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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8학군 열풍」 사라졌다

    ◎올 남고생 정원 미달… 타학군서 충원 서울 강남 8학군의 고등학교를 배정받으려면 일정기간(7개월∼2년) 동안 살아야했던 「거주기간 적용제」가 폐지됐다.87년에 도입된지 10년만이다.대학입시에서 학교생활부 성적 반영 비율을 확대한다는 정부 방침에 따라 오히려 8학군을 기피하면서 강남 인구가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서울시 교육청(교육감 유인종)은 31일 97학년도 일반계 주간고(인문계고) 신입생 11만5천879명에 대한 배정안을 확정,1일 학생들에게 학교배정통지서를 전달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남학생은 용산 4·마포 5·강남 8학군에서,여학생은 동대문 2·성동 3·용산 4·마포 5학군에서 정원보다 학생이 부족해 이웃 학군 학생들로 충원했다. 강남 8학군의 남학생은 정원 1만6천685명에 135명이 부족,9학군의 학생들로 채웠다.반면 여학생은 정원보다 450명이 초과,9학군의 서문·세화·동덕 등 3개 여고에 분산,배정했다.
  • 금융개혁 추진과제 내용

    ◎기관별 핵심업무외 전분야 상호진출 허용검토/은행 신탁계정의 「종업원 퇴직적립」에 세제혜택/산은·장기은에 CD­증권사에 회사채발행 허용 정부가 금융개혁위원회의 공식 요청에 의해 25일 내놓은 금융개혁의 주요 추진과제를 요약한다. ▷간접통화관리방식◁ 오는 3월까지 예금지급준비율을 1.5∼2%포인트수준까지 인하하고 초과유동성은 총액대출한도감축 등을 통해 흡수한다.양도성예금증서(CD)발행한도를 폐지하고 지급준비율도 2%를 부과한다. 장기적으로는 총액한도대출의 정책금융성격을 해소하고 재할인금리를 실세화하는 등 재할인제도를 통한 유동성조절기능을 강화한다.아울러 요구불예금,수시입출식예금 등 제4단계 금리자유화도 금융시장여건을 보아가며 적극 추진한다. ▷경쟁체제 확립◁ 은행의 경우 지급수단의 발행·교환·결제업무,증권은 주식의 위탁매매에 관한 업무,보험은 보장성 보험상품의 판매·운영업무 등 기관별 핵심업무를 제외하고는 모든 업무에 대해 상호진출 허용여부를 검토한다.은행의 금융채 발행 및 융통어음 할인업무취급을 허용하고 신탁계정의 종업원퇴직적립신탁에 대해서도 종업원퇴직보험과 같은 세제혜택을 준다.산업은행·장기신용은행에는 양도성예금증서 및 표지어음을,증권사에는 회사채 발행을 각각 허용한다.종합금융회사는 유가증권매매업무,주식인수 주간사 업무를 볼 수 있게 한다. 현재 4개 종류에 96개나 되는 리스·신용카드·할부금융·신기술사업금융회사를 기업금융회사와 소비자금융회사 및 종합여신회사로 통합,여신전문금융기관으로 한다. 또 선별금융제도 개선차원에서 중·장기적으로 은행 소유구조문제,비은행금융기관에 대한 대기업 참여제한완화 및 폐지문제,금융기관 지주회사 설립허용문제 등을 검토한다. ▷금융기관 합병·전환◁ 금융기관의 합병 및 전환을 통한 대형화를 위해 합병·전환 인가기준을 제정,사전제시를 통해 행정의 투명성을 높이는 한편 금융기관의 자발적인 합병·전환을 유도한다.
  • 중기자금난 가중없어야(사설)

    한국은행이 발표한 간접조절통화관리방식은 통화관리의 유효성을 높이고 금융산업의 경쟁력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이 방식은 금리가 시장메커니즘에 의해 결정되도록 하는 것으로 선진국이 시행하고 있는 정통적인 통화조절수단이다. 간접조절방식으로 전환되면 은행의 지급준비율이 내려가고 정책금융인 총액대출한도가 축소되며,재할인율도 시장금리에 근접한 수준으로 실세화된다.한국은행이 빠르면 2월중 지급준비율을 현행 평균 5.5%에서 1.5∼2.0%포인트 인하키로 한 것은 통화의 간접조절방식을 조기에 정착시키기 위한 것이다. 올해 통화운용방향에서 또 하나 주목되는 것은 통화관리를 과거 분기별방식위주에서 벗어나 분기별방식과 아울러 1∼2년내에 추진할 중기방향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는 점이다.이는 통화정책방향의 예측가능성과 투명성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새로운 통화관리방식의 궁국적 목표는 국내 금리를 선진국 금리수준으로 낮추어가자는데 있다.지난해 한국은행이 금리인하를 유도하기 위해 지급준비율을 인하한 바있다.그러나 시중금리를 낮추는데 별다른 효과가 없었다.따라서 앞으로 지급준비율인하가 은행금리인하로 연결될 수 있도록 통화공급의 신축적인 운용이 병행되어야 할 것이다. 또 새 방식에 따라 앞으로 한국은행의 총액대출한도가 감축되고 지방소재 은행의 중소기업대출 의무비율이 낮아진다.그렇게 되면 중소업체에 대한 대출이 줄어들 수 밖에 없다.지금도 은행돈을 빌리기 힘든 중소기업의 자금난이 가중될 우려가 커지는 것이다.올해는 연초부터 일부 대기업사업장의 파업으로 인해 중소협력업체가 심각한 자금난을 겪고 있다. 그같은 점을 감안하여 중소기업부문의 대출은 단계적으로 완만하게 축소하는 것이 소망스럽다.특히 현재 파업사태로 인해 도산위기에 놓여 있는 견실한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별도의 지원대책이 검토되어야 할 것이다.
  • 수출용 원재료/관세 사후정산/7월부터 분기별로

