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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포토] 대통령 할아버지 저랑 사진 찍어요

    [서울포토] 대통령 할아버지 저랑 사진 찍어요

    청와대가 어린이날을 맞아 도서지역 어린이를 초대한 가운데 한 어린이가 문재인 대통령과 셀카를 찍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27년 만에 단일팀 결성한 남북 탁구 선수들 ‘바보’ 농담에 셀카도

    27년 만에 단일팀 결성한 남북 탁구 선수들 ‘바보’ 농담에 셀카도

    1991년 지바 세계탁구선수권대회 이후 27년 만에 결성된 여자 탁구 남북 단일팀의 북한 선수 김송이(23)와 한국의 유은총(24·포스코에너지)가 한반도기에 각자 이름을 적으며 우정을 기념했다. 북한의 간판 김송이는 4일(한국시간) 스웨덴 할름스타드에서 열린 세계탁구선수권 여자단체전 준결승에서 남북 단일팀의 두 번째 단식에 나섰지만, 일본의 에이스 이시카와 가스미에게 풀세트 대결 끝에 2-3으로 졌다. 세계랭킹 49위의 김송이가 세계 3위의 이시카와를 상대로 선전했지만,최종 5세트 듀스 접전에서 역전패를 당한 게 아쉬웠다. 4강 한일전이 끝난 후 선수들은 국제탁구연맹(ITTF)이 제공한 대형 한반도기에 각자 이름을 적어 넣었다. 이어 소형 한반도기가 그려진 종이에는 선수들의 사인과 전하고 싶은 내용을 적었다. 북한의 김송이는 한 살 많은 유은총에게 ‘김송이 바보, 유은총 언니’라고 썼다. 전날 남북 합동훈련 때 연습경기에서 자신을 이긴 유은총이 ‘바보’라고 놀린 걸 상기시킨 것이다. 둘은 언니와 동생으로 농담도 하고 셀카도 찍으며 대회가 끝나면 헤어져야 하는 아쉬움을 달랬다. 유은총은 일본과의 경기에 나서지 않았으나 벤치에서 누구보다 김송이를 열렬히 응원했다.김송이가 실수할 때는 ‘괜찮아, 힘내’라며 용기를 북돋우기도 했다. 그는 4강 탈락을 아쉬워하는 김송이의 머리를 쓰다듬었다.유은총은 “이제 (북한 선수들과) 떨어지게 돼 아쉽다. 그렇지만 슬픈 분위기는 아니었다. 또 볼 사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오는 8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때 다시 단일팀을 이룰 것이라는 기대감 덕분이다. 남북 단일팀을 구성하더라도 이번 세계선수권처럼 출전 엔트리를 두 배로 확대해준다면 선수들의 피해도 줄일 수 있다. ITTF는 남북 선수 9명(한국 5명, 북한 4명) 전원을 단일팀 멤버로 벤치에 앉도록 했고, 준결승 진출로 이미 확보한 동메달을 시상식에서 9명 전원에게 주기로 했다. 세계선수권 단체전은 2년마다 열린다. 북한은 2016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대회 때 김송이를 앞세워 동메달을 획득했다. 또 4년마다 열리는 올림픽, 아시안게임, 아시아선수권은 물론 ITTF 투어로 진행되는 오픈대회에서도 자주 만났다. 지난달 남북 정상회담 이후 남북이 화해 무드에 접어들면서 선수들은 그동안 담아뒀던 친근함을 표현하며 남북 자매의 우애를 과시했다. 대한탁구협회는 스웨덴 할름스타드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 여자 단체전에서 깜짝 단일팀을 이룬 자신감을 바탕으로 아시안게임 단일팀 구성에도 적극적으로 나선다. 박창익 탁구협회 전무는 5일 “(8일) 귀국하는 대로 대한체육회, 문화체육관광부를 방문해 협회 경기력향상위원원회가 자체적으로 마련한 아시안게임 단일팀 구성안을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나래, 정해인 실물 본 후기 “나래바 VIP 섭외 실패하고 멘붕...”

    박나래, 정해인 실물 본 후기 “나래바 VIP 섭외 실패하고 멘붕...”

    제54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자로 나선 코미디언 박나래가 배우 정해인 실물을 본 소감을 전했다.4일 코미디언 박나래(34)가 SNS를 통해 백상예술대상 참석 후기를 전했다. 박나래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정해인 씨 나래바 VIP로 섭외 실패하고 멘붕와서 후보도 안 보고 발표할 뻔 했습니다. 죄송합니다”라는 내용의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공개된 사진에는 전날 시상식에 참석한 코미디언 김숙과 함께 찍은 셀카가 담겼다. 박나래는 바다를 그대로 입은 듯 새파란 드레스로 시선을 끌었다. 박나래는 이어 “진짜 수상하신 모든 분들 축하드려요!”라며 “근데 정해인 씨 얼굴에서 빛나더라”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D홀에서 열린 제54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박나래는 여자 예능상 시상을 맡았다. 박나래는 이날 같은 부문 후보에 올랐지만, 수상의 영예는 선배 코미디언 송은이에게 돌아갔다. 시상에 앞서 무대에 선 박나래는 “오늘은 ‘나래바’ VIP 멤버 섭외하기 적합한 날”이라며 “지난해에 박보검 씨 섭외에 실패했는데 올해는...어디 계세요? 정해인 씨”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사진=JTBC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카지노 대박이 불행으로…남친, 여친 버리고 5억 독차지

