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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 답답함 K-POP으로 이겨내요! ‘2020 K-POP 커버댄스 페스티벌 인 캐나다’

    코로나 답답함 K-POP으로 이겨내요! ‘2020 K-POP 커버댄스 페스티벌 인 캐나다’

    “실감이 나지 않습니다. 이 어려운 시기에도 포기하지 않고 커버댄스 팀들과 열정을 나누며 축하할 수 있다는 것이... 우리 팀 뿐만 아니라 다른 팀들도 열심히 하는 것을 보며 코로나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케이팝 커뮤니티의 열기는 여전히 뜨겁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모두가 하나가 되는 것 같습니다.” 캐나다 우승팀 HAVOC 멤버들이 우승 발표 후 뜨거운 감동이 밀려온다며 소감을 전했다. 치열한 접전 끝에 있지(ITZY)의 신곡 ‘낫 샤이’(Not Shy)를 커버한 5인조 혼성 커버팀 HAVOC(해복)이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이 팀은 있지의 신곡이 공개되자마자 하루 만에 안무를 습득하고, 도전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샀다. 전 세계 한류 팬들을 위한 페스티벌인 ‘2020 K-POP 커버댄스 페스티벌’ 캐나다 본선 ‘케이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in 캐나다’가 지난 25일 오후 8시(현지시간)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생중계로 개최됐다.이날 개최된 페스티벌은 주캐나다한국문화원(원장 김용섭)과 서울신문이 주최하고 서울시, 한국연예제작자협회,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 서울관광재단, 뉴에라, 올케이팝, 메가존이 후원하는 한편 FNC엔터테인먼트가 특별협력했다. 연초부터 계속된 코로나 사태로 인해 집합 자체가 힘든 상황임에도 전세계 많은 참가팀들이 꿈과 희망을 키우며 꾸준히 기다려왔다는 사연이 올 초부터 끊임없이 주최 측에 전해졌다. 이에 케이팝을 사랑하는 팬들이 온라인으로 직접 즐길 수 있는 온택트 개최를 진행했다. 김용섭 문화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올해는 예년과 매우 다른 환경에서 여러가지 힘든 생활을 하고 있지만, 이런 상황에서도 적극적으로 참가한 한류팬 모두가 고맙다”면서 “케이팝을 통해 모두가 함께 즐기면서 서로를 응원해주고 힘을 얻는 시간을 나누게 된 것 같아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 대사관과 문화원이 위치한 수도 오타와 뿐만 아니라, 토론토, 몬트리올, 밴쿠버 등 캐나다 동·서부 주요 도시에서 참가팀들이 함께 해 화제를 모았다.이날 특별 심사위원으로 참석한 인기 아이돌 JBJ95 ‘켄타’는 “이렇게 힘든 시기에 여러분의 멋진 공연을 보게 되어 영광스럽고, 다음에는 직접 만나서 보고 싶다”고 밝혔다. 이에 ‘상균’은 매년 무대의 수준이 높아지고 있어서 우리도 뿌듯하다”는 화답과 함께 따뜻한 소감을 전했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2020 K-POP 커버댄스 페스티벌’은 세계 최초, 세계 최대의 케이팝 온·오프라인 한류 팬 소통 프로그램이다. 한류 문화의 지속적인 확산에 기여함은 물론, 한류 팬들과의 소통과 공감을 목적으로 하는 케이팝 캠페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각국의 우승팀은 온라인 월드 파이널 최종 결선에 초청돼 여러나라의 한류 팬들과 함께 K-POP으로 교류하는 시간을 즐기게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BTS 다이너마이트, 빌보드 싱글 1위 탈환 “기적 같은 역주행”

    BTS 다이너마이트, 빌보드 싱글 1위 탈환 “기적 같은 역주행”

    방탄소년단(BTS)이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의 정상을 탈환했을 뿐만 아니라 전 세계 인기곡 순위를 집계하는 두 가지 빌보드 글로벌 차트 정상도 모두 발 아래 뒀다. 28일(이하 현지시간) 빌보드 보도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다이너마이트’는 29일 전체 순위가 발표되는 18~24일 집계분 핫 100 차트에서 1위에 복귀할 예정이다.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가 2주 연속 2위로 한 계단 내려섰다가 다시 정상에 등극한다. 5주째 ‘톱 2’에 들며 2위로 내려 앉았다가 ‘역주행’해 1위까지 한 것은 기적과 같은 일로 받아들여진다. BTS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아미 여러분 덕분에 또 한번의 기적이 일어났다”며 “‘다이너마이트’에 꾸준한 사랑 보내주시는 전 세계 아미 여러분 정말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도 “꾸준히 응원해주시는 아미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빌보드에 따르면 듀오나 그룹의 노래가 핫 100에서 통산 3주 이상 1위를 기록한 것은 2018년 9∼11월 7주간 정상을 차지한 마룬 5의 ‘걸스 라이크 유’ 이후 거의 2년 만이다. 다이너마이트는 아울러 ‘빌보드 글로벌 200’과 ‘빌보드 글로벌 미국 제외(Excl.U.S.)’ 차트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세계적으로 스트리밍은 16%, 다운로드는 102% 증가하며 상승세를 보였다. 18일 발매된 리믹스 버전 4종(베드룸·미드나잇·레트로·슬로우잼)이 도움이 됐다고 빌보드는 분석했다. 두 차트는 빌보드가 미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 음악 소비 데이터를 바탕으로 인기 싱글 순위를 집계하기 위해 지난 15일부터 순위를 발표한 주간 차트다. 세계 200여개 지역의 스트리밍과 음원 판매 데이터를 토대로 산정한다. 다이너마이트는 미국을 포함해 전 세계 데이터를 집계하는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는 지난주 2위에서 이번 주 1위로 올라섰다. 미국을 뺀 나머지 지역을 집계하는 빌보드 글로벌 미국 제외 차트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2주 연속 1위를 지켰다. 당연히 두 차트 정상을 동시에 차지한 곡은 다이너마이트가 처음이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 미국 디시스, 부천 BBIC 2020 온라인 배틀 솔로부문 비보이황제 올랐다

    미국 디시스, 부천 BBIC 2020 온라인 배틀 솔로부문 비보이황제 올랐다

    미국 디시스가 경기 부천 BBIC 2020 온라인 배틀 솔로부문에서 세계 비보이 황제에 올랐다. 진조크루는 지난 26~27일 세계비보이대회 ‘BBIC 2020 월드파이널‘ 온라인 본선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8일 밝혔다. 솔로와 크루 배틀, 퍼포먼스 대회와 해외 유명 댄서 쇼케이스까지 비대면이라는 콘셉트에 맞춰 각자의 공간에서 온라인으로 참여하는 온 택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서 솔로부문에 미국 디시스가, 퍼포먼스에 독특크루, 4대4 크루배틀 부문에서는 일본 플로리오즈가 우승을 거머쥐었다. 부천시가 주최하고 세계 랭깅 1위 비보이 진조크루의 주관으로 매년 마루 광장에서 진행됐던 BBIC는 올해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예선부터 본선까지 온라인 대회로 바꿨다. 솔로 예선부문에서는 전세계 64개국 600여명의 댄서들이 온라인으로 참여했다. 김헌준 BBIC 대회장은 “직접 선수들이 만나지는 못했지만 포기하지 않고 온라인상으로 모두가 하나돼 즐겁고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온라인 비대면 이벤트가 앞으로도 이어질 전망인 가운데 좋은 모델이 된 BBIC는 실감 나는 현장감과 수준 높은 영상물로 가장 성공한 온택트 대회라는 평이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84세 구두수선공, 전남대 명예 철학박사 됐다

