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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회, 또 ‘셧다운’…이낙연·김종인 모두 자택 대기

    국회, 또 ‘셧다운’…이낙연·김종인 모두 자택 대기

    국민의힘 당직자 코로나19 확진 이낙연, 사흘만에 또 자택서 대기 국회 본관에서 근무하는 국민의힘 당직자가 3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와 국민의힘 김종인 비대위원장 등 여야 지도부가 자택 격리에 들어갔다. 지난달 27일 국회 출입기자 확진으로 국회가 전면 폐쇄됐다가 30일 다시 문을 연지 나흘 만이다.국회는 이날 해당 직원의 확진 사실을 통보받은 직후 본관 1·2층과 소통관 1층 등 확진자 동선이 확인된 곳들의 출입을 막고 본관 내 회의와 행사를 전면 금지한 후 방역작업에 들어갔다. 이날 예정돼 있던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결산소위와 여성가족위원회 전체회의 등 상임위 일정도 전면 중단됐으며, 국민의힘 정책조정위원장 임명작 수여식, 더불어민주당 정기국회 대비 상임위별 분임토의 등 각당의 일정도 줄줄이 연기됐다. 국민의힘은 국회 근무 당직자가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일제히 재택 근무 체제로 전환했다. 이날 오전 국회 본관에서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를 가졌던 김종인 비대위원장은 오후에 예정돼 있던 토론회 참석 일정을 취소하고 귀가했다. 이 자리에 참석했던 주호영 원내대표도 자택으로 향했다. 확진자와 가까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이종배 정책위의장은 곧바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뒤 자가격리에 들어갔다.지난 31일 2주간의 자가격리에서 해제된 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또 다시 자택 대기 상황에 놓이게 됐다. 지난 1일 이 대표와 김 위원장의 회동 자리에 이 정책위의장이 배석한 사실이 확인되면서 이 대표와 최인호 수석대변인, 오영훈 비서실장 등도 귀가 지침을 받았기 때문이다. 이 대표는 이날 하려던 4차 추가경정예산(추경) 관련 고위당정 협의를 잠정 취소하고 이 정책위의장의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자택에서 대기하기로 했다. 이 대표가 코로나19 확진자와의 접촉 가능성 때문에 자택 대기에 들어간 것은 2주간의 자가격리를 포함해 이번이 세 번째다. 지난 2월 코로나19 발생으로 폐쇄된 노인복지관을 찾았다가 자가격리 후 음성 판정을 받고 선거운동을 재개했으며, 지난달 18일에는 전당대회 중 라디오 인터뷰를 진행했던 스튜디오에서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2주간 자택에서만 머물렀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이번엔 국민의힘 당직자 확진, 국회 또 셧다운…김종인·주호영 재택(종합)

    이번엔 국민의힘 당직자 확진, 국회 또 셧다운…김종인·주호영 재택(종합)

    이종배 정책위의장 비서 확진김종인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에동석한 지도부들 재택근무 전환이종배 만난 이낙연도 귀가조치 국회 본관에 근무하는 국민의힘(미래통합당) 당직자가 3일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국회가 출입기자 확진으로 닫았던 문을 연 지 나흘 만에 다시 ‘셧다운’ 됐다. 확진자가 나온 국민의힘은 취임 100일을 맞아 기자간담회를 가진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을 비롯해 주호영 원내대표 등 동석했던 지도부 대부분을 재택 근무 체제로 전환했다. 확진자가 근무했던 정책위의장실의 이종배 정책위의장은 자가격리 조치됐다. 국회 출입기자 확진 이어 당직자 확진에지난달 30일 문 연 지 나흘 만에 셧다운 국회는 이날 해당 직원의 확진 사실을 통보 받은 직후 본관 1·2층과 소통관 1층 등 확진자 동선이 확인된 곳들의 출입을 막고 본관 내 회의와 행사를 전면 금지한 후 방역작업을 벌였다. 이날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국민의힘 이종배 정책위의장실 비서 A씨로 알려졌다. 국회 본관 2층에 근무하는 A씨는 전날 오후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느껴 영등포구 보건소에서 선별검사를 받았고, 이날 낮 12시 45분쯤 확진을 통보받았다. 국민의힘은 곧바로 오후 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재택 근무체제로 전환했다. 소식이 전해지자 이날 오전 국회 본관에서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를 가졌던 김종인 비대위원장은 오후로 예정돼 있던 토론회 참석 일정을 취소하고 귀가했다. 이 자리에 참석했던 주호영 원내대표도 자택으로 향했다. 이와 함께 예결위 결산소위, 여가위 전체회의 등 상임위 일정도 전면 중단됐다. 지난달 27일 국회 출입 사진기자 확진자 발생으로 전면 폐쇄됐다 방역을 거쳐 30일 다시 문을 연 지 나흘만이며 정기국회 개회 이틀째다. 당시 해당 기자가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이해찬 대표를 비롯해 김태년 원내대표 등 민주당 지도부가 전당대회를 앞두고 일제히 자가격리됐었다.이낙연, 이종배와 ‘팔꿈치 인사’ 귀가조치“다들 자진해 검사…주말까지 일정 취소” 이날 행사는 온라인으로 진행됐지만 국회 본관에서 촬영이 이뤄졌고 이 자리에 주 원내대표, 이종배 정책위의장, 김성원 원내수석부대표, 송언석 비대위원장 비서실장, 김은혜 대변인 등 당 지도부가 동석했다. 특히 이날 확진을 받은 당직자는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실 근무자여서 정책위의장실 직원들은 전원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으며 이 정책위의장은 확진 소식을 듣고 곧장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뒤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지난 1일 이 정책위의장과 상견례 자리에서 ‘팔꿈치 치기’ 인사를 한 점을 고려해 귀가했다. 코로나19 확진자 밀접 접촉자로 2주간 자가격리를 하다 해제된 지 사흘 만이다. 이 대표와 이 의장의 면담 자리에 배석했던 최인호 수석대변인, 오영훈 비서실장 역시 일정을 취소하고 귀가했다. 국민의힘 총무국은 이날 공지를 통해 “국회 경내 근무자 및 중앙당사 사무처 당직자는 추후의 지침이 있을 때까지 재택근무를 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당은 정책조정위원단장 임명장 수여식 및 회의도 취소했다. 김은혜 대변인은 언론에 “다들 자진해서 검사를 받으러 가는 분위기”라며 “일단 주말까지는 일정을 취소하고 상황을 봐야할 것 같다”고 말했다. 민주당 상임위별 회의 등도 줄연기 한편 이날 오후 예정됐던 국민의힘 정조위원장 임명장 수여식, 더불어민주당 정기국회 대비 상임위별 분임토의 등 각당의 일정도 줄줄이 연기됐다. 애초 국회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2차 재난지원금 지급 논의를 위한 실무당정협의는 의사당 외부로 장소를 바꿔 개최한다. 국회사무처 관계자는 “재난대책본부 차원의 긴급회의를 열고 대응책을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국민의힘 당직자 코로나19 확진…국회, 나흘 만에 또 폐쇄(종합)

