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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확도 100%…개 후각으로 암 진단 시험 성공

    정확도 100%…개 후각으로 암 진단 시험 성공

    인간의 가장 친한 친구인 개. 지금까지 이들이 반려견 외에도 맹인안내견, 경찰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해 왔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그런데 이들 견공에게는 앞으로 또 하나의 새로운 임무가 부여될 것 같다. 그 임무는 바로 냄새를 통해 인간에게 암이 있는지를 진단하는 것이다. 프랑스 연구진 케이도그는 24일(현지시간) 훈련받은 개가 유방암에 걸린 여성의 가슴에 접촉했던 붕대를 정확하게 구분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진단 시험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진은 개는 뛰어난 후각을 지니고 있어 유방암 세포가 갖는 독특한 냄새를 판별할 수 있다는 가정 아래 이번 연구를 진행했다. 우선 연구진은 이번 연구를 위해 모집한 유방암 환자 31명에게서 암을 앓고 있는 가슴에 닿았던 붕대 표본을 수집하고 개 전문가의 협력 아래 독일 셰퍼드 두 마리에게 암환자의 가슴에 닿았던 붕대와 그렇지 않은 붕대를 판별하는 훈련을 진행했다. 이렇게 두 견공은 6개월간 훈련을 받았다. 그리고 두 견공은 마침내 지난 1월과 2월 두 차례에 걸쳐 시험을 통해 실제로 유방암 세포를 판별할 수 있는지 평가를 받았다. 평가 시험에서는 훈련에 사용한 것이 아닌 다른 유방암 환자들에게 수집한 붕대 31장을 사용했다. 두 견공은 각각 1회 실험마다 유방암 환자의 붕대 1장과 일반 여성의 붕대 3장의 냄새를 맡아 판별했다. 그 결과, 1월 진행된 1차 시험에서는 두 견공은 암환자의 붕대 31장 중 28장을 구별해냈다. 성공률은 90%에 육박했다. 그런데 2월 진행된 2차 시험에서는 그 성공률이 100%로 상승했다. 이에 대해 연구진은 “개의 도움으로 진단하는 방식은 비교적 간단하고 여성의 몸에 영향을 주지 않으며 비용마저 저렴해 맘모그래피(유방 X선 촬영)를 이용하기 어려운 국가에서는 진단 기술에 혁신을 일으킬 수 있을지도 모른다”면서 “연구 자금이 마련되면 더 많은 환자와 다른 개들에 의한 추가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진=케이도그 / 페이스북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청소기 돌리고, 냉장고 음료수 꺼내주는…사람 같은 개

    호주에 사는 열여섯 살 소녀 메리와 그녀의 두 살 된 반려견 시크릿. 이들의 일상이 공개되고 있는 인스타그램이 화제가 되고 있다. 왜냐하면 시크릿이 보유한 재능이 개 수준을 넘어서기 때문이다. 메리의 말로는 시크릿은 어렸을 때부터 남다른 재능을 내비쳤다. 지난 2014년 말일부터 던진 공을 가지고 돌아왔다는 시크릿은 개들이 잘하는 훈련부터 시작해 다양한 행동을 거듭하면서 곧 능숙하게 행동할 수 있게 됐다고 한다. 혼자서 진공청소기로 청소하는 시크릿의 모습은 그저 놀라울 따름이다. 본체의 전원마저 스스로 눌러서 켜고 끄는 것까지 완벽하게 숙지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시크릿은 냉장고에서 음료수를 꺼낼 수 있는데 메리가 말하지 않아도 스스로 판단해서 가져온다는 것이다. 이뿐만 아니라 시크릿은 메리와 취미 생활도 함께 즐긴다. 메리가 피아노를 칠 때는 옆에 앉아 함께 건반을 누르며, 메리가 아이리시댄스를 출 때는 움직임에 맞춰 따라 한다. 또한 시크릿은 드럼스틱을 입에 물고 메리와 함께 교대로 드럼을 치며, 그림을 그릴 때는 펜을 입에 물고 동그라미를 그리는 데 여러 번 그려 마치 소용돌이를 그리는 것처럼 보인다. 이런 시크릿의 모습을 담은 동영상에 인스타그램 사용자들의 댓글이나 쪽지가 수없이 이어지고 있어 메리는 모든 것에 답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한다. 시크릿의 견종은 오스트레일리언 셰퍼드다. 이들은 원래 목양견이었지만, 지능이 높아 반려견 외에도 경찰견이나 재해 구조견 등으로도 활약하고 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시크릿이 이만큼 행동하기까지는 메리와의 유대 관계가 크게 작용한 듯하다. 메리와 시크릿의 신뢰 관계가 얼마나 깊은지 여실히 느껴진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26년째 요지부동…미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개 1위는?

    26년째 요지부동…미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개 1위는?

    미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견종은 래브라도레트리버인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애견협회인 미국켄넬클럽(AKC· American Kennel Club)이 21일(현지시간) 뉴욕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한 해 동안 미국에서 가장 인기가 높았던 견종 상위 10종을 발표했다. 1위는 역시 래브라도레트리버가 차지했다. 이로써 이 견종은 26년째 선두를 지키게 됐다. 그다음으로는 저먼 셰퍼드와 골든레트리버, 불도그, 비글이 각각 2위부터 5위를 나타냈다. 상위 5위까지의 순위 변동은 없었다. 이어 프렌치 불도그과 푸들, 로트와일러, 요크셔테리어, 그리고 복서가 10위권 안에 안착했다. 특히 푸들과 로트와일러는 각각 지난해보다 한 단계씩 순위가 올랐으며, 요크셔테리어는 7위에서 9위로 떨어졌다. 한편 이번에도 왕좌를 지킨 래브라도레트리버는 훈련이 쉽고 성실해 골든레트리버와 함께 맹인안내견, 경찰견, 마약탐지견 등 거의 모든 분야에서 활약하며 미국은 물론 영국 등에서는 반려견으로 인기가 높다. 원산지는 이름과 같은 캐나다 래브라도가 아니라 뉴펀들랜드 섬의 해안으로, 원래 이곳의 차가운 바다에 뛰어들어 어망을 회수하거나 운반하도록 훈련됐다. 이후 19세기 영국으로 건너가 여러 레트리버와 교배되면서 사냥개로 개량됐고 1903년 영국 애견협회(UKC)에서 공인됐다. 현재의 이름은 1887년 맘즈베리 백작에 의해 붙여졌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반려견 죽음 앞에 슬피 우는 군인, 세상을 울렸다

