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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법리스크 다 털어낸 트럼프… “정적 없애려 1억弗 세금만 낭비”

    사법리스크 다 털어낸 트럼프… “정적 없애려 1억弗 세금만 낭비”

    미국 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에게 제기된 ‘대선 결과 뒤집기’ 혐의에 대한 형사 기소를 기각했다. 기밀문서 유출 혐의 사건에 대해서도 연방 특검이 기각을 요청해 당선인의 사법 리스크가 대선 승리로 사실상 모두 해소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워싱턴 DC 연방법원의 타냐 처트칸 판사는 25일(현지시간) 잭 스미스 특검의 기각 요청을 곧바로 수용했다고 AP통신 등이 전했다. 앞서 스미스 특검은 이날 법원에 제출한 6장 분량의 문서에서 “헌법은 피고인 취임 전에 이 사건을 기각할 것을 요구한다”며 기소 기각을 공식 요청했다. 당초 특검의 기소 사실에는 당선인이 2020년 대선 이듬해인 2021년 1월 6일 의사당에 난입해 선동 연설을 하고, ‘대규모 선거 사기’ 거짓말을 했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특검은 제11 순회 항소법원에도 기밀문서 유출 혐의 사건에서 트럼프 당선인을 공동 피고인에서 제외해 달라고 요구했다. 법원은 이 역시 곧 기각 결정을 내릴 전망이다. 스미스 특검은 트럼프 취임 전 사임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은 기각 요청 배경으로 법무부의 지침을 들었다. 법무부는 현직 대통령에 대한 기소를 ‘직 수행’에 대한 간섭으로 간주하고, 재임 중 대통령에 대한 불기소 정책을 따른다. 현직 대통령은 일반 기소가 아닌 탄핵 절차를 따라야 한다. 이런 이유로 지난 5일 대선에서 트럼프가 승리하면서 특검의 기소 포기는 시간문제로 여겨져 왔다. 워싱턴포스트(WP)는 “전직 대통령에 대한 법무부의 첫 연방 기소를 거두게 한 트럼프 변호팀의 전략 승리”라고 평가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나는 역경을 이겨 내고 승리했다”고 선언했다. 그는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이 사건들은 다른 사건과 마찬가지로 내용이 없고 무법 사건이며 절대로 제기돼선 안 됐다”며 “민주당이 정적인 나를 상대로 한 싸움으로 1억 달러(약 1400억원)가 넘는 세금이 낭비됐다”고 주장했다. 이날 두 건의 기소 기각 요청으로 당선인이 기소됐던 형사사건 4건에 대한 사법 절차가 사실상 중단됐다. 뉴욕주에서 제기된 성추문 입막음 사건은 유죄 평결까지 내려졌지만 지난 22일 담당 판사가 형량 선고를 연기했다. 조지아주의 대선 결과 전복 혐의는 담당 특검과 검사장의 연인 관계가 드러나며 재판이 중단된 상태다. 다만 스미스 특검은 2029년 당선인 퇴임 이후 재기소할 가능성은 열어 놨다. 대부분의 연방 범죄는 공소시효가 5년으로, 검찰 일부에선 ‘대통령 재임 기간’ 시효가 중단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당선인이 재임 중 ‘셀프 사면’을 시도할 수 있어 재기소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관측이다.
  • 韓 “李 무죄라면 재판 공개 왜 못하나”… 野 “무죄라도 망신주기”

    韓 “李 무죄라면 재판 공개 왜 못하나”… 野 “무죄라도 망신주기”

    한동훈 “野, 유죄 판단에 판사 겁박”사법리스크 공세로 내부 결속 나서민주 “국정 난맥 본질 흐리기” 맞서李, 통화록 올리며 ‘무죄 셀프 변론’ 오는 15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1심 선고의 생중계 여부에 대해서 재판부가 13일쯤 결정을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여야 간의 공방 또한 치열해지고 있다. 국민의힘은 국민적 관심사가 크다는 이유로 재판 생중계를 촉구하며 야당에 화력을 집중하는 반면 민주당은 생중계 요구야말로 사법부 압박이자 국정 난맥을 흐리려는 정치 공세라며 여권이 주도하는 여론전에 말려들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 중이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11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대표 재판 선고의 생중계를 바라는 여론이 굉장히 높다. (이 대표가) 무죄라면 못할 이유가 없다”며 재판 생중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 대표는 “(민주당이 이 대표에 대해) 유죄라고 생각한다면 판사 겁박 무력시위를 하는 것이고, 무죄라고 생각한다면 재판 생중계 무력시위를 하는 것이 맞다”고 덧붙였다. 추경호 원내대표 또한 “이 대표는 사법부에 책임과 부담을 떠넘기지 말고 본인이 직접 생중계를 요청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진종오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이날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 형사민원실에 ‘피고인 이재명 재판 생중계 요청서’를 제출하고 법원 앞에서 1인 시위를 시작했다. 국민의힘 원외 당협위원장들도 13일부터 시위에 동참할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이 한목소리로 이 대표 1심 선고 생중계 압박을 하는 데 대해 한민수 민주당 대변인은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중요 재판은 기자들이 가서 취재함에도 생중계까지 요구하는 건 국정농단 개입 의혹과 국정 지지율 폭락 등 여러 국정 난맥상의 본질을 흐리려는 정치적 목적밖에 없다”고 선을 그었다. 민주당이 이 대표 1심 선고 생중계에 난감해하는 이유는 ‘낙인 효과’를 우려해서다. 한 민주당 의원은 “이 대표가 무죄라 하더라도 재판정에 서서 선고를 기다리는 모습 자체가 마이너스”라고 우려했다. 민주당 소속 기초자치단체장과 광역·기초의원들은 국회에서 이 대표 무죄 탄원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 친이재명계 조직인 더민주전국혁신회의가 추진한 이 대표 무죄 판결 촉구 탄원 서명은 100만명을 넘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한국경영자총협회를 찾아 손경식 회장과 경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오후에는 차기 대선 준비 조직 역할을 하는 특보단 임명장 수여식을 여는 등 대권주자 행보를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사법리스크를 의식한 듯 무죄 입증을 위한 셀프 변론에 나섰다. 이 대표는 오는 25일 1심 선고가 예정된 위증교사 혐의와 관련해 무죄라는 증거로 통화 내용을 이날 페이스북에 올리며 “진실은 잠시 가려질지라도 숨겨지지도 사라지지도 않는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은 이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선고 공판 방청권 온라인 접수를 시작했다. 홈페이지를 통해 이날부터 이틀간 36석의 방청석 신청을 받은 뒤 13일 오전 무작위 추첨을 통해 방청객을 선정할 예정이다. 법원은 방청객 선정이 끝나면 이 대표 선고 생중계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관측된다. 생중계가 결정되면 이 대표는 박근혜·이명박 전 대통령에 이어 세 번째로 1심 선고 과정이 실시간으로 공개되는 정치인이 된다. 앞서 대법원은 2017년 ‘공공의 이익’을 위한 것이라면 피고인 동의 없이도 재판부 결정에 따라 생중계할 수 있도록 내부 규칙을 개정했다.
  • [사설] 상설특검, 집권본부… 巨野 완력에 산으로 가는 국감

