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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파원 칼럼] 일왕 대물림 속 아베의 거침없는 행보/김태균 도쿄 특파원

    [특파원 칼럼] 일왕 대물림 속 아베의 거침없는 행보/김태균 도쿄 특파원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운칠기삼’(運七技三)이라는 말이 다른 누구보다 잘 어울리는 정치인이다. 오는 11월 앞으로 6개월 후면 일본 역사상 최장수 총리 재임 기록을 달성하게 되는 아베 총리의 오늘은 때가 되면 나타나 줬던 ‘운’이 없었다면 불가능했다. 롱런 가도 기반인 장기호황도 본인이 치적으로 내세우는 ‘아베노믹스’ 이전에 재임 중 용케 찾아와 준 상승 국면의 경기 사이클이 아니었다면 애초부터 성립할 수 없는 것이었다. 역대급 ‘복장’(福將)이라고 할 그가 천재일우 기회를 또 만났다. 아키히토 일왕의 퇴위와 아들인 나루히토 즉위 및 ‘헤이세이’(연호)에서 ‘레이와’로의 대바뀜, 그 이후의 가파른 정권 지지율 상승이다. 일왕 대물림 과정에서 가장 큰 존재감을 부각시킨 사람은 단연코 아베 총리였다. 일본 국민들에게 일왕이라는 존재가 차지하는 위상은 정신세계에서는 절대적이지만 현실세계에서는 전혀 그렇지 않다. 헌법상 일왕은 ‘일본국의 상징이며 일본 국민 통합의 상징’(제1조)이지만, ‘국사에 관한 모든 행위에는 내각의 조언과 승인’(제3조)이 있어야 하며 ‘국정에 관한 권능’(제4조)은 없다. 이노우에 다쓰오 도쿄대 교수는 현재와 같은 상징적 존재로서의 일왕 제도를 ‘일본에 남은 마지막 노예제’라고 말한다. 그는 이달 초 아사히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국민을 일체화시키기 위한 상징으로서 특정한 혈통을 가진 덴노(일왕)와 황족을 이용하고 있는 것이 현재의 덴노제다. 상징화된 덴노와 황족은 정치권력은커녕 인권마저 박탈당한 채 표현의 자유나 직업 선택의 자유조차 갖지 못하고 있다”고 했다. 지난 1일 나루히토 일왕이 즉위 직후 밝힌 소감조차 당일 아침 아베 총리가 주재한 각의에서 승인한 정부 문서였다는 점은 일왕의 초라한 현실을 잘 드러낸다. 아베 총리는 왕위 계승 과정에서 나타난 국민들의 열광적인 분위기를 자신과 집권 여당의 정치적 입지 강화에 때로는 노골적으로 때로는 은밀하게 활용했다. 지난 4월 1일 ‘레이와’라는 차기 연호가 공표되고 난 뒤 전례 없이 기자회견을 열어 국민들에게 연호의 유래와 의미를 설명했다. 노골적인 자기 홍보라는 비판이 나왔지만 나름의 성과는 컸다. 나루히토 일왕이 즉위 후 국민들과 처음 만나는 ‘일반참하’ 행사도 당초 왕실 측은 가을 이후로 생각하고 있었지만, 국민적 열기를 정치적 목적에 활용하려는 아베 총리의 지시에 따라 즉위 직후 개최로 변경됐다. 왕실은 따르는 수밖에 없었다. 이런 과정에서 아베 내각의 지지율은 거침없이 상승했다. 수정주의 역사에 기반해 헌법 개정 등을 시도하는 아베 총리를 자신의 재위 중 어떠한 총리보다도 못마땅해했던 아키히토 일왕의 퇴위가 아이로니컬하게도 그에게 최고의 선물을 안긴 꼴이 됐다. 기세를 올린 아베 총리의 다음 행보로 주목받는 것은 고유권한을 발동해 중의원을 해산할지 여부다. 높은 지지율을 바탕으로 중의원을 해산해 당초 예정돼 있던 참의원 선거와 묶어 중·참의원 동시선거를 치름으로써 정국 주도권을 확실히 가져간다는 구상이다. 아베 총리의 선택은 점점 더 해산 쪽으로 기우는 분위기다. 중·참의원 동시선거 쪽이 압승 가능성이 더 높은 상태에서 이를 선택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는 게 많은 전문가들의 예상이다. 큰 틀에서 아베 총리의 지향점은 하나다. 70년 이상 유지돼 온 헌법을 개정한 총리로 역사에 자신의 이름을 올리는 것이다. 거침없이 목표를 향해 가는 과정에서 고도의 정치적 술책들이 속속 등장할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한국에 대한 공격적 외교와 과거사 부정, 영토 갈등 조장 등은 그가 언제든 뽑아 쓸 수 있는 전가의 보도가 될 것이 분명하다. windsea@seoul.co.kr
  • 황교안, 지지층만 잡고 중도층 놓쳤다

    황교안, 지지층만 잡고 중도층 놓쳤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지난 25일 서울 광화문 집회를 끝으로 18일간의 민생 대장정을 마쳤다. 민생 대장정을 통해 지지층 결집과 ‘대중 정치인’ 이미지 구축 등 성과가 있었지만 중도층 껴안기 등 외연 확장에는 한계를 드러냈다는 평가가 정치권에서 나온다. 황 대표는 지난 7일 부산을 시작으로 전국을 돌며 생업 현장의 자영업자와 농어촌의 어르신들, 취직이 안 돼 어려움을 겪는 청년까지 다양한 계층을 만났다. 황 대표는 26일 페이스북에 “‘18일, 4080㎞’. 전국의 민생현장을 다니며 시민과 함께했던 그 시간과 거리는 오늘의 대한민국을 알기 위한 노력과 도전의 여정이었다”며 “현장은 지옥과 같았고 시민은 ‘살려 달라’ 절규했다. 이것이 오늘날 대한민국의 자화상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하지만 황 대표는 지난 12일 경북 영천 은해사에서 열린 부처님오신날 봉축 법요식에서 합장 등 불교의식을 따르지 않아 종교 편향 논란을 불렀다. 11일에는 대구에서 달리는 쓰레기 수거차에 보호 장구를 착용하지 않고 매달려 이동해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논란이 있었다. 또 안동을 방문한 자리에서 일부 유림 대표가 ‘100년 만에 나타난 구세주’ 등 찬양 발언으로 안동 유림 전체에 대한 비판 여론이 나오기도 했다.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김정은 대변인(짓)’이라고 비판해 막말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26일 ‘지옥’ 발언을 놓고도 여당이 반발하는 등 논란이 일었다. 더불어민주당 이해식 대변인은 “대한민국 국민을 지옥에서 절규하며 구원을 기다리는 듯한 객체로 표현한 것은 명백한 국민 모독”이라면서 “황 대표가 국가와 국민의 자존을 망가뜨리면서까지 스스로 구원자임을 자부하고자 한다면 종파를 창설할 일”이라고 힐난했다. 최창렬 용인대 교양학부 교수는 “강경 발언 등으로 보수층에게는 대표 정치인으로 자리매김한 것 같다”면서도 “확장성에는 뚜렷한 한계를 보여주면서 이념적 울타리에 갇힌 것이 패착”이라고 분석했다. 황 대표는 이번 주중 전체 국회의원·당협위원장을 대상으로 한 워크숍을 계획하고 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기생충’ 마지막 호명에 환호… 칸 72년 만에 주연이 된 한국영화

