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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미용수술/김석화(전문의 건강칼럼)

    ◎혈관종 등 붉은점 신생아때 레이저로 제거/흉터수술은 초등학교 입학 6개월전 적당 요즘은 어린이들도 미용수술을 흔히 한다. 대표적인 것이 점 수술과 흉터 수술.태어날 때부터 몸에 생긴 까만 점이나 빨간 점은 성장하면서 커진다.그러나,태어날 때는 없거나 혹은 아주 작은 빨간 점이 돌이 될 때까지 갑자기 커져 딸기모양의 빨간 점이 될 때는 5∼7세가 되면 저절로 없어지기도 한다.이때는 빨간 점의 일부가 회색으로 변한다. 빨간 점은 혈관종.형태가 매우 다양하다.다행히 저절로 없어지기도 하지만 수술,혈관조영 및 색전술,레이저 치료가 필요할 때도 있다.저절로 없어지는 혈관종도 없어진 부위가 기름으로 변하고,빨간 점으로 있던 피부는 흉터로 남아 이를 제거하기 위한 수술이 필요하다. 신생아 초기에 레이저를 이용해서 적극적인 치료를 하면 흉터를 예방할 수 있다. 까만 점은 저절로 없어지지 않아 결국 외과적 수술을 하게 된다.요즈음 까만 점에 대한 레이저 치료가 유행하지만 피부 깊숙히 침범한 까만 점은 레이저 치료로 제거할 수 없다. 까만 점은 선천성 멜라닌 세포성 모반이 가장 흔하다.빨간 점과 달리 수술로 쉽게 없앨수 있고 재발 가능성도 많지 않다.점이 크지 않다면 단번에 잘라낼 수 있다.비교적 클 때는 여러 차례 나누어 잘라내거나 조직확장기를 이용하여 점을 제거한다. 흉터제거술에 대해 알아둘 것은 수술로 흉터를 말끔히 없앨 수는 없다는 것.요즘 많이 쓰는 레이저 치료도 흉터를 완전히 없애는 것이 아니고 눈에 좀 덜 띄게 하는 것이다. 어린아이에게 흉터수술을 할 때는 전신 마취를 한다.어른보다 상처가 잘 아물기 때문에 눈에 띄는 흉터는 늦어도 학교에 들어가기 전에 수술하는 것이 좋다.수술한 뒤에도 6개월 정도는 수술부위가 빨갛고 딱딱해지므로 이를 감안하여 수술 시기를 앞당기는 것이 바람직하다.
  • 암세포 확산시키는 단백질유전자 발견/암치료제·노화규명 새장

    ◎콜로라도대 연구팀 유전자 분리 성공/효소 텔로머라제 인체 암중 95% 작용 【워싱턴 AP 연합】 암세포를 걷잡을 수 없이 확산시키는 단백질을 만드는 유전자가 규명돼 암을 치료할 수 있는 획기적인 신약 개발의 길이 열렸다고 미국 과학자들이 14일 밝혔다. 과학자들은 또 이번 발견이 세포의 죽음으로부터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노화과정에 대한 연구에도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노벨상을 수상한 토머스 세크가 이끌고 있는 콜로라도대학 연구팀은 암세포를 무한정 확산시키는 효소인 ‘텔로머라제(Telomerase)’의 필수적인 부분이 되는 단백질을 형성하는 유전자를 발견했다고 학계에 보고했다. 텔로머라제 효소는 종말체로 불리는 염색체 끝부분에 작용해 세포가 분열과정을 거치면서 노화돼 죽어가는 과정을 중단시키는 역할을 한다. 정상 세포의 경우,세포분열이 일어날 때마다 종말체가 짧아지며 세포분열을 할 수 없을 정도로 종말체가 짧아지면 수명을 다해 죽게 된다. 그러나 대부분의 암세포는 텔로머라제 효소로 인해 종말체가 짧아지는 노화과정이 봉쇄되면서 무한정 세포분열을 해 암세포가 걷잡을수 없이 확산되게 된다. 세크는 회견을 통해 텔로머라제가 인체의 암중 95%에서 작용을 한다고 밝히고 이번 텔로머라제 단백질 형성 유전자 발견으로 텔로머라제의 작용을 봉쇄하고 암세포의 확산을 제한하는 신약개발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나 텔로머라제 억제제 개발이 암치료에 효과가 있는지 여부는 이론적인 단계에 있다는 신중한 자세를 나타냈다. 한편 미국 화이트헤드 생의학연구소의 로버트 와인버그 박사 연구팀도 텔로머라제 유전자를 분리해 내는데 성공했다고 밝히고 내주 중에 발간되는 ‘저널 셀’을 통해 연구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캘리포니아 소재 제약회사인 게론사의 론 이스트먼 회장은 “텔로머라제가 대부분의 암에서 작용하기 때문에 (암치료약 개발에) 더이상의 좋은 목표는 생각하기 힘들다”면서 텔로머라제 유전자 발견에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 뇌세포 사인 첫 규명/치매 치료제 개발 길터

    ◎영­독 과학자 공동연구 【런던·워싱턴 AP 연합】 영국과 독일 과학자들이 뇌세포의 사인을 처음으로 규명함으로써 그간 치유 방법이 없었던 노인성 치매인 알츠하이머병을 퇴치할 수 있는 획기적인 길을 열었다. 이들 과학자는 7일 발간된 잡지 ‘셀’을 통해 알츠하이머 환자의 뇌세포가 죽는 원인을 처음으로 밝혀냈다고 발표했다.런던 가이 병원의 질리언 베이츠 박사와 베를린 막스 플랑크 연구소의 한스 반케르 박사 등은 세포내에 형성된 단백질 덩어리가 용해되지 않고 결국 뇌세포를 죽여 헌팅턴 무도병이 발병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헌팅턴 무도병과 발병 원인이 유사한 알츠하이머 및 광우병으로 알려진 크로츠펠트 야곱병 연구에 획기적인 진전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건강식품 ‘인진쑥 엿’ 인기/강원도 양양 남설악 서림마을 특산물