    오는 7월부터 수출용 원재료의 수입관세는 분기별로 사후정산하게 된다.또 수출제품에 소요되는 원자재의 소요량을 기업이 스스로 계산하는 자율관리소요량제도가 실시된다. 재정경제원은 10일 「무역수지개선을 위한 관세제도운영방안」에서 수출촉진을 위해 해외수출용 견본품 생산에 소요되는 원자재에 대해서도 관세를 환급해줄 방침이라고 밝혔다. 재경원은 이같은 조치로 약 2천7백억원의 비용절감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그동안 평균 10일이 소요되던 관세환급이 즉시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지난 1일부터 수출통관의 면허제를 신고제로 전환하고 수출통관된 물품을 공항과 항만으로 이동시킬때 받도록 하던 세관의 보세운송허가를 폐지했으며 국내생산이 안되는 원유·펄프 등 기초원자재는 원칙적으로 모두 무세화했다.
  • 원재료 수입 무세화 등 건의/철강업계 간담회

    철강업계 신년인사회 및 업계간담회가 한국철강협회 주관으로 7일 하오 서울 강남구 대치동 포스코센터 4층에서 안광구 통상산업부장관·김만제 포철회장 등 관계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안장관은 축사를 통해 『산업경쟁력 제고를 위해 철강산업과 같은 선도업종이 샌산성 및 품질향상을 위한 각고의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기술력강화를 당부했다.이어 열린 간담회에서 김종진 포철사장 등 14개사 대표는 철강업계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철강원재료의 수입관세 무세화 ▲대일수출에 대한 GSP(일반특혜관세)지속 ▲아산만 철강단지관련 사회간접자본(SOC)확충,저질·저가수입제에 대한 탄력적 관세율운영 등을 건의했다.
  • 원자재 도입조건 개선/비철금속 자금도 확대

    정부는 현재 57% 수준인 비철금속의 자급도를 98년까지 70%까지 올리기 위해 원자재 도입조건 개선과 재생지금산업을 적극 육성할 방침이다. 정부는 이를 위해 97년부터 구리,아연,납 등의 광석류와 구리스크랩(고철),알루미늄 스크랩 등 주요 비철원자재의 할당세율을 내년 상반기부터 무세화하고 스크랩의 수집,처리업체의 협동화단지 조성추진과 함께 폐캔의 재활용 확대를 위해 현재 수도권 중심의 회수처리센터를 17개소에서 30개소로 대폭 늘려 전국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 국채인수 금융기관 100%까지 자금지원/재경원 내년부터

    내년부터 국채를 인수하는 금융기관에 대해 자금이 지원되고 1년미만의 단기국채가 발행된다. 재정경제원은 20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국채 발행제도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이 방안에 따르면 국채발행금리를 실세화하고 국채유통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국채를 낙찰받은 금융기관에 대해 최고 100%까지 자금을 지원해주기로 했다.인수금융에 대한 지원이자율은 가중평균낙찰금리에서 일정분을 뺀 것으로 결정되며 지원기간은 30일이내로 하되 보통 7∼15일이 되도록 했다.그러나 낙찰된 금융기관이라도 신용불량 등 부적격자는 제외된다. 한편 재경원은 이날 내년에 7조6천4백30억원의 국채를 발행,이 가운데 66.0%인 5조4백70억원은 경쟁입찰로 발행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내년도 국채발행계획을 발표했다.
  • 종합정보물류망 시범서비스 돌입/화물운송 빨라진다

