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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청년활동가들 시흥서 청년정책의 과거·현재·미래 토론의 장

    전국 청년활동가들 시흥서 청년정책의 과거·현재·미래 토론의 장

    경기 시흥시는 지난 21일부터 사흘간 시흥ABC행복학습타운 100년 상상관에서 2018년도 청년주간 행사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민선 7기 새로운 변화를 위해 청년정책의 과거와 현재·미래를 논의하고 소통·교류하는 장으로 마련했다. 청년정책 활동가들끼리 네트워킹을 통해 사회적 연결망을 만들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지난 21일에는 ‘청년판 고마움 Day’ 행사를 진행했다. 청년단체 33곳과 80여명의 청년활동가가 함께 모여 청년정책을 회고하고 지역활동을 추진했다. 행사에 참여한 송주협동조합 김창수 이사장은 “청년들이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데 관심을 갖고 참신하며 창의적 관점으로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모습에 항상 감탄한다”며 “공부하고 일하기 바쁜 와중에도 지역사회를 생각하며 활동하는 청년들을 위해 지역 어른으로서 뭣이든 돕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22일과 23일에는 ‘청년대학: 청년정책기획자 양성과정’을 개최했다. 대전·대구·광주·경남·제주 지역청년활동가와 시흥에서 사회참여를 비롯해 교육문화·노동인권·주거복지 등 어젠다에 참여하는 청년들이 함께했다. 청년정책의 태동부터 거버넌스 작동원리, 지역별 청년참여기구 사례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전효관 전 서울시 혁신기획관의 “청년정책 재도약을 위한 성찰과 전망”을 주제로 특별강연이 진행됐다. 양성과정에 참여한 이동수 시흥시 청년정책협의체 부위원장은 “시흥시가 청년정책을 추진할 때 민·관 거버넌스를 만들어나가는 데 얼마나 많은 노력과 성과를 가져왔는지 되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다른 지역에서 추진되고 있는 청년참여기구의 사례를 통해 청년정책에 있어 다양성과 포용성이 얼마나 중요한 가치인지를 깨달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청년주간에는 무엇보다 타 지방자치단체에서 활동하는 청년들을 만나 교류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며 “앞으로 청년들이 인적 네트워크를 통해 사회적 자본을 형성할 수 있는 자리가 많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윤상현♥메이비, 셋째 득남 “축하해주세요” 깜찍 발 공개

    윤상현♥메이비, 셋째 득남 “축하해주세요” 깜찍 발 공개

    배우 윤상현과 가수 겸 작사가 메이비 부부의 셋째 득남 소식이 전해졌다. 24일 윤상현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윤상현과 메이비 부부가 오늘 득남했다”고 밝혔다. 윤상현은 소속사를 통해 “축하해주시는 모든 분께 감사드리고 아내에게도 너무 고맙다. 앞으로 더욱 행복하게 잘 살겠다. 제 가족을 응원해주신 모든 분께도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윤상현은 이날 자신의 SNS에 막 태어난 아이의 발을 찍은 사진과 함께 “우리 셋째가 건강하게 태어났습니다. 축하해주세요. 그리고 메리크리스마스!”라고 전했다. 윤상현과 메이비는 지난 2015년 2월 결혼한 후 그 해 12월 첫째 딸을 품에 안았다. 그리고 2년 만인 지난해 5월 둘째 딸을 얻은 바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강동길 서울시의원, ‘2018 위대한 한국인 100인 대상’ 수상

    강동길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성북구 제3선거구)은 지난 12월 23일 오후 2시 백범 김구 기념관 컨벤션홀에서 2018 위대한 한국인 100인 대상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대한민국신문기자협회, 국민행복시대가 주관하는 ‘2018 위대한 한국인 100인 대상’에서 ‘의회발전 공로대상’을 수상했다. ‘2018 위대한 한국인 100인 대상 조직위원회’는 정치, 사회, 문화, 예술, 과학, 스포츠 등 각 분야에서 기여한 각계 인사들을 수상대상자로 선정했다. 법무사 출신인 강동길 의원은 제10대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원내 부대표, 행정자치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의원은 서울시의 상위법령에 위배되어 잘못 적용되고 있는 조례, 규칙, 운영지침 등 바로잡고, 불분명한 규정, 제도 등을 개선하는 노력을 해오고 있으며, 사회적 고립청년 지원, 정보취약계층의 정보격차해소, 서울시 공무직 전환직원의 차별해소 문제 등 사회적으로 소외된 계층에 많은 관심을 갖고 이들을 지원하기 위한 대안을 제시하고, 조례를 발의하는 등 다방면으로 힘쓰고 있다. 강 의원은 수상 소감으로 “초선의원으로서 이런 뜻깊은 상을 받게 되어 영광”이라며 “항상 초심을 잃지 않고 주민들의 삶의 현장에서 함께하며, 주민 분들의 불편하고 어려운 일들이 시의 정책으로, 제도로 반영되어 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다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기부천사’ AOA 설현, 1억기부자 모임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

    [포토] ‘기부천사’ AOA 설현, 1억기부자 모임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

    걸그룹 AOA 설현이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에 199호 회원으로 가입했다. 24일 사랑의 열매에 따르면 설현은 최근 저소득 청소년과 아동보육센터 지원을 위해 1억원을 기부했다. 설현은 지난 2013년 가입한 현숙을 비롯해 소녀시대 윤아, 인순이, 수지, 하춘화 등에 이은 6번째 가수로 아너 소사이어티에 이름을 올렸다. 앞서 지난 11월 29일 저소득층 청소년을 위해 사랑의 열매에 5000만원을 기탁했던 설현은 한 달이 지나지 않은 지난 20일 다시 아동보육센터 지원사업에 5000만원을 기부하며 완납 아너로 등극했다. 영광스러운 감투를 쓴 설현은 “우연히 나보다 어린 친구들이 어려운 환경에서 힘들게 지내는 것을 알고 난 후 줄곧 마음이 쓰였다”며 “지금의 내가 있기까지 많은 분이 도와주셨는데 이제야 그 사랑을 조금이나마 보답하는 것 같아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스포츠서울
  • 정인선, ‘아련美’ 폭발 화보 “연기와 거리 유지하고 싶다”

    정인선, ‘아련美’ 폭발 화보 “연기와 거리 유지하고 싶다”

    배우 정인선이 아련한 매력을 발산했다. 최근 종영한 드라마 ‘내 뒤에 테리우스’에서 활약한 배우 정인선의 화보와 인터뷰가 ‘마리끌레르’ 1월 호에서 공개되었다. 공개된 화보 속 정인선은 베이지 니트 스웨터에 와이드 팬츠를 매치하여 편안한 스타일링에, 그녀 특유의 촉촉한 눈빛을 더해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어 공개된 화보에서 그녀는 터틀넥 니트 스웨터에 브라운 체크 패턴 수트를 매치하여 따뜻해 보이면서도 무심한 듯 시크한 매력을 뽐냈다. 이어 공개된 인터뷰에서 그녀는 ‘내 뒤에 테리우스’를 마치고 “제 그릇을 따뜻하게 넓혀주려는 분들을 많이 만났죠”라며 드라마를 끝낸 소감을 말했다. 이어 “연기가 곧 나 자신인 게 아니라 서로 거리를 유지하며 동반자처럼 지내고 싶어요”며 연기에 대한 자신의 가치관도 밝혔다. 한편 정인선은 드라마 ‘으라차차 와이키키’와 ‘내 뒤에 테리우스’를 마치고 현재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아역시절부터 오랜 기간 연기자로 활동하며 그녀만의 철학이 있는 정인선의 더 많은 화보와 인터뷰는 ‘마리끌레르’ 1월 호와 마리끌레르 웹사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중국 억류 캐나다 전외교관 “24시간 잠 못자”