    ◎사철쑥 원료로 전통 방식 제조… 올 매출 10억/환·티백 차 등 상품 다양… 간장질환 등에 효과 “여름철 식욕이 떨어지고 피로가 잦을때,특히 간기능 저하로 황달증세가 있는 분은 양양 인진쑥을 드십시오” 강원도 양양군 서면 남설악 자락의 서림 영덕리 마을에서 만들고 있는 이지역 특산품 ‘인진쑥 엿’이 건강식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건강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이 높아진데다 오염되지 않은 청정한 인진쑥을 대량으로 구할수 있는 곳은 설악을 끼고 있는 양양 뿐이기 때문이다. 특히 인진쑥이 간장질환 및 항암효과,고혈압 비만 뇌졸증 순환기질환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는 전문가들의 조사결과가 알려지면서 지역 소득원으로서도 한 몫을 하고 있다. 이처럼 서림리의 조그만 산골마을에서 인진쑥을 특산품으로 키워낸 것은 지난 94년말 이 지역의 서광농협이 ‘인진쑥 가공공장’을 설립하면서부터. 설립 첫해인 95년에는 ‘인진쑥 엿’ 단일 품목으로 올린 매출액은 1억3천만원.지난해에는 9억2천7백만원,올해는 10억원을 웃돌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같은 매출 신장세는 조상들의 지혜를 되살려 전통적인 방식을 계승시킨 인진쓱이 외지인들에게 건강식품으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는 증거. 인진쑥으로 만드는 상품은 쑥엿 뿐아니.작은 알맹이로 동글동글하게 환으로 빚어낸 편과 가루를 티백으로 포장한 차까지 다양하다. 인진쑥은 일년내내 자라는 사철쑥(일명 생당쑥)으로 구릉지가 많고 상대적으로 물빠짐이 좋은 양양 남설악지역에 많이 자생하고 있다. 인진쑥의 주성분은 쿠마린,클로로겐,정유다. 천연약물대사전에는 이뇨와 황달 급성열병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기록돼 있으며 동의보감을 비롯,최근에 발표된 논문에까지 약효가 많이 소개돼 있다. 강원대학교 농생명과학대 함승시 교수(식품공학)는 최근 「‘진쑥의 생리활성물질 탐색과 건강식품 자원화 및 신의약개발에 관한 연구’라는 논문을 통해 인진쑥이 발암물질 억제 및 암세포 사멸효과가 크다는 분석 결과를 발표해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약초자생지인 양양군 등 강원 동해안지역에서는 요즘도 집안에 상비약으로 인진쑥을 간직하고 잇는 것도 같은 맥락으로 볼 수 있다. 일부 학자들은 또 원료에 포함된 성분이 콜레스테롤 및 혈청지질의 강력한 억제작용이 있어 고혈압,비만 및 뇌졸증 등 순환기 질환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을 뿐 아니라 간경변 급만성간염 알콜성간염 심근경색 지방간 등을 효과적으로 치료하는데 사용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같은 약효가 널리 알려지면서 양양 서광농협이 생산하고 있는 인진쑥 제품은 전국 농협을 통해 날개 돋친듯 팔려나가고 있다. 가마솥에서 엿을 고며 소규모 자급자족에 그치던 3∼4년전을 생각하면 농협의 상품화를 통해 큰 성과를 거둔 셈이다. 올해부터는 영어,일어로 제작된 홍보 카달로그를 제작 해외판매에도 눈을 돌리고 있다.서광농협은 올 상반기 캐나다에서 열리는 세계식품박람회에 인진쑥 가공식품을 출품하고 일본에는 가공식품 샘플을 보내는 한편,무역회사를 통한 수출의 길을 타진하고 있어 연말안으로 첫 수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주민들도 농협이 인진쑥을 수매하면서 부업으로도 톡톡히 재미를 보고 있다.농협 수매가격은 생약초가 ㎏당 500원,마른약초가 ㎏당 1천200원이다. 서림 영덕리 일대 50여 농가는 9,10월 한창때 가구당 5백만∼2천만원씩의 농외 소득을 올린다. 농협은 현재 5개 작목반으로 구성된 인진쑥 작목회를 통해 수매물량과 수매가격 등을 결정,인진쑥의 유통체계를 일원화하고 원료수급은 물론 가격안정을 기해 나갈 방침이다. 서광농협 김호열 조합장(53)은 “조상들의 슬기를 지역특산품으로 가공해 주소득원으로 자리잡고 있다”며“수요에 비해 인진쑥 원료공급이 충분치 못해 올해부터는 각 농가마다 인진쑥 자생지를 확보하면서 상품개발과 시장을 개척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조과정/깨끗한 생쑥 물과 함께 10시간 끓여/쑥 건져내고 38시간 열 더가해 가공 인진쑥이 한창 약효를 머금는 9∼10월이면 양양군 서면일대 주민들의 손길은 바쁘다. 농사가 바쁠 때지만 남설악 주변에 자생하는 인진쑥을 채취해 올리는 농외소득이 짭짤하기 때문이다. 양양 서광농협이 인진쑥 공장을 건립하고 조직한 서면 서림리와 황이리 송천리 공수전리 영덕리 등 5곳 영농회 88개 농가가 이 기간동안 농협에 수매하는 인진쑥은 평균 450t으로 전량 인진쑥엿 상품 가공에 쓰인다. 수매된 생쑥은 깨끗하게 씻은 다음 작두로 20㎝ 크기로 잘라 가마에 넣고 끊인다, 가마솥에서 물과 함께 10여시간 끊여진 쑥 건더기를 건져낸 다음 계속해서 38시간쯤 열을 더 가하면 조청같이 끈적끈적 해진다. 이를 더 농축시켜 가래떡모양으로 만든 뒤 식혀서 적당한 크기로 잘라 포장하면 1차 가공된 ‘인진쑥 엿’이 된다. 지난해부터는 상품성을 높여 압축기를 통과시키고 절단기와 제환기를 거치면 소비자들이 먹기 좋게 동글동글한 환으로 만들어 편제품화 했다. 농협은 또 엿과 편외에 지난달부터 쑥가루를 티백포장으로 만들어 차제품을 시범 판매중이다. 포장도 차제품을 제외한 엿이나 편은 캔으로 포장해내며 장기 보관하며 복용할 수 있도록 상품성을 한결 높였다. 최근에는 자생쑥으로 수요를 충족시킬수 없어 농가의 텃밭이나 산간계곡 등에서 인진쑥을 재배하기도 한다.농가와 농촌지도소가 함께 쑥 재배법을 개발하여 3월에서 4월초쯤 파종한 후 5월 하순 이식한다.진한 약초향으로 병충해가 없으며 농약은 일체 뿌리지 않는다. 주문 연락처는 강원도 양양군 서면 상평리 35의 7번지 서광농협 (0396)672­2953∼5 공장(0396)672­2952 서울직판장(02)425­5288
  • 특수 섬유아세포에 DNA 주입/복제양 폴리 탄생 어떻게

