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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 남편 체 게바라는 ‘돈키호테’

    체 게바라는 이미 신화다. 그는 살아서도 영웅이었으나, 죽어서는 전설이 됐다. 게바라처럼 극단적 상징화가 이뤄진 인물도 드물다. 한편에선 혁명과 저항정신의 표상이자 ‘20세기 가장 위대한 인간’(사르트르)으로 추앙받고, 다른 한편에선 최상의 상품성을 지닌 콘텐츠 소스로서 다양한 돈벌이 수단으로 변형·가공된다. 사실 게바라에 대한 더 이상의 새로운 이야기는 없다. 수많은 책과 영화가 그를 꼼꼼히 옷 벗겨 전파했다. 게바라의 성장과정과 게릴라 활동, 죽음에 이르기까지 그의 일거수일투족은 어느 하나 버릴 것 없는 이야깃거리로 입에서 입으로 옮겨졌다. 아메리카 민중의 현실에 눈뜨게 한 오토바이 여행길은 인기 관광코스가 됐고, 볼리비아 침투 경로인 ‘게바라루트’는 순례코스가 됐으며, 심지어 스타벅스 종이컵과 맥주병에도 그는 부릅뜬 눈으로 등장한다. 천식으로 죽도록 고생했고 똥배마저 나왔던 ‘위험천만한´ 혁명가 게바라는 이제 남성미와 섹시함의 상징이 됐다. 게바라가 맞서 싸웠던 자본주의는 게바라의 혁명성까지 전유해 이윤을 창출한다. 게바라는 그렇게 낱낱이 소비돼 왔다. ●시와 편지 등 토대, 인간적인 면모 부각 2007년 게바라 탄생 80주년이자 사후 40주년에 맞춰 또 한 권의 책이 나왔다. 제목이 ‘체, 회상’(알레이다 마치 지음, 박채연 옮김, 랜덤하우스 펴냄)이다. 그의 부인이 쓴 회고록이란 점에서 이목을 끈다. 교사로 일하던 알레이다 마치는 바티스타 독재정권에 맞서 지하조직에 가담했다가 24세 때 게바라를 만나 비서로 일했다.1959년 결혼했고, 게바라가 죽은 67년까지 8년을 함께 살았다. 부인이 쓴 회고록인 만큼 기존의 게바라 평전에 비해 특히 인간적인 면모가 부각됐다. 알레이다는 게바라가 남긴 시와 편지, 엽서, 남편에 대한 기억을 토대로 게바라의 면면을 되살렸다. 게바라는 혁명가로서의 외로움과 알레이다에 대한 남자로서의 그리움을 숨기지 않았다. 볼리비아로 숨어들기 전 아바나에서 60대 노인으로 변장해 아이들을 만나는 장면에선 애타는 아버지의 마음이 절절하게 표현됐다. 알레이다는 남편 게바라를 ‘돈키호테’로 묘사했다.“그는 세르반테스의 인물에 부드러움이 가미된 인물이었고, 비록 다른 상황이긴 해도 같은 목적을 위해 새로운 풍차를 향해 돌진하는 것을 주저하지 않았다.”고 썼다.65∼66년 게바라가 쿠바를 떠나 콩고와 탄자니아에서 혁명을 준비했던 시기의 일화, 콩고내전 참전 뒤 볼리비아로 들어가기까지의 과정 등 잘 알려지지 않았던 이야기도 공개했다. 게바라의 볼리비아행이 피델 카스트로와의 불화 때문이었다는 항간의 해석과 달리, 카스트로의 지원을 받아 오랫동안 은밀히 준비해온 일이란 사실도 증언했다. ●게바라의 볼리비아행 카스트로가 지원 그 자신 혁명투사이자 국회의원으로 쿠바 사회에서 독립적 역할을 담당했던 여성이었지만, 알레이다의 회고록은 오직 게바라를 중심으로 읽히고 또 팔린다. 수많은 게바라 상품처럼 알레이다의 회고록 또한 게바라의 매력적 이미지를 강화하는 도구로만 활용될 가능성이 없지 않다. 게바라 사후 40년 만에야 입을 연 알레이다는 정작 이렇게 말하고 싶었을지도 모른다.‘억압하는 모든 것에 대한 저항정신’이 거세된 게바라는 게바라가 아니다. 혁명가 게바라는 살아 돌아올 일 없는데, 우리 앞에 넘쳐나는 저 게바라들은 누군가.1만 2000원. 이문영기자 2moon0@seoul.co.kr
  • 올 ‘백상’ 드레스코드는 섹시 보다 우아함

    올 ‘백상’ 드레스코드는 섹시 보다 우아함

    지난 한해 레드카펫에 선 여배우들의 드레스 코드는 단연 노출이었다. 여배우들은 저마다 경쟁을 하듯 가슴 라인을 깊게 파고 등 라인이 그대로 들어나는 드레스로 섹시미를 강조했다. 하지만 지난 24일 서울 장충동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린 ‘제44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은 달랐다. 노출 정도가 심한 드레스와 미니드레스 보다는 우아함과 고급스러움을 살린 드레스가 인기를 모았다. ‘용의주도 미쓰신’으로 영화부문 신인상을 수상한 한예슬과 영화부문 여자 인기상 김정은, TV부문 여자 신인상 이지아 등은 골드 빛과 누드 톤의 드레스로 섹시함보다는 우아함과 고급스러움을 한층 강조했다. 그들 중 단연 눈에 뛰는 배우는 김정은. 기존의 귀엽고 사랑스러운 이미지에서 벗어나 우아하고 고급스러움이 한층 강조된 골드 빛 드레스로 ‘백상의 여신’이라는 타이틀을 얻으며 눈길을 끌었다. 지난해 연말시상식에서 짧은 미니드레스로 인기를 모았던 한예슬 또한 사람들의 주목을 받았다. 허리부분에 장미꽃 디테일로 포인트를 준 핑크색 쉬폰 롱 드레스로 노출을 삼가고 살짝 드러난 실루엣으로 섹시미와 청순함을 살렸다. 반면 영화부문 여자 최우수 연기상의 김민희, TV부문 여자 최우수 연기상 윤은혜와 떠오르는 패셔니스타 이연희 등은 요즘 유행하고 있는 비비드 컬러의 드레스로 화제에 올랐다. TV부문 최우수 연기상을 차지한 윤은혜는 레드카펫과 대비되는 푸른빛의 드레스로 각선미를 한층 강조했으며, 영화부문 최우수 연기상의 주인공 김민희는 가슴라인이 강조된 붉은 빛의 튜브드레스로 섹시하면서도 귀여운 이미지를 한층 강조했다. 한편 이번 백상예술대상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대상 = 강호동(TV부문), ‘추격자’(영화부문) 최우수 연기상 = SBS ‘쩐의전쟁’ 박신양-MBC ‘커피프린스 1호점’ 윤은혜(TV부문), ‘스카우트’ 임창정-‘뜨거운 것이 좋아’ 김민희(영화부문) 작품상 = MBC ‘무한도전’ (TV 예능부문), SBS ‘쩐의전쟁’ (TV부문),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영화부문) 극본상 = MBC ‘고맙습니다’ 이경희 시나리오상 = ‘스카우트’ 김현석 신인 연출상 = MBC ‘커피프린스 1호점’ 이윤정 신인 감독상 = ‘추격자’ 라홍진 연출상 = MBC ‘이산’ 이병훈 감독상 = ‘밀양’ 이창동 예능상 = KBS ‘해피투게더 시즌3’ 박명수, 신봉선 인기상 = KBS ‘쾌도 홍길동’ 강지환-성유리(TV부문),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김정은-‘숙명’ 권상우(영화부문) 공로상 = 코미디언 송해 신인상 = SBS ‘황금신부’ 송창의-MBC ‘태왕사신기’ 이지아(TV부문), ‘즐거운 인생’ 장근석, -‘용의주도 미쓰신’ 한예슬(영화부문) 서울신문NTN 서미연 기자 / 사진 = 조민우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TN포토] ‘보일랑 말랑’ 최여진, 섹시함 ‘물씬’

