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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韓, 월드컵 11회 연속 출전…김진규·오현규 앞세워 이라크 격파

    韓, 월드컵 11회 연속 출전…김진규·오현규 앞세워 이라크 격파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김진규와 오현규의 골을 앞세워 이라크를 격파하고 월드컵 11회 연속 출전이라는 대기록을 쌓았다. 이는 영국이나 프랑스 등 축구강국도 이루지 못한 성과다. 한국은 6일(한국시간) 이라크 바스라 국제경기장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9차전 경기에서 후반 18분 터진 김진규(전북)의 선제골과 오현규의 쐐기골로 전반 한 명이 퇴장당한 이라크를 2-0으로 제압했다. 5승 4무로 승점 19점을 올린 한국은 3위 이라크(승점 12)와 격차를 승점 7로 벌리면서 10차전 결과와 관계없이 최소 조 2위 이상을 확보해 북중미행 티켓을 움켜쥐었다. 특히 한국은 1986년 멕시코 대회부터 11회 연속이자 처음 출전한 1954년 스위스 대회를 포함해 모두 12번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게 됐다. 한국은 일본, 뉴질랜드, 아르헨티나, 이란, 우즈베키스탄에 이어 요르단과 동시에 6번째로 본선행을 확정한 국가가 됐으며 아시아에서는 4번째다. 한국은 10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쿠웨이트를 상대로 예선 마지막 경기인 10차전을 치른다. 홍 감독은 이날 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에 이바지한 뒤 대표팀에 합류한 손흥민(토트넘)을 아예 출전 명단에서 제외했다. 손흥민 대신 주장 완장을 찬 이재성과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황희찬(울버햄프턴)이 2선에 배치하고 오세훈(마치다)을 최전방 공격수로 기용했다. 한국은 전반 5분 이강인이 페널티아크 오른쪽에서 날린 첫 슈팅이 상대 수비에 막힌 뒤로는 압박에 고전하며 한동안 이렇다 할 기회를 포착해내지 못했다. 그렇지만 예상치 못한 변수가 경기의 흐름을 뒤바꿨다. 전반 26분 잉글랜드 입스위치 타운 소속의 이라크 최전방 공격수 알리 알하마디가 조유민과 공중볼 경합을 하다가 발을 높이 드는 위험한 플레이를 펼쳤고 주심이 레드카드를 꺼내들었기 때문이다. 당초 주심은 옐로카드로 경기를 진행하려 했으나 온필드리뷰에서 하마디의 발이 조유민의 얼굴에 닿은 것으로 드러나 위험한 플레이를 한 것으로 드러나자 카드색깔을 바꾸었다. 이라크는 숫적 열세를 만회하기 위해 수비위주의 경기를 펼쳤고 전반 36분 이강인이 왼쪽에서 올린 프리킥을 이재성이 헤더로 연결했지만 아쉽게도 크로스바를 맞고 나왔다. 전반 49분에는 이강인의 왼발 감아차기 슈팅이 골대 모서리를 맞고 나오며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후반들어 박용우 대신 공격 성향이 강한 김진규를 투입한 한국은 후반 16분엔 황희찬과 오세훈을 불러들이고 문선민(서울), 오현규(헹크)를 내보내며 선제점을 얻을 수 있었다. 후반 18분 문선민의 크로스가 설영우와 이강인을 거처 김진규에게 이어졌고 이를 곧바로 골대 오른쪽 하단으로 보내는 슈팅으로 연결하면서 선취골을 얻었다. 2년 만에 대표팀 경기를 치른 김진규의 A매치 3호 골이었다. 이라크가 동점골을 얻어내기 위해 공세적으로 나오자 오히려 기회가 더 생겼다. 후반 37분 화인범의 전진 패스를 받은 전진우가 오른쪽으로 낮게 크로스를 연결했고 이를 오현규가 그대로 논스톱 슈팅으로 마무리하면서 쐐기골을 박았다. 이재성 대신 투입된 전진우는 A매치 데뷔전에서 도움을 올렸고 오현규는 A매치 3호골을 기록했다. 홍 감독은 “결과적으로 어려운 상대가 수적으로 부족한 점을 선수들이 잘 활용해 득점을 만들어 승리를 거뒀다”면서 “선수들에게 축하하고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 “아이·노인도 다양한 문화 함께 즐겨”… 외국인들도 한강에 반했다

