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2026-01-31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609
  • 멜론 TOP10 상 받은 씨스타, 트로피 인증샷 공개 “내년에도 꼭 받을 수 있게”

    멜론 TOP10 상 받은 씨스타, 트로피 인증샷 공개 “내년에도 꼭 받을 수 있게”

    효린이 멜론뮤직어워드 TOP10 트로피 인증샷을 공개했다. 걸그룹 씨스타 효린은 14일 공식 SNS에 “올해도 멋진상 너무 감사합니다! 내년에도 꼭 받을수 있게 열심히 할게요 응원 많이 해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씨스타 멤버 네 명이 트로피를 들고 카메라를 향해 밝게 웃고 있다. 올해 씨스타는 1차 온라인 투표를 통해 선정된 ‘멜론뮤직어워드’ TOP10에 선정됐다. ‘2014 멜론 뮤직 어워드’ 수상자 명단 ▲ TOP10 : 2NE1, EXO, god, 위너, 걸스데이, 비스트, 씨스타, 아이유, 악동뮤지션, 태양 ▲ 앨범상 : god ▲ 베스트송상 : 태양 ▲ 아티스트상 : 아이유 ▲ 신인상 : 위너 ▲ OST : 린 ▲ 랩 힙합 : 산이 레이나 ▲ R&B 소울 : 플라이투더스카이 ▲ 발라드 : 엠씨더맥스 ▲ 록 : 씨엔블루 ▲ 인디 : 스탠딩에그 ▲ 포크 : 악동뮤지션 ▲ 일렉트로니카 : 2NE1 ▲ 댄스 남자 : 블락비 ▲ 댄스 여자 : 에이핑크 ▲ 핫 트렌드상 : 소유X정기고 ▲ 송라이터 : 김도훈 ▲ 네티즌 인기상 : 비스트 ▲ MBC뮤직 스타상 : 레이디스코드 ▲ 뮤직비디오상 : 멜로디데이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흡연자와 살면 ‘베이징’ 대기에 노출된 것과 같아” (英 연구)

    “흡연자와 살면 ‘베이징’ 대기에 노출된 것과 같아” (英 연구)

    간접 흡연의 심각성을 다시 한 번 일깨워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흡연자와 함께 생활하는 비흡연자는 PM2.5(지름 2.5㎛ 이하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중국 베이징 수준의 환경에서 사는 것과 마찬가지라는 것이다. 영국 스코틀랜드 애버딘대학의 션 셈플 교수팀이 2009년부터 2013년까지 5년간 스코틀랜드에서 시행된 흡연 관련 연구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흡연자와 사는 비흡연자는 PM2.5 농도가 중국 베이징 등 대기오염이 심각한 도시의 대기 환경에 노출되는 것과 같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대상이 된 93명의 흡연자가 사는 가정의 평균 PM2.5 농도는 비교 대상이 된 17명의 비흡연 가정보다 약 10배나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 수치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정하는 PM2.5의 연간 대기기준을 3배가량 웃도는 것이라고 한다. 만일 비흡연자가 이 사실을 알고 흡연 환경에 노출되지 않는다면 PM2.5의 양은 약 70%까지 감소할 수 있다. 즉 흡연자가 금연을 하거나 따로 살아야만 비흡연 가족이 피해를 덜 본다는 것. 실내 PM2.5 수치에 대해서는 흡연과의 관계가 꾸준히 지적돼왔다. 따라서 간접 흡연으로 건강에 피해를 보고 있다는 연구가 지금까지도 수차례 발표됐다. 이런 영향 때문인지 이미 세계 여러 나라에서는 다양한 금연 정책을 펼치고 있다. 실제로 우리나라에서도 금연법 등을 내놓으며 간접 흡연의 피해를 막기 위해 노력하고 있기는 하다. 하지만 법 재정에 앞서 자신의 흡연이 타인의 건강까지 위협하고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피해를 주지 않도록 노력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 학술지 ‘타바코 콘트롤’(Tobacco Control) 최근호에 실렸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현실로 다가온 ‘마이너리티 리포트’] (1) ‘프레드폴’로 범죄 예측하는 샌타크루즈