    카지노 대박이 불행으로…남친, 여친 버리고 5억 독차지

    미국 뉴저지주(州)에 있는 애틀랜틱시티는 ‘동부의 라스베이거스’로 불릴 만큼 카지노가 유명한 곳이다. 그런데 최근 이곳을 방문했던 한 쌍의 연인이 거액의 돈을 따는 행운을 얻었지만 결국 돈 때문에 헤어지고 소송까지 가게 됐다고 뉴욕포스트 등 현지언론이 전했다. 버지니아주(州)에 사는 여성 재스민 쩡(21)은 지난 1월 이곳에 남자친구 쩡즈웨이(26)와 함께 방문했다. 두 사람은 한 카지노에서 카드 게임인 바카라를 즐기기로 했다. 우선은 그녀의 남자친구가 게임에 참여하고 재스민은 옆에서 그 모습을 지켜봤다. 원래부터 도박을 좋아했다는 남자친구는 카지노에 방문할 때마다 2000달러(약215만 원) 정도를 들고 갔지만, 잃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고 한다. 이날도 남자친구의 승률은 높지 않았지만, 그 흐름은 재스민 덕분에 바뀌었다. 그녀가 게임에 참여해 남자친구와 함께 똑같이 베팅하면서 점점 돈을 따는 경우가 늘어 결국 50만 달러(약 5억3800만 원)가 넘는 거액을 손에 넣게 됐던 것이다. 재스민은 “그를 만날 때까지 난 도박을 해본 적이 없었다. 그날은 게임을 옆에서 보다가 함께 배팅하게 된 것”이라면서 “요령을 알고부터는 흥미롭게도 예상이 적중해갔다”고 회상했다. 전혀 예상하지 못한 큰돈을 거머쥐게 돼 흥분한 두 사람은 돈뭉치를 앞에 두고 셀카 사진을 찍어 페이스북에 “드디어 해냈다! 50만 달러를 눈앞에 두고 있다!”고 쓰기도 했다. 또 다른 사진에는 남자친구가 3만8000달러(약 4000만원)나 하는 롤렉스 시계를 구매해 착용하고 있는 모습도 담겼다. 두 사람은 카지노에서 딴 50만 달러를 정확히 반으로 나누기로 약속하고 집에 가는 길에 돈을 남자친구의 가방에 보관했다. 그리고 그 돈을 잠시 남자친구의 가족이 사는 집에 보관했다. 그런데 큰돈이 수중에 들어오자 남자친구가 변심하기 시작한 것이다. 재스민은 “돈이 그를 완전히 바꿔놨다. 그는 다른 여성과 어울렸고 내가 뭐라고 하면 ‘네가 이래라저래라 한다면, 우리는 이제 끝이다’고 화내며 곧바로 새 여자친구를 만들었다”면서 “난 너무 크게 상처받아 그저 울부짖을 뿐 먹지도 자지도 못했다”고 털어놨다. 또 재스민은 남자친구에게 믿고 맡긴 50만 달러 외에도 한 가지 걱정거리가 더 있었다. 두 사람이 바카라를 할 때 재스민의 멤버스 카드를 사용했기에 50만 달러를 정식으로 수취한 사람이 재스민으로 돼 있어 세금이 몽땅 그녀에게 청구됐기 때문이다. 재스민은 그 뒤 50만 달러 중 자기 몫인 25만 달러를 달라고 남자친구의 부친에게 요구했지만 부친은 “돈은 모두 잃어버렸다고 거짓말하면 된다. 그러면 세금을 낼 필요는 없으니까 걱정하지 마라”고 말하고 돈을 돌려주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재스민은 현재 변호사를 통해 50만 달러의 손해 배상을 청구하고 있지만, 남자친구와 연락이 닿지 않고 있으며 그의 가족은 시종일관 “영어를 할 줄 모른다”는 말로 외면하고 있는 상태로 전해졌다. 사진=페이스북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케이팝 팬 부르는 ‘한국판 타임스스퀘어’

    케이팝 팬 부르는 ‘한국판 타임스스퀘어’

    “엑소(EXO)의 라이브 방송을 크고 생생하게 볼 수 있어서 신나고 신기해요!”1일 홍콩에서 온 관광객 알렉스 막(20)은 서울 강남구 삼성동 SM타운 코엑스 아티움 빌딩에 설치된 국내 최대 규모의 초고화질 전광판인 SM타운 외벽 미디어에서 눈을 떼지 못하며 연신 탄성을 쏟아냈다. 아티움 앞마당에 세워진 케이팝광장 미디어를 배경으로 셀카를 찍는 관광객들도 눈에 띄었다. 강남의 심장부인 삼성 코엑스 일대에 최근 운영을 시작한 초고화질 전광판이 볼거리로 떠오르면서 한국형 뉴욕타임스스퀘어 조성 사업에 탄력이 붙고 있는 것이다.삼성동 코엑스 일대는 국내 첫 옥외광고 자유표시구역이다. 구는 앞서 무역협회, 현대백화점 등 삼성동 일대 민간 사업자 협의체인 코엑스 마이스 클러스터(CMC)와 함께 행정안전부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옥외전광판 자유표시구역 허가사업에 응모해 2016년 말 사업자로 선정됐다. 지난 3월 말부터 1단계 사업으로 코엑스 건물 중앙의 크라운 미디어, SM타운 외벽 미디어, 케이팝광장 전광판이 운영을 시작했다. 올해 11월까지 인근 삼성역과 연결되는 밀레니엄광장, 파르나스호텔, 현대백화점면세점 등에 옥외광고물이 추가 설치된다. 구는 삼성동 옥외전광판 자유구역의 각종 전광판을 이용해 연말 새해맞이 카운트다운 행사, 각종 국제 페스티벌 등 다양한 이벤트를 적극 개최하는 식으로 사람들을 끌어모은다는 계획이다.1단계 사업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전광판은 단연 SM타운 외벽 미디어다. SM타운 외벽 중 두 면을 곡면 형태로 연결한 이 전광판은 면적이 농구장 4배 수준인 1620㎡(가로 81m, 세로 20m)로 삼성전자의 발광다이오드(LED) 사이니지(옥외광고용 디스플레이)로 만들었다. 초고화질(UHD)의 두 배에 달하는 해상도를 지원한다. 밝기가 9000니트에 달해 한낮에도 멀리서 선명하게 볼 수 있는 게 강점이다. 이 전광판은 한류 및 광장과 만나 시너지를 창출한다. 실제로 전광판에서는 삼성전자, 메르스데스벤츠 등의 상업광고 이외에 케이팝 스타들이 나오는 동영상 프로그램을 제작해 표출하고 있다. 구는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 조성에 발맞춰 코엑스 밀레니엄광장에 삼성역 코너를 중심으로 케이팝 광장을 조성했다. 광장에서 SM 소속 아이돌 스타의 팬 사인회, 콘서트 등 각종 쇼를 진행하고 이를 다시 전광판을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하며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2022년 이후 삼성동 현대차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등이 완성되면 옥외광고 자유표시구역 2단계 사업이 시작된다. GBC 빌딩은 1층부터 105층까지 대형 전광판 기능을 할 수 있는 기술이 적용돼 그 자체가 장관을 연출할 전망이다. 2026년 이후 3단계 완성기로 접어들면 삼성동 대상지 전체에 미디어아트를 송출한다. 코엑스 옆 무역협회 건물 전체에 전광판이 부착되는 식이다. 낮에도 선명하게 볼 수 있는 화질 경쟁력을 넘어 홀로그램(3차원 입체영상), 증강 현실(AR) 등을 구현하는 고차원 전광판을 부착해 코엑스 일대를 옥외광고와 디지털 문화예술이 결합된 세계적 랜드마크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강남구는 이같이 사업이 진척됨에 따라 인구 유입과 경제 효과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코엑스 일대 광고 자유표시구역 3단계 공정이 완료되면 생산 유발 효과는 2352억원, 부가가치 유발 효과는 835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한다. 주명애 강남구 광고물관리팀장은 “삼성동 코엑스 일대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 수는 3월 현재 주말 기준 하루 평균 약 20만명 수준이지만 전광판 사업 실시로 플러스 알파 효과가 가속화하면 ‘강남 1000만 관광객 시대’를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뉴스를부탁해]‘인천 초등생 살해’, 무엇이 ‘살인 공모’ 판단을 바꿨나

