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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민국 지역브랜드 대상 최우수상] 교육·교통 중심, 녹지도 채웠다

    [대한민국 지역브랜드 대상 최우수상] 교육·교통 중심, 녹지도 채웠다

    깨끗한 주거 환경과 공원 접근성, 교육 환경, 주민 편의시설 등 주거 4박자를 갖춘 곳이 서울 서초구다. 이번 대한민국 지역브랜드대상에서 살고 싶은 지역 부문 최우수상을 받으면서 다시 서초구에 관심이 집중된다. 서초구는 45만명, 17만 가구가 살며 면적은 47㎢다. 서초구는 서울에서 드물게 청계산과 우면산 두 개의 산을 끼고 있다. 한강시민공원 반포와 잠원지구 등의 접근성도 좋다. 면적의 60%가 녹색 지역으로 공원이 곳곳에 있다. 이처럼 서초구는 주말에 멀리 가지 않아도 자연과 접하고 각종 레포츠를 즐길 수 있는 장점을 지닌 지역이다. 또 신세계백화점과 각종 대형마트뿐 아니라 서래마을 등 즐길거리가 많다. 주부와 어린이를 위한 각종 편의시설도 다양하다. 예술의전당도 빼놓을 수 없다. 공연과 전시뿐 아니라 여름철 음악분수 등 지역 주민의 삶을 살찌우는 다양한 시설을 갖췄다. 지하철 6개 노선과 함께 버스·화물터미널이 있고 경부고속도로까지 연결된 교통 요지다. 법원·검찰청으로 대표되는 법조타운도 있다. 교육 환경도 자랑이다. 술집 등 청소년 유해시설 밀집 지역이 없다. 세화고와 세화여고, 반포고 등 유명 학교가 많다. 반포를 중심으로 한 학원타운은 이미 학부모 사이에서 유명하다. 법원 앞 정보사 이전에 따른 공원과 주민 편의시설 확충 등 살기 좋은 지역으로 끝없이 변신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조용하면서도 각종 주민 편의시설이 많은 곳이 서초구”라며 “주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보육과 여성, 노인 등을 위한 각종 정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여제 심석희 앞에 또 최민정 달릴까

    여제 심석희 앞에 또 최민정 달릴까

    “석희 언니는 선두에 서면 스피드가 줄지 않고 뒤에 있는 선수가 올라오지 못하게 해요.”(최민정) “민정이는 아웃코스에서 치고 나가는 게 정말 탁월해요.”(심석희) 여자 쇼트트랙의 간판 심석희(17·세화여고)와 최민정(16·서현고)의 별명은 ‘괴물 여고생’이다. 심석희는 소치동계올림픽에서 금·은·동메달을 한 개씩 목에 건 대표팀 기둥이고, 올 시즌 시니어 무대에 데뷔한 최민정은 세 차례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에서 다섯 개의 금메달을 딴 차세대 유망주다. 둘은 17일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월드컵 4차 대회 미디어데이에서 서로 장점을 칭찬하며 선의의 경쟁을 다짐했다. 심석희는 지난주 중국 상하이에서 펼쳐진 월드컵 3차 대회 개인 종목에서 은메달만 2개를 따 12개 대회 연속 이어왔던 금메달 행진에 제동이 걸린 상황. 심석희는 “3차 대회뿐만 아니라 앞선 대회에서도 부족함을 느꼈다. 이번 대회에서는 그간 모자랐던 것을 최대한 보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최근 심석희보다도 뛰어난 경기력을 과시하고 있는 최민정은 “올해는 경험을 쌓는다는 생각이었는데 예상보다 결과가 좋게 나왔다. 아직 외국 선수들에 비해 힘과 순발력이 부족하다”며 수줍은 미소를 지었다. 남자 대표팀도 자신감 넘치는 출사표를 던졌다. 신다운(21·서울시청)은 “지난해 목동에서 열린 월드컵에서 부진했는데 올해는 꼭 만회하겠다”고 다짐했다. 2년 만에 태극마크를 달고 3차 대회에서 금메달 두 개를 딴 곽윤기(25·고양시청)도 “우리는 항상 빅토르 안(29·러시아·한국명 안현수)을 이기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평창동계올림픽에서는 전 종목 금메달을 따는 게 목표”라고 원대한 포부를 밝혔다. 김선태 감독은 “지난해 남자 선수들이 왜 부진했는지 대화를 통해 파악했다. 선수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주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19~21일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진행되는 대회에는 25개국 157명의 선수가 참가하며 소치 금메달리스트 샤를 아믈랭(캐나다) 등 세계적인 선수들이 출전한다. 그러나 소치동계올림픽 3관왕 빅토르 안은 오는 27일 자국에서 열리는 대회에 집중하기 위해 불참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쇼트트랙월드컵] 최민정, 여자 1000m 금메달… 한국 남·녀 계주 석권

