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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문의 수치”…‘SNS 스타’ 여동생 명예살인 파키스탄 남성 무죄

    “가문의 수치”…‘SNS 스타’ 여동생 명예살인 파키스탄 남성 무죄

    소셜미디어 스타인 여동생을 ‘명예살인’해 종신형을 선고받은 파키스탄 남성에 대해 상급심이 무죄 판결을 내려 현지에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15일(현지시간) 던(DAWN) 등 파키스탄 언론과 외신에 따르면 파키스탄 라호르 지역의 고등법원 항소심은 여동생을 살해한 혐의로 1심에서 종신형을 선고받은 무함마드 와심에 대해 전날 하급심 판결을 파기하고 무죄를 선고했다. 와심의 변호사 사르다르 메흐부브는 “와심은 완전히 무죄 판결을 받았다”고 말했다. 다만 법원의 무죄 판결 이유 등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설명하지 않았다. 구체적인 판결문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와심의 여동생 칸딜 발로치는 ‘파키스탄의 킴 카다시안’으로 불리며 소셜미디어 스타로 현지에서 인기가 높았다. 킴 카다시안은 미국의 모델 겸 패션 디자이너로 파격적인 의상과 행동으로 소셜미디어에서 커다란 주목을 받는 대표적인 인플루언서다. 발로치는 파키스탄의 보수적인 이슬람 문화에 굴하지 않고 남녀 평등을 주장하며 파격적인 의상과 사진으로 현지에서 논란의 중심에 있었다. “파키스탄이 크리켓 대회에서 우승하면 스트립쇼를 하겠다”는 등의 발언으로 관심을 끌었고, 한 호텔 방에서 유명 종교 지도자와 나란히 셀카를 찍어 올리기도 했다. 발로치의 트위터 팔로워는 4만명이 넘었고, 공식 페이스북 계정에 ‘좋아요’를 누른 이용자도 70만명이 넘었다. 그러나 2016년 7월 자택에서 숨진 채로 발견됐다. 며칠 뒤 오빠 와심은 “여동생이 가문을 수치스럽게 했다. 내 행동을 후회하지 않는다”며 범행을 자백했다. 당시 와심을 비롯해 발로치의 또다른 오빠인 아슬람 샤힌, 명예살인을 부추긴 성직자 등 8명이 범행에 가담한 혐의를 받았고, 경찰은 이 중 7명을 체포했다. 2019년 파키스탄 지방법원 1심은 와심에게 종신형을 선고했다. 다만 다른 6명은 무죄를 선고받아 풀려났다. 와심은 항소했고, 그 결과 무죄 판결을 받아 6년간의 복역 끝에 풀려나게 된 것이다. 파키스탄에서는 집안의 명예를 더럽혔다는 이유를 들어 가족 구성원이 여성 가족을 살해하는 관습인 ‘명예살인’이 종종 벌어진다. 해마다 1000여명의 여성이 명예살인으로 의생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발로치 사건 이후 명예살인에 대한 비판이 커지자 파키스탄 정치권은 이에 대한 처벌을 강화했다. 과거엔 가족이 용서를 구하면 처벌을 피할 수 있었는데, 법 개정 이후 가족이 용서해도 처벌을 피할 수 없도록 했고 형량도 높였다. 그러나 여전히 살인을 ‘명예범죄’로 규정할지 여부는 판사의 재량에 맡기고 있다. 살인자가 명예살인이 아닌 다른 범행 동기를 주장하면 형량이 낮아질 수 있는 셈이다. 발로치의 부모는 처음에 “아들이 용서받지 못할 것”이라고 했지만 이후 마음을 바꿔 “아들이 용서받기를 원한다”고 탄원했다. 1심 재판부는 이를 기각하고 종신형을 선고했다. 발로치의 어머니는 항소심에도 “아들을 용서한다”는 진술서를 제출했는데, 재판부가 이를 반영했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와심은 주말쯤 석방될 예정이다. 이번 판결 내용이 알려지자 소셜미디어에서는 파키스탄 법원을 비난하는 글들이 쏟아지고 있다. 네티즌 다이안 프리시는 트위터를 통해 목격자와 자백이 있는데 어떻게 이런 판결이 가능하냐고 지적했다. 모하마드 알람은 “파키스탄 판사는 어떤 판결도 내릴 수 있다”고 법원을 비꼬기도 했다.
  • [우주를 보다] 화성에서도 우주굴기…中 탐사선 셀카 영상 공개

    [우주를 보다] 화성에서도 우주굴기…中 탐사선 셀카 영상 공개

    지난해 2월 화성 궤도 진입에 성공한 중국의 화성탐사선 톈원(天問) 1호가 또다시 설날 기념 '셀카'를 공개했다. 최근 중국국가항천국(CNSA)은 현재 화성 궤도를 돌고있는 톈원 1호가 촬영한 38초 분량의 셀카 영상을 언론에 공개했다. 설날 하루 전인 지난달 31일 톈원 1호가 화성 궤도를 돌며 촬영한 영상을 보면 기체를 덮는 그림자와 햇빛이 보이며 특히 그 아래 붉은 행성이 빼꼼히 모습을 드러낸다.   흥미로운 사실은 톈원 1호는 이같은 셀카를 찍기 위해 길이 1.6m로 펼쳐지는 0.8㎏ 무게의 '우주 셀카봉'을 달고있다는 점이다. 이를통해 CNSA는 톈원 1호의 모니터링 작업을 효과적으로 할 수 있다.앞서 한달 전에도 톈원 1호는 새해 맞이 셀카를 공개한 바 있는데 이 사진은 마치 누군가 촬영해준듯 멀리서 화성과 탐사선의 모습을 담아냈다. 이 사진은 톈원 1호에서 분리된 작은 카메라 장비가 촬영한 것으로 와이파이로 연결돼 전송됐다.   중국은 셀카에 진심인듯 지난해 6월에도 중국 최초의 화성탐사로보 ‘주룽’과 ‘착륙 플랫폼’의 가족 사진을 공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화성 표면에서 마치 누군가 촬영해준 듯한 이 사진도 10m 떨어진 곳에 원격 카메라를 설치한 뒤 촬영됐다. 한편 중국 우주굴기의 상징인 톈원 1호는 지난 2020년 7월 하이난 원창 우주발사장에서 ‘창정-5’ 로켓에 실려 발사됐다. 이후 197일 동안 지구-태양 간 거리의 약 3배인 4억7000만㎞를 날아간 톈원 1호는 지난해 2월 화성 궤도에 안착했다.  
  • 늦은 밤 왜 셀카를…친구와 산 정상서 야영하다가 추락사한 美 남성