    “아이·노인도 다양한 문화 함께 즐겨”… 외국인들도 한강에 반했다

    “행사 후 미군 동료에게 참가 추천”“떡매치기 색다른 경험… 재미있어”‘풍덩존’ 등 부대행사엔 63만명 몰려 “다양한 문화와 인종, 모든 연령대가 참여해 웃으며 즐기는 행사였다는 점이 가장 좋았어요.” 경기 오산 공군기지에서 7개월째 근무중인 주한미군 루이스 레예스(40·Luis Reyes)는 5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지난 1일 뚝섬한강공원에서 열린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에 참가한 소감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그는 “가족, 아이들, 노인 할 것 없이 모두가 건강한 시간을 보내기 위해 모였고, 그들의 웃는 모습을 보는 게 좋았다”고 돌아봤다.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출신인 레예스는 이번 행사에서 초급자 코스인 수영 300m, 자전거 20㎞, 그리고 달리기 10㎞를 완주했다. 그는 “한강 물에 처음 들어가봤는데 엄청 추웠고, 땡볕 아래에서 10㎞ 달리기를 하는 것도 무척 힘들었다”면서도 “새로운 문화를 경험하고 도전하고 싶었는데 정말 좋은 기회였다”며 웃었다. 이어 “행사에서 돌아오자마자 다른 동료들에게도 추천했다”며 “내년엔 미국에서 근무할 것 같아 참가는 못하겠지만, 나중에 가능하다면 상급자 코스를 꼭 이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즈베키스탄 출신 밀쇼드 바르노예프(30·Mirshod Barnoev)는 서울 외국인 주민센터에서 봉사활동을 하던 중 이번 행사에 대해 알게 됐다. 국내 대학원에서 국제관계학 석사과정을 이수 중인 그는 틈틈이 자원봉사 활동을 하며 서울시의 다양한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고 한다. 밀쇼드는 이번 행사에서 자전거 20㎞, 달리기 10㎞를 완주했고, 연계 행사인 ‘한류서바이벌게임’과 전통놀이들로 구성된 ‘쉬엄쉬엄 단오제’에도 참가했다. 그는 “한국 전통놀이 중에서 떡매치기를 해봤는데 색다른 경험이어서 정말 재미있었다”면서 “참가자들부터 자원봉사자들까지 모두 열정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서울의 교통과 서비스가 너무 편리하고 사람들도 따뜻해서 공부를 마친 후에도 마케팅 분야에서 근무하며 계속 살고 싶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두 번째 열린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가 지난 1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전했다. 이번 축제 참가자는 약 2만명이었고, 이중 주한미군과 외국인 주민, 외국인 관광객 등이 700명을 넘었다. 올해 외국인 참가자는 총 714명으로 지난해 102명 대비 7배 증가했다. 올해 처음 선보인 ‘한강 풍덩존’ 등 한강 3종 축제 부대프로그램도 인기를 끌었다. 지난해 부대프로그램에 참여한 시민은 27만명이었는데, 올해는 63만 2000명으로 전년 대비 36만명이나 늘었다. 외국인들도 약 2만명가량 참가한 것으로 시는 추정했다. 시 관계자는 “한강 수질이 세계적으로 깨끗해 안심하고 참여할 수 있고, ‘먹고 쉬고 즐기는’ 쉬엄쉬엄 축제의 매력이 외국인들에게도 호응을 얻은 것”이라고 분석했다.
  • “감옥 안에서 피자·파스타 냠냠”…140년 된 구치소가 이젠 ‘핫플’, 인도에서 무슨 일?

    “감옥 안에서 피자·파스타 냠냠”…140년 된 구치소가 이젠 ‘핫플’, 인도에서 무슨 일?

    인도에서 140년 된 옛 경찰서 건물이 독특한 식당으로 변신해 화제가 되고 있다. 구치소를 식당으로 개조해 손님들이 감옥의 철창 안에서 식사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해 입소문을 타고 있다. 4일(현지시간) NDTV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인도 메갈라야주 체라푼지에서 이색 식당이 문을 열었다. 지난 1885년 지어진 이 건물은 주에서 가장 오래된 경찰서다. 영국 식민지 시대에는 ‘무서운 구치소’로 불렸다. ‘소라 1885’라는 이름으로 재탄생한 이곳은 감옥이었던 구치소 내부를 고스란히 살려 식당으로 개조했다. 손님들이 철창이 있는 옛 감방에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식당을 이용한 밧스켐 타바는 “식당으로 바뀐 구치소에서 식사하는 시간이 정말 즐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식당은 총 100명까지 수용 가능하며, 구치소 외에도 추가 좌석을 마련했다. 메뉴는 피자, 파스타, 버거, 샌드위치, 만두 등 다양한 요리와 함께 인도, 멕시코, 중국 음식까지 폭넓게 준비돼 있다. 식당 개조 작업은 젊은 사업가 나피 농그럼과 협력해 진행됐다. 그는 원래 경찰서에 있던 영국 시대 유물을 활용해 복원 작업을 벌였다. 벽은 원래 모습 그대로 보존했으며 나머지 구조물은 편의성과 안전을 위해 개선했다. 이 프로젝트는 메갈라야주 경찰이 직접 주도했다. 현재 동카시힐스 경찰서장인 비벡 시엠이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그는 부서장 시절부터 이 계획을 구상해왔다고 밝혔다. 시엠 서장은 “역사가 깊은 이 경찰서 건물로 뭔가 특별한 일을 하고 싶었다. 이렇게 오랜 역사를 간직한 건물은 이 지역에 많지 않다”고 말했다. 식당 운용 수익은 경찰 복지 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 백석예술대 영상학부, 제5회 백석 e스포츠 챔피언쉽 개최

    백석예술대 영상학부, 제5회 백석 e스포츠 챔피언쉽 개최

    백석예술대학교(총장 윤미란) 영상학부가 주관한 제5회 백석 e스포츠 챔피언쉽이 지난 5월 29일부터 30일까지 교내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백석 e스포츠 대회는 경기종목 리그오브레전드로 치뤄졌으며, 백석예술대의 다양한 학부(과)의 재학생들이 연합팀을 구성해 총 12개 팀이 참가하여 열띤 경쟁을 펼쳤다. 준결승전과 결승전이 진행된 방배동 캠퍼스에는 정용훈 캐스터와 한상용감독이 해설로 참석했으며, 동시에 영상학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라이브 생중계됐다. 시상식에는 백석예술대 영상학부 박은애 학부장이 참석하여 수상 학생들을 격려했다. 박은애 학부장은 “백석 e스포츠 챔피언쉽을 5회째 진행하면서 영상학부 재학생들이 e스포츠 경기 운영 및 방송 송출을 실제 경험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으며, 백석예술대 안에서 다양한 학생들이 교류하면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교내 대표 행사가 됐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 e스포츠 행사 규모를 타 대학과 연합하여 확장해 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 성황리 끝난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주한미군 등 외국인들도 ‘엄지척’

    성황리 끝난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주한미군 등 외국인들도 ‘엄지척’

