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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orway OSLO 오늘, 오슬로

    Norway OSLO 오늘, 오슬로

    오슬로에서 한 예술가의 절망을 목격했고 평범한 사람들의 희망을 엿봤다. 삶의 방향성을 끈질기게 고민하는 여행자라면 오늘, 오슬로로 향하라. 2008년 개장한 오슬로 오페라하우스. 노르웨이의 상징인 피오르드를 형상화 했다. 건물 깊숙이 바다가 차오른 듯한 외관이 인상적이다 스칸디나비아라든가 뭐라구 하는 고장에서는 아름다운 석양 대통령이라고 하는 직업을 가진 아저씨가 꽃리본 단 딸아이의 손 이끌고 백화점 거리 칫솔 사러 나오신단다. 탄광 퇴근하는 鑛夫들의 작업복 뒷주머니마다엔 기름묻은 책 하이데거 러셀 헤밍웨이 莊子 휴가여행 떠나는 국무총리 서울역 삼등대합실 매표구 앞을 뙤약볕 흡쓰며 줄지어 서 있을 때 그걸 본 서울역장 기쁘시겠소 라는 인사 한마디 남길 뿐 평화스러이 자기 사무실문 열고 들어가더란다 - 신동엽의 <산문시> 中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신동엽 시인의 시에도 그곳은 등장한다. 헬싱키를 거쳐 오슬로까지. 가는 데만 14시간이 걸리는 긴 여정이었다. 그래도 노르웨이는 꼭 가야만 했다. 깔끔한 북유럽식 가구처럼 매스컴을 통해 들려오는 그들의 세련된 이야기를 동경했다. 정말 시인의 말처럼 대통령도 자연스럽게 거리를 거니는 세상일까. 3일간의 짧은 일정상 그들의 복지 체계는 얼마나 단단한지, 그들 사이에는 얼마만큼 끈끈한 신뢰가 엮여 있는지는 알 턱이 없겠지만. 오랜 시간 품어 오던 의문에 답을 내릴 때가 된 것이다. 평생 한번쯤 메카를 여행하는 이슬람교도처럼 그렇게 오슬로로 향했다. 공항에 내리자마자 쑤욱 찬바람이 파고든다. 달력의 날짜가 동지 즈음에 걸린, 해가 가장 짧다는 시기라 다소 스산했지만 문제가 되진 않았다. 북유럽 정취가 물씬 묻어나는 풍경은 추위에도 당당히 맞설 만한 값어치를 했다. 호텔로 향하는 길에 침엽수림이 울창하다. 빽빽한 나무 사이로 빨간 지붕 집들이 언뜻언뜻 솟았다. 오슬로를 키운 건 7할이 숲이고 도시를 걷는 건 산림욕과도 같다는 말에 절로 고개가 끄덕여진다. 나머지 3할은 바다의 몫이다. 바이킹의 후손들에게 바다는 투쟁과 호혜의 대상이었다. 움푹 파인 만灣 끝자락에 자리한 오슬로는 혹독하기도, 자비롭기도 한 바다와 지척이었다. 여기에 볕에 굶주린 듯 최대한 창을 키운 건물들이 단순하지만 모던한 자태를 더한다. 숲, 바다, 건물이 어우러져 오슬로만의 노르딕 스타일을 창조한다. 도시를 소개하는 브로슈어를 보니 오슬로 카피 문구는 바로 ‘슬로 시티Slow City’. 이 느릿한 도시를 흡수하는 최고의 수단은 걷기라는 뜻이다. 현재 국왕과 여왕 등 왕족일가가 머무는 노르웨이왕궁에서 오슬로 중앙역에 이르는 1.5km의 칼요한슨거리Karl Johans Gate를 따라 걷는다. 구석구석 가구와 디자인 숍을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이 소담한 수도의 첫인상은 우선 합격점이다. 나의 침대를 바라보고 있던 것은 밤과 광기와 죽음의 검은 천사들이었다. 그들은 그 후에도 줄곧 나의 생활에 달라붙어 떨어지지 않았다. - 뭉크의 일기 中 당신도 셀카를 찍는군요 겨울에 오슬로에 와야 할 이유가 또 있었다. 뭉크Edvard Munch를 기념하는 뭉크박물관Munch Museet에서 뭉크 탄생 150주년이 되는 2013년을 기념해 특별한 기획전을 진행하고 있다. 현대인을 포착했다는 그의 작품은 지금을 살아가는 모두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전시 기간이 올해 2월13일까지라 발걸음을 서둘렀다. ‘더모던아이The Modern Eye’라는 부제의 전시는 집단보다 개인이, 자연보다 도시가, 농업보다 공업이, 종교보다 과학이 우선시된 근대를 살아간 뭉크의 기록을 집약했다. 합리성을 내세웠지만 근대는 개인의 외로움과 절절한 고독을 불러왔다. 소년기에 사랑하는 어머니와 누나를 잃었고 여동생은 정신병을 앓았으며 성년이 됐을 땐 남동생마저 죽었다는 뭉크의 인생은 듣는 것조차 버겁다. 평생 가난에서 벗어나지 못했고 아버지의 히스테리를 고스란히 받아냈던 지친 영혼은 캔버스에 자신을 투영했다. 깨끗하고 단아한 느낌을 자랑하는 뭉크박물관. 들어가는 발걸음은 가벼웠지만 그의 작품은 감당하기가 녹록진 않다. ‘절규’ 앞에 섰을 때도 작품 속 울렁거리는 붉은 하늘이 평온하기만 한 오슬로의 그것과는 완전 다른 것 같았다. 하지만 뭉크의 작품은 콜렉터 사이에서 최고 인기 아이템 중 하나다. 사실 뭉크의 ‘절규’는 단 한 점이 아니라 5가지 버전이 있는데 그중 한 작품이 지난해 5월 소더비 경매에서 사상 최고가인 1,370억원에 낙찰되기도 했다. 현재 뭉크박물관에 걸린 절규도 도둑맞았던 것을 다시 찾아와 복원한 것이다. 도난 중 훼손을 심하게 입어 지금도 1/3가량이 변색된 그림을 보니 세상은 뭉크에 미쳐 버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듯하다. 고깃덩이마냥 육체가 나뒹굴고 어둑한 사자가 튀어나오는 작품인데도 전세계 관람객은 그를 숭앙하고 환호한다. 도대체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해지려는 찰나 그는 대예술가답게 반전을 선사한다. 절규의 방에서 그의 사진이 전시된 방으로 건너갔다. 이게 웬걸. 그곳에는 히스테릭한 뭉크가 처음 접한 카메라를 장난감 삼아 숱하게 찍었던 ‘셀카’가 진열돼 있었다. 이런저런 얼짱 각도를 연출한 모습을 보고 슬며시 웃음이 나왔다. 셀카의 의외성은 강렬했다. 그의 자화상과도 같은 셀카들. 당당히 렌즈를 자신 앞으로 가져갔던 그는 얼마나 오랜 시간 번민했을까. 인간의 심연에 있는 불안과 광기를 여과 없이 드러낸 뭉크는 진솔하다. 남이 눈치챌까 꼭꼭 숨겨 놓은 우리 모두의 치부를 적나라하게 드러냈다. 