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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미미 가든’ 청담 오픈…하이엔드 라이프 스타일 제안

    ‘미미미 가든’ 청담 오픈…하이엔드 라이프 스타일 제안

    멀리 이동하는 번거로움 없이 나를 위해 투자하며 일상 속 즐거움을 누리는 사람들이 많아지며, 새로운 소비층을 겨냥한 도심 속 핫플레이스도 주목 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이탈리아 밀라노 비아 브레라 23에서 탄생한 ‘미미미(MeMeMi)’가 청담동 퍼스트 라이트(FIRST LIGHT) 타워에 패뷸러스 아트테인먼트 ‘미미미 가든’ 청담을 오픈한다는 소식이다. 미미미 가든은 인터렉티브한 컬쳐 무브먼트와 유니크한 아트 피스로 완성된 공간이다. 카페, 프라이빗 공간, 이탈리아 컨템포러리 퀴진까지 즐길 수 있다. 1층에 마련된 미미미 가든 카페는 이탈리아 중세 로마네스크 양식을 재해석한 아치 글라스와 싱그러운 플랜트에 디렉터 이범의 특별한 큐레이션으로 탄생한 감각적인 음악이 어우러져 일상 속 환기와 행복감을 선사한다. 100년 전통의 이탈리아 원두 하우스에서 공수한 밀라노 스타일의 커피와 블렌딩 된 향긋한 시그니처 티, 티라미수 라떼, 미미미만의 스타일로 재해석된 이탈리아 정통 수제 젤라토와 사케라토 등 특색 있는 디저트 메뉴가 준비됐다. 여기에 토마토, 청포도 등의 초절임 피클과 바질 페스토, 스프레드까지 전 세계에서 공수한 식재료도 함께 판매된다. 지하 1층에 위치한 미미미 가든 파빌리온은 완벽한 프라이버시를 제공하는 8개의 프라이빗 룸&부스로 구성됐다. 다양한 주류와 음료, 시그니처 칵테일은 물론 신선한 식재료로 셰프들이 직접 만든 창의적인 컨템포러리 이탈리안 퀴진이 마련됐다. 특히 전담 마스터와 파티 큐레이터는 생일파티, 브라이덜 샤워, 비즈니스 모임 등 특성에 맞는 프라이빗 커스터마이징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하 2층의 미미미 가든은 감각적인 네오 클래식 아트 피스와 이탈리아 보태니컬 가든으로 구성된 매력적인 공간이다. 13,470개 크리스탈로 장식된 샹들리에와 270개의 조명이 특징으로, 웅장함과 화려함을 느낄 수 있다. 엄선된 재료로 선보이는 컨템포러리 이탈리아 퀴진과 함께 시그니처 칵테일을 비롯한 발렌타인 에디션 등 메뉴를 즐길 수 있다. 최상층에는 완벽한 하루를 보낼 수 있는 펜트하우스가 5월 말 오픈할 예정이다. 루프탑 풀, 2개의 베드룸, 2개의 욕실로 구성된 독채로, 최대 10명까지 수용 가능하다. 콘셉트에 맞는 파티 및 이벤트 용품 대여 서비스, 무료 미니바, 케이터링 서비스가 마련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더부스’도 몰락… 스타 외식업체 경영 ‘도마’

    ‘더부스’도 몰락… 스타 외식업체 경영 ‘도마’

    “회사 감사보고서에 투자자 지분 미등재” 투자금 횡령 혐의 양성후 대표 등 피소 ‘셀럽 마케팅’에 기대 몸집 불리기 급급 경영난에 서울 6개 매장 임대료도 못 내 ‘대동강페일에일’을 생산하는 수제맥주 업체 ‘더부스’ 대표가 투자금 횡령 등의 사기죄로 투자자로부터 소송을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여자 백종원’으로 불리던 외식브랜드 ‘월향’의 이여영 대표가 최근 횡령, 임금체불 등의 혐의로 고소를 당한 데 이어 ‘수제맥주 개척자’로 이름 난 더부스까지 몰락의 길을 걷게 되면서 ‘셀럽 마케팅’에만 기대 본질을 등한시하고 몸집을 불리는 데 급급했던 ‘스타 외식업체’들의 경영 방식이 도마에 올랐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더부스가 운영하는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미켈러 바’의 투자자 A씨는 지난달 사기 혐의로 더부스의 양성후·김희윤 대표를 상대로 민·형사 소송을 제기했다. A씨는 5년 전 덴마크 본사가 51%, 더부스를 비롯한 국내 사업자가 49%의 지분 구조를 가진 이 바에 현금 7500만원과 건물 월세 보증금 1억원을 투자했다. 한국 지분의 절반을 갖는 조건이었다. 하지만 더부스는 회사 감사보고서에 A씨의 지분을 등재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A씨는 “따로 요청한 주주명부에는 내 지분을 올린, 위조한 문서를 보내 왔다”고 주장했다. 더부스는 한의대 출신인 김희윤·투자자문사 출신 양성후 부부, 대니얼 튜더 전 이코노미스트 한국특파원이 함께 2014년 용산구 경리단길에 작은 펍으로 창업해 한때 연매출 120억원 규모로 회사를 키워 화제가 됐다. 그러나 무리한 사업 확장과 경영 미숙 등으로 매해 적자가 불어나 지난해에는 본사 직원 15명을 한꺼번에 부당해고하고 전 직원의 4대 보험까지 체납해 비판을 받았다. 전 직원 B씨는 “월급 명세서에는 4대 보험을 기록해 놓고 납부는 하지 않아 사실상 횡령을 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더부스는 심각한 경영난으로 현재 서울 시내 6개 매장의 임대료조차 지급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임금 체불과 4대 보험금 횡령 혐의로 직원들과 남편 임정식 셰프로부터 고소를 당하고 매장 구조조정을 한 월향 이 대표의 상황과 비슷하다. 화려해 보였던 ‘스타 업체’들의 부끄러운 민낯이 드러나면서 외식업계에선 자성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한 외식업체 대표는 “대표들의 유명세를 이용해 투자금을 받고 사업체를 불리는 데만 혈안이 된, 무책임한 경영의 결과”라면서 “월향과 더부스 사례를 반면교사로 여겨 내실을 다지는 업체들이 살아남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김유진PD, 극단적 선택 후 회복 중…가족 “허위사실 법적대응”(종합)

    김유진PD, 극단적 선택 후 회복 중…가족 “허위사실 법적대응”(종합)

    극단적인 선택으로 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했던 이원일 셰프의 예비신부 김유진PD가 현재 일반병실로 옮겨진 것으로 전해졌다. 4일 김유진 PD가 이날 오전 3시쯤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뒤 이원일 셰프에게 최초 발견돼 구급차로 한 대학병원 응급실에 이송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당시 의식이 없는 상태로 중환자실에 입원 중이었으나 현재는 일반병실로 옮겼다. 김유진PD의 사촌오빠는 김유진PD의 현재 상태에 대해 “일반병실에 입원해있다”며 “호흡은 돌아왔지만 의사소통은 불가능한 상태다”라고 전했다. 이어 “허위사실 유포 등에 대해서는 대응할 예정이다. 추후 정리되는 부분이 있으면 추가적으로 입장을 밝히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김유진PD의 친언니는 SNS를 통해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서는 민·형사 법적대응을 할 것이며 합의나 선처는 없다”고 밝혔다. 또 “김유진PD는 학폭의 가해가자 아닌 언어폭력의 피해자”라며 폭로글을 게시한 이로부터 받은 문자 메시지가 담긴 사진 등도 함께 공개했다.한편 이원일 셰프와 김유진 PD는 2018년 방송 프로그램에서 인연을 맺고 교제해왔다. 8월 결혼을 앞두고 지난달부터 MBC TV 연애 관찰 예능 ‘부러우면 지는거다’에 출연하며 결혼 준비 과정을 공개했으나 지난달 2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김유진 PD가 학교폭력 가해자라고 주장하는 네티즌의 글이 올라오며 도마 위에 올랐다. 자신을 피해자라고 밝힌 이 네티즌은 ‘2008년 16살 때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유명인 A에게 집단폭행을 당했다. 주동자인 A는 사과 한 마디 없었고, 그 이후로 잊고 살아왔는데 최근 A가 TV에 출연하면서 그 때 피해 기억이 되살아나 트라우마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취지의 주장을 했다. 이후 A가 김유진 PD라는 추측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확산됐다. 김유진 PD와 이원일 셰프는 논란이 불거지자 각각 자필 사과문을 남겼으나 김유진 PD 사과문의 일부 구절이 다시 논란이 됐다. ‘사실 여부를 떠나’라는 발언이 자신의 행동을 인정하지 않은 것으로 진정한 사과가 아니라는 것. 결국 두 사람은 ‘부러우면 지는거다’에서 자진 하차했다. 김유진 PD는 극단적 시도 전에 남긴 것으로 알려진 비공개 SNS 계정 글에서 “예비 신랑이 나 때문에 피해를 보고 있었고, 이유를 막론하고 학창 시절 나로 인해 상처받았을 친구들이 있었을 수도 있다고 생각했기에 사과문을 올렸다.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분이 다른 이의 행동을 내게 뒤집어 씌웠을 때 해당 가해자에게 연락이 와서 발을 빼려는 모습을 봤어도 친구라고 생각해 그 사실을 밝히지 않았다”면서 “이원일 셰프가 자신이 하지 않은 일로 자필 사과문을 올릴 때, 내 마음은 부모님과 예비 시부모님께 죄스러운 마음을 억누른 채 한 글자씩 자필 사과문을 올렸고, 억울한 마음을 억누르고 있을 때에는 죽고 싶은 심정이었다”고 호소했다. 이어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친구는 뒤에서 지인을 통해 지속해서 협박 문자와 전화를 걸어왔다. 내가 처음부터 모든 것을 밝혔다면 여러분들께서 믿어 주셨겠느냐. 이원일 셰프에게 나라는 꼬리표가 사라질까. 모든 분께 죄송하다. 나는 억울한 모든 것을 안고 사라지겠다. 집에 앉아 키보드 하나로 모든 것을 판단하는 모든 분께 부디 개인적인 생각으로 판단하지 말라고 하고 싶다”고 글을 맺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백세식단연구소, 숙명여자대학교와 함께 노인 치료식 개발

