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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산철교 철거따라 18개 버스노선 조정

    서울시는 22일 당산철교 철거와 양화대교 보수에 따라 일대 18개 시내버스 노선을 조정키로 했다고 밝혔다. 내년 1월부터는 당산역∼홍대입구역 구간에서 무료 셔틀버스 30대가 1∼4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 당산철교 철거이후 교통대책/당산∼홍대입구 무료셔틀버스

    ◎5호선 전동차 최대한 투입/환승주차장 요금 대폭 인하 당산철교의 폐쇄에 따른 교통난은 이미 예고된 사안이다.서울시는 연말까지 지하철 5호선을 완전개통시키면 교통혼잡을 덜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하지만 「역부족」이라는 지적이다.이에 대한 보완책으로 서울시가 내놓은 대책은 당산∼홍대입구역 사이의 무료 셔틀버스 운행이 고작이다. 지하철공사는 하루 29만8천명에 이르는 당산철교 통과 승객 가운데 66.2%인 19만7천명이 지하철 5호선을 이용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17.4%인 5만2천명은 강남의 사당·교대역이나 강북의 시청·을지로3가역 등에서 환승이 가능하다.나머지 16.4%인 4만9천명이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해야 한다. 서울시는 이같은 분석 결과를 토대로 당산철교의 폐쇄에 따라 불편을 겪는 시민들은 예상만큼 많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철운행이 끊기는 당산역∼합정∼홍대입구역을 잇는 무료셔틀버스는 모두 30대가 투입돼 상오 5시30분부터 자정까지 운행된다.상오 8∼9시의 러시아워에는 1분,상오 9시부터 하오 10시까지는 2분,새벽(상오 6시30분 이전)과 심야(하오 10시 이후)에는 4분 간격으로 운행된다.이용객이 많으면 추가 투입된다. 지하철 이용객은 승차권을 그대로 가진 채 전용출입구를 통과해 버스에 승차하면 되며 별도의 승차권은 필요없다. 서울시는 무엇보다 지하철 수송능력의 극대화에 기대한다. 5호선에는 전동차를 최대한 투입,출·퇴근 시간대 운행 간격을 당초 예정했던 3분에서 2분30초로 당기기로 했다. 2호선은 남쪽의 당산역과 북쪽의 홍대입구역에서 회차한다.회차시설 설치가 끝나는 내년 2월15일부터는 일부차량이 홍대입구 다음역인 합정역에서도 15∼18분 간격으로 출발토록 한다. 지하철 1호선 구로∼청량리간의 운행간격도 현재 3분에서 더 단축하는 방안을 철도청과 협의중이다.내년 말까지는 2분30초로 단축할 예정이다.평시운행은 지금과 같다. 환승주차장의 요금도 대폭 내려 지하철 이용을 유도한다.영등포구청역 주차장의 월 정기권은 12만원에서 4만원으로,30분 이용요금은 1천원에서 300원으로 오는 20일부터 각각 인하한다. 버스노선도 개편한다.양천 강서 영등포 등 서남권 지역을 운행하는 노선을 신촌까지 연장하고 도심에서 신촌까지 연결하는 버스도 영등포까지 운행토록 할 방침이다.
  • “교통대란 피하자” 이사 러시/당산철교 철거 등 앞두고 부쩍늘어

    ◎“직장과 가깝게” 마포·신촌부근 인기 당산철교와 양화대교의 철거가 다가오자 주민들이 교통대란을 피해 직장 근처로 이사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당산철교는 지하철 5호선 시내구간 개통에 맞춰 올 연말쯤 철거되며 양화대교는 8차선 가운데 구교 4차선이 내년 4월쯤 철거될 예정이다. 당산철교가 철거되면 지하철 2호선으로 출·퇴근하는 사람들은 지하철을 한 번 이상 갈아타야 한다.환승역에서의 혼잡을 피할 길이 없다. 신림동에서 시청으로 출근하는 회사원 전모씨(28·여)는 지난 10월20일 신촌으로 거처를 옮겼다.출·퇴근때 영등포구청역과 충정로역에서 2번 갈아타야 하는 번거로움이 싫어서다. 양화대교가 철거되면 자가용이나 버스를 이용하는 일대 시민들은 올 연말 개통예정인 서강대교와 마포대교로 우회하는 불편을 감수해야 한다. 서울시는 무료 셔틀버스를 합정역에서 영등포구청역까지 왕복 운행할 예정이지만 서강대교로 우회하기 때문에 예전보다 40분 이상 더 시간이 걸린다. H부동산 김모씨(45·마포구 합정동)는 『최근 마포·신촌 부근에 집을 구하려는 시민들이 부쩍 늘었다』면서 『실제 철거가 시작돼 출·퇴근 길의 불편이 가중되면 이 일대 집 값도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 청주공항 노선배분 싸고 골머리(정책기류)