그제야 그에게 매료될 수밖에 없는 이유가 또렷해졌다. 우리 안의 꿈틀거리는 어둠을 대신 꺼내 보였던, 이 예술가의 솔직함에 대한 경의는 아닐지. 묵직했던 무언가가 소화되면서 자신의 결핍과 욕망에 너무도 충실했던 그에게 한걸음 다가갈 수 있었다. 뭉크박물관Munch Museet┃주소 Tøyengata 53 0578 OSLO 개관시간 월, 수, 목, 금, 토요일 오전 12시~오후 6시. 일요일 오전 11시~오후 6시. 화요일 휴무(1월1일부터 5월12일까지 적용) 입장료 성인 95크로네(약 1만8,000원) 학생 50크로네(약 1만원) 홈페이지 www.munch.museum.no 1 셀카의 달인, 뭉크. 그의 작품은 가장 고가에 거래되는 예술품 중 하나다. 현대인의 불안과 고독을 뭉크식 화풍으로 풀어냈다 2 올해 뭉크 사후 150주년을 기념해 오슬로 뭉크박물관에서는 대대적인 회고전이 열린다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같이 함께 살기, 어렵나요? 노르웨이 사람들은 본능적으로 알았던 듯하다. 우리를 잠식한 우울과 고통은 같이 극복해내는 거라고. 두루두루 사는 인생이 행복의 총량을 높일 거라고 말이다. 그들의 라이프스타일과 거리의 모습도 다를 바 없다. 오슬로는 마천루가 즐비한 도시는 아니다. 고층빌딩 없이 고만고만하게 고풍스런 건물들이 어깨를 견주고 있다. 2008년 개관한 오페라하우스는 정갈한 오슬로의 풍광을 화사하게 수놓는 건물이다. 피오르드를 상징화했다는 오페라하우스는 바다에 유유히 떠다니는 빙산처럼 바다를 품었다. 유명한 건축회사인 스뇌헤타Snøhetta가 설계했다고 해서, 건물 전면이 화강암과 대리석으로 도배될 만큼 호화롭다고 해서 마음에 찬 건 아니다. 보통 사람들에게 위축감을 선사하지 않는다는 게 신기했다. 고고한 예술의 정수가 되어 신전처럼 떠받들여지는 여느 무대와는 달랐다. 오슬로 시민들과 관광객은 긴 경사면을 타고 오페라하우스 지붕과 벽면을 완만히 오르락내리락한다. 여름이면 옥상 정원에서 피크닉을 즐기며 스크린을 통해 전해지는 오페라 공연을 마음껏 향유할 수 있다. 이곳에 오기 전에는 대통령이나 총리조차 특별할 것 없는 그들의 철학이 부러웠다. 하지만 오슬로에 와서야 철저히 착각하고 있다는 걸 알았다. 누구도 특별하지 않다는 게 아니라 누구나 특별하다는 것, 그 명제가 행복한 노르웨이를 만들었다. 부산에 들어설 오페라하우스도 스뇌헤타가 설계한다고 하니, 건물이 문화를 낳는 힘을 좀 기대해도 되려나. 이들의 삶의 방식은 일상의 면면에 구체화된다. 요즘 노르웨이에는 협동조합 설립이 붐인데 마침 우리나라도 사회적 경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 당장 지난해 8월 개장했다는 마달렌Mathallen으로 향했다. 마달렌은 오슬로 시가 리모델링한 폐공장터에 들어선 푸드코드. 30여 개 상점이 오밀조밀 모여 있다. 신선한 과일, 연어, 염소치즈를 사러 노르웨이 사람들이 바지런히 드나든다. ‘푸드코트’로 직역되지만 ‘식품문화원’으로 번역하는 게 어울릴 것 같다. 푸드 컨퍼런스, 조리 강습, 푸드 페어, 음식 경연대회가 활발하게 열리면서 노르웨이식 ‘잘 먹고 잘 살기’를 실천해 간다. 요새 우리 식탁에는 비행기를 탈 때마다 마일리지가 쌓이는 것처럼 원거리를 여행해 푸드마일리지를 쌓은 식재료가 태반이다. 20cm 집에서 옴짝달싹 못하는 닭, 우유만 주구장창 생산하다 평균수명의 1/10도 못 채우고 죽는 소, 유전자변형이란 유혹에 쉽게 노출된 콩과 옥수수들. 건강하지 못한 밥이 건강한 사람을 만들 리 없다. 이 평범한 진리를 알기에 음식이 자본의 도구가 된 지금 좋은 음식에 대한 열망도 반사적으로 높아졌다. 안정적인 판매를 원하는 공급자와 바른 먹을거리가 필요한 소비자의 만남에 문화적 옷을 덧입혀 관광객에게 내보이는 그들의 자신감이 더없이 부러웠다. “우리도 싸울 때가 있다구.” 감탄 사이사이에 어쩔 수 없이 부러움이 묻어나자 오슬로 사람들, 큼큼 헛기침을 하더니 위로랍시고 이런 말을 한다. 90년대 노르웨이 국민들은 EU 가입 여부를 두고 극명하게 두 편으로 갈라섰다. 논쟁을 벌이다 결국 1994년 국민투표까지 이어졌다. 결과는 반대 52%, 찬성 48%. 얼마 전 우리나라 대선 결과와 묘하게 맞물린다. 세가 비슷한 집단이 첨예한 갈등을 겪고 나면 허탈감과 혼란을 피할 수 없는 건 동서가 마찬가진가 보다. 노르웨이 사람들은 자국 경제가 나날이 번창하고 잡음이 끊이지 않는 이웃 EU 국가들을 보면서 성공적인 논쟁이었다고 자평한다. 물론 사람도 사회도 실수할 수 있다. 대신 옳은 선택을 이끌어내는 생산적인 ‘갑론을박’이 필요하다. 비현실적인 정답을 실현한 사회. 합리적이고 따뜻한 노르딕 라이프스타일은 마음속에 잔잔한 파동을 남길 것 같다. 3 마달렌은 오슬로에서 가장 신선한 노르웨이와 유럽산 식재료를 구할 수 있는 곳이다 4 푸드홀 마달렌은 장도 보고 유기농 식사를 즐기는 오슬로 시민들의 잇플레이스로 떠올랐다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오페라하우스┃주소 Kirsten Flagstads pl. 1 N-0150 Oslo 박스오피스 개장시간 월~금요일 오전 9시~오후 8시, 토요일 오전 11시~오후 6시, 일요일 낮 12시~오후 6시 홈페이지 www.operaen.no 사이트를 방문하면 5월, 6월에 집중된 문화공연 스케줄 표를 볼 수 있다. 마달렌Mathallen┃주소 Maridalsveien 17 OSLO 개장시간 화~수요일 오전 10시~오후 7시, 목~금요일 오전 10시~오후 8시, 토요일 오전 10시~오후 6시, 일요일 낮 12시~오후 5시, 월요일 휴무 홈페이지 www.mathallenoslo.no 글·사진 양보라 기자 취재협조 노르웨이관광청 www.visitnorway.com 02-777-5943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위 기사는 기사콘텐츠 교류 제휴매체인 여행신문의 기사입니다. 이 기사에 관한 모든 법적인 권한과 책임은 여행신문에 있습니다.
  • ‘카메라의 눈’으로 그렸다