    백세식단연구소, 숙명여자대학교와 함께 노인 치료식 개발

    생활수준의 향상과 의료기술의 발달로 한국인의 평균 기대수명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018년 기준 남·녀 평균 82.7세로 남자는 79.7세, 여자는 85.7세로 예상된다. 지난 10년 사이 평균 기대수명이 2.7세 증가했지만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한국인의 평균 건강수명은 64.9세로 17년이 넘는 기간을 건강하지 못한 채 살아가게 될 수도 있다. 결국 노인기 건강관리는 꾸준함이 요구된다. 치료와 영양공급이 병행돼야 건강 수명을 늘릴 수 있다. 노인층은 기저질환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기본적으로 미각이 둔해지면서 식사를 통해 느끼는 즐거움이 감소되는데 저작 능력까지 저하될 경우 영양소의 소화와 흡수가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아 이에 따른 맞춤형 영양 설계와 조리법이 반드시 필요하다. 백세식단연구소는 요양원, 주야간 보호소 등 전국 노인장기요양시설에 요양급식을 제공하면서 노인 치료식의 필요성을 느끼고 임상 영양사, 셰프급 조리장을 영입, 영양설계와 조리법을 지속적으로 연구해왔다. 이번 산학협력을 통해 노인 치료식 연구를 더욱 강화해 본격적으로 프리미엄 시니어 푸드 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다. 숙명여자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김현숙 교수가 보유한 갈식 및 치료식관련 연구 성과를 기초로 영양성분을 고려한 백세식단연구소만의 맞춤 시니어 푸드 메뉴를 개발해 다양한 노인 장기요양시설에 개인별 맞춤형 치료식으로 제공한다. 특히 노인층 발병 비율이 높은 당뇨병을 셀프 관리할 수 있도록 중점적으로 연구한다. 김현숙 교수는 영양면역학 분야의 권위자로 항노화 및 면역 관련 국내외 학술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서울시 복지시설 노인을 위한 면역강화 식단개발 연구, 노화제어식품 및 의약품 원료 개발이 대표적이다. 대외적으로는 한국노인과학학술단체연합회 회장, 한국노화학회 회장 등을 역임, 국내외 노인 영양학 분야의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학폭 논란’ 김유진 PD, 극단적 선택 뒤 의식불명”

    “‘학폭 논란’ 김유진 PD, 극단적 선택 뒤 의식불명”

    이원일 셰프와 결혼을 앞두고 방송에 출연했다가 학교폭력 가해자라는 폭로가 나온 김유진 프리랜서 PD가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뒤 의식불명 상태로 중환자실에 입원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유진 PD의 외사촌 오빠는 “김유진 PD가 오늘 오전 3시쯤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뒤 가족들에게 발견돼 구급차로 한 대학병원 응급실에 이송됐다”면서 “현재 의식이 없는 상태”라고 전했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가족의 신고를 받고 구급대원이 도착했을 당시 김유진 PD는 의식은 없었으나 호흡은 있는 상태였으며, 인근 대학병원으로 이송된 후 치료를 받고 있다. 그는 김유진 PD가 비공개 소셜미디어에 남겼다는 심경글도 전달했다. “이원일과 가족에 피해 가지 않기를” 이원일 셰프도 팔로우하고 있는 이 계정에 김유진 PD는 “억울함을 풀어 이원일 셰프, 그리고 우리 두 사람의 가족들에게 더 이상의 피해가 가지 않길 바라는 것뿐이다. 내가 모든 것을 안고 가겠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김유진 PD는 “나는 이제 곧 이 세상에 더는 존재하지 않는 사람이 될 것 같다. 그 전에 못 다한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김유진 PD가 학교폭력 가해자라고 주장하는 누리꾼의 글이 올라왔다. 자신을 피해자라고 밝힌 이 누리꾼은 ‘2008년 16살 때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유명인 A에게 집단폭행을 당했다. 주동자인 A는 사과 한 마디 없었고, 그 이후로 잊고 살아왔는데 최근 A가 TV에 출연하면서 그 때 피해 기억이 되살아나 트라우마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취지의 주장을 했다. 이후 A가 김유진 PD라는 추측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확산됐다.김유진 PD는 사과문을 올렸지만 사과문의 일부 구절이 다시 논란이 됐다. 이후 또 다른 누리꾼도 초등학교 시절 김유진 PD로부터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등 추가 폭로가 이어졌다. 이원일 셰프와 김유진 PD는 2018년 방송 프로그램에서 인연을 맺고 교제해왔다. 지난달부터 MBC TV 연애 관찰 예능 ‘부러우면 지는거다’에 출연하며 결혼 준비 과정을 공개했으나 논란이 불거진 후 자진 하차했다. “억울한 모든 것을 안고 사라지겠다” 김유진 PD는 극단적 시도 전에 남긴 걸로 추정되는 비공개 글에서 해당 의혹이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글에서 그는 “예비 신랑이 나 때문에 피해를 보고 있었고, 이유를 막론하고 학창 시절 나로 인해 상처받았을 친구들이 있었을 수도 있다고 생각했기에 사과문을 올렸다”면서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분이 다른 이의 행동을 내게 뒤집어 씌웠을 때 해당 가해자에게 연락이 와서 발을 빼려는 모습을 봤어도 친구라고 생각해 그 사실을 밝히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또 “이원일 셰프가 자신이 하지 않은 일로 자필 사과문을 올릴 때, 내 마음은 부모님과 예비 시부모님께 죄스러운 마음을 억누른 채 한 글자씩 자필 사과문을 올렸고, 억울한 마음을 억누르고 있을 때에는 죽고 싶은 심정이었다”고 호소하기도 했다. 이어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친구는 뒤에서 지인을 통해 지속해서 협박 문자와 전화를 걸어왔다”면서 “내가 처음부터 모든 것을 밝혔다면 여러분들께서 믿어 주셨겠느냐. 이원일 셰프에게 나라는 꼬리표가 사라질까”라고도 적었다. 그러면서 “모든 분께 죄송하다. 나는 억울한 모든 것을 안고 사라지겠다. 집에 앉아 키보드 하나로 모든 것을 판단하는 모든 분께 부디 개인적인 생각으로 판단하지 말라고 하고 싶다”고 글을 맺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호텔·레스토랑 누비는 ‘로봇’… 더 빠르고 더 똑똑하게 척척

    호텔·레스토랑 누비는 ‘로봇’… 더 빠르고 더 똑똑하게 척척

    KT 호텔로봇 ‘엔봇’ 수건·생수 배달 이동속도 40% 상승·회피주행 강화 국수 차려내는 LG ‘클로이 셰프봇’ ‘빕스’ 광주·안양·인천 매장에 도입코로나19로 비대면 서비스 수요가 늘어난 가운데 서빙, 요리, 배달, 안내 등을 도맡아 일상 속 편의를 높여 주는 로봇들이 식당, 호텔, 아파트 등에 속속 도입되고 있다. KT는 현대로보틱스와 손잡고 성능, 디자인을 향상시킨 2세대 기가지니 호텔로봇 ‘엔봇’을 30일부터 서울 노보텔 앰배서더 동대문 호텔에서 선보인다. 자율주행, 공간 매핑 기능을 갖춘 엔봇은 투숙객이 수건, 생수 등이 필요하다고 요청하면 객실로 가져다준다. 1세대 로봇보다 이동 속도는 40% 빨라지고 충돌 회피 등 주행 안정성은 더 높아졌다. KT는 앞으로 AI 로봇을 식음료 배달, 사무실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계획이다. LG전자는 CJ푸드빌이 운영하는 패밀리 레스토랑 빕스의 광주, 안양, 인천 매장 3곳에 음식을 만드는 ‘클로이 셰프봇’을 확대 도입한다. 셰프봇은 고객이 원하는 재료를 그릇에 담아 건네면 재료를 삶아내고 육수를 부어 맛있는 국수를 차려낸다. LG전자는 자율주행하며 음식을 나르는 ‘클로이 서브봇’을 추가로 도입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삼성물산은 최근 래미안 아파트 단지에서 주민들에게 커뮤니티 시설을 안내해 주고 가벼운 짐도 나를 수 있는 로봇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심청이의 모험, 김홍도의 로맨스… 익숙하고도 새로운 ‘요즘 판타지’

