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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 온실가스 줄여 ‘녹색성장’ 주도

    울산시가 생활폐기물처리장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CO2) 감축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권 판매수익을 올리는 ‘저탄소 녹색성장’을 주도하고 있다.9일 울산시에 따르면 남구 성암동 생활폐기물처리장은 지난해 ‘매립가스(LFG-Land Fill Gas) 공급사업’을 통해 온실가스 4만 430t을 줄였고, 이를 ‘국내온실가스감축사업’에 등록해 정부로부터 매각대금 1억 8000여만원을 받았다. 시는 또 같은 처리장의 소각장에서 발생하는 폐열로 스팀을 생산해 인근 기업체에 제공함으로써 발생하는 연간 6만t의 온실가스 감축분에 대해서도 올 상반기 중 국내온실가스감축사업에 등록해 3억여원의 수익을 올릴 예정이다. 이에 따라 성암폐기물처리장의 매립장과 소각장에서는 내년부터 총 5억여원의 온실가스 배출권 판매수익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시 관계자는 “울산이 생활폐기물처리장의 매립가스와 소각장 스팀을 기업체에 저렴하게 공급하고, 이에 따른 온실가스 감축과 함께 배출권까지 판매해 1석3조의 효과를 거두면서 저탄소 녹색성장 시대를 주도하고 있다.”고 말했다.국내 온실가스감축사업은 선진국들이 투자해서 얻은 온실가스 감축분만큼 배출권을 확보하고, 이를 개발도상국 등에 판매할 수 있도록 한 유엔의 ‘청정개발체제(CDM)’ 시행에 따라 정부가 온실가스 감축분을 인정해 구매하는 것이다.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 [전국플러스] 해운대소각장 폐열 무상공급

    부산시는 해운대소각장에서 발생하는 연간 19만 기가칼로리(Gcal) 가운데 11만 2000Gcal를 지역 난방업체인 ‘부산시 집단에너지공급시설’에 3년간 추가로 무상공급하기로 결정했다고 4일 밝혔다.나머지 7만 8000Gcal는 소각장에서 슬러지 건조 등에 자체 사용한다.이에 따라 해운대신시가지 3만 7480여 가구의 아파트 주민들은 가구당 연평균 18만 9000원가량의 지역난방 요금을 덜 내는 혜택을 볼 수 있게 됐다.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北에 밀리지 않겠다” 先철수 後대응

    “무(無)대책이 아니다. 허허실실(虛虛實實)대책이다.” “북한의 남북간 육로통행 제한, 차단 조치에 대한 정부의 대책이 무엇이냐.”는 기자의 질문에 25일 정부 고위당국자는 이렇게 답했다. ‘허허실실’은 사전적 의미로 보면 ‘허를 찌르고 실을 꾀하는 계책’이다. 북측의 일방적인 남북 교류 차단 요구는 남북 합의사항에 배치된다며 철회할 것을 촉구하고 나선 전날의 정부 기조와는 달리 북측이 통보한 일정에 맞춰 현지 인원을 철수하는 대책에 착수하는 등 북한에 밀리지 않겠다는 것을 우회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풀이된다.정부는 24일에는 정정길 대통령 비서실장 주재로 청와대에서 관계부처 고위급 회의를 소집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지만 하루 뒤 통일부는 실무선의 비상상황반을 구성, 현지 인력 철수 등 후속 조치에 착수했다. 김호년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어제 고위급 회의와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이어받아 통일부에서 상황실이 운영되는 것”이라며 “기본대책이 마련돼 이에 따른 각론적인 후속대책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이어 “북측의 조치는 일종의 예고를 하고 기간의 유예를 뒀기 때문에 우리가 충분히 대처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있다.”며 “(통행 차단까지)일주일 정도 기간이 있기 때문에 우리가 충분히 상황을 잘 파악해서 대처하면 국민의 안전을 유지해 가면서 적절하게 조치를 취할 수 있고, 상황 관리를 충분히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런 상황에서 정부는 개성공단 활성화 조치를 예정대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통일부와 개성공단 소식통들은 “개성공단 내 탁아소와 소각장 공사를 북한의 통행 제한, 차단 조치와 관계 없이 예정대로 추진하기로 했다.”며 “물론 현지 직원 감축으로 공사 진척 속도가 늦춰질 수는 있다.”고 말했다. 정부가 북측이 통보한 대로 12월1일까지 인력을 철수하는 등 해당 조치를 취하겠다는 것은 지난 7월 금강산 관광객 피살사건 이후 현지 남측 인력이 단계별로 추방당한 뒤 통행이 단절됐던 사례를 볼 때, 우리측이 “합의 위반”이라며 철회를 요구해도 받아들여지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철수 준비를 차분하게 진행하면서 북측의 후속 조치에 대응한다는 입장을 정한 것으로 관측된다. 그러나 청와대가 전날 “남북간 진전된 대화가 가능할 때까지 차분하게 대응한다는 방침”을 밝혔지만 남북 당국간 대화가 이뤄질 가능성이 희박하다. 그렇기 때문에 12월1일 이후 극단적 상황에 대비, 북측을 대화의 장으로 나올 수 있도록 구체적인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지적이 많다. 청와대 한 관계자는 “서로를 너무 과도하게 자극하지 않은 채 긴 호흡을 갖는 게 바람직하다.”라고 밝혔으나 자칫 ‘긴 호흡’이 버락 오바마 미 새 정부 탄생, 북핵 6자회담 진전 등 한반도를 둘러싼 상황과 맞물려 남북 관계에 예상치 못한 악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캄보디아 ‘수원마을’ 눈에 띄네

