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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드리헵번 가족, 서울 찾은 이유는?

    오드리헵번 가족, 서울 찾은 이유는?

    오드리헵번 가족 지난해 4월 16일에 발생한 세월호 참사에 고(故) 오드리 헵번이 위로를 보냈다. 세월호 유족들은 눈물로 감사함을 드러냈다. 9일 서울시 중구 프레스센터에서는 ‘세월호 기억의 숲 조성 프로젝트’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 자리에는 고(故) 오드리 헵번의 아들이자 영화제작 프로듀셔인 션 헵번 페러를 비롯해 그의 가족인 카린 호퍼 헵번 페러, 엠마 캐슬린 헵번 페러, 416가족협의회, 사회혁신기업 트리플래닛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헵번 가족들은 세월호 희생자들이 돌아오길 바라는 마음을 담은 노란 리본을 모두 가슴에 장착했다. 션 헨번의 딸이자 오드리 헵변의 손녀인 엠마 헵번은 노란 스카프까지 목에 둘렀다. 션 헵번은 “이 자리는 정치적이나 이런 이슈를 떠나 가족 대 가족으로서 마음을 같이 하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다”고 입을 열었다. 션 헵번은 “가족의 비극적인 아픔, 정치를 떠나 편안한 안식처를 제공하고 싶었다”며 “이 장소가 계속 존재하길 바란다. 그리고 이 장소를 볼 때마다 더 이상 이런 참담한 비극이 발생하질 않길 바란다고 되 뇌이길 바란다”고 기억의 숲 조성 배경을 설명했다. 연예팀 chkim@seoul.co.kr
  • 오드리햅번 가족 “세월호 사고 난 이유는…” 실제 모습 보니 ‘대박’

    오드리햅번 가족 “세월호 사고 난 이유는…” 실제 모습 보니 ‘대박’

    오드리햅번 가족 오드리햅번 가족 “세월호 사고 난 이유는…” 실제 모습 보니 ‘대박’ 전남 진도에 ‘세월호 기억의 숲’을 조성하겠다고 밝힌 오드리 헵번의 아들 션 헵번이 세월호 사건을 계기로 한국에서 기업의 탐욕이 없어지고 교육이 바뀌는 모습을 보고 싶다고 말했다. 션 헵번 오드리헵번어린이재단 설립자는 4·16가족협의회, 사회혁신기업 트리플래닛이 참석한 가운데 9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특별히 세월호를 선택한 이유는 한국과 깊은 인연이 있기 때문”이라며 “30여 년 전 한국에서 ‘오, 인천’이라는 영화를 만들면서 처음으로 영화 일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션 헵번은 30여년 전과 지금을 비교해 한국에서 탐욕을 부리는 기업과 교육이 바뀌지 않았다면서 과적 문제와 ‘가만히 있으라’는 지시를 언급하며 “기업가들이 너무 많은 것을 원하다 보니 이런 사고가 난 것 같다. 왜 아이들이 그런 지시를 받고 그대로 지키고 앉아있었는지 (안타깝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런 모습들이 변해가는 모습이 보고 싶어 이렇게 다시 찾아오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배에 남아 있는 실종자들이 나와야 유가족들이 마음의 안정을 찾고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을 것 같다”며 실종자들의 시신 수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사실을 강조했다. 함께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션 헵번의 딸 엠마 헵번은 “이곳에 오기 전까지는 크게 와 닿지 않아 혼란스러웠지만 직접 와서 유가족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서는 마음이 아팠다”면서 “또래 친구들이 이 사고에 대해 잘 모르고 있어서 충격을 받았는데 앞으로 내가 소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헵번 가족들은 세월호를 기억하자는 의미로 모두 노란 넥타이를 착용했다. 4·16가족협의회의 일원으로 이 간담회에 참석한, 실종된 단원고 조은아 양의 어머니 이금희 씨는 “세월호 유가족들에게 미안하지만 (실종자 가족들인) 우리에게도 유가족이라는 이름표를 달아달라고 사정한다”면서 “정치·이념이 아니라 대한민국 사람이니까 사람대접을 해달라는 것”이라고 호소했다. 트리플래닛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세월호 기억의 숲’에 건축가 양수인 미국 뉴욕 컬럼비아대 교수의 재능기부로 추모 시설물인 ‘세월호 기억의 방’이 건립된다고 설명했다. 기억의 방에는 희생자와 실종자 304명의 이름, 희생자 가족과 생존자들이 직접 작성한 메시지 등이 각인된 상징물이 설치된다. 전남 진도군의 부지 협조로 팽목항에서 4.16㎞ 떨어진 진도군 백동 무궁화 동산에 3000㎡ 규모의 은행나무 숲으로 조성된다. 첫 기념식과 기념식수는 10일 오후 2시 30분 진도 백동 무궁화동산에서 진행된다. 트리플래닛은 헵번 가족이 기부한 5000만원 등을 재원으로 5월까지 30그루를 먼저 심고 이후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모금되는 대로 확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오드리햅번 가족, 마음씨 만큼 훈훈한 모습들 ‘대박’

