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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세훈 시장 “백화점 셔틀버스 불허”

    오세훈 서울시장은 8일 백화점업계가 요구하는 셔틀버스 운행을 허용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이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국감에서 백화점 업계에 셔틀버스 운행을 허용할지 묻는 이무영(무소속) 의원의 질의에 대해 “셔틀버스 도입은 대형건물의 교통량 감축방안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극히 실무적으로 나온 것”이라며 “셔틀버스 허용을 전혀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못박았다.이에 따라 셔틀버스를 허용해 달라고 줄기차게 요구해온 백화점업계의 반발이 예상된다. 백화점 셔틀버스 도입은 서울시가 지난 8월 도심에 있는 백화점 등 대형건물들이 진입차량을 20% 이상 줄이지 않으면 승용차 요일제와 2부제(홀짝제)를 강제로 시행하게 하는 내용의 ‘주차장 조례 개정안’을 입법예고한 뒤 보완책으로 가능성이 거론돼 왔다.오 시장은 새 주차장 조례 개정안에 대해 “(업계의) 저항이 있지만 도심의 교통정체가 극심하고 도를 넘어섰기에 양보는 없다.”면서 대형건물을 겨냥한 교통량 감축정책을 확고하게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Local] 창원, 공단셔틀버스 운행 확대

    경남 창원시는 17일 지난해 11월 37인승 중형 좌석버스 10대를 투입,300여개의 중소기업체가 밀집한 월림·창곡·통일지구를 운행해 오던 공단 셔틀버스를 다음달 1일부터 인근 차룡지구로 확대해 운행하기로 했다. 차룡지구는 690여개의 업체가 모여 있고,1만 1000여명의 근로자가 일하고 있는 산업단지다. 창원시는 6대의 좌석버스를 추가로 배치해 3개 노선을 운행한다. 요금은 일반 시내버스의 50% 수준이다. 시는 지난해 11월 공단셔틀버스를 처음 운행한 이래 10개월새 이용객이 4배 이상 늘어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동남관리공단에서 무상 기증받은 1000장의 교통카드를 셔틀버스의 이용을 희망하는 근로자들에게 나눠줄 예정”이라고 말했다. 창원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명절 증후군 어디서 풀어볼까

