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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킨슨병 5년안에 완전정복”

    “파킨슨병 5년안에 완전정복”

    “줄기세포가 각종 질병과 유전질환을 극복하는 획기적인 계기가 될 것은 분명하다. 다만, 섣부른 희망을 갖기보다는 충분한 시간이 필요할 뿐이다.” 15일 고려대에서 열린 ‘국제 줄기세포 서울 심포지엄’에 참석한 전세계 줄기세포 권위자들은 줄기세포연구가 모든 과학 분야를 통틀어 가장 빠르게 발전하는 분야로, 의학의 역사를 바꿔 놓을 것으로 확신했다. 과학저널 ‘사이언스’ 편집자이자 신경과학계의 거장인 스웨덴 룬드 대학 올 린드발 교수는 “25년 전 뇌 재생 연구를 처음 시작할 당시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했지만, 줄기세포의 등장으로 조금씩 희망이 보이고 있다.”면서 “순조롭게 연구가 진행된다면 5년 이내에 파킨슨병을 완전히 치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간 이식과 간 줄기세포 분야의 세계 최고 권위자로 꼽히는 미국 네브래스카 대학의 아이라 폭스 교수는 “인간 임상실험을 하다가 문제가 생기면, 다시 동물실험으로 돌아가 문제의 원인을 분석하는 과정을 반복하다 보니 밖에서 보기에 줄기세포 연구가 지지부진하다고 느낄 수도 있다.”면서 “현재 성인의 간세포에 남아 있는 분화기능을 이용한 성체 줄기세포로 어린이의 유전 질환을 치료하는 방안을 모색 중”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미국 생명공학기업 ACT사의 수석연구원인 정영기 박사는 “황우석 박사 사태 이후 미국에서도 난자기증이 전무하다시피해 배아줄기세포를 만드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미국 대선에서 정권이 바뀌면 연방정부의 전폭적인 지지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배아를 파괴하지 않고 줄기세포를 만드는 방법을 개발해 과학저널 ‘네이처’에 잇따라 논문을 게재한 정 박사는 “경험상 사람과 원숭이 같은 영장류의 경우, 소나 쥐에 비해 줄기세포를 만드는 데 훨씬 더 많은 변수가 존재하고 어려운 것이 사실”이라면서 “ACT사가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인체임상실험을 신청한 배아줄기세포 치료제의 허가가 나면, 전세계적으로 의학과 제약업계의 경쟁이 본격화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안면홍조, 치료를 서두르자!

    안면홍조, 치료를 서두르자!

    어느 한 남자 환자분께서 얼굴이 갑자기 붉어지는 증상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 듯 얘기를 꺼내셨습니다. “제가 영업을 하는데 고객을 만나면 얼굴이 갑자기 붉어져요.그래서 술마셨냐는 이야기도 많이 듣고요.가끔은 화가 난 것처럼 이유 없이 붉어질 때가 많습니다.사람도 많이 만나는 일을 하고 있는데 이러한 증상 때문에 겁이 납니다.” 얼굴의 이미지가 곧 그 사람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시대가 되었다.화려한 치장으로 꾸며진 모습보다는 보다 자연스럽고 건강한 ‘쌩얼’ 트렌드를 선호하는 시대입니다.그렇기 때문에 맑고 깨끗한 얼굴로 경쟁력을 높여야겠습니다. 이유 없이 붉어지는 ‘안면홍조’의 원인 건강에 이상이 없는데도 얼굴에 열이 나고 붉어지는 경우,항시 양 볼이 불그스레하게 되는 안면홍조증의 원인을 한의학에서는 네 가지로 진단하게 됩니다. 1.한열의 부조화: 더운 기운은 아래로,찬 기운은 위로 순환이 되고 열이 상체로 올라가지 않아야 하는데 심장부와 두경부에 정체되어 있는 경우. 2.잘못된 외용제 및 약의 복용: 외용제 등은 피부 내에 누적되어 마치 독소가 쌓인 것처럼 피부를 항상 불그스레하게 보이게 한다. 3.모세혈관의 확장: 모세혈관이 확장되어 혈액의 순환이 밖으로 노출되어 얼굴에 항상 붉은 빛이 돈다. 4.갱년기 장애 및 고혈압,약의 과다한 복용 및 갱년기 장애: 갱년기에는 이러한 홍조가 나타날 수 있으며,또한 고혈압 약의 과도한 복용 시에도 나타난다. 위와 같은 각종 원인으로 생겨나는 안면 홍조증의 치료법으로는 먼저 한열의 부조화인 경우에 상체로 올라오는 열을 내려주고 열이 고르게 분포되게 하는 처방을 함으로써 홍조를 없애며,피부 내에 독소가 쌓인 경우에는 피부 내에 독소를 없애주고 한방 약재 등으로 양분을 줌으로써 치료하게 됩니다.또한 모세혈관의 확장이 원인인 경우에는 침술로 세포를 재생시키고 새롭게 혈관이 자리 잡게 함으로써 홍조를 없애 줄 수 있습니다. 안면홍조,물론 다른 피부 질환도 마찬가지지만 안면홍조의 경우는 대인관계의 자신감을 더 크게 위축시킵니다.얼굴이 붉어지게 되면 마음은 그렇지 않아도 부끄러워한다든지 자신감이 없어보이게 되기 때문에 정작 자신은 그렇지 않다고 하더라고 보는 사람들의 시선에 자신감이 결여될 수가 있습니다.안면홍조는 치료를 서두르는 것이 좋습니다. 도움말 명옥헌 한의원 김병호 원장
  • 줄기세포에서 혈관세포 분화법 개발

