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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동훈 “매크로 예매 금지… 암표는 중범죄 처벌”

    한동훈 “매크로 예매 금지… 암표는 중범죄 처벌”

    국민의힘이 공연과 스포츠 경기 등의 ‘암표 근절’을 위해 매크로 프로그램 사용을 금지하고 암표 거래에 대한 처벌 강화를 추진한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6일 강원 원주시의 한 카페에서 ‘함께 누리는 문화’ 공약 발표식을 열고 공연·팬미팅·운동경기·e스포츠 등의 영역에서 웃돈을 주고 거래되는 암표를 근절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현행 20만원 벌금의 경범죄로 처벌하는 암표 거래에 대해 중범죄로 처벌이 가능하도록 공연법·국민체육진흥법 등을 개정하기로 했다. 정보통신망법을 개정해 매크로를 사용한 암표 거래 행위를 금지하고 처벌하는 규정도 새로 만들기로 했다. 이 외 여당은 시행령을 개정해 장애인 관람석을 상영관별로 1% 이상 배치, 장애인이 편리하게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했다. 현재는 ‘상영관별로 1% 이상’이 아니라 ‘영화관 전체 관람석 수의 1% 이상’ 배치하도록 해 상영관에 따라 장애인의 출입이 어려운 경우가 적지 않았다. 국민의힘은 “지역·소득 격차, 금전적 이익을 위한 불법행위, 장애로 인해 문화를 누릴 수 있는 공정한 기회와 환경을 제대로 보장받지 못하는 현실을 개선하고 동료 시민 모두가 함께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공정하고 격차 없는 대한민국을 위한 공약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 위원장은 원주중앙시장에서 시민들과 ‘셀카’를 찍으며 소통했다. 그는 이날 모든 일정을 당 수석대변인인 박정하(원주갑) 의원, 기획재정부 2차관 출신 김완섭(원주을) 후보와 함께 소화했다. 한 위원장은 “(원주는) 가장 공천이 잘된 곳이라고 자평한다”고 말했다.
  • 한동훈 “매크로 예매 금지…암표는 중범죄 처벌”

    한동훈 “매크로 예매 금지…암표는 중범죄 처벌”

    극장 상영관별 장애인석 1% 이상韓, 원주 시장 찾아 “공천 잘된 곳” 국민의힘이 공연과 스포츠 경기 등의 ‘암표 근절’을 위해 매크로 프로그램 사용을 금지하고 암표 거래에 대한 처벌 강화를 추진한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6일 강원 원주시의 한 카페에서 ‘함께 누리는 문화’ 공약 발표식을 열고 공연·팬미팅·운동경기·e스포츠 등의 영역에서 웃돈을 주고 거래되는 암표를 근절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현행 20만원 벌금의 경범죄로 처벌하는 암표 거래에 대해 중범죄로 처벌이 가능하도록 공연법·국민체육진흥법 등을 개정하기로 했다. 정보통신망법을 개정해 매크로를 사용한 암표 거래 행위를 금지하고 처벌하는 규정도 새로 만들기로 했다. 이 외 여당은 시행령을 개정해 장애인 관람석을 상영관별로 1% 이상 배치, 장애인이 편리하게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했다. 현재는 ‘상영관별로 1% 이상’이 아니라 ‘영화관 전체 관람석 수의 1% 이상’ 배치하도록 해 상영관에 따라 장애인의 출입이 어려운 경우가 적지 않았다. 국민의힘은 “지역·소득 격차, 금전적 이익을 위한 불법행위, 장애로 인해 문화를 누릴 수 있는 공정한 기회와 환경을 제대로 보장받지 못하는 현실을 개선하고 동료 시민 모두가 함께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공정하고 격차 없는 대한민국을 위한 공약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 위원장은 원주중앙시장에서 시민들과 ‘셀카’를 찍으며 소통했다. 그는 이날 모든 일정을 당 수석대변인인 박정하(원주갑) 의원, 기획재정부 2차관 출신 김완섭(원주을) 후보와 함께 소화했다. 한 위원장은 “(원주는) 가장 공천이 잘된 곳이라고 자평한다”고 말했다.
  • “슈퍼스타 한명보다는…” 정용진, ‘류현진 복귀’에 밝힌 생각

    “슈퍼스타 한명보다는…” 정용진, ‘류현진 복귀’에 밝힌 생각

    프로야구 SSG 랜더스 구단주인 신세계그룹 정용진 부회장이 야구선수 류현진의 KBO 복귀에 대해 “우승은 슈퍼스타 한 명으로 되는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신세계그룹에 따르면 정 부회장은 지난 23일 신세계그룹의 도심 인재개발원인 ‘신세계 남산’에서 열린 신입사원 그룹 입문교육 수료식에 참석했다. 이날 정 부회장은 신입사원들과 즉석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는데, 신세계백화점 홍성우 신입사원은 “얼마 전 류현진 선수가 KBO로 복귀했는데, SSG 랜더스 구단주로서 우수 선수 영입과 우승을 위해 어떤 구상을 하고 있으시냐”고 물었다. 이에 정 부회장은 “어느 한 사람이 특출나게 잘한다고 해도 안 될 땐 안 되는 게 야구”라면서 “(우승은) 슈퍼스타 한 명으로 되는 게 아니라 팀원들과의 팀워크, 우정, 교감 등이 더욱 중요하다”고 답했다. 정 부회장의 ‘야구 사랑’은 널리 알려져 있다. 그는 지난해 9월 22일 판정에 항의하기 위해 KBO 사무국을 방문하기도 했다. 구단주가 경기 중에 일어난 판정 문제로 KBO 사무국을 방문한 건 이례적이다. 당시 정 부회장은 “선수들이 죽을힘을 다해 뛰고, 팬들이 목이 터지게 응원하는 건 경기가 공정하게 진행되고 있다는 전제 때문”이라며 “우리 구단뿐만 아니라 공 하나에 인생을 건 선수들을 위해 사명감을 가져달라”고 허구연 KBO 총재에게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용진, 신입사원들에 “‘덕후’가 돼라” 정 부회장은 이날 신입사원들에게 ‘고객·태도·덕후’ 등 3개 키워드를 가지고 업무에 임해달라고 주문하기도 했다. 그는 “제가 입사할 때만 해도 회사가 전문가보다는 ‘제너럴리스트’를 키우는 데 집중했지만 이제 인재상이 바뀌었다”며 “한 가지 분야에 미친 듯 파고들어 전문가 수준의 식견을 가진 사람, ‘덕후’처럼 자신의 분야에서 최대한 깊이 파고들 수 있을 만큼 파고 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항상 고객의 입장에서 한 단계 더 깊이 분석하는 자세, 고객의 불편을 줄이려는 노력을 가슴에 품고 업무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정 부회장은 “과거에는 고객을 친절하게 모시는 것만으로도 우리를 (경쟁사와) 차별화할 수 있었지만 지금 고객들은 친절한 말을 듣는 것보다 니즈를 충족시켜주길 원한다”며 “친절이라는 개념이 바뀌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당부는 올해 신년사에서 강조한 ‘One less click, One more step’(원 레스 클릭, 원 모어 스텝)과도 맞닿아있다. 하루가 다르게 바뀌는 고객의 니즈에 발 빠르게 대응하는 것이 곧 친절이며, 고객제일의 가치를 실현하는 것임을 강조한 것이다. 정 부회장은 “계속 성장하는 사람과 지금 자리에 머무르는 사람, 오히려 후퇴하는 사람의 차이는 결국 일을 대하는 태도에서 비롯된다”면서 “각자 업무에 걸맞은 인성과 태도를 갖추고 치열하게 임해달라”고 말했다. 정 부회장은 이어 신입사원들에게 사원증을 걸어주고 입문 교육 수료 기념 단체 사진 촬영 및 신입사원들의 셀카 요청에 응했다. 이마트 배원준 신입사원은 “부회장님이 사원증을 걸어주실 때 너무 따뜻하게 안아주셔서 직원들에 대한 애정이 깊으시다는 것을 느꼈다. 셀카도 함께 찍어주셔서 ‘가문의 영광’이라고 동기들에게 자랑했다”고 전했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정 부회장이 20년이 넘게 매년 신입사원 최종 면접은 물론 그룹 입문교육 수료식에 참여해 신입사원들을 격려한 것은 치열한 경쟁에서 승리하기 위해선 인재 확보와 양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인식 때문”이라고 말했다.
  • ‘사망설’ 퍼진 女배우…SNS에 게시물 올라왔다