    한국 여자 쇼트트랙의 ‘특급 기대주’ 최민정(서현고)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시리즈에서 두 번째 개인종목 금메달을 따내고 계주에서도 우승을 이끌며 2관왕에 올랐다. 최민정은 14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2014-2015 ISU 쇼트트랙 월드컵 3차 대회 여자 1000m 결승에서 1분29초959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 처음으로 성인 국가대표로 선발된 최민정은 지난달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2차 대회 1500m에서 처음으로 국제무대 개인전 금메달을 따낸 데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금빛 질주’를 펼쳤다. 특히 최민정은 앞선 두 번째 월드컵 1000m 경기에서는 모두 2위에 올랐으나 세 번째 도전만의 정상에 오르는 상승세를 보였다. 결승 레이스 중반 2위로 올라서 순위를 유지하던 최민정은 두 바퀴를 남겨둔 상황에서 한위퉁(중국)을 제치고 선두로 치고 나간 뒤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다. ’차세대 여왕’ 심석희(세화여고)는 최민정에 이어 2위(1분30초461)에 자리해 1500m에 이어 대회 두 번째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어진 여자 3000m 계주 결승에서 한국은 최민정, 이은별(전북도청), 김아랑, 노도희(이상 한국체대)가 출전한 가운데 4분08초831의 기록으로 중국(4분08초933)을 간발의 차로 따돌리고 금메달을 획득, 최민정은 대회 2관왕에 올랐다. 한국 여자 대표팀은 2014-2015시즌 월드컵 시리즈에서 3개 대회 모두 3000m 계주 정상의 자리를 지켰다. 마지막 주자를 주로 맡던 심석희가 결승에서 빠진 가운데 최민정은 마지막 주자로 중국 선수와의 치열한 경쟁을 이겨내며 역주해 우승을 이끌었다. 심석희는 준결승에 출전하며 계주 금메달을 함께 받았으나 개인종목에서는 앞서 월드컵 시리즈 12대회째 이어지던 금메달 행진이 끊겼다. 남자 대표팀도 5000m 계주에서 6분45초305로 네덜란드(6분46초102)를 물리치고 지난 2차 대회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그러나 남자 개인종목에서는 성적이 다소 저조했다. 남자 1000m에서는 전날 1500m 우승자인 신다운(서울시청)이 결승에 진출했으나 경기 막바지 중심을 잃고 넘어지는 불운 속에 4명 중 4위(1분52초961)에 그쳤다. 이 종목에서는 샤를 아믈랭(캐나다)이 1분23초537로 1위에 올랐다. 전날 남자 500m 1차 레이스에서 2년 만에 월드컵 개인종목 금메달을 목에 건 곽윤기(고양시청)는 2차 레이스 결승에서 실격했다. 두 바퀴가량을 남겨두고 3위권에 자리하던 곽윤기는 앞으로 치고 나가려다 중국의 시징난을 밀쳤다는 판정을 받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자사고 지정취소 정당” 서울교육청, 교육부 상대 소송

    서울시교육청이 지역 자율형 사립고(자사고) 6개교에 대해 내린 지정취소 처분을 직권 취소한 교육부장관을 상대로 2일 대법원에 ’자율형 사립고등학교 행정처분 직권취소처분 취소 청구’소송을 제기한다고 1일 밝혔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와 관련, “자치 사무로서 법령에 위반한 바가 없는 적법한 처분”이라며 “대법원을 통해 교육부의 잘못된 직권취소 처분을 바로잡기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시교육청은 평가를 거쳐 지난 10월 31일 경희고, 배재고, 세화고, 우신고, 이대부고, 중앙고 등 6개교를 자사고 지정을 취소했다. 교육부는 이에 대해 지난달 18일 “자사고 재평가는 교육감의 재량권 일탈·남용이며, 행정절차법과 초·중등교육법시행령을 위반한 것”이라며 지정취소 처분을 교육부 장관 직권으로 취소했다. 시교육청은 교육부의 취소 처분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고 즉시 대법원에 소를 제기하려 했지만, 자사고들의 신입생 원서접수 기간을 피해 소를 제기하려고 일정을 늦췄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우수한 교통, 저렴한 가격 2300가구 중소형 대단지 ‘상도스타리움’ 이목집중

    우수한 교통, 저렴한 가격 2300가구 중소형 대단지 ‘상도스타리움’ 이목집중

    강남, 여의도, 광화문 등과의 접근성이 우수한 ‘상도 스타리움’에 수요자들의 분양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상도 스타리움’은 7호선 장승배기역 초역세권에 위치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며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노들길 등의 도로를 통한 강남 및 여의도로의 진출입이 수월하다. 차량 이동시 여의도, 반포, 강남까지 10분대, 시청과 광화문까지는 20분대면 이동이 가능해 직주근접 아파트로 제격이다. ‘상도 스타리움’이 수요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데는 저렴한 가격도 한 몫 한다. 주변 시세(3.3㎡당 2,000만 원대) 대비 20% 이상 저렴한 3.3㎡당 1,500만원대로 공급돼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다. ‘상도 스타리움’은 지하3층~지상38층, 전용면적 59~84㎡ 2,300가구로 구성됐으며, 단지 내에 약 22,000㎡ 규모의 대형 할인마트와 워터파크(여름-카약 및 물놀이, 겨울-눈썰매장 가능), 캠핑장, 바비큐가든 등의 레저시설을 비롯해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사우나, 키즈카페, 게스트하우스, 카페테리아, 작은도서관, 유치원 등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이 조성될 예정이어서 입주민들이 원스톱 라이프를 누릴 수 있다. 또한 단지 뒤로 관악산, 보라매공원, 국사봉 산책로 등이 있어 쾌적한 주거생활을 즐길 수 있으며 일부 동․호에서는 한강 및 남산 조망권이 확보된다. 주변 편의시설로는 롯데백화점, 노량진수산시장, 한강시민공원 등이 있고상도초등, 장승중, 국사봉중, 숭의여고, 성남고 등의 학군이 형성돼 있다. 고교선택제로 세화고, 세화여고, 반포고, 영동고, 경기고 등 강남 8학군으로도 통학할 수 있고 숭실대, 중앙대, 서울대 및 노량진학원가가 가까워 우수한 교육환경을 자랑한다. ‘상도 스타리움’ 주택홍보관은 9호선 흑석역 2번 출구 앞에 위치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지정취소 논란에도 식지 않은 자사고 열기

    지정취소 논란에도 식지 않은 자사고 열기

    지정 취소 논란에도 서울 지역 자율형사립고(자사고)의 2015학년도 경쟁률이 지난해보다 오히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학부모들이 일반고 대신 대학 입시에 유리한 자사고를 많이 선택했기 때문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자사고 취소를 일방적으로 밀어붙였지만, 결국 논란만 일으켰다는 비판도 나온다. 서울 자사고 24개교가 21일 오후 1시 인터넷으로 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7290명을 선발하는 일반전형에 모두 1만 2395명이 지원해 1.70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전년도 1.58대1보다 상승한 수치다. 저소득층, 소년소녀가장, 다문화가족 등을 대상으로 하는 사회통합전형은 1870명 모집에 750명이 지원해 0.40대1을 기록해 전년도(0.45대1)보다 하락했다. 일반전형에서는 24개교 중 절반이 넘는 13개교의 경쟁률이 상승했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곳은 양천구의 한가람고가 3.83대1, 중구의 이화여고가 3.80대1이었다. 지정 취소 대상인 6개 학교 중 세화고만 지원율이 소폭 상승했고 중앙고, 경희고, 배재고, 우신고, 이대부고는 하락했다. 지정 취소 대상이었지만 학생 선발권을 포기한 신일고와 숭문고는 경쟁률이 올랐다. 임성호 하늘교육 대표는 “자사고는 수능은 물론 수시모집에 대비할 수 있는 방과 후 특별활동 등 교육프로그램이 다양하기 때문에 학부모들의 선택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올해 자사고에 자녀를 보내고자 지원했다고 밝힌 학부모 최모(46)씨는 “자사고가 입시 위주 교육을 한다는 비판을 받더라도 학부모 입장에선 자사고를 택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조 교육감이 자사고의 대안으로 내놓은 ‘일반고 전성시대’ 역시 실효를 거두지 못했다는 점도 문제로 꼽힌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소주광’ 아이유, 참이슬 새 얼굴 되다