    [NTN포토] ‘보일랑 말랑’ 최여진, 섹시함 ‘물씬’

    모델 겸 배우 최여진이 24일 오후 6시 서울 장충동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릴 제44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 전 열린 레드카펫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서울신문NTN 조민우 기자 star@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여성그룹 LPG의 새 리더, 연오의 ‘도도한 섹시미’

    미스코리아 경기 선(善) 출신의 가수 연오가 23일 서울 논현동의 한 스튜디오에서 스타화보 촬영현장을 공개했다. 지난 3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촬영한 이번 화보에서 그녀는 70여벌의 비키니를 선보이며 174cm의 늘씬한 바디라인을 맘껏 뽐냈다. 그녀는 “섹시함을 기본으로 하면서도 청순, 도도, 보이시한 면들을 모두 담으려고 노력했다.”며 “그 어떤 화보보다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LPG의 멤버교체에 따라 새 리더가 된 연오의 스타화보는 23일 SK텔레콤을 통해 서비스 된다. 서울신문 나우뉴스TV 손진호기자 nasturu@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성화채화식에 장쯔이 ‘여신이 따로없네’

    성화채화식에 장쯔이 ‘여신이 따로없네’

    누가 진짜 여신일까? 지난 24일 그리스 올림피아에서 열린 베이징 올림픽 성화 채화식에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됐다. 특히 중국인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치뤄진 성화 채화식에는 월드스타 장쯔이(章子怡)가 특별기자로 파견돼 현장의 생생한 소식을 전했다. 장쯔이는 “직접 성화 채화식을 보니 매우 감동적이다. 깊은 인상을 받았다.”면서 “모든 의식이 매우 천천히 진행돼 사실 조금 힘이 들었다.”며 솔직한 모습을 보였다. 또 장쯔이는 성화 채화를 담당한 그리스 여배우 마리아 나폴리오투를 만나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사진 촬영을 하는 등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이날 장쯔이는 중국 전통의상인 치파오를 입고 등장해 전 세계인들의 관심을 받았다. 등이 깊게 파인 장쯔이의 의상은 고전적이면서도 섹시함을 잃지 않은 스타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성화 채화식에 참석한 다른 여사제들의 의상과 비슷한 옅은 베이지 색상에 중국 전통 문양이 그려진 드레스를 입은 장쯔이에게 중국 네티즌들은 “여신이 따로 없다.”며 칭찬하고 나섰다. 한 네티즌(222.87.*.*)은 “중국을 대표하는 국제적인 스타답게 매우 아름답다.”고 올렸고 또 다른 네티즌(59.61.*.*)은 “동방의 미를 가장 잘 보여주고 있다.”며 “그리스 여사제보다 훨씬 뛰어난 매력을 뽐낸다.”며 호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또 “마치 실제 그리스 여신 같다.”(59.108.*.*) “서양인과 함께 서 있는 동양인이 이렇게 아름다워 보이기는 처음”(59.108.*.*)이라며 자랑스러워했다. 어떤 네티즌(58.63.*.*)은 “장쯔이는 지금까지 중국인으로서 부끄러운 모습도 많이 보였다. 하지만 전통의상을 입고 당당한 모습을 보여준 장쯔이가 점점 자랑스러워진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최초로 성화 봉송하는 중국인으로 뽑힌 ‘색, 계’의 왕리홍(王力宏)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163.com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대머리가 잘 어울리는 할리우드 스타는?

    대머리가 잘 어울리는 할리우드 스타는?

    대머리가 잘 어울리는 할리우드 스타는 누구일까? 최근 해외네티즌들 사이에서 머리스타일을 변형시킨 할리우드 영화배우·가수들의 합성 이미지가 큰 인기를 끌고있다. 할리우드 스타 16명이 ‘빡빡머리’를 한 모습의 가상 이미지가 인터넷상에 공개된 것. 어떤 스타들은 머리카락 한 올도 없는 두상을 드러내 누가 가장 예쁜 두상을 가졌는지도 알 수 있다. 가장 먼저 눈길을 끈 이미지는 세계적인 스타 커플 ‘브란젤리나’의 대머리 사진. 훌렁 벗겨진 브래드 피트의 사진은 실제 지금의 머리스타일이 피트의 매력을 빛나게 해주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반면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할리우드 스타로도 뽑인 바 있는 안젤리나 졸리는 지금의 윤기나는 긴 머리카락이 없어도 여전한 섹시함을 과시한다. 다음으로는 훤하게 벗겨진 이마가 인상적인 멜 깁슨과 패리스 힐튼이 팬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영화 ‘브레이브 하트’(1995)에서 열연했던 멜 깁슨이 턱수염을 길게 늘어뜨린채 대머리가 된 모습은 영화 ‘300’의 스파르타의 왕 ‘레오니다스’(제라드 버틀러 분)를 연상케한다. 또 할리우드의 ‘사고뭉치’ 패리스 힐튼은 검은빛의 빡빡머리가 지금의 금발머리보다 더욱 얌전한(?) 분위기를 풍기게 한다. 할리우드 스타들을 대머리로 만든 포토샵은 나이를 따지지 않았다. 영화 ‘더 퀸’에서 위엄있는 엘리자베스 여왕으로 분했던 헬렌 미렌과 007 제임스본드 시리즈에서 카리스마있는 연기를 보여줬던 주디 덴치도 대머리로 변신해 인기를 얻었다. 사진=데일리메일 온라인판 서울신문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섹시한 여우’ 민지희 화보 촬영현장