    국민의힘 당직자 코로나19 확진…국회, 나흘 만에 또 폐쇄(종합)

    국민의힘(옛 미래통합당) 당직자가 3일 오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국민의힘 오후 국회 일정이 전면 취소됐다. 지난달 26일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를 취재했던 사진기자 확진으로 폐쇄됐던 국회 역시 문을 다시 연 지 나흘 만에 건물을 일부 폐쇄하게 됐다. 국민의힘에 따르면 정책위의장실 소속 당직자 비서 A씨가 전날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뒤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전날까지 국회 본관 2층에 출근을 했으며,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이날은 출근하지 않았다. 국회는 본관 1·2층을 즉각 폐쇄하고 방역을 실시하기로 했다. 소통관 건물 1층에도 방역이 실시될 예정이다. 국민의힘 이종배 정책위의장은 전날 당명과 당헌·당규 개정안 등을 의결한 온라인 비대면 전국위원회와 정책위 산하 ‘소상공인 살리기 특별위원회’ 회의에 참석했다. 또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취임 100일을 맞아 이날 열린 기자간담회에도 이종배 의장이 참석했다.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국민의힘은 이날 오후 2시로 예정돼 있던 정책위의장단과 정책조정위원단장 임명장 수여식과 회의 일정을 취소했다. 김종인 위원장도 이날 오후 2시에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잡혀 있던 일정을 취소했다. 확진자가 소속된 정책위의장실에 근무하던 모든 직원은 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국회 코로나19대응TF는 향후 대응 계획을 논의할 방침이다. 국민의힘 지도부도 화상으로 회의를 열고 대응 방향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달 26일에도 국회 출입기자가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국회 본관 건물 전체와 의원회관 및 소통관 건물이 셧다운된 바 있다. 국회 본관은 지난달 30일부터 문을 열었는데, 나흘 만에 확진자가 발생해 또 일부 폐쇄됐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단독]“점심 매출이 달랑 7만원” “확진자 다녀갔다 오해살까봐 열었어요”

    [단독]“점심 매출이 달랑 7만원” “확진자 다녀갔다 오해살까봐 열었어요”

    “차라리 완전히 셧다운(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했으면 좋겠어요. 손님은 없는데 인건비는 그대로 나가니까요.”31일 서울 중구 무교동의 중국음식점에서 만난 사장 최모(52)씨는 “방이 17개인데 저녁 예약이 하나도 없다”며 이렇게 말했다. 3단계 격상 때 나라 경제가 받을 충격을 감안하면 다소 격앙된 반응이지만 자영업자들이 느끼는 어려움은 그만큼 컸다. 서울시청과 대기업 등이 위치한 무교동과 다동의 식당들은 점심때 직장인들로 붐볐지만 이날은 한산했다. 최씨는 “지난해 하루 300만~400만원 찍던 매출이 지난주에는 100만원대로 내려앉았다”고 한숨을 쉬었다. 이번 주에는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시행으로 오후 9시까지만 매장 내 영업을 할 수 있어 저녁 장사는 접어야 할 처지다. 최씨는 “전염병을 잡는 게 우선이긴 한데 정부도 현장 사정을 알았으면 좋겠다”면서 “서울시가 긴급경영안정자금을 지원했었지만 연매출 2억원이 넘으면 받을 수 없어 사각지대가 있었다”고 말했다. 매출 규모가 커 보여도 실제 순익은 거의 없는 가게들이 많다는 얘기다.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소비 절벽’이 현실화되면서 자영업자들이 비명을 지르고 있다. 서울신문이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미래통합당 김희곤 의원실을 통해 입수한 국내 4대 금융지주계 카드사(신한·하나·우리·KB국민카드)의 서울지역 가맹점 매출 데이터에 따르면 코로나19가 급속히 확산한 8월 셋째주(17~23일) 카드 결제금액은 3조 8352억원으로 전주(4조 4996억원) 대비 14.8% 감소했다. 특히 오프라인 매장에서 결제한 금액만 보면 3조 5320억원에서 2조 8377억원으로 19.7%나 줄었다. 코로나19 확진자는 지난 14일 104명을 기록한 뒤 계속 세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다. 전국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지난 23일부터 시행됐고, 수도권 2.5단계는 30일 시작된 점을 감안하면 소비 감소 현상은 이번 주 더 심해질 전망이다.정부의 2.5단계 조치로 경기 고양시에서 자신이 운영하는 헬스장의 문을 닫은 안모씨는 “더 큰 경제적 타격을 막기 위해 방역을 강화하는 건 좋은데, 거리두기 강도를 높였으면 소상공인 지원 대책도 이에 맞게 격상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불만을 터뜨렸다. 자영업자들은 지역이나 업종을 가리지 않고 “월세 같은 기본비용도 낼 수 없을 만큼 벌이가 형편없다”고 토로한다. 서울 여의도의 국회 건너편에서 작은 한식당을 하는 홍용길(69)씨는 “점심때면 15개 테이블이 꽉 차고 5분씩 기다려야 들어갈 수 있었는데 오늘 점심 매출은 총 7만원가량 나왔다. 코로나 이전과 비교하면 10분의1로 쪼그라든 것”이라면서 “차라리 잠시 문을 닫고 싶은데 ‘코로나 확진자가 들러 영업 중단한 것 아니냐’고 오해를 살까 봐 그냥 연다”고 답답해했다. 인근에서 커피숍을 하는 강미현(48)씨는 “한 달에 20일 일하면 딱 월세만큼 매출이 나온다”면서 “아르바이트생이 봉급 안 받고라도 나오고 싶다고 하는데 답이 없다”며 울먹였다. 통계를 보면 음식점보다 매출 감소가 더 심한 업종도 많다. 8월 둘째~셋째주 사이 카드 결제액이 가장 많이 줄어든 업종(하나·국민카드 기준)은 노래방(-58.8%)이었다. 코로나19의 ‘n차 감염’ 고리로 지목받았기 때문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 19일부터 수도권의 노래방 영업을 중단시켰고, 23일부터 전국으로 확대했다. 휴가 수요가 빠지면서 항공사 결제액(-50.1%)도 반 토막 났고 노래방과 함께 집합금지명령이 떨어진 유흥주점·안마시술소 등이 포함된 유흥 및 사치업(-48.8%)도 결제액이 크게 빠졌다. 사우나·피부미용실·부동산중개 등이 포함된 대인서비스 및 용역제공업체(-46.0%)의 결제금액도 줄었고 재택근무, 여행·외출 자제 등의 여파로 대중교통(-31.4%) 결제액도 전주의 3분의1 수준으로 떨어졌다. 헬스장·당구장 등과 같은 레저시설 및 판매(-15.9%), 일반음식점(-11.0%) 등 대부분의 업종에서 카드 결제금액이 줄었다. 목욕업계 관계자는 “업소마다 다르겠지만 지난주부터 목욕탕 매출이 평소 대비 30~40% 수준으로 떨어졌다”고 말했다. 김정식 연세대 경제학부 명예교수는 “코로나 사태 장기전에 대비하려면 재정 정책을 남발하면 안 되지만 자영업자들이 일시적 자금난에서는 벗어날 수 있도록 대출이나 이자 유예 조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윤연정 기자 yj2gaze@seoul.co.kr
  • [단독]“차라리 셧다운이 낫겠어요” 자영업자의 절규