    ◎운송차량 위치 추적… DB 활용 물류비 대폭 절감 국가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숙원사업으로 추진해 온 종합물류정보전산망이 마침내 모습을 드러낸다. 건설교통부 물류정보망 전담사업자인 한국통신과 한국물류정보통신(KL­Net)은 화물운송정보 제공·전자문서교환(EDI) 등을 위한 기본 시스템 구축작업을 마치고 20일부터 서울·과천지역 등을 대상으로 종합정보물류망 시범서비스에 들어간다. 종합물류정보망은 육상·해상·항공의 물류활동에 필요한 정보 흐름을 전산화하고 화물 및 화물운송수단을 실시간으로 추적하는 시스템으로 미국·일본등 선진국에서 물류비 절감을 위해 앞다퉈 도입하고 있다. 지난 94년 우리나라 전체 물류비용은 48조원으로 국내 총생산액 (GDP)의 15.7%를 차지했다.이같은 수치는 일본의 두배에 이르는 것으로 국가경쟁력 저하의 주범인 물류비를 획기적으로 줄이기 위해서는 종합물류정보망 구축이 시급한 과제인 것으로 지적되어 왔다. 이번에 시범서비스에 들어가는 종합물류정보망은 크게 ▲화물운송정보 ▲전자문서교환 ▲물류정보 데이터베이스 등 세가지로 이뤄져 있다. 화물운송정보서비스는 위치확인(GPS)위성과 무궁화위성을 이용해 서울·과천지역의 이동차량 위치를 실시간으로 추적,전자지도상에 표시함으로써 운행상황을 효율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한 것.무선데이터망을 통해 관제센터와 이동차량 단말기간에 정보를 주고 받을 수 있다.차량에는 노트북PC와 안테나를 내장한 위성통신송수신기를 설치하면 된다.이 서비스를 통해서는 실시간 화물차량 추적 외에도 거점별 화물추적,화물차량 수·배송알선,교통상황 정보제공,지리정보안내 등이 가능하다.지금까지 개별적으로 운영되던 화물정보와 차량정보가 종합물류정보망에 통합됨에 따라 현행 34%에 달하는 빈차 운행률이 10% 정도 줄어들 전망이다. 전자문서교환서비스는 화물의 운송·알선·보관·하역 등 물류업체간에 주고 받는 각종 서식은 물론 선박입출항 업무나 관세청 보세화물 관련 신고업무 등을 컴퓨터와 통신을 이용해 전자문서로 처리해 준다.KL­Net측은 시범서비스 기간중 서류처리비용이 25% 남짓 줄어들것으로 보고 있다. 물류정보DB는 물류업무와 관련한 항만·운송·통계 등의 각종 정보를 수집·가공해 데이터베이스로 제공하는 서비스로 화물의 소재파악이나 수송시기 등 물류활동을 적기에 지원해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국통신 초고속통신추진본부 안승춘 본부장은 『오는 98년에는 전국에서 종합물류정보망서비스를 상용화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5년뒤 쯤이면 연간 3조원 가량의 물류비절감 효과가 생길 것』으로 내다봤다.
  • 할당·조정관세 품목 확대

    ◎할당­원피·디젤엔진 등 19품목 추가 77개로/조정­오징어·새우젓·완구 등 포함 44개 폼목 재정경제원은 5일 기업의 활력회복과 물가안정 등을 위해 내년에 할당관세부과품목을 62개에서 77개로,조정관세품목을 38개에서 44개로 늘려 운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내년 상반기 6개월동안 할당관세가 부과되는 품목은 원피·전구용 유리벌브·베어링강·디젤엔진·카세인산염·우지·채종박 등 19개 품목이 새로 추가됐으며 특히 추가품목중 동설·알루미늄설·천연인산칼륨·염화칼륨 등 4개 품목은 무세화됐다.기존의 멸치·종란·오르토아미노 페놀·고속도공구강 등 4개 품목은 제외됐다. 내년부터 운용기간이 1년으로 연장되는 조정관세는 오징어·새우젓·참치통조림·홍어·조제팥·완구·모피의류·니트·남성의류·여성의류·블라우스 등 11개가 신규품목이며 매트류·나일론필름·안경렌즈·꽁치·생사 등 5개 품목은 제외됐다. 할당관세는 국내가격 및 수급의 안정,산업의 경쟁력강화 등을 위해 기본세율에 40%포인트를 가감한 범위에서 물리고,조정관세는 수입증가로 국내시장이 교란되거나 산업기반이 붕괴될 우려가 있는 경우 등에 관세율을 100%까지 부과하는 탄력관세다.
  • 10개 기초원자재 관세 면제/재경원,새달부터

    ◎원광석 등 할당관세 적용… 117억 기업지원 효과 다음달부터 원광석 등 10개 기초원자재에 기본세율보다 관세율을 낮추는 할당세율이 적용돼 이들 품목을 수입할 때 관세가 전혀 부과되지 않는다.이같은 조치로 95년도 기준으로 1백17억4천3백만원의 관세지원 효과가 생겨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생산자물가도 0.003%포인트 인하하는 효과를 얻게 된다. 재정경제원은 28일 경쟁력 10% 이상 높이기 추진방안의 후속조치로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고 물자수급을 원활히 하기 위해 다음 달부터 비경쟁 기초원자재 가운데 현행 기본세율이 1∼2%인 10개 품목(41개 세목)을 무세화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대상품목은 동광,연광,아연광,망간광,몰리브덴광,알루미늄광,지르코늄광,크롬광,양모,고철 등이다.
  • 경북 포항 세화여고/거액받고 교사채용/교사들 폭로