    줄기세포에서 혈관세포 분화법 개발

    포천중문의대 차병원 통합줄기세포치료연구센터 정형민 교수팀은 인간배아 줄기세포에서 혈관세포를 분화, 배양하는 방법을 개발했으며, 이렇게 확립한 혈관세포를 이용해 하지허혈증으로 피가 통하지 않는 쥐의 다리를 치료하는 데 성공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연구 결과는 미국심장학회(AHA)가 발간하는 순환기 분야의 세계적 학술지인 ‘순환(Circulation)’ 최근호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이 실험에서 한쪽 뒷다리의 혈관을 잘라 피가 흐르지 않도록 하지허혈증을 유발한 11마리의 쥐에 자체 확립한 인간배아줄기 세포주(CHA3-hESC)에서 분화시킨 치료용 혈관세포를 주입한 뒤 배양액을 투여한 대조군 10마리와 비교했다. 그 결과 4주가 경과한 뒤 혈관세포를 이식한 쥐 가운데 4마리(36.4%)의 다리에서 새로운 혈관이 생성돼 혈액이 흐르면서 다리를 보존할 수 있었고, 다른 4마리(36.4%)는 다리에 가벼운 괴사 증상만 보였으며, 나머지 3마리(27.2%)는 다리를 잃었다. 이에 비해 배양액만 투여한 쥐 가운데 9마리(90%)는 다리를 잃었으며 다른 1마리도 심각한 다리 괴사 증상을 보였다. 정 교수는 “향후 2∼3년 안에 인간배아 줄기세포를 이용한 세포치료제를 개발, 혈관 이상으로 인한 질병 치료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월드 사이언스]

    [월드 사이언스]

    ‘지저분함의 상징’으로 여겨지는 비듬. 비듬균과의 싸움에서 사람이 주도권을 쥘 수 있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바로 비듬을 일으키는 곰팡이의 유전자 구조가 완전 해독됐다. 이에 따라 비듬 곰팡이가 비듬을 유발하는 원인은 물론, 뛰어난 성능을 가진 치료제 개발도 가능할 전망이다. ■홍역 바이러스 감염 원리 규명 홍역 바이러스가 인체의 세포에 침입할 때, 세포와 결합하는 역할을 하는 바이러스 표면 단백질의 구조를 일본 규슈대학의 연구팀이 밝혀냈다. 이에 따라 바이러스의 결합 부위에 인위적으로 화합물을 붙이면 홍역 바이러스가 체내에 침입해도 발병을 억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연구 결과를 발전시키면 에이즈를 포함한 항바이러스제나 새로운 백신의 개발도 가능할 전망이다. 이번 연구는 미국 과학잡지 PNAS 인터넷에 게재됐다. ■모유 수유가 어린이 IQ 향상시킬까 특정한 형태의 유전자를 가진 어린이만 모유 수유시 지능이 향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킹스 칼리지 런던 연구팀은 특정 형태의 FADS2 유전자를 갖고 있는 어린이가 모유 수유시 IQ 테스트에서 7점 이상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그러나 다른 형태의 FADS2 유전자를 갖고 있는 어린이는 모유 수유가 IQ에 미치는 효과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FADS2 유전자는 뇌 발달과 관련이 있는 식품의 지방산을 분해하는 데 이용되며 몇 종류의 형태를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IQ 7점 차이는 아이를 반 상위 30%에 들게 할 수 있는 수준이다. 모유 수유의 IQ 향상여부는 끊임없이 논란이 되어왔다. 현재 확인된 사실은 미숙아의 두뇌 발육에는 모유 수유가 크게 도움이 되지 않으며, 신생아의 지능 발육과 관련해 모유 수유보다는 환경적 요소가 더 중요하다는 점 등이다 ■비듬균 유전자 해독 성공 미국의 건강생활용품 회사 ‘피앤지 뷰티’는 최근 미국 학술원회보를 통해 비듬을 일으키는 ‘말라세지아균’의 유전자 구조를 완전히 해독했다고 밝혔다. 말라세지아균은 번식 과정에서 피부의 각질을 벗겨내 비듬을 유발한다. 그러나 지금까지 말라세지아균의 어떤 유전자 혹은 단백질이 활성을 조절하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DNA 염기서열 분석 결과 말라세지아균은 불과 4285개의 유전자만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를 주도한 다우손 박사는 “말라세지아균과 인체가 어떻게 상호 작용하는지 연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통해 새로운 비듬 치료제 개발도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말라세지아균과 유사한 많은 균들이 신생아의 면역기능 장애 또는 호흡기 알레르기 증상에 관련하고 있어, 치료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인체에 제3 순환계 있다”

    인체에 혈관계, 림프계 등과는 다른 새로운 순환계가 존재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서울대 물리천문학부 소광섭 교수는 “지난 60년대 초에 김봉한 박사가 해부학적 존재를 확인했던 이른바 ‘봉한체계’가 인체 내에 존재하는 혈관·림프·신경계와는 전혀 다른 제3의 순환계라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9일 밝혔다. 김봉한 박사는 서울대 의대를 졸업한 뒤 평양의대 생리학 교수를 지낸 인물로, 북한에서 경락 전문가로 활동한 석학으로 알려져 있다. 소 교수는 이 연구 결과를 10일 서울대 의대 임상의학연구소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소 교수에 따르면 연구팀은 특수 형광염색법을 이용, 토끼와 쥐의 혈관 속에서 거미줄처럼 투명한 줄로 존재하는 ‘봉한관’을 찾아내 촬영하는 데 성공했으며, 동물의 장기에서 채취한 봉한관에서 ‘산알’(DNA의 알갱이로 생명의 알이라는 뜻)의 흐름까지 확인했다는 것이다. 그는 산알을 ‘성체줄기세포의 씨앗’이라고 해석했다. 소 교수는 “이를 근거로 볼 때 인체에는 지금까지 알려진 경혈이나 경락체계와 다른 봉한체계가 존재한다.”며 “해부학적으로 보면 경혈·경락은 피부 표면에만 존재하지만 봉한체계는 장기의 표면과 심층부에도 존재한다는 것이 다른 점”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봉한관이 아드레날린 등 호르몬의 통로라는 사실도 함께 확인했다.”며 “당뇨병 등 특정 질환자의 경우 봉한관을 통해 약물을 투입할 수 있어 현대의학으로 해결할 수 없는 암이나 당뇨병 등의 효과적인 통합치료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연세대 원주의대 생화학교실 김현원 교수는 “새로운 관(管)구조를 발견했다면 획기적인 일”이라며 “동·서의학이 특정 주제나 과제를 공유하는 계기가 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피부를 보면 내부 장기의 건강을 알 수 있다.

