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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악인 한왕용 히말라야 14개봉 완등

    산악인 한왕용(사진·37)씨가 히말라야 해발 8000m 이상의 14개봉 완등에 성공했다.지난해까지 12개봉에 오른 한씨는 지난 5월16일 8명의 대원과 한국을 출발,6월26일 가셔브람 2봉(해발 8035m)에 오른 데 이어 15일 나관주(37) 김응식(39) 대원,셰르파 1명과 브로드피크(해발 8047m) 등정에 성공했다고 대한산악연맹에 알려왔다.한씨의 14좌 완등은 세계에서 11번째이며,한국은 엄홍길(43) 박영석(40)씨를 포함해 세계 처음으로 3명의 완등자를 배출한 나라가 됐다.
  • “내 힘의 비밀은 30년 생활참선”에베레스트 마라톤 84세 최고령 완주 박희선

    “정말,에베레스트 마라톤에서 완주하셨습니까?” 도저히 믿지 못하겠다는 기자의 물음에 박희선(84)옹은 어이없다는 듯 ‘허허’ 웃을 뿐이었다.그러나 백발이 성성한 이 팔순 노인은 해발 5000m의 험준한 코스에서 42.195㎞를 완주했다. 그래서 영국 에드먼드 힐러리경의 에베레스트 등정 50주년을 기념해 지난달 네팔에서 열린 마라톤 경기에 참가한 선수와 관계자는 말할 것도 없고 세계인들은 깜짝 놀랐다.“아니,80대 노인이 어떻게 그렇게 높은 산악지대에서 마라톤 완주를 할 수 있나.”하고. ●160여명은 해발 5400m 출발점도 못올라 탈락 코스는 해발 5400m의 에베레스트 베이스캠프에서 3500m 고도의 남체 바자르까지.고도가 높고 험준한 산악지대인 만큼 출전자들도 에베레스트 등정 경험이 있거나 마라톤 풀코스 완주 경험이 있는 지원자 200여명으로 제한됐다. 박옹은 2년 전 남아프리카 최고봉인 킬리만자로(5895m) 등정,8년 전 히말라야산맥 메라피크봉(6654m) 등정 경험을 내세워 신청,허락을 받았다. “출전 자격을 줘 놓고 주최측이 무척 걱정이 됐나 봐요.주변에서도 웬만하면 기권하라고 하더군요.하지만 200여명의 참가자중 20여명만이 완주했고,비록 그중 꼴찌일망정 제가 완주하니까 주최측에서도 상당히 놀라더군요.” 사실 일반인의 경우 고도가 3000m만 넘으면 조금만 빠르게 걸어도 숨이 가쁘고 현기증이 나서 고통을 받기 마련이다.좀더 심하면 구토와 함께 실신하는 사람도 있다. 지원자중 160여명은 출발 지점까지 걸어 올라가는 과정이 너무 괴로워 스타트도 못해 보고 포기했다고 한다.20∼30명씩 팀을 이루어 고산 적응을 위해 하루 해발 500m쯤 오르는데,출발 장소까지 올라 가는 데만 보름이 걸렸다고.1∼3등은 모두 등반인들을 전문적으로 안내해 주는 현지 셰르파들이 차지했다.1등 기록은 3시간30분대.박옹은 10여시간 만에 완주했다. “중도 포기자 중엔 국제마라톤대회 입상자,에베레스트 등정자가 수두룩해요.모두 30대 이하였고요.” 그는 이미 킬리만자로와 메라피크봉 최고령 등정자로 기네스북에 올라 있지만 이번 완주에 더 특별한 의미를 부여한다.바로 30여년간 수행해온 ‘생활참선’의 위력을 모든 사람 앞에서 시험해 보고 싶었던 것. ●86년 펴낸 ‘과학자의…’ 100만부 이상 팔려 박옹은 생활참선의 대가로 알려져 있다.70년대 초 서울대 공대 교수 시절 일본 도쿄대 교환교수로 있으면서 경산노사(耕山老師)란 대가의 지도로 참선을 시작했다. 