    ‘사망설’ 퍼진 女배우…SNS에 게시물 올라왔다

    대만의 모델 겸 배우 샤오젠이 자신의 사망설에 입을 열었다. 20일 샤오젠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셀카’를 공개하며 최근 현지 언론에서 보도됐던 자신의 ‘사망설’에 대해 부인하는 글을 올렸다. 샤오젠은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자동차에서 찍은 사진과 함께 “최근 내 사망에 대한 소문…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사진을 올립니다. (혹시 아무도 신경 쓰지 않았습니까?)”라고 올렸다. 또한 샤오젠는 “벌써 새해지만 사실 나는 조금도 두렵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나에게는 나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이 계시고, 예수님이 계시기 때문입니다! 사랑은 결코 두려워하지 않습니다”라며 자신의 신앙심을 표현하기도 했다. 비록 사망설은 사실무근의 루머였지만 샤오젠은 최근 자신의 신체에 약간의 이상이 있음을 밝혔다. 그는 근래 대상포진 재발과 자율신경계 장애로 불편함을 겪었고, 수포가 올라온 피부 사진을 자신의 SNS에 게시하며 팬들의 걱정을 샀다. 한편 샤오젠은 대만의 배우 겸 모델로 그의 아버지도 대만에서 유명한 방송인으로 알려져 있다.
  • [추신] 왜 ‘충주시 홍보맨’ 김선태에 중앙부처 공무원들은 열광했을까… 金 ‘미니’ 인터뷰