    늦은 밤 왜 셀카를…친구와 산 정상서 야영하다가 추락사한 美 남성

    미국의 한 등산객이 늦은 밤 산 정상에서 셀카를 찍다가 실족해 사망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CNN 등에 따르면, 리처드 제이컵슨(21)은 지난 24일 애리조나주 로스트더치먼 주립공원의 한 산 정상에 올라 사진을 찍으려다가 발을 헛디뎌 약 210m 아래로 추락했다. 당시 제이컵슨과 함께 ‘미신의 산’ 플랫아이언 봉우리에 오른 익명의 친구는 사고 발생 직후인 새벽 12시 45분쯤 경찰에 신고해 구조를 요청했다. 현지 보안관 사무실의 수색 및 구조 담당자는 “제이컵슨은 자신과 도시의 스카이라인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려다 발을 헛디뎌 미끄러져 넘어졌다. 살인을 시도한 흔적이나 마약을 복용한 정황은 보이지 않는다”면서 “단지 매우 비극적인 사고였다”고 밝혔다. 애리조나주 공공안전국은 늦은 밤 구조 작업을 돕기 위해 헬리콥터를 보냈지만, 제이컵슨은 추락한 지점에서 약 70m 떨어진 산길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등산 리뷰 웹사이트 올트레일스에 따르면, 플랫아이언 봉우리를 방문하는 가장 인기 있는 한 가지 방법은 약 8.8㎞의 ‘사이펀 드로’ 산길을 이용하는 것이다. 당시 제이컵슨이 이 등산로를 선택했는지 여부는 불분명하지만, 해당 지역에는 여러 암석 경사면이 있어 주의를 필요로 한다. 2018년 국제 학술지 ‘가정의학·1차치료 저널’(JFMPC)에 발표된 보고서에 따르면, 2011년 10월부터 2017년 11월까지 전 세계에서 259명이 셀카를 찍다가 목숨을 잃었다. 셀카 사망 사고 최다 국가는 인도였으며, 러시아와 미국, 파키스탄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사망자 중 대부분은 남성(약 72%)이었으며 30세 미만이었다. 일반적으로 여성이 셀카를 더 많이 찍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남성은 극적인 장면을 포착하기 위해 절벽이나 낭떠러지와 같은 장소에 서는 등 위험을 감수하는 경우가 많아 사고 건수가 더 많았다. 셀카 사망의 가장 큰 원인은 익사였다. 보트에서 사진을 찍다가 떨어지거나 해변에서 물놀이를 사진으로 찍다가 급류에 휩쓸리는 경우다. 기차선로에서 셀카를 찍으려다가 사망한 숫자는 두 번째로 많았다. 이 밖에도 화재, 추락, 총기 등도 셀카 사망 원인에 포함됐다. 8명은 위험한 동물과 사진을 찍다가 숨진 것으로 집계됐다.
  • [나우뉴스] “왜 구매하는지 나도 몰라”…NFT 셀카 사진으로 돈방석 앉은 인니 대학생

    [나우뉴스] “왜 구매하는지 나도 몰라”…NFT 셀카 사진으로 돈방석 앉은 인니 대학생

    인도네시아의 한 20대 대학생이 평범한 셀프카메라 사진으로 수십 억 원을 벌어들였다. 2022년 핵심 키워드로 꼽히는 NFT(대체 불가능한 토큰) 덕분이다. AFP의 14일 보도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세마랑의 한 대학에서 컴퓨터 공학을 전공하는 술탄 구스타프 알 고잘리(22)는 2017년부터 2021년까지 타임랩스 영상을 만들기 위해 꾸준히 자신의 모습을 담은 셀카 사진을 찍어왔다. 자신의 방이나 책상 앞 등 평범한 배경에서 무표정한 얼굴을 사진에 담아 온 그는 블록체인 기술에 대해 공부한 뒤 NFT에 관심을 가졌다. 그리고 지난해 12월 약 1000장에 달하는 얼굴 셀카 사진을 NFT 거래 플랫폼에 올렸다. 사람들이 큰 관심을 두지 않을 것으로 생각한 그는 사진 한 장의 가격을 3달러로 책정했다.하지만 예상외로 뜨거운 반응이 쏟아졌다. 한 유명 요리사가 고잘리의 사진을 구매한 뒤 자신의 SNS에 이를 알리면서 폭발적인 구매가 시작됐다. AFP에 따르면 그가 NFT 거래 플랫폼에서 셀카 사진 수백 장을 판매해 벌어들인 수익은 317이더리움, 한화로 14억 원이 훌쩍 넘는다. NFT 플랫폼에서 팔린 고잘리의 사진 중 최고가는 0.9이더리움으로, 당시 환율로 환산하면 한화로 약 358만 원에 달한다. 고잘리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11일 자신의 트위터에 “하루 동안 230장 이상의 셀카 사진을 팔기도 했다. 여전히 나는 사람들이 왜 나의 NFT 사진을 사고 싶어하는 지 이해하지 못한다”면서 “하지만 5년 동안의 노력에 대한 보상이라 생각하며 감사함을 느낀다”고 밝혔다. 이어 “판매 수익금은 평소 꿈이었던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설립 및 학비에 쓸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NFT는 기존의 가상자산과 달리 디지털 자산에 별도의 고유한 인식 값을 부여하고 있어 상호교환이 불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는 만큼, 특정 디지털 파일이 원본임을 증명해주는 일종의 원본 증명서의 가치도 가지고 있다. 지난해에는 전 세계에서 약 9억 명이 시청한 유튜브 영상의 NFT 소유권이 경매에서 76만 달러(당시 환율로 한화 약 8억 5700만 원)에 낙찰돼 화제를 모았다. 해당 영상의 등장인물은 갓 돌이 지난 아기 찰리와 당시 3살이었던 찰리의 형 해리이며, 갓난아기였던 동생이 어린 형의 손가락을 깨무는 평범한 모습을 담고 있다. 또 스포츠 의류 브랜드 언더아머와 아디다스가 내놓은 NFT 데뷔작은 지난달 모두 매진됐다. 해당 상품은 NFT 거래 플랫폼에서 수백억 원대의 수익을 냈다. NFT로 만들어진 한정판 상품 거래가 활발해지면서 NFT 마켓도 급속도로 늘고 있다. 라인의 NFT 자회사인 라인 넥스트와 카카오 등이 NFT 스토어 구축을 시작했거나 이미 오픈했다.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2위 빗썸도 NFT 마켓 개설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왜 구매하는지 나도 몰라”…NFT 셀카 사진으로 돈방석 앉은 인니 대학생

    “왜 구매하는지 나도 몰라”…NFT 셀카 사진으로 돈방석 앉은 인니 대학생

    인도네시아의 한 20대 대학생이 평범한 셀프카메라 사진으로 수십 억 원을 벌어들였다. 2022년 핵심 키워드로 꼽히는 NFT(대체 불가능한 토큰) 덕분이다. AFP의 14일 보도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세마랑의 한 대학에서 컴퓨터 공학을 전공하는 술탄 구스타프 알 고잘리(22)는 2017년부터 2021년까지 타임랩스 영상을 만들기 위해 꾸준히 자신의 모습을 담은 셀카 사진을 찍어왔다. 자신의 방이나 책상 앞 등 평범한 배경에서 무표정한 얼굴을 사진에 담아 온 그는 블록체인 기술에 대해 공부한 뒤 NFT에 관심을 가졌다.그리고 지난해 12월 약 1000장에 달하는 얼굴 셀카 사진을 NFT 거래 플랫폼에 올렸다. 사람들이 큰 관심을 두지 않을 것으로 생각한 그는 사진 한 장의 가격을 3달러로 책정했다. 하지만 예상외로 뜨거운 반응이 쏟아졌다. 한 유명 요리사가 고잘리의 사진을 구매한 뒤 자신의 SNS에 이를 알리면서 폭발적인 구매가 시작됐다. AFP에 따르면 그가 NFT 거래 플랫폼에서 셀카 사진 수백 장을 판매해 벌어들인 수익은 317이더리움, 한화로 14억 원이 훌쩍 넘는다. NFT 플랫폼에서 팔린 고잘리의 사진 중 최고가는 0.9이더리움으로, 당시 환율로 환산하면 한화로 약 358만 원에 달한다.고잘리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11일 자신의 트위터에 “하루 동안 230장 이상의 셀카 사진을 팔기도 했다. 여전히 나는 사람들이 왜 나의 NFT 사진을 사고 싶어하는 지 이해하지 못한다”면서 “하지만 5년 동안의 노력에 대한 보상이라 생각하며 감사함을 느낀다”고 밝혔다. 이어 “판매 수익금은 평소 꿈이었던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설립 및 학비에 쓸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NFT는 기존의 가상자산과 달리 디지털 자산에 별도의 고유한 인식 값을 부여하고 있어 상호교환이 불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는 만큼, 특정 디지털 파일이 원본임을 증명해주는 일종의 원본 증명서의 가치도 가지고 있다.지난해에는 전 세계에서 약 9억 명이 시청한 유튜브 영상의 NFT 소유권이 경매에서 76만 달러(당시 환율로 한화 약 8억 5700만 원)에 낙찰돼 화제를 모았다. 해당 영상의 등장인물은 갓 돌이 지난 아기 찰리와 당시 3살이었던 찰리의 형 해리이며, 갓난아기였던 동생이 어린 형의 손가락을 깨무는 평범한 모습을 담고 있다. 또 스포츠 의류 브랜드 언더아머와 아디다스가 내놓은 NFT 데뷔작은 지난달 모두 매진됐다. 해당 상품은 NFT 거래 플랫폼에서 수백억 원대의 수익을 냈다. NFT로 만들어진 한정판 상품 거래가 활발해지면서 NFT 마켓도 급속도로 늘고 있다. 라인의 NFT 자회사인 라인 넥스트와 카카오 등이 NFT 스토어 구축을 시작했거나 이미 오픈했다.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2위 빗썸도 NFT 마켓 개설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셀카봉 든 李 vs AI 변신한 尹 … 2030 겨냥 ‘온라인 선거’ 사활