    캄보디아 ‘수원마을’ 눈에 띄네

    경기 수원시와 시민들이 아시아에서 가장 가난한 마을을 4년간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해 화제가 되고 있다.24일 수원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8일 자매도시인 캄보디아 시엠립주의 프놈크롬 마을에서 김용서 수원시장과 홍기헌 시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초·중학교 준공식을 가졌다. ●장기간,집중 지원해야 효과적  ‘프놈크롬 수원 초·중학교’로 명명된 이 학교는 지난 4월 공사에 착수해 8개월 만에 완공됐다. 학생 1200여명이 오전과 오후 반으로 나눠 교육받을 수 있다.  학교가 들어선 프놈크롬 지역은 지난해 6월 ‘수원마을’로 지정된 곳으로,주민 대부분이 원시 오두막 형태의 집에서 생활하고 전기와 통신 혜택을 전혀 받지 못하는 오지마을이다.시는 2004년 시엠립주와 자매결연한 뒤 컴퓨터와 프린터 등 교육기자재를 지원했으나 일시적인 지원보다는 한 지역을 장기간,집중지원하는 게 효과적이라는 판단에 따라 ‘프놈크롬’을 지원 대상 마을로 선정했다.이어 2007년부터 2010년까지 4년간 모두 7억 6000만원을 지원하는 세부계획도 수립했다.  시는 이에 따라 현재까지 4억여원을 들여 이번에 준공된 학교를 비롯해 마을회관 1곳, 공동우물 57곳, 화장실 14곳을 건립했다.또 현지 주민들에게 필요한 쌀 9t,생활필수품 330박스,학용품,컴퓨터 등 1억 2000만원의 구호품도 전달했다. 수원지역 종합병원 의료진으로 구성된 봉사단들도 이 사업에 동참해 그 동안 현지 주민 3000여명에게 의술을 펼쳤다.  시는 내년에도 3억 5000만원을 들여 소각장 3곳을 설치하고, 마을길 포장(1.3㎞)과 주택개·보수(50여가구) 사업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지원 예산은 100% 시민성금  또 농업기술센터와 수원농협으로 구성된 농업기술 전수단을 현지에 보내 국내 농업기술을 전수하고 ‘수원농장’도 운영할 예정이다.  수원시의 캄보디아 수원마을 조성사업은 최근 행정안전부로부터 자치단체 국제화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김용서 수원시장은 “이 사업은 시민들의 자발적인 성금으로 추진하는데 의미가 있다.”며 “110만 수원 시민 가운데 10%인 11만여명이 자원봉사자로 등록해 국내외에서 각종 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자원봉사가 뿌리내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이천 광역쓰레기소각장 새달 준공

    이천시는 혐오시설이라는 주민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이천시광역자원회수시설’( 호법면 안평리 11만 4644㎡) 건설공사를 다음달 준공한다고 16일 밝혔다. 착공 3년여만의 일이다. 하남시가 주민소환투표까지 거치면서 결국 실패한 점과 달리 주민동의를 거쳐 유치해 의미를 더하고 있다. 지난 2005년 11월 착공한 이 광역 쓰레기소각장은 8층짜리 소각동과 3층짜리 관리동, 150m 높이의 굴뚝을 갖추었다. 시험가동을 거쳐 지난 8월5일부터 시범가동을 시작, 이천뿐 아니라 여주, 광주, 하남, 양평 등 경기 동부권 5개 시·군에서 발생하는 생활쓰레기를 하루 최대 300t까지 처리한다. 또 소각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이용해 시간당 6.6㎾의 전력을 생산하고 있다. 이 소각시설의 총 사업비 928억원은 시설을 유치한 이천시를 제외한 나머지 4개 시·군과 경기도, 정부가 부담했다. 광역소각시설 건립에 합의한 대가로 5개 시·군은 2006년 정부로부터 상생협력 또는 갈등관리 특별교부금 명목으로 1억 6000만원씩 총 8억원의 특별 재정성과보수를 지원받았다. 이와 별도로 4개 시·군으로부터 주민지원사업비 100억원도 받았다. 광역자원회수시설 내에 건립된 ‘이천스포츠센터’도 다음달 7일 개장한다. 이천시 관계자는 “이천시가 혐오시설을 유치한 덕에 5개 시·군이 개별적으로 쓰레기 소각장을 짓는 데 드는 비용 2000억원 이상을 아낄 수 있었다.”며 “시설을 유치한 주민들을 위해서도 1300억원 가량의 지원사업비가 단계적으로 투자되고 있다.”고 말했다. 하남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경기 쓰레기소각장 관광자원화