    피부를 보면 내부 장기의 건강을 알 수 있다.

    피부는 신체의 일부분일 뿐만 아니라 우리 몸을 둘러싸고 있는 또 하나의 신체기관이라 할 수 있습니다.그러다보니 신체가 건강하고 원활하게 돌아가면 피부도 건강하게 유지되지만,만약 체내에 약간의 문제가 발생하면 그것이 바로 피부에 나타나게 됩니다. 특히 간장,신장,위장 등의 기능과 내분비계통에 문제가 생기면 바로 피부에 영향을 줍니다.그래서 피부가 좋지 않거나 뾰루지가 많은 경우 간장,신장,위장,내분비계통의 건강을 체크하고 이를 치료하기도 합니다.따라서 피부에 영향을 미치는 기관을 알고 피부 건강을 위해 몸의 건강을 지키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간장은 우리 몸에 영양을 공급하는 아주 중요한 신체기관입니다.간장의 기능이 나빠지면 영양공급이 원활하지 못해서 피부에도 충분한 영양을 주지 못하게 됩니다.특히 피부조직내의 모세혈관은 활동력이 왕성하며 영양과 산소가 교환되는 곳입니다.간의 기능이 약해져 해독하는 기능이 약해진다면 유독성 물질이 혈액 속에 들어가게 됩니다.이것이 혈액을 통해 전신으로 이동한다면 피부세포가 손상을 입게 됩니다.또 비정상적인 변이가 나타나게 됩니다.피부는 약해지고 민감해지는 데 우선 건조해지고 쉽게 부종 현상이 나타납니다.또 심한 경우 반점이 나타나며 거미 모양의 혈관 확장 혹은 핏줄이 돋아 나오고 부스럼이 생기기도 합니다.따라서 이렇게 피부에 트러블이 일어날 경우 눈에 보이는 것만 치료한다고 해서 모든 것이 치료되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평상시 간장이 건강할 수 있게 해야 피부도 윤기 있고 영양이 풍부할 수 있습니다. 신장 역시 피부와 연관되어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신장은 신체내의 노폐물을 배설하는 기관으로 인체의 각 내장 기관에서 신진대사를 통해 독성 물질을 방출합니다.따라서 신장의 기능이 좋지 않으면 혈액 속에 노폐물이 머무르게 됩니다.그래서 피부에 손상을 주고 피부조직내의 수분이 증가해 얼굴은 물론 온몸이 부어 오르는 증상이 나타납니다.또 피부에 탄력이 없고 색이 거무스름하게 변하기도 합니다. 뿐만 아니라 몸 속의 영양이 균형있게 이루어져야 좋은 피부를 가질 수 있습니다.그래서 섭취한 음식을 소화해내는 위장이 이런 기능을 담당하기 때문에 위장 건강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위장이 약해지면 아무리 좋은 음식을 먹어도 충분히 흡수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우리 몸의 영양 균형이 깨져 피부에도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특히 위장에서 소화하고 남은 고체인 대변에 무리가 가서 직장의 흡수 작용에 의해 유해물질이 체내와 혈액 속에서 순환하게 됩니다.이에 따라 피부도 거칠어지게 됩니다.만약 이런 유해물질이 모낭의 모세혈관 속에 들어가게 되면 여드름이 생기는 것은 물론 점점 심해져 곪기도 합니다.따라서 간장,신장처럼 위장의 흡수 배설 기능이 건강해져야지만 피부 역시 깨끗하고 아름다울 수 있는 것이지요. 또 얼굴을 보면 건강의 상태를 정확하게 알 수 있습니다.우선 얼굴을 크게 보면 이마는 심장,볼은 대장과 간장,인중은 위장,턱 쪽은 신장 자궁 방광을 나타냅니다.그래서 이 부위를 살핌으로써 사람들의 건강 상태를 체크할 수 있습니다. 얼굴에서 가장 위에 있는 이마는 심장과 폐를 나타냅니다.따라서 이마에 뾰루지가 난다면 폐를 보해 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얼굴의 볼에는 위장 경락이 흐릅니다.따라서 소화가 제대로 안되면 볼에 여드름 혹은 뾰루지가 날 확률이 높습니다.따라서 볼에 뾰루지가 많이 나거나 피부 상태가 좋지 않으면 위에 염증이 있는 것을 의심해야 합니다. 또 입과 턱 주변은 신장과 자궁 등을 나타내는데 이 부분에 색이 거무스름해지거나 뾰루지가 생긴다면 신장과 자궁에 이상이 있음을 의심해야 합니다. 왼쪽 뺨은 간의 상태를 나타내는 곳인데,간 기능이 약해지면 코와 코를 중심으로 왼쪽 뺨에 있는 곳에 뾰루지가 나타나는 등 건강하지 않은 기색이 보입니다.따라서 이럴 경우 간의 피로를 풀어주고 간을 보호하는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도움말: 명옥헌 한의원 김진형 원장
  • 비만 그리고 꽉 끼는 속옷은 튼살의 적