    중국 억류 캐나다 전외교관 “24시간 잠 못자”

    중국 화웨이 부회장 체포에 대한 보복 성격으로 중국에 억류된 전직 캐나다 외교관이 24시간 불이 꺼지지 않는 구금 시설에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워싱턴포스트는 지난 21일 중국 당국이 체포한 마이클 코브릭 전 캐나다 외교관이 24시간 불이 켜진 구금시설에서 잠을 못 자는 고문을 당하고 있다고 전했다.코브릭은 변호사나 가족의 접견도 불가능하며 한 달에 한 번 영사 접견만 가능하다. 그는 2년 전 외교관에서 국제위기그룹이라는 싱크탱크로 자리를 옮겼으며, 대북 사업가로 단둥에 거주하는 캐나다인 마이클 스페이버와 같은 날 국가 위해 혐의로 체포됐다. 코브릭은 10일 오후 10시 사복 차림의 요원에 의해 체포됐고 지난 11일 캐나다에서 보석으로 풀려난 멍완저우 화웨이 부회장과 달리 보석 신청도 불가능한 상태다. 코브릭은 지난 14일 존 매캘럼 주중 캐나다 대사를 만나 “오전, 오후, 저녁마다 심문을 받고 수용된 방에는 항상 불이 켜져 있어 매우 지친다”고 전했다. 중국 당국은 국가 안보 위해 혐의자에 대해 6개월간 변호사 접견을 허용하지 않고 ‘지정기소감시’를 할 수 있으며 이 기간에 폭행과 고문 등이 발생하기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22일 탈세 혐의로 중국 랴오닝성 다롄에서 21일간 구금됐던 중국인 사업가의 경험을 전했다. 장시웬(41)이라는 이름의 중국인 사업가는 24명의 다른 수용자와 같은 그릇을 써야 해 마약 중독자, 매춘부 등과 침을 섞을 수 없어 4일간 물을 못 마셨다고 고백했다. 장은 “자존심이 산산조각 나는 느낌”이었다고 토로했다. 다롄에서 온라인 교육사업을 하는 장은 지난달 15일 체포됐다 지난 5일 세금을 모두 내고서야 보석으로 풀려날 수 있었다. 지난 16일 장은 위챗 계정에 “13명을 수용할 수 있는 25㎡의 방에 24명과 함께 3주간 갇혀 있었다”고 썼으며 두 시간 만에 200만회의 조회 수를 기록한 뒤 경찰에 다시 체포돼 “구금 경험을 과장할 의도가 없었다”고 해명한 뒤에야 집에 갈 수 있었다. 상하이의 한 변호사는 “중국의 구금 시스템은 국가 경제 발전 수준에 한참 못 미친다”고 주장했다. 베이징 윤창수 특파원 geo@seoul.co.kr
  • 아키히토 일왕 “재임 중 전쟁 없어서 안도”

    아키히토 일왕 “재임 중 전쟁 없어서 안도”

    내년 4월 말 물러나는 아키히토 일본 국왕이 자신의 85세 생일을 맞아 가진 재위 마지막 기자회견을 통해 ‘전쟁이 없는 시대’가 지속됐던 점에 가장 안도한다고 말했다.23일 퇴위 전 마지막 생일을 맞은 아키히토 일왕은 앞서 20일 도쿄 왕궁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헤이세이(아키히토 일왕 시대의 연호)가 전쟁이 없는 시대로 끝나게 된 것에 진심으로 안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의 기자회견은 이번이 마지막이 될 것이라고 궁내청은 밝혔다. 아키히토 일왕은 “(아들에게 물려주는) 양위의 날을 맞을 때까지 계속해서 (국가의) 상징으로서 일상업무를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내년 5월 1일에는 현 나루히토 왕세자가 새 일왕으로 즉위한다. 아키히토 일왕은 “전후(일본의 2차대전 패전 이후) 일본의 평화와 번영은 전쟁에서의 많은 희생과 국민의 노력으로 구축된 것을 잊지 말아야 하며, 전후에 태어난 세대에도 이를 올바르게 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오키나와, 사할린, 팔라우, 필리핀 등을 방문해 전쟁 희생자들을 추도한 것을 잊을 수 없다”며 “(일왕으로서) 여정을 끝내려는 지금 나를 지지해 준 많은 국민에게 충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는 소감을 전했다. 그는 재위 중 발생한 동일본 대지진 등의 막대한 인명 피해에 대해 “말로 다 할 수 없는 비통함을 느낀다”고도 했다. 아키히토 일왕은 2차대전 패전 당시 일왕이었던 히로히토(1901~1989) 일왕의 아들로, 부친이 사망한 1989년 1월 즉위했다. 전쟁을 하지 않는 평화로운 일본을 강조해 온 아키히토 일왕은 아베 신조 총리가 추진하고 있는 헌법 개정에 대해 우려를 나타내 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로 그는 과거 일본 제국주의 침략의 역사에 대해 여러 차례 반성의 뜻을 밝혀 왔다. 올 8월 15일 패전일에도 전쟁 희생자 추도식에서 “과거를 돌이켜 보며 깊은 반성을 함과 동시에 앞으로 전쟁의 참화가 반복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도쿄 김태균 특파원 windsea@seoul.co.kr
  • [3·1운동 100주년 프로젝트-독립운동가의 명패] 110년 전 문갑·영친왕 사진 엽서… 베델 사랑과 정신, 한국 품으로