    ◎“수도권과 멀다” 항공사·승객 기피 현상/다양한 접근도로 확보가 최우선 과제 청주국제공항의 활용방안을 놓고 건설교통부가 고민에 빠졌다.건교부는 이미 수용능력 한계를 넘어선 김포공항의 일부 노선을 청주로 돌려 김포공항의 숨통을 틔어줄 계획이었다.그러나 항공사들은 청주공항 이용을 기피하고 있다.서울과 너무 거리가 멀어 경쟁력이 없기 때문.막대한 재원이 투입된 사회간접자본시설이 자칫 「애물단지」가 될 공산이 커 보인다. 2000년대 항공수요에 대비,중부권 거점공항 육성과 김포국제공항의 수요분담 기능을 목적으로 건설중인 청주공항은 현재 공정률 94%로 내년 3월에 준공될 예정이다.개항이 되면 국내선의 경우 청주∼제주간 매일 5회,청주∼부산(김해)간 매일 2회를 우선 신설하고 청주∼광주 등 주요 간선노선과 부정기 취항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국제선은 개항 초기에 괌·사이판 등과 연결하고 장기적으로 일본·동남아 등 중단거리의 정기·부정기노선을 개설한다는 계획이다.내년말 화물터미널이 완공되면 미주 및 구주노선을제외한 항공화물노선도 추진할 예정이다. 건교부는 그러나 완공을 앞두고 일부 항공업계 및 전문가들이 청주공항의 실효성에 대한 문제를 제기,효율적인 활용방안을 놓고 묘안 짜내기에 골몰하고 있다.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항공노선은 경제성을 가지려면 최소한 거리가 3백㎞는 돼야 한다』며 『국내선의 경우 제주를 제외하고는 청주에서 비행기를 띄울만한데가 없다』고 말했다.항공업계의 다른 관계자도 『청주공항은 접근로가 미비해 비용과 편익측면에서 실익이 별로 없다』고 주장한다. 이에 대해 건교부 관계자는 『청주공항을 부득이 이용하게 될 서울과 인천 등지의 승객들이 공항까지 이동하기에는 도로사정이 여의치 않은 것은 사실』이라며 『그러나 일반적으로 신설공항이 제기능을 하고 본격적으로 운영되기까지는 다소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청주공항은 80년대 초 필요성이 제기돼 6공때 대통령 공약사업으로 추진됐다.90년말 실시설계를 끝내고 92년 3월에 착공됐다.사업비는 7백51억원이 들어갔다. 공항규모는 연간 국내외 승객 2백50만명을 처리할 수 있는 2만㎡의 여객터미널,300인승 중대형 여객기인 A-300 3대를 동시에 주기할 수 있는 3만㎡의 계류장 등을 갖추고 있다.활주로는 기존의 길이 2천740m,폭 45m짜리 공군용 외에 길이 2천740m,폭 60m짜리 1개가 추가로 건설됐다. 진입도로는 청주시에서 공항까지 가는 4차로 2.3㎞가 유일하다.서울에서 청주공항으로 가려면 이 진입로를 이용할 수 없고 중부고속도로를 이용,증평 IC(인터체인지)에서 내려 국도 17호선(6㎞)을 거쳐 진입해야 한다.최근 고속도로 교통사정으로 볼 때 서울∼청주간은 적어도 2시간 이상이 걸린다.주말에는 3시간 이상 잡아야 한다.바로 이 점이 청주공항 활용의 최대 걸림돌이 되고 있다. 건교부는 이를 보완하기 위해 서울 삼성동 공항터미널과 청주공항을 잇는 셔틀버스 운행을 추진중이다.또 중부고속도로 오창IC를 신설,2㎞의 진입로를 건설하고 청주시내에서 공항에 이르는 도로를 6차로로,공항∼진천구간을 4차로로 확장한다는 계획을 세워 놓고 있다. 그러나 오창IC∼청주공항간 진입로 신설과 청주∼공항∼진천간 도로확장이 완료되려면 적어도 2년은 잡아야 한다.건교부는 이에 따라 청주공항의 접근로가 제대로 갖춰지려면 99년 초쯤 돼야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건교부는 철도 접근로로 충북선(조치원∼제천)의 청주인근 오근장역을 활용하는 방안도 모색 중이다.충북선의 전철화도 구상 중이지만 철도청에서 난색을 표해 추진할 엄두도 못내고 있다. 노선에도 잡음이 많다.청주에서 여객기가 뜰 수 있는 국내선 노선은 현재로는 청주∼제주,청주∼김해 정도.관광수요가 있기 때문이다. 국제선의 경우 현재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을 합쳐 김포∼괌·사이판간 17회 운항 중 일부를 청주공항으로 옮긴다는 계획이다.이 경우 교통사정이 나빠 서울·인천 등 대부분 수도권 승객은 외국 항공사를 이용할 가능성이 높아 국가차원에서 경쟁력이 떨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활주로가 짧아 대형화물기(B-747 등)가 이착륙할 수 없는 점도 청주공항을 항공화물기지로 만들겠다는 건교부를 괴롭히고 있다.손순용 항공국장은 그러나 『14개 국내공항 중 김포공항의 국제선 부담은 여객이 91%,화물이 97%로 거의 포화상태에 와 있다』며 『청주공항이 개항되면 일부를 분산,김포 및 제주국제공항과 비슷한 수준인 약 5%의 기능분담은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 시장·백화점 등 설립/허가제서 등록제로/통산부,곧 국회 제출

    내년부터 시장,대형백화점,대규모소매점,도매센터의 설립절차가 허가제에서 등록제로 바뀐다. 통상산업부는 국내 유통산업 전반의 체계적 발전과 중소유통업체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이같은 내용의 「유통산업발전법제정안」을 12일 국무회의를 거쳐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또 이 제정안에는 현행 「도소매업 진흥법」을 강화해 대·소 유통업체간의 분쟁이 있으면 지방자치단체장의 판단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권고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보강키로 했다. 따라서 백화점이나 쇼핑센터 인근 소규모 업체가 백화점의 무료 셔틀버스 운행을 제한할 수 있게 됐다. 이밖에 일정한 요건을 갖춘 도매센터를 「시범도매센터」로 지정하고 도매센터의 건립과 관련된 다른 법령의 인·허가나 동의를 얻은 것으로 처리해주기로 했다.
  • 블루힐 백화점/분당 쇼핑·문화의 「리더」

    ◎문화센터 170개 강좌… 음악회도 매년 개최 경기도 분당신도시의 신생백화점인 블루힐은 개점이후 첫 바겐세일행사를 갖고 있다.지난 8월30일 개점한 블루힐은 내부공간이 넓어 고객이 쇼핑하기에 편리하다는 느낌을 준다. 주차대수가 2천200여대로 서울 도심백화점보다 훨씬 넓고 서울 강남·송파지역에 셔틀버스 4대를 운행,15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수지·성남·수원 동부지역에서도 고객이 찾는다.6층에는 고객만족센터가 있어 고객의 불만을 해결해주고 주민등록등본과 같은 민원서류도 발급해준다.PC와 팩스·복사기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블루힐은 주민을 위한 행사도 다양하게 마련,지역문화의 중심지로서 자리잡고 있다.300평규모에 170개 강좌가 개설된 문화센터에는 3천500여명의 회원이 등록했다.3년전부터 매년 10월에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인기가수를 초청,블루힐음악회도 개최하고 있다. 이번 세일행사에서는 빌리디안 정장이 40%,갤럭시 등 남성정장,피에르 가르뎅 등 셔츠,라일앤스코트 등 캐주얼,파올로구찌 등 골프웨어가 30% 할인된가격에 판매되고 있다.패션잡화에서는 이자녹스 화장품과 루이페레 가발이 40% 할인되며 악세서리·엘레강스구두·핸드백·지갑·벨트·샘소나이트 여행가방 등은 20% 싸다. 첫 바겐세일을 기념해 숙녀의류 바겐 3대특집,신사의류바겐 5대기획전,수입명품가구대전,가정용품 바겐 축하전 등 다양한 세일행사가 베풀어지고 있다.〈손성진 기자〉
  • 당산역∼홍대역/셔틀버스 무료운행/시,당산철교 철거 대책

    ◎아침 5시30분∼자정 러시아워엔 1분간격 서울시는 오는 12월 지하철2호선의 당산철교 철거와 함께 당산역∼홍대입구역간 7.2㎞에 셔틀버스 30대를 상오5시30분부터 자정까지 무료운행한다고 20일 밝혔다.셔틀버스는 출퇴근시간대 1분,평시 2분,새벽이나 심야시간대는 4분간격으로 배차된다. 시는 또 지하철5호선이 전구간 개통되면 운행간격을 4분에서 3분으로,구로역∼청량리간 1호선도 3분에서 2분42초로 단축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양화대교 신교는 버스전용차로로 운영하고,올 연말 완공예정인 서강대교의 북단에서 신촌(토정동길) 사이에는 가교도 설치된다.이밖에 영등포지역이 종점인 노선버스는 홍대입구 및 신촌까지 연장운행된다. 시는 당산철교가 철거되면 당장 하루평균 29만8천여명에 이르는 지하철이용객이 영향을 받고 이중 5만명정도가 대체교통수단이 없어 셔틀버스를 이용해야 할 것으로 보고 있다. 당산철교의 철거시기는 지하철5호선과 서강대교가 완전개통되는 오는 12월중으로 잠정결정돼 있다.〈강동형 기자〉
  • 「묘기백출」서울에어쇼 ’96“발진”/21일부터 성남공항서 1주간