    “여러분, 안녕? 반갑습니다. 새해 복 많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1인 유튜버’로서 시청자들에게 건네는 인사다. 지하철에서, 홍대 길거리에서, 휴게소에서 ‘셀카봉’을 한 손에 쥔 채 유튜브 ‘라방’(라이브 방송)을 한다. 실시간 댓글이 달리면 그대로 읽고 반응한다. 처음 하는 유튜버 생활에 어색함이 묻어나지만 서툰 것도 나름대로 재미 요소다. 일례로 카메라를 잘 다루지 못해 화면에 후보의 ‘목’만 잡히는 것도 “‘먹방’이 아닌 ‘목방’”이라는 우스개로 승화된다. 이번 대선에서 2030세대가 캐스팅보터로 떠오르면서 이들을 사로잡기 위한 여야의 전략이 치열하다. 각 당 선대위는 페이스북,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에 메시지를 단순히 업로드하는 기존의 방식을 넘어서, 유튜브 쇼츠 및 라이브, 인공지능(AI), 대체불가토큰(NFT), 메타버스 등 최첨단 기술을 활용한 방법을 동원하고 있다. ●‘이재명은 심는다’ 직접 말한 쇼츠 이 후보의 경우 유튜브 라방과 함께 ‘쇼츠’를 자주 활용한다. 최근 민주당 선대위는 탈모 건강보험 적용 검토 소식 이후 온라인에서 ‘밈’처럼 사용된 ‘이재명은 심는다’는 표현을 이 후보가 직접 말하는 쇼츠 영상으로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이외에도 선대위는 지난 7일 이 후보의 신년 메시지를 담은 NFT를 발행, 경매를 통해 판매한 뒤 수익금 전액을 기부할 예정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짓궂은 질문에도 답하는 ‘위키윤’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AI 활용을 선점했다. 윤 후보의 AI 캐릭터인 ‘위키윤’은 ‘문재인 대통령과 이재명 후보가 물에 빠지면 누구를 구하겠느냐’에 “멀리서 응원하겠다” 등 2030의 다소 짓궂은 질문에 답변을 전담하고 있다. 유튜브 쇼츠를 활용한 ‘59초 공약’ 시리즈는 윤 후보와 이준석 대표, 원희룡 정책본부장이 ‘3인 상황극’을 선보이고 있다. 16일 공개한 영상에서는 윤 후보가 NG를 낸 후 ”내가 우리 이 대표님 때문에 못 산다 못 살아”라고 말하는 촬영장 비하인드 장면이 담겼다. 페이스북 메시지도 짧아지고 있다. 윤 후보가 ‘여성가족부 폐지’, ‘병사 봉급 월 200만원’, ‘주적은 북한’ 등 연일 단문 메시지를 내놓으며 대중의 호응을 이끌자, 이 후보도 ‘더 나은 변화=이재명, 더 나쁜 변화=윤석열’이라고 응수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지난 15일 ‘북한의 극초음속 미사일, 국방부는 여전히 분석 중. 혹시 고장수리 중 아닙니까?’라는 한 문장 메시지로 단문 경쟁에 참전했다. 안 후보는 이날도 “10년 안에 노벨과학상 수상 국가를 만들겠습니다”라고 2탄을 선보였다. 장성철 정치평론가는 “짧고 임팩트 있는 홍보 방식이 독자, 국민들이 원하는 내용을 전하는 측면에서 효과적”이라며 “밈과 쇼츠는 지지자들의 자발적 참여도 효과를 배가시킨다”고 했다. 이종훈 정치평론가는 “설명을 길게 해 봐야 눈에 들어오지도 않고 새로운 것을 보여 줘야 한다. 광고 등 산업계에서 이미 활용되고 있는 방식들을 정치가 차용하고 있는 것”이라고 했다. 
  • 셀카봉 든 李 vs AI로 변신한 尹… 2030 겨냥 ‘온라인 선거전’ 사활

    “여러분, 안녕? 반갑습니다. 새해 복 많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1인 유튜버’로서 시청자들에게 건네는 인사다. 지하철에서, 홍대 길거리에서, 휴게소에서 ‘셀카봉’을 한 손에 쥔 채 유튜브 ‘라방’(라이브 방송)을 한다. 실시간 댓글이 달리면 그대로 읽고 반응한다. 처음 하는 유튜버 생활에 어색함이 묻어나지만 서툰 것도 나름대로 재미 요소다. 일례로 카메라를 잘 다루지 못해 화면에 후보의 ‘목’만 잡히는 것도 “‘먹방’이 아닌 ‘목방’”이라는 우스개로 승화된다. 이번 대선에서 2030세대가 캐스팅보터로 떠오르면서 이들을 사로잡기 위한 여야의 전략이 치열하다. 각 당 선대위는 페이스북,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에 메시지를 단순히 업로드하는 기존의 방식을 넘어서, 유튜브 쇼츠 및 라이브, 인공지능(AI), 대체불가토큰(NFT), 메타버스 등 최첨단 기술을 활용한 방법을 동원하고 있다. 이 후보의 경우 유튜브 라방과 함께 ‘쇼츠’를 자주 활용한다. 최근 민주당 선대위는 탈모 건강보험 적용 검토 소식 이후 온라인에서 ‘밈’처럼 사용된 ‘이재명은 심는다’는 표현을 이 후보가 직접 말하는 쇼츠 영상으로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이외에도 선대위는 지난 7일 이 후보의 신년 메시지를 담은 NFT를 발행, 경매를 통해 판매한 뒤 수익금 전액을 기부할 예정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AI 활용을 선점했다. 윤 후보의 AI 캐릭터인 ‘위키윤’은 ‘문재인 대통령과 이재명 후보가 물에 빠지면 누구를 구하겠느냐’에 “멀리서 응원하겠다” 등 2030의 다소 짓궂은 질문에 답변을 전담하고 있다. 유튜브 쇼츠를 활용한 ‘59초 공약’ 시리즈는 윤 후보와 이준석 대표, 원희룡 정책본부장이 ‘3인 상황극’을 선보이고 있다. 16일 공개한 영상에서는 윤 후보가 NG를 낸 후 ”내가 우리 이 대표님 때문에 못 산다 못 살아”라고 말하는 촬영장 비하인드 장면이 담겼다. 페이스북 메시지도 짧아지고 있다. 윤 후보가 ‘여성가족부 폐지’, ‘병사 봉급 월 200만원’, ‘주적은 북한’ 등 연일 단문 메시지를 내놓으며 대중의 호응을 이끌자, 이 후보도 ‘더 나은 변화=이재명, 더 나쁜 변화=윤석열’이라고 응수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지난 15일 ‘북한의 극초음속 미사일, 국방부는 여전히 분석 중. 혹시 고장수리 중 아닙니까?’라는 한 문장 메시지로 단문 경쟁에 참전했다. 안 후보는 이날도 “10년 안에 노벨과학상 수상 국가를 만들겠습니다”라고 2탄을 선보였다. 장성철 정치평론가는 “짧고 임팩트 있는 홍보 방식이 독자, 국민들이 원하는 내용을 전하는 측면에서 효과적”이라며 “밈과 쇼츠는 지지자들의 자발적 참여도 효과를 배가시킨다”고 했다. 이종훈 정치평론가는 “설명을 길게 해 봐야 눈에 들어오지도 않고 새로운 것을 보여 줘야 한다. 광고 등 산업계에서 이미 활용되고 있는 방식들을 정치가 차용하고 있는 것”이라고 했다. 
  • [이슈텔링] 셀카봉 든 李, AI로 변신한 尹…2030 겨냥 ‘온라인 선거’ 사활

