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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합] 배진영 첫 단독 팬미팅 성료 ‘홀로 꽉 채운 무대’

    [종합] 배진영 첫 단독 팬미팅 성료 ‘홀로 꽉 채운 무대’

    배진영이 데뷔 첫 단독 팬미팅을 성료했다. 배진영은 지난 27일과 28일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개최한 첫 번째 아시아 팬미팅 투어 인 서울 ‘IM YOUNG’ (BAE JIN YOUNG 1ST ASIA FANMEETING TOUR IN SEOUL ‘IM YOUNG’)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특히 워너원이 아닌 ‘솔로 배진영’이 홀로 이끌어간 이번 팬미팅은 그의 놀라운 성장이 눈길을 끌었다. 먼저 ‘IM YOUNG’의 시그니처인 핑크 슈트를 입고 등장한 배진영은 사랑스러운 소년미가 느껴지는 동방신기 ‘허그’ 무대로 오프닝을 꾸몄다. 이어 ‘프로듀스 101 시즌2’ 출연 당시 미션곡이자 팬들의 ‘입덕’ 영상 단골 소재였던 ‘오 리틀 걸(Oh Little girl)’과 남성적 관능미가 돋보였던 워너원 유닛 앨범 ‘열일(11)’, 청량감이 물씬 느껴지는 저스틴 비버의 ‘베이비(Baby)’ 등 섹시와 큐트를 아우르는 팔색조 매력의 퍼포먼스를 선사했다.또 배진영은 27일 태민의 ‘무브(Move)’로 섹슈얼적인 매력을 드러냈다면 28일에는 위켄드(The Weeknd)의 ‘더힐(The Hills)’ 무대로 팬들의 취향을 완벽 저격했다. 양일간 다른 무대 구성으로 팬들의 만족도를 높였을 뿐만 아니라 워너원 활동을 함께했던 박지훈과 이대휘가 게스트로 출연해 의리를 지키기도 했다. 눈을 뗄 수 없는 퍼포먼스는 물론 다채로운 코너와 토크쇼로 팬미팅 분위기는 한껏 무르익었다. 첫 번째 코너 ‘배진영의 3대 미스터리’는 그만의 셀카 각도와 11등신 설 검증 외에도 ‘전설의 배바스틱’을 소환해 팬들을 열광케 했다. ‘배바스틱’은 ‘프로듀스 101 시즌2’ 배진영의 자기소개 1분 PR 영상으로, 곤룡포를 입고 붐바스틱 댄스를 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해당 영상은 현재까지도 워너원 멤버들 중 가장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이번 팬미팅은 팬들의 참여로 특별함을 더했다. 배진영을 향한 팬들의 애정이 느껴지는 ‘배진영의 입덕 콘테스트’를 시작으로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배진영의 매력 타임 ‘소원을 들어줘 Young’과 ‘배배 대답해줘 Young’까지, 팬들과 함께 풍성한 팬미팅을 만들었다. 마지막으로 배진영은 팬미팅을 끝맺어야 하는 아쉬움을 담아 최근 발매한 솔로곡 ‘끝을 받아들이기가 어려워’ 무대로 마무리했다. 팬들에게 제일 먼저 최초 공개한 신곡 무대는 한층 성숙해진 그의 보컬 실력이 전해졌다. 더불어 그는 공연이 끝난 후 네이버 V라이브 생방송을 진행하며 팬미팅의 여운을 남겼다. 한편, 첫 국내 팬미팅을 성공적으로 마친 배진영은 필리핀 마닐라, 일본 오사카와 도쿄, 싱가포르, 태국 방콕, 홍콩, 대만까지 총 7개국 8개 도시를 잇는 아시아 팬미팅 투어를 개최하고 글로벌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사진제공=C9엔터테인먼트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난개발에 맹그로브숲 사라져 ‘수몰 위기’ 처한 어느 사찰

    난개발에 맹그로브숲 사라져 ‘수몰 위기’ 처한 어느 사찰

    사찰 주변, 해수면이 상승함에 따라 인근 주민은 모두 떠났다. 하지만 승려 솜누엑 아티판요(51)는 사찰을 옮기는 것을 거부했다. 그는 지금 태국에서 심각한 문제로 자리 잡은 해안 침식에 맞서는 상징 같은 존재가 됐다. 태국만 연안에 있는 많은 마을이 이처럼 수몰 위기에 처했다. 이는 급격한 도시화와 농업의 산업화 그리고 기후 변화가 맞물려 일어난 것이다. 소중한 맹그로브 숲이 사라지면서 이처럼 홀로 남겨진 건물이 점차 늘고 있는 것이다.최근 AFP통신이 보도한 사진 속 사찰은 수도 방콕에서 남쪽으로 차를 타고 약 1시간 거리를 가면 나오는 어촌 쿤사뭇친에 있다. 사실 이 마을은 30년 전부터 해안 침식이 시작됐고 대부분의 주민은 이곳에서 수백 미터 떨어진 내륙 쪽으로 거주지를 옮겼다. 하지만 이른바 ‘물 위의 사원’으로 불리고 있는 이 사찰은 여전히 마을을 지키고 있다. 현재 이곳에서 지내고 있는 승려는 한때 학교가 있던 자리를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만일 우리가 사원을 옮겼다면 이곳에 사원이 있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현재 사원은 작은 나무다리나 배를 타고서만 오갈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과거 인근 해안은 맹그로브 숲이 지켰다. 태국만 해안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맹그로브 숲이 광범위하게 분포하는 데 그 뿌리가 해안의 침식을 막는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해안 침식이라는 문제가 점차 심화하자 태국은 다시 맹그로브 숲을 복원하기 위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태국 전역에서 맹그로브 나무를 심는 자원 봉사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다. 많은 사람이 가슴 언저리까지 물에 몸을 담그며 맹그로브 나무를 심는 것이다. 쿤사뭇친의 사원 주변도 복원 대상이다. 지난 2016년부터 시작된 이 프로젝트 덕분에 지금까지 태국 전역에서 84에이커(약 0.34㎢) 상당의 맹그로브 숲이 복원됐다. 이밖에도 맹그로브 숲을 대체하기 위해 해저나 해안선에 콘크리트 블록 방파제도 세워지고 있다. 관광지 파타야에서는 이로 인한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제 사원 주변의 해안 침식은 일시적으로 멈췄지만, 언제 다시 마른 땅을 볼 수 있을지는 알 수 없다. 하지만 해수면의 상승은 뜻밖의 효과도 가져왔다. 인스타그램의 셀카 명소로 이 사원에 관광객들이 대거 몰려들고 있는 것. 이에 대해 마을 대표는 “사원은 해안 침식에 맞선 덕분에 유명해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진=AFP 연합뉴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꽃 좀 밟지 마”…네덜란드 튤립축제, 진상 셀카족에 피해 속출