    반려견 죽음 앞에 슬피 우는 군인, 세상을 울렸다

    동고동락해온 한 견공의 죽음 앞에 슬피 우는 한 군인의 모습이 공개돼 많은 사람이 눈시울을 붉혔다. 미국 동물전문 매체 ‘더 도도’는 3일(현지시간) 미국 공군 카일 스미스가 최근 자신의 반려견 바드자를 안락사시킬 수밖에 없었던 안타까운 사연을 소개했다. 지난달 말 11살의 나이로 무지개다리를 건너게 된 바드자는 독일 셰퍼드 견종으로, 불과 몇 년 전까지 폭발물 탐지 임무를 수행한 군견이었다. 2006년부터 미 공군에서 폭발물 탐지견으로 활약한 바드자는 이라크와 쿠웨이트, 그리고 키르기스스탄에서 여러 공로를 세웠다. 스미스가 바드자와 인연을 시작한 것은 군에서부터였다. 그는 2012년부터 바드자의 핸들러로서 임무를 수행했지만, 이들이 서로 신뢰하고 유대감을 쌓는 데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또한 이들은 함께 189일간 키르기스스탄의 춥고 힘든 날을 견디며 경비 임무를 수행했다. 그야말로 함께 수많은 고난과 역경을 견뎌낸 전우인 것이다. 스미스는 “바드자에게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면서 “그는 내게 젊은 핸들러로서 많은 인내심을 기르게 하고 어떤 임무든 혼자서는 할 수 없다는 것을 깨우쳐 줬기에 그와 함께한 시간은 매우 즐거웠다”고 회상했다. 또한 이들은 일과 시간 외에도 많은 여가를 함께 보냈다. 그는 “바드자는 자유 시간에 주위를 뛰어다녔고 자기 그림자가 무서워 짖기도 했다”면서 “언제 어디서나 나를 따라다녀 함께 뛰놀고 웃었던 추억이 수없이 많다”고 말했다. 그리고 그는 바드자가 현역에서 은퇴할 때도 망설임 없이 그를 입양했다. 이후 이들은 행복한 나날을 보냈다. 그런데 지난해 여름 바드자에게 불행이 닥치고 말았다. 몸 상태가 좋지 못해 병원에 데려가니 퇴행성 척수 장애라는 진단이 나온 것이다. 문제는 치료할 수 없다는 것이었다. 바드자는 시간이 흐를수록 뒷다리에 힘이 들어가지 않아 걷는 것은 물론 제대로 서 있을 수도 없었다. 또한 몸에 걸리는 부담을 견디지 못해 용변을 보는 것마저 힘들어했다. 이런 바드자의 모습을 보는 스미스는 가슴이 아팠다. 그리고 얼마 전 고통스러워하는 바드자의 모습을 더는 견딜 수 없어 안락사라는 힘든 결정을 내린 것이다. 바드자는 텍사스주(州) 엘패소에 있는 한 동물병원에서 스미스를 비롯해 다른 동료 군인 10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편히 잠들었다. 스미스는 바드자가 숨을 거두는 순간까지 부드럽게 안고 있었다. 그리고 함께 한 지난 추억이 떠오르는지 결국 울음을 터뜨리고 말았다. 이와 달리 바드자는 조용히 마지막을 맞이하면서 “걱정 마라”고 말하듯 입가에는 미소 마저 띠고 있었다. 마치 아이처럼 흐느껴 우는 스미스의 모습에 동료 중 한 명이 그의 어깨를 부드럽게 어루만지며 위로했다.  스미스는 “바드자가 얼마나 충직했는지 절대 잊지 않을 것”면서 “그는 아무것도 바라지 않고 내게 너무 많은 것을 해주고 날 위해 웃어줬다. 매일 그가 그립다”고 말했다. 사진=카일 스미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별난동물] 욕실서 권투로 싸우는 고양이와 셰퍼드

    [별난동물] 욕실서 권투로 싸우는 고양이와 셰퍼드

    개와 고양이의 싸움은 어떤 모습일까요? 최근 소셜미디어 매체 스토리풀(Storyful) 페이스북에는 두 부족 간의 싸움 영상이 게재돼 화제가 되고 있다. 두 부족은 개와 고양이. 욕실 세면대 위에 있는 고양이와 커다란 몸집의 셰퍼드가 마치 권투를 하듯 앞발을 이용해 서로의 얼굴을 가격한다. 고양이의 예상치 못한 반격에 셰퍼드가 당황하는 모습이지만 싸움은 계속되네요. 현재 해당 영상은 스토리풀 페이스북에서 805만여 건의 조회수를 기록 중입니다. 사진·영상= Storyful Facebook / E Cro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아하! 우주] ‘지구 크기 망원경’으로 사상 최초 블랙홀을 본다