    ‘소주광’ 아이유, 참이슬 새 얼굴 되다

    국민가수 아이유가 참이슬의 새 얼굴이 됐다. 특히 아이유가 방송과 SNS 등을 통해 ‘소주를 즐겨 마신다’며 자신의 음주취향을 밝혀온 만큼 이번 참이슬 광고 모델 발탁은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팬카페를 통해 공개된 아이유의 ‘소주 사랑’ 게시글이 이슈가 되면서 디시인사이드 등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소주 모델은 아이유가 딱’이라는 글과 함께 참이슬을 안고 있는 합성사진 등이 올라오며 ‘아이유=소주’라는 공식이 탄생하기도 했다. 때문에 참이슬의 새로운 모델로 아이유를 지지하는 팬들의 글이 게재되기도 했다. 하이트진로 측도 “청아한 목소리로 세대를 아우르며 사랑을 받아온 아이유의 이미지가 대중적인 사랑을 받아온 참이슬의 깨끗하고 순수한 이미지와 어울려 모델로 선정됐다”고 밝히며 “특히 탄탄한 음악실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장르의 가수들과 컬래버레이션을 펼치며, 2~30대뿐만 아니라 중, 장년층에게까지 폭넓게 사랑 받고 있는 아이유의 국민가수 이미지와 국민소주 참이슬의 이미지가 부합돼 참이슬의 대세화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내비쳤다. 아이유를 모델로 영입한 하이트진로는 12월부터 새로운 동영상광고 온에어와 함께, 새로워진 참이슬의 ‘대한민국이 즐기는 깨끗함’의 대세감 있는 캠페인 등 소비자와 함께하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본격적으로 펼쳐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참이슬은 다양한 주질 테스트와 최적의 소주 블렌딩 기술을 통해 최적의 알코올 도수를 적용, 깔끔한 목넘김과 깨끗한 맛을 강화해 출시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청소년특별회의, “국립청소년안전기구 설치 필요”

     여성가족부는 21일 송파구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전국 청소년 대표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회 청소년특별회의 본회의’를 열고 올해 청소년들이 직접 발굴한 4개 분야 31개 정책 과제를 최종 발표한다. 청소년 안전체험기회 확대를 위해 (가칭)‘국립중앙청소년안전기구’ 설치·운영, 지역사회 청소년 안전체계 구축을 위한 지역별 (가칭)‘안전누리존(Zone)’ 설치·운영, 청소년의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청소년 주도 선거공약 제안 및 평가제도 도입 등 청소년 안전과 사회 참여에 관한 정책들이 많다.  청소년특별회의 의장인 박제연(제주 세화고 3년) 학생은 “지난 1년간 토론 및 과제 연구, 정책 현장 방문 등을 통해 직접 발굴한 정책과제들이 정부의 정책과 예산에 반영되고 사회와 청소년의 발전에 기여하게 돼 스스로 자부심을 갖게 됐다”면서 “이런 활동으로 개인적으로 리더쉽 향상과 역량 개발에도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지난 9년간 청소년특별회의를 통해 제안된 정책 과제는 총 357건으로 이중 88.5%인 316건이 수용돼 정부 정책으로 추진되고 있다.  김주혁 선임기자 happyhome@seoul.co.kr
  • 청소년특별회의, “국립청소년안전기구 설치 필요”

     여성가족부는 21일 송파구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전국 청소년 대표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회 청소년특별회의 본회의’를 열고 올해 청소년들이 직접 발굴한 4개 분야 31개 정책 과제를 최종 발표한다. 청소년 안전체험기회 확대를 위해 (가칭)‘국립중앙청소년안전기구’ 설치·운영, 지역사회 청소년 안전체계 구축을 위한 지역별 (가칭)‘안전누리존(Zone)’ 설치·운영, 청소년의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청소년 주도 선거공약 제안 및 평가제도 도입 등 청소년 안전과 사회 참여에 관한 정책들이 많다.  청소년특별회의 의장인 박제연(제주 세화고 3년) 학생은 “지난 1년간 토론 및 과제 연구, 정책 현장 방문 등을 통해 직접 발굴한 정책과제들이 정부의 정책과 예산에 반영되고 사회와 청소년의 발전에 기여하게 돼 스스로 자부심을 갖게 됐다”면서 “이런 활동으로 개인적으로 리더쉽 향상과 역량 개발에도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지난 9년간 청소년특별회의를 통해 제안된 정책 과제는 총 357건으로 이중 88.5%인 316건이 수용돼 정부 정책으로 추진되고 있다.  김주혁 선임기자 happyhome@seoul.co.kr
  • 교육부 ‘6개 자사고 지정취소’ 처분 취소… 서울교육청 이르면 21일 무효소송 제기

    교육부가 서울시교육청의 자율형 사립고(자사고) 6개교 지정취소 처분을 직권명령으로 취소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서울시교육청은 이르면 오는 21일쯤 대법원에 직권취소 처분 무효소송을 제기키로 했다. 예상대로 자사고 사태가 법정으로 치닫고 있다. 교육부의 이번 조치로 경희고, 배재고, 세화고, 우신고, 이대부고, 중앙고 등 6개교는 지위를 회복하고, 2016년 3월 이후에도 자사고로서의 지위를 유지하게 된다. 교육부는 자사고 재평가 실시가 교육감의 재량권 일탈·남용에 해당하며, 초·중등교육법시행령에도 위반한다고 설명했다. 서울시교육청의 법적 대응 방침은 확고하다. 한 관계자는 “대법원에 교육부의 자사고 지정취소 처분 무효 확인 소송을 제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19~21일 서울지역 자사고들의 신입생 원서접수가 진행되는 만큼 이를 지켜본 뒤 소송을 낸다는 방침이다.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심판도 함께 청구할지는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 시교육청의 이의제기 기간은 15일 이내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상도 스타리움’, 2300가구 중소형대단지…지역 랜드마크로 기대

