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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따뜻함과 눈부심”, 새해 가고싶은 충남 여행지는?

    “따뜻함과 눈부심”, 새해 가고싶은 충남 여행지는?

    충남도가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3일 ‘따뜻함과 눈부심 사이’를 주제로 1월 가볼 만한 여행지 소개에 나섰다. ◇ 온천과 해양 치유의 만남 ‘웰니스 로드’ 심신 회복과 휴식을 원하는 여행객을 위해 아산·예산·태안을 잇는 웰니스 로드가 인기다. 아산은 온양·도고·아산온천으로 대표되는 대한민국 온천의 중심지다. 온양온천은 2000년 역사를 자랑하는 국내 최고 온천으로, 조선시대 세종대왕이 안질 치료를 위해 찾았을 만큼 탁월한 효능을 인정받은 곳이다. 예산에는 600여 년의 역사를 지닌 덕산온천이 자리하고 있다. 덕산온천의 대표 시설인 스플라스리솜은 워터파크·스파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복합 휴양 공간이다. 전 객실에 공급되는 온천수는 피부 미용과 면역력 증진에 효과적이며 사계절 내내 물놀이가 가능하다. 태안에는 전국에서 두 번째로 건립된 ‘태안해양치유센터’가 이달 정식 개관해 웰니스 여행의 정점을 찍는다. 수도권에서 2시간 남짓이면 도착하는 뛰어난 접근성을 갖췄다. ◇서해에서 만나는 기적 같은 일출 ‘당진 왜목마을’ 당진 왜목마을은 사계절 일출·일몰 명소로 유명하다. 서해에서 일출 감상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가늘고 길게 뻗어 나간 서해의 특이한 지형 덕분에 바다 위로 떠오르는 일출을 감상할 수 있다. 서해대교를 건너 마주하는 당진은 광활한 바다와 예술적 감성이 어우러진 도시로, 겨울철 차분하면서도 낭만적인 풍경을 선사한다. 당진 여행 코스로는 왜목마을 → 삽교호 관광지 → 아미미술관 → 솔뫼성지 → 합덕성당 → 합덕제를 차례로 둘러보는 일정을 추천한다. ◇겨울왕국 ‘칠갑산 얼음분수축제’ 청양 칠갑산 자락에 있는 작은 농촌 마을인 알프스마을은 도내 겨울 관광 정수를 보여준다. 매서운 추위를 화려한 축제의 장으로 승화시킨 칠갑산 얼음분수축제는 지역 소멸 위기를 관광자원으로 전환한 대표적인 혁신 사례로 평가받는다. 1월 1일부터 2월 22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수십 미터 높이로 얼어붙은 거대 얼음 분수와 빙벽이 압권이다. 다양한 얼음 조각과 눈 조각은 보는 즐거움을 더하고, 얼음 썰매와 빙어 낚시, 군밤·고구마 구워 먹기 체험은 남녀노소 모두에게 색다른 재미를 준다. 예산·태안에서는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 모바일 앱을 통해 발급받은 디지털 관광주민증 소지자에게 숙박·식음료·관람 등 특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도 관계자는 “2024년 충남 방문의 해 마지막까지 관광객 맞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따뜻한 온천과 눈부신 얼음축제라는 반전 매력이 가득한 충남에서 희망찬 새해를 시작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역전패→ 인터뷰 거부…강혁 감독 제재금 50만원 부과

    역전패→ 인터뷰 거부…강혁 감독 제재금 50만원 부과

    경기 후 공식 인터뷰에 불참한 강혁 대구 한국가스공사 감독이 제재금 50만원의 징계를 받았다 . 한국농구연맹(KBL)은 2일 서울 강남구 KBL센터에서 제31기 제7차 재정위원회를 열어 강 감독에게 제재금 50만원, 한국가스공사 구단에 경고 징계를 내리기로 의결했다. 강 감독은 지난달 27일 서울 SK와 홈 경기 뒤 기자회견에 불참했다. 해당 경기에서 가스공사가 종료 1초 전까지 66-65로 앞섰지만 SK가 안영준의 득점으로 역전했다. 안영준은 김준일의 수비에 밀려 넘어진 듯했다가 공을 다시 잡고 골밑슛을 시도했다. 슛이 돌아 나오자 살짝 밀어 넣었고 이것이 득점으로 이어졌다. SK는 버저비터 승리를 거뒀다. 가스공사는 안영준이 슈팅하는 과정에서 트래블링을 범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KBL 심판부는 해당 판정을 정심으로 보고 가스공사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강 감독은 항의의 의미로 경기가 끝난 뒤 이어지는 취재진과의 공식 인터뷰에 나서지 않았다. KBL 규정에 따르면 경기 종료 후 공식 인터뷰에 불응할 경우 50만 원 이하의 제재금이 부과된다.
  • 영광군, 결혼이민자 공무원 첫 채용…다문화 공직자 문 열어

    영광군, 결혼이민자 공무원 첫 채용…다문화 공직자 문 열어

    전남 영광군은 결혼이민자 공무원을 처음으로 채용하며 포용적 행정 실현과 다문화 사회 통합을 위한 의미 있는 첫걸음을 내디뎠다고 2일 밝혔다. 군은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과 사회통합을 위한 업무 추진을 위해 공개 채용을 실시하고, 베트남 출신 오○○(34세)씨를 시간선택제 임기제 마급 공무원으로 첫 채용했다. 오씨는 한국어 능력시험 4급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영광군 가족센터에서 2년간 이중언어 강사로 활동했다. 오씨는 2일부터 1년간 가정행복과 가족복지팀에 배치되어 영광군 가족센터 운영 지원, 다문화 가족 상담 등 관련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이번 채용은 결혼이민자의 공직 진출 사례가 드문 현실에서 다문화 구성원이 지역사회와 행정 주체로 참여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이번 첫 채용을 계기로 행정 현장에서의 다문화 감수성을 높이고, 현장 중심의 행정 서비스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본다.결혼이민자의 언어·문화적 이해는 민원 응대와 정책 전달 과정에서 실질적인 강점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 새해 축제가 참사로…샴페인 폭죽 연출이 불씨였나