    [뉴스를부탁해]‘인천 초등생 살해’, 무엇이 ‘살인 공모’ 판단을 바꿨나

    지난해 11월 22일 첫 공판기일부터 9번의 재판이 열린 서울고등법원 404호 법정에는 유독 높은 긴장감이 감돌았습니다. 8세 초등학생 여아를 유괴해 살해하고 시신을 잔혹하게 훼손해 버리기까지 한 혐의로, 1심에서 각각 미성년자와 성인에게 선고할 수 있는 징역형의 최고 형량을 선고받은 이들의 나이는 겨우 18세와 20세였습니다. 이들의 모습을 지켜보기 위해 항소심 첫 재판은 열리기 30분 전부터 법정에 들어가려는 줄이 길게 늘어섰고, 이어진 재판도 모두 방청석이 꽉 찬 채 진행됐습니다.서울고법 형사7부(부장 김대웅)의 심리로 6개월간 이어진 인천 초등생 살해사건의 주범 김모(18)양과 공범으로 지목된 박모(20)씨의 항소심 재판은 처음부터 끝까지 신경전의 연속이었습니다. 주범 김양은 초등학생을 집으로 유인해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한 혐의 등으로 1심에서 미성년자에 대한 최고 형량인 징역 20년과 위치추적 장치 부착 30년의 명령을 선고받은 상태였습니다.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재수 생활을 하던 박씨는 김양의 살인 범행의 공범이 맞다고 인정돼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항소를 했고요. 성인인 박씨가 주범보다 높은 형을 선고받게 된 이유였습니다. 이 사건의 수사부터 공판까지 맡아오며 1심에서 박씨의 살인 공모관계를 밝혀낸 나창수(44·사법연수원 31기) 부장검사의 열의는 항소심에서도 계속됐습니다. 항소심이 서울고법 형사7부에 배당된 뒤 박씨는 대형 로펌 소속 변호인 12명을 선임했습니다. 3명의 변호인들이 매번 재판에 출석해 매우 적극적으로 박씨를 변론했고 그 과정에서 검사와의 언쟁도 끊이질 않아 여러 차례 재판장의 주의를 받기도 했습니다. 박씨도 재판에서는 항상 고개를 세우고 재판부를 응시했고, 항상 별다른 표정도, 미동도 없이 덤덤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지난달 20일 결심공판에서 검찰의 최후 의견을 들으며 갑자기 흥분해 큰 소리로 검사를 향해 욕설을 할 때만 제외하면 말입니다. 박씨 측은 박씨의 지시를 받아 살인을 저질렀고 사람의 신체 일부를 갖고 싶어하는 박씨를 위해 사체를 훼손했다는 김양의 주장과 이를 받아들인 원심의 판단을 전면 부인했습니다. 박씨 측은 김양이 범행 이전부터 잔혹하고 폭력적인 성향을 지녔고, 두 사람이 만나게 된 인터넷 캐릭터 커뮤니티와 같은 가상의 세계에서 즐기던 잔혹함을 현실에서 실행하면서 이 사건이 일어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김양이 부여한 캐릭터의 특성과 역할을 김양 스스로가 현실에서 구현한 것이 바로 이 사건이라는 얘깁니다. ◆적극적 변론·방어 ‘공범’ vs 고개 푹 숙인 ‘주범’ 김양이 가상세계에서 설정한 캐릭터가 폭력적인 성향을 가져 고문 등의 잔혹한 행위를 즐겼고, 또 특정 신체 부위에 흥분을 느꼈는데 이러한 특성이 이 사건 범행 과정에도 반영됐다는 게 박씨 측의 주된 주장이었습니다. 김양과 박씨는 캐릭터 커뮤니티에서의 활동을 바탕으로 카카오톡과 트위터 등을 이용해 대화를 나눴는데요. 이른바 ‘고어(gore)썰을 풀며(잔인한 이야기를 나눈다는 뜻)’ 대화를 나눴고, 다른 커뮤니티 회원과는 야한 이야기를 주고받기도 했다고 합니다. 박씨의 변호인은 재판 과정에서 김양이 박씨를 비롯한 커뮤니티 회원 등 지인들과 나눈 대화들을 지속적으로 증거로 제시했습니다. 김양이 사용한 단어와 문장을 통해 그가 얼마나 잔인한 것을 즐기고 폭력적인지를 입증하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또 가상세계의 설정을 실제로 범행을 통해 실현시켰다고 강조하기 위해 김양이 설정한 온라인 상황들을 이 사건에 빗대어 거듭 질문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박씨의 변호인(남성)은 미성년자인 김양에게 “증인은 목이나 귀를 성감대라 생각하고 목과 귀에 상당히 민감한 반응을 보이죠?”라고 묻기도 했습니다. 그러자 김양은 “제 성감대 얘기가 여기서 왜 나옵니까!”라며 화를 냈고, 변호인은 재차 “관련 있으니까 묻지 않겠어요?”, “답 안 할 겁니까?”라고 물었습니다다. 김양은 “답하고 싶지 않습니다”라고 잘라 말하며 끝내 답변을 거부했습니다. 김양의 주장은 1심에서와 같이 “박씨의 지시로 어쩔 수 없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일관됐습니다. 특히 박씨가 자신에게 ‘J’라는 잔혹한 성향의 인격을 부여했고, 지난해 3월 벌어진 범행은 바로 박씨가 부여한 J라는 인격이 행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수사 초기에 기억이 잘 나지 않은 이유 역시 다른 인격이 범행을 저질렀기 때문이라는 거였죠. 또 자신이 온라인상에서 잔인한 내용의 대화를 즐긴 것에 대해 “이게 저에게만 국한된 잔혹한 상황이 아니라 트위터 안에 보편적 생각이라 생각합니다”라며 반박했습니다. 김양은 꽤 수준높은 단어와 논리적인 말투를 사용하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제가 2016년부터 트위터에 잔인한 글들을 썼는데 그 때는 왜 사람을 죽이지 않았을까요?”, “제 (잔인한 내용의) 트윗에 맞장구 친 사람들을 하나하나 잠재적 살인자로 볼 수 없지는 않나요?”라고 박씨 측 변호인에 반문하기도 했습니다. 다만 평소 재판이 진행되는 동안 김양은 대부분 두 손을 꼭 모으고 고개를 푹 숙이고 있었습니다. 자신의 범행 사실이 언급될 때는 몸을 부들부들 떨며 우는 듯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고, 한 번은 손을 계속해서 세게 긁으며 불안한 듯한 태도를 보여 재판장의 질문을 받기도 했습니다. 김양은 재판이 시작되자마자부터 재판부에 모두 11건의 반성문을 냈습니다. 그러나 재판이 마무리될 쯤 되자 반성문을 내지 않았고 오히려 박씨가 재판 중반부터 선고 직전까지 6건의 반성문을 냈습니다. 김양은 지난달 20일 최후 진술을 통해 “피해자가 어떻게 죽은지 다 기억하고 있는데 어떻게 제가 조금만 (징역을) 덜 살게 해달라고 빌 수가 있겠느냐”면서 “그래서 반성문을 쓰지 않았다. 