    [단독]“차라리 셧다운이 낫겠어요” 자영업자의 절규

    “차라리 완전히 셧다운(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했으면 좋겠어요. 손님은 없는데 인건비는 그대로 나가니까요.”31일 서울 중구 무교동의 중국음식점에서 만난 사장 최모(52)씨는 “방이 17개인데 저녁 예약이 하나도 없다”며 이렇게 말했다. 3단계 격상 때 나라 경제가 받을 충격을 감안하면 다소 격앙된 반응이지만 자영업자들이 느끼는 어려움은 그만큼 컸다. 서울시청과 대기업 등이 위치한 무교동과 다동의 식당들은 점심때 직장인들로 붐볐지만 이날은 한산했다. 최씨는 “지난해 하루 300만~400만원 찍던 매출이 지난주에는 100만원대로 내려앉았다”고 한숨을 쉬었다. 이번 주에는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시행으로 오후 9시까지만 매장 내 영업을 할 수 있어 저녁 장사는 접어야 할 처지다. 최씨는 “전염병을 잡는 게 우선이긴 한데 정부도 현장 사정을 알았으면 좋겠다”면서 “서울시가 긴급경영안정자금을 지원했었지만 연매출 2억원이 넘으면 받을 수 없어 사각지대가 있었다”고 말했다. 매출 규모가 커 보여도 실제 순익은 거의 없는 가게들이 많다는 얘기다.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소비 절벽’이 현실화되면서 자영업자들이 비명을 지르고 있다. 서울신문이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미래통합당 김희곤 의원실을 통해 입수한 국내 4대 금융지주계 카드사(신한·하나·우리·KB국민카드)의 서울지역 가맹점 매출 데이터에 따르면 코로나19가 급속히 확산한 8월 셋째주(17~23일) 카드 결제금액은 3조 8352억원으로 전주(4조 4996억원) 대비 14.8% 감소했다. 특히 오프라인 매장에서 결제한 금액만 보면 3조 5320억원에서 2조 8377억원으로 19.7%나 줄었다. 코로나19 확진자는 지난 14일 104명을 기록한 뒤 계속 세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다. 전국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지난 23일부터 시행됐고, 수도권 2.5단계는 30일 시작된 점을 감안하면 소비 감소 현상은 이번 주 더 심해질 전망이다.정부의 2.5단계 조치로 경기 고양시에서 자신이 운영하는 헬스장의 문을 닫은 안모씨는 “더 큰 경제적 타격을 막기 위해 방역을 강화하는 건 좋은데, 거리두기 강도를 높였으면 소상공인 지원 대책도 이에 맞게 격상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불만을 터뜨렸다. 자영업자들은 지역이나 업종을 가리지 않고 “월세 같은 기본비용도 낼 수 없을 만큼 벌이가 형편없다”고 토로한다. 서울 여의도의 국회 건너편에서 작은 한식당을 하는 홍용길(69)씨는 “점심때면 15개 테이블이 꽉 차고 5분씩 기다려야 들어갈 수 있었는데 오늘 점심 매출은 총 7만원가량 나왔다. 코로나 이전과 비교하면 10분의1로 쪼그라든 것”이라면서 “차라리 잠시 문을 닫고 싶은데 ‘코로나 확진자가 들러 영업 중단한 것 아니냐’고 오해를 살까 봐 그냥 연다”고 답답해했다. 인근에서 커피숍을 하는 강미현(48)씨는 “한 달에 20일 일하면 딱 월세만큼 매출이 나온다”면서 “아르바이트생이 봉급 안 받고라도 나오고 싶다고 하는데 답이 없다”며 울먹였다. 통계를 보면 음식점보다 매출 감소가 더 심한 업종도 많다. 8월 둘째~셋째주 사이 카드 결제액이 가장 많이 줄어든 업종(하나·국민카드 기준)은 노래방(-58.8%)이었다. 코로나19의 ‘n차 감염’ 고리로 지목받았기 때문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 19일부터 수도권의 노래방 영업을 중단시켰고, 23일부터 전국으로 확대했다. 휴가 수요가 빠지면서 항공사 결제액(-50.1%)도 반 토막 났고 노래방과 함께 집합금지명령이 떨어진 유흥주점·안마시술소 등이 포함된 유흥 및 사치업(-48.8%)도 결제액이 크게 빠졌다. 사우나·피부미용실·부동산중개 등이 포함된 대인서비스 및 용역제공업체(-46.0%)의 결제금액도 줄었고 재택근무, 여행·외출 자제 등의 여파로 대중교통(-31.4%) 결제액도 전주의 3분의1 수준으로 떨어졌다. 헬스장·당구장 등과 같은 레저시설 및 판매(-15.9%), 일반음식점(-11.0%) 등 대부분의 업종에서 카드 결제금액이 줄었다. 목욕업계 관계자는 “업소마다 다르겠지만 지난주부터 목욕탕 매출이 평소 대비 30~40% 수준으로 떨어졌다”고 말했다. 김정식 연세대 경제학부 명예교수는 “코로나 사태 장기전에 대비하려면 재정 정책을 남발하면 안 되지만 자영업자들이 일시적 자금난에서는 벗어날 수 있도록 대출이나 이자 유예 조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윤연정 기자 yj2gaze@seoul.co.kr
  • [세종로의 아침] 히포크라테스 선서/박찬구 정책뉴스부 선임기자

