면 위쪽으로 사진을 밀어올리는 게 정확한 의사 표시다. 오른손 잡이 기준 왼쪽으로 미는 게 제일 쉽고, 그 다음은 오른쪽, 그 다음은 위쪽 순이다. PASS는 그냥 넘기면 되지만 오른쪽은 약간의 공력이, 위로 올리는 일은 더 많은 공력이 드는 일. 그리고 나의 ‘슈퍼 라이크’한 마음은 심지어 상대방에게 부르르 떠는 ‘알림’으로 와서 가 닿는다. 내가 그에게 ‘슈퍼 라이크’를 날렸다는 사실은, 그도 알 수 있음은 물론이다. 30번의 NOPE에 한 번의 LIKE, 0.5번의 SUPER LIKE를 누르다 보니 매칭되었다는 메세지가 떴다. 틴더에 가입한 반경 80km 이내의 18~38세 남성들 중 내가 ‘LIKE’를 누른 남성이 내게도 ‘LIKE’를 날렸다는 소리다. 24~25세 대학생(오예!), 30세 회사원(오홍), 동갑내기 프리랜서(아항) 등이다. “Hi~”, “안녕하세요 :)”, “모하세요?”가 업무 시간에 주기적으로 울려 절로 동료들 눈치가 보였다.   # “여자가 낯선 남자 만나러 나오면 죽을 확률도 높잖아요. 나와줘서 고마워요” 광화문 인근의 맥줏집에서 마른 안주를 앞에 놓고 그는 그렇게 말했다. 즉각적으로 ‘깔깔’ 웃었지만, 결코 웃을 일이 아니라는 생각도 동시에 들었다. 일이 일인지라 낯선 남자 만나는 데는 특화돼 있지만, 기껏해야 메신저로만 대화한 일면식도 없는 남자를 야밤에 만나러 나오기가 어디 쉬운 일인가. 그 수많은 범죄의 온상지가 비슷한 매커니즘의 랜덤 채팅 앱이니. 트렌치 코트에 투피스 차림인 나와 방울 달린 털모자에 후리스 차림인 그와 나의 거리는 ‘겁나먼 왕국’이었다. 게임 회사를 다니다 지금은 프리랜서로 삽화 그리는 일을 하고 있다는 그는 비니 끝에 달린 방울 만큼이나 ‘후리’해보였다. 틴더를 하는 이유에 대해 그는 간결하게 ‘연애 상대를 찾기 위해서’라고 했다. “소개팅은 대학 1학년 때 이후로 안해봤어요. 중간 주선자 신경도 쓰이고, 영 불편하더라고요. 풀도 좁고.” 그의 말처럼 틴더나 되니까 투피스와 털모자 만큼 생활 반경이 다른 그와 내가 조우하게 된 셈이다. 그런 그에게도 틴더가 표방하는 ‘셀프 소개팅’이란 좀 낯간지럽고, 민망한 것이긴 했나보다. “틴더로 몇 번이나 만나 보셨어요?” “이번이 처음이요. 슬기씨는요?” “네, 저도 처음이요.” 했는데 그는 맥주 몇 모금에 말을 바꿨다. “이번이 두 번째에요.” “왜 거짓말 하셨어요?” “글쎄요, 왜 거짓말했지…” 그는 파르란 머리를 슬금 슬금 만졌다. 무릇, ‘셀프 소개팅’이란 약간은 민망하고, 숨기고픈 영역이기는 했다. 왠지 같은 질문을 내가 받았어도, 그렇게 답했지 않았을까. (그러나 정말이지 나는 처음이었다.) # 오늘 밤에도 외로운 남녀들의 ‘스와이프’는 횡행하리라 중간에 걸리는 이가 없고, 서로에 대한 최소한의 정보만 갖고 있으니 일련의 거리낌 없이 맥주 한 잔에도 주저리주저리 말을 이어갈 수 있었다. 내가 좋아하는 남의 연애사도 맘껏 듣고 어디 가서 꿀리지 않는 나의 찌질한 연애사도 역시나 맘껏 늘어 놓았다. 내 머리로는 도저히 이해가 안되던 찌질의 역사에 대해 그는 “그럴 수 있죠~” 한 마디 했다. 그것이 그의 진심이었든, 무심코 한 말이든 불과 24시간 전만 해도 몰랐던 사람이 ‘그럴 수도 있다’니, 진짜 그럴 수도 있겠다는 이상한 위안을 받았다. 일련의 틴더도 그런 것이다. 틴더로 만나서 진지한 관계로 나아가거나 혹은 그게 아니어도 ‘그럴 수 있는’ 정도의 영역이다. 틴더를 강추하던 프렌치토스트는 내게 “틴더는 잘 돼도 내 덕, 안 돼도 내 탓이라 좋아”라는 말을 했는데, 그게 바로 ‘셀소’의 본질이다. 편견은 배제하되, 위험은 경계하시라. 오늘 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우듯 외로운 남녀들이 ‘스와이프’(Swipe·손으로 화면을 가볍게 밀어내는 동작) 하겠다. (틴더에서 기자를 찾아보시라.) #제정일치가유행이라며#기사와삶이일치하고있는이기자#어쩌지#이메일로제보받습니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스무 살, 갓 상경한 꼬맹이는 십여 년 전 나온 드라마 ‘섹스 앤 더 시티’로 연애를 배웠다. 드라마 속 ‘캐리’처럼 프라다 VIP가 된다거나, 마놀로 블라닉은 못 신고 살지만 뉴욕 맨하튼이나 서울이나 사람 사는 모양새가 별 반 다르지 않다는 것만은 알게 되었다. 서른 즈음에 쓰는 좌충우돌 여자 이야기, ‘러브 앤 더 시티’다. (매주 화요일 연재됩니다.)
  • 엄태웅 아내 윤혜진 “결혼생각 없었다” 아이 생긴 이유는..