    [사설] 상설특검, 집권본부… 巨野 완력에 산으로 가는 국감

    더불어민주당이 김건희 여사와 관련된 의혹에 대해 상설특검을 발동하는 수사요구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한 ‘김건희여사특검법’이 지난 4일 국회 재표결에서 부결되자 거부권을 우회할 카드를 꺼낸 것이다. 요구안은 마약수사 외압 및 삼부토건 주가 조작 의혹 등을 수사 대상으로 적시했다. 두 사건은 모두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사건의 공범으로 재판 중인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와 관련됐다고 민주당이 주장하지만, 김 여사가 관련된 근거는 불분명한 것들이다. 상설특검법은 국회가 의결하면 별도의 법 제정 없이 특검을 가동할 수 있게 돼 있다. 문제는 민주당이 특검 후보자 추천위원회에서 여당을 배제하는 국회규칙 개정안을 발의했다는 점이다. 상설특검법상 특검후보자추천위는 법무부 차관·법원행정처장·대한변협 회장 등 3명과 국회 추천 4명으로 구성해야 한다. 국회 몫 4명은 국회규칙으로 제1교섭단체(민주당)와 그 외 교섭단체(국민의힘)가 2명씩 추천하도록 된 것이다. 그런데 민주당은 ‘대통령과 가족이 연루된 사건은 여당이 특검을 추천할 수 없도록’ 규칙을 개정하겠다고 한다. 민주당 단독으로 특검을 임명하겠다는 얘기다. 이는 특검추천권을 행정·사법부와 여야가 골고루 갖도록 한 법 취지에 어긋난다. 더욱이 2014년 제정 당시 민주당 제안으로 만든 규칙을 민주당의 필요에 따라 일방적으로 뒤집는 것이다. 어떡해서든 탄핵의 꼬투리를 찾기 위해 ‘쪼개기 특검’과 ‘민주당 직속 검찰청’을 만들어 보려는 것 아니냐는 비판을 받을 만하다. 민주당은 이재명 대표의 집권 준비를 담당할 ‘집권플랜본부’도 출범시켰다. 다음달로 다가온 선거법과 위증교사 재판 선고를 겨냥해 재판부를 압박하기 위한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거대 야당이 똘똘 뭉쳐 이 대표 한 사람의 방탄을 위해 온정신을 다 팔고 있는 형국이다. 이러는 통에 국정운영의 잘못을 바로잡고 개선하는 자리여야 할 국정감사가 날마다 갑질과 막말의 꼴불견으로 겉돌고 있다. 법제사법위에서는 민주당 돈봉투 사건과 이 대표의 백현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을 수사한 김영철 검사를 증인으로 채택해 동행명령장도 발부했다. 자신을 수사한 경찰관들을 증인으로 ‘셀프 채택’했다가 비난이 쇄도하자 철회하는 소극을 연출한 의원도 있었다. 5선이나 되는 중진 의원은 방송통신위에 파견된 사정기관 직원 17명을 한 줄로 세워 “여러분은 정권의 도구”라며 모욕을 주기도 했다. 힘자랑과 무리수로 국감을 희화화하면 국민 눈에는 그러고 있는 사람들이 우스워 보인다.
  • “가자·우크라이나 전쟁 대응 왜 못하나”… 다시 끓어오르는 ‘유엔 무용론’

    “가자·우크라이나 전쟁 대응 왜 못하나”… 다시 끓어오르는 ‘유엔 무용론’

    전 세계 고위급 지도자들이 모여 국제사회 현안을 논의하는 제79차 유엔총회가 시작부터 이스라엘을 겨냥한 성토의 장이 됐다. 유럽·중동·아프리카 국가들을 중심으로 이스라엘의 인도주의 파괴를 비난하는 목소리가 쏟아졌지만 미국의 일방적 감싸기로 해법을 찾는 데 난항이 예상되면서 ‘유엔 무용론’도 끓어오른다. 2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개막한 일반토의에서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감옥에서 벗어날 수 있는 면책권을 가졌다고 생각하는 정부와 단체가 늘고 있다”고 비판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이어 레바논에서도 민간인 사상자를 양산하는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내각을 염두에 둔 발언이다. 첫 번째 연설자인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은 “국제사회에서 동시다발적 분쟁이 발생해 갈등이 격화하지만 관련자를 처벌할 수 있는 유엔 기구가 부족하다”고 꼬집었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도 “이스라엘이 한 국가와 민족(팔레스타인)에 대한 인종 청소를 실행하고 그들의 땅을 단계적으로 점령했다”고 맹비난했다. 압둘라 2세 요르단 국왕은 “인류는 더이상 가자지구 주민들을 방치하면 안 된다”며 유엔과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의 대응을 촉구했다. 이스라엘을 국제사법재판소(ICJ)에 제소한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시릴 라마포사 대통령 역시 “동예루살렘을 수도로 삼는 팔레스타인 국가를 수립하는 것이 이·팔 분쟁의 유일한 해결책”이라고 강조했다. 오는 30일까지 이어지는 토의에서 가자지구와 우크라이나에서 벌어지는 ‘두 개의 전쟁’이 핵심 주제로 떠올랐지만 올해도 이렇다 할 성과는 나오기 힘들다. 유엔총회 결의안에 법적 구속력이 없는 데다 실질적 영향력을 행사하는 안보리 역시 2022년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사실상 기능이 마비돼서다. 무엇보다 미국의 ‘이스라엘 감싸기’가 도를 넘어섰다는 비판이 크다. 이스라엘이 ‘하마스·헤즈볼라 박멸’을 명분 삼아 무수한 민간인을 희생시키지만 이스라엘 관련 제재 결의안은 늘 미국의 거부권에 가로막힌다. 이스라엘이 레바논 공습도 강행하자 안보리가 25일 긴급회의를 연다고 밝혔지만 미국의 태도가 바뀌지 않는 한 각자의 입장만 확인한 채 끝날 공산이 크다. 우크라이나 전쟁 관련 결의안도 상임이사국인 러시아가 매번 ‘셀프 거부권’을 행사한다. 러시아는 안보리 제재 대상인 북한과 무기 거래까지 감행하는 등 ‘악당’을 자임하지만 이를 제재하려면 또다시 러시아의 동의가 필요하다. 유엔에 대한 세계인의 시선은 차가워지고 있다. 지난 8일 미 여론조사기관 퓨리서치센터가 35개국 시민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 발표에서 응답자의 58%가 유엔에 호의적이라고 답했다. 전년도보다 5% 포인트 줄어든 결과다. 갤럽이 매년 2월에 내놓는 유엔 관련 조사에서도 ‘당면 문제를 잘 해결하고 있다고 보는가’라는 질문에 33%만 그렇다고 응답했다. 우크라이나 전쟁 전인 2021년에는 45%였다.
  • ‘제천 참사 지원 조례’ 셀프 부결한 충북도의회

    충북도의회가 자신들이 발의한 조례안을 스스로 부결시키는 황당한 의정활동을 보여 비난을 자초하고 있다. 충북도의회 건설환경소방위원회는 지난 11일 ‘충북도 제천시 하소동 화재사고 사망자 지원 조례안’을 부결시켰다. 건소위 소속 의원 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표결 결과는 찬성 3표, 반대 2표, 기권 2표였다. 본회의 상정에 1표가 부족했다. 유족들에게 위로금을 지원한다는 내용이 담긴 이 조례안은 김영환 충북지사의 지원 약속이 있었고, 도의원 22명이 조례안 발의에 동참하면서 상임위 통과가 유력했다. 건소위 의원 6명도 발의에 참여했다. 그런데 건소위 의원들이 오락가락 촌극을 벌여 상임위에서 발목이 잡혔다. 건소위의 한 의원은 “유족이 충북도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패소한 사안에 대해 지자체가 지원조례를 제정하는 것은 사법부 판결 불수용으로 비칠 수 있다”며 “다른 사망사고와의 형평성 문제도 지적돼 의원들이 부담을 느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발의 동참을 찬성으로 이해하면 안 된다”며 “발의를 주도하는 의원과 얼굴 붉히기가 싫어 발의에 참여하는 경우도 많다”고 했다. 일각에선 예산심의과정에서 생긴 의원 간 악감정이 조례안 부결에 영향을 미쳤다는 얘기가 나온다. 시민단체와 유족들은 황당하다는 반응이다.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는 성명을 통해 “스스로의 발의를 부정할 만큼 아마추어 의회인가”라며 “사회적 참사로 고통받는 지역주민의 아픔을 외면한 도의회를 규탄한다”고 했다. 류건덕 유족 대표는 “참담하고 비통하다”며 “유족들이 모두 격앙돼 있다”고 말했다.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김호경 의원은 의장 직권 상정 등 조례가 제정될 수 있는 모든 방안을 검토 중이다. 제천 하소동 화재 참사는 2017년 12월 21일 발생했다. 29명이 숨지고 40명이 다쳤다. 손해배상 소송에서 유족들이 패소하자 재판 결과와 별개로 유족들을 지원하자는 여론이 형성되면서 조례 제정이 추진돼왔다.
  • 트럼프, 유죄 평결로 지지율 균열… 무당층 절반 “후보 사퇴해야”