    【런던 AP 연합】 영국 로슬린연구소와 PPL제약회사 연구팀이 공동으로 만들어낸 인간유전자를 지닌 복제양 ‘폴리’는 모두 5마리로 목적은 인간의 단백질을 동물을 통해 생산하는 것이다.이미 출생전에 인간의 DNA가 투입된 동물의 우유를 통해 인간의 단백질이 현재 만들어지고 있다는 예도 있다. 그러나 ‘폴리’를 만드는데 이용된 기술은 재래식 방법과는 다른 것으로 알려지는데 폴리는 양의 세포핵에 사람의 유전물질을 주입,이 세포는 다시 DNA유전암호가 미리 제거된 양의 난자에 투입된다. 이렇게 만들어진 배아를 양의 자궁에 착상시켜 탄생한 것이 ‘폴리’다. 현재 이미 이용되고 있는 방법은 DNA를 동물의 수정난에 투입하는 것이 보통이지만 로슬린연구소는 이와는 달리 체내기관에 있는 것과 같은 특수세포인 섬유아세포에 인간의 DNA를 주입한 것이다. 공급이 넉넉치않은 수정란대신 아주 흔한 섬유아세포를 쓰면 그 효율성과 성공률이 크게 높아진다는 것. 이 방법을 이용하면 몇종류의 동물을 통해 화상치료제와 같은 인간의 질병을 치료하는데 쓸 수 있는 유용한 단백질을 만들어낼수 있다고 밝혔다. PPL사 연구실장 앨런 콜먼 박사는 지금까지는 미량주사기술을 통해 새 유전물질을 동물에 주입하는데 그쳤지만 이번처럼 세포핵이전 기술을 이용하면 동물유전자대신 그에 해당하는 인간유전자를 넣는 등 여러가지 교묘한 변화를 세포배양중에 조작할 수 있다고 말했다.
  • 간질환/장기 70∼80% 파괴돼도 「위험신호」 없어

    ◎재생력 강해 암도 합병증없으면 치료 가능/B형 간염 백신 접종하면 70∼90% 예방돼 술소비량이 늘면서 간질환에 대한 관심은 높아졌지만 제대로 알고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 간에 대해 궁금한 몇가지를 한양대 병원 소화기 내과 과장 이민호 교수(02­290­8340)의 도움말로 문답식으로 알아본다. ­건강해 보이던 사람도 갑자기 간질환으로 쓰러지는데. ▲간은 「침묵의 장기」라는 말처럼,70∼80%가 파괴될 때까지 위험신호를 보내지 않는다.20∼30%이상만 제 기능을 발휘하면 버틸수 있기 때문이다.증세가 나타나기 전부터 미리 조심해야 한다. ­간은 손상되면 회복될 수 없나. ▲일단 구조 변화(모양,굳기)가 오면 원상회복은 불가능하다.다만 재생력이 큰 기관이므로 식이요법과 약물요법으로 남은 조직들의 재생력을 도와주어간기능을 정상으로 유지시킨다면 살아가는데 큰 지장은 없다. ­간암에 걸리면 곧 죽게 되나. ▲간암은 간경화의 여러 가지 합병증들 중 하나일 뿐이다.암 자체보다 암이 나타나기 전에 앓고 있던 간경화의 상태가 얼마나 심했는지가 중요하다.간암의 크기가 작더라도 나머지 간기능이 아주 나쁜 상태(간경화가 심한 경우)라면 위험하다.하지만 간암 이외의 부분이 정상에 가깝다면 치료 효과도 높아진다.간암치료와 더불어 간경화의 적극적인 치료에 따라 간암환자의 생존기간이 결정된다. ­백신을 맞으면 간염은 완전히 예방할 수 있나. ▲우리나라처럼 B형 간염환자가 많은 곳에서는 태어나자마자 간염백신을 맞는게 좋다.어른도 항체가 없으면 간염백신을 맞아야 한다.백신이 100% 예방효과를 거둘 수는 없지만 출생 뒤부터 철저한 예방접종을 한다면 70∼90%정도 B형 간염을 예방할 수 있다. ­간염환자들의 경우,어느 정도 악화됐는지 이미 간경변으로 진행됐는지가 가장 궁금한데. ▲GOT,GPT 수치를 비교하면 간 상태를 짐작해볼수 있다.「GPT>GOT」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GOT>GPT로 뒤바뀌면 그때부터 주의해야 한다.GPT수치(5∼45)와 GOT 수치(5∼40)가 정상범위에 있더라도 마찬가지다. ­수치가 높게 나오는 것은 위험하지 않나. ▲중요한 것은 두 수치간의 비율(GPT/GOT)이다.GPT 30,GOT 60인 경우나 GPT 40,GOT 80이나 비율은 0.5로 똑같다는 것이다.이 수치가 낮을수록,즉 GOT 수치가 GPT를 초과해 커질수록 위험한 것이다. ­GOT수치가 GPT 수치보다 높으면 이미 간에 이상이 있다는 것인가. ▲꼭 그렇지는 않다.다만 중요한 것은 초기 간경화 환자의 약 70%가 GOT,GPT 수치가 정상범위에 있다는 것이다.예를 들어 알콜성 간질환이 아니면서 한달에 세번 정도 검사를 해서 수치가 계속 뒤집어지면(GOT가 GPT보다 크다면) 간의 합성 기능을 보는 프로트롬빈 시간을 정상인의 경우와 비교한다.이때 이 수치가 정상보다 80% 이하로 떨어지면 다시 탈륨을 이용한 간 동위원소 사진 촬영을 해서 간경화 여부를 판단할 수 있다.만성활동성 간염환자 174명,간경화 환자 80명 등 모두 254명을 지난 10년간 조사해 얻은 통계로,간경화로 진행됐는지를 수치로 알 수 있다. ◎GOT,GPT란/간세포 염증정도를 판단하는 기준/수치높아도 흉터없으면 일단 안심 GOT,GPT는 간세포에 있는 효소다.이 수치는 간세포의 염증 정도를 판단하는기준이 된다.이 수치들은 염증 정도를 나타내는 것이지 상처로 인해 그 부위가 얼마만큼 파괴되어 흉터가 크게 생기고 주위가 굳어지고 있는지(간경화)를 나타내는 것은 아니다. 이 수치가 심하게 올라갔다 하더라도 흉터없이 깨끗이 나을 때는 문제가 없다.오히려 수치가 낮아도 흉터가 심하게 생기는 경우가 더 위험하다. 보통 급성 간염일때는 이 수치가 1천단위 이상 오르는 경우가 많고 만성 간염일 때는 수십∼수백대를 오르내린다.만성 간염일 때는 특히 수치의 변동이 오래 반복되므로 환자는 「숫자 노이로제」에 빠질 수 있다.자각증상이 없었는데 간 수치가 약간 상승했다고 우울해지고 더 피로해지는 것이다. 간염뿐 아니라 지방간,간경변,간암 같은 때에도 정도의 차이는 있으나 상승할 수 있다. 하지만 이 수치가 높다고 해서 반드시 간질환이 원인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다. 이 수치들은 간질환이 아닌 심장질환,근육질환으로도 상승할 수 있기 때문이다.열성(열성)질환인 화상,심근염,심근경색,콩팥이상,갑상선,당뇨 등이 원인일 수 있다. 일반적으로는 GOT,GPT 수치가 나온 뒤 2주뒤 다시 체크해서 이 수치 둘 중 하나가 두 배 이상 증가했다면 간염을 의심하게 된다.전문의들은 보통 수치가 100이상 나오면 6개월마다 정기 검사를 받을 것을 권한다.
  • DNA백신/김광원(전문의 건강칼럼)