    명절 증후군 어디서 풀어볼까

    ■ 가족 수영대회·수중 줄다리기 등 경기·충남 스파서 귀성객들 유혹 경기도 퇴촌의 스파그린랜드는 13∼15일 제비뽑기를 통해 주부고객 300명에게 2만원 상당의 화장품 세트를 제공한다. 추석 당일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는 가족끼리 팀을 구성해 민속놀이 시합도 벌인다. 각 종목 우승 팀에 자유이용권, 야구 경기 관람권, 영화 예매권 등을 증정한다. 한복을 입은 고객은 입장료 50% 할인.www.spagreenland.co.kr 경기도 이천의 테르메덴은 포도 농장을 방문하는 패키지를 10월 초까지 선보인다. 테르메덴에서 5분 거리의 농장에서 포도를 직접 따먹고, 스파도 즐기는 상품. 모든 고객에게 포도 1㎏이 증정된다. 스파 이용료(주말 어른 2만 8000원, 어린이 2만 1000원)만으로 참가할 수 있다. 단 예약은 필수다.www.termeden.com 경기도 이천의 스파플러스는 참숯방, 산소옥냉방 등 다양한 찜질방이 자랑인 곳.12∼15일 호텔 숙박이 포함된 ‘한가위 특가 패키지’를 내놨다. 미란다호텔 1박+2인 조·석식+스파플러스 이용권 2장 포함 17만 8000∼19만 8000원.www.mirandahotel.com/spaplus 경기도 부천의 타이거월드 내 워터파크에선 ‘한가위 가족수영대회’ ‘수중 줄다리기’ 등 이벤트가 열린다. 실내 스키장에서는 일본 국가대표 보드 라이더와 국내 라이더들이 펼치는 보드 이벤트도 열린다.www.tigerworld.co.kr 충남 안면도의 오션캐슬과 덕산 스파캐슬에서는 13∼15일 투호 등 민속놀이가 이어진다. 추석 당일 오후 4시에는 민속놀이 미니올림픽이 열린다. 푸짐한 경품도 준비됐다. 스파캐슬 천천향과 오션캐슬 아쿠아월드에서 입장객 라커 번호를 추첨해 3D 입체 퍼즐을 증정한다. 할인행사가 빠질 리 없다. 스파캐슬 천천향은 15일까지 지역 주민을 동반할 경우 4인까지 40% 할인해준다. 오션캐슬 아쿠아월드는 추석 당일 한복 착용 고객과 지역 주민에게 동반 4인까지 30% 할인.www.m-castle.co.kr 충남 아산의 파라다이스 스파 도고는 동양 4대 온천수 중 하나로 꼽힐 만큼 좋은 수질이 자랑이다. 올 여름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통해 새로운 테마 스파시설로 탈바꿈했다.13∼15일 가족 3대가 함께 방문할 경우 30% 할인된 가격에 스파를 이용할 수 있다. 피로 회복에 도움을 주는 꽃들을 입욕제로 사용한 ‘이벤트 꽃탕’도 마련했다.www.paradisespa.co.kr 충남 아산스파비스는 3대 동반 입장객 중 65세 이상 어른에게 무료 입장 혜택을 제공한다. 제기차기, 투호던지기, 징검다리건너기 등의 놀이를 통해 경품도 제공한다. 충청, 대전 지역 주민들은 입장료가 30% 할인된다.www.spavis.co.kr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 특급호텔도 30~40% 할인 패키지 야외이벤트·다양한 전통 공연도 그랜드하얏트서울은 패키지 고객을 위해 연휴 기간 동안 다양한 전통놀이와 공연이 펼쳐지는 남산 한옥 마을로 가는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그랜드룸 1박은 13만원, 그랜드 클럽룸 1박은 18만원이다. 아동 동반 투숙객에게 호텔에서 제작한 어린이용 슬리퍼와 타월 세트를 증정한다. 그랜드 클럽룸 투숙객은 그랜드 클럽 라운지에서 조식, 이브닝 칵테일 등을 즐길 수 있다.12∼15일.(02)799-8888. 도심 속 대규모 정원을 자랑하는 메이필드호텔은 ‘한가위 달빛 숲속 여행’을 마련해놓고 있다. 객실 1박, 조식뷔페(2인)의 ‘달빛’ 패키지를 이용하면 추석 연휴 3일간 하루 두 차례(오후 2시·7시30분) 야외에서 열리는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한지 뜨기 체험, 한지 나뭇잎 탁본, 보름달 소원 빌기 등 추석 분위기가 물씬 나는 전통 행사를 즐길 수 있어 아이들과 함께하면 좋다.20만 2000원.(02)2660-9000. 세종호텔 ‘보름달 패키지’는 정동극장의 전통공연 관람권 2장이 포함돼 있다. 딜럭스 객실 1박과 2인 조식이 제공되며 가격은 13만 9000원.17일까지.(02)3705-9115.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은 2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서태지의 ‘더 그레이트 2008 서태지 심포니’ 공연 관람권(S석 2장)을 넣은 상품을 내놨다.28만원. 공연 티켓이 1장에 13만원이니 남는 장사다.(02)317-0404. 기름진 명절 음식의 유혹에서 벗어나고 싶은 여성은 서울프라자호텔의 ‘레이디 패키지’를 노려보시길. 객실 1박에 지중해 스타일의 건강식 아침이 제공된다.13만원. 조식은 없고 영화관람권 2장이 제공되는 ‘프렌지 패키지’는 10만원이다. 여러 명의 친구끼리 가고 싶다면 비즈니스룸이 제공되는 패밀리 패키지를 택할 것.3인 조식에 피칸파이, 스낵, 음료 등 간식이 제공되며 침대도 무료로 추가해주는데 가격은 17만 5000원이다.12∼15일.(02)310-7710. ‘삼총사’들을 위해선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의 ‘상쾌한 휴(休)’패키지를 추천한다. 클럽 주니어 스위트를 택하고 1인 비용 3만원만 더 내면 VIP고객 전용 클럽 라운지에서 세 명 모두 아침은 물론 저녁에 가볍게 술 한잔도 걸칠 수 있다.26만 9000원.(02)559-7777. 롯데호텔서울은 영화관람권 2장이 포함된 패키지를 객실별로 15만∼20만원에 선보였다. 조식 추가시 1인당 2만 1780원만 추가하면 된다.(02)759-7311. 신라호텔도 더파크뷰의 2인 조식과 딜럭스 객실 1박을 포함한 패키지를 16만 6000원, 여기에 해피아워까지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을 18만원에 선보이고 있다. 투숙객에게 테디베어 인형을 선물한다.(02)2230-3310. 상기 모든 금액은 세금·봉사료 별도.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서민 신도시’ 강일1·2지구 지하철역 신설 민원 봇물

