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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5년만의 완결편...안치환, 4·3 추모곡 ‘잠들지 않는 남도‘ 발표

    35년만의 완결편...안치환, 4·3 추모곡 ‘잠들지 않는 남도‘ 발표

    시대와 공감하는 노래를 발표해 온 가수 안치환이 제주4·3의 아픔을 그린 곡 ‘잠들지 않는 남도’를 35년 만에 ‘완결편’으로 발표한다. 소속사 A&L엔터테인먼트는 다음 달 1일 정오 안치환의 디지털 싱글 ‘잠들지 않는 남도’가 발매된다고 30일 밝혔다. 안치환이 1987년 작사·작곡한 ‘잠들지 않는 남도’는 제주4·3을 상징하는 대표적 노래로 관련 행사에서 추모곡으로 널리 불려왔다. 최근에는 국가 추념식에서도 불리고 있다. 이번 음반은 재편곡과 함께 지금까지 발표된 적 없는 2절까지 녹음한 완결편으로 발표된다. 안치환은 “앞으로도 4·3이 민족의 자랑스럽고 아픈 역사로 기억되고 기려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완결편을 내놓는다”고 밝혔다. 그는 과거에 시인 이산하의 시집 ‘한라산’을 읽으며 제주 4·3를 알아갔다고 회고했다. “한 선배가 내게 오월대동제 공연주제곡을 만들라며 책을 한 권 내밀었다. 제주 4·3를대한 노래극 주제곡을 만들라는 명령이었다”면서 “낯선 주제와 내용이었으나 광주오월만큼이나 충격적인 역사였다”고 기억했다. 그는 “2절까지의 노래였으나 당시에는 1절만 공연에 쓰였고 악보로 입으로 노래는 퍼졌다”며 “‘잠들지 않는 남도’는 여러 버전이 있지만 4·3을 기리는 분들이 좋아하는 버전으로 재편곡하고 2절까지 녹음해 약 35년 만에 완성본을 들려드릴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내가 가장 좋아하는 곳은 항상 스위스”

    “내가 가장 좋아하는 곳은 항상 스위스”

    스위스 출신의 세계적인 테니스 스타 로저 페더러가 스위스 홍보대사에 임명됐다. 스위스 관광청은 29일 “스위스(연방)의 모든 지역을 대표하는 공식 홍보대사로 로저 페더러가 임명됐다”며 “그는 (코로나19로) 2차 세계 대전 이후 가장 큰 시련에 처한 관광산업의 위기 극복을 위한 적임자”라고 밝혔다. 로저 페더러는 4월부터 한 달 동안 유럽, 미국, 아시아 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홍보활동을 진행한다. 스위스 자연에서 기운을 얻는다는 그의 사진과 영상 클립들이 스위스관광청 누리집(MySwitzerland.com)을 통해 공개된다. 로저 페더러가 선호하는 장소들과 스위스의 하이라이트, 숨겨진 곳들을 중점 소개할 예정이다. 로저 페더러는 “전 세계를 다녀왔지만 내가 가장 좋아하는 곳은 항상 스위스였다”며 “테니스 투어를 다니던 22년 동안 그것이 자랑스러웠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 황인구 서울시의원, ‘제주도 명예도민’ 선정

    황인구 서울시의원, ‘제주도 명예도민’ 선정

    황인구 서울시의원(강동4,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25일 열린 제393회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제주도의회 동의를 통해 제주도 명예도민으로 선정되었다. 황 의원은 지난해 8월 전국 지방의회 최초로 「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 개정 촉구 건의안」 발의를 주도하고, 경기·전남 등 타 지방의회와의 협력을 촉진하여 제주4.3의 완전한 해결을 위한 의정 활동의 공적을 인정받았다. 이외에도 황 의원은 2019년 「서울특별시교육청 평화·통일교육 활성화 조례」와 「서울특별시교육청 남북교육교류협력 활성화에 관한 조례」 제정을 추진하고, 지난해부터 서울시의회 남북교류협력지원 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의 평화·통일 정책 추진에 기여해왔다. 또한, 지난 5일 서울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한 「미얀마 군부 쿠데타 규탄 및 구금자 석방, 민주주의 질서 회복 촉구 결의안」을 전국에서 첫 번째로 발의하는 등 항구적 평화 정착과 인권 수호를 위한 여러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한 바 있다. 평화와 인권의 가치에 기반을 둔 의정활동은 올해 2월 국회가 「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 전부개정법률안」과 「미얀마 군부 쿠데타 규탄 및 민주주의 회복과 구금자 석방 촉구 결의안」을 본회의에서 의결함으로써 하나의 결실이 되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한 성과다. 이번 명예도민 선정에 대해 황 의원은 “명예도민으로서 제주의 구성원이 될 수 있어 매우 큰 영광으로 생각하며, 제주도민 여러분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명예도민 선정을 계기로 더욱 사명감을 가지고 제주4.3의 정신과 가치를 서울시민에게, 우리 학생들에게 전파할 수 있는 제도와 정책으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어제도 미얀마의 무고한 시민이 최소 100명 이상 목숨을 잃었다는 보도를 접하며 참담함을 금할 수 없었다”고 말하며, “깊은 애도와 연대를 유족과 미얀마 국민들에게 보냄과 동시에 비무장 시민에 대한 모든 폭력과 학살 행위에 대해 다시금 강력히 규탄하며, 제주4.3이 이 땅에 남긴 평화의 가치가 미얀마 사태 해결과 세계 평화 정착에 기여할 수 있도록 시의원으로서의 역할에 대해 고민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제주도 명예도민 선정이 동의안 통과로 확정되면서 미얀마 사태의 평화적 해결과 동시에 서울시 차원의 평화·통일 정책이 지속적으로 추진되어야 한다는 입장도 밝혀 눈길을 끌었다. 황 의원은 “평화·통일은 인내와 기다림이 아닌 민주주의와 평화공존의 정신을 바탕으로 도전하며 만들어내는 것”이라고 강조하고, “제주4.3의 완전한 해결을 위한 우리의 여정이 보여주듯 국내외 정세 부침과 관계없이 서울시의 남북교류협력 정책과 교육청의 평화·통일교육이 순조롭게 추진되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약 5억 년 전 ‘고대 산호’ 화석 발견한 英 6세 소년