    ◎세포속에 숨어있는 바이러스 제거에 활용/에이즈·C­B형 간염·헤르페스 치료에 효과 대기업 홍보과에 근무하는 최양은 월요일 출근이 걱정이다.입술의 서너곳에 벌겋게 생긴 물집 때문이다. 지난 주말에 학교동창들과 1박2일간 설악산에 다녀온 이후에 생긴 일이다.신나게 잘 논 것 까지는 좋았으나 아침에 일어나 보니 입술 때문에 난처하기 짝이 없다. 최양은 비교적 조용하고 큰 기복이 없는 생활을 하고 지내지만,어쩌다가 무리한 다음에는 꼭 물집이 생긴다.쓸데없는 오해를 받을까봐 더 심난하다. 최양의 입술에 생긴 물집은 헤르페스 바이러스에 의한 반복성 병변이다. 우리 몸에 감염되는 바이러스 중에는 쉽게 제거되지 않고 세포 속에 오래 거주하며 인간과 공존하는 바이러스들이 있다.이런 바이러스들은 지금까지 개발된 백신으로는 효과를 보지 못한다.현재 이용되고 있는 백신의 원리는 바이러스에 존재하는 단백질에 대한 항체를 만들어서 혈액속에 떠도는 바이러스를 붙잡아 없애는 것이다.그러나 주로 세포 속에 꼭꼭 숨어 있는 바이러스는어떻게 할 도리가 없다. 해결법으로 바이러스가 숨어 있는 세포를 깨뜨리는 방법을 고안하면 된다. 이런 방법중의 하나가 DNA 백신법이다.바이러스의 일부 DNA를 세포속에 끼어 넣으면 바이러스 DNA를 가진 세포는 마치 자신이 바이러스에 크게 감염된 듯이 과장하고 다닌다.과장되게 유세하는 세포는 체내에 있는 공격 T세포를 성나게 만든다.성난 T세포는 동일한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를 무차별 공격하여 세포막을 깨뜨린다.이렇게 하여 세포내에 꼭꼭 숨어 있는 바이러스를 제거할 수 있다. DNA백신 요법을 시도하고 있는 대상 질환으로는 독감,에이즈,C형 간염,B형 간염,헤르페스 감염 등이 있다. 그러나 유전자를 이용한 질병치료는 아직도 해결되지 않은 점들이 많기 때문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유전자 조작이 질병의 발생 원인과 치료에 혁명적인 지평을 열어 놓은 것이 사실이지만,이에 따른 예기치 않은 재앙을 항상 염두에 두어야 한다.
  • 색맹교정 획기적 도움 콘텍트렌즈 영서 개발/특수코팅 뇌착란 이용

    【파리 연합】 색각 이상자들의 색갈 분별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켜 주는 콘택트 렌즈가 최근 한 영국 안경제작자에 의해 개발됐다고 영국의 더 타임스가 10일 보도했다. 영국 리즈소재 세인트 제임스병원의 안경전문가인 데이비드 해리스가 개발한 이 콘택트 렌즈는 「크로마젠」이라는 이름을 갖고 있는데 색각이상자의 근본원인인 망막세포의 이상은 치료할 수 없으나 대신 콘택트 렌즈를 통해 뇌의 색각 분별력을 크게 향상시켜 정상인과 같은 색각 기능을 갖게 해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리스가 2년간의 연구끝에 개발에 성공한 이 콘택트 렌즈는 우선 표면을 금과 은의 혼합물질로 코팅,선글라스처럼 색깔이 들어가게 한 후 렌즈 중간부분에 특수도료를 덧붙이는 간단한 방식인데 이같은 렌즈를 통과한 빛이 일시적으로 뇌를 「기만해」 색깔의 분별을 훨씬 향상시킨다는 것. 해리스는 지난 2년간 275명을 대상으로 이 렌즈를 실험한 결과 96.7%가 색깔 분별력에서 크게 향상됐다고 밝혔다.
  • 인간염색체 쥐에 이식/일 기린양조연구소

    ◎인간항체 생산… 암치료에 큰 진전 【워싱턴 AFP 연합】 인간의 유전물질을 대규모로 쥐에 이식하는 실험이 일본에서 성공,새로운 암치료법 개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일본 요코하마에 있는 기린양조기술연구소 연구팀은 미국의 유전학전문지 네이처 지네틱스 6월호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하나에 약 1천개의 유전자가 들어 있는 인간염색체 전체를 쥐에 이식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 연구팀의 도미스카 가즈마 박사는 인간의 유전물질을 쥐에게 주입한 것은 전에도 있었으나 염색체 전체를 이식한 것은 처음이라고 말했다. 도미스카 박사는 인간의 염색체를 먼저 쥐의 배아세포에 주입한 뒤 이를 다시 암쥐에 이식했다면서 이 암쥐는 인간의 단백질을 받았기 때문에 이들이 낳은 새끼쥐들은 완전한 인간의 항체를 생산하게 된다고 말했다.
  • 심해 상어 위에 항암물질/미 매게이닌 제약사 곧 임상실험

    ◎종양 영양공급 차단… 부작용도 없어 심해상어의 위에서 암세포의 성장을 차단하는 물질이 발견되어 암재발은 물론이고 뇌종양을 비롯,수술이 불가능한 암까지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됐다. 프랑스 「르피가로 마가진」는 미국 플리머드시에 있는 매게이닌 제약회사 생명공학연구소가 심해상어의 위에서 기존의 항암물질보다 효과는 훨씬 크고 부작용은 적은 새 물질이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 연구소는 이 물질에 「스쿠알라민」이라고 이름을 붙혔으며 동물에다 사람의 암세포를 이식시켜 실험한 결과 그 효능이 입증됐고 오는 가을쯤 암 환자에 대한 본격적인 임상실험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쿠알라민」의 가장 큰 특징은 암종양을 계속 자라게 하는 영양 공급을 차단하는 기능을 갖고 있다는 것.따라서 연구소측은 특히 뇌암에 효과가 가장 뛰어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암 재발을 완전히 막을수 있을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또 모든 종류의 암에 한결같은 효과를 보이고 있고 인체에 주는 부작용도 기존의 항암제보다적어 암치료에 새로운 장을 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레이저 각막절삭술“각광”/엑시머 수술과 달리 상피세포는 손상안해