    심청이의 모험, 김홍도의 로맨스… 익숙하고도 새로운 ‘요즘 판타지’

    도깨비 호러물 애니 ‘신비아파트’ 심청전 설정 웹툰 ‘용왕님…’ 인기 신윤복·김홍도는 현대 로맨스로판타지 애니메이션이나 웹툰들이 기존 전래동화 이야기나 역사 속 인물을 활용해 인기를 얻고 있다. 이미 잘 알려진 캐릭터를 차용해 독자에게 쉽게 접근하고 새로운 설정을 입히기 수월하다는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애니메이션 채널 투니버스에서 방영 중인 귀신 호러물 ‘신비아파트’ 시리즈에는 한국 전통의 도깨비들이 대거 등장한다. 주요 캐릭터인 ‘신비’는 한국 전통적인 도깨비 이미지를 귀엽게 풀었고, 에피소드에 등장하는 ‘불가살이’는 한중일 세 국가의 전래 귀신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시즌 등장한 ‘그슨새’도 제주의 전통 귀신으로 비 오는 날 전통 우비를 쓰고 사람의 혼을 빼앗는 귀신에서 영감을 얻었다.웹소설을 기반으로 한 웹툰 ‘용왕님의 셰프가 되었습니다’에는 심청이 등장한다. 심청이 인당수에 몸을 던졌는데 바닷속에서 던전(게임 속 괴물들이 모여 사는 굴)을 만나고, 여기서 맛있는 요리를 해 준다는 판타지물이다. 심청의 엄마가 손맛이 좋다는 것과 맹인 잔치를 벌이는 등 전래동화의 설정을 그대로 가져왔다. 심청이는 자기 앞의 모험을 받아들이고 할 수 있는 일을 하며 새로운 세상에 적응해 간다. 네이버 웹툰 관계자는 “한국 음식이라는 일종의 무기로 이국적인 용왕님과 만날 때 상황이 재미를 주는 작품”이라며 “지난 2월 말 연재 이후 순위가 꾸준히 상승 중”이라고 말했다. 앞서 전래동화 선녀와 나무꾼을 기본으로 한 웹툰 ‘계룡선녀전’도 날개옷을 잃어버린 선녀가 바리스타를 하다가 서울로 상경하는 등 상상력이 가미된 로맨스 판타지로 인기를 끌었다. 2018년 드라마로도 만들어졌다.조선시대 인물도 등장한다. 웹툰 ‘함부로 대해줘’ 속 주인공의 이름은 신윤복과 김홍도로, 김홍도가 여성으로 등장한다. 조선시대에서 온 신윤복은 미술선생님 김홍도에게 큰 도움을 받고 성인이 된 후 스승의 날에 감사인사를 전하고 싶다며 찾아온다. 두 사람이 미술을 한다는 것과 스승과 제자 사이라는 일각의 해석을 기반으로 성별과 시대를 바꿔 현대 로맨스물로 재구성했다. 이런 방식은 이야기의 진입 장벽을 낮춰 주기도 한다. ‘용왕님의 셰프가 되었습니다’의 문백경 작가는 “심청이 주인공이니 복잡한 설명이 필요 없이 메인 캐릭터를 소개하고, 한정적인 지면을 절약하면서 흥미를 유발할 수 있었다”면서 “캐릭터 의외성 부여와 관계 구성, 스토리 전개를 빠르게 펼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셰프’ 심청, ‘로맨스’ 신윤복·김홍도… 옛이야기와 웹툰이 만나면

    ‘셰프’ 심청, ‘로맨스’ 신윤복·김홍도… 옛이야기와 웹툰이 만나면

    판타지 애니메이션이나 웹툰들이 기존 전래동화 이야기나 역사 속 인물을 활용해 인기를 얻고 있다. 이미 잘 알려진 캐릭터를 차용해 독자에게 쉽게 접근하고 새로운 설정을 입히기 수월하다는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애니메이션 채널 투니버스에서 방영 중인 귀신 호러물 ‘신비아파트’ 시리즈에는 한국 전통의 도깨비들이 대거 등장한다. 주요 캐릭터인 ‘신비’는 한국 전통적인 도깨비 이미지를 귀엽게 풀었고, 에피소드에 등장하는 ‘불가살이’는 한중일 세 국가의 전래 귀신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시즌 등장한 ‘그슨새’도 제주의 전통 귀신으로 비 오는 날 전통 우비를 쓰고 사람의 혼을 빼앗는 귀신에서 영감을 얻었다. 웹소설을 기반으로 한 웹툰 ‘용왕님의 셰프가 되었습니다’에는 심청이 등장한다. 심청이 인당수에 몸을 던졌는데 바닷속에서 던전(게임 속 괴물들이 모여 사는 굴)을 만나고, 여기서 맛있는 요리를 해 준다는 판타지물이다. 심청의 엄마가 손맛이 좋다는 것과 맹인 잔치를 벌이는 등 전래동화의 설정을 그대로 가져왔다. 심청이는 자기 앞의 모험을 받아들이고 할 수 있는 일을 하며 새로운 세상에 적응해 간다. 네이버 웹툰 관계자는 “한국 음식이라는 일종의 무기로 이국적인 용왕님과 만날 때 상황이 재미를 주는 작품”이라며 “지난 2월 말 연재 이후 순위가 꾸준히 상승 중”이라고 말했다. 앞서 전래동화 선녀와 나무꾼을 기본으로 한 웹툰 ‘계룡선녀전’도 날개옷을 잃어버린 선녀가 바리스타를 하다가 서울로 상경하는 등 상상력이 가미된 로맨스 판타지로 인기를 끌었다. 2018년 드라마로도 만들어졌다. 조선시대 인물도 등장한다. 웹툰 ‘함부로 대해줘’ 속 주인공의 이름은 신윤복과 김홍도로, 김홍도가 여성으로 등장한다. 조선시대에서 온 신윤복은 미술선생님 김홍도에게 큰 도움을 받고 성인이 된 후 스승의 날에 감사인사를 전하고 싶다며 찾아온다. 두 사람이 미술을 한다는 것과 스승과 제자 사이라는 일각의 해석을 기반으로 성별과 시대를 바꿔 현대 로맨스물로 재구성했다. 이런 방식은 이야기의 진입 장벽을 낮춰 주기도 한다. ‘용왕님의 셰프가 되었습니다’의 문백경 작가는 “심청이 주인공이니 복잡한 설명이 필요 없이 메인 캐릭터를 소개하고, 한정적인 지면을 절약하면서 흥미를 유발할 수 있었다”면서 “캐릭터 의외성 부여와 관계 구성, 스토리 전개를 빠르게 펼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삼성 셰프컬렉션 패밀리허브 2020 이노스타/그린스타인증 선정