    약 5억 년 전 ‘고대 산호’ 화석 발견한 英 6세 소년

    영국의 6세 아이가 집 마당에서 최대 5억 년 전 것으로 추정되는 화석을 발견했다. 잉글랜드 중부 월솔에 사는 6세 소년 시닥 싱 자맷은 평소 벌레를 관찰하는 것을 좋아했고, 이날도 어김없이 마당에 앉아 흙을 파며 놀고 있었다. 자맷은 마당의 흙을 파내는 과정에서 벽돌이나 도자기 조각, 벌레 등을 발견했는데 이때 함께 ‘발굴’된 것은 작은 뿔처럼 생긴 바위였다. 동전보다 조금 큰 크기인 이것은 언뜻 보면 흙이 잔뜩 묻은 평범한 돌에 불과했다.그러나 소년은 이 작은 뿔 모양의 돌맹이가 지금까지 자신이 마당에서 파다 발견한 것들과는 사뭇 다르다는 것을 깨닫고 곧바로 아버지에게 이를 보여줬다. 아버지와 어린 아들은 이내 해당 돌이 발견된 주변을 다시 파보기 시작했고, 처음 것보다 조금 더 크고 형태는 비교적 동일한 또 한 조각의 돌을 찾을 수 있었다. 아버지 비쉬 싱은 “아들이 땅에서 이상한 모양의 무언가를 가져왔을 때 매우 놀랐다. 자세히 살펴보니 산호와 비슷했다”고 당시를 전했다. 아버지는 어린 아들이 찾아낸 것을 자세히 관찰한 뒤, 화석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SNS 페이지를 찾아 정체를 확인하기 시작했다. 해당 페이지의 전문가들은 싱 부자가 올린 것의 사진을 본 뒤 현재는 멸종된 산호초라고 확인해주었다. 일명 ‘루고사 산호’(Rugosa coral)이라고도 불리는 해당 산호는 2억 5100만~4억 8800만 년 전에 서식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5억~2억 5100만 년 전에 해당하는 고생대에 속하는 시기다.자맷의 아버지는 “대륙이동설 등에 따르면 당시 영국 대륙은 모두 물 아래에 잠겨 있었다. 이 때문에 집 마당을 포함한 이 지역 일대에서는 해저에서 발견할 수 있는 점토가 자주 발견돼 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어린아이가 뒤뜰에서 화석을 발견한 것에 많은 사람이 놀라워했다”면서 “충분히 주의깊게 살핀다면 어디에서나 화석을 찾을 수 있겠지만, 이런 큰 조각을 찾는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라고 덧붙였다. 6세 소년 자맷은 “뿔처럼 생긴 바위를 만났을 때 처음에는 동물의 이빨이나 발톱, 뿔일 수 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실제로는 오래된 산호조각이었고, 이 정체를 알게 된 뒤 매우 흥분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싱 부자는 해당 화석 조각을 버밍엄대학이 운영하는 지질학박물관에 전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빅히트 1호 가수‘ 이현 재계약…14년 동행 이어간다

    ‘빅히트 1호 가수‘ 이현 재계약…14년 동행 이어간다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1호 가수’인 이현이 빅히트와 재계약을 체결하고 동행을 이어간다. 빅히트는 “오랜 시간 함께하며 쌓인 탄탄한 신뢰와 믿음을 바탕으로 이현과 재계약을 체결했다”면서 “앞으로도 이현이 보컬리스트로서 최고의 역량을 뽐낼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이현은 2007년 첫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혼성그룹 에이트로 데뷔한 이후 14년째 빅히트와 함께하고 있다. 에이트는 ‘심장이 없어’, ‘그 입술을 막아본다’, ‘이별이 온다’ 등의 히트곡을 냈다. 이현은 2010년에는 2AM 창민과 함께 남성 듀오 옴므를 결성해 ‘밥만 잘 먹더라’로 인기를 얻었고 이후 솔로곡 ‘내꺼중에 최고’로도 사랑받았다. 최근에는 자작곡 ‘입술자국’, ‘다음이 있을까’를 냈다. 이현은 “2005년 연습생 시절부터 빅히트와 함께했다. 그때부터 지금까지 저와 회사 모두 어른이 되어 가는 과정을 함께 겪었다”며 “이번 재계약이 더욱 뜻깊게 느껴진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한국 안녕 고마웠어요… 러시아로 떠난 라자레바의 마지막 인사

