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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전기硏 李熙雄박사팀 열전발전시스템 개발

    터빈 등 기계적인 도움없이 열전(熱電)반도체를 이용해 전기를 생산하는 열전발전 방식이 고유가 시대의 새로운 대체에너지 기술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열전발전이란 물질의 양쪽에 온도차가 있을 때 고온부에서 저온부로흐르는 열에너지를 열전반도체를 거쳐 직접 전기로 변환시키는 발전방식이다. 최근 한국전기연구소 신소재응용연구그룹 이희웅(李熙雄) 박사팀은이같은 열전발전 원리에 따라 온수열을 이용해 1㎾급의 직류 발전을가능하게 하는 열전발전시스템을 개발하는데 성공,국내에서도 반도체발전시스템의 실용화를 성큼 앞당겼다. 열전반도체 이론은 1829년 로페에 의해 처음 개발됐고 1940년 러시아에서 실용화가 시작됐다. 그동안 군사용 발전기나 인공위성 전원에 국한돼 사용됐으나 최근들어 냉정수기,간이 냉장고,혈액보관기 등 실생활에서 이용범위가 크게늘고 있다. 열전발전시스템의 최대 강점은 태양열,해수열,지열 등 기존의 방법으로는 사용할 수 없는 다양한 저급에너지에서도 전기를 생산할 수있다는 것이다.화력발전소,원자력발전소,소각로,철강산업,자동차산업등에 적용하면 날아가는 폐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다.폐에너지를 재활용하는 과정에서 온실효과의 주범으로 꼽히는 이산화탄소의 배출량을줄이는 효과도 있다.발전기에서 전기에너지를 발전시키는데 사용되는터빈 등의 기계적인 작동이 필요없기 때문에 진동이나 소음이 거의없으며 수명이 길다는 장점이 있다. 이 박사는 “우리나라의 경우 산업용 민수용 열발생 장치에서 나오는 각종 폐열의 회수율은 1%에 불과하다”면서 “온수와 증기,뜨거운공기 등의 형태로 버려지는 각종 열에너지를 조금만 활용해도 국가적으로 매우 큰 에너지 절약효과를 가져 올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박사팀이 개발한 시스템에서는 섭씨 100도 정도에서 기능을 발휘하는 저온 열전반도체(비스무스와 텔륨의 합금)가 사용됐다.연구팀은큰 전압차를 얻기 위해 1,024개의 열전반도체를 직렬로 연결, 발전용모듈을 만들고 여기에 전력 변환장치와 전력 저장장치 등을 결합해시스템을 완성시켰다. 고온부에서는 섭씨 80도 정도의 보일러 온수가,저온부에서는 섭씨 20도인 냉각수가 각각 쓰인다.온도차에 따라 열전자가 자연히 이동하게 되며 이때 열전반도체로 된 모듈을 거치면서 전기가 발생하게 된다. 이 박사는 “열전발전기가 널리 사용되지 못하고 있는 것은 열전반도체의 효율이 낮아 경제성이 떨어지기 때문”이라며 “최근 신소재기술의 급속한 발전과 대규모 연구투자에 힘입어 열전재료의 효율도급격히 향상되고 있다”고 말했다. 함혜리기자 lotus@
  • 채권단 은행장 현대·쌍용 대책 문답

    3일 오후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퇴출기업 명단을 발표한 채권은행단 은행장들은 “현대건설과 쌍용양회는 연말까지 만기연장을 해주돼 성실한 자구계획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 곧바로 법정관리로 들어가겠다”고 밝혔다.다음은 채권은행장과의 일문일답. ●현대건설에 대한 조건부 회생 평가를 내린 이유는. (김경림 외환은행장) 마지막으로 며칠전 자구안을 받았는데 그 내용중 전환사채(CB)발행이라든지 주식을 담보로한 외화차입이 구체화되지 못해 시장의 신뢰를 상실했다.시장이 신뢰할 수 있는 정도의 추가보강대책 마련을 현대측에 요구했다. ●현대의 만기연장은 재2금융권에서도 합의했나. (외환은행장)우선 제1금융권에서만 합의했다. 앞으로 열리는 채권금융협의회에서 75%가 넘는다면 가결해 처리하겠다. ●쌍용양회가 ‘기타’항목으로 분류된 배경은. (위성복 조흥은행장)자구계획을 12월30일까지 이행해야 한다.그렇지않으면 법정관리,다른 방법으로 출자전환하는 경우 대주주 지분을 소각해 정상화 방안을 이루겠다는 취지에서 그렇게 했다. ●르노가 인수한 삼성자동차가 청산으로 분류됐는데. (김진만 한빛은행장) 르노에 자산매각 방식으로 매각됐기 때문에 잔존 법인을 청산한다는 말이다. 조현석기자 hyun68@
  • 공공기관 소각시설 대기오염 무신경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들이 대기오염에 앞장서고 있다. 3일 환경부에 따르면 지난 95년 초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국가와 지자체,공공기관 등이 운영하는 시설이 대기환경기준을 위반한 사례는모두 66건이다.연도별로는 95년 17건,96년 16건,97년 11건,98년 7건,99년 10건,올 상반기 5건이다. 위반내역은 대기 배출기준 초과가 56건으로 전체의 84.8%나 됐다.서울대학교는 자체 소각로를 운영하는 과정에서 배출 허용기준을 크게초과한 830.4ppm(기준 600ppm 이하)의 일산화탄소를 배출해 지난 7월말 개선명령을 받았다. 구리시 하수슬러지소각장도 먼지와 황산화물 배출농도가 기준치보다 높은 256.9㎎/S㎥(100㎎/S㎥ 이하),423ppm(300ppm 이하)을 각각 기록,지난 5월말 개선명령을 받았다. 기준치보다 2.6배 높은 1,575ppm의 일산화탄소를 배출한 오산시 소각장을 비롯해 강동구청 소각장,한국과학기술원,한국지역난방공사 부천지사,평촌 일반폐기물소각장 등도 소각로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해 1차례씩 적발됐다. 환경부 관계자는 “공공기관에서 운영하는 일부배출시설들이 관리미흡으로 오염물질을 많이 배출하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말했다. 박록삼기자 youngtan@
  • 광역 소각시설 국고보조 확대