    신인배우 민지희가 26일 오전 서울 홍대 앞 한 스튜디오에서 SKT 코리아 그라비아 화보 촬영현장을 공개했다. 베트남 팡티에트 최고급 리조트 등에서 60여벌의 의상을 갈아입어가며 촬영을 마치고 돌아온 민지희의 이번 화보의 컨셉트는 ‘사막의 여우’. 제작사측은 민지희가 이번 화보를 위해 모래 바람이 부는 환경과 싸워가며 특별한 정성을 들였다고 밝혔다.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민지희는 “선천적으로 근육질인데다 관리도 열심히 하고 있어서 특별히 자신 없는 부분은 없다.”며 몸매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또 이번 화보에서 강조한 자신만의 매력으로 “(특별한 포즈 없이) 가만히 있어도 느껴지는 섹시함”을 꼽기도 했다. 2005년 온게임넷 배틀로즈 1대 로즈걸 출신인 민지희는 잡지 모델과 연기자로 활동해 왔으며 현재 채널CGV의 TV영화 ‘라디오야설극장’을 촬영중이다. 민지희의 ‘사막의 여우’ 화보는 26일부터 SKT NATE에서 서비스 된다. ▶ [관련동영상]김새롬, 늘씬 몸매의 각선미 과시 글 /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 영상 / 김상인VJ bowwow@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오바마 압승 예상 언론에 비난 봇물

    |워싱턴 이도운특파원|“미국 언론들 기사 똑바로 써라.” 지난 8일(현지시간) 뉴햄프셔 주에서 실시된 미 민주당의 대통령 후보 경선에서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이 버락 오바마 상원의원에게 예상 밖의 승리를 거둔 이후 미 여론조사 기관과 함께 언론의 보도 행태를 비판하는 의견들이 쏟아지고 있다. 방송과 신문들의 ‘선정적’인 보도가 선거와 관련한 미국인의 여론을 왜곡하거나 적어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미 편집발행인협회는 9일 기자들에게 보낸 이메일 뉴스레터를 통해 “클린턴의 승리는 오바마의 압승을 예상해온 선거전략가들과 여론조사 전문가들을 부끄럽게 만들었다.”면서 “그러면 언론은 이같은 상황에 대해 뭐라고 설명할 수 있겠느냐?”고 반문했다. 협회는 이어 뉴욕타임스와 워싱턴포스트, 시카고트리뷴 등 주요 언론사에 선거 보도의 문제점을 지적한 독자들의 의견이 쏟아졌다고 소개했다. 한 독자는 ‘섹시함’만 추구하는 미 언론의 선정적인 보도행태가 선거 여론을 왜곡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독자는 방송사들이 화면에 ‘생기’를 주기 위해 젊은층, 특히 여성들을 집중적으로 인터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젊은층 가운데에는 오바마 의원 지지자가 많기 때문에 당연히 분위기가 오바마 의원 쪽으로 쏠리고 여론조사에도 그같은 분위기가 반영된다는 것이다. 이 독자는 중년 이상 유권자들의 의견은 언론에 제대로 반영되지 않는다고 의견을 밝혔다. 다른 독자는 “언론사들이 민주당 경선에 대한 예측을 잘못한 것이 아니라 오바마가 승리하기를 바랐던 것 아니냐?”고 반문했다. 이 독자는 선거 다음날 여론조사와 언론사들의 분석이 틀린 사실을 지적하며 “유권자들이 정직한 답변을 하지 않았다.”고 비판하는 선거전문가들의 ‘변명’을 들으며 메스꺼움을 느꼈다고 질타했다. dawn@seoul.co.kr
  • 美 ‘섹시인형’ 둘러싸고 찬반논쟁 ‘후끈’

    美 ‘섹시인형’ 둘러싸고 찬반논쟁 ‘후끈’

    “아이들에게 악영향” vs “단순한 인형일 뿐” 최근 미국에서 성인여성의 모습을 한 ‘섹시 인형’이 어린 아이들을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면서 학부모들 사이에서 찬반 논쟁이 끊이지 않고있다. 논란이 된 이 섹시 인형은 ‘브랏츠’(BRATZ)라는 이름의 어린이용 장난감. 다른 인형과 달리 짙은 화장과 노출이 심한 의상 그리고 섹시함을 강조한 몸매 등이 특징인 브랏츠는 지난 2001년에 발매돼 연간 20억달러(한화 약 1조 9천억원) 상당의 매출을 거둬들였다. 그러나 브랏츠 인형에 대한 아이들의 호응과는 달리 교육계와 학부모들은 이 인형이 아이들에게 그릇된 성의식을 심어주는 등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비판하고 있다. 9살의 딸을 가진 아리조나주의 글로리아 바카(Gloria Baca)는 “저런 인형을 내 딸 옆에 두고 싶지않다.”며 “브랏츠 인형과 바비 인형이 딸 눈에 띄지 않도록 조심하고 있다.”고 강한 반감을 드러냈다. 또 미국심리학협회(American Psychological Association)는 “섹스 어필이 강한 인형을 4~8세 아이에게 주는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와 달리 브랏츠는 단순한 인형에 불과하다며 학부모들의 문제제기를 일축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로즈 안 그루트고드(Rose Anne Grootegoed)는 “8살짜리 내 딸은 브랏츠 인형을 2개나 갖고 있지만 문제될게 없어 보인다.”며 “단지 인형으로 즐겁게 놀면 그만일 뿐”이라고 반박했다. 사진=브랏츠 공식 홈페이지 서울신문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美언론 “한국계 배우는 ‘미드’ 태풍의 눈”

    美언론 “한국계 배우는 ‘미드’ 태풍의 눈”