    새해 축제가 참사로…샴페인 폭죽 연출이 불씨였나

    스위스 남서부 발레주(州)의 세계적 스키 리조트 도시 크랑스-몽타나에서 나이트클럽 화재가 발생해 최소 40여 명이 숨지고 115명 이상이 다쳤다. 발레주 당국은 1일 새벽 1시 30분쯤(현지시간) 크랑스-몽타나 중심가에 위치한 나이트클럽 르 콩스텔라시옹 지하 공간에서 불이 났다고 밝혔다. 불길은 발생 직후 수 초 만에 실내 전반으로 번졌고, 당시 현장에 있던 다수의 인원이 탈출하지 못했다. 스위스 국영방송 SRF는 병원 관계자를 인용해 중상자 가운데 상당수가 16~26세라고 전했다. 구조대는 부상자들을 사고 현장에서 가장 가까운 시온 병원으로 우선 이송했고, 이후 취리히·로잔·제네바·베른의 화상 전문 치료센터로 분산시켰다. 의료 당국은 치료 여력이 부족하다고 판단해 일부 환자를 독일과 이탈리아, 프랑스로 추가 이송할 예정이다. 발레주 정부는 사고 직후 비상 대응 체계를 가동했다. 당국은 “현재까지 테러나 방화 정황은 확인하지 못했다”며 사고로 인한 화재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원인 규명에 착수했다고 설명했다. 수사팀은 용의자를 특정하지 않은 채 현장 구조와 운영 방식 전반을 조사하고 있다. ◆ 폭죽 연출·섬락 현상 연관성 조사 발레주 당국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사고 현장에서 ‘플래시오버’(flashover·섬락) 현상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당국은 밀폐된 공간에서 가연성 물질이 거의 동시에 점화되며 화염이 급격히 확산됐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조사에 나섰다. 목격자들과 공개 영상에 따르면 화재 직전 클럽 내부에서는 샴페인 병에 불이 붙은 폭죽을 꽂아 제공하는 연출이 진행 중이었다. 프랑스 매체 BFMTV는 현장에 있던 생존자들을 인용해 종업원이 샴페인 병을 들고 이동하던 중 천장 쪽에서 불길이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공개된 영상과 사진은 복수의 샴페인 병에 불이 붙은 폭죽을 동시에 사용하는 장면을 담고 있다. 이에 따라 당국은 특정 폭죽 하나의 문제인지, 아니면 폭죽을 활용한 연출 전반이 발화와 화재 확산을 촉발했는지를 조사하고 있다. 수사팀은 아직 정확한 발화 지점과 직접적인 화재 원인을 특정하지 않았다. ◆ 지하 구조·출구 문제도 수사 대상 수사 당국은 클럽의 지하 구조와 대피 동선도 주요 조사 대상으로 삼았다. 생존자들은 지하층 출구가 제한적이었고, 외부로 이어지는 계단 폭도 좁았다고 증언했다. 당국은 화재 당시 수백 명이 한꺼번에 탈출을 시도하면서 혼란이 커졌을 가능성도 함께 들여다보고 있다. 당국은 지하 공간의 출입구 수와 폭, 내부 마감재의 가연성 여부, 화재 감지 및 소방 설비가 관련 규정을 충족했는지 여부를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사고 이후 크랑스-몽타나 주민들은 클럽 앞에 꽃과 촛불을 놓고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스위스 연방정부는 닷새간 국가 애도 기간을 선포했고 일부 도시는 예정돼 있던 새해 행사와 불꽃놀이를 취소했다.
  • 샴페인 병에 꽂은 ‘생일 폭죽’…스위스 클럽 참사 어떻게 시작됐나

    샴페인 병에 꽂은 ‘생일 폭죽’…스위스 클럽 참사 어떻게 시작됐나

    스위스 남서부 발레주(州)의 세계적 스키 리조트 도시 크랑스-몽타나에서 나이트클럽 화재가 발생해 최소 40여 명이 숨지고 115명 이상이 다쳤다. 발레주 당국은 1일 새벽 1시 30분쯤(현지시간) 크랑스-몽타나 중심가에 위치한 나이트클럽 르 콩스텔라시옹 지하 공간에서 불이 났다고 밝혔다. 불길은 발생 직후 수 초 만에 실내 전반으로 번졌고, 당시 현장에 있던 다수의 인원이 탈출하지 못했다. 스위스 국영방송 SRF는 병원 관계자를 인용해 중상자 가운데 상당수가 16~26세라고 전했다. 구조대는 부상자들을 사고 현장에서 가장 가까운 시온 병원으로 우선 이송했고, 이후 취리히·로잔·제네바·베른의 화상 전문 치료센터로 분산시켰다. 의료 당국은 치료 여력이 부족하다고 판단해 일부 환자를 독일과 이탈리아, 프랑스로 추가 이송할 예정이다. 발레주 정부는 사고 직후 비상 대응 체계를 가동했다. 당국은 “현재까지 테러나 방화 정황은 확인하지 못했다”며 사고로 인한 화재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원인 규명에 착수했다고 설명했다. 수사팀은 용의자를 특정하지 않은 채 현장 구조와 운영 방식 전반을 조사하고 있다. ◆ 폭죽 연출·섬락 현상 연관성 조사 발레주 당국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사고 현장에서 ‘플래시오버’(flashover·섬락) 현상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당국은 밀폐된 공간에서 가연성 물질이 거의 동시에 점화되며 화염이 급격히 확산됐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조사에 나섰다. 목격자들과 공개 영상에 따르면 화재 직전 클럽 내부에서는 샴페인 병에 불이 붙은 폭죽을 꽂아 제공하는 연출이 진행 중이었다. 프랑스 매체 BFMTV는 현장에 있던 생존자들을 인용해 종업원이 샴페인 병을 들고 이동하던 중 천장 쪽에서 불길이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공개된 영상과 사진은 복수의 샴페인 병에 불이 붙은 폭죽을 동시에 사용하는 장면을 담고 있다. 이에 따라 당국은 특정 폭죽 하나의 문제인지, 아니면 폭죽을 활용한 연출 전반이 발화와 화재 확산을 촉발했는지를 조사하고 있다. 수사팀은 아직 정확한 발화 지점과 직접적인 화재 원인을 특정하지 않았다. ◆ 지하 구조·출구 문제도 수사 대상 수사 당국은 클럽의 지하 구조와 대피 동선도 주요 조사 대상으로 삼았다. 생존자들은 지하층 출구가 제한적이었고, 외부로 이어지는 계단 폭도 좁았다고 증언했다. 당국은 화재 당시 수백 명이 한꺼번에 탈출을 시도하면서 혼란이 커졌을 가능성도 함께 들여다보고 있다. 당국은 지하 공간의 출입구 수와 폭, 내부 마감재의 가연성 여부, 화재 감지 및 소방 설비가 관련 규정을 충족했는지 여부를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사고 이후 크랑스-몽타나 주민들은 클럽 앞에 꽃과 촛불을 놓고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스위스 연방정부는 닷새간 국가 애도 기간을 선포했고 일부 도시는 예정돼 있던 새해 행사와 불꽃놀이를 취소했다.
  • AI 데이터센터發 메모리 공급 부족에 가격 상승 본격화…‘폰플레이션’ 오나