    [현실로 다가온 ‘마이너리티 리포트’] (1) ‘프레드폴’로 범죄 예측하는 샌타크루즈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타크루즈의 한적한 주택가. 순찰을 하던 샌타크루즈경찰국(SCPD)의 존 부시 경사는 빈집을 응시하며 주변을 서성이는 20대 백인 여성을 발견했다. 볼이 벌겋게 달아오르고, 동공은 풀려 있어 누가 봐도 약물복용 흔적이 역력했다. 부시 경사는 동료를 무전으로 호출한 뒤 여성에게 다가갔다. 낌새를 느낀 여성은 달아나려 했다. 부시 경사는 신분증 제시를 거부한 여성의 손목에 수갑을 채운 뒤 주머니를 수색했다. 여성은 “지금 당장 내 몸에서 손 떼. 이거 놔”라며 거세게 저항했다. 그 순간 마약을 담은 통이 떨어졌다. 부시 경사는 여성의 주머니에서 ‘파라페르날리아’(코카인, 헤로인, 마리화나 등을 주사하는 도구)를 발견했다. 그는 “약물 복용죄로 출소한 지 얼마 안돼 보호관찰 대상인데, 지금도 약에 취해 빈집털이를 하려고 했다”며 “‘레드박스’를 순찰하면 이렇게 범죄를 사전에 막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날의 범죄발생 가능성이 가장 큰 152.4㎡(약 46평) 구역 15개를 붉은색 사각형으로 지도에 표시한 레드박스는 샌타크루즈 경찰의 강력한 ‘무기’다. 지난 7월 9일 기자와 동행한 부시 경사는 “범죄 예측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인 ‘프레드폴’은 10시간마다 자동으로 새로운 레드박스를 업데이트한다”고 설명했다. 다음 순찰 장소는 자동차 절도 범죄가 자주 일어나는 시내 중심가다. 그는 “쇼핑센터나 술집이 즐비한 도심이나 관광객이 몰리는 해안길도 범죄율이 높다”고 말했다. 샌타크루즈는 인구 6만여명의 소도시이지만 뛰어난 해안 절경을 보기 위한 관광객이 몰려 여름철 유동인구는 12만명을 웃돈다. 자연스럽게 여름이면 범죄도 증가하지만 경찰 인력은 94명에 불과해 프레드폴 도입 이전에는 격무에 시달려 왔다. 그는 “레드박스를 경찰이 자주 순찰하면서 잠재적인 범죄 가능성을 없애는 효과도 있다”며 “일선 경찰이 처리해야 할 업무량은 (프레드폴을 도입한) 2011년 7월 이후 확연히 줄었다”고 했다. 실제 범죄 발생도 눈에 띄게 감소했다. ‘SCPD 연간 범죄 통계’에 따르면 2009~2011년 3년간 범죄 건수는 219건, 290건, 324건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하지만 프레드폴을 도입한 이후 2012년 294건, 지난해 253건 등 감소세가 뚜렷하다. 스티브 클라크 SCPD 부국장은 “프레드폴을 도입한 처음 6개월(2011년 7월~12월) 동안 전년 같은 기간보다 절도는 11%, 강도는 27%, 폭행은 9% 감소했다”며 “2012년에도 비슷한 수준으로 범죄가 줄었다”고 말했다. 물론 ‘레드박스’를 순찰한다고 해서 항상 범죄 현장을 목격하는 것은 아니다. 프레드폴을 활용하고 있는 로스앤젤레스경찰국(LAPD) 풋힐 경찰서의 스티브 고메즈(44) 경사는 “프레드폴을 사용하면서 범죄발생률을 예측, 순찰 업무에 효율성이 높아진 것은 사실이지만 허탕을 치는 날도 많다”며 “다만 프레드폴 도입 전까지 경찰은 경험과 직관에 의존했다면 지금은 객관적인 데이터를 이용해 순찰하기 때문에 방범효과가 뚜렷하다”고 말했다. 앞서 7월 7일 오후 그와 함께 24시간마다 업데이트되는 풋힐 지역의 레드박스 20곳 중 세 곳을 함께 돌아봤다. 레드박스로 설정된 면적은 풋힐 전체지역의 0.5%에 해당한다. 그러나 전체 범죄의 6~8%가 레드박스에서 발생할 만큼 적중률이 높다. 첫 번째로 도착한 곳은 대형쇼핑 체인 중 하나인 ‘엘 수페르’. 히스패닉계 거주 비율이 높은 풋힐 지역 주민들이 가장 많이 찾는 슈퍼마켓 중 하나다. 고메즈 경사는 “주차장이 워낙 넓어서 차량 털이, 자동차 절도가 많고, 마켓 내부에서 식료품을 훔치는 절도 발생이 잦다”며 “제복을 입은 경찰이 돌아다니는 것만으로도 범죄가 예방되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PL’이라는 이름의 레드박스에 도착하자마자 경찰차 앞좌석에 장착된 컴퓨터에 장소, 시간 등을 입력했다. 약 20분이 흐르자 고메즈는 다시 차에 올라 운전대를 잡았다. 그는 “레드박스 한 곳당 순찰을 해야 하는 정해진 시간은 없다”며 “자율적으로 돌아다니다가도 인근에서 중대 범죄가 발생하면 달려가야 한다”고 말했다. 다음으로 찾은 곳은 허허벌판 공터였다. 고메즈는 “프레드폴은 레드박스가 상점인지, 집인지 구분하지 않고, 단지 주소만 나타낸다”며 “그럴 땐 과거에 그곳에서 어떤 범죄가 있었는지 범죄 기록을 살펴보고 가면 발생할 만한 범죄가 무엇일지 예측하기 쉽다”고 말했다. 그다음 찾아간 곳은 5층짜리 아파트 단지. 겉보기엔 한가로웠다. 그러나 고메즈 경사는 엘리베이터가 없는 아파트이기 때문에 계단, 복도 사이사이 절도범들이 숨어 있는 일이 많다고 했다. 그는 “특히 야간에 이런 주거단지를 샅샅이 본다”고 했다. LAPD에서 프레드폴을 도입할 당시 유색인종과 빈민층을 잠재적 범죄자로 몰아갈 우려가 있다며 반대 여론도 높았다. 경찰이 집 주변을 순찰하는 것 자체를 불쾌하게 여기는 주민들도 많다고 했다. 그럼에도 프레드폴의 범죄 발생률 감소 효과는 뚜렷했다. 최근 3년 동안 풋힐 지역의 경찰인력은 20% 감소했지만 범죄는 오히려 줄었다. 특히 자동차 절도, 빈집 털이, 차량 털이 등 세 가지 범죄 건수는 2011년 1~6월 1359건에서 올해 같은 기간 980건으로 감소했다. 레드박스에서 범죄가 발생하기 전에 의심스러운 행동을 하는 우범자들을 선제적으로 통제한 덕분이란 게 경찰의 설명이다. LAPD 풋힐 경찰서장 션 맬리노스키(50)는 “지금까지 우리 경찰서에서는 예측 범죄 대상을 전체 범죄 건수에서 65%를 차지하는 자동차 절도, 빈집 털이, 차량 털이 등에 한정했다”며 “앞으로는 미 연방수사국(FBI)이 강력범죄로 분류하는 ‘파트1’에 해당하는 강도, 강간, 폭행, 살인 등도 예측 대상에 포함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미 프레드폴을 통해 강력 범죄를 예측하는 곳도 있다. 지난해 초 존 디아즈 시애틀경찰국(SPD) 국장은 총기사고 예방을 위해 프레드폴을 도입한다고 선언했다. 총기 범죄 예측에 나선 도시는 시애틀이 처음이다. 1년이 지난 지금 SPD 경찰들은 “총기 범죄는 자동차 절도, 빈집 털이, 차량 털이 등에 비교해 상대적으로 발생 건수가 워낙 적어서 예측이 정확하지는 않다”고 말했다. 조지 몰러(33) 샌타클래라대 수학과 교수는 “프레드폴에 사용한 지진, 여진 예측 알고리즘으로 다양한 유형의 범죄를 예측할 수 있지만, 정확도를 높이려면 범죄 빅데이터가 많을수록 좋다”며 “현재 총기 범죄나 강도, 강간, 폭행, 살인 등 강력 범죄 예측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알고리즘은 계속 진화 중”이라고 말했다. 샌타크루즈·로스앤젤레스·시애틀(미국)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여행 가방]