    “다양한 문화와 인종, 모든 연령대가 참여해 웃으며 즐기는 행사였다는 점이 가장 좋았어요.” 오산 공군기지에서 7개월째 근무해온 주한미군 루이스 레예스(40·Luis Reyes)씨는 5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지난 1일 뚝섬한강공원에서 열린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에 참가한 소감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그는 “가족, 아이들, 노인 할 것 없이 모두가 건강한 시간을 보내기 위해 모였고, 그들의 웃는 모습을 보는 게 좋았다”고 돌아봤다.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출신인 레예스씨는 이번 행사에서 초급자 코스인 수영 300m, 자전거 20㎞, 그리고 달리기 10㎞를 완주했다. 그는 “한강 물에 처음 들어가봤는데 엄청 추웠고, 땡볕 아래에서 10㎞ 달리기를 하는 것도 무척 힘들었다”면서도 “새로운 문화를 경험하고 싶었고, 도전하고 싶었는데 정말 좋은 기회였다”며 웃었다. 이어 “행사에서 돌아오자마자 다른 동료들에게도 추천했다”며 “내년엔 미국에서 근무할 것 같아 참가는 못하겠지만, 혹시 가능하다면 상급자 코스를 꼭 이수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우즈베키스탄 출신 밀쇼드(30·MIRSHOD)씨는 서울 외국인 주민센터에서 봉사활동을 하던 중 이번 행사에 대해 알게 됐다. 국내 대학원에서 국제관계학 석사과정을 이수 중인 그는 틈틈이 자원봉사활동을 하며 서울시의 다양한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고 한다. 밀쇼드씨는 이번 행사에서 자전거 20㎞, 달리기 10㎞를 완주했고, 연계행사인 ‘한류서바이벌게임’과 전통놀이들로 구성된 ‘쉬엄쉬엄 단오제’에도 참가했다. 그는 “한국 전통놀이 중에서 떡매치기를 해봤는데 색다른 경험이어서 정말 재미있었다”면서 “참가자들부터 자원봉사자들까지 모두 열정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서울의 교통과 서비스가 너무 편리하고 사람들도 따뜻해서 공부를 마친 후에도 마케팅 분야에서 근무하며 계속 살고 싶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두 번째 열린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가 지난 1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전했다. 이번 축제 참가자는 약 2만명이었는데 이중 주한미군과 외국인 주민, 외국인 관광객 등이 700명을 넘었다. 특히 레예스, 밀쇼드씨와 같은 외국인 참가자가 대폭 늘었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올해 외국인 참가자는 총 714명으로 지난해 102명 대비 7배가 증가한 714명이 신청했다. 실제 참가한 외국인도 530명이었다. 올해 최초로 선보인 ‘한강 풍덩존’ 등 한강 3종 축제 부대프로그램도 인기였다. 지난해 부대프로그램에 참여한 시민은 27만명이었는데, 올해는 63만 2000명으로 전년 대비 36만명이나 늘었다. 외국인들도 약 2만명가량 참가한 것으로 시는 추정했다. 시 관계자는 “한강 수질이 세계적으로 깨끗해 안심하고 참여할 수 있고, ‘먹고 쉬고 즐기는’ 쉬엄쉬엄 축제의 매력이 외국인들에게도 호응을 얻은 것”이라고 분석했다.
  •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로 하나된 멕시코의 밤…주멕시코 한국문화원 한류 문화 토크쇼 개최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로 하나된 멕시코의 밤…주멕시코 한국문화원 한류 문화 토크쇼 개최

    주멕시코 한국문화원은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멕시코시티에 있는 문화원에서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를 주제로 한 문화 토크쇼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문화 토크쇼는 멕시코 넷플릭스에서 9주 연속(2025년 3월 2주차~5월 2주차)으로 톱 10에 오를 만큼 멕시코 현지에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는 ‘폭싹 마음을 적시다, Si la vida te da mandarina’를 주제로 열렸다. ‘Si la vida te da mandarina’는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의 스페인어 버전 타이틀이다. 이는 ‘고진감래, 살면서 힘든 상황(신맛 나는 레몬)을 마주하더라도, 그 상황을 기회(단맛 나는 레몬에이드)로 바꿔라’라는 의미가 담긴 스페인어 속담을 활용한 제목이다. 원래 속담은 원래 레몬이 들어가 있지만, 드라마의 배경인 제주도의 특산물 ‘귤’(mandarina)을 제목에 차용했다. 문화 토크쇼에서 참가자들은 작품 속에 그려진 제주 해녀들의 삶, 제주의 지역문화와 역사에 대해 보다 자세히 들여다보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해녀들 특유의 공동체 문화에 관심을 가지는 참가자들이 많았는데, 몇몇 참가자들은 ‘숨비소리’(해녀들이 물질할 때 참았던 숨을 한번에 내뱉는 소리)와 테왁(해녀들이 물질할 때 몸을 뜨게 하는 공 모양의 기구) 등 해녀 문화가 오롯이 담긴 제주 방언들에도 흥미를 보였다. 앞서 문화원은 2022년 10월부터 1월까지 한-멕시코 수교 60주년 기념으로 멕시코시티에 위치한 멕시코 국립문화박물관에서 제주 해녀 사진전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드라마에서 인상 깊은 장면을 서로 공유하며, 함께 시청 소감을 나누기도 했다. 행사에 참가한 루벤은 “드라마 속 양관식(박해준 분)이 암에 걸려 진료를 받는 장면을 보고, 최근 암 진단을 받은 어머니를 떠올렸다”면서 “드라마를 보면서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깨달았다”고 밝혔다. 그는 ‘유채꽃이 혼자 피나 꼭 떼로 피지. 혼자였으면 골백번 꺾였어’라는 드라마 속 대사를 언급하며, 큰 위로를 받았다고 강조했다. 문화원에 처음 방문한다는 수산나는 “드라마를 보고난 후 누군가와 이야기를 나누고 싶었는데, 이런 기회가 생겨서 너무 기쁘다. 가족이라는 주제는 어떤 나라든 통하는 것 같아 마음이 따뜻해졌다”고 행사 참여 소감을 남겼다. 행사 마지막 순서로 참가자들은 드라마 속 등장한 한식(잔치국수, 파전)의 조리과정을 배우고 맛보는 시간을 가졌다.한편 문화원은 K-팝, K-드라마 등 현지에서 특히 인기가 높은 한류 콘텐츠를 매개로 현지인들이 편하게 즐기고 공감할 수 있는 기회를 꾸준히 마련할 계획이다.
  • 6·25 때 102회 출격한 ‘하늘의 영웅’, 전우의 손자와 프로야구 시구·시타