    [3·1운동 100주년 프로젝트-독립운동가의 명패] 110년 전 문갑·영친왕 사진 엽서… 베델 사랑과 정신, 한국 품으로

    한국인 일상 담긴 엽서로 지인과 안부 생전 수집 사진 뒷면엔 날짜·상황 기록 대한제국 흔적 고스란히 3대 걸쳐 간직 ‘독립운동 지원’ 고종 황실, 영국에 엽서 베델 사후에도 부인에게 고마움 전해 “유품 통해 조부 독립 정신 기억해주길”“한국 사람들이 제 할아버지가 한국 역사에 남기신 업적과 희생정신을 진심으로 고마워하고 기억하려는 진심을 늘 느끼고 있었습니다. 이들 유품이 우리 가족에게도 하나의 역사이기 때문에 계속 지니고 싶다는 생각이 마음 한구석에 있었지만 한국 사람의 마음을 조금씩 알아갈수록 유품이 있어야 할 곳은 제 집이 아니라 한국이라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대한매일신보와 코리아데일리뉴스(KDN)를 창간해 항일독립운동의 ‘촉진제’ 역할을 한 어니스트 토머스 베델(1872~1909·한국명 배설)의 손녀 수전 제인 블랙(62)은 22일(현지시간) 영국 스폴딩 자택에서 열린 베델의 유품 기증 협의식에서 이렇게 소감을 밝혔다. 수전은 “이 유품을 통해 한국의 독립운동을 위한 할아버지 베델의 희생과 정신에 대해 계속 생각해주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베델 후손의 기증으로 베델이 쓰던 수납용 가구인 문갑(文匣)과 사진, 우편엽서 등 1900년대 초반 대한제국 시절 쓰였던 유물이 대거 한국으로 돌아온다. 베델이 1909년 한국에서 사망한 뒤 부인인 메리 모드 게일이 영국으로 돌아가며 가져갔던 유품에는 당시 역사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다. 유품을 기증받게 될 보훈처는 이날 우선 육안으로 보관 상태를 점검하고 100년이 지났지만 양호하다고 판단했다. 고이 보관한 듯 사진들은 구겨짐이나 바랜 흔적이 거의 없이 원본 그대로였고 엽서도 100여년 전의 우표가 그대로 부착돼 있었다. 내용도 확연하게 알아볼 수 있었다. 특히 기증된 유물 중 수납용 가구인 문갑은 역사적 사료로서도 가치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문갑은 당시 안방 침실이나 창 밑에 두고 문서나 편지 등 개인적인 물건이나 일상용 물품을 보관하던 가구다. 수전이 기증한 문갑은 나무로 만들어졌고 높이는 61.5㎝였다. 베델이 한국에 머물 때 부인과 사용했던 것으로 내년이면 110년이 되지만 녹이 슬거나 훼손된 흔적이 거의 없었다.1909년 베델이 한국에서 사망하자 부인인 게일이 이 문갑에 베델의 유품을 넣어 시베리아횡단열차를 타고 영국으로 돌아왔다는 게 수전이 전해 들은 얘기다. 이후 문갑은 베델의 며느리에게 전수됐고 2002년 사망하자 수전에게 전달됐다. 베델가(家)가 3대에 걸쳐 보관해 온 것이다. 수전은 “어렸을 때 어머니께서 문갑 청소를 시키고 용돈을 주곤 했었다”며 “가치가 떨어지지 않게 좀더 잘 관리할 걸 하는 아쉬움도 있다”고 말했다. 엽서 수십장은 대부분 베델 내외가 지인과 주고받은 연하장이었다. 연하장은 대부분 당시 한국에서 발행된 것이었다. 엽서 뒷면에는 고종 황제와 영친왕의 사진, 한국인의 평범한 일상 등이 인쇄돼 있어 시대상을 반영했다. 찍힌 날짜 도장과 우표도 훼손되지 않았다. 베델 가족은 이 엽서를 통해 지인과 수시로 안부 인사를 주고받았다. 고종의 비서승으로 베델이 대한매일신보를 제작하는데 많은 지원을 했던 박용규가 게일에게 보낸 엽서는 베델의 사망과 게일의 귀국 후에도 계속됐다. 고종 황실이 독립운동을 펼친 베델을 지원했고 사망 후에도 지속적으로 고마움을 표한 것으로 보인다. 베델이 생전에 수집했던 사진 뒷면에는 자신의 서명과 함께 사진을 촬영한 날짜, 촬영 당시 상황 등을 기록해 놓았다. 대한매일신보에서 함께 일했던 양기탁 선생 등의 사진이 눈에 띄었다. 보훈처는 이날 이들 유품을 영구 임대 방식으로 기증받기로 했다. 기증 유품은 문갑, 베델의 사진이 담긴 앨범 3개, 원본 형태의 사진 10장, 우편엽서 20장 등이다. 수전은 “어머니는 항상 자신이 시아버지(베델)에게 한국 독립운동에 대해 말하면 ‘별일 아니다.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다’란 답을 들었다고 자주 얘기했다”며 “자신의 유품이 한국으로 돌아가는 걸 하늘에서 보시더라도 똑같은 이야기를 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수전은 “할머니(게일)는 조선을 사랑하고 일제의 만행을 잊지 못해 유품을 보관하고 있었다. 이 유품을 보는 한국 사람들이 할아버지의 (독립)정신을 더 가까이 느낄 수 있으면 한다”고 말하며 눈물을 글썽거렸다. 스폴딩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 [지금, 이 영화] 生을 걸 만한 사랑, 괴물을 만들어내다

    [지금, 이 영화] 生을 걸 만한 사랑, 괴물을 만들어내다

    1816년 여름 스위스 제네바에는 많은 비가 내렸다. 연일 쏟아지는 비 때문에 외출이 어려울 정도였다. 네 사람은 집에 틀어박혔다. 무료한 나날이었다. 그때 한 남자가 이런 제안을 했다. “우리 각자 괴담을 써봅시다.”역시 여름은 으스스한 이야기의 계절이다. 딱히 할 일도 없던 이들은 저마다 무서운 서사를 구상하기 시작했다. 특히 한 멤버가 누구보다 진지하게 여기에 매달렸다. 작품을 완성하고 나서 정식 출간까지 했다. 그는 이렇게 소감을 밝혔다. “독자로 하여금 두려워서 주위를 돌아보게 만들고, 간담을 서늘하게 하고, 맥박이 빨라지게 만드는 이야기를 만들고 싶었다.” 정말 그랬다. 그가 빚은 ‘괴물’은 공포 캐릭터의 대명사가 됐다. 그 괴물은 이름이 없다. 그래서 제목으로 극 중 괴물을 창조한 박사의 성(姓)을 붙였다. 바로 ‘프랑켄슈타인’이다. 그런 장난 같은 기획에서 비롯된 이 소설로 유명 작가가 된 그는 누구일까. 정답은 메리 셸리다. 그는 페미니스트 메리 울스턴크래프트와 아나키스트 윌리엄 고드윈 부부의 딸이었다. 개혁 사상가를 부모로 둔 영향일 수도 있겠지만, 메리 셸리는 본인의 인생이 평범하게 흘러가도록 놔두지 않았다. 그의 삶은 그가 쓴 ‘프랑켄슈타인’의 내용만큼이나 곡절이 많았다. 그런 메리 셸리의 젊은 시절열다섯 살부터 스물한 살까지를 조명한 영화가 ‘메리 셸리: 프랑켄슈타인의 탄생’이다. 이 시기 그에게 일어난 사건 하나를 꼽자면 무엇보다 ‘연애의 도피’를 들어야겠다. 이것은 스캔들이었다. 당시 메리(엘르 패닝) 나이가 열일곱 살이었다는 사실보다는, 애인 퍼시(더글러스 부스)에게 아내와 아이가 있었다는 점이 문제였다. 세간의 비난을 받을 만한 불륜이다. 하지만 그는 퍼시와 함께 떠나기로 마음을 굳혔다. 메리에게 그것은 자기의 생을 걸 만한 유일한 사랑이었으니까. 사랑에 빠진 사람의 눈에는 연인밖에 안 보인다. 그리하여 ‘사랑의 주체’는 용감해서 한편으론 더없이 잔혹해질 수 있다. 메리도 다르지 않았다. 이상하게 들릴지 모르겠으나, 나는 ‘프랑켄슈타인’도 그렇게 해석 가능한 텍스트라고 생각한다.영화를 제작한 하이파 알 만수르 감독도 이와 비슷한 인터뷰를 했다. ‘프랑켄슈타인’에 메리의 삶이 상당 부분 투영돼 있어 놀랐다고 말이다. 그러나 그가 내놓은 결과물은 아쉽다. 메리의 삶이 평면적으로만 나열돼서다. ‘와즈다’(2012)로 호평을 받은 사우디아라비아의 첫 여성 감독에게 관객이 걸었던 기대치는 이 정도가 아니었다. 그는 메리의 용감함만 부각하기보다 다음과 같은 메리의 실제 발언을 더 주목해야 했다. “나는 ‘프랑켄슈타인’에 애착을 느낀다. 행복하던 시절, 죽음과 슬픔은 그저 단어일 뿐 내 가슴에서 현실적인 울림을 찾아볼 수 없던 시절의 산물이기에.” 알고 보면 이는 매우 잔혹한 말이다. 타인은 물론 메리 자신에게도. 허 희 문학평론가·영화칼럼니스트
  • ‘KBS 연예대상’ 이영자 대상 “웃기고 뭉클하고 감사”

