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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육군사관학교 5000번째 여성 생도 배출…흑인도 최다

    美 육군사관학교 5000번째 여성 생도 배출…흑인도 최다

    미국 육군사관학교 ‘웨스트 포인트’가 5000번째 여성 생도를 배출한다. 15일(현지시간) CNN은 지난 1980년 미국 육군사관학교 사상 최초의 여성 졸업생이 탄생한 이후 40여 년 만에 5000번째 여성 생도가 졸업을 앞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졸업생에 포함된 흑인 여성 역시 34명으로 역사상 최대 규모다. 프랭크 데마로 미 육사 대변인은 “오는 25일 졸업식에서 5000번째 여성 생도가 배출된다. 지난해 27명이던 흑인 여성 생도 졸업생 역시 올해는 34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데마로 대변인은 내년에는 올해보다 더 다양한 학생들이 졸업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미국 육군사관학교는 다양성 확보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2017년에는 사상 최초로 흑인 여성인 시몬 애스큐가 생도 대표에 선출돼 4400명 사관생도의 최고 지휘권자 자리에 올랐다. 지난해에는 대럴 A. 윌리엄스 중장이 미 육사 사상 최초의 흑인 교장 타이틀을 달기도 했다.2012년 졸업한 알룸 샬렐라 다우디는 “내가 학교에 다닐 때만 해도 흑인 여성 생도는 13명에 불과했다. 지금은 그 두 배를 훌쩍 넘어섰다”고 설명했다. 그녀는 “학교가 다양성을 인정하고 있다는 사실이 자랑스럽다”면서 “다양한 배경을 가진 지도자를 양성하는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고 말했다. 졸업을 앞둔 흑인 여성 생도 중 한 명인 캐드넷 티파니 웰치-베이커 역시 “역사적인 졸업생의 일원이 된 것이 무척 자랑스럽다. 어린 흑인 소녀들이 우리의 졸업 사진을 보고 용기를 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CNN은 미국 육군사관학교가 지난 2014년 생도의 다양성 확보를 위한 전담 사무소를 설립했으며 현재 재학생의 10%가 흑인이라고 전했다. 이 중 여성이 차지하는 비율은 20%에 이른다. 한편 오는 25일 열리는 졸업식에는 마이크 펜스 부통령이 참석해 축하 연설을 할 예정이다. 미국 육군사관학교는 이날 950여 명의 생도가 학교를 떠나 미 육군 소위로 임관할 것이라고 밝혔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슈퍼밴드’ 케빈오, 심사위원 만장일치 완승 “원곡 잊었다”

    ‘슈퍼밴드’ 케빈오, 심사위원 만장일치 완승 “원곡 잊었다”

    JTBC 예능프로그램 ‘슈퍼밴드’에 출연 중인 가수 케빈오 팀이 완벽한 무대로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받으며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 케빈오 팀(케빈오, 강경윤, 박찬영, 신광일)은 지난 17일 밤 9시 방송한 ‘슈퍼밴드’에서 진행된 본선 2라운드 1:1 팀 대결에서 조원상 팀(조원상, 이강호, 정솔, 하현상)을 제치고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이날 케빈오 팀은 1988년 발매된 한영애의 ‘누구없소’를 선곡, 컨츄리 포크 팝으로 재편곡해 선보였다. 케빈오와 신광일 두 보컬의 하모니와 박찬영의 첼로 연주가 서정적인 느낌을 극대화 시키며 시청자들과 심사위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들은 원곡과는 완전히 다른 느낌의 무대로 ‘누구없소’를 처음 접할 수 있는 10대는 물론, 익숙할 수 있는 30~40대 시청자들에게도 신선한 재미를 선사했다. 무대 후 윤상은 “케빈오라는 보컬리스트가 얼마나 매력적인지를 매 순간 각인된 것처럼 느낄 수 있었다”며 “마지막 첼로와 기타연주도 신의 한수였던 거 같고, 우리에게 질문하는 듯한 느낌까지도 너무 멋졌다”고 평했다. 이어 윤종신은 “(상대팀 조원상 팀과 비교해) 방향성의 승리라고 생각한다. 원곡을 팀 색깔에 맞춰 바꾸고자 할 때 전혀 상상할 수 없게 바꾸는 것이 중요하다. ‘누구없소’는 제가 대학교 1학년 때 나왔던 곡이라 저희 또래의 귀에 익숙하다. 근데 ‘이 노래가 이렇게 이국적인가’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우리가 오랫동안 들어온 노래라는 것을 잊게 했다”고 케빈오 팀의 무대를 본 소감을 전했다. 그는 또 “원곡을 잊게 했다는 점에서 훌륭한 연주와 무대였다. 제가 ‘슈퍼밴드’에서 봤던 모든 무대 중에 가장 프로페셔널한 무대라고 생각한다”며 “이 상태로 녹음해서 음원이 나갈 정도로 완벽했다”고 극찬했다. 이처럼 완벽한 무대를 선보인 케빈오 팀은 심사위원 다섯 명 전원의 선택을 받으며 다음 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케빈오는 ‘누구없소’를 선곡한 이유를 묻는 제작진의 질문에 “그냥 제일 힘들 때 위로가 된다. 한국에 처음 왔을 때 아무도 몰랐을 때 한국말도 잘 못했을 때, 그때 제 이야기와 잘 맞았다. 많이 공감했다”고 말해 보는 이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아울러 그는 팀원들과 적극적으로 음악적 교감을 나누는 모습을 보이는가 하면, 무대 적재적소에 팀원들의 개성을 잘 표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며 프런트맨으로서의 역량을 다시 한번 과시, 다음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슈퍼밴드’는 매주 금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박인비 두산매치플레이 8강 탈락, 타이틀 방어 실패

    박인비 두산매치플레이 8강 탈락, 타이틀 방어 실패

    ‘골프 여제’ 박인비(31)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두산매치플레이 챔피언십 타이틀 방어에 실패했다.‘디펜딩 챔피언’인 박인비는 18일 강원 춘천 라데나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16강전에서 김지현(28·한화)에 1개홀을 남기고 2홀 차로 졌다. 박인비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 KLPGA 투어 대회 20번째 출전 만에 처음으로 정상에 올랐지만, 이날 8강전 탈락으로 2년 연속 우승은 이루지 못했다. 초반에는 박인비가 2번, 3번홀 연속 버디로 앞섰다. 그러나 박인비가 4번, 6번홀에서 보기를 친 틈을 타 김지현이 5번, 6번홀 버디로 1홀을 앞서더니 9번홀에서도 버디를 잡아내며 2홀 차로 박인비를 따돌렸다. 11번홀을 따낸 뒤 박인비가 12번, 13번 홀을 차지하며 1홀 차로 따라왔지만 김지현은 15번홀을 버디로 따내고 17번홀을 비겨 8강 진출을 확정했다. 박인비는 “샷이 가까이 붙는 게 많지 않았고 버디 퍼트를 많이 넣지 못했던 점이 아쉬웠다”며 “그래도 사흘 동안 퍼트 감이 많이 올라왔고, 샷감도 좋았기 때문에 한국 와서 자신감을 얻어 가는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그는 이어 “올 시즌 퍼트가 안 좋았는데 좋은 퍼트가 나왔고, 미여자프로골프(LPGA) 대회 시작하는데 긍정적인 에너지를 받고 돌아갈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찾아가는 오케스트라” 광명초교서 생생한 음악교육의 장 펼쳐