    6·25 때 102회 출격한 ‘하늘의 영웅’, 전우의 손자와 프로야구 시구·시타

    6·25전쟁 당시 공군 조종사로 100여회 출격한 노장이 현충일을 맞아 전우의 손자와 함께 프로야구 시구자 및 시타자로 나선다. 5일 공군에 따르면 6일 서울 송파구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5 KBO리그 두산베어스 대 롯데자이언츠 경기에 6·25 참전 조종사인 예비역 공군 대장 김두만(98) 장군이 시구자로, F-15K 조종사 강병준(33) 소령이 시타자로 참여한다. 강 소령은 김 장군과 함께 참전했던 고 강호륜(1925~1990) 장군의 손자다. 강 장군과 김 장군은 각각 1948년 학사사관 3기, 1949년 학사사관 5기로 각각 임관해 공군 창설기를 함께한 선후배 조종사였다. 두 사람은 여의도, 제주, 사천, 강릉기지에서 함께 근무했고 전시에는 한국 공군 최초 단독출격작전, 지리산 공비토벌작전 등을 함께 수행했다. 공군작전사령관, 제11대 공군참모총장 등을 지낸 김 장군은 6·25전쟁 당시 대한민국 최초 100회 출격을 기록하기도 했다. 정부로부터 을지무공훈장, 은성충무무공훈장 등을 받았고, 6·25전쟁 10대 영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현재 김신장군기념사업회장을 맡고 있다. 강 장군은 1948년 미국으로부터 L-4 항공기를 인수해 서울 상공을 최초로 비행했을 때 임무를 수행한 조종사 중 한 명이다. 우리 공군은 6·25전쟁이 발발하자 미 공군의 F-51D 무스탕 전투기를 급히 인수하게 됐는데 강 장군은 F-51D 도입요원 10명 중 한 명으로 선발돼 일본으로 건너갔다. 당시 단 한 번의 전투기 탑승 비행훈련만 마친 뒤 전투기를 조종해 대구기지로 돌아오기도 했다. 강 장군은 전쟁 중 평양대폭격작전 등 총 78회 출격했고, 이후 정부로부터 을지무공훈장, 충무무공훈장 등을 받았다. 시타에 나선 강 소령은 할아버지를 따라 전투 조종사가 돼 영공방위 최일선에서 국가와 국민을 지키고 있다. 할아버지를 직접 뵌 적은 없지만 할머니와 아버지로부터 할아버지의 활약상을 듣고 ‘운명처럼’ 조종사의 길로 들어서게 됐다고 한다. 강 소령은 2015년 공군 학군사관 42기로 임관해 비행교육과정을 마치고 현재는 공군 제11전투비행단 제102전투비행대대에서 3편대장으로 영공방위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지난 2021년 레드플래그 알래스카 훈련에 페리 조종사로 참가했고, 주변국 항공기의 방공식별구역(KADIZ) 무단진입 시 여러 차례 출격해 전술 조치를 실시한 뛰어난 조종사로 꼽힌다. 2020년 국군 전사자 유해 송환 시 조국으로 돌아오는 호국영령들을 가장 먼저 맞이하는 엄호비행을 맡았던 적도 있다. 김 장군은 “전쟁 때 100번 넘게 출격했는데 이렇게 세월이 흘러 만원 관중 앞 시구까지 하게 됐다”며 “특히 강 장군 손자가 훌륭하게 커서 F-15K 조종사가 된 걸 보니 기쁘고 안전하게 비행 잘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 소령도 “할아버지께서 시타하는 모습을 보셨다면 얼마나 뿌듯하셨을까 하는 마음에 울컥했다”며 “할아버지와 김두만 장군님처럼 불굴의 투지와 불패의 기량으로 대한민국을 굳게 수호하는 조종사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날 현충일을 맞아 경기장에서는 호국영령께 대한 묵념을 진행한다. 이때 공군 군악대가 직접 트럼펫 연주를 하고 애국가도 공군 군악대 박혜진 중위가 부른다. 김 장군과 강 소령의 시구·시타가 끝나면 F-15K 4대로 구성된 편대가 잠실야구장 상공을 저공으로 지나는 기념비행을 실시한다. 공군은 “세대에서 세대로 이어지며 대한민국을 수호하고 있는 공군 조종사들의 헌신을 기리는 의미”라고 전했다. 공군은 전투기 비행음에 대한 송파구 시민들의 양해를 당부했다.
  • 울산HD, 클럽월드컵 앞두고 폴란드 장신 수비수 트로야크 영입