    ‘KBS 연예대상’ 이영자 대상 “웃기고 뭉클하고 감사”

    ‘KBS 연예대상’ 이영자가 대상을 수상했다. 22일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공개홀에서는 2018 KBS 연예대상이 진행됐다. 이날 대상 후보에는 김준호, 신동엽, 유재석, 이동국, 이영자 5명이 있었다. 이들 가운데 이영자가 대상을 수상하게 됐고, 이영자는 이름이 불리자 눈물을 보였다. 이영자는 “웃기고 뭉클하고 감사하다. 끝까지 누가 뭐래도 나는 나를 포기하지 않게 기둥이 돼 주신 하나님께 너무 감사드린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영자는 “제가 오늘 대표로 이 상을 받았지만 내가 잘해서만 이 상을 받은 건 아니라는 걸 알고 있다. 정말 알게 모르게 최선을 다해주신 스태프들, 특히 ‘안녕하세요’로 지금 8년이 됐습니다. 무엇보다도 우리 KBS ‘안녕하세요’를 믿어주고 신뢰해 주신 우리 고민의 주인공들, 참 부끄러울 수도 있고 창피할 수도 있는데 저희 믿고 나와서 마음껏 속 얘기를 다 풀어주셨던 우리 고민의 주인공들한테 너무너무 감사드린다”며 대상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영자는 이어 “함께해 준 우리 신동엽 씨. 정말 애증이… 고맙기도 하고 얄밉기도 하고 항상 따가운 시선으로 저를 보면서 채찍질해주고 제가 교만해질 때마다 우리 신동엽 씨가 제가 누난데도 가르치는… 정말 고마운 신동엽 씨 때문에 제가 정말 교만해지지 않고 계속해서 제가 더 좋은 예능인이 되는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우리 태균 씨 너무 고맙고, 그리고 지금은 쉬고 있는 우리 남사친(남자 사람 친구), 최초의 남사친 정찬우 씨 너무 고맙다”고 ‘안녕하세요’를 함께 한 동료들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영자는 “제가 이렇게 상 받을 줄도 몰랐고 이렇게까지 늦게 끝날 줄은 또 몰랐다. 저희 어머니 주무시고 계시는데 이럴 줄 알았으면 엄마 낮에 주무시고 그냥 계시라고 그럴걸. 엄마가 깨서 (대상 받은 걸) 봤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사진=2018 KBS 연예대상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아스달 연대기’ 고사 현장 공개, 송중기·장동건 “좋은 작품 만들 수 있길”

    ‘아스달 연대기’ 고사 현장 공개, 송중기·장동건 “좋은 작품 만들 수 있길”

    tvN 새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 고사 현장이 공개됐다. 오는 2019년 첫 방송될 tvN ‘아스달 연대기’(극본 김영현, 박상연/ 연출 김원석/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KPJ)는 한국에서 최초로 시도하는 상고시대 문명과 국가의 탄생을 다룬 고대 인류사 판타지 드라마. 가상의 땅 ‘아스’에서 펼쳐지는 이상적 국가의 탄생과 그곳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투쟁과 화합, 그리고 사랑에 대한 신화적 영웅담을 담은 작품이다 무엇보다 송중기-장동건-김지원-김옥빈-김의성-박해준-박병은 등 ‘아스달 연대기’출연 배우들과 김원석 감독, 김영현-박상연 작가를 비롯한 제작진은 지난 5일 오산시에 위치한 ‘아스달 연대기’ 세트장에서 8개월 동안 땀 흘려 완성한 세트장의 준공 및 무사 촬영을 기원하는 상량식과 고사를 진행했다. 이날 현장에는 제작사 스튜디오드래곤의 최진희 대표와 KPJ의 장진욱 대표 등 200여명이 넘는 관계자들이 총 집결해, 한 마음 한뜻을 모았다. ‘아스달 연대기’의 상량식과 고사는 성스러운 신의 성전을 연상케 하는 세트장 앞에서 시작됐다. 김영현 작가와 박상연 작가 등 제작진의 감사와 기원의 뜻을 담은 인사말과 함께 송중기, 장동건, 김지원, 김옥빈, 김의성, 박해준, 박병은 등 배우들과 관계자들의 리본 커팅식이 거행됐고, 뒤이어 세트장 건축물에 지붕을 올리는 상량식이 이어졌다. 특히 세트장의 지붕이 건축물에 안착되는 순간, 현장에 참여한 제작진 일동의 우레와 같은 박수와 함성이 쏟아졌고, 현장은 뜨거운 열기로 휩싸였다. 뒤이은 고사에서는 김원석 감독이 우렁찬 목소리로 모두의 염원을 담은 축문을 읽었고, 배우들은 각별한 한 마디를 전했다. 송중기는 “많은 분들이 도와주신 만큼 모든 스태프분들, 배우분들, 감독님들과 잘 준비하겠다. 좋은 작품 만들 수 있도록 열정과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장동건은 “당대 최고의 감독님, 작가님, 스태프, 배우들과 함께 모여 한국드라마의 새로운 장르를 열어간다는 자부심이 크다. 긴 것의 끝, 깊은 곳의 바닥까지 다치지 말고, 아프지 말고 함께 갔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김지원은 “이토록 멋진 세트에서 좋은 동료들, 선배님들 감독님, 스태프들과 촬영할 생각하니 설렌다. 다들 건강하게 촬영했으면 좋겠다”는 따뜻한 소감을 남겼다. 김옥빈은 “매혹적인 드라마와 함께하게 되서 감사하고 영광이다. 열심히 촬영해서 다시 보고 싶은 인연을 만들어가는 여정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고사에 모인 제작진과 주조연급 및 관계자들은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의 중심이 되는 초거대규모 세트장의 완성을 직접 보고 감탄하며 그간의 고생을 다독이는 훈훈한 장면을 선보였다. 노고를 독려하며 앞으로의 의지를 다지는 ‘아스달 연대기’ 팀의 화목한 모습이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켰다. 제작진은 “지난 20여 년간 한국 시청자들은 역사이전 시대를 다룬 판타지 작품들을 보았고 열광했으나, 그중 단 한 작품도 한국의 것이 없었다”며 “한국의 시청자들도 우리의 얼굴을 한 주인공들이 전하는 태고적 이야기를 가질 때가 됐다고 생각한다. 2019년에 방송될 ‘우리의 신화’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tvN 새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는 오는 2019년 첫 방송을 예고하고 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한지민, 손석희와 ‘뉴스룸’ 인증샷..여우주연상 5관왕의 ‘빛나는 미소’