    84세 구두수선공, 전남대 명예 철학박사 됐다

    서울 명동의 귀퉁이에서 30여년 구두수선공으로 살아온 80대 할아버지가 전남대에서 명예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전남대는 27일 학내 용지관 광주은행홀에서 김병양(84) 할아버지에게 명예철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정병석 전남대 총장은 “김 할아버지의 팔십 평생은 마치 전남대 어귀의 느티나무가 척박한 땅에서도 거목으로 자라 동네 사람들에게 쉼터를 내주는 것과 흡사하다”면서 “김 할아버지의 삶은 긴 호흡으로, 멀리 보며, 최후의 승리자가 되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할아버지는 “보잘것없는 내가 영광스러운 자리의 주인공으로 서게 돼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전남대는 이제 나의 학교가 된 만큼 여생도 전남대를 생각하며 보탬이 될 일을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남 장성 출신인 김 할아버지는 초등학교를 졸업한 뒤 광주에서 직공생활을 하다 30대에 상경해 남대문시장에서 배달장사 등을 했다. 52세의 늦은 나이에 서울 명동거리에서 구두수선공으로 일하며 30여 년 동안 돈을 모아왔다. 그는 지난 4월에는 후학 양성을 위해 전남대에 12억원 상당의 재산을 기부하기도 해 많은 사람에게 찬사를 받았다. 또 지난 6월에는 열린 청룡봉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포스트 심상정 누구? 김종철·배진교…정의당 당대표 선거 결선진출

    포스트 심상정 누구? 김종철·배진교…정의당 당대표 선거 결선진출

    김종철·배진교…내달 9일 발표과반 득표자 없어 결선 투표 김종철·배진교 후보가 정의당 당대표 선거 결선에 진출했다. 심상정 대표의 뒤를 이을 신임 대표는 내달 9일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정의당은 27일 오후 온라인 중계를 통해 정의당 6기 대표단 선출 선거 결과를 발표했다. 투표율은 51.15%를 기록했다. 김종철 후보는 총 득표 수 4006표(29.79%)로 1위를, 배진교 후보는 3723표(27.68%)로 2위를 기록했다. 박창진 후보는 2940표(21.86%), 김종민 후보는 2780표(20.67%)다. 네 후보 모두 과반수를 기록하지 않음에 따라 정의당은 1위와 2위를 기록한 김종철·배진교 후보에 대한 결선 투표를 실시한다. 10월 5일부터 8일까지 온라인 투표에 이어 9일 ARS투표를 진행한다. 당선자는 9일 오후 발표된다. 김종철 후보는 1999년 권영길 민주노동당 대표 비서로 정계에 입문했다. 이후 고(故) 노회찬 전 원내대표와 윤소하 전 원내대표의 비서실장을 지냈다. 최근까지는 당 선임대변인직을 역임했다. 김 후보는 결선진출 소감에서 “이번 정의당 대표 선거 투표율은 이전에 비해 다소 낮은 편이다. 정의당이 고민해야 할 대목”이라며 “제 인생에서 떼려야 뗄 수 없는 진보정당 정의당의 발전을 위해 마지막까지 열심히 뛰겠다”고 했다. 당내 유일한 현역 의원인 배진교 후보는 대표적인 노동 운동가로 꼽힌다. 21대 국회에서 원내대표를 지냈고, 당 대표 선거 출마를 위해 원내대표직을 사임했다. 2010년 인천 남동구청장 등을 역임했다. 배 후보는 “정의당은 새로운 길을 가고자 한다. 낙담한 당원들의 좌절을 끝내고 국민들의 정치적인 기대감을 높이겠다”며 “정의당의 새로운 10년을 여는 길에 당원 여러분들과 함께 하겠다”고 했다. 청년정의당 창당준비위원장에는 강민진 후보가 64.06%라는 압도적인 투표율로 김창인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청년정의당 창당준비위원장 선거는 만 35세 이하 당원만을 대상으로 치러졌다. 앞서 정의당은 부대표 인원을 늘려 당대표로 집중되는 권한을 분산하고 청년정의당을 신설하는 혁신안을 의결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난 보수지만 긴즈버그 존경” 전임 극찬한 에이미 코니 배럿 대법관 지명자

    “난 보수지만 긴즈버그 존경” 전임 극찬한 에이미 코니 배럿 대법관 지명자

    고(故)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 연방대법관의 후임으로 지명된 에이미 코니 배럿 제7연방고법 판사가 긴즈버그를 극찬하는 지명 소감을 내놨다. 그는 26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열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지명 발표 회견에서 긴즈버그를 회고하는 발언으로 자신의 소감을 시작했다. 배럿 지명자는 “긴즈버그는 여성이 법조계에서 환영받지 못할 때 경력을 쌓기 시작했다”면서 “하지만 그녀는 유리천장을 깼을 뿐만 아니라 때려 부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녀는 엄청난 재능을 가진 여성이었고, 그녀의 공직 생활은 우리 모두에게 모범”이라고 높이 평가했다.특히 그는 “내가 상원 인준을 받는다면 나는 내 앞에 있던 사람에 유념하겠다”고 언급했다. 배럿 지명자가 임명될 경우 연방대법관은 9명 중 보수 6명, 진보 3명으로, 기존 5대4였던 보수 우위구조가 한층 더 보수 일색으로 굳어지게 된다. 생전 긴즈버그 연방대법관은 마이너를 대변하는 진보의 아이콘이었지만, 배럿 지명자는 가톨릭에 이민·낙태 금지, 오바마 케어 반대 등 보수 색채가 확고하다. 민주당과 진보 진영에서 이런 보수 성향의 배럿 지명자를 반대하고 있지만, 당사자인 배럿은 같은 여성으로 법조계에서 ‘여성 최초‘ 수식어를 달고 다녔던 긴즈버그를 높이 평가하며 부정적 분위기를 돌파하려는 것으로 읽힌다. 그러면서도 배럿 지명자는 자신의 성향에 대해 분명히 밝혔다. 극보수주의자이자 자신이 서기로 함께 일했던 고(故) 안토닌 스칼리아 대법관을 자신의 멘토라고 언급했고, ‘법을 어떻게 해석할지에 대한 본보기’라고 밝혔다. 배럿 지명자는 “긴즈버그와 스칼리아 대법관이 재임 시 사건을 놓고서는 격렬하게 대립했지만, 의견 불일치가 상호에 대한 애착까지 파괴할 필요가 없다는 점을 보여준 사례”라고 강조했다. 그는 “나는 미국과 미국의 헌법을 사랑한다”면서 “판사는 법률에 적힌대로 적용해야 한다. 판사는 정책을 만드는 사람이 아니다. 그들은 자신이 가졌을지도 모를 정책적 관점을 배제하는데 단호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서울과기대, 아프리카TV와 업무협약 체결