    국내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서울 에어쇼 96」이 사흘 앞으로 다가왔다.지난 15일 러시아의 수호이 30과 프랑스의 「자존심」 라팔 등 에어쇼에 참가하는 항공기가 속속 행사장인 성남공항에 도착하면서 관심과 열기도 고조되고 있다.오는 21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이번 에어쇼는 우리가 개최하는 첫 행사여서 국내외 업체의 유치 등에서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는 걱정과는 달리 국내 79개 업체,해외 135개 업체 등 214개 업체가 참가해 당초목표한 200개 업체를 넘어서는 성과를 이룩했다.이번 에어쇼에는 미국의 F­15E,러시아의 최신예 수호이 37 등 전투기를 비롯,CN­235 등 수송기,A­340 등 여객기,강릉 무장공비 침투사건에 투입된 OH­58D 헬기 등 세계 항공선진국이 자랑하는 각종 항공기가 선보인다.서울에어쇼는 21일 상오10시 개막식에 이어 하오1시부터 본격가동에 들어가 27일까지 1주일간 매일 상오10시부터 하오5시까지 일반에게 공개되며 1백만명이상이 관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행사기간에는 6개동 8천200평의 옥내 전시공간에서 항공우주산업제품,방위산업제품,인공인성 및 위성통신 서비스관련장비 등이 전시된다.〈황성기 기자〉 ◎관람요령/21일 하오1시부터 일반공개/전시장 관람 3∼시간 소요/ARS전화 24시간 행사안내 에어쇼 진행과 관련된 주요사항을 미리 알고 가면 좀더 재미있게 쇼를 관람할 수 있다.관람요령을 소개한다. ▷관람시간◁ 상오10시부터 하오5시까지이며 개막일인 21일엔 일반관람객 입장은 하오1시부터 허용된다.서울공항 10만평에 마련된 옥내외 전시장을 둘러보는데 3∼4시간 걸린다. ▷입장요금◁ 비즈니스데이(21∼24일)에는 18세이상만 입장이 가능하고 요금은 1만원.퍼블릭데이(25∼27일)의 경우 18세이상 6천원,만4∼7세는 4천원. ▷교통편◁ 지하철 3호선 수서역에서 분당선으로 갈아탄 뒤 태평역과 모란역에게 내리면 걸어서 행사장까지 5∼10분이면 도착한다. 운영본부는 행사장부근 배매산에 5천대,탄천고수부지에 2천200대의 차량을 수용하는 주차장을 마련하고 부족하면 분당종합운동장에 추가면적을 확보하고 셔틀버스도 운행할 예정. ▷관람포인트◁ 전시항공기가운데 우리공군의 차차기 전투기사업으로 거론되고 있는 미국의 F­15E와 프랑스의 라팔,러시아의 SU­37의 각축전이 흥미롭다.특히 러시아의 SU­37이 벌이는 코브라기동(전속력으로 수평비행하다가 기수를 90도에 가깝게 들어올리면서 약 1노트의 속력으로 비행하는 것)을 놓치지 말 것.에어쇼의 꽃인 곡예비행도 놓쳐서는 안될 이벤트. ▷행사문의◁ 안내서울에어쇼에 관련된 사항은 ARS자동응답전화(서울 7611­543)가 24시간 운영되며,인터넷의 서울에어쇼 홈페이지와 하이텔·천리안·나우누리·유니텔 게시판에서 각종 관련정보를 쉽고 빠르게 검색할 수 있다.〈황성기 기자〉
  • 괌/일 쇼핑관광 천국으로/작년 관광객 140만명… 대부분 일본인

    ◎모든상품 면세… 한사람 하루 200불어치/“엔화면 OK” 주류·보석류 없어서 못팔아 서평양에 위치한 조그마한 괌섬이 일본 엔화로 뒤덮일 지경이다. 괌섬에는 요즘 미군기지를 폐쇄할 조짐이 나타나자 대단한 호경기를 맞고 있다.미군대신에 일본 관광객이 떼를 지어 몰려들고 있기 때문이다. 세계적인 관광지 괌은 코발트빛 바다와 은빛 모래사장,싱그러운 열대식물로 최근 2∼3년사이에 일본관광객들이 가장 즐겨찾는 해외여행지중 한곳으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해 괌을 방문한 관광객수는 전년에 비해 26%가량 늘어난 1백40만명.이들 관광객의 대부분은 일본인으로 괌주민 14만명의 10배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괌 관광협회에 의하면 항공료와 숙박비를 제외한 일본관광객 한사람당 하루 쇼핑경비는 200달러.하와이의 일본여행객이 하루 127달러를 쓰는 것과는 무척 대조적이다. 이곳의 모든 상품은 면세특혜를 받는데 실제로 도쿄보다 30% 값이 싸며,특히 화장품등 사치품은 절반 값에 구입할 수 있다.이 때문에 구치·밸리·샤넬·던힐·크리스찬 디오르등 여성이 선호하는 고급브랜드는 상점마다 날개돋친듯 팔린다. 더욱 놀라운 것은 세계에서 가장 큰 미국의 슈퍼체인점이 이 조그마한 섬에 있다는 사실이다.지난해 5월 문을 연 초대형 K마트는 요즘 이른아침부터 수천명의 일본관광객이 몰려와 발디딜 틈이없다.일본에선 세금이 부담스런 주류·향수·보석류등을 「싹쓸이 쇼핑」한다.달러로 환전할 필요 없이 엔화를 내밀면 된다. 『일본 관광객의 99%는 괌에 도착하는 첫날에는 해변에서 선탠을 즐기고 그다음날은 어김 없이 몰려와 닥치는대로 상품을 거둬가다시피 하고 있다』며 이곳 샤넬 부티크 가게주인은 즐거워한다. 또다른 대형면세점인 갈레리아는 쇼핑객들을 모두 수용할 수 없어 내년 3월까지 4천500㎡의 객장면적을 2배로 늘릴 계획이다.갈레리아는 현재 12대의 셔틀버스를 운행하며 일본어로만 안내방송을 하고 있다. 괌전체가 이같은 경기호황을 보이자 건설경기붐으로 하루에도 수차례 정전사태를 빚을만큼 만성적인 전력난에 시달리고 있다.한달이 멀다하고 새로운 호텔·쇼핑센터·리조트 등각종 위락시설이 들어서 전력수요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윤청석 기자〉
  • 정부경쟁력 제고 묘안짜기 고심