    한국 안녕 고마웠어요… 러시아로 떠난 라자레바의 마지막 인사

    “V리그에 뛰어서 좋았습니다. 항상 따뜻한 응원과 지지를 보내주신 팬들에게 감사하다는 말 전하고 싶습니다.” 2020~21 V리그 여자부 플레이오프에서 흥국생명에게 패하며 아쉽게 시즌을 마친 안나 라자레바가 27일 아침 러시아로 돌아갔다. 라자레바는 한국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지금은 확실히 대답할 수 없지만 언젠가 미래에 또 볼 수도 있지 않을까”라며 다시 만날 날을 기약했다. 여자배구 최초의 러시아 출신인 라자레바는 이번 시즌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IBK기업은행의 지명을 받고 활약했다. 190㎝의 키로 강력한 공격력을 뽐내며 득점 2위(867점), 공격종합 3위(43.41%), 오픈 3위(41.69%), 후위 1위(45.08%), 서브 4위(0.263), 블로킹 10위(0.491개)등 주요 부문에서 상위권을 차지했다. 트리플크라운도 두 번 달성했다. 6라운드 최우수선수(MVP)도 받은 라자레바는 실력뿐만 아니라 예쁜 외모로도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라자레바의 활약 덕분에 기업은행은 치열했던 3위 경쟁의 승자가 되며 봄배구 진출에 성공했다. 김연경이 버티는 흥국생명을 상대로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는 31점을 퍼부으며 승리를 이끌기도 했다. 라자레바는 “더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을 거란 생각에 3위로 시즌을 마치는 게 아쉽다”면서도 “3차전에서 흥국생명이 우리보다 조금 더 잘하는 모습을 보여줬기에 챔피언결정전에 갈 자격이 있었다”고 평가했다.한국 팬들에게 러시아 선수가 생소했듯 라자레바 역시 한국이 생소했다. 라자레바는 “처음 한국에 왔을 때 적응이 필요했다”면서 “나에게 한국은 처음이어서 사람들도 문화도 다 생소했다”고 말했다. 코로나19로 한국을 제대로 경험하지 못한 것이나 연습체육관이 용인 기흥에 있어 서울을 자주 못간 것도 아쉬움으로 남았다. 이전에 뛰었던 러시아, 프랑스와 달리 혼자 외국인인 것도 처음 겪는 경험이었다. 라자레바는 “혼자 외국인이라 아무래도 거기에서 오는 외로움이 있었다”면서 “그래도 직원들과 팀원들이 먼저 영어로 대화도 많이 해주고 나도 간단한 한국말을 배우면서 재밌게 잘 지낼 수 있었다”고 웃었다. 헬레나 루소(현대건설)와 가끔 만나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도 큰 힘이 됐다. 라자레바가 본 한국 배구의 특징은 ‘스피드’였다. 라자레바는 “한국 선수들은 힘으로 때리거나 높은 타점으로 공격하기보다는 빠른 배구를 해서 내가 기존에 경험했던 배구와 달랐다”면서 “다른 나라들보다 빠른 푸싱, 페인트, 연타 등으로 터치아웃을 유도하다 보니 수비를 조금 더 집중적으로 해야 하는 상황이 많았다”고 돌이켰다.기존에 자신이 경험했던 것과 다른 배구를 겪었지만 라자레바는 자신의 발전에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라자레바는 “빠른 배구가 처음에는 서툴렀는데 덕분에 좋은 경험을 쌓을 수 있었다”면서 “키가 작은 선수들이 빠른 공격을 잘해서 내가 타이밍에 맞게 빨리 블로킹을 해야 하는 부분들이 나의 배구 저장소를 더 채워준 것 같다”고 말했다. 김연경과 함께 뛴 소감도 전했다. 배구여제로서 여전한 기량을 보여준 김연경은 라자레바의 눈에도 남다른 선수였다. 라자레바는 “처음에 김연경 선수를 상대하자마자 실력이 아주 좋은 선수라는 걸 단번에 알았다”면서 “모두가 아는 그 이름에 걸맞은 세계적인 선수라고 생각했고, 그녀가 그 자리에 오르기까지 얼마나 노력을 했는지 상상이 안 갔다”고 했다. 라자레바에게 이번 시즌 가장 기억에 남는 경기는 6라운드 인삼공사전이다. 이 경기에서 기업은행은 풀세트 접전 끝에 3-2(26-24 25-27 21-25 25-23 15-8)로 승리를 따내며 3위를 확정했다. 이번 시즌은 사실상 흥국생명과 GS칼텍스의 2파전으로 전개됐기에 기업은행의 3위는 왜 라자레바가 1순위 외국인으로 뽑혔는지를 알 수 있게 했다.한국의 스타벅스를 좋아한다고 했던 라자레바에게 다른 좋아하는 것이 있었냐고 묻자 파리바게뜨에 파는 빵과 케이크라는 답변을 꺼냈다. 체육관 근처에 있는 파리바게뜨에 가끔 들러 사먹었단다. 먹을 것도 그립긴 하겠지만 라자레바가 무엇보다 그리워할 대상은 바로 팀원들과 팬들이었다. 라자레바는 “8개월 동안 함께 했던 팀이 제일 생각나고 그리울 것 같다”면서 “언제 다시 볼 수 있을지 기약이 없고 자주 찾아올 만한 거리에 있는 나라가 아니다 보니 팀원들 모두가 너무 그리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팬들이 좋은 상황이든 나쁜 상황이든 항상 응원을 해줬다”면서 “이렇게 우호적이고 친절하고 좋은 팬들을 본 적이 없다”고 웃었다. 선수로서 전성기에 접어들 시기인 만큼 라자레바의 배구는 이제부터가 시작이다. 라자레바는 “선수라면 노력해야 하는 부분들이 항상 있는데 지금은 내가 부족한 점들을 찾아 어떻게 보완해야 할지 찾아가는 단계”라며 “그런 점들이 내가 원하는 대로 다 이뤄져 더 발전하는 선수가 되면 좋겠다”고 소망했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14년 만의 첫 장사 타이틀 박성윤 ‘한라장사 만만세’

    14년 만의 첫 장사 타이틀 박성윤 ‘한라장사 만만세’

    박성윤(36·의성군청)이 생애 처음으로 장사 타이틀을 따내는 감동의 드라마를 연출했다. 박성윤은 26일 강원도 인제군 원통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1 하늘내린 인제장사씨름대회’ 한라장사(105kg이하) 결정전(5전3승제)에서 김보경(연수구청)을 3-1로 제압하며 생애 첫 한라장사에 등극했다. 경북 의성에서 태어나 의성고등학교와 대구대학교를 졸업한 박성윤은 2017년 의성군청에 입단했다. 올해로 씨름 입문 25년차이자 데뷔 14년이나 된 베테랑이지만 아직까지 장사 타이틀이 없다. 생애 첫 한라장사에 등극한 그는 그동안의 설움을 씻어냈다. 박성윤은 8강에서 같은 소속팀 오현호를 잡채기와 밀어치기로, 4강에서는 강력한 우승후보였던 손충희(울주군청)를 2-1로 잡으며 파란을 일으켰다. 결승전 상대는 한라장사 6회에 빛나는 김보경. 만만치 않은 상대였다. 박성윤은 경기시작 2초 만에 잡채기로 첫 번째 판을 손쉽게 가져왔지만 김보경은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김보경은 두 번째 판 연장전에서 번개같은 오금당기기로 박성윤을 잡아냈다. 1-1이 되면서 누가 장사로 등극할지 모르는 상황에서 박성윤이 세 번째 판을 잡아냈다. 박성윤은 치열한 공방 끝에 밀어치기로 김보경을 모래판에 눕히며 기세를 올렸다. 마지막 네 번째 판은 경기시간 1초를 남겨두고 극적인 어깨걸어치기를 성공하면서 최종스코어 3-1이 됐다. 박성윤의 생애 첫 황소트로피다. 박성윤은 “김보경 선수와 손충희 선수보다 한 수 아래라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하자는 생각을 했고 경기 중에 운도 많이 따라 준 것 같다”면서 “그리고 집에 계시는 아버지와 어머니께서 항상 응원해주셔서 우승을 할 수 있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AZ 접종한 정총리 “백신은 과학…독감 주사와 똑같아”

    AZ 접종한 정총리 “백신은 과학…독감 주사와 똑같아”