    [세종로의 아침] 히포크라테스 선서/박찬구 정책뉴스부 선임기자

    ‘본 현관은 코로나19 심각 단계 조치에 따라 폐쇄됩니다. 인접 동 현관으로 가서 열화상 카메라로 체열 확인 후 출입하기 바랍니다.’ 정부청사관리본부가 지난 2월 출입문에 붙여 놓은 안내문은 누렇게 빛이 바랬다. 코로나19에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대변하는 듯하다. 초기의 낯섦은 무서움으로, 혹시 하는 기대감으로, 다시 낭패감으로 공동체를 조여 온다. 바이러스는 우리의 습관과 일상을 헤집고 들며 농락하고 있다. 끝을 알 수 없고 누구도 바이러스의 침습으로부터 예외가 될 수 없다는 점이 무엇보다 곤혹스러운 일이다. 바이러스의 확산세는 거세다. 8월 27일 하루에만 수도권에서 313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3개월 전인 5월 한 달 동안 수도권의 신규 확진자가 448명으로 하루 14.5명꼴이었던 때와 비교하면 폭발적인 증가세다. 입법부가 셧다운되는 초유의 사태까지 빚어졌다. 2차 대유행이 현실화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확진자 발생 사실을 전하는 지자체의 안전 안내문자에 놀라고, 어르신과 아이들의 안부에 가슴을 쓸어내리는 하루하루가 반복된다. 의료계 파업은 그럼에도 강행됐다. 모두에게 상처를 입혔다. 시민들은 히포크라테스 선서를 떠올리며 반신반의했다. 이런 구절이 있다. ‘환자의 건강과 생명을 첫째로 생각한다. 인종과 종교, 국적, 정당정파 또는 사회적 지위 여하를 초월해 오직 환자에 대한 의무를 지키겠다.’ 의료 행위는 양심에 따른 엄숙한 서약이자 의무이며 결코 수단이 돼서는 안 된다는 함의를 읽을 수 있다. 하지만 의료계 파업은 환자의 건강과 안전을 벼랑 끝으로 내몰고 본연의 의무를 저버리는 결과를 빚었다. 수술과 입원이 미뤄지고 예약된 진료가 취소되면서 시민들은 이중 삼중으로 고통을 겪어야 했다. 하루 한두 시간 쪽잠에 의지하며 방역 작업에 매달리고 있는 담당 공무원들은 의사협회와의 법적 다툼까지 겹쳐 고역을 겪고 있다. 파업 참가 의료인을 일일이 확인하느라 종합병원을 찾아다녀도 병원 측의 비협조로 진땀을 빼기 일쑤라고 했다. 폭증하는 환자로 방역 시스템을 돌보기도 힘겨운 마당에 이중 삼중 곤혹스러운 처지다. 당초 정부가 4대 의료정책을 제대로 추진할 요량이었다면 예상되는 의료계의 반발을 감안해 공개 토론을 하든, 정책 설명회를 하든 정교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사전에 폭넓은 여론 수렴 과정을 거쳤어야 한다. 그런 과정 없이 내년도 의대 신입생 400명 증원을 교육부와 협의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일이 꼬이게 됐다. 정부의 실책이 있다면 거기에 있다. 의료계의 반발을 충분히 예상할 수 있었는데도 스스로 발목을 잡힐 불씨를 제공한 셈이다. 그럼에도 4대 의료정책을 이제 와서 후퇴시키거나 폐기한다면 정부는 명분도 잃고 실리도 잃는 이중의 덫에 빠지게 된다. 정책 수요자에게 도움이 되고 정부 스스로도 옳다고 생각하면 당장의 역풍이나 반발에 멈칫하지 말고 정책의 명분과 당위성을 당당하게 국민에게 알리고 그 힘을 빌려 이해 당사자들을 설득하고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 ‘원점 재검토’, ‘백지화’ 같은 처방은 환부를 더 곪게 만들 뿐이다. 정책은 신뢰가 생명인데 좌고우면하다가는 정책도 신뢰도 모두 잃게 되는 결과를 빚게 된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방역의 둑이 무너지는 경계선을 당국은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 500명 이상으로 본다. 방역당국과 전문가의 예측에 다소 차이가 나지만 누적 확진자가 수만명 규모로 늘어날 수 있다고 전망한다. 떠올리기도 두려운 상황이 닥칠 수 있다는 얘기다. 기댈 곳은 우리 자신밖에 없다. 동네 주민도, 공무원도, 의료계도 바이러스를 함께 이겨 내야 할 공동체의 일원이다. 힘을 합쳐도 결과를 장담할 수 없는 지난한 싸움이다. 정책 이견이 있더라도 일단은 위기 극복에 힘과 지혜를 모을 때다. ckpark@seoul.co.kr
  • 생방송 대신 화상 대담, 아크릴판·마스크 진행… 방송사 ‘2.5단계’ 초비상