할 수 있는 말이 없어서”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제가 할 수 있는 최고의 반성은 자살하는 것이지만 저에게는 자살로 도피할 권리도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리고 김양은 거듭해서 박씨를 향해 진실을 밝힐 것을 추궁했습니다. “네가 시켰잖아!”라며 화를 내기도 했고, 박씨나 변호인의 말에 자주 못마땅해 하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재판에 임하는 태도로만 보면 김양은 모든 진실을 떠안고 있는 것처럼 괴로워했고, 박씨는 그저 덤덤했습니다 ◆박씨의 ‘살인 공모’ 무죄로 판단된 이유는 그러나 재판부의 판단 결과는 달랐습니다. 지난달 30일 재판부는 김양의 범행을 박씨가 공모한 공범관계라는 1심의 판단을 뒤집고, 박씨의 살인 혐의를 무죄로 판단했습니다. 박씨에게는 살인 방조와 사체 유기 혐의만 인정돼 1심에서 선고받은 무기징역형은 징역 13년으로 대폭 줄었습니다. 박씨의 살인 공모에 대한 판단이 뒤집힌 데는 김양의 진술이 결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재판부는 “김양의 진술이 구체적이지 못하고 일관되지 않다”고 지적했습니다. “김양이 박씨가 사건이 발생하기 약 일주일 전부터 범행 대상과 방법, 장소, 시간 등에 대해 지시했다는 취지로 진술했지만, 그 내용에 대해 공모가 인정될 만큼 구체적으로 명확하게 진술하지 못했다”, “유독 검사의 질문에 맞춰 적극적으로 진술하려 하는 등 일관성을 갖추지 못하고 진술이 변화됐다”는 게 재판부의 설명입니다. 김양은 증인신문 과정에서 검찰 측 질문에는 비교적 성실히 답을 하면서도 박씨 변호인의 질문에는 거듭 “기억나지 않는다”, “잘 모른다”고 답했습니다. 그러나 박씨 측 질문에 대해서도 모든 상황에 대해 기억이 안 난다고 한 것이 아니라 특정 상황에 대해서는 “정확히 기억은 안 나지만 아마 이런 맥락이었을 것”이라는 식으로 자세히 설명하기도 합니다. 이를 재판부는 진술이 일관되지 않다고 본 것입니다. 만약 김양의 주장대로 박씨의 살인 범행 지시를 자신이 따를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면 오히려 김양의 진술은 구체적이어야 한다는 게 재판부의 지적이죠. 재판부는 또 두 사람의 대화나 행동의 패턴을 들여다 본 결과, 범행과 관련된 것으로 볼 수 있는 언행들은 박씨보다는 김양이 먼저 적극적으로 주도한 것이라고 판단했습니다. 박씨가 김양에게 만들어 주었다는 잔혹한 인격인 ‘J’도 박씨가 먼저 김양에게 지정해 준 것이 아니라 김양이 먼저 자신에게 다중인격 분열 증세가 있다고 말했고, 박씨가 “다른 사람으로 봐주길 원하냐?”고 묻자 “그렇다”고 답을 하면서 J라는 이름으로 불러주게 됐다는 것입니다. 또 살인에 관한 이야기나 “만약 사람의 장기를 갖게 된다면 어떤 것을 갖고 싶으냐”는 등의 질문도 김양이 먼저 박씨에게 건넸고, 박씨는 여기에 ‘소극적으로’ 답한 게 전부라는 게 판단의 배경에 깔렸습니다. 박씨의 살인 지시가 있었다고 밝혀질 경우 김양의 양형이 줄어들 가능성이 있는 등 서로 이해관계에 얽혀있어 과장된 이야기를 할 수도 있다고 보기도 했습니다. ◆범행 전과 후…달라진 두 사람의 대화 패턴 그렇다면 살인 방조는 어떻게 유죄가 됐을까요. 재판부가 공모관계를 부인하면서도 방조 혐의는 인정한 데에는 범행 직전과 범행 당시부터의 두 사람의 대화 양상이 확연히 달라졌다고 봤기 때문입니다. 범행을 만약 두 사람이 공모를 했다면 사전에 매우 구체적으로 범행 과정을 특정해 모의했어야 했는데 두 사람은 그렇지 않았다는 겁니다. 재판부는 두 사람이 누구를 범행 대상으로 삼아 언제 어떤 식으로 범행을 할지 등을 모의한 대화의 증거를 찾을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김양이 범행을 결심한 때부터는 달랐습니다. 범행 당일 새벽까지 두 사람은 평소와 같이 캐릭터 커뮤니티 등에서 비롯된 다양한 가상세계의 대화를 나눴습니다. 범행 이전에도 언젠가 김양이 사람을 죽인 적이 있다고 하자 박씨가 여기에 맞장구를 치기도 했답니다. 김양에게 “센 척 하고 싶어서” 그랬다고 박씨는 말했습니다.하지만 “사냥 나가러 간다”는 김양의 문자메시지는 가상의 것이 아니었습니다. 김양은 “사람을 죽일 때엔 어떤 복장을 한다”는 등의 말을 박씨에게 한 적이 있었는데, 범행 당일 김양은 그 복장을 한 모습을 셀카로 찍어 박씨에게 보냅니다. 그 다음부턴 더 이상 가상의 대화가 아니었다고 재판부는 본 것입니다. 따라서 박씨는 김양의 범행 의도와 진행 과정을 알고 있었다고 판단했습니다. 김양이 “초등학교 운동장이 내려다 보인다”고 하자 박씨는 초등학생 중 한 명이 범행 대상이 될 수도 있음을 언급하며 맞장구를 쳤습니다. 또 초등학교 하교 시간을 묻는 김양에게 “12시부터 점심시간인데 저학년은 밥을 먹고 집에 간다”라고 말해주었습니다. 김양은 범행 당일 오후 12시가 넘자 집에서 나왔습니다. 그 이후에도 계속해서 두 사람은 실시간으로 대화를 주고받습니다. 재판부는 이러한 과정을 통해 “박씨가 미필적으로나마 범행을 인식하고 있었다”며 이를 제지 하지 않고 김양의 범행을 “정신적으로” 도운 혐의가 성립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재판을 진행하는 재판장과 배석 판사들도 이따금씩 눈을 질끈 감고 인상을 쓸 정도로 사건의 내용은 참혹했습니다. 기사에 차마 담을 수 없는 내용이 너무 많습니다. 재판부는 주범인 김양을 향해 “생명의 존엄성에 대한 최소한의 윤리성마저 찾아볼 수 없을 만큼 극히 잔인한 수법을 썼다”면서 “형기(20년)를 마치고 나오더라도 가지고 있는 근본적인 잔인성이 사라질 것으로 쉽게 기대하기 어렵다”고 질책했습니다. 징역 20년과 함께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30년을 명령한 것이 바로 그 이유입니다. “어떠한 방법으로도 피해자의 유족들을 찾아가지 말라”고도 명했습니다. 김양이 적어낸 반성문들은 오히려 김양이 전혀 반성하지 않았다는 반증이 되기도 했습니다. 반면 박씨에 대해선 “살인 범죄를 다시 범할 위험성이 있다고 단정하기 어렵다”며 검찰이 청구한 보호관찰 및 부착명령을 기각했습니다. 김양은 선고 다음날인 1일 곧바로 상고장을 제출했습니다. 박씨와 김양의 공모관계 여부, 김양의 심신 미약, 양형 부당 등의 주장은 다시 대법원의 최종 판단을 기다리게 됐습니다. 재판의 긴장감은 좀 더 길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20대, 가성비 대신 ‘가심비’를 외치다