    경기도는 28일 도민들이 기피하는 쓰레기 소각장과 하수처리장 등 환경시설을 관광자원으로 바꾸기로 했다고 밝혔다. 환경시책을 홍보하고 국내 우수 환경기술을 해외에 수출하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36개 환경시설을 4개 코스로 나눠 오는 11월까지 주한 외국대사관 직원, 해외 언론인, 기업체 임원,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5차례 투어를 실시할 계획이다. 1차로 30일 외국대사관 관계자 등 30여명을 초청, 환경시설을 둘러볼 예정이다. 관광 코스는 ▲수원 음식물폐기물 처리시설∼수원 소각장∼수원 해우재(화장실)∼안산 갈대습지(1코스) ▲양평 세미원∼양평 한강물환경센터∼구리 소각장∼남양주 하수처리장(2코스) 등이다.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Local] 부산 공기업, 노인 일자리 창출

    부산시 산하 공기업들이 노인 일자리 만들기에 나섰다. 부산환경공단은 14일 쓰레기매립장과 소각장, 하수처리장 등 11개 사업장에서 경비 및 녹지관리 업무 등에 40여명의 노인을 고용할 방침이다. 공단은 또 기간제 근로자의 고용기간이 끝나거나 결원이 생길 경우 노인들을 우선 채용하기로 했다. 부산시설공단도 지난해 10월 전국 최초로 공공시설물 관리업무를 60세 이상 노인을 위한 일자리로 제공하기로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협약을 맺었다. 중앙공원과 태종대 유원지 등의 녹지관리, 영락공원 묘지관리, 자갈치시장 건물의 경비·청소에 102명의 노인을 상시 고용했다. 부산경륜공단도 지난 4월 금정체육공원의 매표 업무와 주차 및 청소, 조경관리 등에 노인인력을 활용하고 있으며 79명이 고용됐다.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Local] 울산 남구 스팀공급시설 준공

    울산시는 23일 남구 성암동 폐기물 소각장에서 폐기물을 태울 때 나오는 폐열로 스팀을 생산하는 시설이 완공돼 이날부터 가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지난 1월 착공해 이날 준공된 성암소각장 스팀공급시설은 하루 354t의 생활쓰레기를 태우는 과정에서 생기는 폐열을 이용해 시간당 45t의 스팀을 생산해 일부는 자체 사용하고 나머지 시간당 13t은 ㈜효성 용연공장에 공급한다. 시설을 확대해 내년부터 2010년까지 시간당 34t(연간 47억원),2011년부터는 60t씩(연간 80억원)을 효성에 공급할 예정이다.울산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쓰레기대란 막은 대구시민의 힘!

    쓰레기대란 막은 대구시민의 힘!

    음식물 처리업체들의 수거 중단으로 발생할 뻔한 대도시의 ‘음식쓰레기 대란’을 주민들이 뭉쳐서 막았다. 이웃간 정(情)마저 없어졌다는 도시인들이 자발적으로 나서 지역 현안을 해결했다는 점에서 큰 박수를 받고 있다.17일 대구시 등에 따르면 13개 대구의 음식쓰레기 처리업체가 대구시에서 추진 중인 공공처리시설 증축 등에 반발, 지난 7일부터 음식물쓰레기 위탁처리를 중단했다. 이날로 11일째다. 대구의 음식쓰레기 80% 가까이를 처리하는 이 업체들이 일손을 놓으면서 쓰레기 대란은 불 보듯 뻔했다. 음식물쓰레기 처리 중단으로 인한 우려가 1∼2일 지나면서 현실로 나타났다. 달서구 일부 아파트 지역에는 음식쓰레기가 제때 수거되지 않아 악취가 코를 찔렀다. 다른 지역도 상황은 비슷했다. 대구시와 구·군청도 음식쓰레기를 처리하지 못해 우왕좌왕하고 있었다. 주민들에게 서서히 불안 심리가 다가섰다. ●11일째 일손 놓은 업체 vs 자발적 감량 나선 주민 이때 한 아파트의 주민들이 나섰다. 달서구 상인동 서한아파트 등 달서구 일부 아파트 주민들이 아파트 진출입로에 ‘음식쓰레기 반으로 줄입시다’라는 현수막을 내붙였다. 이곳 아파트에 살고 있는 주부 김현숙(37)씨는 “무심코 음식쓰레기를 갖고 내려왔다가 현수막을 보고 다시 물을 완전히 제거하고 버렸다.”며 “대구시와 업체가 해결하지 못하면 주민들이라도 음식쓰레기를 줄여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고 당시 행동 요령을 전했다. 이 현수막은 달서구 전체로 확산됐고 대구 상당수 아파트가 이에 동조했다. 지금은 대구시 전 아파트 단지에서 내걸린 현수막이 600여개에 이른다. 아파트들은 음식쓰레기 수거 관련 홍보 방송도 하루 두 차례씩 하고 홍보물도 배부했다. ●10일간 5533t 발생… 평소보다 19% 감소 분위기가 고조되자 (사)대구아파트입주자대표 연합회는 캠페인에 나섰다. 지난 14일 협회 회원과 시민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북구 운암지공원에서 칠곡 동아백화점까지 가두행진을 하면서 음식쓰레기 줄이기에 주민들이 적극 참여할 것을 호소했다. 새마을지도자협회 등 일부 시민단체도 이 운동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대구아파트입주자대표연합회 김재성(52) 사무처장은 “주민들의 자발적인 음식쓰레기 감량 운동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연합회 차원에서 캠페인을 벌였다.”며 “앞으로 대구시와 처리업체에 조속한 사태 해결을 촉구하는 서한을 보내겠다.”고 말했다. 음식쓰레기 발생량은 눈에 띄게 줄었다. 평소 하루 680t에 이르던 음식쓰레기 발생량은 처리 중단 3일째인 9일 654t으로 26t이 줄었다. 이후 감소폭은 더욱 커졌다.10일 발생량은 453t,11일 468t으로 30% 넘게 줄어들었다. 처리 중단 이후 10일 동안 대구지역 음식쓰레기 발생량은 5533t으로 평소 6800t에 비해 18.7%가 줄었다. 대구시는 신천하수병합처리장과 성서소각장에서 하루 500여t을 처리하고 있다. 이에 따라 처리를 못해 대구위생처리장에 보관하고 있는 음식쓰레기는 432t에 불과하다. ●업체들, 공공처리시설 증축에 반발 대구시 권오수 자원순환과장은 “대구위생처리장에 4000t까지 임시 보관할 수 있어 당분간 수거를 못해 방치하는 음식쓰레기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공공처리시설을 증설하면 음식쓰레기 위탁처리업체의 손실이 예상되기는 하지만 2013년 해양투기 금지에 대비, 지자체의 공공시설 확충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시는 2011년까지 서구 상리동 달서천위생처리장에 하루 300t을 처리할 수 있는 음식쓰레기 처리장을 지을 계획이며 위탁처리 업체들은 이에 반발, 지난 7일부터 처리를 중단했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대구 음식물쓰레기 대란 위기