    엄태웅 아내 윤혜진 “결혼생각 없었다” 아이 생긴 이유는..

    엄태웅 아내 윤혜진 둘째 유산 소식이 화제인 가운데 과거 두 사람의 결혼 비화가 재조명됐다. 발레리나 윤혜진은 과거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서 “엄정화 덕에 엄태웅과 소개팅하게 됐다”고 밝히며 “사실 이상형은 아니었다. 난 피부 좋은 사람을 좋아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윤혜진은 “당시 엄태웅은 드라마 ‘적도의 남자’로 인기를 얻었었고 너무 바쁘다고 했다. 그땐 서로 결혼생각도 없었다”고 털어놨다. 또 윤혜진은 “서로 일을 잘하고 있던 상황이었다. 러브라인은 없고 그냥 오빠동생이었다”고 밝혔다. 윤혜진은 엄태웅과 결혼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 “모나코에서 처음 도전하는 춤을 췄는데 부상을 당해 코끼리 다리처럼 부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윤혜진은 “그래서 한국으로 돌아왔는데 엄태웅이 내 발 상태를 보고 ‘꼭 해야 하는 일인가?’ 하고 고민하더라”고 밝혔다. 이어 윤혜진은 “그 걸 고민하던 찰나에 어머님이 여행가는 바람에…지온이가 덜컥 생겼다”고 속도위반으로 사실을 털어놨다. 한편 윤혜진은 현재 국내에 머물며 안정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 8월 엄태웅이 성폭행 혐의로 피소되면서 윤혜진이 큰 충격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엄태웅 아내 윤혜진 둘째 유산, “결혼생각 없었다” 아이 생긴 이유는..

    엄태웅 아내 윤혜진 둘째 유산, “결혼생각 없었다” 아이 생긴 이유는..

    엄태웅 아내 윤혜진 둘째 유산 소식이 화제인 가운데 과거 두 사람의 결혼 비화가 재조명됐다. 발레리나 윤혜진은 과거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서 “엄정화 덕에 엄태웅과 소개팅하게 됐다”고 밝히며 “사실 이상형은 아니었다. 난 피부 좋은 사람을 좋아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윤혜진은 “당시 엄태웅은 드라마 ‘적도의 남자’로 인기를 얻었었고 너무 바쁘다고 했다. 그땐 서로 결혼생각도 없었다”고 털어놨다. 또 윤혜진은 “서로 일을 잘하고 있던 상황이었다. 러브라인은 없고 그냥 오빠동생이었다”고 밝혔다. 윤혜진은 엄태웅과 결혼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 “모나코에서 처음 도전하는 춤을 췄는데 부상을 당해 코끼리 다리처럼 부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윤혜진은 “그래서 한국으로 돌아왔는데 엄태웅이 내 발 상태를 보고 ‘꼭 해야 하는 일인가?’ 하고 고민하더라”고 밝혔다. 이어 윤혜진은 “그 걸 고민하던 찰나에 어머님이 여행가는 바람에…지온이가 덜컥 생겼다”고 속도위반으로 사실을 털어놨다. 한편 윤혜진은 현재 국내에 머물며 안정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 8월 엄태웅이 성폭행 혐의로 피소되면서 윤혜진이 큰 충격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혼술남녀’ 하석진 “먹방? 일부러 게워낸 뒤 촬영, 나중엔 노하우 생겨” (인터뷰①)

    ‘혼술남녀’ 하석진 “먹방? 일부러 게워낸 뒤 촬영, 나중엔 노하우 생겨” (인터뷰①)