    오드리햅번 가족, 마음씨 만큼 훈훈한 모습들 ‘대박’

    오드리햅번 가족 오드리햅번 가족, 마음씨 만큼 훈훈한 모습들 ‘대박’ 전남 진도에 ‘세월호 기억의 숲’을 조성하겠다고 밝힌 오드리 헵번의 아들 션 헵번이 세월호 사건을 계기로 한국에서 기업의 탐욕이 없어지고 교육이 바뀌는 모습을 보고 싶다고 말했다. 션 헵번 오드리헵번어린이재단 설립자는 4·16가족협의회, 사회혁신기업 트리플래닛이 참석한 가운데 9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특별히 세월호를 선택한 이유는 한국과 깊은 인연이 있기 때문”이라며 “30여 년 전 한국에서 ‘오, 인천’이라는 영화를 만들면서 처음으로 영화 일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션 헵번은 30여년 전과 지금을 비교해 한국에서 탐욕을 부리는 기업과 교육이 바뀌지 않았다면서 과적 문제와 ‘가만히 있으라’는 지시를 언급하며 “기업가들이 너무 많은 것을 원하다 보니 이런 사고가 난 것 같다. 왜 아이들이 그런 지시를 받고 그대로 지키고 앉아있었는지 (안타깝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런 모습들이 변해가는 모습이 보고 싶어 이렇게 다시 찾아오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배에 남아 있는 실종자들이 나와야 유가족들이 마음의 안정을 찾고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을 것 같다”며 실종자들의 시신 수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사실을 강조했다. 함께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션 헵번의 딸 엠마 헵번은 “이곳에 오기 전까지는 크게 와 닿지 않아 혼란스러웠지만 직접 와서 유가족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서는 마음이 아팠다”면서 “또래 친구들이 이 사고에 대해 잘 모르고 있어서 충격을 받았는데 앞으로 내가 소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헵번 가족들은 세월호를 기억하자는 의미로 모두 노란 넥타이를 착용했다. 4·16가족협의회의 일원으로 이 간담회에 참석한, 실종된 단원고 조은아 양의 어머니 이금희 씨는 “세월호 유가족들에게 미안하지만 (실종자 가족들인) 우리에게도 유가족이라는 이름표를 달아달라고 사정한다”면서 “정치·이념이 아니라 대한민국 사람이니까 사람대접을 해달라는 것”이라고 호소했다. 트리플래닛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세월호 기억의 숲’에 건축가 양수인 미국 뉴욕 컬럼비아대 교수의 재능기부로 추모 시설물인 ‘세월호 기억의 방’이 건립된다고 설명했다. 기억의 방에는 희생자와 실종자 304명의 이름, 희생자 가족과 생존자들이 직접 작성한 메시지 등이 각인된 상징물이 설치된다. 전남 진도군의 부지 협조로 팽목항에서 4.16㎞ 떨어진 진도군 백동 무궁화 동산에 3000㎡ 규모의 은행나무 숲으로 조성된다. 첫 기념식과 기념식수는 10일 오후 2시 30분 진도 백동 무궁화동산에서 진행된다. 트리플래닛은 헵번 가족이 기부한 5000만원 등을 재원으로 5월까지 30그루를 먼저 심고 이후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모금되는 대로 확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오드리햅번 가족 “세월호 사고 난 이유는…” 마음씨만큼 훈훈한 외모