    20대, 가성비 대신 ‘가심비’를 외치다

    ●“네가 지네야? 무슨 신발이 이렇게 많이 필요해?” 취업준비생 김보윤(21)씨는 엄마에게 “기왕 살 거면 질 좋은 것을 사서 오래 쓰라”는 잔소리를 듣는다. 김씨는 엄마와 생각이 다르다. 그는 “비싼 돈 주고 한 개 사면 그거 하나밖에 못 입지만 싼 걸 10개 사면 10가지 다른 스타일을 낼 수 있다”면서 “작은 걸 사면 부담도 적고 여러 번 사도 죄책감이 적다”고 말했다.프리랜서 김한슬(27)씨는 쓸데없지만 예쁜 물건, 이른바 ‘예쁜 쓰레기’를 사 모으는 게 취미다. 큐빅 저금통, 세일러문 셀카봉, 탱탱볼, 조개껍데기 케이스, 옷 입히기 스티커, 스노우볼 등 크기도 종류도 다양하다. ’뭐 이런 걸 돈 주고 사느냐‘는 부모님의 핀잔에도 김씨가 꿋꿋이 돈을 쓰는 이유는 “예뻐서”다. 그는 “특별한 이유는 없고 예쁜 걸 보면 기분이 좋다“면서 ”내가 보면서 행복하면 그만“이라고 말했다. ‘요즘 애들’의 소비가 달라지고 있다. 심리적 만족감을 중시하는 ’가심비‘, 작지만 확실한 행복을 의미하는 ’소확행‘, 스트레스가 없었다면 쓰지 않았을 돈을 뜻하는 ’시발비용‘, 오로지 나를 위해 돈을 쓰는 ’나홀로소비‘…. 젊은 세대의 소비 트렌드를 나타내는 용어다. 지난 3월 통계청이 발표한 ‘2017 한국의 사회지표-소득과 소비’에 따르면 소비 만족도는 세대별로 편차가 컸다. 20대의 소비 만족도는 18.4%로 40대(17.9%), 30대(17.6%), 50대(14.1%) 등 다른 세대보다 높았다.특히 소비 만족도가 가장 낮은 60세 이상(10.7%)에 비해 7.7%포인트 높은 수치다. 최근 5년간 20대의 소비 만족도는 증가세를 보였다. 2013년 16.7%에서 2015년 17.4%로 늘었고 지난해에도 1.0%포인트 증가했다. ●”돈 아깝게 그런 걸 왜 해? 애들 장난감도 아니고“ 직장인 김선우(27)씨는 계절이 바뀔 때마다 청소 대행업체 서비스를 이용해 원룸을 대청소한다. 김씨가 이 서비스를 처음 이용하기 시작한 건 본격적으로 취업을 준비할 때였다. 김씨는 “너무 바쁘고 지쳐 도저히 청소할 마음이 안 들었다”면서 “그렇다고 지저분한 집으로 가는 건 싫었다”고 말했다. 청소 도우미를 부르는 비용은 한 번에 3시간, 3만~5만원 정도다. 웬만한 아르바이트 시급보다 비쌌지만, 대신 김씨는 여유를 얻었다. 이런 사실은 부모님에게는 비밀이다. 그는 “부모님은 직접 할 수 있는 일을 왜 돈 주고 시키느냐고 하실 것”이라면서 “하지만 나는 싫은 일을 적은 돈으로 해결하면 행복해진다. 내가 청소할 때보다 훨씬 깨끗해 만족감이 크다”고 말했다. 지난 1월 결혼한 박소현(28)씨는 남편 생일 선물로 콘솔 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을 사는데 약 100만원을 썼다. 적지 않은 돈이지만 박씨가 선뜻 게임기를 산 이유는 부부가 함께 취미 생활을 즐기기 위해서다. 그는 “게임기는 남편이나 집에 놀러 온 친구들과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게 해준다”고 말했다. 박씨의 집에는 전통적인 혼수는 아니지만 삶의 질을 높이는 물건이 많다. 남편과 함께 누워 영화를 볼 수 있게 설치한 미니빔도 그중 하나다. ‘나를 위한 소비’는 기성세대와는 다른 20대 소비의 특징이다. 생활에 필수적인 물건보다는 감정에 필수적인 상품에 대한 수요가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모바일커머스 티몬에 따르면 지난해 11~12월 아이돌 상품, 여행, 게임 등 자기만족 상품군의 20대 매출 신장률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3배 가까이 늘었다. 특히 아이돌 굿즈(상품)의 매출은 10배가량 증가했다고 티몬은 밝혔다. 지난해 12월에 판매된 아이돌그룹 워너원 교통카드는 2주 만에 4억원 넘게 판매되기도 했다.취업준비생 연지희(26)씨는 인기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의 굿즈를 사 모은다. 주로 인형이나 아크릴 스탠드(탁상용 등신대) 같은 ‘관상용’ 물품이다. 연씨는 “두고 보는 게 심적 만족도가 크다”면서 “멤버들 분신, 상징 같은 느낌도 있다”고 말했다. 아이돌 굿즈는 한 번 모으기 시작하면 쉽게 멈출 수 없고 신상품이 나오는 족족 모으게 된다는 뜻에서 애니메이션 ‘드래곤볼’의 칠성구에 비유되기도 한다. ●“적게 벌어도 쓰는 건 만족” 대부분 취업 전이거나 사회 초년생인 경우가 많은 20대가 버는 돈은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다. 통계청의 ‘2016 일자리행정통계’를 보면 2016년 기준 29세 이하 월평균 근로소득은 182만원으로 전체 평균 281만원의 64.8%에 그친다. 연령대별 평균 소득이 가장 높은 40대(341만원)의 절반(53.4%) 정도 수준이다. 그런데도 20대의 소비 만족도가 다른 세대보다 높은 이유는 뭘까.전문가들은 소득과는 별개로 가심비, 즉 심리적인 만족감을 따지는 소비 성향을 원인으로 꼽았다. 20대의 소득 수준은 높지 않지만, 주체적으로 마음에 드는 물건을 찾고 사는 과정에서 만족감을 느낀다는 것이다. 김재휘 중앙대 심리학과 교수는 “소득은 자신이 결정할 수 없지만, 소비는 주체적으로 선택할 수 있다”면서 “부양가족이 없는 20대는 어디에 돈을 쓸지 고를 수 있는 분야가 넓고 다양해 소비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20대, 우리는 재테크 대신 ‘현재테크’한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김정화 기자 clean@seoul.co.kr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故 최진실 딸 최준희, 이소라와 훈훈한 셀카…오랜만에 전한 근황

    故 최진실 딸 최준희, 이소라와 훈훈한 셀카…오랜만에 전한 근황

    故 최진실의 딸 최준희 양이 오랜만에 근황을 전했다.최준희 양은 28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인스타그램 인스타그램 하네”라는 짤막한 멘트와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최준희는 모델 이소라와 함께 다정히 꽃받침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다. 앞서 최 양은 지난 3월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읽어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자신이 직접 그린 만화를 게재해 이목을 모은 바 있다. 그는 “안녕들 하신가요? 다름이 아니라 드려야 할 말이 있어서 허접한 그림으로 말을 시작해요”라는 글로 만화를 시작했다. 그는 해당 만화를 통해 자신의 심경 변화를 해석한 기사와 기사 아래 달리는 댓글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최 양은 “전 관종이 아닙니다” “가만히 있는 사람 관종으로 만들지 말아주세요”라고 당부했다. 악플러들에겐 “저한테 시간 쓰지 마시고 갈길 가세요”라고 충고했다. 그러면서 “여러분도 내 얘기 지겹지 않나. 나도 지겨워 미칠 것 같다. 그럼에도 욕을 해야겠다는 분들은 하시라. 나는 눈하나 깜짝 안 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최 양은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외조모와 불화가 있다는 사실을 폭로해 논란이 일었다. 경찰은 최진실 모친 정옥숙씨의 아동학대 혐의를 조사했지만, 혐의 없음으로 수사를 종결했다. 스포츠서울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AOA 설현, 스위스 융프라우에서 근황 ‘알프스 여신이 따로 없네~’