    25일 종영한 tvN 월화드라마 ‘혼술남녀’는 배우 하석진을 널리 알린 작품이다. ‘세 번 결혼하는 여자’(2013-2014), ‘전설의 마녀’(2014-2015) 등 굵직한 작품에 출연하긴 했지만 이번 작품만큼 온라인에서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적이 있었나 싶다. ‘고쓰’(고퀄리티 쓰레기)라는 그의 별명과는 반대로 큰 사랑을 받게 된 데에는 연기에 대한 그의 진지한 고민이 있었기 때문이다. ‘고쓰’를 떠나 보내기 하루 전 날, 배우 하석진을 만났다. Q. 드라마가 종영을 앞두고 있다. 결말은 만족스러운지? 마지막 15회, 16회 내용이 앞선 내용들에 비해 빠르게 진행되는 것 같아 아쉬웠다. 각 캐릭터들이 가진 사연들을 다 마무리하려다 보니 그런 느낌을 받은 것 같다. 하지만 마무리를 2주 동안 할 수는 없지 않은가. 이 정도면 행복한 결말이라 생각한다. Q. 작품에서 ‘고퀄리티’ 안주를 많이 먹었다. 먹방 연기의 고민 포인트는 무엇이었나? 촬영 초반에는 노하우가 없어서 한 신을 찍기 위해 너무 많이 먹었다. 특히 맥주잔은 양이 많아서 너무 힘들었다. 하고자 하는 의지는 충만한데 몸이 안 받아줬다. 그래서 나중에는 일부러 게워낸 뒤 촬영하기도 했다. 후반부로 갈수록 노하우가 생겨서 괜찮았다. 촬영 당시 모조품이 아닌 실제 맥주를 마셨다. 그래서 항상 촬영 마지막에는 기분 좋은 상태에서 퇴근을 했다. Q. 기억에 남는 안주가 있다면? 9부에 등장하는 생선구이가 가장 맛있었다. 대게 또한 가식이나 과장 없이 촬영 순간을 즐겼다. Q. 평소 주량은 어떻게 되는지? 주량은 소주 2병 정도 된다. 다른 배우들 중에는 공명이가 취하는 모습을 본 적이 없다. 페이스 조절을 잘 하는 건지 모르겠지만. 회식이 끝나면 다들 얼큰해져서 집으로 돌아갔다. ‘맥주 덕후’로 잘 알려진 그에게 이번 작품은 ‘맞춤옷’ 같았다. 그래서일까? ‘인생 캐릭터’를 만났다는 호평도 많았다. Q. ‘인생 캐릭터’를 만났다는 평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감사하다. 그런 얘기를 들을 정도로 잘한 것 같지는 않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맡을 캐릭터들이 모두 ‘인생 캐릭터’가 됐으면 좋겠다. Q. 기억에 남는 명장면은 있다면? 워낙 많지만 랍스터로 맞았던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소개팅 자리에서 다른 사람(박하나)을 떠올렸다고 솔직하게 고백하는 탓에 맞는 장면이다. 랍스터로 맞은 배우는 아마 전세계에서 제가 처음이자 마지막일 것 같다. Q. 인터넷 방송 도중 막춤을 춘 장면도 인상적이었다. 가장 걱정이 많았던 신이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등 대사가 있는 장면이라 무반주로 촬영을 했다. 그런데 제작진분들이 정말 기가 막히게 음악을 넣어서 편집해주셨더라. 감사했다. Q. ‘뇌섹남’, ‘실장님’ 이미지로 굳어지고 있다는 생각을 한 적이 있나? 당연히 생각한다. 다른 캐릭터에 도전해보고 싶은데 어찌됐든 선택을 받아야 하는 입장이라 한계가 있다. 다른 캐릭터를 연기할 기회가 오기를 기다리고 있다. 하지만 제가 도전하겠다고 잘할 수도 없는 작품을 고르지는 않을 것 같다. 조심스러우면서도 배우로서 욕심을 잃지 않는 하석진, 그가 앞으로 어떤 연기를 보여줄지 기대가 더해진다. 사진제공=마루기획 임효진 인턴기자 3a5a7a6a@seoul.co.kr
  • ‘혼술남녀’ 공시생 3인방, 계탔네 ‘다이아와 인증샷’

    ‘혼술남녀’ 공시생 3인방, 계탔네 ‘다이아와 인증샷’

    혼술남녀’ 공시생 4인방과 다이아 멤버들이 함께 사진을 찍었다. 지난 24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혼술남녀’ 15회에서는 다이아의 멤버 희현, 제니, 은진이 카메오로 출연해 기범(키 분)과 동영(김동영 분), 공명(공명 분)의 화려했던 과거 시절의 소개팅 상대로 출연해 열연했다. 공개된 사진 속 다이아의 멤버들은 정채연 포함 공시생 4인방과 카메라를 응시하며 환하게 웃고 있다. 다이아의 깜짝 출연은 극에 활력을 불어넣었으며, ‘혼술남녀’의 마지막 촬영 날이었던 정채연이 다이아의 카메오 촬영 현장에 함께해 의리를 과시하기도 했다. 한편 ‘혼술남녀’는 25일 오후 11시 방송되는 16회를 끝으로 종영한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미운우리새끼 김건모, 자신의 소개팅녀와 이루어진 김종민에 “왜 왔냐!” 질투