당시 이미 쉰을 넘은 그는 수행 1년 만에 고혈압,통풍(관절염의 일종) 등 지병이 깨끗이 없어지자 참선에 푹 빠졌고,귀국 후엔 주변 사람들을 중심으로 지도에 나섰다.그동안 그로부터 참선을 배운 제자가 수만명에 달한다고.86년엔 ‘과학자의 생활참선기’란 책을 써 100만부 이상 팔리는 베스트셀러 저자가 되기도 했다.이 책은 일본에서도 문고판으로 출판돼 스테디셀러로 자리잡고 있다고 한다. 그가 이번 산악마라톤을 비롯해 외국의 고산 등정을 하게 된 계기가 재미있다. “일본에서 귀국해 친구들과 몇 번 등산을 해보니 쫓아오지 못하더라고요.따로 운동을 한 것도 없었고요.결국 참선 덕분이란 결론을 얻었습니다.그래서 무언가 더 힘들고 새로운 도전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어요.” ●숨 먼저 내쉬고 들이마시는 ‘호흡’ 주력 그의 생활참선은 사실 명상을 통해 스스로의 존재와 현상을 열린 마음으로 들여다보는 종교적 참선과는 차이가 있다.명상보다는 숨을 오래 내쉬고 들이쉬는 호흡법에 무게를 두고 있다. 호흡법이 독특하다.숨을 쉴 때 먼저 길게 내쉰 뒤 들이쉰다.먼저 들이쉬는 보통 사람들과는 반대.그는 “‘호흡’(呼吸)이란 글자 순서대로 할 뿐”이라며 “사람들은 ‘호흡’이 아닌 ‘흡호’를 하고 있다.”고 지적한다.여기서 중요한 것은 코가 아닌 배꼽으로 깊이 숨을 쉰다는 느낌이 들어야 한다는 것. 그는 참선을 하면 호흡을 길고 느리게 할 수 있게 되는데,이것이 결국 엄청난 지구력을 필요로 하는 고산 등정에서 위력을 발휘하는 것 같다.”고 추정한다. 물론 의사를 비롯한 많은 사람들은 어떤 다른 사유가 있을 것이라며 생활참선의 힘을 믿지 않는다고 한다.그래서 박옹은 이번 산악마라톤에서 내로라하는 전문 산악·마라톤인들의 ‘체력’과 자신의 참선을 통한 ‘정신력’을 겨루는 ‘시위’를 했다고토로한다. 생활참선은 체력 향상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건강 유지에도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이 박옹의 지론.참선을 하면 뇌의 기능을 높이는 좋은 호르몬이 많이 분비되고,그에 따라 전신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이번 에베레스트 마라톤 완주를 계기로 전국의 노인들에게 생활참선을 건강법으로 보급하기로 했다.이번 쾌거를 보고 보건복지부에서 각 자치단체를 돌며 그의 독특한 건강법을 강의해 달라고 제안했다는 것이다. 박옹은 우선 서울 25개 구청의 구민회관을 순회하며,매달 두 차례 정도 생활참선을 강의할 계획.그동안 서울 서초동 집에서 해온 개인적 강의도 계속한다.집에선 8만원씩 수강료를 받고 있지만 노인 대상 강의는 무료봉사다. 1시간 넘게 진행되는 인터뷰가 지루하고 힘도 들겠건만 박옹은 초지일관 자세를 흐트리지 않는다.흰 눈썹과 수염,맑은 음성이 마치 범상치 않은 도인(道人)을 마주한 느낌이다. “모든 노인들이 말해요.건강하게 살다가 잠자듯 조용히 죽고 싶다고요.하지만 주변에 보면 갖은 질병을 앓으며 고생하다 죽는 사람이 더 많아요.저의 에베레스트 마라톤 완주나 킬리만자로 등정이 사람들에게 건강한 노년에 도움을 주는 생활참선을 가까이 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합니다.” 임창용기자 sdargon@
  • 에베레스트 등정 50주년 축제 / 힐러리경·엄홍길씨등 참석