    비만 그리고 꽉 끼는 속옷은 튼살의 적

    튼살은 그야말로 옥에 티다.늘씬한 팔등신 미녀,그러나 허벅지와 종아리 튼살로 각선미를 뽐낼 수 없다.게다가 한껏 몸매를 뽐내야 할 여름철에는 수영복도 맘대로 못 입는다.튼살은 남들은 잘 모르는 여성들의 큰 고민이 아닐 수 없다. 매끈한 피부의 눈엣가시인 튼살.원인을 갑작스런 체중증가로만 알고 다이어트에만 열중하다보면 낭패를 볼 수 있다.튼살은 부신피질 호르몬이 과도하게 분비돼 피부 진피층의 콜라겐이 변성되면서 발생한다.내분비질환이나 만성 소모성질환이 있는 경우에 나타날 수 있고 스테로이드 제제 연고를 장기간 바른 후에도 생길 수 있다.부신피질 호르몬은 사춘기나 임신기에 분비량이 갑자기 증가할 수 있기 때문에 비만하지 않은 여성들에게도 생길 수 있다. 몸에 꼭 끼는 속옷도 피부 세포에 산소 공급을 방해하고 신진대사를 원활하지 못하게 함으로써 ‘살트임’의 원인이 된다.튼살은 초기 푸른빛 또는 붉은색선이 엉덩이,넓적다리,아랫배,무릎 뒤 그리고 유방 등에 나타나는데,정상피부보다 가라앉아 있어 만져보면 약간 울퉁불퉁하게 느껴진다.시간이 지나면서 흰색으로 변하게 되면 치료하기 어려워진다. 김병호 명옥헌한의원 원장은 “비만과 튼살은 한방치료로 큰 효과를 볼 수 있다.해독 다이어트와 병행해 진피층의 콜라겐 파괴와 기혈 순환의 이상으로 인해 생기는 튼살을 형상재생술과 태반요법,자체 재생연고 등으로 확실하게 치료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 원장은 “최근 들어선 다이어트 열풍으로 인해 그 후유증으로 나타나는 살트임 현상을 겪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면서 “가능한 한 발생초기에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그는 또 “종아리의 접힌 부위까지 세밀하게 시술하는 치료법이 개발돼 튼살이 너무 깊어 치료를 포기했던 환자들도 잇따르고 있다.”면서 “흰색 튼살이라고 해도 70%이상 개선 할 수 있으니 시기를 놓쳤다고 방치 할 필요는 없다.”고 덧붙였다. 튼살 예방 7계명 1.비만은 튼살의 가장 큰 원인 2.튼살의 원인이 되는 꽉 끼는 속옷을 피한다. 3.허벅지,배,종아리 부분에 튼살 예방 마사지를 수시로 해준다. 4.샤워할 때에는 각질을 제거해 피부 혈액순환을 돕고 마지막에는 찬물로 마무리한다. 5.튼살 예방 크림을 활용하라. 6.튼살 발생 원인을 숙지하고 대비하라. 7.징후가 보이면 최대한 빨리 치료에 나서라 ■도움말: 명옥헌 한의원 김병호 원장
  • [한국인의 질병] (8) 알레르기성 비염