    대구지역 음식물쓰레기 민간 처리업체들이 대구시의 공공처리시설 확충 계획에 반발,7일부터 처리를 거부키로 해 음식물쓰레기 대란이 우려된다.●요금 현실화 등 협상 결렬 대구시와 지역 13개 음식물쓰레기 처리업체 대표들은 지난 5일 대구시청에서 공공처리시설 설치 문제와 수거요금 현실화 등을 놓고 협상을 벌였으나 타협에 실패했다. 지역 음식물쓰레기 처리업체 대표들은 시가 추진하고 있는 하루 300t 처리 규모의 음식물쓰레기 공공처리시설 확충 계획 백지화를 요구했다.이미 막대한 시설 투자를 한 상황에서 공공시설이 확충될 경우 업계로선 피해가 불가피하다는 것. 이들은 또 t당 처리 비용이 7만원선에 불과해 급등한 기름값과 해양투기비용 인상을 감안하면 도저히 타산이 맞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시는 2013년부터 음식물쓰레기 발생 폐수 해양 투기가 전면 금지됨에 따라 2011년 완공을 목표로 지난 4월부터 달서천 위생처리장 내 공공처리시설 추가 조성 사업을 추진해 왔다.●하루 발생량 78% 민간업체서 맡아 대구에서 하루 발생하는 음식물쓰레기 680t 가운데 공공시설이 150t(22%)을 처리하고 나머지 530t(78%)은 이들 업체가 담당하고 있어 음식물쓰레기 처리가 중단될 경우 여름철 음식물쓰레기 처리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음식물쓰레기 처리 거부가 현실화될 경우 공공시설인 신천하수병합처리장의 가동시간을 최대한 연장하고 성서소각장을 활용해 일부를 소각하는 방식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대구지역 음식물쓰레기 처리업체들은 앞서 지난 2006년 10월에도 음식물쓰레기 처리비 인상을 요구하며 집단행동을 했다. 대구시 관계자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음식물은 먹을 만큼만 준비해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을 근본적으로 줄이고 발생한 쓰레기는 불편하더라도 물기를 최대한 제거한 뒤 버려 주길 바란다.”고 시민들에게 당부했다.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중구 재활용처리장은 살아있는 환경 학습장”

    ‘환경공부 첫 출발은 쓰레기처리장에서’ 26일 중구에 따르면 자원재활용처리장이 살아있는 ‘환경 학습장’으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3년 동안 54회에 걸쳐 2500명의 학생이 재활용처리장 체험학습 프로그램에 참여했기 때문이다. 올 상반기에만 초등학생 450명이 견학교육을 받았다. 견학 프로그램은 재활용처리장 시설 현황과 자원 재활용에 대한 DVD 시청, 청소차량 세차 과정 등을 둘러보는 과정으로 짜여져 있다. 정동일 중구청장은 “환경에 대한 관심은 어렸을 때부터 길러주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전국에서 유일하게 도심 지하에 설치된 처리장을 많은 학생들이 볼 수 있도록 견학 기회를 늘리겠다.”고 말했다. 중구 자원재활용처리장은 1999년 전국 최초로 도심공원 지하에 설치됐다. 연면적 1만 1708㎡로 지하 3개층 규모다. 쓰레기 압축시설과 재활용 처리시설, 분진 및 악취제거 설비 등을 갖췄다. 하루에 처리하는 쓰레기양은 생활쓰레기 220t, 재활용쓰레기 276t이다. 자원재활용처리장은 생활쓰레기를 압축한 후 소각장 및 매립장으로, 재활용품은 매집장으로 보낸다. 쓰레기 처리 작업에서 발생하는 각종 악취는 활성탄에 통과시킨 뒤 외부로 유출한다. 차량을 세차할 때 발생하는 폐수는 처리설비를 거쳐 방출된다. 중구 관계자는 “자원재활용처리장이 가동되면서 주민 불편이 줄고, 수거 시간도 단축됐다.”면서 “특히 폐기물 수송 횟수가 줄고, 수송경비 절감 등으로 연간 500억원을 아끼고 있다.”고 설명했다.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서울대공원 동물원에 가보았지] 자식같은 새들 살처분한 사육사