    AI 데이터센터發 메모리 공급 부족에 가격 상승 본격화…‘폰플레이션’ 오나

    전 세계적으로 생성형 인공지능(AI)이 확산하고 데이터센터용 메모리 반도체 수요가 급증하면서 재고 부족으로 반도체 가격이 본격적으로 줄줄이 뛰고 있다. 특히 올해 삼성전자와 애플 등에서 신제품 출시가 예고돼 스마트폰 등 정보기술(IT) 기기 가격도 덩달아 오르는 ‘폰플레이션’(스마트폰+인플레이션)이 현실화할 것으로 보인다. 2일 IT업계에 따르면 반도체 전문 조사기관인 트렌드포스는 올해 스마트폰 원가가 지난해보다 최소 5% 이상 상승할것으로 예상했다. 메모리 반도체 가격이 상승하면서 스마트폰 제조 원가 중 메모리 반도체가 차지하는 비중이 기존 10~15%에서 최근 20%를 넘겼기 때문이다. 파이낸셜타임즈에 의하면 최근 AI 데이터센터용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 증가로 저가형 D램 생산이 후순위로 밀리면서 메모리 반도체 시장은 연쇄적인 공급 부족 및 가격 상승을 겪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옴디아’에 따르면 모바일 D램인 ‘96Gb LPDDR5’의 가격은 지난해 4분기 들어 1분기보다 70% 이상 증가했다. 스마트폰용 낸드플래시 메모리 역시 2배가 인상되는 등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여기에 주요 글로벌 기업들이 자사 스마트폰에 탑재하는 AI 수준을 높이며 차별화를 꾀하고 있어 메모리 용량을 줄이는 것도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상황이다. 스마트폰에서 AI가 원활하게 작동할 수 있으려면 충분한 용량의 메모리가 필요하고, AI 수준이 고도화될수록 더 큰 용량을 요한다. 이에 업계에서는 스마트폰 등 전자제품의 가격이 최대 20%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IDC는 지속적인 글로벌 메모리 부족 현상으로 2026년 스마트폰의 공급량이 제한돼 평균 판매가가 465달러(약 67만원)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또다른 시장조사업체인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지난달 내놓은 전망에서 올해 2분기까지 스마트폰용 메모리 가격이 40% 추가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스마트폰 제조 원가가 지금보다 약 8~10% 추가로 올라 완제품의 평균 판매가가 6.9%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다. 특히 삼성전자와 애플이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어 이같은 전망은 올해부터 현실화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2월 중 ‘갤럭시 S26 시리즈’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지난해 첫 선을 보인 ‘갤럭시 트라이폴드’의 인기에 힘입어 폴더블폰 모델의 확장 가능성도 거론되는 상태다. 또 현재까지 최신 제품인 ‘갤럭시 S25 시리즈’의 가격을 한차례 동결한 바 있어 올해엔 가격 인상 가능성이 점쳐진다. 애플은 올해 아이폰 18 시리즈, 아이폰 폴더 등 신제품을 공개할 예정이다. 맥루머스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아이폰 18 프로, 아이폰 18 프로 맥스 등 상대적으로 가격대가 높은 프리미엄 기기 출시를 우선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에선 샤오미가 이미 지난해 10월 출시한 ‘레드미 K90’ 모델의 가격을 인상한 바 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2026년은 메모리 공급 부족 등으로 전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이 2.1% 감소할것”이라며 “휴대폰 제조사들에게 힘든 한 해가 될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 장성군, 국가 차원 ‘건동광산 개발 지원’…대통령께 건의

    장성군, 국가 차원 ‘건동광산 개발 지원’…대통령께 건의

    전남 장성군이 지역의 숙원 사업인 고려시멘트 건동광산 개발 사업과 관련해 국가 차원의 지원을 바라는 건의문을 대통령에게 보내기로 했다. 장성군은 2026년 새해 첫 업무로 김한종 군수가 집무실에서 대통령에게 보내는 서한문에 서명하며, 건동광산 개발에 대한 군의 추진 의지를 재확인했다고 2일 밝혔다. 기존 ‘폐광지역 개발 지원에 관한 특별법’은 석탄 광산만 지원하고 있어, 건동광산 같은 석회석 광산은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 석회석 광산 역시 석탄 광산 못지않게 국가 산업 기반 형성에 기여했음에도 폐광 이후의 관리 책임은 오롯이 지자체가 떠안아야 한다. 김 군수가 서명한 서한문에는 전국의 쓰임을 다한 석회석 광산이 지원법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국가가 제도 개선에 나서줄 것을 요청하는 내용이 담겨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장성군은 건동광산 지하 부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 구축 사업을 구상·추진 중이다.
  • 김용일 서울시의원, 북가좌1동 통장협의회 송년회 참석

    김용일 서울시의원, 북가좌1동 통장협의회 송년회 참석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에서 의정활동하고 있는 김용일 의원(서대문구 제4선거구, 국민의힘)은 지난 12월 22일 북가좌1동 주민센터에서 열린 북가좌1동 통장협의회 송년회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번 송년회는 일반적인 식당 모임 대신, 통장들이 직접 정성껏 준비한 음식을 나누며 동 주민센터 강당에서 소박하지만 내실 있게 진행되어 의미를 더했다. 특히 강당 한편에는 올 한 해 동안 진행된 각종 회의와 행사 현장 사진들이 전시되어, 참석자들이 지난 활동을 회상하며 서로의 수고를 다독이는 훈훈한 장면이 연출됐다. 김 의원은 이 자리에서 통장협의회의 존재 이유와 그 막중한 역할에 대해 깊은 감사를 표했다. 김 의원은 “통장님들은 지역 상황을 누구보다 잘 아시는 분들로, 행정의 손길이 닿지 않는 구석구석을 살피는 지역의 실핏줄과 같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 의원은 “고립·은둔 가족 발굴, 혹서기 독거노인 안부 확인, 폭우 시 비 피해 상황 점검 등 재난 대응부터 소비쿠폰 홍보와 같은 시·구청의 주요 소식 전달까지 통장님들의 손길이 닿지 않는 곳이 없다”라며 “지역 사회 안전망 구축의 최일선에서 묵묵히 소임을 다해주시는 덕분에 북가좌1동이 더욱 살기 좋은 동네가 되고 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지방의원의 역할은 지역 현장에서 가장 고생하시는 통장님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여러분의 활동이 보람될 수 있도록 정책적·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는 것”이라며, 다가오는 새해에도 북가좌1동 통장협의회와 긴밀히 협력해 주민들의 복리 증진과 지역 발전을 위해 시의원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증상 없던 암, 왜 AI가 먼저 알아봤을까