    울산HD, 클럽월드컵 앞두고 폴란드 장신 수비수 트로야크 영입

    프로축구 K리그1 울산HD가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을 앞두고 폴란드 출신 장신 수비수를 영입하며 높이를 보강했다. 울산은 5일 밀로시 트로야크(31)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울산이 외국인 수비수를 두는 것은 2021시즌까지 뛴 중앙수비수 데이브 불투이스(네덜란드) 이후 네 시즌 만이다. 1994년생으로 191㎝나 되는 장신수비수인 트로야크는 지난 세 시즌 간 폴란드 최상위리그 코로나 키엘체에서 주전 수비수이자 주장으로 활약했다. 2024~25시즌 34경기 중 31경기를 포함해 지난 다섯 시즌 동안 리그 30경기 이상씩 출장했다. 울산은 “큰 키에도 발이 빨라서 중앙수비수는 물론 수미형 미드필더 역할을 겸할 수 있는 자원이라 활용도가 높다”고 평가했다. 이어 “빼어난 킥 능력을 바탕으로 한 빌드업, 반대 전환 패스가 장점인 트로야크와 왼발잡이 중앙수비수인 김영권, 이재익의 조합이 울산의 후방 안정성, 공격 지원에 탄탄함을 더해 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8월 폴란드의 푸슈차 니에폴로미체 유니폼을 입고 트로야크와 대결한 경험이 있는 울산 미드필더 이진현은 “키가 크고 체격이 좋아 느릴 줄 알았는데, 발도 빠른 선수라 기억에 남는다. 무엇보다 팀의 수비 조율에 있어 적극적으로 나서는 선수라 인상적이었다”고 트로야크를 떠올렸다. 트로야크는 “아버지도 축구 선수였기에 내 직업에 대한 자부심이 상당하다. 그만큼 내 경력에 우승컵을 남기고 싶은 욕망도 강하다”면서 “그렇기에 울산으로 왔다. 아들에게 우승컵을 들어 올리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팀을 도와 목표를 이루겠다”고 울산 입단 소감을 전했다. 울산 입단으로 첫 해외 이적을 하게 된 트로야크는 4일 선수단에 합류했다. 트로야크는 6일 클럽 월드컵이 열리는 미국으로 출국해 울산 동료들과 본격적으로 호흡을 맞춰나갈 예정이다.
  • “공초의 사랑·정·평안… 소중한 덕목 잊히지 않고 연결된 듯”

    “공초의 사랑·정·평안… 소중한 덕목 잊히지 않고 연결된 듯”

    ‘아버지 옷’으로 장석남 시인 수상선생의 문학정신 담담히 되새겨 “수상 소식을 접하고 가장 먼저 제 나이를 떠올렸습니다. 내리막길의 입구에 서 있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공초 오상순 선생의 문장 ‘흐름 위에 보금자리 친 나의 혼’(‘방랑의 마음’ 부분)을 떠올렸습니다. 보금자리가 흐르고 있다는 모순을 일찍이 본 분이셨습니다.” 제33회 공초문학상을 품에 안은 장석남(60) 시인은 수상 소감을 통해 공초 선생의 문학 정신을 담담히 되새겼다. 장 시인은 지난 1월 출간된 시집 ‘내가 사랑한 거짓말’(창비)에 실린 시 ‘아버지 옷’으로 올해 공초문학상을 받았다. 공초문학상은 한국 신시의 선구자인 공초 오상순 시인의 문학적 업적을 기리기 위해 서울신문이 1992년 제정한 상이다. 등단 20년이 넘은 시인의 최근 1년 이내 발간 작품을 대상으로 한다. 4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장 시인은 “공초 선생의 삶의 행로를 보면 저기 멀리 있거나, 높고 위대한 영웅 같은 것은 아니었다”면서도 “겉으로 드러난 업적뿐만 아니라 그가 보여 준 사랑, 정, 평안 등 인간에게 소중한 덕목이 끝내 잊히지 않아서, 잊히면 안 되어서 지금 이 자리로 연결됐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건방진 말을 보태 보면 (공초 선생은) 베드로나 아난다 같은 분 아니었나 생각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시상식에는 공초숭모회장인 이근배 시인과 문학평론가 유성호 한양대 국어국문학과 교수, 32회 수상자인 이향아 시인과 정끝별 시인(이화여대 국어국문학과 교수), 나희덕 시인(서울과학기술대 문예창작학과 교수) 등이 참석했다. 김성수 서울신문 사장은 축사에서 “시간을 역류할 수 없는 우리 서정시의 역설적 정수를 보여 준 장 시인께 축하의 말씀을 전하며, 시를 향한 열정은 물론 문학적 정점에 올랐다고 평가받는 앞선 수상자들과 심사위원단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했다. 축사는 안미현 서울신문 상무가 대독했다. 공초문학상 심사위원장인 이 시인은 “수상작 ‘아버지 옷’은 뛰어나게 아름다운 작품인 데다 시인을 넘어 구도자였던 공초 선생님의 정신과도 잘 맞닿아 있는 작품”이라고 평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수상작 낭독은 최근 ‘문단 아이돌’로 불리며 젊은 독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끄는 고선경 시인이 맡아 했다. 고 시인은 한양여대 문예창작과에서 장 시인에게 시 쓰기를 배웠다고 한다. 고 시인은 “학교에서도 교수님보다는 시인에 가까웠던 분으로, 학교 바깥에서 오히려 더 많은 것을 가르쳐 준 분”이라고 했다.
  • 李대통령 취임 첫날 아침…김문수 ‘관악산 턱걸이’ 근황 공개

    李대통령 취임 첫날 아침…김문수 ‘관악산 턱걸이’ 근황 공개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오전 김명수 합동참모본부 의장으로부터 군 통수권을 이양받을 무렵 경쟁자였던 김문수 전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일상으로 복귀했다. 21대 대선 당시 김문수 캠프 비서실장을 맡았던 김재원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다시 일상으로 돌아간 열혈 청년 김문수가 오늘 아침 집 근처 관악산에 올라 운동 중이다”라는 글과 함께 한 영상을 올렸다. 해당 영상 속에는 턱걸이를 하고 대형 훌라후프를 돌리는 김 전 후보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김 전 후보가 턱걸이를 하던 무렵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오전 8시 7분쯤 인천 계양구 사저에서 김 합참의장으로부터 군 통수권 이양 보고를 받았다. 이 대통령은 김 합참의장에게 “한미연합방위태세를 근간으로 북한 동향을 잘 파악하고 빈틈없는 대비태세를 유지해 주기 바란다”고 지시했다. 1951년생으로 올해 74세인 김 전 후보는 매일 관악산에 올라 턱걸이 등으로 건강을 다져왔다. 김 전 후보는 평소 턱걸이 10개 정도는 무난하게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후보는 국민의힘 대선후보 경선 당시 언론 인터뷰에서 “턱걸이 많이 하는 사람을 대통령으로 뽑자”고 할 만큼 턱걸이에 자신감을 나타냈다. 한편 김 전 후보는 4일 오전 “당선되신 이재명 후보님, 축하드립니다”며 대선패배 승복 입장문을 발표하는 것으로 21대 대선을 마무리했다. 국민의힘에 따르면 김 전 후보는 이날 오후 4시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리는 중앙 선거대책위원회 해단식에 참여해 선대위 관계자, 당직자들을 위로하고 대선 결과에 대한 소감을 밝힐 예정이다.
  • 경북도의회, ‘제109회 경북도의회 청소년의회교실’ 개최