    오드리햅번 가족 “세월호 사고 난 이유는…” 마음씨만큼 훈훈한 외모

    오드리햅번 가족 오드리햅번 가족 “세월호 사고 난 이유는…” 마음씨만큼 훈훈한 외모 전남 진도에 ‘세월호 기억의 숲’을 조성하겠다고 밝힌 오드리 헵번의 아들 션 헵번이 세월호 사건을 계기로 한국에서 기업의 탐욕이 없어지고 교육이 바뀌는 모습을 보고 싶다고 말했다. 션 헵번 오드리헵번어린이재단 설립자는 4·16가족협의회, 사회혁신기업 트리플래닛이 참석한 가운데 9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특별히 세월호를 선택한 이유는 한국과 깊은 인연이 있기 때문”이라며 “30여 년 전 한국에서 ‘오, 인천’이라는 영화를 만들면서 처음으로 영화 일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션 헵번은 30여년 전과 지금을 비교해 한국에서 탐욕을 부리는 기업과 교육이 바뀌지 않았다면서 과적 문제와 ‘가만히 있으라’는 지시를 언급하며 “기업가들이 너무 많은 것을 원하다 보니 이런 사고가 난 것 같다. 왜 아이들이 그런 지시를 받고 그대로 지키고 앉아있었는지 (안타깝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런 모습들이 변해가는 모습이 보고 싶어 이렇게 다시 찾아오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배에 남아 있는 실종자들이 나와야 유가족들이 마음의 안정을 찾고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을 것 같다”며 실종자들의 시신 수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사실을 강조했다. 함께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션 헵번의 딸 엠마 헵번은 “이곳에 오기 전까지는 크게 와 닿지 않아 혼란스러웠지만 직접 와서 유가족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서는 마음이 아팠다”면서 “또래 친구들이 이 사고에 대해 잘 모르고 있어서 충격을 받았는데 앞으로 내가 소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헵번 가족들은 세월호를 기억하자는 의미로 모두 노란 넥타이를 착용했다. 4·16가족협의회의 일원으로 이 간담회에 참석한, 실종된 단원고 조은아 양의 어머니 이금희 씨는 “세월호 유가족들에게 미안하지만 (실종자 가족들인) 우리에게도 유가족이라는 이름표를 달아달라고 사정한다”면서 “정치·이념이 아니라 대한민국 사람이니까 사람대접을 해달라는 것”이라고 호소했다. 트리플래닛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세월호 기억의 숲’에 건축가 양수인 미국 뉴욕 컬럼비아대 교수의 재능기부로 추모 시설물인 ‘세월호 기억의 방’이 건립된다고 설명했다. 기억의 방에는 희생자와 실종자 304명의 이름, 희생자 가족과 생존자들이 직접 작성한 메시지 등이 각인된 상징물이 설치된다. 전남 진도군의 부지 협조로 팽목항에서 4.16㎞ 떨어진 진도군 백동 무궁화 동산에 3000㎡ 규모의 은행나무 숲으로 조성된다. 첫 기념식과 기념식수는 10일 오후 2시 30분 진도 백동 무궁화동산에서 진행된다. 트리플래닛은 헵번 가족이 기부한 5000만원 등을 재원으로 5월까지 30그루를 먼저 심고 이후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모금되는 대로 확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오드리 헵번 아들, 션 헵번 ‘세월호 숲 조성’ 직접 제안했다? 이유보니

    오드리 헵번 아들, 션 헵번 ‘세월호 숲 조성’ 직접 제안했다? 이유보니

    오드리 헵번 아들, 션 헵번 ‘세월호 숲 조성’ 10일 착공..직접 제안했다 ‘오드리 헵번 아들’ 할리우드 배우 故 오드리 헵번의 첫째 아들인 션 헵번이 세월호 숲을 조성한다. 사회혁신기업 트리 플래닛 측 관계자는 7일 “오드리 헵번의 첫째 아들 션 헵번이 오는 10일부터 세월호 숲 조성 착공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세월호 기억의 숲 조성 프로젝트’는 오드리 헵번의 첫째 아들 션 헵번의 제안으로 시작돼 오드리 헵번 가족, 416 가족협의회, 트리 플래닛이 함께 협의해 진행 중이다. 트리 플래닛 측은 “이 프로젝트를 통해 세월호 사건의 희생자들을 영원히 기억하고 상처받은 이들을 위로할 수 있는 따뜻하고 의미 있는 숲을 만들고자 한다”고 전했다. 오드리 헵번 아들이 참여하는 세월호 숲 조성 기념식(착공식)은 오는 10일 오후 2시 30분 전남 진도군 무궁화 동산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온오프라인을 캠페인을 통해 숲 조성을 진행할 계획이다. 오는 5월 말 이후, 숲 조성이 완료된 후에는 캠페인 참여자들과 함께 완성된 숲에 방문하는 행사도 가질 예정이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칸 광고제 한국 심사위원 역대 최다 배출