    삼성 셰프컬렉션 패밀리허브 2020 이노스타/그린스타인증 선정

    삼성전자 ‘셰프컬렉션 패밀리허브’가 한국경영인증원에서 주최하는 2020 ‘혁신상품 이노스타’, ‘친환경상품 그린스타’ 냉장고 부문 1위에 선정되었다.삼성전자 ‘셰프컬렉션 패밀리허브’는 식재료의 신선함을 지키는 독보적인 미세정온기술과 AI∙IoT 기능을 대거 탑재한 제품으로, 대한민국 주방 문화를 새롭게 변화시키고 있다. 특히 삼성 ‘패밀리허브’는 2016년 첫 선을 보인 이래 해마다 혁신적인 기능을 추가하며 5년 연속 ‘CES 혁신상’을 수상한 바 있다. 삼성전자는 프리미엄 냉장고 셰프컬렉션을 중심으로 상냉장, 하냉동 T타입형 T9000, 신개념 5도어 냉장고 H9000 등에도 패밀리허브를 도입해 라인업을 대폭 강화했다. ‘2020년형 셰프컬렉션 패밀리허브’는 음성인식 기술을 통해 애플리케이션 제어가 가능하다.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하는 ‘셰프컬렉션 패밀리허브’의 음성인식 기능은 손이 자유롭지 못한 주방에서 화면을 터치하지 않고도 음성만으로 레시피 실행, 인터넷 검색, 쇼핑, 일정 관리, 라디오 실행 등을 제어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식재료 보관부터 쇼핑까지 한번에 가능한 ‘푸드 매니지먼트’, 가족 간의 추억과 일정을 관리해주는 ‘패밀리 커뮤니케이션’, 주방에서 음악과 영상을 즐길 수 있는 ‘홈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기능을 갖췄다. 예를 들어 ‘셰프컬렉션 패밀리허브’를 통해 재료별, 테마별로 간단한 레시피 검색을 제공하는 ‘스마트 레시피’를 이용할 수 있고, ‘푹(POOQ)’ 서비스를 통해 실시간 방송시청, 영화 감상 역시 가능하다. 또한 이마트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요리에 필요한 재료들을 검색해 구입∙결제하는 것까지 한 번에 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스마트폰의 화면을 연동해 패밀리허브 스크린으로 즐기는 ‘스마트뷰’, ▲오늘의 날씨/미세먼지 정보, 주요 뉴스 헤드라인을 알려주는 ‘모닝브리프’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이 탑재됐다. ‘2020년형 셰프컬렉션 패밀리허브’는 소비자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아온 삼성 독자 기술인 ‘미세정온 기술’을 한층 업그레이드해 식재료를 더욱 오래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으며, 기존 냉장실의 벽면과 선반뿐 아니라 음식이 닿는 모든 공간을 메탈로 감싸 최상의 신선도를 유지한다. 특히 식재료 전문 보관실인 ‘수분케어채소실+’, ‘셰프팬트리’까지 ‘메탈쿨링’을 적용해 진정한 ‘풀 메탈쿨링’ 구현했다. 또한 ‘액티브 쿨링’ 기능으로 냉장고 문을 열 때 차가운 공기로 에어커튼을 만들어 외부의 공기가 섞이는 것을 막아 내부의 온도 상승을 약 50% 이상 줄였다. 한편 한국경영인증원(KMR)이 발표하는 이노스타/그린스타 인증은 전문 조사기관 ‘한국리서치’의 소비자 리서치를 통해 품질∙디자인∙사용자 환경 등 다양한 면에서 시장을 선도하는 혁신성과 친환경성을 인정받은 상품 및 서비스를 선정하는 제도이다. 2005년 글로벌스탠다드경영대상의 부문으로 시작하여 매년 국내 혁신상품 및 서비스 주역들을 선정하고 있다. KMR은 이노스타/그린스타 인증을 통해 기업에게는 혁신을 거듭하는 이미지 포지셔닝 및 끊임없는 차별화 노력을 장려하고, 소비자에게는 상품 구매에 유용한 우수상품 정보를 제공해 나가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원일 셰프 방송 중단…김유진과 2차 사과 “단어 선택 사죄”

    이원일 셰프 방송 중단…김유진과 2차 사과 “단어 선택 사죄”

    이원일 “방송활동 모두 중단”김유진 “평생 찾아뵙고 사죄”예비 부부 이원일(41) 셰프와 김유진(29) 프리랜서 PD가 김 PD로부터 학교 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피해자들에게 다시 사과했다. 이 셰프는 23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다시 자필 사과문을 올리고 “좀 더 빠르고 명확하게 대처하지 못함으로써 피해자분들이 과거 기억 때문에 다시 한번 상처를 받게 했다는 점에 대해 다시 한번 머리 숙여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사실을 떠나’라는 단어의 선택에 있어서 신중하지 못한 점에 대해서도 사죄드린다”고 말했다. 전날 이들은 SNS 자필 편지를 올려 사죄했지만, 사과문 중 ‘사실 여부를 떠나’라는 표현 때문에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 셰프는 “예비 아내가 한 잘못에 대한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으며, 그런 부분을 사전에 살피지 못한 것 또한 저의 잘못”이라며 “지금의 상황에 대해 죄책감을 가지며 방송 활동을 모두 중단한다”고 덧붙였다. 김 PD도 사과문에서 자신이 한 잘못을 열거하면서 “상처받은 분들을 생각하니 죄송하다는 형식적인 말보다는 제 모든 잘못을 하나하나 모두 나열하고 인정하는 것이 피해를 입은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사죄를 드릴 수 있는 것 같다”며 “앞으로 평생 상처 드린 분들을 찾아뵙고 사죄를 구하겠다”고 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지난 2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김 PD가 학교 폭력 가해자라고 주장하는 누리꾼의 글이 올라왔다. 자신을 피해자라고 밝힌 이 누리꾼은 ‘2008년 16살 때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유명인 A에게 집단 폭행을 당했다. 주동자인 A는 사과 한마디 없었지만 잊고 있었는데 최근 TV에 출연하면서 그때 기억이 살아나 트라우마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취지의 주장을 했다. 이후 또 다른 누리꾼이 초등학교 시절 김 PD로부터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등 추가 폭로가 이어졌다. 이 셰프와 김 PD는 2018년 방송 프로그램에서 인연을 맺고 교제해왔다. 지난달부터 MBC TV 연애 관찰 예능 ‘부러우면 지는거다’에 출연하며 결혼 준비 과정을 공개했으나 논란이 불거진 후 자진 하차했다.
  • 김유진PD “학교 폭력 논란, 사실 여부 떠나 진심으로 죄송” [전문]

    김유진PD “학교 폭력 논란, 사실 여부 떠나 진심으로 죄송” [전문]

    이원일 셰프의 예비신부인 김유진 PD가 과거 학교폭력에 가담했다는 의혹과 관련 자필 사과문을 공개했다. 22일 이원일 셰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신과 김유진 PD가 직접 쓴 사과문을 공개했다. 이원일 셰프는 “저의 예비신부인 김유진 PD와 관련된 논란으로 불편함을 드리게 된 점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며 “사실을 떠나 결과론적으로 가슴 아픈 상처를 되새기게 되어 마음이 무겁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애정 어린 눈빛으로 응원해주셨던 모든 분께 실망감을,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해당 논란이 원만하고 그 누구도 더이상 상처받지 않게 해결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이원일 셰프는 현재 김유진PD와 함께 출연 중인 MBC 예능 ‘부러우면 지는거다’ 하차 의사를 밝히며 “이번 일을 계기로 반성하여 신중하고 성숙해지는 모습으로 부끄럽지 않게 살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김유진 PD 또한 “저와 관련된 학교폭력 논란에 대해 진심으로 머리숙여 사죄드린다”며 “저의 행동으로 인해 상처를 받고 오랜 시간동안 아픔을 잊지 못한 피해자 분께 사과드린다”고 사과했다. 이어 “지금은 제 해명보다 상처받은 분께 사과가 우선이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직접 연락해 사죄하겠다”면서 “직접 대면하기 화나시겠지만 진심으로 사과할 기회를 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2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한 네티즌이 학창 시절 김유진 PD에게 학교 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글이 올라왔다. “‘부럽지’ 연예인 닮은꼴 예비신부 PD는 집단폭행 가해자입니다”라는 제목으로 글을 쓴 작성자는 ‘2008년 16살 때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유명인 A에게 집단 폭행을 당했다. 주동자인 A는 사과 한마디 없었지만 잊고 있었는데 최근 TV에 출연하면서 그때 기억이 살아나 트라우마에서 벗어날 수 없다’고 주장했다.다음은 이원일 셰프 자필사과문 전문. 안녕하세요, 이원일입니다.먼저 저의 예비신부인 김유진 PD와 관련된 논란으로 불편함을 드리게 된 점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사실을 떠나 결과론적으로 가슴 아픈 상처를 되새기게 되어 마음이 무겁습니다.또한 애정 어린 눈빛으로 응원해주셨던 모든 분께 실망감을, 많은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해당 논란이 원만하고 그 누구도 더 이상 상처받지 않게 해결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같이 출연하던 프로그램 또한 중단하고, 이번 일을 계기로 반성하여 신중하고 성숙해지는 모습으로 부끄럽지 않게 살도록 노력하겠습니다.이원일 올림 다음은 김유진 PD 자필사과문 전문. 안녕하세요 김유진입니다.우선 저와 관련된 학교 폭력 논란에 대하여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죄 드립니다.사실 여부를 떠나 저의 행동으로 인해 상처를 받고 오랜 시간 동안 아픔을 잊지 못한 피해자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죄송합니다.지금은 저의 해명보다 상처받은 분께 사과가 우선이라 생각하고 있으며 직접 연락드려 사죄하겠습니다.저를 직접 대면하기 너무 화나시겠지만 제가 진심으로 사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셨으면 합니다.저의 행동으로 상처와 피해를 받으신 분들께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합니다.죄송합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이원일 셰프, 설현 닮은꼴 여자친구 학교폭력 가담 주장에