    생방송 대신 화상 대담, 아크릴판·마스크 진행… 방송사 ‘2.5단계’ 초비상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방송사 드라마와 예능 촬영이 ‘올스톱’된 가운데 거리두기 2.5단계로 접어들면서 매일 정보를 전달해야 하는 시사·보도 프로그램 제작도 긴장 상태에 놓였다. 최근 CBS가 확진자 발생으로 ‘셧다운’되고 SBS가 일시 폐쇄된 것을 계기로 방송사마다 강화된 현장 방역 지침을 마련해 적용하는 분위기다. 그 가운데 KBS는 여러 실험적인 방역 시도를 하고 있다. 시사 프로그램 ‘사사건건’은 지난 19일부터 스튜디오 촬영을 취소하고 휴대전화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출연 의원들의 화상 대담을 방송하고 있다. 25일에는 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 토론회를 화상 생중계를 활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하기도 했다. 종전에는 긴급 재난방송 시에만 사용했던 화상 연결을 정규 방송에서도 실험적으로 적용한 것이다. KBS는 “코로나19 2차 대유행 우려가 커짐에 따라 예방적 차원에서 비대면 제작 방식을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MBC ‘100분 토론’ 역시 27일 민주당 당대표 후보 토론회를 비대면으로 진행했다. ●휴대전화 앱 통해 비대면 진행 다른 방송사들도 사옥 내 모든 공간에서 마스크 착용, 모든 회의 비대면으로 전환, 5인 이상 모임 참석 금지 등 구체적인 지침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 또 가을 전후 연이은 태풍과 수해에 현장성을 포기할 수 없는 방송사이지만 재택근무를 최대한 시행하고, 현장 근무 뒤 퇴근과 자율 출퇴근제 등을 병행하고 있다. 현장 취재가 불가피한 일선에서는 기자들이 취재 동선을 일지에 기록하거나 마이크에 위생커버를 씌우고 라텍스 장갑을 착용하는 등 예방 조치를 취하고 있다. 취재 시에도 가급적 전화나 전자우편을 활용하는 형편이다.라디오 역시 방역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출연자들 사이 비말이 튀는 것을 막기 위해 투명 아크릴판을 놓거나 공용 스튜디오를 광고 시간마다 소독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실내 공간 방역에 나서고 있다. EBS 라디오는 프로그램 진행자와 패널들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방송을 하고 있다. CBS FM ‘김현정의 뉴스쇼’와 KBS1 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 등 패널 초대가 많은 프로그램들은 진행자와 출연진이 모두 마스크를 쓰고 방송에 참여하기도 한다. ●라디오는 진행자·패널 마스크 의무화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 촬영이 지연되면서 제작비 증가, 제작 인력 축소 등 후유증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방송사 내부에서도 가뜩이나 시청자들이 방송을 외면하는 상황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제한들이 장기화되면 시청자 이탈이 더 가속화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방송가 관계자들은 “새로운 방식의 제작, 아카이브 활용 등 제작 방식을 혁신하는 계기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국회 셧다운에 앞당겨진 ‘언택트 정치’

    국회 셧다운에 앞당겨진 ‘언택트 정치’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국회가 폐쇄되고 여의도를 무대로 한 대면 정치활동이 차단되자 전에 없던 ‘언택트 정치’가 급속도로 자리를 잡아 가고 있다. 여야 지도부의 원로급 정치인들이 화상회의를 열고, 젊은 정치인들은 지역구 관리까지 언택트로 진행하려는 시도를 하면서 코로나19 확산이 전통적 정치의 틀을 부수고 정치의 미래를 앞당기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도 나온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신임 당대표는 30일 새로 선출된 최고위원들과 화상회의 플랫폼 ‘줌’을 이용한 ‘비대면’ 상견례 겸 간담회로 첫 대표 일정을 시작했다. 이날 국회 폐쇄는 해제됐으나 이 대표는 31일까지 자가격리 대상인 까닭이다. 유례없는 비대면 전당대회를 연 민주당은 전날 이 대표의 당대표 수락연설을 자택과 연결한 생중계로 진행했다. 앞서 퇴장한 이해찬 전 대표의 퇴임 기자간담회도 당 유튜브 채널 ‘씀TV’를 통해 이뤄졌다. 1940년생으로 정치권 최고령 당직자인 미래통합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도 지난 29일 비상대책위원회의를 줌을 통한 화상회의로 진행했다. 회의에서 영상물에 익숙한 젊은 정치인들은 카메라를 위에서 아래로 혹은 정면으로 설치한 ‘얼짱 각도’를, 익숙지 않은 정치인들은 아래에서 위를 향하는 부자연스러운 각도를 택하는 식의 재미난 풍경도 연출됐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지난 28일 기자들과의 소통을 위해 정당 사상 처음으로 화상 기자간담회를 열어 화상회의장 링크에 접속한 기자들과 질의응답을 주고받기도 했다. 의원들의 지역구 관리와 정책토론회도 언택트로 진행하는 시도가 나온다. 민주당 이재정 의원은 영상을 함께 보며 그룹 채팅을 할 수 있는 ‘카카오톡 라이브톡’을 이용해 지역 정책포럼을 열었다. 통합당 백종헌 의원이 개최한 정책토론회에서는 각 전문가가 본인의 일터에서 화상 접속하는 모습도 연출됐다. 통합당 이영 의원실은 클라우드 시스템으로 자료를 실시간 공유하고, 민감하지 않은 자료의 경우 의원실 PC 인터넷망에 원격 접속해 활용하기도 한다. 한 의원실 보좌진은 “솔직히 아직 옛 방식이 익숙하고 편하지만 모두 코로나 유행이든 기술의 발전이든 정치권도 새 세상에 대비돼 있어야 한다는 교훈을 얻은 것 같다”고 귀띔했다.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 매출 10분의1로 ‘뚝’… “줄도산은 시간문제”

    매출 10분의1로 ‘뚝’… “줄도산은 시간문제”