    한지민, 손석희와 ‘뉴스룸’ 인증샷..여우주연상 5관왕의 ‘빛나는 미소’

    손석희, 한지민의 투샷이 공개됐다. 20일 한지민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뉴스룸에서 손석희 아나운서와 인터뷰를 진행한 한지민 배우. 앞으로가 더 눈이 부실 지민 배우의 차기작도 많은 기대 부탁드려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JTBC ‘뉴스룸’ 스튜디오에 앉은 손석희 아나운서와 한지민의 모습이 담겼다. 흰색 수트를 입은 한지민은 환한 미소를 지으며 미모를 자랑했다. 한편, 한지민은 지난 20일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영화 ‘미쓰백’으로 여우주연상 5관왕을 차지한 소감을 전했다. 한지민은 제39회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 제38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여우주연상, 제3회 런던동아시아영화제 여우주연상, 2018 올해의 여성영화인상, 제5회 한국영화제작가협회상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사진=인스타그램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도면에 땅값 표시 프로그램 개발 등 창의적 ‘업무 혁신’ 달인들

    도면에 땅값 표시 프로그램 개발 등 창의적 ‘업무 혁신’ 달인들

    대통령 표창 곽인선 서울 주무관 총리상 정연탁 주무관 등 10명 선정“30년 공직생활을 하면서 꾸준히 자기 개발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그 덕에 집단 사고의 위험에서 벗어나 프로그램 개발, 좌표변환 특허, 서울 창의상 최다 수상 등의 성과를 올리고 이 자리에 올 수 있었습니다.” 20일 행정안전부와 서울신문이 공동 주최하고 NH농협이 후원한 ‘제8회 지방행정의 달인’ 시상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은 곽인선(56) 서울시 주무관은 이렇게 소감을 말했다.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시상식에는 김부겸 행안부 장관과 고광헌 서울신문 사장, 이영애 월간지방자치 대표, 이대훈 NH농협은행장 등 200여명이 참석해 10명의 달인을 축하했다. ‘지방행정의 달인’은 창의적 생각과 높은 업무 숙련도로 국가와 지역사회에 크게 기여한 지방공무원을 뽑는 행사다. 올해는 전국에서 55명이 응모해 서류 심사와 현지 실사, 발표 심사 등을 거쳐 10명이 최종 선정됐다. 2011년 첫 행사 때부터 올해까지 모두 130명의 공무원이 ‘달인’ 칭호를 얻었다. 대상인 대통령상을 받은 곽 주무관은 땅값을 도면에 나타내는 지가현황도면(LPMS) 관리 프로그램을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곽 주무관은 그 외에도 대학에서 강의하며 미래 인재양성을 위해 재능 기부에 힘쓰고, 창의적 아이디어를 제안해 서울창의상을 16번 수상하는 모범적인 공직 생활을 이어 왔다. 최우수상인 국무총리상은 부산시 교통정보전광판 통합운영시스템 구축에 일조한 정연탁(41) 부산시 주무관이 받았다. 신택균(47) 성남시 주무관, 성문호(52) 농업기술원 농업연구사, 오찬진(57) 산림자원연구소 녹지연구사, 정경미(47) 농업기술원 농업연구사, 임미정(48) 광주시 주무관, 김민자(53) 농업기술원 농업연구관, 황인혁(56) 논산시 사무관, 김진호(40) 당진시 주무관 등 8명은 행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수상자에게는 인사상 우대 권고와 공무원교육원 강사 활동 혜택을 준다. 김 장관은 “달인 여러분의 업무에 대한 열정과 노력의 결과가 온 지방으로 퍼질 수 있도록 응원하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 사장은 “서울신문은 대한민국 28만여 지방공직자 모두가 달인의 대열에 설 수 있도록 이 사업에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 “아버지 따라 나눔 동참 행복합니다” 인천 첫 부녀 ‘아너소사이어티’ 탄생

    “아버지 따라 나눔 동참 행복합니다” 인천 첫 부녀 ‘아너소사이어티’ 탄생

    인천에서 첫 부녀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이 탄생했다.20일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이근아(가운데) 치과원장이 지난 11일 1억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 127번째 회원으로 가입했다. 이근아 원장은 앞서 41번째로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이 된 이규원(오른쪽) 치과원장과 부녀 사이다. 이에 따라 인천 지역 가족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은 부부 6쌍, 형제 1쌍, 부자 3쌍, 부녀 1쌍 등 총 11쌍이 됐다. 이근아 원장은 서울대 치의학전문대학원을 졸업한 뒤 아버지와 함께 이규원 치과의원의 공동원장을 맡고 있다. 이근아 원장은 “오랫동안 지역사회에서 일하고 있는 아버지와 함께 나눔에 동참하게 돼 행복하고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연애의 맛’ 정영주 이혼 고백 “사랑 받고 예뻐지고 싶다”

    ‘연애의 맛’ 정영주 이혼 고백 “사랑 받고 예뻐지고 싶다”

    배우 정영주가 TV조선 연애 리얼리티 ‘연애의 맛’에 싱글녀 첫 주자로 전격 합류한다. 정영주는 풍부한 성량, 열정적인 열연, 솔직한 입담으로 뮤지컬, 연극 그리고 드라마를 넘나드는 ‘대세 아이콘’으로 인정받고 있는 배우. 2018년 드라마 ‘나의 아저씨’와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으며, 뮤지컬 ‘베르나르다 알바’의 주연 역을, 뮤지컬 ‘팬텀’의 화려한 마담 카를로타로 활약했다. 최근 ‘복면가왕’에서는 폭발적인 가창력을 뽐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이와 관련 정영주는 TV조선 ‘연애의 맛’을 통해 방송 최초로 ‘이혼의 아픔’을 고백하며 그 동안 외면했던 ‘사랑 찾기’에 돌입하는 모습을 담아낸다. 정영주는 6년 전 이혼의 아픔을 겪은 후 무대와 안방극장을 종횡무진하며 열정적인 활동을 펼쳤지만, 정작 연애에 있어서는 한없이 소심했던 무감정한 시기를 거쳤던 상황. 이로 인해 ‘연애의 맛’ 출연 결정까지 수많은 고민에 휩싸였고, 장고를 거듭한 끝에 ‘용단’을 내려 전격 합류를 결정했다. 정영주가 그동안 대한민국 대표 싱글남들의 리얼 연애 프로젝트를 담아왔던 ‘연애의 맛’에 첫 대표 싱글녀 주자로 나서게 된 것. 특히 48세 늦깎이 연애생도로 합류한 정영주는 “사랑 받고, 사랑 주며, (사랑으로) 예뻐지고 싶어요”라는 소감을 전하며, 22년 만에 애써 용기를 낸 ‘소녀감성 가득한 소개팅 도전기’를 예고했다. 그런가하면 소개팅 전 날, 설렘과 긴장이 오가는 복합적인 감정에 휩싸였던 정영주는 절친한 친구 황석정을 만나 속마음을 털어놨던 터. 정영주는 소개팅 상대에 대한 정보가 아예 없는 막연한 상황에서 어떤 사람이 나올 것 같은지 예측해보는가 하면, 어떤 데이트를 하고 싶은지 등 연애관을 밝히며 소개팅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이에 자칭 배우계 전문 연애상담사이자 ‘촉도사’인 황석정은 “잘 될 것 같은 촉이 온다”라며 정영주를 향한 핑크빛 예언을 남기는 등 아낌없는 응원을 펼쳤다. 과연 황석정의 예언대로 늦깎이 연애 프로젝트를 시작한 정영주에게 ‘핑크빛 설렘’이 다가올 수 있을 것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제작진은 “한 차례 깊은 아픔을 겪었던 정영주는 굉장히 많은 시간을 고민하고 또 고민한 끝에 ‘연애의 맛’ 합류를 결정하게 됐다”라며 “연애를 잊고 지냈던 쓸쓸한 그녀의 심장을 깨울 ‘그’가 나타날 수 있을 것인지, 새로운 설렘을 몰고 올 ‘늦깎이 연애생도 정영주’의 두근두근 소개팅에 많은 기대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TV조선 ‘연애의 맛’은 20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이정수의 B-Side] 대형기획사 안 부러운 벤·바이브·하은 돌풍… 자축 대신 ‘입막음’ 나선 소속사