    경북도의회, ‘제109회 경북도의회 청소년의회교실’ 개최

    경북도의회는 4일 본회의장에서 안동 강남초등학교 학생 22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09회 경북도의회 청소년의회교실’을 개최했다. 경북도의회 청소년의회교실은 참여 학생들이 하루동안 의장, 의원 역할을 맡아 청소년과 밀접한 관심 사항을 중심으로 자유발언과 찬반토론, 전자표결 등 실제 안건 처리 과정 체험을 통해 지방의회와 의원이 어떠한 역할과 기능을 하는지 알아가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안동 강남초등학교 5~6학생들은 ▲노키즈존, 없어야 합니다▲동물실험, 멈춰야 합니다 ▲등교시간을 9시로 연장하자 ▲초등학생의 화장을 금지하자▲청소년의 스마트폰 사용을 제한하자 등의 주제로 3분 자유발언에 이어 ▲초등학교 화장품 사용 금지에 관한 조례안 ▲초등학교 내 CCTV 설치에 관한 조례안에 대해 찬반토론과 표결을 거쳐 총 5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특히 한 학생은 “도의원이 되어보는 경험은 처음이라 떨렸지만, 친구들과 함께 조례안을 만들고 토론하는 시간이 너무 뜻깊었다”면서 “나중에 진짜 정치나 행정 분야로 진로를 정해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권광택 의원이 직접 학생들을 맞이하고 격려했으며 “오늘 비록 짧은 시간이지만 여러분이 체험한 경험이 미래에 긍정적인 영향이 되길 바란다”라며 “여러분의 꿈과 희망을 키워가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경북도의회 청소년의회교실은 지난 2014년에 도입해 현재까지 운영하고 있으며 참여 학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 이재명 “국민 위대한 결정에 경의…기대 어긋나지 않게 최선”

    이재명 “국민 위대한 결정에 경의…기대 어긋나지 않게 최선”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이 확실시되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3일 “만약 이대로 결과가 확정된다면 국민의 위대한 결정에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인천 계양구 자택 앞에서 대기 중이던 취재진에게 “아직 개표가 진행 중이라 뭐라고 말씀드리기는 섣부르다”면서도 이 같은 소감을 밝혔다. 이 후보는 “우리 국민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제게 주어진 큰 책임과 사명을 최선을 다해 수행하도록 하겠다. 감사하다”며 고개 숙여 인사한 뒤 부인 김혜경 여사와 함께 차량에 탑승해 서울 여의도로 향했다. 이 후보는 오후 11시 50분 현재 전체 투표 용지의 45%가 개표된 상황에서 49.10%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의 득표율은 42.55%다. 지상파 방송 3사는 모두 이 후보의 당선이 확실하다고 보도했다.
  • 아쉬운 표정의 이준석 후보 [대선한컷]

    아쉬운 표정의 이준석 후보 [대선한컷]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3일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당 개표상황실에서 방송 3사 출구조사 발표 관련 소감을 밝힌 뒤 퇴장하고 있다.
  • 美 고섬 공로상 받은 황동혁 감독 “기적 계속되는 기분”

    美 고섬 공로상 받은 황동혁 감독 “기적 계속되는 기분”

    넷플릭스 ‘오징어게임’ 시리즈의 황동혁 감독이 미국 TV 시리즈 시상식인 고섬어워즈에서 공로상을 받았다. 황 감독은 지난 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더 고섬 2025 TV 어워즈’ 공로상 수상자로 선정된 뒤 “기적이 계속되는 기분”이라며 영어로 수상 소감을 밝혔다. 황 감독은 ‘오징어게임’ 시리즈로 해외 유수 시상식에서 상을 휩쓸었지만, 공로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고섬어워즈는 1991년부터 매년 열리는 독립영화·드라마 시상식으로, ‘오징어게임’은 2021년 고섬어워즈에서 ‘40분 이상의 획기적 시리즈’ 부문 상을 받았다. 공로상은 TV의 지평을 넓히고 지울 수 없을 정도로 지대한 영향을 미친 창작자에게 수여된다. 황 감독은 “2021년에 처음 이곳에서 상을 받았을 때 ‘이 모든 것은 기적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던 기억이 난다”며 “4년이 지난 지금 이곳에서 다시 이 영광스러운 트로피를 손에 들고 있으니 기적이 계속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그는 넷플릭스 관계자, 출연진, 그리고 어머니께 공을 돌리며 “2009년 ‘오징어 게임’ 극본을 거절하셨던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수많은 거절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웠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는 이정재가 함께 참석해 공로상 시상자로 나섰다.
  • 멕시코, 세계 첫 ‘판사 직선제’… 셰인바움 “민주주의 만세”

    멕시코, 세계 첫 ‘판사 직선제’… 셰인바움 “민주주의 만세”