    서울과기대, 아프리카TV와 업무협약 체결

    서울과학기술대학교(총장 이동훈)는 25일 서울테크노파크 12층 대회의실에서 아프리카TV(각자 대표이사 서수길·정찬용)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뉴미디어 산업 발전 기여 및 기술인력양성 도모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서울과기대 이동훈 총장을 비롯해 박미정 교육부총장 등 주요 보직자와 아프리카TV 정찬용 대표이사, 자회사 프리콩 박현우 대표 등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앞으로 ▲온택트(Ontact) 시대 온라인 교육 서비스를 위한 공동 파트너십 구축 ▲OTT 맞춤형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 및 컨설팅 ▲뉴미디어산업 일자리 창출 및 핵심역량 교육 분야 협력 ▲미디어업계 관련 정보 상호 교환 및 전문 인력 교류 ▲미래 인재 발굴 인프라 구축 및 지속적 연계 등을 활발히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더불어 학생들의 온라인 강의 및 취업설명회 진행을 위해 아프리카TV 자회사인 디지털 영상 콘텐츠 전문 제작사 프리콩이 콘텐츠 기획·개발·제작·유통 경험을 대학에 제공하고, OTT 분야의 기술인력 발굴을 위한 사업도 추진한다. 인턴 채용 및 콘텐츠 제작 현장 방문 실습, 이를 통한 우수 인력의 정규직 전환 등 다양한 방법으로 연계해 미래 인재 발굴에 나설 예정이다. 이동훈 총장은 “국내 대표 1인 미디어 플랫폼 아프리카TV와 관계를 맺게 돼 영광”이라며 “4차 산업혁명, 온택트 시대에 발맞춰 교육 및 콘텐츠 분야에서 다양한 인·물적 교류가 이뤄지고 서로 윈윈하는 관계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아프리카TV 정찬용 대표이사는 “1인 미디어 플랫폼 아프리카TV와 110년의 깊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서울 유일의 국립 종합대학교인 서울과학대학교가 만나 큰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온라인 교육 콘텐츠 분야를 확장하기 위해 다양한 양질의 콘텐츠를 제작하는 것은 물론, 뛰어난 기술인력들이 양성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비즈 biz@seoul.co.kr
  • 슈퍼엠 “케이팝 어벤저스 ‘시너지’…뚜렷한 우리 색깔 찾았죠”

    슈퍼엠 “케이팝 어벤저스 ‘시너지’…뚜렷한 우리 색깔 찾았죠”

    “데뷔 앨범으로 ‘빌보드 200’ 1위라는 성과를 거둬 부담이 많이 됐는데, 이번 앨범을 통해서 어려운 시기에 저희가 조금이라도 힘이 된다면 그걸로 만족합니다.”(백현) SM엔터테인먼트의 대표 보이그룹 멤버 7명이 뭉친 슈퍼엠은 25일 첫 정규앨범 발매를 기념해 가진 온라인 기자 간담회에서 신곡을 통해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이같이 전했다. 지난해 10월 첫 미니앨범으로 미국 시장에 도전장을 낸 이들은 샤이니 태민, 엑소 백현과 카이, 엔시티(NCT)127의 태용과 마크, 중국 그룹 웨이비의 루카스와 텐 등 화려한 구성으로 등장부터 화제가 됐다. 특히 아시아 가수 최초로 데뷔 앨범이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핫 200’ 1위에 오르는 기록을 썼다. 이 때문에 25일 발매한 첫 정규앨범 ‘슈퍼 원’(Super One)에도 큰 관심이 쏠렸다. 이날 간담회에서 리더 백현은 “슈퍼엠의 색깔이 이제야 뚜렷하게 나타났다”고 앨범을 소개했다. 카이는 SM 특유의 강렬한 퍼포먼스를 일컫는 ‘SMP’(SM 뮤직 퍼포먼스)를 “슈퍼엠의 존재 의미”라고 표현하며 “중점적으로 보여드리고 싶은 부분”이라고 전했다. 앨범명 ‘슈퍼 원’은 “우리는 모두 특별한 존재로 각자의 힘을 가지고 있으며, 하나 된 힘으로 어려움을 극복하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타이틀곡 ‘원’(Monster & Infinity), 선공개 싱글 ‘100’(헌드레드)와 ‘호랑이’(Tiger Inside) 등 총 15곡이 실렸고, 특히 타이틀곡 ‘원’은 2번 트랙 ‘인피니티’와 3번 트랙 ‘몬스터’를 합쳐서 만들어 시너지를 냈다는 설명이다. 각국의 프로듀싱 팀이 온라인으로 소통하는 ‘온라인 송캠프’로 만들었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작업에 참여한 스웨덴 프로듀싱 팀 문샤인(Moonshine)은 “서울, 스톡홀름, 런던, LA, 텍사스라는 5개의 시차가 공존하는 상황”이었다고 영상을 통해 전했다. 정규 앨범 발매와 함께 마블과 콜라보한 머천다이즈(팬 상품)도 선보인다. 슈퍼엠 멤버들을 마블 캐릭터처럼 표현했다. 마크는 “미국에서 처음 데뷔할 때 이수만 선생님이 케이팝 어벤져스라고 소개해 주셨는데 진짜 마블과 콜라보를 하게 됐다”며 “마블의 팬으로서 너무 영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태용은 슈퍼엠의 해외 인기 비결에 대한 질문에 “이수만 선생님의 훌륭한 프로듀싱 덕분”이라며 “각자의 활동 경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또 다른 색깔과 ‘케미’를 보여드릴 수 있다”고 했다. 태민은 “일차적으로는 댄스곡을 하는 퍼포먼스형 그룹 느낌이지만, 목소리나 감정선을 통해 보여줄 수 있는 것도 충분히 다재다능한 팀”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24일 오전 미국 NBC 토크쇼 ‘엘렌 드제너러스 쇼’에서 첫 무대를 선보인 이들은 앨범 발매를 기념해 웨이브 오리지널 웹 예능 ‘슈퍼엠의 M토피아’, tvN 특집쇼 ‘원하는대로’ 등을 통해 팬들을 만난다. 백현은 “‘비욘드 라이브’ 같은 온라인 공연으로 전세계의 팬들을 만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었지만, 빨리 이 시기가 좋아져서 오프라인으로 눈빛을 마주하고 무대를 꾸렸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나는 한국인 안광훈입니다”…50년 빈민운동가 ‘푸른 눈 신부’ 특별귀화