    [한국인의 질병] (8) 알레르기성 비염

    계절이 바뀌거나 카펫이 깔린 실내 혹은 먼지 많은 지하철역을 들어설 때마다 코를 감싸쥐고 한바탕 홍역을 치르는 사람들이 있다. 흔히 말하는 알레르기성 비염 때문이다. 알레르기성 비염은 코의 과민증상 가운데 한 가지이다. 사람은 정도의 차이일 뿐 최루 가스나 양파 냄새를 맡으면 재채기와 함께 눈물, 콧물을 흘리는 게 정상이다. 그러나 유독 자극에 민감한 사람이 있다. 바로 과민성 비염 때문이다. 삼성서울병원 이비인후과 동헌종 교수의 설명을 들어보자. “비염은 집먼지 진드기, 꽃가루, 애완동물의 털 등의 항원(원인물질)에 반응하는 알레르기 비염과 일반적인 비(非)알레르기 비염으로 구분합니다. 알레르기성 비염은 발작성 재채기와 맑은 콧물, 코와 눈의 가려움, 코막힘이 대표적인 증상이며, 이 밖에 두통, 후각장애가 동반되기도 합니다. 이런 증상이 일상적으로 되풀이되면 견뎌내기가 여간 힘든 게 아니지요.” 환자들이 겪는 비염의 불편은 여기에 그치지 않는다. 동 교수의 계속된 설명이다.“뜨겁거나 자극적인 식사를 할 때 콧물이 흐르거나 머리가 아파 향수를 사용하지 못하며, 큰 건물 안에 들어가기를 꺼리기도 하고, 여기에 천식이 동반되면 숨쉴 때 가슴에서 쌕쌕거리는 천명음이 나거나 호흡곤란 증상을 보이기도 합니다.” ●혈액·피부반응 검사 통해 원인 파악 주변에 알레르기 비염 환자는 흔하다.“우리나라의 알레르기 비염 유병률은 15∼20%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이게 최근들어서는 더욱 가파른 증가세를 보여 의학계에서도 주목하고 있습니다.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각종 항원에 더 쉽게 노출된다는 뜻이지요.” 원인은 항원물질의 체내 유입이다.“항원이 유입되면 혈액 속의 B세포가 여기에 맞서 항체를 만드는데, 이 항체가 체내 비만세포와 결합해 있다가 항원에 반응해 히스타민이나 사이토카인 등 화학물질을 만들고, 이 화학물질이 신경을 자극하면 재채기를, 혈관을 자극하면 콧물을 흘리게 되는 겁니다.” 이런 알레르기 비염을 진단하기 위해서는 여러가지 과정을 거쳐야 한다. 우선, 설문지를 작성한 뒤 내시경으로 콧속을 살펴 알레르기가 의심되면 별도의 검사를 통해 증상이 어느 정도이며, 무엇이 원인인지를 파악한다.“중요한 것은 원인을 알아내는 건데, 이를 위해 주로 피검사나 피부반응검사를 실시합니다. 피부반응검사는 알레르기를 잘 유발하는 원인물질을 피부에 접촉시켜 과민반응 유무를 판단하는 검사입니다. 또 코가 잘 막히는 경우에는 음향비강검사를 통해 어느 정도 코가 막히고, 원인이 무엇인지를 알아내기도 하고요.” 이것이 전부가 아니다. 부비동염이 의심되면 부비동 촬영을, 목소리에 이상이 있다면 음성검사를, 냄새를 못 맡는 경우라면 후각기능 검사를 거쳐야 한다. 이런 일련의 절차를 거쳐 최종 진단을 내리게 된다. 사실 알레르기 비염을 가진 사람의 상당수는 확진 전에 “혹시 코감기?”라거나 “증상이 안 나타나는데 저절로 나은 건 아닐까?” 등 이런저런 생각을 많이 하게 된다.“예전에는 알레르기 비염을 꽃가루에 의한 계절성, 집먼지에 의한 통년성으로 구분했으나 최근에는 간헐적 비염과 일주일에 4일 이상, 일년에 4주 이상 증상이 나타나는 지속성 비염으로 나눕니다. 이 밖에도 환자가 헷갈릴 만한 병명이 많지요. 코감기를 뜻하는 급성 비염, 지속적으로 코에 증상이 나타나는 만성 비염, 알레르기성과 비슷한 증상이나 원인을 모르는 비특이성 비염, 코뼈가 굽은 비중격만곡증, 콧속이 부어올라 코가 막히는 비후성 비염, 식사 중에 뚝뚝 맑은 콧물을 떨어뜨리는 노인성 비염도 있습니다.” 알레르기 비염은 만성 질환이어서 근본적인 치료가 어렵다. 약을 쓰면 효과가 있다가도 약효가 떨어지면 다시 증상이 나타나곤 한다. 따라서 유발 원인을 피하는 것이 근본적인 치료이나 현실적으로는 어려운 일이다. 그렇다고 예방법이 없는 건 아니다. 동 교수는 특히 환경의 개선을 강조했다.“유전적 요인이야 그렇다고 해도 부모 특히 산모는 임신 중 금연과 간접흡연은 물론 최소한 생후 4∼6개월은 모유를 먹여 자연면역력을 갖도록 해줘야 합니다. 가장 유력한 유발원인인 집먼지진드기를 퇴치하는 것은 물론 개 등 애완동물도 경계 대상입니다. 흔히 애완동물은 털이 문제라고 여기나 실은 털보다 침이나 피부에서 떨어진 각질이 원인인 경우가 훨씬 많습니다.” ●집먼지 진드기·애완동물 각질이 문제 봄, 가을의 꽃가루도 경계 대상이다.“이럴 때는 꽃가루가 아예 실내로 들어오지 않도록 하는 게 중요합니다. 원인이 되는 꽃가루가 많은 때와 장소를 가리는 것은 물론 창문이나 자동차 문을 닫고 에어컨을 사용하는 것 등이 좋은 방법이 되겠지요.” 증상을 악화시키는 요인을 피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고대안암병원 이비인후과 이상학 교수는 “온도의 변화, 특히 찬 공기와 공기오염, 사무기기에서 나오는 분진이나 휘발성 물질 등이 대표적이며, 스트레스나 감기도 증상을 악화시킨다.”며 이런 예방법에도 불구하고 증상이 나아지지 않으면 병원을 찾아 약물요법이나 수술 등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그는 예방이 좋지만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경우가 많다며 이때 사용하는 약물은 항히스타민제와 스테로이드 제제, 그리고 소아나 임산부용인 비만세포 안정화 제제 등이 있다고 소개했다. 직접적인 치료는 아니지만 증상을 악화시키는 구조적 이상이 있다면 보조적으로 수술도 고려한다고 동 교수는 설명한다.“비염 환자의 비갑개절제술이나 비중격만곡 교정술 등이 여기에 해당됩니다. 그러나 이런 방법으로 완치가 되지 않기 때문에 증상이 아예 발현되지 않도록 환경을 관리하거나 예방법을 숙지해 철저하게 지키는 생활태도가 중요합니다. 거기에 한계가 있다면 서둘러 병원을 찾아야 하고요.”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사진 류재림기자 jawoolim@seoul.co.kr ■집먼지 진드기 퇴치법 알레르기 비염의 가장 흔한 원인은 집먼지 진드기이다. 사람 피부의 각질 부스러기를 먹고 사는 아주 미세한 곤충이다. 이 진드기는 장마철처럼 고온다습할 때 잘 번식하며, 주로 서식하는 곳은 사람의 표피가 많은 침대와 소파 등이다. 장마철이라도 습도를 떨어뜨리고 온도를 낮추는 에어컨을 사용하면 상당 부분 번식이 억제되나 근본적인 퇴치는 어렵다. 알레르기의 원인이 이 진드기라면 제거가 쉽지 않다. 우선 진드기가 사는 침구 매트리스, 베개, 이불 등은 자주 햇볕에 말리고, 진공청소기를 이용해 주기적으로 방 곳곳을 청소하며, 침구류를 세탁할 때 섭씨 60도 이상의 물을 사용하면 대부분 사멸된다. 또 집안의 카펫은 제거하고, 먼지가 있는 곳은 걸레 청소로 진드기를 말끔히 제거하는 게 좋다. 진드기 제거제를 사용할 경우 침실 뿐 아니라 거실까지 함께 살포하면 효과가 배가된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대표적 치료제 알레르기 비염에 사용하는 약제는 크게 항히스타민제와 스테로이드제제로 나뉜다. 서울 강남성모병원 이비인후과 조진희 교수는 “이 두 가지 약제가 모두 특성과 부작용을 나타내므로 전문의의 처방과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먹으면 졸음을 부르는 감기약 성분이 바로 항히스타민제이다. 경구용이 많지만 코에 뿌리는 제품도 개발됐으며, 최근에는 졸음을 최소화한 약제도 나왔다. 조 교수의 설명.“항히스타민제는 콧물과 재채기에 효과가 있으나 코막힘에는 별 효과를 보이지 않습니다. 이에 비해 스테로이드제제는 효과는 좋지만 경구용의 경우 부작용 때문에 오래 사용하지 못하는 단점이 있어 부작용을 최소화한 뿌리는 제제를 많이 사용하게 됐지요.” 이들 두 약제는 함께 사용하는 게 일반적이다. 스테로이드제제는 주로 코점막의 민감성을 떨어뜨려 원인물질에 대한 반응을 둔하게 하는 작용을 한다.“그러나 항히스타민제와 달리 스테로이드 제제는 사용하자마자 바로 효과가 나타나지는 않습니다. 따라서 일단 증상이 나타나면 두 가지 약물을 동시에 사용하게 되고, 증상이 없어진 뒤 1주일 정도 지나면 코에 뿌리는 스테로이드제제만을 사용하다가 그 후 1∼2주 동안 증상이 안 나타나면 약물 사용을 중지하게 되는 겁니다.” 조 교수는 알레르기의 특성상 언젠가는 다시 증상이 나타난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언제든 증상이 나타나면 다시 이 약물의 사용을 반복해야 한다면서 “환자는 항상 두 가지 약물을 준비해 둬야 하며, 약이 떨어지기 전에 미리 병원을 찾아 약을 처방받아 두는 것이 현명한 대응”이라고 말했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국무회의 의결 안건] ‘이종간 핵 이식’ 금지 줄기세포주 연구 가능