    미운우리새끼 김건모, 자신의 소개팅녀와 이루어진 김종민에 “왜 왔냐!” 질투

    ‘미운우리새끼’ 김건모가 후배가수 김종민을 질투했다. 지난 21일 오후 방송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소개팅 이후 재회한 김건모-김종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건모는 집에 찾아온 김종민을 보고 질투했다. 앞서 소개팅에서 자신이 호감을 가졌던 여성 2번이 김종민과 이뤄졌기 때문. 김건모는 “왜 왔냐. 2번 만나냐”고 물었고, 김종민은 “시간이 없어서”라며 말끝을 흐렸다. 그러자 김건모는 김종민에게 다가가 “너에게서 2번 냄새가 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SBS ‘미운우리새끼’ 방송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민경훈, 류화영과 통화에 화색 “완전 팬입니다”

    민경훈, 류화영과 통화에 화색 “완전 팬입니다”

    ‘아는 형님’ 민경훈 류화영의 핑크빛 소개팅이 화제다. 지난 15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는 민경훈이 인피니트 성종의 소개로 배우 류화영과 전화 통화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민경훈은 “너네 주변에 여자 있어? 소개팅 해줄 수 있잖아”라고 말했고, 성종은 “배우 류화영과 완전 절친이다. 소개 시켜줄까?”라는 말과 함께 류화영에게 전화를 걸기 시작했다. 전화 연결이 된 두 사람 사이에는 묘한 핑크빛 기운이 흘렀다. 류화영은 “저를 아시나요?”라고 물었고, 민경훈은 “알죠, 완전 팬이에요. 드라마 잘 봤어요. 이번에 끝났잖아요”라며 열혈 팬임을 증명했다. 류화영은 “다음에 성종이랑 같이 밥 먹어요”라며 식사 자리를 제안했고, 이에 민경훈은 “성종이 나와야 하나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성종은 “버즈 노래 중 아는 거 있어?”라고 물었고, 류화영은 기다렸다는 듯 ‘겁쟁이’의 일부를 불렀다. 임효진 인턴기자 3a5a7a6a@seoul.co.kr
  • ‘질투의 화신’ 공효진, 소개팅 남은 이선균 “굉장히 닮은 친구가 있었다”

    ‘질투의 화신’ 공효진, 소개팅 남은 이선균 “굉장히 닮은 친구가 있었다”

    ‘질투의 화신’ 공효진의 소개팅남은 이선균이었다. 배우 이선균은 지난 12일 방송된 ‘질투의 화신’ 15화에서 공효진(표나리 역)의 맞선남 목소리 역을 맡았다. 이날 조정석(이화신 역)과 고경표(고정원 역)에게 이별을 고한 뒤 선을 보기 시작한 공효진은 파스타를 요리하는 셰프와 선을 봤다. 이선균의 목소리를 가진 맞선남은 “옛날에 저희 주방에 나리 씨를 굉장히 닮은 친구가 있었다. 별명이 붕어”라고 말했다. 이어 공효진에게 “나중에 저희 가게 한번 놀러오세요 편하게. 제가 파스타 만들어드릴게요”라고 말했다. 이에 공효진이 “예, 셰프님”이라고 답하자, 맞선남은 “나리 씨가 셰프라고 불러주니 기분이 참 묘하다. 저희 붕어는 잘 있겠죠”라며 “이렇게 비오는 날엔 얼큰한 봉골레에 소주가 딱”이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공효진과 이선균은 앞서 지난 2010년 MBC 드라마 ‘파스타’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파스타’는 ‘질투의 화신’ 서숙향 작가의 전작이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혼술남녀 하석진 박하선, 혼술 아닌 입술로 사랑 확인 ‘애틋 키스’

    혼술남녀 하석진 박하선, 혼술 아닌 입술로 사랑 확인 ‘애틋 키스’

    혼술남녀 하석진 박하선이 키스를 했다. 11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혼술남녀’(극본 명수현 연출 최규식)에서는 박하나(박하선 분)가 진정석(하석진 분)의 진심을 알게 됐다. 이날 ‘혼술남녀’에서는 진정석이 박하나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애를 쓰는 장면이 그려졌다. 출근 전 집 앞까지 데리러 가기도 했고, 비싼 커피와 케이크를 사주기도 했다. 하지만 박하나는 외면했다. 진정석은 포기하지 않았고, 그러던 중 박하나는 진정석이 소개팅에 나가 망친 것을 알고 고민했다. 속으론 “이기적인 사람이니까 나만 상처 받는다. 엮이지 않는 것이 좋다”며 자신을 합리화시켰다. 박하나는 우연찮게 민진웅(민진웅)으로부터 진정석의 과거를 듣게 됐다. 진정석 역시 쉽지 않은 길을 걸어 최고의 자리에 오른 것. 이에 박하나는 진정석이 그동안 한 행동을 이해했다. 길을 걷다 ‘혼술’을 하던 진정석을 본 박하나는 자신을 왜 챙겨줬냐고 물었고, 진정석은 “나 같은 사람될까봐. 나 같은 사람 되기 싫다고 했죠? 그 마음 지켜주고 싶었으니까”라고 말했다. 이어 진정석은 박하나에게 “노그래씨 좋아한다는 말 진심이었다. 그동안 상처준 것 정말로 미안했다”라며 “이제 더 이상 이기적인 마음으로 노그래씨 붙잡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박하나는 진정석의 마음을 받아들였다. 그리고 두 사람은 진하게 키스했다. 두 사람은 ‘혼술’이 아닌 서로의 ‘입술’로 사랑을 확인했다. 한편 ‘혼술남녀’는 서로 다른 이유로 혼술하는 노량진 강사들과 공시생들의 알콜 충전 혼술 라이프를 그린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1시 방송. 사진 = 서울신문DB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두시의 데이트’ 정다희, 90년생 신입 아나운서 ‘미모 깜짝’