    미국 TV시리즈에 불기 시작한 ‘동양계 열풍’의 중심에는 한국계 배우들이 있었다. 미국 내 아시아 소식을 전하는 주간지 ‘아시안 위크’(asian week)는 ‘할리우드가 아시아 남자들을 더 좋아하게 될까?’(Is Hollywood Giving Asian Men More Love?)라는 제목으로 아시아 남자 배우들의 할리우드 진출 가능성에 대해 집중 조명했다. 잡지는 이 기사에서 윌 윤 리(Will Yun Lee), 대니얼 대 김(Daniel Dae Kim) 등 한국계 배우들을 다른 아시아 배우를 제치고 할리우드 입성 대표 주자로 꼽았다. 아시아 위크는 윌 윤 리에 대해 “동양적인 외모지만 영어가 자연스러운 독특한 배우”라며 “섹시함을 연기할 줄 안다.”고 평가했다. 이어 윌 윤 리가 출연할 예정인 ‘바이오닉 우먼’에 대해 소개하며 그의 악역 연기에 대한 기대를 내비쳤다. 또 잡지는 ‘로스트’(Lost)로 유명한 대니얼 대 김을 “지금처럼 TV시리즈의 캐릭터가 다양하지 못했던 몇 년 전에도 돋보이는 배우였다.”고 소개하며 높이 평가했다. 두 배우 외에 잡지는 ‘히어로즈’(Heros)의 제임스 기선 리(James Kyson Lee), ‘안투라지’(Entourage)의 렉스 리(Rex Lee) 등의 한국계 배우들을 미국에서 활동하는 대표적인 아시아 배우로 꼽았다. 잡지는 “이들의 캐릭터는 매우 똑똑하고 매력적”이라며 “아시아인에 대한 미국인들의 고정관념(동양인은 액션배우)을 넘어섰다는 점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이어 “이들의 영화계 진출에 필요한 마지막 한가지는 앞장서서 활로를 열어줄 한명”이라며 한국계 배우들의 할리우드 진출이 머지않아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다. 사진=asianweek.com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 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야성적인 섹시함 플레이보이 모델 이파니

    23일 오전 서울 청담동의 한 카페에서 플레이보이 모델 이파니 스타화보 촬영현장 공개 행사가 있었다. 도발적인 검은색 원피스와 노란색 가발을 쓰고 등장한 그녀는 야성적이고도 섹시한 포즈를 취해 보는이들의 탄성을 절로 나오게 했다. Mnet ‘비키니 하우스’ MC로 활동중인 그녀는 “팬들에게 새롭고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서 화보를 촬영하게 됐다.”며 “영화를 통해 귀엽고 발랄한 캐릭터로 찾아 뵙겠다.”고 밝혔다. 결혼 후 모델로 돌아온 이번 ‘화려한 외출’은 예쁘고 섹시하기만 한 비키니 화보가 아닌 다소 도발적이고 파격적인 화보로 5일동안 파타야에서 촬영했다고 한다. 촬영하는 곳마다 사람들이 몰려들어 한적한 해변을 어렵게 찾아 만든 이파니의 스타화보는 25일 SK텔레콤을 통해 서비스 될 예정이다. ▶ [관련기사]1cm 비키니노출 ‘채영인의 발리에서 하룻밤’ ▶ [관련기사]솔비의 ‘비키니 칵테일’ ▶ [관련기사]10Kg 변신,글래머로 돌아온 이희진 ▶ [관련기사]아름다움속의 섹시미녀 “정다혜” ▶ [관련기사]보일락 말락,스타화보 ‘서영’ 손진호기자 nasturu@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03일 TV 하이라이트]

    ●김동건의 한국 한국인(KBS2 밤 12시45분) 19세의 나이에 동양인 최초로 독일 슈투트가르트 발레단에 입단해 수석 발레리나로 발돋움하는 등 20여년 동안 세계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발레리나 강수진. 마흔의 나이에도 여전히 세계 최고의 발레리나로 활약하고 있는 그의 땀과 눈물, 그리고 무대 밖에 숨겨진 이야기를 들어 본다.   ●세계 세계인(YTN 오전 10시40분) 스트리퍼들의 전용 춤인 ‘폴댄싱’이 선입관을 벗어버리고 훌륭한 운동으로 변신하고 있다. 폴댄싱 열풍이 한창인 일본. 봉 위를 오르고 거꾸로 매달리는 등 다양한 동작이 몸매를 날씬하게 가꿀 뿐 아니라 배우는 재미도 쏠쏠하다. 사람들은 폴댄싱이 섹시함과 자신감을 충전시켜 준다고 말한다.   ●다큐-人(EBS 오후 7시45분) 얼마 전,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가 화제가 된 이후, 잡지에디터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부쩍 늘었다.‘코스모폴리탄’의 편집장 윤경혜씨의 블로그에도 “잡지 편집장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돼요?”라는 질문이 심심찮게 올라오는데…. 잡지편집장이며 기자인 그녀의 삶은 정말 영화처럼 호화로울까?   ●왕과 나(SBS 오후 9시55분) 퍼붓는 빗줄기 속으로 처선과 소화가 그만 격류에 휩쓸려 떠내려 가고 있다. 그러다 처선은 정신을 잃은 소화를 한팔로 휘감은 채 혼신의 힘을 다해서 물가로 간다. 어렵게 어느 동굴 안으로 소화를 끌고 온 처선은 소화의 숨이 고르지 못한 걸 확인하다가 이내 자신의 몸으로 소화를 따뜻하게 덥혀 준다.   ●2부작 특집드라마 ‘향단전’(MBC 오후 9시55분) 몽룡은 홍길동의 활빈당 활동을 돕다가 포졸에게 쫓기게 된다. 몽룡이 숨어들어간 곳은 향단이 있던 방. 향단은 몽룡을 숨겨주고 둘은 첫눈에 반하게 된다. 한편, 월매는 춘향과 몽룡을 혼인시키기 위한 계획을 꾸미고 향단은 그 계획에 동참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된다.   ●시사기획 쌈(KBS1 오후 11시30분) 서울시가 ‘노점시범거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노점상단체는 이것이 노점을 탄압하기 위한 술책이라며 지속적으로 반발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노점상 단체의 횡포에 대한 고발도 잇따르고 있다. 노점상이 일종의 ‘이권단체’로 변질되는 현상을 지적하고 근본적인 대책을 모색해 본다.
  • 헐크호간 딸, 8등신 몸매 ‘그 아버지 그 딸이네!’

    헐크호간 딸, 8등신 몸매 ‘그 아버지 그 딸이네!’