    이원일 셰프, 설현 닮은꼴 여자친구 학교폭력 가담 주장에

    방송인 이원일(41) 셰프가 오는 8월 결혼식을 올릴 예비 신부 김유진(29) 프리랜서 PD의 학교 폭력 의혹에 대해 사과의 입장을 밝히고 현재 출연 중인 방송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겠다는 뜻을 알렸다. 소속사 P&B엔터테인먼트는 22일 “예비 신부 김유진 PD가 학교 폭력 가담자라는 의혹에 대해 참담함을 느끼며 사과의 말씀을 먼저 올린다”며 “온라인 상에 게재된 내용은 사실 관계 확인 중이나 사안의 사실을 떠나 해당 글을 게재하신 작성자 분을 찾아 뵙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이 셰프와 김 PD가 출연중인 MBC 예능 프로그램 ‘부러우면 지는거다’ 방송 프로그램은 자진 하차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부러우면 지는거다’는 장성규, 허재, 장도연 등의 진행으로 실제 연애 중인 커플들의 일상을 있는 그대로 전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서 이 셰프는 여자친구와 결혼준비를 하는 상황을 중계했으며, 김 PD는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일하는 일상을 전했다. ‘부러우면 지는거다’ 제작진은 이원일 셰프 커플의 하차와 함께 시청자분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후 방송분을 편집하기로 했다. 이 셰프의 여자친구인 김 PD의 학교 폭력 의혹은 전날 온라인에서 불거졌다. 한 누리꾼은 ‘2008년 16살 때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유명인 A에게 집단 폭행을 당했다. 주동자인 A는 사과 한마디 없었지만 잊고 있었는데 최근 TV에 출연하면서 그때 기억이 살아나 트라우마에서 벗어날 수 없다’고 학교폭력 피해 사실을 당시 피해 장소 세 곳의 지도와 함께 공개했다. 이어 김 PD가 뉴질랜드로 유학을 떠나기 전 한국 초등학교에서도 학교폭력 가해자였다고 주장하는 또 따른 피해자도 나타났다. 이 셰프는 지난해 12월 김 PD와의 교제 사실과 결혼 소식을 동시에 전했다. 방송에서 김 PD는 걸그룹 멤버 설현과 닮은꼴로 소개됐다. 학교폭력 의혹이 불거지면서 MBC 프로그램 시청자 게시판과 이 셰프의 인스타그램에는 의혹을 해명하고 프로그램에서 하차라하는 시청자들의 요구가 빗발쳤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얼리 체크인·1박 2끼… 2m 간격 바비큐는 ‘덤’

    얼리 체크인·1박 2끼… 2m 간격 바비큐는 ‘덤’

    코로나19 확산의 직격탄을 맞은 국내 특급호텔들이 살아남기 위해 자존심을 내려놓고 파격적인 패키지를 내놓고 있다. 전반적으로 가격은 약 20% 낮아지고 투숙 시간은 늘어났다. 일부 호텔에선 1박을 묵기만 해도 룸서비스를 포함해 2끼 이상을 제공한다. 한 업계 관계자는 “외국인 투숙객이 전무한 상황에서 전례 없는 파격적인 조건을 내걸고라도 내국인 손님을 최대한 유치하지 않으면 안 되는 존폐의 위기에 있다”고 전했다. 코로나 시대 ‘뉴노멀’이 돼 버린 특급호텔들의 ‘생존 패키지’를 살펴봤다.●조식·코스 요리 ‘무료’… 인터컨티넨탈 코엑스 서울 강남구 인터컨티넨탈 코엑스는 1박을 투숙하는 동안 호텔에서 조식과 점심 또는 저녁 2끼를 제공한다. 기존에는 투숙객이 조식을 원하면 해당 금액을 내야 했지만 오는 30일까지 룸 하나당 2인 기준으로 조식을 제공하고 점심 혹은 저녁은 호텔 레스토랑의 코스요리로 누릴 수 있다. 가격은 20만 2000원. 또 다음달 6일부터 31일 사이 주중에 투숙하는 고객에 한해 스위트룸을 사용하면 셰프가 정성스럽게 준비한 인룸 파티 메뉴 6종과 레드와인 2병 등을 제공하는 ‘프렌즈 나잇 아웃’ 패키지도 선보인다. 약 30만원인 이 패키지를 이용하면 수피리어룸 객실 하나를 무료로 추가 제공하기까지 한다. 독립된 공간에서 사회적 거리를 지키며 삼삼오오 파티를 하거나 모임을 갖기 좋다.●1박 최대 30시간 체류… 르 메르디앙 서울 강남구 르 메르디앙 서울은 다음달 말까지 오전 10시에 체크인을 하고 오후 4시에 체크아웃할 수 있는 혜택을 준다. 1박을 하면 호텔에 최대 30시간까지 머무를 수 있게 해 주는 셈이다. 여기에 조식 뷔페, 테라스 공간에서의 저녁 바비큐를 추가 요금 없이 제공한다.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야외 공간을 선호하는 고객들의 심리를 읽었다. 호텔이 운영하는 뷔페 셰프 팔레트의 마스터 셰프가 유럽에서 직접 맛보고 영감을 받아 재현한 이국적인 메뉴를 선정해 고객이 직접 그릴에 요리해 맛보는 미식 경험을 할 수 있다. 테이블 간 간격도 2m로 떨어뜨렸다. 가격은 약 30만원. 여의도, 마포의 글래드호텔도 30시간 체류를 보장해 긴 시간 편히 쉴 수 있다. ●언제든 체크인·…JW메리어트 동대문 중구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은 원하는 시간 언제든 체크인을 해 1박 기준 24시간 동안 호텔에 머무를 수 있다. 1박에 약 29만원인 이 패키지를 이용하면 성인 2인, 만 12세 미만 어린이 2인이 ‘더 라운지’ 조식 뷔페를 즐길 수 있고, 4만원 상당의 레스토랑 쿠폰도 제공한다. 자녀를 동반한 투숙객을 위해 딸기 디저트 뷔페와 토탈리 바비 인형도 증정한다. 인천 송도의 쉐라톤 그랜드 인천 호텔도 객실에서의 1박과 함께 호텔 1층 ‘피스트’ 레스토랑에서 성인 2인과 13세 미만 어린이 2인 조식을 제공하고, 3만원 상당의 식음 쿠폰을 준다.●여성들의 파티 패키지… 안다즈 강남 압구정동의 ‘안다즈 서울 강남’은 사회적 거리두기의 영향으로 생일, 브라이덜샤워, 파자마 파티 등 객실을 다양한 파티 공간으로 이용하는 여성 고객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여성들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담은 ‘레이디스 나이트 아웃’ 패키지를 선보인다. 이 패키지는 여성 고객 3~4인 투숙 기준으로 안다즈 스위트 객실 1박, 스파클링 와인 1병 및 스페셜 케이크, 2층 레스토랑 조각보 롱하우스에서 웰컴 시그니처 칵테일, 3만원 상당의 식음 크레디트, 조식 2인 등이 무료로 제공된다. 이 밖에 조식 추가 인원 이용 시 50% 할인, 엑스트라 베드 1개 무료 제공, 최대 4인까지 실내 수영장 및 피트니스센터, 사우나 무료 이용, 주류를 제외한 미니바 무료 이용 등의 혜택이 포함됐다. 가격은 52만원부터다. ●집콕 엄마·아이들은… 밀레니얼 힐튼 서울 중구 밀레니얼 힐튼 서울은 두 달 가까이 외출을 자제해 온 엄마와 아이들이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맘 앤 키즈 패밀리’ 패키지를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선보인다. 패키지 이용객들은 독일 명품 브랜드 ‘하바’의 침대, 러그, 텐트와 명품 완구 브랜드 멜리사엔더그, 슐라이히, 브루더, 시쿠 등의 다채로운 키즈 상품들로 꾸며진 객실을 이용할 수 있다. 아이들을 위해 컬러링 북과 색연필 세트, 에코백 등도 함께 제공된다. 성인 2인과 12세 이하 어린이 2인 조식도 제공되며 오후 3시 체크인, 오후 3시 체크아웃으로 24시간 체류가 보장된다. 패키지 이용은 25만원부터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러, 지방정부 축소·은폐 속 코로나19 확진자 10위