    ‘카메라의 눈’으로 그렸다

    ‘절규’의 뭉크 대신, ‘셀카의 달인’ 뭉크를 내세웠다. 2013년 에드바르 뭉크(1863~1944)의 탄생 150주년을 맞는 노르웨이 오슬로 뭉크박물관은 ‘모던 아이’(The Modern Eye)전을 내세웠다. 기괴하고 우울한 뭉크보다 유쾌하고 재밌는 뭉크의 면모를 확인해볼 수 있는 자리다. 뭉크 하면 가장 많이 떠올리는 작품은 ‘절규’(Scream)다. 이 작품은 올해 뉴욕 소더비 경매에서 1억 1990만 달러(약 2166억원)라는 역대 최고액으로 낙찰돼 화제를 모았다. 최고액 기록 자체는 물론, 그림의 테마가 글로벌 경제위기와 맞물려 해석되면서 많은 이들의 입에 오르내렸다. ‘절규’풍의 작품은 뭉크의 특징이긴 하다. ‘절망’(Despair), ‘불안’(Anxiety) 같은 작품들도 비슷한 형식이다. 또 널리 알려진 것은 자신을 악마처럼 묘사한 ‘지옥에서의 자화상’(Self-Portrait in Hell)이나 다비드의 걸작에서 모티프를 따온 ‘마라의 죽음’(Death of Marat) 같은 작품들이다. 이 작품들도 주제는 다르지만 전반적인 톤은 ‘절규’와 비슷하다. 북구의 차갑고 혹독한 겨울 날씨에다 모계 쪽은 폐질환이 많았고 부계 쪽은 정신질환이 많았다는 가족력, 스스로 정신질환을 앓기도 했고, 여자 문제 때문에 약하긴 해도 총상을 입기도 했었다는 정황들이 겹쳐지면서 뭉크 하면 대개 이런 어둡고 침울한 작품들을 많이 떠올린다. ●당대 최첨단 카메라로 사진 찍어 회화에 접목 그런데 이번 전시는 포인트를 달리했다. 내성적이고 수동적이기보다 적극적이고 외향적인 뭉크다. 실제 뭉크는 당대에 파격적인 작품들을 선보였던 화가들과 달리 평생 큰 어려움 없이 살았다. 괜찮은 집안에 태어났고, 생전에 이미 화가로서 일정한 명성을 얻어 작품활동하는 데 크게 지장을 받은 적도 없다. ‘절규’를 4가지 버전으로 그릴 수 있었고 그 외 다른 작품들도 여러 가지 버전으로 반복해서 그려놓을 수 있었던 까닭도, 그림이 잘 팔려서 그와 비슷한 작품을 다시 만들어 소장할 수 있는 여유가 있어서다. 전시장에 들어서자마자 처음 보여주는 것은 뭉크가 썼던 옛날 구식 카메라다. 돈에 크게 쪼들리지 않았던 뭉크는 당대 최첨단 미디어랄 수 있는 카메라를 직접 사서 열심히 찍어댔다. 그리고 이 카메라로 셀카도 열심히 찍었다. 전시장에는 그가 자신을 직접 찍은 영상과 셀카 사진들이 즐비하다. 그러니까 오늘날 작가들이 컴퓨터 프로그램 같은 최첨단 기술을 작품 속에 응용하려 했듯, 뭉크도 사진이나 영상을 회화에다 적용하려 들었던 것이다. 그래서 이번 전시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작품은 ‘귀가하는 노동자들’(Workers on their Way Home)이다. 이 작품은 언뜻 특별한 점이 눈에 띄지 않는다. 많은 수의 노동자들이 웅성대며 퇴근하는 장면을 그린 그림인데, 인물 묘사는 뭉크 특유의 필체로 가득차 있다. 그런데 가만히 들여다보면 이들을 관찰해서 그리는 뭉크의 눈이 ‘사람의 눈’이 아니라 ‘카메라의 눈’임을 확인할 수 있다. 화가의 시점 자체가 자연스러운 사람의 시점보다 훨씬 높은 위치에 있는데다, 그림 하단으로 갈수록 인체의 왜곡 정도가 훨씬 심해진다. 이 작품 옆에 나란히 틀어놓은 영상은 ‘리옹의 뤼미에르 공장 출구’다. 1895년, 뤼미에르 형제가 선보인 최초의 상업영화다. 러닝타임은 1분도 채 안될뿐더러, 따로 말할 내용이랄 것도 없이 그냥 어느 공장에서 일하던 사람들이 퇴근하는 장면이다. 두 작품 간의 유사성을 굉장히 강조하는 셈이다. 그래서 헨리크 입센의 연극 ‘유령’ 세트작업 그림도 눈길을 끈다. 알려졌듯 입센은 젊은 시절 뭉크를 격려한 바 있고, 입센 역시 가출하는 여자 노라를 내세운 ‘인형의 집’에 이어 가부장제를 더 혹독하게 비판한 ‘유령’을 발표해 논란의 중심에 섰다. 그런데 뭉크는 이 ‘유령’을 무척이나 좋아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가 ‘유령’을 위해 그린 작품들을 보면, 캔버스 앞에 사람의 눈이 아니라 카메라의 눈으로 섰음을 다시 한번 확인해볼 수 있다. ●내년 탄생 150주년… 6월부터 대규모 회고전 전시 제목이 모던 아이, 그러니까 최첨단 기술에 무관심하다거나 혹은 의도적으로 부인하고 무시한다기보다는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고 탐구한다는 의미에서 프랑스풍의 모던 아이다. 이번 전시는 파리, 프랑크푸르트, 런던을 순회전시하면서 관객 100만명 이상을 동원한 기획전이다. 오슬로에서의 전시는 내년 2월 17일까지. 탄생 150주년을 기념한 대규모 회고전은 내년 6월부터 시작된다. 오슬로(노르웨이)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경찰 ‘이상한 셀카’

    김용판 서울경찰청장이 지난 21일 서울 31개 경찰서 경찰관들에게 서울경찰청 1층 로비에 자신이 설치한 포토존과 추모의 벽 등을 견학하라는 공문을 내려보내 논란이 되고 있다. 특히 견학 여부를 확인하고자 포토존 등에서 찍은 사진을 제출하면 시간 외 근무 2시간을 인정해 수당을 지급하고 있어 혈세 낭비라는 지적도 나온다. 서울청은 지난 13일 청내 1층 로비에 김 청장이 서울 경찰의 비전으로 내건 ‘치안은 과학이며 전략이다’라는 슬로건이 내걸린 포토존을 설치했다. 일선 경찰관들에 따르면 서울청은 지난 21일 일선 경찰서에 공문을 보내 ‘오는 12월 7일까지 서울청 포토존 등을 견학하라.’는 지시를 전달했다. 이후 일선 경찰관들의 반발 움직임이 잇따르자 ‘견학 인증 사진을 제출하면 2시간의 시간 외 근무를 인정하고 수당을 지급하겠다.’며 견학을 독려하고 나섰다. 이후 서울청 로비에서는 서울 31개 경찰서에 근무하는 경찰관들의 사진 찍기 릴레이가 이어지고 있다. 30일 오전 9시에도 서울청 1층 로비에는 50여명의 경찰관들이 사진을 찍으려 줄지어 서 있었다. 경찰관 A씨는 “주로 근무를 교대할 때 직원들이 단체로 서울청에 가서 사진을 찍고 다음 날 소속경찰서 생활안전계에 사진파일을 보내 견학 인증을 한다.”면서 “이렇게 퇴근을 하면 시간 외 근무인정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억지 사진 찍기에 불만의 목소리도 많다. 경찰관 B씨는 “공문이 내려왔으니 사진을 찍기는 하지만 새벽 근무 마치고 꼭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서울청 관계자는 “지휘관의 철학과 비전을 공유하고 선진 경찰의 자긍심을 일선 경찰관들이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견학 공문을 하달했다.”면서 “31개 관할서 중 4개서에서 자체적으로 시간 외 수당을 지급하는 등 부작용이 발견돼 시정하라는 지시를 내린 상태”라고 해명했다.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 [이은주 기자의 컬처K] ‘국민 여동생’ 이미지의 굴레