    경북 포항 세화여고가 교사채용을 미끼로 거액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져 말썽을 빚고 있다. 포항 세화여고(교장 최가수) 교사 40여명은 18일 재단법인 세화학원 이광웅 이사장이 지난 93년부터 지금까지 30여명의 교사로부터 채용조건으로 모두 1억7천여만원을 받아 유용했다고 폭로했다. 교사들은 이날 학교에서 가진 양심선언을 통해 『재단이사장이 학사운영전반에 직접 관여하며 교사채용때 1명당 1천∼1천5백만원을 요구하는 등 온갖 비리를 저질렀다』고 밝혔다.
  • 정부 경쟁력 10% 높이기 세부계획 내용

    ◎대북·북평공단 무이자 분양/고속철 건설법·신항만 건설법 제정/연·기금 등 금리입찰 금지방안 마련/정부투자기관의 이사회제도 개편 정부가 23일 발표한 경쟁력 10%이상 높이기 세부 추진계획 내용은 다음과 같다. ▷10월 추진사항◁ 정부 경상경비 지출 절감에 대한 인센티브제도의 구체적 시행방안을 마련한다.정부투자기관의 97년 인건비와 경상경비 총액동결을 위한 구체적 시행방안을 「97년 투자기관 예산편성 공통지침」에 포함해 시달한다.연·기금 등 공공자금의 금리입찰 금지를 위한 세부 추진방안을 마련한다.첨단 업종의 수도권 입지규제 완화에 대한 시행방안을 확정한다. ▷11월 추진사항◁ 대기업에 대한 국산자본재구입용 외화대출(소요자금의 70%)을 허용한다.대불·북평공단의 미분양 용지를 5년 무이자로 할부판매한다.공장기준면적률을 평균 30%에서 20%로 완화한다.정부투자기관 자체적으로 경비절감 및 생산성 향상방안을 수립한다.정부투자기관이 공급하는 서비스와 물품의 가격인하 방안을 마련한다.투자기관의 경쟁체제 강화방안 등을 각 기관장 책임아래 수립한다.정보통신,게임,소프트웨어산업 발전을 위한 종합대책을 수립한다. ▷4·4분기 추진사항◁ 최저가격 제시자에게 공단 개발권을 부여하기 위한 시행방안을 마련한다.공단관리비 징수 폐지 및 공해발생이 적은 비도시형업종의 도시내 입지가 가능하도록 공업배치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 시행령을 개정한다.SOC 건설공사 추진 효율화를 위한 수도권 신공항건설촉진법을 개정하고 고속철도건설촉진법,신항만건설촉진법을 제정한다. ▷12월 추진사항◁ 한국통신의 국제전화와 시외전화요금 인하 및 114 유료화를 위한 시설보완 등을 한다.공단개발시 부과되는 농지 및 산지조성비,농지전용부담금,대체조성비,대체초지조성비 면제를 위해 관련법을 개정한다.(수도권지역 제외) ▷97년 추진사항◁ 1월에 중간 감독기관의 광역화 및 일선기관의 통합추진 대상기관을 선정,통합시 장단점과 감축에 따른 조치사항 등 기본계획을 수립한다.원광석 등 비경쟁 기초원자재 수입은 무세화한다.정부투자기관관리기본법을 개정한다.(이사회제도 개편,회계규정 폐지,외부회계감사제도 도입,생산성향상 위주의 경영실적 평가 등).독과점 우선개선대상 품목(2∼3개) 선정 등 독과점적 시장구조 개선을 추진한다.내년 상반기에 개발부담금,공유수면점용료,공유수면개발부담금 면제를 위한 관련법 개정(수도권지역 제외),소규모 공장(5백㎡미만)에 대한 공장등록제도 폐지,의무고용제도 개선을 위한 기업활동규제완화에 관한 특별조치법 개정 등을 추진한다.〈임태순 기자〉
  • 외무통일위/한·일 독도문제 집중 질의(국감 이모저모)