    트럼프, 유죄 평결로 지지율 균열… 무당층 절반 “후보 사퇴해야”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성추문 입막음 의혹 재판에서 유죄 평결을 받은 이후 우세했던 올해 대선 지지율에 균열 조짐이 드러나고 있다. 대선을 5개월 남긴 상황에서 캐스팅보터인 무당층 유권자들은 물론 공화당 지지층 일부에서도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지지 철회나 후보 사퇴 주장이 제기되면서 그의 행보뿐만 아니라 조 바이든 대통령과의 지지율 추이도 주목된다. 로이터통신·입소스가 지난달 30~31일(현지시간) 실시해 1일 공개한 여론조사(전국 등록 유권자 2135명 대상)를 보면 바이든 대통령 지지율은 41%, 트럼프 전 대통령은 39%, 제3후보인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는 10%를 기록했다. 오차범위(±2% 포인트가량) 내이긴 하지만 지난달 같은 조사에서 바이든·트럼프 두 후보가 각각 40%로 동률을 이뤘던 것과 비교하면 미세한 이동이 일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무당층 유권자의 절반가량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후보직에서 사퇴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업체 모닝컨설트가 지난달 31일 진행한 여론조사에서 전체 무당층 응답자의 49%는 ‘트럼프가 유죄 평결을 받았기에 선거운동을 끝내야 한다’고 답했다. 특히 공화당을 지지하는 응답자 중 15%, 트럼프 지지자 중 8%는 그가 후보직에서 사퇴해야 한다고 답변했다. 여론조사업체 유고브가 지난달 31일 실시한 긴급 여론조사(성인 3040명 대상)에서도 트럼프 유죄 평결에 동의한 응답자는 50%인 반면 무죄라고 답한 응답자는 30%였다. 특히 캐스팅보터가 될 가능성이 높은 무당층 유권자의 48%는 ‘트럼프가 유죄’라고 답했다. 공화당원 응답자의 15%도 유죄 평결에 지지하며 이탈 가능성을 보였다. 트럼프 성추문 입막음 사건은 2016년 대선 당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성인물 여배우 스토미 대니얼스에게 자신과의 관계를 공개하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13만 달러(약 1억 7000만원)를 주고 회사 장부엔 다른 용도로 기재했다는 의혹이다. 지난해 말 관련 재판 절차가 개시됐고, 지난달 31일 배심원 평결이 나왔다. 사건을 담당해 온 후안 머천 판사는 선고일을 오는 7월 11일로 잡았다. 공화당 대선 후보가 공식 지명되는 전당대회(7월 15~18일) 나흘 전이다. 트럼트 전 대통령은 징역형을 받아도 옥중 출마가 가능하다. 대선 결과 전복, 기밀문서 유출, 선거 개입 혐의 등 형사재판 3건은 트럼프 측이 지연 전략을 펴고 있어 대선 전 첫 기일이 잡힐 가능성은 작다. 형량이 최소 4년에서 최대 20년까지이지만 ‘셀프 사면’이 가능한 연방범죄라 대선 자체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는 않는다. 사실상 대선 전 유일한 사법 리스크인 이번 재판 평결 후 트럼프 측은 공화당 지지층 결집에 집중하는 모양새다. 트럼프 캠프는 유죄 평결 이후 24시간 동안 5280만 달러(730억원)의 후원금이 모금되는 등 기존 기록을 갈아치웠다고 발표하면서 굳건함을 강조하고 있다. 트럼프 장남인 트럼프 주니어 부부, 트럼프 충성파인 마저리 테일러 그린 하원의원 등은 평결에 항의하는 표시로 성조기를 거꾸로 게양하고 소셜미디어(SNS)에 이를 전파하고 있다. 그린 의원은 ‘트럼프가 자유인이건 바이든 정권의 포로이건 그에게 투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1일 LA 인근의 한 공공 도서관 건물 밖에는 성조기 수십 개가 잔디밭에 거꾸로 게양된 채 발견돼 논란이 됐다. 공화당 소속인 짐 조던 하원 법사위원장은 트럼프를 성추문 입막음 혐의로 기소한 앨빈 브래그 검사에게 ‘정치 기소’라고 주장하며 “6월 청문회에 출석하라”고 요구했다고 AP 통신이 전했다. 바이든 캠프 내부에선 대다수 유권자들이 이번 평결 결과를 경제, 이민 등 실생활 이슈에 비해 중요성이 미미한 것으로 보는 것으로 전해진다. 민주당이 지지세를 확대해야 하는 젊은층, 대학 학위가 없는 유권자층 사이에서 트럼프 유죄의 의미를 놓고 더 반향을 일으켜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바이든 캠프는 이번 평결을 계기로 1·6 의회 폭동, 코로나에 대한 잘못된 대응 등 트럼프 재임기의 암울했던 기억을 되살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지만 트럼프에 대한 유권자 태도는 ‘그를 사랑하거나 미워하거나’ 둘 중 하나로 고정돼 있다”고 전했다.
  • [단독] “국회도 乙, 손 못 대”… ‘방탄 선관위’ 채용도 징계도 내 맘대로 [복마전 선관위]

    [단독] “국회도 乙, 손 못 대”… ‘방탄 선관위’ 채용도 징계도 내 맘대로 [복마전 선관위]

    “선거 앞두고는 지역 선관위가 갑”사실상 국회의원들도 견제 한계 외부 통제 없어 비리 등 은폐 손쉬워 선거관리위원회는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를 위해 존재하는 헌법상 독립기관이다. 외부 압력으로부터 선거를 공정하게 관리해야 할 책임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런 이유로 외부 감시나 견제를 거의 받지 않아 사실상 무법지대로 전락했다. 독립성이 내부 비리와 부패를 숨기는 방패로 사용되고 있다. 현행법상 선관위의 선거 행정을 감시할 수 있는 행정기관은 없다. 행정력을 발동해 선거를 관리하는 기관이지만 헌법상 독립기관이어서 감사원이 감사에 나설 법적 근거가 없기 때문이다. 그나마 입법기관인 국회가 감시할 수 있지만 선관위가 정치적 쟁점으로 떠오르지 않는 한 국회에서 논의되는 일은 드물다. 중앙선관위는 물론 지방의 각급 선관위가 폭넓은 재량권을 갖고 모든 선거운동을 규제하지만 그 결과에 대해 아무런 책임도 질 이유가 없는 셈이다. 방만한 내부 운영을 들여다볼 수 있는 외부 기관 역시 없다. 국회 관계자는 16일 “국회의원 역시 선거철이면 ‘갑’이 되는 선관위의 눈치를 보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결국 선관위는 외부가 아닌 ‘셀프 감사’를 통해 내부 비리나 부정행위를 밝혀야만 한다. 하지만 ‘제 식구 감싸기’에 그친다. 장동혁 국민의힘 의원실이 선관위에서 받은 자료를 살펴보면 선관위는 지난해 5월 자체 감사를 통해 채용 비리 관련 관계자 6명을 추렸다. 이 중 부적절하게 업무를 처리한 4명을 대상으로 징계 의결 요구를 하고 2명은 주의 처분했다. 그나마도 징계 의결 요구를 받은 4명의 경우 감사원이 조사 개시를 통보하면서 징계 절차가 중지돼 결국 선관위가 자체적으로 채용 비리에 대해 조치한 건 주의 처분을 받은 2명이 전부다. 법령에서 정한 정원 감사 역시 지금까지 단 한 차례도 하지 않았다. 선관위는 인사 및 채용 과정에서도 독단적인 모습을 보인다. 인사혁신처를 통해 선발하는 신규 채용과 달리 경력 채용 등은 선관위법에 따라 자체적으로 진행하면서 외부 통제를 전혀 받지 않는다. 특혜 채용 비리를 자연스럽게 은폐할 수 있는 환경인 것이다.고위직 자녀의 특혜 채용 의혹이 불거지면서 선관위가 감사원의 직무감찰 대상에 포함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다시 커졌다. 이는 지난 30년간 감사원법 개정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계속된 해묵은 논쟁이다. 감사원법은 선관위 소속 공무원의 직무가 감찰 범위에서 제외된다는 명문 규정을 두고 있지 않다. 이로 인해 선관위가 감사원의 직무감찰 대상이 되는지를 놓고 찬반이 엇갈린다. 투표관리 업무를 행정 업무로 보고 선관위를 행정기관으로 판단한다면 감사원의 직무감찰 대상으로 해석할 수 있다. 하지만 선관위는 독립적인 헌법기관이기에 행정기관이 아니라고 반박한다. 선관위는 특혜 채용에 한정해 부분적인 감사원 감사를 수용했다. 그러면서 헌법재판소에 감사원의 직무감찰에 대한 권한쟁의심판을 청구했다. 결과는 이르면 올해 안에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감사원 관계자는 “감시를 받지 않는 데서 오는 위험성은 특혜 채용 감사에서 충분히 드러났다”며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서라도 변화가 필요할 때”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선관위 관계자는 “감사를 회피하려고 권한쟁의심판 청구를 한 것이 아니라 수십년간 결론을 내지 못한 선관위 고유사무에 대한 독립성을 확인하기 위해 낸 것”이라며 “감사원의 감사 범위를 확실하게 해 두 기관의 불필요한 갈등을 줄이겠다”고 밝혔다.
  • [마감 후] 극히 이례적인 조직