    칸 광고제 한국 심사위원 역대 최다 배출

    제일기획과 이노션월드와이드가 전 세계 3대 광고제로 꼽히는 ‘칸 라이언즈 페스티벌’에서 각각 5명, 3명의 심사위원을 배출했다. 8년째 연속 배출 기록을 세운 제일기획은 오는 6월 21일 프랑스 칸에서 개막하는 칸 광고제에 역대 최다인 5명의 심사위원을 파견하게 됐다고 8일 밝혔다. 본사에서는 유종희 CD가 칸 광고제에서 사이버 광고 부문을 심사한다. 유 CD는 1992년 제일기획에 카피라이터로 입사해 삼성전자, 동서식품 등 여러 광고주들의 캠페인을 제작했다. 직접 마케팅(DM) 아이디어를 심사하는 다이렉트 광고 부문에는 디안 와소수마르토 오스트리아법인 CD와 자회사 매키니 소속인 리즈 파라다이스 글로벌 CD가 선정됐다. 획기적인 아이디어나 통합마케팅 아이디어를 심사하는 티타늄·인티그레이티드 부문은 자회사 더 바바리안 그룹의 벤저 팔머 대표, 새로운 방식의 광고 집행 방식을 평가하는 이노베이션 부문은 자회사 아이리스 소속의 션 매길라스 글로벌 CD가 맡는다. 한편 현대차 계열 광고 회사인 이노션월드와이드는 연속 5년째 배출로, 올해 본사에서 2명의 심사위원을 배출했다. 김동희 이노션 해외미디어팀장과 김치영 미디어플랫폼팀장은 칸 광고제에서 각각 미디어, 모바일 광고 부문의 심사를 맡는다. 김동희 팀장은 해외 미디어 전문가로 현대자동차 아제라(국내 모델명 그랜저) 인쇄 광고로 2012년 칸 광고제에서 미디어 부문 동상을 받았다. 김치영 팀장은 19년 경력의 디지털 마케팅 전문가다. 사우라브 다스쿱타 이노션 인도 법인 ECD(임원급 CD를 뜻함)는 프로모션 광고 부문을 심사한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오드리헵번 가족, 서울 찾은 이유가 세월호? 이유보니 ‘훈훈’

    오드리헵번 가족, 서울 찾은 이유가 세월호? 이유보니 ‘훈훈’

    9일 서울시 중구 프레스센터에서는 ‘세월호 기억의 숲 조성 프로젝트’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 자리에는 고(故) 오드리 헵번의 아들이자 영화제작 프로듀셔인 션 헵번 페러를 비롯해 그의 가족인 카린 호퍼 헵번 페러, 엠마 캐슬린 헵번 페러, 416가족협의회, 사회혁신기업 트리플래닛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션 헵번은 “가족의 비극적인 아픔, 정치를 떠나 편안한 안식처를 제공하고 싶었다”며 “이 장소가 계속 존재하길 바란다. 그리고 이 장소를 볼 때마다 더 이상 이런 참담한 비극이 발생하질 않길 바란다고 되 뇌이길 바란다”고 기억의 숲 조성 배경을 설명했다. 카린 헵번은 “지금 진행하고 있는 일들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주시길 발란다”며 “그렇다면 더 좋은 발전된 모습을 남길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응원했다. 사진 = 더 팩트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오드리햅번 가족 “특별히 세월호 선택한 이유는…” 훈훈

    오드리햅번 가족 “특별히 세월호 선택한 이유는…” 훈훈

    오드리햅번 가족 오드리햅번 가족 “특별히 세월호 선택한 이유는…” 훈훈 전남 진도에 ‘세월호 기억의 숲’을 조성하겠다고 밝힌 오드리 헵번의 아들 션 헵번이 세월호 사건을 계기로 한국에서 기업의 탐욕이 없어지고 교육이 바뀌는 모습을 보고 싶다고 말했다. 션 헵번 오드리헵번어린이재단 설립자는 4·16가족협의회, 사회혁신기업 트리플래닛이 참석한 가운데 9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특별히 세월호를 선택한 이유는 한국과 깊은 인연이 있기 때문”이라며 “30여 년 전 한국에서 ‘오, 인천’이라는 영화를 만들면서 처음으로 영화 일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션 헵번은 30여년 전과 지금을 비교해 한국에서 탐욕을 부리는 기업과 교육이 바뀌지 않았다면서 과적 문제와 ‘가만히 있으라’는 지시를 언급하며 “기업가들이 너무 많은 것을 원하다 보니 이런 사고가 난 것 같다. 왜 아이들이 그런 지시를 받고 그대로 지키고 앉아있었는지 (안타깝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런 모습들이 변해가는 모습이 보고 싶어 이렇게 다시 찾아오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배에 남아 있는 실종자들이 나와야 유가족들이 마음의 안정을 찾고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을 것 같다”며 실종자들의 시신 수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사실을 강조했다. 함께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션 헵번의 딸 엠마 헵번은 “이곳에 오기 전까지는 크게 와 닿지 않아 혼란스러웠지만 직접 와서 유가족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서는 마음이 아팠다”면서 “또래 친구들이 이 사고에 대해 잘 모르고 있어서 충격을 받았는데 앞으로 내가 소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헵번 가족들은 세월호를 기억하자는 의미로 모두 노란 넥타이를 착용했다. 4·16가족협의회의 일원으로 이 간담회에 참석한, 실종된 단원고 조은아 양의 어머니 이금희 씨는 “세월호 유가족들에게 미안하지만 (실종자 가족들인) 우리에게도 유가족이라는 이름표를 달아달라고 사정한다”면서 “정치·이념이 아니라 대한민국 사람이니까 사람대접을 해달라는 것”이라고 호소했다. 트리플래닛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세월호 기억의 숲’에 건축가 양수인 미국 뉴욕 컬럼비아대 교수의 재능기부로 추모 시설물인 ‘세월호 기억의 방’이 건립된다고 설명했다. 기억의 방에는 희생자와 실종자 304명의 이름, 희생자 가족과 생존자들이 직접 작성한 메시지 등이 각인된 상징물이 설치된다. 전남 진도군의 부지 협조로 팽목항에서 4.16㎞ 떨어진 진도군 백동 무궁화 동산에 3000㎡ 규모의 은행나무 숲으로 조성된다. 첫 기념식과 기념식수는 10일 오후 2시 30분 진도 백동 무궁화동산에서 진행된다. 트리플래닛은 헵번 가족이 기부한 5000만원 등을 재원으로 5월까지 30그루를 먼저 심고 이후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모금되는 대로 확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오드리헵번 가족, 서울 찾은 이유는? ‘훈훈’