    ◎국민회의,금호건설 불공정 하도급 질타/“로버트 김사건 미국의 강경조치 저의는” ○…8일 건설교통부에 대한 국회 건설교통위 국정감사에서 국민회의 이윤수 의원은 관련 증인들을 대거 출석시켜 금호건설의 불공정하도급실태를 집중 추궁해 눈길. 이의원은 이날 상오 강대엽 세화토건사장 등 금호건설 하청업체대표 등 간부 3명과 공정거래위의 유철하 도급국장,이서형 금호건설사장 등 증인 7명을 출석시켜 사례별로 금호건설의 불공정하도급행위를 고발. 이의원은 하도급업체 대표들로부터 불공정거래행위를 조목조목 되짚은 뒤 이를 근거로 금호건설 이사장을 추궁.이의원은 『정부의 척결의지에도 불구하고 여전한 대기업의 불공정하도급관행을 고발하고 중소기업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고 증인신문 배경을 설명. 그러나 정가에서는 호남에 기반을 둔 금호그룹이 지난 4·11총선전 신한국당에 30억원의 정치자금을 지정기탁한데 따른 괘씸죄가 적용된게 아니냐는 관측.특히 국민회의측은 수도권신공항 급유시설건설사업자 선정과 관련해서는 특혜의혹을 제기하며 선정심사에서 탈락한 금호컨소시엄을 적극 옹호하고 나서 고도의 「금호 길들이기」성격이 짙다는 분석.〈진경호 기자〉 ○…국회 외무통일위(위원장 박관용)는 7일(현지시간) 주미 한국대사관에 대한 국정감사를 실시,최근 잠수함 공비침투 사건과 한국계 로버트 김의 스파이사건 등으로 빚어진 한·미사이의 이견과 양국간 공조체제를 집중 추궁. 이날 감사에서 첫질의에 나선 박철언의원(자민련)은 『로버트 김 사건은 우방국으로서 조용히 해결할 수도 있을텐데 미측이 강력하고 공개적인 조치를 취한 것은 북한에 대한 양국의 시각차에 대한 견제에서 나온 것이 아니냐』고 따졌다. 유흥수의원(신한국당)은 『로버트 김 사건의 발표시기가 잠수함 침투사건과 맞물리고 있는데는 미국의 의도가 있는 것 아니냐』고 지적. 이에 대해 박건우대사는 답변을 통해 『북한 무장공비 침투사건 이후 한·미 양국간에 다소 혼선이 있었으나 현재는 양국간에 전혀 입장이 다르지 않다』고 양국간 공조체제의 긴밀한 가동을 강조. 박대사는 이어 로버트 김 사건에 대해 『우리 해군무관과 로버트 김 간의 개인적 관계에서 이뤄진 일』이라고 설명하고 『미국이 잠수함 사건을 의식해 이번 사건을 표면화시킨 것은 절대 아니다』라며 오비이락임을 강조.〈워싱턴=라윤도 특파원〉 ○…일본대사관에 대한 8일 외무통일위의 국정감사에서는 최근 일본 자민당의 선거공약에서 독도에 대한 영유권을 주장한 것과 관련,독도문제에 대한 질의가 집중됐다. 이날 감사에서는 한·일 국교정상화교섭때 외무장관이었던 국민회의의 이동원의원이 한·일간 독도에 관련된 교섭비화를 공개해 눈길. 이의원은 『65년6월 한·일 국교정상화 기본조약 서명을 위해 총리관저를 방문했을때 서명에 앞서 관방장관이 「사토 에이사쿠 총리가 보자고 한다」는 전갈이 있었다』면서 『사토 총리 방에 들어서니 일본측이 서류 2장을 내놓고 서명하라고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의원에 따르면 일본측이 제시한 서류는 「독도영유권을 국제사법재판소에 제기하는데 동의한다」는 것과 「한국대표들이 이 해결방식에 대해 좋은 아이디어라고 동조한 기록」 등 두가지 서류를 내놓으며 여기에 서명할것을 요청했으나 거부했다고 전했다. 이 의원은 『이에앞서 65년 2월 시이나 외상이 한국을 첫 방문했을때 「어렵게 방한했다. 선물이 필요하다. 일본 외무성 사록에 의하면 다케시마(독도의 일본명)는 일본영토다. 다케시마를 달라」고 말해 당황했었다』면서 『당시 임기응변으로 「한국 외무부사록에 의하면 대마도가 한국땅이니 서로 바꾸자」고 응대했다』고 소개.
  • APEC 회원국 기업인 자유왕래/「여행자 카드제」 추진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18개 회원국들이 APEC 기업인 여행자카드제도를 도입,역내 기업인들의 자유왕래를 보장하고 첨단업종을 관세없이 거래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정보기술협정(ITA)을 체결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통상산업부는 7일 최근 APEC 회원국들이 고위 실무자회의(SOM)를 통해 이같은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APEC 기업인 여행자카드제도는 호주가 제안한 것으로 미국,중국 등이 입·출국상의 실무적 어려움을 들어 다소 유보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으나 우리나라는 이 제도도입에 적극적인 입장이다. 통산부는 미국이 제안한 ITA는 미국이 강한 의지를 표명하고 있어 오는 12월 열리는 세계무역기구(WTO)각료회의전까지는 어떤 형태로든 논의가 매듭지어질 것으로 전망했다.ITA대상 품목은 미국이 우위를 갖고 있는 반도체,반도체장비,소프트웨어,하드웨어,통신장비 등 5개 품목으로 미국은 오는 2000년까지 이들 품목에 대해 무세화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 「반도체 살리기」 나섰다/정부 가격급락 대책 마련