    [마감 후] 극히 이례적인 조직

    “이런 기관은 24년 만에 처음 봅니다.” “극히 이례적인 사안이라 생각합니다.” 지난달 30일 ‘선거관리위원회 채용 등 인력 관리 실태’에 대한 감사 결과를 발표하던 감사원 관계자들의 강경한 어조가 낯설었다. 선관위가 감사원의 감사 대상인지를 두고 벌어진 두 기관의 갈등을 감안하더라도 쉽게 볼 수 없는 반응이었다. 선관위 전현직 인사의 ‘아빠 찬스’ 논란이 불거진 뒤 지난해 7월 본격적으로 선관위를 들여다본 감사원 관계자들은 하나같이 “충격적”이라고 했다. 이들이 더 놀라워한 것은 자녀 특혜 채용을 지시한 고위직 인사뿐 아니라 실무자들도 별다른 문제의식이 없어 보였기 때문이라고 했다. 자녀 등을 선관위로 경력 채용하는 것이 소수의 부당한 지시나 일탈이 아니라 조직의 관행으로 굳어진 것으로 볼 수 있는 대목이다. 특혜 채용뿐 아니라 2013년부터 10년간 중앙·지방선관위에서 실시한 291차례의 모든 경력 채용에서 비리나 규정 위반이 있었다는 것은 기관의 안일함과 허술함을 그대로 보여 준다. 전현직 자녀 등에 대한 특혜 채용은 이미 서로 가깝게 알고 지내는 관계에서 주로 이뤄졌다. 일부 직원들이 ‘세자’로 불렀다는 전 중앙선관위 사무총장 아들의 면접위원으로 참여한 직원은 그의 결혼식에서 직접 축의금을 받기도 했다. 무척 신뢰하는 사이였다는 걸 알 수 있다. 경북선관위 인사담당자는 자신의 첫 상사였던 전 경북선관위 국장(4급)의 자녀가 응시 자격과 증빙 서류를 제대로 갖추지 못했는데도 서류전형에서 합격시켰다. 상하급자, 선후배, 같은 동호회 등 친밀한 관계가 부정과 비리를 자연스러운 것으로 희석시켰다. 감사원 관계자들이 “가족회사”라고 비판한 데엔 선관위의 조직 운영 문제도 컸다. 다른 부처 공직자들은 물론 모든 직장인에게 그야말로 ‘꿈의 직장’이라 할 수 있을 만큼 근태 관리는 허술했고 조직 운영은 방만했다. 한 시선관위 사무국장은 병원에서 받은 진단서 하나로 반복해서 병가를 ‘셀프 결재’하거나 무단결근하며 사무과장일 때부터 국장 때까지 8년간 70여 차례, 170일이 넘는 기간 무단으로 해외여행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다른 직원은 규정상 허용되지 않는 ‘연수휴직’을 받아 다닌 법학전문대학원을 휴직이 끝난 뒤엔 근무 시간에도 갔다. 상급자들이 용인해 줬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이다. 4·5급 자리에도 3급을 앉혀 고위직인 3급 자리를 현원의 40% 더 운용하고 1급인 시도상임위 상임위원은 법정 임기 6년을 2~3년으로 쪼개 나눠 맡기도 했다. 정원 운영 내부 감사는 전혀 하지 않았다. 그러면서도 외부 감사에는 저항했다. 감사원의 감사 권한이 없다며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심판을 내고, 이미 착수한 감사에도 선별적으로 자료를 내거나 조직적으로 감사를 방해한 정황이 드러났다. 독립성을 갖고 철저하게 공명정대한 선거를 치르도록 부여된 헌법기관의 권한을 자신들을 위해 안팎의 통제와 감시를 의식하지 않고 무소불위로 활용해 극히 이례적인 조직이 돼 버린 셈이다. ‘소쿠리 투표’ 논란으로 이미 신뢰를 크게 잃은 선관위에 어느 때보다 높은 자정과 변화가 요구돼 왔지만 갈 길이 멀어 보인다. 본연의 존재 이유인 국민의 소중한 투표와 그로 인해 선출된 민의마저 빛을 바래게 할 수 있다는 점을 무겁게 새겨야 할 때다. 허백윤 정치부 차장
  • 바이든 “난 6살과 경쟁하는 어른”… 트럼프 저격

    바이든 “난 6살과 경쟁하는 어른”… 트럼프 저격

    “아내 질이 오늘 만찬 연설을 걱정하길래 내가 ‘걱정 안 해도 돼. 자전거 타는 것과 똑같아’라고 했거든요. 그랬더니 아내가 ‘그래서 내가 이 연설을 걱정하는 거야’라고 대답하더라고요.” 27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힐튼호텔에서 열린 백악관출입기자단(WHCA) 만찬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이 자신의 약점인 나이를 소재로 ‘자학 연설’을 하자 좌중에서 폭소가 터져 나왔다. 2022년 6월 바이든 대통령은 질 바이든 여사와 델라웨어에서 자전거를 타다가 균형을 잃고 넘어졌는데 당시 ‘2024년 재선에 도전하기에 나이가 너무 많은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왔다. 바이든 대통령이 이를 개그 소재로 삼은 것이다. WHCA 만찬 행사는 1921년 시작돼 100년 넘는 역사를 가졌다. 1924년 캘빈 쿨리지 전 대통령 시절부터 대통령 참석이 관례가 됐다. 임기 내내 기자회견과 인터뷰를 피해 뉴욕타임스(NYT)로부터 ‘소통 부족’ 비판을 받은 바이든 대통령도 이날만큼은 언론인들의 말을 경청하며 크게 웃어 젖혔다. 행사는 역대 대통령을 풍자한 정치 코미디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SNL)의 명장면을 보여 주는 것으로 시작됐다. 할리우드 배우 스칼릿 조핸슨의 남편이자 SNL 출연자인 콜린 조스트도 연설 무대에 섰다. 그는 바이든의 대선 경쟁자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불편해하는 인기 가수 테일러 스위프트를 소환해 “테일러의 새 앨범 제목(고문당한 시인들의 부서)보다 오늘 저녁이 더 슬프다”라고 풍자했다. 스위프트는 2020년 대선에서 바이든 대통령을 공개 지지한 바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트럼프가 형사 재판 때문에 어려움에 처한 상황과 자신의 최대 약점인 나이를 소재로 농담을 던지며 시종일관 여유 있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맞다. 나이가 문제다. 난 6살짜리와 경쟁하는 어른”이라고 해 청중을 웃겼다. 자신을 ‘셀프 디스’하면서도 트럼프 전 대통령을 철없는 어린아이에 비유한 것이다. 그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집권하면 민주주의가 위태로워진다고 경고하며 “패배한 전직 대통령은 (재선) 취임 첫날 독재자가 되고 싶다고 했다”고 겨냥했다. 이어 “여러분한테 누구 편을 들라는 게 아니다. 무엇이 진짜 중요한지 알려 달라”면서 “허위 정보의 시대에 여러분(언론인)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WHCA 회장이자 NBC 기자인 켈리 오도널은 “세계 곳곳에서 기자들에 대한 위협이 커졌다”며 러시아 등에 억류된 미국 기자들의 석방에 힘써 달라고 요청했다.
  • “프로포폴 중독, 유아인 문제” 대리 처방 의사, 1심서 ‘집유’ 왜?

    “프로포폴 중독, 유아인 문제” 대리 처방 의사, 1심서 ‘집유’ 왜?

    배우 유아인(39·본명 엄홍식)씨에게 타인 명의로 수면제를 처방하고, 스스로 프로포폴을 투약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의사가 1심에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4단독 유동균 판사는 25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혐의로 기소된 의사 신모(51)씨에게 징역 1년 2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약물치료 강의 수강과 27만원의 추징도 명령했다. 유 판사는 “피고인은 의사로서 위험성을 잘 알면서도 프로포폴을 투약하고, (의약품) 사용에 관한 사항을 장기간 마약류 통합 시스템에 등록하지 않았다”며 “피고인의 병원에서 1년 넘는 기간 동안 향정신성 의약품인 프로포폴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관리를 받지 않은 상태에서 대량 사용됐다”고 지적했다. 유 판사는 “다만 피고인이 범행을 인정하고 있고, 아무런 형사처벌 전력이 없는 점은 유리한 정상”이라며 “그 밖의 나이, 성행 등의 정상을 참작해 형을 정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사회적으로 문제가 된 사건을 떠나 의사로서 프로포폴을 직접 투약했다는 점을 안 좋은 양형 사유로 정했다”고 부연했다. 신씨는 유씨에게 총 17회에 걸쳐 프로포폴을 투약한 뒤 관련 내용을 식약처에 보고하지 않고, 자신도 프로포폴을 ‘셀프 투약’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신씨에게 징역 3년의 실형을 선고하고, 추징금 27만원을 명령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에 앞서 검찰은 신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법원은 “증거인멸이나 도망의 염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기각했다. 재판 과정에서 신씨 측은 불법 처방 혐의에 대해서는 인정하면서도 프로포폴이 향정신성 의약품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신씨의 변호인은 “전 세계적으로 (프로포폴을) 향정신성 의약품으로 지정한 나라는 우리나라뿐”이라며 “미국 가수 마이클 잭슨이 투약 과정에서 사망했기 때문에 식약처가 포퓰리즘성으로 지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사건은 피고인(신씨)의 문제가 아닌 유아인씨의 문제였다”며 “피고인은 프로포폴에 중독된 상태가 아니고, 투약 횟수도 많지 않은 점을 참작해달라”고 항변했다. 한편, 유씨에게 수면제를 타인 명의로 처방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다른 의사들도 벌금형과 징역형 집행유예 등을 받아 법원이 솜방망이 처벌을 내렸다는 비판이 쏟아졌다.
  • 한동훈 “이순신 장군 12척 배, 우린 본투표 12시간…나라 구해달라”