    “찾아가는 오케스트라” 광명초교서 생생한 음악교육의 장 펼쳐

    경기 광명시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지난 13일 광명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교과서 음악회”를 개최했다. 18일 광명초교에 따르면 공연은 아름다운 선율의 왈츠와 아이들이 좋아하는 교과서 동요 등 여러 장르의 음악을 선보이며, 딱딱한 클래식에 갇힌 오케스트라 연주가 아니라 함께 따라 부르고 즐기는 오케스트라로 소통하는 시간이었다. 학생들의 예술적 감수성을 발달시키고, 음악 교과서에서만 만나던 음악을 보다 생생하게 듣고 체험해 예술을 향유하는 문화 시민으로 한 걸음 나아가는 데 큰 밑거름이 됐다는 평가다. 김승복 광명 심포니 오케스트라 상임 지휘자는 “어린이들을 만나기 위해 많은 노력과 열정으로 이번 무대를 준비했다”면서 “그만큼 어린이들이 공연을 함께 즐기고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줘 기억에 남는 공연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경희 광명초등학교장은 “‘찾아가는 교과서 음악회’ 공연은 어린이들이 직접 오케스트라를 관람하고 클래식을 접하는 생생한 음악교육의 장”이라며, “이번 공연을 통해 어린이들이 따뜻한 감성과 건강한 인성을 지닌 문화시민으로 자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줬다”고 전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의왕시, 학교밖 청소년 대상 인턴십훈련 프로그램 운영

    의왕시, 학교밖 청소년 대상 인턴십훈련 프로그램 운영

    경기도 의왕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학교밖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지역사회와 연계해 인턴십 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학교밖 청소년들에게 현장경험을 통한 실무능력 향상과 다양한 직업을 현장에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지난해 센터에서 운영한 바리스타 자격 취득 프로그램을 통해 자격증을 취득한 4명의 학교밖 청소년들이 참여하고 있다. 청소년들은 지난 3월부터 아름채노인복지관 카페 ‘다향’과 글로벌인재센터 ‘꿈볶는 카페’에서 2명씩 교대로 참여하며 다양한 현장경험을 쌓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한 청소년은 “직접 현장에서 체험해 보니 그동안 몰랐던 것들을 새롭게 배울 수 있게 됐다. 앞으로 열심히 참여해 바리스타로서의 역량을 키워나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부순 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밖 청소년들이 미래의 진로를 설정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실습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美 육사 5000번째 여성 졸업자 탄생…흑인여성도 사상 최다

    美 육사 5000번째 여성 졸업자 탄생…흑인여성도 사상 최다

    미국 육군사관학교 ‘웨스트 포인트’가 5000번째 여성 생도를 배출한다. 15일(현지시간) CNN은 지난 1980년 미국 육군사관학교 사상 최초의 여성 졸업생이 탄생한 이후 40여 년 만에 5000번째 여성 생도가 졸업을 앞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졸업생에 포함된 흑인 여성 역시 34명으로 역사상 최대 규모다. 프랭크 데마로 미 육사 대변인은 “오는 25일 졸업식에서 5000번째 여성 생도가 배출된다. 지난해 27명이던 흑인 여성 생도 졸업생 역시 올해는 34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데마로 대변인은 내년에는 올해보다 더 다양한 학생들이 졸업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미국 육군사관학교는 다양성 확보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2017년에는 사상 최초로 흑인 여성인 시몬 애스큐가 생도 대표에 선출돼 4400명 사관생도의 최고 지휘권자 자리에 올랐다. 지난해에는 대럴 A. 윌리엄스 중장이 미 육사 사상 최초의 흑인 교장 타이틀을 달기도 했다.2012년 졸업한 알룸 샬렐라 다우디는 “내가 학교에 다닐 때만 해도 흑인 여성 생도는 13명에 불과했다. 지금은 그 두 배를 훌쩍 넘어섰다”고 설명했다. 그녀는 “학교가 다양성을 인정하고 있다는 사실이 자랑스럽다”면서 “다양한 배경을 가진 지도자를 양성하는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고 말했다. 졸업을 앞둔 흑인 여성 생도 중 한 명인 캐드넷 티파니 웰치-베이커 역시 “역사적인 졸업생의 일원이 된 것이 무척 자랑스럽다. 어린 흑인 소녀들이 우리의 졸업 사진을 보고 용기를 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CNN은 미국 육군사관학교가 지난 2014년 생도의 다양성 확보를 위한 전담 사무소를 설립했으며 현재 재학생의 10%가 흑인이라고 전했다. 이 중 여성이 차지하는 비율은 20%에 이른다. 한편 오는 25일 열리는 졸업식에는 마이크 펜스 부통령이 참석해 축하 연설을 할 예정이다. 미국 육군사관학교는 이날 950여 명의 생도가 학교를 떠나 미 육군 소위로 임관할 것이라고 밝혔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이상화 은퇴 심경 “눈물이 안 멈췄어요” ♥강남 응원 [종합]

    이상화 은퇴 심경 “눈물이 안 멈췄어요” ♥강남 응원 [종합]

    빙속여제 이상화가 은퇴했다. 16일 서울 중구 소공로 더 플라자 호텔에서는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이상화의 은퇴식이 진행됐다. 이날 이상화는 “스케이트 선수로서 마지막 인사를 드리겠다”고 은퇴를 공식 발표했다. 이상화는 은퇴 소감을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그는 “15살 때 처음 국가대표 선수가 되던 날이 아직도 생생히 기억난다”며 “2006년 토리노 올림픽에 대표팀 막내로 참가해 빙판 위에서 넘어지지 말자는 생각을 했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17년이 됐다. 선수로서 여자로서 많은 나이가 됐다”고 말했다. 이상화는 이어 “17년 전 어린 나이였지만 개인적으로 이룰 나만의 목표를 세웠다. 세계선수권대회 우승, 올림픽 금메달, 세계신기록 보유가 그것이었다”며 “할 수 있다는, 해야 한다는 마음으로 지금까지 열심히 해왔다. 분에 넘치는 국민 여러분의 응원과 성원 덕분에 17년 전 목표를 다 이룰 수 있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이상화는 “목표를 다 이룬 뒤에도 국가대표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는 생각으로 다음 도전을 이어갔다. 하지만 내 의지와 상관없이 늘 무릎이 문제였다. 마음과 달리 몸이 따라주지 못했다. 이런 몸 상태로는 최고의 기량을 보여주지 못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자신의 몸 상태에 대해 털어놨다. 이어 “수술을 통해 해결하려고 했지만 선수 생활을 할 수 없다는 의사 선생님 얘기를 듣고 약물과 재활로 견뎠다”며 “내 몸은 내가 원하는 대로 따라주지 못했다.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지 못한 나 자신에 많이 실망했고 결국 은퇴를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상화는 “국민 여러분들이 조금이라도 더 좋은 모습으로 기억할 때 선수 생활을 마감하고 싶다”며 “항상 빙상 여제라 불러주던 최고의 모습만 기억해주면 좋겠다. 비록 스케이트 선수 생활은 오늘 마감하지만 국민 여러분에 받은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상화는 이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연습을 가고 있는 도중 차 안에서 무릎한테 ‘나랑 조금만 더 같이 해줘’라고 했더니 눈물이 안 멈췄어요. 늘 멀리서나마 듣던 응원과 관심을 이번 평창동계올림픽을 통해 경기장에서 직접 느낄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다”고 은퇴 심경을 밝혔다. 이상화는 이어 “저는 오늘 여기서 은퇴를 하지만 여러분의 빙상 여제는 영원히 기억되길 바랄게요!”라고 덧붙였다. 이에 연인인 강남은 “♥”라는 댓글을 달며 응원을 보냈다. 이상화는 지난 3월 가수 강남과의 열애를 인정한 바 있다. 한편 이상화는 만 16살에 국가대표로 처음 발탁됐다. 지난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여자 5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면서 깜짝 스타로 발돋움했다. 이후에도 이상화는 세계선수권 대회, 월드컵대회 우승을 휩쓸었으며 세계신기록도 4차례 갈아치웠다. 2013년 11월 미국 솔트레이크시티 월드컵 2차 대회서 세운 36초36의 세계신기록은 지금까지도 깨지지 않고 있다. 이상화는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에서도 여자 5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평창 동계올림픽에서는 여자 500m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온라인/ 이재명 무죄...도정 부담 덜었다