    “꽃 좀 밟지 마”…네덜란드 튤립축제, 진상 셀카족에 피해 속출

    튤립의 만개로 본격적인 축제의 장이 펼쳐진 네덜란드에서 사진을 찍기 위해 꽃밭에 들어가는 관광객이 늘면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고 CNN 등이 25일(현지시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문제로 현지 관광청과 튤립 재배자들은 SNS와 홍보대사를 통해 튤립 축제를 관람하는 관광객들에게 꽃밭 안으로 들어가 사진을 찍지 말라고 당부하는 캠페인에 나섰다. 네덜란드에서는 각 지역에 있는 튤립밭들이 관광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지만, 최근 몇 년 동안 셀카를 찍기 위해 꽃밭 안으로 들어가는 사람들이 늘면서 튤립들이 짓밟히는 피해가 커진 것으로 전해졌다. 암스테르담 서부에 40곳이 넘는 튤립밭을 소유한 농장주 시몬 패닝스는 CNN과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내 튤립밭들 가운데 한 곳에만 200명이 동시에 들어와 있던 적도 있었다”면서 “이들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온종일 사진을 찍어댔다”고 토로했다. 사실 이 문제는 몇 년 전부터 불거져 왔으며 주로 셀카를 찍는 젊은이들이 튤립밭에 들어온다고 패닝스는 설명했다. 또 그는 자신의 튤립밭에 들어오는 관광객은 하루에 수천 명에 달한다고 추정하면서도 튤립이 짓밟혀 구근(알뿌리)이 자라지 않아 1만 유로(약 1300만원)가량의 피해가 생긴 적도 있다고 주장했다. 네덜란드 관광청에 따르면, 튤립 축제를 보기 위해 찾는 관광객은 10년 전까지만 해도 50대 이상의 사람들이 다수를 차지했지만, 인스타그램 등 SNS의 인기가 커지면서 2년쯤 전부터 젊은 관광객이 많아졌다. 이에 따라 네덜란드 관광청 역시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관광객을 환영하면서도 꽃밭 출입이 금지돼 있음을 알아달라고 당부하고 있다. 사진=AFP 연합뉴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해수면 상승 탓…태국 ‘물 위의 사원’을 아시나요?

    해수면 상승 탓…태국 ‘물 위의 사원’을 아시나요?

    사찰 주변, 해수면이 상승함에 따라 인근 주민은 모두 떠났다. 하지만 승려 솜누엑 아티판요(51)는 사찰을 옮기는 것을 거부했다. 그는 지금 태국에서 심각한 문제로 자리 잡은 해안 침식에 맞서는 상징 같은 존재가 됐다. 태국만 연안에 있는 많은 마을이 이처럼 수몰 위기에 처했다. 이는 급격한 도시화와 농업의 산업화 그리고 기후 변화가 맞물려 일어난 것이다. 소중한 맹그로브 숲이 사라지면서 이처럼 홀로 남겨진 건물이 점차 늘고 있는 것이다.최근 AFP통신이 보도한 사진 속 사찰은 수도 방콕에서 남쪽으로 차를 타고 약 1시간 거리를 가면 나오는 어촌 쿤사뭇친에 있다. 사실 이 마을은 30년 전부터 해안 침식이 시작됐고 대부분의 주민은 이곳에서 수백 미터 떨어진 내륙 쪽으로 거주지를 옮겼다. 하지만 이른바 ‘물 위의 사원’으로 불리고 있는 이 사찰은 여전히 마을을 지키고 있다. 현재 이곳에서 지내고 있는 승려는 한때 학교가 있던 자리를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만일 우리가 사원을 옮겼다면 이곳에 사원이 있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현재 사원은 작은 나무다리나 배를 타고서만 오갈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과거 인근 해안은 맹그로브 숲이 지켰다. 태국만 해안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맹그로브 숲이 광범위하게 분포하는 데 그 뿌리가 해안의 침식을 막는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해안 침식이라는 문제가 점차 심화하자 태국은 다시 맹그로브 숲을 복원하기 위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태국 전역에서 맹그로브 나무를 심는 자원 봉사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다. 많은 사람이 가슴 언저리까지 물에 몸을 담그며 맹그로브 나무를 심는 것이다. 쿤사뭇친의 사원 주변도 복원 대상이다. 지난 2016년부터 시작된 이 프로젝트 덕분에 지금까지 태국 전역에서 84에이커(약 0.34㎢) 상당의 맹그로브 숲이 복원됐다. 이밖에도 맹그로브 숲을 대체하기 위해 해저나 해안선에 콘크리트 블록 방파제도 세워지고 있다. 관광지 파타야에서는 이로 인한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제 사원 주변의 해안 침식은 일시적으로 멈췄지만, 언제 다시 마른 땅을 볼 수 있을지는 알 수 없다. 하지만 해수면의 상승은 뜻밖의 효과도 가져왔다. 인스타그램의 셀카 명소로 이 사원에 관광객들이 대거 몰려들고 있는 것. 이에 대해 마을 대표는 “사원은 해안 침식에 맞선 덕분에 유명해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진=AFP 연합뉴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EN스타] ‘이필모 ♥’ 서수연, 결혼식 당일 사진 공개 “시간 빠르다”

    [EN스타] ‘이필모 ♥’ 서수연, 결혼식 당일 사진 공개 “시간 빠르다”

    이필모, 서수연 부부의 결혼식 당일 모습이 공개돼 화제다. 25일 서수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폰 사진첩 뒤적이다 찾은 추억 돋는 결혼식장 가는 차안에서 찍은 셀카들♥ #시간빠르다 #weddingday #마지막사진은혼날지도몰라요 #필연부부”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결혼식장으로 향하는 차 안 이필모, 서수연의 모습이 담겼다. 각각 턱시도와 웨딩드레스를 입은 두 사람은 행복한 미소를 지어 보였다. 한편, 이필모와 서수연은 지난해 9월 TV조선 연애 리얼리티 ‘연애의 맛’을 통해 인연을 맺어 지난 2월 9일 결혼식을 올렸다. 지난 4일에는 서수연의 임신 소식이 전해지면서 많은 네티즌들의 축하를 받았다. 사진=인스타그램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윤지오 “어머니 한국에 있다…취재 위협 느껴 출국”

    윤지오 “어머니 한국에 있다…취재 위협 느껴 출국”