    ‘상도 스타리움’, 2300가구 중소형대단지…지역 랜드마크로 기대

    처음 내 집을 마련하는 수요자라면 중소형 대단지를 눈여겨보자. 중소형 아파트는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아 환금성이 우수하고, 대단지의 경우엔 지역 내 랜드마크 상징성을 가지고 있어 부동산 침체기에도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시세흐름을 보이기 때문. 이 같은 맥락에서 볼 때 ‘상도 스타리움’은 내 집 마련 수요자가 주목할 만한 단지 중 하나로 꼽힌다. 총 2300가구 규모인 ‘상도 스타리움’은 지하 3층~지상 38층 10개동으로 지어진다. 전 가구가 전용면적 59~84㎡ 중소형으로 구성되고, 분양가도 주변 시세(3.3㎡당 2000만 원대) 대비 20% 이상 저렴한 3.3㎡당 1500만원대로 공급된다. ‘상도 스타리움’은 교통, 편의시설 등 주거환경도 우수하다. 7호선 장승배기역이 걸어서 5분내 거리에 위치하며, 차량 이동시 여의도, 반포, 강남까지 10분대, 시청과 광화문까지는 20분대면 진입이 가능하다. 주변 편의시설로는 롯데백화점, 노량진수산시장, 한강시민공원 등이 있다. 단지 뒤로 관악산, 보라매공원, 국사봉 산책로 등이 있어 쾌적한 주거생활을 즐길 수 있고 일부 동․호에서는 한강 및 남산 조망권이 확보된다. 학교는 상도초등, 장승중, 국사봉중, 숭의여고, 성남고 등으로 통학이 가능하다. 고교선택제로 세화고, 세화여고, 반포고, 영동고, 경기고 등 강남 8학군으로도 통학할 수 있고 숭실대, 중앙대, 서울대 및 노량진학원가가 가까워 우수한 교육환경을 자랑한다. 단지 내에는 약 22,000㎡ 규모의 대형 할인마트와 워터파크(여름-카약 및 물놀이, 겨울-눈썰매장 가능), 캠핑장, 바비큐가든 등의 레저시설을 비롯해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사우나, 키즈카페, 게스트하우스, 카페테리아, 작은도서관, 유치원 등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이 조성될 예정이어서 입주민들이 원스톱 라이프를 누릴 수 있다. ‘상도 스타리움’ 주택홍보관은 9호선 흑석역 2번 출구 앞에 위치했다. 문의 : 02-824-2000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서울교육청 “자사고 지정 취소 정당”… 교육부 “이르면 18일 직권 취소”

    서울시교육청이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지정 취소 처분에 대한 교육부의 시정명령을 공식 거부했다. 이에 교육부는 직권 취소로 맞서겠다는 방침이다. 시교육청과 교육부가 자사고를 두고 자존심 싸움을 계속하며 법정 공방까지 벌일 조짐이라 교육계가 또다시 혼란스러워질 전망이다. 시교육청은 17일 교육부에 시정명령에 대한 입장을 밝힌 공문을 보냈다. 자사고 지정 취소 처분이 정당한 절차에 따라 진행됐다는 게 주된 내용이다. 문용린 전 서울시교육감이 이미 마무리한 평가에 이어 두 차례 더 자사고를 평가한 것에 대해서는 “미비점을 수정·보완해 종합평가를 했고, 공정하고 신중한 평가를 위해 일련의 연속적인 평가를 했다”고 주장했다. 시교육청이 자사고 지정을 취소할 때 교육부와 ‘협의’하도록 명시된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에 대한 법률 자문 결과도 담았다. 교육부 장관의 의견은 참고만 할 뿐 구속되지는 않는다는 내용으로, 자사고 지정 취소는 결국 교육감 권한이란 주장이다. 시교육청이 공식적으로 시정명령 거부 의사를 밝힘에 따라 교육부는 애초 계획대로 이르면 18일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의 자사고 지정 취소 처분을 직권 취소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지정 취소 처분을 받았던 자사고 6곳은 일단 자사고 지위를 유지할 수 있게 된다. 교육부가 직권 취소를 감행하면 시교육청은 법률 대응을 할 방침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서울지역 자사고 원서 접수를 마감하는 21일 이후 법률 검토를 거쳐 교육부 장관에 대한 기관소송을 포함해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설명했다. 앞서 시교육청은 지난달 31일 경희고와 배재고, 세화고, 우신고, 이대부고, 중앙고에 대한 자사고 지정을 취소했다. 이에 교육부는 6곳의 자사고 지정 취소 처분을 즉각 철회하라는 시정명령을 내렸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여제’ 쫓는 박승희… ‘최강’ 넘은 최민정