    [아하! 우주] ‘지구 크기 망원경’으로 사상 최초 블랙홀을 본다

    우리는 머지않아 초질량 블랙홀의 이미지를 최초로 볼 수 있을지도 모른다. 과학자들은 4월 5~14일 사이에 궁수자리 A 블랙홀을 관측하기 위해 가상 망원경(virtual-telescope)을 구축 완료했다. 궁수자리 A는 지금까지 직접적으로 관측된 적은 한번도 없지만, 과학자들은 근처 별들의 움직임을 통해 틀림없이 블랙홀이 있을 것이라 믿고 있다. 만약 블랙홀의 이미지를 직접 관측할 수 있다면 이는 아인슈타인의 중력 이론을 재평가하는 결정적인 사례가 될 것이며, 물리학을 기초부터 다시 써야 하는 상황이 올지도 모른다. 궁수자리 A는 지구로부터 약 2만 6,000광년 떨어진 거리에 있으며, 지름은 2000만km 정도 된다. 과학자들은 수많은 전파수신기의 연결로 이루어진 지구 크기의 가상 망원경으로 이 블랙홀의 사건 지평선 이미지를 최초로 잡아낼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하고 있다. 블랙홀의 사건 지평선이란 외부에서는 물질이나 빛이 자유롭게 안쪽으로 들어갈 수 있지만, 내부에서는 블랙홀의 중력에 대한 탈출속도가 빛의 속도보다 커서 원래 있던 곳으로 다시 되돌아 갈 수 없는 경계선을 말한다. 다시 말하면, 블랙홀의 일방통행 구간이다. 가상 망원경은 이런 이유로 해서 ‘사건 지평선 망원경’이란 이름이 붙게 되었다. 프로젝트 리더인 셰퍼드 돌먼 하버드스미소니언 천체물리학연구소 교수는 BBC와의 인터뷰에서 “참으로 흥미진진한 결과가 기대된다”면서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우리는 지난 20년 동안 이 가상 망원경을 구축해왔다. 오는 4월이면 사상 최초로 블랙홀의 사건 지평선 이미지를 망원경 초점에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가상 망원경은 남극에서 하와이, 아메리카 대륙과 유럽까지, 전 지구적으로 연결된 전파 수신기 네트워크"라고 설명했다. 다시 말하면, 이 가상 망원경의 지름이 지구 크기와 맞먹는 만큼 궁수자리 A 블랙홀의 사건 지평선을 잡아낼 수 있을 만한 해상력을 확보했다는 얘기다. 우리은하 중심에 있는 블랙홀은 1931년 미국 물리학자 칼 잰스키가 은하 중심에서 오는 라디오 파를 발견함으로써 그 존재가 예측되었다. 돌먼 교수는 “아인슈타인의 이론에 대해 내기를 하는 것은 아주 현명치 못한 일이다. 하지만 기대치와 전혀 다른 결과가 나왔다면 아인슈타인의 중력이론도 재평가되어야 한다"면서 "물론 그런 일이 일어날 것으로 보진 않지만, 그렇다고 그 가능성을 제외할 수는 없다. 그게 물리학의 아름다움”이라고 밝혔다. 가상 망원경을 이루는 각 전파 수신기에는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는 대형 하드 드라이브를 갖추고 있으며, 이 데이터들은 모두 미국 메사추세츠 보스턴 근교에 있는 MIT 헤이스텍 천문대로 수집되어 분석에 들어간다. 분석작업에는 오랜 시간이 걸리는데, 금년 말 또는 내년까지 가야 그 결과가 도출될 수도 있다. 어쨌든 우리는 사상 최초로 궁수자리 A 블랙홀의 사건 지평선을 눈으로 볼 수 있게 될 것이며, 혹 아인슈타인 이론에 결함이 있다면 그 사진이 무엇이 진실인지를 보여줄 것이다. 이광식 칼럼니스트 joand999@naver.com 
  • 작지만 강한 영웅, 세계 최초 치와와 경찰관

    작지만 강한 영웅, 세계 최초 치와와 경찰관

    사람들은 고작 20cm 키의 치와와가 범죄자에게 그다지 위협적이지 않다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세계 최초의 개 경찰관 '미지'는 사람들의 편견에 일침을 가했다. 지난 14일(현지시간) 방송된 영국 ITV의 '개의 비밀 생활(The Secret Life of Dogs)'에서는 작은 개가 전투원으로 출연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치와와 경찰관을 접한 사람들은 "그만큼 감화를 주는 존재는 없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미지는 미국 오하이오주 경찰관으로 근무하고 있다. 미지의 10년지기 파트너 댄 맥크렐랜드가 처음 그녀를 경찰관들에게 소개했다. 댄은 "처음 미지를 파트너로 제안했을 때 많은 이들이 농담으로 여겼고, 팀 내에서 별 환영을 받지 못했다"면서 "시간이 흐르며 결국 미지는 경찰견으로서 크기나 외형이 중요하지 않다는 사실을 전국적으로 알린 선구자가 됐다"고 말했다. 그는 치와와를 동료로 선택한 것에 대해 "범죄자들을 소탕하기 위해 관할 구역에서 가장 덩치가 큰 파트너가 필요하지는 않았다"며 "사람들은 흔히들 큰 개들이 더 위협적이라고 생각하지만 미지는 자신만의 강인함으로 왜 자신이 완벽한 파트너인지를 입증해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미지는 군중을 통제하거나 용의자를 추적하기에 충분히 크지 않을 수 있다. 그러나 그녀의 강점은 다른 개들이 접근할 수 없는 작은 모퉁이 구석까지 비집고 들어갈 수 있는 신장과 능력이다. 후각 또한 남다르다. 10여가지 다른 종류의 마약을 감지할 만큼 예민한 감각을 지니고 있다. 그 덕분에 일반 경찰관들에게 몇 시간이나 며칠이 걸릴지도 모르는 일들을 미지는 몇 분 안에 해결한다. 미지는 경찰관으로 일하며 뜻밖에 단서를 찾아냈을 때, 침착함을 유지해야 한다는 사실을 배웠다. 큰 소리로 짖기보다 알고 있다는 눈빛을 파트너에게 보내는 것이 미지가 터득한 방법이다. 댄은 "개인적으로 셰퍼드를 좋아하지 않는다. 내 생각에는 작지만 더 훌륭한 일들을 소화하는 미지가 경찰관에 제격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 프로그램의 시청자들도 "사랑스러운 꼬마 미지가 우리를 행복하게 만들었다"며 댄의 말에 동의했다.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빅풋? 아일랜드 숲에서 촬영된 괴생명체