    고 장자연 사건의 증언자 배우 윤지오씨가 “아픈 엄마를 간병하기 위해 캐나다로 간다”고 밝힌 말은 거짓인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과도한 언론 취재에 위협을 느껴 출국했다”고 해명했다. 윤씨는 이런 내용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공개한 뒤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캐나다에 도착한 윤씨는 지난 25일 인스타그램에 “말씀 못 드린 부분이 있다. 가족 내력에 유방암이 있고 (어머니) 종양이 탁구공만한 게 보였다”며 “어머니는 캐나다 시민권자여서 의료혜택이 전액 무상이지만 대기 인원이 많아 어머니를 한국으로 모셨다”고 밝혔다. 그는 “어머니가 한국에 오신 후 어머니 카드내역을 봤던 건지 어머니에게도, 나에게도 협박 전화가 오고 숙소까지 노출됐다”며 “더는 안 되겠다 싶어서 공항으로 갔고 공항 역시 기자들로 가득했다”고 전했다. 윤씨는 “마치 나를 죄인 취급했고 나는 어머니가 이런 모습을 보고 마음 아파하실까봐 너무 속상했고 화를 낼 수 밖에 없었다“며 “남들이 누리는 일상을 평범하게 누리는 게 소원”이라고 덧붙였다. 윤씨는 24일 출국하면서 “왜 갑자기 출국하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갑자기가 아니다. 어머니가 아프다고 했다. 이게 증인을 대하는 태도냐”고 밝힌 바 있다. 이 발언이 거짓이라는 사실을 본인 스스로 밝힌 것이다. 윤씨는 인스타그램에서 “가족들과 셀카도 올리고 친구들이랑 자유롭게 지내고 남자친구랑도 편하게 지내고 비공개일 때가 행복했다”며 “공개적으로 나오고 나서는 나뿐만 아니라 주변도 돌보고 챙겨야 하고 나 때문에 피해를 입는 주변 사람들이 많아지니 버겁고 무섭고 미안했다”고 전했다. 또 “제발 저를 욕하시고 질타하시고 미워하시는 것은 상관없지만 어머니나 제 가족 친구들은 괴롭히지도 협박하지도 욕하지도 말아달라”고 당부한 뒤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윤씨는 ‘장자연 사망 10주기’를 이틀 앞둔 지난달 5일 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자신의 실명과 얼굴을 공개하고 장씨가 사망 전 작성한 문건을 봤다고 주장하면서 국민적 관심을 받았다. 윤씨가 진상조사단에 출석해 2차 조사를 받은 지난달 12일, 여성가족부는 산하기관을 통해 윤씨에게 임시 숙소를 제공했다. 이 과정에서 윤씨가 지난달 30일 “스마트워치가 작동이 안 된다”며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글을 올리고 하루 만에 정부의 답변 기준인 20만명 이상의 동의를 얻으며 서울경찰청장이 직접 사과를 했다. 여경 5명으로 24시간 ‘신변호보 특별팀’까지 꾸렸지만 돌연 윤씨가 출국하면서 보호조치는 해제됐다. 윤씨는 최근 그의 증언이 거짓이라고 주장하는 김수민 작가에게 고소당하기도 했다. 김 작가를 대리하는 박훈 변호사는 “윤씨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및 모욕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고 밝혔다. 김 작가는 장자연 사건에 대해 증언한 윤씨의 언론 인터뷰 내용이 사실과 다르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박 변호사는 “윤씨는 장자연씨의 죽음을 독점하면서 많은 후원을 받고 있다. 정정당당하게 조사에 임해야 할 것”이라며 윤씨에 대한 출국 금지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은 윤씨 인스타그램 글 전문. 윤지오 인스타그램 글 전문 여러분 저 무사히 캐나다에 도착했어요. 말씀 못 드린 부분이 있어서요. 사실 심리치료사라고 방송에 개미 같은 목소리로 잠시 잠깐 말하고 공룡처럼 코를 골던 분은 제가 가장 사랑하고 존경하는 엄마에요. 가족 내력이 유방암이 있고 부쩍 토도 하시고 종양이 탁구공만한 게 보여서 엄마는 시민권자로 캐나다 사람이지만 캐나다의 의료혜택은 전액 무상이에요. 약값은 비싼 편이지만 큰 수술도 무료고요. 이 부분이 장점이자 단점이죠. 대기 인원이 많아 암 같은 경우 1분 1초가 시간 다툼인데… 몇 개월 1년 넘게 기다려야 하는 경우가 태반이에요. 그래서 암같이 고통이 동반되는 환자를 위해서 캐나다 정부가 대마초를 합법화시킨 거예요. 엄마가 오시고 정말 이런저런 생각을 많이 했어요. 나 하나 못 지키고 있는데 내가 엄마의 보호자 역할을 할 수 있을까? 저도 몸이 안 좋아서 2인실에 함께 입원할까 했지만 엄마와 저는 파트가 달라 그것도 안 되었고 심지어 엄마를 입원시키기엔 제가 너무 걱정되고 또 병원을 왔다 갔다 하면 엄마 혼자 다니시면 윤지오 엄마인지 모르지만… 그냥 병원에서 소문만 나버리면 엄마까지 위험해질 수 있었어요. 그래서 경호원을 엄마에게 배치해드리고 제 경호 인력을 제외했어요. 저는 카드를 안 쓰고 경호업체 대표님이 지불하시고 대표님 계좌로 입금해서 한동안 문제가 안 되었는데 엄마가 오신 후 엄마의 카드내역을 봤던 건지 엄마에게도 저에게도 협박 전화가 오고 숙소까지 노출되고 몰래 옮긴날 밖을 나가니 기자분이 계셨어요… 더 이상은 안 되겠다 싶어서 공항으로 갔고 공항 역시 기자들로 가득했어요. 마치 저를 죄인 취급했고 저는 엄마가 이런 모습을 보시고 마음 아파하실까봐 너무 속상했고 화를 낼 수밖에 없었어요. 남들이 누리는 일상을 평범하게 누리는 게 제 소원이에요. 가족들과 셀카도 올리고… 친구들이랑 자유롭게 지내고… 남자친구랑도 편하게 지내도 비공개일 때가 차라리 행복했더라고요… 공개적으로 나오고 나선 저뿐만 아니라 주변도 돌보고 챙겨야 하고 나 때문에 피해를 입는 주변 사람들이 많아지니 감당하기가 버겁고 무섭고 미안했어요. 제발 저를 욕하시고 질타하시고 미워하시는 것은 상관없지만 엄마나 제 가족 친구들은 괴롭히지도 협박하지도 욕하지도 말아주세요. 제발 부탁드릴게요.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종합] 출국한 윤지오, 엄마 사실은 한국에 있다