    ‘여제’ 쫓는 박승희… ‘최강’ 넘은 최민정

    쇼트트랙에서 스피드스케이팅으로 전향한 박승희(22·화성시청)가 단 두 경기만에 2부 리그를 평정했다. 박승희는 16일 일본 오비히로에서 열린 2014~15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1차 대회 여자 500m 디비전B(2부 리그) 2차 레이스에서 39초05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지난 14일 1차 레이스에서 기록한 39초330(2위)을 0.28초 단축하며 개인 두 번째로 나선 월드컵 레이스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1차 레이스 우승자 바네사 비트너(오스트리아·38초50)가 디비전A(1부리그)로 이동해 경쟁자가 하나 없어진 덕도 있지만, 박승희의 성장세는 놀라울 정도다. 지난 8월 쇼트트랙에서 스피드스케이팅으로 갈아탄 이후 경기마다 기록을 크게 단축했다. 지난달 22일 서울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공인기록회에서 스피드스케이팅 데뷔전을 치른 박승희의 기록은 41초00. 그러나 일주일 뒤 같은 장소에서 열린 국가대표선발전에서는 1차 레이스 40초49, 2차 레이스 40초19를 기록해 0.81초를 단축했다. 첫 국제 대회인 이번 월드컵에서는 39초대로 들어온 것은 물론 38초대 진입까지 눈앞에 뒀다. 데뷔전을 치른 지 한 달도 되지 않아 무려 1.95초를 줄인 것이다. 이번 대회에서 디비전A 출전권을 따낸 박승희는 오는 21~23일 태릉에서 열리는 2차 대회에서는 1부 리그 선수들과 진검 승부를 펼친다. 이날 이상화(25·서울시청)는 같은 종목 디비전A에서 37초93의 기록으로 고다이라 나오(일본·38초06)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 다시 한번 ‘여제’의 위용을 과시했다. 지난 14일 1차 레이스에 이어 두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며 시즌 첫 월드컵을 기분 좋게 마쳤다. 아웃코스에서 레이스를 펼친 이상화는 첫 100m를 고다이라와 같은 10초47에 끊었다. 그러나 인코스 구간에서 고다이라를 앞질렀고, 막판까지 스피드를 유지하며 여유 있게 결승선을 통과했다. 캐나다에서 열린 여자 쇼트트랙에서는 소치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심석희(17·세화여고)의 뒤를 잇는 또 하나의 샛별이 등장했다. 최민정(16·서현고)은 이날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2014~15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2차 대회 여자 1500m 결선에서 2분38초970 만에 결승선을 통과, 아리아나 폰타나(이탈리아·2분39초058)와 심석희(2분39초089)를 제치고 우승했다. 주니어 무대를 졸업하고 올해 성인 국가대표로 발탁된 최민정은 중학교 때부터 국내외 대회를 휩쓸며 두각을 나타냈다. 지난 9일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열린 월드컵 1차 대회 3000m 계주에서 각각 금메달을 따더니 이날은 개인 종목에서 금빛 레이스를 펼쳤다. 특히 이 종목 월드컵 11개 대회 연속 금메달을 딴 ‘절대강자’ 심석희마저 제치는 이변을 일으켰다. 심석희와 함께 여자 쇼트트랙을 이끌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최민정은 163㎝의 아담한 체구. 심석희(175㎝)처럼 긴 다리를 활용한 레이스를 펼치지는 못하지만 폭발적인 순간 스피드가 일품이다. 남자 1500m에서는 박세영(단국대)과 신다운(이상 21·서울시청)이 나란히 1·2위로 골인, 금·은메달을 차지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새’ 인문학을 말하다