    한 여성이 개들과 산책하던 중 ‘빅풋’으로 보이는 괴생명체를 촬영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12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최근 영국 북아일랜드 앤트림 카운티에 있는 슬리브애노라 숲에서 한 여성이 두 반려견과 산책 도중 찍은 사진에서 털복숭이 짐승이 직립 보행하는 것처럼 보이는 어떤 생물체 모습을 발견했다. 맥신 콜필드(49)는 한 주에 한 번 반려견 록시와 찰리를 데리고 클로우밀스에 있는 자택에서 약 11㎞ 떨어져 있는 슬리브애노라 숲으로 산책하러 간다고 밝혔다. 그녀의 말로는 독일 셰퍼드 록시와 미니어처 슈나우저 찰리는 평소 활력이 넘쳐 한 번 달리기 시작하면 절대 멈추지 않지만, 해당 장소를 지날 때는 그대로 멈춰 한 곳을 계속 바라봤다. 그녀는 “개들은 마치 그곳에 뭔가가 있다는 것을 아는 것 같았다”면서 “실제로 당시 난 아무것도 볼 수 없었지만, 집에 돌아와 다른 사람들에게 사진을 보여줄 때 으스스한 기분이 들었다”고 말했다. 또한 “사람들은 그 생물체의 얼굴을 가리키며 빅풋이라고 말했다. 평소 난 그런 초자연적 현상에 꽤 개방적이었다”면서 “사진을 보고 믿지 않을 수 없었고 그 사진은 거기에 무엇이 있었을지도 모른다는 내 생각을 뒷받침한다”고 말했다. 이어 “당시 개들은 눈밭에서 뛰어놀고 있었고 그중 독일 셰퍼드가 해당 장소를 지날 때 갑자기 멈춰 귀를 쫑긋 세웠다”면서 “그 모습은 평소 같지 않았다”고 말했다. 실제로 확대된 사진을 보면 무언가 짐승의 몸이 찍혀 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 이 정체불명의 무언가가 찍힌 숲에는 1942년 10월 3일 발생한 사건 이후 유령이 출몰한다는 몇몇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당시 미 공군의 B17 폭격기가 근처에 추락해 10명 중 8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이뿐만 아니라 콜필드는 당시 숲의 한 곳에서 땅 위에 박힌 나무 십자가를 발견하기도 했다. 거기에는 1976년 3월 31일이라는 날짜가 새겨져 있었다. 그녀는 “이 숲은 마을에서 꽤 먼 곳으로 아일랜드 일족에 얽힌 오래된 역사도 있다”면서 “그곳에는 항공기 추락에 관한 추모비가 세워져 있으며 그 사건과 관련한 것으로 보이는 나무 십자가도 발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빅풋은 미국·캐나다의 로키산맥 일대에서 목격됐다는 소문이 전해지는 미확인 존재다. 캐나다 서해안 지역의 인디언 부족의 언어로 ‘털 많은 거인’이란 뜻의 ‘사스콰치’라고도 불리기도 하지만 발자국만 발견됐을 뿐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뉴질랜드 연구진, 당뇨병 유발 단백질 고리 발견

     뉴질랜드 오클랜드 대학 연구진이 제2형 당뇨병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열쇠가 되는 단백질 고리를 발견해 당뇨 연구에 큰 진전을 이루게 됐다고 뉴질랜드타임스 등이 5일 보도했다.  오클랜드 대학 연구진은 베타-카테닌이라는 단백질이 안정적인 혈당수치가 유지될 수 있도록 췌장의 인슐린 분비를 조절해준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연구진의 피터 셰퍼드 교수는 이번 연구결과와 관련해 “당뇨병의 새로운 치료법을 개발하거나 예방적 조처를 할 수 있는 유리한 고지에 올라선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2형 당뇨병은 충분한 양의 인슐린이 분비되지 않거나 몸속의 세포가 분비되는 인슐린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해 생기는 것으로 전체 당뇨병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셰퍼드 교수는 “가장 흥미 있는 것은 이 단백질이 어떤 사람들을 다른 사람들보다 당뇨병에 더 잘 걸리도록 만드는, 최근 발견된 유전자 변형 중 하나와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사실”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연구가 목표를 보다 확실하게 겨냥해서 약을 만들 수 있도록 해줌으로써 제2형 당뇨병 환자들을 치료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다른 개 없나요?”…잃어버린 개 보고 외면한 주인

    “다른 개 없나요?”…잃어버린 개 보고 외면한 주인

    미국 캘리포니아에 있는 유기견 보호소로 한 무리의 가족이 들어왔다. 그때 갑자기 가족 방문객을 본 유기견 한 마리가 격하게 꼬리를 흔들며 이들을 반기기 시작했다. 버려진 개와 유기견 보호소에 온 가족 사이에는 어떤 사연이 있는 걸까. 다우니 동물보호센터에 머물고 있던 유기견은 생후 2년 된 독일 셰퍼드 믹스견 ‘주주’다. 주주는 얼마 전 길에서 헤매고 있다가 보호소 직원에게 발견돼 이곳으로 오게 됐다. 동물보호센터를 방문한 가족은 함께 살 반려견을 고르기 위해 이곳을 방문했는데, 주주는 이 가족들을 보자마자 원래 있던 펜스 밖으로 뛰어나올 듯 격한 반응을 보였다. 꼬리를 흔들고 냄새를 맡으려 달려들기도 했다. 누가 봐도 방문객을 반기는 모습이었다. 보호센터의 한 관계자는 이 모습을 “크리스마스트리 같다”고 표현했다. 주주가 크리스마스트리처럼 높게 뒷발로 서서 꼬리를 치는 모습이 매우 행복해 보였다는 것. 알고 보니 보호센터를 방문한 일가족은 주주가 이곳으로 오기 전 함께 지냈던 가족이었다. 가족과 헤어져 보호센터에서 지내다가 다시 가족을 만났으니, 반가움에 꼬리가 떨어져 나갈 듯 흔들어대며 기뻐했던 것이다. 하지만 문제는 그 후에 발생했다. 가족들은 주주의 모습을 보고 놀라는 보호센터 지역에게 ‘이전에 키웠던 개’라는 사실을 인정했지만 주주를 다시 데려갈 생각은 없다고 말했다. 자신들은 다른 개를 데려가길 원한다는 것이었다. 이 사연을 페이스북에 올린 해당 보호센터 직원에 따르면, 주주의 원래 주인 가족은 “암컷인 주주는 함께 지내던 아비개가 세상을 떠난 뒤 매우 민감한 성격이 됐고, 우리는 이에 불편을 겪어야 했다”면서 “이런 이유 때문에 우리는 더 이상 주주와 함께 지내는 걸 원치 않는다”고 밝혔다. 가족들이 주주를 일부러 유기한 것인지, 주주가 스스로 집을 나간 것인지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현지 네티즌들은 집을 나간 반려견을 일부러 찾지 않는 것도 유기에 해당된다며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현재 동물보호센터 관계자의 페이스북에는 주주를 데려가 키우고 싶다는 메시지가 쇄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관계자는 “주주가 곧 새로운 집과 가족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우리는 주주의 새 삶을 많은 사람들과 공유할 것”이라고 밝혔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최순실 모녀 靑 프리패스 의혹…“대통령님 본인 개도 관리 못하시는데”