    [추신] 왜 ‘충주시 홍보맨’ 김선태에 중앙부처 공무원들은 열광했을까… 金 ‘미니’ 인터뷰

    <편집자주> ‘추가로 신문에 내주세요’를 줄인 ‘추신’은 편지의 끝에 꼭 하고 싶은 말을 쓰듯 주중 지면에 실리지 못했지만 할 말 있는 취재원들의 이야기를 담습니다.‘공무원 섭외 1순위’ 金 특강 후공무원들 줄서서 사진 촬영 장관유튜브 ‘충TV’ 구독자 60만 돌파실경험 바탕 시련·고충·조언 공감金 “일관성 있게 창의적 콘텐츠 승부”“좋은 자극” “카타르시스 느껴” 호평金 “금일봉 좀…편당 80만 유지할 것” 지난달 24일 세종시 인사혁신처가 발칵 뒤집어졌습니다. 인사처와 같은 건물을 쓰는 소방청은 물론 ‘이분’의 특강을 하기 위해 마련된 대강당이 있는 옆 동네 국세청까지 들썩였죠. 바로 유튜브 제작 편당 조회수 80만회를 자랑하는 ‘충주시 홍보맨’ 김선태(37) 주무관의 특강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요즘 공직사회에서 장·차관들보다 더 인지도 높고 유명한 인물로 꼽힙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공개적으로 김 주무관을 언급한 이후 요즘 특강 섭외가 물밀듯 한다고 합니다. 김 주무관은 며칠 전 유튜브 구독자 60만명을 돌파(현재 61만 2000명)한 충주시 공식 유튜브 채널 ‘충TV’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B급 감성을 녹인 기획에서 섭외, 촬영, 영상 편집까지 혼자 도맡아 충주시 유튜브 채널을 개설 5년 만에 전국 지방자치단체 1위로 끌어올렸습니다. 이런 공적을 인정받아 2016년 9급으로 입직한 지 7년 만에(통상 15년) 올해 6급으로 승진했죠. 포털에서 그 흔하디흔한 시기·질투가 버무려진 악성댓글은 온데간데없고 “받을 자격 충분하다”는 칭찬 댓글과 응원 댓글이 쏟아져 눈길을 끌었죠. 특강 현장에 가봤습니다. 김승호 인사처장을 비롯한 국장급 이상 전 간부들이 특강을 듣기 위해 참석했습니다. 보기 드문 일이죠. 김 처장은 특강에 앞서 김 주무관과 사전 인터뷰도 했습니다. 6급 주무관의 특강을 위해 공직 인사·채용과 성과급·복무 등을 주무르는 중앙부처 간부들이 참석한다? 조직 서열이 엄격하고 특히 행정고시 등 ‘고시 기수’를 중시하는 공직사회에서 특강에 이렇게 높은 참석률을 기대하는 건 사실 상상하기 어려운 일입니다. 그 힘든 걸 김 주무관이 해낸 것이죠. 인사처가 준비한 특강은 그야말로 ‘대히트’였습니다.‘뼈 때리는’ 홍보 극복기… MZ 눈 반짝반짝 김 주무관은 인사처 전 직원을 대상으로 1시간 남짓 ‘충주시 소셜미디어(SNS) 이야기’란 주제로 홍보 전략 특강을 진행했습니다. 김 주무관은 보고 듣던 대로 입담이 좋았습니다. 충주시 유튜브가 성공하기까지의 과정들을 자신이 만든 포스터 등 사례를 토대로 재미있고 가감 없이 설명했습니다. 김 주무관은 “‘홍보 무능력자’가 그림판과 파워포인트 2개로 유튜브 홍보 업무를 시작했다”며 제작경비는 프리미어 프로 편집프로그램 사용료인 62만원이 전부라고 공개했습니다. 이렇게 초저렴한 예산으로 전 국민이 아는 충주시 유튜브를 만들어 놨으니 충주시장 입장에선 얼마나 예쁘고 기특했을까요. 김 주무관은 공무원들이 나름 공들여 만든 행정·정책·지역 홍보가 사람들의 외면을 받아 망할 수밖에 이유를 아주 쉽고, 유쾌하게 그렇지만 ‘뼈 때리게’ 아프게 콕콕 짚어 자신의 경험담을 풀어 설명했습니다. 강의를 지켜보는 MZ 공무원들의 눈이 반짝반짝했습니다. 김 주무관은 강의를 시작하면서 자신은 ‘평범한 공무원’으로 “충주고-아주대를 중퇴한 ‘고졸’”이라며 당당히 이력을 공개했습니다. 그러면서 충주시청 산척면으로 들어와 농민들을 상대로 비료도 나르고 지팡이로 머리도 맞아가며 일했다며 2018년부터 충주시청 홍보담당관으로 일을 시작하게 됐다고 했습니다.상사에 3초 만에 포스터 거절 당해 김 주무관의 야심찬 ‘적극행정’은 김 주무관은 담당 상사에게 만들어간 홍보 포스터마다 계속 거부당했다고 털어놨습니다. 김 주무관은 “새 팀장님은 제가 만든 포스트를 끔찍하게 싫어했다. (새 팀장은) 예쁘고 깔끔한 걸 좋아했는데 그래서 문제가 생겼다”면서 “가독성이 없다. 홍보부서를 다른 부서에서 (홍보물을) 올려 달라하면 올려만 주는 소셜미디어(SNS) 지원 업무라고 생각하니까 아무도 이해해주려고 하지 않았다. 저는 홍보업무를 ‘사업’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주무관은 자신의 만든 1500개의 화려한 색상이 들어간 포스터를 팀장이 또 ‘3초 만에 거절’하자 ‘적극 행정’을 실현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적극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주말에 몰래 올렸다가 월요일에 사무실에서 내내 혼났다”면서 “이후 ‘선 보고 후 업무’ 시스템으로 바뀌었는데 카카오톡 보고와 동시에 올리는 전략을 썼고 결과적으로 이후 포스터들은 댓글이 8600개가 달리는 전무후무한 일이 벌어졌다”고 웃었습니다. 김 주무관은 시종 ‘공직자 신분에 단정치 못한’ 자신의 포스터를 반대하는 팀장과의 해프닝을 소개하며 결과적으로 유튜브에서 대박이 난 포스터를 소개했습니다. 대체로 포스터에는 당최 말이 안 되는 생뚱맞은 어휘들이 연결돼 있지만 핵심인 ‘충주시’ 행사 제목이 정확히 돋보이고, 뇌리에 콱 박히는 기억하기 좋은 신선하면서도 구수한 소재(가령 친환경 에너지인 ‘수소차’ 활성화 사업에 동물 ‘소’에 자동차 바퀴를 단 모양 등)들이 담겨 있었습니다. 김 주무관은 “개인의 센스도 필요하지만 조직 문화가 중요하다”면서 “온라인에서 가장 중요한 ‘바이럴’(사람들이 자발적으로 마케팅 메시지를 전파하는 것)에 성공하려면 남들과 다른 콘텐츠로 승부를 봐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대부분 시련의 시간, 기존 틀 깨려 도전”직속 상사 ‘보여주기’식 홍보 안 돼 “충TV, 日 도쿄 넘어 동북아 1위 중” 그는 당시 구독자 수 58만 4000명(9일 현재 61만 2000명), ‘충TV’ 편당 평균 조회수가 80만회라며 “전국 지자체 1위는 물론 일본의 오사카, 도쿄보다 앞서 동북아 1위임을 기억해달라”고 너스레를 떤 뒤 “정보 전달 위주보다는 재미 위주로 목적을 분명히 하고 너무 많은 것을 담지 않아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이어 김 주무관은 공공기관들의 유튜브 채널이 잘 안되는 이유에 대해 “팀장, 과장 등 직속 상사에게 보여주기식으로 했거나 ‘용기가 없어서’, ‘잘할 필요가 없어서’인 경우들이 많은데 변화를 받아들여 주는 문화가 있어야 하고 그 변화는 위에서부터 시작된다”고 기관장 인식 변화의 중요성을 언급했습니다. 김 주무관은 “기존 기관들의 타깃은 직속 상사 2명이었을 것이다. 팀장, 과장에게 통과되어야 업로드가 되니까. 재미없게, 튀지 않게, 정보량 많게. 두 번 보라고 만드니 조회수가 어떻게? 넘어가겠다”고 손짓했습니다. 공무원들이 일상에서 겪을법한 일들을 직접 들여다보듯 맛깔스럽게 설명하자 좌중에서는 웃음과 박수가 터져 나왔습니다. “대부분의 시간이 시련이었습니다. 기존의 틀을 깨기 위한 도전이 성공 비결이죠. 개인도 조직을 바꿀 수 있습니다. 역발상으로 일관성 있게 도전하고 실패를 용인하는 관대한 조직 문화가 크고 작은 변화를 만듭니다. 내가 보여주는 싶은 콘텐츠가 아니라 사람들이 보고 싶어 하는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김 “저랑 사진 원하는 분 10분만”센스와 배려… 공무원들 ‘엄지 척’“속시원한 강의” “실질 해법 와닿아” 김 주무관이 강의를 마치자 공무원들은 일제히 박수와 환호를 질렀습니다. 이날의 ‘하이라이트’는 강의가 끝나고 나서였습니다. 강의를 마친 김 주무관은 다음 강의까지 10분간 휴식 시간이 주어지자 “저와 혹시 사진 찍고 싶은 분들은 10분만 나오셔서 사진을 찍자”며 운을 뗐고 그 말이 떨어지자마자 특강을 들으러 온 많은 인사처 공무원들이 너도나도 손을 번쩍 들거나 김 주무관과 사진 촬영을 위해 줄까지 서는 보기 드문 광경이 펼쳐졌습니다. 특히 MZ 공무원들로 추정되는 젊은 공무원들은 남녀를 가리지 않았습니다. 김 주무관은 10명이 아닌 긴 줄이 다 줄어들고 ‘사진이 제대로 안 나왔다’며 다시 찍자는 공무원들의 재촬영 요구에도 기꺼이 ‘셀카’ 모드로 웃으며 사진을 찍어주며 ‘팬 서비스’를 시원하게 해줬습니다. 강의를 들은 공무원들은 “그동안 공공기관 홍보들이 잘 안됐던 이유를 너무 속시원하게 짚어줘서 좋았다”면서 “같은 공무원이라 내부 사정을 잘 아니 더 실질적이고 강의가 마음에 와닿는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실패할 것을 알면서도 과감하게 수정하기보다 대개 순응하고 갈등을 꺼리는 보통의 ‘모범생’ 공무원의 입장에서는 하지 못할 일을 해내는 김 주무관으로부터 부러움과 함께 ‘카타르시스’를 느꼈다는 반응들도 있습니다. “좋은 자극제가 됐다”는 거죠. 김 주무관은 여러 곳에서 현재 연봉을 훌쩍 뛰어넘는 스카우트 제의를 받았지만 고사했다고 합니다. 고향인 ‘충주시’ 홍보가 좋다네요. 제대로 된 홍보를 하기 위해 열악한 지원 환경 속에서도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존 틀을 깨려는 노력으로 자신이 속한 조직도, 공무원으로서의 보람도 모두 챙긴 ‘밉지 않은’ 김 주무관의 다음 열정의 발걸음을 지켜보겠습니다.[김선태 주무관과 미니 인터뷰]‘셀럽’ 하루 4개 빡빡…3월 ‘맥심’ 표지 모델“관공서라 유튜브 수익, 광고 수익 없어”“자비로 해외 가서 충TV 찍고 와”“일관성 있게 차별화된 콘텐츠 보여줄 것” ‘셀럽’ 수준으로 섭외 요청이 밀려들어 바쁜 나날을 보내는 김선태 주무관은 올해 3월 잡지 ‘맥심’ 표지 모델 화보 촬영도 끝낸 상태다. 지난달 24일 세종시 인사혁신처 특강에 이어 곧바로 교육부 특강을 진행했다. 김 주무관은 특강 전날에는 서울에서 4개의 일정을 있어 새벽 첫차를 타고 전 일정을 소화했다고 한다. 그야말로 공무원 중 ‘섭외 1순위’다. 인사처 관계자는 “일찍이 김 주무관을 섭외하지 않았다면 이젠 인기가 많아져 섭외를 못 할 뻔했다”고 했다. 김 주무관은 인사처 특강 이후 가진 서울신문의 인터뷰에서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질문들에 대해 공손하면서도 거침없는 답변을 이어갔다. 본인을 MBTI 유형 중 ‘ISTJ’(내성적인 현실주의자: 대개 공무원 스타일)라고 소개한 김 주무관은 “하도 공무원들이 출연을 안 하려고 해서 할 수 없이 본인이 출연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김 주무관은 근황을 묻는 질문에 “어제도 첫차 타고 서울 가서 4개 일정을 소화하고 왔다. 맥심과 ‘화보’ 회의도 하고, 120만뷰를 가진 풍자 씨와 협업 작업을 하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 상의도 했다”고 말했다.그는 유튜브에서 대박이 난 ‘충주시 홍보’로 인해 수익 변화는 없느냐고 묻자 “유튜브가 충주시 거라 유튜브를 통해 얻는 수익은 전혀 없다. 관공서라서 신청을 안 했고 뭔가를 더 할 수가 없다. (충주시에서는?) 금일봉도 없다. 금일봉을 좀 주셨으면 좋겠다”고 웃었다. 광고 유치도 하지 않는다고 했다. “광고 제의가 있어도 하지를 못한다. 하면 하겠지만 맘스터치의 광고를 실으면 옆에 맥도날드에서 문제를 제기하지 않겠나.(웃음)” 김 주무관에서 해외 홍보 계획을 물었다. 그는 “해외에서 자비로 찍고 왔다”면서 “대만 가서 찍으면 좋을 것 같아 지난해 말에 자비를 내고 대만에 가서 ‘충TV‘를 찍고 왔다”고 말했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김 주무관은 “뭘 더해야 할지 고민이다. 지금은 현재 편당 80만회의 조회수를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면서 “일관성 있게 차별화된 콘텐츠로 사람들이 보고 싶은 것을 보여주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르포] 생닭 든 한동훈 “잘 하겠습니다”…설맞이 경동시장 인파 몰려 “밀지 마세요”

    [르포] 생닭 든 한동훈 “잘 하겠습니다”…설맞이 경동시장 인파 몰려 “밀지 마세요”