    ◎“아이디어는 많은데 쓸만한게 없다”/조기출퇴근제 등 의견 백출속 채택안은 “제로” 「아이디어는 많은데 쓸 게 없다」 재정경제원이 오는 9일 대통령 주재로 청와대에서 열릴 확대경제장관회의를 앞두고 예산실이 주축이 돼 정부생산성을 10% 향상시키기 위한 아이디어를 짜내고 있으나 묘안이 없어 고민하고 있다. 재경원 예산실 직원들은 지난 2일 김정국 실장 주재로 열린 정부생산성 10% 향상과 관련한 회의에서 많은 아이디어들을 내놓았다. 눈길을 끄는 것은 공무원 사회에도 조기 출퇴근제가 도입되어야 한다는 것.그러나 이 제도가 도입될 경우 『출근만 일찍하고 퇴근은 지금과 마찬가지일 것』이라는 의견이 우세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공무원 정원 동결원칙을 고수하기 위해 예산편성시에만 일시적으로 반영하지 말고 「공무원 정원법」과 같은 별도의 법을 만들어야 한다는 필요성도 제기됐다.내년도의 경우 일반직 공무원은 총정원 동결 원칙에 의해 지금보다 14명이 줄어든다. 현행 공무원의 토요 전일근무제를 없애 옛날로 돌아가자는 주문도 있었다.부서간 업무공조가 잘 이뤄지지 않는 등 생산성 향상에 별 효과가 없다는 지적에서 나왔다. 현재 공무원들의 청사 출입시 적용되고 있는 차량 10부제를 5부제로 강화하는 것이 어떠냐는 의견도 제기됐다.유류소비를 줄이고 일반사회로의 파급효과를 노린 것이다. 정년퇴직한 공무원들을 활용,청사 민원실 같은 곳에 근무토록 하거나 공무원들의 자가용 출퇴근을 억제하기 위해 셔틀버스를 청사에서 사당역이나 양재역까지 운행하는 아이디어도 튀어나왔다. 그러나 이들 중에서 채택키로 한 것은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재경원이 직접 추진할 수 있는 업무성격과는 거리가 있다는 요인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재경원은 결국 내년도 예산편성지침이나 예산편성안에 이미 들어있는 대안들을 좀더 구체화하는 쪽에 비중을 두기로 가닥을 잡은 것 같다.이미 발표한 것만 제대로 실천해도 생산성을 높이는 효과가 적지 않다는 시각이다. 병원이나 항만·철도 등의 부문에서 민간이양을 촉진시키고 예산을 절감한 부처에 인센티브를 주며,총사업비 관리에 실명제를 도입하는 것과 같은 사안들이다. 항만업무의 경우 현재 정부 책임 아래 운용되고 있는 유지·보수·하역 등 항만시설 운용과 관련된 사업에 대한 민간의 경쟁적 참여를 유도하고,민자로 건설된 항만의 관리운영권 및 선박검사 업무를 민간에 넘기는 방안을 구체화하는 작업이 한창이다. 이처럼 아이디어 백출속에 쓸만한 것을 낚아내지 못하는 이유는 간단하다.문제해결의 핵이라 할 수 있는 조직 재정비를 통한 인력축소에 대해 어느 부처도 입을 열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오승호 기자〉
  • 대형점포 「등록제」 전환/유통산업 발전법 제정안

    ◎내년부터 할인점 등 무료셔틀버스 운행제한 빠르면 내년부터 대형할인점과 같은 대규모 점포의 개설허가제가 등록제로 전환되고 이들 점포의 무료 셔틀버스 운행도 제한을 받게 된다. 통상산업부는 6일 유통분야를 독자적인 산업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현행 유통산업합리화법과 도·소매업진흥법을 통합한 가칭 유통산업발전법 제정안을 마련해 재정경제원 등 관련 부처와 협의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통산부가 마련한 제정안에 따르면 대규모 점포의 인근지역 도·소매업자의 영업에 큰 타격이 있을 경우에는 현재 백화점에 대해서만 규제하고 있는 무료 셔틀버스 운행을 도매센터 등 대규모 점포 개설자에 대해서도 각 지자체가 운행을 규제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고 이들의 영업시간이나 휴무일의 변경도 권고,조정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물가안정에 기여하는 저가지향형 대규모 점포에 대한 정책지원을 강구하고 경쟁력이 취약한 중소 유통기업의 자생적인 경쟁력을 강화시키며 매년 시장 재개발 및 재건축계획을 수립,시행하기로 했다. 물류비 절감을 위한 공동 집배송단지 조성사업 확대 및 효율화를 추진하고 무역정보망이나 물류정보망에 걸맞는 유통종합정보망을 구축하며 유통산업의 국제화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밖에 현행 유통합리화자금을 토대로 유통산업발전기금을 설치,각종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고 유통산업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판매사를 유통관리사로 명칭을 변경하며 유통전문대학원의 설립을 지원하기로 했다.
  • 이천 도자기 축제/6일 개막… 17일간 다채로운 행사