    증상 없던 암, 왜 AI가 먼저 알아봤을까

    인공지능(AI)이 치명적인 암을 의료진의 초기 판독보다 먼저 찾아내 환자의 생명을 구한 사례가 중국 병원에서 잇따르고 있다. AI는 정기 검사 영상에서 ‘침묵의 암’ 췌장암을 조기에 포착했다. 미국 뉴욕타임스(NYT)는 1일(현지시간) 중국 동부 저장성 닝보의 한 대학병원에서 AI 기반 영상 분석 도구가 기존 판독에서 놓칠 수 있는 췌장암을 발견해 수술로 이어진 사례를 집중 조명했다. 은퇴한 벽돌공 추이 스쥔(57세)은 당뇨 정기 검진을 위해 병원을 찾았다가 사흘 뒤 뜻밖의 전화를 받았다. 이전에 만난 적 없는 췌장 전문의가 추가 검사를 권유한 것이다. 정밀 검사 결과는 초기 단계의 췌장암이었다. 별다른 증상은 없었지만, AI가 정기 검사 과정에서 촬영된 CT 영상에서 이상 신호를 먼저 포착하면서 암이 발견됐다. 수술은 성공적으로 진행됐고 추이씨는 현재 정상적인 일상생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 AI는 무엇을 했고 어디까지 왔나 NYT에 따르면 해당 AI 모델은 조영제를 쓰지 않는 저선량 CT 영상에서도 췌장 병변을 비교적 높은 정확도로 찾아냈다. 연구진은 비조영 CT를 대상으로 한 시험에서 췌장 병변 환자의 약 93%를 식별했다고 밝혔다. 병원 현장에서는 CT 수십만 건 가운데 일부를 ‘고위험’으로 분류해 의료진의 추가 검토 대상으로 제시하는 방식으로 활용되고 있다. 다만 AI가 경고를 낸 사례 중 상당수는 정밀 검사 결과 암이 아닌 것으로 확인돼 위양성을 줄이고 불필요한 추가 검사를 최소화하는 것이 과제로 지적된다. 이 AI 시스템은 현재 중국 내 여러 병원에서 임상시험 형태로 운용되고 있으며 실제 진료 환경에서의 효과와 한계를 검증하는 단계에 있다. 개발에 참여한 알리바바 측은 이 기술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혁신 의료기기’(Breakthrough Device)로 지정받았다고 밝혔다. 해외 전문가들 역시 가능성은 인정하면서도 신중한 접근을 주문한다. 미국 메이요 클리닉의 영상의학 전문의 아짓 고엔카 박사는 위양성이 충분히 관리되지 않을 경우 환자 불안과 불필요한 검사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반면 미국 캘리포니아대 샌디에이고 캠퍼스의 췌장암 전문 외과의 다이앤 시메오네 박사는 “숙련된 전문의가 부족한 환경에서는 AI가 중요한 안전망 역할을 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조기 진단 기술이 확대될수록 환자 신뢰 문제도 함께 제기된다. 증상이 없는 상태에서 AI가 먼저 ‘고위험’ 신호를 보내는 경우 일부 환자들은 과잉진료나 상업적 의도를 의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AI가 진단의 주체가 아니라 의사의 판단을 보완하는 도구라는 점을 환자에게 충분히 설명하고 추가 검사 기준을 투명하게 제시하는 것이 기술 확산의 관건이라고 강조한다. ◆ ‘침묵의 암’ 췌장암…조기 발견이 갈랐다 췌장암은 국내 10대 암 가운데 5년 상대생존율이 가장 낮은 암으로 꼽힌다. 초기 증상이 거의 없어 진단 시 이미 수술이 불가능한 경우가 많다는 점에서 조기 발견 여부가 사실상 생존을 좌우한다는 평가다. 국립암센터 통계에 따르면 국내 전체 암의 생존율은 지난 수십 년간 크게 개선됐지만, 췌장암은 여전히 10%대 중반의 낮은 생존율에 머물러 있다. 발견 시점이 늦어 치료 기회를 놓치는 구조적 한계가 여전하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췌장암 조기 진단에서 AI가 만능 해답이 되기는 어렵다고 본다. 다만 증상이 나타나기 전 단계에서 위험 신호를 한 번 더 걸러내고 의료진이 놓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완하는 ‘조건’으로서의 역할은 분명하다는 평가다. 결국 AI의 효과는 기술 자체보다도 이를 어떻게 진료 과정에 통합하고 환자와의 신뢰를 바탕으로 활용하느냐에 달려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 김용일 서울시의원, 남가좌1동 통장협의회 송년회 참석

    김용일 서울시의원, 남가좌1동 통장협의회 송년회 참석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에서 의정활동하고 있는 김용일 의원(서대문구 제4선거구, 국민의힘)은 지난 12월 26일, 남가좌1동 주민센터에서 열린 남가좌1동 통장협의회(회장 한상묵) 송년모임에 참석해 통장들과 지역 발전을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나령 남가좌1동장과 한상묵 통장협의회장 및 통장들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한 해 동안 지역 사회를 위해 헌신한 통장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 자리에서는 지역 사회 복지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홍기윤 남가좌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장에게 서울시의회 의장 표창장 수여가 있었고, 이어 ‘2026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우리동네 나눔 캠페인’의 하나로 성금 전달식도 함께 열렸다. 김 의원은 통장들과의 대화를 통해 접수된 주요 민원사항인 ▲솟대공원 환경 정비 ▲현대아파트 입구 통행로 정비 ▲야생 고양이 및 비둘기 먹이 주기 제한 등에 대해 상세히 경청하고, 이러한 생활 밀착형 민원들을 꼼꼼히 챙겨 주민 복리 증진을 위해 전력 투구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통장님들은 주민과 가장 가까이에서 생활하며 소외 가계나 고립·은둔 주민을 파악하는 데 가장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주시는 분들”이라면서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통장단의 헌신을 높이 평가하며, 그에 걸맞은 사회적 위상 제고를 위해 시의원으로서 더욱 정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김 의원은 정책은 곧 시민과의 신뢰이며, 예산은 그 정책을 실현하겠다는 의지의 표시라면서 정책의 실효성과 주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끊임없이 공부하고 역량을 강화하여, 단순한 구호가 아닌 실질적인 해결책을 찾아내는 ‘일머리 아는 시의원’으로 기억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지방의원의 역할은 현장의 작은 목소리에서 예산과 정책의 근거를 찾아내는 것”이라고 밝혔다.
  • “증상도 없었는데 전화 한 통”…의사도 놓친 암 먼저 찾은 AI [스토리+]

    “증상도 없었는데 전화 한 통”…의사도 놓친 암 먼저 찾은 AI [스토리+]

    인공지능(AI)이 치명적인 암을 의료진의 초기 판독보다 먼저 찾아내 환자의 생명을 구한 사례가 중국 병원에서 잇따르고 있다. AI는 정기 검사 영상에서 ‘침묵의 암’ 췌장암을 조기에 포착했다. 미국 뉴욕타임스(NYT)는 1일(현지시간) 중국 동부 저장성 닝보의 한 대학병원에서 AI 기반 영상 분석 도구가 기존 판독에서 놓칠 수 있는 췌장암을 발견해 수술로 이어진 사례를 집중 조명했다. 은퇴한 벽돌공 추이 스쥔(57세)은 당뇨 정기 검진을 위해 병원을 찾았다가 사흘 뒤 뜻밖의 전화를 받았다. 이전에 만난 적 없는 췌장 전문의가 추가 검사를 권유한 것이다. 정밀 검사 결과는 초기 단계의 췌장암이었다. 별다른 증상은 없었지만, AI가 정기 검사 과정에서 촬영된 CT 영상에서 이상 신호를 먼저 포착하면서 암이 발견됐다. 수술은 성공적으로 진행됐고 추이씨는 현재 정상적인 일상생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 AI는 무엇을 했고 어디까지 왔나 NYT에 따르면 해당 AI 모델은 조영제를 쓰지 않는 저선량 CT 영상에서도 췌장 병변을 비교적 높은 정확도로 찾아냈다. 연구진은 비조영 CT를 대상으로 한 시험에서 췌장 병변 환자의 약 93%를 식별했다고 밝혔다. 병원 현장에서는 CT 수십만 건 가운데 일부를 ‘고위험’으로 분류해 의료진의 추가 검토 대상으로 제시하는 방식으로 활용되고 있다. 다만 AI가 경고를 낸 사례 중 상당수는 정밀 검사 결과 암이 아닌 것으로 확인돼 위양성을 줄이고 불필요한 추가 검사를 최소화하는 것이 과제로 지적된다. 이 AI 시스템은 현재 중국 내 여러 병원에서 임상시험 형태로 운용되고 있으며 실제 진료 환경에서의 효과와 한계를 검증하는 단계에 있다. 개발에 참여한 알리바바 측은 이 기술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혁신 의료기기’(Breakthrough Device)로 지정받았다고 밝혔다. 해외 전문가들 역시 가능성은 인정하면서도 신중한 접근을 주문한다. 미국 메이요 클리닉의 영상의학 전문의 아짓 고엔카 박사는 위양성이 충분히 관리되지 않을 경우 환자 불안과 불필요한 검사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반면 미국 캘리포니아대 샌디에이고 캠퍼스의 췌장암 전문 외과의 다이앤 시메오네 박사는 “숙련된 전문의가 부족한 환경에서는 AI가 중요한 안전망 역할을 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조기 진단 기술이 확대될수록 환자 신뢰 문제도 함께 제기된다. 증상이 없는 상태에서 AI가 먼저 ‘고위험’ 신호를 보내는 경우 일부 환자들은 과잉진료나 상업적 의도를 의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AI가 진단의 주체가 아니라 의사의 판단을 보완하는 도구라는 점을 환자에게 충분히 설명하고 추가 검사 기준을 투명하게 제시하는 것이 기술 확산의 관건이라고 강조한다. ◆ ‘침묵의 암’ 췌장암…조기 발견이 갈랐다 췌장암은 국내 10대 암 가운데 5년 상대생존율이 가장 낮은 암으로 꼽힌다. 초기 증상이 거의 없어 진단 시 이미 수술이 불가능한 경우가 많다는 점에서 조기 발견 여부가 사실상 생존을 좌우한다는 평가다. 국립암센터 통계에 따르면 국내 전체 암의 생존율은 지난 수십 년간 크게 개선됐지만, 췌장암은 여전히 10%대 중반의 낮은 생존율에 머물러 있다. 발견 시점이 늦어 치료 기회를 놓치는 구조적 한계가 여전하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췌장암 조기 진단에서 AI가 만능 해답이 되기는 어렵다고 본다. 다만 증상이 나타나기 전 단계에서 위험 신호를 한 번 더 걸러내고 의료진이 놓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완하는 ‘조건’으로서의 역할은 분명하다는 평가다. 결국 AI의 효과는 기술 자체보다도 이를 어떻게 진료 과정에 통합하고 환자와의 신뢰를 바탕으로 활용하느냐에 달려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 김미경 은평구청장 신년사 “구민 삶에 체감 변화 완성하겠다”