    AOA 설현, 스위스 융프라우에서 근황 ‘알프스 여신이 따로 없네~’

    그룹 AOA 설현이 스위스 여행 중 근황을 공개했다.28일 그룹 AOA 멤버 설현(24‧김설현)이 스위스 융프라우에서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설현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설산을 배경으로 찍은 셀카를 올렸다. 사진은 알프스산맥 융프라우에서 찍은 것으로 추정, 설현은 훤히 이마를 드러낸 묶음 머리를 한 채 브이(V)자를 그리며 환하게 웃고 있다. 이를 본 네티즌은 “진짜 예뻐요. 항상 응원하고 있어요”, “멋진 곳에 있네요”, “눈의 여신이 따로 없네요”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설현은 지난 24일 JTBC 예능 프로그램 ‘뭉쳐야 뜬다’ 촬영 차 유럽 여행길에 올랐다. 설현은 5박 7일 동안 프랑스와 스위스 등 유럽 2개국 패키지 여행을 한다. ‘뭉쳐야 뜬다’ 첫 단독 여성 게스트로 출연하는 설현 편은 오는 5월 말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설현 인스타그램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나의 아저씨’ 절친 이지은-안승균, 현실 호칭은?

    ‘나의 아저씨’ 절친 이지은-안승균, 현실 호칭은?

    tvN 수목드라마 ‘나의 아저씨’에서 절친 케미로 사랑받고 있는 아이유와 안승균이 실제로도 친한 누나-동생 사이로 우정을 쌓고 있어 눈길을 끈다. 극중 이지안(아이유)과 송기범(안승균)은 변장, 절도, 도촬 등 범죄행위까지 함께 할 정도로 서로를 의지하고 돕는 가난한 청춘의 표상으로 시청자들에게 열띤 지지를 받고 있는 절친 케미 라인이다. 시청자들은 “이지안의 수호천사 송기범이 궁금하다” “두 사람 갈수록 닮아 보인다” 등 두 사람을 응원하고 있다. 재밌는 점은 절친인 두 사람이 실은 ‘누나-동생’ 사이라는 것. 아이유는 1993년 5월생, 안승균은 1994년 1월생으로 나이가 한 살 차이다. 안승균이 소위 ‘빠른년생’으로 친구가 될 수도 있지만, 데뷔를 2008년에 한 아이유가 연예계 대선배라 안승균은 처음부터 아이유를 ‘선배님’ ‘누나’라고 깍듯이 대했다. 이에 자연스레 누나-동생 사이로 호칭 정리가 됐고 아이유 역시 안승균을 각별히 챙기고 있다. 안승균의 소속사 PF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016년 데뷔한 안승균에게 아이유는 연예계 대선배고, 개인적으로도 무척 좋아한 팬이라고 한다. 한 작품에서 만나 호흡을 맞추고 있는 것도 설레는 일인데 아이유가 안승균을 잘 챙겨서 더더욱 고마운 마음”이라고 밝혔다. 이어 “안승균도 동안이지만, 아이유가 워낙 동안이어서 외모로 봐서는 누나 동생 사이라는 게 안 믿겨지기도 한다. 아이유가 워낙 후배를 잘챙기는 선배고, 안승균 또한 살갑게 챙겨줘서 현장 분위기가 너무나 좋다. 촬영장에서 종종 셀카도 함께 찍고 SNS에 올리기도 한다. 향후 두 사람의 극중 케미와 변화될 모습도 많이 기대해주셨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안승균은 2016년 데뷔해 연극 ‘렛미인’, ‘에덴미용실’, 드라마 ‘솔로몬의 위증’, ‘학교 2017’ 등에서 강렬한 캐릭터를 보여줘 ‘2018 유망주’, ‘괴물신인’으로 주목받고 있다. ‘나의 아저씨’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교통사고가 나도 번지지 않아” 아이라이너 극찬한 리뷰 화제

    “교통사고가 나도 번지지 않아” 아이라이너 극찬한 리뷰 화제

    화장품 품질에 대해 한 여성이 쓴 기발한 리뷰가 소셜 미디어에서 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25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은 미국 매사추세츠 보스턴 출신의 여성 셸비가 쓴 펜 아이라이너에 대한 리뷰를 소개했다. 미 캘리포니아 주에 사는 학생 라하리 맨치칸티는 새로운 아이라이너를 찾기 위해 화장품 브랜드 ‘캔본디’(KAT VON D) 사이트를 둘러보고 있었다. 그러다 우연히 셸비가 남긴 독특한 리뷰를 발견했다. 지난해 6월 게재된 리뷰에서 셸비는 “정신을 딴 데 판 운전자 차량에 치여 병원에서 8시간을 보냈다. 병원으로 이송되는 동안 내 얼굴에 마스카라가 눈물처럼 흘러내렸고, 화장이 다 지워졌지만 아이라이너만은 아니었다. 제자리에 그대로 있었다”며 놀라워했다. 셸비는 심지어 구급차 안에서 찍은 것으로 추정되는 셀카 사진을 올렸다. 목 보호대를 한채 누워있는 사진에는 기적적으로 남아있는 아이라이너의 존재가 돋보였다. 그녀는 “여러분들에게 직접 보여주기 위해 사진을 공개한다”며 “이 제품은 무슨 일이 있어도 지속된다. 다시는 다른 아이라이너를 사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녀의 리뷰를 자신만 보기 아까웠던 맨치칸티는 지난 23일 트위터로 공유했고, 이는 겨우 몇 시간 만에 5만 건이 넘는 ‘좋아요’와 ‘공유’를 받았다. 사진=트위터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해투3’ 출연 황치열, 훈훈 외모 자랑하는 근황

    ‘해투3’ 출연 황치열, 훈훈 외모 자랑하는 근황

    ‘해투3’ 출연을 예고한 황치열의 근황이 공개돼 화제다.지난 24일 황치열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You are my star♥”라는 글과 함께 셀카를 공개했다. 사진 속 황치열은 당일 발매한 자신의 새 앨범 ‘Be Myself’를 들고 있다. 황치열은 자신의 사인을 담은 앨범을 들고 훈훈한 외모를 자랑했다. 컴백과 함께 KBS2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3’) 출연 또한 예고돼 팬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한편, 황치열이 출연하는 KBS2 ‘해투3’는 26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사진=인스타그램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배동성♥전진주, 벚꽃 아래 다정한 셀카 ‘달달한 부부’

    배동성♥전진주, 벚꽃 아래 다정한 셀카 ‘달달한 부부’