    지난 10일 한 장의 사진이 인터넷을 발칵 뒤집었다. 사진은 한 시간 만에 내려갔지만 그 여파는 쉽게 가라앉지 않았다. 바로 ‘국민 여동생’ 아이유와 슈퍼주니어 은혁의 셀카 사진이다. 잠옷을 입은 아이유와 상의를 벗은 듯한 은혁의 모습은 팬들의 궁금증을 자극했다. 아이유의 소속사에서는 곧바로 “올여름 은혁이 아이유를 병문안하러 왔을 때 찍은 사진으로 둘은 가깝게 지내온 선후배 사이”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네티즌들은 사진 속 두 사람의 차림새나 소품들로 봤을 때 병문안으로 보기 힘들다며 열애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인터넷에는 ‘아진요’(아이유에게 진실을 요구합니다)와 ‘아믿사’(아이유를 믿는 사람들의 모임)까지 등장했다. 한창 연애할 수 있는 나이인데 왜 이 사진이 문제가 되는 것일까. 그동안 아이유가 쌓아온 이미지 때문이다. 아이유는 순수하고 때묻지 않은 소녀 같은 이미지에 청아한 목소리의 가창력까지 뒷받침되면서 일약 ‘국민 여동생’으로 떠올랐다. 어린 여성에 대한 ‘롤리타 콤플렉스’를 자극하며 남성팬들을 대거 끌어모았다. 하지만 그런 순수함의 결정체였던 아이유가 남자 연예인과 흐트러진 모습의 사진이 찍히자 그녀를 ‘국민 여동생’으로 느꼈던 삼촌팬들의 환상과 기대 심리가 일거에 무너지면서 일종의 배신감으로 작용한 것이다. 이처럼 자의든 타의든 연예인에게 부여된 이미지는 스타성을 이루는 중요한 요건이지만, 그들의 발목을 잡는 굴레로 작용하기도 한다. 원조 ‘국민 여동생’으로 군림했던 문근영은 여동생 이미지를 벗으려고 노력했지만 대중은 그녀의 변신을 쉽사리 받아들이지 못했다. 급기야 문근영은 연극 ‘클로저’에서 담배를 피우고 섹시한 의상을 입고 춤을 추는 스트리퍼 역을 맡아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시도했다. 당시 문근영은 ‘국민 여동생’이라는 이미지가 짐으로 느껴진 적은 없느냐는 질문에 “그런 이미지는 오랜 시간에 걸쳐 생긴 것이기 때문에 한번에 쉽게 달라지기 어렵다. 평생 연기를 하면서 풀어가야 할 숙제”라고 말했다. 그녀는 2년 전 드라마 ‘신데렐라 언니’에서 어둡고 차가운 은조 역을 맡아 성숙한 연기로 마침내 여배우로 재탄생하는 데 성공했다. 아이유는 사진 파문이 있기 전 한 방송에서 “(팬들을) 실망시킬까 봐 부담이 있다.”면서 자신의 이미지에 대한 부담감을 토로하기도 했다. 호시탐탐 국민 여동생과 남동생의 자리를 노리는 아이돌 그룹의 경우도 이미지는 ´양날의 칼´이다. 젊고 순수한 이미지는 때론 그들의 음악성에 관대할 만큼 강점으로 작용하지만, 이미지에 어긋나는 행동을 했을 경우 후폭풍도 만만치 않다. 왕따설로 그룹 이미지에 타격을 입은 티아라나 일본 유명 잡지에 보도된 사생활 스캔들이 논란이 된 빅뱅의 승리가 대표적이다. 아이돌 그룹의 소속사에서 가수들의 사생활을 엄격하게 관리하고 나선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다. 한 가요계 관계자는 “특정 이미지로 인해 사생활에까지 굴레가 씌워지는 것은 안타깝지만 한번 이미지가 추락하면 회복이 어렵고 ‘유명세’라는 말이 있듯이 롱런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인기에 대해 어느 정도 책임 있는 자세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erin@seoul.co.kr
  • 12년째 매일같이 자신 얼굴 찍은 ‘셀카의 달인’

    12년째 매일같이 자신 얼굴 찍은 ‘셀카의 달인’

    미국판 달인이라도 되는 것일까. 최근 인터넷상에서 무려 12년이라는 긴시간동안 매일 같이 자신의 얼굴을 찍고 있는 ‘셀카의 달인’ 사진작가가 소개돼 이목을 끌고 있다. 5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데일리뉴스 보도에 따르면 뉴욕 브루클린에 사는 사진작가 노아 칼리나(31)는 19세 때부터 벌써 12년째 거의 매일 아침마다 자신의 얼굴을 무표정으로 촬영해 자신의 블로그에 올리고 있다. ‘노아 K.(칼리나) 에브리데이’이름으로 개설된 이 블로그는 오직 얼굴 표정 만으로도 독특하고 개성 넘치는 예술 작품을 창작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고 있다. 항상 같은 것처럼 보이지만 시간이 지나면 변하기 마련인 일상의 모습을 작가 자신의 무덤덤한 얼굴 표정을 통해 보여주고 싶다는 것이 의도라고 한다. 그런 그가 최근에 다시 주목을 받고 있는 이유는 지난 4일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 셀카 사진을 모아 빠른 시간 내에 보여주는 두 번째 타임랩스 영상을 공개해 주목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노아에 따르면 이번 영상은 2000년 1월 11일부터 2012년 6월 30일까지 자신의 사진 4,515장이 사용됐다. 한편 노아는 앞으로도 죽기 하루 전날까지 자신의 셀카를 찍겠다고 밝힌 바 있다. 사진=유튜브 캡처 윤태희기자 th20022@seoul.co.kr
  • 美여배우, 실수로 트위터에 상반신 노출사진 올려

    美여배우, 실수로 트위터에 상반신 노출사진 올려

    ”아직 익숙하지 않아서…” 미국의 한 여배우가 실수로 가슴을 노출한 사진을 트위터에 올리는 웃지 못할 일이 벌어졌다.  최근 HBO의 드라마 ‘뉴스룸’(The Newsroom)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알리슨 필이 지난 12일(현지시간) 큰 ‘사고’를 내고 말았다. 트위터 ‘초보’인 그녀는 이날 아침 상반신을 노출한 채 침대 위에 누워있는 셀카 사진을 팔로워들에게 서비스(?) 하고 말았다. 실수를 눈치 챈 그녀는 서둘러 사진을 삭제하고 팔로워들에게 ‘사고’ 였다며 사과했지만 이 사진은 소셜네트워크를 타고 일파만파 번져나갔다. 필의 팔로워들은 그녀의 사과를 받아들이지 않고 오히려 고마워(?)하는 분위기. 필의 약혼자인 배우 제이 바루첼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알리슨이 바보같은 짓을 했다.” 면서 웃어 넘겼다. 한편 연극배우 출신인 필은 영화 ‘미드나잇 인 파리’에 출연한 바 있으며 최근에는 드라마 ‘뉴스룸’에서 초년병 AD 매기 역으로 스타덤에 올랐다.   ’뉴스룸’은 가상의 케이블TV 방송국을 배경으로 긴박하게 움직이는 보도국의 뒷모습을 그렸으며 특히 유명 작가 아론 소킨의 복귀작으로 큰 화제가 됐다. 인터넷뉴스팀
  • 화성탐사 로봇 큐리오시티 ‘셀카 사진’ 전송

    화성탐사 로봇 큐리오시티 ‘셀카 사진’ 전송

    지난달 6일 화성에 착륙해 임무수행 중인 미항공우주국(NASA)의 화성 표면 탐사로봇 큐리오시티가 ‘셀카 찍기’에도 한창이다. 큐리오시티는 지난 달 22일 가동시험을 시작한 이래 자신의 발자취(track mark)를 화성 여기저기에 남기고 있다. NASA 측은 지난 10일(현지시간) 큐리오시티가 찍은 셀카 사진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큐리호시티에 설치된 총 17대의 카메라 중 팔에 달린 카메라(Mars Hand Lens Imager·이하 MAHLI)가 촬영한 이 사진은 고독한 임무에 나선 로봇의 모습이 생생히 담겨있다. 현재 큐리오시티는 게일 분화구에서 100m 정도 이동한 상태며 동쪽에 위치한 글레넬그(Glenelg)라는 지점으로 향하고 있다. 나사 측은 “MAHLI의 주요 목적은 화성의 바위와 토양들을 근접 촬영하는 것”이라며 “고화질의 화성 표면 컬러 사진을 전송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플루토늄 배터리를 장착한 큐리오시티는 화성에서 1년(지구기준 687일)간 활동하며 관측 결과를 지구로 전송할 예정이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팬택 스마트폰 ‘베가S5’ 캠페인 ‘VEGA TV 어랍쑈!’에 정형돈·하하 등 출연