    [이슈텔링] 셀카봉 든 李, AI로 변신한 尹…2030 겨냥 ‘온라인 선거’ 사활

    짧고 굵게 ‘밈’ ‘쇼츠’로 승부수“여러분, 안녕? 반갑습니다. 새해 복 많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1인 유튜버’로서 시청자들에게 건네는 인사다. 지하철에서, 홍대 길거리에서, 휴게소에서 ‘셀카봉’을 한 손에 쥔 채 유튜브 ‘라방’(라이브 방송)을 한다. 유튜브 창에 댓글이 달리면 그대로 읽고 반응한다. 처음 하는 유튜버 생활에 어색함이 묻어나지만 서툰 것도 나름대로 재미 요소다. 일례로 카메라를 잘 다루지 못해 화면에 후보의 ‘목’만 잡히는 것도 “‘먹방’이 아닌 ‘목방’”이라는 우스개로 승화된다. 이번 대선에서 2030세대가 캐스팅보터로 떠오르면서 이들을 사로잡기 위한 여야의 전략이 치열하다. 각 당 선대위는 페이스북,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에 메시지를 단순히 업로드하는 기존의 방식을 넘어서, 유튜브 쇼츠 및 라이브, 인공지능(AI), 대체불가토큰(NFT), 메타버스 등 최첨단 기술을 활용한 방법을 동원하고 있다. 이 후보의 경우 유튜브 라방과 함께 ‘쇼츠’를 자주 활용한다. 최근 민주당 선대위는 탈모 건강보험 적용 검토 소식 이후 온라인에서 ‘밈’처럼 사용된 ‘이재명은 심는다’는 표현을 이 후보가 직접 말하는 쇼츠 영상으로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이외에도 선대위는 지난 7일 이 후보의 신년 메시지를 담은 NFT를 발행, 경매를 통해 판매한 뒤 수익금 전액을 기부할 예정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AI 활용을 선점했다. 윤 후보의 AI 캐릭터인 ‘위키윤’은 윤 후보의 모습과 목소리로 최근 올라오는 질문에 짧게 답하는 식으로 후보의 메시지를 대신 전한다. 위키윤은 ‘청년의 꿈’에 대한 질문에 “준표 형님이 부럽다”고 답하고, ‘도리도리’ 관련 질문에 “아쉽지만 프로그램의 한계”라며 재치 있게 받아쳐 화제가 됐다. 또한 국민의힘 선대위는 유튜브 쇼츠를 활용한 ‘59초 공약’ 시리즈 영상을 공개하면서 2030세대에 소구하고 있다. 이 영상에서 윤 후보와 이준석 대표, 원희룡 선대위 정책본부장 등은 상황극을 통해 생활 밀착형 공약을 소개한다. 페이스북 메시지도 짧아지고 있다. 윤 후보가 ‘여성가족부 폐지’, ‘병사 봉급 월 200만원’, ‘주적은 북한’ 등 연일 단문 메시지를 내놓으며 대중의 호응을 이끌자, 이 후보도 ‘더 나은 변화=이재명, 더 나쁜 변화=윤석열’이라는 단문 메시지로 응수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도 ‘북한의 극초음속 미사일, 국방부는 여전히 분석 중. 혹시 고장수리 중 아닙니까?’라는 짧은 메시지를 내며 이 같은 행렬에 가세했다. 장성철 정치평론가는 “짧고 임팩트 있는 홍보 방식이 독자, 국민들이 원하는 내용을 전하는 측면에서 효과적”이라며 “밈과 쇼츠는 지지자들의 자발적 참여도 효과를 배가시킨다”고 했다. 이종훈 정치평론가는 “설명을 길게 해 봐야 눈에 들어오지도 않고 새로운 것을 보여 줘야 한다. 광고 등 산업계에서 이미 활용되고 있는 방식들을 정치가 차용하고 있는 것”이라고 했다.
  • ‘지하철 유세’ 나선 대선후보들…역대 후보들은 어땠을까

    ‘지하철 유세’ 나선 대선후보들…역대 후보들은 어땠을까

    李·尹, 같은 날 지하철에서 ‘뚜벅이 유세’…시민과 친근감 과시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뚜벅이 유세’에 나섰다. 한 손에 ‘셀카봉’ 하나만 달랑 든 채 맨몸으로 시민들 틈을 파고 들었다. 후보를 에워싸던 수행원도, ‘피리 부는 사나이’처럼 몰고 다니던 구름 같은 인파도 없었다. 무관심한 사람, 사진 찍는 사람, 인사하는 사람 등 다양한 지하철 승객들 사이에서 시민들과 세상 사는 이야기와 새해 덕담을 나눴다. 이 후보는 7일 이처럼 대중교통을 타고 시민들과 소통하는 ‘걸어서 민심 속으로’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걸어서 민심 속으로’는 ‘매타버스(매주 타는 민심버스)’의 시즌2 프로젝트로, 버스·지하철·도보를 이용하며 시민 개개인과 밀착하는 유세 행보다. 이 후보는 이날 숙대입구역에서 4호선 전철에 탑승해 총신대입구역에서 7호선으로 갈아탄 뒤 상도역에서 내렸다. ‘1인 유튜버’로 변신한 이 후보는 이동 과정을 직접 스마트폰으로 촬영하면서 유튜브 생방송을 진행했다. 마주친 시민들과는 사는 곳, 진로, 지난 인연 등에 대해 대화를 주고받았고, 사진 촬영과 사인 요청에도 흔쾌히 응했다. 이 후보는 영상에서 “매타버스 시즌2로 서울을 순회하게 될 텐데 서울의 특성이 인구 밀도가 좀 높지 않나”면서 “감염 위험도가 높아서 이번에는 조용하게 버스도 타고 걷고 지하철에서 우리 국민들의 목소리도 좀 들어보려고 한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현장 시민들은 대체로 이 후보를 반기는 분위기였다. “팬이다”라며 다가오는 시민도 있었고, 한 시민은 “며칠 전에 미장원에 갔더니 두달 전과는 분위기가 달라졌다”고 말하기도 했다. 온라인상의 반응도 나쁘지 않았다. 유튜브 생방송 영상은 이날 오후 5시 기준으로 1만명 이상의 시청자들이 동시에 시청했다. 영상의 조회수는 이날 오후 10시 기준으로 10만명을 넘겼다.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도 같은 날 지옥철로 불리는 김포골드라인과 9호선을 직접 타고 출근길에 올랐다. 윤 후보는 만원 지하철에서 서서 이동하며 피곤한 듯 눈을 지그시 감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후 윤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출퇴근길 고통을 덜어드리겠다”며 “수도권 전 지역에서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통근이 가능하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를 통해 수도권 메가시티 기능강화와 서울의 부족한 주택수요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겠다”고 덧붙였다. 역대 후보들의 대중교통 이용 모습은…“서민 코스프레 아니냐” 비판도 무사히 대중교통 이동을 마친 두 대선후보들과 달리 역대 대선후보들은 대중교통 체험 이후 ‘서민 코스프레’ 구설에 오르곤 했다.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는 2020년 4·15총선 당시 지하철을 타고 전통시장을 방문하려다 개찰구에서 교통카드를 왼쪽 단말기에 갖다 대는 실수를 했다. 이후 개찰구에 표시된 화살표의 방향을 착각했다고 해명했지만, 지하철을 자주 이용했다면 오른쪽에 대야 한다는 사실을 자연히 알 수 있었을 터였다. 이 전 대표는 지하철에서 다리를 꼬고 앉은 모습으로도 논란이 됐다.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은 지난 2017년 19대 대선 당시 공항철도 승차권 자판기에 1만원짜리 지폐 두 장을 겹쳐 넣는 모습이 포착돼 입길에 올랐다. 결국 박진 전 의원의 도움으로 지폐를 한 장씩 투입하고 나서야 반 전 총장은 무사히 지하철에 탑승할 수 있었다. 그 외에 복잡한 상황에서 굳이 공항철도를 이용해야 했는지에 대한 의문도 나오면서 ‘보여주기식이 아니냐’는 비판을 받았다. 대선후보는 아니지만 정몽준 전 새누리당 의원은 ‘70원 버스 요금’이라는 희대의 발언으로 서민 코스프레 역사에 남았다. 정 전 의원은 지난 2008년 당 대표 경선 앞두고 진행된 토론회에서 공성진 당시 한나라당 의원이 “정몽준 의원 스스로 부자라고 생각 안 한다는데 서민들 타고 다니는 버스 기본 요금이 얼마인지 아냐”고 묻자 “요즘은 카드로 계산하지 않나. 한 번 탈 때 한 70원 하나?”라고 대답했다.
  • 출근길 9호선 ‘지옥철’ 탄 윤석열 “수도권 교통망 개선”