    한동훈 “이순신 장군 12척 배, 우린 본투표 12시간…나라 구해달라”

    수도권 격전지 11곳 막판 총력전“척하는 사람에게 미래 맡길 건가”이재명 “일하는 척했네” 발언 저격“李·曺 셀프사면” 200석 저지 호소대장동 등 ‘李 사법리스크’ 부각도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8일 경기 수원시 북수원시장 유세에서 “이순신 장군이 12척의 배로 나라를 구하셨다”며 “12시간은 결코 짧은 시간이 아니다. 여러분이 나라를 구해 달라”고 밝혔다. 지지자들에게 4·10 총선의 투표 시간을 언급하며 지지를 호소한 것이다. 그는 안성시 유세 현장에서 “일하는 척하는 사람에게 미래를 맡길 건가, 아니면 일하려는 사람에게 미래를 맡길 것인가”라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척’한 그것은 한두 번이 아니다. 김문기씨도 모르는 척했고 쌍방울이 북한에 돈 준 것도 모르는 척했고 모든 게 이런 식”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저희는 소고기 먹고 삼겹살 먹은 척하지 않겠다. 검사인 척하지 않겠다. 위급 환자인 척해서 헬기 타지 않겠다”고도 했다. 유튜브 채널 ‘이재명’이 지난 7일 생중계한 영상 속에서 이 대표가 자신의 지역구인 인천 계양구에서 거리 인사를 마치고 차량에 탑승한 뒤 “일하는 척했네”라고 말한 것을 겨냥한 것이다. 한 위원장은 ‘범야권 200석’이 현실화하면 이 대표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셀프 사면’을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경기 광주시 유세 현장에서 “이재명·조국에 아첨하는 사람들로만 100% 채워 넣은 이번 공천을 보시지 않았나. 그런 이재명·조국의 친위대 같은 200명이 될 것”이라고 했다. 한 위원장은 이 대표의 사법리스크를 곳곳에서 강조했다. 그는 “이 대표는 오늘 ‘내일 대장동 재판 째고 유세할까 검토 중’이라고 했다. 이게 법을 지키는 민주시민 입에서 나올 법한 얘기인가”라며 “재판 안 나가고 째면 그냥 구인당한다. 이 사람은 법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민주주의를 두려워하지 않는다”고 했다. 이어 그는 “오늘은 쌍방울 대북송금, 내일은 대장동이다. 이런 분에게 대한민국의 미래를 맡길 건가”라고 덧붙였다. 민주당 후보들에 대한 맹공도 이어 갔다. 한 위원장은 이상식(용인갑) 후보를 겨냥해 “왜 자고 일어나면 몇십억씩 재산이 자꾸 변동하고 심지어 조폭 관련 그림 거래가 드러나는 건가”라며 “그런 분이 경찰 출신이라는 게 더 황당하지 않나”라고 비판했다. 한 위원장은 지난 6일에는 ‘텃밭’인 부·울·경(부산·울산·경남)과 대구·경북(TK) 지역을, 전날은 충청권 지역을 방문하며 ‘경부선 상행선 유세’를 이어 갔다. 그는 이날 경기 광주시에서 일정을 시작한 뒤 이천·안성·오산·용인·수원·성남·김포·고양을, 인천에서는 연수구와 계양구를 훑는 등 11곳을 찾았다.
  • 野 “151석 단독 과반 기대” 與 “탄핵 저지선이라도, 대통령 거부권이라도”

    野 “151석 단독 과반 기대” 與 “탄핵 저지선이라도, 대통령 거부권이라도”

    김민석 “보수 표심 결집돼도 정권심판 흐름”한동훈 “개헌해서 이재명·조국 셀프사면할것”野, 자신감 드러내면서 역풍 경계與, ‘범야권 200석’ 언급하며 위기감 고조 4·10 총선을 이틀 앞둔 8일,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총선상황실장은 “보수 표심이 결집되더라도 ‘정권 심판’의 거대한 흐름을 되돌리기는 어렵다”면서 “저희는 처음부터 151석을 기대한다. 단독 과반이면 좋겠다고 말씀드렸다”고 말했다. 전보다 과반 확보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내면서도 마지막까지 역풍을 경계하려는 뜻으로 읽힌다. 반면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야권이) 200석을 가지고 대통령 탄핵만 하겠나”며 “개헌해서 국회에서 사면권을 행사하도록 하고, 이재명·조국 대표가 자기 죄를 셀프 사면할 것”이라고 했다. ‘범야권 200석’ 가능성을 연일 언급하면서 위기감을 고조시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민주당은 “목표 151석을 향해 순항하고 있다”며 최대 목표치로 153석으로 제시했다. 사전투표율이 역대 총선 최고치인 31.28%를 기록하자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은 것이다. 한병도 선거대책위원회 전략본부장은 8일 연합뉴스TV에서 “초기에 (지역구만) 110석+α(알파)를 예상했는데 사전투표율이 31.28%를 기록하면서 정권 심판 흐름이 사전투표에 반영됐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며 이렇게 밝혔다. 민주당은 전국 평균보다 사전투표율이 높은 6개 시도에 전남·전북·광주·서울·세종 등 야권의 지지세가 강한 곳이 포함되자 고무적인 분위기다. 한 본부장의 언급은 경합지에서 승기를 잡은 곳이 적지 않다는 자신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민주당 관계자는 “수도권에서 긍정적 흐름이 확실히 감지되고, 최근에는 한강벨트를 넘어서 강남 지역까지도 좋은 흐름을 보인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민주당은 최종 투표율이 65%를 넘으면 우세가 확실시 된다고 보고 있다. 관망하던 중도층과 무당층도 정권 심판론에 힘을 보탠 수치라는 것이다. 김 실장은 이날 MBC라디오에서 “전체 투표율이 70%를 넘어간 적이 1988년 총선 이후에는 없었다”면서 “(이번에는) 국민들이 국정에 대해 관심과 걱정이 큰 것 같아서 (전체 투표율이) 70%를 넘기지 않을까 보고 있다”고 밝혔다. 한 본부장도 “65~75%를 예상한다”고 했다. 국민의힘이 ‘범야 200석’을 거론하는 것에 대해선 “여권 내에 위기감을 조장해 자기들의 적극적 지지층을 투표율로 높이기 위한 여당의 전략이라고 생각한다”고 평가절하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범야 200석’의 경우 대통령 탄핵과 개헌이 가능한 점을 언급하며 중도층과 보수층의 경계 심리를 자극했다. 사전투표율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만큼 남은 본투표일 지지층을 최대한 결집하겠다는 의도다. 한 위원장은 야권이 200석을 넘기면 1987년 6월 민주항쟁이 재현될 수도 있다고 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경기 이천 유세에서 이재명·조국 대표가 200석을 넘게 돼 개헌을 시도하게 되면 “그제야 1987년처럼 데모하러 나올 것이냐”고 했다. 한 위원장은 총선 전날인 9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마지막 유세에 나설 계획이다. 윤재옥 원내대표도 이날 당사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회의에서 “이대로 가면 우리가 가까스로 지킨 대한민국이 다시 무너질 수 있다”며 “개헌 저지선을 주십시오. 탄핵 저지선을 주십시오”라고 호소했다. 이어 “여러분이 때리시는 회초리를 달게 받겠다. 하지만 그 회초리가 쇠몽둥이가 되어 소를 쓰러뜨려서는 안 된다”며 “일 잘하라고 때리는 그 회초리가 쇠몽둥이가 돼서 매 맞은 소가 쓰러지면 밭은 누가 갈고 농사는 어떻게 짓겠나”라고 했다. 후보들도 줄줄이 읍소에 나섰다. 이재영(강동을)·이승환(중랑을)·김재섭(도봉갑) 후보 등 서울 동부 지역에 출마한 청년 후보들은 ‘일할 수 있는 최소한의 여건을 만들어달라’고 호소했다. 낙동강벨트의 김태호(경남 양산을) 후보도 호소문에서 “저희가 잘하지 못해서 회초리를 들고 싶은 마음도 있으신 걸 잘 안다”면서도 “아무리 그래도 개인 비리로 재판받는 사람들에게 표를 줄 수 있나. 이런 사람들이 200석을 운운하고 있다”고 읍소했다. 낙동강벨트를 포함한 부산·경남(PK)의 경우 보수 텃밭이지만 정권 심판론이 고조되면서 민주당이 10석을 노리는 지역이다. 홍석준 선대위 종합상황실 부실장은 이날 당사에서 판세 설명 브리핑을 갖고 “서울의 경우 전통적 우세 지역구뿐 아니라 한강벨트, 민주당 강세 지역인 도봉·강동·양천·서대문 지역 등에서 국민의힘 지지세가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여론조사보다 (상황이) 좋아지고 개선되고 있다”며 “박근혜 비대위원장이 총선을 이끌었던 19대 총선 못지않은 현장의 열기와 뜨거움을 느끼고 있다”고 했다.
  • [사설] 지분 나눠 먹기에 밀실 공천, 비례제 없애야 할 판