    ‘서민 신도시’ 강일1·2지구 지하철역 신설 민원 봇물

    지하철 5호선 강일역사를 신설해 달라는 민원이 쏟아지고 있다. 강동구 강일 1·2지구가 완공되면 4만여명의 주민이 입주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실상 소도시가 형성되지만 교통 대책으로는 인근 지하철 5호선 상일동역까지 가는 셔틀버스 외에는 없는 형편이다. 그러나 강일지구를 개발 중인 SH공사는 사업비 증가를 이유로 역 신설이 어렵다는 입장이다. 다만 역 신설 타당성 용역의 결과에 따라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달 역 신설 타당성 용역조사를 발주했다. 9일 강동구 강일동 강일1지구. 드넓은 평지에 12층 규모의 ‘아파트 군락’이 펼쳐졌다. 내년 4월 입주를 목표로 아파트 내부공사가 한창이다. 강일1지구에만 6509가구가 들어선다. 강일2지구(3524가구)에는 택지 조성을 위한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2010년 6월 입주 예정이다. 강일1·2지구는 국민주택규모(85㎡) 이하가 90%를 차지한다. 서민들을 위한 임대아파트도 6008가구로 60%를 웃돈다. ●2년내 1만가구 입주예정 2년 내에 1만가구의 서민층 소도시가 탄생하지만 교통 대책은 열악하다. 인근 상일동역까지 셔틀버스를 운행하는 것이 전부다. 걸어가면 25분 정도 걸린다. 이 때문에 강동구와 입주 예정자들이 강일역 신설을 강하게 요구하고 있다. 특히 강일역 신설은 일반적인 신설역과 달리 사업비를 절반으로 줄일 수 있다. 지하철 5호선 종착역인 상일동역에서 전철 차고지인 고덕차량기지까지 연결된 선로가 강일지구를 관통하기 때문에 터널을 양방향이 아닌 한쪽 방향으로 더 뚫으면 된다. 일반적인 신설역보다 사업비 300억∼400억원을 아낄 수 있다. ●일반 신설역사보다 400억원 저렴 강동구는 신설역과 관련, 서울시에 두가지 안을 제시했다. 고덕교의 지상역사 설립과 상일동역에서 별로도 선로를 설치해 강일1·2지구를 직선으로 연결하는 지하역사의 신설하는 방안이다. 김미옥 교통관리과 주임은 “고덕교 지상역사는 기존 선로를 이용하는 까닭에 사업비가 대폭 감소하는 장점이 있고, 지하역사는 지리적 이점 덕분에 주민들의 이용률이 높고, 소음의 피해가 적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강동구는 서울시 설득에 들어갔다. 이해식 구청장은 지난 6월 오세훈 서울시장과 음성직 도시철도공사 사장에게 협조를 구한 데 이어 최령 SH공사 사장에게도 신설역 설립를 요청했다. 오 시장은 긍정적인 검토 지시를 내렸다. ●오세훈 시장 ‘긍정 검토’ 이 구청장은 “강일지구 입주민들이 대부분 서민이어서 대중교통을 주로 이용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강일역사가 신설되지 않으면 출퇴근 시간대에 교통대란이 일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SH공사는 신설역사 설립에 따른 공사비가 입주민에 전가될 수 있어 현 시점에서 ‘된다, 안된다’고 단정 짓기가 어렵다고 밝혔다. 도시철도공사도 신설역 운영비의 보전을 요구하고 있다. 한편 서울시가 의뢰한 지하철 5호선 상일동역∼고덕차량기지 사이의 역신설 타당성 용역 결과는 내년 2월에 나온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대구發 교통유발부담금 인상 수도권으로

    각 지자체가 과다한 교통수요를 일으키는 시설물에 부과하는 교통유발부담금을 잇따라 인상하고 있다. 대구시가 최근 교통유발부담금을 올리자 파장이 서울시와 인천시 등 다른 지자체로 확산되고 있다. 인천시는 29일 교통유발부담금 인상을 위한 교통량 조사 용역에 착수, 용역 결과를 토대로 내년부터 인상안을 적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도심 주요교차로 48곳과 주요도로 26곳, 교통유발부담금 부과기준이 되는 연면적 1000㎡ 이상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교통량 조사에 들어갔다. 시는 교통량 조사 결과에 따라 교통유발부담금 부과기준이 되는 단위부담금과 교통유발계수를 조정할 방침이다. 교통유발부담금은 시설물 바닥면적에 단위부담금과 교통유발계수를 각각 곱해 산출한다. 현재 단위부담금은 ㎡당 350원(3000㎡ 이상은 500원)이고, 교통유발계수는 업무시설의 경우 1.2점, 백화점이나 대형할인점은 5.46점이나 대형 시설물들로 인해 교통난이 가중되는 현실로 미뤄 상향조정되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국토해양부도 교통유발부담금제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한국교통연구원에 용역을 의뢰했다. 서울시는 아직 법제화하지는 않았지만 교통유발부담금은 늘리되, 교통수요 관리에 적극 참여하는 기업체에 대해서는 감면폭을 높이는 방안을 구상 중이다. 또 백화점 셔틀버스 운행을 활성화하고 혼잡통행료 징수대상(현재는 남산 1·3호터널이 전국에서 유일)을 늘리는 방안도 장기적 차원에서 검토 중이다. 이에 앞서 대구시는 최근 3000㎡ 이상 시설물의 단위부담금을 500원에서 700원으로 올리고, 교통유발계수도 30%가량 인상했다. 대구시 관계자는 “고유가 시대에 백화점이나 대형할인점 등이 도심 교통수요를 지나치게 유발하고 있어 시가 추진하는 교통량 감축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하라는 취지”라고 말했다. 하지만 백화점과 대향할인점 등 유통시설측은 반발하고 있다. 인천의 백화점 관계자는 “상시적으로 교통체증이 일고 있는 구월동 일대는 백화점뿐아니라 버스터미널 등 각종 시설이 몰려 있음에도 마치 유통시설이 도심 교통량 증가의 주범처럼 간주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인천시 관계자는 “과도한 교통유발부담금 인상이 물가상승을 부추길 수 있다는 우려를 감안해 다양한 감면책도 마련할 방침”이라고 말했다.인천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서울 백화점 셔틀버스 8년만에 다시 달린다

    지역의 중소 유통업체와 버스업계의 극한 반발로 폐지됐던 대형 백화점의 ‘셔틀버스’가 8년만에 다시 등장한다. 교통 혼잡을 유발하는 백화점 등 대형 건물에 대한 10부제,5부제,2부제도 단계적으로 시행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26일 롯데·신세계백화점 본점과 코엑스 등 교통혼잡특별관리시설물 69곳에 대해 자율적으로 교통량(진입차량)의 20% 이상을 감축하지 않으면 이 같은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개정되는 ‘서울시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가 다음달 말 통과되면 대형 건물에 대해 6개월간에 걸쳐 주차장 유료화, 무료 주차시간 단축 등을 통한 교통량 자율 감축을 명령하고 이를 이행하지 않거나 교통량을 20% 줄여도 혼잡이 계속되면 연간 60일 내에서 부제를 시행할 방침이다.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2008 美 대선] 민주·공화 전당대회 화두 Green