    [서울대공원 동물원에 가보았지] 자식같은 새들 살처분한 사육사

    조류인플루엔자(AI)로 가금류에 대한 살처분 조치가 내려진 서울대공원.20일 가금사에서 만난 이영미(27)사육사는 우리 쪽을 돌아보지 못한다. 텅 빈 가금사의 모습이 가슴 한편을 시리게 하는 탓이다. 이 사육사는 지난 5일 자식처럼 아끼던 새끼동물들과 생이별을 해야만 했다. 알에서 깨 처음 봤다는 이유로 이 사육사를 어미로 알고 몇 개월 동안 화장실까지 따라붙던 녀석들<서울신문 2007년 11월1일자 14면보도>이었다. 사육사가 반가워 뒤뚱대며 뒤를 따르던 오리 ‘땜빵이’와 ‘째깐이’의 모습도, 다리가 짧아 늘 맨 뒤에서 따라다니던 병아리 ‘까망이’의 모습도 더이상 볼 수가 없다. ●CO2사용… 고통없이 하늘로 보내 지난 5일 오후 6시쯤 조류팀 사육사들은 ‘모든 가금류를 살처분하라.’는 지시를 받았다. 날벼락이었다. 대상은 오골계부터 청둥오리, 거위, 닭 등 모든 가금이었다. 어미는 잡히지 않으려 발버둥쳤고, 새끼들은 바위 틈에서 사육사들을 피하기 바빴다. 분류작업은 인공부화장에서도 이뤄졌다. 새끼들은 물론 부화를 기다리는 알도 가금류라는 이유로 모두 골라내야만 했다. 전문가가 아니면 비슷비슷한 새끼 가운데 가금류만을 구별할 수 없는 탓에 선별작업은 모두 이들을 키운 사육사가 진행 했다. 먹이를 주던 손으로 삶과 죽음의 대상을 골라내야 하는 아이러니한 상황이다. 한 사육사는 “골라낸 알 속에서 부화직전 새끼들까지 삐악삐악 우는 소리가 들리는데 그 소리가 가슴을 찢는 듯했다.”고 말했다. 사육사들은 이날을 악몽이라고 회상한다. 그렇게 영문도 모르고 마대자루에 담겨 진료과로 온 닭과 오리를 처리하는 데는 이산화탄소가 쓰였다. 그나마 고통을 덜어주기 위한 동물원 측의 배려다. 이날 자정이 넘도록 소각장에서는 검은 연기가 피어올랐다. 그렇게 가금사에 있던 221마리는 허무하게 동물원을 떠났다. ●다수 위한 살처분의 뒷모습 다행이라고 해야 할까. 지난해 말부터 맨 앞에서 이 사육사를 따라 다니던 인도청공작 ‘향이’‘단이’‘숙이’는 가금이란 분류에서 제외돼 살처분을 면했다. 이 사육사는 “죽은 땜빵이, 째깐이, 까망이를 포함한 동물들이 다음 세상에서는 가금이 아닌 새로 태어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AI 파동으로 자주 듣는 말이 살(殺)처분이다. 누가 지어낸 말인지 모르지만 너무 행정적이고 단호한 단어라 섬뜩하다는 느낌마저 준다. 다수의 인간을 위한 ‘살처분’이 동물의 입장에 선 ‘학살’이며, 어떤 이들에겐 ‘이별’일 수 있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강남 역차별” 아우성