    팬택 스마트폰 ‘베가S5’ 캠페인 ‘VEGA TV 어랍쑈!’에 정형돈·하하 등 출연

     팬택이 지난 달 출시한 차세대 스마트폰 ‘베가S5’의 장점을 소비자에게 알리기 위해 ‘VEGA TV 어랍쑈’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이 캠페인 방송은 온라인과 모바일에서 시청할 수 있다.   팬택은 최근 각종 모바일 기기에서도 방송 콘텐츠를 볼 수 있게 아이스카이 사이트(www.isky.co.kr)를 개편하고 3D 모바일 광고를 도입하는 등 모바일 마케팅에서 한 발 앞선 행보를 보이고 있다. ‘VEGA TV 어랍쑈’에는 정형돈·대준(데프콘)·노홍철·하하 등 유명 연예인들이 팀을 나눠 베가S5 등 각종 스마트폰을 활용해 대결을 펼친다. 대결이 진행되는 중간에 시청자가 참여할 수 있는 재미나는 요소들이 추가된다. 시청자는 자신이 응원할 팀, 대결에 사용할 스마트폰, 대결 후 벌칙을 받을 인물을 선택하는 등 방송 스토리를 직접 구성해 나갈 수 있다.  ‘VEGA TV 어랍쑈’는 총 5개의 라운드로 구성돼 있고 단계별로 공개된다. 지금까지 2라운드가 진행됐다. 셀카 찍기, 호핑볼 릴레이, 눈물의 받아쓰기 등 팀간의 대결을 통해 베가S5의 카메라 기능, 그립감, 제로 베젤 등의 특장점이 효과적으로 전달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14일에는 4라운드 방송이 진행된다. 17일에는 마지막 라운드 생방송이 진행되며 아이스카이 사이트를 통해 온라인과 모바일로 생중계된다. 시청자는 ‘VEGA TV 어랍쑈’를 감상하면서 응원할 팀을 선택하면 자동으로 이벤트에 응모되며 당첨자에게는 베가S5와 스타벅스 상품권 등의 경품이 제공된다. 자세한 사항은 아이스카이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팬택 홍순우 마케팅전략실장은 “베가S5의 강점인 5인치 고화질 액정을 색다른 방식으로 전해질 수 있도록 ‘VEGA TV 어랍쑈’를 진행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혁신 브랜드 ‘베가’에 걸맞는 다양한 모바일 마케팅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팬택(www.pantech.co.kr)이 지난 달 출시한 차세대 대화면 스마트폰 ‘베가S5’는 하루 최대 3000대 이상을 판매하는 등 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정기홍기자 hong@seoul.co.kr
  • [여행가방]

    ●페루 관광청 21일 관광설명회 페루정부관광청(PROMPERU)이 국내 첫 관광 설명회를 연다. 21일 오후 6시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열리는 행사는 페루의 관광지 소개와 향후 관광 전략 발표 등 순서로 진행된다. ●크루즈 타고 일본까지 29만 9000원 하모니크루즈는 가을을 앞두고 온천 천국으로 불리는 일본 벳부와 가고시마, 나가사키, 후쿠오카, 그리고 구마모토 등을 오가는 새 기항지 상품을 선보였다. 특히 10월 2일, 15일 출발하는 2박 3일 상품은 출발일 기준 45일 전 예약하면 10만원 할인돼 29만 9000원에 크루즈를 경험할 수 있다. ●강촌레일파크 내일 개장 춘천시 강촌 레일파크가 10일 문을 연다. 옛 경춘선 폐철도를 이용한 레일 바이크로, 김유정역과 강촌역 양쪽에서 출발한다. 소요시간은 1시간 30분이다. 홈페이지(www.railpark.co.kr) 참조. ●카타르 항공, 보잉 777 인천노선 투입 카타르항공이 9월 2일부터 신기종 보잉 777을 인천~도하 노선에 투입한다. 항공기 기종 변경을 기념해 8월 31일까지 유럽 전 노선 비즈니스석을 25% 할인한다. 세금, 유류할증료를 포함해 238만 7900원부터다. 여행가능 기간은 9월 2일부터 10월 31일까지다. ●인터파크투어, 셀카사진 콘테스트 인터파크투어가 여행 셀카(자가촬영) 사진 콘테스트를 진행한다. 9월 5일까지 자신의 셀카 사진이 등록된 개인 블로그 및 SNS 웹 주소를 이벤트 게시판에 남기면 된다. 중복 참여도 가능하다. 추첨을 통해 소니 카메라 ‘NEX-F3’ 등을 선물한다. 홈페이지(tour.interpark.com) 참조. ●베어트리파크 밤 8시까지 연장 충남 세종시 베어트리파크가 밤 8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낮 12~오후 3시에 방문하는 100팀에게 얼음 생수를 제공하고, 오후 3~5시엔 어린이를 동반한 한 가족에게 ‘다육식물 핸드폰 고리 만들기’ 체험을 무료로 제공한다. 또 6시 이후 입장고객은 어른 3000원, 어린이 2000원 할인된다. 8월 말까지. ●강원-日돗토리 왕복 선비 5만 9900원 여행박사는 강원 동해를 출발, 일본 돗토리까지 선박으로 다녀오는 여행상품을 출시했다. 왕복 승선권만 살 경우 5만 9900원, 돗토리현 하룻밤 호텔숙박을 포함하면 3박 4일 10만 8900원부터(유류세 별도)다. (070)7017-2146.
  • 힙합으로 미국을 매진시킨 세 남자, 그리고 솔리드