    러, 지방정부 축소·은폐 속 코로나19 확진자 10위

    코미 주립병원 외과의 확산 진원독립언론 폭로하자 경찰, 이사 소환확진 폭증한 뒤에 중앙정부에 보고푸틴, 주지사·보건장관 등 관리 해임이후 “통제 잘 하고 있다” 자화자찬 러시아 북서부 코미 공화국 수도 시크티프카르에 사는 카리나 타타렌코의 할머니는 지난해 12월 당뇨 합병증으로 다리 절단 수술을 받기 위해 수도 외관 에즈바의 한 병원에 입원했다. 지난달 갑자기 병원이 방문객 출입을 금지하자, 타타렌코는 할머니와 담당 의사에게 연락하려고 일주일 넘게 노력했지만 허사였다. 이달 초 드디어 타타렌코가 병원에서 받은 전화는 할머니가 숨졌다는 소식이었다. 할머니 사망진단서에 적힌 사인은 당뇨로 인한 ‘사지경화증’이었다. ‘비 감염성 원인으로 인한 구조적 염증’이라는 설명도 적혀 있었다. 하지만 타타렌코는 시신을 수습하기 위해 영안실에 갔을 때 할머니가 코로나19로 인한 폐 손상으로 숨졌다는 얘길 들었다. 할머니는 러시아 정부가 밝힌 국내 코로나19 사망자 361명에 들어가지 않았다. 러시아 코로나19 확진자가 빠르게 증가해 그 규모가 세계 10위로 뛰어오른 가운데, 지방정부 관리들은 확산 방지보다는 축소와 은폐에 골몰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19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러시아 연방 소속인 코미는 최근 모스크바와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이은 국내 코로나19 확산 주요 지역이 됐다. 인구 100만명이 채 안되는 코미 공화국에선 코로나19 확진자가 없다고 보고한 지 3일 만인 지난 14일 갑자기 감염자 97명이 무더기로 나타났으며, 이후 빠르게 늘어났다. 이 지역 관리들도 확산 초기 은폐에만 급급했다. 에즈바의 주립 병원 외과 의사가 코미공화국 코로나19 확산의 진원이었다는 사실을 폭로한 독립언론사 이사가 지난주 현지 경찰에 소환되 조사를 받았다. 경찰은 보건부 장관 지시에 따라 해당 언론사를 조사했고, 해당 장관은 이후 해임됐다.NYT는 일상적으로 정부 비판자들을 체포하거나 사라지게 하는 무자비하게 효율적인 경찰국가 중국과 달리 러시아는 엉망인 관료들의 연합체라고 분석했다. 애초에 러시아가 세계에서 가장 넓은 국토 전역을 코로나19로부터 효과적으로 방어하는 데엔 무리가 있다. 코미의 경우만 해도 대부분 병원이 구소련 시절 건립돼, 낙후된 시설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감염병 방어력이 매우 약한 상황이었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코로나19 대응을 각 지방 정부에 위임했다. NYT에 따르면 이는 나쁜 소식을 은폐하려는 본능이 깊이 뿌리 박힌 지방 정부에게 권한을 부여한 셈이었다. 코미 지역 보건 관계자들은 에즈바 병원에서 일어난 지역 감염을 뒤늦게 인정했다. 하지만 병원을 격리하는 대신 무증상 환자들을 수도 시크티프카의 더 큰 병원 등으로 옮겼다. 바이러스는 해당 병원에서 급속도로 확산됐다. 며칠 사이에 확진자는 수백명에 이르렀다. 러시아 제2 도시이자 코로나19 확산 중심지인 상트페테르부르크와 버금가는 수준이 됐다. 지역 관리들은 더 이상 확진자 숫자를 숨길 수 없게 되자, 대응에 심각한 문제가 있었다는 점을 인정했다. 푸틴은 즉각 코미의 주지사와 보건장관 이하 관리들을 교체했다. 코미 신임 주지사는 원격 회의에서 검사 건수가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이 지역 감염률이 둔화됐다고 보고했다. 주 당국이 통제하는 TV 채널에선 시크티프카르 의사 2명이 나와 겁에 질린 표정에도 불구하고 “바이러스를 억제하고 우리가 사랑하는 일을 계속 하기 위위해 필요한 모든 걸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푸틴 대통령은 이날 러시아 정교회 부활절에 맞춘 대국민 축하 메시지에서 “우리는 건강하고 강력한 경제, 과학적 잠재력, 필수 보건 자원 등 모든 것을 갖고 있다”면서 코로나19 역경을 이겨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모스크바 세친 의대 기생충학·전염병 연구소 소장 알렉산드르 루카셰프 박사는 러시아의 코로나19 치명률은 0.8% 수준이라면서 유사한 확진자 규모에서 이탈리아나 스페인이 보였던 치명률에 비해 훨씬 낮다고 밝혔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빅데이터 분석은 공감에 기반한 스토리텔링 만들기”

    “빅데이터 분석은 공감에 기반한 스토리텔링 만들기”

    “한정된 재료로 얼마나 좋은 음식을 만들지는 오롯이 셰프의 몫입니다. 빅데이터도 마찬가지입니다. 방대하고 무의미한 로데이터(원자료)가 유의미해지는 것은 오직 그 자료를 분석하고 가공하는 사람의 번뜩이는 창의성에 달려 있습니다.” 지난 14일 서울 마포구의 한 카페에서 만난 안은희(29) ‘화이트스캔’ 대표이사는 이렇게 강조했다. 안 대표가 이끄는 화이트스캔은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 플랫폼’을 개발한 스타트업이다.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안 대표는 최근 미국 포브스가 선정한 ‘2020년 아시아 글로벌 리더 300인’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정보보안 기업 특성상 그간 언론 노출을 최대한 자제했다는 그에게 빅데이터 벤처를 성공시킨 노하우를 전해들었다. 화이트스캔이란 ‘화이트해커가 데이터를 스캔한다’는 의미다. 고도로 발달하는 사이버 위협에서 고객을 지키기 위해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솔루션이다. 수많은 범죄정보를 분석해 테러 등의 위협을 미리 감지하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한 미국의 스타트업 ‘팰런티어테크놀로지’를 떠올리면 이해가 쉽다. 안 대표는 “최근 AI 기반 사이버 공격이 포착되고 있다.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 역시 AI 기반 방어체계를 구축하는 게 중요해졌다”고 말했다. 화이트스캔의 사업모델이 보안 솔루션에만 국한되는 것은 전혀 아니다. 방대한 자연어를 분석·처리하는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사업을 시도하고 있다. 2014년 대학생들의 집단지성을 활용한 감성어 사전 ‘오픈한글’을 개발했다. 2017년 대선에서는 기사·댓글·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쏟아지는 언어들을 분석해 키워드를 추출하는 프로그램을 한 방송사를 통해 선보인 경험도 있다. “독보적인 핵심 기술만 있으면 응용할 수 있는 분야는 무궁무진합니다. 앞으로 더 다양한 분야에 도전하려는 이유입니다. 그러다 우리가 가장 잘할 수 있는 부분으로 자연스레 ‘선택과 집중’이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봅니다.” 막연했던 창업 목표를 구체적으로 실현할 수 있던 배경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한 화이트해커 양성 프로그램 ‘베스트 오브 더 베스트’(BoB) 그랑프리 우승이었다. 연세대 경영학과 박사과정에 재학 중인 그는 올해부터 서울여대 정보보호학과 겸임교수로도 활동하고 있다. 안 대표는 시종일관 회사의 연구개발(R&D) 역량을 강조했다. “지속적인 연구가 실무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최고의 R&D 역량으로 상상력을 발휘하는 전문가 집단이 되는 게 목표입니다. 아울러 해외에 진출하려는 계획도 가지고 있어요. 아시아를 넘어 영미권까지 진출하고자 합니다.” 데이터는 그 자체로 아무런 의미가 없다. 그것을 분석하고 가공하면서 새로운 가치가 생겨난다. 오직 ‘창의성’을 가진 인간만이 할 수 있는 일이다. 세상에 존재하는 데이터는 ‘무한대’에 가깝다. 그것을 분석하는 방법도 천차만별. 하지만 그것을 관통하는 단 하나의 원칙이 있다. 안 대표는 그것을 ‘공감에 기반한 스토리텔링’으로 꼽았다. 빅데이터 분석은 결국 ‘내가 가진 데이터가 남에게도 의미가 있다는 것’을 설득하는 과정이기 때문이다. “빅데이터 분석은 누군가를 설득하는 과정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근거 있는 ‘이야기’를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죠. 그것은 고객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합니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45년이나 존재도 몰랐던 의붓언니와 한달 ‘집콕’해보니