    [이정수의 B-Side] 대형기획사 안 부러운 벤·바이브·하은 돌풍… 자축 대신 ‘입막음’ 나선 소속사

    음원 차트에 유례없는 돌풍이 불고 있다. 인디 뮤지션 등 같은 소속사 연관 가수들이 세 팀이나 최상위권에 올라 있는 것이다. 이쯤 되면 ‘중소기획사의 기적’이라며 화제가 되거나 관련 기사가 쏟아질 법도 하다. 그런데 의외로 조용하다. 오히려 일각에서는 ‘음원 사재기’를 의심하는 따가운 눈초리만 계속되고 있다.20일 오전 국내 최대 음원 사이트 멜론 일간차트에 따르면 가수 벤의 ‘180도’가 1위를 차지했다. 지난 7일 공개된 ‘180’도는 장기간 1, 2위를 차지했던 미노(송민호)의 ‘아낙네’와 제니의 ‘솔로’를 한 계단씩 밀어내면서 10일 첫 1위에 오른 뒤 이날까지 1위를 유지했다. 7위에는 지난 9월 발표된 바이브의 ‘가을 타나 봐’가 올랐다. 세 달 넘게 차트 최상위권에서 롱런하고 있다. 8위는 지난달 초에 나온 하은의 ‘신용재’로 최근 ‘역주행’의 위력을 보여줬다. 데뷔 8년 만의 첫 1위, 3개월째 롱런, 역주행 등 주목할 만한 성과를 올리고 있는 벤·바이브·하은은 한 소속사와 관련이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벤과 바이브는 메이저나인 소속이다. 하은은 인디언레이블 소속으로 소개돼 있는데, 과거 앨범 정보 등에는 메이저나인이 함께 표기돼 있기도 하다. 메이저나인의 홍보사 관계자는 “메이저나인 소속 가수들의 곡 작업을 하는 프로듀싱팀이 하은의 곡 작업도 하고 있다”며 “그런 정도로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하은은 지난 9월 벤의 역주행 히트곡 ‘열애중’에 대한 답가인 ‘열애중 (답가)’를 발표한 인연도 있다. 지난달 한 예능 프로그램에 함께 출연해 무대를 선보이기도 했다. 벤은 최근 자신의 SNS에 멜론 음원 차트 1위 캡처 이미지를 올리며 “살다보니 이런 날도 오는구나. 이렇게까지 벅차오른 적 있나 싶네요. 고맙습니다”라는 소감을 남겼다. 감격스러운 1위지만 이를 바라보는 모든 사람들의 시선이 곱지는 않다.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180도’가 처음 차트 1위에 오르던 시기부터 ‘사재기 의혹’이 계속 제기되고 있다. 의혹을 주장하는 사람들이 내세우는 ‘단서’는 멜론이 제공하는 5분 차트와 실시간 차트에 있다. 벤의 노래가 1위를 할 수는 있지만 새벽 시간대 직전·직후 차트에서도 엑소·워너원 등 대형 팬덤을 보유한 아이돌 그룹의 신곡을 제치는 것은 납득하기 힘들다는 주장이다. 팬덤이 강하지 않은 가수들의 인기곡이 차트에서 하락하는 시간대에 ‘180도’만 유일하게 ‘팬덤형 그래프’를 그리고 있다는 것이다. 반면 “아이돌 가수만 1위를 해야 하나” 등의 반론도 나온다. 벤과 관련한 의혹은 곧바로 하은에게까지 번졌다. 포털사이트에 검색을 해도 가수 정보가 뜨지 않을 만큼 인지도가 낮은 인디 가수 하은의 노래가 음원 차트 상위권에 오른 것도 놀라운 일인데 벤과 관련이 있는 가수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함께 의혹을 받고 있다. 논란이 번지자 벤의 소속사는 지난 18일 공식입장을 내놨다. 메이저나인은 “벤에 대한 명예훼손 및 허위사실 유포, 악성 댓글과 비방에 대한 자료를 취합 중이며 악의적인 행위들에 선처 없이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명예훼손과 허위사실의 내용 등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고 관련 해명을 내놓지 않은 채 법적 대응을 하겠다는 강경 대응만을 밝힌 것이다. 의심의 눈초리를 거두지 않는 네티즌들은 “소송 협박으로 입막음”, “뻔한 루트” 등 반발을 쏟아냈다. ‘사재기 논란’은 가요계 관계자들 사이에서 공감은 하지만 손 쓸 방법 없는 문제로 남아 있다. 한 가요계 관계자는 “의혹을 주장하는 사람들에 동감이 가는 부분이 있다”며 “특정 시간대에 특별한 이슈도 없이 상위권으로 뛰어오르는 노래들이 최근 들어 많이 나오는 것 같아 유심히 보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4월 이번 의혹과 동일한 근거를 바탕으로 닐로의 ‘지나오다’에 대한 ‘차트 조작’ 의혹이 나왔다. 이후 숀의 ‘웨이 백 홈’도 같은 논란을 겪었다. 두 건의 ‘사재기 의혹’에 대해 문화체육관광부는 조사에 착수했다. 하지만 조사가 수개월째 이어지면서 앞선 논란들에서 나왔던 갑론을박이 그대로 반복되고 발전적인 논의는 이뤄지지 않고 있다. 내년 초로 예상되는 문체부의 조사 결과 발표가 ‘사재기 논란’을 해소하고 음원 차트 공정성을 되살릴 첫 단추가 될지 주목되는 이유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로맨스는 별책부록 이나영, 고스펙 경력단절녀 변신 “열정 만렙”

    로맨스는 별책부록 이나영, 고스펙 경력단절녀 변신 “열정 만렙”