    ‘새’ 인문학을 말하다

    새 문화사전/정민 지음/글항아리/596쪽/3만 7000원 땅에 발을 딛고 사는 인간의 입장에서 허공을 훨훨 나는 새는 늘 선망과 동경의 대상이었다. 힘찬 날갯짓을 하는 새를 보면서 비상을 꿈꾸고, 자유를 갈망하는 것은 예나 지금이나 다름없다. 하지만 옛사람들이 새를 대하는 방식은 지금과 많이 달랐다. 한마디로 말하자면 새는 ‘미물’이 아니었다. 새들의 생태에서 인간의 삶을 반추하는가 하면 인간사의 귀중한 가르침을 얻곤 했다. 새에서 예술적 영감을 얻어 시문을 짓고, 새를 회화의 소재로 삼아 특별한 의미를 담기도 했다. 은혜를 잊지 않는 등 여러 면에서 인간보다 나은 새는 인간의 도리를 가르치는 설화의 단골 주인공이다. 신간 ‘새 문화사전’은 옛 문헌과 회화를 넘나들며 새의 인문학적 함의를 풀어낸 책이다. 한문학자 정민 교수(한양대 국문과)가 한시를 연구하다 생긴 새에 대한 호기심에서 출발해 맛깔나게 갈무리했다. 저자는 한시와 설화 등 새와 관련한 옛 문헌과 한시, 설화 등 고전문학은 물론이고 조선의 산수인물화와 영모화, 민화, 중국 명청 시대의 그림 등 새가 표현된 회화작품과 도자기의 그림들을 총망라해 옛사람들에게 의미가 남달랐던 새 36종의 상징성을 읽는 법을 알려준다. 저자는 서설에서 “새는 우리 선인들의 삶 속에 늘 함께 있었다. 수많은 한시와 설화 속에 새들은 참으로 다양한 형상과 의미로 우리의 삶에 끼어들고 있다”면서 “새의 행동, 새의 생태 하나하나가 모두 인간세계의 도덕적 준칙에 따라 판단되어 좋고 나쁨이 결정되었다”고 적었다. 책은 인간의 삶 가까이에서 희로애락을 같이한 새부터 이야기를 시작한다. 가장 먼저 등장하는 것은 희작(喜鵲)이라고 해서 기쁜 소식을 상징하는 까치다. 옛사람들은 까치와 호랑이를 한 화면에 담은 ‘까치호랑이’를 기쁜 소식을 알린다(報喜)의 뜻으로 신년에 그려 내걸었다. 옛사람들은 길러준 은공을 간직해 은혜를 갚는 까치 이야기, 새끼를 지키려 집단행동을 하는 까치이야기를 통해 사람 사는 도리를 되새겼다. 닭은 어둠 속에 떠오르는 광명의 빛을 가장 먼저 알고 힘찬 소리로 맞이하기에 사악한 기운을 물리치는 벽사(?邪)의 능력을 지녔다고 믿었다. 정월 초하루에 집안의 재앙을 물리쳐 달라고 거는 그림의 소재로 닭이 자주 등장하는 이유다. 학은 십장생의 하나로 장수를 상징하는데 고결한 자태 때문에 선비들이 가장 좋아하는 새였다. 옛 그림에서 선비들의 거처를 그린 그림에는 마당 한편에 으레 학이 한두 마리쯤 등장한다. 길상을 상징하는 상서로운 의미로 신년에 그려 거는 세화에도 자주 등장한다. 고고한 정신을 중히 여긴 선비들은 학을 마당에 놓아 기르면 학의 무궁한 생명력과 고결함이 삶 속에 깃들 것으로 믿었다. 허균은 화가 이정에게 보낸 편지에 자신이 평소 꿈꾸던 거처의 모습을 그려달라고 하면서 말미에 바위에서 이끼를 쪼고 있는 학 두 마리를 잊지 말라고 당부했다. 밤눈이 유난히 밝고 귀가 예민해서 낯선 사람의 기척이나 이상한 소리가 들리면 꽥꽥대며 야단법석을 떨어 집에서 개 대신 키웠던 가금이 거위다. 주세붕의 문집 ‘의아기’에는 제 주인이 죽자 슬피 울고 제 벗이 죽자 목이 메는 거위이야기를 빌려 그만도 못한 사람들의 행태를 돌아본 내용이 실려 있다. 왕희지는 특히 거위를 좋아했던 것으로 유명하다. 아름다운 빛깔과 자태로 보는 옛 그림에 자주 등장하는 새들도 다룬다. 깨끗함의 표상인 백로는 우리말로 해오라기다. 선비들을 위한 축원의 뜻으로 그림에 많이 등장한다. 옛 문헌에 비취새란 이름으로 나오는 물총새는 화려한 깃털과 예쁜 자태로 인해 그림과 시에 자주 등장한다. 조선시대 분청사기에도 물고기를 겨냥한 물총새가 등장하고, 서거정은 화려한 비단옷에 금빛 부리를 한 물총새를 그린 시를 3수나 남겼다. 탁목(啄木)은 나무를 쪼아 벌레를 잡아먹는 딱따구리를 가리킨다. 한시 속에서는 철없는 존재, 쓸모있는 재목을 못 쓰게 만드는 파괴자의 모습으로 자주 등장한다. 이목은 ‘탁목’에서 애꿎은 나무의 벌레를 쪼지 말고 탐관오리들을 쪼는 것이 어떻겠느냐고 비아냥한다. 기러기는 이동할 때 위아래의 차례를 지키고 한 번 정한 배필은 죽어도 바꾸지 않는다 하여 고대로부터 결혼의 폐백으로 사용해 왔다. 전국시대 위나라 양왕의 묘에서 출토된 죽간은 때가 되면 왔던 곳으로 돌아갈 줄 아는 기러기의 이동으로 땅의 기운과 인사의 변화를 짐작했던 옛사람들의 생각을 보여준다. 죽간에는 기러기가 제때 오지 않으면 먼 데 사람이 배반한다고 적혔다. 서양에서 올빼미는 지혜의 상징이지만 우리 선조들은 재앙을 불러오는 재수 없는 새, 어미를 잡아먹는 패륜의 상징으로 여겼다. 직박구리는 춘궁기에 ‘피죽, 피죽’ 우는 소리가 피죽 달라고 보채는 백성의 울음소리 같다 하여 호로록피죽새라고 불린다. 고려 때의 최승로는 ‘호로로’ 우는 것으로 듣고 호리병 들고 술 한 잔 하자는 시를 남겼다. 함혜리 선임기자 lotus@seoul.co.kr
  • [기고] 농업인의 날에 각오를 다지며/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기고] 농업인의 날에 각오를 다지며/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오늘은 19회째 농업인의 날이다. 농업인의 삶과 함께하는 ‘흙 토(土)’ 자를 나누면 십(十)과 일(一)이 되는 점에 착안해 11월 11일을 농업인의 날로 정해 해마다 기념하고 있다. 땀과 정성으로 국민의 먹을거리를 키우고, 농촌을 지켜온 농업인들의 수고에 위로와 감사의 마음을 되새기자는 의미다. 올해 농업인의 날을 맞는 감회는 여느 때와 다르다. 쌀 관세화 결정에 이어 영연방과 중국의 자유무역협정(FTA)이 타결되면서 개방화에 대한 불안이 어느 때보다 큰 상황이기 때문이다. 이에 정부는 민감한 품목을 최대한 양허에서 제외하고, 개방으로 피해가 발생하는 경우 철저한 대책을 마련하는 등 당면 과제 해결을 위해 애쓰고 있다. 하지만 눈앞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세계 각국이 정보통신기술(ICT), 생명기술(BT) 등을 농업에 연계한 신성장 동력 확보에 나서고 있는 상황에서 위기 대응에만 급급해 미래 준비에 소홀하면 선진국과의 격차는 더욱 벌어질 것이다. 우리도 비전을 갖고 미래를 바꿀 큰 도전에 나서야 한다. 1960∼70년대 보릿고개에서 굶주림을 박차고 일어나 한국 경제의 부흥을 이끈 우리들의 아버지, 어머니처럼 ‘허리끈을 졸라매고’ 다시 뛰어야 한다. 정부는 ‘농업농촌식품산업발전 계획’을 수립하고 농업을 우리 경제의 미래성장산업으로 만들 방침이다. ICT 융복합의 기술집약 산업, 세계와 경쟁하는 수출산업,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식품산업으로 육성해 나갈 것이다. 물론 영세 고령농에 대한 배려의 농정도 잊지 않을 것이다. 중요한 것은 농업인들 스스로 운명을 바꾸는 도전과 변화를 두려워하지 말아야 한다는 사실이다. 자조·협동·창조의 정신으로 개방에 맞서고, 수출 길을 개척하는 전문경영자로 거듭나야 한다. 다행히 긍정적 징후들이 나타나고 있다. 새로운 아이디어로 억대 수익을 올리는 부농들, 농업에 활력을 불어넣는 젊은 귀농·귀촌 인구, 혁신 정신으로 해외시장을 개척하는 영농법인이 늘고 있다. 세계적 네트워크를 가진 기업의 경험과 기술, 자본을 농업에 접목해 상생하는 사례도 나타나고 있다. FTA 체제 완전 편입이라는 절체절명의 위기 속에 맞이하는 이번 농업인의 날은 도약과 쇠락의 갈림길이라는 점에서 남다른 각오가 필요하다. 농업계는 글로벌 경쟁체제에서 살아남기 위한 절박한 심정으로 미래성장산업화를 위한 농업의 대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국민의 격려와 응원은 농업계의 비상한 각오와 변화 노력에 큰 힘이 될 것이다.
  • ‘상도 스타리움’ 2300가구…초역세권ㆍ중소형 대단지로 ‘주목’