    정부는 광역 소각시설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이는 폐기물소각시설의 무분별한 증가를 막고 광역화를 유도하기 위한 조치다.기획예산처는 26일 “내년부터 둘 이상의 지방자치단체가 공동으로 건설,운영하는 광역소각시설에 대해 국고보조율을 10∼20% 포인트 상향조정된 30∼50%로 올리기로 했다”고 밝혔다.이 방침에 따라 56억원이 추가지원돼 정부의 광역소각시설 지원액은 전체 690억원이 된다. 특히 서울시나 광역시의 경우 새로 건설하는 단독 소각시설에 대해서는 국고지원을 중단해 상승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국고 지원 대상이 되는 곳은 현재 광역단위로 추진하고 있는 대전,파주,제주 등 7개소와 새로 광역시설을 추진중인 인천,전주 등 2개소를 포함해 모두 38개소가 된다. 박록삼기자 youngtan@
  • 당기순이익 큰 기업 주목하라

    자사주 취득 여력이 큰 기업은? 18일 정부가 내놓은 증시활성화 대책중 하나인 자사주 취득요건 완화에 따라 당기순이익 규모가 큰 기업들이 유리할 것이란 지적이 나왔다. 현재 기업별 자사주 취득규모는 배당가능이익에서 재무구조개선 적립금 등 각종 적립금을 제외한 금액으로 제한돼있다.그러나 정부발표에 따르면 이를 고쳐 배당가능이익 전체를 자사주 취득에 사용할수있도록 하겠다는 내용이다.결국 이익을 많이 낸 기업들은 자사주를더 많이 취득할 수 있다는 의미다.여기에 주식소각도 이사회결의만으로도 가능하도록 절차를 간소화시켰다. 지난해 이익을 기준으로 볼 때 삼성전자의 배당가능이익은 총 3조1,300억원이며 이미 취득한 자기주식이 4,280억원 규모로 잔여한도가무려 2조7,000억원에 달했다. 다음으로는 한국전력의 자기주식 총한도(배당가능이익)가 1조1,430억원이었으나 이미 취득한 자기주식은 3,100억원으로 1조 1,120억원어치를 더 매수할 수 있다. 한국통신은 5,270억원,LG전자와 SK텔레콤은 각각 3,980억원과 3,500억원 수준이었다.대우증권 박진곤 연구원은 “자사주 취득요건 완화로 전체 상장기업의 자사주 매입여력이 약 9조원가량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면서 “자사주 취득이 본격화될 경우 매입여력이 큰 종목에 관심을 가져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삼성증권 정우창 연구원은 “매입보다는 소각으로 이어져야주당순이익(EPS)과 자본수익률(ROE)이 증가한다”면서 “미국에서는87년 10월 블랙먼데이 이후 650개 기업이 자사주 소각을 잇따라 발표,증시안정에 기여했다”고 전했다. 강선임기자
  • 자사주 소각 得인가 失인가