    ◎SD램 등 고급품 수출 주력·해외제휴 확대/설계인력 양성… 비메모리 기술 등 적극 개발 정부는 반도체가격이 개당 10달러선으로 떨어짐에 따라 반도체산업 활성화를 위한 단기 및 중장기 대책을 시행키로 했다. 2일 통상산업부가 마련한 「반도체산업 최근동향 및 대책」에 따르면 반도체의 가격폭락에 따른 수출부진을 최소화하기 위한 단기대책으로 16메가D램중 외부신호를 저장없이 즉시 처리할 수 있어 부가가치가 높은 SD램 등 고급품의 수출에 주력하기로 했다. 또 반도체 3사가 반도체협회와 함께 운용중인 마케팅 협의체를 통해 산업정보교류와 외국 선진기업과의 전략적 제휴를 확대하도록 유도하고 일본과 대만 등 경쟁국 업체들의 투자동향을 점검,국내 관련업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기로 했다. 중·장기 대책으로 현재 국내 반도체산업이 메모리 위주인 점을 감안,주문형 반도체설계인력 양성 등으로 비메모리 기술개발을 적극 추진하고 기가급 메모리반도체 등 차세대 메모리기술 개발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핵심 반도체장비의 국산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장비업계와 소자업계,대학 공동으로 「반도체장비 기술교육센터」를 설립,장비분야 기술인력을 집중 육성하며 반도체 제조설비 및 소자에 대한 무세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 과세대상물품/미신고 반입땐 10%가산세/일반특혜관세제도 곧 도입

    ◎수출용 원자재 관세 분기별로 정산/재경원,관세법 개정… 내년 1월시행 내년 1월부터 해외여행자가 휴대품중 과세대상물품을 신고하지 않고 세관을 통과하려다 적발되면 10%의 가산세를 물어야 한다. 내년 7월부터는 수출업체들이 수출용 원자재를 수입할때마다 납부하고 수출할때 돌려받던 관세를 분기별로 정산해 납부하거나 돌려받게 된다. 재정경제원은 28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관세법과 수출용 원재료에 대한 관세 등 환급에 관한 특례법 개정안을 29일 확정,내년 1월1일과 7월1일부터 각각 시행키로 했다. 재경원은 연간 1조2천억원에 달하는 수출기업들의 수출용 원재료에 대한 관세부담과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분기별 사후정산제도를 도입,현재 수입일로부터 15일이내로 돼있는 납부시한을 수입신고일이 속하는 분기의 다음달말에 일괄 납부하도록 했다. 재경원은 우리나라가 특혜수혜국에서 특혜부여국으로 발돋움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일반특혜관세(GSP)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구체적인 시행시기나 대상국가,물품,세율 등은 시행령에정할 계획이다. 재경원은 또 장애자재활기관에서 진단과 치료에 사용하는 물품을 수입할 경우 관세를 부과하지 않고 선박도 비행기와 마찬가지로 무세화했다. 재경원은 내국세와의 형평성을 기하기 위해 현재 10년이하의 징역 또는 물품원가 3배이하의 벌금으로 돼있는 밀수의 처벌형량을 5년이하의 징역 또는 물품원가이하의 벌금으로 낮추고 계절관세와 물가평형관세는 폐지하기로 했다.
  • 실제역할 걸맞게 지위 격상/이원종 정무수석 장관급 승진 의미

    김영삼 대통령은 「8·8개각」에서 이원종정무수석을 차관급에서 장관급으로 승진시켰다.청와대 직제상 정무수석 아래인 경제수석에 장관급인 이석채 전 정보통신부장관이 임명됨으로써 격을 맞춘 것이다. 그러나 이정무수석의 격상을 단순한 수석간 자리맞춤으로 볼 수 없다.역할에 걸맞는 격을 부여함으로써 「실세화」시켰다는 설명이 보다 설득력있다. 이수석은 지난 93년 12월 임명된 이래 최장수 청와대 수석이다.김대통령의 어려웠던 야당시절부터 측근에서 변함없이 보필했었으며 문민정부들어 공보처차관을 맡았다가 정무수석으로 옮겨 2년8개월동안 자리를 지켜왔다. 그는 「대통령과 신경이 맞닿아 있다」는 말을 들을 만큼 김대통령과 가깝다.당정관계에 있어 김대통령의 뜻을 정확히 전하고 정치권의 움직임을 종합해 대통령에게 보고하는데 그를 따를 인물이 없다. 이수석은 이날 『장관이나 그 이상의 자리라도 비서는 비서』라고 겸손해했다.이어 『더 열심히 일하라는 대통령의 매로 생각하고 임기후반이 원만하고 안정되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본인의 인정여부와 관계없이 이수석에게는 더욱 「힘」이 붙었다고 평가된다.집권 마지막까지 김대통령을 바로 곁에서 보좌할 것이 확실시된다. 따라서 안정적인 당정관계 유지와 함께 김대통령 집권 후반기의 권력 누수를 방지하고 차기 대권을 창출하는데 있어 그의 역할이 주목된다.주요 활동범위가 정부·여당을 넘어 야당에까지 넓어지는 계기가 될 수도 있다.
  • 서초구/어려운 이웃돕기 복지행정 펼쳐(민선자치 1년)