    ‘두시의 데이트’ 정다희, 90년생 신입 아나운서 ‘미모 깜짝’

    ‘두시의 데이트’ 정다희 아나운서에게 관심이 모아졌다. 11일 ‘두시의 데이트’ 정다희 출연이 온라인에서 화제다. 이날 정다희는 이광수와 깜짝 소개팅을 하며 화제를 모았다. 1990년생 정다희 아나운서는 2016년 MBC 신입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지석진의 아주대학교 후배이기도 한 정다희 아나운서는 피아노 연주, 노래 등의 취미를 갖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정다희 아나운서는 이날 MBC FM4U 2시의 ‘데이트 지석진입니다’에서 이광수에게 “실물이 훨씬 잘생겼다. 너무 팬”이라면서도 “근데 너무 금사빠”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이광수·정다희 ‘지석진 라디오’ 출연 인증샷 “깜짝 3분 소개팅”

    이광수·정다희 ‘지석진 라디오’ 출연 인증샷 “깜짝 3분 소개팅”

    이광수 정다희 두 사람의 인증샷이 공개돼 화제다. 11일 MBC FM4U 라디오 ‘두시의 데이트’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지석진입니다. 이광수 씨를 위한 깜짝 3분 소개팅ㅋㅋ 왕코데스크를 함께 하고 있는 정다희 아나운서! 다음에 셋이 또 만나요”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에는 이날 지석진이 진행하는 라디오 ‘두시의 데이트’에 출연한 배우 이광수와 정다희 아나운서가 포착됐다. 이광수는 파란 상의와 동그란 안경으로 가을 남자의 멋을 냈다. 옆에 밝은색 원피스를 입은 정다희 아나운서 또한 빛나는 외모를 자랑했다. 이날 ‘금사빠’(금방 사랑에 빠지는 타입) 이광수를 위해 지석진의 라디오 스튜디오에 정다희 아나운서가 깜짝 출연한 것. 두 사람은 어색하게 질문을 주고 받으며 묘한 핑크빛 분위기를 연출했다. 사진=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지석진입니다’ 공식 인스타그램 임효진 인턴기자 3a5a7a6a@seoul.co.kr
  • 혼술남녀 하석진, 혼술한 뒤 박하선에 고백 “퀄리티 떨어지는 널 좋아해”

    혼술남녀 하석진, 혼술한 뒤 박하선에 고백 “퀄리티 떨어지는 널 좋아해”

    ‘혼술남녀’ 하석진이 박하선에게 고백했다. 4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혼술남녀’(연출 최규식, 극본 명수현) 10회가 케이블, 위성, IPTV가 통합된 유료플랫폼 가구 시청률이 평균 4.6%(닐슨코리아/전국기준), 최고 5.1%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타깃시청률(남녀2049세) 역시 평균 3.2%, 최고 3.6%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달성했으며 여성 20대부터 40대의 시청률 역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이날 ‘혼술남녀’에서 박하나(박하선 분)가 자신을 좋아하는 것을 알게 된 진정석(하석진 분)은 퀄리티가 다르다며 단념하게 해주겠다고 결심했고, 원장(김원해 분)이 때마침 퀄리티에 맞는 여자를 구해왔다며 소개팅을 주선했다. 명문대 의대 출신 미모의 소개팅녀로 전소민이 나와 눈길을 사로잡았다. 전소민의 말 한마디 한마디에 박하나를 생각하던 진정석은 끝내 “다른 사람이 생각나서 못 만나겠다”고 말했고, 랍스터를 들고 진정석을 후려치는 전소민이 폭풍 웃음을 선사했다. 또한 극 말미 자신의 마음을 점차 깨닫는 듯한 진정석의 모습이 눈에 띄었다. 혼술을 하며 계속 박하나를 생각하다가 결국 넘긴 적 없는 자신만의 혈중 알코올 농도를 넘어버린 것. 결국 진정석은 술에 취해 박하나의 집을 찾아가 “내가 퀄리티 떨어지는 너를 좋아하게 됐다. 머릿속에서 떠나질 않는다”고 “사과하라”며 폭풍 고백을 해 여성 시청자들의 환호를 자아냈다. 한편 기범(키 분)은 채연(정채연 분)과 공명(공명 분)이 함께 공부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채연은 공부를 위해서는 기범을 끊으라며 공명에게 말하고 기범은 이들이 공부하고 있는 강의실을 엿보며 질투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그 와중 채연은 ‘문송합니다’ 등을 설명하며 명문대 문과를 나와도 취직하기 힘든 현실을 꼬집어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tvN ‘혼술남녀’는 서로 다른 이유로 혼술하는 노량진 강사들과 공시생들의 이야기를 다루는 공감 코믹 드라마다. 더불어 극심한 취업난으로 대한민국의 고시 준비생이 30만명에 육박하는 이 시대상과 공시생들의 일상과 애환을 현실감있게 담아내 공감대를 형성할 예정이다. 서로 다른 이유로 혼술하는 노량진 강사들과 공시생들의 알코올충전 혼술 라이프, tvN ‘혼술남녀’는 매주 월,화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이슬기의 러브앤더시티] #5. “될 놈은 된다” 우리가 소개팅을 고집하는 이유