    [종합] 출국한 윤지오, 엄마 사실은 한국에 있다

    ‘故 장자연 사건’의 증인 동료 배우 윤지오 씨가 장문의 심경글을 남겼다. 윤지오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말씀 못 드린 부분이 있다”며 “어머니와 한국에서 함께 생활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우선 그는 캐나다로 출국한 이유에 대해 “엄마가 한국에 오신 후 엄마의 카드 내역을 봤던 건지 엄마에게도 나에게도 협박 전화가 오고 숙소까지 노출됐다”며 “더는 안 되겠다 싶어서 공항으로 갔고 공항 역시 기자들로 가득했다”고 전했다. 앞서 윤 씨는 캐나다로 출국하는 이유에 대해 엄마의 병환 때문이라고 했는데, 이와 관련해서는 “사실 심리치료사라고 방송에 개미 같은 목소리로 잠시 잠깐 말하고 공룡처럼 코를 골던 분은 제가 가장 사랑하고 존경하는 엄마에요”라며 모친이 한국에 함께 있었다고 뒤늦게 밝혔다. 그러면서 “가족들과 셀카도 올리고 친구들이랑 자유롭게 지내고 남자친구랑도 편하게 지내도 비공개일 때가 차라리 행복했다”며 “공개적으로 나오고 나선 나뿐만 아니라 주변도 돌보고 챙겨야 하고 나 때문에 피해를 입는 주변 사람들이 많아지니 감당하기가 버겁고 무섭고 미안했다”고 전했다. 출국 당시 공항에서 있었던 취재진과의 신경전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앞서 그는 공항에서 취재진을 향해 “내가 범죄자냐. 지금 장난하냐”, “이게 증인을 대하는 태도냐”, “건강 되찾고 엄마 병간호 잘 하고 돌아오겠다”라고 날 선 반응을 보인 바 있다. 이에 대해 윤 씨는 “(취재진은) 마치 저를 죄인 취급했고 저는 엄마가 이런 모습을 보시고 마음 아파하실까 봐 너무 속상했고 화를 낼 수밖에 없었어요”라며 “남들이 누리는 일상을 평범하게 누리는 게 제 소원이에요. 가족들과 셀카도 올리고 친구들이랑 자유롭게 지내고 남자친구랑도 편하게 지내도 비공개일 때가 차라리 행복했더라고요”라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제발 저를 욕하시고 질타하시고 미워하시는 것은 상관없지만 엄마나 제 가족 친구들은 괴롭히지도 협박하지도 욕하지도 말아 주세요”라고 심경을 밝혔다. 다음은 윤지오 인스타그램 심경글 전문 여러분 저 무사히 캐나다에 도착했어요. 말씀 못 드린 부분이 있어서요. 사실 심리치료사라고 방송에 개미 같은 목소리로 잠시 잠깐 말하고 공룡처럼 코를 골던 분은 제가 가장 사랑하고 존경하는 엄마에요. 가족 내력이 유방암이 있고 부쩍 토도 하시고 종양이 탁구공만한 게 보여서 엄마는 시민권자로 캐나다 사람이지만 캐나다의 의료혜택은 전액 무상이에요. 약값은 비싼 편이지만 큰 수술도 무료고요. 이 부분이 장점이자 단점이죠. 대기 인원이 많아 암 같은 경우 1분 1초가 시간 다툼인데…몇 개월 1년 넘게 기다려야 하는 경우가 태반이에요. 그래서 암같이 고통이 동반되는 환자를 위해서 캐나다 정부가 대마초를 합법화시킨 거예요. 엄마가 오시고 정말 이런저런 생각을 많이 했어요. 나 하나 못 지키고 있는데 내가 엄마의 보호자 역할을 할 수 있을까? 저도 몸이 안 좋아서 2인실에 함께 입원할까 했지만 엄마와 저는 파트가 달라 그것도 안 되었고 심지어 엄마를 입원시키기엔 제가 너무 걱정되고 또 병원을 왔다 갔다 하면 엄마 혼자 다니시면 윤지오 엄마인지 모르지만… 그냥 병원에서 소문만 나버리면 엄마까지 위험해질 수 있었어요. 그래서 경호원을 엄마에게 배치해드리고 제 경호 인력을 제외했어요. 저는 카드를 안 쓰고 경호업체 대표님이 지불 하시고 대표님 계좌로 입금해서 한동안 문제가 안 되었는데 엄마가 오신 후 엄마의 카드내역을 봤던 건지 엄마에게도 저에게도 협박 전화가 오고 숙소까지 노출되고 몰래 옮긴 날 밖을 나가니 MBN 기자분이 계셨어요… 더 이상은 안 되겠다 싶어서 공항으로 갔고 공항 역시 기자들로 가득했어요. 마치 저를 죄인 취급했고 저는 엄마가 이런 모습을 보시고 마음 아파하실까 봐 너무 속상했고 화를 낼 수밖에 없었어요. 남들이 누리는 일상을 평범하게 누리는 게 제 소원이에요. 가족들과 셀카도 올리고… 친구들이랑 자유롭게 지내고… 남자친구랑도 편하게 지내도 비공개일 때가 차라리 행복했더라고요… 공개적으로 나오고 나선 저뿐만 아니라 주변도 돌보고 챙겨야 하고 나 때문에 피해를 입는 주변 사람들이 많아지니 감당하기가 버겁고 무섭고 미안했어요. 제발 저를 욕하시고 질타하시고 미워하시는 것은 상관없지만 엄마나 제 가족 친구들은 괴롭히지도 협박하지도 욕하지도 말아주세요. 제발 부탁드릴게요.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부 seoulen@seoul.co.kr
  • 진상 셀카족 탓에…네덜란드 튤립축제 꽃밭 초토화

    진상 셀카족 탓에…네덜란드 튤립축제 꽃밭 초토화

    튤립의 만개로 본격적인 축제의 장이 펼쳐진 네덜란드에서 사진을 찍기 위해 꽃밭에 들어가는 관광객이 늘면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고 CNN 등이 25일(현지시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문제로 현지 관광청과 튤립 재배자들은 SNS와 홍보대사를 통해 튤립 축제를 관람하는 관광객들에게 꽃밭 안으로 들어가 사진을 찍지 말라고 당부하는 캠페인에 나섰다. 네덜란드에서는 각 지역에 있는 튤립밭들이 관광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지만, 최근 몇 년 동안 셀카를 찍기 위해 꽃밭 안으로 들어가는 사람들이 늘면서 튤립들이 짓밟히는 피해가 커진 것으로 전해졌다. 암스테르담 서부에 40곳이 넘는 튤립밭을 소유한 농장주 시몬 패닝스는 CNN과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내 튤립밭들 가운데 한 곳에만 200명이 동시에 들어와 있던 적도 있었다”면서 “이들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온종일 사진을 찍어댔다”고 토로했다. 사실 이 문제는 몇 년 전부터 불거져 왔으며 주로 셀카를 찍는 젊은이들이 튤립밭에 들어온다고 패닝스는 설명했다. 또 그는 자신의 튤립밭에 들어오는 관광객은 하루에 수천 명에 달한다고 추정하면서도 튤립이 짓밟혀 구근(알뿌리)이 자라지 않아 1만 유로(약 1300만원)가량의 피해가 생긴 적도 있다고 주장했다. 네덜란드 관광청에 따르면, 튤립 축제를 보기 위해 찾는 관광객은 10년 전까지만 해도 50대 이상의 사람들이 다수를 차지했지만, 인스타그램 등 SNS의 인기가 커지면서 2년쯤 전부터 젊은 관광객이 많아졌다. 이에 따라 네덜란드 관광청 역시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관광객을 환영하면서도 꽃밭 출입이 금지돼 있음을 알아달라고 당부하고 있다. 사진=AFP 연합뉴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폭발 임박 발리 화산에서 웃으며 셀카 찍은 무모한 배낭객

    폭발 임박 발리 화산에서 웃으며 셀카 찍은 무모한 배낭객

    지난 18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발리섬 북동부에 위치한 활화산 ‘아궁산’의 분화구 가장자리에 앉아 웃으며 셀카를 찍은 무모한 배낭객들에게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아궁산은 이들이 셀카를 찍고 사흘 뒤 폭발했다. 인도네시아 재난 당국은 아궁산 분화구로부터 4km 반경 이내 접근 금지 경고를 무시한 이 관광객들을 공개적으로 비난했다. 영상에는 2명의 관광객이 연기가 피어오르는 아궁산 분화구 가장자리에 앉아 웃고 떠드는 모습이 담겨 있다.인도네시아 국가재난기구의 수장 수토포 푸르우 누그로호는 22일 자신의 트위터에 “아궁산은 활화산으로 언제든 폭발할 수 있기 때문에 극도로 위험하다”면서 “분화구 반경 4km 이내에서는 그 어떤 활동도 금지되어 있지만 여전히 무모한 관광객과 가이드들이 있다. 절대로 모방해선 안된다”고 밝혔다. 아궁산은 실제로 이 관광객들이 분화구에 다녀간지 사흘만인 지난 21일 아침 폭발했으며 화산재가 하늘을 덮으면서 비행기 운행이 지연됐다. 다행히 아궁산 인근 응우라라이 국제공항은 큰 영향을 받지는 않았으나 한때 관광객 수천 명이 발이 묶일 뻔 했다. 누그로호 수장은 “폭발한 아궁산의 화산재는 남서쪽으로 향하고 있다”면서 “공항 운영과 비행기 운항에 영향은 없으며, 당신이 화산 위험지역 밖에 있다면 당황할 필요가 없다”고 덧붙였다. 또 “그 어느 누구도 분화구에 가까이 다가가려 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EN스타] ‘안검하수’ 구하라, 눈매 강조한 셀카 공개 “안녕?”