    폭락장에서 자사주 소각이 주가에 호재로 작용할수 있을까. 삼성전자가 16일 자사주매입을 공시하면서 주주들이 원하면 소각할수도 있다고 말해 자사주 소각이 새로운 테마로 떠오를 지에 관심이쏠리고 있다.그러나 17일 주식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2만1,000원 하락,13만7,000원으로 연중 최저치를 경신했고 자사주 관련주인현대차·현대전자 등도 급락하는 등 맥을 못췄다. ■자사주 소각 발표기업들 주가 올들어 자사주 소각을 발표한 기업은다함이텍(구 새한정기) 현대전자 서울증권 기아자동차가 있다. 포항제철과 삼성전자 현대자동차도 소각을 전제로 자사주 매입을 발표했다. 지난 2,3월에 소각을 발표한 다함이텍이나 현대전자는 주가에 어느정도 반영됐지만 종합주가지수가 하락추세를 지속해온 지난 9월 소각을 발표한 서울증권과 기아자동차 주가는 하락세를 멈추지 않았다. ■매입소각 왜 하나 단기적으로는 주가안정,중장기적으로는 기업이미지 제고와 주주가치를 향상시킬수 있다.또 자사주 매입기간중에는 해당 주식의 수요가 늘어 주가가 오를수 있다. 상장주식수가 줄어들어 주당순이익(EPS)과 자본수익률(ROE)이 증가한다.기아차의 경우 공시대로 내년 1월 6,000억원을 들여 17.8%의 자사주를 매입·소각하면 EPS는 471원에서 658원으로 증가,소각하지 않을 경우 611원보다 7.7% 증가한다는 분석도 나와있다. 대주주 지분이 적은 경우 소각을 통해 지분율을 높임으로써 경영권방어목적으로도 사용될 수 있는 등 여러 장점이 있다.삼성전자의 경우 외국인 지분은 53%에 육박하나 대주주 지분은 26%에 불과,경영권방어의 필요성을 느꼈을 것이라는 지적도 있다.여기에 주가관리가 경영진을 평가하는 주요 항목으로 떠오르면서 하락장에서 자사주 소각을 통한 주가관리는 경영자 입장에서 필요불가결한 것 일수 있다. 삼성증권 정우창(鄭又暢)연구원은 “미국에서는 87년 10월 블랙먼데이 당시 650개의 상장사들이 자사주소각을 잇달아 발표,시장이 안정을 찾는데 상당히 기여했다”면서 “아직 국내에서는 자사주 매입에대해 부정적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익소각과 자본소각 차이점 이익소각은 이익잉여금 한도내에서만자사주를 매입소각할수 있으며 이사회 결의만으로도 가능하다.소각후주식수는 감소하지만 자본금은 변화가 없다.자본소각은 주총의 특별결의와 채권단의 동의가 필요하며 자사주 매입한도는 제한이 없다.이익소각에 비해 까다로운 편이며 자본금과 주식수가 모두 감소한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주식수가 감소한다는 면에서 차이는 없다.따라서소각 규모가 전체 시가총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더 중요하다. ■하락장에서는 백약이 무효(?)신영증권 장득수(張得洙)부장은 “폭락장에서는 호재보다는 악재에 더 민감하게 반응한다”면서 “삼성전자나 현대전자는 반도체경기 등 해외변수의 영향을 더 많이 받고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강선임기자 sunnyk@
  • 삼성전자 “자사주 5,000억 매입 소각”

    삼성전자 자사주매입 효과 있을까. 삼성전자는 16일 오는 20일부터 내년 1월19일까지 5,000억원을 투입,보통주 300만주와 우선주 40만주를 매입하겠다고 공시했다.이는 전체주식의 2%와 1.7%에 해당되며 시장상황에 따라 기간별로 매수규모를정하겠다고 밝혔다.삼성전자는 95,96년에도 3차례에 걸쳐 총 4,000여억원을 투입,자사주를 매입했지만 소각을 전제로 한 것은 처음이다. 증시관계자들은 “주가에 영향을 미칠 정도는 아니지만 당분간 추가하락은 막을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외국인들은 이날 우선주를 포함 10만주 가량을 순매수했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7일 자사주매입설에 대해 부인 공시를 냈으나 한달만에 이를 번복한 셈이다.이에대해 삼성전자 관계자는 “당시는 주가가 25만원대였으나 최근 15만원대까지 하락,기업실적에 비해 과소평가된 것 같아 이런 결정을 내렸다”면서 “당장의 주가부양보다는외국인투자자들에게 주주중시경영과 경영투명성을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대우증권 전병서(全炳瑞)부장은 “주가가 시초가인 16만5,000원보다 낮은 15만8,000원으로 끝난 것은 여러 의미가 있다”면서 “5,000억원을 R&D에 투자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었을 것”이라며 아쉬움을 표했다.신영증권 장득수(張得洙)부장도 “이익을 주주들에게 돌리겠다는 회사의 의지를 밝힌 것으로 볼수 있다”면서 “그러나 반도체경기나 미국시장 등 해외변수가 안정되지 않는다면 매입효과를 예측하기어렵다”고 말했다.업계와 증시에서는 주가관리를 요구하는 외국인들의 ‘압력’이 작용한데다 연말을 앞두고 주가관리에 나선 것으로 보고 있다. 강선임기자 sunnyk@
  • 음식쓰레기 분리수거 ‘비상’