    ◎시력회복 빠르고 통증·각막혼탁 거의 없어/부정난시 발생위험­시술비용 비싼게 흠 안경이나 렌즈를 쓰지 않고도 시력을 되찾을수 있는 레이저 각막절삭술(LASIC)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라식」은 기존의 레이저 시력교정술인 엑시머레이져 수술(PRK)과 비교할 때 도수를 내기 위해 각막을 깍아내는 방법은 비슷하지만 각막의 상피세포를 보전한다는 점에서 크게 다르다. 방법은 국소 점안 마취후 특수제작된 칼로 각막의 앞부분을 얇게 벗겨낸 뒤 각막에 엑시머레이저를 쏘아,근시나 난시등을 치료한 다음 벗겨낸 각막을 다시 원래대로 덮어주는 것이다. 시력회복이 1∼4일 정도로 빠르고 통증이 거의 없으며 각막혼탁이 거의 발생하지 않는 것이 장점이다. 또 수술후 염증이 적어서 소염제나 항생제 사용을 줄일 수 있고 수술부위에 흉이 생기지 않는다. 다만 PRK보다 약 2∼3배 정도 많은 「부정난시」가 발생할수 있다는 보고가 나와있고 비용도 한쪽만 시술하는데 1백50만원∼1백80만원으로 비싼 것이 단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와함께 최근에는 라식을 시행하고 있는 병원이 늘면서 라식의 적용범위에 대해서도 전문의마다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지금까지는 주로 고도근시에만 라식을 사용해왔는데 경·중등도 근시에 오히려 효과가 있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는 것.일부 개업의원에서는 라식술로 경도나 중등도 근시까지 수술,높은 치료효과를 보이고 있다. 김석원 안과(02­736­0021)에서는 『라식으로 수술을 한 ―3 디옵터 이하의 경도근시 환자는 거의 100%가 수술후 일주일이내에 시력이 1.0으로 회복되는 등 경,중등도 근시에서 라식술이 오히려 높은 치료 효과를 보였다』고 밝혔다.―6 디옵터 이상의 고도근시에서는 라식수술후 근시로 이행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4 디옵터 이하에서는 그렇지 않았다는 것이다. 김원장은 『기존의 PRK보다 안전하고 각막혼탁 등 부작용이 없는 라식술로 경도근시를 치료한 쪽이 환자의 만족도도 훨씬 높았다』면서 『시술테크닉에 자신이 있다면 PRK보다는 라식이 월등히 좋은 치료법』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라식술은 원래 고도근시를 치료하기 위해 시작한 방법이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7디옵터 이하의 근시는 PRK로,그 이상의 고도근시는 라식술로 교정하는 것이 일반적인 추세다. 고려대 안암병원 안과 김효명 교수(02­920­5520)는 『라식술은 합병증이 발생하면 PRK보다 더 심각하게 문제가 될 수 있기 때문에 경도근시에는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권하지 않는다』면서 『다만 라식술은 여러가지 장점이 있고 환자의 만족도가 높기 때문에 소프트웨어가 뒷받침되고 각막절제기가 좀더 정교해지면 수년후에는 중등도 이하의 근시도 라식술로 치료하는 경우가 훨씬 많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 「항암효과」 아가리쿠스 버섯 화제

    ◎브라질 장수촌 피에나테에서 자생/고분자 다당체가 인체 면역력 높여 레이건 전 미국 대통령의 대장암 면역치료에 효과를 봤다고 해서 화제가 됐던 「아가리쿠스(Agaricus)버섯」이 국내에서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아가리쿠스 버섯은 장수촌으로 유명한 브라질 산간지역인 피에다테에서 자생한다.일본에서는 92년부터 브라질에서 극소량만 채취되던 이 버섯의 인공재배에 성공하면서부터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아가리쿠스 버섯의 「항암효과」에 관해 쓴 일본 시즈오카대 명예교수 미즈노 다카시 박사의 저서 「먹으면서 치료하는 암 특효식」은 출간하자마자 베스트셀러가 될 정도였다. 버섯을 연구하는 학자들은 버섯속 베타­글루칸의 일종인 고분자 다당체가 인체 면역력을 높여 암세포 증식을 막는 효과가 있다고 주장한다. 암세포가 이미 발생한 경우에는 그 세포를 공격하는 항종양효과,암세포의 증식을 억제하는 제암효과,발암물질과 맞붙어 배출하고 암세포의 전이를 막는 예방효과가 있다는 것이다. 일본 건강식품 업체들은 이 버섯엑기스를 추출,상품으로 내놓아 호황을 누리고 있다.신문,잡지등에서도 갖가지 질병치료 성공사례를 다투어 소개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최근 (주)한국협화(02­514­3358),(주)누가물산(02­538­2888)에서 이 제품을 일본에서 수입,「선생로」라는 이름으로 시판하고 있다.회사관계자는『90% 이상 위를 제거한 위암환자가 결장에까지 암세포가 전이됐는데 이 제품을 두달간 집중복용한 뒤 장에 붙어 있던 악성종양이 모두 제거되는 놀라운 치료효과를 보였다』고 주장했다.
  • 서울 중앙병원… 국내 처음 「기능성 대뇌반구 절제술」 성공