    ‘상도 스타리움’ 2300가구…초역세권ㆍ중소형 대단지로 ‘주목’

    최근 중소형 아파트에 대한 주거선호도가 높아지면서 건설사들도 중소형 위주의 단지들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단지 규모도 1000가구가 넘는 대단지로 구성해 수요자들의 눈길을 끈다. 대단지 아파트는 지역 랜드마크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어 내 집 마련 수요자들의 주요 관심단지로 인기가 높다. 7호선 장승배기역 초역세권에 위치한 ‘상도 스타리움’은 지하 3층~지상 38층 10개동, 총 2300가구로 구성된 매머드급 아파트다. 전 가구가 실속 중소형으로 구성돼 수요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59㎡A 822가구 △59㎡B 257가구 △73㎡ 368가구 △84㎡A 280가구 △84㎡B 74가구 △84㎡C 499가구다. 분양가는 주변 시세대비 저렴한 3.3㎡당 1500만원대의 착한 가격으로 책정됐다. 2300가구 규모의 매머드급 단지인 만큼 커뮤니티시설도 남다른 스케일을 자랑한다. 단지 내에 약 22,000㎡ 규모의 대형 할인마트와 워터파크(여름-카약 및 물놀이, 겨울-눈썰매장 가능), 캠핑장, 바비큐가든 등의 레져시설이 조성된다. 이밖에도 휘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사우나, 키즈카페, 게스트하우스, 카페테리아, 작은도서관, 유치원 등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을 선보여 도심 속 편리함과 쾌적한 자연환경을 동시에 누리는 리얼 더블라이프 생활을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우수한 상품성과 함께 쾌적하고 편리한 주거환경도 수요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최고 38층 초고층 아파트답게 시원한 한강 및 남산 조망권(일부 세대)을 누릴 수 있다. 단지 뒤로는 관악산, 보라매공원, 국사봉 산책로 등이 있어 등산 및 산책을 즐기기에 좋다. 주변 편의시설로는 롯데백화점, 노량진수산시장, 한강시민공원 등이 있으며, 학교는 상도초등, 장승중, 국사봉중, 숭의여고, 성남고 등이 위치했다. 고교선택제로 세화고, 세화여고, 반포고, 영동고, 경기고 등 강남 8학군으로의 통학도 가능하다. 이밖에 숭실대, 중앙대, 서울대 및 노량진학원가가 가까워 우수한 교육환경을 자랑한다. 또한 차로 5~10분이면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노들길 등을 통해 여의도, 반포, 강남 진출입이 가능하다. 또한 최근 서부선(장승배기~새절)을 서울대까지 연장하는 방안이 확정돼 경전철 개통에 따른 직접적인 수혜가 예상된다. ‘상도 스타리움’ 견본주택은 9호선 흑석역 2번 출구 앞에 위치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쇼트 여왕’ 심석희

    소치동계올림픽의 영웅들은 건재했다. 심석희(17·세화여고)는 9일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1차 대회 여자 1500m 결승에서 2분23초014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지난 2월 소치동계올림픽에서 금·은·동메달 한 개씩을 수확하며 간판 스타 입지를 굳힌 심석희는 2012~13시즌부터 11대회 연속 월드컵 금메달 행진을 이어 갔다. 함께 출전한 김아랑(19·한국체대)은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부에서는 소치 3관왕의 주인공 안현수(29·러시아명 빅토르 안)가 1000m에서 1분29초652의 기록으로 시상대 맨 위에 섰다. 안현수는 최근 러시아올림픽위원회가 발표한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참가 후보’에 포함되는 등 여전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박세영(21·단국대)이 안현수와 한판 승부를 펼쳤으나 은메달에 머물렀다. 소치에서 극심한 부진을 겪었던 신다운(21·서울시청)은 남자 1500m 결승에서 2분17초635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며 부활의 신호탄을 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쇼트트랙 여왕 심석희 “11대회 연속 금메달 행진” 빛나는 금메달 기록은?

    쇼트트랙 여왕 심석희 “11대회 연속 금메달 행진” 빛나는 금메달 기록은? 한국 쇼트트랙의 ‘새 여왕’ 심석희(17·세화여고)의 질주가 시즌 첫머리부터 기세 좋게 펼쳐졌다. 심석희는 9일(한국시간)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열린 2014-201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1차 대회 여자 1500m 결승에서 2분 23초 014만에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로써 심석희는 2012-2013시즌 시작한 월드컵 금메달 행진을 11대회째 이어갔다. 심석희는 2012-2013시즌 6차례 월드컵에서 모두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2013-2014시즌에서도 4번의 월드컵 대회에 나서 한 번도 빼놓지 않고 시상대 꼭대기에 섰다. 이어진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는 금·은·동메달을 1개씩 수확하며 스타로 자리를 굳혔다. 박승희(화성시청)가 스피드스케이팅에 도전하면서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의 명실상부한 ‘대들보’가 된 심석희는 새 시즌 첫 대회부터 금메달을 차지하며 흔들리지 않는 실력을 증명했다. 심석희는 4바퀴를 남긴 시점에 선두로 치고 올라간 뒤 한 번도 경쟁자들의 추격을 허용하지 않고 승리를 확정지었다. 심석희와 함께 출전한 소치올림픽 대표팀 동료 김아랑(한국체대)이 2분 23초 082의 기록으로 준우승했고, 아리아나 폰타나(이탈리아·2분 23초 170)가 동메달을 차지했다. 이어 열린 남자 1500m 결승에서는 신다운(서울시청)이 2분 17초 635의 기록으로 샤를 아믈랭(캐나다·2분 17초 727)을 제치고 우승했다. 올해 소치올림픽에서 ‘에이스’ 역할을 다 하지 못해 아쉬움을 남긴 신다운은 새 시즌을 금메달로 시작하며 명예 회복에 시동을 걸었다. 두 시즌 만에 대표팀에 돌아온 이정수(고양시청)가 2분 17초 850의 기록으로 복귀전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 1000m 1차 레이스 결승에서는 이제 갓 성인 무대 태극마크를 단 신예 최민정(서현고)이 1분 32초 339의 기록으로 마리안 생젤라(캐나다·1분 32초 286)에 이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 1000m 1차 레이스 결승에 나선 박세영(단국대)도 1분 29초 704의 기록으로 준우승했다. 한국 출신의 귀화 선수 빅토르 안(한국명 안현수)이 녹슬지 않은 기량을 과시하며 1분 29초 652만에 결승선을 통과, 이 종목 금메달을 차지했다. 네티즌들은 “쇼트트랙 여왕 심석희, 정말 대단하다”, “쇼트트랙 여왕 심석희, 멋지네”, “쇼트트랙 여왕 심석희, 장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 도심 역세권 ‘상도 스타리움’ 2,300가구, 착한 분양가로 ‘눈길’