    ◎혼자 사는 노인에 매일 안부전화 봉사활동/한방진료실 인기… 9월 장애인용 치과 개설 서초구(구청장 조남호)는 청계·우면·구룡산 등 개발제한구역이 구 전체면적의 51.8%를 차지할 만큼 자연녹지가 많은 지역이다. 여기에 법원·검찰청 등 법조단지,예술의 단지,외교안보 연구원,국립중앙 도서관 등 공공시설이 집중돼,명실상부한 한강 이남의 문화·예술 중심지역이다. 조청장을 비롯한 1천4백여명의 구직원들은 지난 1년동안 이같은 지역여건을 바탕으로 가장 살기좋은 동네를 가꾸기 위해삶의 질을 높이는 행정을 펴는데 주력했다. 우선 눈에 띄는 것은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 복지사업이다. 지난 2월15일부터 혼자 사는 43명의 노인들에게 매주 월요일에서 금요일까지 전화로 건강과 안부를 묻는 「사랑의 전화걸기」사업을 펴고 있다. 13명의 자원봉사자들은 하루에 2명씩 한팀이 되어 상오10시부터 하오3시까지 전화로 이들 노인들에게 「아프신 데는 없느냐」 「식사는 하셨느냐」 등 건강과 안부를 묻는다. 노인들이 먼저 수화기를 내려놓을 때까지통화가 계속될 정도로 반응이 좋아 3월20일부터는 자원봉사자를 25명 늘리고,대상 노인도 77명으로 확대했다. 지난 5월3일부터 개설한 한방진료실에는 하루평균 32명이 찾고 있다. 침·부황·투약 등 내실있는 진료로 성남·분당 등에서도 찾아 올 정도로 인기가 높다. 이와함께 9월부터는 1천5백여명에 달하는 장애인용 치과를 전국 최최로 개설한다. 맑고 깨끗한 환경 조성에도 열심이다. 지난 5월 영동Ⅰ교∼양잿민의 숲∼에술공원에 이르는 3.2㎞구간의 양재천에 인공폭포·징검다리·체육시설을 마련하는 등 이 일대를 수경공원으로 조성키로 하고 5월부터 기초공사를 시작했다. 문화·예술 진흥도 구가 중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매주 금요일 하오7시30분부터 2시간동안 국내 정상급 오케스트라를 초청해 구민회관에서 갖는 상설 음악회는 평균 7백여명의 주민들이 가족단위로 찾고 있다. 구민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는데 한 몫을 하고 있다. 또 올해초부터 시작한 「찾아가는 음악회」도 마찬기잗. 서욱고·서초고·세화여고·원천중 등 올해말까지 관내로 서울심포니 오케스트라 초청,순회공연을 갖는다. 한편 서초구가 안고있는 문제도 적지않다. 자원회수시설 부지선정,20m이하 도로에 대한 주차단속권 확보문제,관내 초·중·고교에 대한 교육경비 지원문제 등은 40만 주민들과 서울시 본청과의 협조가 필요한 사업들이다.
  • 미 시카고 오헤어공항/폭발물 발견… 뇌관 제거

    【시카고 AP 연합】 미국 시카고에 위치한 오헤어 국제공항의 화물 터미널에서 보안요원들이 21일밤 조잡한 파이프폭탄을 발견했다고 공항관리들이 밝혔다. 시카고시 항공당국의 메건 휴스 대변인은 이날밤 보안요원들이 메인 승객터미널에서 멀리 떨어진 전세화물 운송서비스 건물바닥에서 양쪽 끝이 테이프로 막힌 파이프 모양의 폭발물을 발견해 안전하게 뇌관을 제거했다고 발표했다. 이 공항은 이미 이날 상오 9시30분쯤 멕시코행 멕시카나항공소속 여객기에 폭발물이 장치돼 있다는 익명의 전화가 걸려와 보안검색을 강화하고 있는 상태였다.
  • 이신범 발언파문/대화정국 다시 급냉(정가 초점)