    ◎어린이 간질 뇌 부분수술로 치료/병소 퍼져있는 대뇌 절반조직의 기능 차단/제거된 뇌 대신 남은 한쪽 뇌가 기능 떠맡아 소아간질의 치료를 위해 전체 뇌조직의 절반만을 부분적으로 절제하는 「기능성 대뇌반구 절제술」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성공했다. 서울 중앙병원 신경외과 이정교 교수팀(02­224­3541,3553)은 최근 간질로 인해 심한 발작증세를 보인 장모양(4)의 대뇌 절반 가운데 일부만 절제한 후 나머지 병든 조직을 정상조직과 완전히 격리시켜 기능을 상실하게 하는 방법으로 간질을 치료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장양은 수술전 반신마비증세를 보이면서 말을 제대로 못하고 발육도 부진해 수술을 하지 않고 놔두면 평생 불구가 될 것이 확실했다.그러나 수술후 2주일이 지난 현재까지 간질로 인한 발작증상이 완전히 정지되는 등 별다른 부작용없이 건강을 회복하고 있다. 장양은 대뇌의 절반에 선천적 기형혈관이 분포해 간질발작을 일으키는 「스투지 웨버 증후군」환자.정상보다 훨씬 두꺼운 혈관들이 뇌속에 많이 퍼져 있어 뇌세포를 위축,간질을 일으키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치료를 위해서는 병소가 퍼져 있는 대뇌 절반에 해당하는 조직의 기능을 수술로 차단해야만 했다. 이교수가 사용한 방법은 대뇌반구절제술을 응용한 최신치료법인 「기능성 대뇌반구절제술」이다. 뇌의 반복적인 출혈과 뇌수종 등 합병증을 일으키고 장기적으로 신체의 일부기능 마비 등 후유증을 발생시킬수 있는 「대뇌반구절제술」의 단점을 없애기 위해 절제는 최소하면서 간질병소에서 정상조직으로 퍼져 나가는 간질파(파)를 차단하는 방법이다. 이 방법은 성인에 대해서는 적용할수 없고 어린이,특히 5세이하의 소아환자의 경우에 치료효과가 높다고 이교수는 밝혔다.오른쪽,왼쪽 뇌가 이미 각각의 기능을 갖추고 있는 성인의 뇌와 달리 소아의 뇌기능은 비록 절반을 절제하거나 기능을 차단하더라도 제거된 한쪽 뇌기능을 반대쪽 뇌가 떠맡는 「뇌기능의 가역성」이 있기 때문에 신체적 마비증상없이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하다는 것. 의학계에는 이같은 「기능성 대뇌반구 절제술」은 세계적으로도 캐나다 맥길의대 병원에서만 11명의 환자가 수술을 받은 것으로 보고돼 있을 뿐이다. 국내에는 현재 25∼50만명 정도의 간질환자가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이 가운데 절반정도가 소아환자인데 이번 수술이 성공함에 따라 소아간질환자들의 치료에 새로운 전기가 마련됐다. 이교수는 『「기능성 대뇌반구 절제술」은 부작용없이 소아간질환자를 치료할수 있는 가장 완벽한 방법』이라며 『장양의 경우,앞으로 섬세한 글쓰기작업에 어려움을 겪는 등 경미한 장애는 남을수 있지만 지능과 말하는 능력이 정상적으로 회복되고 반신마비증세는 완전히 사라졌다』고 말했다.
  • 불임/유전보다 환경적 요인이 좌우

    ◎남성­정자 숫자·운동성·고환기능 등에 문제/여성­고령·무월경·골반통증땐 불임 의심을/유해한 환경 멀리하고 조기치료해야 임신 가능성 높아져 우리나라 부부의 7쌍중 1쌍이 불임이라고 알려져 있다.불임의 원인은 남성과 여성 모두에게서 찾아볼 수 있다. 남성 불임의 원인은 크게 세 가지.정자는 있으나 정자의 숫자·운동성·형태에 문제가 있는 경우,정자가 고환에생성은 되지만 정자가 운반되는 통로나 사정장애로 인한 폐쇄성 무정자증,정자통로의 장애는 없으나 고환기능 부전으로 인한 비폐쇄성 무정자증 등이다. 남성불임의 진단은 정액검사부터 시작한다.사정액내의 정자밀도가 매우 중요하다.정자수가 2천만 마리/m 이하면임신이 잘 안되며 1천만 마리/m이하이면 「희소정자증」으로 불임이 된다. 남성불임은 술,담배,약물복용,정신적 스트레스도 원인이 된다.특히 뜨거운 사우나를 자주 하거나 오래 앉아 있어야 하는 직업운전자들처럼 고환을 고온에 장기간 노출하는 경우에는 정자생성에 이상이 올 수도 있다. 남성불임 치료에는 난자의 세포질내로 정자를 직접 주입하여 인공적으로 수정을 유도하는 방법(ICSI)이 많이 쓰인다.최근에 보급되기 시작한 치료법으로 남성불임을 해결할 수 있는 획기적인 방법으로 평가받고 있다. 여성의 경우,불임가능성에 대해서 뚜렷한 증상이 많지 않기 때문에 예단하기는 어렵다.다만 몇 가지 증상에 따라 불임을 예측해 볼 수는 있다. ▲나이가 많다 ▲무월경 혹은 월경불순과 생리통이 주기적으로 계속된다 ▲과거 소파수술을 많이 했거나 골반염증의 경험이 있다 ▲체모가 많거나 비만이며 여드름이 많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 ▲월경 전후 심한 골반통증이 있거나 성관계를 가질때 통증이 많다 등이다. 이런 여성 등은 일단 불임을 의심해봐야 한다고 전문의들은 충고한다. 특히 요즘은 직장생활을 하는 여성이 많아지면서 결혼연령이 높아지는 추세여서 나이때문에 불임이 되는 경우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또 중요한 것은 불임의 원인중 유전적 요인에 의한 것이라고 밝혀진 것은없다는 점이다.간혹 드물게 형제나 자매중에 동일한 불임증이 발견될 때가있지만 이것은 환경적인 요인에 의한 것으로 보고 있다.예를 들어 남성의 무정자증은 화학공장이나 약물실험실 등 유해환경에서 작업하는 사람들에게 많이 나타난다. 경희의료원 불임크리닉 이보연 교수(02­958­8321)는 『불임에 특별한 예방법은 없지만 안정된 정신상태를 유지하며 유해한 환경을 멀리하는 습관이 도움이 된다』면서 『결혼후 일년이 지나도록 임신이 안된다면 일찍 원인을 찾아내 치료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라고 말한다.
  • 인간염색체 인공합성 성공/미 연구팀/유전자요법 질병치료 도움

    【뉴욕 AP UPI 연합】 최초의 인조 인간염색체가 미국연구팀에 의해 합성됐다.미 케이스 웨스턴 리저브대학 의과대학 유전학과장 헌팅턴 윌라드 박사는 인간DNA의 조각들을 합성,인조염색체를 만드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윌라드 박사는 유전학전문지 네이처 지네틱스 4월호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염색체 구성에 필요한 3가지 요소인 보통DNA,합성해서 만든 중심절,특수DNA를 시험관속의 세포에 주고 세포로 하여금 이것들로 염색체를 합성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윌라드 박사는 시험관속의 세포는 9개의 미니염색체를 만들어 냈으며 이중 4개를 정밀분석한 결과 두개가 인공적인 염색체임이 밝혀졌다며 이 두개중 하나는 세포에 주어진 3개의 요소로 만들어졌으며 나머지 하나는 이 3개의 요소에 세포에서 나온 DNA가 추가돼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이 기술이 종국적으로 유전자요법에 의한 질병치료와 다운증후군 예방법을 개발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국내서도 「동물특허」 허용될까