    ‘기생충’ 마지막 호명에 환호… 칸 72년 만에 주연이 된 한국영화

    당일 오전 ‘기생충’ 관계자 전원 참석 요청 마음 졸이며 본상서 어떤 수상할지 촉각 감격의 봉 감독 “12살 때 영화감독 다짐 황금종려상 트로피 만지게 될 줄 몰랐다” 시상식 전 192개국에 판매… 뜨거운 반응25일(현지시간) 저녁 7시 30분쯤. 프랑스 칸에서 열린 제72회 칸영화제 시상식에서 봉준호 감독이 최고상인 황금종려상을 수상했다. 당일 정오가 조금 넘은 시각, 배급사 측은 영화제 집행위원회로부터 ‘기생충’ 관계자들은 모두 시상식에 참석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이것은 사실상 본상 수상을 예고한 것이기 때문에 그때부터 한국 기자단과 영화 관계자들은 마음을 졸이며 어떤 상을 수상하게 될지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각본상부터 하나하나 수상작이 결정될 때마다 ‘기생충’이 보다 큰 상을 받을 거라는 기대는 커져 갔고, 마침내 알레한드로 곤잘레스 이냐리투 심사위원장이 황금종려상 수상작으로 ‘기생충’을 외치자 프레스룸에 모여 있던 십여개 매체의 한국 기자들은 일제히 환호성을 질렀다. 외국 기자들은 한국인들에게 축하한다는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무대에 오른 봉준호 감독은 자신의 영화 세계에 영감을 준 프랑스 감독들에 대한 헌사로 시작해 ‘기생충’ 스태프 및 관계자들, 가족들에게 감사를 전했으며, 마지막으로 “열두 살 때 영화감독이 되기로 결심했을 때는 이 트로피를 만지게 될 줄 몰랐다”고 감격 어린 소감을 밝혔다. 한국영화의 황금종려상 수상은 칸영화제 72년 역사에, 한국영화제작 100주년 역사에 처음 있는 일이다. 좀 늦었다는 점만 빼면 참으로 상징적이고 시의적절한 수상이다. 미디어가 다변화되고 영화의 배급 및 관람 방식도 달라졌지만, 명실공히 세계 최고의 권위를 가진 칸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다는 것의 의미를 폄하할 수 없을 것이다. 칸영화제는 그 역사만큼 오랫동안 숨어 있는 시네아티스트를 발굴하고 전 세계에 소개해 왔으며 천편일률적인 상업영화의 범람 속에서 영화 매체의 예술성과 작가(auteur)로서 감독의 위상을 공고히 하는 데 큰 역할을 해 왔다. 특히 영화제와 함께하는 필름 마켓은 전 세계 영화 수입·배급업자들을 한자리에 불러모으는 교류의 장으로서 세계 영화계의 흐름을 파악하고 뛰어난 작품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데 중요한 행사다. ‘기생충’은 칸 현지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시상식 전에 벌써 전 세계 192개국에 판매된 바 있다.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이라는 타이틀은 영화 개봉 시 마케팅에 중요한 포인트로 활용될 것이며 전 세계 시네필뿐 아니라 대중까지도 한국영화를 자연스럽게 접하게 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지난해 칸영화제에서 ‘버닝’(감독 이창동)의 수상 불발에 이어 여름 이후 블록버스터들의 잇단 흥행 실패로 한국영화계는 다소 침체되어 있는 분위기였다. 프랑스에서 전해진 즐거운 소식이 영화인들과 업계에 다시 에너지를 불어넣어 주리라 기대해 본다. 윤성은 영화평론가
  • 봉준호 ‘칸’이 되다

    봉준호 ‘칸’이 되다

    심사위원 만장일치 최고상 수상 영예 봉 “위대한 배우 없으면 못 찍었을 것”영화 ‘기생충’이 한국 최초로 칸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을 거머쥐며 한국영화 역사에 큰 발자취를 새겼다. 한국 영화가 칸·베를린·베니스영화제 등 세계 3대 영화제에서 최고상을 받은 건 2012년 베니스영화제 황금사자상을 수상한 ‘피에타’(김기덕 감독) 이후 7년 만이다. 칸영화제에서 본상을 수상한 건 2010년 이창동 감독의 ‘시’가 각본상을 받은 뒤 9년 만이다. 제72회 칸국제영화제 심사위원단은 25일(현지시간) 저녁 프랑스 칸 뤼미에르극장에서 진행된 폐막식에서 올해 수상 결과를 발표했다.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은 쿠엔틴 타란티노의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장피에르 다르덴과 뤼크 다르덴의 ‘영 아메드’, 페드로 알모도바르의 ‘페인 앤 글로리’ 등 21개 작품 가운데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최고상의 영예를 안았다. 봉 감독은 수상자로 호명되자 자신의 페르소나이자 ‘기생충’의 주연 배우인 송강호와 얼싸안으며 기쁨을 나눴다. 무대 위에 오른 봉 감독은 “불어 연설은 준비 못했지만 언제나 프랑스 영화를 보면서 영감을 받고 있다. 어린 시절부터 저에게 큰 영감을 준 (프랑스 영화감독) 앙리 조르주 클루조와 클로드 샤브롤 두 분께 감사드린다”고 입을 뗐다. 이어 “기생충이라는 영화는 영화적으로 큰 모험이었다. 독특하고 새로운 영화를 만들고 싶었다. 무엇보다 위대한 배우들이 없었다면 단 한 장면도 찍을 수 없는 영화였다. 함께해 준 배우들께 너무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또 “열두 살 나이에 영화감독이 되기로 마음먹었던 소심하고 어리숙한 영화광이 이 트로피를 손으로 만지는 날이 올 줄은 상상도 못했다”며 감격스러운 마음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봉 감독의 호명을 받아 무대에 오른 송강호는 “배우로서 인내심과 슬기로움과 그리고 열정을 가르쳐 주신 존경하는 대한민국의 모든 배우분들께 이 영광을 바치겠다”며 한국 배우들에게 수상의 공을 돌렸다. 심사위원장인 알레한드로 곤잘레스 이냐리투 감독은 공식 기자회견에서 “영화 ‘기생충’은 예측할 수 없는 방법으로 여러 개의 장르 속으로 관객을 데려간다”면서 “한국을 담은 영화이지만 동시에 전 지구적으로도 긴급하고 우리 모두의 삶과 연관이 있는 그 무엇을 효율적인 방식으로 재미있고 웃기게 이야기한다”며 ‘기생충’을 황금종려상 수상작으로 선정한 배경을 밝혔다. 한편 2등상에 해당하는 심사위원대상은 흑인 여성 감독으로는 최초로 상을 받은 마티 디옵(‘아틀란틱스’)에게 돌아갔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황교안 민생대장정 끝나자 이번엔 지옥 발언 공방