    오드리헵번 가족, 서울 찾은 이유는? ‘훈훈’

    9일 서울시 중구 프레스센터에서는 ‘세월호 기억의 숲 조성 프로젝트’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 자리에는 고(故) 오드리 헵번의 아들이자 영화제작 프로듀셔인 션 헵번 페러를 비롯해 그의 가족인 카린 호퍼 헵번 페러, 엠마 캐슬린 헵번 페러, 416가족협의회, 사회혁신기업 트리플래닛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션 헵번은 “가족의 비극적인 아픔, 정치를 떠나 편안한 안식처를 제공하고 싶었다”며 “이 장소가 계속 존재하길 바란다. 그리고 이 장소를 볼 때마다 더 이상 이런 참담한 비극이 발생하질 않길 바란다고 되 뇌이길 바란다”고 기억의 숲 조성 배경을 설명했다. 사진 = 더 팩트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오드리헵번 가족, 서울 찾아 세월호 유족 만났다 ‘왜?’ 훈훈한 이유

    오드리헵번 가족, 서울 찾아 세월호 유족 만났다 ‘왜?’ 훈훈한 이유

    9일 서울시 중구 프레스센터에서는 ‘세월호 기억의 숲 조성 프로젝트’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 자리에는 고(故) 오드리 헵번의 아들이자 영화제작 프로듀셔인 션 헵번 페러를 비롯해 그의 가족인 카린 호퍼 헵번 페러, 엠마 캐슬린 헵번 페러, 416가족협의회, 사회혁신기업 트리플래닛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션 헵번은 “가족의 비극적인 아픔, 정치를 떠나 편안한 안식처를 제공하고 싶었다”며 “이 장소가 계속 존재하길 바란다. 그리고 이 장소를 볼 때마다 더 이상 이런 참담한 비극이 발생하질 않길 바란다고 되 뇌이길 바란다”고 기억의 숲 조성 배경을 설명했다. 사진 = 더 팩트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세월호 기억의 숲 조성…오드리 헵번 가족 동참

    세월호 기억의 숲 조성…오드리 헵번 가족 동참

    세월호 기억의 숲 조성…오드리 헵번 가족 동참 ‘세월호 기억의 숲’ 오드리 헵번 아들 션 헵번이 세월호 추모숲을 조성한다. 지난 7일 세월호 기억의 숲 조성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트리플래닛 관계자는 “오드리 헵번의 첫째 아들 션 헵번이 오는 10일부터 세월호 숲 조성 착공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세월호 기억의 숲 조성 프로젝트’는 오드리 헵번의 첫째 아들 션 헵번의 제안으로 시작돼 오드리 헵번 가족, 416 가족협의회, 사회혁신기업 트리 플래닛이 함께 협의해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세월호 사건의 희생자들을 영원히 기억하고 상처받은 이들을 위로할 수 있는 따뜻하고 의미 있는 숲을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다. 세월호 기억의 숲은 팽목항 인근에 조성될 예정이다. 프로젝트 관계자들은 9일 서울 프레스 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한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션 헵번과 그의 딸 에마 페러도 참석하며 식수를 위한 기금은 오드리 헵번 가족의 기부와 캠페인을 통한 모금 활동으로 충당된다. 이어 10일 오후 전라남도 진도군 백동 무궁화 동산에서 숲 조성 기념식을 진행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오드리 헵번 아들, ‘세월호 기억의 숲’ 만든다…어디에?

    오드리 헵번 아들, ‘세월호 기억의 숲’ 만든다…어디에?