    직권남용·공직선거법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재명 경기지사가 16일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아 일단 경기지사직 상실에 대한 부담을 덜고 도정에 전념할 수 있게됐다. 수원지법 성남지원 제1형사부(최창훈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3시에 열린 선고공판에서 이 지사가 친형 강제 입원에 대한 직권남용을 비롯해 대장동 개발 업을 과장, 검사 사칭 등에 대해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 혐의에 대해 모두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친형 강제입원’ 사건과 관련 “절차관여 행위 일체를 직권남용 구속 여건이라 쉽게 단정할 수 없다, 친형 이재선에 대한 치료가 필요한 사항이 터무니 없다고 볼 수 없다”고 밝혔다. 이 지사의 단체장으로써 정당한 업무였다며 직권남용이라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한 것이다. 또 법률상 의무없는 일을 하게했다고 볼 수 없다고 이 지사의 손을 들어준 것이다. 또 ‘친형 강제입원’, ‘검사 사칭’, ‘대장동 개발업적 과장’ 등 3개 사건과 관련한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 혐의에 대해서도 허위로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이날 대장동 도시개발사업 업적 관련 허위사실공표 혐의에 대해서는 “피고인의 표현을 통해 유권자에게 확정이나 혼돈을 주기위한 의도로 공소사실과 같은 표현을 사용한 것은 아니라고 봤다. 또 검사사칭과 직권남용과 관련된 허위사실 공표 혐의에 대해서도 “허위라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검사사칭에 관해서도 “판결 억울하다는 평가적표현으로 이 지사 발언이 구체성이 없다”며 “허위라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지사는 무죄선고를 받은 후 “먼저 사법부가 인권과 민주주의의 최후 보루라는 사실을 확인해 준 우리 재판부에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표한다. 우리 도민들께서 저를 믿고 기다려주셨는데 제가 우리 도민들의 삶을 개선하는 큰 성과로 반드시 보답 드리겠다. 그리고 지금까지 먼길 함께해주신 우리 동지들, 지지자 여러분 앞으로도 서로 함께 손잡고 큰 길로 함께 가기를 기대합니다.”고 소감을 밝혔다. 무죄가 선고되자 법정에 있던 지지자들이 “이재명 만세”를 외쳐 제지 받기도 했다. 법정 밖에서도 500여명의 지지자들이 몰려들어 구호를 외쳤고 이 지사가 손을 흔들어 답례를 했다. 한편, 수원지검 성남지청 관계자는 선고 직후 “황당하다. 상식적으로 무죄판결이 이해가 가지 않는다”며 “판결문을 받아 본후 항소 여부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이재명 무죄...도정 부담 덜었다

    이재명 무죄...도정 부담 덜었다

    직권남용·공직선거법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재명 경기지사가 16일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아 일단 경기지사직 상실에 대한 부담을 덜고 도정에 전념할 수 있게됐다. 수원지법 성남지원 제1형사부(최창훈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3시에 열린 선고공판에서 이 지사가 친형 강제 입원에 대한 직권남용을 비롯해 대장동 개발 업을 과장, 검사 사칭 등에 대해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 혐의에 대해 모두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친형 강제입원’ 사건과 관련 “절차관여 행위 일체를 직권남용 구속 여건이라 쉽게 단정할 수 없다, 친형 이재선에 대한 치료가 필요한 사항이 터무니 없다고 볼 수 없다”고 밝혔다. 이 지사의 단체장으로서 정당한 업무였다며 직권남용이라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한 것이다. 또 법률상 의무없는 일을 하게했다고 볼 수 없다고 이 지사의 손을 들어준 것이다. 또 ‘친형 강제입원’, ‘검사 사칭’, ‘대장동 개발업적 과장’ 등 3개 사건과 관련한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 혐의에 대해서도 허위로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이날 대장동 도시개발사업 업적 관련 허위사실공표 혐의에 대해서는 “피고인의 표현을 통해 유권자에게 확정이나 혼돈을 주기위한 의도로 공소사실과 같은 표현을 사용한 것은 아니라고 봤다. 또 검사사칭과 직권남용과 관련된 허위사실 공표 혐의에 대해서도 “허위라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검사사칭에 관해서도 “판결 억울하다는 평가적표현으로 이 지사 발언이 구체성이 없다”며 “허위라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지사는 무죄선고를 받은 후 “먼저 사법부가 인권과 민주주의의 최후 보루라는 사실을 확인해 준 우리 재판부에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표한다. 우리 도민들께서 저를 믿고 기다려주셨는데 제가 우리 도민들의 삶을 개선하는 큰 성과로 반드시 보답 드리겠다. 그리고 지금까지 먼길 함께해주신 우리 동지들, 지지자 여러분 앞으로도 서로 함께 손잡고 큰 길로 함께 가기를 기대합니다.”고 소감을 밝혔다. 무죄가 선고되자 법정에 있던 지지자들이 “이재명 만세”를 외쳐 제지 받기도 했다. 법정 밖에서도 500여명의 지지자들이 몰려들어 구호를 외쳤고 이 지사가 손을 흔들어 답례를 했다. 한편, 수원지검 성남지청 관계자는 선고 직후 “황당하다. 상식적으로 무죄판결이 이해가 가지 않는다”며 “판결문을 받아 본후 항소 여부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빙속여제 이상화, 눈물의 은퇴식 “최고의 모습 기억해줬으면” [종합]

    빙속여제 이상화, 눈물의 은퇴식 “최고의 모습 기억해줬으면” [종합]

    빙속여제 이상화가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다. 16일 서울 중구 소공로 더 플라자 호텔에서는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이상화의 은퇴식이 진행됐다. 이날 이상화는 “스케이트 선수로서 마지막 인사를 드리겠다”고 은퇴를 공식 발표했다. 이상화는 은퇴 소감을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그는 “15살 때 처음 국가대표 선수가 되던 날이 아직도 생생히 기억난다”며 “2006년 토리노 올림픽에 대표팀 막내로 참가해 빙판 위에서 넘어지지 말자는 생각을 했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17년이 됐다. 선수로서 여자로서 많은 나이가 됐다”고 말했다. 이상화는 이어 “17년 전 어린 나이였지만 개인적으로 이룰 나만의 목표를 세웠다. 세계선수권대회 우승, 올림픽 금메달, 세계신기록 보유가 그것이었다”며 “할 수 있다는, 해야 한다는 마음으로 지금까지 열심히 해왔다. 분에 넘치는 국민 여러분의 응원과 성원 덕분에 17년 전 목표를 다 이룰 수 있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이상화는 “목표를 다 이룬 뒤에도 국가대표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는 생각으로 다음 도전을 이어갔다. 하지만 내 의지와 상관없이 늘 무릎이 문제였다. 마음과 달리 몸이 따라주지 못했다. 이런 몸 상태로는 최고의 기량을 보여주지 못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자신의 몸 상태에 대해 털어놨다. 이상화는 “수술을 통해 해결하려고 했지만 선수 생활을 할 수 없다는 의사 선생님 얘기를 듣고 약물과 재활로 견뎠다”며 “내 몸은 내가 원하는 대로 따라주지 못했다.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지 못한 나 자신에 많이 실망했고 결국 은퇴를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상화는 “국민 여러분들이 조금이라도 더 좋은 모습으로 기억할 때 선수 생활을 마감하고 싶다”며 “항상 빙상 여제라 불러주던 최고의 모습만 기억해주면 좋겠다. 비록 스케이트 선수 생활은 오늘 마감하지만 국민 여러분에 받은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상화는 만 16살에 국가대표로 처음 발탁됐다. 지난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여자 5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면서 깜짝 스타로 발돋움했다. 이후에도 이상화는 세계선수권 대회, 월드컵대회 우승을 휩쓸었으며 세계신기록도 4차례 갈아치웠다. 2013년 11월 미국 솔트레이크시티 월드컵 2차 대회서 세운 36초36의 세계신기록은 지금까지도 깨지지 않고 있다. 이상화는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에서도 여자 5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평창 동계올림픽에서는 여자 500m 은메달을 획득했다. 사진=연합뉴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송중기, 송혜교와 결혼 후 달라진 비주얼 “충격”