    |워싱턴 김균미특파원|8월말과 9월초에 각각 열리는 미국 민주·공화 양당 전당대회의 화두는 그린(green), 즉 친환경이다. 두 당의 전당대회 운영위원회는 전당대회 기간 동안 쓰레기 배출량은 물론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기발한 아이디어들을 내놓으며 ‘그린 경쟁’을 펼치고 있다. ●민주, 재활용품으로 대회장 단장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콜로라도 덴버에서 열리는 민주당 전당대회는 ‘100% 그린’을 내걸고 있다. 전당대회장인 펩시센터에는 절전 전구만 설치했고, 화장실의 수도꼭지와 변기도 모두 절수용으로 바꿨다. 전당대회장 내부도 재활용 재료와 친환경 페인트로 단장했다. 더욱이 전당대회 기간 동안 전력은 엑셀 에너지의 풍력 및 태양력 발전소에서 제공한다. 전당대회 기간동안에는 하이브리드 차량만 쓰고,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해 불필요한 주·정차는 금지한다. 숙소와 대회장 사이를 운행하는 셔틀버스 역시 모두 친환경차량이다. ●공화, 자전거 1000대 배치해 활용 미네소타의 세인트폴과 미니애폴리스 쌍둥이 도시에서 새달 1일부터 4일까지 열리는 공화당 전당대회도 민주당에 못지않다. 전당대회장인 엑셀 에너지 센터 주변에 1000대의 자전거를 배치, 참석자들이 활용토록 할 계획이다. 하이브리드 트럭으로 전당대회장에 탄산음료를 배달하고, 대회장에서 배출되는 캔과 병, 종이 등은 모두 재활용한다. 코카콜라는 매일 25만개의 캔과 병을 재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kmkim@seoul.co.kr
  • [Local] 영덕, 피서객 재래시장 투어 운영

    경북 영덕군과 영해 대진해수욕장 추진위원회는 10,15일 양일간 영덕을 방문한 피서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피서지 재래시장 러브투어’를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군은 참가자들에게 5000원짜리 재래시장 상품권 1장씩을 무료 제공하고 5일장인 영해시장까지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영해시장에는 요즘 제철 맞은 햇사과(아오리)와 복숭아, 해산물(쥐치·물가자미) 등 영덕 특산물이 다량 출하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해수욕을 즐기면서 풋풋한 재래시장 상인들의 인심과 흥취를 느껴 보는 것도 특별한 체험이 될 것”이라며 피서객들의 많은 성원과 동참을 당부했다. 영덕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굿모닝 베이징] 미디어 프렌들리의 속셈

    중국은 일찌감치 이번 대회를 ‘친환경·금연올림픽’으로 선포했다. 공공장소와 버스, 지하철, 택시 등 대중교통수단은 물론 음식점과 술집, 호텔을 비롯한 숙박시설 등에서도 별도의 흡연 구역이나 객실을 지정하도록 했다. 이를 강제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금연 규정을 위반할 땐 개인은 10위안, 업주들은 1000위안 이상의 벌금을 내도록 했다. 전 세계에서 온 올림픽 취재진이 머물고 있는 베이징 시내 ‘미디어 빌리지’도 예외는 아니었다. 하지만 초기에 입주한 몇몇 기자들은 미처 금연 안내문을 보지 못한 채 방에서 담배를 피우고는 플라스틱 용기 등 임시 재떨이에 꽁초를 버려둔 채 방을 나섰다. 하지만 그날 밤 취재를 마친 뒤 숙소에 돌아온 기자들은 깜짝 놀랐다. 책상 위에는 깨끗한 재떨이가 놓여져 있고, 재떨이 용도로 썼던 플라스틱 용기는 말끔하게 비워져 있었던 것. 더욱이 그 옆에는 미디어 빌리지의 하우스키핑(관리·청소) 책임자가 꾹꾹 눌러 쓴 영문 편지가 놓여 있었다. “이곳은 금연 건물이지만 재떨이를 갖다 놓았으니 떠나시는 날까지 편안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머물러 주세요.”라는 것이 편지의 요지. 정작 눈길을 끌었던 것은 편지 끝부분에 “당신이 (우리의 조치에 대해) 진정으로 감사하게 느끼기를 바란다.”는 표현이었다. 일반적으로 사용하지 않는 어색한 어구인 것은 물론, 절대 잊지 말고 기억해 달라는, 혹은 감사를 강요하는 듯한 뉘앙스였기 때문. 대부분의 당사자들은 안도의 한숨과 함께 이미 감사하고 있었을 텐데 말이다. 이처럼 베이징올림픽조직위원회(BOCOG) 관계자들의 ‘미디어 프렌들리’는 자신들이 정해놓은 룰마저 일정 범위 내에선 흔들 만큼 유별나다. 원칙적으로 선수단 차량과 미디어관계자들이 탑승한 셔틀버스 등 BOGOC 차량만 이른바 ‘올림픽 전용차로’로 다닐 수 있고, 성화 봉송에 따른 교통 통제에서 예외다. 하지만 일반 택시라도 ID카드를 소지한 미디어 관계자들을 태웠다면 눈 감아 준다. ‘당국이 융통성 없는 나라’ 혹은 ‘미디어에 대한 통제가 강한 나라’라는 중국에 대한 고정관념과는 조금 다른 양상. 물론 이런 현상은 올림픽을 통해 전 세계에 대대적인 ‘중국 이미지 개선 작업(?)’에 나선 당국의 절실함이 묻어나는 대목일 것.1988년 서울올림픽 때 한국 정부의 외국 미디어에 대한 대응이 크게 다르지는 않았을 것이란 생각이 드는 것은 왜일까.베이징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베이징올림픽 2008 D-3] 찌푸린 하늘과 과잉 친절