    멕시코에서 1일(현지시간) 세계 최초로 국민이 대법관 9명을 포함해 모두 881명의 연방 판사를 직접 뽑는 선거를 실시했다. 사법 개혁 목적으로 실시된 법관 선출 국민투표는 좌파 성향의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대통령과 그의 전임자이자 정치적 멘토인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전 대통령이 추진했다. 셰인바움 대통령은 “법관 투표를 통해 현실감각 없는 엘리트가 지배하는 사법부 부패를 근절하고 민주주의를 회복할 것”이라며 직접 한 표를 행사한 뒤에 “민주주의 만세”라는 소감을 밝혔다. 판사 후보만 3396명에 이르는 대규모 선거에서 유죄판결을 받은 마약 밀수업자와 ‘마약왕’의 변호를 맡았던 변호사도 법관이 되겠다고 나서 논란을 낳았다. 볼리비아가 2009년부터 투표를 통해 최고위직 판사를 선출하고는 있지만 사법부 내 모든 법관을 국민이 직접선거로 뽑는 나라는 멕시코가 처음이다. 미국의 일부 주와 스위스 연방의회, 일본 대법관 등에 법관 선출 또는 신임 투표제도가 있다. 투표가 국민의 의무인 볼리비아와 달리 멕시코는 선거 인정 최소 투표율조차 없어 지난 대선 60%였던 투표율이 이번에는 13%로 떨어졌다. 셰인바움 대통령은 첫 법관 선출 투표가 성공적으로 끝났다며 “멕시코는 세계에서 가장 민주화된 국가”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투표 집계에 열흘 이상이 걸려 최종 결과는 오는 15일쯤 나올 예정인 데다 부정선거 의혹까지 제기됐다. 유권자들은 6~13장의 투표용지를 받았는데, 겹겹이 접혀 ‘아코디언’ 악기를 닮은 용지에는 친여당 성향 판사 후보의 이름이 적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멕시코 의회가 법관 선출 투표제를 승인하자 미국은 법치주의가 약화할 수 있다며 우려했고 전국 사법부 직원들은 파업을 벌였다.
  • 세계 최초 국민이 판사뽑은 멕시코…‘아코디언’처럼 긴 투표지

    세계 최초 국민이 판사뽑은 멕시코…‘아코디언’처럼 긴 투표지

    멕시코 국민은 1일(현지시간) 국가 역사상 최초로 사법부 선거를 실시해 직접 판사를 선출했다. 이날 유권자들은 대법관 9명을 포함해 모두 881명의 연방판사를 직접 뽑기 위해 각 후보에게 부여된 번호를 투표용지에 직접 써넣은 뒤 투표함에 넣었다. 멕시코 선거관리위원회에서 공식적으로 확정한 후보자 규모는 3396명이다. 판사가 되겠다고 나선 후보들 가운데는 유죄 판결을 받은 마약 밀수업자와 마약왕을 변호했던 변호사도 포함돼 논란을 낳았다. 법관 선출 투표는 의무사항이 아니어서 지난 대선에서 60%를 기록했던 투표율이 이번에는 13%로 떨어졌다. 사법개혁 목적으로 실시된 법관 선출 국민 투표는 좌파 성향의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대통령과 그의 전임자이자 정치적 멘토인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전 대통령이 추진했다. 셰인바움 대통령은 “법관 투표를 통해 현실감각 없는 엘리트가 지배하는 사법부 부패를 근절하고 민주주의를 회복할 것”이라며 직접 한 표를 행사한 뒤에 “민주주의 만세!”란 소감을 밝혔다. 볼리비아가 2009년부터 투표를 통해 최고위직 판사를 선출하고 있지만, 사법부 내 모든 법관을 국민이 직접 선거로 뽑는 나라는 멕시코가 처음이다. 낮은 투표율 속에서도 셰인바움 대통령은 첫 법관선출 투표가 성공적으로 끝났다고 자화자찬하며 “멕시코는 세계에서 가장 민주화된 국가”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투표 집계에는 열흘 이상이 걸려 최종 결과는 오는 15일쯤 나올 예정인 데다 부정선거 의혹까지 제기됐다. 유권자들은 최소 6장에서 최대 13장의 투표용지를 받았는데, 겹겹이 접혀 ‘아코디언’ 악기를 닮은 용지에는 친여당 성향 판사 후보의 번호가 적혀 있었다. 멕시코 선관위에서는 아코디언 용지를 들고 투표하는 것을 금지했지만, 일부 투표소에서는 여전히 친정부 성향 후보의 번호가 적힌 종이를 보고 투표하는 일이 벌어졌다. 일부 지역에서는 투표용지가 대거 사라졌으며, 멕시코시티에서는 판사 선거에 반대하는 이들이 ‘투표 보이콧’을 선언하며 거리 행진을 벌였다. 판사 선출 투표가 먼저 실시된 볼리비아에서는 선거가 집권당의 지배력을 공고히 하고 삼권 분립의 견제와 균형을 무너뜨릴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오고 있다. 10년 이상 최고 판사를 투표로 선출한 결과 볼리비아 헌법재판소가 최고의 권력기관이 될 정도로 정치화된 사법부는 민주주의를 위협한다는 평가다. 지난해 멕시코 의회가 법관 선출 투표제를 승인하자 미국은 법치주의가 약화할 수 있다며 우려했고 전국 사법부 직원들은 파업을 벌였다. 멕시코 샌디에이고 대학의 데이비드 셔크 교수는 AFP통신에 “사법부 부패는 법률 집행 기관과 검찰청에서 주로 발생해 기소되는 것을 피한다면 법정에서는 걱정할 필요가 없다”면서 “수백명의 판사 후보를 일일이 판단해 투표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 셔크 교수는 “지난해 사임하기 전에 판사들과 자주 충돌한 오브라도르 전 대통령의 법관에 대한 분노가 이번 투표의 주요 이유”라고 분석했다.
  • 617개의 색으로 그린 성북구 탄소중립