    과거 프로 레슬러로 전 세계 많은 팬들을 사로잡은 헐크 호간. 그의 딸인 브룩 호간이 자신의 8등신 몸매를 과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미국 LA에 인접한 말리부 해변가에서 수영을 즐기는 호간의 모습이 포착됐다. 호간은 검은색 선글라스에 초미니 청반바지를 입은채 잔뜩 멋을 낸 모습이었다. 이윽고 수영을 즐기려는 듯 본격적으로 비키니 수영복을 갈아 입었다. 파란색 비키니가 시원한 감을 주는 가운데 구리빛 피부가 단연 돋보였다. 호간은 섹시함은 물론 건강미까지 넘쳐 흘렀다. 그의 왕가슴도 눈에 띄기는 마찬가지였다. 이를 본 한 네티즌은 “몸매가 환상적이다. 그러나 자칫 건드렸다가는 무서운 맛을 볼 것 같다”고 전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헐크 호간을 닮아서 그런지 몸매가 예술이다. 섹시함이 물씬 풍긴다”고 덧붙였다. 기사제휴/스포츠서울닷컴 임복규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다시보는 선데이서울] ‘연상의 팜므파탈’ 이미숙

    [다시보는 선데이서울] ‘연상의 팜므파탈’ 이미숙

    [다시보는 선데이서울 - 표지모델편 ] “아직 얼떨떨해요. 대사를 외느라 쩔쩔 매다보면 어느새 녹화가 끝나버려요” 탤런트가 된지 1년도 안돼 일일드라마 <마포나루>의 주인공역을 맡는 행운을 얻은 이미숙은 1979년 5월 선데이서울의 표지모델로 인사를 했다. ‘연기에 소질이 있으니 나가보라’는 가족들의 성화에 못 이겨 응모한 것이 덜컥 뽑혔다는 그녀는, 78년 6월 미스롯데 선발대회 인기상을 받고 TBC 탤런트가 되었다. 원래 꿈은 스튜어디스였다고 한다. 79년 영화 <불새>를 통해 화려하게 은막에 데뷔, 대종상 신인여우상을 수상했다. 84년 <고래사냥>에서는 윤락가에 팔려온 벙어리 처녀역을 맡아 스타 대열에 올랐다. 85년 <뽕>에서 농염한 관능적 연기를 펼치는 팜므파탈로, 86년 <겨울나그네>에선 청순가련한 대학생으로, 그리고 98년 <정사>에선 동생의 약혼자와 금지된 사랑을 나누는 주부로 변신한다. 2003년엔 <스캔들>을 통해 나이가 들수록 더욱 매력적이라는 평을 다시 한번 확인해줬다. 그녀가 오랜 세월 은막의 주인공 자리를 지켜온 것은 바로 이런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할 수 있는 폭넓은 연기력을 지녔기 때문이다. 스크린의 그녀는 섹시함과 청순함, 그리고 백치미와 지성미가 뒤엉켜 있는 카멜레온이다. <변강쇠>(1986)와 <사노>(1987)를 통해 섹시스타로 떠오른 원미경, <어우동>(1985)의 이보희와 함께 80년대 트로이카 시대를 열면서 ‘에로 여왕’의 자리를 겨루기도 했다. 85년에는 이미숙과 이보희가 <뽕>과 <어우동>으로 연기대결을 펼쳤는데, 이 영화를 통해 이미숙은 아시아태평양 영화제 최우수주연상을, 이보희는 백상예술대상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원미경과는 같은 1960년 4월생으로 미스롯데 선발대회에서도 경쟁을 펼친 전력이 있다. 이미숙은 최고의 인기를 누리던 87년 강남의 유명한 성형외과 의사인 홍성호 박사와 결혼해 연예계를 떠났다. <고래사냥>, <겨울나그네>등 인기 영화의 주연을 맡았던 미혼의 톱스타가 이혼남인 성형외과의사와 결혼한다는 소식은 당시 많은 청춘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결혼한 후 아이들을 낳아 기르며 전업주부 생활에 전념하던 그녀는 4년 만인 91년 안방극장에 컴백했다. 그리고 영화 <두 여자의 집> 이후 10년만인 98년 숱한 화제와 논란을 불러일으킨 영화 <정사>에 출연하여 연상녀-연하남의 ‘드메 신드롬(Deme Syndrome)’을 확산시켰다. 원숙한 면모를 보여주며 톱스타로 성공한 것과는 달리 간간이 이혼설이 흘러나오던 이미숙 부부는 결혼 20년만인 지난 3월 전격적으로 이혼을 발표해 세상을 다시 깜짝 놀라게 했다. 2001년 아이들을 미국 LA로 유학 보내면서부터 균열이 생기기 시작해 6년간 사실상 별거생활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작년 6월 KBS2 <위대한 유산>을 끝으로 미국으로 건너가 자녀와 함께 지내던 그녀는 올 4월 귀국해 <뜨거운 것이 좋아>를 촬영하고 있다. 10대, 20대, 40대 여성들의 일과 사랑, 연애를 그린 작품으로 이미숙은 15년 연하남과 달콤한 사랑을 나누는 싱글맘으로 등장한다. <뜨거운 것이 좋아>는 올 가을 개봉될 예정이다. 표지=통권 546호 (1979년 5월 13일) 박희석 전문위원 dr39306@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손학규 ‘수염의 정치학’