    베이징의 하늘은 온통 찌푸려 있었다.4일 폭우가 그쳐 파란 하늘을 자랑하는 서울을 뒤로하고 중국 베이징의 서우두 국제공항에 2시간여 만에 도착하면서 혹시나 기대를 걸었지만 역시나 였다. 며칠 전 파란 하늘의 사진을 보고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떠올렸지만 이 날 베이징의 잿빛 하늘은 이런 상상을 깨버렸다. 중국 당국은 올림픽 성공을 위해 엄청난 노력을 기울였지만 첫 인상은 실망이 앞섰다. 인공강우로 먼지를 강제적으로 씻어내고 차량 홀·짝수제를 시행하는 등 공기를 맑게 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다 동원했지만 한 번 망가진 자연을 원래의 수준으로 끌어올리기는 쉽지 않았나 보다. 차량 통제에도 기자 숙소인 미디어빌리지에서 메인프레스센터(mpc)로 가는 고작 5㎞의 일부 구간은 차량이 지체되곤 했다. 취재가 목적이기 때문에 피할 수 없는 대기오염을 애써 무시했지만 막상 현장에서 몸으로 확인하면서는 찜찜한 기분을 떨칠 수 없게 됐다. 누군가 “일보다도 건강을 먼저 챙겨야 할 것”이란 소리도 이명처럼 울렸다. 반면 올림픽 자원봉사자들의 끝없는 친절이 이런 불안감을 씻어주기에 모자람이 없었다. 공식 자원봉사자만 7만명에 이른다는 베이징올림픽조직위원회(BOCOG) 발표에서 보듯 엄청난 인력으로 물샐틈없는 친절을 베풀었다. 공항에서 짐을 찾을 때도 전담 자원봉사자가 따라붙어 버스까지 배웅해 줬다. 더욱이 조직위는 한국어전공 대학생을 공항에까지 배치하는 세심함도 보였다. 그럼에도 통제가 지나친 점은 걸렸다. 기자 본능상 이 자원봉사자에게 이름을 물어봤지만 황당한 대답이 돌아왔다. 기자들에게 이름을 알려줄 수 없다고. 하긴 조직위는 올림픽 관계자와의 인터뷰는 사전 허가를 받아야 한다고 밝혔기 때문에 새삼스럽지는 않았지만 막상 당하고 보니 당혹스러웠다. 입국한 보도진이나 선수단이 지나가면 일반인들을 통제하고 우선 통행시키는 과잉 친절은 왠지 부자연스러웠다. 셔틀버스를 타고 미디어빌리지로 가는 버스 안에는 섭씨 34도에 이르는 바깥날씨와는 다르게 에어컨이 잘 돌아갔지만 뒷덜미가 뜨거워졌다. 올림픽에 동참하지 못하고 환경 미화로 쫓겨난 최하층 서민들의 소리없는 아우성 때문인지,‘하나의 세계 하나의 꿈’이 아니라 ‘하나의 중국’을 만들기 위한 전체적인 소용돌이 탓인지…. 어쨌든 내일 “굿모닝! 베이징”을 외치며 하루를 시작할 것이다.베이징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여행·레저 단신]

    ●SG골프 멤버십 출범 세계투어가 ‘SG골프 멤버십’을 출시했다.10여년간 축적해온 골프 투어 인프라를 활용해 국내외 골프는 물론 항공과 숙박, 여행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입회보증금을 시중은행 양도성예금증서(CD)로 되돌려주는 보증금반환제 도입이 가장 큰 특징. 또 회원권 소지자에게 등급에 따라 20∼50회의 그린피 비용을 지원해준다. 세계투어 소속 KLPGA 프로선수들과 동반 라운딩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1544-6988. ●오션월드 고유가 이벤트 비발디파크 오션월드는 ‘고유가시대 오션월드 공짜로 가기 이벤트’를 벌인다. 서울과 수도권에서 출발하는 대명투어 셔틀버스를 이용하는 고객에 한해 버스요금을 대명리조트 상품권으로 되돌려주는 방식. 왕복의 경우 1만원권과 7000원권 각 1장, 편도 대인 1만원 1장이 제공된다.19일∼8월31일.
  • [습지보전 국제환경회의 창원 람사르총회 D-100] 165개국 참여 역대 최대