    에버랜드 ‘수능 대박’ 특별 이벤트 에버랜드는 수능 수험생들을 위해 페이스북(facebook.com/witheverland)에서 1개 반을 선정해 학급 학생 모두에게 에버랜드 무료 이용 기회를 준다. 또 수험생은 수능 당일인 11월 13일부터 12월 14일까지 시차를 두고 각각 1만 6000원, 2만원에 입장할 수 있다. 캐리비안 베이는 1만원이다.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은 할인 쿠폰과 수험표는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한화리조트, 새달 10일부터 온천 축제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11월 10~16일 설악, 백암, 수안보, 산정호수, 경주 등 온천으로 유명한 5개 업장과 양평, 대천, 해운대 등 물 좋은 사우나로 소문난 3개 업장에서 워터파크 및 사우나를 무제한 즐길 수 있는 온천축제를 개최한다. 각 리조트 현장에서 워터파크(설악 워터피아, 경주 스프링돔) 및 사우나 입장권을 구입한 고객은 횟수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대명리조트, 가을풍경 사진 콘테스트 대명리조트는 가을풍경 사진 콘테스트를 진행한다. 대명리조트를 포함해 전국에서 찍은 가을 사진이 대상이다. 금상에 대명리조트 주중 숙박권(2장)과 스키월드 리프트권(4장) 등 선물도 푸짐하다. 다음달 12일까지 홈페이지(www.daemyungresort.com) 등에서 접수한다. 발표는 다음달 20일. 프린세스 크루즈 50주년 특별 이벤트 프린세스 크루즈가 창사 50주년을 맞아 일년 내내 사랑의 유람선 데크 파티, 초콜릿 항해 등 특별 이벤트를 펼친다. 프린세스 크루즈 한국 지사도 다음달 30일까지 2명이 예약하면 동반 2명이 무료 승선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호빗 원정대’ 한국 대표에 고진경씨 뉴질랜드 관광청이 벌인 ‘호빗 팬 원정대 콘테스트’의 한국 대표로 고진경(21)씨가 선정됐다. 영화 ‘호빗:다섯 군대 전투’ 개봉을 앞두고 진행된 콘테스트에는 전 세계 30개국에서 14만여명이 지원해 최종 75명이 선발됐다. 3000대1의 경쟁률을 뚫고 우승한 고씨는 동반 1인과 함께 31일부터 ‘미들 어스’(중간계)의 고향 뉴질랜드에서 빌보 배긴스의 집 ‘호비튼’ 등을 둘러보게 된다. 필리핀관광청 서울·부산서 세일즈 미션 필리핀관광청은 다음달 4일 서울, 6일 부산에서 각각 세일즈 미션을 연다. ‘2015 필리핀 방문의 해’를 앞두고 다양한 여행 명소들에 대한 정보를 소개할 예정이다. 항공사, 호텔 등 약 46개 여행업체 관계자들이 참가한다.
  • 추성훈 UFC 복귀전 “차원이 다른 복근” 상대는 ‘아미르 사돌라’ 도박사 예상 보니

    추성훈 UFC 복귀전 “차원이 다른 복근” 상대는 ‘아미르 사돌라’ 도박사 예상 보니

    ‘추성훈 UFC 복귀전, 아미르 사돌라’ 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이 UFC 복귀 경기를 치른다. 추성훈은 20일 도쿄 사이타마 슈퍼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in Japan’에서 웰터급 강자 미국 출신의 아미르 사돌라(34)와 맞붙는다. 추성훈 복귀전 상대 아미르 사돌라는 UFC 전적 6승 4패를 기록하고 있는 선수로 지난 2010년 5월 ‘코리안 파이터’ 1호인 김동현에게 패한 바 있다. UFC 선수 육성 리얼리티 프로그램 ‘디 얼티밋 파이터 시즌7’에서 우승을 차지한 아미르 사돌라는 초기에는 암바로 상대를 잡는 등 그래플링에 두각을 보였지만 현재는 무에타이를 기반으로 한 매섭고 강력한 타격이 주무기다. 추성훈은 2008년 UFC 추성훈 경기 데뷔전에서 앨런 벨처에 판정승을 거두며 신고식을 치렀다. 그러나 이후 4개 경기에서 내리 패해 UFC전적 1승4패를 기록 중이다. 한편 도박사들은 추성훈의 UFC 복귀전에서 추성훈의 승리를 점쳐 눈길을 끌었다. 배당률의 종합데이터를 알 수 있는 베스트파이트오즈(BestFightOdds)는 추성훈의 승리 가능성을 61.40%로, 아미르 사돌라의 승리 가능성을 38.60%로 나타냈다. 추성훈 복귀전 UFC in JAPAN은 경기 당일인 20일 오후 1시 30분부터 액션전문채널 수퍼액션에서 생중계된다. 사진 = 슈퍼액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파라다이스상 새달 14일 수상

    파라다이스상 새달 14일 수상

    파라다이스상위원회(위원장 김주영)는 16일 ‘제9회 파라다이스상’ 수상자로 문화예술 부문에 김영욱 서울대 석좌교수, 사회복지 부문에 션-정혜영 부부를 선정했다. 바이올리니스트인 김 교수는 1970년대부터 국제 무대에서 활동하며 한국음악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후학 양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션-정혜영 부부는 나눔 활동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접목한 기부 프로그램을 개발해 기부 문화 선도에 이바지했다. 시상식은 다음달 14일 오후 3시 30분 서울 종로구 부암동 서울미술관에서 열린다.
  • [돋보기] 농구에 대한 끝없는 열망… 일반인 9명의 선수 도전기