    배동성, 전진주 부부의 행복한 일상 속 모습이 화제다.최근 요리연구가 전진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경주~ 꽃길이 한 참 예쁘다. 떨어진 꽃잎 사이로 노랑 민들레가 예쁘다. 초록 새싹 위로 벗꽃잎이 앉아 쉬고있다. 이렇게 꽃을 들여다 본지 참 오래다. 좋다~ 봄이 그리고 꽃송이가~”라는 글과 함께 셀카를 공개했다. 사진에는 전진주가 남편인 개그맨 배동성과 얼굴을 맞대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벚꽃을 배경으로 환하게 웃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은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한편, 배동성과 전진주는 지난 8월 결혼식을 올렸다. 사진=인스타그램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정준하, 김희선과 의외의 친분 인증 “22년 지기”

    정준하, 김희선과 의외의 친분 인증 “22년 지기”

    방송인 정준하가 절친 김희선과 오랜 인연을 자랑했다.24일 방송인 정준하(48)가 SNS를 통해 배우 김희선(42)과의 친분을 과시했다. 정준하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의리의 희선이. 22년 지기. 로라와 우아진”이라는 내용의 문구와 함께 사진을 올렸다. 로라는 정준하가 MBC ‘무한도전’ 출연 당시 여장을 하며 붙은 별명이다. 우아진은 지난해 방영한 JTBC 드라마 ‘품위있는 그녀’에서 김희선이 맡은 배역 이름이다. 이날 공개된 사진에는 정준하와 김희선이 얼굴을 맞대고 셀카를 찍는 모습이 담겼다. 스마트폰 어플을 이용해 나란히 헤어밴드에 귀걸이를 한 두 사람은 다정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한편 정준하는 최근 MBC ‘무한도전’ 종영 이후 KSTAR ‘식신로드 4’에 출연 중으로, 오는 26일 첫 방영되는 JTBC 새 예능 ‘히트맨’으로 시청자를 만날 예정이다. 김희선은 지난해 드라마 ‘품위있는 그녀’ 이후, 오는 9월 방송되는 tvN 드라마 ‘나인룸’으로 안방극장 복귀를 앞두고 있다. 사진=정준하 인스타그램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홍지민, 다이어트 후 근황 공개 “내가 아닌 느낌”

    홍지민, 다이어트 후 근황 공개 “내가 아닌 느낌”

    최근 다이어트에 성공한 홍지민의 근황이 화제다.24일 홍지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역시 사진은 셀카가 제일 이쁘게 나오는듯해 좋은 어플들 ㅋㅋㅋ뮤지컬 42번가 촬영중 분장실에서 셀카 한장.내가봐도 내가 아닌 듯한 이 느낌적인 느낌 ㅋㅋ 울신랑이 ‘어 이건 사기인데 인형이잖아’ 한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최근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에서 ‘메기 존스’ 역을 맡은 홍지민의 모습이 담겼다. 최근 29kg 감량 소식을 알리며 화제를 모은 홍지민은 이전에 비해 갸름한 얼굴과 또렷한 이목구비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홍지민은 현재 채널A ‘아빠본색’에 출연 중이다.사진=인스타그램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의료사고’ 한예슬, 응원 해주는 팬들에 “감사해요, 힘낼게요”

    ‘의료사고’ 한예슬, 응원 해주는 팬들에 “감사해요, 힘낼게요”

    의료사고를 주장한 한예슬이 자신을 응원해주는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23일 한예슬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감사해요. 힘낼게요”라는 글과 함께 자신의 셀카 한 장을 공개했다. 사진 속 한예슬은 덤덤한 듯한 표정을 짓고 있다. 앞서 지난 20일 지방종 수술을 받은 한예슬은 “수술한 지 2주가 지났는데도 병원에서는 보상에 대한 얘기가 없다. 매일 치료를 다니는 내 마음은 한없이 무너진다”는 글을 올리며 의료사고를 주장했다. 이에 대해 한예슬 집도의인 강남 차병원 외과전문의 이지현 교수는 자신의 과실을 인정하며 “한예슬 씨에게 손상을 준 것은 지난번에도 여러 번 사과했지만 지금도 맘이 편치 않다. 정말 죄송하게 생각한다. 당사자에게도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거듭 사과했다.이후 한예슬은 또 한 번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찍은 사진입니다. 정말 너무 마음이 무너지네요”라는 글과 함께 최근 수술 받은 부위 사진을 공개했다. 연이은 사진 공개에 팬들은 “빨리 나으시길”, “힘내요 언니”, “빨리 완쾌하시길 바라니다 기도할게요” 등 응원의 댓글들을 남겼다. 한예슬은 자신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는 팬들에게 답을 한 것으로 보인다. 사진=인스타그램 연예팀 seoulen@seoul.co.kr
  • ‘1%의 우정’ 탁재훈, ‘성덕’ 장승조 애정 공세에 뒷걸음질

    ‘1%의 우정’ 탁재훈, ‘성덕’ 장승조 애정 공세에 뒷걸음질

    KBS2 ‘1%의 우정’의 새로운 우정 멤버 장승조가 알고 보니 탁재훈의 성덕(성공한 덕후)이었다.지난 21일 방송된 ‘1%의 우정’에서는 탁재훈을 향한 장승조의 적극적인 애정 공세가 웃음을 선사했다. 이날 탁재훈과 장승조는 삶의 방식에서부터 극과 극 성향이 드러나 이목을 집중시켰다. 모든 것이 혼자인 탁재훈의 일상과는 반대로 장승조는 주변에 항상 사람들이 북적인 것. 탁재훈은 혼자 밥을 먹고, 카페에 가고, 사우나에 가며 ‘외톨이’ 라이프를 즐겼다. 특히 탁재훈은 “혼자인 것이 심심할 때가 있지만 그걸 못 견디면 사람을 만나야 하니까”라며 ‘홀로 라이프’에 만족함을 드러냈다. 하지만 장승조는 언제 어디에서나 친구들을 만났다. 무엇보다 장승조는 시도 때도 없이 핑크색 셀카봉으로 셀프 동영상을 찍으며 일상을 기록해 VCR을 보던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런가 하면 장승조는 “형들과 특히 잘 맞고 어울린다”며 형님바라기의 면모를 드러내 탁재훈과 장승조의 첫 만남에 기대감을 높였다. 더욱이 장승조는 탁재훈을 만나러 가는 길에 공룡 풍선을 사는가 하면 동물을 보고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평소 낯가림이 심한 탁재훈과 달리 장승조는 쾌활한 성격으로 만나자 마자 “형님이라 부르겠다”고 다가갔다. 하지만 탁재훈은 “말을 놓으세요”라는 장승조의 말에 아니라며 뒷걸음질쳐 웃음을 유발했다. 장승조는 “어렸을 때부터 팬이었다. 20년 넘게 봐 와서 익숙했다”며 성덕임을 인증하며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무엇보다 장승조는 갑자기 셀카봉을 꺼내 들더니 개인 방송을 찍기 시작해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 장승조는 “지금 탁재훈 형님을 만났습니다”라며 해맑게 웃음 지었다. 한편 이를 본 탁재훈은 당황해 “아직 만난 지 30분도 안 됐는데”라며 촬영을 거부했다. 하지만 “아내한테 자랑할 거예요”라는 말에 “안녕하세요”라며 은근슬쩍 카메라 앵글을 보며 인사를 건네 웃음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탁재훈은 함께 셀카를 찍자는 장승조의 말에 어색하지만 미소를 지었다. 장승조는 탁재훈을 위해 도시락까지 직접 싸와 눈길을 끌었다. 장승조는 냅킨까지 챙겨주며 탁재훈을 챙겼으나 탁재훈은 누군가의 보살핌도 어색한지 안절부절 못해 폭소를 터트렸다. 한편 탁재훈과 장승조의 VCR을 본 안정환은 “보통 형이 주도하는데, 여기는 동생이 주도하네요”라며 두 사람의 반대된 역할에 신기함을 드러냈을 정도다. 김희철은 장승조의 요구를 은근히 다 들어주는 탁재훈의 모습을 보고 “탁재훈과 친분이 있는 사람의 입장으로 탁재훈이 엄청 노력하는 게 보인다”라며 놀라워했다. ‘1%의 우정’은 매주 토요일 밤 10시 45분에 KBS2에서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한지민, 미모의 친언니 공개 “위대한 유전자”