    동물 난자에 인간의 체세포 핵을 이식하는 ‘이종간 핵이식 행위’가 금지된다. 또 질병의 진단·예방·치료를 위해 줄기세포주를 이용한 연구를 할 수 있게 된다. 정부는 30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리는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생명윤리및안전에관한법률’ 개정안 등을 심의·의결했다. 이 개정안은 생명과학기술을 이용할 때 생명윤리적 부작용을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 이종간 핵 이식 행위 금지규정을 강화한 것이다. 종전까지는 사람 난자에 동물의 체세포 핵을 이식하는 행위만 금지했다. 개정안은 또 사람을 대상으로 생명과학기술을 이용해 연구·개발·치료행위를 하는 기관은 자율적으로 기관생명윤리심의위원회를 설치·등록할 수 있도록 하고, 연구목적으로 유전자검사를 하려는 자는 기관생명윤리심의위 심의를 거쳐 해당 기관장의 승인을 받도록 했다. 정부는 국내 인체조직의 기증 활성화를 위해 골막과 공막, 신경, 심낭 등 4개 조직도 인체조직의 범위에 포함시키고, 운전면허증 등에 ‘인체조직기증 희망자 표시제’를 도입하는 ‘인체조직 안전. 관리법’ 개정안도 의결했다. 또 불임치료 후 남은 잔여 난자나 희귀·난치병에 걸린 환자가 해당 질병 연구를 위해 난자를 기증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연구목적의 난자 기증을 금지하는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 개정안도 처리했다. 이와 함께 ▲난자 기증자의 자격을 건강한 20세 이상의 출산경험이 있는 여성으로 제한하며 ▲생식세포의 보존기간을 5년으로 하고 ▲생식세포의 채취나 기증여부에 대한 결정권은 본인이 갖고, 생식세포와 배아의 거래를 금지하는 ‘생식세포법안’도 의결했다. 회의에선 또 전염력과 전파속도가 빠른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SARS)과 신종 인플루엔자 등도 강제치료와 입원조치를 할 수 있도록 강제처분 대상 전염병에 포함하는 전염병예방법 개정안도 통과시켰다. 개정안은 ▲전염병이란 용어를 전염성 질환 및 비전염성 질환을 포함하는 감염병으로 변경하고 ▲세계보건기구(WHO) 감시대상 감염병의 신설과 감염병관리위원회를 설치하며 ▲고위험병원체에 대한 관리를 강화해 생물테러 등에 악용되지 않도록 하는 내용도 담고 있다. 임창용기자 sdragon@seoul.co.kr
  • 튼살, 초기에 잡아라!

    튼살, 초기에 잡아라!