    ‘지구의 꼭지점’ 에베레스트(해발 8848m)가 인간의 발길을 허락한 지 29일로 꼭 50년이 됐다. 전세계 산악인들은 에드먼드 힐러리(83·뉴질랜드)경과 네팔인 셰르파 텐징 노르가이의 50년 전 첫 등정을 기리기 위해 지난 27일부터 네팔에 모여 다양한 기념식을 갖고 있다. 노르가이는 지난 86년 사망했지만 아직 노익장을 과시하고 있는 힐러리경은 행사에 참석해 “에베레스트는 영원한 마음의 고향”이라고 말했다. 첫 여성 등정자인 다베이 준코(일본)와 최초로 산소통 없이 정상 정복에 성공한 페터 하벨러(오스트리아),고봉 14좌 완등 기록을 갖고 있는 한국의 엄홍길도 네팔을 찾았다. 네팔의 갸넨드라 국왕은 그동안 에베레스트를 정복한 등반가들에게 메달을 수여했다.180명의 등반대원들은 50주년 축제를 기념해 지난 18일부터 에베레스트 정복에 나섰다. 힐러리경 이후 1659명의 산악인이 정상을 밟았으며,175명은 등반중 사망했다.미우라 유이치로(70·일본)와 네팔 소녀 밍키파(15)는 지난 22일 각각 최고령,최연소 등정기록을 세웠다.한국 원정대는 지난 77년 고 고상돈씨가 정상을 밟은 이후 20개팀 52명이 등정했다. 이창구기자 window2@
  • [씨줄날줄] 에베레스트

    ‘산이 거기 있기 때문에 오른다.’ 유명한 이 말을 남긴 산악인은 1924년 6월 영국의 제4차 에베레스트원정대의 일원으로 정상도전에 나섰던 조지 맬러리.그는 에베레스트 북동릉의 세컨드 스텝(8500m)까지 도달한 모습이 밑에 있던 대원들에게 목격됐으나 정상의 구름속으로 자취를 감춘 후 살아 돌아오지 못했다.75년이 지난 1999년 8400m 지점에서 그의 시신과 함께 발견된 카메라는 그가 과연 정상에 올랐었는지 여부를 알려줄 열쇠로서 세계적 관심을 모았으나 사진 현상에 실패함으로써 궁금증만 증폭시키고 말았다.해서 현재까지 산악사는 1953년 5월29일 제9차 원정대의 에드먼드 힐러리 경과 셰르파인 텐징 노르게이를 최초의 에베레스트 등정자로 기록한다. 가장 일찍이 에베레스트를 주목했던 서방 국가는 히말라야산맥의 광범위한 지역을 품고 있는 인도의 식민 지배국 영국이었다.영국은 1852년 P15로 표시됐던 정상의 높이를 최초로 측량했고 1865년에는 당시 측량국 장관의 이름을 따 ‘에베레스트’란 이름까지 붙였다.‘에베레스트’로 다시 태어난티베트의 영산(靈山)‘초모롱마’는 1920년대부터 세계 산악인의 ‘이상향’으로서 도전과 영욕의 현장이 된다. 네팔 정부는 에베레스트 초등(初登) 50주년을 맞아 수도 카트만두에서 힐러리 경 등 에베레스트 등정사의 주인공들을 초청한 가운데 성대한 기념식을 연다고 한다.지금까지 정상을 밟은 산악인들은 자그마치 1200명.이제 에베레스트 등반 자체는 더 이상 ‘도전’이라고 할 수도 없을 것 같다.힐러리 경도 최근 인터뷰에서 ‘쉬운 코스를 따라 정상에 오르는 것은 등산이 아니다.”라고 일침을 가했다. 그러나 ‘높이’의 신화는 사라졌을지언정 에베레스트를 향했던 인간의 ‘도전 신화’가 영원히 사라질 수 있을까? 산악인들은 ‘높이’와 함께 무산소,고난이도,속공등반,단독 등반,연속 등반 등 더욱더 극한적인 상황에 도전한다.히말라야 8000m급 14개봉과 남극,북극 동시 등정을 앞둔 산악인도 있다.이른바 ‘슈퍼 알피니즘’의 등장.남자들과 함께 PGA골프에 도전한 여자 골퍼 소렌스탐은 ‘에베레스트에 오르는 심정’이란 표현을 쓴 적이 있다.이렇게 보면 ‘에베레스트’는 비단 산악인뿐만이 아니라 모든 사람에게 ‘자신의 한계에 대한 도전’으로서 존재한다고 할 수 있다.에베레스트의 신화는 끝나지 않는다. 신연숙 논설위원
  • 에베레스트 쓰레기 1.6t 수거