    최순실 모녀 靑 프리패스 의혹…“대통령님 본인 개도 관리 못하시는데”

    박근혜 정부의 ‘비선 실세’ 최순실(60·구속)씨가 딸과 함께 청와대를 수시로 드나들었다는 사실을 암시한 댓글이 온라인상에서 발견됐다. 9일 최씨의 딸 정유라(20·개명 전 정유연)씨의 것으로 추정되는 SNS 계정에서 ‘‘청와대 출입’을 암시한 댓글이 발견됐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이 댓글은 정씨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4월쯤까지 반려견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 모인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다른 사람들과 대화 형식으로 주고받은 댓글 중 하나다. ‘정유연’이라는 이름의 작성자는 올해 4월 3일 해당 페이지에 “임신과 파양 다시 한 번 생각해주세요. 개 20마리 키우는 저희 집에서…아이가 걱정되신다면 강아지를 애초부터 키우지 마세요”라며 강아지 파양 비판 글을 올렸다. 이에 한 네티즌은 “동사무소 이런 데서 노는 공무원들로 행정시스템만 갖춰도 애견 사육공장 폐쇄할 수도 있을 텐데, 이래서 뭐든 직접 해야 하나 봐요”라며 “아니꼬우면 본인이 대통령해야죠ㅜㅜ”라는 농담조로 정부를 비판했다. 그러자 ‘정유연’씨는 “대통령님 본인 개도 관리 못 하시는데 ㅋㅋ ㅜㅜ”라면서 “진짜 한국 가서 그 좁은 데 그 작은애들이 맥아리 한 개도 없이 오뉴월 팥빙수마냥 퍼져 있는 거 보고 진짜 집에 오면서 눈물이 훌쩍 나더라구요”라는 댓글로 맞장구를 친다. 실제로 박 대통령은 취임식이 열린 2013년 2월 삼성동 사저를 떠나면서 주민으로부터 진돗개 두 마리를 선물 받아 암컷에 ‘새롬이’, 수컷에 ‘희망이’라는 이름을 지어줬다. 2014년 신년 연설 후 기자들과 질의·응답에서 박 대통령은 “제가 나가고 들어올 때 (진돗개가) 꼬리를 흔들며 반겨준다”고 전하기도 했다. 정씨의 어머니 최씨가 비선 실세로 행세하며 국정에 개입하고 청와대를 검문도 받지 않고 수시로 드나든 의혹이 제기된 터라 ‘정유연’이라는 네티즌이 “대통령님 본인 개도 관리 못 하시는데…한국 가서 보고…집에 오면서 눈물이 나더라”는 내용은 허투루 넘길 수만은 없는 대목이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최씨가 청와대를 아무런 제한 없이 출입한 것 아니냐는 이른바 ‘프리패스’ 의혹을 확인하고 있다. 최씨를 차에 태워 청와대로 이동시킨 의혹을 받는 제2부속실 이영선 전 행정관은 지난달 29일 소환 조사를 받았다. 청와대 무단출입을 돕거나 방조한 의혹을 받는 안봉근 전 국정홍보비서관, 이재만 전 총무비서관도 수사 선상에 올라 있다. 해당 계정으로 단 다른 댓글에서도 계정 주인이 정씨임을 뒷받침하는 대목들이 다수 나온다. 정씨는 자신을 견종의 전문 지식을 갖고 교배·번식을 하는 전문가를 뜻하는 ‘브리더(breeder)’라고 소개했다. ‘화이트 셰퍼드’를 자신이 브리딩했다고 밝히거나 ‘알래스칸 클리카이’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모두 국내에선 잘 볼 수 없는 희귀종이다. ‘독일에 거주한다.(개) 11마리를 데리고 한국 가려고 계획 중이다. 한국은 아직 브리더란 직업이 인정받지 못해서 조금 망설이고 있다’, ‘(2015년) 12월에 들어가려고 했는데 한국은 역시 일자리 구하기가 쉽지 않네요’라는 댓글도 눈에 띈다. 앞서 여러 언론 보도를 통해 정씨는 독일에 살면서 수시로 견종을 바꿔가며 십여 마리의 개를 키웠던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계정이 정씨를 사칭한 ’페이크 계정‘ 중 하나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페이스북의 경우 본인 확인 등 절차가 없어 개인정보를 임의 기재해도 계정 개설이 가능하다. 해당 계정이 글을 올렸다고 표시된 날짜와 실제 작성 날짜가 다를 가능성도 있다.페이스북에는 게시물을 올린 후 날짜를 변경하는 기능도 있다. 이 계정은 정씨의 SNS 계정에서 ’막말‘ 논란이 일었던 지난달 19일 삭제돼 현재 진위 확인은 어렵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구유통 빠진 익사직전 코끼리 극적 구조

    구유통 빠진 익사직전 코끼리 극적 구조

    구유통 속 물에 빠진 새끼 코끼리가 극적으로 구조돼 화제다. 지난 3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2일 짐바브웨 북서부 황게 국립공원에서 구유통에 빠진 코끼리가 극적으로 구조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구유통에 갇힌 새끼 코끼리를 처음 발견한 것은 다름 아닌 에어 셰퍼드(Air Shepherd) 드론 조종 임무를 맡은 대원들이었다. 최근 아프리카 국립공원 내 밀렵꾼을 감시하는 비영리단체 ‘에어 셰퍼드’는 린드버그 재단 및 UAV, 드론 솔루션스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광활한 황게 국립공원 내 밀렵 감시를 위해 드론을 활용하고 있다. 2일 이른 아침. 대원 톰 라우텐바흐(Tom Lautenbach)와 기프트 가디마(Gift Kgadima)는 국립공원을 순찰하던 중 구유통 밖으로 나와 있는 코끼리 다리를 발견했다. 동물들에게 깨끗한 식수를 공급하기 위해 만들어 놓은 인공 구유통 속에 새끼 코끼리가 드러누운 채 갇혀있었던 것이다. 코끼리를 발견한 두 대원은 처음엔 코끼리가 밀렵꾼에 의해 살해된 줄 알았지만 새끼 코끼리는 다행스럽게도 구유통 밖의 기다란 코로 숨을 쉬고 있었다. 톰과 기프트는 자신들이 타고 온 차량을 이용해 코끼리의 다리에 밧줄을 묶어 물 밖으로 끌어내려 했지만 역부족이었다. 결국 국립공원 내 구조팀이 출동해 밧줄을 이용해 새끼 코끼리를 안전하게 구유통에서 구조했다. 당시 현장에 있던 구조 대원 중 한 명은 “물속에 빠진 새끼 코끼리를 발견하지 못했다면 코끼리는 20분 만에 죽었을 것”이라며 “구조 당시 코끼리는 기진맥진한 상태였다”고 전했다. 사람에 의해 극적으로 구조된 현재 새끼 코끼리는 건강을 회복했으며 야생으로 돌려보내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에어 셰퍼드는 이 새끼 코끼리에 대한 모니터링을 계속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영상= hope goodman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곰돌이 푸’ 탄생 90주년 맞아 새 친구 펭귄 생겼다