    서울 도심 역세권 ‘상도 스타리움’ 2,300가구, 착한 분양가로 ‘눈길’

    서울에서 1,500만원대(3.3㎡당) 새 아파트가 공급돼 수요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7호선 장승배기역 초역세권에 위치한 ‘상도 스타리움’은 지하3층~지상38층 10개동, 총 2300가구로 구성된 매머드급 아파트다. 전 가구가 중소형으로 구성됐으며 전용 59㎡A 822가구, 전용 59㎡B 257가구, 73㎡ 368가구, 84㎡A 280가구, 84㎡B 74가구, 84㎡C 499가구다. 교통여건도 우수하다. 차로 5~10분이면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노들길 등을 통한 여의도 및 강남 진입이 가능하다. 또한 최근 서부선(장승배기~새절)을 서울대까지 연장하는 방안이 확정돼 경전철 개통에 따른 수혜 지역으로 주목받고 있다. 쾌적하고 편리한 주거환경도 눈에 띈다. 일부 세대에서 시원한 한강 및 남산 조망권을 누릴 수 있고 단지 뒤로 관악산, 보라매공원, 국사봉 산책로 등이 있어 주거 쾌적성이 높다. 주변 편의시설로는 롯데백화점, 노량진수산시장, 한강시민공원 등이 있다. 학교는 상도초등, 장승중, 국사봉중, 숭의여고, 성남고 등이 위치하고 고교선택제로 세화고, 세화여고, 반포고, 영동고, 경기고 등 강남 8학군으로의 통학도 가능하다. 이밖에 숭실대, 중앙대, 서울대 및 노량진학원가가 가까워 우수한 교육환경을 자랑한다. 2300가구 규모의 매머드급 단지인 만큼 커뮤니티시설도 남다른 스케일을 자랑한다. 단지 내에 약 22,000㎡ 규모의 대형 할인마트와 워터파크(여름-카약 및 물놀이, 겨울-눈썰매장 가능), 캠핑장, 바비큐가든 등의 레저시설이 조성된다. 이밖에도 휘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사우나, 키즈카페, 게스트하우스, 카페테리아, 작은도서관, 유치원 등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을 선보여 도심 속 편리함과 쾌적한 자연환경을 동시에 누리는 리얼 더블라이프 생활을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상도 스타리움’ 견본주택은 9호선 흑석역 2번 출구 앞에 위치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자사고 진퇴양난

    서울시교육청이 지난달 31일 자율형 사립고(자사고) 6개교를 지정 취소하고 2개교의 지정 취소를 유예해 내년 재지정 평가를 받는 11개교의 고심도 깊어지고 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내년 이들 학교에 대한 재지정 평가에서도 자사고의 전형인 ‘학생선발권’ 폐지를 핵심 잣대로 삼겠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학생을 100% 추첨으로 뽑을 경우 이른바 ‘선발효과’가 사라지면서 자사고의 장점 자체가 희석된다. 자사고 입장에서는 어느 쪽을 선택해도 타격이 불가피하다. 신입생 모집과 대학 입시에서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한 일부 자사고 내부에서는 이참에 일반고로 전환하자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2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내년 재지정 평가 대상 자사고는 대광고, 대성고, 장훈고, 선덕고, 보인고, 양정고, 현대고, 세화여고, 휘문고, 경문고, 미림여고 등 2010년 개교한 11개교다. 시교육청은 이들 학교에 대한 평가를 내년 상반기에 마무리하고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자사고 폐지를 공약으로 내걸었던 조 교육감은 자사고와 일반고의 격차를 줄이는 정책을 펼치고 있다. 자사고가 면접 대신 100% 추첨으로 학생을 선발하도록 함으로써 자사고의 가치를 떨어뜨려 일반고화하려 한다는 것이다. 실제로 올해 재지정 취소 처분을 받았던 8개교 중 학생선발권을 포기하겠다고 밝힌 숭문고와 신일고는 지정 취소가 유예됐다. 내년 재지정 평가 대상 11개교는 내부적으로 평가 대비 태스크포스(TF) 등을 구성하고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지만 진퇴양난이다. 학교 관계자는 “학생선발권을 포기하면 존재 가치가 사라지고 유지하면 학교가 강제로 일반고로 전환된다”면서 “조 교육감이 길을 한 가지만 열어놓고 공정한 평가를 하는 척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올해 지정 취소된 학교들과 교육부가 법적 조치를 진행하고 있는 만큼 추이를 지켜보자는 신중론도 있다. 일부 학교에서는 ‘일반고 전환’을 주장하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A학교 관계자는 “자사고가 너무 많이 지정되면서 자사고 내부에서도 부익부 빈익빈이 심각한 상황이었다”면서 “매년 신입생 모집이 미달될까 봐 노심초사하고, 대학 진학률이 나올 때마다 학부모들의 원성을 사는데 이참에 일반고로 전환하자는 선생님들도 꽤 있다”고 밝혔다. 이어 “조 교육감이 일반고로 전환하면 대대적인 지원을 하겠다는데, 먼저 나서는 것도 좋은 출구전략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학부모와 학생들의 여론은 자사고 유지 쪽으로 기운다. 한 자사고 학부모위원은 “정부가 앞장서서 만들어놓고, 입학한 학생은 신경도 안 쓰고 흔들기만 하면 무슨 교육정책이냐”며 “무조건 없애려는 교육감이나 제대로 막지도 못하는 정부 모두 문제”고 지적했다. 박건형 기자 kitsch@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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