    “나는 한국인 안광훈입니다”…50년 빈민운동가 ‘푸른 눈 신부’ 특별귀화

    50여년 동안 재개발지역 철거민과 저소득층의 편에서 싸워온 빈민운동가 안광훈 신부(78·브레넌 로버트 존)가 24일 한국 국적을 취득했다. 법무부는 24일 오전 뉴질랜드 출신 안 신부의 특별 공로를 인정해 대한민국 국적증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호주 시드니 골롬반신학대를 졸업한 안 신부는 1966년 원주교구 주임신부로 임명되면서 한국 땅을 밟았다. 안 신부는 1969~1979년 탄광촌 주민들의 권익 보호에 앞장섰고, 1995년부터는 달동네 주민들의 생계유지를 위해 힘썼다. 1999년 솔뫼협동조합, 2016년 삼양주민연대를 설립하는 등 한국 사회의 저소득층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데 앞장섰다. 안 신부는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4년 인권·봉사 분야 아산상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날 안 신부는 국적증서 수여식에서 “20대 청년으로 한국에서 광훈의 이름을 받았고, 54년이 흘러 80세에 대한민국 국민이 되었다”며 “한국은 제2의 고향이 아니라 고향 그 자체이며, ‘이방인’이 아닌 ‘온전한 한국인’으로 살게 되어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필립 터너 주한 뉴질랜드 대사는 축사에서 “한국과 뉴질랜드 간 돈독한 협력관계와 긴밀한 인적교류를 통해 코로나19에도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었고, 신부님의 한국 사회 헌신도 이의 일부”라고 밝혔다. 이어 뉴질랜드 원주민 마오리인 속담을 인용해 “세상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사람이다”고 덧붙였다. 진선민 기자 jsm@seoul.co.kr
  • 경만선 서울시의원 “서울도서관 코로나19 언택트 서비스 확충 환영”

    경만선 서울시의원 “서울도서관 코로나19 언택트 서비스 확충 환영”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경만선 의원(더불어민주당·강서3)은 서울도서관의 전자책과 오디오북 확충을 위해 10억 원의 예산을 편성해 지원한다. 서울도서관은 올해 2월말부터 코로나19로 휴관과 개관을 반복하는 상황에서 시민들의 독서 및 정보활동에 대한 요구에 부응해 비대면으로 대출 회원증을 발급하고, 전자책 및 오디오북 목록을 신간 중심으로 개편한 바 있다. 그 결과 3월부터 7월 말까지 비대면 대출회원은 2만여명이 넘게 가입했고, 전자책과 오디오북의 대출은 10만 건에 달하여 전년 동기대비 2배가 넘는 실적을 보였다. 그러나 전자책 보유 종수가 부족해 이용자 폭증에 대한 대처가 어렵고, 전자책 1종에 동시 대출자수가 최대 5명에 불과해 원하는 전자책을 제때 대출할 수 없는 불편함이 많았다. 또한 서울도서관의 스트리밍 형태의 오디오북 이용은 이용자 요구에 비해 소장량이 매우 취약하여 확충에 대한 요구가 컸다. 경만선 의원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서울도서관이 안정적인 도서 대출서비스가 어렵고 언택트 서비스의 증가추이를 감안하여 전자책이나 오디오북을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 원하는 전자출판물을 동시접속자 수와 상관없이 즉각 이용할 수 있는 편의를 제공하는 환경이 필요하다고 주장해왔다. 따라서 이번 경만선 의원의 서울도서관 예산사용 협조는 서울도서관 뿐 아니라 구립도서관을 이용하는 시민들까지도 이용할 수 있는 전자책 플랫폼 역할을 할 수 있게 되어, 비대면시대의 공공도서관 정보서비스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수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러한 상황에 발맞추어 서울도서관은 금년말까지 전자책 및 오디오북 확충은 물론 시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디지털 정보원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경만선 의원은 “기술의 발전과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디지털 정보에 대한 시민들의 요구가 증가한만큼, 공공의 영역에서 발 빠르게 대응해야 하는 부분이 무엇인지 고민이 필요하다”면서, “이번 서울도서관 전자책 오디오북 확충은 현 시대에서의 지식문화도시 서울을 표방하는데 그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국FPSB, 퇴직예정자 대상 비대면 재취업 교육 프로그램 제공

    한국FPSB, 퇴직예정자 대상 비대면 재취업 교육 프로그램 제공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생활 전반에 언택트(Untact)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 이에 전통적인 대면방식이 인터넷과 각종 스마트 디바이스를 기반으로한 비대면 방식으로 변화하고 있다. 회의와 행사는 물론이고 교육 분야에서도 온택트(온라인+언택트) 방식이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2020년 5월1일 고령자고용법령 개정에 따라, 근로자 1,000명 이상 고용한 사업주는 정년과 비자발적 사유로 이직하는 50세 이상 근로자에게 진로설계, 취업알선, 교육 등 재취업지원서비스를 현장·집체 방식으로 하는 것을 의무화했다. 그러나 고용노동부에서는 코로나 감염 예방을 위해 한시적으로 비대면 교육 방식으로의 전환을 허용 중이다. 온택트 시대와 정부의 비대면 교육방식 전환에 동참하기 위해, 한국FPSB 풀림아카데미 본부는 퇴직예정자 대상 비대면 생애설계 및 재취업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이에 대상자 특성에 맞는 온라인 플랫폼(유튜브, 줌, 비메오)을 활용하고 학습효과 강화를 위한 맞춤형 학습기법과 운영 전략을 적용한 비대면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교육 내용은 생애 변화관리, 자산관리, 관계관리, 취업‧창업 사례 등 퇴직 이후 행복한 인생 2막 준비 등을 담았다. 한국FPSB(회장 김용환)는 국제공인재무설계사 CFP(CERTIFIED FINANCIAL PLANNER)와 국내재무설계사 AFPK(ASSOCIATE FINANCIAL PLANNER KOREA) 인증기관이다. 2013년에 생애설계전문 풀림아카데미 본부를 개설해 경제적인 안정(재무)과 행복한 삶(비재무)을 누릴 수 있도록 재직자를 위한 생애설계와 퇴직 예정자를 위한 재취업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해왔다. 지난 8월 국내 한 금융그룹의 경영진을 대상으로 하는 생애설계 프로그램에 비대면 교육 프로그램을 적용한 결과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이번 교육에 참석했던 한 교육생은 “코로나 상황에 적절한 비대면 방식이었으며, 퇴직 이후의 삶에 대해 진지한 고민을 하게 되었다.”며 “더군다나 퇴직 전 현업에서 미리 준비하고 적용할 만한 실질적인 컨텐츠가 많아서 더욱 유익했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국FPSB 김용환 회장은 “코로나 장기화로 교육실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비대면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겠다.”며 “온택트 시대에도 한국FPSB의 탁월한 재무설계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교육 서비스로 개인의 삶을 향상시키고 사회적 안정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비대면 생애설계 및 퇴직자 재취업 교육 프로그램 문의는 한국FPSB 대표전화 또는 이메일을 통해 담당자를 안내 받을 수 있다. 한편 한국FPSB는 코로나 극복의 일환으로 대국민 재무설계 캠페인을 진행중이다. 한국FPSB가 전액 비용을 지급하는 본 캠페인은 내달 9일까지 한국FPSB 홈페이지에 접수하여 재무설계 상담과 제안서를 받을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오늘은 귀화 신인, 내일은 태극마크… 169㎝ 키로 프로배구 벽 뚫은 소녀