    45년이나 존재도 몰랐던 의붓언니와 한달 ‘집콕’해보니

    다른 이와 주방을 공유하는 일은 꽤나 신경 쓰이는 일이다. 그런데 뉴질랜드 오클랜드에 사는 마가렛 하나이(71)는 45년이나 존재조차 몰랐던 의붓 여동생 내외가 놀러왔다가 코로나19 때문에 한집에서 한달 가까이 함께 지냈다. 의붓동생은 영국 슈롭셔주 루들로에 사는 수 브렘너(65)다. 마가렛은 1948년 생후 2주가 됐을 때 수의 어머니와 결혼하려는 아버지와 짧게 인연을 맺은 친어머니가 양육을 포기하는 바람에 입양됐다. 마가렛이 수에게 연락을 취해와 지난해 처음 만났다. 그리고 수와 남편 데이비드가 지난달 5일 마가렛과 존 부부의 오클랜드 집을 답방했다. 두 달 일정으로 뉴질랜드와 호주를 돌아볼 요량이었다. 그러나 2주 뒤 뉴질랜드는 국가 봉쇄령을 내렸고, 수 부부는 오도가도 못하는 신세가 됐다. 이에 따라 두 부부는 ‘집콕’을 하고 있다. 수는 “우리는 여기서 멋진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우리는 많은 시간 와인을 함께 마시며 요리도 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동생을 “수 셰프”라고 부르는 마가렛은“우리는 아직 서로를 죽이지 않았다”고 신소리를 하고 “대단하다. 알지 않나, 누군가와 함께주방을 공유하는 일은 대단히 힘들다. 하지만 해내고 있는 것 같다. 모두 잘 돌아간다”고 말했다. 아버지에게 다른 여인과의 사이에 딸이 있었다는 것을 수가 아버지로부터 처음 들은 것은 2000년의 일이었다. “아버지는 나보고 마가렛이 살아 있는지 알아보라고 했다. 입양 보낸 것을 후회하지 않은 날이 하루도 없었다는 것을 마가렛이 알아줬으면 했다. 그는 누가 아이를 거둬들였는지 알지 못한다는 것을 자책했고 딸에게 사과하고 싶어했다.” 출생과 사망 기록을 갖고 있는 관공서 GRO에 자료를 요구하고 소셜미디어와 조상 뿌리 찾는 웹사이트에 도움을 청했다. 마가렛이 연락을 해올 때까지 수는 어떤 정보도 찾을 수 없다는 말만 들었다. 45년 전에 뉴질랜드로 이주한 마가렛은 입양됐다는 사실은 알고 있었지만 친부모를 찾을 생각을 하지 않았다고 했다. 하지만 지난해에야 피붙이가 어딘가에 있는지 궁금해지기 시작했다고 딸에게 털어놓았다. 그렇게 해서 GRO에 연락이 닿았고, 2주 만에 의붓여동생이 자신을 찾고 있다며 수의 연락처를 알려왔다. 남편은 형이 둘이나 있는데 자신은 남자형제나 자매가 없어 늘 부러웠던 차였다. 수도 마가렛의 이메일을 받고 기뻤지만 불행히도 아버지는 이미 세상을 떠난 뒤였다. “이메일을 받은 것은 복권에 당첨된 것 같았다. 아버지는 일이 이렇게 될줄 알고 있었던 것 같았다.”마가렛과 수에겐 두 오빠 로렌스와 존 콘넬이 있어 사형제가 지난해 영국에서 만났다. 마가렛은 “갑자기 다른 가족을 만나 우리가 얼마나 잘 어울리는지 알게 된 것은 대단한 기회였다”며 “우리는 오래 전부터 알아왔던 것처럼 신기할 정도로 빼닮은 구석이 많았다”고 말했다. 둘 다 약한 커피를 좋아하고 무릎이 시원찮다. 수 부부는 이미 귀국 비행기 예약을 두 차례나 취소했고, 이제 11일 귀국 편을 예약했다. 뉴질랜드에서 코로나19 때문에 목숨을 잃은 사람은 단 한 명이어서 영국보다 사정이 나아 의사인 딸은 부부에게 그냥 뉴질랜드에 있는 게 낫겠다고 했다. 하지만 손주들이 보고 싶어 돌아가기로 했다. 자매는 이번 여행을 마친 뒤 연내 다시 영국에서 만날 생각이었는데 아무래도 코로나19 때문에 내년으로 미뤄질 것 같다. “이번 체류에 필적할 만한 여행을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벌써 계획을 세우기 시작했다. 루들로 성을 예약해 온가족이 어울려 볼 생각이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팔도 주민 사로잡은 저녁 6시… 걸어온 길이 곧 ‘방송 역사’

    팔도 주민 사로잡은 저녁 6시… 걸어온 길이 곧 ‘방송 역사’

    판로 막힌 농어촌 돕는 등 ‘상생’ 먹방·쿡방 등 인기 예능 집약체 현장 목소리 담아 29년간 장수 PD “아이유·공효진 섭외하고파”지난달 30일 7000회를 맞은 KBS 1TV ‘6시 내고향’이 폐사 직전이던 전남 완도 전복 1억 5000만원어치, 강원 횡성에 쌓여 있던 감자 5000만원어치를 순식간에 판매하면서 장수 프로그램의 역량과 역할을 제대로 보여 줬다. ‘6시 내고향’은 요즘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농어촌과 지역 시민들을 직접 찾는다. 특히 지난달 16일 시작한 ‘내고향 상생장터’는 판로가 막히고 축제가 취소돼 폐기의 기로에 놓인 특산물을 소개해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그동안 찾아간 시금치, 배추, 문어 등 전국 농수산물 생산지는 소비자와의 직거래 연결을 통해 판매 급증의 효과를 톡톡히 봤다. 이런 기획은 지역과 밀접한 프로그램 특성 덕분에 가능했다. 현장성은 1991년 첫 방송 이후 29년간 장수한 비결이기도 하다. 지역 10개 총국과의 공동 제작으로 제작진 80여명이 주 5일 생방송에 참여한다. 심하원 PD는 “태풍·산불 등 자연 재해나 태안 기름 유출 사고 등 재난때마다 피해 지역의 목소리를 가장 먼저 듣다 보니 ‘상생 장터’ 같은 아이디어도 나왔다”면서 “생산자가 모든 과정을 처리하고 있어 배송이 늦을 수도 있는데, 취지에 공감한 시청자들의 양해 덕분에 많이 팔린 것 같다”고 말했다.꾸준한 변화도 시청자를 붙든 요인이다. 먹방, 쿡방, 여행, 토크쇼 등 여러 형식의 코너들은 볼거리와 사람 이야기를 모두 전달한다. 가수 김정연은 10년째 버스를 타고, 코미디언 이정용은 5만보를 걸어다니며 평범한 이웃들의 목소리와 전국의 풍경을 담았다. 방송 6개월 만에 지역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라는 신헌수의 ‘청년회장이 간다’, 지역 식자재로 음식을 대접하는 ‘셰프의 선물’, 전영록의 ‘섬마을 하숙생’ 등은 꾸밈없는 ‘착한 맛’을 뽐낸다. ‘삼시세끼’, ‘한끼줍쇼’, ‘맛남의 광장’ 등 다양한 인기 예능의 원형이 숨어 있다. 요즘 농어촌의 모습도 자연스레 담긴다. 고향에 대한 향수나 정형화된 이미지 대신 최근에는 젊은 농어민, 귀농·귀어인들의 생활과 경제활동을 통해 대안적 삶의 형태를 소개한다. ‘사회적 거리 두기’ 캠페인이 끝나면 코미디언 이홍렬이 이끄는 ‘장터쇼’에서 전국 전통시장 상인들도 만날 예정이다. 게스트 다양화도 노리고 있다. 심 PD는 “상생장터처럼 지역에 직접적 도움이 되는 기획을 이어 갈 계획”이라며 “앞서 아이돌 그룹 데이식스가 출연했듯이 프로그램 팬으로 알려진 가수 아이유, 배우 공효진을 꼭 섭외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셰프 레시피를 집에서 신선하고 간편하게

    셰프 레시피를 집에서 신선하고 간편하게

    CJ제일제당의 ‘쿡킷’은 ‘부채살 찹스테이크’, ‘감바스알아히요’, ‘밀푀유나베’ 등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며 출시하자마자 주목을 받았다. 테마별 메뉴로 외식 기분을 낼 수 있고 손질된 채소가 있어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쿡킷 메뉴는 총 15개의 상시 메뉴로 4주 동안 운영하는데, 매주 3회에 걸쳐 출시되는 신메뉴와 경쟁하며 판매 추이에 따라 추가 판매 여부가 결정된다. 아무리 정성 들여 출시한 메뉴도 소비자 후기가 좋지 않을 경우 조기에 중단한다는 운영 원칙을 고수하고 있다. 쿡킷이 인기를 끌면서 자체 플랫폼으로 선보인 ‘쿡킷’ 애플리케이션도 화제다. 쿡킷 앱은 소비자 편의성에 최적화된 콘텐츠와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고객 취향에 맞춰 메뉴를 제안하는 큐레이팅 서비스는 물론 날씨, 운세정보에 맞는 메뉴를 추천하는 챗봇 서비스도 탑재됐다. 기존에 종이 형태로 배송되던 레시피 카드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동영상 형태로 제공한다. ‘지정일 배송’, ‘신메뉴 알림’ 등 차별화된 서비스는 물론 ‘쿡킷’ 4주 식단표도 제공하고 소비자 평가를 확인할 수 있도록 제품 소개 페이지 외 별도의 리뷰 전용관도 운영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쿡킷 전용 플랫폼, CJ더마켓 플랫폼을 활용해 효율성 높은 광고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인지도 확대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서울비즈 biz@seoul.co.kr
  • ‘평균 30개월’ 외식업 대안 공유주방… ‘삼국지 구도’ 끝없는 진화