    [이슬기의 러브앤더시티] #5. “될 놈은 된다” 우리가 소개팅을 고집하는 이유

    ‘러브 이즈 미라클’(Love is miracle) 이라고 지난 회에서 말했다. (못 본 사람들은 다시 보고 오자→클릭) ‘폭망’ 소개팅 폭격 속에서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적의 스토리가 있다고 공언했기에, 그 사례를 찾느라 필자도 왕왕 속앓이를 했다. 그러나 생각보다 쉽사리(?) 사례를 찾을 수 있었고 그 결과를 여기에 공개한다. (많은 독자들의 제보, 감사하다.) ◆ “어, 죄송해요. 제가 다 먹었네요…” 새우가 맺어준 사랑 유독 추웠던 지난 겨울, 그녀는 그 남자를 만났다. 다짜고짜 남자는 여자에게 가슴에 꼭 품었던 핫팩을 건넸다. “추울까봐요.” 초행이 아닌 듯, 남자는 성큼성큼 앞서 나갔다. “이 근처에 파스타 맛집이 있다는데, 파스타 괜찮으세요?”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에서 피자 하나와 새우 크림 파스타를 시킨 둘. 남자는 새우 하나를 까서 입에 넣었다. ‘새우를 좋아하나 보다’ 남자는 마지막 남은 새우 하나를 더 까서 입에 넣...고 나서 말했다. “어, 하나는 XX씨껀데 제가 다 먹었어요....” 접시에 휑뎅그렁 남은 새우 꼬리를 보며, 남자는 미안해 어쩔 줄 몰라 했고 여자는 ‘풋’ 웃었다. 그리고 그녀는 말했다. “새우남과, 결혼합니다.” 그는 우리에게로 와서 ‘쉬림프 형부’가 되었다. 소개팅에서 우리는 의심에 의심을 거듭한다. 생활 반경을 전혀 알 수 없는 이 휴먼 빙(human being), 도대체 어떤 사람일까? 내 앞에서는 ‘짐짓’ 점잖은 척 해도 집에 가면 온갖 음습한 짓을 하는 것 아닐까. 몇 번 만나다 연락 끊으면 짐승이 돼서 끝끝내 집착하는 것 아닐까, 등등. 그리하여 우리는 상대를 찬찬히 살펴보게 된다. 셜록 홈즈라도 된 양 꼼꼼히. 이 사람이 이른바 ‘정상적’이라는 범주에는 드는 사람인지. 주로 살피는 것은 소개팅에서 상대의 별 거 아닌 습관이나 신체 부위 등이다. 소개팅 횟수가 너무 많아 다 셀 수도 없다는 주칠남(30·남)은 따지는 것도 많다. 칠남은 “소개팅이면 얼굴엔 화장을 하고 옷도 꾸미잖아. 손이 제일 무방비인 곳인데 네일 안 한 손톱을 바짝 자른 걸 보면 뭔가 사람이 되게 단정해보여.” 라고 했다. 칠남은 아직 소개팅날 속옷도 신경써서 입고 가는 여자가 있다는 걸 모르는 것임에 틀림없다. 많은 이들이 소개팅 상대를 ‘괜찮은 사람’으로 파악하는 근거 중 하나는 나 아닌 다른 이를 대하는 태도다. 가령 식당에서는 종업원이다. 칠남은 이어 말했다. “여기저기 인사를 되게 잘하는 거야. 예의 바른 것 같아 보이고 매력 상승.” 상대에 대한 불안한 마음, 불확실성을 제거하는 데에는 주선자의 영향도 지대하다. 그도 알고 나도 아는 ‘주선자’라는 존재가 ‘그’를 믿어도 되는 사람으로 계속해서 주지시켜 주는 거다. 