    출근길 9호선 ‘지옥철’ 탄 윤석열 “수도권 교통망 개선”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7일 출근길 ‘지옥철’로 꼽히는 서울 지하철 9호선을 타고 출근하며 수도권 교통망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윤 후보는 이날 수도권 교통망 보완을 위한 공약도 발표할 예정이다. 윤 후보는 이날 오전 경기 김포 풍무역에서 출근길 인사를 한 후 9호선을 타고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역에 인근에 있는 국민의힘 당사로 출근했다. 김포에서 여의도 사이 구간은 9호선 라인 중에서도 상습 정체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구간이다. 윤 후보는 출근길 시민 불편을 고려해 탑승 장소를 사전 공개하지는 않았다. 윤 후보는 국회의사당역 1번 출구로 나와 서일준 후보 비서실장과 함께 당사로 걸어 출근했다. 출근 중 일부 시민들의 사진 요청에 함께 ‘셀카’를 찍기도 했다. 당사에 도착한 윤 후보는 기자들과 만나 “경전철이 2량밖에 없어서, 장기 풍무 김포로 들어오는 교통이 아주 불편하겠더라”면서 “더구나 젊은 세대들이 많이 사는 지역인데, 출퇴근할 때 굉장히 힘들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윤 후보는 이날 공약발표에서 수도권 광역 교통망 개선 방안을 내놓을 계획이다. 전날 윤 후보가 발표한 신도시 재정비 공약을 완성하려면 수도권을 관장하는 광역교통망을 확충해야 한다는 것이다. 원일희 선대본부 대변인은 이날 지하철 탑승 행보에 대해 “윤 후보가 면허가 없어서 대중교통 이용경험이 생각보다 많다”면서 “버스도 타라는 의견 있었다고 전했더니 ‘버스야 노상 타는 거고, 너무나 잘 안다. 지금은 중요한 건 수도권의 광역교통망 확충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실감하는 것’이라고 했다”고 배경을 전했다. 이하영 기자
  • [나와, 현장] 가짜의 시대/심현희 사회2부 기자

    [나와, 현장] 가짜의 시대/심현희 사회2부 기자

    꼰대들의 말이 모두 틀린 것은 아니다. 일찍이 영국의 축구 ‘꼰대’ 앨릭스 퍼거슨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는 인생의 낭비”라며 현대인의 가볍기 그지없는 현란한 손가락 놀림을 꾸짖었다. 그러나 ‘인정받고 관심받고 싶은’ 인류의 기본 욕구는 오늘날 기술과 만나면서 “빈 수레가 요란하다”는 옛날 사람들의 경고를 끝내 뛰어넘어 버렸다. 집단의 시대는 애초에 끝났고 제아무리 실력이 있어도 셀프 브랜딩을 하지 않으면 살아남기 힘들어졌다. SNS로 상품을 팔아도 제품력보다 파는 사람(인플루언서)이 누구냐가 더 중요해졌다. 코로나19로 비대면 라이프스타일이 앞당겨지면서 차츰 익숙해질 ‘메타버스’ 기술은 가상현실에서 누가 가짜이고 어떤 이가 진짜인지 감별할 수 있는 지혜나 촉을 기를 수 있는 시간조차 주지 않고 빠르게 일상으로 침투하고 있다. 인간 대 인간의 농밀한 스킨십 없이 보여 주고 싶은 면만 보여 주며 소통할 수 있는 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잘 보이기 위해 경력을 부풀리고 잘못 적은 적이 있는” ‘가짜’들이 활약하기에는 더없이 좋은 환경이다. 가상의 ‘가짜’는 현실의 ‘진짜’와 접촉해 상처를 주고 이익을 챙긴다. 당한 뒤 가짜를 탓하는 순간 이미 늦었다. 가상의 물결을 혼자 거부하기보단 판별하는 감각을 키우고 조용히 내실을 쌓아야 한다. 가짜들은 대체로 리액션이 좋다. 이 기술로 사람을 사로 잡아 빨대를 꽂는다. 근본이 없는 과거를 지녔다. 학교나 회사 등 명확한 소속이 있었던 적이 별로 없고, 있었다면 경력을 부풀린다. 경비행기 앞에서 찍은 사진과 함께 조종사 자격증이 있다는 글을 포스팅하면 누구나 속아 넘어가는 세상이다. 인맥이 얼핏 화려해 보인다. 실력을 통해 맺은 것이 아니라 SNS 친구 추가를 통해 빨대 하나 꽂아서 특정 모임 등에 나가 확장한 것일 가능성이 크다. 이들은 SNS로 친해지고 싶은 사람(타깃)에게 댓글을 달고 친밀감을 형성한 뒤 오프라인에서 접선한다. 처음에는 관계 유지를 위해 진심인 척 호의를 베푼다. 막상 관계를 맺고 나면 본업에 알맹이가 없고 SNS에 셀카나 허세 글 써내려 가기 바쁘다. 인사이트를 과시하고 트렌드에 밝은 사람으로 보일 수 있는 포스팅으로 이미지 메이킹을 해서 신뢰를 형성해 이익을 취하고 심지어 금전을 뜯어내려는 것이 이들의 목적이다. ‘쎄한 느낌’이 든다면 즉시 손절해야 한다. ‘쎄함’은 뇌가 경험을 통해 쌓아 올린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보내는 과학적 신호다. 그리고 지켜야 한다. 땅 위를 밟고 선 진짜의 나를, 진짜로서의 내 삶과 자존감을.
  • [우주를 보다] 화성 궤도서 우주굴기…中 톈원 1호 셀카 공개