    [습지보전 국제환경회의 창원 람사르총회 D-100] 165개국 참여 역대 최대

    ‘환경 올림픽’으로 불리는 경남 창원 람사르총회가 100일 앞으로 다가왔다.‘건강한 습지, 건강한 인간’을 슬로건으로 오는 10월 열린다. 정식 명칭은 ‘제10차 람사르협약 당사국 총회’다. 이 협약에 가입된 국가들이 습지보전 상황을 평가하고 정책을 개발하기 위한 국제환경회의다. 대륙별 순환 개최가 원칙이며 3년에 한번씩 열린다. 아시아지역에서는 1993년 일본에 이어 두번째 열린다. 환경부와 경남도가 공동 주관한다. ●역대 최대 규모 총회 총회는 창원컨벤션센터인 CECO에서 10월28일 상임위 회의를 시작으로 11월4일까지 8일간 열린다.165개 국가의 정부 대표와 국제기구,NGO 등 2000여명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의 총회가 될 전망이다. 주최국 만찬과 지역회의, 전체회의 등이 예정돼 있다. 최만림 경남도 람사르총회준비기획단장은 “람사르 총회, 습지보전, 부대행사 등으로 나누어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체회의 등이 열릴 대회의장은 CECO를 증축해 사용한다.2000명 규모로 8월 완공된다. 경남도는 CECO 주변의 창원·마산시, 창녕군 등 3개 시·군에 공식 숙박업소 70곳(1855실)을 확보했다. 김해공항∼숙소∼회의장 사이에 셔틀버스도 운행한다. 참가국의 음식문화를 감안해 지난 달 100곳의 공식 음식점도 지정했다. 지난해 6월 400명의 자원봉사자를 선발했고 총회기간 현장에 배치한다. ●습지보전의 계기 총회에서는 현안을 담은 ‘창원선언문’을 결의문으로 채택한다. 도는 총회를 계기로 습지보전 로드맵을 수립해 우포늪·주남저수지 등 도내 습지를 대상으로 보전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화엄늪과 강화 매화마름군락지(논)도 이번 총회 때 람사르습지 등록을 공인받기로 했다. 도는 국내·외 습지정책을 총괄할 국가습지센터를 도내에 건립하기로 하고 용역을 진행 중이며 10월 완료될 예정이다. 내년부터 국책사업으로 우포늪 인근 습지를 복원, 습지교육장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또 국내에서 멸종된 따오기를 람사르 행사 기간에 중국으로부터 기증받아 우포늪 복원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다. 도는 최근 경남람사르환경재단을 설립, 환경 관련 국제회의를 적극 유치하기로 했다. 김태호 경남지사는 “람사르총회 개최를 계기로 경남도의 ‘환경수도’ 모습을 세계에 알려 우포늪·주남저수지 등이 세계적인 생태환경투어의 메카가 되도록 할 것”이라며 국민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창원시는 람사르 총회 100일을 앞두고 20·21일 용지호수 일대에서 전시·체험·참여·이벤트 등의 다양한 행사를 한다. 창원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습지보전 국제환경회의 창원 람사르총회 D-100

    습지보전 국제환경회의 창원 람사르총회 D-100

    ‘환경 올림픽’으로 불리는 경남 창원 람사르 총회가 100일 앞으로 다가왔다.‘건강한 습지, 건강한 인간’을 슬로건으로 오는 10월 열린다. 정식 명칭은 ‘제10차 람사르 협약 당사국 총회’다. 이 협약에 가입된 국가들이 습지보전 상태를 평가하고 정책을 개발하기 위한 국제 환경회의다. 행사를 공동 주관하는 경남도와 환경부는 “국민들과 함께 하는 환경축제로 만들겠다.”며 막바지 준비에 힘을 쏟고 있다. 총회는 대륙별로 순환하며 3년에 한번씩 열린다. 아시아 지역에서는 1993년 일본에 이어 두번째다. 총회는 창원컨벤션센터인 CECO에서 10월28일 상임위 회의를 시작으로 11월4일까지 8일간 열린다.165개 국가의 정부 대표와 국제기구,NGO 등 2000여명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의 총회가 될 전망이다. 주최국 만찬과 지역회의, 전체회의 등이 예정돼 있다. ●2000명 수용 회의실·자원봉사자 확보 최만림 경남도 람사르총회준비기획단장은 “람사르 총회, 습지 보전, 부대 행사로 나누어 준비하고 있다.”면서 “지난달 우포늪, 주남저수지 등을 비롯, 주요 습지 7곳과 공식 탐방 8개 코스를 확정해 세부 계획을 세워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전체회의 등이 열릴 대회의장은 CECO를 증축해 사용한다.2000명 규모로 8월 완공된다. 경남도는 CECO 주변의 창원·마산시, 창녕군 등 3개 시·군에 공식 숙박업소 70곳(1855실)을 확보했다. 김해공항∼숙소∼회의장간 셔틀버스도 운행한다. 참가국의 음식문화를 감안해 지난 달 100곳의 공식 음식점도 지정했다. 지난해 6월 400명의 자원봉사자를 선발했고 총회기간 현장에 배치한다. ●화엄늪 등 습지 등록 추진 총회에서는 현안을 담은 ‘창원선언문’을 결의문으로 채택한다. 도는 총회를 계기로 습지보전 로드맵을 수립해 우포늪·주남저수지 등 도내 습지를 대상으로 보전사업을 추진한다. 화엄늪과 강화 매화마름군락지(논)도 이번 총회 때 람사르 습지로 등록하기로 했다. 도는 또 국내·외 습지정책을 총괄할 국가습지센터를 도내에 건립하기로 하고 용역을 진행 중이며 10월 완료될 예정이다. 내년부터 국책사업으로 우포 늪 인근 습지를 복원, 습지교육장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국내에서 멸종된 따오기를 람사르 총회 기간에 중국으로부터 기증받아 향후 우포 늪 복원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다. ●우포늪 등 세계적 생태투어 메카로 도는 최근 설립한 경남람사르환경재단을 통해 환경 관련 국제회의를 적극 유치하기로 했다. 김태호 경남지사는 “람사르 총회 개최를 계기로 경남도의 ‘환경수도’ 모습을 세계에 알려 우포늪·주남저수지 등이 세계적인 생태환경투어의 메카가 되도록 할 것”이라며 국민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창원시는 람사르 총회 100일을 앞두고 20·21일 용지호수 일대에서 전시·체험·참여·이벤트 등의 다양한 행사를 한다. 창원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용어클릭 ●람사르 협약 1971년 2월2일 물새 서식처인 이란의 카스피해 연안 람사르에서 체결돼 공식화됐다.
  • [Local] 보령머드축제 12일 개막