    한국과 일본 등 5개국의 산악인들로 구성된 ‘에베레스트국제청소원정대’는 5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4월 초부터 5월 말까지 에베레스트 초모랑마등산 루트를 따라 해발 8,300m까지 올라가며 청소를 해 쓰레기 1.6t을 수거했다”고 밝혔다.원정대는 활동 내용을 담은 사진과 비디오 테이프 등도 공개했다. 수거한 쓰레기 가운데는 산소통,자일,텐트 등 등산용구와깡통,배설물 등 일반 생활쓰레기가 많았다.특히 김치와 팥빙수용 깡통,복숭아 통조림 깡통,참치캔 등 우리 산악인들이 버린 것으로 보이는 쓰레기도 상당수 있었다. 일본인 원정대장 노구치 겐(27)은 “연간 20∼30개의 각국 등반대 대원 300명 정도가 찾고 있는 에베레스트는 여러해 동안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면서 “이를 방치하면 등반 루트의 베이스캠프가 곧 기능을 상실할 수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국제청소원정대는 ‘세계 7개 대륙 최고봉 최연소 등정 산악인’인 노구치가 주도해 창립했으며 한국 산악인 이상배씨(48)와 중국,네팔,그루지야 공화국 등의 산악인과 의사,셰르파 등 44명이 참여하고 있다. 박록삼기자 youngtan@
  • 15세 네팔소년 에베레스트 등정

    [카트만두 AFP 연합] 네팔의 15세 소년이 세계 최고봉인 에베레스트(해발 8,840m) 정상에 올라 최연소 등정 기록을 세웠다고 원정 후원인들이 24일 밝혔다. 원정 관계자들에 따르면 템바 트셰리라는 이 소년은 네팔의 고등학생으로 지난해 정상 등정에 도전했다가 실패한 뒤 손가락 3개를 잃었지만 올해 재도전,놀라운 기록을 세웠다. 셰르파 한 명과 함께 정상에 오른 트셰리는 23일 오전 해발 8,300m에 설치된 베이스 캠프에 정상 등극 사실을 무전으로 알려왔다. 트셰리는 지난해 5월 정상을 불과 20여m 앞두고 손가락 동상으로 인한 고통과 극심한 눈보라 때문에 발길을 돌려야 했다.이후 트셰리는 손가락 3개를 절단하는 아픔을 겪었다. 트셰리는 이번 등정에 나서기 전인 지난 3월 인터뷰에서 “우리 민족의 자긍심을 떨치고 전세계 젊은이들도 어른들이이룩한 힘든 일을 할 수 있다는 자부심을 일깨우려 세계 최고봉을 등정하기로 마음먹었다”고 밝혔다. 트셰리 이전의 최연소 등정기록은 네팔의 16세 소년인 샴부 타망이 지난 73년 세운 것이었다.
  • 에베레스트 등반 한국인 3명 실종

    【웰링턴 AFP 연합 특약】 한국인 3명을 포함한 9명이 에베레스트산을 등반하던중 심한 폭풍을 만나 정상부근에서 실종됐으며 이들은 모두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고 뉴질랜드 탐험대원들이 12일 밝혔다. 실종자에는 3명의 카자흐스탄인과 독일인 및 셰르파 각 1명,그리고 한국인 3명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질랜드 라디오는 이날 뉴질랜드 탐험대장인 피터 오코너씨의 말을 인용,이같이 전했다.
  • 에베레스트 일 등반대 인도인 3명 구조 외면