    김미경 은평구청장 신년사 “구민 삶에 체감 변화 완성하겠다”

    김미경 서울 은평구청장이 병오년 새해를 맞아 “구민의 삶 속으로 깊이 들어가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김 구청장은 2일 신년사에서 “은평의 변화는 언제나 구민의 삶에서 출발했다”며 “구민의 삶 속에서 체감되는 변화를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김 구청장은 ‘구민의 삶 속으로 뛰어드는 구정’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이를 위해 ▲아이 키우는 가정을 위한 마음 건강과 돌봄 지원 강화 ▲1인 가구를 위한 이웃 소통과 일상 돌봄 프로그램 운영 ▲어르신 병원 동행 서비스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또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공간인 ‘카페 에피소드’를 언급하며 “서로 다른 삶이 존중받고, 누구나 자기 일상의 주인공이 되는 도시가 은평이 나아갈 방향”이라고 강조했다. 김 구청장은 이날 ‘더 가까운 은평, 더 머무르고 싶은 은평’을 만들기 위한 계획을 공개했다. ▲GTX-A 개통 이후 주변 상권 활성화를 통해 머무는 공간으로의 변모 ▲불광역 서울혁신파크 부지와 수색·DMC역 복합개발 추진 ▲불광·구파발천 녹지 확충과 생활 속 자연 쉼터 조성 등으로 멀리 가지 않아도 일·문화·여가가 가능한 은평구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그는 ‘특별함이 일상이 되는 은평’을 강조하기도 했다. 주민들의 구정 참여를 위한 ▲동주민센터와 연계한 대학 협력 프로그램 확대 ▲어린이들의 상상력이 어우러지는 영화제 ▲청년들이 모이는 국제포럼과 같이 지역과 세계를 잇는 문화 교류 등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구청장은 “구민 여러분께서는 ‘은평의 길’을 ‘은평답게’ 만들어 온 가장 큰 힘”이라며 “오늘이 살기 좋고 내일이 기대되는 도시, 은평을 구민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16GB 메모리는 이제 사치? 올해 시장을 지배할 ‘램포칼립스’…“애플보다 삼성이 유리”

    16GB 메모리는 이제 사치? 올해 시장을 지배할 ‘램포칼립스’…“애플보다 삼성이 유리”

    지난해는 인공지능(AI) 데이터 센터 건설 붐과 함께 관련 주식은 물론 부품 가격이 크게 상승한 한 해였습니다. 특히 메모리 가격이 폭등하면서 1월과 대비해 12월에서는 5~6배 가격이 상승하는 역대급 폭등을 보였습니다. 국내에서는 ‘다나와’ 최저가 기준 DDR5 16GB 메모리가 6만원대였으나 12월 말에는 30만원에 근접한 가격으로 폭등했습니다. 이런 상황은 해외라도 다르지 않아서 연초에 40~50달러(약 5만 7700~7만 2100원) 하던 DDR5 16GB가 이제는 200달러(28만 8500원)를 훨씬 넘어가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볼 수 없던 메모리 가격 폭등은 배경으로 지목되는 것은 HBM 메모리 수요 폭등입니다. D램 다이를 여러 장 쌓아 올리는 HBM 메모리는 일반 D램보다 훨씬 많은 웨이퍼가 필요한데, 현재는 비싼 가격에도 없어서 못 파는 지경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주요 메모리 제조사들이 HBM 생산에 물량을 우선 배정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소비자용 DDR5 메모리 공급이 줄어들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여기에 더해 소비자 PC와 휴대기기에도 AI 때문에 메모리를 더 많이 탑재한 것이 부메랑으로 돌아오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메모리 용량에 인색한 편인 애플조차 AI 지원을 위해 맥의 메모리 용량을 16GB 이상으로 올리고 아이폰과 아이패드 역시 8GB 이상 확장했습니다. 애플 인텔리전스 구동을 위해서는 적어도 휴대폰에서는 8GB, 컴퓨터에서는 16GB 이상 메모리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LPDDR 메모리와 함께 패키징 되는 인텔과 AMD의 노트북 CPU 역시 코파일럿 기능이나 다른 AI 기능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16GB 이상의 메모리를 탑재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 기능을 지원하기 위해서는 40TOPS의 NPU와 함께 충분한 메모리가 필수적입니다. 이렇게 해서 메모리 수요가 자연스럽게 늘어났는데, 공급은 줄어드니 가격은 폭등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심지어 이제는 AI 서버에서도 LPDDR 메모리 채택이 늘어나면서 수요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상황은 PC 제조사들과 휴대폰 제조사들에게 ‘램포칼립스’(Ram+apocalypse)나 ‘메모리 아마겟돈’이라고 불릴 만큼 충격적인 상황입니다. 가격도 가격이지만, 물량 확보도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PC 제조사들은 지난해 표준으로 자리 잡은 16GB 메모리를 포기하고 8GB로 용량을 줄인 퇴행적인 스펙을 지닌 제품을 출시하며 대응 전략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물론 기존 사양을 유지하고 가격을 크게 올리는 경우도 흔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가격이 오르고 스펙은 낮아지면서 고객들이 구매를 뒤로 미루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어 올해는 PC 제조사들과 휴대폰 제조사들에게 암울한 한 해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상대적으로 대형 고객사로 슈퍼 갑 위치에 있는 애플이나 메모리를 직접 제조하는 삼성의 경우 오히려 입지를 확대할 가능성도 예상되고 있습니다. 애플의 경우 1~2년 단위로 장기 계약을 맺는 데다, 구매 물량이 많은 우량 고객이다 보니 물량이 우선 배정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메모리 가격은 변동성이 심하고 언젠가는 폭락할 가능성도 있어 애플은 미래를 위해 유지해야 하는 중요 고객입니다. 다만 올해는 새로 계약을 맺는 물량이 있어 결국 아이폰 가격을 10% 정도 인상할 것이라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다만 아이폰은 본래부터 비싸게 팔기 때문에 메모리 가격이 생산 단가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낮고 소비자들이 느끼는 가격 변동이 적어 오히려 모든 휴대폰 가격이 오르는 상황에서 유리할 것이라는 예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애플보다 더 유리한 건 물론 삼성전자입니다. 올해 출시되는 갤럭시 신제품의 가격은 어쩔 수 없이 오르겠지만, 기본적으로 자체 생산 물품이라 수급은 걱정할 필요가 없어 다른 제조사들이 메모리 용량을 줄일 때 유지하는 방식으로 시장 지배력을 강화할 수 있습니다. 또 휴대폰 가격이 올라가면서 모바일 부분에서 판매가 좀 줄더라도 메모리 부분에서 그 이상으로 수익을 낼 수 있으니 램포칼립스의 최대 수혜자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중소 휴대폰 제조사들은 입지가 축소될 것이라는 추정도 가능합니다. 한편 메모리 가격 폭등은 그래픽 카드와 게임기에 들어가는 고성능 그래픽 메모리인 ‘GDDR’ 역시 비켜가지 않고 있습니다. 그리고 데이터 센터용 AI GPU를 구매하기 힘든 기업과 개인 사용자들이 RTX 5090 같은 고성능 게임 그래픽 카드를 더 비싼 가격에도 구매하고 있어 올해는 가격이 더 폭등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1999달러에 출시된 RTX 5090은 출시 직후 너무 비싼 가격에도 물량을 구하기 힘들다가 지난해 중반 이후로 400만~500만원 대에서 가격이 안정화되는 듯했으나 올해는 720만원으로 가격이 치솟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물론 그보다 메모리 탑재량이 적은 16GB 메모리 그래픽 카드들도 가격이 크게 오를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플레이스테이션이나 Xbox 게임 콘솔 역시 램포칼립스를 피해 갈 순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올해는 소비자 컴퓨터, 휴대폰, 게임 시장에서는 재앙 같은 한 해가 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AI가 빠르게 보급되면서 나타나는 과도기적 상황으로 결국 언젠가는 사태가 완화될 것으로 보이지만, 한동안은 일반 소비자 시장은 크게 위축될 수밖에 없습니다. 역설적이지만, AI 붐이 소비자 제품에서 AI 확산을 막는 장애물이 된 것입니다. 그렇다고 갑작스럽게 AI 버블이 터지면서 시장이 붕괴되는 상황은 경제에 더 좋지 않을 것입니다. AI 호황이 자연스럽게 연착륙하면서 메모리와 다른 부품 가격도 안정화되기를 기대합니다.
  • 16GB 메모리는 이제 사치? 올해 시장을 지배할 ‘램포칼립스’…“애플보다 삼성이 유리” [고든 정의 TECH+]