    ◎흙과 불과 빚어내는 동양예술의 꽃 전통 도자기 문화와 관광의 만남. 한국 제일의 도예촌 경기도 이천에서 「흙과 불의 잔치」인 도자기축제가 6일 개막돼 22일까지 17일동안 다채롭게 펼쳐진다. 이천시가 주최하고 이천문화원과 이천도자기사업협동조합이 주관,문화체육부·서울신문사가 후원하는 이 이천도자기축제는 전통 도자기의 관광상품화를 통해 우리 도자기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관광산업의 육성을 목적으로 열리는 대규모 행사.올해로 10회째를 맞는다.약 2백50개의 요장이 밀집돼 있고 인근에 이천온천은 물론 용인민속촌과 자연농원,여주 신륵사,수안보온천,충주호 등 관광명소가 산재해 서울 근교의 관광상품으로 연계되는 독특한 문화관광축제의 성격을 인정받아 문화체육부가 지정하는 8대 지방축제 시범행사의 하나로 선정돼 있다. 올해 축제는 우리민족의 대표적인 문화유산중 하나인 전통 도자문화를 강조하면서 예년에 비해 관람객들의 직접적인 참여행사를 대폭 늘려 한국 전승도예품에 대한 각종 전시회와 제작시연,할인판매장 개설등다양하게 꾸며지는데 크게 ▲도자기시장과 ▲도자기이벤트 ▲특별이벤트 등 3부분으로 나누어진다.이 가운데 도자기시장은 행사장 전체를 도예의 정신이 깃든 도예공원으로 만든다는 주최측의 뜻에 따라 마련되는 자리.이천소재 1백20개 도자기업체가 참가하는 전시회인 만남·체험·교류 등 3개의 장으로 구성됐다.만남의 장에는 관람객들이 전체 행사분위기를 느끼도록 행사장 입구에 소형가마를 전시하면서 대형 빗살무늬토기 모형과 도자기 벽화제작물 전시로 구성된다.이 벽화는 미리 공모전을 통해 밑그림이 선발된 6개팀이 도자기 파편과 도자기·흙·천연타일 등을 이용해 장식하는 것으로 축제기간중 줄곧 전시된다. 도자기이벤트는 전통가마 불지피기를 비롯해 해강도자미술관 특별전시회,한일 도자기심포지엄,내가 만드는 도자기로 꾸며진다. 또 특별이벤트로는 한일 다도발표회와 민속놀이마당,국제꽃꽂이교류전이 펼쳐진다. 이 축제는 6일 전야제 행사로 이천시민회관에서 「설봉아가씨 선발대회」를 개최하는 것을 시작으로 7일 상오10시부터 취타대퍼레이드와 함께 경기도당굿,지신밟기와 길놀이,도예헌장 선포 등 개막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막을 올리게 된다.이날 개막 축하 퍼포먼스로는 만물의 근원지이며 창조처인 흙과 자연에 인간의 예술적 의지를 결합,불­자연­인간 의지의 결정체인 도자기의 탄생과 도공의 혼을 형상화한 「흙과 불의 잔치」를 연출한다. 미란다호텔 앞에 마련되는 이천 도자기축제 행사장에는 도자기 할인판매장을 중심으로 도예작품 전시장,경매코너,놀이마당,전통차 시음장,향토음식 시장,이천쌀 등 특산물 판매코너가 마련돼 행사기간 내내 축제 분위기를 돋우며 특히 이천 도자기를 50% 할인된 값으로 구입할 수 있도록 한다. 매일 상오 10시부터 하오5시까지 도자기 장인의 땀과 혼이 합쳐져 예술로 승화하는 흙밟기·성형·정형·조각 등 도자기제작 4단계 과정을 도공들이 직접 실연해 보여주는 자리가 마련되며 관광객들이 직접 참여하는 행사로 내가 만드는 도자기코너와 도예교실이 마련된다.여기에서는 관람객들이 필통·접시·항아리 등 이미 초벌구이된 도자기를 구입해 전문가의 지도에 따라 직접 글씨나 그림 등을 그려넣은 뒤 재벌구이한 작품을 얻을 수 있는데 이 작품들은 집으로 우송해 준다. 우리 전래의 전통 창작가마를 통한 도자기 제작과정을 보여주는 행사도 특이한 프로그램.방문객들의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우리 고유 도자기의 예술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12개의 전통가마 보유 요장이 참가하는 전통가마 불지피기 행사가 그것으로 축제기간 내내 계속된다.도자기 제작과정의 하이라이트인 이 불지피기는 전통 가마에 장작불을 지펴 도자기를 구워내는 전통기법을 그대로 재연하게 된다. 부대행사도 다양하다.해강도자기 미술관에서 열리는 도자기 유물특별전과 함께 한·일 도예심포지엄 및 국제 다도시연회가 예정돼 있다.국내에 하나 뿐인 도자기 전문박물관인 해강도자기 미술관에서는 우리나라 도자기 문양중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화훼 문양이 들어간 옛 유물들을 한자리에 모아 전시하는 「도자기속의 화훼문양전」을 7일부터 10월20일까지 열 예정.또 「한국도자기의 아름다움」을 주제로 한국도자기의 개념을 정립해보는 「한·일 도예심포지엄」은 한일 문화교류를 촉진하기 위한 자리로 일본의 도자기 전문가와 정양모 국립중앙박물관장이 참여한다.이밖에 국제꽃꽂이전시회,도공연극,설치미술전 등도 열리며 행사기간 중에는 행사장과 도예촌을 연결하는 셔틀버스도 운행한다. 행사를 주관한 이천문화원측은 『올해 축제는 이천도자기 축제를 국내 대표적인 문화관광축제로 발전시키고 99년 세계도예박람회 개최를 위한 기반조성 차원에 맞춰 집중적으로 준비했다』면서 『올해 행사를 바탕으로 이천 뿐만 아니라 여주·광주 등 인근 지역과 협의해 이 축제를 광역 축제로 발전시켜 나갈 것을 고려중』이라고 말했다.
  • 자연녹지내 대형 할인점·중기 공판장/내일부터 설치 허용

    자연녹지지역에 대형할인점과 매장면적 1천㎡이상인 중소기업 공동판매시설을 설치할 수 있게 됐다. 통상산업부는 4일 재경원 등 관련부처와 협의를 거쳐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자연녹지지역의 대형할인점 등 설치·운영에 관한 고시」를 확정,오는 6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자연녹지에 이들 시설을 설치하려면 도·산매업진흥법에 의한 개설허가를 받아야 하며 대형할인점의 경우 건축예정 대지의 가장자리로부터 직선반경 1㎞안에 점포면적 30㎡ 이상인 도·산매업점포가 10개 미만이어야 한다. 대형할인점의 매장면적은 2천㎡ 이상이어야 하며 주차장 등 부대시설 등을 합해 부지면적 1만㎡를 초과할 수 없다.시설기준은 랙시설을 갖춘 창고형점포시설,POS 시스템설치,식당 등 편의시설 설치 등이며 운영기준은 개설자 직영,소비자 셀프서비스,셔틀버스운행 금지 등이다.이를 위반했을 때는 개설허가가 취소되고 취소일로부터 1년이상 해당건물을 대상으로 한 용도변경 등의 허가가 제한된다. 정부는 대형할인점 설치로 자연녹지지역이 무분별하게 훼손되는 것을 막기위해 시·도지사가 분기별로 매장면적·시설 및 운영기준 준수여부를 점검하도록 했다.〈임태순 기자〉
  • 준비물 어디서 살까(바캉스 특집)