    힙합으로 미국을 매진시킨 세 남자, 그리고 솔리드

    1990년대 미국 교포 출신 3명으로 이뤄진 남자 그룹 ‘솔리드’는 한국 가요계에 R&B 돌풍을 일으킨 주인공이다. 보컬 김조한은 지난해까지 MBC 서바이벌 경연 프로그램 ‘나는 가수다’에 출연하며 대중과의 소통을 이어왔지만, 나머지 두 멤버 정재윤(40)과 이준은 모습을 거의 드러내지 않았다. 그 사이 정재윤은 음반 제작자로서 해외에서 입지를 탄탄하게 다졌다. 그가 만든 가수 1호 ‘아지아틱스’(Aziatix)는 국내보다 해외에서 더욱 유명한 그룹이다. 에디 신(26), 플로우 식(27), 니키 리(32) 이렇게 3명의 멤버로 구성된 ‘아지아틱스’의 새 EP앨범 ‘어웨이크닝’(AWAKENING)은 최근 미국과 일본 아이튠즈 R&B/SOUL 앨범차트 1위에 올랐다. #올초 전미투어 표 없어서 못 팔아 캐나다 아이튠즈 R&B/SOUL 앨범차트에선 4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일본에서 발매된 정규앨범과 싱글앨범은 비욘세, 에이미 와인하우스 등 세계적인 가수들을 제치고 솔, 클럽, 랩 부문 음반 예약 판매 차트 1위를 기록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또 지난해에는 북미 12개 도시 투어 공연을 성공리에 마쳤다. 올해 초에 미국 캘리포니아 새크라멘토를 첫 무대로 전미투어 ‘AZIATIX 2012 US TOUR’를 개최했다. 북미 투어 당시 콘서트 표가 매진될 정도로 반응이 뜨거웠다. #‘페친’ 사이… 시작은 유튜브 한국인 제작자, 한국인으로 구성된 멤버임에도 불구하고 한국인들은 ‘아지아틱스’가 낯설다. ‘아지아틱스’는 세계적인 아티스트가 된다는 목표하에 해외 시장에서부터 활동을 전개해 왔기 때문이다. 세 명의 멤버 모두 영어를 자유자재로 사용할 수 있다 보니 모든 노래의 가사도 영어다. 노래의 느낌도 사실 K팝보다는 미국의 유명 힙합그룹의 그것과 비슷하다. 지난 16일 서울 청담동의 한 작업실에서 제작자로 변신한 ‘솔리드’의 정재윤과 ‘아지아틱스’ 세 멤버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정재윤과 ‘아지아틱스’의 만남은 운명 그 자체였다며 서로 열을 올렸다. 정재윤은 “니키의 경우 이미 내가 음반을 제작해 타이완에서 활동하고 있는 가수였고, 플로우는 유튜브 영상을 통해 발견한 친구다. 플로우가 랩하는 모습을 유투브에 올리곤 했는데 너무 뛰어난 실력을 갖추고 있었다. 그래서 내가 이 친구들 페이스북을 찾아 연락을 시도했고, 페이스북 메시지를 통해 만남도 성사됐다.”고 했다. 미 보스턴 출신에 뉴욕대학교 녹음 음악학을 전공한 재원인 에디 신은 평소 플로우와 농구를 하며 친하게 지내던 사이로 플로우의 소개로 정재윤을 만나게 됐다고. 이들 사이에 오디션은 없었다. 정재윤은 “‘아지아틱스’와의 만남은 운명이었다. ‘솔리드’가 오디션이 아닌 친구 3명으로 이뤄진 그룹이었듯, 이들도 친구로 시작된 멤버들이라 궁합이 잘 맞는다.”고 했다. #어린 시절 우상과 함께 음악을 ‘아지아틱스’는 음악적 색깔이 ‘솔리드’와 전혀 다르지만, 데뷔 초만 해도 정재윤이 만든 그룹이기에 ‘아지아틱스’ 이름 앞에 ‘제2의 솔리드’라는 수식어가 붙곤 했다. 플로우 식은 “우리 셋 다 미국 교포인데, 어린 시절 미국에서 팝은 물론 한국 가수들의 노래를 엄청 들었다. ‘솔리드’ 노래도 많이 들었는데 ‘솔리드’의 패션 스타일이었던 안에 아무것도 안 입고 양복만 입기를 따라 했다가 엄마에게 엄청 혼나곤 했다.”며 웃었다. 그는 이어 “솔리드는 엄청 좋아했지만, 페이스북에 메시지를 주고받던 재윤이 형이 그 ‘솔리드’ 재윤이 형인지는 사실 몰랐다.”고 말했다. 에디 신과 니키 리도 연신 “어린 시절 우상이었던 재윤이 형을 만나 가수가 된 것에 감사하다.”고 했다. ‘아지아틱스’가 미국 공연에서 큰 반응을 얻을 수 있었던 데에는 팬들과의 소통이 컸다. 니키 리는 “무대에서 노래를 하다 보면 휴대전화로 우리 모습을 찍는 분들이 많기에 직접 팬들의 휴대전화기를 넘겨받아 무대에서 노래 부르며 셀카를 찍고 돌려주는 퍼포먼스를 자주 했는데 반응이 컸다.”고 말했다. 에디 신은 “입소문을 타다 보니 어느새 플로우 형도 니키 형의 퍼포먼스를 하고 있었다.”며 웃었다. #세계적인 아티스트 되려 해외서 활동 ‘아지아틱스’의 앨범을 듣다 보면 트랙의 모든 노래가 타이틀곡으로 선정돼도 무리가 없을 정도로 음악적 완성도가 높다. 정재윤은 “‘아지아틱스’ 멤버들도 모두 작사·작곡에 참여했는데 모든 곡을 타이틀곡처럼 쓰라고 주문했다. 그만큼 심혈을 기울였고, 노력이 깃든 것”이라면서 “‘아지아틱스’는 아시아적인 부분을 강점으로 해 세계무대에서 경쟁력을 갖춘 아티스트가 될 것”이라고 멤버들을 응원했다.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 “셀카 찍은 지인 사진 특징만 잡아 그렸죠”

    “셀카 찍은 지인 사진 특징만 잡아 그렸죠”

    “누가 묻더군요. 리히텐슈타인을 아느냐고. 또 누가 묻더군요. 앤디 워홀을 아느냐고. 제가 되물었어요. 그걸 제가 알아야 하느냐고요. 제가 그걸 봤어야 했냐고요.” 19일까지 서울 청담동 박영덕화랑에서 ‘친구 - 셀프 카메라’전을 여는 윤기원(39) 작가는 당당했다. 굵은 선에다 화려하고 단순한 원색으로 그린 그림은 여느 팝아트 작품처럼 보여 오해를 사기 십상이다. 그런데 작가는 전혀 개의치 않는다. 원래 자신이 추진해 왔던 방향이라 그런 얘기를 들어도 별로 신경쓰지 않는다고 한다. “대학 때는 원래 극사실화를 했어요. 그게 주변에서 ‘와~ 너 그림 정말 잘 그린다’는 소리를 들을 수 있는 거잖아요. 그런데 어느 정도에 이르고 나니까 바꾸고 싶어졌어요. 오히려 가장 기본적인 요소에 집중해 보고 싶었어요.” 인물을 택한 것을 두고도 말이 많았다고 한다. “인물은, 쉽게 말해 잘 그려야 본전이거든요. 또 너무 흔한 소재이기도 하고. 그래서 작가들이 꺼려하는 부분이기도 해요.” 남들이 꺼리는 것을 하다 보니 이런 결론에 다다랐을 뿐이라는 얘기다. 이번 전시주제는 셀프 카메라다. 주변의 아는 사람들에게 셀카를 찍어 보내 달라고 요청한 뒤 그 셀카를 보고 그렸다. 디테일한 분위기나 배경은 확 버리고 특징만 잡아냈다. 모델로 요청했을 때 나오는 인위적인 것 대신 스스로를 찍을 때 가장 자연스럽게 나오는 분위기를 전달하고파서 정한 방식이다. 그래서 낸시 랭을 제외하고는 정체를 알기 어려운 고사리, 김용석, 문보영, 박래엽, 장지희 같은 친구 이름이 고스란히 들어가 있다. 어디선가 본 듯한 인물들을 그려냈기 때문에 대중의 호응도 받았지만, 컬렉터들은 그런 이름을 불편해하거나 싫어하지 않을까. “그 반대 현상이 있어요. 친구들이다 보니 대개 작가들인데, 컬렉터 가운데 작품에 등장하는 인물이 궁금해서 그 작가에게 가서 작품을 사는 경우도 있어요. 친구들을 그리고 도움도 되고 일석이조인 셈이지요.” (02)544-8481.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5년간 매일 셀카찍은 女, 비포&애프터 보니…