    ‘곰돌이 푸’ 탄생 90주년 맞아 새 친구 펭귄 생겼다

    1926년에 발표된 영국 작가 A. A. 밀른의 동화인 ‘곰돌이 푸’가 탄생 90주년을 맞은 가운데, 곰돌이 푸의 새로운 친구가 공개됐다. 곰돌이 푸는 작가인 밀른이 아들의 곰 인형에서 영감을 얻어 만든 동화로, 1926년 10월 14일 세상에 처음 공개된 뒤 현재까지 전 세계 어린이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밀른이 쓴 스토리와 함께 일러스트 작가인 E. H. 셰퍼드의 아름다운 그림과 엮어진 이 작품은 ‘Winnie-the Pooh’라는 이름으로 인기를 끌었다. 영국 BBC 등 현지 언론의 13일자 보도에 따르면 새롭게 추가된 곰돌이 푸의 캐릭터는 다름 아닌 ‘펭귄’이다. 새 펭귄 캐릭터가 등장하는 에피소드는 영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드라마 작가면서 방송인인 브라이언 시블리(Brian Sibley)가 쓴 것으로, 제목은 ‘숲에 도착한 펭귄’(In which Penguin arrives in the Forest)이다. 작품 속 캐릭터에 기반한 그림은 일러스트레이터인 마크 버지스가 그렸다. 곰돌이 푸에게 새 친구가 생긴 것은 90년 만에 처음이다. 이전까지는 동물들의 친구인 5살 남자아이 크리스토퍼 로빈과 호랑이 ‘티거’, 작은 돼지 ‘피글렛’, 당나귀 ‘이요르’, 캥거루 ‘루’, 토기 ‘래빗’ 등과 변함 없는 우정을 쌓아왔다. 한편 곰돌이 푸는 영국 작가에게서 탄생했지만, 1977년 미국 월트 디즈니 프로덕션에서 애니메이션 영화로 제작하면서 더욱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월트 디즈니는 장기임대로 저작권을 사용해 오다 2000년대에 들어 영구적인 저작권을 매입했다. 곰돌이 푸의 원본 삽화는 수집가들의 사랑을 받아왔는데, 2014년 영국에서 열린 한 경매에서는 E. H. 셰퍼드가 그린 곰돌이 푸의 원본 삽화가 31만 4500파운드(약 4억 3500만원)에 낙찰되기도 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90번째 생일 맞은 ‘곰돌이 푸’, 새 친구 생겼다

    90번째 생일 맞은 ‘곰돌이 푸’, 새 친구 생겼다

    1926년에 발표된 영국 작가 A. A. 밀른의 동화인 ‘곰돌이 푸’가 탄생 90주년을 맞은 가운데, 곰돌이 푸의 새로운 친구가 공개됐다. 곰돌이 푸는 작가인 밀른이 아들의 곰 인형에서 영감을 얻어 만든 동화로, 1926년 10월 14일 세상에 처음 공개된 뒤 현재까지 전 세계 어린이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밀른이 쓴 스토리와 함께 일러스트 작가인 E. H. 셰퍼드의 아름다운 그림과 엮어진 이 작품은 ‘Winnie-the Pooh’라는 이름으로 인기를 끌었다. 영국 BBC 등 현지 언론의 13일자 보도에 따르면 새롭게 추가된 곰돌이 푸의 캐릭터는 다름 아닌 ‘펭귄’이다. 새 펭귄 캐릭터가 등장하는 에피소드는 영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드라마 작가면서 방송인인 브라이언 시블리(Brian Sibley)가 쓴 것으로, 제목은 ‘숲에 도착한 펭귄’(In which Penguin arrives in the Forest)이다. 작품 속 캐릭터에 기반한 그림은 일러스트레이터인 마크 버지스가 그렸다. 곰돌이 푸에게 새 친구가 생긴 것은 90년 만에 처음이다. 이전까지는 동물들의 친구인 5살 남자아이 크리스토퍼 로빈과 호랑이 ‘티거’, 작은 돼지 ‘피글렛’, 당나귀 ‘이요르’, 캥거루 ‘루’, 토기 ‘래빗’ 등과 변함 없는 우정을 쌓아왔다. 한편 곰돌이 푸는 영국 작가에게서 탄생했지만, 1977년 미국 월트 디즈니 프로덕션에서 애니메이션 영화로 제작하면서 더욱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월트 디즈니는 장기임대로 저작권을 사용해 오다 2000년대에 들어 영구적인 저작권을 매입했다. 곰돌이 푸의 원본 삽화는 수집가들의 사랑을 받아왔는데, 2014년 영국에서 열린 한 경매에서는 E. H. 셰퍼드가 그린 곰돌이 푸의 원본 삽화가 31만 4500파운드(약 4억 3500만원)에 낙찰되기도 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中도 우주 관광 산업…‘20인승 우주선’ 계획 발표