    “잘 하겠습니다.” 설 연휴를 나흘 앞둔 5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서울 동대문구 경동시장에서 양손에 생닭과 황태포를 들고 이렇게 말했다. 인파가 몰리자 한 위원장의 경호를 전담하는 경찰은 “밀지 마세요”라고 외치며 만약의 사태를 대비했다. 일부 지지자는 “한동훈”을 연호하며 ‘셀카’를 요청했고, 일부 시장 상인은 지지자들이 물품을 훼손할 수 있다고 본 듯 “장사에 방해된다”고 불만을 표출했다. 이날 한 위원장은 단 25분간 경동시장을 둘러봤지만, 약 200m에 달하는 시장 거리가 인파로 가득 찼다. 그는 이날 검정색 점퍼, 고동색 후드티 등 편한 차림으로 경동시장을 찾았고 생닭 등 육류와 멸치·황태포 등 건어물, 부사 등 청과물을 온누리 상품권과 현금으로 구매했다. 시장 곳곳에서 호떡과 번데기, 어묵을 시식하기도 했다. 한 위원장은 지난 2일 경기 구리전통시장에 이어 사흘 만에 수도권 지역 시장을 방문해 물품을 직접 구매하며 물가 현황을 점검하고 시민들과 소통했다. 총선의 승부처인 수도권에서 민심을 청취하는 동시에 명절 앞 물가 안정에 대한 의지를 내세우며 민생을 강조했다는 평가다. 그는 이날 시장 방문이 끝난 뒤 한 카페에서 기자들과 만나 “설 명절을 앞두고 있는데 경기가 굉장히 안 좋다. 경기 진작시키고 하는 노력을 저희가 보여드리러 왔다”며 “물론 많이 부족하고 많이 힘드실 것이다. 저희가 더 노력하겠다는 마음, 그리고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왔다”고 말했다. 특히 한 위원장이 이날 방문한 동대문구는 갑·을 지역구 모두 지난 3차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연달아 당선된 지역이다. 한 위원장은 최근 수도권 지역에서 민생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31일에는 경기 수원시를 찾아 철도 지하화 공약을 발표했고, 지난 2일에는 구리 전통시장을 방문해 가래떡·호떡을 먹으며 주민들과 소통했다. 이튿날인 3일에는 경기 김포시를 찾아 “목련이 피는 봄이 오면 김포는 서울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최근 그가 재원 대책 없이 부동산 기대심리만 부추기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야권에서 나온다. 이에 대해 한 위원장은 이날 서울 영등포구 중앙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에 제가 묻겠다”며 “김포·구리에서 주민들이 강력하게 서울권으로 편입되길 원해도 그걸 막을 것이냐”고 반문했다. 그는 이어 “경기분도를 같이 하자고 하는데 그것도 반대하는 것이냐”며 “어떤 부분을 비판하는지 모르겠다. 제가 취임 이후 당내에서 깊은 논의를 거쳐서 만든 방안”이라고 강조했다.
  • 김포로 간 한동훈 “목련 피는 봄 오면 서울 될 수 있을 것”

    김포로 간 한동훈 “목련 피는 봄 오면 서울 될 수 있을 것”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3일 경기도 김포를 찾아 “목련이 피는 봄이 오면 김포는 서울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동료 시민이 원하면 저는, 국민의힘은 한다”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경기 김포 장기동 라베니체 광장에서 김포 검단 시민연대가 주최한 5호선 중재안·GTX-D 노선안 환영·조기 개통 촉구 시민대회에 참석해 “서울 편입도, 경기 분도도 해당 주민의 뜻을 존중해서 모두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이같이 약속했다. 한 위원장은 “제가 비대위원장이 되기 전까지 국민의힘은 김포 등의 서울 편입을, 민주당은 경기 분도(分道)를 주장하면서 그 둘이 양립 불가능한 것처럼 맞서왔다”며 “그런 대립 구도가 지속되면 서로 양쪽을 공격하면서 결국 어느 것도 실현되기가 어렵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제 저와 국민의힘은 발상을 전환했다. 경기 동료 시민들이 원하는 대로 하겠다”며 “서울 편입도, 경기 분도도 해당 주민 뜻을 존중해 모두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 위원장은 “이곳 김포 시민이 원하는 바가 다를 것이고 동두천, 의정부 시민이 원하는 바가 다를 것”이라며 “저희는 둘 다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 그래야만 성공할 수 있고 그래야만 현실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전날 구리에 이어 이날 김포까지 ‘서울 편입’ 요구가 나오는 서울 인접 경기권 도시를 연이틀 방문했다. 앞서 그는 지난달 31일 수원 방문 때도 경기 일부 지역의 서울 편입과 경기를 남북으로 나누는 분도를 동시에 추진하겠다고 밝혔었다. 그는 “어제 저는 국민의힘이 국민에게 드리는는 연하장 그림으로 목련을 골랐다. 우리가 봄이 오기를 절실하게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라며 “지금 경기도는 너무 커졌다. 그래서 경기도가 경기도민의 삶을 꼼꼼하게 챙길 수가 없다. 지금 이대로는 안 된다는 걸 국민의힘, 더불어민주당 모두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 위원장이 언급한 ‘봄’은 4·10 총선을 의미하는 것으로 국민의힘이 다수당이 되면 여당에서 추진해온 ‘메가시티’를 단독으로 추진하기보다는 민주당의 경기 북부 특별자치도 설치 요구도 받아들이겠다는 구상을 밝힌 것으로 해석된다. 한편, 한 위원장이 이날 방문한 라베니체 광장에는 여당 지지자와 유튜버, 시민 등 2000여명이 몰려들었다. 지지자들은 ‘동료 시민 한동훈’, ‘함께 가면 길이 됩니다’ 등의 문구가 새겨진 손팻말을 들기도 했다. 한 위원장은 지지자의 악수와 ‘셀카’ 요청에 일일이 응하고, 어린이에게 편지를 받은 뒤 함께 사진을 찍기도 했다.
  • 한동훈, 이재명 ‘與 사기 집단’ 발언에 “자기 얘기하는 것”

    한동훈, 이재명 ‘與 사기 집단’ 발언에 “자기 얘기하는 것”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여당을 ‘사기 집단’이라고 비판한 것에 대해 “자기 얘기하는 것 같다”고 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경기 구리전통시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이 대표가 여당을 가리켜 총선용 공약을 남발하는 ‘사기 집단’이라고 비판한 것에 대해 이같이 답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최근 총선용 공약을 발표하는 국민의힘을 향해 “국민 주권을 위임받겠다고 하는 정상적인 정치 집단이 하는 일이 아니라 사기 집단이 하는 것”이라고 했다. 이런 가운데 한 위원장은 민주당이 선거제 관련 당론 결정을 이 대표에게 위임한 사실과 관련, “그 당은 대표하기가 참 좋을 것 같다”고 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구리전통시장을 약 1시간 정도 돌면서 직접 장을 봤을 뿐만 아니라, 상인·시민들고 대화를 나누고 셀카도 찍었다. 이 과정에서 한 위원장은 상인들과 대화하면서 호떡과 만두 등 겨울철 간식을 사 먹기도 했다.
  • “자원봉사자가 앞자리 맡고 소리 질러”… 강원 유스올림픽 논란