    터럭 하나도 허용치 않는 매끈한 턱선은 현대 남성 정치인의 정형화된 ‘메이크 업’으로 통한다. 양복에 수염을 기른 국가수반은 브라질의 룰라 다 실바 대통령과 이란의 마무드 아마디네자드 대통령 등 수염에 관대한(?) 일부 문화권에서도 손으로 꼽을 정도다. 우리도 역대 대선에서 수염을 기른 유력 후보를 본 기억이 없을 만큼 ‘신체발부’(身體髮膚)는 억눌려 왔다. 그런 점에서 지금 양복 위로 덥수룩한 수염을 날리며 대선가도를 뛰고 있는 손학규 전 경기지사는 특이한 케이스다. 그의 수염은 범여권의 유력 대선주자라는 정체성에 모근(毛根)을 박고 있다는 점에서 ‘진복기’의 카이젤 수염과는 차원이 다르다. 뭔가 내밀한 전략이 숨어 있다는 얘기다. 실제 범여권 관계자는 “수염을 기를지를 놓고 손 캠프 내부적으로 격론이 있었다고 한다.”고 귀띔했다. ‘손학규의 수염’이 대중에 각인된 것은 1년 전 100일간의 ‘민심대장정’ 때다. 그런데 이달 들어 그는 2차 민심대장정이 끝났는데도 면도기를 들지 않고 있다. 다목적 포석으로 보인다. 우선 서민 이미지 부각이다.‘경기고-서울대’의 엘리트 이미지 불식에 효과적이라는 것이다. 귀공자풍의 앨 고어 전 미국 민주당 후보가 대선에서 진 뒤 수염을 길러 이미지 변신을 꾀한 전례와 닿는다. 여기에 대선주자가 난립한 범여권에서 시각적 관심을 잡아당김으로써 독보적 위상을 구축하려는 의도도 섞여 있다는 분석이다. 명지대 김형준(정치학) 교수는 “관심이 인지도를 높이고, 이것이 다시 선호도와 지지도로 연결되는 경향이 있다.”고 했다. 손 전 지사의 경우 갸름한 턱선에 적당히 덮이는 수염이 비교적 잘 어울린다는 점도 면도기를 멀리하는 요인이라는 얘기도 있다. 그렇다면 미용 전문가들이 보는 ‘손학규의 수염’은 몇점짜리일까.토털미용관리업체 ‘스킨앤스파’의 송재영 홍보팀장은 “그루밍(털 관리)이 돼있지 않은 손 전 지사의 수염은 서민 이미지 부각에는 도움이 될지 모르지만, 섹시함은 떨어지기 때문에 젊은층이나 여성 유권자들한테는 부정적 인상을 줄 우려가 있다.”면서 “코와 턱 부분만 기르고 뺨쪽은 정리해 주면 좋을 것 같다.”고 조언했다.김상연기자 carlos@seoul.co.kr
  • 할리우드 스타, 엽기 표정 “이런 모습 처음이야”

    할리우드 스타, 엽기 표정 “이런 모습 처음이야”

    ”사석에서 찍는 디카(디지털카메라)나 폰카(핸드폰 카메라)도 조심해야 되겠다고 생각했다” 얼마전 만난 룰라 김지현의 말이다. 그는 사석에서 찍은 사진 한장으로 인해 ‘성형의혹’에 시달린 바 있다. 무심코 찍은 사진때문에 곤욕을 치른 경우다. 연예인에게 사진은 자신을 알릴 수 있는 좋은 수단이다. 항상 ‘얼짱’ ‘몸짱’으로 비춰지길 바란다. ‘얼짱각도(사진이 잘 나오는 카메라 각도)’의 탄생도 이와 무관치 않다. 하지만 연예인도 사람. 순간의 방심은 피할 수 없다. 최근 해외 모 연예사이트에는 할리우드 스타들의 ‘방심한’ 순간을 절묘하게 찍은 사진들이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모두들 스크린과 브라운관 등을 통해 완벽한 모습만 선보였지만 예리한 카메라 렌즈를 피할 수는 없었다. 이들의 표정은 독특한 개성만큼이나 다양했다. 찡그린 표정부터 말그대로 엽기스런 표정까지 할리우드 스타들이 선사하는 새로운 즐거움이다. ◆ 인상파 무엇이 그리 불만인지 얼굴의 모든 근육을 이용해 경쟁이라도 하듯 표정을 찡그린다. 밝고 온화한 표정은 어디서도 찾을 수가 없다. 그 중에서도 옥석을 가리자면 톰 행크스와 케이티 홈즈가 단연 압권이다. 행크스는 입술과 눈을 비롯해 얼굴 전체를 잔뜩 찌푸리고 있다. 네티즌들의 표현을 빌리자면 ‘마치 화장실에서 큰 일을 보는듯’하다. 홈즈의 표정도 뒤지지 않는다. 슬픈 일이라도 있는 듯 양손을 입에 모으고 사고난 자동차처럼 얼굴을 구기고 있다. 평소의 아름다움은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다. 이 외에도 지젤 번천은 욕이라도 내뱉는 것처럼 삭막한 표정을 지었고 조지 크루니는 자신의 나이를 자랑이라도 하듯 목에 잔뜩 힘을 주어 주름을 만들었다. 올해 그의 나이 46세다. ◆ 비호감파 연예인들에게 섹시한 표정을 부탁하면 약속이나 한 듯 연출되는 모습이 있다. 반쯤 벌어지는 입이다. 하지만 얼마나 벌어지느냐에 따라 받아들이는 입장에서의 감흥은 천지차이다. 만약 있는 힘껏 벌린 입을 본다면 어떨까. ‘섹시함’은 커녕 ‘비호감’ 자체다. ’섹시스타’ 제시카 심슨과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모습이 이런 경우다. 놀란 토끼마냥 동그랗게 뜬 눈에 떡 벌어진 입에선 ‘섹시’의 ‘섹’자도 찾아 볼 수 없다. 스칼렛 요한슨도 뒤지지 않는다. 실루엣 차림으로 잔뜩 섹시함을 강조했지만 속절없이 벌어진 입은 감이 떨어지기만을 기다리는 듯 보인다. ◆ 엽기파 출처를 알 수 없는 표정이다. 웃는 것도 우는 것도 아니지만 여하튼 인간의 표정은 확실하다. 단연 피트 도허티의 표정이 최고(?)다. 반쯤 감긴 눈에 금새 침이 흘러내릴 듯 벌어진 입은 ‘정상’보다는 ‘비정상’에 가깝다. 시에나 밀러의 속칭 ‘사팔뜨기’도 둘째라면 서럽다. 섹시함을 강조하려는 듯 빨간색 옷을 걸치고 있지만 표정에서는 도통 거부감만 느껴진다. 키스라도 바라는 듯 쭉 내민 입술도 톡톡히 한 몫한다. 할리우드 스타들의 이색적인 표정은 연출된 아름다움과는 또다른 즐거움을 선물한다. 지금 이 순간에도 스타들을 향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을 카메라에 또 어떤 표정들이 담겨질지 기대된다. 기사제휴/스포츠서울닷컴 김호연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비운의 다이애나비’ 삶 방영