    “강남 역차별” 아우성

    “대모산 자연파괴하는 임대아파트가 웬말이냐.”“겉만 번지르르 강남이 역차별 받는다.” 수서동에 지어지는 임대아파트를 놓고 강남구 주민들이 들끓고 있다. 1일 강남구 일원동과 수서동 주변 도로에는 폭 30m에 이르는 대형 플래카드가 무려 100여개가 나붙었다. 일원2동 현대4차 등 일원동과 수서동 18개 전 아파트 단지에서는 반대서명운동이 진행되고 있다. ●조성설명회 주민반대로 무산 지난 23일 강남구청에서 주최한 수서2지구 국민임대주택단지 조성 주민설명회는 주민 700여명의 강력한 반대에 의해 무산됐다. 주민 1500여명은 2일 시청 별관 앞에서 대규모 성토대회를 갖기로 했다.30일 맹정주 구청장은 오세훈 시장을 면담, 주민들의 강력한 뜻과 구청의 입장을 전달했다. 서울시는 오는 6일까지 환경성 검토와 지역주민의 공람을 거쳐 국토해양부에 자연녹지 개발제한구역의 해제를 요구하는 절차를 밟아야 하지만, 주민 반대에 부딪혀 고민을 거듭하고 있다. 시 산하 SH공사는 2012년까지 수서동 그린벨트 18만㎡에 임대아파트 1700가구를 지을 계획이며 국토해양부는 계획안이 시에서 올라오는 대로 대모산의 그린벨트를 풀어줄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수서동 주택의 절반이 임대아파트 주민들이 임대아파트 건립을 반대하는 이유는 “임대아파트가 이미 너무 많다.”는 것이다. 강남구에는 7910가구의 임대주택이 밀집돼 있다. 특히 수서동은 주택의 52%가 임대아파트인 실정이다. 강남구는 25개 자치구 중 노원구(1만 8827가구), 강서구(1만 8704)에 이어 3번째로 임대아파트가 많다. 서초구 984가구, 송파구 1258가구보다 6∼8배나 많다. 강동구, 성동구, 구로구 등 11개 구에는 임대아파트가 아예 한 채도 없다. 또 강남에는 ‘주민기피시설’인 폐기물처리장, 하수처리장, 가스공급 설비, 쓰레기소각장 등이 집중돼 있다는 점도 지적됐다. 한 주민은 “지금도 다른 지역과 공동으로 사용하는 시설이 밀집된 판에 왜 또 희생을 강요받아야 하느냐.”고 반발했다. 주민들은 이미 5345가구의 임대아파트가 있는 지하철3호선 수서역 주변에 1700가구가 추가로 들어서면 교통대란이 벌어질 것이 뻔하다고 주장했다. 앞으로 근처에 송파신도시(4만 9000가구), 장지택지개발(5677가구), 세곡국민임대주택(2463가구) 등이 잇따라 개발되기 때문이다. 네티즌 ‘유승호’는 시청 홈페이지에 “연간 80만명이 찾는 대모산을 흉하게 훼손하면서 고층아파트를 짓는다는 소식을 듣고 분노와 함께 충격을 받았다.”라는 글을 올렸다. 강남구 관계자는 “주거환경을 고려해 서울시내 4곳을 대체부지로 시에 제안했다.”고 말했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쓰레기 소각 기금으로 ‘청소년 문화의 집’ 건립

    쓰레기 소각 기금으로 ‘청소년 문화의 집’ 건립

    마포구 상암동에 내년 말까지 체육관과 소극장 등을 갖춘 ‘청소년 문화의 집’(조감도)이 들어선다. 또 지역내 저소득층 자녀와 학업능력 우수학생에 지급될 대규모 장학기금도 마련된다. 필요한 재원은 모두 마포자원회수시설 운영을 통해 적립된 발전기금에서 나온다. 22일 마포구에 따르면 지난 1998년부터 적립된 마포자원회수시설기금 204억여원 가운데 55억원이 시설이 운영 중인 상암동 지역의 교육·복지 환경 개선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사용된다. 다음달 31일 착공되는 청소년 문화의 집은 지하 1층·지상 4층에 연면적 3650㎡ 규모로 음악연습실과 어학교실, 각종 문화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한 세미나실 등이 설치된다. 20억원 규모로 마련되는 장학기금은 오는 7월부터 지역 청소년들을 상대로 장학사업을 시작한다. 구는 지역사회의 기부가 가능한 장학재단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마포자원회수시설기금은 2005년부터 상암동에 쓰레기소각장을 가동하면서 용산·중구의 폐기물을 처리해 주는 대가로 마포구가 받게 된 지원금과 이용료 등을 적립해 마련됐다. 구 관계자는 “기금이 조성된 것은 1998년이지만 관련 조례는 2006년에나 마련됐다.”면서 “지난달 구 의회가 기금 운영과 관련된 입법예고를 마침에 따라 법적 사용 근거가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마포자원회수시설은 지난 2005년 6월부터 가동에 들어간 서울시 최초의 광역 쓰레기소각장으로 과거 난지도 매립장이 있던 하늘공원과 노을공원 사이에 자리잡고 있다. 이세영기자 sylee@seoul.co.kr
  • [현장행정] 은평구 뉴타운 마무리 점검