    “자원봉사자가 앞자리 맡고 소리 질러”… 강원 유스올림픽 논란

    30대 박모씨는 지난 28일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경기를 보러 갔다가 황당한 경험을 했다. 앞자리에 앉으려고 보니 이미 자원봉사자들의 외투가 곳곳에 놓여 자리를 찾기 쉽지 않았기 때문이다. 박씨가 겨우 자리를 찾아 앉았지만 뒤늦게 온 자원봉사자들이 신발을 벗고 관람하는 바람에 발 냄새까지 덤으로 맡으며 경기를 봐야 했다. 강원 청소년올림픽에서 자원봉사자들의 태도가 논란이다. 경기장에 먼저 들어오는 이점을 활용해 좋은 자리를 맡아두는 것은 물론이고 소리를 질러가며 보는 바람에 다른 관객들이 불편을 겪어야 했기 때문이다. 국제대회의 자원봉사자들은 주로 개최국의 청년들을 대상으로 선발한다. 이들은 관람객들의 관람을 돕고 장내 질서를 유지하는 등의 역할을 한다. 그러나 이번 강원올림픽에서 일부 자원봉사자들의 태도가 논란이 되면서 지난 주말 소셜미디어(SNS)에는 성토 메시지가 쏟아졌다. 한 관객은 “경기 중에 돌아다니는 사람들은 제지하지 않으면서 사람들 퇴장하는 문 앞에서 선수들 붙잡고 셀카 찍으시던 자봉(자원봉사자의 줄임말)분들은 지금 본인들이 놀러 오신 건지 일을 하러 오신 건지 구분 좀 하셔야 할 것 같았다”는 저격글을 남겼다. 또 다른 관객은 “언제부터 자봉의 의미가 덕질 계 타는 수단으로 변질됐는지 알 수가 없다. 관중 퇴장하는 혼잡한 통로 막고 선수에게 사진 요청하던 자봉분은 특히 정신 좀 차리라”고 비판했다.현장에서는 “1열 직관 자리 선점하려고 자원봉사 신청했느냐”는 불만이 터져 나왔다. 그러나 조직위원회에 항의해도 별다른 제재가 없었다는 게 관객들의 공통 불만이다. 박씨는 “이들 때문에 일반 관객들은 2층으로 밀려나더라”고 말했다. 자원봉사자들은 해야 하는 봉사에 집중하는 대신 일반 관객처럼 경기를 관람하며 박수치고 소리를 질렀다고 한다. 이는 최근 이웃나라에서 치른 국제대회였던 2022 베이징올림픽, 2020 도쿄올림픽과도 비교되는 모습이다. 무관중으로 진행됐던 도쿄올림픽 당시 일본 자원봉사자들은 일본팀의 경기가 있을 때 앞자리를 선점하지 않고 특정 구역에 모여 함께 경기를 관람했다. 베이징올림픽에서의 중국 자원봉사자들 역시 마찬가지였다. 특히 중국에서도 대단한 인기를 자랑하는 일본의 피겨 스타 하뉴 유즈루의 경기에서도 자원봉사자들은 관객과 취재진에게 방해되지 않게 관람하는 모습을 보였다. 평창동계올림픽 때 역시 이런 문제가 불거지지 않았다. 자원봉사자들에게 경기를 보지 말라고 할 수는 없다. 그러나 조직위가 관람 구역을 정해주든지, 혼잡한 시간에 사진 촬영을 금지한다든지 등의 최소한의 대비책만 세웠어도 발생하지 않았을 문제라 아쉬움이 남는다는 지적이 나온다.
  • 아이폰 유저 한동훈, 갤럭시로 셀카… ‘갤럭시 신화’ 고동진 국힘 입당

    아이폰 유저 한동훈, 갤럭시로 셀카… ‘갤럭시 신화’ 고동진 국힘 입당

    고동진 전 삼성전자 사장이 국민의힘에 공식 입당했다. 고 전 사장은 평사원으로 삼성전자에 입사해 ‘갤럭시 신화’를 만든 주역으로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평소 사용하는 애플의 아이폰이 아닌 삼성 갤럭시를 준비해 함께 기념사진을 찍으며 입당 세리머니를 선보였다. 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회는 22일 오전 10시 국회에서 고 전 사장의 영입 환영식을 열었다. 한 위원장은 환영사에서 “대한민국의 40년간 IT 발전의 상징 같은 분으로, 뉴욕 타임스퀘어에 있는 갤럭시 광고가 거기에 계속 있을 수 있는 위상을 만들어주신 분이라 생각한다”며 “어려운 결정 해주신 데 대해 굉장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고 전 사장의 손을 잡고 환영식장에 입장하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검찰 수사 과정에서 비밀번호를 절대 풀 수 없는 아이폰의 보안 체계를 톡톡히 홍보하며 아이폰 이용자로 널리 알려진 그는 특별히 준비한 갤럭시 휴대전화를 꺼내며 깜짝 이벤트를 선보였다. 한 위원장은 “저희가 지방 가면 셀카 찍잖아요? 그래서 행사를 준비했다”면서 “고동진 사장님 모시면서 제 아이폰으로 찍는 건 좀 이상해서”라며 양복 안주머니에서 삼성 갤럭시 ‘Z플립’을 꺼낸 뒤 취재진을 배경으로 셀카를 찍었다. 좌중에서는 웃음이 터져 나왔다.고 전 사장은 1984년 삼성전자에 평사원으로 입사한 후 유럽 연구소장, 상품기획팀장, 개발실장 등 주요 직책을 두루 거쳤다. 한 위원장이 고 전 사장 영입에 상당히 공을 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고 전 사장은 한 위원장의 영입 설득 과정에 대해 “저는 저장돼 있지 않은 번호는 안 받는데 ‘국민의힘 한동훈입니다. 사장님 잠깐 통화 가능하실까요?’ 하셔서 다른 사람이 하는 건 줄 알았는데 몇 시간 뒤 첫 전화 통화를 했고 그때 청년의 미래에 대해 서로 이야기를 나눴다”고 전했다. 이어 “한 위원장이 ‘4월 10일 이후에 저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한 말이 제게 매우 큰 울림으로 다가왔다.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자기 자신을 던진다는 것인데 제가 삼성에서 40년을 채웠는데 ‘나는 과연 제2의 인생에서 저런 결심을 할 수 있을까’ 생각했다”며 “그 이후로도 몇 번 더 연락이 와서 마음을 굳혔다”고 덧붙였다.고 전 사장은 “지난 7월 책을 쓰면서 20~40대의 많은 청년들을 만난 경험이 있고 그 과정에서 제가 삼성을 떠나면 이 사람들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고민을 많이 했다”면서 “저의 첫 화두는 청년의 미래이고, 두 번째는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 세 번째는 소프트웨어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인력 양성, 네 번째는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에 대한 좀 더 적극적인 배려”라고 포부를 전했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삼성 사업장이 있는 경기 수원 무 지역구 또는 비례대표 등 출마 방식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고 전 사장은 총선에서 삼성 사업장이 있는 경기 수원 지역구 출마를 검토하느냐고 묻자 “당 지도부와 상의해서 이야기 나눠보겠다”고 답했다.
  • 아이폰 이용자 한동훈 비대위원장, 갤럭시 꺼내 ‘셀카’ [포토多이슈]

    아이폰 이용자 한동훈 비대위원장, 갤럭시 꺼내 ‘셀카’ [포토多이슈]

    [포토多이슈] 사진으로 다양한 이슈를 짚어보는 서울신문 멀티미디어부 연재물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회는 22일 국회에서 고동진 전 삼성전자 사장 겸 IM 부문장 영입 환영식을 열었다.한동훈 비대위원장이 고동진 전 삼성전자 사장 겸 IM 부문장 손을 잡고 환영식장에 입장하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특히 아이폰 이용자인 한 비대위원장이 갤럭시 휴대전화를 이용해 ‘셀카’를 찍는 모습이 눈에 띄기도 했다.고 전 사장은 평사원으로 삼성전자에 입사해 ‘갤럭시 신화’를 만든 주역이다.
  • 변정수 딸, 바지 내리고 찍은 ‘셀카’ 공개했다

    변정수 딸, 바지 내리고 찍은 ‘셀카’ 공개했다

    변정수 딸 유채원이 파격적인 사진으로 시선을 강탈했다. 21일 유채원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사과 이모티콘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유채원은 탈의실에서 새빨간 상의만 입고 청바지를 내린 채 거울 셀카를 찍고 있다. 옷을 갈아입다가 즉흥적으로 사진을 찍은 듯한 파격적인 모습이 눈길을 끈다. 변정수의 딸 유채원은 1998년생으로 현재 쁘띠컨시어지 에이전시 소속 모델로 활동 중이다.
  • 홍진영 언니 맞아? 몰라보게 예뻐진 근황

    홍진영 언니 맞아? 몰라보게 예뻐진 근황

    가수 홍진영의 언니 홍선영이 SNS로 근황을 공개했다. 홍선영은 20일 자신의 채널 스토리를 통해 “이 노래가 계속 맴돈다”라는 글과 함께 근황을 담은 인증 영상을 두 편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홍선영은 초근접으로 셀카를 찍고 있다. 못 본 사이 살이 빠진 모습이라 눈길을 끈다. 홍선영은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했다. 그러나 홍진영이 2020년에 논문 표절 논란에 휩싸이자 활동을 중단했다. 지난 2020년 11월 2일 마지막 게시물을 올린 후 4년간 SNS를 하지 않았으나 올해 초 재개했다.
  • [포토] 셀카 찍는 한동훈 비대위원장