    오늘은 귀화 신인, 내일은 태극마크… 169㎝ 키로 프로배구 벽 뚫은 소녀

    윙스파이커·리베로 두개 포지션 소화33% 최악 취업률 넘고 수련선수 입단“배구여제 김연경과 한 팀 영광스러워”새아버지 따라 2009년부터 한국 생활 옥돌 ‘무’ 맑을 ‘린’ 이름으로 작년 귀화벨라루스 태생 벽안(碧眼)의 한국인 현무린(19)은 지난 22일 열린 2020~2021시즌 한국배구연맹(KOVO) 여자 신인 드래프트에서 프로 배구 선수의 꿈을 이뤘다. V리그 출범 이래 최저 취업률인 33%를 뚫고 귀화 선수로는 KGC인삼공사 이영(중국 태생, 은퇴) 이후 역대 2번째로 프로 배구 선수가 된 것. 상위 지명 선수와 달리 정식 엔트리에 포함되지 않는 수련 선수지만 연봉 2000만원의 엄연한 프로 선수다. 박미희 흥국생명 감독은 이날 지명된 13명 신인 선수 중 12번째로 그의 이름을 불렀다. 세화여고에서는 그가 유일했다. 현무린은 23일 “처음 호명됐을 때 세화여고까지만 듣고 제 이름을 못 들었다”며 “드래프트를 함께 지켜보던 친구들이 나오라고 해서 그제야 알게 됐다”고 했다. 이후 화상 인터뷰에서 그는 먼저 러시아어로 “저를 뽑아준 흥국생명에 감사하고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더 열심히 뛰겠다”고 말한 뒤 다시 한국어로 주변 사람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그는 “부모님은 내 이름이 불렸을 때 심장이 멈추는 기분이었다고 했다”고 전했다.2001년생인 그는 체육 교사인 어머니가 한국인 새아버지와 재혼한 뒤 2009년 한국으로 와 ‘율리아 카베트스카야’라는 이름으로 활동해왔다. 지난해 귀화 절차를 밟으면서 그의 아버지가 지어준 한국 이름 무린(珷潾)은 한자로 옥돌 무(珷)에 맑을 린(潾)으로 맑고 밝은 삶을 살라는 의미다. ‘한국에서 귀화인으로 살아가는 데 어려움이 없었느냐’고 묻자 그는 “어떤 사람은 제가 ‘외모 때문에 프로에 뽑혔다’고 말했다”며 “사람들이 하는 말에 신경 쓰지 않고 묵묵히 열심히 하겠다”고 했다. 박 감독은 “어렸을 때부터 눈여겨봤던 선수”라며 “계속 성장하고 있는 점, 뚜렷한 자기 목표, 배구에 대한 강한 열정이 기회를 준 이유”라고 설명했다. 현무린은 이번 드래프트에 소화 가능한 포지션으로 윙스파이커뿐만 아니라 리베로도 적어냈다. 배구 선수치고 작은 신장(169㎝)인 그는 고교 때까지 윙스파이커로 활약했지만 수비에도 강점이 있다. 그는 “키 작다고 기죽을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며 “레프트로 공을 때려 본 경험이 공을 받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저는 수비가 재밌고 서브에도 자신 있다”며 “시키는 대로 다 소화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어릴 적 우상인 ‘배구여제’ 김연경과 한 팀에서 뛰게 된 소감을 묻자 그는 “영광스럽다”며 “지금보다 더 열심히 노력해서 태극마크를 함께 달고 뛰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K방역’ 정은경 ‘K무비’ 봉준호

    ‘K방역’ 정은경 ‘K무비’ 봉준호

    소개글 의뢰받은 文 “정, 인류에 영감” 틸다 스윈턴 “봉, 영화계 새로운 태양”K방역을 지휘하는 정은경 질병관리청장과 영화 ‘기생충’으로 칸과 아카데미를 석권한 봉준호 감독이 23일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선정한 ‘2020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이름을 올렸다. 타임지로부터 정 청장에 대한 소개 글을 의뢰받은 문재인 대통령은 알베르 카뮈의 소설 ‘페스트’를 인용해 “‘페스트’에서 의사 리외는 ‘페스트와 싸우는 유일한 방법은 성실성’이라고 말했는데 정 청장의 성실성이야말로 우리에게 남겨질 가치가 있는 이야기, 세계 곳곳에서 코로나와 맞서고 있는 수많은 ‘정은경’들에게, 그리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연 인류 모두에게 영감을 주는 이야기가 될 것”이라고 찬사를 보냈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한국의 방역은 세계의 모범이 됐고 정 청장은 방역 최전방에서 국민들과 진솔하게 소통하여 K방역을 성공으로 이끌었다”고 평가했다. 정 청장은 선정 소감을 묻는 질문에 “코로나 극복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짧지만 묵직한 답을 남겼다. 청와대는 애초 소식을 전하면서 “정 청장은 한국인으로 유일하게 선정됐다”고 알렸으나, 봉 감독도 포함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문 대통령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기생충’에서 보여 준 봉 감독의 상상력과 감수성은 국민들에게 큰 자부심이 됐다”며 “두 사람의 선정이 힘든 시기를 이겨 내고 있는 국민들에게 위로와 용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봉 감독의 소개 글은 영화 ‘설국열차’(2013), ‘옥자’(2017)에 출연한 배우 틸다 스윈턴이 썼다. 스윈턴은 “새로운 태양처럼 2020년 영화계의 비전으로 떠올랐다”고 찬사를 보냈다. 이어 “매우 똑똑하고 전문적이며 영화를 잘 알고, 활기가 넘치고 불경하다. 또 결단력 있고 로맨틱하며 끝까지 연민을 잃지 않는다”면서 “그의 영화에는 언제나 이 모든 것이 담긴다”고 했다. 타임지가 ‘영향력 있는 100인’을 선정한 것은 17년째로, 2018년엔 문 대통령, 2019년엔 방탄소년단(BTS)과 국제기구인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의 이회성 의장이 이름을 올렸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서울시의회 제2기 예산정책연구위원회 공식 출범