    송중기, 송혜교와 결혼 후 달라진 비주얼 “충격”

    ‘아스달 연대기’ 송중기가 시놉시스부터 신비롭고 경이로운 느낌에 빠져들었던, 뜻깊은 출연 소감을 전했다. 6월 1일 첫 방송을 앞둔 tvN 새 토일드라마 ‘아스달 연대기’(극본 김영현 박상연 연출 김원석)는 태고의 땅 ‘아스’에서 서로 다른 전설을 써가는 영웅들의 운명적 이야기를 담는다. 송중기는 아사혼(추자현)의 아들이자, 탄야(김지원)가 속해있는 와한족 일원으로 자라난 은섬 역을 맡았다. 극중 은섬은 사람인 아사혼과 뇌안탈 사이에서 태어난 이그트(사람족과 뇌안탈의 혼혈)로 와한족 사이에서 살아왔지만 남다른 용모와 능력, 성격을 지녀 이방인이 될 수밖에 없던 인물. 베일에 싸인 비밀스런 운명으로 극을 이끌어간다. 무엇보다 송중기는 ‘아스달 연대기’를 처음 접했던 순간에 대해 “시놉시스를 받기 전 감독님과 작가님들이 작품 전체적인 분위기에 대해 설명해주셨을 때가 기억에 남는다. 처음 받은 느낌은 재미있는 옛날이야기를 들은 기분이었다”라며 “마치 어릴 적에 그리스 로마 신화를 처음 봤을 때의 신비하고 경이로운 느낌과 비슷했다”라고 감회를 드러냈다. 더불어 송중기는 “‘아스달 연대기’ 전체의 서사가 매우 흥미로웠고, 등장인물 모두 각자의 서사와 각자만의 색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 놀라웠다”며 ‘아스달 연대기’를 선택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특히 자신이 맡은 은섬에 대해서는 “이 작품에서 가장 크게 성장해가는 인물로,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서 고민하고 마음 아파하면서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자신이 살아가야 하는 방향을 찾으려고 노력하는 점이 크게 공감됐다”며 “은섬이 가지고 있는 아픔과 순수함을 표현해보고 싶은 욕심이 생겼다”라는 포부를 덧붙였다. 송중기는 이번 은섬 역을 통해 소년처럼 순수하고 천진난만한 모습은 물론 아스달의 권력자 타곤(장동건)과 대립하는 강인한 전사로서의 모습까지 다양한 매력 발산한다. 이에 송중기는 “‘아스달 연대기’는 시대만 달라질 뿐 욕망, 야심, 그리고 본능 등 다양한 인간의 감정을 이야기하고 있다는 점에서 결국 사람이 사는 이야기”라며 “우리가 지금은 당연시 여기고 있는 것들이 이 당시에는 굉장히 신성하고 신비스러운 것들로 여겨지는 부분이 많은데 이런 원초적이고 순수한 지점들을 표현하는데 중점을 뒀다”라며 자세한 부분은 작품을 통해 확인해달라는 당부를 잊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송중기는 “다양한 민족, 언어, 새로운 시대를 그리고 있는 ‘아스달 연대기’를 통해 고대 인류의 삶과 생활이 어떠했는지 조금이나마 느껴볼 수 있다면 좋을 것 같다”라며 “은섬이 자신과 자신의 소중한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성장해 나가는 모습들에 많은 분들이 공감하실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시청을 앞둔 관전포인트와 더불어 관심을 부탁했다. 제작진은 “송중기는 은섬을 통해 고대라는 새로운 시대와 배경부터 웅장한 서사의 줄기까지 생명력을 불어넣었다”며 “운명의 비밀을 간직한, 아스달의 이방인 은섬 그 자체로 역대급 변신을 이뤄낸 송중기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아스달 연대기’는 6월 1일 토요일 밤 9시 첫 방송된다. 연예부 seoulen@seoul.co.kr
  • 모범병사 옥택연 전역 “가장 보고팠던 걸그룹은 트와이스”[종합]

    모범병사 옥택연 전역 “가장 보고팠던 걸그룹은 트와이스”[종합]

    모범병사 옥택연이 20개월간의 군 복무를 마치고 만기 전역했다. 그룹 2PM 멤버이자 배우 옥택연은 오늘(16일) 오전 경기도 고양시 소재 백마부대에서 20개월의 군 복무를 마치고 만기 전역했다. 이날 백마회관에서 진행된 전역식에서 옥택연은 “잠은 잘 못잤다. 긴장을 했다. 너무 오랜만에 카메라 앞에 서는 거라 표정이 어떨지도 모르겠다”면서 “아침까지 기상나팔을 들어서 그런지 실감이 안 난다. 내일 아침에 기상나팔을 안 듣고 알람을 들으면 실감이 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옥택연은 “우선 팬 여러분들 기다려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하고 “오늘만 해도 이렇게 많은 분들이 와주실 줄 몰랐다. 좋은 모습 빨리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그는 또 지금 가장 무엇이 하고 싶냐는 질문에 “나머지 2PM 멤버가 보고 싶다”면서 “현재 2명은 입대 중이고 나머지 멤버들도 굉장히 보고 싶다. 우리 사랑하는 멤버들 빨리 모여서 멋진 모습 보여줄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또 가장 보고 싶었던 걸그룹에 대해 묻는 질문에는 “트와이스가 가장 보고 싶었다”면서 “그런데 시간이 안 맞아서 보기 어렵다. 영상도 보내줬다. 고맙다”고 전 소속사 JYP 엔터테인먼트 후배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로써 옥택연은 2PM 멤버 중 처음으로 군 복무를 마치게 됐다. 외국인 멤버 닉쿤을 제외, 준케이, 우영이 현재 군 복무 중이며 준호, 찬성도 군 입대를 앞두고 있다. 당초 옥택연은 미국 영주권자로 군 복무 대상자가 아니었다. 그러나 그는 현역 입대를 위해 미국 영주권을 포기했다. 또한 그는 허리 디스크로 군 대체 복무 판정을 받았으나, 현역 입대에 대한 의지로 수술과 치료를 병행했다. 결국 그는 2017년 9월 4일 육군 현역으로 자원입대했다. 복무 과정에서도 옥택연은 성실한 군 생활로 화제를 모았다. 그는 백마 신병교육대에서 조교로 복무했고, 근무 기간 중 성실한 태도로 모범병사 표창을 받았다. 이에 전역 이후 옥택연의 행보에 대한 대중과 방송가의 관심이 뜨겁다. 51k 측은 “옥택연이 전역 이후에도 2PM 멤버이자 배우로 한국과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에서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닥터 프리즈너’ 남궁민 “작품 만난 건 큰 행운” 종영 소감