    “이렇게 빨리 끝나 아쉽기만 하네요.” 어찌 안 그러겠는가. 석달 전 다니던 회사를 휴직하고 트라이아웃 준비에 매달려 왔는데 2시간 만에 끝나 버렸으니. 프로농구연맹(KBL)이 4일 서울 중구 충무아트홀 체육관에서 진행한 2014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의 일반인 트라이아웃(실기 테스트)에 참가한 김오산(25)은 발길을 쉽게 돌리지 못했다. 얼굴에 송골송골 맺힌 땀을 닦아낼 생각도 잊은 듯했다. 서류를 제출한 15명 중 12명이 심사를 통과했지만 이날 트라이아웃에는 9명만 나타났다. 168㎝로 키가 가장 작은 김오산은 선수 경력이 전혀 없다. 경남 하동 출신으로 집안 사정 때문에 진주기계공고에 진학, 취업해야 했고 항공기 부품회사에서 7년째 근무하는 내내 농구를 즐겼다. 수요일과 토요일 동호회원들과 공을 튕겼고 지난해 경남도민체전과 올해 울산 머큐리배 우승을 차지했다. 미국대학체육협의회(NCAA) 디비전1 롱우드대학을 졸업한 뒤 네덜란드 리그에서 두 시즌을 경험하고 20세 이하(U-20) 대표팀에서도 뛴 얀 판데르 코이와 마이클 조던 캠프 수비선수상을 받고 포르투갈리그에서 두 시즌을 뛴 마이클 션 카시오(이상 24) 등의 혼혈 선수, 건국대 선수 출신으로 2012 드래프트에도 응했던 강효종(25) 등의 경력에 견줘 그의 경력은 보잘것없기까지 하다. 하지만 김오산은 “서류 심사를 통과했다는 소식을 듣고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기뻤다”면서 “막상 트라이아웃이 시작되니 떨리기도 하고 (실전 경기에서는) 서로 말도 안 통해 힘들었다. 기량을 제대로 다 보여주지 못했다”고 털어놓았다. 이들 모두 지난해 일반인 트라이아웃을 통해 모비스에 입단한 이대성(24)의 뒤를 따른다. KBL은 이날 채점 결과와 현장을 지켜본 추승균 KCC 코치 등 구단 의견을 종합해 이르면 5일 합격 여부를 통보한다. 합격자들은 오는 17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대한농구협회 소속 선수 35명과 다시 트라이아웃을 거친 뒤 드래프트에 응하게 된다. 임병선 전문기자 bsnim@seoul.co.kr
  • 꿈이 남았다 눈이 말했다

    꿈이 남았다 눈이 말했다

    루게릭병(근위축성 측색경화증·ALS)은 세상에서 가장 잔인한 병으로 불린다. 중추신경계 운동신경세포가 파괴돼 손, 발, 혀, 목 등 온몸의 근육이 마비된다. 통상 발병 이후 3~4년 만에 죽음에 이른다. 유일하게 움직일 수 있는 것은 눈동자와 눈꺼풀뿐. 하지만 의식과 오감은 고스란히 살아 있다. 그래서 더 가혹한 병이다. 2002년 발병 이후 벌써 13년째 고통을 겪어 온 그를 만나기 전 내심 긴장했다. 하지만 2일 경기 용인시 수지구 자택에서 만난 박승일(43)씨는 조심스럽게 안부를 묻는 기자에게 “짱”이라고 답했다. 그는 눈으로 말했다. 간병인이 자음·모음이 적혀 있는 글자판을 보여 주면 눈을 깜빡이며 단어를 조합해 갔다. 박씨 눈이 움직인 대로 완성된 문장을 간병인이 펜으로 적어서 보여 주는 식으로 소통은 이뤄졌다. 긴 대화는 힘들었지만 짧은 답변에서도 유머 감각이 엿보였다. 바깥소식을 계속 듣는지 묻자 “당근이죠”라고 답했다. 처음 루게릭병 환자를 접한다는 사실을 알았는지 “얼음 땡! 쫄지(긴장하지) 마세요”라고 농담도 건넸다. 대전고-연세대에서 선수 생활을 했던 박씨는 2002년 프로농구팀 모비스에서 국내 최연소 코치로 데뷔했다. 하지만 루게릭병 판정을 받으면서 코치 생활은 4개월 만에 끝났다. 그렇게 좋아하던 코트를 떠났지만 여전히 희망을 품고 사는 그는 세상에 적극적으로 루게릭병을 알려 왔다. 요즘 들어 박씨에게 기분 좋은 일이 많이 생겼다. 지난 7월 미국에서 루게릭병 환자를 돕기 위한 모금 운동으로 시작된 ‘아이스 버킷 챌린지’ 캠페인이 국내에서도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아이스 버킷 챌린지는 얼음물을 뒤집어쓰면서 잠시나마 루게릭병 환자처럼 근육이 오그라드는 고통을 경험하는 동시에 환자들을 위해 기부를 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박씨는 “감사할 따름”이라고 밝혔다. 캠페인이 알려지기 전 이틀 동안 “‘똥꿈’(길몽)을 꿨다”고 했다. 어머니 손복순(73)씨는 “아들은 길몽을 꿀 때마다 복권을 사라고 한 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박씨의 마지막 꿈인 루게릭 요양병원 건립비용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루게릭병 환자들을 돕기 위해 박씨와 가수 션이 2011년 설립한 승일희망재단의 루게릭 병원 건립기금 모금액은 12억원을 돌파했다. 올 들어 7억원이 답지했는데 대부분 아이스 버킷 챌린지 열풍 이후 최근 2주 새 7000여명의 기부자가 낸 기금이다. 병원 건립에는 최소 45억원 정도가 필요하다. 박씨의 누나인 박성자 승일희망재단 상임이사는 “최근에는 얼음물 샤워 대신 다른 이벤트로 루게릭병 환자를 돕겠다는 전화도 많이 온다”면서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관심이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기부 천사’ 정혜영, 1억 기부로 ‘아이스버킷챌린지’ 캠페인 동참

    ‘기부 천사’ 정혜영, 1억 기부로 ‘아이스버킷챌린지’ 캠페인 동참

    탤런트 정혜영(41)이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동참하며 1억 원을 기부했다. 정혜영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정혜영이 27일 정오 자신의 인스타그램(http://instagram.com/jinusean3000#)을 통해 루게릭병 환우들과 루게릭요양병원 건립을 위한 재단인 승일희망재단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들고 있는 사진을 공개하며 “루게릭 요양병원 건립을 위해 승일희망재단에 1억을 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또 자신의 막내아들 하엘이가 지난 5월 아빠를 따라 ‘박승일과 션이 함께하는 루게릭 희망 콘서트’에 가서 루게릭병을 앓고 있는 박승일 전 모비스 농구팀 코치를 만나고 와 나눴던 대화 등을 공개하면서 “하엘이처럼 같이 기도하는 마음으로 루게릭 요양병원 건립을 위해 기부한다”고 설명했다. ’ALS 아이스 버킷 챌린지’는 미국 비영리기관인 ALS 협회가 루게릭병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환자에게 도움을 주고자 진행하는 자선 모금 운동이다. 얼음물을 뒤집어쓴 사람이 캠페인에 동참할 세 명을 지목하면 대상자는 24시간 이내에 얼음물 샤워를 하거나 루게릭병 관련 기부금 100달러를 내야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ALS는 루게릭병으로 알려진 근위측성측삭경화증의 의학 용어 약자이며, 얼음물 샤워는 루게릭병 환자들의 고통을 체험해보자는 뜻으로 진행된다. 앞서 정혜영의 남편이자 승일희망재단의 공동대표인 션은 지난 18일 가수 팀에게 지목을 받고 자신의 자녀들로부터 얼음물을 맞는 영상을 공개하며 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혜영, 션과 리마인드 웨딩화보서 “운동화에 웨딩드레스”… ‘반전패션’ 화제