    ◎전문회사 제품 선택 “무난”/「검」 「Q」마크 확인을 산이나 들로 나가 스트레스를 훌훌 떨쳐버리기 위해서는 차근차근 계획을 세우고 필요한 물품을 미리미리 준비하는 게 좋다. 튜브나 보트 등 물놀이기구와 각종 액세서리·텐트·버너·코펠 등은 바캉스철에 꼭 필요한 용품이다. ▷물놀이 기구◁ 튜브나 보트 같은 물놀이기구를 사려면 백화점보다 남대문·동대문·영등포시장을 찾는 게 낫다. 남대문시장의 세한완구사(755­8949)는 물놀이기구 취급점으로서는 규모가 큰 편이다.남대문 근처에 있어 교통도 편리하다.고무튜브는 지름에 따라 3천∼2만원이면 살 수 있고 보트는 1인용 2만5천원,2인용이 8만원이다.매트리스는 1만5천원,아동용 풀은 2만9천원선. 종로5가에서 청계천방향으로 50여m쯤 떨어져 있는 완구도매상가도 가볼 만하다.지하철1호선 종로5가역에 내리면 된다.어린이용 튜브나 고무풀부터 비치볼을 시중가보다 20% 싸게 구입할 수 있다.튜브는 4천∼1만5천원선,비치볼은 1천5백원,가족용 보트는 9만원이면 구입할 수 있다. 동대문 평화시장도 비교적 싼 값에 물놀이용품을 살 수 있는 곳.일반소비자가격보다 20∼30%가 싸고 물안경은 최대 50%를 깎아주는 곳도 있다.물안경이나 샌들을 사려면 잠실운동장내 중소기업제품 상설전시판매장을 이용하는 것도 좋다.1백30여 입주업체중 상당수가 샌들이나 물안경을 팔고 있다.할인율은 샌들의 경우 40%선이고 물안경은 20∼30% 싸다.2호선 운동장역에서 내려 셔틀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수영복◁ 수영복은 제품주기(라이프 사이클)가 짧은 만큼 고가제품을 꼭 살 필요는 없다.올해는 원색계통이 유행하고 있다.여성용의 경우 원피스형 수영복에 스커트를 두른 듯한 랩스커트형이 유행이다. 백화점이나 남대문시장에 전문매장이 많아 선택의 폭은 넓다.남대문시장에는 40여곳의 상점이 4월부터 수영복 할인판매에 나서고 있다.인지도가 높은 「튜울립」 브랜드의 경우 백화점 판매용에 버금가는 양질의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특히 대도숙녀복상가내의 평화사(776­3128)나 대영사(752­7779)는 수영복총판점으로 꼭 들러볼 만한 곳이다.남성용의 경우8천∼2만5천원이고 여성용은 1만∼3만원선.20∼30%쯤 싸다.특히 백화점 판매용으로 만든 상품은 절반값에 살 수 있다. ▷등산용품◁ 동대문극장주변에 들어찬 등산·레저용품점에 가면 비용을 줄일 수 있다.이곳에는 종합판매점만 15곳이나 되고 단품만 취급하는 점포도 있다.값은 시중가보다 30% 싸다.「아트클라이밍」(263­2680)의 경우 텐트(7∼8인용)를 10만∼20만원에,배낭은 2만∼3만원,모자는 1만원에 판다.캠핑에 필요한 각종 용품장만에 30만원이면 충분하다.종로5가 전철역을 이용하면 편리하다. 동대문운동장주변과 건너편 대로변에 있는 50여곳의 스포츠용품점을 둘러보는 재미도 있다.스포츠용품 제조사에서 직접 운영하거나 용품을 대고 있어 역시 시중가보다 20%정도 싸게 살 수 있다. 물놀이기구나 등산용품을 한꺼번에 구입하려면 상설할인매장을 찾는 게 유리하다.상설염가매장인 「새로나백화점」(778­8171)에서는 의류나 등산용품·물놀이기구 등 각종 바캉스용품을 일괄구입할 수 있다.연중 할인판매를 해 수영복은 50%,등산용품은 40% 할인한 값에 구입이 가능하다. 무교동 코오롱스포츠직영점(311­8681)이나 용산 국제빌딩의 프로스펙스직영점(797­3883),천호동 신세계백화점 옆 한라엑스포로드직영점(472­3877)도 합리적인 대안이다.텐트 등 바캉스용품은 최대 40%,레저스포츠의류는 50%씩 할인판매한다.한라는 신상품만 취급하나 할인율은 비슷하다.〈박희준 기자〉 ◎어떤걸 고를까 바캉스용품의 구입기준은 안정성과 내구성.「검」자나 「Q」자 등 공인된 기관의 검증된 품질표시가 있는지를 우선 확인해야 한다. 텐트를 고를 때는 방수처리가 제대로 됐는지 살펴본다.통기성과 안정성은 물론 설치하고 해체하는 데 편리한 것을 선택하는 게 좋다.제조업체에 따라 적정수용능력을 표기하는 기준이 달라 표기내용만 믿고 샀다가 낭패를 보는 경우가 많다. 배낭은 디자인보다 실용성에 중점을 둬야 후회하지 않는다.여행일수와 가지고 다닐 물품의 부피를 고려해 여행목적에 맞는 크기의 제품을 골라야 한다.어깨에 메고 다녀야 하기 때문에 착용감이 우선이다.멜빵구조와 직접 신체와 닿는 등판부분이 편해야 한다.방수처리가 제대로 됐는지도 점검해야 한다. 버너는 가스안전검사를 받은 제품이라야 좋다.여기에 조작까지 간단하면 그만.코펠은 조리용도에 맞게 적당한 크기의 그릇이 제대로 구색을 갖췄는지 본다.음식이 바닥에 눌어붙지 않고 씻기 쉬운 소재로 된 것이 좋다.
  • 관악구/도로 확장·불량주택 재개발 노력(민선자치 1년)

    ◎등산객 폐기물 수거 수수료 징수로 재정 보탬/청소사업 독과점 없애… 매월 무료법률 상담도 관악구는 도로 등 도시기반시설이 매우 취약하다. 60·70년대의 도심개발때 이주해온 영세민들이 모여사는 재개발 대상지역도 어느 구보다 많다. 진구청장을 비롯한 1만6천여명의 구 직원은 이 때문에 지난 1년간 도시기반시설 확충과 불량주택 재개발 사업에 혼심의 힘을 기울였다. 현재 오는 10월말 끝나는 사당네거리 고가차도 공사를 비롯, 관악로 8차선확장공사,약수로 4차선 확장공사,도림천상류 복개도로 건설공사 등 도로확장공사가 한창이다. 주택개량 재개발사업으로 7개구역 1백32개동 1만7천9백16가구의 재개발이진행되고 있으며,4개구역 53개동 9천1백44가구는 구역지정을 준비하고 있다. 봉천 2.6동은 이미 재개발 기공식을 마쳤으며 하반기중 봉천 5동과 신림 10동이 공사에 들어간다. 주거환경 개선사업으로는 5개지구에서 아파트 6개동및 1천90가구 규모의다세대주택 신축이 추진되고 있다. 구는 2001년 구의 주택보급률이 현재의 56.9%에서 68.2%로 높아지며, 재산세. 등록세 등 각종 세수입도 연간 1백50억원이 늘어 재정자립도가 10%이상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입증대를 위해 지난 1월1일부터 관악산 등산객들에게 폐기물수거 수수료를 받고 있다.총수입은 지난 6월말 현재,4억7천1백만원을 넘어섰다.하루평균 2백59만원의 재정수익을 올린 셈. 청소사업 민영화는 진구청장의 소신을 반영한 대표 사례. 구는 민선이전 2개이던 청소대행업체를 모두 8개 업체로 늘려 업체간 서비스경쟁을 유도했다.독과점의 폐해를 없애는 한편 신속한 수거로 주민들의 불편을 덜었다.분뇨·정화조 대행업체도 1개에서 2개로 복수지정,질좋은 서비스를 유도하고 있다. 이밖에 매월 한차례 무료 법률상담을 실시하며,구청방문 민원인을 위해 구청사와 신림2동과 봉천1동 간에 무료 셔틀버스를 운영하고 있다.청사 1층 민원봉사실에 제2구청장실을 마련,하루 2시간씩 민원인을 만나 지난 1년동안 4백59건의 민원을 처리했다. 한편 관악구가 추진중인 구세인 종합토지세와 시세인 담배소비세 교환, 동명칭의 변경 등은내무부 및 서울시와의 협조가 필수적이어서 민선 구청장이이를 어떻게 해결할 지 주목된다.
  • 용산 국제업무 중심 부도심으로/서울시 기본계획안 배경·내용