    ‘닥터 프리즈너’ 남궁민 “작품 만난 건 큰 행운” 종영 소감

    ‘닥터 프리즈너’ 남궁민이 애정 어린 종영 소감을 전했다. ‘병을 만드는 의사’라는 독특한 소재와 긴장감 넘치는 전개, 배우들의 열연으로 수목극 왕좌를 굳건히 지키며 15일 최종회만을 앞둔 KBS 2TV 수목드라마 ‘닥터 프리즈너’. 무엇보다 이 드라마에서 돋보였던 건 단연코 천재 외과의이자 다크 히어로 ‘나이제’로 분해 사이다부터 감동, 쫄깃한 긴장감까지 선사, 믿고 보는 배우임을 다시 한번 증명한 배우 남궁민이다. 이번 드라마에서 남궁민의 연기 내공은 극에 달했다. 날카로운 눈빛, 서늘한 카리스마는 물론, 이성을 잃고 폭주하는 모습과 오열하는 연기까지. 때로는 섬세하고 부드럽게, 때로는 냉철하고 강렬하게 극의 흐름에 따라 자유자재로 변화하는 그의 특유의 완급 조절 연기는 안방극장에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안기며 시청자들을 열광케 만들었다. 또한 다수의 작품으로 탄탄하게 다져온 디테일한 표현력으로 캐릭터에 입체감을 불어넣은 남궁민은 극의 든든한 중심축 역할을 해내며 흥행 보증수표로서의 가치를 증명하기 충분했다는 평. 남궁민은 소속사를 통해 “우선 촬영 내내 고생 많으셨던 감독님, 작가님, 선후배, 동료 배우분들, 현장 스태프분들, 좋은 작품을 위해 밤낮으로 노력을 아끼지 않은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덕분에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촬영 기간 동안 행복하게 촬영할 수 있었다”며 감사 인사를 건넸다. 이어 “‘닥터 프리즈너’를 만난 건 내게 큰 행운이었다. 처음으로 다크 히어로라는 캐릭터에 도전해봤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한층 더 성장할 수 있었고, 그만큼 저에게도 오랫동안 기억될 것 같다. 마지막까지 ‘닥터 프리즈너’를 사랑해주신 시청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시원 섭섭한 소감을 밝혔다. 한편, KBS2 ‘닥터 프리즈너’는 15일 오후 10시 최종회가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학부모·학생이 만든 스승의 날 “특별한 아침맞이” 눈길

    학부모·학생이 만든 스승의 날 “특별한 아침맞이” 눈길

    경기 김포 사우초등학교는 15일 오전 8시 스승의 날을 맞이해 교사들에게 감사하고 존경하는 학교문화를 만들기 위해 학부모와 아이들이 주관한 특별한 아침맞이 행사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날은 평소 교사들이 아이들을 맞이하는 모습과는 사뭇 달랐다. 사우초 학부모회 어머니들과 학생자치회 봉사단체인 레드 봉사단 어린이들이 이른 아침부터 전 교직원들을 맞이하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존경과 격려, 감사의 뜻을 담은 특별한 이벤트에 교사들 얼굴에는 행복한 웃음이 번졌다. 학부모회와 레드봉사단원들이 스승의 날을 맞이해 존경과 감사 메시지를 담은 피켓과 플래카드로 출근하는 교직원들을 반겼다. 또 어린이 레드봉사단이 대표로 존경과 감사의 의미를 담은 꽃목걸이를 선생님과 교직원들에게 전달했다. 기념촬영도 이어졌다. 이 특별한 아침맞이를 본 한 교사는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마음으로 전해준 존경과 감사가 아이들에게 사랑과 열정으로 교육활동을 실천하기 위해 큰 힘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사우초교에서는 스승의 날 기념식과 교직원 자축행사 등 교권을 존중하고, 스승을 공경하는 풍토를 만들고자 스승의 날 의미를 함께 나눌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이 진행됐다. 강준희 교장은 “이런 행사를 이번에 처음 받아봤는데 학부모와 학생들이 이렇게 응원해주니 앞으로 더욱 잘 지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아스달 연대기’ 송중기, 신화 속에서 튀어나온 듯 “원초적 비주얼”[공식]

    ‘아스달 연대기’ 송중기, 신화 속에서 튀어나온 듯 “원초적 비주얼”[공식]

    ‘아스달 연대기’ 송중기가 시놉시스부터 신비롭고 경이로운 느낌에 빠져들었던, 뜻깊은 출연 소감을 전했다. 6월 1일 첫 방송을 앞둔 tvN 새 토일드라마 ‘아스달 연대기’(극본 김영현 박상연 연출 김원석)는 태고의 땅 ‘아스’에서 서로 다른 전설을 써가는 영웅들의 운명적 이야기를 담는다. 송중기는 아사혼(추자현)의 아들이자, 탄야(김지원)가 속해있는 와한족 일원으로 자라난 은섬 역을 맡았다. 극중 은섬은 사람인 아사혼과 뇌안탈 사이에서 태어난 이그트(사람족과 뇌안탈의 혼혈)로 와한족 사이에서 살아왔지만 남다른 용모와 능력, 성격을 지녀 이방인이 될 수밖에 없던 인물. 베일에 싸인 비밀스런 운명으로 극을 이끌어간다. 무엇보다 송중기는 ‘아스달 연대기’를 처음 접했던 순간에 대해 “시놉시스를 받기 전 감독님과 작가님들이 작품 전체적인 분위기에 대해 설명해주셨을 때가 기억에 남는다. 처음 받은 느낌은 재미있는 옛날이야기를 들은 기분이었다”라며 “마치 어릴 적에 그리스 로마 신화를 처음 봤을 때의 신비하고 경이로운 느낌과 비슷했다”라고 감회를 드러냈다. 더불어 송중기는 “‘아스달 연대기’ 전체의 서사가 매우 흥미로웠고, 등장인물 모두 각자의 서사와 각자만의 색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 놀라웠다”며 ‘아스달 연대기’를 선택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특히 자신이 맡은 은섬에 대해서는 “이 작품에서 가장 크게 성장해가는 인물로,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서 고민하고 마음 아파하면서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자신이 살아가야 하는 방향을 찾으려고 노력하는 점이 크게 공감됐다”며 “은섬이 가지고 있는 아픔과 순수함을 표현해보고 싶은 욕심이 생겼다”라는 포부를 덧붙였다. 송중기는 이번 은섬 역을 통해 소년처럼 순수하고 천진난만한 모습은 물론 아스달의 권력자 타곤(장동건)과 대립하는 강인한 전사로서의 모습까지 다양한 매력 발산한다. 이에 송중기는 “‘아스달 연대기’는 시대만 달라질 뿐 욕망, 야심, 그리고 본능 등 다양한 인간의 감정을 이야기하고 있다는 점에서 결국 사람이 사는 이야기”라며 “우리가 지금은 당연시 여기고 있는 것들이 이 당시에는 굉장히 신성하고 신비스러운 것들로 여겨지는 부분이 많은데 이런 원초적이고 순수한 지점들을 표현하는데 중점을 뒀다”라며 자세한 부분은 작품을 통해 확인해달라는 당부를 잊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송중기는 “다양한 민족, 언어, 새로운 시대를 그리고 있는 ‘아스달 연대기’를 통해 고대 인류의 삶과 생활이 어떠했는지 조금이나마 느껴볼 수 있다면 좋을 것 같다”라며 “은섬이 자신과 자신의 소중한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성장해 나가는 모습들에 많은 분들이 공감하실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시청을 앞둔 관전포인트와 더불어 관심을 부탁했다. 제작진은 “송중기는 은섬을 통해 고대라는 새로운 시대와 배경부터 웅장한 서사의 줄기까지 생명력을 불어넣었다”며 “운명의 비밀을 간직한, 아스달의 이방인 은섬 그 자체로 역대급 변신을 이뤄낸 송중기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아스달 연대기’는 6월 1일 토요일 밤 9시 첫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알리 임신고백 “세 식구가 인사드립니다” [공식]

    알리 임신고백 “세 식구가 인사드립니다” [공식]