    ◎서울대 7건 출원… 연내 심사기준 마련/세계서 35건 허가… 유럽도 허용 움직임 동물도 특허 출원 대상이 될까? 영국 로슬린 연구소의 월머트 박사팀이 면양 「돌리」(Dolly)의 복제기술에 대해 특허를 낸 것으로 알려지면서 국내에서도 「동물특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인간의 신체에 관한 것 이외의 동물 발명은 산업상 이용성,신규성,진보성등의 특허요건을 충족시키고 공서양속에 반하지 않으며 생명의 윤리성을 침해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처리한다는 기본 방침을 갖고 있다.현재 국내에서는 서울대 의대 생화학교실 서정선 박사의 「T세포가 결합된 유전자 이식마우스」등 7건의 동물특허가 출원돼 있으며 내년 후반기쯤 심사에 들어가 99년에 국내 최초의 동물특허가 나오게 된다. 외국에서는 나라에 따라 특허 허용이 엇갈린다.미국,일본,호주,헝가리등은 동물특허가 허용되는데 반해 유럽특허청(EPO),핀란드,중국,대만,인도네시아,말레이지아,나이지리아,폴란드,콜롬비아,에콰도르,페루 등은 동물발명을 특허로 낼수 없도록법으로 규정돼 있다. 미국의 경우,동물특허는 질병치료 모델과 치료제 개발 등에 활용되는 실험용 동물에 허용된다.지난 88년 흉부암을 유발하는 유전인자를 갖도록 조작된 유전자 전이동물 「하버드 마우스」가 동물 특허 1호다.지금까지 모두 35건의 동물특허가 허여 됐고 특히 지난 해에만 무려 20건이 특허를 받아 본격적인 동물 특허시대에 돌입했다. 이렇게 되자 유럽국가도 생각이 달라지고 있다.즉 동물특허 금지가 생명공학 연구개발을 위축시켜 산업발전을 저해한다는 지적에 따라 이를 재검토하는 추세에 있는것. 우리 특허청도 최근 유전공학기술이 급격하게 발전함에 따라 인간의 복제 가능성까지 논의되면서 생명공학 분야의 특허 심사기준에 대한 개정 작업을 벌이기로 했다.언론계,학계,산업계 등 각계 전문가들로 위원회를 구성,의견을 수렴해 오는 9월까지 유전공학,미생물,식물,동물 등 네 분야의 특허심사 기준에 대한 초안을 마련할 계획이다.최종안은 12월에 나온다.유전공학 발전은 동물 특허시대도 활짝 열 전망이다.
  • 「동물복제 무엇이 문제인가?」과학기자클럽 토론회 주제발표

    ◎인간복제 「생물재해」 일으킨다/잘못 이용되면 괴생물체 탄생 가능/인류복지위한 유전자연구는 계속 한국과학기자클럽은 19일 하오 2시 서울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동물복제 무엇이 문제인가?」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벌였다.이자리에서 참석자들은 동물복제가 잘못 이용되면 인간의 존엄성을 훼손하고 통제불능의 괴생명체를 내놓는 「생물재해」를 일으킬수도 있지만 적절한 통제 하에 둘경우 인류복지에 기여할수 있다는 의견들을 내놓았다.다음은 전문가 3명의 주제발표 요지. ◇생명윤리및 생물안전성에 관한 국·내외 현황(변광호 생명공학연구소장)=영국 로슬린 연구소의 윌머트 박사가 성공한 복제 양 기술은 지금까지 정설로 간주되어 왔던 「분화가 끝난 세포의 비가역성」을 뒤엎는 전기를 마련한 획기적인 사건이다.이를 놓고 최근인간복제의 가능성에 대해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많은 과학자들은 실제로 이 기술이 인간복제에 적용되려면 20년은 넘어야 할 것으로 보고 있다.윌머트 박사도 277번 시도를 해서 겨우 성공한 사실이 이를 뒷받침한다. 이와관련,우리는 아직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 놓고 있지 않다.다만 생명공학 육성법 시행령 제 15조에 「생물학적 위험의 발생」과 「윤리적 문제 발생」의 사전 방지에 필요한 사항을 실험 지침으로 작성하도록 규정하고 있을 뿐이다.앞으로 우리도 다른 국가들처럼 생명윤리위원회를 설치,인간복제를 포함한 생명공학기술개발로 파생할수 있는 모든 윤리적 문제를 사전에 대처해야 한다.정부 또는 국회에 별도 위원회를 설치하거나 「생명공학 정책협의회」또는 「과학기술 자문회의」의 특별위원회로 설치 운영하는 방안도 고려할 만하다.인간복제를 위한 실험은 결코 해서는 안되지만 인류의 복지를 위한 동물 복제 기술이나 인체 유전자 연구는 더욱 활발하게 진행되야 한다. ◇동물 복제기술의 국·내외 현황(황우석 서울대 수의대 교수)=지금까지 A라는 동물만 가지고는 A와 꼭 닮은 동물을 복제할 수는 없었다.단지 A와 B의 결합체인 AB를 가지고 AB의 복제동물을 만들수 있었다.윌머트 박사의 복제양 기술은 극단적으로 난자와 정자 등 생식세포가 없어도 몸의 세포 일부분만 있어도 동물을 복제해 낼수 있게 됐다는 것이다. 이 기술은 장래 어떻게 적용되느냐에 따라 상반된 결과를 가져올수 있다. 긍정적인 면은 식량 증산으로 기아를 해결하거나 혈우병의 치료제인 안티트롬빈,당뇨병 치료제인 인슐린,암치료제인 인터페론 등을 대량 생산하는 형질전환동물을 개발하여 치료약제로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또 가까운 장래에는 인간의 내장과 비슷한 돼지에 기술을 적용,사람의 장기이식에 사용될수 있는 심장,간장,신장,장기를 얻을수도 있다.그러나 이 기술이 인간 복제에 이용되면 인간이 통제할 수 없는 새로운 생명체가 탄생되어 인류를 재앙에 빠뜨릴 생물 재해의 위험성은 상존하는 것이다. ◇인간복제 실험의 종교·사회·윤리적 영향(손규태 성공회대학 교수)=인간의 생명체는 인간이 자의적으로 조작할 대상이 아님은 물론 신의 형상에 따라 창조되어 독특한 개체성과 존엄성을 갖고 있으며 자신의 한계성과 가능성을 인식함으로써 인간으로서의 자기를 완성해 갈수 있다.따라서 유전공학은 인간의 기본 목적이 될수 없으며 도덕적,사회적 통제하에 두어야 한다.〈정리=김성수 기자〉
  • 공룡과 복제양/황규호 문화부·부국장급 기자(서울논단)