    5년간 매일 셀카찍은 女, 비포&애프터 보니…

    5년 동안 하루도 쉬지 않고 셀프 사진을 찍은 여성의 동영상이 유투브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다고 호주의 시드니모닝헤럴드가 보도했다. 이 여성은 5년 전 선물로 받은 카메라를 가지고 놀다가, 같은 표정과 각도로 셀프 사진을 찍기 시작했다. 사진 속 여성은 헤어스타일과 화장, 의상 등에 다소 변화가 있지만 모두 동일한 표정을 짓고 있으며, 시간이 지날수록 처음 사진과는 다른 성숙한 매력이 뿜어져 나오기도 한다. 정확한 나이와 사는 곳 등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화제가 된 동영상 속 사진에는 사진을 찍은 날짜들이 함께 적혀 있다. 2006년 9월부터 2011년 5월까지 촬영한 사진들로 만든 이 동영상은 이미 450만 건의 조회수를 기록했으며, 네티즌 사이에서도 화제가 되고 있다. 이 여성은 최근에도 매일 사진을 찍어 업로드 하고 있으며, 여성의 사진과 동영상을 본 딴 ‘남자판 에브리데이 셀카’ 가 등장하기도 했다. 사진=동영상 캡쳐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첫 출근지 ‘노량진 시장’… 첫 결재 ‘무상급식 지원안’

    첫 출근지 ‘노량진 시장’… 첫 결재 ‘무상급식 지원안’

    박원순 새 서울시장의 첫 행보는 철저한 ‘민생 현장 중심’이었다. 이른 새벽 먼저 민생 현장에서 시민들을 만나 인사를 나누며 하루를 힘차게 열어젖힌 박 시장은 다시 민생 현장에서 시민들의 애로사항을 들으며 하루를 마무리했다. 2년 8개월 임기의 첫 방문지는 동작구 노량진 수산시장이었다. 시민들의 먹을거리가 모여드는 시장을 가장 먼저 파격 방문함으로써 겉으로만이 아닌 진정한 ‘친서민’ 성향을 고스란히 내보인 셈이다. 박 시장은 예정보다 조금 늦은 오전 6시 30분쯤 서초구 방배동 자택에서 택시를 타고 나와 10여분쯤 뒤 수산시장에 도착했다. 남색 점퍼에 빨간 목도리를 걸친 수수한 차림새로 점포 곳곳을 누비며 상인들에게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하겠다. 힘좋은 생선처럼 팔팔 뛰겠다.”고 팔을 흔들며 당선사례를 했다. 박 시장을 알아본 상인들은 멀리서 뛰어와 반갑게 손을 잡거나 함께 휴대전화로 ‘셀카’를 찍었다. 박 시장은 특유의 선선한 웃음을 머금어 “감사하다.”는 말을 연발했다. 박 시장은 함께 아침 밥상거리를 사려 나온 신혼부부에게 “아기가 잘 크도록 도와 드리겠다.”며 “(아이를) 많이 낳아달라.”고도 했다. 서울시 차원에서의 보육 지원 의지가 엿보였다. 박 시장의 첫 일정을 보기 위해 새벽부터 나와 기다린 시민도 눈에 띄었다. 조유선(24·서강대 3년)씨는 “실제 만나 보니 생각한 대로 정말 서민 이미지를 닮았다.”고 평가했다. 수산시장에 이어 박 시장은 동작구 동작동 국립현충원으로 발길을 옮겼다. 검은 넥타이와 말쑥한 정장으로 갈아입은 박 시장은 현충탑, 무명용사탑,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 묘소를 차례로 참배했다. 방명록에는 ‘함께 가는 길’이라고 서명해 짧지만 강한 메시지를 남겼다. 첫 출근길에선 지하철을 이용했다. 4호선 동작역을 출발해 서울역에서 환승, 1호선 시청역까지 20분 남짓 걸렸다. 평소에도 자주 지하철을 이용했다는 그는 직접 교통카드를 찍고 플랫폼에 들어서서는 시민들과 인사를 나눴다. 전동차가 출발하지 않자 “(나 때문에) 이거 잡은 겁니까? 빨리 가세요.”라며 불편한 마음을 살짝(?) 드러내기도 했다. 박 시장은 출근 후 가장 먼저 청사 1층 종합민원실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했다. 앞서 청사 앞에 대기 중인 취재진에게는 “즐거운 출근길이었다. 앞으로 어려움이 있겠지만 차근차근 상식과 합리에 기반해 풀어 가겠다.”고 소신을 밝혔다. 이어 간부들과 인사를 나눈 뒤 시정 현안을 보고 받았다. 이 자리에서 박 시장은 첫 결재로 ‘초등5·6학년 무상급식 지원안’에 사인을 했다. 오전 11시쯤에는 국회로 이동, 민주당 손학규 대표를 예방했다. 손 대표는 박 시장과 웃으며 악수한 뒤, “서울시장 선거의 가장 큰 의미는 변화였고, 우리 사회 변화의 물결이 와 있는데 그 선두에 박 시장이 있었다.”고 치켜세웠다. 박 시장은 “손 대표님이 저보다 더 열심히 뛰셨다.”면서 “경선 이후에도 저와 함께 해주신 걸 보면서 희망이 많은 정당이라고 생각한다.”고 화답했다. 박 시장은 시의회 의원들과 오찬을 가진 뒤 오후에는 민주노동당과 국민참여당, 진보신당, 창조한국당을 차례로 예방했다. 박 시장은 오후 5시엔 영등포역 인근 쪽방촌을 둘러보며 실태를 확인하고, 상담소 관계자 및 쪽방생활자 등을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강병철·황비웅기자 bckang@seoul.co.kr 사진 이언탁·도준석기자 utl@seoul.co.kr
  • 48세 데미 무어, 반라 셀카 사진으로 논란 자초

    48세 데미 무어, 반라 셀카 사진으로 논란 자초

    50세를 눈앞에 둔 할리우드 미녀 스타 데미 무어(48)가 포플리스 차림으로 찍은 셀카 사진을 트위터에 올려 호사가들의 입방아에 올랐다. 12일 미국 대중지 뉴욕 데일리 뉴스에 따르면 무어는 자신의 자택 욕실에서 휴대폰으로 찍은 세미 누드 사진을 자신의 트위터에 올렸다. 300만 팔로워들에게 욕실 거울에 비친 자신의 상반신 나신을 고스란히 드러낸 것이다. 데미 무어가 자신의 세미 누드 사진을 트위터에 올린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해에도 몸매가 훤히 드러나는 비키니를 입고 찍은 셀카 사진을 올려 이목을 끌었었다. 뉴욕 데일리 뉴스는 세 아이의 어머니인 그녀가 이번에도 아름다운 몸매로 나이는 단지 숫자에 불과하다는 것을 입증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문제는 그녀의 토플리스 사진에 대해 누리꾼들의 반응이 시큰둥하다는 것이다. 그녀의 기사를 다룬 신문 사이트에는 나이를 무색케하는 몸매에 대한 찬사 못쟎게 “존경받은 엄마가 할 짓인가?”, “내 머리 위로 무어가 앓고 있는 5가지 성격장애 질환이 덜거덕거린다.”는 등 부정적인 댓글도 많았다. 한편 얼마전 데미 무어의 15세 연하 남편인 꽃미남 스타 애쉬튼 커처(33)도 알몸 사진으로 화제를 모았었다. 인기 시트콤 ‘두 남자와 2분의 1(Two and a Half Men)’의 새 주인공으로 나서는 커처가 홍보 차원에서 알몸을 드러낸 셈이다. 사진=데미 무어 트위터 서울신문 나우뉴스 nownews@seoul.co.kr
  • 함소원 리무진 사진…중국 공주 vs 현대 미녀