    정혜영, 션과 리마인드 웨딩화보서 “운동화에 웨딩드레스”… ‘반전패션’ 화제

    정혜영과 션의 결혼 10주년 기념 리마인드 웨딩 화보가 공개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8월 20일, 국내에서 처음으로 창간되는 <엘르 브라이드>는 ‘정혜영-션’ 부부의 웨딩 화보와 그들의 아름다운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엘르 브라이드>와 함께한 웨딩화보를 통해 ‘정혜영’은 4명의 아이의 엄마라고 믿기 어려울 만큼변함 없는 미모와 몸매를 선보였다. 화보 속 정혜영은 레이스 드레스와 쇼트 베일을 여유롭게 소화하기도 했으며 션과 10년차 결혼 생활에도 알콩달콩하게 애정행각을 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결혼 10주년 맞은 션·정혜영, 웨딩화보 속 반지는 어느 브랜드?

    결혼 10주년 맞은 션·정혜영, 웨딩화보 속 반지는 어느 브랜드?

    정혜영과 션의 결혼 10주년 기념 리마인드 웨딩 화보가 공개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8월 20일, 국내에서 처음으로 창간되는 <엘르 브라이드>는 ‘정혜영-션’ 부부의 웨딩 화보와 그들의 아름다운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엘르 브라이드>와 함께한 웨딩화보를 통해 ‘정혜영’은 4명의 아이의 엄마라고 믿기 어려울 만큼변함 없는 미모와 몸매를 선보였다. 화보 속 정혜영은 레이스 드레스와 쇼트 베일을 여유롭게 소화하기도 했으며 션과 10년차 결혼 생활에도 알콩달콩하게 애정행각을 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사진 속 정혜영이 착용한 반지는 주얼리브랜드 ‘티파니앤코’의 다이아 제품으로 알려졌으며 ‘다이아몬드’는 4월의 탄생석으로 결혼 10주년, 30주년, 60주년을 나타내는 뜻깊은 보석이기도 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션, 결혼10주년 웨딩화보서 정혜영 번쩍 들며 “내겐 너무 가벼운 그녀”

    션, 결혼10주년 웨딩화보서 정혜영 번쩍 들며 “내겐 너무 가벼운 그녀”

    정혜영과 션의 결혼 10주년 기념 리마인드 웨딩 화보가 공개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8월 20일, 국내에서 처음으로 창간되는 <엘르 브라이드>는 ‘정혜영-션’ 부부의 웨딩 화보와 그들의 아름다운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엘르 브라이드>와 함께한 웨딩화보를 통해 ‘정혜영’은 4명의 아이의 엄마라고 믿기 어려울 만큼변함 없는 미모와 몸매를 선보였다. 화보 속 정혜영은 레이스 드레스와 쇼트 베일을 여유롭게 소화하기도 했으며 션과 10년차 결혼 생활에도 알콩달콩하게 애정행각을 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내로라하는 스타들의 ALS 환자를 위한 ‘아이스 버킷 챌린지’ 동참 “얼음물도 차갑지 않다”

    내로라하는 스타들의 ALS 환자를 위한 ‘아이스 버킷 챌린지’ 동참 “얼음물도 차갑지 않다”

    ’아이스 버킷 챌린지(Ice Bucket Challenge)’, ’얼음물 뒤집어 쓰기’가 열풍이다. 연예인뿐만 아니라 스포츠맨, 정치인들까지 가세하고 있다. 물론 국내보다는 미국의 열기가 더 뜨겁다. 중국도 예외가 아니다. 내로라는 유명인들이 참여하고 있다. 톰 크루즈, 니콜 키드먼, 기네스 펠트로, 엠마 스톤, 마일리 사일러스, 린제이 로한, 레이디 가가, 아담 샌들러, 조지 W 부시, 빌 케이츠, 마이크 주커버그, 지젤 번천, 리오넬 메시,호날두 등 일일히 이름을 거론하기도 벅찰 정도다. 국내에서도 최민식, 션, 조인성, 유제석, 손흥민, 이영표, 박한별, 에이핑크 정은지,류현진, 성유리 등 많은 스타들이 얼음물을 뒤집어 쓰고 있다. 아이스 버킷 챌린지는 미국에서 루게릭병을 후원하기 위해 시작된 SNS(소셜 네트워크 시스템) 캠페인이다. 미국의 근위축성 측색 경화증(일명 루게릭병·ALS) 협회가 이끌고 있는 사회운동이다. 얼음물을 뒤집어쓴 사람은 영상을 SNS에 올린 뒤 3명을 지목한다. 지목받은 사람은 24시간 이내 얼음물 샤워 인증 영상을 올리거나 ALS 협회에 100달러를 기부하면 된다. 아이스 버킷 챌린지는 당초 2013년 찬물에 입수하는 이른바 ‘콜드 워터 챌린지(Cold Water Challenge)’에서 비롯됐다. 그러나 찬물에 들어가는 게 건강상 위험하다는 비판이 제기되자 물을 뒤집어 쓰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지난 6월 30일 미국의 한 골프 채널에서 찬물 대신 얼음물을 뒤집어 쓰기를 방송했다. 이후 골프 선수 크리스 케네디가 루게릭 병을 앓는 남편을 둔 조카에게 도전을 청하자 조카는 자기의 딸이 촬영해준 아이스 버킷 챌린지 동영상을 SNS에 올렸다. 이 영상을 본 루게릭 병 환자 팻 퀸이 본인의 동영상을 페이스북에 올리면서 유행으로 번져나갔다. 니콜 키드먼은 ‘얼음물 벼락도 맞고, 기부도 하면서’ 러셀 크로우, 콜린 퍼스, 헨리 깁슨을 지목했다. 기네스 펠트로는 비키니 차림으로 ‘아이스 버킷 챌린지’에 참여한 뒤 카메론 디아즈, 스텔라 맥카트니, 크리스 미틴의 동참을 요구했다. ALS 협회는 캠페인을 통해 3주 동안 3150만 달러(한화 321억원 상당)을 모금했다고 밝혔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정혜영 션 가족, 결혼 10주년 웨딩화보 공개 ‘오늘 더 사랑해’