    정세균 국무총리가 26일 오후 서울 종로구보건소를 찾아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공개 접종했다. 이번 접종은 지난 23일 문재인 대통령에게 백신 주사를 놓았던 종로구보건소 황모 간호사가 다시 맡았다. 보건소에 도착한 정 총리는 발열체크와 예비진찰을 마치고 접종실로 이동했다. 정 총리는 주사를 맞은 뒤 “하나도 안 아프다”며 밝은 표정을 지어 보였다. 이어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이 백신 주사를 맞았다. 정 총리는 30여분간 관찰실에서 대기한 뒤 기자들을 만나 “독감 주사를 맞는 것과 똑같다”며 “고통스럽지도 않고 평상시와 다를 바 없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정 총리는 문 대통령의 접종을 두고 ‘바꿔치기’ 논란이 불거지거나, 주사를 놓은 황 간호사에게 협박성 전화와 문자가 쏟아졌다는 일부 보도와 관련해 “협박을 왜 하느냐. 가짜뉴스 내지는 이상한 동영상 같은 것이 있느냐”고 반문하고는 “불필요한 얘기에 귀를 기울여도 안 되고 현혹돼서도 안 된다”고 했다. 정 총리는 “백신은 정치가 아니고 과학”이라며 “자신과 가족과 이웃을 위해, 국민 여러분이 일상으로 빨리 돌아가기 위해 접종을 하는 것이다. 국민 여러분도 가능한 한 빨리 접종을 해달라”고 강조했다. 세종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
  • [속보] AZ 백신 접종한 정총리 “독감 주사와 똑같아…대한민국 간호사 유능”

    [속보] AZ 백신 접종한 정총리 “독감 주사와 똑같아…대한민국 간호사 유능”

    文 접종한 간호사에 접종정세균 국무총리가 26일 오후 서울 종로구보건소를 찾아 문재인 대통령이 앞서 맞았던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공개 접종했다. 이번 접종은 지난 23일 문 대통령에게 백신 주사를 놓았던 종로구보건소 황모 간호사가 다시 맡았다. 정 총리는 30여분간 관찰실에서 대기한 뒤 기자들을 만나 “하나도 안 아프다”면서 “백신은 정치가 아니고 과학이다. 독감 주사를 맞는 것과 똑같다. 고통스럽지도 않고 평상시와 다를 바 없다”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정 총리는 문 대통령의 접종을 두고 ‘바꿔치기’ 논란이 불거지거나, 주사를 놓은 황 간호사에게 협박성 전화와 문자가 쏟아졌다는 일부 보도와 관련해 “협박을 왜 하느냐. 가짜뉴스 내지는 이상한 동영상 같은 것이 있느냐”면서 “불필요한 얘기에 귀를 기울여도 안 되고 현혹돼서도 안 된다”고 했다. 정 총리는 “자신과 가족과 이웃을 위해, 국민 여러분이 일상으로 빨리 돌아가기 위해 접종을 하는 것이다. 국민 여러분도 가능한 한 빨리 접종을 해달라”고 강조했다. 정 총리는 “대한민국 의료진, 간호사들이 유능하다. 오늘 편안하게 접종을 잘 해줘 감사하다”고 부연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중국뽕’ 취해 이성 마비된 2세대 홍위병

    ‘중국뽕’ 취해 이성 마비된 2세대 홍위병

    중국 애국주의 홍위병, 분노청년/김인희 지음/푸른역사/308쪽/1만 7900원 “남자 모델은 우물에 처넣고, 여자 모델은 강간해야 한다.” “디자이너는 죽여야 한다.” 2009년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수영복 디자인대회 당시 중국의 인터넷을 달군 댓글들이다. 오성홍기를 새겨넣은 비키니 수영복이 등장하자 이 소동이 빚어졌다. 국기로 “사사로운 곳을 감싼 것”이 그리 중한 죄일까.사안이 생길 때마다 인터넷에서 한국에 대한 험담도 쏟아진다. “명성황후는 위안스카이의 첩”이고 “김치, 한복이 중국 것”이며 “한국인은 단오 등 중국 문화를 도용하는 도둑”이다. 방탄소년단의 몇몇 수상 소감을 문제 삼거나, 가수 이효리가 예능 프로그램에서 언급한 예명 ‘마오’를 두고 마오쩌둥을 모욕했다며 벌떼처럼 들고일어서기도 했다. 아무런 논거도 없이 왜 이런 극단적인 말들을 쏟아내는 걸까. ‘중국 애국주의 홍위병, 분노청년’은 중국의 애국주의가 길러 낸 ‘분노청년’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중국에서 인류학을 연구하고 있는 저자가 2000년대 이후 기승을 부리고 있는 중국지상주의 현상을 살피고, 그 뿌리와 배경을 분석했다. 중국 애국주의의 발호를 이끄는 분노청년은 1990년대 중반 이후 인터넷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친정부 청년 집단을 이르는 말이다. 인적 구성이나 시기 등에 따라 분노청년, 자간오, 소분홍 등으로 구분되긴 하지만, 책에선 현 인터넷 최강 세력인 소분홍과 분노청년이 사실상 같은 의미로 쓰이고 있다. 소분홍(小粉紅)은 ‘어린(小) 여성(粉)들이 붉은 마음(紅)으로 당과 국가, 지도자를 사랑한다’는 뜻이다. 여성 위주였던 초창기와 달리 1990년 이후 출생한 고학력 남성 회원들이 월등히 많다. 73% 정도가 대학 졸업자이고, 그중 대학원 이상의 회원도 36%에 이른다. 무학자나 초등학교만 졸업한 이들이 섞여 있던 분노청년과 달리 어릴 때부터 뼛속까지 애국주의 교육을 받은 젊은이 집단이다. 분노청년들은 스스로를 선택받은 영웅이라 여긴다. 정치적 올바름, 도덕적 우세, 진리를 대표하는 존재다. 이들에게 국가는 종교다. 애국의 깃발만 내걸면 모든 행동이 정당화되고, ‘애국 무죄’ 원칙에 따라 면책된다. 욕하고 때려도 ‘선진적’이다. 애국심이 건달들의 피난처가 됐다고 지적하는 이들조차 분노청년만 탓할 뿐 이들을 막후 조종하는 권력자에 대해서는 말을 아낀다. 저자는 이들을 홍위병과 일란성 쌍둥이로 본다. 마오쩌둥이 “착한 아이들”이라 부른 홍위병처럼 시진핑 국가주석의 ‘착한 아이들’로 쓰일 수 있어 경계해야 한다는 것이다. 게다가 이들의 한국에 대한 공격도 늘고 있다. 2016년 소분홍이 외국에 대해 공격을 퍼부은 횟수는 14회. 이 가운데 한국은 5회에 달했다고 한다. 같은 시기 일본은 1회였다. 우리도 분노청년처럼 중국인에게 욕을 퍼붓고 싸워야 할까, 아니면 우리끼리 욕하고 싸우느라 이를 잊어야 할까. 그도 아니면 차분하게 대비하고 단호하게 행동해야 할까. 아쉽지만 책은 해법을 제시하지 않는다. 문제를 들춰내고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는 것에서 멈춘다. 저자는 “시 주석은 이미 마음을 굳혔고, 애국주의에 세뇌된 분노청년은 자력으로 폭주를 멈추지 못한다”며 “이제 한국은 낯선 모습으로 다가온 중국에 대해 심도 깊은 고민을 시작해야 할 시점”이라고 했다. 결국 해법은 우리가 찾아야 한다는 얘기다. 손원천 선임기자 angler@seoul.co.kr
  • 朴“매일 2%P씩 지지율 올릴 것” 吳“여론조사 믿지마,지금 박빙”