    [사설] 지분 나눠 먹기에 밀실 공천, 비례제 없애야 할 판

    여야의 비례대표 위성정당 공천이 본격화하면서 우려했던 볼썽사나운 모습이 연출되고 있다. 우선 더불어민주당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의 공천 상황이 보기 딱하다. 민주당이 연대하기로 한 진보당의 경우 후보 3명이 과거 위헌 정당으로 해산된 통합진보당과 맥이 닿는 인물들이다. 장진숙 진보당 공동대표는 한총련 대의원을 지냈고,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수배받은 전력이 있다. 전종덕 전 민주노총 사무총장은 민노당·통진당 후보로 지방선거와 총선에 출마했었고, 손솔 진보당 수석대변인은 통진당 후신격인 민중당 공동대표를 지냈다. 종북 인사들이 민주당을 ‘숙주’ 삼아 부활하려 한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또 다른 연대세력 새진보연합에선 기본소득당 비례대표 용혜인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의 ‘셀프공천’도 논란이다. 민주당은 이들 군소정당에 당선 가능성이 있는 20번 안에 진보당 3명, 새진보연합 3명, 시민사회세력인 연합정치시민사회 4명으로 후보 몫을 보장해 줬다. 총선에서 3% 이상을 득표해야 비례대표 의석을 배분받게 되는데 자체 지지율이 3%에 못 미치는 극좌, 운동권 세력이 위성정당이라는 꼼수를 통해 국회에 무혈입성하게 된 것이다. 민주당이 국민 눈높이와 거리가 먼 반미·친북·괴담 세력에 국회 진출의 길을 터 준 셈이다. 민주당 몫 비례후보 추천도 비례대표공관위 구성과 중앙위 순위투표라는 당헌 규정을 무시하고 전략공관위 심사로 대체하는 등 밀실에서 졸속으로 이뤄지고 있다는 내부 비판이 나온다. 국민의힘도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에 정책국장을 당대표로 직파하고 공관위원 3명도 모두 국민의힘 쪽에서 겸직하기로 하는 등 정상적인 정당 공천 과정과 거리가 멀다. 비례대표의 난맥상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21대 국회 때부터 문제점이 지적돼 온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다시 고수하면서부터 예고돼 왔다. 준연동형 비례제는 소수 야당의 원내 진출을 보장한다는 취지와 달리 거대 정당의 위성정당 창당을 부추기고, 선거 뒤 헤쳐 모여 하는 떴다방 정치만 양산하고 있다. 자질 부족 후보들이 원내 입성하고, 조국 전 법무장관이나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처럼 범죄 혐의로 재판받는 인사들의 ‘방탄용 정당’ 창당이 속출하고 있다. 이번 비례대표 공천과 후보들에 대한 철저한 검증, 그리고 표를 통한 유권자의 심판이 절실하다. 22대 국회는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근본적으로 손보는 일부터 시작해야 할 것이다.
  • 김유진 방심위원 복귀… 법원 “해촉 무효 여지”

    김유진 방심위원 복귀… 법원 “해촉 무효 여지”

    지난달 해촉된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야권 추천 김유진 위원이 복귀하게 됐다. 이에 따라 방심위는 여권 추천 6명, 야권 추천 2명 구도가 됐다. 서울행정법원 행정4부(부장 김정중)는 27일 김 위원이 윤석열 대통령을 상대로 낸 해촉 처분 집행정지 신청을 받아들였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달 17일 비밀유지 의무 위반 등으로 방심위에서 의결된 김 위원에 대한 해촉 건의안을 재가했는데, 효력을 정지시킨 것이다. 김 위원은 이 소송 본안 판결 선고일까지 방심위원 지위를 유지한다. 재판부는 “김 위원이 비밀유지 의무, 성실 의무, 품위유지 의무 등을 위반하지 않아 해촉 통지를 무효로 볼 여지가 상당하다”며 “본안 사건의 심리에 상당한 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여 2024년 7월 22일 임기 만료 전 재판 절차가 끝날 것으로 단정하기 어렵다”고 집행정지 신청을 받아들인 이유를 밝혔다. 앞서 뉴스타파 등은 류희림 방심위원장이 가족과 지인을 동원해 방심위에 ‘셀프 민원’을 넣고 이를 심의했다는 의혹을 보도했다. 이에 야권 위원들은 류 위원장의 대국민 사과 등을 요구해 왔다. 이 과정에서 일부 위원이 류 위원장에게 욕설을 하고 취재진에게 안건 제안 배경을 설명했다는 점이 문제가 됐다. 방심위는 이를 이유로 전체회의를 열어 김 위원과 옥시찬 위원 해촉 건의안을 통과시켰고 윤 대통령도 이를 재가했다. 이에 김 위원은 “해촉 처분을 하면서 아무런 근거와 이유를 제시하지 않았고 청문 절차도 거치지 않았다”며 집행정지 신청과 본안 소송을 냈다.
  • “돼지 눈엔 모든 게 추해” 국힘, 민주 ‘윤-한 정치쇼’ 비난에 반발

    “돼지 눈엔 모든 게 추해” 국힘, 민주 ‘윤-한 정치쇼’ 비난에 반발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충남 서천 화재 현장을 함께 방문한 것을 두고 ‘정치쇼’라고 비난한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국민의힘이 강하게 반발했다. 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24일 논평에서 “저열한 정치 공세의 끝이 보이지 않는다”면서 “국민의 고통 앞에 하던 정쟁도 멈추어야 함에도 민주당은 또다시 정쟁의 불씨를 키우고만 있다”고 비판했다. 앞서 민주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는 윤 대통령과 한 위원장에 대한 성토를 쏟아냈다. 이재명 대표는 “절규하는 피해 국민 앞에서 그걸 배경으로 일종의 정치쇼를 한 것은 아무리 변명해도 변명이 되지 않을 것”이라며 “국민 눈높이는 사과로 끝내는 봉합쇼 정도가 아니다. 뇌물을 받았으면, 범죄를 저질렀으면 수사를 받고 상응하는 처벌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익표 원내대표도 “자신들의 권력 다툼에 대한 화해의 현장에 재난 현장을 장식품으로 사용한 게 아닌지 매우 유감스럽다”고 지적했고 장경태 최고위원은 “본질은 김 여사의 죗값을 치르는 것으로 김건희 특검법을 수용하고 명품백 창고 공개, 수사에 협조하라”고 촉구했다.이에 박 수석대변인은 “민주당이 정치쇼 운운하며 마구잡이식 비난과 트집에만 몰두하더니 오늘 민주당 회의에서는 대책 마련을 위한 건설적 논의보다 온갖 영상과 사진을 동원해 말도 안 되는 억지 주장에 열을 올렸다”며 “이제는 막무가내식 공세뿐”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집권여당의 책임감으로 다각적인 대책 마련을 강구할 것”이라며 “실의에 빠진 상인들이 일상을 회복할 때까지 불편함이 없도록 세심히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부디 국민의힘과 함께 국회 차원의 서천시장 상인들을 위한 지원책 마련에 머리를 맞대주길 바란다”고 민주당에 촉구했다.전주혜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부처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면 모든 것이 자애롭게 보이지만, 돼지의 눈으로 바라보면 모든 것이 추해 보이는 ‘불안돈목’(佛眼豚目)”이라며 “정치쇼로 둘째가라 하면 서러운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이기에 정치쇼로 보이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전 원내대변인은 “2021년 6월 경기도 이천 쿠팡 화재 참사 당일 화재 소식을 듣고도 떡볶이 ‘먹방쇼’를 찍고 2023년 8월 쌍방울 대북 송금 사건 조사를 앞두고 돌연 ‘셀프 단식쇼’를 선보인 이재명 대표”라며 “각종 정치쇼를 멈추고 본인의 재판에나 성실히 임하길 바란다”고 꼬집었다. 이어 “아무리 대립이 일상화된 정치권이라 할지라도 서로 넘지 말아야 할 선이 있다”면서 “민주당에 의해 이미 세월호와 이태원 참사는 국민적 슬픔에서 정쟁의 대상으로 전락했다. 이번만큼은 시장 상인의 아픔을 정치 선동에 이용하지 말라”고 덧붙였다.
  • 업무 과다 이유로… 상관 ID로 셀프 결재 ‘사기사건 반려’한 경찰