    충남 보령 머드축제가 12일 개막돼 20일까지 대천해수욕장에서 펼쳐진다. 행사는 세계미용대회, 외국인 가요제, 머드커플 슬라이더, 머드스키 체험, 머드 씨름대회 등 기존 것과 올해 새로 선보이는 머드마사지 탕, 머드판타지 폭포가 있다. 오는 19일에는 갯벌에서 10㎞ 단축마라톤 대회와 머드 록페스티벌이 열리고 20일 머드 대학가요제가 벌어진다. 축제기간 대천해수욕장∼석탄박물관∼성주사지∼냉풍욕장∼갯벌 체험장을 돌아보는 3시간 코스의 셔틀버스가 운행된다. 머드축제에는 지난해 외국인 7만명을 포함,217만명의 관광객이 찾았다. 올해는 250만명이 올 것으로 보인다.보령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Local] 창원, 일요일 맞춤형버스 운행

    경남 창원시는 20일부터 매주 일요일 25인승 좌석버스 4대를 투입, 성주사역∼안민고개∼생활폐기물매립장∼약수터 4.3㎞, 창원시청∼도청∼경남경찰청∼용추계곡 4.6㎞, 창원역∼천주산∼북면 달천계곡 6.5㎞, 창원역∼주남저수지∼백월산∼북면 온천∼북면 공설운동장 24㎞ 등 모두 4개 노선에 4∼10회 왕복 운행한다. 운행 시간은 오전 7시30분∼오후 4시30분이며 요금은 교통카드 470원, 현금 500원 등 시내버스 이용 요금의 50% 수준이다. 맞춤형 버스는 평일과 토요일 월림·창곡지구 근로자의 출·퇴근을 위해 운행하는 공단 셔틀버스 10대 중 4대를 활용해 일요일에 운영된다. 문의 창원시 대중교통과(055-212-3771).창원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서울 민원행정 만족도 상승

    서울시 민원행정에 대한 만족도가 급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지난해 1월부터 10월까지 시민 6200명을 대상으로 ‘행정서비스 시민고객 만족도, 조사’를 한 결과, 민원행정 만족도가 100점 만점에 74.1점으로 전년 대비 9.8점 상승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시가 1999년 민원행정 만족도 조사를 시작한 이후 가장 높은 것이다.시민들은 ‘공무원의 응대 친절도’(77.7점)와 ‘업무처리 효율성’(77.3점)에 높은 점수를 줬으나 민원서류의 작성 편의성 등 ‘업무처리 편리성’(71.9점)과 점심시간 민원처리나 취약계층 배려 등 ‘이용 용이성’(70.4점)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특히 한강공원에 대해서는 ‘만족한다’고 응답한 시민이 65.3%로 나타나 2006년(45.1%)에 비해 만족도가 20%가량 상승했다. 이는 한강르네상스에 대한 기대감과 수영장 리모델링, 난지도 셔틀버스 운행 등 시민편리성이 크게 향상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여성분야에 대한 만족도는 극히 낮아 획기적인 개선책 마련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 4000명을 대상으로 서울시 여성정책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만족’은 14.5%,‘불만족’은 27.7%,‘보통’은 53.7%로 만족한다는 비율이 매우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9%대인 ‘안전’과 ‘취업·창업’부문의 만족도롤 높이기 위해 지하주차장과 여성화장실에 CCTV 설치하고, 올해 말까지 공영주차장 225곳에 여성우선주차구역 1869면을 설치하는 등 다양한 대책을 펼치기로 했다. 또 민간 취업전문 포털시스템을 지역·업종·연령별로 직업훈련기관을 세분화해 다각적 지원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시간 연장형 보육시설 105곳과 휴일보육시설 42곳을 2010년까지 확충하는 등 실질적 대책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이창학 평가담당관은 “120다산콜센터 등 시민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민선4기 ‘창의시정’이 뿌리내리고 있다.”면서 “앞으로 만족도가 낮은 여성 안전과 취업 분야에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강화하는 등 시민고객이 100% 만족할 수 있는 민원행정을 펼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서울 민원행정 만족도 상승