    케이블·위성TV Q채널에서는 22일부터 매주 화∼수요일 오후 10시 영국 다이애나 스펜서 전 왕세자비의 이야기를 다룬 ‘영국 왕실의 로맨스’를 방송한다.22일 방송되는 ‘찰스와 다이애나’편에서는 1981년 유치원 교사에서 왕실 일원이 되기까지 수많은 고충과 시행착오를 겪은 다이애나의 숨겨진 내막을 다룬다. 23일 ‘찰스의 여자’는 왕세자비 부부의 파경 원인으로 알려진 카밀라 파커 불스에 대해 소개하며,29∼30일 방영되는 ‘다이애나의 남자’(2부작)에서는 섹시함과 화려함을 자신의 이미지로 활용한 다이애나의 개인적 삶과 왕세자비로서의 조신함을 요구받던 공적인 삶에 대한 진실을 살펴본다.
  • 선머슴에서 섹시女로 돌아온 탤런트 정다혜

    선머슴에서 섹시女로 돌아온 탤런트 정다혜

    지난 2003년 드라마 ‘달려라 울엄마’에서 선머슴 이미지로 다가왔던 탤런트 정다혜(22)가 어느새 아름다운 여자로 변했다. 현재 tvN에서 방영중인 ‘막돼먹은 영애씨’와 SBS드라마플러스 ‘커플 브레이킹’(5월중 방영예정)에서 여성미를 강조하며 인기몰이에 나서고 있다. 그와 함께 연예계의 최근 ‘핫이슈’인 거짓말, 섹시, 유령학생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매번 상대 바뀌는 키스신 너무 어려워요 ▶요사이 많이 예뻐졌는데…지금 맡고 있는 역할에 대해 설명한다면? -‘막돼먹은 영애씨’에서의 ‘영채’는 늘 뛰어난 미모 때문에 남자들에게 시달리는 역할이에요.‘커플 브레이킹’에서는 오래된 연인인 박광현-박한별 커플을 갈라 놓는 매력녀 역할을 하죠. 이 둘 모두 현대여성에 대한 다양한 관점을 보여 주는 것 같아 만족해요. ▶드라마 두편을 동시에 촬영하고 있는데 어려운 점이 있다면? -‘막돼먹은 영애씨’는 매회 키스신이 있다 보니 매번 상대배우들과 입 맞추는 일이 제일 어렵죠.‘커플브레이킹’에서는 얼마 전 상대배우인 박광현씨의 벗은 몸을 보며 엉덩이를 발로 툭 차는 장면을 찍었는데 어찌나 민망하던지 촬영이 끝나자마자 막 뛰쳐 나갔다니까요. ▶그래도 다 미남배우들과 하는 일인데… 힘들다는 말은 아무래도 ‘거짓말’ 아닌지? -그동안 워낙 선머슴 같은 이미지만 연기하다 보니 다들 저보고 ‘군대 갔다온 것 같다.’고 얘기해요. 하지만 제가 보기보다는 소심하고 낯을 좀 가리는 등 여성스러운 면이 있어요. 하하하. 어려서부터 늘 선배 연기자분들과 함께 생활하다 보니 나이보다 일찍 ‘철’이 들어서 그런 것 같기도 하고요. 절대로 거짓말은 아니랍니다. ●너도 이제 ‘S라인’으로 미냐? 최근 정다혜도 다른 여자 연예인들처럼 노출수위를 부쩍 높이고 있다. 특히 섹시함을 강조하는 남성잡지 ‘맥심’ 4월호 표지모델로 나서 “정다혜도 섹시 컨셉트로 승부하냐?”며 네티즌 사이에 논란의 중심이 되기도 했다. ▶남성잡지 ‘맥심’ 표지모델로 나선 게 아직도 파장이 큰데… -여자 연예인에게 ‘맥심’은 잘만 활용하면 이미지를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는 ‘약’이지만, 잘못 나가면 오히려 망신살만 뻗치는 ‘독’이 되거든요. 때문에 저에게는 상당한 ‘모험’이었지요. 당시 사진들을 보시면 알겠지만 의상 노출은 없었어요.‘눈빛 만으로도 섹시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었거든요. 결과적으로는 제가 원하는 이미지 전달에 성공했다고 봐요. ▶‘막돼먹은 영애씨’도 수영복 장면이나 베드신이 많던데. 최근 몰아치는 ‘섹시’ 컨셉트에 편승한 것인지? -그런 건 아니에요.20대에는 수영복 이상의 노출연기는 절대 없을 거예요. 아직은 제 연기력이나 연륜으로 노출을 정당화하기는 어렵다고 봐요. 혹 나이를 많이 먹어 연기가 완숙해진 뒤라면 모를까. ▶그러면 굳이 노출 수위를 높이는 ‘모험’을 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연기자로서 ‘진정한 나’를 찾아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해요. 예전의 선머슴 이미지가 싫지는 않지만 연기자가 하나의 이미지로만 각인되는 건 치명적인 약점일 수도 있다고 보거든요. 저는 아직 어리기 때문에 보다 많은 캐릭터를 통해 공부해 보고 싶어요. ●알고 보면 너도 유령학생? 현재 동국대 연극영상학과 4학년에 재학중인 그에게 마지막으로 최근 보아가 언급한 ‘유령학생’ 여부와 향후 활동계획을 물어 보았다. 유령학생은 대학에 입학만 했을 뿐 연예활동에 전념해 사실상 학교수업을 받지 않는 연예인들을 일컫는 말이다. ▶최근 보아가 ‘유령학생이 되느니 차라리 대학을 가지 않겠다.’고 했는데… 다혜씨도 혹시 유령학생 아닌지? -저는 지금 휴학한 상태예요. 솔직히 지금은 너무 바빠서 학교 갈 시간이 없어요. 휴학을 안했으면 저도 유령학생이 됐겠죠. 제가 다니는 학교(동국대)는 예전부터 학사관리가 철저해 연예인도 예외가 없어요. 연예활동을 병행하려면 저도 10년은 학교를 다녀야 할 것 같아요. 무슨 일이 있어도 졸업장은 꼭 받아야죠. ▶앞으로 하고 싶은 역할이 있다면? -이상하게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전 평범한 여성 역이 좋아요. 지금까지는 늘 ‘튀는 여자’ 역할만 하다 보니 일상에서 흔히 보는 여성캐릭터가 참 부러웠거든요. 서른이 넘으면 드라마 ‘청춘의 덫’에서 심은하 선배가 했던 카리스마 넘치는 역할도 하고 싶어요. 그런 연기는 연기력에 연륜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할 수 없다고 봐요. ▶TV말고 다른 무대에 설 계획은? -제가 연극광이에요. 지난해에도 학과 연극으로 만들었던 ‘어느 여인의 초상’에 주인공 ‘소피’로 출연했어요. 연기만 할 수 있다면 연극이든 영화든 무대는 중요한 게 아니잖아요. 뮤지컬 무대에 꼭 서고 싶지만 솔직히 노래는 진짜 ‘꽝’이에요. 저도 양심은 있어서 아직은 주변에 “뮤지컬 하고 싶다.”는 말은 못하고 있답니다. 하하하.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부부생활 구경하세요”…쇼윈도에서 임시동거