    [EN스타] ‘안검하수’ 구하라, 눈매 강조한 셀카 공개 “안녕?”

    걸그룹 카라 출신 구하라의 근황이 공개됐다. 22일 구하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안녕?”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과 동영상을 공개했다. 최근 안검하수 수술을 받은 구하라는 더욱 또렷해진 눈매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함께 공개된 영상에서 구하라는 귀여운 표정과 다채로운 포즈를 취하고 있다.한편, 구하라는 최근 인스타그램을 통해 안검하수 수술을 받은 사실을 고백했다. 구하라는 “어릴 때부터 활동하는 동안 지나 온 수많은 악플과 심적인 고통으로 많이 상처 받아왔다. 어린 나이에도 안검하수를 하는 덴 다 이유가 있겠죠”라며 “오른쪽 눈의 불편함 때문에 제 자신을 아프지 않게 돌보려고 한다. 이제는 제 자신을 위해서라도 당당한 건 당당하다고 말하는 게 맞다는 생각이 든다”고 설명했다. 사진=인스타그램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최진실 딸 근황, 루푸스병 ‘부어도 자신감 넘치는 얼굴’

    최진실 딸 근황, 루푸스병 ‘부어도 자신감 넘치는 얼굴’

    최진실 딸 근황이 전해졌다. 고(故) 최진실의 딸 최준희 양은 지난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랜만”이라는 내용의 글과 함께 셀카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최준희 양 얼굴이 과거보다 부은 게 눈에 띄게 보인다. 앞서 최준희 양은 루푸스병을 앓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루푸스병은 희귀난치성 질환으로 피부 점막 증상, 근 골격계 증상, 신장 증상, 뇌 신경 증상 등이 있으며 20대에서 30대 사이의 젊은 여성층에서 잘 걸린다. 피로감, 식욕감퇴, 두통, 메스꺼움과 구토, 전신 쇠약, 체중감소 등 특징적이지 못한 증상을 보여 발견이 어렵다. 초기에 가장 눈에 띄는 증상은 피부에 나타나는데, 얼굴이나 목, 팔 등에 발진이 생긴다.앞서 최준희는 지난 2월 루푸스 투병 사실과 함께 남자친구를 공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또 학교폭력 가해 의혹에 대해 해명, 사과하며 논란이 되기도 했다. 한편, 현재 최준희는 유튜브 채널 ‘준희의 데일리’를 열고 자신의 일상을 공유하고 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부 seoulen@seoul.co.kr
  • [EN스타] 방탄소년단 진 “감사해요 아미!” 팬들에 전한 고마움

    [EN스타] 방탄소년단 진 “감사해요 아미!” 팬들에 전한 고마움

    방탄소년단 진이 팬들에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20일 방탄소년단 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감사해여 아미!!!”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진이 ‘뮤직뱅크’ 1위를 하며 받은 트로피를 들고 셀카를 찍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날렵한 턱선과 훈훈한 비주얼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 19일 방송된 KBS2 음악프로그램 ‘뮤직뱅크’에서 새 미니음반 ‘맵 오브 더 솔 : 페르소나(MAP OF THE SOUL : PERSONA)’의 타이틀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로 1위에 올랐다. 사진=인스타그램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왜 화장 안 하냐”는 말에 아이들 슈화가 한 말

    “왜 화장 안 하냐”는 말에 아이들 슈화가 한 말

    그룹 아이들 멤버 슈화가 민낯에 대한 자신의 솔직한 생각을 말했다. 지난 16일 슈화는 아이들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셀카를 공개했다. 수수한 민낯의 슈화는 미소를 짓고 있었다. 슈화는 “많은 분들이 항상 제게 왜 너는 화장도 안 하고 네일도 안 하고 염색도 안 하냐고 묻는데, 저는 많이 꾸미진 않지만 외출하기 전 거울을 보고 머리도 빗고 깔끔하게 단장하고 나간다. 왜냐면 이게 편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슈화는 “모든 사람은 추구하는 게 다 다르고 취향도 다르다는 것을 안다. 그래서 여러분이 좋아하는 것을 존중한다”며 “저는 자연스러운 것을 좋아하고 이런 제 모습이 좋다. 남들이 보기엔 조금 부족할지 몰라도 이게 바로 제가 생각하는 아름다움이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슈화는 이어 “사람들이 저를 어떻게 판단할지 몰라도 저는 항상 당당한 이 모습 그대로 저를 계속 사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아이들 슈화 인스타그램 글 전문. 오랜만에 일상글을 올립니다. 먼저 사랑하는 우리 가족들, 친구들, 쌤들 그리고 우리 네버랜드! 하쿠 마타까지 모두모두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 저는 물질주의자는 아니지만 삶을 즐기려고 해요 많은 분들이 항상 저한테 왜 너는 화장도 안하고 네일도 안하고 염색도 안해? 라고 물어보시는데, 저는 많이 꾸미지는 않지만 외출하기 전에 거울을 보고 머리도 빗고 깔끔하게 단장하고 나가요~ 왜냐하면 이게 편하니까요. 모든 사람은 추구하는 게 다 다르고 취향도 다르다는 것을 알아요 그래서 여러분이 좋아하는 것을 저는 존중합니다. 저는 자연스러운 것을 좋아하고 이런 제 모습이 좋아요. 남들이 보기에는 조금 부족할지 몰라도 저는 제 자신이 소중하다고 생각해요! 이게 바로 제가 생각하는 아름다움이에요. 사람들이 저를 어떻게 판단할지 몰라도 저는 항상 당당한 이 모습 그대로 저를 계속 사랑할거에요. 오늘은 제가 좋아하는 명언 두 마디를 소개해드리고 싶어요. ‘당신을 일부러 화나게 만드는 사람에게 절대 화내지 마세요.’ ‘당신만의 장점이 있다는 것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큰 행복입니다.’ 사진=인스타그램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서유리 “성형 아냐, 마음고생 다이어트야”

    서유리 “성형 아냐, 마음고생 다이어트야”