    ‘로맨스는 별책부록’ 이나영이 공감과 설렘을 자극할 ‘인생캐’와 함께 9년 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2019년 최고의 화제작으로 손꼽히는 tvN 토일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연출 이정효, 극본 정현정, 제작 글앤그림)은 출판사를 배경으로 책을 만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따뜻하게 그린 작품. OCN ‘라이프 온 마스’, tvN ‘굿 와이프’ 등 독보적 연출력으로 사랑받는 이정효 감독과 tvN ‘로맨스가 필요해’ 시리즈로 호흡을 맞췄던 정현정 작가의 재회는 따뜻한 감성이 녹여진 차별화된 로맨틱 코미디의 탄생을 기대케 한다. 여기에 9년 만에 드라마로 복귀한 이나영과 이종석의 만남은 그 자체만으로 기대감에 불을 지핀다. 무엇보다 이나영의 변신에 관심이 뜨겁다. 독보적인 비주얼과 개성 강한 연기로 대체 불가의 존재감을 아로새긴 이나영은 드라마 ‘네 멋대로 해라’, ‘아일랜드’ 등 매 작품 인생 캐릭터를 만들어왔다. 9년 만의 복귀작으로 선택한 ‘로맨스는 별책부록’을 통해 어떤 새로운 매력을 선보일지 벌써부터 기대 심리를 자극한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고스펙의 경단녀(경력 단절 여성) ‘강단이’로 변신한 이나영의 스틸컷이 궁금증을 유발한다. 먼저 눈길을 사로잡는 부분은 변함없이 눈부신 비주얼. 나이를 가늠할 수 없는 동안 비주얼은 재취업으로 인생 2막을 살아가는 강단이 그 자체를 표현하고 있다. 가슴에 수험표를 달고 면접장에 선 강단이의 굳게 다문 입술과 강단 있는 눈빛에서 무조건 직진하는 그의 캐릭터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이어진 사진 속 열혈 신입사원 ‘강단이’의 모습도 흥미롭다. 서류뭉치를 들고 계단을 뛰어오르는 열정 만렙의 모습부터 ‘경력단절’로 잃어버린 ‘감’을 찾기 위해 도서관에서 고군분투하는 모습은 ‘강단이’ 캐릭터에 대한 기대감을 더한다. 과연 이나영이 그려낼 강단이의 인생 2막은 어떤 모습일지 벌써부터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나영이 연기하는 ‘강단이’는 한 때 잘 나가는 카피라이터였지만, 어느새 감 떨어진 고스펙의 ‘경단녀’가 되어 버린 인물이다. 스펙은 넘치지만 나이 많고 센스 부족한 탓에 매번 재취업에 실패하는 강단이. 그럼에도 긍정 에너지로 앞으로 직진하는 그의 새로운 인생이 공감과 함께 설렘을 자극할 전망. 특히, 이나영과 이종석의 연상연하 케미는 최고의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기대를 높인다. 따뜻하고 유쾌한 웃음이 녹여진 대본이 가슴에 와 닿아 이 작품을 선택했다는 이나영은 “강단이는 힘든 상황에서도 자신을 포기하지 않고 씩씩하게 살아가는 인물이다. 때로는 짠하기도 하지만 당차고 사랑스러운 캐릭터”라며 “누구나 공감하고 응원할 수 있는 강단이를 만나서 더 기대되고 설렌다. 강단이를 통해 따뜻한 공감과 설렘을 안겨드리고 싶다”는 애정 어린 소감을 전했다.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한 ‘로코 드림팀’을 완성한 ‘로맨스는 별책부록’은 올해 작품성과 흥행성을 모두 인정받으며 종영한 ‘미스티’를 만든 글앤그림이 제작을 맡아 차별화된 웰메이드 드라마를 기대케 한다. tvN 토일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은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후속으로 내년 상반기 tvN에서 첫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2018 문화계 결산] 세계 팬심 저격… 방탄소년단의 해였다

    [2018 문화계 결산] 세계 팬심 저격… 방탄소년단의 해였다

    2018년 가요계는 ‘BTS’ 세 글자를 기억하는 것으로 충분할지도 모른다. 방탄소년단이 두 장의 앨범을 연달아 빌보드 차트 1위에 올린 일은 대한민국 역사에서 문화계가 대외적으로 이룬 최대 성취였다. 방탄소년단의 성공을 필두로 케이팝은 전 세계 팝 시장의 주류로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을 봤다. 남북한 사이에 훈풍이 불면서 한국 가수들의 평양 공연이 두 차례 진행됐다. 국내에서는 이른바 ‘닐로 사태’를 시작으로 음원 차트의 공정성 논란이 계속 이어졌다.2018년은 방탄소년단의 해였다. 2013년 작은 기획사에서 데뷔한 이들은 2015년 국내외 팬들로부터 급격히 인기를 얻기 시작하더니 오래지 않아 세계 최정상 아이돌 그룹으로 우뚝 섰다. 기존 한류가 광범위하게 퍼져 있던 중국·일본·동남아뿐 아니라 세계 대중문화의 중심 미국에서까지 신드롬을 일으켰다. 4만여석이 매진된 뉴욕 시티필드 스타디움에서의 기념비적 공연은 이들이 세운 수많은 기록 중 하나에 불과했다. 공연을 보기 위해 모인 열성팬들이 며칠 전부터 텐트촌을 이룬 광경에 현지 언론들은 놀라워했다. 유력 외신은 주류 팝 시장에 낯선 문화로 돌풍을 일으킨 방탄소년단을 두고 ‘제2의 비틀스’라는 표현을 쓰기도 했다. 방탄소년단이 지난 9월 뉴욕 유엔총회 행사장에서 한 연설은 이들이 전 세계 청년들에게 끼치는 영향력을 보여줬다. 방탄소년단은 최근 한 연말 시상식 대상 수상 소감에서 “올해 초 많이 힘들었다. 해체를 할까 고민도 했다”며 눈물을 흘렸다. 한국 가요계가 꿈조차 꿀 수 없었던 일을 현실로 만들었지만 그만큼 무거운 왕관의 무게를 버텨내는 것이 20대 초중반의 청년들에게 쉽지만은 않았을 터다.방탄소년단은 20여년간 발전해 온 아이돌 중심의 케이팝이라는 토양에서 자라 꽃을 피웠다. 그리고 이들의 성공은 주류 팝시장이 케이팝에 더 큰 관심을 갖는 선순환을 만들었다. 보이그룹 몬스타엑스는 한국 가수 최초로 미국 최대 연말투어인 ‘징글볼’ 무대에 섰다. 최고의 팝스타들과 함께 미국 전역을 돌았고 국내에서도 인기가 높은 체인 스모커스와는 합동공연도 펼쳤다. 국내 최대 기획사인 SM엔터테인먼트는 작곡 시스템 ‘송캠프’와 ‘SM스테이션’ 채널 등을 통해 스크릴렉스, 존 레전드 등 세계적인 뮤지션들과의 협업을 늘려가고 있다. 걸그룹 블랙핑크는 두아 리파와 함께 부른 곡을 내놔 화제가 됐다. 방탄소년단이 스티브 아오키와 여러 차례에 걸쳐 한 컬래버레이션 작업, 찰리 푸스와의 합동무대는 케이팝의 달라진 위상을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다. 빌보드가 18일(현지시간) 발표한 ‘소셜 50’ 차트에서 방탄소년단은 75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이 차트의 상위 10위 가수 중 7팀이 국내 아이돌일 정도로 케이팝뿐 아니라 한국의 팬덤 문화까지 세계로 뻗어나가고 있다. 남북 해빙 무드를 타고 한국 가수들의 북한 공연이 두 차례나 열렸다. 지난 3월 남북한 문화예술교류 차원에서 가수 조용필, 이선희, 윤도현, 백지영, 강산에, 걸그룹 레드벨벳 등이 방북해 공연을 펼쳤다. 이어 9월 남북정상회담을 위한 대통령의 방북 때는 래퍼 지코와 가수 에일리, 알리, 작곡가 김형석 등이 특별수행원 자격으로 동행해 공연을 선보였다. 한편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장의 연내 서울 답방이 무산되면서 북한 예술단의 ‘가을이 왔다’ 서울공연 등은 내년을 기약하게 됐다. 지난 4월 ‘닐로 사태’로 촉발된 ‘음원 사재기 논란’은 1년 내내 사그라들지 않았다. 문화체육관광부가 관련 의혹 조사에 나섰고 음원 사이트들은 새벽 시간대 차트 비공개 등 대책을 내놨지만 이후에도 음원 차트에서 비정상적인 움직임을 보이며 인기를 얻는 곡들이 계속 나왔다. 사재기 논란에 대한 갑론을박이 이어졌고 음원 차트 무용론으로까지 번졌다. 문체부 조사가 연내 마무리되지 못하면서 논란은 시비를 가리지 못한 채 해를 넘기게 됐다. 2세대 인디밴드의 아이콘인 장기하와 얼굴들이 해체를 선언하면서 국내 인디신의 한 페이지가 넘어갔다. 인디밴드 슈퍼루키로 떠오른 새소년에서 보컬 황소윤을 제외한 멤버 2명이 군 입대로 탈퇴를 알리며 아쉬움을 자아냈다. 지난달 래퍼 마이크로닷 부모의 과거 채무·사기 의혹이 불거진 것을 시작으로 가요계를 중심으로 ‘빚투’ 논란이 불붙으며 분위기가 뒤숭숭해졌다. 래퍼 도끼, 마마무의 휘인, 가수 비, 소녀시대 티파니, god 김태우, 바이브 윤민수 등이 부모 혹은 친척의 과거 채무 문제로 거론됐다. 이들 중 일부에게는 대중의 비난이 쏟아졌지만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일에 휘말려 상처만 남긴 경우도 상당수였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SBA, 2018 사물인터넷 실증사업 적용 성과 공유를 위한 사례발표회 개최