    정혜영 션 가족, 결혼 10주년 웨딩화보 공개 ‘오늘 더 사랑해’

    ‘정혜영 션 가족’ 배우 정혜영과 가수 션 부부가 결혼 10주년을 맞아, 네 명의 아이와 함께 리마인드 웨딩 화보를 촬영했다. 엘르 브라이드는 20일 한국판 창간과 함께 정혜영 션 가족의 리마인드 웨딩 화보를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정혜영은 웨딩드레스를 입고 변함없는 몸매와 우월한 미모를 선보였다. 또 네 명의 아이와 함께 사진을 찍은 정혜영과 션의 가족 사진은 다복한 가정의 면모가 엿보여 주변 사람들의 부러움을 샀다. 정혜영은 레이스 드레스와 쇼트 베일을 여유롭게 소화하며 “10년 전 결혼식이 생각난다. 10년이 지났어도 이 남자를 사랑하는 게 큰 감사고, 축복이고, 행운인 것 같”고 전했다. 션은 “아이들의 생일날, 아이를 낳느라 고생하는 엄마에게 감사하는 날이라 가르친다”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이에 정혜영은 “전 선물을 많이 받는다. 생일이 다섯 번이고, 결혼기념일이랑 밸런타인데이, 크리스마스까지. 이제 곧 5000일이 다가온다”면서 웃었다. 한편 정혜영 션 가족의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정혜영 션 가족, 너무 행복해보인다”, “정혜영 션 가족, 부러워”, “정혜영 션 가족, 정말 보기 좋은 가족이야”, “정혜영 션 가족, 선행도 많이하고 참 잘사는듯”, “정혜영 션 가족, 오래오래 행복하길”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엘르 홈페이지(정혜영 션 가족) 김민지 인턴기자 mingk@seoul.co.kr
  • [함혜리 선임기자의 미술관 건축기행] 獨 베를린 신국립미술관

    [함혜리 선임기자의 미술관 건축기행] 獨 베를린 신국립미술관

    ■ 線…씨줄날줄 엮듯 절제와 균형의 미 통일 독일의 수도 베를린은 세계적인 스타 건축가들의 각축장이나 다름없다. 특히 전쟁으로 인해 완전히 폐허가 됐던 포츠다머광장 주변은 1991년 수립된 종합개발계획에 렌조 피아노, 리처드 로저스, 헬무트 얀 등 유명 건축가들이 참여해 21세기 최첨단 도시의 이미지를 상징하는 독특한 스카이라인을 형성했다. 그런데 이들 최첨단 빌딩을 제압하고 베를린에서 최고로 꼽히는 건축물이 있으니 바로 현대 건축의 거장 미스 반데어로에의 신국립미술관이다. 엄격하리만치 단순한 구조, 한치의 흐트러짐 없는 경이로운 비율, 주변의 풍광까지 끌어들인 우아함 등 1968년 완공된 이 미술관이 지닌 궁극의 아름다움은 오랜 세월이 지난 지금도 빛나는 모습으로 많은 건축가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다. 2차 대전 후 베를린이 동서로 갈라지면서 박물관섬 등 유서깊은 건물들이 모두 동베를린에 편입되자 서쪽은 상대적으로 빈약한 문화시설을 보완하기 위해 과거 왕실의 사냥터에서 공원으로 바뀐 티어가르텐 남쪽에 문화포럼 단지를 조성했다. 전쟁과 분단으로 상처입은 시민들에게 예술을 통해 위안을 주는 일이 시급하기도 했고 동독 지역의 역사적 건물과 비교할 수 없도록 모더니즘 건축의 걸작들을 세운다는 계획이었다. 우선 베를린 필하모니 오케스트라의 전용극장인 필하모니홀이 한스 샤룬의 설계로 1960~63년 지어졌다. 다음으로 서베를린에 남겨진 19세기 회화작품과 20세기 걸작들을 전시하기 위한 새 미술관 건물이 필요했다. 베를린시에서는 이 임무를 나치의 탄압을 피해 미국으로 망명해 세계적 명성을 쌓은 미스 반데어로에에게 설계를 의뢰했다. 미스 반데어로에(1889~1969)는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1867~1959), 르 코르뷔지에(1887~1965)와 더불어 모더니즘 건축의 3대 거장으로 불리는 인물이다. 건물은 1968년 완공됐고 동베를린에 있는 국립미술관과 구별하기 위해 신국립미술관이라는 이름으로 개관했다. 결과적으로 미스 반데어로에의 생애 마지막 작품이 된 미술관에는 그가 일생동안 일관되게 추구해 온 건축 철학과 기술력이 총집결돼 있다. 군더더기 하나 없이 절제되고, 수평과 수직의 아름다운 균형이 시적이며, 많은 것을 담아 보일 수 있는 거대한 공간. 신고전주의 건축의 엄격한 질서와 단순함을 철과 유리를 통해 표현한 이 미술관은 미스 반데어로에가 미국 망명 30년 만에 모국에 남긴 기념비적인 작품으로 20세기 최고의 걸작 중 하나로 꼽히기에 부족함이 없다는 평을 듣는다. ■ 明…빛을 담은 유리상자, 소통의 공간 건물은 당시로서는 파격적인 크기의 유리로 사방의 벽을 이룬 정방형 홀 위에 묵직한 강철 평지붕을 얹은 모양이 인상적이다. 기단 위에 널따란 테라스를 만들고 그 한가운데에 정방형 유리 상자를 세운 형상이다. 강철로 된 가로·세로 65m 길이의 사각 평지붕을 각 면에서 두 개씩 8개의 기둥이 떠받치고 있을 뿐 건물 내부에는 기둥이 없다. 유리 상자의 벽은 강철지붕의 추녀 끝에서 7.2m 안으로 후퇴시켜 놓았다. 기자의 신국립미술관 취재에 동행한 재독 건축가 신이도씨는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기단이 있고 지붕을 기둥이 떠받치며 기둥과 유리벽 사이를 따라 길을 만든 것 등 현대적인 건축물이지만 고대의 신전과 철저하게 유사성을 지니고 있다. 무엇보다도 단순하고 절제된 외형이 강철의 무게감을 상쇄시키는 구조적 완벽함을 볼 때마다 경이로움을 느낀다”고 말했다. 미술관 안으로 들어가 보자. 포츠다머 대로에서 보면 기단 위에 지어진 단층 건물 같지만 완면한 경사지에 들어선 미술관은 2개 층으로 이뤄져 있다. 당초 구상이 국립회화관과 베를린시립 20세기미술관 등 두 곳의 미술관에 있는 수집품을 통합한 미술관을 짓는 것이었기 때문에 전시공간을 크게 특별기획전시와 소장품의 기획전이 열리는 공간으로 구분해 놓았다. 특별 전시를 위한 1층의 대형 전시공간의 내부는 기둥이 없이 좌우대칭으로 매끈하다. 이는 미스 반데어로에의 작품에서 거의 공통적으로 드러나는 특징이다. 천장은 8.4m로 높아서 거대한 공간이 필요한 설치미술 등 기획전시가 가능하다. 사방이 유리로 개방되어 있어 자연광을 최대한 받아들이며 외부와도 자연스럽게 소통하는 느낌이 든다. 단단한 직사각형 지붕 아래로 실내조명이 들어오면 내부가 투명하게 들여다보여 신전의 성스러움까지 느껴진다. 지하층은 상설전시실과 기획전시실로 구성되는데 전시실의 한쪽 면은 외부 조각공원과 시각적으로 연결된다. 완만한 경사를 살려 내부에 자연광과 외부의 풍경을 그대로 보여주는, 차경(借景)을 시도했다. ■ 合…전쟁의 상처 씻은 동·서 화합 컬렉션 신국립미술관에서는 20세기 현대미술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야외 테라스에 설치한 알렉산더 콜더의 조형물을 비롯해 로베르 들로네, 파울 클레 등 세계적인 거장들의 회화작품들은 물론 바우하우스 작가들과 사실주의, 표현주의 등 독일 현대미술 컬렉션이 세계적으로 유명하다. 전쟁으로 파괴된 세상을 사실적으로 표현한 오토 딕스와 게오르게 그로스, 막스 베크만 등 정치적으로 민감했던 시기에 활동한 독일 현대미술 거장들의 대표작들을 소장하고 있다. 여기에 동베를린 국립미술관에 있던 에른스트 루드비히 키르히너, 오토 뮬러, 카를 슈미트로틀루프, 에리히 헤켈 등 독일 표현주의 작가들의 걸작들과 베르너 튀브케, 베른하르트 하이지그 등과 같은 분단시절 동독지역서 활동한 작가들의 작품이 더해지면서 독자적인 소장품 리스트를 자랑하고 있다. 글 사진 lotus@seoul.co.kr
  • 김수창 제주지검장 베이비로션 소지, 경찰 “성기노출여부 노코멘트”