    617개의 색으로 그린 성북구 탄소중립

    서울 성북구가 지난달 31일 성북구청 성북아트홀에서 제30회 환경의 날을 기념해 ‘탄소중립 환경사랑 그림그리기 경진대회’ 우수작 시상식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관내 어린이들에게 환경보호와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어린이들에게 환경보호와 탄소중립을 알리기 위한 이번 경진대회에는 역대 최고인 617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심사는 주제 이해도, 창의성, 완성도를 기준으로 전문 심사위원의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32점의 수상작이 선정되었다. 시상식에서는 환경부의 탄소중립 홍보영상 상영과 함께 환경을 주제로 한 마술쇼 공연도 이어져, 어린이들과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수상작 32점은 성북구청 1층 게시판에 전시되며, 성북 어린이들의 환경에 대한 이해와 실천 의지를 그림을 통해 엿볼 수 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아이와 함께 환경에 대해 이야기 나누며 그림을 그리는 과정이 매우 의미 있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자주 마련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성북구는 지난 4월 16일 열린 ‘세계 지방정부 기후총회’에서 국내외 59개 도시 대표들과 함께 기후정책 강화를 위한 교류와 협력의 장을 마련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617점이라는 역대 최다 응모 수를 통해 구민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43만 구민과 함께 성북형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다양한 기회를 지속적으로 만들어가겠다”고 했다.
  • 프로축구 FC서울, 폴란드 출신 공격수 클리말라 영입

    프로축구 FC서울, 폴란드 출신 공격수 클리말라 영입

    득점력 부족으로 애를 먹고 있는 프로축구 FC서울이 폴란드 출신 공격수 파트리크 클리말라(등록명 클리말라)를 영입했다. 2일 서울에 따르면 클리말라는 1998년생으로 스코틀랜드 명문 셀틱을 비롯해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뉴욕 레드불스, 이스라엘 하포엘 베르셰바, 호주 시드니FC 등 다양한 리그에서 활약했다. 특히 시드니 소속으로는 2024~25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아챔피언스리그2(ACL2)에도 참가해 K리그는 물론 다양한 아시아 국가 팀들도 상대했다. 클리말라는 빠른 발을 바탕으로 넓은 활동 반경이 강점이며 위협적인 침투 본능과 간결한 마무리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다. 또 적극적인 전방 압박 능력으로 서울 공격력 강화에 큰 보탬이 될 걸로 기대된다. 서울의 첫 폴란드 출신 외국인 선수인 클리말라는 “빅 클럽인 서울에서 많은 걸 이루고 싶다”며 “개인적인 기록은 부수적일 뿐이다. 가장 중요한 건 서울이라는 팀”이라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 입단 절차를 마친 클리말라는 곧바로 팀 훈련에 참여해 K리그 무대 데뷔를 준비하고 있다.
  • 경북도의회, 경상북도의회 청소년의회교실 개최

    경북도의회, 경상북도의회 청소년의회교실 개최

    경상북도의회는 2일 본회의장에서 김천 율곡초등학교 학생 23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08회 경상북도의회 청소년의회교실’을 개최했다. 이날 초등학교 4~6학년 학생들이 1일 도의원이 되어 의장, 의원 등 역할을 맡아, 실제 본의회 진행방식과 동일한 절차에 따라 청소년과 밀접한 관심 사항을 중심으로 3분 자유발언과 찬반 토론, 전자표결 등 실제 안건 처리 과정 체험을 통해 지방의회와 의원이 어떠한 역할과 기능을 하는지 알아가는 생생한 체험을 했다. 학생들은 ▲우리 땅 독도를 지키자 ▲유튜브 쇼츠 시청을 줄이자 ▲산불을 예방하고 더 안전한 지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자 ▲탄소중립 실천으로 매달 환경 캠페인을 실시하자 ▲실내화 가방 없는 등하교를 만듭시다 등의 주제로 3분 자유발언에 이어 ▲운동장을 인공 잔디로 바꾸자에 관한 조례안 ▲시립도서관(어린이자료실) 운영시간 연장에 관한 조례안에 대해 찬반 토론과 표결을 거쳐 총 5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특히, 한 학생은 “3분 자유발언을 통해 제 생각을 친구들과 나눌 수 있어 뿌듯했고, 친구들의 발표를 들으며 다양한 시각을 배울 수 있었다”며 “환경 문제나 학교생활과 같은 주제들이 모두 공감되었고, 우리 또래가 꼭 관심을 가져야 할 중요한 이야기라는 걸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지역 출신 조용진 도의원은 “비록 주어진 시간은 짧지만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활기차게 진행되어 우리 의회를 이해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바란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청소년의회교실은 1일 도의원이 되어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안건을 직접 처리하며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경북도의회는 더 많은 학생들에게 의정활동 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 데뷔 25주년 보아 “팬 사랑·응원이 저를 만들어”

    데뷔 25주년 보아 “팬 사랑·응원이 저를 만들어”

    “무대에서 노래하고 춤추는 걸 좋아했던 제가 오랜 시간 여러분께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을지는 생각하지 못 했습니다. 여러분의 꾸준한 사랑과 응원이 오늘날의 저를 만들었습니다.” ‘아시아의 별’ 가수 보아가 데뷔 25주년을 맞아 지난달 31일 벅찬 소감을 밝혔다. 보아는 이날 오후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에서 열린 하이브 주최 음악 축제 ‘2025 위버스콘 페스티벌’ 첫날 하이라이트 무대인 ‘트리뷰트 스테이지’(헌정 무대)에 올랐다. 후배 가수 아일릿의 ‘ID; 피스 B’ 커버와 피프티피프티의 ‘발렌티’ 커버 퍼포먼스로 시작한 무대에 이어 등장한 보아는 ‘허리케인 비너스’, ‘마이 네임’, ‘온리 원’, ‘아틀란티스 소녀’, ‘넘버원’ 등 대표곡을 열창했다. 2000년 14세에 ‘ID; 피스 B’로 데뷔한 보아는 2002년 정규 1집 ‘리슨 투 마이 하트’ 일본 오리콘 주간 앨범 순위 1위를 시작으로 여러 앨범을 성공시키며 일본 내 K팝 한류를 선도했다. 보아는 “제 노래를 듣고 위로를 받으셨다는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더 좋은 음악으로 보답하고 싶어진다”면서 “앞으로도 좋은 음악을 만들겠다. 여러분께 좋은 소식을 이른 시일 내에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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