    ◎여야의 입장과 표정/DJ·JP 통화후 강경 급선회/“이 의원 소신발언… 청와대 회담 연연 안해”­여/대선 전초전 인식… “이번 기회에 공조 과시”­야 18,19일 열릴 예정이던 김영삼 대통령과 야당 두 김총재와의 청와대회담이 신한국당 이신범 의원의 발언파문에 휩싸여 무산 위기에 놓였다. 이의원의 발언취소 및 사과를 청와대회담 조건으로 내건 야당측이나,이를 일축한 신한국당측의 자세로 미루어 볼때 회담의 성사 가능성은 극히 불투명해졌다. 이 때문에 모처럼 조성되는 듯한 대화정국은 다시 급랭하고 있다. ○…이의원 발언은 당초 「해프닝감」으로 인식되었다. 하지만 야당측의 거센 반발로 예상치 않게 일파만파의 파장을 일으키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여야는 하루동안의 절충시일을 남겨놓고 있지만 서로의 인식차가 크다. 이번 사태는 향후 정국과 맞물려 시사하는 바가 크다. 야당측이 내년 대선의 전초전을 본격화하는 성격이 짙다. ○…국민회의는 이의원의 발언과 청와대회담을 연계시키지 않는다는 방침이었으나 16일 아침 김대중 총재가자민련 김종필 총재의 전화연락을 받고 급선회했다. 자민련의 강경한 기류에 국민회의가 이끌린 형국이다. 김종필 총재는 이의원의 발언이 있은 15일 저년 『이런 상황에서 영수회담이 무슨 의미가 있느냐』고 이미 청와대회담 거부를 시사했다. 국민회의도 「인신모독」이라며 흥분했지만 최소한 영수회담과는 선을 긋는 분위기였다. 그러나 신한국당이 이의원 발언을 옹호하며 대정부 질의등에서 김 대통령을 비난했던 야당 의원들을 맞제소하자 국민회의에서도 『일과성 해프닝으로 간과할 일이 아니다』는 강경론이 대두됐다. 두 총재가 정말 화가 난 측면도 있지만 차제에 이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신한국당의 확답을 받아두고 대권과 관련,당안팎의 거센 도전도 뿌리치자는 의도도 있다. 나아가 방어적 차원의 공세지만 야권공조를 견고히 함으로써 향후 정국운영의 주도권을 잡겠다는 계산도 깔려있다고 볼수 있다. ○…여권은 이번 사태가 청와대회담 거부 빌미로 작용될 수 없는 문제라고 발끈했다. 그럼에도 야당측이 이를 고리로 걸고 나선다면 굳이 회담을 할 필요가 없다는 반응이다. 신한국당 김철 대변인은 성명을 내고 『초선의원이(두 김총재의) 과오를 지적했다고 국가원수와 약속한 회담을 거부한다면 정치적 도량에 실망하지 않을 수 없다』며 재고를 촉구했다. 강삼재 사무총장은 『청와대회담은 김대통령이 야당총재와 격의없이 대화하는 자리로 이의원의 발언문제와는 차원이 다른 것』이라며 『야당측의 현명한 판단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청와대의 한 고위 관계자도 『야당은 국회에서 국가 원수를 모독하는 발언을 수시로 하면서 이번 일로 약속된 회담을 않는다는 것은 예의에 어긋나는 일』이라고 불쾌감을 표시했다. ◎파문 장본인 이신범 의원 인터뷰/“초선 충정으로 대통령·야 총재 비판/발언 취소·사과할 생각 전혀없다” 야당 총재 비난발언 파문의 주인공인 신한국당 이신범 의원은 16일 야당측이 영수회담의 전제조건으로 사과를 요구하고 나선데 대해 『터무니없는 정치공세』라며 『사과할 뜻이 전혀 없다』고 일축했다. 이의원은 『발언의 취지는 정치권의 변화를 요구한총선민의에도 불구하고 대권을 의식한 여야의 대결정치 행태가 전혀 달라지지 않아 초선의원의 충정으로 정치지도자인 대통령과 두 야당총재를 비판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의원은 이어 『국회의원의 정치적 소신에 따른 발언을 문제삼아 국회윤리위에 제소하고 영수회담과 연결지어 정치공세화하는 것은 납득할 수 없는 구태정치』라며 『발언을 취소하거나 사과할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 이의원은 여권지도부의 지시에 따른 발언이라는 야당측 주장에 대해서는 『누구의 지시에 따라 말할 사람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이의원은 『발언직전 원고를 입수한 우리당 부총무들이 발언 수위를 낮추는 것이 좋지 않겠느냐고 하는 것을 오히려 내가 거절했다』며 『부총무들의 만류로 「25년전 그분(자민련 김종필 총재를 지칭)이 만든 중앙정보부에 끌려가…」라는 대목에서 「그분이 만든」을 뺀 것이 원고를 수정한 전부』라고 말했다. 질문서를 몇시간전쯤 언론등에 배포하는 관례를 벗어나 발언 직전 공개한 이유에 대해서도 『통상 민감한 문제는 발언도 하기전에 야당측이 트집을 잡기 때문이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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