    성우 겸 방송인 서유리의 근황이 눈길을 끈다. 서유리는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눈화장을 하도 안 하니 이젠 안 해도 안 어색한 느낌이에요. 생존신고합니다. 마음고생 다이어트했더니 비적 곯았..”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서유리의 셀카가 담겼다. 민낯의 서유리는 모자에 티셔츠 차림으로 자연스러운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마음고생 다이어트를 했다는 서유리의 갸름한 턱선이 눈길을 끈다.앞서 서유리는 지난 2월 공개한 사진으로 인해 성형 논란에 휩싸였다. 당시 서유리는 “제가 오래 앓아왔던 갑상선 항진증의 합병증인 안병증을 불과 얼마 전에 최종적으로 완치했다. 예전의 눈을 찾은 기쁨에 잘 나온 사진을 여럿 올렸는데 사진이 과도하게 잘 나오는 바람에 많은 분들께 성형의혹이 일었다”면서 “결론은 성형 안 했고, 예전의 눈을 되찾았다. 다이어트는 계속 진행 중이다. 앞으로도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한 바 있다. 한편 서유리는 지난 2008년 대원방송 성우 1기로 데뷔했다. 성우 활동 외에 ‘SNL 코리아’, ‘마이리틀텔레비전’ 등 예능 프로그램에서 넘치는 끼를 발산하며 얼굴을 알렸다. 2016년 갑상선 호르몬 이상으로 인한 그레이브스병 투병 사실을 밝혔으며 지난해 완치 판정을 받았다.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EN스타] 한혜진, 앉은 자세에서도 선명한 복근 ‘역시 톱모델’

    [EN스타] 한혜진, 앉은 자세에서도 선명한 복근 ‘역시 톱모델’

    모델 한혜진의 근황이 공개돼 화제다. 16일 한혜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42 days left”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한혜진이 바닥에 앉은 모습으로 거울 셀카를 찍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앉은 상태에서도 선명하게 보이는 복근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한혜진은 JTBC4 ‘마이매드뷰티3’,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2’에 출연하고 있다. 사진=인스타그램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갤럭시 A80, 카메라 돌아가네!”

    “갤럭시 A80, 카메라 돌아가네!”

    후면에 4800만 화소 기본 카메라 탑재 셀피 모드서도 고화질 사진 촬영 가능 ‘갤럭시 A’ 시리즈로 중저가 시장 공략 ‘S10’ ‘폴드’로 플래그십 단말 점령 예고 삼성전자가 갤럭시 최초로 회전 카메라를 탑재한 ‘갤럭시 A80’을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10일(현지시간) 태국 방콕에서 글로벌 미디어와 파트너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A 갤럭시 이벤트’를 열고 갤럭시 A80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삼성은 올해 플래그십 단말은 ‘갤럭시 S10’과 ‘갤럭시 폴드’로, 중보급형은 ‘갤럭시 A’ 시리즈로 전 세계 시장 공략에 나선다. 삼성전자 IM부문장 고동진 사장은 “삼성전자는 혁신을 통해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면서 “‘갤럭시 A80’은 셀카 시대를 넘어 순간순간을 즉시 공유하는 ‘라이브 시대’를 사는 소비자들에게 최상의 모바일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갤럭시 A80’은 스마트폰 후면에 4800만 화소 기본 카메라와 3D 심도 카메라, 초광각 카메라를 탑재했다. 사용자가 셀피 촬영을 위해 모드를 전환하면 후면 상단이 위로 올라가면서 카메라가 앞쪽으로 돌아간다. 이 회전 카메라를 통해 셀피 모드에서도 후면과 동일한 고화질의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낮과 밤에 상관없이 선명한 사진 촬영이 가능하며 사람의 시야각과 유사한 화각 123도의 8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를 탑재해 사용자가 보고 있는 장면 그대로 기록할 수 있다. 또한 6.7형 슈퍼아몰레드 뉴 인피니티 디스플레이를 통해 갤럭시 최초로 전면 풀스크린을 구현했다고 삼성전자 측은 밝혔다. 3700mAh의 배터리와 25W 초고속 충전도 지원한다. A80은 5월 말부터 전 세계 시장에서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삼성전자가 태국에서 갤럭시 제품의 글로벌 공개 행사를 개최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탈리아 밀라노와 브라질 상파울루에서도 동시에 진행됐다. 삼성이 이처럼 중저가폰 라인업인 갤럭시 A 시리즈의 행사를 대대적으로 개최한 것은 중저가 휴대폰 시장에서 중국의 공세가 거세지고 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 관계자에 따르면 전 세계 휴대전화 시장에서 중저가 제품이 차지하는 비율은 60~65%이며, 이 중 동남아 시장 비중은 약 15%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중남미 지역에서 판매되는 휴대전화 제품의 약 70%를 갤럭시 A 시리즈가 차지하고 있지만, 최근 중국이 가격은 낮추고 사양은 높인 중저가폰으로 중남미 시장 공세를 강화하는 추세다. 이 때문에 고동진 사장이 직접 태국 행사에 참여한 것은 갤럭시 A 시리즈로 중국의 공세에 맞서 중저가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고 사장은 이날 “최근 2~3년간 중저가 휴대전화 시장에서 중국산 제품들이 다양한 제품군과 가성비를 앞세워 호응을 얻고 있다”면서 “이 부문에서도 우리가 선두를 차지해야지만 플래그십 시장의 선전으로 이어지는 선순환을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박민하, 훌쩍 큰 모습 포착 ‘벌써 중학생?’

    박민하, 훌쩍 큰 모습 포착 ‘벌써 중학생?’

    박민하의 근황이 공개돼 화제다. 8일 박민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하교길~변덕쟁이 날씨에도 꽃은피는구나~~♡♡”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박민하가 만개한 벚꽃 아래에서 셀카를 찍는 모습이 담겼다. 박민하는 클수록 더욱 예뻐지는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박찬민 SBS 아나운서 딸인 박민하는 지난 2011년 MBC 드라마 ‘불굴의 며느리’로 데뷔했다. 이후 ‘꾸러기 탐구생활’, ‘둥지탈출3’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올해 14살이 된 박민하는 현재 유튜브 채널 ‘박민하 뻔 FUNPARK’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인스타그램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덤보의 현실은 참혹…태국, 아기 코끼리 강제 공연 논란

    덤보의 현실은 참혹…태국, 아기 코끼리 강제 공연 논란

    태국의 한 동물원에서 지내는 코끼리들은 음악이 나올 때마다 강제로 춤을 추거나 코로 훌라후프를 돌리는 등 묘기를 부려야만 한다. 이런 학대성 강제 공연은 이곳에서 지내는 아기 코끼리도 피할 수 없다. 최근 국제 동물권단체 ‘무빙 에니멀스’가 미국 온라인 청원 사이트 케어투페티션(Care2 petition)에 태국 푸껫 동물원에서 이런 쇼에 강제로 동원되고 있는 아기 코끼리 한 마리가 보호소에 갈 수 있도록 청원서를 올리자 지금까지 수천 명이 서명했다고 여러 외신이 전했다.무빙 에니멀스가 공개한 사진과 영상은 ‘덤보라는 별명을 지닌 이 코끼리가 해당 동물원에서 열린 쇼에서 방문객들을 위해 어떻게 묘기를 부리는지를 보여준다. 특히 무빙 에니멀스는 이 코끼리가 하루에 세 번 20분씩 진행되는 쇼에서 기다란 쇠막대기의 위협 아래 강제로 공연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 단체는 현재 해당 코끼리는 뼈가 드러날 만큼 말랐으며 영양실조와 탈진 증세도 보이고 있다면서 공연하지 않을 때는 쇠사슬에 묶여있다고 덧붙였다.무빙 에니멀스의 한 대변인은 “관광객들이 웃으며 셀카를 찍는 동안 아기 코끼리는 조용히 눈을 감고 자신의 코를 손가락 삼아 빨며 스스로 마음의 안정을 취하고 있었다”고 폭로했다. 또한 “아기 코끼리가 견뎌내야 하는 이 참혹한 삶은 매우 가슴 아파서 우리는 이 코끼리가 보호소에 갈 수 있도록 온라인 청원을 시작했다”면서 “언젠가 이 코끼리가 학대나 강요 없이 행복하게 자유를 만끽할 수 있는 곳에서 살 기를 바랄 뿐”이라고 말했다. 사진=무빙 에니멀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보이지 않아도, 들리지 않아도...편견 깨는 장애인 유튜버들