    오드리 헵번 아들, ‘세월호 기억의 숲’ 만든다…어디에? ‘오드리 헵번 아들’ ‘세월호 기억의 숲’ 오드리 헵번 아들 션 헵번이 ‘세월호 기억의 숲’을 조성한다. 지난 7일 세월호 기억의 숲 조성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트리플래닛 관계자는 “오드리 헵번의 첫째 아들 션 헵번이 오는 10일부터 세월호 숲 조성 착공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세월호 기억의 숲 조성 프로젝트’는 오드리 헵번의 첫째 아들 션 헵번의 제안으로 시작돼 오드리 헵번 가족, 416 가족협의회, 사회혁신기업 트리 플래닛이 함께 협의해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세월호 사건의 희생자들을 영원히 기억하고 상처받은 이들을 위로할 수 있는 따뜻하고 의미 있는 숲을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다. 세월호 기억의 숲은 팽목항 인근에 조성될 예정이다. 프로젝트 관계자들은 9일 서울 프레스 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한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션 헵번과 그의 딸 에마 페러도 참석하며 식수를 위한 기금은 오드리 헵번 가족의 기부와 캠페인을 통한 모금 활동으로 충당된다. 이어 10일 오후 전라남도 진도군 백동 무궁화 동산에서 숲 조성 기념식을 진행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오드리 헵번 아들, 션 헵번 ‘세월호 숲 조성’ 따뜻하고 의미 있는 숲 만든다

    오드리 헵번 아들, 션 헵번 ‘세월호 숲 조성’ 따뜻하고 의미 있는 숲 만든다

    사회혁신기업 트리 플래닛 측 관계자는 7일 “오드리 헵번의 첫째 아들 션 헵번이 오는 10일부터 세월호 숲 조성 착공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세월호 기억의 숲 조성 프로젝트’는 오드리 헵번의 첫째 아들 션 헵번의 제안으로 시작돼 오드리 헵번 가족, 416 가족협의회, 트리 플래닛이 함께 협의해 진행 중이다. 트리 플래닛 측은 “이 프로젝트를 통해 세월호 사건의 희생자들을 영원히 기억하고 상처받은 이들을 위로할 수 있는 따뜻하고 의미 있는 숲을 만들고자 한다”고 전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오드리 헵번 아들 션 헵번, 세월호 추모숲 만든다

    오드리 헵번 아들 션 헵번, 세월호 추모숲 만든다

    오드리 헵번 아들 션 헵번, 세월호 추모숲 만든다 ‘오드리 헵번 아들’ 오드리 헵번 아들 션 헵번이 세월호 추모숲을 조성한다. 지난 7일 세월호 기억의 숲 조성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트리플래닛 관계자는 “오드리 헵번의 첫째 아들 션 헵번이 오는 10일부터 세월호 숲 조성 착공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세월호 기억의 숲 조성 프로젝트’는 오드리 헵번의 첫째 아들 션 헵번의 제안으로 시작돼 오드리 헵번 가족, 416 가족협의회, 사회혁신기업 트리 플래닛이 함께 협의해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세월호 사건의 희생자들을 영원히 기억하고 상처받은 이들을 위로할 수 있는 따뜻하고 의미 있는 숲을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다. 세월호 기억의 숲은 팽목항 인근에 조성될 예정이다. 프로젝트 관계자들은 9일 서울 프레스 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한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션 헵번과 그의 딸 에마 페러도 참석하며 식수를 위한 기금은 오드리 헵번 가족의 기부와 캠페인을 통한 모금 활동으로 충당된다. 이어 10일 오후 전라남도 진도군 백동 무궁화 동산에서 숲 조성 기념식을 진행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오드리 헵번 아들, 션 헵번 ‘세월호 숲 조성’

    오드리 헵번 아들, 션 헵번 ‘세월호 숲 조성’

    사회혁신기업 트리 플래닛 측 관계자는 7일 “오드리 헵번의 첫째 아들 션 헵번이 오는 10일부터 세월호 숲 조성 착공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세월호 기억의 숲 조성 프로젝트’는 오드리 헵번의 첫째 아들 션 헵번의 제안으로 시작돼 오드리 헵번 가족, 416 가족협의회, 트리 플래닛이 함께 협의해 진행 중이다. 트리 플래닛 측은 “이 프로젝트를 통해 세월호 사건의 희생자들을 영원히 기억하고 상처받은 이들을 위로할 수 있는 따뜻하고 의미 있는 숲을 만들고자 한다”고 전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오드리 헵번 아들, 션 헵번 ‘세월호 숲 조성’

    오드리 헵번 아들, 션 헵번 ‘세월호 숲 조성’

    사회혁신기업 트리 플래닛 측 관계자는 7일 “오드리 헵번의 첫째 아들 션 헵번이 오는 10일부터 세월호 숲 조성 착공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세월호 기억의 숲 조성 프로젝트’는 오드리 헵번의 첫째 아들 션 헵번의 제안으로 시작돼 오드리 헵번 가족, 416 가족협의회, 트리 플래닛이 함께 협의해 진행 중이다. 트리 플래닛 측은 “이 프로젝트를 통해 세월호 사건의 희생자들을 영원히 기억하고 상처받은 이들을 위로할 수 있는 따뜻하고 의미 있는 숲을 만들고자 한다”고 전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손태영 ‘레이디, 액션’ 출연 확정… “와이어 액션 거뜬히 소화” 기대