    수도권매립지 주민대책위원회로부터 음식물쓰레기 반입금지 대상지역으로 꼽힌 서울지역 자치구에 비상이 걸렸다. 대책위가 음식물쓰레기 처리시설 건립이 늦어지거나 재활용률이 낮고 쓰레기량이 많은 성북구 등 9개 자치구를 지목,소명자료를 요구한때문이다. 대책위가 반입금지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자치구는 ▲음식물 처리시설 건립추진 불성실=강남구 ▲재활용률 25% 미만=강서·성북·중랑·종로·마포·은평구 ▲1일 반입량 70t 이상=강남·강서·성북·중랑·종로·서초·송파구 등 모두 9개 자치구다. 이에 따라 이들 자치구는 음식물쓰레기 전면 분리수거를 앞당겨 실시하는 등 자구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성북구의 경우 오는 20일부터 지금까지 삼선2동 등 일부 지역에서시범 실시해 온 음식물쓰레기 분리수거를 전지역으로 확대 실시하기로 했다.위반할 경우 적발 횟수에 따라 5만∼20만원의 과태료까지 부과하기로 하는 등 쓰레기 줄이기에 안간힘이다. 1일 70t 가량의 음식물쓰레기를 배출해 온 성북구는 분리배출 정착을 위해 구청에 운영상황실을 설치,운영하기로 했는가 하면 105개 점검반을 편성해 분리배출 여부를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또 연말까지대규모 집하장을 건설하고 오리농장 등 환경친화형 자원화시설도 설치,운영하기로 하는 등 다양한 대책도 마련했다. 송파구는 내년까지 음식물쓰레기 분리수거를 구 전역으로 확대하기로 하는 한편 기존 위탁처리업체와 협의,처리량을 1일 60t에서 90t으로 늘리기로 했으며 이와는 별도로 1일 30t을 처리할 수 있는 비상처리업체를 확보,만약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강남구도 반대주민들을 설득,13일부터 일원동 쓰레기소각장 가동에들어갔다.이곳에서는 하루 370t 정도의 쓰레기를 처리하게 된다.또 250t에 이르는 음식물쓰레기도 사료화,퇴비화 등 자원화를 통해 90%가량 자체 처리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중랑구도 올해 ‘쓰레기소각장’ 건설계획이 시의회의 예산 삭감으로 전면 유보된 이후 지난해 1일 평균 129t에 이르던 음식물쓰레기를54t 으로 줄이고 음식물쓰레기감량 의무사업장을 지정하는 등 해당자치구들이 한결같이 ‘쓰레기와의 전쟁’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심재억기자 jeshim@
  • [조약돌] 부녀자 ‘알몸시위’ 경찰 골머리

    부녀자들의 알몸시위 엄포로 경찰들이 강제진압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충남 서산경찰서 소속 경찰 500여명은 2일 오전 7시부터 태안군 태안읍 산후리 쓰레기매립장 건설예정지 주 진입로에서 주민 100여명과대치중인 가운데 주민들이 “옷을 벗겠다”고 위협,강제진압을 못하고 있다. 지난 29일 이들 주민은 경찰이 진압에 나서자 나이 든 아주머니 5∼6명이 실제 웃통을 벗고 진입로를 막아 경찰의 강제해산을 무산시켰었다. 이에따라 경찰은 부녀자들의 몸에 손이라도 닿으면 ‘성추행 당했다’는 말썽이 생길까봐 강제해산을 못하고 전전긍긍하다 보자기를 준비하고 알몸 시위자를 감싸 들어내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주민들은 태안군이 내년 말까지 127억원을 들여 마을에 쓰레기매립장과 소각로 등을 건설하려하자 집단시위에 나서고 있다. 태안 이천열기자 sky@
  • 기아車, 自社株 8,000만주 매각후 소각

    기아자동차는 20일 임시 이사회를 열어 주가관리차원에서 자사주 8,000만주를 매입,소각키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자사주 매입 및 소각시기는 오는 11월4일 열리는 임시 주주총회 직후가 될 전망이다.소각 결의된 8,000만주는 총 발행주식의 17.8%로유통물량(1억3,500만주 추정)의 60%에 해당된다.소각물량으로는 국내최대다. 기아차의 지분구조는 지난해 12월말 현재 현대자동차 30.16%,인천제철 10.04%,현대캐피탈 10.02%,금융기관 19.09%,일반주주 21.89%,우리사주 8.44%(올 6월말 기준)로 돼 있다. 주병철기자
  • [대한광장] 진정한 민주주의를 위하여