가령 회사 동기인 추워여(31·여)&포자리(31·남) 콤비는 최근 큐피트를 자청, 각자의 지인들을 한 쌍의 커플로 재탄생 시켰다. 추워여는 말했다. “내 친구가 말투와 단호함 때문에 첫 인상에서 오해를 살 수 있는 스타일이야. 그런 것 때문에 포자리 친구가 오해할까봐 우리가 중간에서 약을 많이 쳤지. 원래 그런 거지 악의가 있는 건 아니라고.” 포자리도 말했다. “내 친구가 소개팅에 지쳐할 때쯤 내가 ‘괜찮은 사람’이라며 멱살 잡아서 테이블에 앉혀놨어.” 정작 제 머리는 못 깎는 이 살뜰한 메신저들은 계속해서 각자의 장점을 흘리며 ‘약’을 쳤고, 해당 남녀는 어느덧 교제 5개월째로 접어들고 있다. 소개팅에서 신뢰를 쌓는데는 무엇보다도 상대에게 성실한 자세가 중요하다. “나는 당신을 알고 싶어요”가 느껴지는 진심어린 태도. 꼬박꼬박 존댓말로 내 말을 경청하는 자세, 더하지도 덜하지도 않은 적절한 질문들, 나도 모르게 그이 쪽으로 다가가는 고개 등등. 그리고 마지막은 살얼음판을 깨뜨리는 작은 돌멩이 같은 ‘한 방’이다. 가령 앞의 새우남처럼. 속사포로, 그러나 차근차근 쌓은 신뢰 속 피융-하고 사랑의 불꽃을 피우게 하는 소소하고도 역사적인 계기. 소개팅으로 사귄 경험이 있거나 결혼에 골인한 이들은 하나같이 “그게 될려고 그랬던지...”라며 ‘될놈될(될 놈은 된다)’ 논리를 폈다. 뒤에 생략된 얘기는 “원래는 안 그러는 내가(혹은 상대가) 그때는 미쳤던지 그렇게까지(!) 했다”는 것이다. 돌직구에약한류블리(30·여)는 소개팅 첫 만남에서부터 “사귀자”는 돌직구를 맞았다. “얘기도 잘 통하고 관심사도 잘 맞고 다 좋은데, 먼저 사귀자는 얘기까지 해주니 너무 고마운거야.” ‘될놈될’이어서 그랬던지 마침 그 날은 추운 겨울이었고, 마침 남자는 밥을 샀고 때맞춰 여자는 그에게 목도리를 사줬다. 함께 청계천을 걸었고 추운 날의 청계천은 남녀가 손을 잡기에 딱 알맞았다. “지속적으로 ‘계속 보고 싶어요~’ 하는데 넘어갔지 뭐” ◆ 크리스마스가 오기 전에… 우리도 ‘될놈될’이 되어보자 바야흐로 날이 추워지고 있다. 그 날 고백해서 사귀면 크리스마스에 100일을 맞는다는 상술 같은 고백데이도 벌써 지나갔다. 소개팅 해달라고 친구들을 졸라 보자. 친구의 친구 중에, 혹은 친구의 친구의 친구 중에 내가 30년 이상 못 찾던 나의 반쪽이 있을지도 모를 일이다. 필자도 친구들을 졸라 볼 작정이다. (이미 조르고 있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스무 살, 갓 상경한 꼬맹이는 십여 년 전 나온 드라마 ‘섹스 앤 더 시티’로 연애를 배웠다. 드라마 속 ‘캐리’처럼 프라다 VIP가 된다거나, 마놀로 블라닉은 못 신고 살지만 뉴욕 맨하튼이나 서울이나 사람 사는 모양새가 별 반 다르지 않다는 것만은 알게 되었다. 서른 즈음에 쓰는 좌충우돌 여자 이야기, ‘러브 앤 더 시티’다. (매주 화요일 연재됩니다.)
  • 편안한 대화로 ‘이성 탐색’... 소셜데이팅 어플 시장 꾸준한 성장세