    업무 과다 이유로… 상관 ID로 셀프 결재 ‘사기사건 반려’한 경찰

    사건이 너무 많아 업무가 부담된다는 이유로 형사사건을 고소·고발인 동의없이 반려한 경찰관이 재판에 넘겨졌다. 제주지방검찰청은 형사사법절차 전자화 촉진법 위반과 직무유기 등 혐의로 제주경찰청 서부경찰서 소속 A경사를 기소했다고 10일 밝혔다. A경사는 제주서부경찰서 수사과에서 근무하던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임시 접수된 사건 10여 건을 고소·고발인 동의 없이 반려 처리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 고소·고발 반려 제도가 폐지된 지금과 달리 당시에는 고소·고발 사실이 범죄를 구성하지 않으면 고소·고발인의 동의를 받고 반려 처리를 해야 하는데 이같은 절차를 밟지 않고 사건을 임의로 조작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A경사는 반려처리 과정에서 팀장 ID로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킥스)에 몰래 접속해 셀프 결재까지 한 것으로 파악됐다. 제주경찰청은 뒤늦게 이같은 사실을 파악해 감찰에 착수했고, 2022년 7월 당시 경위였던 A씨를 경사로 강등 처분해 A경사를 검찰에 송치했다. 또한 재수사 결과 혐의가 확인된 사건 수는 7건으로 모두 사기 사건인 것으로 파악됐다. A경사는 현재 직위해제 상태다. 조사 결과 A경사는 처리해야 할 사건이 많고 업무가 부담돼 사건을 조작했으며 피의자들로부터 대가를 받은 사실은 확인되지 않았다. 검찰은 지난해 7월 A경사를 기소했으며, 현재까지 재판 기일이 잡히지 않은 상황이다. 한편 정부는 수사기관에서 일부 고소·고발장 접수를 부당하게 거부하는 사례가 발생하면서 지난해 11월부터 경찰이 고소·고발 사건을 반려할 수 없도록 고소·고발장 접수를 의무화했다.
  • 마약에 취해 주유소 방화 시도한 50대 男 징역형

    마약에 취해 주유소 방화 시도한 50대 男 징역형

    마약에 취해 환각 상태에서 교통사고를 낸 뒤 인근 주유소에서 방화를 저지르려다가 미수에 그친 50대 남성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 김옥곤)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 마약류관리법 위반, 현주건조물방화미수, 자기소유일반물건방화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A(57)씨에게 징역 2년 6개월 형을 선고했다. 또 40시간의 약물중독 재활교육 프로그램 이수 명령과 함께 30만원을 추징했다. A씨는 지난 9월 자신의 차량에서 지인으로부터 건네받은 필로폰을 투약한 뒤 환각 상태에서 운전대를 잡았다. A씨는 이틀 연속 필로폰을 투약해 열이 오르고 몸을 마음대로 움직일 수 없는 상태임에도 서울 동작구 사당역 인근에서 차량을 몰다 결국 신호를 기다리던 차량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A씨는 사고 장소 인근에 있는 셀프 주유소에 들어가 환각 상태에서 알 수 없는 이유로 주유 단말기의 주유건 입구에 불을 붙였다. 불이 붙자 이에 놀란 A씨는 황급히 주유건을 다시 거치대에 놓았고, 이때 불이 꺼지면서 방화 미수에 그쳤다. A씨는 사고로 파손된 자신의 차량에서 기름이 흘러나오자 차량에 있던 필로폰 투약 증거를 없애기 위해 불을 붙이기도 했다. A씨의 마약 투약은 처음이 아니었다. 그는 2016년과 2018년에도 마약 범죄로 두 차례에 걸쳐 실형을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필로폰을 투약한 환각 상태에서 교통사고를 발생시켜 다른 사람에게 상해를 입혔다”며 “작은 불꽃만으로도 커다란 폭발 사고가 일어날 수 있는 주유소와 그 인근에 방화 범죄를 저질렀다”고 했다.
  • 아들 감싼 정경심 “상장 실제 활동하고 받아… 세상 물정 몰랐다”

    아들 감싼 정경심 “상장 실제 활동하고 받아… 세상 물정 몰랐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가 아들의 상장 위조 논란에 대해 실제 참여해 받은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 같은 행위가 ‘셀프 수여’로 오해받을 수 있다는 점에 대해서는 반성한다고 했다. 정 전 교수는 18일 서울고법 형사13부(김우수 김진하 이인수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공판에 참석했다. 2019년 기소 후 4년여 만에 처음으로 재판정에서 피고인 신문에 응한 그는 “뭔가를 회복시키려고 한다기보다는 지금이 아니면 기회가 없겠다는 생각으로 정직하고 진실하게 이야기해보려 피고인 신문을 자청했다”고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정 전 교수는 아들 조원씨가 상장을 받게 된 경위를 설명했다. 조원씨가 학교 폭력을 당한 소식을 듣고 “아들이 극단 선택을 하면 어떡하나, 살리는 데 주력하며 24시간 관리해야겠다는 생각만 들었다”고 눈물을 흘렸다. 정 전 교수는 “아이가 극단 선택을 안 하도록 막는 것과 미국 대학 진학을 돕는 두 가지를 고민했다. 제가 영어영문학 박사 학위자라 아이를 데리고 있으면서 공부를 시키면 되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런 취지에서 조원씨는 동양대 방학 프로그램에 실제로 참여해 수료증과 상장, 봉사활동 확인서 등을 발급받았다. 엄마가 있는 학교에서 아들이 받은 상장은 ‘셀프 수여’ 논란으로 번졌다. 정 전 교수는 “지금 생각하면 내가 이런 일을 왜 해서 재판받고 가족 모두 고생시키나 반성을 많이 한다”며 “수형 생활 중 깨달은 게 ‘셀프 상장으로 보일 수 있구나, 나는 당연하다고 생각했지만 오만하고 세상 물정을 모르며 남에 대한 배려가 없었구나’ 하는 생각을 많이 했다”고 호소했다.정 전 교수는 이 재판 주요 공소사실과 관련된 아들 조원씨에 대해 자신의 유학 등으로 제대로 돌보지 못했다며 “늘 마음속에 아픈 손가락으로 남아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아들의 출결 상황 허위 인정과 관련한 업무방해 혐의에는 “아이가 이상한 생각을 하지 않게 하는 게 제일 중요했고 아들이 꿇어도(유급해도) 상관없다고 생각해 출석에 대해 크게 생각을 안 했다”며 “학교도 사정이 있으면 인정해 주는 너그러운 학교였으며 미국 대학은 생활기록부상 출결을 요구하지도 않았다”고 부인했다. 아빠의 학교에서 활동한 것을 두고 ‘아빠 찬스’ 논란이 일었고 1심에서 허위로 인정된 아들의 서울대 공익인권법센터 인턴십 활동 예정 증명서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정 전 교수는 “아들을 아빠 연구실 한쪽 구석에 앉히면 잡생각이 줄어들 것이라고 생각했고 인턴십 결과물도 있었다”며 “내가 담당 교수에게 발급 요청을 해 직접 받아왔으며 남편은 관여한 사실이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조 전 장관이 “한국 남자 중에서도 가장 아이들 교육에 관심 없는 아빠 중 하나”이자 “원칙주의자로”로 자신이 거의 협박을 해야 도와주는 남편이라며 거듭해서 선을 그었다. 입시 비리 혐의로 함께 기소돼 1심에서 대부분 유죄가 인정된 조 전 장관은 정 전 교수의 말에 고개를 숙였다.
  • ‘돈봉투 의혹’ 송영길 검찰 출석 …“4000만원에 양심 팔겠나”