    ◎미군부지 녹지 보존… 한강다리 추가 건설/「상세 계획 지구」 첫 적용… 건물용도 규제 서울시가 27일 발표한 용산지구정비계획안은 일대 1백만평을 새로운 형태의 부도심으로 조성하려는 청사진이다.경부고속전철 중앙역과 호남고속전철 중앙역사를 용산역사 지하에 건설하고 국제업무 중심의 최첨단정보·업무단지를 조성한다는 것 등이 주요내용이다. 2025년까지 용산을 파리의 라데팡스,도쿄 신주쿠 부도심,런던 도크랜드처럼 개발하겠다는 것이다. 지난 91년 상세계획지구라는 개념이 도입된 뒤 기존 시가지에 처음으로 적용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상세계획지구에서는 건물의 용도와 층수 등도 일일이 규제를 받는다. 아직도 정부와 의견조정이 끝나지 않은 고속전철 중앙역사의 위치를 용산역으로 확정한 것은 서울시 안을 관철시키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홍종민 서울시 도시계획국장은 『정부에서도 1단계로는 서울역을 시발역으로 하되 2단계로는 용산역을 꼽고 있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다』고 설명했다.중앙역사를 처음에는 서울역으로 하더라도 계획안이 20∼30년 장기계획이기 때문에 결국에는 용산이 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그러나 계획안은 추진과정에서 상당한 어려움이 예상된다.무엇보다 토지수용에 대한 강제규정이 없어 토지소유자가 반대하면 속수무책일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다음은 계획안의 주요내용. ◇경부고속철 수직환승시설건설=고속전철 중앙역사를 용산역일대 지하 41m에 건설된다.지하 22m에는 구상단계에 있는 호남고속철 중앙역사가 들어선다.호남고속전철이 건설되지 않으면 이곳은 시민의 문화광장으로 활용된다.지하 4m에는 지하철4호선 역사가,지상에는 보행공간이 조성된다. ◇첨단정보·업무시설=연면적 수백만평에 이르는 업무공간을 확충한다.해마다 여의도면적만한 60만평의 업무시설수요에 대비하기 위해서다.외국기업이 불만스러워하는 비싼 임대료,고급사무실부족 등도 해소하겠다는 복안이다.외국인이 불편 없이 생활하도록 용산 미군부지를 녹지로 보전하고,한강 고수부지에는 요트장·보트장 등을 조성,국제적인 휴양지로 가꾼다. ◇가로망확충=내부순환도시고속도로와 용산을 연결하는 입체교차로 2개를 신설하고,올림픽대로와 용산을 연결하는 한강교량 1개를 신설한다.또 도심과 강남지역을 연결하는 남북간 간선도로 2개 노선을 신설 또는 확충하고,동서를 연결하는 간선도로 3개 노선을 신설한다. 고속전철역사∼삼각지∼이태원입구∼국립박물관∼국제첨단업무지구를 잇는 순환셔틀버스를 운행한다.대중교통이용률을 80%로 높인다. ◇토지이용 고층화=여유 있는 도시공간확충을 위해 용적률은 그대로 두고 건폐율을 40∼80%로 하향조정,고층화를 유도한다.그러나 고층화로 도시경관이 망가지지 않도록 남산조망권이 훼손되지 않는 범위내에서 건축을 유도한다.이에 따라 평균 50층의 오피스가인 국제첨단업무지구 인근주택가는 20층이상 고층아파트,용산공원·전자유통단지·남산 아래 주거단지는 저층아파트단지로 재개발한다. ◇보행가로조성=조경기준을 강화,수목이 우거진 풍치가로를 조성한다.용산역과 용산가족공원을 연결하는 보행도로 1㎞를 만든다.횡단보도·경사로·엘리베이터 등을 대폭 조성,장애인과 노약자도 안심하고 걸을 수 있도록 하고 전지역을 연결하는 자전거도로망을 구축한다.〈박현갑 기자〉
  • 신한국 「서민경제걱정모임」 토론 내용(정가초점)

    ◎“유통업 금융세제 불이익 없애야”/중기­대기업 분업 기술분야도 이뤄져야/대형사와 경쟁위해 중소유통업 협업화 신한국당 「서민경제를 걱정하는 모임」은 최근 붐을 이루고 있는 국회의원 연구단체 중 하나이다.4·11총선 후 비중이 높아진 수도권지역 의원들로 구성된 모임이다. 이들은 24일 여의도 당사에서 전문가를 초청,토론회를 가졌다.중소기업과 영세유통업의 문제점 및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취지에서다.한국개발연구원 김주훈 연구위원과 산업연구원 최장호 연구위원이 주제발표자로,박상희 중소기협중앙회 회장이 관련단체 자격으로 초청됐다.회원인 김덕용·노승우·서상목·이명박·이신행 의원과 정태윤 서울강북갑지구당 위원장 등이 참석해 이들과 진지하게 현안을 논의했다. 먼저 김주훈연구위원은 「중소기업의 교섭력 증대와 중견기업의 역할」이라는 주제 발표에서 중소기업 대책과 관련,『중소기업과 대기업과의 분업관계가 기술분업을 이루지 못하고 생산분업에 머물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중소기업에 대한 조직적이고 지속적인 기술 및 경영지도를 위해 1차 기업을 모기업으로 하는 수탁기업협의회의 운영이 필요하다』며 ▲중견·중소기업의 자본확충을 위한 은행법 개정 ▲국가차원의 중간기술 인력의 공급 확대 등을 주장했다. 산업연구원 최장호 연구위원은 「영세유통업의 문제와 개선방안」이라는 주제발표에서 『유통업 전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중소유통업의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목표점을 제시했다.이를 위해 ▲비용절감 ▲매장의 효율성 제고 ▲시설 현대화 ▲하부구조 개선 등을 방안으로 내놓았다. 최연구위원은 『중소유통업자들을 조직화,협업화함으로써 대형유통업자와 경쟁이 가능하다』며 ▲재래시장의 시설 현대화 및 활성화 ▲임대차 계약의 안정화 ▲무자료 거래근절 ▲대형유통업체의 과도한 셔틀버스 운행 억제 ▲공동구매를 위한 협동조합 활성화 등을 영세유통업자 지원대책으로 제시했다. 박상희 회장은 『신한국당 의원들이 중소기업과 영세상인에 대한 대책모임을 갖는 것은 진보된 정책의 출발』이라고 평가하고 『유통업 문제에 관한 정부 정책이 나온 것은 불과 1년전』이라며 정부·여당의 성의를 촉구했다. 이어 토론에서 이명박의원은 최연구위원이 제시한 각종 통계자료에 대해 『무등록 업체도 있는데 좀더 현실에 맞는 자료가 필요하다』고 주문했다.그는 유통업과 관련,『물건을 사는 사람은 이제 구매만이 아니라 쉬러 가는 측면도 있다』며 시대추세에 맞는 유통업 개선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덕룡 정무장관은 『그동안 유통업은 제조업에 비해 금융세제상 오히려 불이익을 받는 경우가 있다』며 『우리 제조업이 자칫하면 외국 유통업체에 지배당할 우려가 있다』고 걱정했다. 서상목 의원은 『우리 경제는 중간 허리가 약한 게 문제』라며 『영세 유통업을 특색있는 통합단지로 조성하는 방안도 강구해야 한다』고 지원대책의 강화를 촉구했다.이신행의원은 최근 가격파괴 현상과 관련,『일본은 10년전부터 구멍가게를 교육시켜 하나의 유통시스템을 만들었다』며 유통체계 개선 필요성을 짚은 뒤 『농어촌처럼 중소기업을 국가적인 차원에서 집중 지원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노승우의원은 『동대문의 경우 재래시장이 많은데 재개발할 때 주체를 놓고 싸움이 자주 일어난다』고 보완책을 주문했으며 정태윤 지구당위원장은 영세업체들의 임대료문제 개선대책 필요성을 제기했다.〈박대출 기자〉
  • 올드 산후안(푸에르토리코:중)