    우리나라에서도 공룡흔적이 더러 나타나고 있다.지난 주말에는 전남 해남군 문내면 향정리 남해안 작은 섬에서 공룡 발자국 화석을 발견했다는 뉴스가 나왔다.이를 찾아낸 한국자원연구소 조사팀은 1억만년전 화석으로 추정했다는 것이다.과학자들이 밝힌 지질시대에 꿰맞추면 중생대 말기인 백악기의 화석이 분명했다. 중생대로 구분한 지금으로부터 2억2천500만년전에서 6천5백만년전까지 1억6천만년간을 「공룡의 시대」라고도 부른다.그만큼 많은 공룡이 땅과 바다,하늘을 뒤덮었다.그런데 백악기에 접어들어 가장 거대하게 진화했던 공룡은 백악기 말기 지구상에서 다 절멸했다는 것이 학자들의 견해다.공룡은 도롱룡 따위의 양서류에서 진화하여 길이 15m에 이르는 괴물로 웃자랐다가 결국은 사라지고 말았다. ○93년까지 상상속의 일 인류의 먼 조상뻘 원인은 공룡이 사라진지 500만년이 지난 뒤에 출현했다.그러니까 신생대인 6천만년전 여러 무리의 영장류에서 갈려나와 인간으로 향한 진화가 시작되었다는 것이다.그 인류는 지금 지구를 지배하면서 과학을빌려 온갖 재주를 부리고 있다.마이클 크라이트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 「쥬라기 공원」에서는 인류보다 1억년을 하고도 수천년을 앞서 나타났다 사라진 공룡을 실감나게 그려냈다. 영화를 본 사람들은 감독 스필버그의 귀재성을 찬탄했다.어떤 이들은 영화에 나오는 공룡이 너무 커서 쥬라기시대 다음의 백악기 파충류라는 반론도 내놓았으나,그런 것은 문제가 아니었다.언론과 지성사회는 다른 부분을 주목했다.공룡의 피를 빨아먹고 나무 진액속에서 화석화한 모기의 피를 뽑아 공룡을 재생시킨 과학적 몽상을 깊이 들여다 본 것이다. 그 때에 예견한 것은 첨단 유전공학과 생명공학의 장래였다.그러면서도 젖빨이동물 포유류에 대한 생명복제만큼은 먼 훗날의 일로 여겼다.그럴만도 했다.영화를 개봉한 1993년 당시 생명복제 사례는 기껏해야 1991년 옥스포드대학에서 성공을 거둔 양서류 개구리가 고작이었기 때문이다. 그 예측은 빗나가 버렸다.이달 초순 영국 과학자 이언 월머트가 복제양 「돌리」를 공개했다.그리고 미국에서 복제 원숭이 한 쌍을 내놓았다.두 마리 어미짐승 세포 사이에서 일으킨 생식을 거쳐 제3의 어미짐승 자궁을 빌려 태어난 짐승들이다.이들 동물의 무성번식은 자연법칙을 송두리째 흔들었다.동물복제는 마침내 인간복제로 치달아 생명본질을 왜곡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는 아직도 높게 일고 있다. 인간복제 시도는 그 자체가 과학의 남용이다.유전공학 내지 생명공학의 선용은 인류복지의 길을 얼마든지 넓게 열어놓을 수가 있다.그러나 복제인간이 나와서는 안된다.인간이 다른 동물과 다른 점은 아기가 젖을 빨고 자라는 유아기가 길다는데 있다고 한다.이는 바로 인성을 의미하는 것이다.복제인간이 만약 태어난다면,그런 인성을 기대할 수 있을까. ○생명본질 왜곡할 우려 오늘날 삼위일체의 신으로 일컫는 과학주의,기술주의,산업주의가 담합하면 인간복제도 서슴치 않을 것이다.또 유전공학과 생명공학 분야에는 과거 어느 과학분야에 비해 엄청난 투자가 이루어졌다.그래서 이들 과학분야는 인간의 존엄성과 윤리성이 내재한 학문으로 발전시켜야 한다.유전자 치료에 관한 프로젝트라 할지라도,생명연구에 한해서는 반드시 국립보건원의 검증을 받는 미국의 정책을 한번쯤 눈여겨 볼 때가 되었다.
  • 냉동 인간도 복제 가능/양 돌리 복제할때 냉동과정 거친것 밝혀져

    ◎화확물질 처리방법 쓰면 기술상 문제 없어 【런던 AFP 연합】 양의 복제가 성공한 것은 사망 직후 엄격한 지침에 따라 냉동된 인간도 복제될 수 있음을 증명한 것이라고 지난 23일 복제한 양을 공개한 영국과학자들이 26일 말했다. 에든버러 소재 로슬린연구소와 PPL 치료학 센터의 과학자들은 지난 23일 6년생 암양의 유방세포를 이용해 이 양과 똑같이 복제해낸 돌리라는 이름의 7개월짜리 양을 공개했다. 사상 최초로 다 자란 포유동물을 복제해낸 이들은 그러나 복제과정에 냉동과정이 포함돼 있었음을 26일에야 밝혔다. PPL의 론 제임스 소장은 스카이 TV와의 회견에서 『돌리를 만들어낸 세포는 사실 냉동 과정을 거쳤다』고 말했다. 돌리 공개 당시 『냉동 동물이나 인간을 복제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고 말했던 로슬린연구소 과학자들도 이날 제임스 소장의 회견이 나간후 자신들이 한 말의 의미는 사망 직후 그냥 냉동고에 넣어진 동물이나 인간을 복제할 수 없다는 뜻이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인간의 세포도 돌리의 경우처럼 특정한 화학물질 보호제로 처리된 후 특정방법에 따라 냉동되면 기술적으로는 성격은 다르더라도 모습이 똑같은 복제인간을 탄생시킬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로슬린연구소의 유전과학자 패트릭 딕슨씨는 『이는 인체도 저온냉동하면 복제가 가능하다는 뜻이며 중요한 것은 냉동 방법 뿐』이라고 설명했다. 에든버러 과학자들은 암양의 유방에서 떼어낸 세포의 유전정보를 추출해 자체의 염색체가 제거된 양의 수정되지 않은 난자에 투입함으로써 세포를 떼어냈던 암양과 똑같은 양을 탄생시켰다.
  • 전낙원씨 법정구속/“횡령액등 많고 반성안해 5년 선고”/서울지법

    서울지법 형사 합의22부(재판장 최정수 부장판사)는 24일 조세포탈 및 재산 국외도피 혐의로 불구속기소된 카지노업계 대부 전낙원 피고인(70·전 파라다이스투자개발 회장)에 대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의 재산국외도피 등 위반죄를 적용,징역 5년에 벌금 1백61억원 및 추징금 1백21억원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전씨는 이날 하오 서울구치소에 수감됐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의 범죄가 횡령 4백54억원·탈세 1백61억원·재산해외도피 1백21억원 등 엄청난 규모인데다 반성의 빛을 보이지 않아 중형을 면할수 없다』면서 『피고인이 자수하긴 했지만 수년간 해외에 도피해 있었던 점에 비춰 양형에 참작할 수 없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이어 『피고인이 고령인데다 협심증 등 지병으로 병원에 입원중이긴 하지만 병세가 안정세인데다 특별한 치료를 요하는 상태가 아니어서 법정구속하는데 무리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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