    황교안 민생대장정 끝나자 이번엔 지옥 발언 공방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지난 25일 서울 광화문 집회를 끝으로 18일간의 민생 대장정을 마쳤다. 민생 대장정을 통해 지지층 결집과 ‘대중 정치인’ 이미지 구축 등 성과가 있었지만 중도층 껴안기 등 외연 확장에는 한계를 드러냈다는 평가가 정치권에서 나온다. 황 대표는 지난 7일 부산을 시작으로 전국을 돌며 생업 현장의 자영업자와 농어촌의 어르신들, 취직이 안 돼 어려움을 겪는 청년까지 다양한 계층을 만났다. 황 대표는 26일 페이스북에 “‘18일, 4080㎞’. 전국의 민생현장을 다니며 시민과 함께했던 그 시간과 거리는 오늘의 대한민국을 알기 위한 노력과 도전의 여정이었다”며 “현장은 지옥과 같았고 시민은 ‘살려 달라’ 절규했다. 이것이 오늘날 대한민국의 자화상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하지만 황 대표는 지난 12일 경북 영천 은해사에서 열린 부처님오신날 봉축 법요식에서 합장 등 불교의식을 따르지 않아 종교 편향 논란을 불렀다. 11일에는 대구에서 달리는 쓰레기 수거차에 보호 장구를 착용하지 않고 매달려 이동해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논란이 있었다. 또 안동을 방문한 자리에서 일부 유림 대표가 ‘100년 만에 나타난 구세주’ 등 찬양 발언으로 안동 유림 전체에 대한 비판 여론이 나오기도 했다.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김정은 대변인(짓)’이라고 비판해 막말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26일 ‘지옥’ 발언을 놓고도 여당이 반발하는 등 논란이 일었다. 더불어민주당 이해식 대변인은 “대한민국 국민을 지옥에서 절규하며 구원을 기다리는 듯한 객체로 표현한 것은 명백한 국민 모독”이라면서 “황 대표가 국가와 국민의 자존을 망가뜨리면서까지 스스로 구원자임을 자부하고자 한다면 종파를 창설할 일”이라고 힐난했다. 최창렬 용인대 교양학부 교수는 “강경 발언 등으로 보수층에게는 대표 정치인으로 자리매김한 것 같다”면서도 “확장성에는 뚜렷한 한계를 보여주면서 이념적 울타리에 갇힌 것이 패착”이라고 분석했다. 황 대표는 이번 주중 전체 국회의원·당협위원장을 대상으로 한 워크숍을 계획하고 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박순자 마송중앙초 교장 “세계인의 날 축제와 외국어축제로 세계의 문화·언어 호기심 갖는 계기됐으면”

    박순자 마송중앙초 교장 “세계인의 날 축제와 외국어축제로 세계의 문화·언어 호기심 갖는 계기됐으면”

    경기 김포 마송중앙초등학교는 지난 24일 세계인의 날 축제와 외국어축제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큰 뜻을 품고 세계로, 미래로’란 슬로건을 내걸었다. 이번 축제는 다양한 세계문화 체험활동을 통해 다문화 이해를 높이고 성숙한 글로벌 시민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전에 먼저 치러진 세계인의 날 축제는 김포시 다문화 가족지원센터에서 일본·중국·필리핀·키르기스스탄 문화체험활동 부스 운영을 지원했다. 부스마다 나라별 생활상과 생활용품 등 다양한 전시와 놀이체험·만들기 체험장을 운영했다. 특히 재학 중인 다문화 가정 학생들에게 한국 놀이문화를 체험하고 한국 이해를 도울 수 있도록 다양한 한국 전통놀이코너를 진행했다. 세계음식축제 테마 행사에서는 점심 메뉴에 인도네시아 전통음식 나시고랭 볶음밥과 베트남 쌀국수가 제공됐다. 또 프랑스 꼬꼬뱅과 이탈리아식 샐러드 카프레제, 스페인 간식 츄러스 등을 제공해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도록 했다. 오후에는 외국어축제가 이어졌다. 축제 프로그램은 학생들 생활 주변에서 일어나는 이야기나 자기소개, 주제 말하기, 시·신문기사·연극과 나라별 친숙한 노래들을 통해 외국어를 자연스럽게 접하고 익힐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단순히 원고를 읽거나 암기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동작과 표정을 연기하며 생활 속에서 살아있는 외국어 표현을 습득하는 데 중점을 뒀다. 영어뿐만 아니라 중국어·몽골어·일본어·베트남어·러시아어 등 평소 학교에서 익힐 수 없었던 다양한 생활 외국어 표현들이 선보였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들은 “외국어를 공부하는 게 부담스럽고 재미없는 것으로 느껴졌는데 축제를 하고 나서 다양한 외국어를 배워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또 “영어 문장 읽는 것이 싫었는데 이제 더 잘 말할 수 있도록 열심히 공부하고 싶다”는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박순자 교장은 “오늘 진행된 축제가 다양한 나라의 문화와 언어에 대해 호기심을 갖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우리 학생들이 더욱 발전적으로 다문화 학습을 펼쳐나가 역량을 키우고 세계 속 한국인으로 멋지게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싱가포르 리콴유 총리 손자 동성결혼식 “나의 소울메이트”

    싱가포르 리콴유 총리 손자 동성결혼식 “나의 소울메이트”