    임신이나 갑작스런 체중 증가나 키 성장 등으로 생겨 좀처럼 지워지지 않는 튼살.최근 쌩얼이라 하여 피부가 좋은 미인들이 각광을 받는 이 시점에 튼살은 여성들에게 ‘눈엣가시’가 아닐 수 없다. 튼살은 사실 ‘팽창선조’라는 피부질환의 일종이다.갑자기 살이 쪄서 살이 피부 밖으로 비집고 나온 것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의학적으로는 부신피질 호르몬의 과다분비로 인해 피부 진피층(안팎 두 겹으로 된 피부의 안쪽)의 콜라겐이 변성된 것이다.콜라겐과 함께 피부 세포의 탄력 조직을 형성하는 단백질이 엘라스틴인데,피부가 갑자기 팽창하면서 콜라겐과 엘라스틴이 찢어져 ‘살트임 현상’이 나타난다. 튼살은 내분비 질환이나 만성 소모성질환이 있는 경우에 나타날 수 있고 스테로이드 제제 연고를 장기간 바른 후에도 생길 수 있다.특히 주목해야 할 것은 부신피질 호르몬은 사춘기나 임신기에 분비량이 갑자기 증가할 수 있기 때문에 비만하지 않은 여성들에게도 생길 수가 있다는 점이다. 체중 증가뿐 아니라 몸에 꽉 끼는 속옷 역시 튼살을 만드는 주범 중의 하나이다.몸에 꽉 끼는 속옷은 피부세포에 산소 공급을 방해하고 신진대사를 원활하지 못하게 만들어 피부를 붓게 하고,이것은 피부의 표면적을 넓혀 ‘살트임’의 원인이 된다.살트임은 증상을 잘 살펴 되도록 초기에 치료해야 한다.튼살은 초기 푸른빛 또는 붉은색 선이 엉덩이,넓적다리,아랫배,무릎 뒤,그리고 유방 등에 나타나는데 자세히 보면 정상피부보다 가라앉아 있어 만져보면 약간 울퉁불퉁하게 느껴진다.이 같은 초기 병변은 시간이 지나면서 흰색으로 변한다. 명옥헌 한의원 김병호 원장은 “임산부보다는 사춘기에 발생하는 다리와 사타구니의 튼살이 더 흔하고,다이어트를 많이 하는데 그로 인한 후유증으로 나타나는 살트임 현상도 늘고 있다.”고 말하고 “튼살이 후기 단계에 들어서게 되면 치료가 어려워지므로 가능한 한 초기에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 ●부위별 튼살 예방 마사지 방법 ▶가슴:아래쪽에서 위쪽으로 둥글게 원을 그리듯이 마사지한다.양손으로 가슴을 외측부터 중앙부위로 쓸어내리듯 마사지 한다. ▶가슴 옆선:바깥쪽에서 겨드랑이 쪽으로 직선을 그리면서 마사지 한다. ▶배:배꼽을 중심으로 나선을 그리면서 바깥쪽으로 마사지한다. ▶허벅지:양손 바닥을 번갈아 나선을 그리면서 아래에서 위로 힘있게 쓸어올린다.허벅지를 절반으로 나눠 무릎 윗부분부터 쓸어주듯 마사지한다. ▶종아리:양손 엄지를 사용해 허벅지 아래 부위와 종아리 윗부분을 쓸어준다. 도움글:명옥헌 한의원 김진형 원장
  • [월드사이언스] 난자에 정자흡착 방해… 부작용 없는 피임약

    [월드사이언스] 난자에 정자흡착 방해… 부작용 없는 피임약

    피임은 전 세계 여성들의 심각한 고민 중 하나다. 매년 350만명의 영국 여성과,1000만명의 미국 여성이 프로게스테론을 함유한 피임약을 복용하고 있다. 피임약 복용은 효과적이지만 구토, 어지럼증, 체중 증가, 정서 불안정 등의 부작용을 유발하는 문제를 안고 있다. ●한달 한번 투약으로 임신 걱정 끝 2006년 노벨의학상 수상자인 앤드루 파이어 박사를 포함한 연구팀은 최근 새로운 피임 방식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RNA 간섭(RNAi)을 이용해 수정을 방해하는 이 방식은 부작용이 없다는 게 특징이다. 특히 일반 피임약이 매일 복용해야 하는 데 반해, 한 달에 한 번만 투약하면 된다. RNAi 피임의 원리는 난자가 임신하는 과정에서 중요 역할을 하는 ZP3 단백질 생성을 억제해 수정을 방해하는 것이다.ZP3 단백질은 여성 난자 외막의 일부분을 구성하며 정자를 난자 외막에 흡착하는 역할을 한다. 연구진은 “이 방식은 성숙한 난자에만 작용하고 발육이 되지 않은 난자에는 영향을 주지 않기 때문에 피임을 정지하면 곧바로 가임 상태가 된다.”면서 “붙이거나 복용하는 방식으로 상용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지하 온도로 석유 찾는다 노르웨이 스타벵거대학 연구팀이 ‘골든 존 이론’을 통해 석유와 가스 유전을 찾아낼 수 있다는 사실을 입증했다. 연구팀에 의하면 세계 석유와 가스 매장량의 90%가 골든 존이라고 불리는 섭씨 60∼120도대의 지하 지역에 묻혀 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골든 존은 유전의 온도에 따라서 다양한 깊이에 존재한다. 노르웨이 대륙붕의 경우 2∼4㎞ 지하에 존재하며, 다른 유전에서는 1∼2㎞ 또는 훨씬 깊을 수도 있다. 특히 연구팀은 석유와 가스가 같은 온도 지역에 존재한다는 사실을 새롭게 밝혀냈다. 지금까지 가스는 석유보다 더 높은 온도에서 형성된다고 알려져 있었다. ●브로콜리가 피부 손상 예방 브로콜리에서 추출된 성분이 햇볕에 의한 피부 손상을 막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존스홉킨스 대학의 탈라레이 박사는 미 국립과학원회보에 기재한 논문에서 브로콜리의 녹색 눈에서 뽑아낸 추출물이 선크림보다 뛰어난 피부 보호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연구팀에 따르면 브로콜리 및 관련 야채는 ‘설프라판’으로 불리는 성분을 만드는데, 이 물질이 염증 감소 및 자외선에 대한 보호 능력을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설프라판을 함유한 연고나 크림으로 피부암 위험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며 “그러나 기존의 자외선 차단제 대체효과보다는 세포 손상 치료제 용도가 유력하다.”고 설명했다.(보다 자세한 설명은 미국과학진흥회 참조 http://sciencen ow.sciencemag.org)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한국인의 질병] (7) 하지불안증후군