    [현장행정] 은평구 뉴타운 마무리 점검

    다음달이면 ‘리조트형 생태도시’은평뉴타운 1지구의 공사가 마무리되고 6월이면 입주가 시작된다. 27일 공정률이 90%에 육박하는 등 집주인을 맞이할 준비가 한창인 은평뉴타운 1지구 현장을 노재동 은평구청장과 함께 둘러봤다. ●6월 입주 코앞 차량 배차간격 등 점검 6월 입주를 앞두고 입주민의 불편 요인을 사전에 파악하기 위해 이날 은평뉴타운을 찾은 노 구청장은 “본격적인 입주를 하게 되면 유동인구가 많아질 텐데 현재 운행되는 버스의 운송 능력은 부족해 보인다.”고 평가한 뒤 “인근 지하철역이나 버스정류장과 연결이 용이하도록 셔틀버스를 운영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현재 창릉천으로 운행되는 버스는 배차간격이 15∼20분인 데다 주말 위주로 운행된다. 특히 1지구는 가까운 지하철역이 차량으로 이동해야 할 정도의 만만치 않은 거리라 이를 위한 교통수단은 필수요건이다. 이에 따라 노 구청장은 “단지내 교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울시와 협의를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버스노선을 조정하는 것보다 소형버스를 뉴타운셔틀로 운영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모델하우스와 학교, 신재생에너지 시설을 살펴본 노 구청장은 “남은 기간동안 입주민을 위한 편의 시설을 늘리기 위해 고민을 해보겠다.”면서 “우선 전입신고, 취득세 납부 등 민원을 처리할 수 있는 ‘원스톱 민원실’을 운영해 입주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생태전원도시 대표 모델로 은평구 진관동 349만여㎡에 조성되는 은평뉴타운에는 2011년까지 총 1만 6172가구가 들어선다. 북한산, 서오릉 등의 자연 조건과 더불어 녹지율이 30.4%(진관근린공원 포함시 42.4%)에 달한다.4.7㎞ 길이의 실개천,1층을 개방한 피로티 보행숲길, 자전거 이용로, 북한산·진관공원과 연결되는 생태교량 등을 만들어 생태전원도시의 대표 모델이 될 전망이다. 주택 유형도 다양하다.2면(앞·뒤)이 개방되는 기존의 성냥갑 아파트에서 벗어나 3면의 조망이 확보되는 ‘탑상형’, 아파트 한가운데에 주민을 위한 공간을 두는 ‘중정(中庭)형’, 자연 지형을 따라 계단식으로 짓는 ‘테라스하우스’ 등 300여개 유형으로 구성된다. 자원회수 시설과 신재생에너지 시범단지도 눈에 띄는 특징이다. 자원회수 시스템은 각 건물의 옥외 투입구에 쓰레기를 버리면 지하 수송관로를 통해 소각장으로 이송되는 방식으로 청소차가 일일이 수거할 필요가 없다. 또 태양광으로 공용 전원을 이용하고, 지열로 냉난방을 하는 등 신재생에너지가 활용된다. 우선 1지구 9단지를 시범단지로 정하고 앞으로 관리사무소, 노인정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군포 음식 쓰레기 재활용 포기

    경기 군포시가 소각장 가동률을 높이기 위해 음식물쓰레기 재활용 시책을 포기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의 자원재활용 방침에 따라 음식물쓰레기를 소각처리하지 않고 비료 등으로 재활용하다보니 쓰레기소각장의 가동률이 낮아 연 100일 가량 시설을 놀리고 있기 때문이다. 3일 시에 따르면 1997년 설립,2001년부터 본격 가동돼온 소각장은 하루 최대 처리용량이 200t 이지만 현재 하루 평균 85t(가동률 42.5%)의 쓰레기만 소각하고 있어 운영의 비효율성이 지적돼왔다. 또 소각장내 적정온도(850도 이상)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하루 최소 소각량이 125t 이상이 돼야 하기 때문에 1년 중 100일 가량은 가동을 못하고 있다.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근 연구용역을 의뢰한 결과 소각장의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서는 음식물쓰레기를 건조해 함께 소각하는 방안이 가장 적절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쓰레기와 음식물을 함께 소각하면 하루 130t 이상을 연중 소각할 수 있어 소각비용은 물론 음식물 처리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는 것이다. 시측은 “소각장 가동 초기에는 음식물쓰레기도 함께 처리했으나 2005년부터 정부의 자원화 시책에 맞춰 일반쓰레기만 소각 처리하다보니 이 같은 문제가 발생했다.”고 말했다. 시에서 발생되는 음식물쓰레기는 하루 68.1t으로 이중 93%인 63.6t을 비료 등으로 재활용하고 있다. 시는 용역결과를 토대로 환경관리소 운영개선안을 추진하는 한편 오는 3월쯤 주민설명회 등을 열고 의견을 수렴한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시민단체들은 대기오염을 가중시킬뿐 아니라 ‘재활용 시책’에 역행하는 방안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군포경제정의실천연합 등 환경단체들은 “군포시는 음식물쓰레기의 재활용률이 매우 높은 편이고 이러한 시민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많은 시간을 함께 노력해왔는데 이것도 물거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군포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파주 운정지구 쓰레기 집하장 갈등

    파주 운정지구 쓰레기소각장 건설 지연(서울신문 2월26일자 17면 보도)으로 쓰레기 대란이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쓰레기 집하장 변경문제로 시행사와 주민들간에 마찰이 일고 있다. 28일 시와 교육청 등에 따르면 대한주택공사는 2010년부터 신도시내 와동리 지산초교 인근을 비롯해 다율리, 동패리 등 모두 4곳에 쓰레기 집하장을 조성할 계획이지만 집하장 일부가 학교 설립 예정부지 인근이어서 교육청이 변경을 요구하고 있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 1월초 파주교육청에 이들 시설의 학교환경위생정화위원회 심의를 요청했다. 학교환경위생정화위는 지난달 16일 이들 시설 중 동패리 동패초교 인근의 제3집하장은 “특목고 설립예정 부지와 직선 거리로 33m밖에 떨어지지 않아 학교 환경에 악영향이 우려된다.”며 50m 이상 이격거리 확보 조건을 내세워 입지 금지 결정을 내렸다. 시와 주공은 그러나 4곳의 집하시설 조성계획이 신도시내 기존 8개 아파트 주민과 입주 예정자 등 신도시 관계인들에게 이미 공지돼 이전할 경우 분양 취소 및 손해배상 소송 등 역민원이 발생될 우려가 있다며 현재의 위치를 고수하고 있다.파주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파주 운정지구 쓰레기 대란 우려