    김수창 제주지검장 베이비로션 소지, 경찰 “성기노출여부 노코멘트”

    김수창 제주지검장, 김수창 제주지검장 베이비로션 김수창(52) 제주지검장(검사장)이 대로변(공공장소)에서 음란행위를 한 혐의로 체포된 날 김수창 제주지검장과이 여고생의 뒤를 쫓아가는 듯한 모습이 CCTV에 잡혀 파장이 커지고 있다. 김수창 제주지검장 사건을 수사 중인 제주경찰청은 19일 브리핑에서 “CCTV에 음란행위라고 분명히 인식할 수 있는 장면이 잡혔다”고 밝혔다. 또한 김 지검장이 음란기구로 보이는 물건을 가지고 있었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 경찰은 15cm 크기의 베이비로션이 나왔을 뿐이라며 음란행위 기구가 아니었기에 사진을 찍고 다시 돌려줬다고 설명했다. 이후 “당시 김수창 제주지검장의 바지 지퍼는 열려 있었다”고 말했지만 성기 노출 여부와 관련해서는 “얘기할 수 없다”는 입장을 보였다. 이는 김수창 제주지검장의 공공장소 음란행위 사건 당일인 12일 오후 11시 58분 직전에 찍힌 CCTV에 대한 발언이다. 김수창 전 지검장은 13일 0시 45분쯤 제주시 중앙로 인근 한 음식점 앞에서 음란행위를 한 혐의(공연음란)로 경찰에 체포됐다. 중앙일보가 단독 입수한 김 검사장이 체포되기 약 2시간 전 체포된 장소인 제주시 중앙로의 한 분식집 앞으로부터 150m 떨어진 건물의 내ㆍ외부 CCTV에 기록된 영상은 지난 12일 오후 10시 10분 22초에서 10시 11분 26초까지 1분 4초 분량으로 구성됐다. 영상을 보면 처음 화면 위쪽에 분홍색 윗옷을 입은 여성과 짙은 상의에 휴대전화 통화를 하는 여성 2명이 건물 1층 출입구를 열고 들어오는 장면이 보인다. 그 뒤를 짙은 녹색 티셔츠에 흰 바지를 입고 머리가 약간 벗겨진, 김수창 제주지검장과 거의 비슷한 용모의 인물이 따라 들어온다. 이후 1층 복도를 걸어가던 두 여성은 화장실 앞에서 문이 잠긴 것을 확인하고 돌아서고, 뒤따라가던 남성은 이들을 흘깃 바라본 뒤 지나쳐 반대편 출입구로 나간다. 법무부는 김수창 제주지검장이 사표를 제출함에 따라 18일 이를 수리하고 면직했다. 김수창 제주지검장은 이날 차장검사에게 직무를 대리하도록 하고 제주지검에 출근하지 않은 상황이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TV 하이라이트]