    가수 알리가 임신 사실을 고백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가수 알리의 결혼식 현장 모습이 공개됐다. 하얀 드레스를 예쁘게 입은 알리는 “알리 시집갑니다”라며 ‘한밤’ 제작진을 향해 밝게 인사했다. 앞서 지난 11일 알리는 서울 대한성공회 서울주교좌성당에서 연인과 결혼식을 올렸다. 알리의 남편은 평범한 직장인으로, 두 사람은 3년 동안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 알리는 소속사를 통해 “희로애락을 함께할 사람을 찾게 돼 기쁘다. 함께 하는 기쁨이 제게 깊이 있는 음악과 또 다른 세상을 경험시켜줄 것을 기대한다. 오랫동안 지켜봐 주신 팬 여러분, 앞으로 더 성숙한 모습 보여드리겠다. 감사하다”고 결혼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알리는 “기분이 어떠냐”는 질문에 “떨리진 않는다. 아직도 공연하러 가는기분이 든다. 아마 입장할 때 실감이 나지 않을까 싶다”고 전했다. 이어 “이 자리에서 말씀드려도 되겠죠?”라며 “세 식구가 여러분께 인사드린다”고 임신 사실을 고백했다. 알리는 “황금돼지띠인 만큼 여러분들께 복을 가져다주는 아이인 것 같다. 많이 축하해주시고 예뻐해주세요. 잘 살겠습니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사진=SBS ‘본격연예 한밤’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양정철 “정책·인물로 총선 승부”… 공천 물갈이 예고

    양정철 “정책·인물로 총선 승부”… 공천 물갈이 예고

    출마 여부엔 “일 시작도 안 해” 즉답 피해더불어민주당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 원장에 임명된 양정철 신임 원장은 13일 “돌아오는 총선에서 정책과 인재로 승부를 해야겠다고 본다”고 말했다. 양 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열린 김민석 원장의 이임식에 참석하기 전 기자들과 만나 ‘연구원장으로서 어떤 역할로 당에 도움이 될 것이냐’는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의 복심으로 알려진 양 원장은 14일 취임해 공식 업무를 시작한다. 그는 “총선 승리에 꼭 필요한 일종의 병참기지로서의 역할을 해서 좋은 정책과 좋은 인재가 차고 넘치는 당으로 만드는 데 최선의 역할을 다하려 한다”고 밝혔다. 양 원장이 내년 총선을 위해 인재 영입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대규모 물갈이가 이뤄지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민주당 예산의 3분의1 이상을 쓰는 민주연구원은 총선을 앞두고 공약 설계, 여론조사 등을 주도하게 된다. 때문에 양 원장이 이해찬 대표와 함께 공천 작업을 주도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많다. 양 원장은 “그동안 이 대표와 연구원 운영 방안이나 목표 이런 것에 대해 충분히 의논을 많이 했다”며 “이 대표가 구상하는 거나 당 지도부가 구상하는 거나 제가 생각한 게 크게 다르지 않아서 이 대표와 지도부를 잘 모시면서 열심히 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언론의 관심이 쏠리자 양 원장은 “제가 대선 끝나고 떠나면서 ‘잊혀질 권리’를 이야기했는데 말을 많이 하면 조금 그렇다”고 조심스러워했다. 그는 내년 총선 출마 여부에 대해 “아직 일을 시작도 안 했는데”라며 즉답을 피했다. 양 원장은 2017년 5월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된 후 대통령에게 부담을 주고 싶지 않다며 국내를 떠나 미국과 일본 등에 머물러 왔다. 그는 “2년 전 대선 승리하고 곧바로 당에서 짐을 싸서 출국했으니까 딱 2년 만에 당에 돌아오는 것”이라며 “그때하고 상황이 많이 바뀌기도 하고 책임도 크고 해서 어깨가 무겁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이은주 서울시의원, ‘서울의 걷기 좋은 길, 경춘선 숲길 전 구간 개방’ 환영

    이은주 서울시의원, ‘서울의 걷기 좋은 길, 경춘선 숲길 전 구간 개방’ 환영

    서울시 노원구 월계동 광운대역에서 서울 북쪽을 가로질러 구리시(서울시계)까지 이어지는 경춘선 숲길이 지난 11일 전 구간 개통됐다. 경춘선 숲길은 지난 2010년 열차 운행이 중단된 이후 방치되었던 경춘선 폐선 부지를 서울시가 공원조성을 위해 2010년부터 설계용역부터 2018년 연말까지 진행하여 서울시민의 품으로 돌아온 숲길공원이다. 총 사업비 497억원을 들여 옛 기찻길과 구조물을 보존하고 주변에 다양한 꽃과 나무를 심어 숲길을 조성했고 총 길이 6km, 면적178,661㎡ 로 광운대역~서울시계까지 숲길을 따라 걸으면 두 시간 정도가 소요된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서울시의회 이은주 의원(더불어 민주당·노원2)은 “노원구 시의원으로서 더 나아가 노원구 주민으로서 이번 경춘선 숲길 전 구간 개방을 환영한다. 노원구가 도심 속 힐링, 자연의 도시로 한발자국 더 나아갈 수 있게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알바생에서 월드챔피언까지···’, 전 세계 커피업계 접수한 전주연 바리스타