    경기 파주 운정지구 쓰레기소각장 건설이 늦어지면서 쓰레기 대란이 우려되고 있다. 25일 파주시에 따르면 주택공사는 신도시에서 발생할 쓰레기 처리를 위해 교하읍 운정1·2지구 내 3만여㎡에 환경관리센터 건설을 추진 중이지만 주민들의 반대로 사업이 늦어져 2009년 입주가 시작된 후 한참 뒤에야 가동될 전망이다. 환경관리센터는 올 4월 사업자를 선정해 8월쯤 착공될 예정이며 하루 90t 처리 규모의 소각로와 음식물 쓰레기 재활용시설(히루 처리량 60t) 등이 설치된다. 그러나 당초 이 시설은 신도시 입주가 시작되는 2009년에 준공될 예정이었지만 인근 주민들의 반대로 사업이 늦어져 2010년 말쯤에야 가동에 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파주시는 소각장이 준공되기 전까지 신도시 쓰레기를 기존 낙하리소각장에서 처리하거나 안산, 시흥 등지의 민간업체에 위탁처리하는 방안 등을 놓고 고심하고 있다. 그러나 낙하리소각장을 제외하고는 모두 위탁처리를 꺼리고 있어 일정기간 쓰레기 대란이 불가피한 실정이다. 또한 처리비용도 만만치 않아 시에 적지 않은 부담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시 관계자는 “쓰레기 처리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주민협의체와 협의를 계속하고 있다.”며 “운정쓰레기처리장도 공사를 앞당길 계획”이라고 말했다.파주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서울시 10대 뉴스 1위 ‘다산콜’

    서울시 10대 뉴스 1위 ‘다산콜’

    서울 시민들은 올해 시정뉴스 1위로 전화 120번을 걸면 시민불편이나 궁금증을 바로 해결해주는 ‘120다산콜센터 개소’를 꼽았다. 서울시는 최근 서울시 홈페이지와 인터넷 포털사이트를 통해 시민 2만 3000여명을 대상으로 ‘서울시 10대 뉴스’를 설문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두번째 뉴스는 마포·강남·노원·양천 쓰레기소각장 4곳이 인근 자치구의 쓰레기도 함께 처리하는 ‘쓰레기소각장 광역화 합의’를 꼽았다.‘9월10일 서울 차 없는 날 시행’에도 높은 호응을 보였다. 이른바 ‘성냥갑 아파트 사라진다.’고 홍보한 아파트 등 ‘대형 건축물의 디자인 심의 강화’, 셋째 만 5세까지 양육비 지원 등을 포함한 ‘여성이 행복한 프로젝트의 시행’을 선정했다.‘동대문 디자인플라자 건립 추진’‘버스·지하철 등 대중교통의 수도권 통합요금제 시행’, 태양광발전소 건립 등 ‘친환경에너지 이용정책 추진’‘2010 세계디자인수도 선정’ 등이 뒤를 이었다. 주변 시세의 80% 이하 가격에 전세아파트를 20년 동안 임대해주는 ‘장기전세주택(시프트) 공급’도 호응을 얻었다. 서울시 관계자는 “설문조사를 통해 시민들이 환경·여성·주택·디자인 등에 높은 관심을 보인다는 점을 확인했다.”면서 “이는 추후 개발되는 정책에 반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수원시 캄보디아 오지마을 집중지원

    수원시 캄보디아 오지마을 집중지원

    경기도 수원시가 아시아에서 가장 가난한 캄보디아 시엠리아프주의 프놈크롬 마을을 ‘수원마을’로 지정해 4년간 집중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6일 시에 따르면 시엠리아프 중심지에서 10㎞가량 떨어진 곳에 위치한 이 마을은 주민 대부분이 조그만 원시 오두막 형태의 집에서 비위생적으로 생활하고 있으며 전기, 통신, 상·하수도 등 도시기반시설뿐 아니라 초등학교 1곳 외에는 교육시설이 전혀 없다. 시는 2004년 7월 시엠리아프주와 자매결연한 뒤 주 정부에 컴퓨터 302대와 프린터 20대, 의류 5100벌과 교육기자재 92상자를 보냈다. 하지만 일시적인 물품지원보다는 한 지역을 대상으로 일정기간 집중지원하는 게 효과적이라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지난 6월 오지마을인 프놈크롬 마을을 ‘수원마을’로 선정했으며 다음달 26일 현지에서 현판식을 갖는다. 해부터 2010년까지 시 예산 2억 2400만원과 민간지원금 3억 2300만원을 들여 ▲생활환경개선사업 ▲의료보건사업 ▲교육지원사업 ▲구호물품지원사업을 벌이기로 세부계획을 세웠다.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공동우물 개발(22곳), 공동화장실 신축(15곳), 소각장설치(5곳), 마을길 포장(1.3㎞), 주택 개·보수(50개동) 등이 추진된다. 주민 보건위생을 위해 마을에 진료소가 설치되고 연 4회 수원보건소 의료진 등이 현지에서 의료지원을 벌이며, 학교를 신축하고 의류 및 물품지원사업도 지속적으로 이뤄진다. 특히 26명의 수원 시민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프놈크롬 마을의 공동우물 개발과 화장실 설치, 마을회관 신축 등에 써달라며 50만원에서 많게는 2000만원까지 내놨다. 김용서 시장은 “일회성 구호가 아니라 지속적이고 따뜻한 지원을 함으로써 주민들의 복지 증진은 물론 수원시의 대외적인 이미지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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