    [우주를 보다] 화성 궤도서 우주굴기…中 톈원 1호 셀카 공개

    지난해 2월 화성 궤도 진입에 성공한 중국의 화성탐사선 톈원(天問) 1호가 놀라운 셀카 사진을 촬영해 지구로 전송했다. 지난 1일 중국국가항천국(CNSA)은 현재 화성 궤도를 돌고있는 톈원 1호의 실제 모습을 새해 기념으로 공개했다. 이 사진이 놀라운 이유는 톈원 1호의 모습을 화성 궤도에서 누군가 촬영해준듯 성공적으로 담아낸 점이다. 사진을 보면 톈원 1호의 태양전지판과 안테나가 선명히 보이며 그 뒤로는 화성의 북극 만년설도 확인된다. 그렇다면 이 사진은 어떻게 촬영했을까? CNSA에 따르면 톈원 1호에서 작은 카메라 장비가 궤도로 분리됐고 사진은 그 과정에서 촬영됐다. 또한 이 사진은 톈원 1호와 와이파이로 연결돼 전송됐다. 곧 톈원 1호의 특별한 셀카인 셈이다.앞서 지난해 6월에도 CNSA는 중국 최초의 화성탐사로보 ‘주룽’과 ‘착륙 플랫폼’의 가족 사진을 공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화성 표면에서 마치 누군가 촬영해준 듯한 이 사진도 10m 떨어진 곳에 원격 카메라를 설치한 뒤 촬영됐다.중국 우주굴기의 상징인 톈원 1호는 지난 2020년 7월 하이난 원창 우주발사장에서 ‘창정-5’ 로켓에 실려 발사됐다. 이후 197일 동안 지구-태양 간 거리의 약 3배인 4억7000만㎞를 날아간 톈원 1호는 지난 2월 화성 궤도에 안착했다. 그로부터 3개월 후 톈원 1호는 ‘착륙 플랫폼’과 그 안에 실린 화성탐사로보 ‘주룽’을 무사히 화성 유토피아 평원 남부에 착륙시키면서 중국은 미국과 구소련에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로 화성 착륙에 성공한 나라가 됐다.   
  • 내 취향 찾아주는 ‘성수동 스타일’, 지역 상권 미래 찾는 ‘성동 스타일’

    내 취향 찾아주는 ‘성수동 스타일’, 지역 상권 미래 찾는 ‘성동 스타일’

    “‘한국의 브루클린’으로 떠오르고 있는 성수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을 한 눈에 볼 수 있습니다.”(정원오 성동구청장) 서울 성동구 지하철 2호선 성수역에 오랫동안 방치됐던 구두 테마공간이 성수의 다양한 콘텐츠를 안내하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그동안 성수역사 안에는 성수동의 상징인 ‘수제화 거리’에서 제작한 구두 등이 전시됐으나 점점 시민들의 관심에서 멀어졌다. 이에 성동구는 수제화 거리를 포함해 맛집과 명소 등에 대한 정보를 담은 ‘성수 산업문화 복합테마공간’을 조성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3일 열린 복합테마공간 개관식에는 정원오 성동구청장을 비롯해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성수 성동구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복합테마공간은 ▲마이스토어SS ▲씨어터SS ▲스테이지SS ▲SS스팟 ▲헤리티지SS 등으로 구성됐다. 마이스토어SS는 성수동의 패션, 문화 음식 등에 대한 정보를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특히 자신의 취향에 맞는 성수동의 패션 브랜드를 소개해주는 ‘마이(MY) 성수동 스타일’이 눈길을 끈다. ‘마이 성수동 스타일’ 코너에서 셀카(셀프 카메라)를 찍고 ‘옷 입히기 게임’을 하는 것처럼 자신의 얼굴과 어울리는 옷과 신발, 액세서리를 고를 수 있다. 코디가 완성되면 해당 아이템을 만든 구매처 브랜드가 뜬다. 정 구청장은 “마이스토어SS가 성수역 방문객들의 휴게소같은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씨어터SS에서는 대형 발광다이오드(LED) 스크린을 통해 성수동에서 만들고 판매하는 제품을 홍보한다. 현재는 주재범 작가의 ‘스포트라이트 온 성수, 서울’이라는 작품을 만날 수 있다. 구의 일자리 창출 플랫폼 ‘언더스탠드에비뉴’와 물류창고를 카페 겸 갤러리로 개조한 성수동 ‘대림창고’ 등을 디지털 예술의 한 형식인 픽셀 아트로 표현했다. 마이스토어SS와 씨어터SS 모두 별도의 냉난방 시설을 갖췄다. 헤리티지SS는 성수동 수제화 산업의 홍보공간으로 수제화의 역사, 업체정보 등이 기록돼 있다. 복도에 위치해 있는 SS스팟은 미술작품과 사진을 감상할 수 있는 갤러리다. 구는 2019년부터 복합테마공간 조성을 준비했다. 지역 상인과 주민, 전문가 등과 공청회 및 업무협의를 개최했으며, 사업비로 24억원이 쓰였다. 이번 복합테마공간 조성을 계기로 수제화 산업 활성화 뿐 아니라 기업, 청년, 예술가 등이 산업·문화·예술 콘텐츠를 창출할 것으로 구는 내다보고 있다. 정 구청장은 “이곳을 방문하는 모든 시민들이 성수다움의 가치를 향유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찰칵, 찰칵”…2배 광고비 포기하자 2030 ‘셀카명소’ 됐다

    “찰칵, 찰칵”…2배 광고비 포기하자 2030 ‘셀카명소’ 됐다

    “찰칵, 찰칵” 신세계백화점이 지난달부터 서울 중구 본점에서 선보인 미디어 파사드(Facade) 영상. 건물 외벽에 3분짜리 영상이 시작되면 지나던 시민들이 모두 가던 길을 멈추고 촬영하느라 분주하다. 퇴근 시간에는 백화점 분수대 주변과 길 건너편 중앙우체국 앞이 사람들로 가득 찬다. 연말 분위기가 물씬 나는 외관으로 탈바꿈한 신세계백화점 본점의 미디어 파사드가 2030 사이에서 ‘셀카 명소’로 자리 잡으며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다. 올해 미디어 파사드를 기획한 신세계백화점 VMD(비주얼 머천다이징)팀 소속인 유나영 부장은 22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광고비 포기하는 게 쉽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이날 유 부장은 주변에서 축하를 많이 받았냐는 질문을 받고 “성과급 많이 받겠다는 말”을 자주 들었다며 “아직 (안 받았다). 연말이 지나봐야 알 것 같다”고 답했다. 그는 제작 기간에 대해선 “매년 2월에 시작을 한다”고 말했다.서커스 외에도 5개 콘셉트를 시안으로 만들었는데, 최종 선택은 서커스였다. 프로젝트는 1년짜리 기획으로, 콘셉트는 2월부터 고민한다. 7월에 시안을 최종 컨펌(확인)받고 나면 제작에 돌입했다. 유 부장은 “봄에는 스토리를 짜야 한다. 올해는 서커스 쇼의 세부적인 흐름과 엔딩까지 이야기를 짜고, 이야기에 어울리는 비주얼 신(장면)을 찾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각각의 신 내용이 결정되면 영상업체를 섭외해 그림을 그리고 나서 영상화하는 모션 작업을 한다. 이 작업이 끝나면 음악감독을 섭외해 음악을 만든다”고 설명했다.“크리스마스 선물 드리고 싶다는 마음으로 광고물 과감히 없앴다” 이번 외벽은 특히 상품 없이 전면 크리스마스 영상을 틀어 더욱 화제가 됐다. 유나영 부장은 “원래는 건물을 보면 한 면마다 광고가 붙어 있었는데 올해는 압도적으로 해보자, 많은 어려운 시기니까 시민분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 드리고 싶다는 마음이 들어 광고물을 과감히 없앴다”고 밝혔다. 그는 “쉬운 결정이 아니었다”며 “크리스마스 때가 특수 시즌이라 광고비가 2배 정도 비싼데 그걸 포기하는 게 쉽지 않았다. 이번에 제대로 해볼 수 있겠다, 의지가 올랐다”고 설명했다. 또 제작비에 대해서는 “(제작비가 많이) 들어가긴 하는데 올해 한 게 전부 다 새로 만든 건 아니고 재활용을 생각보다 많이 하고 있다. 눈에 안 보이는 구조물은 튼튼한 금속이라 또 써도 되는 재질이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유 부장은 “(시민분들이) 연말을 즐겁게 보내셨음 좋겠고 크리스마스 선물을 드리고 싶다. 추억의 장소로 기억해주셨으면 하는 생각”이었다고 말했다.올해 디자인, 영화 ‘위대한 쇼맨’에서 영감 얻어… 신세계백화점은 지난 7년 동안 건물 외벽에 LED 조명을 비춰 콘텐츠 영상을 투사하는 미디어 파사드를 선보여왔다. 올해 디자인은 2017년 개봉한 영화 ‘위대한 쇼맨’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했다. 내년 1월 21일까지 만날 수 있는 ‘매지컬 홀리데이’라는 주제의 이 기획은 크리스마스와 신년 등 연말 분위기를 주도하는 새로운 ‘포토존’으로 떠오르며 인기몰이 중이다. 신세계백화점은 미디어 파사드 기획이 사회공헌의 일환이라고 했다. 회사 측은 “서울의 대표적인 랜드마크로서 본점 공간을 활용하고 고객에게 따스한 연말 분위기를 선사하려는 게 미디어 파사드 기획의 주요 이유”라고 말했다.
  • [포토]장병들과 셀카 찍는 윤석열 후보