    편안한 대화로 ‘이성 탐색’... 소셜데이팅 어플 시장 꾸준한 성장세

    스마트폰 보급률이 높아지면서 젊은 세대가 이성을 만나는 방식도 변화하고 있다. 쉽고 간편하게 이성을 만나려는 니즈가 커짐에 따라 소셜데이팅 시장 역시 매년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추세다. 이러한 추세에 따라 이성간 만남을 주선해주는 소셜데이팅 어플도 최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소개팅어플은 좋은 인연을 맺고자 하는 20~30대 싱글남녀가 주변 지인에 의지하지 않고, 스스로 만남의 채널을 구축하는 데 좋은 대안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소셜데이팅 앱에서는 대부분 사진과 프로필을 보고 상대방을 고르게 된다. 상대방과 관심사를 공유하거나 채팅을 통해 대화를 하며 친밀도를 쌓게 된다. 하지만 가끔 비매너인 상대를 만나 대화 중 상처를 받거나 기분이 상하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한다. 이에 소개팅어플 ‘썸타임’은 이처럼 대화 중 발생할 수 있는 비매너 상황을 사전에 차단, 이성과의 채팅에서 좀 더 안심할 수 있는 매너톡 기능을 추가했다. 매너톡 기능을 켜면 이성과 대화를 주고 받는 대화방에서 비속어나 욕설이 쓰여졌을 때 자동 필터링을 통해 해당 단어가 사전 차단된다. 기분이 나쁘거나 상처받는 등의 상황이 발생하는 경우를 원천적으로 봉쇄하는 셈이다. 사용자의 대화 패턴을 분석하여 비속어나 욕설 등을 자주 사용하는 사용자에게는 보다 엄격하게 대화 내용을 필터링하게 되어 안심하고 대화를 즐길 수 있다. 좀 더 격의 없는 대화를 원하는 사용자는 매너톡 기능을 Off함으로써 원하는 수위의 대화를 나눌 수도 있다. 썸타임 관계자는 30일 “이성과 채팅 시 좀 더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었으면 좋겠다는 회원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매너톡 기능을 개발하게 되었다”며 “썸타임 매너톡 기능을 통해 채팅 중 성희롱이나 성적 불쾌감을 유발할 수 있는 가능성까지 사전 차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질투의 화신 한지민 “소개팅했어요” 조정석과 셀카 ‘질투 부르는 미모’

    질투의 화신 한지민 “소개팅했어요” 조정석과 셀카 ‘질투 부르는 미모’

    배우 한지민이 ‘질투의 화신’ 조정석과의 셀카를 공개했다. 한지민은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소개팅했어요. 질투의 화신 이화신 기자님”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한 장 게재했다. 사진에는 한지민과 조정석이 다정한 모습으로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한지민의 빼어난 미모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한지민은 28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에 조정석의 소개팅 상대로 깜짝 출연했다. 사진=한지민 인스타그램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질투의 화신 한지민, 조정석 소개팅女 ‘여신 미모’ 공효진 “질투 폭발”

    질투의 화신 한지민, 조정석 소개팅女 ‘여신 미모’ 공효진 “질투 폭발”

    배우 한지민이 조정석의 소개팅 상대로 ‘질투의 화신’에 깜짝 출연했다. 28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 11회에서는 3년 전 소개팅을 하던 조정석(이화신)과 짝사랑남의 소개팅 장소에 따라 간 공효진(표나리)의 모습이 그려졌다. 조정석은 공효진을 쫓아 내보내려 했지만, 공효진은 굴하지 않고 주위를 맴돌았다. 그러던 중 소개팅 상대인 한지민이 등장했다. 조정석은 한지민의 미모에 반한 듯한 표정을 숨기지 못했다. 한의원 원장이던 한지민은 소개팅 중 속이 불편해 보이는 조정석을 걱정하며 진맥을 짚어줬다. 손목 맥박을 짚어본 뒤엔 명치를 누르고 가슴을 쓸어 내리는 과감한 스킨십(?)도 서슴지 않았다. 하지만 조정석은 한지민의 얼굴에 트림을 하는 실수를 저지르고 말았다. 그래도 한지민은 “좀 뚫리는 것 같아요”라고 걱정하며 “제가 체할 때마다 해드릴게요”라고 말했다. 이어 “다음주 금요일, 토요일 괜찮은데”라며 적극적인 자세까지 보였다. 조정석 역시 바로 애프터신청을 하며 응했다. 한지민은 계속 자신을 쏘아보는 공효진을 경계하며 조정석에게 “아시는 분이냐”고 물었지만 그는 “모른다”고 답했다. 공효진은 두 사람을 지켜보며 안절부절 못하는 모습이었다. 사진=SBS ‘질투의 화신’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명세빈 다시 첫사랑, 김용건에 16살 연하 소개팅 주선 ‘깜짝’

    명세빈 다시 첫사랑, 김용건에 16살 연하 소개팅 주선 ‘깜짝’

    명세빈 ‘다시 첫사랑’ 출연 소식이 전해져 화제다. 28일 명세빈이 KBS2 일일 드라마 ‘다시 첫사랑’에 출연을 확정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명세빈이 과거 김용건 소개팅을 주선했던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김용건은 과거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출연 당시 소개팅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김광규와 얘기를 나누던 중 “최근 명세빈이 소개팅을 주선해줬다. 16살 연하와 소개팅을 했는데 나에게는 과분했다”고 말했다. 이어 “고소영이나 가희 같은 스타일이 이상형이다. 가희와 한 프로그램에 출연했는데 샤론스톤 같다고 생각했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명세빈은 KBS 2TV 새 일일드라마 ‘다시 첫사랑’으로 약 1년만에 안방극장 복귀에 나설 예정이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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