    ◎“그냥 지나쳐 모두 사망” 국제산악계 거센 비난 【파리 연합】 최근 히말라야의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 등반에 나섰던 일본 등반대가 조난상태에 빠진 인도 등반대원을 외면한채 등반을 계속해 국제산악계의 비난을 받고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파이낸셜 타임스지의 리처드 카우퍼기자는 지난 10일 에베레스트봉 근처에 몰아닥친 최악의 악천후로 10여명의 각국 등반대원들이 희생된 참사를 전하는 가운데 일본인 2명과 3명의 네팔인 셰르파로 구성된 일본 등반대가 등반 과정에서 위기에 빠진 3명의 인도 등반대원을 보고도 그냥 지나쳐 이들 인도등반대원들이 희생됐다고 비난했다.
  • 한국 등반대 4명 에베레스트 정복

    【카트만두 AP 연합】 한국의 에베레스트등반대원 4명이 지난 14일 북부 콜루트를 통해 정상정복에 성공했다고 등반대의 박영석대장(32)이 20일 밝혔다. 그는 AP통신과 회견에서 등반대의 한국인 대원 2명과 셰르파 4명이 지난 9월10일 에베레스트 북동부 능선으로 정상에 도전했으나 해발 7000m에서 눈사태로 실패했다고 말했다. 등반대는 이에 따라 북동부 능선보다 쉽고 안전한 북부 콜루트로 노선을 변경,홍성택(29)·한왕용(29)대원과 함께 3명이 지난 14일 정상정복에 성공했다고 박대장은 밝혔다. 그는 또 같은 날 한국의 대학등반대원 조용일씨(27)가 셰르파 1명과 함께 11시간만에 정상을 정복했다고 말했다.
  • 에베레스트등정 2명 추락사/정상정복 하산길 참변

    【카트만두(네팔) UPI AP 연합】 에베레스트 정상까지 올랐던 안진섭씨(25·학생)를 포함,2명의 한국인이 에베레스트 등정에 성공한뒤 하산길에 숨졌다고 네팔 관광부가 18일 밝혔다. 네팔 관광부는 동국산악클럽 소속의 안씨가 17일 동료 2명과 함께 세계 최고봉인 에베레스트봉(8천8백48m)을 정복하고 18일 남쪽 산마루 코스로 하산하던중 8천m 표시가 있는 지점에서 추락사했다고 전했다. 또 안씨의 유해를 베이스 캠프로 옮기려던 다른 대원 남원우씨(28·농업)도 같은 날 7천2백m 지점에 위치한 제3캠프 인근의 크레바스 밑으로 추락,숨졌다고 관광부는 덧붙였다. 30년전인 1963년 5월 뉴질랜드의 힐러리경과 네팔인 셰르파 텐징이 이룩한 사상 최초의 등정을 기리기 위해 최근 에베레스트에는 각국 등반팀들이 몰리고 있는데 네팔의 여성으로서는 처음으로 에베레스트에 오른 파상 라무(32)를 포함,금년 봄들어 벌써 5명이 에베레스트서 등반길에 숨졌다.
  • “부토,오늘 폐샤와르시위 주도”/파키스탄 인민당