    [포토] 셀카 찍는 한동훈 비대위원장

    19일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서울 중구 더존비즈온 을지타워에서 열린 공공부문 초거대 인공지능(AI) 활용 추진 현장간담회에 참석했다. 그는 지난 2016년 이세돌 9단과 알파고의 대국을 언급하며 “바둑의 영역은 계산의 영역이 아니라 직관과 인간의 뇌라는, 탐구해도 끝이 없는 영역을 보여주는 정점이라 (AI가 이기기에는) 바둑은 아직 멀었다고 생각했다. 정말 깜짝 놀랐다”라고 말했다. 이어 “AI가, 로봇이, 공상과학(SF) 같은 세상에서 직업을 대체하고 우리 삶을 바꾸리라는 것에 대해 ‘글쎄, 뭐 나 죽은 다음 100년 뒤?’ 이런 정도의 생각이었다”라며 “이 속도가 정말 빨라졌고, 이게 세계적인 산업과 나라의 발전을 이끌게 됐다는 것을 실감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 위원장은 “정치 영역에서 비상하고 날아가려는 우리 AI 기술진과 사업가들의 발목을 제도를 통해 잡는 것들을 하나하나 찾아서 최대한 없애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한 위원장은 이날 AI 휴먼을 실시간 체험하며 “국회의원 선거에서 국민의힘이 이기려면 어떻게 해야 하느냐”, “국내선 비행기를 탈 때 신분증을 안 가져왔으면 어떻게 해야 하느냐”라는 질문을 던지기도 했다. 사진은 19일 한 위원장이 서울 중구 정보통신기술 전문기업 더비즈온에서 열린 ‘함께하는 AI의 미래’ 공공부문 초거대 AI활용 추진 현장간담회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결혼 11년 차’ 이효리가 올린 사진에…응원 쏟아졌다

    ‘결혼 11년 차’ 이효리가 올린 사진에…응원 쏟아졌다

    가수 이효리(44)가 민낯 사진을 올려 응원을 받았다. 이효리는 17일 자신의 SNS에 “서울에 눈이 많이 내려요. 여러분 춥지 마세요. 다음주에 또 올게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이효리는 눈 오는 날씨를 배경으로 본인의 셀카를 남겼다. 화장기 없는 얼굴에 흔한 필터조차 없어 사진 속엔 피부의 주름, 기미, 요철 등이 그대로 드러나 있다. 네티즌들은 “자연스러운 모습 보여주는 모습을 응원하게 된다” “있는 모습 그대로 너무 예쁜 언니”라며 세월을 그대로 담아낸 사진에 뜨거운 반응을 보냈다. 한편 이효리는 1979년생으로 만 44세다. 지난 1998년 그룹 핑클의 멤버로 데뷔했으며, 2013년 기타리스트 이상순과 결혼했다.
  • 친윤도, 용산 출신도 SNS ‘한동훈 마케팅’ [여의도 블라인드]

    친윤도, 용산 출신도 SNS ‘한동훈 마케팅’ [여의도 블라인드]

    ‘대통령과 찍은 사진’은 여당 정치인에게 일종의 경선 ‘프리패스’로 통합니다. 대통령실 인사나 장·차관이라면 당연히 대통령과 함께 찍은 사진을 소중하게 챙기죠. 소셜미디어(SNS) 대문 사진이나 명함, 홍보 전단 등에 쓰려는 겁니다. 그런데 이번엔 분위기가 좀 묘합니다. 대통령실 출신 인사도 윤석열 대통령과 찍은 사진이 아니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함께한 사진을 전면에 내세웁니다. 경남 창원의창 선거구에 출마하는 배철순 전 대통령실 정무수석실 행정관은 17일 자신의 페이스북 프로필 사진에 한 위원장과 촬영한 사진을 올렸습니다. 인천 연수을 출마를 선언한 김기흥 전 대통령실 부대변인도 지난 16일 인천시당 신년 인사회에서 한 위원장과 함께 찍은 사진을 페이스북 프로필 사진으로 설정했습니다. 그는 통화에서 “한 위원장이 언급한 ‘정치개혁’이라는 가치를 공유하기 때문에 사진을 실었다”고 했습니다. 장예찬 전 최고위원도 프로야구팀 롯데 자이언츠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기념하는 회색 티셔츠를 입고 찍은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그는 페이스북에 “한 위원장이 입어서 화제가 된 1992 맨투맨을 입고 방송했다”고 썼습니다. 일각에서는 SNS 프로필 사진일 뿐이라며 의미를 축소하지만, 여당 인사들은 대체로 윤 대통령의 정체된 지지율을 걱정합니다. 여론에 민감한 예비후보들이 보여 주는 모습을 무시해선 안 된다는 겁니다. 한 위원장이 공천권을 쥐고 있다는 판단도 작용했지만, ‘정권 심판론’이 ‘야당 심판론’을 앞서는 여론조사 결과 등이 현장에서도 느껴지는 것 아니겠냐는 설명도 있습니다. 관건은 한 위원장의 초반 인기가 역대 첫 시스템 공천, 영남 중진 물갈이 등으로 더 강해지면서 정권 심판론을 희석할 수 있냐는 데 있습니다. 이런 측면에서 선심성 정책을 내세울 게 아니라 민심이 원하는 변화를 보여 줘야 한다는 쓴소리도 일각에서 나옵니다.
  • 친윤도, 용산 출신도 SNS ‘한동훈 마케팅’ [여의도 블라인드]

    친윤도, 용산 출신도 SNS ‘한동훈 마케팅’ [여의도 블라인드]

    ‘대통령과 찍은 사진’은 여당 정치인에게 일종의 경선 ‘프리패스’로 통합니다. 대통령실 인사나 장·차관이라면 당연히 대통령과 함께 찍은 사진을 소중하게 챙기죠. 소셜미디어(SNS) 대문 사진이나 명함, 홍보 전단 등에 쓰려는 겁니다. 그런데 이번엔 분위기가 좀 묘합니다. 대통령실 출신 인사도 윤석열 대통령과 찍은 사진이 아니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함께한 사진을 전면에 내세웁니다. 경남 창원의창 선거구에 출마하는 배철순 전 대통령실 정무수석실 행정관은 17일 자신의 페이스북 프로필 사진에 한 위원장과 촬영한 사진을 올렸습니다. 인천 연수을 출마를 선언한 김기흥 전 대통령실 부대변인도 지난 16일 인천시당 신년 인사회에서 한 위원장과 함께 찍은 사진을 페이스북 프로필 사진으로 설정했습니다. 그는 통화에서 “한 위원장이 언급한 불체포특권 포기와 세비 반납 등 ‘정치개혁’이라는 가치를 공유하기 때문에 사진을 실었다”고 했습니다. 장예찬 전 최고위원도 프로야구팀 롯데 자이언츠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기념하는 회색 티셔츠를 입고 찍은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그는 페이스북에 “한 위원장이 입어서 화제가 된 1992 맨투맨을 입고 방송했다”고 썼습니다. 일각에서는 SNS 프로필 사진일 뿐이라며 의미를 축소하지만, 여당 인사들은 대체로 윤 대통령의 정체된 지지율을 걱정합니다. 여론에 민감한 예비후보들이 보여 주는 모습을 무시해선 안 된다는 겁니다. 한 위원장이 공천권을 쥐고 있다는 판단도 작용했지만, ‘정권 심판론’이 ‘야당 심판론’을 앞서는 여론조사 결과 등이 현장에서도 느껴지는 것 아니겠냐는 설명도 있습니다. 관건은 한 위원장의 초반 인기가 역대 첫 시스템 공천, 영남 중진 물갈이 등으로 더 강해지면서 정권 심판론을 희석할 수 있냐는 데 있습니다. 이런 측면에서 선심성 정책을 내세울 게 아니라 민심이 원하는 변화를 보여 줘야 한다는 쓴소리도 일각에서 나옵니다.
  • ‘역대급 위기’ 中 관광...셀카 찍어 인스타에도 못 올리는데 누가 여행가고 싶을까? [이철의 차이나 핀홀]