    싱가포르 리콴유 전 총리의 손자가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동성 결혼식을 올렸다. 26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보도에 따르면 리콴유 전 총리의 차남 리셴양의 아들인 리환우는 지난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동성인 헝이루이와 결혼한 사진을 올렸다. 리환우는 “나는 오늘 나의 소울메이트와 결혼했다. 평생 이와 같은 순간이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남아공은 2006년 동성결혼을 합법화했다. 싱가포르에서는 동성결혼은 물론 동성애 자체가 불법이다. 리환우의 아버지 리셴양은 SCMP에 “내 아버지(리콴유 전 총리)가 이를 알았다면 기뻐했을 것이다”라며 아들의 결혼을 축하했다. 결혼식을 알린 페이스북 게시물에는 수많은 ‘좋아요’와 함께 “축하해요! 사랑에는 경계가 없어요” 같은 축하 댓글이 달렸다. 한편 대만에서는 지난 22일 차이잉원 총통이 아시아 최초로 동성 간 결혼을 법제화하는 내용의 법안에 서명했다. 동성 간 결혼등기를 받기 시작한 24일 대만 전역에서는 총 526건의 동성 간 결혼등기가 이뤄졌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봉준호 ‘기생충’ 황금종려상 수상..정경호·유아인 “축하드립니다”

    봉준호 ‘기생충’ 황금종려상 수상..정경호·유아인 “축하드립니다”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제72회 칸 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받은 가운데, 스타들의 축하가 이어지고 있다. 26일 배우 정경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봉준호 감독과 배우 송강호의 사진과 함께 “와 제 생에 이 사진을 볼줄이야...ㅜㅜ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ㅜㅜ”라는 축하의 글을 남겼다. 영화 ‘사도’를 통해 송강호와 인연을 맺은 유아인 또한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Huge proud!”라는 글을 남기며 축하했다. 영화 ‘기생충’에서 ‘기정’ 역을 맡은 박소담은 “깐느에서 날아온 사진과 소식..♥ 우리 아부지와 봉감독님 그리구 곽대표님. 축하드립니다.. 사랑합니다.. 모두모두 보고싶습니다.. 정은언니, 선균오빠, 혜진언니, 여정언니, 우식오빠. #기생충 과 함께 했던 모든 배우분들, 모든 스탭분들, 기생충이 만들어지기까지 보이지 않는 곳에서 힘써주신 모든 분들.. 그리고 감독님.. 정말 감사합니다. 모든 시간들이 행복했고 또 행복했습니다. 곧 극장에서 만나요 우리”라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25일(현지시간)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은 칸 영화제에 초청된 21개 작품 가운데 황금종려상을 수상했다. 봉준호 감독은 “‘기생충’이라는 영화는 놀라운 모험이었다. 그 작업을 가능하게 해준 것은 저와 함께 해 준 아티스트들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무엇보다도 위대한 배우들이 없었다면 한 장면도 찍을 수 없었을 것이다. 배우들께 감사드린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봉준호 감독 ‘기생충’ 황금종려상 수상..영화 ‘기생충’ 줄거리는? [종합]

    봉준호 감독 ‘기생충’ 황금종려상 수상..영화 ‘기생충’ 줄거리는? [종합]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제72회 칸 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받았다. 25일(현지시간)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은 올해 칸 영화제에 초청된 쿠엔틴 타란티노의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장 피에르·뤼크 다르덴의 ‘영 아메드’, 페드로 알모도바르의 ‘페인 앤 글로리’, 셀린 시아마의 ‘포트레이트 오브 어 레이디 온 파이어’ 등 21개 작품 가운데 최고 작품상을 받았다. 봉준호 감독은 “프랑스어 연설은 준비 못 했지만 언제나 프랑스 영화를 보면서 영감을 받았다”며 “‘기생충’이라는 영화는 놀라운 모험이었다. 그 작업을 가능하게 해준 것은 저와 함께해준 아티스트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도 위대한 배우들이 없었다면 한 장면도 찍을 수 없었을 것이다. 배우들께 감사드린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봉준호 감독은 이어 “이 자리에 함께해준 가장 위대한 배우이자 저의 동반자 송강호의 소감을 듣고 싶다”고 말했다. 배우 송강호는 “인내심과 슬기로움, 열정을 가르쳐주신 존경하는 대한민국의 모든 배우께 이 영광을 바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한편, 영화 ‘기생충’은 전원 백수인 기택네 장남 기우가 박사장네 고액 과외 선생이 되면서 일어나는 예기치 못한 사건을 다루는 블랙 코미디다. 가난한 가족과 부자 가족 이야기를 통해 보편적 현상인 빈부격차의 문제를 다룬다. 사진=뉴스1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봉준호 영화 ‘기생충’, 한국 최초 칸 황금종려상 수상 영예

    봉준호 영화 ‘기생충’, 한국 최초 칸 황금종려상 수상 영예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프랑스 칸 영화제에서 한국영화 사상 최초로 최고상인 황금종려상을 받았다. 봉 감독은 “이런 상황이 오리라고 상상도 못 했다”면서 “약간 쑥쓰럽고 너무 기쁘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가난한 가족과 부자 가족, 두 가족을 통해 빈부격차라는 사회문제를 지적하는 블랙 코미디인 영화 ‘기생충’이 25일(현지시간) 열린 제72회 칸 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했다. 한국 영화가 세계 3대 영화제(칸·베를린·베네치아 영화제)에서 최고상을 받기는 2012년 김기덕 감독의 영화 ‘피에타’가 베네치아 영화제에서 황금사자상을 수상한 이후 7년 만이다. 심사위원장인 알레한드로 곤잘레스 이냐리투 감독은 시상식 직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기생충’에 대해 “재밌고 유머러스하며 따뜻한 영화”라고 선정 배경을 밝혔다. 이어 수상작 선정에 대해 “우리는 정치적이거나 사회적인 이유로 수상작을 결정하지 않는다. 감독이 누구이고 어느 나라 영화인지도 중요하지 않다”면서 “영화 그 자체로만 평가한다”고 강조했다. 칸 영화제는 지난해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어떤 가족’에 이어 올해 ‘기생충’에 황금종려상을 수여함으로써 2년 연속 아시아 영화에 최고상을 줬다. 황금종려상 수상을 위해 무대에 오른 봉 감독은 “‘기생충’이라는 영화는 놀라운 모험이었다. 그 작업을 가능하게 해준 것은 저와 함께해준 아티스트들이 있었기 때문”이라면서 “무엇보다도 위대한 배우들이 없었다면 한 장면도 찍을 수 없었을 것이다. 배우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자리에 함께해준 가장 위대한 배우이자 저의 동반자 송강호의 소감을 듣고 싶다”고 말하기도 했다. 배우 송강호씨는 “인내심과 슬기로움, 열정을 가르쳐주신 존경하는 대한민국의 모든 배우들께 이 영광을 바치겠다”고 말했다.봉 감독은 한국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수상을 예상했는지를 묻는 질문에 “아뇨”라고 답한 뒤 “차례대로 발표하니 허들을 넘는 느낌이었다. 뒤로 갈수록 마음은 흥분되는데 현실감은 점점 없어졌다. 나중엔 송강호 선배와 ‘뭐야 우리만 남은 건가?’ 했다”고 회상했다. 또 “특히 기쁨의 순간을 지난 17년 간 같이 작업했던 송강호 선배와 함께해서 기쁘다”고 말했다. 송씨는 “저희가 잘해서 받는다기보다는 한국 영화 팬들이 지금까지 한국영화를 응원하고 격려해서 이런 결과가 나온 것 같다”면서 “한국 영화 팬들께 감사드린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칸 영화제 심사위원대상은 마티 디옵(‘아틀란틱스’)에게 돌아갔으며, 심사위원상은 라즈 리(‘레 미제라블’), 클레버 멘돈사 필로(‘바쿠라우’)가 공동 수상했다. 남우주연상은 안토니오 반데라스(‘페인 앤 글로리’), 여우주연상은 에밀리 비샴(‘리틀 조’), 감독상은 장 피에르·뤼크 다르덴(‘영 아메드’), 각본상은 셀린 시아마(‘포트레이트 오브 어 레이디 온 파이어’)가 각각 받았다.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봉준호 한국인 최초 황금종려상, 72년 칸에 처음을 장식한 여감독