    인간과 인간사회를 보는 대표적인 관점으로 성선설과 성악설이 있다.이것은 인간의 본질을 선하게 보느냐 악하게 보느냐에 따라 달리 나타나는 인간관을 반영한다.성악설을 대표하는 사상가인 영국의 홉스는 자연상태의 인간사회를 ‘만인의 만인에 대한 투쟁상태’로 정리했다.여기서 국가에 대한 홉스의 처방이 나온다.홉스는 공포와 무법천지의 자연상태를 해결해 인간을 행복하게 하는 제도적 방법을 고민한 끝에 사회계약에 근거,권력을 독점하게 되는 ‘국가’라는 괴물을만든 다음 이 괴물에게 모든 권한을 양도함으로써 행복을 보장받는방법을 고안했다.홉스는 이 괴물을 ‘리바이어던(Leviathan)’이라불렀다.무절제하고 폭력적인 인간들이 리바이어던이라는 괴물에 의한식민지적 지배를 수용하는 방법으로 행복을 추구했다는 역설적인 이야기다.우리 사회는 지난 10여년 사이에 괄목할 만한 민주적 발전을이루었다.민주주의는 이미 우리 생활의 불가분의 일부가 됐다.그러나민주화의 진전이 시민적 성숙이나 사회의 질적 발전을 동반하고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오히려 그 반대현상이 급격하게 부각되면서 홉스가말한 ‘만인의 만인에 대한 투쟁상태’가 우리 사회에 재연되는 것이아닌가 하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의약분업을 둘러싼 의사집단과 약사집단의 대결은 국가나 정부의 역할을 무색하게 만들어 버렸다.의사들의 장기폐업에 대해서도 아무런제동장치가 없다.과거 한의사와 약사들도 유사한 대결을 벌인 바 있다.결국 의사·약사·한의사들이 관련 단체와 학생들까지 총동원해두 차례 충돌했던 셈인데 대결의 일차적 원인은 개인적·집단적 ‘이익’과 관련된 것이다.이런 점에서 쓰레기소각장 설치 등 환경문제로발생하는 ‘님비현상’은 오히려 애교스럽기까지 하다. 현정부 출범 후 계속된 여당과 야당의 미묘한 대결상태는 우리 정치를 3류 이하의 수준으로 타락시키고 국회의 위상을 휴지 조각처럼 구겨버렸다.그러나 누구도 개선책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이런 정도라면 차라리 정치를 없애 버리고 정치광장인 국회를 ‘시민광장’으로만들어 시민들의 휴식처로 재활용하는 편이 낫다는 무지한 발상이 오히려즐겁다.지난 총선에서 활약했던 총선연대의 낙선운동이 ‘국회봉쇄’로 발전하지 않을까 염려스럽다. 정부나 정당 안에서도 마찬가지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정권 초기의고급옷 로비 사건이나 최근의 한빛은행 대출사건을 둘러싼 혼선은 권력의 순수성을 의심하기에 충분하다.여당 야당 할 것 없이 당내 갈등을 처리하는 지도부의 치졸한 방식도 국민들을 실망시킨다.특히 여당은 정치 초년생들이 불과 몇달 사이에 누차 ‘집단행동’을 감행할만큼 지도력도 없고 원칙도 없다. 갈등이 극한상태로 발전하면 ‘브레이크 없는 자동차’니 ‘마주보고 달리는 기차’니 하는 표현이 유행한다.과거 민주화 과정에서 발생했던 현상이 민주화가 상당히 진전된 현 상황에서 반복되고 있을뿐만 아니라 사회의 모든 분야로 확산되고 있다.그러나 갈등의 확산이 문제의 핵심은 아니다.정말로 심각한 문제는 갈등의 성격이 매우이기적이라는 것과 이기적 갈등을 조정할 사회적 기제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이다.원론적으로 말한다면 정부나 국회나 정당이 갈등의 조절기제 역할을 해주어야 한다.그러나 자기 내부문제도 처리하지 못하고 작동불능 상태에 빠진 이들에게 어떻게 조절기능을 기대하겠는가. 이 때문에 갈등은 더욱 집단화되고 더욱 이기적인 것으로 변질되는악순환 구조가 형성된다.마치 1차대전 직후 독일 바르마르공화국의민주주의가 사회적 갈등의 증폭과 권위적 조절기능 부재로 인해 히틀러의 파시즘에 권력을 양도했던 것처럼. 근대국가 형성 과정이 그랬던 것처럼 사회가 스스로 자율적 조절기능을 형성하지 못하면 타율적 압력에 의해 지배될 수밖에 없다.홉스의 리바이어던은 근대의 산물이지만 시대를 가리지 않고 언제든지 출몰하는 괴물이다.고귀한 희생을 통해 획득한 민주주의가 자유방임과만인의 투쟁상태로 타락하지 않기 위해서는 권위있는 사회적 조절기제가 구축돼야 한다.이 일은 일차적으로 정부의 책임이지만 정부만의문제는 아니다. 정대화 상지대 교수·정치학
  • 독자의 소리/ 폐컴퓨터 학생들 학습용 재활용을

    해마다 버려지는 폐컴퓨터가 수십만대에 이른다고 한다. 컴퓨터는 보통의 가전제품보다 무척 수명이 짧다.새로운 제품이 수시로 출시돼,교체주기가 짧기 때문이다.중금속이 함유된 부품이 제대로분리되지 않은 상태에서 소각되거나 매립되다 보니 환경을 해친다는말도 들려온다. 친척집의 초등학교 아이가 컴퓨터를 사달라고 조른다.그러나 100만원이 넘는 컴퓨터를 선뜻 사준다는 것은 서민층으로선 쉬운 일이 아니다. 이들 어린이는 정보활용보다는 대부분 오락을 하기 위해 컴퓨터를사고자 한다. 관공서나 기업체에서 쓸모없게 된 컴퓨터를 유치원이나 초등학생의학습용으로 사용하게 했으면 좋겠다. 재활용센터나 기업체 등에서 사용하지 않는 컴퓨터를 실비로 판다면가계에도 도움이 되고 재활용 측면에서도 바람직하다고 본다. 최영도[대구시 달서구 두류3동]
  • 음식 쓰레기 58% 줄였다