    [포토]장병들과 셀카 찍는 윤석열 후보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오늘(20일) 최전방인 강원도 철원의 군 부대를 찾아 안보 행보를 이어갔다. 윤 후보는 오늘 오전 10시 반 육군 3사단 ‘백골 OP’를 방문해 군사 대비태세를 점검하고 장병들을 격려했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20일 강원도 철원 육군 3사단 부대(백골 OP)를 방문해 생활관에서 장병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野 ‘호주 셀카’ 비판에 靑 “성과 폄훼 선 넘어”

    “코로나 일상회복 준비 부족으로 국민께 또 고통을 드리게 된 것은 대통령께서도 사과를 드렸지만, 그렇다고 해서 호주 국빈 방문 성과마저 폄훼하는 것은 국가와 국민을 위한 자세가 아니다.”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19일 페이스북에 올린 ‘브리핑에 없는 대통령 이야기’란 글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호주 방문(12~15일) 직후 이어진 야당의 공세에 대해 이처럼 작심 반박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호주에서 귀국한 뒤 관저에 도착하자마자 코로나 보고서를 새벽까지 읽으며 상황을 점검했고, 여지없이 참모회의가 소집됐다. 대통령의 입술은 붓고 터져 있었다”고 했다. 야당의 공세는 문 대통령이 15일 페이스북에 순방 소회와 함께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 부부, 김정숙 여사와 찍은 사진을 올리면서 시작했다.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김병민 대변인은 “코로나 확진자가 최고치를 갈아치우고 의료 현장이 사실상 붕괴해 국민 고통이 극에 달했지만 문 대통령은 국민 곁에 있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윤석열 대선후보도 17일 페이스북에 “시급한 외교 사안도 없는 호주까지 가서 SNS에 시드니 오페라하우스에서 찍은 셀카를 올린다”고 했다. 그러자 탁현민 청와대 의전비서관은 페이스북에 “외교 결례가 걱정이다. 상대국 정상의 호의를, 대통령 비난 소재로 활용하는 사악함”(16일), “야당 대통령 후보가 정상외교 의미와 효과를 모른다는 것은 참담한 일”(17일)이라고 맞받았다. 청와대는 그동안 선거중립 논란을 의식해 ‘참전’을 자제했지만, 윤 후보까지 나서 순방 자체를 비판하자 ‘선’을 넘었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한·호주 정상 ‘셀카’는 모리슨 총리가 요청하고 직접 찍은 사진이어서 외교 결례로 비화할 소지도 있다. 한편 문 대통령은 20일부터 코로나19 방역 차원에서 서면으로 내년도 부처 업무보고를 받는다. 각 부처는 ▲민생경제 활성화(22일) ▲한반도 평화(23일) ▲부동산시장 안정(27일) ▲코로나19 방역대응(30일) 등 5개 주제별 관계부처 합동 언론브리핑을 한다.
  • [뉴스분석]윤석열 ‘文 호주셀카’ 공세에 靑 작심반격 나선 까닭?

    [뉴스분석]윤석열 ‘文 호주셀카’ 공세에 靑 작심반격 나선 까닭?

    “코로나 일상회복 준비부족으로 국민께 또 고통을 드리게 된 것은 대통령께서도 사과를 드렸지만, 그렇다고 해서 대통령의 호주 국빈방문 성과마저 폄훼하는 것은 국가와 국민을 위한 자세가 아니다.”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19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린 ‘브리핑에 없는 대통령이야기’란 제목의 글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호주 방문(12~15일) 직후부터 이어진 국민의힘의 공세에 이처럼 작심 반박을 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호주에서 귀국한 뒤 관저에 도착하자마자 코로나 보고서를 새벽까지 읽으며 상황을 점검했고, 여지없이 참모회의가 소집됐다. 대통령의 입술은 붓고 터져 있었다”고 했다. 청와대는 그동안 국민의힘이 문 대통령을 겨냥한 공세에 대해 선거중립 논란을 의식해 가급적 ‘참전’을 자제했다. 그러나 국빈 방문 형식을 띄었지만 ‘핵심 광물’의 안정적 공급망 확보와 K9 자주포 수출 성과 등 실무방문에 가까울 만큼 현안들이 많았던 호주 순방을 두고 제1야당 대선후보까지 뛰어들어 정치공세를 펴는 상황을 두고 ‘선’을 넘었다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일상 회복의 일시 정지로 국민 피로감이 가중되고 자영업자·소상공인의 고통이 더 커진 민감한 상황인데다 발단이 된 한·호주 정상부부의 ‘셀카’는 애초에 스콧 모리슨 총리가 요청하고 찍은 사진이어서 외교 결례로 비화할 소지도 있기 때문이다. 야당의 공세는 앞서 문 대통령이 지난 15일 페이스북 계정에 ‘호주를 떠나며’란 제목으로 순방 소회와 함께 모리슨 총리 부부, 김정숙 여사와 함께 총리 관저에서 시드니항을 배경으로 찍은 사진을 올린 직후부터 시작했다. 같은 날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김병민 대변인은 “코로나 확진자가 연일 최고치를 갈아치우고 의료 현장이 사실상 붕괴해 국민 고통이 극에 달했지만 문 대통령은 국민 곁에 있지 않았다”고 순방 자체를 비판했다. 그러자 탁현민 청와대 의전비서관은 16일 페이스북에 “야당의 외교 결례가 참 걱정이다. 상대국 정상의 호의와 친근함의 표현을, 대통령 비난의 소재로 활용하는 사악함”이라며 “호주 총리와 국민도 이런 논평과 기사를 볼텐데 어떻게 이해될 것인지 생각이라는 걸 했으면 한다”고 했다. 급기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까지 등판했다. 윤 후보는 코로나19 상황을 언급한 뒤 “태연하게 시급한 외교 사안도 없는 호주까지 가서 SNS에 시드니 오페라하우스에서 찍은 셀카를 올린다”고 비난했다. 이에 탁 비서관은 17일 페이스북에 “야당 대통령 후보가 정상외교의 의미와 효과를 모른다는 것은 참담한 일”이라며 “호주 총리의 부탁으로 양국정상이 찍은 셀카는, 상대국 정상이 호의와 친근함으로 요청하면 어떤 상황에서도 웃으며 해야하는 것이며, 이것도 대통령의 ‘일’”이라고 재반박했다.
  • 靑 “文, 귀국 후 새벽까지 코로나 보고서…입술 붓고 터졌다”

    靑 “文, 귀국 후 새벽까지 코로나 보고서…입술 붓고 터졌다”