    ‘돈봉투 의혹’ 송영길 검찰 출석 …“4000만원에 양심 팔겠나”

    ‘민주당 돈봉투 의혹’ 수사 8개월만‘기획 수사’ 주장하며 묵비권 행사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을 받는 송영길(60) 전 대표가 8일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했다. 지난 4월 돈봉투 수사가 시작된 지 약 8개월 만이다. 송 전 대표는 이날 오전 8시 25분 검찰청사에 도착했다. 정당법·정치자금법 위반,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를 받는 피의자 신분이다. 그는 포토라인에서 20분간 미리 준비해온 5쪽 분량의 입장문을 읽고 취재진 질문에 답하며 검찰이 자신에 대해 ‘정치적 기획수사’를 하고 있다고 항변했다. 송 전 대표는 “살아있는 권력에 대한 수사로 인기를 끌어 정권을 잡은 윤석열 ‘검찰 하나회’가 권력을 잡으니 하이에나처럼 살아있는 권력의 하수인이 돼 죽은 고기를 찾아다닌다”며 “야당과 비판 언론에 대한 표적수사, 인간사냥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정당 내부 잔치인 2년 전 전당대회 일을 가지고 특수부 검사가 인지 수사해 현역 국회의원(윤관석 전 민주당 의원)을 구속시킨 것은 헌정사상 초유의 일”이라며 “윤 대통령이 후보 시절 말한 대로 한 사람을 찍어놓고 주변 사람을 1년 열두 달 계속 뒤지는 수사는 정치보복 수사”라고 비판했다. 혐의도 강하게 부인했다. 돈봉투 자금을 조달한 ‘스폰서’로 지목된 사업가가 “송 전 대표로부터 감사 인사를 받았다”고 법정에서 증언한 것에 대해 “상식적으로, 당선돼서 선대위 해단식 하는데 제가 하는 말이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이지 ‘유감입니다’하고 다니겠느냐”고 반문했다. 인허가 로비 대가로 뇌물을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전혀 몰랐던 사실”이라며 “돈 4000만원에 저의 직무적 양심을 팔아먹을 정도로 정치활동을 해 오지 않았다”고 답했다. 송 전 대표는 “윤석열 정권과 일부 특수부 검사의 행태는 더 이상 공익의 대표자로 볼 수 없게 한다. 검사의 객관 의무를 포기했다”며 “검찰이 100여회 압수수색으로 꾸며낸 증거를 법정에 제출하면 법정에서 다투겠다”고 말했다. “나를 소환하라”던 송영길 묵비권 행사“헌법 보장 권리…조사 협조한다고는 안했다”“검사에 해명해야 소용없다…법정서 다툴 것” 검찰에 빨리 자신을 소환해달라고 촉구했음에도 묵비권을 행사하는 이유에 대해선 “제가 검찰 조사에 협조하겠다는 말은 한 번도 한 적이 없다. 빨리 이 사건을 종결하라는 것이었다”며 “주위 사람을 그만 괴롭히고 종결해서 기소하면 법정에서 (혐의 유무를) 다툴 것 아니냐”고 말했다. 송 전 대표는 “헌법이 진술 거부권을 보장한다”며 “헌법이 부여한 권리를 행사하겠다는데 그게 비난받을 일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또 “사법의 주도권을 검사에게 넘겨서는 안 된다”며 “판사 중심의 재판을 해야지, 검사가 꾸민 조서대로 따라가는 것은 전근대적”이라고 주장했다. 자신의 증거인멸 의혹에 대한 질문에는 ‘고발사주 의혹’으로 재판 중인 손준성 검사를 거론하며 “검사는 다 하지 않나”, “그런 검사들이 일반 국민에 증거인멸했다고 윽박지르는 것은 말이 안 된다”라고 송 전 대표는 말했다. 송 전 대표는 또 윤석열 정부의 검찰을 ‘하나회’에 빗대면서 “공정과 상식이 완전히 무너졌다”고 맹비난했다. 송 전 대표는 “대통령과 부인과 장모와 처남, 법무부 장관과 처남, 이정섭 검사와 처남 등 범죄 혐의는 검찰이 갑자기 대통령 가족 로펌 변호사가 돼 증거를 인멸하고, 경찰의 압수수색 영장을 기각하고 은폐하고 축소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축구하는데 심판이 아예 한쪽 편 선수로 뛰어서 11:12의 경기를 하면 관중들에게 그 심판은 맞아 죽을 것”이라며 “선거를 앞두고 가장 공정하게 국가를 관리하여야 할 대통령과 법무부 장관이 아예 국민의힘 대변인이 돼 야당을 공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김건희 여사에 대한 수사를 촉구하며 “일부 특수부 검찰이 고려 무신정권 사노비처럼 대통령 일가의 비리를 방어하는 경호부대 노릇을 자처하고 있다”, “사적인 폭력, 청부용역폭력과 다를 바 없다” 등 높은 수위의 발언도 쏟아냈다. 이날 서울중앙지검 앞에는 송 전 대표의 지지자와 송 전 대표를 비판하는 시민들이 모여 고성을 지른 탓에 송 전 대표가 발언을 잠시 중단하기도 했다. 검찰, 질문지 200쪽 준비…구속영장 청구 검토할 듯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 최재훈)는 총 200쪽 분량의 질문지를 준비해 돈봉투 살포 의혹과 불법 정치자금 조달 의혹에 대해 확인할 예정이다. 조사는 서민석·윤석환 부부장검사가 한다. 송 전 대표는 기본적인 인적사항만 답하고 묵비권을 행사하겠다는 입장이다. 별도의 답변서도 준비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에는 검찰 출신 법률사무소 한비 김양수(29기) 변호사가 입회한다. 조사는 조서 열람까지 포함해 이날 안에 마무리될 전망이다. 검찰은 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둔 2021년 3∼5월 송 전 대표 당선을 위해 현역 의원들에게 300만원씩 든 돈봉투 20개를 포함해 총 9400만원이 당내에 살포된 것으로 보고 있다. 무소속 윤관석·이성만 의원, 강래구 전 한국수자원공사 상임감사위원, 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 박용수 전 보좌관 등 캠프 사람들이 돈봉투를 마련해 뿌렸고, 캠프 총책임자인 송 전 대표가 이에 깊숙이 개입했다는 것이 검찰 판단이다. 송 전 대표는 외곽 후원조직인 ‘평화와 먹고사는문제 연구소’(먹사연)를 통해 불법 정치자금을 조달했다는 의혹도 받는다. 검찰은 송 전 대표가 2020년 1월∼2021년 8월 박용하 전 여수상공회의소 회장이 운영하는 기업 등에서 불법 정치자금 총 3억 500만원을 먹사연 계좌를 통해 받은 것으로 본다. 이 가운데 4000만원은 송 전 대표가 박 전 회장으로부터 “여수국가산업단지 내 소각처리시설 신·증설 추진과 관련해 인허가 절차가 신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설득해 달라”는 취지의 부정 청탁과 함께 받은 뇌물이라는 것이 검찰 시각이다. 송 전 대표에 대한 조사는 지난 4월 12일 검찰이 윤관석·이성만 의원을 압수수색하며 돈봉투 수사를 본격화한 지 약 8개월 만에 이뤄졌다. 지난해 12월부터 프랑스 파리경영대학원(ESCP)에서 방문연구교수 자격으로 머물던 송 전 대표는 수사가 시작되자 올해 4월 일정을 앞당겨 귀국했다. 이후 5∼6월 검찰에 셀프 출석을 시도했지만, 검찰 거부로 무산됐다. 검찰은 이날 조사를 마친 뒤 혐의에 대한 송 전 대표 입장, 조사 태도 등을 고려해 구속영장 청구를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 환자 쓰고 남은 프로포폴 ‘셀프 투약’한 의사 재판행

    환자 쓰고 남은 프로포폴 ‘셀프 투약’한 의사 재판행

    환자에게 투여하고 남은 프로포폴을 스스로 투약한 의사가 재판받게 됐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검 형사제3부 김희영 부장검사는 프로포폴을 업무 외 목적으로 자체 투약한 A씨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죄로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서울의 한 대형병원 전공의로 근무하던 올해 상반기 수술 등에 쓰고 남은 프로포폴을 여러 차례 투약했다. A씨의 범행은 지난 3월 해당 병원 마취과 직원의 보고로 드러났다. 그는 범행 사실이 발각되자 현재 병원을 그만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기소 이유에 대해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에 따른 폐해가 큰 점, 자체 처방으로 의료인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저하한 점을 고려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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