    16GB 메모리는 이제 사치? 올해 시장을 지배할 ‘램포칼립스’…“애플보다 삼성이 유리” [고든 정의 TECH+]

    지난해는 인공지능(AI) 데이터 센터 건설 붐과 함께 관련 주식은 물론 부품 가격이 크게 상승한 한 해였습니다. 특히 메모리 가격이 폭등하면서 1월과 대비해 12월에서는 5~6배 가격이 상승하는 역대급 폭등을 보였습니다. 국내에서는 ‘다나와’ 최저가 기준 DDR5 16GB 메모리가 6만원대였으나 12월 말에는 30만원에 근접한 가격으로 폭등했습니다. 이런 상황은 해외라도 다르지 않아서 연초에 40~50달러(약 5만 7700~7만 2100원) 하던 DDR5 16GB가 이제는 200달러(28만 8500원)를 훨씬 넘어가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볼 수 없던 메모리 가격 폭등은 배경으로 지목되는 것은 HBM 메모리 수요 폭등입니다. D램 다이를 여러 장 쌓아 올리는 HBM 메모리는 일반 D램보다 훨씬 많은 웨이퍼가 필요한데, 현재는 비싼 가격에도 없어서 못 파는 지경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주요 메모리 제조사들이 HBM 생산에 물량을 우선 배정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소비자용 DDR5 메모리 공급이 줄어들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여기에 더해 소비자 PC와 휴대기기에도 AI 때문에 메모리를 더 많이 탑재한 것이 부메랑으로 돌아오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메모리 용량에 인색한 편인 애플조차 AI 지원을 위해 맥의 메모리 용량을 16GB 이상으로 올리고 아이폰과 아이패드 역시 8GB 이상 확장했습니다. 애플 인텔리전스 구동을 위해서는 적어도 휴대폰에서는 8GB, 컴퓨터에서는 16GB 이상 메모리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LPDDR 메모리와 함께 패키징 되는 인텔과 AMD의 노트북 CPU 역시 코파일럿 기능이나 다른 AI 기능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16GB 이상의 메모리를 탑재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 기능을 지원하기 위해서는 40TOPS의 NPU와 함께 충분한 메모리가 필수적입니다. 이렇게 해서 메모리 수요가 자연스럽게 늘어났는데, 공급은 줄어드니 가격은 폭등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심지어 이제는 AI 서버에서도 LPDDR 메모리 채택이 늘어나면서 수요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상황은 PC 제조사들과 휴대폰 제조사들에게 ‘램포칼립스’(Ram+apocalypse)나 ‘메모리 아마겟돈’이라고 불릴 만큼 충격적인 상황입니다. 가격도 가격이지만, 물량 확보도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PC 제조사들은 지난해 표준으로 자리 잡은 16GB 메모리를 포기하고 8GB로 용량을 줄인 퇴행적인 스펙을 지닌 제품을 출시하며 대응 전략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물론 기존 사양을 유지하고 가격을 크게 올리는 경우도 흔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가격이 오르고 스펙은 낮아지면서 고객들이 구매를 뒤로 미루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어 올해는 PC 제조사들과 휴대폰 제조사들에게 암울한 한 해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상대적으로 대형 고객사로 슈퍼 갑 위치에 있는 애플이나 메모리를 직접 제조하는 삼성의 경우 오히려 입지를 확대할 가능성도 예상되고 있습니다. 애플의 경우 1~2년 단위로 장기 계약을 맺는 데다, 구매 물량이 많은 우량 고객이다 보니 물량이 우선 배정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메모리 가격은 변동성이 심하고 언젠가는 폭락할 가능성도 있어 애플은 미래를 위해 유지해야 하는 중요 고객입니다. 다만 올해는 새로 계약을 맺는 물량이 있어 결국 아이폰 가격을 10% 정도 인상할 것이라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다만 아이폰은 본래부터 비싸게 팔기 때문에 메모리 가격이 생산 단가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낮고 소비자들이 느끼는 가격 변동이 적어 오히려 모든 휴대폰 가격이 오르는 상황에서 유리할 것이라는 예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애플보다 더 유리한 건 물론 삼성전자입니다. 올해 출시되는 갤럭시 신제품의 가격은 어쩔 수 없이 오르겠지만, 기본적으로 자체 생산 물품이라 수급은 걱정할 필요가 없어 다른 제조사들이 메모리 용량을 줄일 때 유지하는 방식으로 시장 지배력을 강화할 수 있습니다. 또 휴대폰 가격이 올라가면서 모바일 부분에서 판매가 좀 줄더라도 메모리 부분에서 그 이상으로 수익을 낼 수 있으니 램포칼립스의 최대 수혜자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중소 휴대폰 제조사들은 입지가 축소될 것이라는 추정도 가능합니다. 한편 메모리 가격 폭등은 그래픽 카드와 게임기에 들어가는 고성능 그래픽 메모리인 ‘GDDR’ 역시 비켜가지 않고 있습니다. 그리고 데이터 센터용 AI GPU를 구매하기 힘든 기업과 개인 사용자들이 RTX 5090 같은 고성능 게임 그래픽 카드를 더 비싼 가격에도 구매하고 있어 올해는 가격이 더 폭등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1999달러에 출시된 RTX 5090은 출시 직후 너무 비싼 가격에도 물량을 구하기 힘들다가 지난해 중반 이후로 400만~500만원 대에서 가격이 안정화되는 듯했으나 올해는 720만원으로 가격이 치솟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물론 그보다 메모리 탑재량이 적은 16GB 메모리 그래픽 카드들도 가격이 크게 오를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플레이스테이션이나 Xbox 게임 콘솔 역시 램포칼립스를 피해 갈 순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올해는 소비자 컴퓨터, 휴대폰, 게임 시장에서는 재앙 같은 한 해가 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AI가 빠르게 보급되면서 나타나는 과도기적 상황으로 결국 언젠가는 사태가 완화될 것으로 보이지만, 한동안은 일반 소비자 시장은 크게 위축될 수밖에 없습니다. 역설적이지만, AI 붐이 소비자 제품에서 AI 확산을 막는 장애물이 된 것입니다. 그렇다고 갑작스럽게 AI 버블이 터지면서 시장이 붕괴되는 상황은 경제에 더 좋지 않을 것입니다. AI 호황이 자연스럽게 연착륙하면서 메모리와 다른 부품 가격도 안정화되기를 기대합니다.
  • “쓰레기 대란 막을 것”…영등포구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대응 체계 구축