    朴“매일 2%P씩 지지율 올릴 것” 吳“여론조사 믿지마,지금 박빙”

    ■박영선 지역구 구로서 서남권 바람몰이 0시 편의점 알바 시작으로 강행군 소화총선 때와 달리 출정식에 시민 호응 적어시종일관 “吳, 내곡동 세 번 거짓말 답하라”“서울시민을 위해 그동안 축적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온몸을 바쳐 헌신하겠습니다.” 25일 오전 서울 구로구 구로디지털단지에서 진행된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정식 단상에 선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의 목소리가 떨렸다. 박 후보는 “16년간 국회의원,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원내대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지냈다”며 “그 경험을 시정을 위해 바치겠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의 목소리에 현장을 찾은 100여명의 지지자와 길을 지나던 시민들은 “영선아 시장으로 가자”, “장관님 힘내세요” 등을 외치며 박 후보를 응원했다. 이날 박 후보는 그간의 강행군으로 눈가의 실핏줄이 터진 모습이었다. 그럼에도 박 후보는 행사장 인근 시민들에게 인사를 건네고 이동하는 내내 마주치는 모든 시민에게 명함을 돌렸다. 시민들의 사진 촬영 요청도 마다하지 않았다. 구로디지털단지 앞에서는 박 후보가 지나가자 한 택시기사가 차에서 내려 “꼭 당선돼야 한다”고 큰 소리로 응원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지지율 열세인 박 후보는 첫날 선거운동을 자신의 지역구인 구로구부터 시작해 ‘바람몰이’를 이어 가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하지만 민주당이 압도적인 우세를 보였던 지난해 21대 총선 때와는 확연히 달라진 분위기도 감지됐다. 지난 총선과 이번 재보선이 모두 코로나19 국면에서 치러진 점을 감안하면 이날 유세 현장에 모여든 지지자들은 상당히 조촐한 수준이었다. 줄어든 지지자들의 자리는 의원들이, 사라진 함성은 만화 ‘달려라 하니’ 가사를 개사한 선거송이 채웠다. 이날 오전 치러진 출정식에서 이낙연 상임선거대책위원장, 당대표 주자인 송영길·홍영표 의원, 박 후보와의 경선에서 패배한 우상호 의원 등 20여명의 의원이 총출동했지만 21대 총선의 우레 같은 박수는 없었다. 박 후보가 이 위원장과 함께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토크콘서트 형태로 진행한 행사에서도 민주당 재킷을 입은 선거운동원의 외침이 간혹 이어질 뿐 일반시민의 호응을 찾아보긴 어려웠다. 박 후보는 이날 0시를 기해 서울 마포구 홍익대 인근 편의점 체험을 시작으로 지하철 1·2호선 신도림역, 양천구 경인선 지하화 공사 현장, 구로디지털단지, 영등포 지하상가, 영등포역 타임스퀘어 등을 차례로 방문하는 강행군을 소화했다. 공사 현장부터 지하상가까지 박 후보가 방문한 장소는 다양했지만, 메시지는 시종일관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에 대한 비판으로 향했다. 박 후보는 경인선 지하화 공사 현장에서 ‘선거운동 첫날 오 후보에게 건네고 싶은 말’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내곡동과 관련된 세 가지 거짓말에 대해서는 확실한 답을 서울시민들에게 줘야 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한다”며 날을 세웠다. 선거 초반, 뜨거운 열기를 찾아보기 어렵고 지지율에서도 뒤지는 상황이지만 박 후보는 “선거는 이제 시작”이라는 생각이다. 박 후보는 이날 오후 영등포구 현장 유세를 마친 뒤 선거운동 첫날 유세 소감을 묻자 “오늘 지지율이 2% 포인트 올라갔을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하루에 따박따박 2% 포인트씩 올리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오세훈 총선 때 참패했던 강북권 공략 8개구 돌며 승리 뜻하는 ‘V자 유세’ 눈길 “文대통령 하는 짓 용서 못해 분노해야” 安 연설하자 김종인은 퇴장… 서로 어색“문재인 대통령이 하는 짓,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후보가 하는 말을 들으면 용서할 수 없습니다. 분노해야 합니다.”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5일 서울 서대문구 인왕시장 유세에 나선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는 목소리를 높여 정권심판론을 앞세웠다. 상대적으로 지지 기반이 약한 강북권에서부터 정부에 실망한 민심을 집중 공략한 것이다. 최근 상승세를 탄 지지율을 증명하듯 유세 현장에서는 먼저 오 후보에게 다가가 “오랜만이다”, “반갑다”며 응원 메시지를 건네는 시민들이 줄을 이었다. 오 후보는 민주당 지지세가 강한 은평구 응암역에서 첫인사를 했다. 현장에는 100여명의 시민과 지지자들이 함께했다. 오 후보는 “서울 지역 중 가장 변화에서 뒤처진 서북권에 마음이 쓰였다. 이곳부터 열심히 발전시키겠다는 마음으로 첫 유세를 했다”고 그 이유를 밝혔다. 시민들은 오 후보의 이름을 외치며 화답했다. 이어 오 후보는 시장 일대를 돌며 현 정부에 실망한 민심을 듣는 데 집중했다. 남대문시장에서는 한 상인이 “시민들이 거지도 아니고 박 후보의 10만원 공약이 말이 되느냐. (경제가 좋지 않아) 숨이 막힌다”고 하소연하자 “잘하겠다. 믿어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동대문구 경동시장 유세에서는 “여론조사 믿지 마라. 지금 (박 후보와) 박빙”이라며 투표 참여를 독려하기도 했다.오 후보는 이날 은평구를 시작으로 서대문구, 중구, 동대문구, 중랑구, 노원구, 도봉구, 강북구 등 강북 지역 자치구를 승리(Victory)를 뜻하는 알파벳 V자 모양으로 연결해 훑었다. 하루 만에 강북권 전체를 도는 강행군에도 오 후보는 끝까지 목소리를 높였다. 오 후보는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사건을 언급하며 “박 후보가 당선되면 ‘박원순 시즌2’가 될 것”이라면서 “(피해자가) 숨어 지내는 사회가 정상적이라 할 수 있겠느냐”고도 했다. 현장의 높은 지지세에 캠프 관계자들도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김병민 비상대책위원은 “총선 때 참패했던 지역 위주로 유세를 펼쳤는데도 이런 고조된 분위기를 오랜만에 느껴 본다”고 귀띔했다. 첫날 유세를 마친 오 후보는 “문재인 정부의 실정과 무능, 부패에 분노한 시민들의 심판하고자 하는 열기가 피부로 전해진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에는 당 지도부는 물론 단일화 경쟁자에서 공동선거대책위원장으로 나선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 야권 잠룡인 유승민 공동선대위원장까지 총출동해 ‘서울 탈환’ 의지를 다졌다. 안 대표는 “문재인 정권을 심판하고 정권 교체 교두보를 놓을 수 있다면 목이 터지더라도 오 후보를 백번, 천번 외치겠다”며 오 후보의 손을 잡았다. 다만 단일화 과정에서 날 선 신경전을 벌였던 김종인 비대위원장과 안 대표는 어색한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다. 둘은 유세 차량 위에서 짧은 악수를 나눴으나, 안 대표가 연설을 시작하자 김 위원장은 홀로 무대를 내려갔다. 주변에서 만류하는 모습이 보였지만 김 위원장은 손사래를 쳤다. 오 후보는 26일에는 양천·구로·용산·송파·강동구 순으로 한강 이남 지역을 V자로 그리며 유세를 계속한다. 이근아 기자 leegeunah@seoul.co.kr
  • 차분했던 유세장…박영선 “지지율 2%씩 올리겠다”