    봉준호 한국인 최초 황금종려상, 72년 칸에 처음을 장식한 여감독

    올해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의 영예가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에 돌아가자 외신들도 한국 영화의 첫 황금종려상 수상에 의미를 부여하며 큰 관심을 보였다. AP통신은 “‘기생충’의 수상은 한국영화로서는 첫 황금종려상 수상”이라고 전한 뒤 “여러 장르가 결합한 이 영화는 올해 칸영화제에서 거의 틀림없이 가장 호평받은 영화”라고 설명했다. 또 지난해 일본인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어느 가족’에 이어 아시아 감독이 2년 연속 같은 상을 수상한 것의 의미를 지적했다. 로이터통신도 지난해 고레에다 감독에 이어 아시아 영화가 또다시 칸의 주목을 받았다는 점을 강조했다. dpa통신도 ‘봉준호가 황금종려상을 받은 첫 한국 감독이 됐다’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현대 한국 사회의 계급 문제를 파헤친 영화라고 소개했다. AFP통신도 봉 감독이 72년 칸영화제 역사에 황금종려상을 가져간 첫 한국 감독이 됐다면서 ‘기생충’이 세계적 빈부격차 현상 심화에 따른 갈등을 효과적으로 다뤘다는 평을 얻었다고 소개했다. 통신은 “열두 살 때부터 영화에 미쳐 있었다”는 봉 감독의 수상 소감을 함께 전하기도 했다. 영국 BBC는 영화 ‘레버넌트’를 연출한 알레한드로 곤살레스 이나리투 심사위원장이 봉 감독의 어깨를 두드리며 함께 환호하는 사진을 싣고 봉 감독이 2년 전 넷플릭스를 통해 먼저 개봉된 ‘옥자’로 칸영화제에서 논란을 불러일으키며 이름을 알렸다는 점을 강조했다. 아울러 넷플릭스가 제작한 경쟁작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출품되지 않았다는 점을 덧붙였다.방송은 한국인 첫 수상이란 역사를 쓴 봉 감독처럼 프랑스계 세네갈 감독인 마티 디옵이 최초의 흑인 여성 감독으로 72년 칸에 새 역사를 썼다고 전했다. 그의 작품 ‘애틀란틱스’는 젊은 이민자와 성 정치학을 스크린에 옮긴 세네갈 영화로 두 번째인 그랑프리 상을 받았다. 그는 앞서 자신의 작품이 아프리카계 여성으로는 최초로 칸영화제에서 시사됐다는 점에 약간의 슬픔을 느낀다고 털어놓았다. 반면 미국 감독 ?틴 타란티노의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는 인상적인 호평이 쏟아졌지만 빈손으로 영화제를 마쳤다. 또 영국과 미국 복수 국적의 에밀리 비첨이 향기로 행복을 퍼뜨리는 여성을 그린 심리 공상과학 영화 ‘리틀 조’로 여우주연상을, 중년을 맞아 창작의 위기를 겪는 영화 감독을 연기한 ‘고통과 영광’의 안토니오 반데라스가 남우주연상을 거머쥐었다. 각본상은 젊은 여화가와 그녀의 모델이 가까워지는 과정을 다룬 로맨스물 ‘불꽃 같은 여자의 자화상’을 집필한 셀린 시아마가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벨기에 형제 감독인 장피에르와 뤽 다르덴느는 차츰 과격화해 선생님에게 흉기를 휘두르는 소년을 다룬 영화 ‘어린 아흐메드’로 감독상을 수상했다. 브라질 영화 ‘바쿠라우’는 심사위원상을 받았는데 오지 마을을 찾아 어두운 비밀을 파헤치는 영화 제작자 얘기를 다뤘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아름다운 세상’ 박희순 “오래오래 기억해 주셨으면” 종영 소감