    한지민, 미모의 친언니 공개 “위대한 유전자”

    배우 한지민이 친언니를 공개했다.한지민은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My best friend♥ #언니 #sister”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은 미소를 지으며 셀카를 찍고 있는 한지민과 언니의 모습이 담겨 있다. 닮은꼴 자매의 빼어난 미모가 감탄을 자아낸다. ‘조카 바보’로 소문난 한지민은 조카들과의 행복한 일상을 공개하기도 했다.한편 한지민은 지난 1월 개봉한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에 특별출연으로 관객을 만났다. 현재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한예슬, 지방종 의료사고 겪으며 올린 심경 “너무 많은 감정”

    한예슬, 지방종 의료사고 겪으며 올린 심경 “너무 많은 감정”

    배우 한예슬이 지방종 제거 수술 중 의료사고를 겪었다고 밝힌 가운데 그가 SNS를 통해 전한 근황이 눈길을 끈다.한예슬은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방종 제거 수술을 받다 의료사고를 당했다. 수술한 지 2주가 지났는데도 병원에서는 보상에 대한 얘기는 없고 매일매일 치료를 다니는 제 마음은 한없이 무너진다. 솔직히 그 어떤 보상도 위로가 될 것 같진 않다”며 수술 부위 사진을 공개했다. 한예슬은 지난 2일 지방종 제거 수술을 받았다. 해당 병원 측 설명에 따르면 인두로 지방종을 제거하는 과정에서 해당 부위 피부에 화상이 발생했다. 화상 부위는 왼쪽 겨드랑이 아래 옆구리. 화상 발생 직후 봉합수술을 했지만, 일부 붙지 않은 부위가 확인 됐고 화상 성형 전문병원으로 옮겼다. 현재 한예슬은 화상 성형 전문병원 측의 소견에 따라 통원 치료 받고 있다. 한예슬은 이러한 상황에도 꾸준히 SNS를 통해 밝은 근황을 전해왔다.지난 6일 금발로 변신한 모습을 공개해 큰 주목을 받았으며 7일에는 지인과의 모임 사진, 전시회 관람 사진 등을 공개했다. 9일에는 배우 손담비와 다정한 셀카 사진을 올리며 행복한 미소를 보이고 있다. 12일에는 배우 차예련과 만나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이다. 그러나 15일에는 복잡한 심경을 내비치기도 했다. 그는 상반신을 탈의한 여성이 자신의 몸을 내려다보고 있는 그림과 함께 음악 동영상을 올렸다. 팝 가수 키아라(Kiiara)의 ‘Feels’라는 곡으로 ‘너무 많은 감정이 든다’ ‘뭐가 진짜인지 모르겠다’ 등의 내용이 담겨 있는 우울한 가사의 곡이다. 한편 논란이 불거지자 병원 측은 “한예슬의 화상 부위는 성형 수술 등을 통해 최대한 원상회복을 지원하고 있다”면서 “발생 직후 병원에서는 환자 한예슬 측에 상처가 치료된 뒤 남은 피해 정도에 따라 보상할 것을 제안하고 보상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아비치 사망, ‘충격+슬픔’ EDM 동료들 “그의 음악은 영원히 살 것”

    아비치 사망, ‘충격+슬픔’ EDM 동료들 “그의 음악은 영원히 살 것”

    스웨덴 출신 세계적인 DJ 아비치(본명 팀 버글링)가 28세의 나이로 요절했다. 그의 사망 소식에 전 세계 팬들은 물론 동료 아티스트들도 큰 슬픔을 표하고 있다.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아비치는 지난 20일(현지 시각) 오만 무스카트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아비치의 에이전시는 “가족들이 매우 힘들어하고 있다. 그들의 사생활을 존중해주길 바란다”며 사인 등에 대한 추가 성명은 더이상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1989년생인 아비치는 ‘EDM의 선구자’로 이름을 알린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DJ다. 2010년 ‘시크 브로맨스’를 발표하며 데뷔한 그는 첫 싱글부터 프랑스, 벨기에, 영국 등 여러 국가에서 탑 20위에 들으며 화제를 모았다. ‘웨이크 미 업!’, ‘위드아웃 유’, ‘유 메이크 미’ 등 여러 히트곡을 발표했으며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2012년과 2013년 그래미상 ‘최고의 댄스 음반’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또한 2013년에는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 ‘최고의 일렉트로닉댄스뮤직 아티스트’를 수상했으며, 일렉트로닉 음악 잡지 디제이 맥이 선정한 2012년 최고의 DJ 100인 중 3위에 오르기도 했다. 대표 스타를 잃은 EDM신은 큰 슬픔에 빠져 추모 열기가 이어지고 있다. 음악감독 겸 DJ 제드는 “아비치가 떠났다는 소식을 듣고 내가 지금 느끼는 슬픔을 어떤 말로도 표현할 수 없을 것 같다. 그의 가족과 친구들을 위로하고 싶다”는 글과 함께 고인과 찍은 셀카를 올리기도 했다. 사진 속 아비치와 제드는 환하게 웃고 있어 안타까움을 더했다. 영국 출신 가수 캘빈 해리스는 “아름다운 영혼과 열정적이고 엄청난 재능을 가졌던 아비치에 대한 충격적인 소식을 들었다. 내 사랑을 그의 가족들에게 보낸다. 아비치에게 신의 가호가 있기를”이라며 고인을 추모했다. 스웨덴의 음악 프로듀서 인그로소는 “나는 아무 말도 할 수 없지만, 다만 내가 말할 수 있는 것은 아비치가 우리 모두에게 영감을 불어넣었다는 것이다. 내 형제가 편안히 잠들길 바란다. 네 음악은 영원히 살 것”이라고 절절한 추모글을 올렸다. 인기 DJ 마시멜로는 “무슨 말을 해야할지 모르겠다. 편히 쉬길”이라고 추모글을 올렸고, DJ 스네이크는 “아비치의 명복을 빈다. 우리는 전설을 잃었다”고 요절한 스타를 애도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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