    ◎“가택연금불구 강행방침”/총선·정치범 전면석방도 촉구 【카라치·페샤와르 로이터 AFP 연합】 반정부 시위행진을 주도하려다 가택연금상태에 놓인 베나지르 부토 전파키스탄 총리는 정부의 금족령에도 불구하고 오는 21일 시위행진을 다시 주도할 것이라고 파키스탄인민당(PPP)이 20일 밝혔다. PPP 대변인은 당국이 지난 19일 PPP의 페샤와르지역 지도자인 아프타브 셰르파를 체포하고 부토가 페샤와르에 올 수 없도록 출입금지령을 내렸으나 오는 21일 페샤와르 시위계획은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한편 파키스탄군과 경찰은 20일 부토여사가 반정부시위행진을 계속할 것을 다짐하자 카라치소재 부토여사 집주변을 포위하고 모든 방문객들을 감시하는등 경비를 강화하고 있다. 부토여사는 당초 지난 18일 수도 이슬라마바드에서 시위행진을 계획했으나 19일 정부에 의해 수도 이슬라마바드로 출입이 30일간 금지되고 가택연금상태에 놓였다. 【이슬라마바드·카라치 AP AFP 로이터 연합】 대규모 반정부 시위행진을 주도하려다 18일 체포돼 카라치의 자택에 연금된 베나지르 부토 전파키스탄 총리는 19일 정부의 금족령 대상지역이 확대된 가운데 기자회견을 갖고 부패한 압제정부를 타도하기 위한 투쟁은 이제 겨우 시작일 뿐이며 정부가 공정한 총선을 실시하지 않는다면 반정부 대장정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선언했다. 부토 전총리는 이날 연금후 첫 기자회견에서 자신은 나와즈 샤리프 총리가 이끄는 정부와 협상할 태세가 돼 있다고 밝히고 그러나 양측이 동등한 입장에서 협상을 갖지 못한다면 정치 위기가 고조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 히말라야 등반대/한국인 3명 실종

    지난 12일 히말라야산맥의 푸모리산 정상(해발 7천1백45m)에 올랐던 한국등반대원 3명이 하산중 눈사태로 실종됐다. 네팔 관광부는 19일 『92한국푸모리패러글라이딩 원정대의 서성수대장(35),서영덕대원(24)형제와 김백균대원(24)이 지난 12일 네팔인 셰르파 바크다 바하두르라이(29)와 함께 정상을 정복한 뒤 베이스캠프로 돌아오지 않았다』면서 『실종자 3명은 모두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발표했다.
  • 에베레스트 등반중 한국산악인 실족사

    【카트만두로이터UPI연합】 한국의 산악인 함상한씨(27)가 세계 최고봉인 에베레스트산에서 지난7일 추락사했다고 네팔 관광부가 14일 밝혔다. 네팔 관광부는 이날 함씨가 속한 한­일 에베레스트 합동 등반대의 베이스캠프로부터의 보고를 인용,함씨가 지난7일 해발 약8천7백m 지점의 에베레스트 남쪽 정상부근에서 사진을 찍다가 미끄러지면서 아래로 추락했다고 전했다. 이에앞서 한국 등반대 3명과 네팔인 셰르파 2명은 지난6일 에베레스트 정상정복에 성공했는데 한국 산악인이 에베레스트에서 사망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 한국등반대원 3명/에베레스트 정상에

    【카트만두AP연합】 3명의 한국등반대가 세계 최고봉인 에베레스트산(해발 8천8백48m)의 정상에 올랐다고 네팔 관광부가 8일 밝혔다. 관광부는 복진영(28) 김재수(29) 박창우(26) 등 3명의 한국등반대가 지난6일 2명의 셰르파와 함께 영국의 산악인 에드문드 힐러리경이 지난 1953년 정상에 오를때 이용한 남동쪽 루트를 타고 정상에 도착했다고 전했다. 한국등반대는 이날 해발 7천9백50m의 사우스 콜에서 출발한지 9시간만에 정상에 올랐다.
  • 히말라야 닐기리봉 한국등반대 첫 등정/무산소로

    【카트만두AFP연합】 한국 등반대가 사상최초로 히말라야산맥의 닐기리봉(7천61m) 북부정상을 산소없이 등반하는데 성공했다고 네팔 관광부가 14일 발표했다. 관광부의 한 대변인은 박용환 등반대장과 김윤수씨 등 대원2명과 셰르파 사르더마일라 펨바와 금바가 지난7일 닐기리봉의 북부정상을 정복했으며 이튿날 또 다른 대원 박주홍씨와 셰르파 푸르바 파상도 같은 코스인 산동남면을 따라 정상에 오르는데 성공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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