    ‘몸집,몰라보게 줄었습니다.’ 서울 중랑구(구청장 鄭鎭澤)가 지난 1년동안 대대적인 ‘음식물쓰레기 다이어트운동’에 나서 무려 58.2%나 ‘몸집’을 줄이는 성과를거뒀다. 이같은 성공사례는 올 초까지 추진해 온 ‘쓰레기소각장’ 건설계획이 시의회의 예산 삭감으로 전면 유보된 이후 ‘이제는 음식물쓰레기를 줄이는 수 밖에 없다’며 끈질기게 주민들을 설득한 결과여서 더욱 값지게 받아들여지고 있다. 지난해 중랑구의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은 1일 평균 129t 규모.조리전쓰레기가 55%,잔반이 45%를 차지했다. 이처럼 엄청난 음식쓰레기를 ‘한번 줄여보자’고 나선 중랑구는 먼저 주민들을 대상으로 ‘음식물쓰레기 다이어트운동’에 나섰다.우선 면목4·7동과 중화3·묵1동 등을 분리배출 시범지역으로 정해 ‘공략’을 시작했다.주민과 업소 대표들을 ‘민·관 대책회의’에 참석시켜 설득을 시작했다. 그러나 오랜 식생활 관습 때문에 음식쓰레기를 줄인다는게 쉬운 일이 아니었다.일부 주민들은 “알아서 할테니 간섭하지 말라”며 내놓고 면박을 주기도 했다.최종태 재활용팀장은 “마치 아이에게 글을가르치는 심정”이었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오래잖아 노력의 성과가 나타나기 시작했다.“우리 마을에도 배출용기를 설치해 달라”는 등 주민들의 태도가 달라지기 시작했고 배출량도 두드러지게 줄기 시작했다.수치상으로도 성과는 확연히 드러나 지난해 129t이던 음식쓰레기가 54t으로 줄었다.분리 수거가 힘든 주택가 음식물쓰레기 재활용률도 64%에 달했다. 이같은 성과에 고무된 중랑구는 다음달부터 분리수거지역을 구 전역으로 확대하고 음식점과 점포,급식소와 숙박업소 등을 음식물쓰레기감량 의무사업장을 지정,장기적으로는 소각장이 필요없는 자치구로만들어 나간다는 야심찬 목표까지 정했다. 심재억기자 jeshim@
  • 産銀 포철지분 6.84% 새달초까지 매각 확정

    포항제철의 민영화 일정이 확정됐다.포철의 최대주주인 산업은행은15일 해외주식예탁증서(DR)를 발행해 다음달 초까지 보유지분(6.84%)을 모두 매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산은은 오는 22일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포철 관련 자료를 제출한 뒤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IR(기업설명회)를 거쳐 28일쯤 DR를 발행할 예정이다. DR를 좀더 유리한 가격으로 발행하기 위해 보유지분 중 일부분을 신일본제철에 매각하거나 주식을 추가 매입해 소각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산은은 덧붙였다. 안미현기자 hyun@
  • 폐쇄 소각장 신축할때 “주민 동의절차 안거쳐도 된다”

    기존의 쓰레기소각장을 폐쇄한 자리에 규모를 늘린 소각장을 건설할때 주민이 참여하는 입지선정위원회 구성 등의 절차를 밟지 않아도된다는 판결이 나왔다. 경기도 수원지법 행정1부(재판장 周京振)는 14일 나재명씨 등 의정부시 호원동 한주아파트 주민 117명이 경기도지사를 상대로 낸 폐기물처리시설 설치계획 결정취소 청구소송 선고공판에서 원고들의 청구를 기각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같은 부지에 있던 기존 시설의 가동이 중단된 것에 불과하고 이전의 도시계획결정이 취소됐거나 별도의 새로운부지를 선정한 것이 아니어서 법이 규정하고 있는 입지선정위원회 구성 등의 절차를 거칠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또 “소각장 부지가 주거밀집지역과 인접해 있어도 배출허용기준에 적합하게 설계됐으며 기준 위배 여부에 대해 항상 점검할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마련된 점 등에 비춰 주거환경을 크게 해친다고 볼 수 없다”고 판시했다. 의정부시는 84년 현재의 한주아파트와 2㎞ 가량 떨어진 의정부시 장암동 부지에 설치한 하루 처리용량 50t 규모의 소각장 시설이 낡아 97년 6월 폐쇄한 뒤 200t 규모로 처리용량을 늘려 지난해 7월 환경부로부터 설치승인을 받았다. 이에 대해 나씨 등 아파트 주민들은 주민대표들이 참여하는 입지선정위를 구성,입지선정 등 절차를 밟아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이를 거치지 않았을 뿐 아니라 주거지와 가까워 주거환경을 해칠 우려가 높다는 등의 이유를 내세워 승인권한을 위임받은 경기도지사를 상대로소송을 냈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
  • 전북 섬주변 해저 폐기물 오염 심각