    ‘평균 30개월’ 외식업 대안 공유주방… ‘삼국지 구도’ 끝없는 진화

    공유주방 스타트업들이 빠르게 몸집을 불리고 있다. 외식업은 낮은 진입 장벽과 그에 따른 과당 경쟁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시장 상황만 보면 공유주방은 레드오션에 뛰어든 ‘무모한 도전’처럼 비쳐진다. 산적한 규제도 여전히 걸림돌이다. 하지만 초기투자비용을 낮추고 운영리스크를 줄인 ‘계산된 도전’이기도 하다. 특히 지난해 정부가 각종 규제를 일괄 풀어 주는 ‘규제 샌드박스’ 대상에 지정된 뒤 다양한 방식으로 진화하고 있다. 크게 보면 제조형, 배달형, 시간제형의 ‘공유주방 삼국지’ 구도가 형성됐다. 각 유형의 대표주자 격인 김기웅 심플프로젝트컴퍼니(브랜드명 위쿡) 대표, 최정이 단추로끓인수프(고스트키친) 대표, 김유구 위대한상사(나누다키친) 대표에게 공유주방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들어봤다.■ “다품종 소량 생산체제에 특화” 제조형- ‘위쿡’ 김기웅 심플프로젝트컴퍼니 대표 “식음료(F&B) 시장을 양분하는 식품제조가공업과 음식점업의 경계가 허물어지는 상황에 대응하는 플랫폼이다.” 제조형 공유주방인 ‘위쿡’을 운영하는 김기웅 심플프로젝트컴퍼니 대표는 26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F&B 산업 환경과 경쟁 양상이 급변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다음은 일문일답. -제조형 공유주방을 소개한다면. “넓은 주방 공간을 다수의 사업자가 함께 쓰며 식품을 제조·가공한다. 식품위생법은 주방 1개에서 사업자 1명만 허용하고 생산품은 최종 소비자에게만 판매할 수 있는데 지난해 7월 정부의 규제 샌드박스 1호 기업에 선정돼 사업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제조형 2개 지점 49개 주방을 운영 중이다. 배달형(3개 지점 32개 주방)의 월평균 매출은 1750만원 정도다.”-다양한 방식의 공유주방을 운영하는 가장 큰 효과는. “제조형·배달형·매장형 주방을 동시 운영할 수 있다. 한 사장님은 배달형 중식당을 운영하면서 제조형 주방에서는 굴소스를 제조한다. 점심장사에 주력하는 한 사장님도 제조형 주방에서 LA갈비를 만들어 온라인 판매한다.” -위쿡이 부동산임대업이나 프랜차이즈업체와 차별화되는 점은. “이용시간만큼 사용료를 받는다. 단순히 공간만 제공하는 게 아니라 분야별 전문가로부터 체계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일종의 ‘멤버십 비용’ 개념이다. 프랜차이즈와 달리 보증금 등 초기비용도 없다.” -위쿡이 추구하는 가치는. “F&B 분야의 새로운 플랫폼을 지향한다. 사업적 관점에서 공간 기반, 시장 관점에선 다품종 소량 생산체제에 특화된 전략이다.” -위쿡에 관심을 갖는 창업자와 소비자에게 하고 싶은 말은. “‘나만의 브랜드’를 선호하는 현상이 강해진다. 이런 분들에게 적합한 창업 방식이다. 소비자들에겐 철저한 위생 관리로 믿고 먹을 수 있는 음식을 제공한다.” -정부에 바라는 게 있다면. “F&B 시장은 약 200조원의 규모에도 보호 대상으로 간주된다. 관점을 바꿔 육성 대상으로 봐야 한다. 혁신 모델이 나올 여건을 만들어 줬으면 한다.”■ “기존·신규 창업자·건물주 모두 윈윈” 시간제형- ‘나누다키친’ 김유구 위대한상사 대표 “기존 창업자와 신규 창업자는 물론 점포(건물)주까지 윈윈할 수 있다.” 시간제형 공유주방인 ‘나누다키친’을 운영하는 김유구 위대한상사 대표는 26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다른 공유주방과 달리 기존 점포의 시간과 공간을 활용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다음은 일문일답. -시간제형 공유주방을 소개한다면. “기존 음식점 매장의 이용 효율을 높이기 위해 공간 제공 희망자와 매장 운영 희망자를 연결한다. 저녁 장사만 하는 점포를 낮에 빌려 공유식당·주방으로 활용하는 식이다. 다른 공유주방과 달리 레시피도 제공해 메뉴 개발 부담도 없앴다. 지난 2년간 80개 매장(누적 기준)을 오픈했다. 월평균 매출은 매장 크기에 따라 1200만~1700만원 정도다.”-운영시간이 제한될 수밖에 없는데 수익에 영향은 없나. “임대료는 24시간 사용을 전제로 내지만 운영시간은 한정된다. 점심이든 저녁이든 운영시간에 최적화된 메뉴를 내놓는 게 중요하다. 실제 서울 강남권 호프집을 빌린 사장님은 평일 낮시간 영업만으로 월평균 600만원의 수익을 낸다.” -부동산임대업이나 프랜차이즈업체와 차별화되는 점은. “공간중개만 하는 서비스가 아니다. 등록점포를 머신러닝 기반으로 상권을 분석한 뒤 예상 매출과 적합 메뉴 등도 제공한다. 초기투자비용만 억대가 드는 프랜차이즈와 달리 1000만원대로 낮췄다.” -나누다키친이 추구하는 가치는. “단순한 점포의 중개를 넘어 공유하기 위한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다. 외식업 트렌드를 좇기보다 리스크를 줄이는 서비스로 진화할 계획이다.” -나누다키친에 관심을 갖는 창업자와 소비자에게 하고 싶은 말은. “워라밸(일·가정 양립)을 원하는 주부, 자신이 개발한 메뉴의 고객 반응을 얻으려는 셰프, 매장 운영의 효율을 높이고 싶은 점포주 등에게 적합한 사업 방식이다.” -정부에 바라는 게 있다면. “공유주방은 자영업자에게 도움이 되는 사업 모델이다. 다양한 방식의 공유주방 서비스를 품을 수 있도록 법제화를 조속히 해 줬으면 한다.”■ “규제 이슈에서 자유롭다는 게 장점” 배달형- ‘고스트키친’ 최정이 단추로끓인수프 대표 “공유주방 관련 규제에서 자유롭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 배달형 공유주방인 ‘고스트키친’을 운영하는 최정이 단추로끓인수프 대표는 26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외식업의 지속가능성과 다양한 이해를 반영하는 ‘이해관계자 자본주의’에 초점을 맞췄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다음은 일문일답. -국내 공유주방에서 창업이 가장 왕성한 게 배달형이다. “특정 공간에 주방설비를 갖춘 뒤 주방당 13.2~16.5㎡의 구획을 할당하고 배달에 집중하는 방식이다. 자체 개발한 시스템(발가락)으로 배달주문을 자동화했고 배달기사를 별도로 호출할 필요도 없다. 3개 지점 68개 주방을 운영 중이다. 월평균 매출은 1300만원, 최고는 8000만원이다.”-부동산임대업이나 프랜차이즈업체와 차별화되는 점은. “배달 시스템 등 다양한 운영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부동산임대업과 다른 점이다. 프랜차이즈와 비교할 때 초기투자비용(최대 2000만원)을 대폭 낮췄다. 임대 및 서비스 수수료를 받는 대신 운영 부담을 덜어 주고 있다.” -다양한 주방이 밀집한 만큼 네트워크 효과도 기대된다. “서울 강남역점에서 잘 팔리는 주꾸미 메뉴를 따다 삼성점에서도 판매하고 있는데 두 분 사장님이 협력해 만들어 낸 결과다. 복수의 주방을 동시에 운영하는 사장님도 있고 현장 경험을 살려 떡볶이집 종업원에서 사장님으로 변신한 분도 있다.” -고스트키친이 추구하는 가치는. “외식업 분야에서 정보기술(IT)을 기반으로 한 하드웨어 플랫폼을 지향한다. 기존 프랜차이즈의 브랜드 못지않게 이용자의 리뷰에 의존하는 소비 성향이 뚜렷해지는 상황에서 이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이다.” -고스트키친에 관심을 갖는 창업자와 소비자에게 하고 싶은 말은. “배달음식 수요가 팽창하지만 식재료는 물론 조리공간에 대한 신뢰는 낮은 편이다. 공간 및 메뉴의 질을 관리해 소비자들이 믿고 먹을 수 있다.” -정부에 바라는 게 있다면. “국내 외식업체의 평균수명은 30개월에 불과하다. 외식업의 지속가능성 측면에서 이를 보장해 주는 정책을 강화해야 한다.” shjang@seoul.co.kr
  • 박보검 ‘이태원 클라쓰’ 특별 출연..훈훈 외모로 빛낸 존재감 [종합]

    박보검 ‘이태원 클라쓰’ 특별 출연..훈훈 외모로 빛낸 존재감 [종합]

    박보검이 ‘이태원 클라쓰’ 특별출연으로 마지막 회를 빛냈다. 지난 21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에서는 박보검이 특별출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수아(권나라)는 장가의 비리를 폭로하고 나와 새 레스토랑을 오픈했다. 이날 박보검은 레스토랑 셰프 면접자로 출연했다. 오수아는 호감과 신뢰를 주는 그의 모습에 첫눈에 반했다.이날 박보검은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김성윤 감독과의 인연으로 특별출연한 것으로 알려졌다. 짧지만 훈훈한 외모와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그는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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