    “저녁 장사 못해 문 닫을 판” 술집 직격탄“악 소리 한번 못내고 폐업 시간만 기다려”식당 손님 끊긴데다 임대료까지 겹쳐 고통 “여기 30여곳 음식점의 줄도산은 시간문제예요. 벌써 5곳은 문을 닫았어요.” 수도권에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시행되면서 치킨·호프집과 식당, 헬스장 등이 ‘악’ 소리 한 번 내지 못하고 폐업에 내몰렸다. 긴 장마와 폭염, 코로나19의 2차 확산으로 인한 불황의 진한 그늘에 자영업자들은 ‘희망’이 보이지 않는다고 입을 모았다. 여기에 30일부터 정부의 강제 영업제한이 더해지면서 더 버틸 여력이 없다는 탄식이 여기저기서 터져 나왔다. 경기 안양역 안양일번가에서 7년째 면 전문점을 운영하는 김모(45)씨는 이날 “코로나19로 매출이 반 토막이 났는데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를 예고한 며칠 전부터는 10분의1로 줄었다”고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이어 그는 “몇 달째 수백만원이 넘는 임대료와 인건비에 허덕이고 있다”면서 “이런 상황이 지속한다면 장사를 접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음식점은 그나마 상황이 나은 편이다. 치킨집과 호프집은 직격탄을 맞았다. 오후 5~7시부터 영업을 시작해 오전 1~2시에 문을 닫는데 이번 조치로 영업시간이 4~5시간이나 줄었기 때문이다. 서울 서강대 앞의 B치킨 주인인 강모(52)씨는 “오후 5시에 문을 여는데 오후 9시에 문을 닫으면 고작 4시간 영업하는 것”이라면서 “이는 강제 폐업 요구나 마찬가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서울 홍익대 인근의 H꼬치 사장인 이모(47)씨는 “정부는 소규모 자영업자에게 희생을 강요하면서 지원 대책을 내놓지 않고 있다”면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라는 대의명분에 우리는 ‘악’ 하는 비명 한 번 내지 못하고 폐업할 시간을 기다리고 있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경기 수원시에서 마사지숍을 운영 중인 이모(36·여)씨는 벌써 3개월째 가게 문을 열지 못하고 있다. 이씨는 “가게 문을 열고 손님이 오지 않는 것보다 가게 문이라도 닫아서 인건비를 아끼는 게 낫다고 판단했다”면서 “월세만 나가고 수입은 전혀 없는 상황이 얼마나 더 지속될지 막막하다”며 정부의 대책 마련을 호소했다. 한편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자영업자는 13만 8000명(2.5%)이 줄었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장 많이 감소했다. 지난해에는 직원을 둔 자영업자 위주로 감소하고 직원이 없는 자영업자는 늘었지만, 올해는 직원 유무와 관계없이 동시에 줄었다. 직원을 둔 자영업자는 135만 7000명으로 9만 1000명(6.3%)이 줄었고, 직원이 없는 자영업자는 411만 6000명으로 4만 7000명(1.1%) 감소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40년생 김종인 위원장도 켰다…새 플랫폼 적응하는 의원들

    40년생 김종인 위원장도 켰다…새 플랫폼 적응하는 의원들

    코로나19 재유행으로 인한 국회 폐쇄로 전통적 방식에 갇혀 있던 정치에 최신기술이 급속도로 들어와 정치권의 미래 모습이 앞당겨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여의도를 무대로 한 대면 정치활동이 차단되자 대부분 중장년 이상으로 신문물에 서툰 정치인들은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 등을 이용한 각종 프로그램의 기능을 하나둘 익혀가며 정치를 ‘언택트’로 새로 배우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신임 당대표는 30일 새로 선출된 최고위원들과 화상회의 플랫폼 ‘줌’을 이용한 ‘비대면’ 상견례 겸 간담회로 첫 대표 일정을 시작했다. 이날 국회 폐쇄는 해제됐으나 이 대표는 오는 31일까지 자가격리 대상인 까닭이다. 유례없는 비대면 전당대회를 진행한 민주당은 전날 이 대표의 당대표 수락연설도 자택을 연결한 생중계로 진행했다. 앞서 퇴장한 이해찬 전 대표도 퇴임 기자간담회를 당 유튜브 채널 ‘씀TV’를 통해 진행했다. 1940년생으로 정치권 최고령 당직자인 미래통합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도 지난 29일 비상대책위원회의를 줌을 통한 화상회의로 진행했다. 회의에서 영상물에 익숙한 젊은 정치인들은 카메라를 위에서 아래로 혹은 정면으로 설치한 ‘얼짱 각도’를, 익숙지 않은 정치인들은 아래에서 위를 향하는 부자연스러운 각도를 택하는 식의 재미난 풍경도 연출됐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지난 28일 기자들과 소통을 위해 정당사상 처음으로 화상 기자간담회를 열어 화상회의장 링크에 접속한 기자들과 질의응답을 주고받기도 했다. 김은혜 대변인은 셀프 ‘브리핑 영상’을 찍어 당내 상황을 전달했다. 의원들의 지역구 관리와 정책토론회도 언택트로 진행하는 시도가 나온다. 민주당 이재정 의원은 영상을 함께 보며 그룹 채팅을 할 수 있는 ‘카카오톡 라이브톡’을 이용해 지역 정책포럼을 열었다. 통합당 백종헌 의원이 개최한 정책토론회에서는 각 전문가가 본인의 일터에서 화상 접속하는 모습도 연출됐다. 같은당 이영 의원실은 클라우드 시스템으로 자료를 실시간 공유하고, 민감하지 않은 자료에 한해 의원실 PC 인터넷망에 원격접속해 활용하기도 한다. 통합당 수도권 한 의원은 “격식 갖춘 지역행사 대신 온라인으로 지역 분들과의 만남을 진행하다 보니 편안한 분위기에서 더욱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많이 듣게 됐다”고 전했다. 한 의원실 보좌진은 “솔직히 아직 옛 방식이 익숙하고 편하지만 모두 코로나 유행이든 기술의 발전이든 정치권도 새 세상에 대비돼 있어야 한다는 교훈을 얻은 것 같다”고 귀띔했다.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 정 총리 “대전협, 고통받는 환자 외면…법과 원칙에 따라 대응”

    정 총리 “대전협, 고통받는 환자 외면…법과 원칙에 따라 대응”

    “응급실 환자 2명 유명을 달리하는 일도”“업무중단 철회하고 대화의 장으로 나와라”정세균 국무총리는 30일 전공의 단체인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회가 30일 집단휴진을 계속하기로 결정한 것에 대해 “생사의 갈림길에서 고통받는 환자들을 외면한 결정”이라고 비판했다. 정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정부가 진정성을 갖고 대화를 시도했음에도 이런 결정이 내려져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전공의들의) 업무중단이 계속되며 환자들의 희생이 잇따르고 있다. 부산과 의정부에서 응급실을 찾아 헤매던 환자 두 분이 결국 유명을 달리하는 일도 있었다. 송구스럽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법과 원칙에 따라 대응할 수밖에 없다”며 “지금이라도 대전협은 업무중단을 철회하고 대화의 장으로 나올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했다.정 총리는 이날부터 수도권에서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가 시행된 것과 관련해 “음식점, 카페 등 생활과 밀접한 곳에 대한 제한이 많아 국민의 불편이 클 것”이라면서도 “셧다운에 해당하는 3단계로 가지 않기 위한 마지막 조치인 만큼 국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간곡히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또 “광복절 집회 참석을 숨기고 검사를 받지 않았다가 뒤늦게 확진판정을 받은 사례가 있었다”며 “이 탓에 학교가 폐쇄되고 1800여명이 검사를 받는 등 한 사람의 거짓말로 무고한 사람들이 비싼 대가를 치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역학조사 방해 행위에 대해 고발은 물론 치료비 환수, 구상권 청구 등 엄정한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경고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포토] ‘셧다운 해제’ 국회