    차분했던 유세장…박영선 “지지율 2%씩 올리겠다”

    “서울시민을 위해 그동안 축적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온몸을 바쳐 헌신하겠습니다.” 25일 오전 서울 구로구 구로디지털단지에서 진행된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정식 단상에 선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의 목소리가 떨렸다. 박 후보는 “16년간 국회의원,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원내대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지냈다”며 “그 경험을 시정을 위해 바치겠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의 목소리에 현장을 찾은 100여명의 지지자와 길을 지나던 시민들은 “영선아 시장으로 가자”, “장관님 힘내세요” 등을 외치며 박 후보를 응원했다. 이날 박 후보는 그간의 강행군으로 눈가의 실핏줄이 터진 모습이었다. 그럼에도 박 후보는 행사장 인근 시민들에게 인사를 건네고 이동하는 내내 마주치는 모든 시민에게 명함을 돌렸다. 시민들의 사진 촬영 요청도 마다하지 않았다. 구로디지털단지 앞에서는 박 후보가 지나가자 한 택시기사가 차에서 내려 “꼭 당선돼야 한다”고 큰 소리로 응원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지지율 열세인 박 후보는 첫날 선거운동을 자신의 지역구인 구로구부터 시작해 ‘바람몰이’를 이어 가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민주당이 압도적인 우세를 보였던 지난해 21대 총선 때와는 확연히 달라진 분위기도 감지됐다. 지난 총선과 이번 재보선이 모두 코로나19 국면에서 치러진 점을 감안하면 이날 유세 현장에 모여든 지지자들은 상당히 조촐한 수준이었다. 줄어든 지지자들의 자리는 의원들이, 사라진 함성은 만화 ‘달려라 하니’ 가사를 개사한 선거송이 채웠다. 이날 오전 치러진 출정식에서 이낙연 상임선거대책위원장, 당대표 주자인 송영길·홍영표 의원, 박 후보와의 경선에서 패배한 우상호 의원 등 20여명의 의원이 총출동했지만 21대 총선의 우레 같은 박수는 없었다. 박 후보가 이 위원장과 함께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토크콘서트 형태로 진행한 행사에서도 민주당 재킷을 입은 선거운동원의 외침이 간혹 이어질 뿐 일반시민의 호응을 찾아보긴 어려웠다. 박 후보는 이날 0시를 기해 서울 마포구 홍익대 인근 편의점 체험을 시작으로 지하철 1·2호선 신도림역, 양천구 경인선 지하화 공사 현장, 구로디지털단지, 영등포 지하상가, 영등포역 타임스퀘어 등을 차례로 방문하는 강행군을 소화했다. 공사 현장부터 지하상가까지 박 후보가 방문한 장소는 다양했지만, 메시지는 시종일관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에 대한 비판으로 향했다. 박 후보는 경인선 지하화 공사 현장에서 ‘선거운동 첫날 오 후보에게 건네고 싶은 말’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내곡동과 관련된 세 가지 거짓말에 대해서는 확실한 답을 서울시민들에게 줘야 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한다”며 날을 세웠다. 선거 초반, 뜨거운 열기를 찾아보기 어렵고 지지율에서도 뒤지는 상황이지만 박 후보는 “선거는 이제 시작”이라는 생각이다. 박 후보는 이날 오후 영등포구 현장 유세를 마친 뒤 선거운동 첫날 유세 소감을 묻자 “오늘 지지율이 2% 포인트 올라갔을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하루에 따박따박 2% 포인트씩 올리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 문 대통령 “지축을 울린 누리호 성공, 순 우리기술 쾌거”

    문 대통령 “지축을 울린 누리호 성공, 순 우리기술 쾌거”