    ■킹 앤 맥스웰(AXN 밤 10시 50분) 전직 비밀 경호국 출신의 션과 미셸이 범죄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그렸다. 13세 노아 앨런이 유괴되자 릭비가 션과 미셸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유괴범은 콜롬비아의 테러조직으로 추정된다. 그런데 션과 미셸은 단서를 따라가던 중 콜롬비아인들의 짓이 아니란 걸 알게 된다. 션과 미셸은 또 다른 증언을 듣고 황급히 아이 엄마에게 전화해 보지만 그녀는 사라져 버린 뒤였는데…. ■마이 시크릿 호텔(tvN 밤 11시) 꼬일 대로 꼬인 결혼식과 그속에서 벌어진 전대미문의 살인사건을 그린 드라마. 더 시크릿 호텔에서 결혼하면 3개월 안에 이혼한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예식률이 급격히 떨어진다. 상효는 이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상위 1%의 결혼식’을 추진하고, 그 주인공이 될 예비부부를 만난다. 그런데 예비신랑이 7년 전 그토록 사랑했던 전 남편 해영이라는 사실에 충격에 빠진다. ■라바 인 뉴욕(애니맥스 오후 5시) 하수구 밑에 사는 작은 벌레 레드와 옐로 이야기. 뉴욕의 거리로 나온 레드와 옐로. 배고픔에 지쳐 쓰러져가는 그들 앞에 도넛이 놓여 있다. 탐스러운 도넛을 차지하기 위해 레드와 옐로는 분수 위에서 한판 승부를 펼친다. 한편 흩날리는 눈발에 떨고 있는 레드와 옐로 그리고 브라운. 어디선가 성냥불이 날아오고, 이를 꺼뜨리지 않으려는 노력이 시작된다.
  • 해외에서만 즐기던 풀빌라펜션 이젠 국내에서 즐기자

    해외에서만 즐기던 풀빌라펜션 이젠 국내에서 즐기자

    최근 해외로 휴가를 떠나는 많은 사람들이 가장 선호하는 숙박조건으로 호텔보다는 풀빌라펜션을 선택해 프라이버시를 지키면서 휴양을 즐기는 것이 하나의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유행처럼 번지지만 풀빌라펜션 하면 발리나 보라카이 등의 신혼여행지에서만 볼 수 있는 럭셔리 고급휴양지로 인식되어 국내에서 풀빌라펜션을 찾기란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국내에서도 고급휴양지의 모든 서비스를 즐길 수 있는 풀빌라펜션의 수요가 증가해 입소문을 통해 풀빌라펜션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경기도 포천에 위치한 하늘향기펜션(www.skyaroama.net)은 외국의 고급휴양지에서 느낄 수 있는 풀빌라펜션의 서비스를 두루 갖추어 이미 해외에서 풀빌라펜션을 즐겼던 사람들의 추천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포천펜션 중에서 우수한 시설로 고급마감재를 사용해 기존의 조립식펜션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를 풍기고 있고, 여행객의 특성에 맞도록 연인동과 가족동을 구분하여 펜션을 이용하는 사람들의 특성에 맞도록 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더불어 한국적인 풀빌라펜션답게 바비큐시설도 완전 독립되어 다른 사람의 방해 없이 저녁시간을 즐길 수 있으며 조식을 제공하거나 기본적인 픽업서비스가 가능해 호텔서비스 이상의 편의를 느낄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특히, 수영장펜션 중 가장 돋보이는 호텔급의 수영장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최고급 내부 독립 스파를 갖추고 있어 말 그대로 펜션안에서 모든 휴양이 가능하도록 대부분의 서비스가 구비되어 있다. 포천 풀빌라펜션 하늘향기의 김종목대표는 “이용했던 사람들이 펜션사진을 많이 찍어 입소문을 통해 많이 방문한다.”며 “외부와 내부 작은 부분까지 최고의 재료와 마감제를 사용했기 때문에 5성급 호텔처럼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휴양을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사진= 호텔급의 시설을 갖추고 내부 풀도 갖추고 있는 하늘향기 풀빌라펜션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해피투게더 이영표 딸 공개, ‘초롱초롱 눈망울’ 추사랑 위협하는 러블리 미모

    해피투게더 이영표 딸 공개, ‘초롱초롱 눈망울’ 추사랑 위협하는 러블리 미모

    ‘해피투게더 이영표 딸 공개’ ‘해피투게더’에서 축구해설가 이영표 딸 사진을 공개했다. 31일 방송된 KBS2TV ‘해피투게더3’는 능력자 특집으로 이영표, KBS 조우종 아나운서, 배우 정준호, 가수 김흥국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는 이영표의 깜짝 손님으로 가수 션이 등장했다. 션은 “이영표 딸들 이름이 하엘이와 나엘이다”라며 “자신의 막내 하엘과 이영표 딸 이름이 똑같다. 이름이 예뻐서 따라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영표를 꼭 닮은 딸 나엘의 사진이 공개됐다. 사진 속 나엘은 아빠의 이목구비를 쏙 빼닮은 모습으로 이목을 끌었다. 특히 초롱초롱한 눈망울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영표 딸 나엘의 사진을 본 ‘해피투게더’ MC들은 “정말 예쁘다. 아빠의 눈웃음을 쏙 빼닮았다”고 감탄했다. 네티즌들은 “해피투게더 이영표 딸, 정말 예쁘다”, “해피투게더 이영표 딸, 보는 순간 감탄이”, “해피투게더 이영표 딸, ‘아빠 어디가’ 나와야겠다”, “해피투게더 이영표 딸, 아역배우 데뷔해도 될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KBS2TV ‘해피투게더3’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이영표 딸 나엘, 아빠 꼭닮은 미모 ‘깜찍’

    이영표 딸 나엘, 아빠 꼭닮은 미모 ‘깜찍’

    31일 방송된 KBS2TV ‘해피투게더3’는 능력자 특집으로 이영표, KBS 조우종 아나운서, 배우 정준호, 가수 김흥국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는 이영표의 깜짝 손님으로 가수 션이 등장했다. 션은 “이영표 딸들 이름이 하엘이와 나엘이다”라며 “자신의 막내 하엘과 이영표 딸 이름이 똑같다. 이름이 예뻐서 따라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영표를 꼭 닮은 딸 나엘의 사진이 공개됐다. 사진 속 나엘은 아빠의 이목구비를 쏙 빼닮은 모습으로 이목을 끌었다. 특히 초롱초롱한 눈망울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영표 딸 나엘의 사진을 본 ‘해피투게더’ MC들은 “정말 예쁘다. 아빠의 눈웃음을 쏙 빼닮았다”고 감탄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