    中도 우주 관광 산업…‘20인승 우주선’ 계획 발표

    마치 과거 우주 왕복선을 연상시키는 디자인이다. 중국 운반로켓기술연구원(CALT)은 최근 멕시코에서 열린 ‘국제우주대회’(IAC)에서 최대 20명이 탑승할 수 있는 관광 우주선 개발 계획을 발표했다고 뉴사이언티스트가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만일 이 우주선 개발이 실현되면 상업 우주선으로는 세계 최대다. 위 이미지는 CALT가 공개한 우주선 계획의 소형 버전으로, 이를 확장해 만들면 최대 20명까지 탑승할 수 있게끔 대응할 수 있다고 한다. 이번 발표에 따르면, 이 우주선은 별도의 로켓 없이 단일 개체만으로 수직으로 날아가 우주 공간에 도달하며 관광을 마친 뒤에는 자동으로 착륙할 수 있다. 이때 추진제는 액체 메탄과 액체 산소가 쓰인다. CALT는 이번 계획으로 개발할 기체는 두 가지 버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우선 소형 버전 우주선은 중량 10톤, 날개 길이 6m의 제원을 가지며 총원 5명을 싣고 지상으로부터 100㎞까지 날아 오른다. 최고 비행 속도는 마하 6에 달해 탑승한 사람들은 약 2분간 무중력 상태를 체험할 수 있다. 그리고 대형 버전 우주선은 중량 100톤, 날개 길이 12m로 총 20명을 태워 지상으로부터 130㎞까지 도달한다. 이때 최고 속도는 마하 8로 4분간 무중력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대형 버전에서는 우주선 맨 앞에 로켓 스테이지를 더해 소형 인공위성을 궤도에 투입하는 사업도 진행할 수 있다. 물론 이같은 계획을 진행하고 있거나 이미 기체를 소유한 기업은 여러 곳이다. 예를 들어 버진갤럭틱의 스페이스십2(SpaceShipTwo, 6인승)나 엑스코(XCOR)의 링스(Lynx, 조종사 포함 2인승) 등이다. 또한 아마존의 제프 베저스 CEO가 이끄는 블루오리진도 ‘뉴 셰퍼드’를 사용한 6인승 우주선을 개발하고 있다. 하지만 CALT의 한 펭신 원장은 “우주 관광에 관한 수요는 더 늘어날 전망”이라고 말하며 우주 관광 산업에 뛰어들 것을 표명했다. 이미 CALT는 지상 시설에서의 시험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어 앞으로 2년 안에 시험 비행도 시행할 계획이다. 그리고 오는 2020년에는 화물을 탑재한 상태에서의 비행도 시작한다. 많은 사람이 궁금해하는 우주 비행에 필요한 예상 티켓 가격은 20만~23만 달러(약 2억2000만~2억5000만 원) 사이에 책정될 것으로 알려져 이 역시 부자들이나 가능한 우주 여행이 될 듯하다. 사진=CALT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개 보면 주인 성향 안다…품종으로 본 성격 10가지

    개 보면 주인 성향 안다…품종으로 본 성격 10가지

    개를 보면 주인의 성격을 알 수 있다는 말이 있다. 물론 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강아지 때부터 키우다 보면 개와 주인의 성격이 어느 정도 맞아 떨어지며 서로 닮아가는 경향을 우리는 쉽게 볼 수 있다. 그렇기에 개의 종류에 따라서도 주인의 성향을 알 수 있다고 한다. 최근 미국 인터넷매체 리틀띵스의 작가 니콜 카니차로는 미국에서 인기가 높은 10가지 견종에 따른 주인의 성격을 정리해 공개했다. 물론 이는 견종의 일반적인 성격을 그대로 적용한 것이니 실제로는 다를 수 있다. 그러니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보길 바란다. 1. 골든 리트리버 대개 충성심이 강하고 친절하다. 따라서 이들의 주인 역시 정직하고 사교적인 경우가 많다. 이 견종은 걱정이 없고 믿음직스러우며 활기가 넘쳐 가족 단위의 가정이 선호하는 편이다. 2. 불도그 고집이 세고 유치한 경우가 많은데 이들의 주인 역시 비슷한 성향일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이들은 보기와 달리 친절하고 애정이 넘쳐 꼭 안아줄 수밖에 없는 존재라고 한다. 주인 역시 주위 사람들을 좋아하고 함께 웃는 것을 즐긴다. 3. 소형 개 가방에 쏙 들어가 최고의 여행 동반자가 아닐 수 없다. 즉 이들의 주인은 여행 마니아일 가능성이 크다는 것. 또한 이들의 주인은 자신의 외모와 사회생활에 자신감이 넘치는 경우가 많다. 그렇다고 해서 이들이 밤에 나가 놀길 좋아하는 것은 아니라고 한다. 4. 복서 활력이 넘치는 견종 중 하나다. 항상 활력이 넘쳐 주인 역시 활동적일 가능성이 크다. 함께 운동을 즐길 자신이 있는 이들에게 적합하다. 5. 코커스패니엘 왕족처럼 친절하고 신사다우며 침착하다. 이 예쁜 개의 주인은 바쁠 것으로 생각되지만, 이들은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하는 시간을 소중히 할 줄 아는 사람들이다. 6. 저먼 셰퍼드 개 중에서도 가장 조용하고 마음이 따뜻하다. 이들은 위협적으로 보일 수 있지만, 단지 충성스럽고 보호 본능이 강할 것일 뿐이다. 이들의 주인은 대개 놀랍도록 다른 사람을 우선시 생각하며 강한 사람들이다. 7. 로트와일러 이들의 외모는 위협적으로 보이지만 실은 상당히 여유로운 성격을 갖고 있다. 하지만 소중한 사람에게 뭔가 나쁜 일이 일어날 때는 빠르게 행동할 수 있다. 주인 역시 신체적으로 강하며 주위에서도 신뢰받는 경우가 많다. 8. 퍼그 퍼그는 어딘가 익살스러운 면이 있다. 이들의 주인은 일상을 즐겁게 보내는 사람들이 많다. 9. 시베리안 허스키 만일 당신이 허스키를 기르고 있다면 타고난 리더일 가능성이 크다. 개가 산을 오를 때와 같이 뚜렷한 목표가 있을 것이다. 그리고 허스키는 그런 당신을 좋아한다. 10. 핏불 오해받기 쉬운 견종으로, 사실 주위 사람들을 행복하게 하고 싶은 마음은 다른 견종들에게 뒤지지 않는다. 주인 역시 용감하고 주위 사람을 지키려는 성향이 강하다. 사진=ⓒ cristina_conti / Fotolia(맨위), 리틀띵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월드피플+] 죽음 앞둔 반려견에게 ‘눈’[雪] 선물한 가족