    ‘역대급 위기’ 中 관광...셀카 찍어 인스타에도 못 올리는데 누가 여행가고 싶을까? [이철의 차이나 핀홀]

    <12>외국인 여행자가 사라진 중국(2)中, ‘코로나 봉쇄’ 해외여행 금지하자주민들 국내여행 올인..호텔요금 급등베이징 찾은 외국인 자금성 관람 난항“더 이상 중국 ‘가성비 관광지’ 아냐”서구 SNS 차단·반간첩법로 우려 커져수십년간 누적된 불만 코로나 계기 폭발 (1편에서 이어집니다.) 일반적으로 중국의 국제 여행사들은 인바운드(외국인 입국) 여행 상품 가격 안정성을 확보하고자 호텔과 자동차 등 핵심 자원에 ‘정기 가격 프레임워크 계약’을 체결한다. 숙소를 놓고 보면 보통 연말쯤이면 다음해 협력 호텔들의 목록과 이들과 합의된 고정 가격표가 나온다. 양측이 협력 계약을 맺으면 여행사는 1년간 합의된 가격으로 호텔을 이용할 수 있다. 호텔업자가 갑작스런 수요 증가 등을 이유로 가격을 마음대로 올릴 수 없다. 이를 통해 여행사는 패키지 상품 가격을 예측 가능한 범위에서 관리할 수 있다. 그런데 ‘전염병 3년’은 중국 국내 관광산업의 온라인화를 가속화했다. 호텔 업계는 운영 수입을 극대화하고 재고를 유연하게 조절하고자 OTA(Online Travel Agency·온라인 여행사)와 국내외 여행 플랫폼에 기대기 시작했다. 중국 정부의 엄격한 방역 때문에 해외로 나가지 못하는 중국인들이 국내 관광으로 발길을 돌리면서 현지 호텔의 수요가 급증했다. 당연히 숙박 가격도 빠르게 치솟았다. 이제 많은 중국 호텔이 해외 여행사와 저가로 연간 가격 계약을 맺기를 꺼리고 있다. 일부 호텔은 연간 가격을 제공하지만 별도 조건을 추가한다. 호텔은 “합의된 가격은 특정 기간이나 날짜까지만 적용한다. 이를 초과하면 가격을 재협상해야 한다”고 명시한다. 이들에게 OTA나 여행 플랫폼 등 새로 ‘비빌 언덕’이 생겼기에 과거처럼 해외 여행사에 매달리지 않는다. 이런 흐름은 호텔의 이익을 늘려주지만 인바운드 여행사 입장에서는 매력적인 상품 가격 책정이 힘들어진다는 것을 뜻한다. 미국이나 유럽 기준으로 중국은 장거리 여행지다. 항공료 하나 만으로도 중국 여행 상품 가격이 낮지 않다. 이런 상황에서 호텔 가격까지 급등하면 해외 여행사의 중국 판촉 활동이 어려울 수밖에 없다. 여기에 코로나19 방역을 계기로 주요 관광지에서 온라인 실명제 예약 발권이 본격화돼 인기 관광지 티켓 자원을 확보하기가 더 힘들어졌다. 이제 인바운드 여행사는 중국 국내 여행사들과 명승지 온라인 입장권 확보 경쟁까지 펼쳐야 한다.지난해 여름 베이징을 방문한 해외 관광객은 중국 관광의 상징이나 다름없는 자금성을 방문하기가 힘들었다. 인바운드 여행사가 자금성 입장 티켓을 구하기 어려워져서다. 베이징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이 관광지에 들어가기가 힘들어지자 중국 관광업계에서 아예 해외 관광객을 기피하는 흐름도 생겨났다. 업계 실무자들은 수백명의 외국인이 베이징까지 와서 일부 명승지에 들어갈 수 없는 현실에 한숨짓고 있다. 인바운드 관광 공급망 단절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이 문제를 해결할 방법이 없다면 앞으로 이 사업을 계속 진행할 수 있을지 전망하기 어렵다고 우려한다. 대부분 유럽지역 국가는 1인당 소득이 높지만, 이곳 국민들 역시 우리와 마찬가지로 ‘가성비’를 기준으로 해외 여행지를 고르는 경향이 강하다. 독일인에게 한국이나 중국, 일본, 동남아시아는 큰 차이가 없다. 모두 독일과 멀리 떨어져 있어 어디를 가도 ‘비싼 관광지’다. 이 때문에 독일인들은 아시아 지역을 여행하기로 결심하면 가급적 돈을 적게 쓸 수 있는 방법과 경로를 찾고 싶어한다. 관광업계 보고서에 따르면 독일인에게 인기가 높던 중국은 이제 더 이상 아시아 여행의 첫 번째 선택지가 아니라고 한다. 중국의 관광 가성비가 과거에 비해 많이 낮아진 탓이 크다. 중국을 자주 방문하지 않은 이들은 놀랄 수 있지만 요즘 베이징에서 스타벅스 커피 한 잔을 마시면 도쿄에서 같은 용량의 음료를 마실 때보다 대략 10위안(약 1800원)가까이 비용이 더 든다. 지금의 중국은 우리의 생각만큼 물가가 저렴한 나라가 아니다. 그래서 독일인들은 중국 여행지를 검색하면서 태국(6.24%)과 일본(5.17%), 말레이시아(4.94%), 베트남(4.74%) 등 주변 국가도 함께 찾아본다. 일본과 태국이 중국의 강력한 경쟁국으로 떠올랐다. 안타깝지만 한국은 독일인이 선호하는 아시아 관광국가 목록에 들어있지 않다.중국 인바운드 여행의 또 다른 문제는 해외 관광객의 연령 구조다. 세계관광협회(WTTC)가 발표한 중국 관광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중국을 찾는 해외 여행객은 60~80세가 주를 이룬다. 예전부터 중국이 젊은이들의 선호 여행국은 아니었다. 이런 상황에서 코로나19 확산 이후 해외 이동이 제한되면서 중국 여행 충성도가 높은 중장년층 이상 수요가 빠르게 감소했다. 젊은 여행객이 중국에 관심이 크지 않은 이유는 중국에 대한 반감이 커진 탓도 있겠지만 근본적으로 중국의 관광자원이 젊은 해외 여행객의 눈높이에 맞추지 못하기 때문이다. 중국은 세계적 유적지와 특색 있는 자연 환경을 두루 갖췄지만, 관광지 방문과 지역 음식 맛보기로 이어지는 ‘20세기식’ 상품 구색을 그대로 유지해 MZ세대의 흥미를 끌지 못한다. 요즘 말로 ‘힙한’ 맛이 떨어진다. 실제로 중국 관광 상품은 필자가 처음 중국에 온 1990년대와 비교해도 거의 달라지지 않았다. 서구세계의 젊은이들이 중국에 오면 어떤 느낌을 받을까? 유럽의 다수 이동통신사들은 중국 해외 로밍을 제공하지 않는다. 모바일 인터넷 사용부터가 녹록치 않다. 중국에서는 거의 모든 결제가 즈푸바오(알리페이)나 웨이신즈푸(위챗페이) 등 모바일 수단으로 이뤄지는데, 절대 다수 외국인은 사용하지 않는다. 중국이 사실상 ‘현금없는 사회’이다보니 중국 위안화를 환전해 가져가도 결제가 힘들다. 비자나 마스터카드를 받지 않는 상점이 열에 아홉이다보니 신용카드를 가져가도 무용지물일 때가 많다. 어지간한 해외 인터넷 사이트나 애플리케이션은 만리방화벽에 차단돼 있다. 구글 같은 검색 엔진이나 페이스북 같은 소셜미디어(SNS), 서구의 주요 메일과 뉴스 서비스도 막혀 있다. 중국에서 만든 틱톡조차 접속이 되지 않는다. 젊은이들이 관광지에 가서 흔히 하는 일은 셀카를 찍어 인스타그램이나 카카오톡 등 SNS에 올려서 지인들과 공유하는 것인데, 이 역시 중국에서는 불가능하다. 서구매체들이 다소 과장한 측면이 있기는 하지만 ‘사진 한 장 잘못 찍어 올렸다가 중화인민공화국 반(反)간첩법에 저촉돼 처벌될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이러니 전 세계 젊은이들이 굳이 중국을 방문하고 싶은 마음이 들까. 이렇게 해외 여행객들의 ‘중국 외면’이 장기화되자 인바운드 관광 가이드들이 대거 직업을 바꿨다. 2023년 기준 전문 외국어 투어 가이드 복귀율은 40% 미만이며, 많은 실무자들은 업계를 영원히 떠났다고 한다. 당분간 베이징 인바운드 여행 전문 외국어 관광통역안내사 시험 응시자가 세 자릿수를 넘지 않을 것이며, 응시자의 합격률도 그리 높지 않을 것으로 여행사들은 예측한다. 장기적으로 인바운드 투어 전문 외국어 여행 가이드의 인재 풀이 빠르게 고갈될 것으로 전망된다. 개혁개방 당시만 해도 여행 가이드가 엄청난 인기를 얻었던 것과 비교하면 격세지감이다. 중국 관광업의 역대급 위기를 들여다보면 언뜻 중국 관광업 내부 문제로 보인다. 그러나 이를 단순히 관광 산업만의 문제로 봐선 안 된다는 것이 필자의 판단이다. 왜냐하면 지금까지 언급된 문제들이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어서다.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에도 이 문제들은 마찬가지였다. 그래도 중국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은 문전성시를 이뤘다. 그렇다면 ‘코로나 3년’을 계기로 뭔가 근본적인 변화가 생겨났다고 봐야 한다.필자의 생각은 이렇다. 상대국 국민의 가치나 입장을 배려하지 않는 중국의 권위적이고 고압적인 태도에 서구세계의 불만이 수십년간 누적됐다가 미중 갈등 심화를 계기로 그간의 불쾌감과 짜증이 임계치를 넘어 폭발한 결과라고. 코로나19 팬데믹은 폭발을 촉발하는 방아쇠 역할을 했다. 앞으로 미국이나 유럽의 관광객이 예전처럼 중국을 대규모로 방문하는 일은 많지 않을 것이다. 대신 서방과 중국 간 갈등 구도에서 벗어나 있는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이나 중동·아프리카, 남미 등 글로벌 사우스(남반구 저개발국) 출신 관광객이 이들의 빈 자리를 조금씩 대신할 것으로 예상된다. 필자는 지난해 12월 한국을 방문했다가 연말에 베이징으로 돌아왔다. 이제 한중 간 셔틀 항공기에서도 한국인의 수가 확연히 줄었다. 과거와 달리 서구인들은 쉽게 찾아보기도 힘들 정도가 됐다. 베이징 공항의 국제선 청사도 한산하기 이를 데 없다. 이는 단순히 관광객만 감소한 것이 아니다. 기업인의 왕래도 급감했다는 의미로 해석해야 한다. 사람의 교류가 없으면 사업 간 협력도 생각할 수 없기에 앞으로 중국과 서구세계 간 경제 협력의 간극도 더욱 커질 수밖에 없어 보인다.
  • 한동훈이 입은 ‘1992 맨투맨’…“나도 살래” 판매량 1위 오르기도