    ◎15세기초 조성된 도시… 과거와 현재 공존/주요거리엔 5백년전에 깐 구운 벽돌 그대로/골목엔 스페인풍 카페 즐비… 「코키」인형이 명물 푸에르토리코의 수도 산후안에는 과거와 현재가 공존한다. 초현대식 호텔이 즐비한 콘다도에서 다리를 건너 자동차로 10분쯤 가면 푸에르토리코의 역사가 숨쉬는 올드 산후안이 관광객들을 맞는다. 동쪽의 산 크리스토발성과 서쪽의 엘 모로성으로 둘러싸인 5평방마일 정도의 올드 산후안은 15세기초부터 조성돼 5백년의 전통을 자랑한다. 이곳 입구에 있는 「산후안 역사 현장」이라는 안내판에서 보듯 1523년에 지어져 초대 스페인총독이 살다 지금은 타이노 인디언 박물관이 된 카사블랑카를 비롯해 산후안 성당,59년 위싱턴의 미국 국회의사당을 본떠 지은 국회의사당,3백년이 넘은 올림픽위원회 등 유서 깊은 건물들이 콜럼부스 광장 서쪽으로 늘어 서 있다.또 상가로 변하기는 했지만 스페인 식민지시대에 지은 8백여채의 건물이 아직도 위용을 뽐낸다. 명소는 엘 모로성과 산 크리스토발성.1525년부터 1787년에 걸쳐 축성된 이곳에는 1898년 내슈빌호를 앞세운 미국함대가 산 크리스토발항을 포격했을 때 응사했던 사정거리 약 8㎞의 6인치 대포와 1797년 영국함대의 침공을 격퇴할 때의 병영 등이 보존되어 있다. 샌프란시스코와 포르탈레자,레신토 수르 등 올드 산후안의 주요 거리에는 5백년 전에 깔아 놓은 검은색 벽돌이 그대로 남아있고 긴 골목 양쪽으로는 스페인풍의 카페와 상점이 어깨를 맞대고 서 있다.가공솜씨가 뛰어난 금세공품과 꼬끼(푸에르토리코에만 사는 개구리로 독특한 울음소리를 내며 섬을 떠나면 죽는다)인형은 인기 쇼핑품목. 올드 산후안까지는 호텔에서 수시로 셔틀버스를 운행하며 택시를 이용하면 요금은 8달러 정도.〈산후안(푸에르토리코)=오병남 특파원〉
  • 재래시장 근대화/자금대출 조건 완화/당정회의

    ◎5년거치 10년분할 상환으로 정부와 신한국당은 2일 재래시장 근대화를 지원하기 위해 연 7%의 이율로 3년거치 5년 분할상환인 대출요건을 대폭 완화,5년거치 10년 분할상환할 수 있도록 하는등 재래시장 상인지원 대책을 마련했다. 당정은 이날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김종호 정책위의장과 박재윤 통상산업부장관,이우영 중소기업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재래시장 재개발사업 촉진을 위한 제반 대책을 논의,이같이 결정했다. 당정은 또 대형 백화점들이 자체 운영하는 문화센터 회원에 대해 편의제공을 빙자해 셔틀버스로 일반 구매자를 수송하는 행위가 불법인 데다가 재래시장 상권을 침해한다고 보고,집중 단속을 벌여 나가기로 했다.〈박대출 기자〉
  • 승용차 10부제 연말 실시/서울시

    ◎양화대교 구교 8월 철거… 교통난 덜게/6t이상 차량 오늘부터 통금/당산철교도 11월 철거키로 양화대교 구교(한강 하류쪽 4차선)가 빠르면 오는 8월 전면 철거된다.또 11월에는 당산철교가 예정대로 철거됨에 따라 서울시는 승용차 10부제를 실시할 방침이다. 서울시는 2일 지난 65년 완공된 양화대교 구교의 상판 슬래브 일부 차선이 심각하게 부식돼,전면 철거에 앞서 이 날 자정부터 12개 노선버스를 제외한 6t 이상 차량의 통행을 전면 통제한다고 밝혔다.이미 94년 11월부터 총중량 13t 이상의 차량은 통행을 제한해 왔다. 노선버스 2백72대도 1차선과 4차선은 통행할 수 없고 중앙 차선인 2차선과 3차선을 이용해야 한다. 당장 붕괴되지는 않지만 슬래브 파손에 따른 불의의 사고에 대비한 것이다.안전관리를 위해 계측 장비와 전담요원 2명을 배치한다. 철거를 위해 오는 8월까지 구교에 매달린 직경 7백㎜의 가스관과 대형 상수도관을 신교(외곽에서 도심방향 4차선)로 옮긴 뒤 5월까지 시공사를 선정한다. 철거는 서강대교 본선이 완공되는 오는 12월시작할 계획이나 안전에 적신호가 발견될 경우 가스관과 상수도관 이설이 끝나는 8월로 앞당기기로 했다. 이로 인한 교통난을 완화하기 위해 올 연말이나 늦어도 내년 초부터 승용차 10부제를 실시할 방침이다.고위 관계자는 『조순시장의 결심만 남겨 놓고 있는 상태』라고 밝혔다.양화대교 구교가 철거되면 신교의 편도 4차선이 왕복 2차선으로 운영되며 이 중 1개 차선은 버스 및 셔틀버스 전용차선이 된다. 1년3개월에 걸쳐 상판 구조물을 철거한 뒤 다시 시공하며 교각도 보수해 1등급 교량(총중량 43t 통과가능)으로 개선한다.〈강동형·박현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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