    함소원 리무진 사진…중국 공주 vs 현대 미녀

    함소원이 리무진 퇴근 사진을 공개해 화제다. 지난 2일 배우 함소원은 리무진을 타고 퇴근하는 사진과 함께 “끝나고 호텔로 돌아가 휴식”이라는 글을 자신의 중문 블로그에 올렸다. 함소원은 호화로운 사무실을 연상 시키는 넓은 리무진 안에서 초미니 원피스 차림으로 앉아 우월한 기럭지의 하체를 드러내 보였다. 함소원은 또 귀걸이 등 중국식 장신구를 갖춘 중국 전통복 차림의 단아한 셀카 사진을 공개해 현대와 전통문화에 다 어울리는 자신의 매력을 한껏 과시했다. 함소원 리무진 퇴근 사진에 네티즌들은 “중국의상도 잘 어울린다”, “예쁜 중국 공주 같네”, “함소원 일상이 화보”, “저 넓은 리무진, 집이 필요 없겠네” 등 부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함소원은 지난해 9월에도 부동산 재벌 2세 장웨이와의 베이징 데이트 장면이 포착돼 화제가 됐다. 중국에서 활동 중인 함소원은 현재 드라마 ‘공주출산’ 주인공역을 맡아 촬영하느라 분주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사진 = 함소원 중문 블로그 서울신문 나우뉴스 nownews@seoul.co.kr
  • 박은지 인형미모 종결자 셀카…”왕지아인 무릎꿇어”

    박은지 인형미모 종결자 셀카…”왕지아인 무릎꿇어”

    박은지 인형미모 셀카에 인터넷이 달아올랐다. 기상캐스터 박은지는 25일 자신의 트위터에 인형미모 셀카사진을 공개하며 “바다 가고 싶어요..현실은 욕조에 찬물 받아 풍덩 첨벙”이라는 글을 함께 게재했다. 또“이번 주에 운동 열심히 해서 주말에 꼭 야외 수영장이라도 갈테야! 코디도 다 했어요”라며 꿩 대신 닭이라도 잡을 각오를 드러냈다. 핑크빛 민소매 티에 피서용 밀짚모자를 쓴 박은지는 혀를 살짝 내밀어 깜찍한 표정을 짓고 있다. 우윳빛 피부와 특히 보는 이의 마음을 들여다 보는 듯 한 커다란 눈망울이 네티즌의 눈길을 휘어잡았다. 박은지 인형미모 셀카에 네티즌들은 “진정한 인형미모 종결자”, “기상캐스터라니 배우 데뷔는 언제”, “중국 왕지아인을 추월한 인형미모 ”등의 찬사를 보냈다. 박은지는 최근 MBC ‘댄싱 위드 더 스타’에 출연했으나 중도에 탈락, 아쉬움을 남겼다. 서울신문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태연 네 얼굴의 소녀…셀카 4종세트 표정 공개

    태연 네 얼굴의 소녀…셀카 4종세트 표정 공개

    태연 셀카 4종 세트가 네티즌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청순하고, 놀라고, 성숙한, 장난기 넘치는 4종의 표정이 담긴 소녀시대 태연 셀카 4종 세트가 1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개된 것. ‘탱구 새 셀카’라는 이름의 태연 셀카 4종 세트에서는 손을 턱에 붙인 채 가지런한 이를 드러낸 청순한 태연, 깜짝 놀라 눈망울이 동그래진 태연, 새끼 손가락을 입술에 문 듯한 성숙한 여인 태연, 손을 내밀어 무언가를 막으려는 장난스런 태연의 표정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태연 셀카 4종 세트에 네티즌들은 “역시 국보급 여신 미모”, “너무 귀여워요”, “도대체 어느 별에서 왔니”, “이리 보고 저리 봐도 빠질 수밖에” 등 폭발적인 찬사를 보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nownews@seoul.co.kr
  • “사진 한방 찍어줄까?”…원숭이 셀카사진 화제

    ”내가 연예인보다 셀카사진 예쁘지 않나요?” 호기심 많은 인도네시아 검정짧은꼬리원숭이의 셀프카메라 사진이 영국 일간 데일리 메일에 보도돼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사진을 공개한 영국 사진작가 데이비드 슬레터(46)는 인도네시아 중앙부에 위치한 술라웨시 섬을 여행 중이었다. 그는 그곳에서 희귀하면서도 멸종위기에 놓인 한 무리의 검정짧은꼬리원숭이들을 만났다. 사진을 촬영하려고 준비하는 와중에 호기심 많은 원숭이중 한마리가 카메라 하나를 집어갔다. 원숭이 무리에서 카메라를 다시 찾은 슬레터는 카메라에 담긴 원숭이 사진들을 발견했다. 카메라가 신기한 원숭이가 만지작거리다 우연히 카메라 셔터를 누르게 되었고, 그 특유의 카메라 셔터 소리에 자극을 받은 듯하다. 대부분의 사진은 포커스가 맞지 않는 사진이나 놀랍게도 자연스러운 셀프 카메라 사진들도 담겨 있었다. 처음에는 렌즈에 비친 자신의 모습이 몹시 낯선 듯 찌푸린 얼굴사진들이 많았으나 자신의 모습에 익숙해지자 이빨을 드러내고 웃는 셀프사진들이 이어졌다. 심지어 마지막 사진들에는 카메라를 돌려달라고 하는 슬레터의 모습까지 찍혀 있었다. 그 사진에는 슬레터의 손가락을 잡고있는 다른 원숭이의 모습도 있어 감동까지 느껴진다. 슬레터는 “인간과의 최초의 조우일지도 모르는데 그들은 전혀 공격적이지 않았고, 내가 가지고 간 물건들에 대해 강한 호기심을 보였다.” 며 “3일 동안 그들과 지내면서 완전 친구가 되었다.” 고 말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김경태 tvbodaga@hanmail.net
  • 공현주 하의실종 셀카 공개…”신도 반할 무보정 몸매”

    공현주 하의실종 셀카 공개…”신도 반할 무보정 몸매”

    공현주 하의실종 셀카에 인터넷이 달아올랐다. 배우 공현주가 초미니 원피스 차림의 하의실종 패션으로 아찔한 각선미를 드러낸 것. 쇼핑몰 사무실로 보이는 공간에서 붉은 색 초미니 원피스를 입은 공현주는 직접 카메라를 들고 거울 속에 비친 무결점 황금비율 몸매를 인증했다. 공현주 하의실종 셀카 사진에 네티즌들은 “직찍 몸매가 이 정도”, “무보정 몸매 종결자”, “신도 반할 황금비율” 등 뜨거운 찬사를 보냈다. 최근 쇼핑몰 CEO로 변신한 공현주는 보정을 하지 않은 ‘직찍’사진을 잇달아 공개하며 네티즌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 KBS 2TV 일일드라마 ‘너는 내 운명’의 중화권 프로모션을 성공리에 마치고 일본 진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nownews@seoul.co.kr
  • 티파니 민낯 셀카, 도도한 눈길 등 4색 매력 공개

    티파니 민낯 셀카, 도도한 눈길 등 4색 매력 공개

    티파니 민낯 셀카가 공개돼 인터넷을 달궜다. 소녀시대 멤버 티파니가 민낯 셀카를 통해 평소 보기 힘든 도도한 표정 등 4색 매력을 드러냈기 때문. 지난 17일 SM타운 페이스북에 공개된 티파니 민낯 셀카에서 티파니는 커다란 검은 뿔테 안경을 쓰고 화장기 없는 투명 피부를 선보였다. 긴 머리를 늘어뜨리고 갸름한 V라인 턱선을 강조한 스타일로 한층 성숙한 미모를 돋보이게 했다. 특히 4장의 사진 모두 손가락을 입술 근처에 가져다 댄 채로 놀란 표정, 찌푸린 표정, 멍때린 표정 그리고 손가락으로 턱을 받친 도도한 표정 등 4색의 매력을 과시하고 있다. 이에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완벽 우유 피부, 우유광고 모델 같다”, “티파니 소녀 티 벗고 여신이네”, “뿔테 안경 쓰니 성숙한 미모” 등 찬사를 보냈다. 한편 소녀시대는 SM 프랑스 파리 콘서트에 이어 지난 16일에는 일본 ‘아레나 투어’를 갖는 등 K-POP 한류 확산의 주역으로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nowne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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