    손태영 ‘레이디, 액션’ 출연 확정… “와이어 액션 거뜬히 소화” 기대

    손태영 ‘레이디, 액션’ 출연 확정… “와이어 액션 거뜬히 소화” 기대 손태영 레이디 액션 손태영이 ‘레이디, 액션’에 출연하게 돼 관심을 끌고 있다. 3일 손태영의 소속사 에이치에이트(H8) 관계자는 “오는 4월 하순 방송을 목표로 하고 있는 KBS 2TV 예능 파일럿 프로그램 ‘레이디, 액션!’에 배우 손태영이 합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레이디 액션’은 여배우들의 체력과 신체조건의 한계를 극복하고 액션 전문 여배우로 탄생하는 과정을 담아낼 여배우 액션 도전 프로젝트. 손태영이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된 결정적 계기에는 ‘레이디, 액션’이 추구하고자 하는 프로그램 콘셉트와 손태영이 배우로서 갈망했던 지향점이 일치했던 것이 결정적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소속사 관계자는 “중국 영화 ‘情战(정전): 정의전쟁’의 주연을 맡은 손태영이 촬영 당시 와이어 액션을 포함한 액션 연기를 소화했다. 배우로서 더 넓은 영역에 도전하고 여배우의 한계를 뛰어 넘고자 하는 본인의 의욕이 강했다”고 출연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또 “손태영 본인의 의지가 매우 강하고 열의가 대단한 만큼 ‘레이디, 액션’에 땀과 열정을 쏟을 준비가 되어 있다.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는 당부의 말을 잊지 않았다. 한편 대한민국 여배우들로 출연진을 구성한 ‘레이디, 액션!’은 손태영의 섭외를 위해 오랜 시간 공을 들였고, 손태영의 최종 합류로 역대급 조합이라 평가 받는 라인업을 구축하게 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압구정백야 백옥담, 친구들 앞에서 ‘중전마마 복장’ 황당패션 대체 왜?

    압구정백야 백옥담, 친구들 앞에서 ‘중전마마 복장’ 황당패션 대체 왜?

    압구정백야 백옥담, 친구들 앞에서 ‘중전마마 복장’ 황당패션 ’압구정백야 백옥담’ 압구정백야 백옥담(29)이 중전마마 복장을 하고 등장해 화제다. 18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백야’ 108회에서 육선지(백옥담 분)와 백야(박하나 분)가 친구들과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육선지는 미용실에서 메이크업을 받고 쪽진 머리를 한 후 비녀까지 꽂았다. 같은 시각 백야는 친구들과 함께 모여 앉아 육선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친구들은 백야에게 “선지는 재벌 집에 시집갔다고 연락도 없다”고 했고, 백야는 “한참 바쁠 때다”고 설명했다. 이때 곱게 한복을 차려입은 육선지가 친구들 앞에 나타나자 친구들은 황당함을 감추지 못했다. 육선지의 모습에 한 친구는”중전마마 같다”고 말했고, 육선지는 “어른들이 다리 내놓고 다니는걸 안 좋아한다”라며 “여자들은 옷에 따라서 분위기가 바뀌지”라고 말했다. 이어 육선지는 친구들에게 “오늘은 회비 말고 내가 살게 먹고 싶은 거 시켜”라고 와인을 시켰다. 그러나 친구들이 차를 가져왔다고 거절하자, 육선지는 “와인 없이 스테이크 넘어가? 대리비 줄게”라고 받아쳐 친구들을 당황하게 했다. 사진=MBC 압구정백야 방송캡처(압구정백야 백옥담)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구한말 어린이들은 어떻게 놀았을까