    ‘알바생에서 월드챔피언까지···’, 전 세계 커피업계 접수한 전주연 바리스타

    2007년 4평짜리 테이크아웃 커피숍 아르바이트 직원으로 일하며 커피와의 ‘첫 만남’을 가졌던 한 여학생, 이후 바리스타를 평생의 업으로 선택하고 피나는 연습과 악바리 근성으로 10년 만에 커피 세계를 평정했다. 그녀의 이름 앞엔 ‘한국인 최초’라는 수식어가 늘 따라다니게 되는 명예까지 거머쥐었다. 이 이야기의 주인공은 지난 4월 11~14일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십(World Barista Championship,이하 WBC)에서 우승한 바리스타 전주연(32)씨. 호주인 폴 바셋(Paul Bassett)도 2003년 이 대회 우승자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20회를 맞이한 올해 대회엔 총 55개국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참가했다. 전씨는 캐나다, 독일, 그리스, 인도네시아, 스위스 5개국 대표들과 함께 여섯 명이 겨루는 최종전에 진출해 경쟁자들을 누르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각국 예선에 참가한 3000여 명의 선수들까지 포함하면 ‘역대급 경쟁’을 제친 쾌거다. 자다 깨어나 보니 스타가 돼 있었다. 많은 인터뷰 요청 등 대중매체의 관심이 많아져 속칭 ‘바쁜 몸’도 됐다. 전 세계적으로 가장 큰 커피 이벤트 우승자다 보니 자연스럽게 세계적 명성도 뒤따랐다. 얼마 전에는 “이젠 네 얼굴이 크레딧 카드다”라는 말까지 들었다고 한다. 하지만 명성에 따른 부담감도 없진 않다. 과거 유명 바리스타를 롤모델로 삼고 꿈을 향해 도전했던 그녀가 이젠 바리스타를 꿈꾸는 많은 젊은이들의 롤모델이 됐기 때문이다. 그녀로서는 자신이 이 순간에만 만족하지 않고 새로운 도전과 꿈을 향해 치열하게 나아가야만 하는 기분 좋은 ‘명분’이 생겼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 않을까. 지난 8일 부산 모모스 커피 이사로 재직 중이기도 한 그녀를 찾아 WBC 대회 관련 얘기들과 우승에 이르기까지의 여러 사연들, 앞으로의 희망과 꿈에 대해서 들어봤다.(Q) 55개 참가국 대표선수들과 경쟁에서 우승했다. 소감이 남다를 텐데우선 너무 기쁘다. 솔직히 아직까지 믿어지지 않을 정도다. 무엇보다 개인적으로 기쁜 건 내 이름과 South Korea가 같이 적혀 있었다는 것과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는 게 굉장히 영광스러웠다. (Q) 어떻게 도전하게 됐는지2009년에 바리스타를 직업으로 선택하게 됐다. 당시만 하더라도 바리스타란 직업이 그렇게 존중받는 직업은 아니었다. 사람들은 그냥 파트타임으로 일하는 사람 정도로만 생각했다. 2009년에 우연히 WBC 대회 영상을 보게 됐다. 많은 사람들이 바리스타 한 명에게 집중하고, 바리스타란 직업의 가치를 모두 인정하고 존중해 주는 분위기에 매료됐다. 그 대회 영상을 보면서 나도 바리스타이기 때문에 저 자리에 꼭 서고 싶다, 저 자리에 꼭 서야지만 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고 그것이 당시 내가 커피인으로서 처음 세운 목표이기도 하다. (Q) WBC 대회 참가 두 번째 만에 우승이다. 자신 스스로가 놀랍지 않은지사실, 전 세계적으로 봤을 때 오래 걸린 편이다. 한 나라를 대표하는 국가대표가 되어야만 세계무대에 설 수 있다 보니깐 10년이란 세월은 다른 나라 선수들보다 오래 걸린 셈이다. 그래서 결코 내 자신이 대단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대회 우승하기까지 오래 시간이 걸렸지만 오랜 기간 동안의 많은 경험들이 빛을 발한 게 아닌가 하는 정도로만 생각하고 있다. (Q) 우승자에게 주어지는 혜택이 있는지많은 분들이 엄청난 상금을 받는 걸로 생각하는데 금전적으로 들어오는 건 전혀 없다. 대신 커피 산지를 방문할 수 있는 기회라든가 큰 대회 스폰서들로부터 커피 관련 기계 개발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와 홍보대사 같은 활동 등이 있을 뿐, 그다지 큰 혜택은 없다. 커피업계에서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큰 이벤트이다 보니 커피와 관련된 명예를 얻게 되는 것이 가장 큰 혜택이라고 생각한다. (Q) WBC 대회는 무엇을 어떻게 심사하는지한 선수 당 약 15분의 프레젠테이션 시간이 주어진다. 그 15분 안에 세 카테고리 음료를 만들어내야 되는데 에스프레소 4잔, 밀크음료 4잔, 창작음료 4잔 총 12잔을 네 명의 심사위원들에게 제공해야 한다. 또한 만든 음료와 함께 바리스타가 가지고 있는 철학, 주제 등도 전달해야 한다. 심사위원들은 바리스타가 생각하고 있는 주제와 철학이 제공된 음료들과 어떤 연관성을 가지고 있는지, 커피를 바리스타가 정확하게 이해하고 있는지 그리고 얼마나 전문성을 가지고 있는지를 평가하게 된다.(Q) 창작음료 부문에서 좋은 평가받았다. 어떤 부분에 있어 높은 점수를 받은 건지저는 한 잔의 커피를 마실 때 단맛과 질감에 중점을 두고 커피를 즐기는 편인데 이 단맛을 어떻게 더 잘 표현할 수 있을까, 어떻게 더 잘 담아낼 수 있을까라고 고민하던 찰나에 커피가 가지고 있는 성분 중 탄수화물을 좀 더 연결시켜서 프레젠테이션을 하게 됐다. 지금까지 탄수화물이란 주제로 프레젠테이션을 한 선수들도 여러 명이 있었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 만든 창작음료는 지금까지 추출해내지 못한, 커피가 가지고 있는 다당류를 추출해 내고 그것을 저의 창작음료 재료로 사용했다. 그런 부분에 있어서 시너지라든가 창작성의 측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거 같다. (Q) 영어발표에 대한 부담감은 없었는지굉장히 부담스러웠다. 모국어가 아니다보니 내가 정신을 똑바로 차리지 않으면 프레젠테이션 내용이 산으로 갈 수 있는 상황이었다. 만일 프레젠테이션에서 한 문장이라도 까먹게 되면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이 통으로 날아가 버리는 꼴이 되니깐 굉장히 긴장하면서 프레젠테이션을 했다. 자기 전에도, 차에서 이동할 때도 내가 녹음했던 걸 수도 없이 듣고 연습했다. (Q) 준비하면서 힘든 점도 많았을 텐데제가 커피를 처음 시작할 때 정말 많이 힘들었다. 바리스타란 직업 인식 때문에 그랬던 거 같다. 집에서 뿐 아니라 학교에서 취업계를 낼 때 교수님들이 많이 반대하셨다. 친구들도 만나지 않았고 가족들과 만나는 횟수도 상대적으로 적었다. 하지만 지금은 모든 것들이 다 좋아졌다. 대회를 준비하면서 어려웠던 점은 체력적인 부분이었다. 작년엔 10년 만에 얻은 기회로 WBC 대회라는 무대에 처음 섰던 거다. 때문에 많은 한국 분들이 기대를 걸어줬던 만큼 부담감과 책임감이 너무나 컸다. 근데 이상하게도 올해엔 힘든 일이 하나도 없었다. 대회를 준비하는 기간 동안 너무 재밌었다. 부담감과 욕심을 내려놓고 어떤 성적에도 괜찮다는 생각으로 준비하다 보니깐 하루하루가 재밌었던 거 같다.(Q) ‘커피 주량’은 어떤지사실 저는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 보다 커피를 많이 못 마시는 편이다. 커피를 한 잔 즐길 때는 한 잔 가득 다 마시지만 커피를 테스트할 경우엔 커피를 마시고 뱉는 경우가 많다. 하루에 마시는 커피는 세네 잔 정도밖에 안 되는 거 같다. (Q) 장래 희망이 유치원 선생님이었는데바리스타를 어릴 때부터 꿈꿔 온 건 전혀 아니다. 파트타임으로 일하면서 ‘커피 만드는 게 정말 재밌다’ 정도였던 거 같다. 유치원 선생님, 사회복지사로도 일했는데 상대적으로 커피 관련 일을 하는 것에서 보다 큰 에너지를 얻었고, 굉장히 재밌게 일을 하고 있구나라고 깨달았다.(Q) 본인이 생각하는 ‘커피’란저는 ‘커피란 에너지다’라고 늘 얘기한다. 사실 커피가 맛있을 수도 있고, 맛없을 수도 있는데 더 맛있게 만들어 주기 위해선 하나의 에너지가 필요한 거 같다. 제가 커피 한 잔을 내리기 위해서 정말 많은 공부를 하고 연구를 하는 편이다. 커피 내려주고 여러 가지 서비스를 제공할 때 무엇보다 친근함으로 손님들에게 다가가려고 노력한다. 이런저런 대화를 하다보면 결국에는 커피를 마시고 가시는 손님들께서 ‘맛있게 먹고 갑니다’라는 말보다는 ‘좋은 기운, 좋은 에너지를 받고 갑니다’라는 말을 많이 해주신다. 저도 새로 만나는 분들과의 대화 속에서 그런 에너지를 많이 받는다.(Q) 좋은 커피 원두를 고르는 비결이 있다면바리스타 입장에선 ‘좋은’이라는 기준이 있지만 커피를 소비하는 소비자의 입장에서 ‘좋은’은 또 다른 의미라고 생각한다. 대중매체에서 신맛 나는 커피가 좋은 커피라고 말하지만 커피를 마시는 분들께서 신맛을 좋아하지 않으면 그건 결코 좋은 커피가 아니기 때문이다. 결국 커피를 마시는 입장에서 좋은 커피는 자신의 입맛에 맞는 커피가 좋은 커피라고 생각한다. 소비자들께서 원두를 고르실 때는 원두를 한 움큼 잡고 펼친 상태에서 컬러가 얼마나 동일한지를 확인하고 또한 언제 로스팅을 했는지도 잘 살펴보면 좋은 원두를 고를 수 있다. (Q) 바리스타를 꿈꾸고 도전하는 젊은이들에게제가 처음 일을 시작했을 때는 굉장히 힘든 직업이었다. 일이 힘들다기보다는 주변의 시선들이 더 많이 힘들었는데 지금은 조금씩 전문직으로 인정받고 있는 하나의 직업이라고 생각한다. 만약에 이 직업에 도전하고 싶은 젊은이들이 있다면 도전해보시는 걸 추천한다. 하지만 중도에 너무 빨리 포기하지 말았으면 좋겠다. 어떤 직업이든 다 힘들거라 생각하고 스스로가 선택한 일에 대해서 쉽게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지켜나가면 나중에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Q) 앞으로의 계획과 꿈WBC 우승을 발판 삼아 부산을 커피 도시로 만들고 싶고 대중들에게 스페셜티 커피를 알리고 싶다. 스페셜티 커피의 가치를 많이 알고 그 가치를 존중해줘야지만 바리스타란 직업의 가치 또한 같이 성장하게 되는 거라 믿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러한 것들이 결국에는 커피를 생산하는 산지에까지 전달된다고 생각한다. 또한 우리나라 농업기술이 매우 발달돼 있다고 한다. 농업에 대해 관심 갖고 공부해서 커피를 생산하는 농가에 반영하고 발전시켜 나가고 싶다. 커피를 소비하는 소비국에서의 활동뿐 아니라 커피 생산국에서의 활동도 함께 하면서 우리나라를 세계에 알리고 싶다. 글 박홍규 기자 gophk@seoul.co.kr 영상 손진호, 박홍규, 문성호 기자 nasturu@seoul.co.kr
  • 한현민 “키 성장 멈추는 한약 먹었다”