    “쓰레기 대란 막을 것”…영등포구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대응 체계 구축

    서울 영등포구가 새해부터 시행되는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에 대비해 쓰레기의 민간 소각 처리량을 크게 늘리는 등 생활폐기물의 안정적 처리 체계를 만들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구에 따르면, 2021년 폐기물관리법 시행규칙 개정으로 올해부터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시행이 예고됐다. 이에 따라 종량제 쓰레기는 원칙적으로 소각 후 처리해야 한다. 폐기물의 안정적 처리를 위해 구는 민간 소각시설에서 처리할 수 있는 물량을 연간 4256t(톤)에서 8000톤으로 2배 가까이 늘렸다. 또 양천자원회수시설의 반입 물량을 최대로 활용해 쓰레기를 원활하게 소각 처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구는 폐기물 발생량을 줄이기 위해 폐기물 감량과 재활용 확대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사업장과 대규모 배출시설에 대한 자체 처리 유도 ▲배출 관리 강화와 함께 커피박·봉제 원단·폐비닐 재활용 등 자원 순환 체계를 확대해가고 있다. 재활용 쓰레기의 처리 역량을 키우기 위해 자원순환센터 현대화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재활용 선별장의 면적을 넓히고, 자동화 설비를 도입해 처리용량을 올해 하반기부터 기존보다 2배 이상 늘릴 계획이다. 최호권 구청장은 “폐기물 정책은 장기적 관점에서 사전 준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제도 변화 속에서도 구민의 불편이 없도록 행정 전반의 대응 체계를 빈틈없이 구축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박일하 동작구청장, 2026년 첫 해맞이 시작으로 현장행정 박차

    박일하 동작구청장, 2026년 첫 해맞이 시작으로 현장행정 박차

    박일하 서울 동작구청장이 주민들과 함께 2026년 첫 해맞이 행사를 시작으로 현장 행보를 이어갔다. 박 구청장은 지난 1일 서산달 해맞이광장에서 주민 3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일출 행사에 참석했다고 2일 구는 밝혔다. 1일 오후에는 대방동 일대 정화조 막힘으로 오수가 역류하고 결빙이 발생한 현장을 찾았다. 박 구청장은 현장에서 보수업체를 섭외하고 염화칼슘과 모래를 살포하는 등 결빙 구간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했다. 이어 2일 오전에는 지난해 11월 착공한 노량진7,8구역 재개발사업 현장에서 조합장, 현장소장 등 관계자들과 사업장 전반을 살폈다. 오후에는 사당3동 치안센터를 리모델링해 조성한 ‘동작수학놀이터’를 방문해 시설을 이용 중인 학생 및 학부모와 간담회를 갖고 의견을 들었다. 오는 5일에는 상도1동 경로당을 방문하고, 6일에는 구청 대강당에서 ‘2026 신년 인사회’에 참석한다. 이어 9일 오전 ‘양녕 청년 주택에서 열리는 ‘상도동 일대 통합재개발사업 설명회’, 13일 ‘장애인 전용 헬스장’ 개소식 등을 잇따라 찾는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병오년 새해, 모든 구민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한다”라며 “속도와 변화를 상징하는 적토마처럼, 올해도 구민이 일상에서 즉각 체감할 수 있는 확실한 변화를 만들기 위해 쉼 없이 현장을 누비겠다”라고 말했다.
  • 국내 첫 아이돌봄 클러스터 의정부서 착공

    국내 첫 아이돌봄 클러스터 의정부서 착공

    국내 첫 아이돌봄 클러스터가 다음 달 경기 의정부에서 착공된다. 의정부시는 어린이 관련 서비스를 한곳에 모은 공공시설 ‘아이돌봄 클러스터’를 다음 달 착공한다고 2일 밝혔다. 아이돌봄 클러스터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시설은 고산 공공주택지구 내 공원 부지 1만 9000㎡에 지하 1층, 지상 2층, 전체면적 6400㎡ 규모로 조성된다. 2028년 하반기 개소가 목표다. 클러스터에는 어린이집과 다함께돌봄센터, 육아종합지원센터, 공동육아나눔터 등 다양한 공공 돌봄시설이 들어선다. 실내 놀이터와 키즈공방도 함께 조성되며, 완공 시점에 맞춰 어린이병원 등 의료시설 유치도 검토하고 있다. 온 가족이 가까운 곳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공공주택지구 내 공원에 입지를 정했다. 주변은 보행자 중심 거리로 조성하고, 아동 친화적 설계도 적용한다. 시설 설치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맡고, 운영은 의정부시가 통합 관리한다. 아이돌봄 클러스터는 저출생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도시 인프라 차원의 시범사업으로 LH가 기획했다. 육아 편의는 높이고 가정의 경제적 부담은 줄여, 지역사회가 함께 저출생 문제의 해법을 찾자는 취지다. 의정부시 관계자는 “LH와 함께 운영 계획과 프로그램을 구체화하고 있다”며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국비 등 재원 확보도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신계용 시장 “시 승격 40주년, 과천다운 시정으로 과천다운 변화 완성할 것”

    신계용 시장 “시 승격 40주년, 과천다운 시정으로 과천다운 변화 완성할 것”