    서울시 민원행정에 대한 만족도가 급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지난해 1월부터 10월까지 시민 6200명을 대상으로 ‘행정서비스 시민고객 만족도, 조사’를 한 결과, 민원행정 만족도가 100점 만점에 74.1점으로 전년 대비 9.8점 상승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시가 1999년 민원행정 만족도 조사를 시작한 이후 가장 높은 것이다.시민들은 ‘공무원의 응대 친절도’(77.7점)와 ‘업무처리 효율성’(77.3점)에 높은 점수를 줬으나 민원서류의 작성 편의성 등 ‘업무처리 편리성’(71.9점)과 점심시간 민원처리나 취약계층 배려 등 ‘이용 용이성’(70.4점)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특히 한강공원에 대해서는 ‘만족한다’고 응답한 시민이 65.3%로 나타나 2006년(45.1%)에 비해 만족도가 20%가량 상승했다. 이는 한강르네상스에 대한 기대감과 수영장 리모델링, 난지도 셔틀버스 운행 등 시민편리성이 크게 향상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여성분야에 대한 만족도는 극히 낮아 획기적인 개선책 마련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 4000명을 대상으로 서울시 여성정책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만족’은 14.5%,‘불만족’은 27.7%,‘보통’은 53.7%로 만족한다는 비율이 매우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9%대인 ‘안전’과 ‘취업·창업’부문의 만족도롤 높이기 위해 지하주차장과 여성화장실에 CCTV 설치하고, 올해 말까지 공영주차장 225개곳에 여성우선주차구역 1869면을 설치하는 등 다양한 대책을 펼치기로 했다. 또 민간 취업전문 포털시스템을 지역·업종·연령별로 직업훈련기관을 세분화해 다각적 지원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시간 연장형 보육시설 105곳과 휴일보육시설 42곳을 2010년까지 확충하는 등 실질적 대책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이창학 평가담당관은 “120다산콜센터 등 시민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민선4기 ‘창의시정’이 뿌리내고 있다.”면서 “앞으로 만족도가 낮은 여성 안전과 취업 분야에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강화하는 등 시민고객이 100% 만족할 수 있는 민원행정을 펼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Local] 하회마을 매표소 셔틀버스 운행

    경북 안동시는 13일부터 하회마을 매표소∼마을입구간에 셔틀버스 운행을 시작했다. 셔틀버스 운행은 매표소가 1㎞ 떨어진 곳에 만들어진 하회관광지로 이전된 데 따라 취해졌다. 셔틀버스는 시내버스 2대가 투입돼 10분 간격으로 매표소∼마을입구 1.2㎞ 구간을 왕복한다. 공휴일이나 주말에는 차량을 추가로 투입할 계획이며 왕복 요금은 1000원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하회마을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등재신청을 앞두고 원형 보존을 위해 새롭게 단장하는 과정에서 부득이 매표소를 옮기게 됐다.”고 말했다.안동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Metro] 세계요트대회 11~15일 화성서 개최

    경기도와 화성시가 주최하는 `코리아 매치컵 세계요트대회´ 및 `경기국제보트쇼´가 11일부터 15일까지 화성시 전곡항 일대에서 개최된다. 요트대회는 매년 각국을 돌며 펼쳐지는 세계요트대회 ‘월드 매치 레이싱 투어(WMRT)’의 하나로 열린다. 대회에는 1위 이언 윌리엄스(영국),2위 매튜 리처드(프랑스) 등 요트경기의 세계 랭킹 10위 이내 선수 8명을 포함,9개국에서 12개 요트팀이 참가한다. 한국대표로는 전남팀이 참가한다. 다른 국제대회들이 바다 한가운데서 열리는 데 비해 이번 대회는 전곡항 앞바다 1㎞ 구간에서 벌어져 관중들이 500석 규모의 관중석에서 경기를 즐길 수 있다. 서울역, 수원역, 인천, 의정부, 안산시 일대 등 5곳에서 행사장까지 셔틀버스가 다닌다. 출발 지역·날짜별로 오전 9∼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행되는 셔틀버스의 노선과 시간표는 홈페이지(koreaboatshow.org)를 참조하면 된다.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무주 “반딧불 세계로 초대합니다”

    무주 “반딧불 세계로 초대합니다”

    “반딧불 빛으로 하나 되는 세상을 체험하세요.” 대한민국 대표적인 환경축제인 ‘제12회 무주반딧불축제’가 7일부터 15일까지 전북 무주군 일원에서 열린다. 무주반딧불축제는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반딧불이가 천연기념물(제322호)로 보호되고 있는 무주에서 환경의 소중함과 자연의 신비를 체험해 볼 수 있는 색다른 축제이다. 2004년부터 5년 연속 문화관광부 우수 축제로 지정될 만큼 특색있고 내용이 알찬 축제로 유명하다. 지난 해에는 75만명의 관람객이 다녀갔고 올해는 8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청정 환경의 상징 반딧불이를 주제로 ▲자연 사랑▲지역 홍보▲무공해 농특산물 판매▲관광산업 발전▲주민화합과 소득증대 등 다양한 효과를 이끌어냈다. 올해는 한풍루 어울마당, 남대천 수변공원, 반디랜드 등에서 9일 동안 50여가지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메인 행사는 매일 밤 8시부터 10시까지 떠나는 반딧불이 탐사체험이다. 무주군이 마련한 셔틀버스를 타고 반딧불이가 밤하늘을 수놓는 청정 환경을 체험하는 코스다. 형설지공 체험장, 반디불이의 일대기를 살펴보는 반대랜드, 반딧골 전통산업체험관 등도 다른 지역 축제에서 볼 수 없는 특색있는 행사다. 추억의 먹거리 체험장, 어린이 동물농장, 소달구지 마차여행, 팔도특산물판매장, 녹색장터, 남대천 송어잡기 등도 많은 관광객이 몰리는 상설 행사다. 먹거리는 무주의 대표 음식인 산채정식, 산채비빔밥, 어죽, 송어회 등이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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