    보이지 않아도, 들리지 않아도...편견 깨는 장애인 유튜버들

    “청와대 청원에 대한 정부의 답변 동영상에 자막과 수화를 넣어주세요.” 지난해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한 청원글이다. 청와대 유튜브 영상 하단에 답변 원고가 올라오지만 자막과 수화가 제공돼야 여러 유형의 청각장애인들이 내용을 이해할 수 있다는 취지다. 유튜브는 남녀노소 누구나 활용하는 미디어가 됐다. 모든 사람이 제작자이자 시청자가 될 수 있다. 하지만 콘텐츠가 차고 넘쳐도 장애인들은 즐기기 어렵다. 비장애인의 편리성을 기준으로 제작되기 때문이다. 이런 한계를 넘기 위해 직접 콘텐츠를 만드는 장애인이 늘고 있다. 보이지 않는다고 영상을 못 찍는 것도, 소리가 없다고 내용이 없는 것도 아니다. 몸이 조금 불편해도 편히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어 세상과 소통하려는 장애인 유튜버들의 이야기를 들어봤다.■‘달콤살벌 농인부부’ 채널 이샛별·김형건 부부 ●소리가 없어도… 손말로 소통하는 부부랍니다 자동차 소리만 들리는 영상 속에서 4개월 된 아기가 방긋 웃는다. 부부는 수화로 뭘 먹고 무엇을 할지 상의한다. 가족 여행 길 맛집에서 ‘먹방’(먹는 방송)은 필수다. 하지만 영상에서는 주변 소음 외에 다른 소리가 들리지 않는다. 아예 소리가 없는 영상도 있다. ‘달콤살벌 농인부부’ 채널을 운영하는 청각장애인 이샛별(30), 김형건(32)씨 부부는 2016년 여름 처음 유튜브 채널을 열었다. 결혼 전 프러포즈 영상이 한 케이블 방송 프로그램에서 소개됐는데 “장애인끼리 결혼하면 불행할 것 같다”, “힘들 것 같다”는 댓글이 달린 것이 자극제가 됐다. 이씨는 “우리도 다른 부부들처럼 잘 지내고 우리만의 방식으로 소통하며 평범하게 살고 있다는 것을 알리고 싶어 채널을 개설했다”고 말했다. 부부는 카메라를 들고 출산, 육아 등 일상을 담기 시작했다.평범한 일상 속에 장애인으로서 겪는 불편도 자연히 담긴다. 이씨는 출산 후기를 담은 영상에서 수어통역사가 없어 급박한 상황에서 문자로 의료진과 소통한 경험담을 털어놨다. 소리가 거의 안 들리는 탓에 아들이 감기에 걸린 것을 알아채지 못한 적도 있다. 이씨는 “다른 농인 엄마들이 육아 영상에 크게 공감해 준다”며 “이렇게 소통하면 육아 스트레스도 조금 풀린다”고 했다. 비장애인들도 이런 내용에 구독자들은 “수어 통역 지원이 잘됐으면 좋겠다”는 등 댓글을 달기도 한다. 소리가 거의 없는 영상을 음향으로 채워야 한다는 강박은 없을까. 이씨는 “오히려 소리가 없는 영상을 본 비장애인들이 평소 청각장애인들이 느끼는 답답함을 공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수화로 하는 방송이니 꼭 소리를 넣어야 한다는 게 고정관념일 수 있다는 얘기다. 대신 하나하나 자막을 달고 예능 프로그램처럼 다양한 그래픽으로 재미를 주려고 한다. 수어를 자막으로 일일이 바꾸면 5분짜리 영상 제작에 3시간 이상 걸린다. 하지만 전달력을 높이기 위해 필요하다. 수어와 자막 덕분에 청각장애인들이 불편 없이 채널을 볼 수 있다. 이씨는 “아직 케이블 방송이나 비장애인 유튜버 방송에는 말을 그대로 옮겨 자막을 넣는 경우가 거의 없다”며 “누구나 1인 미디어로 소통하는 시대이니 창작자들이 더 신경 써주면 정보 격차가 훨씬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를 돌보며 틈틈이 영상을 만드는 부부는 비장애인과 같은 장비를 사용한다. 혼자 촬영할 때는 손이 자유로워야 하는 수화의 특성상 액션카메라 등 초소형 카메라를 활용하거나 분유통에 카메라를 고정하고 찍는다. 편집도 이씨가 직접 한다. 유명 청각장애인 유튜버인 ‘하개월’, ‘데프문’ 등의 창작물도 참고한다. 이씨는 “한 유튜버가 편집을 알려주면서 일일이 자막을 달아준 덕분에 혼자 배울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아들이 커가면서 청각장애인 부모와 소통하는 모습도 영상에 담을 예정”이라고 했다.■‘마누사마TV’ 운영 시각장애인 김민우씨 ●보이지 않아도…영상으로 담는 도전들 인형뽑기, 컴퓨터 게임, 레고 블록 조립. 만약 보이지 않는다면 이 평범한 놀이들을 할 수 있을까. 시각장애인인 ‘마누사마TV’ 운영자 김민우(32)씨는 일부러 이런 일들만 골라서 도전한다. 김씨는 국가대표 출신 15년 차 골볼(소리가 나는 공을 골대에 넣는 운동 경기) 선수다. 유전되는 망막 질환인 스타르가르트병을 앓아 중학생 때 이후로 서서히 시력이 나빠졌고 지금은 형체 정도만 분간이 가능하다. 시력을 잃는 상황에서 김씨는 좌절 대신 도전을 떠올렸다. 젊을 때 계속 무언가 시도하는 모습을 기록해두기로 한 것이다. 김씨는 “시력이 남아 있을 때 최대한 많은 것에 도전해보고 싶다”며 “모으면 나중에 자녀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인생 필름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1년 6개월 전부터 노래 영상과 스트리밍 생방송을 시작했다. 김씨에게 방송은 중요한 일상이 됐다.김씨는 시각장애인의 삶 자체가 도전이라고 말한다. 혼자 횡단보도를 건너는 것도 목숨을 거는 일이다. 그래서 채널의 주요 주제도 ‘도전와 극복’으로 정했다. 도전 과제를 반복하다 보니 인형뽑기는 비장애인보다 더 잘하고, 레고 조각을 하나하나 촉각으로 느껴 완성하기도 한다. 손으로 하나씩 그립을 더듬어 실내 암벽등반도 해봤다. 자신이 화면에 어떻게 담기는 지 확인이 어려워 혼자 촬영하는 것은 쉽지 않다. 김씨는 다행히 주변의 도움을 받는다. 혼자 촬영할 때는 휴대전화 셀카(셀프 카메라) 모드로 촬영을 하고, 아니면 아내가 카메라를 잡는다. 그는 “혼자 찍으면 앵글 맞추는 게 가장 어려워 삼각대를 세워두고 왼쪽 오른쪽으로 옮겨가며 촬영을 한다”고 말했다.<공들여 만든 영상의 구독자 대부분은 비장애인. 김씨의 인형뽑기 영상에는 오랜 팬들이 많다. 평소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서 팬 15명과 소통하고 있다. 김씨는 “비장애인은 대부분 처음에는 호기심에서 콘텐츠를 보는데, 지금은 콘텐츠 자체를 즐겨 준다”며 “지금은 그냥 동네 형처럼 대하고 내가 시각장애인이라는 것을 잊은 것 같다”고 했다. 시간이 쌓이며 변화를 느낀 그는 “나도 다른 장애에 대해 선입견이 있는 것처럼, 시각장애인에 대해서는 폐쇄적이고 시니컬할 것이라는 인식이 있다”며 “시각장애인에 대한 고정관념을 바꾸고 힐링도 된다는 반응을 볼 때 가장 뿌듯하다”고 덧붙였다. 인터넷 방송을 소재로 한 지상파TV 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 장애인이 1명 참여하면 어떨까. 김씨는 “엄청난 변화가 생길 것”이라고 했다. 장애인의 이야기를 장애인의 시선으로 직접 다루기 때문에 새로운 관점의 콘텐츠가 나오고, 장애에 대한 편견도 해소할 수 있어서다. 그는 “기존 미디어에서 다루는 장애인은 아직 불쌍하고 어두운 이미지를 벗어나지 못했다”며 “기업이나 정부가 장애인 1인 미디어를 적극 지원하고 전문 기획사도 생겼으면 한다”고 강조했다.■‘동훈타파’ 주인장 뇌병변장애인 신동훈씨 ●이동 불편해도…영상 제작·소통 문제 없어요 “저의 슈퍼카를 소개합니다” “RE:이 세상 어떤 슈퍼카보다 멋지네요” 영상 속 한 청년이 자신의 휠체어에 앉아 앞으로 뒤로 자유롭게 휠체어를 움직인다. 슈퍼카를 소개한다며 보여준 것은 전동 휠체어. 구독자 7000여명을 보유한 ‘동훈타파’ 채널의 주인장 신동훈(19)씨다. 신씨가 처음 자신의 모습을 유튜브에 올리기 시작한 건 약 1년 전이다. 다른 장애인들의 영상을 보고 “장애인들도 유튜브를 할 수 있구나” 가능성을 발견했다. 학교와 집을 오가는 생활 속에 다른 사람과의 소통 창구가 되어 줄 것 같은 기대도 컸다. 이제는 학교에서 돌아와 셀카 모드를 켜고 카메라 앞에 앉는 것이 중요한 일과다.뇌병변장애인인 그는 거동이 불편하고 오른손을 잘 쓰지 못한다. 그러나 삼각대 위 카메라와 헤드폰을 이용해 혼자 촬영부터 업로드까지 한다. 편집은 어려워서 찍은 영상을 큰 편집 없이 그대로 올리는 경우가 많다. 그러다보니 신씨의 솔직한 평소 생각과 일상이 고스란히 담긴다. 먹방, ASMR(심신 안정을 유도하는 음원), 브이로그(소소한 생활상을 찍어 올리는 것), 게임 방송 등 다양한 내용을 담으려고 노력하는 신씨는 “이동권이 좀 더 보장되면 밖에서 역동적인 내용도 담고 싶은데 아직은 쉽지 않다”고 아쉬워했다. ‘랜선 친구들’(온라인에서 만난 지인들)과 소통하며 생긴 가장 큰 변화는 외로움이 줄어든 것이다. 다양한 사람과 실시간으로 만나며 힘을 얻는다. 구독자 대부분은 비장애인이다. 그의 영상에는 대부분 “멋지다”, “힘내라”는 댓글이 붙어있다. 신씨는 “뇌병변 장애인에 대해 몰랐던 비장애인에게 평범하면서도 특별한 일상을 알려주는 것이 뿌듯하다”며 “덤으로 유튜브로 수익이 생기면 할머니께 맛있는 것을 사드릴 계획”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1인 채널로 세상과 소통하려는 장애인들이 늘어나며 교육 프로그램도 생겼다. 서울 구립용산장애인복지관은 지난달 처음으로 발달장애인을 위한 유튜브 교육을 개설했다. 8개월간 촬영 및 인권교육을 진행하고 여름에는 2박 3일간 직접 촬영도 할 예정이다. 강원도와 전북 전주에서도 수업을 들으러 올 만큼 관심이 높다. 김성동 가족문화지원팀장은 “발달장애인 유튜버는 거의 없어 수업을 기획했는데 반응이 좋다”며 “이들이 최대한 내용을 숙지할 수 있도록 차근차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교육 성과로 유튜브 창작물이 탄생하면 장애인들이 자신들의 목소리를 내는 중요한 수단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28년 국호 갈등’ 그리스-북마케도니아 해빙모드