    ‘아름다운 세상’ 박희순 “오래오래 기억해 주셨으면” 종영 소감

    ‘아름다운 세상’ 주연배우들이 종영 소감을 전했다. 오늘(25일) 밤 최종회를 앞둔 JTBC 금토드라마 ‘아름다운 세상’ 박희순, 추자현, 오만석, 조여정, 이청아가 시청자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진정한 어른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탄탄한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얻었던 배우 5인의 아름다운 세상을 향한 종영 소감을 전한다. ◆박희순 “의도했던 메시지들이 전달됐길 바란다” 가족을 위해 그동안 회피했던 불의와 온몸으로 마주친 아빠 박무진 역을 연기한 박희순. 극이 전개될수록 진정한 어른으로 변화하는 과정을 묵직하게 그려낸 그는 “종영이 아직 실감이 잘 나지 않는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늘 신뢰하는 김지우 작가님, 박찬홍 감독님, 그리고 배우와 스태프, 그리고 누구보다 시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따뜻한 인사도 잊지 않았다. “그동안 좋은 작품에 참여할 수 있어서 너무나 행복했다”는 박희순은 끝으로 “작품이 의도했던 메시지들이 조금이나마 전달됐길 바란다. ‘아름다운 세상’을 오래오래 기억해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추자현 “내 자신을 되돌아본 작품” 진실을 찾기 위해 끝까지 무너지지 않았던 엄마 강인하 역의 추자현. 오랜만의 안방극장 복귀가 무색한 그녀의 연기력 덕분에 인하의 감정선이 시청자들에게 고스란히 전해졌다. “작가님과 감독님을 비롯한 스태프, 모든 배우와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 행복했다”는 추자현. “회를 거듭할수록 인하를 잘 표현해낼 수 있는 역량이 있는 배우인가, 나 자신을 되돌아본 작품”이었다며, 그동안의 남다른 마음가짐을 전했다. “훌륭한 역할을 맡을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 이번 드라마를 계기로 더 많은 힘과 응원 속에서 열심히 하는 배우로 또 찾아뵙겠다”는 각오도 밝혔다. ◆오만석 “좋은 어른은 어떤 어른인가에 대해 고민했던 시간” 그릇된 가치관으로 아들을 낭떠러지로 몰아넣은 아빠 오진표 역을 맡은 오만석. 이기적인 어른의 연기를 깊은 연기 내공으로 표현해낸 그는 “의미 있는 작품에 참여할 수 있어 영광이었고 감사했다”며, “작가님과 감독님을 비롯해 ‘아름다운 세상’이 어떤 세상인지 전하고자 함께 고생한 모든 배우, 스태프에게 감사드린다”는 인사를 전했다. 또한 “촬영하는 내내 좋은 어른은 어떤 어른인가에 대해 정말 많이 고민하고 배울 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었다”는 인상적인 소회를 덧붙였다. ◆조여정 “아름다운 세상에 대해서 생각해볼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시간” 어긋난 모성애 때문에 진실 앞에서 어려운 갈등을 겪어야만했던 엄마 서은주 역의 조여정. 수많은 어려운 감정 연기를 해내야했지만, 조여정의 연기력은 매순간 빛을 발했다. “은주와 함께 했던 무거운 고민을 끝마치게 되어 홀가분하다”는 그녀는 “이번 드라마는 제목처럼 아름다운 세상에 대해서 생각 해 볼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시간, 소중하고 좋은 추억으로 간직하겠다”고 전해왔다. “마지막으로 드라마 ‘아름다운 세상’에서 전달하려는 이야기를 끝까지 지켜봐주시고 응원과 사랑 보내주신 시청자 여러분들께 감사하다”는 진심어린 인사도 함께였다. ◆이청아 “가슴 뜨거워지는 대사들에 세상과 내 삶에 대해 반성” 가족을 생각하는 마음이 누구보다 깊었던 이모 강준하 역을 연기한 이청아. 디테일한 연기력이 준하의 긍정적인 에너지를 만나 최고의 시너지를 발휘했다. 이청아는 “대본을 받아 볼 때마다 늘 숨죽이며 읽었고, 이 이야기를 함께 만들어 간다는 것에 많은 기쁨을 느꼈다”고 말문을 열었다. “작가님의 가슴 뜨거워지는 대사들에 세상과 내 삶에 대해 반성하게 되는 순간들이 있었다”는 뜻깊은 소감도 덧붙였다. 끝으로, “작가님과 감독님을 비롯한 모든 스태프, 훌륭한 배우들과 함께해서 행복했다”며, 항상 현장을 아름답게 지켜온 이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한편, JTBC ‘아름다운 세상’은 25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프로듀스 X 101’ 김현빈, 현장 평가 1위 “최대한 유지할 것” 소감 [종합]

    ‘프로듀스 X 101’ 김현빈, 현장 평가 1위 “최대한 유지할 것” 소감 [종합]

    ‘프로듀스 X 101’ 김현빈이 그룹 X 배틀에서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일 방송된 Mnet 예능프로그램 ‘프로듀스 X 101’에서는 연습생들의 그룹 X 배틀 현장이 공개됐다. 그룹 X 배틀은 국민 프로듀서의 선택으로 방출자가 정해지는 첫 과제였다. 그룹X 배틀에서 1등을 차지한 팀은 엠넷 ‘엠카운트다운’ 무대에 서는 기회를 가질 수 있으며, 팀원 전원에게 각각 3000표, 1등 연습생에게는 받은 표의 10배가 주어진다. 이날 김현빈이 속한 팀은 방탄소년단의 ‘No More Dream’ 무대로 총 597표를 획득, 승리했다. 연습생들 가운데 김현빈은 285표로 최다 득표수를 얻었다. 김현빈은 “나 혼자 이룰 수 없었던 결과다. 형들이 있었기에 이겨낼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No More Dream’ 무대를 선보인 팀은 그룹 X 배틀 전체 결과에서도 1등을 차지했다. 전체 현장 평가 1위에 이름을 올리 김현빈은 “이런 등수에 한 번 올랐다는 것에 감사하고 최대한 유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진=Mnet ‘프로듀스 X 101’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광명시자원봉사센터, ‘이달의 신규봉사왕’에 한국카스연합회 이남연씨 선정

    광명시자원봉사센터, ‘이달의 신규봉사왕’에 한국카스연합회 이남연씨 선정

    경기 광명시자원봉사센터는 ‘이달의 신규봉사왕’에 이남연씨를 선정했다. 광명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4일 광명시청에서 한국카스연합회에서 취약계층 생계구호와 배식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천한 이남연씨를 이달의 봉사왕으로 뽑아 시상했다. 이남연씨는 “이제 막 봉사의 걸음마 수준인데 이렇게 큰 상을 줘 매우 고맙다”며 “봉사는 저에게 그동안 살아온 인생을 되돌아보게 하는 소중한 시간이었고, 앞으로도 이 소중한 시간을 지역사회와 함께 공유하고 싶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광명시자원봉사센터는 2019년 신규 사업으로 ‘이달의 신규봉사왕’을 매월 선정하고 있다. 시민들에게 1365자원봉사 포털가입과 활동실적 관리를 독려하고, 신규봉사자 발굴을 통해 자원봉사 활성화를 도모하려는 뜻에서다. ‘이달의 신규봉사왕’은 2018년 1월 1일 이후 1365자원봉사포털 가입자 중 매달 최장시간 자원봉사자 10인 중 관내활동과 지속성·활동내용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발한다. 문의 광명시자원봉사센터(2687-1365,1465).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한혜연 ‘나혼자산다’ 출연..기안84·성훈 에피소드 본 소감은?

    한혜연 ‘나혼자산다’ 출연..기안84·성훈 에피소드 본 소감은?