    [포토] ‘셧다운 해제’ 국회

    출입 기자의 코로나19 확진으로 일시 폐쇄한 국회가 방역 후 출입증 소지자에 한해 본관, 의원회관 소통관을 재개방 했다. 국회 재난 대책본부는 청사 폐쇄 조치 이후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고 있고, 방역당국과 협업 하에 1차 접촉자 관리도 체계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청사운영을 정상화하기로 결정했다. 사진은 30일 오전 재개방한 서울 여의도 국회. 뉴스1
  • 이해찬·김태년 ‘음성’… 국회 ‘코로나 셧다운’ 내일까지

    이해찬·김태년 ‘음성’… 국회 ‘코로나 셧다운’ 내일까지

    더불어민주당 취재기자의 코로나19 확진으로 이해찬 대표 등 지도부가 전면 자가격리에 들어갔던 민주당이 27일 지도부가 전원 양성 판정을 받아 가슴을 쓸어내렸다. 다만 코로나19 진단 검사 특성상 추가 검사가 필요한 만큼 국회 셧다운(폐쇄)은 29일까지 계속된다. 확진자와 다소 떨어진 테이블에 앉았던 이 대표와 김태년 원내대표 등은 능동감시자로 분류돼 이날 검사를 받았다. 민주당은 오후 10시쯤 이 대표 등 지도부 8명이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알렸다. 음성판정으로 자가격리는 해제됐지만, 31일 재검사를 받은 후 2주 동안 밀접한 모임을 자제해야 한다는 게 방역당국의 권고다. 민주당은 예정대로 29일 차기 지도부 선출 전당대회를 개최한다. 다만 이 대표 등 지도부의 참석 여부는 28일 결정한다. 강훈식 수석대변인은 지도부 음성 판정 후 통화에서 “이 대표의 전당대회 참석 여부와 고별 기자간담회 등 추후 일정은 28일 논의해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자기격리에 들어가 31일 격리가 해제되는 이낙연 당대표 후보는 전당대회에 참석하지 못한다. 유력 당권 주자인 이 후보의 자가격리에 이 대표의 전당대회 참석 여부까지 불투명해지면서 한때 민주당에서는 전임과 신임 당대표가 모두 없는 전당대회 우려가 나왔다. 국회 재난대책본부는 이날 민주당 지도부의 검사 결과와 관계없이 셧다운을 연장하고 방역에 집중하기로 결정했다. 재난대책본부는 “다음달 1일 정기국회 정상 진행을 최우선 목표로 방역에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주요 청사를 29일까지 폐쇄한다”고 했다. 30일부터 국회 업무 일부가 허용되고, 추가 확진자가 없다면 31일부터 상임위원회 개최가 가능해진다. 다음달 1일 정기국회 개회식, 4일 본회의가 열린다. 국정감사 일정은 연휴를 고려해 10월 7~26일로 했다. 비상 국면에 미래통합당도 새 당명 및 정강·정책 발표 일정을 수정했다. 김종인 비대위원장은 온라인 회의에서 “좌고우면하지 말고 3단계 거리두기 등 국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국가 본연의 자세에 정부가 충실해달라”고 당부했다고 김은혜 대변인이 영상 브리핑에서 전했다. 통합당은 첫 비대면 정책토론회도 화상회의 앱을 이용했다. 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는 축사에서 “국회 최초 100% ‘언택트’ 토론회라는 점이 의미 있다”며 “많은 토론회가 온라인으로, 언택트로 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기민도 기자 key5088@seoul.co.kr
  • ‘전자 투톱’ 삼성·LG도 첫 재택근무

    ‘전자 투톱’ 삼성·LG도 첫 재택근무

    코로나19 확산세가 무섭게 치솟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처음 재택근무에 돌입한다. 두 회사는 그동안 임신부나 자녀 돌봄 수요가 있는 직원, 기저질환자, 해외 출장 복귀 직원 등 제한된 인력에 대해서만 재택근무를 적용해 왔다. 삼성전자는 소비자가전(CE), IT·모바일(IM) 부문 일부 직원들을 대상으로 9월 한 달간 재택근무를 시범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주 초부터 희망하는 직원들로부터 신청을 받고 있고 부서장 판단 아래 재택근무 인력 규모가 정해질 것”이라면서 “시범 운영인 만큼 대상자는 10% 미만 정도일 것”이라고 말했다. 재택근무는 CE, IM 부문에서도 생산 인력을 제외하고 디자인, 마케팅, 개발 등 재택근무가 가능한 업무에 한한다.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은 시범 운영 결과를 보고 추후에 적용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최근 삼성전자는 화성, 수원, 기흥 등 주요 사업장에서 잇따라 확진자가 나오며 생산라인 셧다운(폐쇄) 우려가 커졌다. LG전자도 이날부터 전 사업장에서 생산직을 제외한 사무직의 30%가 ‘리모트 근무’(원격근무와 재택근무를 통칭하는 말)에 들어간다. 인사·재무·연구·마케팅 등 조직 상황에 맞게 리모트 근무 대상을 정할 예정이다. LG전자 관계자는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를 시행하지는 않았지만 회사 내 감염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리모트 근무 시행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LG그룹을 비롯해 전자·화학·디스플레이 등 LG 임직원 5000여명이 근무하고 있는 LG트윈타워에서는 동관 3층 사내 어린이집에서 LG화학 직원 자녀와 부인이 확진 판정을 받으며 어린이집과 해당 직원의 사무실이 있던 층이 폐쇄되기도 했다. 정부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을 검토하면서 각 기업들도 필수인력을 제외한 전원 재택근무, 단체 행사 금지 등 정부 방침에 맞춰 대응 강도를 높일 계획이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서울포토] 국회 본회의장 방역