    ”쇼윈도에서 한달 간 부부가 생활한다면?” 베이징에서 젊은 남녀 한쌍이 쇼윈도 안에서 한달 간 ‘임시 부부 체험’을 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들은 행위예술가. 두 사람은 인터넷을 통해 서로 알게돼 이 기묘한 동거를 시작했다. 남편 연기를 한 예푸(也夫)는 “이번 행위예술이 현대사회의 가정 관계에 대해 깊이 사고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동거의 배경을 밝혔다. 지난달 22일부터 베이징의 유명한 798예술거리에서 시작한 이 동거는 15평의 쇼윈도에서 각종 부부생활의 자질구레한 일상을 모두 보여줬다. 특히 이번 동거가 눈길을 끄는 것은 아내 연기를 하고 있는 하이롱톈톈(海容天天)의 섹시함 때문. 전직모델 출신인 그녀를 촬영하기 위해 매일 수많은 남성들이 쇼윈도우 앞에 모여 들고 있다. 하이롱톈톈은 “10일 동안 해본 쇼윈도 생활이 너무 끔찍하다.”며 고통을 토로했다. 낯선 남자와 함께 24시간을 많은 관중들의 시선을 받으며 생활하는게 많이 힘들었다는 것. 행사 관계자는 “‘쇼윈도 부부생활’에 대한 자세한 기록을 책으로 출판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나우뉴스 신청미 기자 qingmei@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10대 여자연예인 성적 이미지화…섹시코드’ 아슬아슬’

    10대 여자연예인 성적 이미지화…섹시코드’ 아슬아슬’

    ‘연예계 종사자들은 딸 안 키우십니까?’ 청소년으로 보기에는 너무도 ‘짧게 치마를 입은’ 10대 여성 연예인들이 TV 화면을 가득 메우고 있다. 아무리 대중문화계에 ‘섹시 코드’가 대세라고는 하지만 10대 청소년의 가슴과 허리, 다리에 과도한 성적(性的) 이미지를 부여하는 요즘 풍토는 분명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다. 현재 활동 중인 10대 여가수들 가운데 청소년의 풋풋함이 느껴지는 이들을 찾아보기는 힘들다.1990년대까지만 해도 ‘청순’이 대세였던 10대 여가수 트렌드를 생각하면 격세지감이 느껴질 정도다. ●제2의 이지현·강수지는 없나? 예전만 해도 섹시 컨셉트는 10대에 데뷔한 연예인들이 이미지 변신을 위해 감행하던 ‘성인식’의 일종이었다. 하지만 요즘은 아예 데뷔 때부터 섹시함을 내세우는 이들이 태반이다. 최근 ‘아이러니’란 곡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5인조 그룹 ‘원더걸스’는 멤버 전원이 10대이다. 지난 2월 데뷔 때부터 핫팬츠와 미니스커트를 통해 섹시한 이미지를 강조해 왔다. 멤버 선미(15)는 지난 10일 케이블채널 ‘tvN’의 연예프로그램 ‘E뉴스’가 허리가 가늘고 예쁜 여자 연예인을 선정하는 ‘섹시허리 지존’ 코너에서 6위에 올랐다. 이를 입증하기 위해 줄자로 허리 치수를 직접 재보이기도 했다. 10대를 소재로 한 드라마나 시트콤 등에서도 이들은 성적 대상으로 비춰지는 경우가 많다. MBC 인기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의 2월13일 방송에서는 극중 고등학생인 강유미(박민영·21)가 영화 ‘원초적 본능’의 샤론 스톤을 패러디하는 장면이 방영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 1월21일 방영된 KBS ‘개그콘서트’의 인기코너 ‘마빡이’(현재 종영)에서는 여자 초등학생 댄스그룹 ‘제노키드’가 짙은 화장에 배꼽티를 걸친 채 섹시댄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10대도 섹시해야 성공” 광고 또한 10대 소녀를 청순함의 대상으로 내버려 두지 않는다. 현재 방영중인 롯데칠성의 새 음료광고 ‘아일락’에서는 고아라(17)의 짧은 치마 속을 소재로 한다. 광고의 메인카피 자체가 ‘보일락 말락 아일락’이다. 고아라는 치마가 바람에 날려 속이 보이려는 순간 대형 아일락병 뒤에 숨으며 시청자의 관음증을 자극한다. 광고계 최고의 ‘섹시스타’로 자리잡은 전지현(26)도 지금의 그녀를 있게 한 삼성전자 ‘마이젯’ 프린터 광고를 촬영하던 1999년에는 10대 소녀였다. 한 연예계 관계자는 “최근에는 섹시 컨셉트를 활용해야 10대 연예인들의 성공 가능성이 높다는 게 업계의 대체적인 컨센서스”라며 “‘수요가 있어야 공급이 있다.’는 말처럼 시청자 또한 눈살은 찌푸리지만 내심 이를 반기기 때문에 공급자만 일방적으로 비난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말했다. ●청소년 성 상품화 진지한 논의 필요 하지만 세계적으로는 10대 소녀들의 섹시 이미지화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유엔 인권위원회에서는 1998년 어린아이를 상품 카탈로그나 패션쇼 모델로 쓰는 것에 대해 신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광고에서 이들에게 ‘섹시’ 이미지를 부여할 경우 자칫 아동성욕증 환자들에게 자신이 유아에게 성욕을 느끼는 상황을 정상으로 여기도록 부추긴다는 이유 때문이다.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에서도 지난 2월 ‘막가는 소녀들’이라는 제하의 기사에서 딸을 둔 미국 부모들 대부분이 패리스 힐튼, 브리트니 스피어스, 린지 로한 등 10대 때부터 노출을 일삼던 스타들이 아이들에게 나쁜 영향을 미칠까봐 노심초사하고 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문화평론가 김남훈(30)씨는 “최근 우리 연예계가 10대들의 섹시함을 강조하기 시작한 것은 청소년의 성적 노출에 관대한 일본 문화의 영향이 크다.”며 “10대 청소년의 성 상품화 논란에 대해 문화 콘텐츠 제작자들이 사회통념을 고려, 진지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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