    전북도내 서해안 섬지역에서 배출되는 폐기물이 주먹구구식으로 처리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14일 군산시와 군산지방해양수산청 등에 따르면 어청도 등 사람이사는 군산지역 16개 도서(1,300여 가구)에서 배출되는 생활쓰레기는연간 1만6,000여t. 또 각종 폐어구 등 어로작업 폐기물도 연간 수천∼수만t에 이르는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그러나 이들 섬 가운데 선유도와 개야도,장자도 등 3곳에만 소규모의 소각장이 있을 뿐 나머지 지역에서는 차수막 등 위생시설이 없는상태에서 대부분 땅에 묻거나 일부는 바다에 버리고 있는 실정이다. 이로 인해 어장이 마구 망가지고 있을 뿐 아니라 여객선과 어선들이퇴적물에 걸리는 등 안전 운항에도 문제가 되고 있다. 최근 해양부가 전국의 중·대규모 어항 15개를 대상으로 폐기물에의한 해양오염 실태를 조사한 결과 어청도항의 바다 밑 36.7㏊에서 1,089t의 폐기물이 버려져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부산 남항(1,640t)에 이어 전국에서 두번째로 많은 것이다.폐기물은 폐로프나 폐어망,닻 등 쓰다버린 어구를 비롯해 폐비닐 등생활쓰레기가 대부분이다. 이에 따라 군산지방해양수산청은 올 연말까지 어청도항 주변 해저의폐기물을 준설해 시가 운용하는 매립장에서 처리할 계획이나 준설과운반 등 처리비 마련에 애를 먹고 있다. 해양수산청 관계자는 “각 도서지역에 폐기물집하장과 소각시설 등을 제대로 설치,운용하지 않을 경우 상당량의 폐기물이 바다로 버려져 해양오염이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며 “처리시설들을 조기에 설치하는 등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군산 조승진기자 redtrain@
  • 국민 88%‘환경호르몬 有害’몰라

    환경호르몬이 국내 생태계와 환경에서 광범위하게 검출됨에 따라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환경부의 이번 조사는 크게 세갈래로 진행됐다. 국민의식과 소비행태 조사에서는 국민의 88.3%가 환경호르몬에 대해알고는 있었으나 유해성 등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하는 것으로 드러나 정보제공 및 교육의 필요성을 보여주었다. 환경잔류실태조사에는 사용량·독성·환경매체에서의 검출 가능성을고려해 37개 물질군 87개 물질을 분석했다.그 결과 13개 물질군 28개물질이 검출됐다.나머지 24개 물질군은 검출되지 않았다. 검출된 물질 가운데 특히 문제가 되는 것은 대기 중의 다이옥신류로나타났다. 다이옥신은 대표적인 환경호르몬으로 암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다른 물질은 일본보다 낮거나 일본과 비슷한 수준이었다.다이옥신도 수질·저질·토양에서는 일본의 5분의 1∼250분의 1수준이었다. 그러나 대기 중 다이옥신은 일본과 비슷했다.특히 반월공단의 대기에서는 다이옥신이 최고 8.624pgTEQ/N㎥(평균 2.726pgTEQ/N㎥) 검출돼 일반 주거 및상업지역의 평균치 0.392pgTEQ/N㎥보다 월등히 높았다.이 때문에 장기적으로 공단지역 주민들의 안전이 불확실한 것이아니냐는 의견도 제기됐다. 생태영향조사에서는 전국 31곳에서 물고기와 개구리를 붙잡아 생식기 이상유무와 35개 물질군 85개 물질의 축적 농도를 분석한 결과,21개 물질군 45개 물질이 검출됐다.또 생식기 기형은 발견되지 않았지만 31곳에서 잡은 124개 시료 중 5개 시료에서 성관련 조직의 일부에서 이상이 나타났다.그러나 이같은 이상이 자연현상인지 환경호르몬의 영향인지는 규명하지 못했다. 환경부는 이같은 조사 결과를 토대로 보다 체계적으로 환경호르몬에대한 조사 및 연구작업을 계속하는 한편 ‘다이옥신 등 특정유해물질관리특별법’의 제정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올해 안에 중·소형 소각장에 대한 다이옥신 배출허용기준을설정, 내년부터 오염원을 적극 단속하기로 했다. 문호영기자 alibaba@. ■환경호르몬 예방 생활수칙. ▲유기농산물을 먹자. ▲아기에게 모유를 먹이자. ▲플라스틱 제품 사용을 줄이자. ▲쓰레기 배출을 최소화하자. ▲플라스틱 용기를 전자레인지에서 사용하지 말자. ▲염소표백한 세정제·위생용품 사용을 줄이자. ▲먹이사슬에서 낮은 위치에 있는 음식을 먹자. ▲다쓴 건전지는 반드시 폐기하자. ▲손을 자주 씻고 실내바닥과 창문을 깨끗이 하자. ▲저독성 항균성 샴푸를 사용하자. ▲골프장에서는 손이나 티셔츠,골프공에 입이 닿지 않도록 주의하자. ▲PVC로 된 창문 블라인드 설치를 피해라. ‘소비자문제를 연구하는 시민의 모임’제공
  • 일산 55층 주상복합 신축 힘들듯