    서울시의회 제2기 예산정책연구위원회 공식 출범

    서울특별시의회(의장 김인호)에서는 시의회의 예산정책기능 강화를 위해 「예산정책연구위원회」를 구성하고, 23일 「제2기 예산정책연구위원회」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였다. 예산정책연구위원회는 서울시의회의 예산․결산 및 지방재정 등에 대한 의정활동과 시정발전을 위한 예산정책 연구활동 등을 위해 설치하였다. 2021년 6월 30일까지 활동하게 될 「제2기 예산정책연구위원회」는 시의원 15명과 예산재정 전문가 10명으로 구성하였다. 서울특별시의회 김기덕 부의장(마포4, 더불어민주당)은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면서 “예산정책연구위원회에서 의회가 해야 할 방향과 역할을 선도적으로 제시해 주시기 바라며, 활발한 연구활동을 통해 시민의 세금이 필요한 부분에 잘 쓰이도록 모든 힘을 다해줄 것 부탁합니다”라며 당부를 전했다. 위촉식에 이어 위원들은 「제2기 예산정책연구위원회」전체회의를 개최하여 위원장, 부위원장 등을 선출하고 향후 운영방안을 논의하였다. 위원장에는 김경 시의원(비례, 더불어민주당)이 선임되었고 부위원장에는 위원들의 동의를 받아 위원장이 지명한 송명화 시의원(강동3, 더불어민주당)과 윤영진 계명대학교 명예교수가 선임되었다. 또한, 효율적인 연구활동을 위해 3개 소위원회를 구성․운영토록 하고 소위원회 위원장에는 권영희 시의원(비례, 더불어민주당), 김경우 시의원(동작2, 더불어민주당), 오중석 시의원(동대문2, 더불어민주당)이 선임되었다. 제2기 예산정책연구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된 김경 의원은 “코로나19의 엄중한 상황에서 서울시민의 안전과 삶을 지켜나가는 서울시의회가 되도록 오늘 위촉되신 위원님들과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제2기 예산정책연구위원회(위원장 김경)는 ▲시 및 시교육청 예·결산 및 주요 시책사업 재정 분석·연구 ▲지방재정 확충, 재정분권 및 지방재정 관련 법·제도개선 연구 ▲예산정책 관련 연구결과 논의를 위한 발표회 개최 등을 통해 예산재정역량을 강화하고 지방재정분권을 위한 선도적인 역할을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용산구 공무원, 베트남 일식당 욱일기 내린 사연은

    용산구 공무원, 베트남 일식당 욱일기 내린 사연은

     서울 용산구의 한 공무원이 베트남 일식당에 있던 욱일승천기 문양의 간판을 식당 주인을 설득해 교체했다.  23일 용산구에 따르면 윤성배(49·사진) 용산국제교류사무소장은 지난 1일 베트남 퀴논시에 새로 문을 연 일식전문점을 방문했다. 윤 소장은 용산구가 결연한 퀴논시에서 근무하며 국제협력 사업을 총괄하는 공무원이다. 일식집 입구에는 욱일기를 닮은 간판이 설치돼 있었다. 윤 소장은 식당 매니저에게 “간판 디자인이 일본 제국주의를 상징하는 전범기와 닮았으니 디자인을 바꾸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매니저는 지적에 공감한다면서도 ‘인테리어 업자가 한 일’이라며 난색을 표했다. 윤 소장은 인테리어 업자에게 전화를 걸었다. 인테리어 업자는 “인터넷으로 일본풍 디자인을 찾다가 눈에 띄는 걸 보고 작업했을 뿐”이라며 교체를 거부했다.  윤 소장은 간판 사진을 페이스북에 올려 문제를 공론화했다. 윤 소장이 운영 중인 국제교류사무소 ‘꾸이년 세종학당’ 학생들은 이 글을 보고 식당으로 항의 전화를 하기도 했다. 윤 소장은 이튿날 다시 식당을 찾아 주인을 설득했다. 그러나 주인은 “베트남 예법상 남의 사업에 간섭하는 게 문제”라며 “식당 이미지가 나빠졌으니 배상하라”고 주장했다. 윤 소장은 게시글을 지우고 비용을 낼 테니 간판을 바꿔달라고 주인을 재차 설득했다.  결국 주인은 마음을 돌렸다. 사흘 뒤 교체한 새 간판에는 욱광(旭光·솟아오르는 아침 햇빛)이 사라졌고, 45도 각도의 사선이 생겼다. 윤 소장이 문제를 지적한 뒤 5일만에 간판이 교체된 것이다. 교체 비용 베트남돈 500만동(약 25만원)은 윤 소장이 사비로 결제했다. 윤 소장은 바뀐 간판을 찍어 페이스북에 다시 올리며 “(주인이) 현명한 결정을 내려줘 고맙다”며 “퀴논에서 가장 유명한 식당이 될 거라 믿는다”고 소감을 남겼다.  간판 교체 후 식당 주인과 인테리어 업자 모두 욱일기의 의미를 몰랐는데 제대로 알려줘서 고맙다고 윤 소장에게 인사했다. 소식을 들은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전범기 간판 교체는 도시외교사의 쾌거”라며 칭찬했다. 윤 소장은 몰랐던 부분을 알려줬는데 이해해준 것에 뿌듯하고 고맙다고 소감을 밝혔다. 개인의 자유를 침해할 수 있다는 걱정도 했지만, 잘못된 역사 인식은 빠르게 고쳐져야 한다는 마음으로 주인을 설득했다고 한다. 윤 소장은 “기꺼이 간판을 교체해준 가게 주인과 문제의식에 공감해준 퀴논시민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용산구와 퀴논이 함께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베트남과 한국은 다른 역사와 문화를 갖고 있지만, 아픈 과거를 갖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며 “욱일기는 아픈 과거의 상징물이라 알려주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베트남 퀴논시는 최근 뜨고 있는 국제 관광도시다. 서울 용산구와 인연으로 베트남을 대표하는 친한파 도시가 됐다. 퀴논시청에는 1년 365일 태극기가 휘날리고, 퀴논시 푸캇 공항에는 ‘어서오십시오. 대한민국 서울 용산구 자매도시 퀴논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라고 적힌 한글 플래카드가 걸려 있다. 퀴논시에는 1965년 베트남 전쟁 당시 용산에서 창설된 맹호부대가 주둔했다. 1992년 한국과 베트남 국교 수립 후 참전한 군인들이 도시간 우효교류를 제안했고, 1996년 용산구의원이던 성 구청장이 대표단으로 퀴논을 찾았다. 성 구청장은 2018년 베트남 주석 우호훈장을 받았다.  윤 소장이 이끄는 용산국제교류사무소는 2016년 개관한 이래 한국어 강좌 ‘꾸이년 세종학당’을 운영하고 있다. 이밖에도 사랑의 집짓기, 유치원 건립, 백내장 치료 지원 등 다양한 현지 지원 사업을 벌이고 있다. 성 구청장은 “역사를 바로 세울 수 있도록 구와 공직자들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벽안(碧眼)의 한국인 현무린 “김연경 선수와 태극 마크도 함께 달고 싶어요”

    벽안(碧眼)의 한국인 현무린 “김연경 선수와 태극 마크도 함께 달고 싶어요”