    한동훈이 입은 ‘1992 맨투맨’…“나도 살래” 판매량 1위 오르기도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정장이 지난 10일 1박 2일 일정으로 부산을 찾아 시민들과 만난 가운데 그가 입은 ‘1992’ 맨투맨 셔츠가 화제다. 한 위원장은 이날 정장 차림으로 일정을 소화하다가 저녁 자갈치 시장을 방문할 때는 맨투맨 셔츠에 회색 코트 등 격식 없는 차림을 했다. 한 위원장이 입은 맨투맨 셔츠에는 큼지막하게 ‘1992’라는 숫자가 파란색으로 적혀있었다. 1992년은 부산 연고 프로야구팀 롯데 자이언츠의 가장 마지막 우승 연도로, 야구를 특히 좋아하는 부산 민심을 노린 것으로 풀이된다. 한 위원장이 입은 맨투맨 셔츠는 온라인 쇼핑몰에서 인기몰이 중이다. 이 옷이 국내 브랜드 ‘라이크더모스트’의 제품으로 알려지면서 온라인 쇼핑몰 무신사에서는 전날 오후 11시 기준 ‘실시간 랭킹’ 1위에 오르기도 했다. 11일 오전 6시 기준 실시간 전체 랭킹 10위이며 상의 제품에선 랭킹 4위다. 정가 7만 3800원인 이 제품은 현재 할인해 3만 6900원에 판매되고 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식사를 마치고 남포동 부산국제영화제(BIFF) 광장까지 약 30분간 걸으며 부산 시민들을 만났다. 쏟아지는 지지자들의 셀카 요청에 응하고, 부산 명물 간식 씨앗호떡을 사 먹기도 했다. 한 위원장 차량 탑승 전 의자에 올라 지지자들을 배경으로 셀카를 찍고, 시민들에게 향해 “저와 우리 국민의힘은 부산을 대단히 사랑한다. 앞으로 부산에 더 잘하겠다”고 말했다.
  • 與, ‘한동훈 아동 학대’ 주장 유튜버·유포자들 고발 예고…“가짜뉴스 강력 대응”

    與, ‘한동훈 아동 학대’ 주장 유튜버·유포자들 고발 예고…“가짜뉴스 강력 대응”

    국민의힘은 8일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어린이에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비판하는 정치 혐오성 피켓을 들게 하고 기념 촬영을 했다는 온라인 영상을 ‘조작된 가짜뉴스’로 규정하고 제작자를 고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민의힘 미디어법률단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한 비대위원장에 대해 ‘한동훈, 아동학대 현장을 즐겼다’는 자극적인 제목을 달아 매우 악의적인 가짜뉴스를 유포한 유튜브 채널 ‘박열TV’, ‘정치쉼단’ 및 이를 유포한 행위에 대해 강력한 법적 대응에 나설 방침”이라고 전했다. 지난 4일 충북 청주에서 열린 당원 행사 현장의 전체 영상을 살펴보면 한 어린이가 ‘한동훈 위원장님은 저의 큰 희망입니다. 한동훈 위원장님처럼 훌륭한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이재명처럼 되고 싶지 않습니다. 공부 잘하는 초딩의 맹세입니다’라고 적힌 팻말을 준비한 채 한 비대위원장과 사진을 촬영하려 한다. 그러자 팻말에 적힌 내용을 확인한 한 비대위원장이 사진 촬영 전 팻말이 사진에 나오지 않도록 가리는 모습이 포착된다. 하지만 사진이 찍히는 순간 주변에 있던 한 인물이 이 팻말을 카메라와 두 사람 사이에 밀어 넣고, 한 비대위원장이 재차 피켓을 뺏어 내용이 보이지 않도록 가린 채 사진을 촬영한다. 논란을 빚은 유튜브 채널은 한 비대위원장이 직접 어린이에게 팻말을 들게 한 뒤 사진을 촬영한 것처럼 왜곡해 아동학대라고 주장했다. 미디어법률단은 영상을 제작한 유튜브 채널을 비롯해 딴지일보, 클리앙, 에펨코리아, 디시인사이드, 뽐뿌, 잇싸 등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에 해당 영상을 올린 게시자들을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상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명예훼손으로 고발할 계획이다. 이밖에 정치공세 의도로 아동의 얼굴을 그대로 공개하는 등 아동 인권을 중대하게 침해한 혐의가 있다고 보고 아동의 정신건강 및 발달에 해를 끼치는 정서적 학대 행위를 금지한 아동복지법 제17조 5항 위반 책임을 묻는다는 방침이다. 미디어법률단장을 맡고 있는 원영섭 변호사는 “편집되지 않은 동영상을 보면 누가 보더라도 한 위원장이 그 아이가 가져온 팻말을 보고 다른 손으로 팻말을 뺏어 보이지 않게 한 다음 셀카를 찍은 뒤 내용을 보고 고개를 저으며 이러면 안된다고 뒤집어서 돌려준 것”이라며 “이걸 앞뒤 잘라 아이 얼굴까지 그대로 노출시키며 왜곡선동한 것에 대해 분명한 법적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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