    [서울포토] 국회 본회의장 방역

    27일 관계자들이 국회의사당을 방역하고 있다. 국회를 출입하는 한 언론사 기자가 지난 26일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국회 일정이 전면 중단되고 사실상 셧다운 상태에 들어갔다. 2020. 8. 27 국회 제공
  • [서울포토]국회의사당 본관 폐쇄

    [서울포토]국회의사당 본관 폐쇄

    국회를 출입하는 한 언론사 기자가 지난 26일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국회 일정이 전면 중단되고 사실상 셧다운 상태에 들어갔다. 사진은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본관이 폐쇄돼 있다. 2020.8.27 오장환 기자 5zzang@seoul.co.kr
  • [서울포토] ‘셧다운’ 쇠사슬로 잠긴 국회의사당 본관

    [서울포토] ‘셧다운’ 쇠사슬로 잠긴 국회의사당 본관

    국회를 출입하는 한 언론사 기자가 지난 26일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국회 일정이 전면 중단되고 사실상 셧다운 상태에 들어갔다. 사진은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본관이 폐쇄돼 있다. 2020.8.27 오장환 기자 5zzang@seoul.co.kr
  • ‘확진자 발생’ 국회 전면 폐쇄 후 방역 조치...일정 중단

    ‘확진자 발생’ 국회 전면 폐쇄 후 방역 조치...일정 중단

    국회가 2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셧다운 되면서 여야의 정치 일정이 전면 중단됐다. 여당 지도부는 물론 입법 수장인 박병석 국회의장까지 확진자와 직간접 접촉해 만일의 경우 9월 개막하는 정기국회 의사일정마저 영향을 받을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이날 국회는 여의도 의사당 본관과 의원회관, 소통관에 방역을 진행했다. 주요 출입문은 쇠사슬로 굳게 잠겨 통제됐다. 방역 당국은 전날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를 취재했다가 확진 판정을 받은 언론사 기자의 주요 동선을 중심으로 역학조사를 벌였다. 해당 확진자와 직간접적으로 접촉한 사람은 약 50명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날 예정됐던 법사위, 기재위, 외통위 등 9개 상임위의 결산심사 일정이 모두 연기됐다. 민주당과 미래통합당, 국민의당, 정의당, 열린민주당 등 원내 정당들의 공개회의 일정도 전면 취소됐다.국회 관계자는 “시설 폐쇄 결정은 일단 오늘 하루만 해당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지만,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주요 인사들이 줄줄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에 들어가면 입법부 마비 상태가 장기화할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 전국적인 감염자 증가세를 고려하면 정상적 국회 운영이 어려운만큼 내달 1일 예정된 정기국회 개회식, 결산안 의결을 위한 4일 본회의 등이 연쇄적으로 영향을 받을 것이라는 관측마저 나오고 있다. 민주당 관계자는 “역학조사 결과 최고위 참석자 모두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라고 하면 결과를 기다리는 데에 시간이 또 걸리고, 혹여 확진자까지 나오면 난감한 상황이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29일 열리는 민주당 전당대회도 날벼락을 맞았다. 이미 자가격리 중인 유력 당권주자 이낙연 후보를 비롯해 주요 당 인사들이 당일 외부일정을 소화하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통합당은 오는 9월 1∼2일 상임전국위 등 일정도 국회 상황에 맞춰 다시 정하겠다는 방침이다. 국민의당은 선제 조치로 중앙당사를 폐쇄하고 방역 작업을 진행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포토] ‘코로나 셧다운’ 쇠사슬로 잠긴 국회 출입구

    [포토] ‘코로나 셧다운’ 쇠사슬로 잠긴 국회 출입구

    국회 출입기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으로 27일 오전 국회 본관이 폐쇄돼 출입구가 굳게 잠겨 있다.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의 주요 회의는 취소됐고 결산국회 관련 상임위원회 회의도 전면 연기됐다.2020.8.27 연합뉴스
  • 민주당 지도부 자가격리… 국회·여야 정치일정 ‘올스톱’

    민주당 지도부 자가격리… 국회·여야 정치일정 ‘올스톱’

    사진기자, 최고위 취재 후 양성 판정당 지도부는 역학조사 후 코로나 검사최고위 관련된 당직자 모두 자가격리 국회 사무처, 출입 통제하고 방역작업김태년, 박병석·주호영과 접촉해 우려29일 민주당 전대도 파행 불가피할 듯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를 취재한 사진기자가 26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오는 29일 전당대회를 앞둔 민주당은 물론 결산 국회와 여야 정치 일정도 ‘셧다운’이 불가피해졌다. 당장 국회의사당이 27일 폐쇄된다. 국회 사무처 총무조정국은 이날 “민주당 공개 최고위원회에 참여했던 국회 출입기자가 코로나 선별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해당 기자는 지난 22일 친지와 식사하고 23∼25일 휴무였다가 26일 출근해 최고위원회의를 취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친지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이 기자도 이날 오전 10시 25분쯤 코로나19 감염 검사를 받았다. 해당 기자가 검사를 받으러 간 사실을 전해 들은 이해찬 대표 등 민주당 지도부는 이날 오후부터 일제히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오전 최고위원회에는 이 대표 외에도 김태년 원내대표, 박광온·남인순·이형석 최고위원, 조정식 정책위의장과 윤관석 부의장, 윤호중 사무총장, 진성준 전략기획위원장, 김영진 원내수석부대표, 송갑석 대변인, 박성준 원내대변인, 김성환 대표 비서실장 등 주요 당직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취재기자가 확진 판정을 받은 데 따라 이 대표 등 지도부는 27일 오전에 진행될 동선 추적 등 질병관리본부의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국회 사무처는 국회 의사당 전체를 폐쇄하고 방역 작업에 나선다.국회 사무처는 “질병관리본부에서 검사 대상자를 판정할 예정이니 개별적인 진료 방문을 지양해 달라”며 “당분간 국회 출입이 제한되니 구체적인 지침이 있을 때까지 자가격리를 계속해 주시기 바란다”고 공지했다. 29일 진행될 전당대회도 파행이 불가피해졌다. 민주당은 전당대회 참석 인원을 최소화하려 했으나, 지도부가 대거 코로나 검사를 받아야 해 이마저도 불투명해졌다. 김 원내대표가 최고위 참석 뒤 박병석 국회의장 및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와도 회동을 가져 향후 결과에 따라 정치권 전반으로 파장이 커질 수 있다. 지도부 대부분이 현역 의원이어서 현재 진행중인 결산 국회 일정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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