    한현민 “키 성장 멈추는 한약 먹었다”

    최근 대한민국에서 가장 핫한 모델을 꼽는다면 단연 한현민이 아닐까. 국내 1호 흑인 혼혈 모델로 혜성같이 등장해 패션계는 물론 다양한 방송까지 활약을 펼치고 있는 대세남 한현민이 bnt와 함께했다. 얼킨, 바이브레이트, 프론트(Front), 스텔라 마리나(STELLA MARINA) 등으로 구성된 세 가지 무드로 진행된 이번 화보에서 그는 탄탄한 몸매와 완벽한 비율을 드러낸 촬영부터 메탈 의상으로 스타일링한 콘셉트, PVC 배경을 활용한 이색적인 무드까지 프로답게 소화하며 ‘화보 장인’으로서의 면모를 제대로 발산했다. 촬영을 마친 후 그는 근황에 대한 이야기로 인터뷰 말문을 열었다. 현재 방송 고정 프로그램 2개를 맡고 있다는 그는 “MBC every1 ‘대한외국인’에 출연 중이고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MC 맡고 있다”고 전했으며 ‘엠카운트다운’에서 이대휘와의 호흡을 묻는 질문엔 “동갑 케미가 너무 좋다”고 답했다. 얼마 전 열렸던 2019 F/W 서울패션위크에 대해서는 “이번 시즌엔 10개의 브랜드 쇼에 섰다. 나에게 기회를 주신 선생님들과 관계자분들에게 매번 너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해외 진출 의향을 묻는 질문엔 “물론 욕심은 난다. 그런데 아직은 준비가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좀 더 준비가 되면 해외에도 꼭 진출을 해보고 싶다”며 겸손함을 보였다. 최근 10대 대표 모델 한현민과 60대 대표 시니어 모델 김칠두가 함께 룩북 작업을 했다는 소식이 공개돼 세간의 화제를 얻은 바 있다. 신, 구의 콜라보 소감을 묻자 “촬영을 함께하게 돼 영광이었다. 한국을 대표하는 시니어 모델이 아니신가. 너무 멋지신 것 같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모델계는 물론 방송계까지 사로잡은 그가 인기를 가장 실감하는 순간은 언제일까. 그는 “식당 가서 서비스를 받을 때 가장 실감한다. 어르신분들도 많이 알아봐 주셔서 기쁠 때가 많다”며 감사함을 표했다. 이어 최근 바빠진 스케줄로 인해 귀가가 늦어져 불편해할 가족들을 위해 19년 만에 독립을 결정했다는 소식도 슬며시 귀띔했다. 아직 미성년자인 그는 수입에 대한 이야기도 조심스레 꺼내놨는데 “아직은 미성년자인 나에게 너무 큰 금액이기 때문에 철저히 부모님께서 관리를 해주시고 있다. 현재는 용돈을 받아서 생활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키 189cm의 우월한 신체조건을 지닌 그는 한때 키가 너무 커 성장을 멈추는 한약을 복용한 적이 있다는 사연을 공개해 놀라움을 안겨주기도 했는데 “예전에는 키가 너무 커서 약을 먹기도 했다. 작년 여름쯤에 병원을 갔더니 이제 성장판이 닫혔다고 하더라. 그 판정을 받은 뒤로는 안심하고 약도 끊었다”고 전했다. 또한 과거 학원비가 비싸 유튜브를 보며 모델 워킹 연습을 했다는 그는 “모델 김원중 형과 현재 배우로 활동하고 계시는 남주혁 선배님의 영상을 많이 참고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2017년 미국 타임지에서 선정한 ‘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대 30인’에 선정된 데 이어 얼마 전 포브스에서 진행한 2019 ‘아시아에서 영향력 있는 30세 이하 리더 30인’에 당당히 이름을 올린 한현민. 일할 땐 누구보다 프로다운 면모를 자랑하는 그이지만 일상에서만큼은 여느 평범한 대한민국 열아홉 소년의 모습을 띄고 있었다. 그는 “한국인이라면 밥심”이라며 소울푸드는 순댓국, 햄버거와 피자는 좋아하지 않는다고 전하는가 하면 인지도가 높아졌음에도 여전히 택시비가 아까워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있다며 털털한 모습을 내비쳤다. 평소 쇼핑할 땐 굳이 브랜드 옷을 따지지 않는 편이라며 “요즘 핫한 동묘 구제시장을 좋아한다”고 전하기도. 모델계부터 동네 친구들까지 넓은 인맥을 자랑하는 통에 ‘보광동 핵인싸’로 불린다는 그는 “모델도 그렇고 동네 친구들도 그렇고 다 친하게 지낸다. 안 친한 사람이 없는 것 같다. 바로 이런 게 진정한 핵인싸 아니겠는가”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육 남매 중 장남이라는 그는 “최근에 막냇동생이 생겼는데 나와 18살 차이가 난다. 너무 예쁘고 사랑스럽다”며 애정 가득한 미소를 지었다. 영어 울렁증을 극복했냐는 질문엔 “많이 극복했다. 지금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샘 오취리, 그렉 형에게 영어를 배우고 있다”며 달라진 영어실력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올해 나이 열아홉. 10대의 끝자락에 서 있는 그에게 스무 살이 되면 가장 하고 싶은 일을 묻자 “밤새도록 PC방에서 게임을 해보고 싶다”며 영락없는 고등학생의 모습을 보였다. 어렸을 적부터 게임을 좋아했다는 이 소년이 데뷔를 하게 된 계기 역시 단골 PC방 매니저 형 덕분이었다. 그는 “단골 PC방 매니저 형의 사촌이 브랜드를 하는데, 나를 모델로 쓰고 싶다고 하셨다더라. 그렇게 모델 일을 시작하게 됐다”고 전했다. 당시 이렇게 뜰 줄 예상했냐는 질문엔 “전혀 몰랐다. 그땐 내가 이렇게 TV에 나올 줄 상상도 못했다”며 벅찬 마음을 표했다. 대학 계획에 대해선 “스무 살 되면 바로 가고 싶다. 기회가 된다면 연극 영화과에 진학하고 싶다”고 밝혔으며 연애 계획을 묻는 질문엔 “아직 이성에 대한 관심은 크게 없다. 지금은 일에 집중해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고 털어놨다. 롤모델로는 마틴 루터 킹 목사님을 꼽으며 “그 당시에 맞서서 인권 운동을 펼치셨던 목사님을 정말 존경한다”고 전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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