    국내 최초 독자개발 한국형 발사체인 ‘누리호’의 1단부 최종 종합연소시험 현장에 참여한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지축을 울린다’는 말이 실감났다”는 참관 소감을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외나로도, 아름다운 해변으로 둘러싸인 나로우주센터에서 그야말로 지축이 울렸다”고 설명했다. 우주발사체 누리호는 1.5t급 실용위성을 600∼800㎞ 상공의 지구 저궤도에 진입시킬 수 있는 발사체다. 이날 추력 75톤급 액체 엔진 4기를 묶음한 1단부의 마지막 연소시험이 성공적으로 이뤄졌다. 문 대통령은 “오늘 우리는 한국형 우주발사체 ‘누리호’의 마지막 종합연소시험에 성공했다”면서 “드디어 개발이 완료되었고, 올 10월 본발사만 남았다”고 감격에 겨워했다. 문 대통령은 75톤급 4개의 로켓 엔진에서 연소가 이뤄지는 125초 동안 엄청난 증기가 뿜어나왔고, 땅을 울리는 굉음과 진동이 1370m 떨어진 참관 지점까지 고스란히 전해졌다고 전했다. 이어 모두가 함께 초를 재는 조마조마하고 긴장된 마음으로 연소시험의 성공을 지켜보았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로켓 발사체는 기술 이전을 해주지 않기 때문에 300여 기업이 참여하여 순 우리기술로 이룬 쾌거”라고 강조했다. 또 “이제 우리도 우리 위성을, 우리 발사체로, 우리 땅에서 발사할 수 있게 되었다”면서 “우리는 위성분야에서는 세계 7위 정도의 수준을 가지고 있고, 이제 발사체의 자립에 있어서도 세계 7위의 수준을 갖추게 되었다”고 내세웠다. 여러 개의 우리 위성을 우주로 띄워 보내는 데 참여한 위성 전문가인 한국 항공우주연구원 이상률 원장의 ‘매번 이 나라 저 나라를 떠돌며 다른 나라 발사체를 이용할 수밖에 없었던 것을 생각하면 참으로 감개무량’란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세계 7대 우주 강국’, 아직은 낯설게 느껴지는 우리의 꿈이 이렇게 쑥쑥 자라나고 있다”면서 “혹시 연소시험이 연기되거나 실패할지도 몰라서 세 가지 버전의 연설문을 준비해갔는데, 성공 버전으로 연설할 수 있어서 더욱 기분 좋았다”고 기뻐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이은주 서울시의원, 서울시의회 2020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 수상

    이은주 서울시의원, 서울시의회 2020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 수상

    서울특별시의회 이은주 의원(노원구 2, 더불어민주당)은 ‘2020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 상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식은 코로나19로 힘겨운 한 해를 지난 2020년 서울시의회에서 집행부의 실책만을 끄집어내기보다는 서울시민들의 편익을 위해 애쓰고 특히 방역 및 사회 안전망 강화를 위한 대책들에 대해 평가가 주를 이루어 합리적인 정책비판과 대안제시에 크게 기여한 우수의원을 발굴하여 선정하였다. 이 의원은 2018년 의정활동 출발부터 교통위원회 소속으로 활동하며 서울시민들의 편리하고 안전한 교통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특히 ▲ 서울시 보행정책 전반에 대한 평가 필요 제안 ▲서울시 대중교통 카드시스템 독점 논란 속 일부사업의 담합조치 전반에 대해 지적 ▲ 서울교통공사의 공정한 입찰을 통해 안전한 지하철 이용 ▲ 서울교통공사의 무분별한 철도사업 및 해외사업보다는 내실경영에 충실히 해야 한다는 비판 등 실질적으로 시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정책대안 등을 포함한 의정활동 부분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번 수상에 대해 이은주 의원은 “이번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 수상은 교통위원회 위원으로서의 의정활동에 대해 다시 한번 고심하게 된다”며, “남은 의정활동에서도 좀 더 시민들의 체감에 맞는 교통정책, 정책제안 및 대안제시로 서울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만선 서울시의원, ‘2020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상’ 수상

    경만선 서울시의원, ‘2020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상’ 수상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경만선 의원(더불어민주당, 강서3)은 지난 24일 ‘2020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상’을 수상했다.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상’은 행정사무감사 현장을 모니터링하여 철저한 준비, 전문적 식견, 참신한 정책 제안, 중량감 있는 내용 등을 제시한 의원들을 대상으로 철저한 검증을 통해 수여하는 상이다. 이날 수상자로 선정된 경만선 의원은 2020년 서울시 행정사무감사에서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의원으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문화예술과 체육 그리고 관광 업계를 위한 지원방안과 논리적인 정책비판과 현실성 있는 대안 제시를 했다. 특히 경 의원은 2020년도 서울시 행정사무감사에서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관기관인 서울시 문화본부와 관광체육국 등 13개 피감기관의 시정의 합리적인 비판과 대안을 제시하며 활약했다. 돈의문박물관마을 내 유휴시설의 1년 이상 장기 미활용 공가 상태로 대책을 마련하고 토지소유권 문제를 종로구청과 협의하여 조속히 해결 요청하였고, 코로나19가 계속되는 상황에 관광업계에 대한 직접 지원뿐만 아니라 국내여행 활성화 등을 통한 관광수요 확대 방안을 추진 제안하였다. 또한 세종문화회관 시설 노후에 대하여 중장기적 관점의 예산, 서울시 협의 등 만반의 준비를 요청하고, 미디어재단티비에스 재단설립 후 광고의 숫자와 효율성이 많이 떨어지므로 시민들에게 채널에 대한 홍보를 좀 더 적극적으로 하고 TV채널 고정번호를 제안하고, 코로나 시대에 스마트 도서관 조속한 도입을 제안하는 등 문화체육관광 분야 전반에 대한 날카로운 지적과 정책대안 제시로 시정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경만선 의원은 “코로나19로 인해 문화ㆍ체육ㆍ관광 분야에 대한 정책적 지원이 절실한 상황에서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이라는 자리에 대한 사명감과 책임감이 더욱 크게 느껴진다”며, “다양한 정책적 제안 제시로 시민을 위한 행정이 구현될 수 있도록 하고, 서울시민의 문화예술 및 체육활동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진술 서울시의원, ‘서울시의회 2020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 수상

    정진술 서울시의원, ‘서울시의회 2020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 수상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정진술 의원(더불어민주당, 마포3)이 2020년 행정사무감사에서 뛰어난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 24일 ‘서울시의회 2020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되었다. 시상식은 매년 행정사무감사 현장 모니터링을 통해 합리적인 정책비판과 대안제시로 서울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을 발굴하여 시상하고 있다. 정 의원은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부위원장 · 예결특위 · 예산정책연구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13년에 달하는 국회 보좌진의 경험을 바탕으로 탁월한 전문성을 발휘하여 합리적인 정책 대안을 제시하고, 시민들과 끊임없이 소통하는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통해 지역현안과 갈등을 적극 해결하면서 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줄곧 전달해왔다. 특히 정 의원은 서울시 안전총괄실과 소방재난본부, 물순환안전국, 도시기반시설본부 등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서울안전앱 활용률 저조 문제 ▲물재생센터 건조시설 현대화 대책 마련 ▲휴직 소방공무원 대체인력 대책 마련 ▲기초생활수급자 주택소방시설 파악 및 보급 관련 ▲월드컵대교 조기 개통을 위한 특단의 대책마련 주문 등 다양한 사안에 대해 조목조목 문제를 제기하고 합리적 대안을 제시하는 정책감사로 시정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정 의원은 수상소감을 통해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고자 노력한 결과를 인정받은 것 같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책임감을 갖고 서울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는 더 좋은 서울시 정책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기영 서울시의원, 2020년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 선정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한기영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비례)은 지난 24일 서울시의회 의장실에서 개최된 ‘2020년 서울시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 시상식’에서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상을 수상하였다. 서울시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 시상식은 매년 서울시의회 행정사무감사 현장을 모니터링 한 결과를 바탕으로 합리적인 정책비판과 대안제시를 통해 서울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우수의원을 발굴, 선정하여 시상하고 있다. 한 의원은 행정자치위원회 소속으로, 행정국, 재무국, 스마트도시정책관, 청년청 등 17개 피감기관을 대상으로 2020년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서울시 행정전반에 대한 합리적인 정책 비판과 제안을 제시하였다. 한 의원은 “서울시민의 입장에서 서울시의 정책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바로잡고자 했던 노력을 인정받아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통해 서울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 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처음이지만 처음 같지 않은 느낌” 추신수의 인천상륙 후기