    SBA, 2018 사물인터넷 실증사업 적용 성과 공유를 위한 사례발표회 개최

    서울시와 서울시 일자리 창출의 주역인 중소기업지원기관 SBA(서울산업진흥원, 대표이사 장영승)는 오는 20일 서울IoT센터에서 18년도 사물인터넷 실증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는 ‘2018 서울 사물인터넷 실증사업 사례발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8 서울 사물인터넷 실증사업 사례발표회는 공모 및 수요조사를 통해 선정된 8개 실증지역(성동구, 마포구, 구로구, 금천구, 영등포구, 동작구, 서울시설공단, 서울로 7017)에 특색 있고 유망한 사물인터넷 새싹기업(스타트업)의 우수 IoT 서비스 적용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참여 기업을 비롯한 유관기관, 부서 및 자치구 관계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실증사업은 서울시가 공공 WiFi, IoT전용 통신망 등 필수 인프라를 구축하여 전면 개방하고, SBA 및 민간기업은 전문 기술과 아이디어 기반의 참신한 사물인터넷 서비스를 실증, 구현하는 민‧관협력 사업이다. ‘15년 북촌 18개 서비스를 시작으로 ‘16년 23개 서비스, ’17년 24개 서비스 실증을 완료한 서울 사물인터넷 실증사업은 올해 6개 자치구 및 2개 공공시설에서 21개 실증사업을 추진하였다. 이번 사례발표는 ‘18년 서울 사물인터넷 도시조성 실증사업에 참여한 21개 기업의 실증서비스를 안전, 환경, 에너지, 생활편의, 복지 분야로 분류하여 진행된다. 서비스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소개 영상과 함께 기업의 생생한 서비스 소개 및 소감 발표가 이어진다. 사례발표회에서는 시민·기업·행정이 상호 대화하고 토론하는 공론의 장을 마련하여, 본격화 될 스마트시티의 미래상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서울시 스마트 도시데이터 확보를 위한 민간 참여형 킥오프 세미나가 열린다. 서강대학교 김규호 교수의 진행 하에 ‘서울의 환경, 활동 상태를 데이터로 모니터링 하는 도시 피트니스 트래커 – 스마트 도시 데이터 사용법’을 주제로 자율토론을 진행한다. 또한 사물인터넷에 관심 있는 기업과 유관기관, 지자체 관계자들에게 실증사업 및 서비스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서비스별 전시 및 체험부스가 운영된다. 행사 이후에는 사물인터넷 실증사업을 진행하면서 느꼈던 애로사항과 성과 등을 공유하고, 기업 간 협업 촉진 및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자유로운 소통의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SBA 산업혁신연구센터 문구선 센터장은 “본 행사를 통해 서울시 내에 발굴되고 있는 우수한 IoT 서비스들을 일반 시민 또는 관계자들에게 알릴 것이며, 나아가 서울IoT센터를 서울 사물인터넷 생태계의 핵심 지원시설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사례발표회가 열린 서울IoT센터는 서울시가 사물인터넷 새싹기업(스타트업) 및 실증사업 추진을 지원하기 위해 첨단 IT산업 메카 ‘G밸리’에 조성하여 ‘16년 10월부터 운영되고 있다. 시작품 제작소(Rapid Prototyping Space), 교육장, 회의실 등의 시설과 CNC라우터, 레이저커터, 항온항습기, 3D프린터 등의 장비가 마련되어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니가 알던 내가 아냐’ 설현 친언니 공개..설현 현실 모습 폭로

    ‘니가 알던 내가 아냐’ 설현 친언니 공개..설현 현실 모습 폭로

    ‘니가 알던 내가 아냐’ 설현이 친언니 김주현과 프로그램에 출연한다. 설현의 친언니를 방송에서 공개하는 것은 처음으로, 언니는 설현의 현실 모습을 폭로했다고 알려지며 과연 설현의 일상 모습은 어떨지 궁금증이 높아지는 상황이다. Mnet 신규 예능프로그램 ‘니가 알던 내가 야냐’ 스튜디오에 등장한 언니는 설현과 닮은 꼴이었고, 먹방 등 VCR을 통해 만난 모습 역시 똑 닮아 있어 집안 내력이 아니냐는 우스갯소리까지 나올 정도였다고. 특히, 두 사람의 먹방은 시청자들의 침샘을 자극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둘의 현실 자매 모습은 어떤 모습일지 궁금해지는 가운데, 제작진은 “오랜 시간을 함께 보낸 자매인 만큼 설현에 대한 퀴즈를 많이 맞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으나, 예상 외로 많이 맞히지 못했다”며 예측 불가적인 설현의 행동과 언니의 추리로 스튜디오는 웃음바다가 됐다고 전했다. 촬영을 마친 설현의 친언니는 “프로그램을 통해 좋은 추억이 된 것 같아서 재미 있었고, 동생의 몰랐던 면을 보게 됐다. 사회에 나가서도 잘 하고 있는 것 같아서 기특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일상예측게임 ‘니가 알던 내가 아냐’는 주인공의 최측근 관계자들(친구, 애인, 매니저, 부모님, 형제자매 등)이 각자 서로의 위치에서 느꼈던 성격을 바탕으로 주인공의 일상 VCR 영상을 보고 다음 행동을 예측, 답을 맞히는 퀴즈게임프로그램으로 오는 20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사진=Mnet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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