    ‘28년 국호 갈등’ 그리스-북마케도니아 해빙모드

    동갑내기 양국 정상 ‘셀카’도 함께 찍어‘마케도니아’라는 국호를 두고 28년간 갈등을 빚어 왔던 그리스와 북마케도니아 간 관계가 급속도로 진전되면서 우호 협력의 새 시대에 접어들고 있다. 알렉시스 치프라스 그리스 총리는 2일(현지시간) 대규모 경제 사절단과 각료들을 이끌고 북쪽에 인접한 북마케도니아의 수도 스코페를 방문해 조란 자에프 총리와 양국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그리스 총리가 북마케도니아를 찾은 것은 1991년 북마케도니아가 옛 유고슬라비아 사회주의 연방공화국에서 탈퇴·독립한 이후 사상 처음이다. 치프라스 그리스 총리는 이날 공동 기자회견에서 “양국뿐 아니라 유럽에 있어 역사적인 날”이라면서 “(갈등에) 오랜 시간을 허비했으니 이를 빠르게 만회해 강한 결속 관계를 구축하자”고 강조했다. 자에프 총리는 “우리는 담대한 결정만 있으면 불가능이 없음을 세계에 보여 줬다”고 화답했다. 양국 지도자는 이날 서로의 수도에 대사관을 설치하고 에너지, 교통, 무역 등에서 협력하는 것을 포함해 다수의 우호 협약을 체결했다. 동갑내기(1974년생)인 두 총리는 이날 공식 사진 촬영 후 둘이서 ‘셀카’를 찍는 등 다정한 모습을 연출하기도 했다. 그리스는 알렉산더 대왕(기원전 336~323년 재위)의 고대 제국을 연상하는 마케도니아 명칭이 그리스의 북부 마케도니아주에 대한 영유권 주장이자 알렉산더 대왕의 역사와 유산을 도용하는 것이라며 국호를 인정하지 않았다. 하지만 지난해 6월 북마케도니아가 ‘구유고슬라비아 마케도니아 공화국’(FYROM)에서 북마케도니아로 국명을 바꾸는 대신 그리스는 북마케도니아의 유럽연합(EU)·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가입을 더는 반대하지 않기로 하는 합의안을 도출하며 변환점을 맞았다. 가디언은 두 사람이 올해의 노벨평화상 후보로 등재됐다고 전했다. 민나리 기자 mnin108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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