    신계용 경기 과천시장이 시 승격 40주년을 맞아 “‘과천다운 시정으로 과천다운 변화’를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신 시장은 2일 열린 시무식 신년사에서 “첨단산업과 의료, 주거, 교통이 어우러진 자족 기반을 확충해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과천시는 올해 시민의 오랜 숙원 사업인 종합의료시설 조성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 중인 푸드테크 산업 클러스터 조성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과천~위례선을 비롯한 철도교통망과 도로교통망 확충을 집중 추진해 첨단도시 기반을 갖춘 기업도시로 나아간다는 구상이다. 교육·복지 분야에서는 통합교육지원청 분리 추진과 지식정보타운 단설중학교 개교, 시립요양원 안정화, 행복드림센터 건립 등을 통해 세대 간 균형 있는 성장을 지원한다. 아울러 임신·출산·양육 지원 체계를 촘촘히 구축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의 기반을 강화한다. 생활환경 분야에서는 청계산 송전탑 지중화 사업을 핵심 현안으로 삼아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한다. 시는 지식정보타운 수변공간 정비, 공공도서관‧문화체육시설 확충이 계획대로 이뤄질 수 있도록 행정력을 모은다. 시민 참여 행정도 강화한다. 주민참여예산 청년분과 신설, 데이터 기반 행정 추진, 부서 간 협업 체계 강화 등을 통해 포용적이고도 적극적인 시정을 실현한다는 목표다. 신 시장은 시정 운영 방향과 관련해 “재정은 선택과 집중을 통해 효과적으로 운영하되,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에는 아낌없이 투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 승격 40주년인 2026년은 과천의 미래를 여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 “과천의 미래를 준비하는 큰 그림과 시민의 일상 속 작은 변화까지 모두 시민과 함께 완성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 “서둘러야 월 60만원씩 받는다”…2년 만에 부활한 ‘이 지원금’ 정체

    “서둘러야 월 60만원씩 받는다”…2년 만에 부활한 ‘이 지원금’ 정체

    비정규직 근로자를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기업에 대해 정부가 월 최대 60만원을 주는 ‘정규직 전환 지원 사업’이 2년 만에 다시 시작된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1일 정규직 전환 지원 사업 예산 총 69억원을 확보해 이날부터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피보험자 30인 미만 기업이다. 6개월 넘게 근무한 기간제·파견·사내하도급 근로자 등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거나 직접 고용하면 지원금이 지급된다. 전환 후에 한 달 이상 고용을 유지해야 한다. 지원 금액은 정규직으로 전환한 근로자 1인당 월 최대 60만원이다. 정규직 전환으로 월급이 20만원 이상 증가한 경우 1인당 60만원, 그 외 40만원이 지급된다. 지원 기간은 최대 1년이다. 지급 신청은 3개월 단위로 할 수 있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고용24 홈페이지(www.work24.go.kr) 또는 가까운 고용센터에 방문해서 신청하면 된다. 최관병 노동부 근로기준정책관은 “정규직 전환은 노동자에게 삶의 기반을 튼튼히 해주고 기업에 인재 유치를 통한 경쟁력을 높이는 투자”라며 “이번 지원 사업이 상생의 노동시장을 만드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비정규직 857만명…월급 209만원정규직과 격차 ‘181만원’ 더 벌어져한편 국가데이터처가 지난해 발표한 ‘2025년 8월 경제활동인구조사 근로형태별 부가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8월 기준 전체 임금근로자는 2241만 3000명으로 1년 전보다 27만명 증가했다. 이 가운데 정규직 근로자는 16만명 증가한 1384만 5000명, 비정규직 근로자는 11만명 늘어난 856만 8000명으로 집계됐다. 전체 임금근로자 중 비정규직 비중은 38.2%로 전년과 같았다. 비정규직 근로자를 유형별로 보면 한시적 근로자가 584만 8000명(68.2%)으로 가장 많았고 ▲시간제 근로자는 422만 9000명(49.4%) ▲비전형 근로자(파견·용역·특수형태근로자 등)는 183만 4000명(21.4%)으로 나타났다. 비정규직 근로자의 현 직장 평균 근속기간은 2년 11개월로 1개월 늘었다. 주당 평균 취업시간은 28.2시간으로 0.6시간 증가했다. 임금근로자의 최근 3개월(6~8월) 월평균 임금은 320만 5000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만 7000원 늘었다. 비정규직 근로자의 최근 3개월 월평균 임금은 전년 동기 대비 4만원 늘어난 208만 8000원으로 시간제 근로자를 제외하면 8만원 증가한 303만 7000원으로 집계됐다. 시간제 근로자를 제외한 비정규직 임금이 300만원을 넘은 것은 2004년 통계작성 이래 처음이다. 정규직의 월평균 임금은 389만 6000원으로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임금 격차는 180만 8000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국가데이터처 관계자는 “비정규직 중 시간제 근로자의 비중이 높아 근로 시간 차이가 격차확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 ‘새해 주목할 변화’…양천구, ‘2026년 달라지는 양천생활’ 51가지

    ‘새해 주목할 변화’…양천구, ‘2026년 달라지는 양천생활’ 51가지

    서울 양천구는 ‘2026 달라지는 양천생활’을 2일 공개했다. 구청 홈페이지에서 열람 가능하다. 달라지는 양천생활은 주민이 새해를 맞아 변화하는 정책과 제도를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정리한 안내서다. ▲깨끗한 도시 ▲건강한 도시 ▲안전한 도시 ▲따뜻한 도시 ▲행복한 교육도시 등 5대 분야에서 총 51건의 주요 정책이 수록됐다. 특히 올해 주목할 변화는 ▲밤샘 긴급돌봄 키움센터 운영 ▲통합돌봄 시행 ▲신정2동 주민센터 건립 ▲신목동역 수변카페 조성 ▲김포공항 이용료 지원 확대 ▲3리터 종량제 봉투 도입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정책이다. 새해부터는 초등학생도 24시간 돌봄을 받을 수 있다. 구는 서울시 최초로 ‘양천형 밤샘 긴급돌봄 키움센터’를 운영해 보호자 긴급 상황 발생 시 자녀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오는 3월 65세 이상 어르신과 중증장애인이 대상으로 통합돌봄 사업이 본격 시행된다. 한 번의 신청으로 의료·요양·주거·생활지원 서비스를 연계해 살던 곳에서 필요한 돌봄을 끊임없이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신정2동 주민센터 신축, 안양천변 수변활력거점 재정비 등노후화된 신정2동 주민센터는 연면적 2500㎡ 규모의 복합청사로 신축된다. 민원실, 자치회관, 다목적홀, 북카페 등을 갖춰 보다 수준 높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신목동역 안양천변은 수변활력거점으로 재정비된다. 활용도가 낮았던 기존 바이크라운지는 여가·문화·휴식이 어우러진 수변 전망 카페로 탈바꿈하고, 주변 환경도 함께 개선해 도심 속 여가 공간으로 조성된다. 또 공항소음대책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김포공항 이용료 지원 횟수를 연 2회에서 연 4회로 확대해 실질적인 체감 혜택을 높인다. 1인 가구 증가와 여름철 쓰레기 소량 배출 수요에 대응해 3리터 소용량 종량제봉투를 새롭게 도입한다. 이외에도 올해 오목교 중앙시장 고객지원센터 신축, 신정3북카페 조성, 서울형 키즈카페 3곳 개관, 경로당 리모델링, 저소득주민 무료중개서비스 확대, 다문화가정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이 추진된다. 이기재 구청장은 “올해는 복지, 돌봄, 주거, 교육 등 주민의 삶에 밀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해가 될 것”이라며 “구민의 삶이 더 편리하고 안전해질 수 있도록 모든 정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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