    스타일리스트 한혜연이 ‘나혼자산다’에 출연한다. 24일 MBC 예능연구소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선선한 날씨처럼 찾아온 이번 주 나혼산. 이번 주에도 놓치지 마세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이 공개됐다. 사진에는 ‘나혼자산다’ 출연진 박나래, 기안84, 성훈, 헨리와 함께 스타일리스트 한혜연이 앉아 있는 모습이 담겼다. 앞서 이번주 예고에서는 성훈과 기안84의 에피소드가 방송될 것이라고 알려졌다. 이에 한혜연이 출연해 스튜디오에서 어떤 활약을 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MBC ‘나혼자산다’는 24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사진=인스타그램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데뷔 55주년’ 헌정앨범… 남진 “다시 시작하는 기분으로”

    ‘데뷔 55주년’ 헌정앨범… 남진 “다시 시작하는 기분으로”

    가수 남진(73)의 데뷔 55주년을 앞두고 헌정앨범이 제작된다. 24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는 남진 데뷔 55주년 기념 헌정앨범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남진과 추진위원장을 맡은 가수 김광진, 이자연 대한가수협회 회장, 김승기, 진성, 서문탁 등이 참석했다. 1965년 1집 앨범 ‘서울의 플레이보이’로 데뷔한 남진은 ‘님과 함께’, ‘가슴 아프게’, ‘미워도 다시 한번’, ‘빈잔’, ‘둥지’ 등 히트곡을 부르며 1970~1980년대에 큰 인기를 끌었다. 남진의 가수 인생을 기념하는 헌정앨범에는 설운도, 박미경, 김종서, 장윤정, 진성, 박승화, 강인봉, 서문탁, 알리, 육중완밴드 등 후배 가수들이 참여한다. 김광진은 이날 행사에서 “가요 100년사를 되돌아 볼 때 ‘대한민국 최고의 가수가 누구냐’고 한다면 단연 남진이다. 55년 동안 한번도 인기가 내려간 적이 없다. 남진이 생을 마감할 때까지 왕성하게 활동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자연은 “남진은 데뷔 때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고, 피나는 노력 끝에 춤도 춘 원조 댄스가수이기도 하다. 자랑스러운 선배님이다”고 찬사를 보탰다. 이어 “헌정앨범이 길이길이 빛나는 앨범이 됐으면 한다”는 바람도 덧붙였다.남진은 답사를 통해 “영광스러운 앨범을 발표할 수 있게 준비해준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또 “팬들이 만들어주지 않았으면 어떻게 헌정 앨범을 만들 수 있겠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이날 행사에 참석한 50여명 등 그의 오랜 팬들에게 영광을 돌렸다. 아울러 “멋진 곡을 만들어준 작곡가들도 고맙다. 멋진 후배들이 내 노래를 불러준다고 하니 기대되고 흥분된다. 이제 시작인 것 같은데 55년이 이렇게 빨리 갈 줄 몰랐다. 다시 시작하는 기분으로 열심히 열심히 하겠다”는 소감도 전했다. 전통가요, 록, 발라드, 댄스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남진 데뷔 55주년 헌정 앨범은 오는 8월 발매된다. 앨범 수익금은 기부된다. 글·사진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김경 서울시의원, ‘2019 자랑스런 대한민국 시민 大賞’ 수상

    김경 서울시의원, ‘2019 자랑스런 대한민국 시민 大賞’ 수상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김경 부위원장(비례대표)이 지난 23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2019 자랑스런 대한민국 시민 대상’ 수상식에서 영예의 ‘2019 교육발전공로대상’을 수여했다. 대한민국신문기자협회와 언론인연합협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자랑스런 대한민국 시민대상’은 정치‧사회‧경제‧문화‧환경‧예술‧스포츠 등 사회 각 분야에 걸쳐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으며, 주최 측은 대한민국의 국가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매년 시상식을 개최하고 있다. 김 의원이 수상한 ‘의정, 행정, 의회, 공직’ 부문에서는 심재권 국회의원과 유승희 국회의원을 포함해 기초단체장, 광역의원, 기초의원 등 총 21명이 수상했으며, 서울시의회에서는 김 의원과 성중기 의원이 각각 교육발전과 교통혁신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을 하게 됐다. 김 의원은 현재 제10대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서울시 전역의 교육발전과 미래교육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사물인터넷 기반 교육환경 조성 조례’를 제정해 학교에 사물인터넷 구현에 필요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이를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고, 최근에는 교육청 관계자와 함께 메이커교육 등 서울시의 혁신 미래교육을 위한 정책 연구에 몰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원은 수상소감을 통해 “현직 의원으로서 이런 상을 받아 책임감이 무겁다.”라며, “앞으로도 지금처럼 학생들을 위한 교육이 제대로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서울시교육이 우리나라의 ‘혁신 미래교육’을 선도해나갈 수 있도록 더욱 활발한 의정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직 더 밝혀야… 직업병 사전예방시스템 구축”

    “아직 더 밝혀야… 직업병 사전예방시스템 구축”