    “처음이지만 처음 같지 않은 느낌” 추신수의 인천상륙 후기

    “처음이지만 처음 같지 않은 느낌이었다.” 마침내 인천에 상륙한 추신수(SSG 랜더스)가 첫 홈 경기에서 1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SSG는 추신수의 활약에도 또 패배하며 시범경기 4연패에 빠졌다. 연습경기부터 이어진 부진을 좀처럼 빠져나오지 못하는 분위기다. SSG는 25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시범경기에서 3-6으로 패했다. 삼성 선발 원태인이 5이닝 2실점(1자책)점으로 호투하며 SSG 타선을 틀어막았다. 반면 SSG는 선발 박종훈이 2와3분의2이닝 3실점으로 부진하며 희비가 엇갈렸다. 팀의 패배 속에서도 추신수의 활약이 빛났다. 추신수는 0-2로 뒤진 1회말 선두타자 최지훈이 3루타로 출루해 기회를 맞았고 원태인으로부터 2루 땅볼을 만들어 시범경기 3번째 타점을 추가했다. 추신수는 3회말 주자 없는 상황에서 풀카운트 승부 끝에 내야를 뚫고 나가는 중전 안타를 만들며 이날 첫 안타를 신고했다. 5회말에는 1사 1, 3루에서 타석에 들어서 1루 땅볼을 쳤지만 빠르게 1루를 밟으며 병살타를 모면해 타점을 추가했다. 이후 추신수는 오태곤과 교체됐다. 자가격리를 마친 직후부터 줄곧 원정 경기만 다닌 추신수는 이날 처음 홈 경기장을 찾았다. 추신수는 “처음 홈 구장에서 경기에 임했는데 홈 구장이라서 그런지 편안한 느낌이 든다”는 소감을 밝혔다. NC 다이노스와의 첫 시범경기에서 3타수 무안타에 그쳤던 추신수는 이후 매 경기 안타를 만들어내며 서서히 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시범경기 성적은 타율 0.300(10타수 3안타) 4타점 2볼넷이다. 추신수는 “오늘 경기 성적보다는 전체적으로 시즌을 준비하는 데 있어 타격이 나아지고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경기를 거듭할수록 평소 미국에서 시즌을 준비하는 과정에 가까워지고 있다는 걸 느낀다”고 평가했다. 이날 추신수를 상대한 원태인은 “힘이 좀 더 들어가서 볼이 많아졌던 것 같다”면서 “직구 승부를 해보고 싶었는데 안타를 맞았지만 영광이라고 생각한다”는 소감을 남겼다. 인천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장상기 서울시의원, 2020 서울시의회 행감 우수의원 선정

    장상기 서울시의원, 2020 서울시의회 행감 우수의원 선정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 장상기 의원(민주당, 강서6)이 지역경쟁력 강화와 주민편익 증진을 위해 애쓴 공로로 ‘2020 서울시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장 의원은 코로나19와 서울시장의 갑작스러운 부재로 인해 시정환경에 큰 변화가 발생한 상황에서 치러진 2020년 서울시 행정사무감사에서 도시‧주택분야 정책의 문제점을 날카롭게 지적하고 적절한 대안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장 의원은 2020년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서울시 도시재생정책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난관에 가로막힌 전통시장 연계형 도시재생사업, 10분 동네 생활SOC사업 등 주민체감형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한 행정‧재정적 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지역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미개설 학교 용지와 학교 이전적지 공공개발, 도시‧주택분야 각종 심의위원회의 책임성 강화, 상업지역 선정과 종 상향 요청에 대한 다양한 공공기여 기준 마련 등 서울시 도시‧주택분야 정책을 두루 점검했다. 아울러 산업용지 유보지 활용과 미착공 토지 관리 계획 등 마곡을 명품도시로 만들기 위한 방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장 의원은 “코로나19로 모든 국민이 어려움을 겪은 한 해, 스스로를 한번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기대와 요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의정활동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춘례 서울시의원, 서울시의회 2020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 선정

    김춘례 서울시의원, 서울시의회 2020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 선정

    서울시의회 김춘례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북1)은 지난 24일 서울특별시의회 본관에서 열린 ‘서울시의회 2020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 시상식’에 참여해 우수의원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활약한 서울시의원을 선정해 우수의원상을 시상하는 행사로 이번 시상식에는 총 22명의 서울시의원이 수상했다. 김 의원은 제10대 서울시의회에 초선으로 당선돼 현재까지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으로서 활동 중이며, 현재 여성특별위원회 부위원장과 운영위원회 위원까지 겸임하는 등 다방면에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2020년도 서울시 행정사무감사에서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주요 소관기관인 서울시 문화본부와 관광체육국 등 13개 피감기관의 시정에 대해 합리적인 비판과 대안을 제시하며 활약했다. 행정사무감사 중 문화본부에 대해서는 <코로나19 공공미술 프로젝트> 출품작에 대한 심사 기준과 결과의 적정성에 대해 질의했고, 관광체육국에 대해서는 <2021년 전국생활체육대전 개·폐회식> 총감독직 선임에 절차상 하자가 있었음을 지적하는 등 주요 사업들을 면밀히 검토함으로써 코로나19의 여파로 다소 느슨해진 시정에 긴장감을 불어 넣었다. 수상 후 김 의원은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한 것에 이렇게 상까지 받게 돼 영광”이라며, “시정까지 마비시킨 코로나19의 위기 상황을 적극적 행정 실현의 기회로 삼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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