    尹겨냥 “호주 방문 성과 폄훼 국민 자세 아냐”“코로나 준비 미흡 고통에 文 사과도 했다”文, 11월 초 귀국 때 첫 일성 “요소수는요?”윤석열 “文, 호주 관광지 셀카” 비판에 반박청와대가 19일 야당을 겨냥해 문재인 대통령의 호주 국빈 방문 성과를 폄훼하지 말라며 문 대통령은 귀국 직후 관저에 도착하자마자 쉬지도 못하고 코로나19 관련 보고서를 새벽까지 읽으며 상황을 점검했고 피로 누적으로 입술이 붓고 터졌다고 밝혔다.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브리핑에 없는 대통령 이야기’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문 대통령의 호주 방문을 겨냥한 야당의 공세에 “대통령의 호주 국빈방문 성과마저 폄훼하는 것은 국가와 국민을 위한 자세가 아니다”라며 이렇게 반박했다. 文, 15일 호주 총리와 ‘셀카’ 올리자윤석열 “文정부 국정운영 본질은 선전” 앞서 문 대통령이 지난 15일 페이스북에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와 함께 찍은 ‘셀카’ 사진을 올리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문재인 정부 국정운영의 본질은 선전이다. 그러니 시급한 외교 사안도 없는 호주까지 가서 시드니 오페라하우스에서 찍은 셀카를 SNS에 올리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김병민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도 논평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연일 최고치를 갈아치우고 국민 고통이 극에 달했지만 위기의 순간에 문 대통령은 국민 곁에 있지 않았다”고 꼬집었다. 박 수석은 “문 대통령은 (15일) 호주에서 귀국한 뒤 PCR 검사를 받고서 관저에 도착하자마자 코로나 관련 보고서를 새벽까지 읽으며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힌 뒤 “몇 시간이라도 문 대통령이 휴식을 취하길 바랐지만 여지없이 참모회의가 소집됐다. 며칠 만에 뵙는 대통령의 입술은 붓고 터져 있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차마 뵙기조차 송구스러웠으나 코로나 방역강화 조치로 고통받는 국민을 생각하면 대통령께 ‘얼마나 노고가 크셨습니까’라는 인사 한 마디도 드릴 수가 없었다”고 말했다. 박 수석은 “코로나 일상회복 준비 부족으로 국민께 또 고통을 드리게 된 것은 대통령도 사과를 했다”면서도 이를 국빈방문과 연결 지어 비판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거듭 강조했다.“‘외유 아니냐’는데 호주의 거듭된 요청” 박 수석은 동시에 호주 방문 성과가 적지 않다는 점도 부각했다. 박 수석은 “‘이 와중에 해외를 가느냐’, ‘외유 아니냐’는 비난이 눈에 보이는 듯 선했지만 호주의 거듭된 요청 속에 정해진 일정을 미룰 수는 없었다”면서 “그리고 문 대통령은 핵심광물 공급망 강화라는 소중한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호주에서 귀국하자마자 우즈베키스탄과의 정상회담에서 ‘희소금속 다각화’ 협력에 합의했다. 귀국 비행기 안에서도 대통령은 잠시 쉴 틈도 없이 우즈베키스탄과의 정상회담 자료를 살펴봐야 했다”고 전했다.“文, 요소수 문제 해결 위해 직접 정상에 통화하겠다 해”  이런 핵심광물 공급망 강화 노력은 요소수 부족 사태가 준 교훈이었다고 박 수석은 설명했다. 박 수석은 “11월 5일 (유럽 3개국) 순방에서 귀국한 문 대통령의 첫 일성은 ‘요소수는요?’ 였다”면서 “이후 참모회의 때마다 요소수 확보에 대한 대통령의 질문과 지시는 수없이 이어졌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요소수 같은 문제들이 다수 발생할 수 있으니 국책연구소에서 집중적으로 연구하는 것도 검토해달라”, “중국 수출 절차 재개 상황을 국민께 즉시 보고하고 수출 절차 재개를 위한 주중 대사관 등 정부의 노력과 중국의 배려도 국민께 알려야 한다” 등의 주문을 했다고 한다. 문 대통령은 “요소수 문제 해결에 필요하다면 어느 국가든 내가 직접 정상에게 통화를 하거나 서한을 보내겠다”는 언급도 했다고 박 수석이 전했다.탁현민 “상대국 정상 호의를 대통령 비난 소재로 삼는 사악함” 앞서 탁현민 청와대 의전비서관도 문 대통령이 모리슨 호주 총리와 ‘셀카’를 찍은 것을 비판한 야당을 향해 “외교결례가 참 걱정”이라고 반박했다. 탁 비서관은 지난 16일 페이스북에서 “상대국 정상의 호의와 친근함의 표현을 대통령 비난의 소재로 활용하는 사악함…”이라면서 “그들에게 무슨 이익이 될지는 몰라도 국익에는 큰 손해를 끼치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탁 비서관은 “친교행사에서 자국 총리의 권유로 찍은 한 장의 사진을 두고 온갖 말들을 갖다 붙이는 야당 논평이 어떻게 이해될지 생각이라는 걸 했으면 한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호주 방문은 엄중해진 코로나19 상황으로 많은 고민이 있었지만, 초청국의 강력한 요청이 있었고 K-9 자주포 수출 등 우리측 이해에 필요한 부분이 적지 않아 어느 때보다 방역 관리를 철저히 하며 진행했다”고 강조했다.
  • [포토] ‘60세’ 서정희, 놀라운 생얼 미모

    [포토] ‘60세’ 서정희, 놀라운 생얼 미모

    올해 나이 환갑을 넘은 서정희가 주름 하나 없는 탱탱한 민낯을 공개해 부러움을 샀다.  서정희는 지난 17일 자신의 SNS에 차 안에서 찍은 셀카를 공개했다. 피부과에 가는 길이라 색조 화장을 하지 않은 상태였다. ‘무보정 생얼’이라고 표시한 사진에서 서정희는 나이를 가늠할 수 없는 탄력있는 피부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는 “나는 얼굴을 늘 관찰한다. 문제점을 살핀다. 특별히 살핀들 바뀌는 건 없지만, 얼굴은 거짓말을 안 한다”면서 “생얼을 좋아한다. 그 이유는 화장을 하고 예쁜 적이 별로 없기 때문이다”라고도 말했다. 
  • 윤석열, “文 대통령, 고통받는 국민보다 지지율 관리에만 신경” 비판

    윤석열, “文 대통령, 고통받는 국민보다 지지율 관리에만 신경” 비판

    “문재인 정부 목표는 정치적 이익”위드 코로나, “대선 의식한 무리수”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17일 “문재인 정부 국정 운영의 본질은 선전”이라면서 “문재인 정부 청와대에서 가장 잘 나가는 참모가 바로 ‘쇼’와 ‘자화자찬’을 담당하는 사람”이라며 날을 세웠다. 특히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점을 들어 “고통받는 국민보다 지지율 관리에만 신경쓰는 문재인 대통령의 나쁜 정치가 최악의 상황을 불렀다”며 비판했다. 윤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문재인 정부가 선전으로 일관하면서 목표로 삼는 것은 바로 정치적 이익”이라면서 “전문가들의 의견을 무시하며 밀어붙인 ‘위드 코로나’도 대선을 의식한 무리수였다는 것이 세간의 비판”이라고 지적했다. 윤 후보는 “(코로나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음에도) 문재인 정부는 자기 자신까지 속이고 있다”면서 “그러니 태연하게 시급한 외교 사안도 없는 호주까지 가서 SNS에 시드니 오페라하우스에서 찍은 셀카를 올리는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이어 윤 후보는 “코로나19 사태를 이겨내기 위해서는 정치 방역이 아니라 과학 방역이 필요하다고 역설해 왔다”면서 “하루라도 빨리 역학 조사의 디지털 데이터를 집적, 관리하는 플랫폼을 구축해 철저한 과학 방역을 실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의료 체계의 복구와 자영업자들에 대한 대책 추진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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