    “연구 기간이 이렇게 길어질 줄은 몰랐어요. 외압이나 그런 것은 없었습니다. 부서를 찾고 어떤 공정과 약품을 썼는지 담당자에게 물어보면 대부분 퇴직한 경우가 많아서 어려웠죠.” 지난 10년여간 ‘반도체 제조공정 근로자에 대한 건강실태 역학조사’를 이끈 김은아(직업환경의학 전문의) 한국산업안전보건연구원 직업건강연구실장은 23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길고 지난한 과정 끝에 조사 결과를 내놨지만 아직 밝히지 못한 부분이 많아 할 일이 남아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조사를 시작할 때만 해도 연구원 신분이었지만 지금은 실장이 됐다. 앞서 정부는 지난 22일 국내 반도체 기업의 전현직 근로자 20만명을 10년 넘게 추적 조사해 “이들의 혈액암 사망 위험이 전체 노동자보다 최대 3.7배 가까이 높다”는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2007년 3월 삼성전자에서 일하던 황유미(1984~2007)씨가 급성 백혈병으로 세상을 떠나면서 ‘반도체 공장 작업환경이 혈액암의 원인인가’라는 의문이 제기된 지 12년 만이다. 이번 발표는 그간 우리 사회를 뜨겁게 달궈 온 반도체 공정 유해성 논란에 사실상 종지부를 찍은 것으로 평가된다. 김 실장은 이번 조사를 시작한 계기를 ‘황씨에 대한 부채의식’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황씨 사망 뒤 아버지(황상기 반올림 대표)로부터 여러 사연을 들었다. 그에게서 진정성과 절실함이 느껴졌다. 나 역시 다시는 이런 일이 없기를 바라는 절박함이 생겨났다”고 말했다. 김 실장은 “하지만 2008년 발표한 ‘반도체 근로자 역학조사’에서 정확한 발병·사망 원인을 찾지 못했다. 기간이 짧았고 조사 방식에도 한계가 있었다. 반도체 노동자 인권단체 반올림으로부터 실망 섞인 비판을 들었다. 마음이 무척 아팠다. 세상을 떠난 반도체 노동자의 가족을 위해 장기 추적조사를 결심했다”고 털어놨다. 조사 과정에서 겪은 어려움을 묻자 그는 “황씨 사례를 처음 조사할 때만 해도 이 정도로 이슈가 커질 줄은 상상하지 못했다. 조사에 쓰일 자료와 인력 모두 턱없이 부족했다”고 토로했다. 김 실장은 “조사 대상 노동자(20만명)들이 입사 뒤부터 퇴직 때까지 어디서 일했고 어떤 공정이 이뤄졌고 무슨 약품이 쓰였는지를 하나도 빠짐없이 모두 알아내야 했다. 제대로 된 자료가 없어서 우리가 직접 조사해 채워 넣어야 하는 것들도 태반이었다. 쉬운 일이 아니었다. 많은 연구자들이 처우 등을 이유로 중간에 떠나기도 했다”고 아쉬워했다. 삼성전자 등 당사자가 비협조적으로 나오지 않았느냐는 질문에는 “이번 조사는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이뤄져 기업이 자료 제출 등을 거부하지 않았다. 되레 데이터 양이 워낙 많아 업체 담당자들의 고생이 컸다”며 “정치적 외압 같은 건 없었지만 우리나라의 사회적 한계를 절감했다. 사회에 쌓아 놓은 질병 관련 데이터가 워낙 적다 보니 연구에 필요한 자료를 구하기 힘들었다”고 말했다. 조사 결과에 대한 소감을 묻자 그는 “아직 속시원하게 밝혀내지 못한 부분이 적지 않다. 조사에 포함되지 않은 노동자도 꽤 있다. 시원하게 끝마쳤다는 생각은 안 든다”고 했다. 김 실장은 “우리나라에선 사회적 문제가 터졌을 때 연구원이 뒤따라가는 방식으로 연구를 진행할 수밖에 없다. 이제는 선도적으로 직업병 사전예방시스템을 구축해 보고자 한다”면서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 등을 연계해 빅데이터 시스템을 준비하고 있다. 직업병의 트렌드를 미리 알고 예방 조치에 나설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황인구 서울시의원, 전남 장흥특수교육지원센터 방문

    황인구 서울시의원, 전남 장흥특수교육지원센터 방문

    황인구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강동4)과 교육위원회 의원 및 직원 30여 명은 지난 22일(수) 전라남도 장흥군 장흥교육지원청(교육장 왕명석) 산하 장흥특수교육지원센터를 방문해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학생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흥특수교육지원센터는 특수교육대상자 상담 및 진단, 언어치료 및 순회교육, 통학지원 등의 특수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라남도장흥교육지원청이 지난 2006년 설립한 기관이다. 센터는 전라남도교육청이 특수교육 대상학생의 지역사회 및 직업 적응을 위해 지정한 중부권 직업전환중심 거점특수교육지원센터 중 한 곳으로, 장흥뿐만 아니라 고흥과 보성, 강진 등 4개 군의 특수교육 대상자들에게 진로인식과 설계, 직업훈련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날 현장을 방문한 황 부위원장 등 30여 명은 장흥교육의 현황과 전라남도직업전환중심 특수교육지원센터 및 센터 업무 현황 등을 안내받고, 센터에서 운영하는 진로직업체험프로그램 중 하나인 바리스타 수업을 참관하여 학생들을 격려했다. 방문을 마치며 황 부위원장은 “특수교육은 국가가 보장하는 교육권과 학습권의 일환임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양질의 측면에서 많은 부분이 부족하다”고 지적하며, “오늘 방문을 계기로 향후 서울시교육청을 비롯하여 각 시·도 교육청에서 운영 중인 특수교육지원센터 등과의 상호교류를 통해 특수교육 전체가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생물다양성·습지보호 공로” 윤순영 한국야생조류보호협회 이사장 대통령 표창

    “생물다양성·습지보호 공로” 윤순영 한국야생조류보호협회 이사장 대통령 표창

    사단법인 한국야생조류보호협회 윤순영 이사장이 생물다양성 및 습지보호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가에서 수여하는 최고의 영예를 안았다. 윤 이사장은 22일 경남 창녕군 우포늪생태관 일대에서 열린 ‘2019년 생물다양성의 날 및 세계 습지의 날’ 공동 기념행사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세계 생물다양성의 날’은 1993년 유엔 총회에서 생물다양성 협약 발효일로 제정하면서 시작됐다. 올해로 26주년이다. 우리나라는 2010년부터 정부 차원에서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격년으로 습지의 날과 공동으로 기념하는 해다. 윤 이사장은 1992년 10월 김포시 홍도평야에서 7마리의 재두루미를 발견한 이후 현재까지 김포시 재두루미 지킴이로 활동해오고 있다. 홍도평야 재두루미 먹이주기를 해마다 진행해오고 있다. 또 야생조류 구조 활동과 야생조류 서식지 밀렵감시, 지역 하천 및 습지 관리 보호 활동 등을 추진해 왔다. 특히 2006년 4월 한강하구 습지(장항~산남~시암리~유도~철산리) 60.668㎢(1835만평)에 대해 습지보호지역 지정 계획이 발표된 바 있다. 이때 윤 이사장이 부동산 가치 하락을 우려하는 반대 토착 주민들을 설득해 해당지역 습지 지정을 관철하는 데 기여했다. 2008년에는 제10차 세계 람사르협약 당사국총회에 초청돼 재두루미 사진을 전시했다. 한강하구와 김포지역의 생물학적 가치를 국내외에 알렸고, 2009년 대한민국 국회 초청 재두루미 사진전을 통해 국회차원의 환경의식 재고를 요청했다. 현재 한겨레신문 환경생태웹진 ‘물·바람·숲’ 필진으로 자연생태 사진과 글을 기고하고 있다. 다양한 사진전과 새를 주제로 한 공연을 진행하는 등 활발한 활동으로 한강하구습지 중요성을 지역 주민들에게 알리고 있다. 김포문화상과 환경의 날 경기도지사상, 김포시 환경대상, 경인지방환경청장 표창, 환경부장관상, 국무총리 표창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윤 이사장은 수상소감에서 “김포는 한반도 중심에 위치해 철새들에게 이동 길목을 제공하고 있어 매우 중요한 중간 기착지이자 서식지로서 철새들의 생명줄같은 지역”이라고 강조하고 “한강하구에 대한 국가 차원의 보전방안 수립이 절실하다”고 설명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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