    푸른 눈의 한국인 현무린 흥국생명 지명V리그 여자부 역대 최저 취업률 33% 뚫고역대 귀화 선수로는 두번째로 프로 입단올해 ‘배구명문’ 세화여고에서는 유일벨라루스 태생 벽안(碧眼)의 한국인 현무린(19)은 지난 22일 열린 2020~2021시즌 한국배구연맹(KOVO) 여자 신인 드래프트에서 V리그 출범 이래 최저 취업률인 33%를 뚫고 귀화 선수로는 KGC인삼공사 이영(중국 태생, 은퇴) 이후 역대 2번째로 프로 배구 선수의 꿈을 이뤘다. 상위 지명 선수와 달리 정식 엔트리에 포함되지 않는 수련 선수지만 연봉 2000만원을 받는 엄연한 프로 선수다. 박미희 흥국생명 감독은 이날 지명된 13명 신인 선수 중 12번째로 그의 이름을 불렀다. 세화여고에서는 그가 유일했다. 현무린은 23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처음 호명됐을 때 세화여고까지만 듣고 제 이름을 못 들었다”며 “드래프트를 함께 지켜보던 친구들이 나오라고 해서 그제서야 알게 됐다”고 했다. 이후 화상 인터뷰에서 그는 먼저 러시아어로 “저를 뽑아준 흥국생명에 감사하고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더 열심히 뛰겠다”고 말한 뒤 다시 한국어로 주변 사람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그는 “부모님은 내 이름이 불렸을 때 심장이 멈추는 기분이었다고 하셨다”고 전했다.2001년생인 그는 체육 교사인 어머니가 한국인 새아버지와 재혼한 뒤 2009년 한국으로 와 ‘율리아 카베트스카야’라는 이름으로 활동해왔다. 지난해 귀화 절차를 밟으면서 그의 아버지가 지어준 한국 이름 무린(珷潾)은 한자로 옥돌 무(珷)에 맑을 린(潾)으로 맑고 밝은 삶을 살라는 의미다. ‘한국에서 귀화인으로 살아가는 데 어려움이 없었냐’고 묻자 그는 “어떤 사람들은 제가 ‘외모 때문에 프로에 뽑혔다’고 말했다”며 “사람들이 하는 말에 신경 쓰지 않고 묵묵히 열심히 하겠다”고 했다.박미희 흥국생명 감독은 23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어렸을 때부터 눈여겨봤던 선수”라며 “계속 성장하고 있는 점, 뚜렷한 자기 목표, 배구에 대한 강한 열정이 기회를 준 이유”라고 설명했다. 현 선수는 이번 드래프트에 소화 가능한 포지션으로 윙 스파이커 뿐만 아니라 리베로도 적어냈다. 배구 선수치고 작은 신장(169cm)인 그는 고등학교 때까지 윙스파이커로 활약했지만 수비에도 강점이 있다. 그는 “키 작다고 기 죽을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며 “레프트로 공을 때려 본 경험이 공을 받는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저는 수비가 재밌고 서브에도 자신있다”며 “시켜주시는대로 다 소화하도록 하겠다”고 했다.어릴 적 우상인 ‘배구여제’ 김연경과 한 팀에서 뛰게 된 소감을 묻자 그는 “영광스럽다”며 “지금보다 더 열심히 노력해서 태극마크를 함께 달고 뛰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정은경 유일’ 정정한 靑 “봉준호도 타임지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종합)

    ‘정은경 유일’ 정정한 靑 “봉준호도 타임지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종합)

    靑 “K방역, 세계 모범 인정 확인 의미”타임지 기사에 文명의 ‘정은경’ 소개 글정은경 “코로나 극복에 최선 다하겠다”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 이후 수개월째 확진자 관리와 방역을 위해 사투를 벌이고 있는 실질적인 ‘방역사령탑’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지가 선정하는 ‘2020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또 영화 ‘기생충’으로 미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4관왕을 차지한 봉준호 감독도 100인 명단에 포함됐다. 청와대는 당초 “정 청장이 한국인 유일”이라고 밝혔다가 타임지 보도가 나간 이후 봉 감독도 포함됐다고 정정했다. 文 “정은경, 방역 최전방서 진솔한 소통으로 K방역 성공으로 이끌어” 청와대 관계자는 23일 “이번 선정은 K방역이 전 세계가 본받아야 할 모범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을 확인해준 데에 의미가 있다”며 이렇게 밝혔다. 타임지는 청와대에 정 청장이 선정됐다는 소식을 알리며 “방역과 관련해 뛰어난 성과와 업적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정 청장을 선정한 것”이라고 전했다. 타임지의 기사에는 문재인 대통령 명의의 소개 글이 함께 실렸다. 문 대통령은 정 청장의 전문성, 준비성, 국민과의 소통, 무엇보다 성실성이 K방역의 성공을 이끈 비결이라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한국의 방역은 세계의 모범이 됐고 정 청장은 방역의 최전방에서 국민과 진솔하게 소통해 K방역을 성공으로 이끌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에 첫 확진자가 발생했을 때 정 청장은 정부를 대표해 국민 앞에 섰고 매일 투명하게 상황을 발표했다”면서 “질병관리청 최초의 여성 수장으로서 코로나 발생 6개월 전부터 ‘원인불명 집단감염 대응절차’ 매뉴얼을 마련하는 등 질병관리청을 준비된 조직으로 이끌었다”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알베르 카뮈의 소설 ‘페스트’에 등장하는 ‘페스트와 싸우는 유일한 방법은 성실성’이라는 문구를 인용, “정 청장의 성실성이야말로 세계 곳곳에서 코로나와 맞서는 수많은 ‘정은경’들에게, 그리고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연 인류 모두에게 영감을 주는 얘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청장은 선정 소식에 대한 소감을 묻자 “코로나 극복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오스카 4관왕 ‘기생충’ 감독 봉준호도 靑 “이틀 전 타임지 확인 땐 정은경유일한 한국이라는 최종 답변 받아” 해명 한편 청와대는 애초 이 소식을 발표하면서 “정 청장은 한국인으로 유일하게 선정됐다”고 알렸으나, 타임지의 해당 기사가 공개되자 영화 ‘기생충’의 봉 감독 역시 포함돼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봉 감독은 영화 ‘기생충’으로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미 아카데미 작품상·감독상·각본상·국제장편영화상 등 4개 부문을 수상했다. 봉 감독의 소개 글은 영화 ‘설국열차’에 출연한 배우 틸다 스윈튼이 작성했다. 이에 청와대는 “이틀 전 타임지에 확인한 결과 정 청장이 유일한 한국인이라는 최종 답변을 받았고, 타임지가 100인 명단을 공개하지 않아 청와대 측에서는 확인할 방법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리더스’ 부문에서는 정 청장이 유일한 한국인이 맞으며, 봉 감독은 ‘아티스트’ 부분에 포함돼 있다. 청와대도 이를 타임지 기사를 보고 알았다”며 “봉 감독이 선정된 것은 매우 기쁜 소식이며,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2018년 文, 2019년 BTS·이회성 선정 타임지가 ‘영향력 있는 100인’을 선정한 것은 2004년부터 해마다 발표해 올해 17년째로, 2018년에는 문 대통령이, 2019년에는 방탄소년단(BTS)과 국제기구인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의 이회성 의장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2018년 당시 문 대통령 소개 글은 마크 리퍼트 전 주한미국대사가 작성했다. 올해는 미국 ABC에서 타임지에 실린 100명을 한명씩 소개하는 내용의 특별프로그램을 방송할 예정이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어떻게 맞추지?” 손톱만한 0.99cm 초소형 루빅큐브 탄생