    일산신도시 주민들의 반발 속에 추진돼온 경기도 고양시 백석동 출판문화단지내 초고층(55층) 주상복합건물 신축안이 경기도 제2청의재검토지시로 사실상 반려됐다. 경기도 제2청은 3일 고양시가 지난 7월초 제출한 ‘백석동 유통업무시설 용도 폐지 및 주상복합건물 신축 허용 상세계획 변경안’을 검토한 결과 교통대책 및 환경성 검토 등이 미흡,재검토할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제2청의 이번 조치는 최근 논란이 확산되고 있는 수도권 지역의 과밀화 및 난개발을 막겠다는 의지로 풀이돼 주목된다. 제2청은 교통·환경 및 도시기반시설 등 일산신도시 전체에 미치는영향을 전반적으로 재검토,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하고 간선도로,지역난방,상·하수도 등 기반시설 확충사업비 조달방안과 부담 주체를 구체적으로 명시하고 주민 반발이 심한 만큼 민원해결 방안도 강구할 것을 지시했다. 제2청은 특히 다이옥신 과다 함유 논란이 일고 있는 복합건물 신축예정지 옆 쓰레기소각장 배출 연기가 고층복합건물에 막혀 공중으로퍼지지 못하고 인근 아파트 주변에 머물면서 환경피해가 우려된다는주장이 제기되고 있는 만큼 반드시 환경성 검토를 받아야 한다고 명시했다. 이에 따라 주상복합건물 신축안은 재검토 과정에 상당한 시일이 소요돼 최소한 올해 안에는 허용 여부를 결정짓지 못하게 됐으며,특히시가 요구사항을 재검토해 다시 신청하더라도 도가 받아들일 가능성도 적을 것으로 전망된다. 고양시 관계자는 “재검토 지시 형태를 빌었지만 사실상 반려나 마찬가지”라며 “신도시 전체 도시계획과 함께 검토돼야 하기 때문에도의 요구사항 검토에만 상당한 시일이 소요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고양 한만교기자 mghann@
  • 대형소각장 운영실태 조사 착수

    정부가 지방자치단체가 시공중이거나 운영하고 있는 대형소각장의운영 실태에 대한 일제 조사에 들어갔다. 국무총리실 산하 수질개선기획단과 환경부는 1일 지자체 소각장의시공·관리상 문제점,운영실태 등에 대한 종합 점검을 실시중이라고밝혔다. 이번 조사는 쓰레기소각장이 집단이기주의 등으로 가동률이 50%도안돼 예산을 낭비할 뿐 아니라 도리어 환경오염을 조장할 수 있다는지적에 따른 것이다. (대한매일 25일자 23면 보도) 또한 혐오시설에 대한 주민들의 집단 반발로 분쟁이 야기되고,지자체간 마찰까지 빚어져 근본적인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것이다. 이번 조사에서는 쓰레기소각장이 당초 계획대로 추진·설치됐는지,설치완료이후 적절하게 가동이 되고 있는지를 총체적으로 점검하게된다.저가낙찰 여부 등 시공상 문제점에서부터 관리 부실과 축소가동,가동지연 실태 등도 함께 조사한다.공사가 지연됐거나 중단된 곳은그 사유와 함께 해결에 대한 지자체의 노력여부도 진단한다. 특히 새로이 도입되고 있는 2개이상 시·군이 공동으로 사용하는광역소각장 추진의 애로점,추진 방향 등도 함께 연구한다. 조사 대상은 20개로 한정했다.▲운영중인 소각장 12곳과 ▲운영이지연되고 있거나 공사가 중단된 곳,추진자체가 지연된 6곳 ▲광역화계획시설 2곳 등이다. 수질개선기획단의 한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특정 사안에 대한 문제점을 짚어내기보다는 효율적인 쓰레기 소각장 운영에 대한 대안을찾는데 목적이 있다”면서 “쓰레기 소각장을 둘러싼 갈등을 제도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안에서부터 향후 종합적인 쓰레기 대책 마련을 위한 사전 조사의 성격이 강하다”고 말했다. 정부는 조사결과를 점검·분석해 이달 말쯤 발표하기로 했다. 이지운기자 jj@
  • 강남 소각장 오늘 시험가동

    서울시는 2일부터 강남구 일원동 강남자원회수시설(쓰레기소각장)을시험 가동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9월 완공돼 10월부터 가동될 예정이었던 강남자원회수시설은지역주민들로 구성된 주민지원협의체가 사전 성능검사를 실시하고 다른 자치구의 쓰레기를 반입하지 않을 것을 요구해 그동안 시험가동이연기돼왔다. 서울시는 이에따라 이날부터 우선 강남구의 쓰레기만을 반입해 시험가동에 들어가기로 했으며,다른 자치구의 쓰레기 반입 문제 등은 주민지원협의체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지난 96년 강남쓰레기소각장의 건립을 결정할 당시에는 강남구의 생활쓰레기 발생량이 하루 640t 수준이었으나 그동안 음식쓰레기 자원화 등 쓰레기 재활용사업이 추진되면서 현재는 하루 평균 370t 수준으로 줄어 당초 계획대로 처리권역을 강남구로 한정할 경우 낮은 가동률(41%)로 인한 예산낭비가 불가피하다”면서 “주민협의체와는 협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조현래 주민지원협의체 위원장은 “서울시가 다른자치구의 쓰레기 반입을 강행한다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저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문창동기자 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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