    [월드피플+] 죽음 앞둔 반려견에게 ‘눈’[雪] 선물한 가족

    사람들은 너무나도 쉽게 반려동물을 버린다. 살던 곳에서 이사를 가야한다는 이유로, 시끄럽다는 이유로, 혹은 그저 귀찮다는 이유로 가족이었던 동물을 쓰레기 버리듯 버리곤 한다. 하지만 위의 인간들과는 다른 부류의 사람도 있다. 주인공은 미국 텍사스 오스틴에 사는 애슐리 니엘스. 그녀의 가족이나 다름없던 반려견은 올해 생후 12년 된 시베리안 허스키-독일 셰퍼드 믹스견인 ‘스펑키’다. 스펑키는 지금 암에 걸려 힘겨운 사투를 벌이고 있다. 니엘스는 스펑키가 새끼견일 당시 살던 지역의 보호센터에서 직접 입양한 반려동물이다. 지난 주, 니엘스는 반려견인 스펑키가 더 이상 암을 이겨내지 못할 것이며, 마지막을 준비해야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 사실을 인정한 직후 떠오른 것은 평소 스펑키가 가장 좋아하던 ‘눈’[雪]이었다. 니엘스와 스펑키는 과거 위스콘신에서 살았는데, 당시 눈이 올 때면 스펑키는 추운 줄도 모른 채 눈 위를 구르거나 뛰어다니던 모습을 떠올린 것이다. 하지만 2008년 텍사스로 이사를 온 뒤로는 10년 가까이 스펑키가 좋아하는 눈을 볼 수 없었다. 니엘스는 곧바로 이벤트를 준비했다. 스펑키의 안락사가 정해진 뒤, 스키장 등지에서 인공 눈을 만들어 뿌릴 때 사용하는 기계를 빌려 마당에 설치했다. 마당에 작은 눈밭이 만들어졌고, 스펑키는 흩날리는 눈발 사이에서 주인의 품에 안겨 생애 마지막 눈발을 감상했다. 니엘스는 오랜 시간 가족이 되어 준 스펑키를 안고 환한 웃음을 지었다. 그녀는 “스펑키가 눈을 보며 매우 즐거워했다. 그리고 통증도 덜 느끼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공교롭게도 스펑키의 안락사를 담당할 수의사에게 사정이 생겨 안락사 일정이 미뤄졌고, 니엘스는 이것이 스펑키의 운명이라고 여겼다. 그리고는 곧장 안락사 일정을 취소하고, 행복할 수 있는 그 날까지 함께 행복함을 느끼겠다고 다짐했다. 니엘스는 “스펑키에게서 행복을 빼앗고 싶지 않다”면서 “끝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끝을 생각하지 않기로 했다. 이 특별한 ‘여분의 시간’을 함께 즐겁게 보낼 생각”이라고 밝혔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저, 상 받았어요. 멍멍” …칼 든 강도 붙잡은 경찰견

    “저, 상 받았어요. 멍멍” …칼 든 강도 붙잡은 경찰견

    두려움을 모르는, 용감한 경찰견이 동물구호단체의 특별상을 받았다. 4일(현지시간) 영국 인디펜던트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영국 버밍엄 솔트리에서 15세 소녀는 칼로 위협해 스마트폰을 빼앗기는 강도를 당했다. 웨스트미들랜드 경찰견으로 일하고 있는 독일 셰퍼드 제이제이(JJ)는 이때 자신이 해야할 일이 무엇인지 즉각 알아챘다. 제이제이와 그의 핸들러인 PC 웨인 멜링스는 다른 경찰관들이 소녀를 달래고 안심시키는 동안 소녀의 냄새를 실마리로 해서 강도를 뒤쫓았고, 달아나 덤불에 숨어있던 강도를 붙잡을 수 있었다. 멜링스는 "강도는 여전히 소녀의 스마트폰을 쥐고 있었다"면서 "제이제이는 두려움이 없고 후각을 이용해 증거를 찾고 범인을 잡는 데 탁월한 능력이 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 공로를 인정받아 제이제이는 최근 동물구호단체인 PDSA의 상까지 받았다. 레베카 스론 애스톤 동물병원 수석수의사는 "PDSA는 충분히 존경 받을 만한 동물에게 상을 주는 오랜 전통을 갖고 있다"면서 "경찰견 제이제이는 범죄를 해결하고 위험한 범인을 잡는 등 동물이 우리 인간의 삶에 차지하는 의미를 보여주는 대단히 전형적인 사례"라고 말했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나흘 동안 하수구 갇혀 있던 개 구출 순간

    나흘 동안 하수구 갇혀 있던 개 구출 순간

    하수구에서 나흘을 갇혀 있던 개가 극적으로 구출됐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최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의 항구도시 바이아블랑카의 한 하수구에 빠진 셰퍼드 한 마리가 구조대원들에게 구조됐다. 당시 하수구에 빠진 셰퍼드는 꺼내달라 요청이라도 하듯 하수구 틈으로 고개를 빠끔히 빼놓고 있다. 이런 모습을 발견한 시민들은 구조대원들이 오기 전까지 셰퍼드에게 음식과 빵을 건넸다. 공개된 영상에는 콘크리트를 깨고 나서야 무사히 하수구에서 구출되는 셰퍼드의 모습이 담겼다. 주민들의 보살핌 속에 셰퍼드의 건강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르헨티나 당국은 현재 구출된 셰퍼드를 입양할 가족을 찾는 중이다. 사진·영상=Fabiha vevo/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새끼 고양이에게 계단 오르는 법 알려주는 견공

    새끼 고양이에게 계단 오르는 법 알려주는 견공

    “자 이렇게 한발 한발 올라와 봐.” 새끼 고양이에게 계단 올라가는 방법을 알려주는 셰퍼드의 영상이 화제다. 11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태어나 처음으로 계단과 마주하게 된 새끼 고양이 무(Moo)에게 계단 오르기 시범을 보이는 셰퍼드 테니슨(Tennyson)의 영상을 소개했다. 영상에서 셰퍼드는 계단을 한 계단씩 오르더니 새끼 고양이를 쳐다보며 마치 따라해 보라는 듯 눈짓을 보낸다. 이를 물끄러미 쳐다보던 새끼 고양이는 짧은 다리로 계단을 하나둘씩 힘겹게 오르기 시작한다. 그 모습이 안타까웠는지 셰퍼드는 새끼 고양이의 목덜미를 물어 계단 꼭대기에 데려다 준다. 사진·영상=DailyPicksandFlicks/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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