    “어떻게 맞추지?” 손톱만한 0.99cm 초소형 루빅큐브 탄생

    루빅큐브(Rubik‘s Cube) 발매 40주년을 맞아 0.99cm의 초소형 루빅큐브가 공개됐다. 손톱만큼 작은 이 루빅큐브는 실제로 판매되는 제품으로 일본 도쿄 아자부주반에 위치한 헝가리 문화센터에서 열린 ’루빅큐브 40주년 전시회‘에서 소개됐다. 루빅큐브는 헝가리 건축학 교수였던 에르노 루빅이 발명한 입체 퍼즐로, 발명자의 이름 ’루빅‘을 따서 지었다. 1974년 부다페스트 대학에서 건축 디자인을 가르치던 루빅은 학생들에게 3D개념을 가르치기 위해 정육면체를 활용했다. 그는 정육면체로 된 블록을 합체해 각각의 구성요소가 움직이는 방향을 색깔로 확인할 수 있도록 구상했고, 이것이 루빅큐브의 시초가 됐다. 서로 다른 색상의 정육면체 블록을 맞춰 나가는 루빅큐브는 처음엔 ’매직 큐브(Magic Cube)‘라는 이름이 붙었으며, 이 상품은 1980년 루빅큐브라는 이름으로 처음 판매됐다.이번에 소개된 0.99cm의 초소형 루빅큐브는 주일 헝가리 대사관과 일본의 장난감 전문업체인 메가하우스가 합작해 만들었다. 공식 루빅큐브 제품으로는 세계에서 가장 작은 사이즈에 해당하며 일본에서는 23일부터 일반 판매를 시작했다. 추후 해외 출시를 계획하고 있으며 가격은 현재 18만 엔(약 200만 원)에 판매되고 있다. 전시회에 참가한 2011년 루빅큐브 세계대회 챔피언인 후시미 아리후미는 “0.99cm의 루빅큐브는 작지만 움직임이 부드럽고 다루기 편했다”며 “작은 사이즈 때문에 자칫하면 잃어버릴 것 같다”고 체험 소감을 전했다. 강경민 콘텐츠 에디터 maryann425@seoul.co.kr
  • 신정원 안양 만안구보건소장, 치매극복 기여 대통령상 수상

    신정원 안양 만안구보건소장, 치매극복 기여 대통령상 수상

    경기 안양시는 신정원 만안구보건소장이 치매극복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1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13회 치매극복의 날 유공자 시상식에서 박능후 보건복지부장관으로부터 수상했다. 신 소장은 안양형 치매관리체계와 치매안심병원 건립을 위해 전문가 자문과 벤치마킹 및 타당성 조사용역을 추진하고, 치매조기발견과 관리에 남다른 노력을 기울여 온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19 사태를 맞아 치매환자 교육자료 ‘행복한 뇌운동’ 3천부를 전달했다. 돌봄에 필요한 기저귀, 방수매트, 미끄럼방지 양말, 미세먼지 마스크 등 조호물품을 지원하기도 했다. 게다가 치매예방과 관련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를 개선하는데도 노력을 기울인 점을 높이 평가 받고 있다. 지방기술서기관인 신 소장은 1986년 공직에 입문, 헌신적 봉사활동으로 책무를 성실히 수행해 왔다. 특히 치매국가책임제 도입에 따른 치매안심센터 설치와 치매예방관리사업 추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신 소장은 “코로나19로 모든 일상이 멈춰 버린 시기에 돌봄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비대면 프로그램 확산 등 치매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돌봄이 어렵지 않은 우리가족, 치매가 있어도 살기 불편하지 않은 가정환경 조성에 공헌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욱일기 간판 내려달라”...베트남 일식당 주인 설득한 용산구 공무원

    “욱일기 간판 내려달라”...베트남 일식당 주인 설득한 용산구 공무원

    베트남 퀴논시의 한 일식당에 걸린 욱일승천기 문양의 간판을 본 우리나라 구청 공무원이 식당 주인을 설득해 간판을 내리게 했다. 23일 서울 용산구에 따르면, 윤성배 용산국제교류사무소장은 지난 1일 베트남 중부 빈딘성 퀴논(꾸이년)시에서 새로 문을 연 일식집 출입구 상단에 욱일승천기 문양의 간판이 설치된 것을 발견했다. 윤 소장은 식당 매니저를 찾아 “간판 디자인이 일본 제국주의를 상징하는 욱일기와 닮았으니 디자인을 바꾸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하지만 식당 매니저는 “외부 인테리어 업자가 공사했으며 (본인은) 디자인을 바꿀 권한이 없다”고 답했다. 윤 소장은 인테리어 업자와도 통화했으나 해당 업자는 “우리는 인터넷으로 일본풍 디자인을 찾다가 눈에 띄는 걸 보고 작업을 했을 뿐”이라며 교체를 거부했다. 그러면서 “베트남에는 욱일기 문양을 금하는 법이 없다”고 맞섰다. 이에 윤 소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간판 사진을 올리며 문제를 공론화했고, 이를 계기로 해당 식당에 항의 전화가 잇따랐다. 다음날 그는 식당을 다시 찾아 주인을 설득했다. 처음에는 주인이 “베트남 예법상 남의 사업에 간섭하는 게 더 문제”라며 “당신이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식당 이미지가 나빠졌으니 배상하라”고 주장했다. 이에 윤 소장은 “게시글을 지우고 비용도 직접 낼 테니 간판을 바꿔달라”며 주인을 재차 설득했고, 식당 주인의 마음을 돌리는 데 성공했다. 사흘 뒤 설치된 새 간판에는 문제의 욱광(旭光)이 사라졌고, 45도 각도 사선이 배치됐다. 윤 소장은 바뀐 간판을 찍어 다시 페이스북에 올리고 “(주인이) 현명한 결정을 내려줘 고맙다”며 “퀴논에서 가장 유명한 식당이 될 거라 믿는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용산구 관계자는 “간판 교체 후 식당 주인과 인테리어 업자가 몰랐던 사실을 알려줘서 고맙다고 윤 소장에게 인사를 전했다”며 “처음에는 언쟁이 있었지만, 지금은 잘 해결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윤성배 소장은 퀴논시 현지에서 용산구(구청장 성장현)와 퀴논시(시장 응오 황 남) 사이의 국제협력 사업을 총괄하고 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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