    구한말 어린이들은 어떻게 놀았을까

    한국 미술계에 참 별난 인물이 있다. 초지일관 미술자료 수집에 정열을 바친 김달진(60) 씨다. 45년간 모은 자료를 이고 지고 통의동, 창성동, 창전동 등에서 전·월세 생활을 해야 했던 그가 서울 종로구 홍지동 상명대 입구에 지하 1층 지상 3층 281.28㎡ 규모의 버젓한 사옥을 마련하고 오는 12일부터 재개관 기념전을 연다. 고등학교 시절인 1970년대부터 미술자료를 수집하기 시작한 그는 2001년 평창동에 김달진미술연구소를 개소한 데 이어 2008년 우리나라 최초의 미술자료 전문박물관인 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을 만들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예술전용공간임차지원사업’ 지원으로 창전동에서 한국미술정보센터를 운영해오다 지난해 9월 정부 지원 중단으로 평생 모은 자료 가운데 2만여 점을 국립현대미술관에 기증하기도 했다. 방대한 분량의 자료를 보관할 장소가 없어 고민하던 끝에 그는 그동안 모은 돈과 은행 융자를 받아 건물을 샀다. 낡은 건물은 건축가인 김원 광장건축환경연구소 김원 소장의 재능기부로 새롭게 단장됐다. 이번 개관전 ‘아카이브 스토리: 김달진과 미술자료’전에선 그동안 축적한 자료 중에서 사료적 가치가 높은 단행본, 화집, 정기간행물, 리플릿, 작품 등 주요 소장품 250여점을 전시한다. 김 관장은 “한국미술 아카이브에 대한 가치와 의미를 주요 자료 카테고리로 정리했다”며 “아카이브가 역사적 자료를 수집 보존하는 저장소의 의미를 넘어 박물관이라는 기관이 수행하는 다양한 연관 콘텐츠, 아카이브 활용이 이뤄내는 지형도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주요 전시 작품으로는 구한말 조선 어린이들의 놀이와 풍속을 다룬 이시이 단지의 ‘조선아동화담’(1891) 외에 우리나라 최초의 민간 미술단체인 서화협회의 협회보 창간호(1921)와 종간호(1922), 조선총독부 주최로 열린 조선미술전람회 3회 도록(1924)과 5회 도록(1926), 우리나라 최초의 원색도판 화집 ‘오지호·김주경 화집’(1938), 김환기 친필 엽서와 백남준 친필 연하장 등 다양하다. 또 캐나다인 제임스 게일이 1909년 저술한 ‘전환기의 한국’, 영국 빅토리아앤알버트 뮤지엄에서 동양도자기 전시 중 최초로 한국도자기 전시를 열면서 펴낸 ‘르블랑 한국도자기 컬렉션도록’(1918), 베네딕트수도회 신부인 안드레아스 에카르트가 지은 ‘한국미술사’(1929) 등 근현대 한국학관련 자료도 소개된다. 전시는 5월 31일까지. (02)730-6216. 함혜리 선임기자 lotus@seoul.co.kr
  • 사람 눈 닮은 ‘아이볼 행성’ 제2의 슈퍼지구 가능성

    사람 눈 닮은 ‘아이볼 행성’ 제2의 슈퍼지구 가능성

    생명체가 살 수 있는 우주 행성을 찾는 일은 수많은 과학자들의 목표다. 지금까지는 ‘슈퍼지구’라 부르는, 지구와 유사한 질량과 환경을 가진 행성을 찾는데 주력했지만 이와 전혀 다른 형태의 행성에서도 생명체가 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는 주장이 나왔다. 미국의 천문학자인 션 레이몬드가 과학 전문 잡지인 '노틸러스'에 기고한 글에 따르면, 생명체가 거주할 것으로 보이는 이 행성은 전체적인 외형이 사람의 눈과 비슷해서 ‘아이볼 행성’(Eyeball Planet) 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이 ‘아이볼 행성’은 태양이 행성의 한쪽 면만 지속적으로 비추고 있기 때문에, 절반은 낮만, 절반은 밤만 지속되는 독특한 환경을 가지고 있다. 션 레이몬드는 “낮만 계속되는 지역의 땅 위에 서면 햇볕이 쉬지 않고 내리쬐는 것과 같은 현상이 나타날 것”이라면서 “이 때문에 빛이 닿지 않는 쪽에는 물이 얼어붙어 거대한 얼음이 존재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반면 낮만 지속되는 쪽에서는 물이 끓어올라 대량의 수증기가 형성돼 있을 것”이라면서 “결국 밤과 낮이 지속되는 지역의 경계면이 생명체가 살 수 있는 유일한 지점일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빛이 내내 닿는 쪽과 전혀 닿지 않는 쪽의 경계면은 빛이 충분하기 때문에 액체로 된 웅덩이가 형성됐을 것으로 추정된다는 것. 즉 빛이 닿는 쪽에는 물이 존재하지만 기온이 지나치게 높은 반면, 반대쪽은 얼음만 존재하며 그 중심은 단단한 돌로 채워져 있을 것이라는 추측이다. 과학자들은 우주 행성의 지면 아래에 있는 지하수에 생명체가 존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물로 이뤄진 얼음 호수나 웅덩이에도 역시 생명체의 흔적이 있을 수 있다고 기대하고 있다. ‘아이볼 행성’의 가능성은 최초의 생명거주가능 행성으로 꼽힌 ‘글리제 581g’(Gliese 581g)를 발견했을 당시 제기됐다. 하지만 최근 전문가 사이에서는 지구에서 약 20광년 떨어진 곳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던 ‘글리제 581g’가 애초에 존재하지 않는 행성이라는 주장이 나온바 있으며, ‘아이볼 행성’ 역시 데이터와 가설로만 존재하기 때문에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한 상황이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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