    [한국인의 질병] (7) 하지불안증후군

    한밤중에 잠을 자다가 다리 위로 벌레가 기어다니는 느낌을 받는다면? 잠을 자는 중에 다리가 충동적으로 움직이고 이로 인해 견딜 수 없이 불쾌한 기분이 든다면 매일 밤 잠을 설쳐야 할지도 모른다. 성인 100명 중 7명이 이같은 ‘하지불안증후군’(RLS)으로 고통받고 있지만 문제를 심각하게 인식해 병원에서 치료받는 환자는 그리 많지 않다. 하지불안증후군이라는 질환이 일반인들에게는 낯설 뿐만 아니라 단순히 잠과 관련된 ‘수면장애’로 여겨 선뜻 치료를 받으려는 환자가 많지 않기 때문이다. 대한수면연구회가 지난해 국내 20∼69세 성인 남녀 5000명을 무작위로 선정해 설문조사한 결과, 이중 7.5%(373명)가 하지불안증후군 증상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즉 우리나라 인구 4800만명 가운데 무려 360만명이 이 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다고 추정할 수있다. 그럼에도 이 질환의 증상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있는 환자는 그리 많지 않다. 대한수면연구회 이사 윤창호 인하대병원 신경과 교수는 하지불안증후군의 증상을 이렇게 설명한다. “다리에 불편하고 불쾌한 느낌이 수반되거나 이 느낌으로 인해 다리를 충동적으로 움직이려는 자극이 생기는 경우를 말합니다. 또 누워 있거나 움직이지 않을 때 다리를 움직여야 한다는 충동이 생기고, 특히 저녁이나 밤에 증상이 심해지지요. 말로 설명할 수 없는 고통이지만 참고 지내는 환자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환자 60% 이상 가족력 있어… 유전성 강해 일부 환자는 잠을 자는 장소와 온도에 따라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침대보다 따뜻한 바닥에서 잠을 청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야간에 다리를 움직이게 하는 저항할 수 없는 욕구와 충동이 생기고, 종종 무언가가 ‘기어다니는’ 느낌이 들기 때문에 환자들이 불면증에 빠질 가능성도 높다. 또 최근 연구결과에 따르면 환자의 60% 이상은 가족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 유전성도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불안증후군에 대한 특별한 진단법은 없다. 따라서 환자의 증상과 병력을 통해 진단하는 수밖에 없다. 불면증과 피곤, 다리나 신체 다른 부위에 불쾌하거나 고통스런 느낌 등의 징후가 나타날 수 있고, 이로 인해 우울감에 빠지기도 한다. 보통 신체에서 가장 먼저 증상이 나타나는 부위는 ‘다리’인데, 이 경우 대부분 증상이 중증이다. 환자의 85% 이상이 ‘주기적 사지 운동증’(PLM)을 호소하는데, 수면 중 20∼40초 간격으로, 매회 0.5∼5초간 지속적으로 다리의 경련성 수축이 일어나는 것이 특징이다. 증세가 악화될 때는 다른 신체 부위 즉 엉덩이, 몸통, 얼굴 등에서 유사한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예를 들면 하지불안증후군 환자의 34∼50%가 팔에 불쾌한 느낌을 경험한다.‘다리가 묵직하다’,‘종아리가 저리다’,‘쑤시는 느낌이 든다’ 등의 표현을 쓰는 환자도 있지만 대다수는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다양한 고통을 경험하게 된다. 윤 교수는 “환자들은 대부분 수면장애를 겪게 되고, 이 때문에 낮에 정상적인 활동을 하기 어려운 상황에 처하지요. 따라서 환자의 60%가 수면장애를 겪고,40% 정도는 만성 피로를,30%는 낮에 졸음을 호소합니다. 그런가 하면 환자 4명 중 1명은 우울증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이런 증상을 적극적으로 치료하지 않으면 낮에 활동하는 데 심각한 지장을 초래하게 되지요.”라고 설명한다. 하지불안증후군의 원인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전문의들은 뇌 신경세포에 작용하는 흥분 전달물질인 ‘도파민’의 기능 이상을 주요인으로 꼽는다. 또 철분결핍, 임신, 말기 신장질환 등 2차적인 원인도 확인됐다. 일부 연구에서는 리튬 등 몇 가지 물질이 하지불안증후군을 유발하거나 증세를 악화시킬 수 있다는 보고도 나왔다. 하지불안증후군 환자에게는 주로 약물요법이 권장된다. 적어도 일주일에 3일 밤 이상 이런 증상을 경험한다면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의료진은 치료를 위해 도파민을 조절하는 약을 처방한다. 최근에는 도파민과 같은 기능을 하는 ‘프라미펙솔’이라는 물질이 개발돼 환자들에게 주로 처방된다. 이 약은 ‘파킨슨병’ 치료에도 쓰이는 다용도 치료제다.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 신경과 신원철 교수는 프라미펙솔에 대해 이렇게 설명했다. ●잠들기 전 온욕, 핫팩, 허벅지 마사지 효과 “프라미펙솔은 하루 1회 복용할 뿐만 아니라 워낙 저용량(0.125㎎)으로 처방되기 때문에 고혈압이나 당뇨약 같은 약물을 복용하는 환자라도 상호작용에 의한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낮은 장점이 있습니다. 물론 당장 증상이 개선되지 않는다고 한꺼번에 너무 많은 양을 복용해서는 안되지요. 모든 약은 부작용을 갖고 있으니까요.” 하지불안증후군의 원인은 명확하지 않지만 알코올, 카페인, 니코틴 등을 멀리하면 증상을 완화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또 잠들기 전에 스트레칭이나 온욕, 핫팩, 허벅지 마사지 등 자가관리를 하는 노력도 필요하다. 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전문의와의 상담을 거친 뒤에 해야 할 일이며, 스스로 진단하고, 자가치료에만 의존하는 것은 증상을 심화시키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신 교수는 “다리 저림을 척추질환으로 오인해 허리디스크 수술을 세번이나 받은 환자도 봤습니다. 국내에 하지불안증후군을 잘 아는 의료인력까지 부족해 적절한 치료를 받을 기회도 많지 않습니다. 따라서 하지불안증후군 증상이 보이면 수면질환 전문의료기관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할 사항입니다.”라고 말한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사진 류재림기자 jawoolim@seoul.co.kr
  • “어르신, 외출하실 때 선글라스 챙기세요”

    당뇨망막증, 녹내장과 함께 우리나라 3대 실명원인으로 꼽히는 황반변성이 최근 들어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황반변성은 빛이나 사물을 느껴 뇌로 전달하는 망막의 중심부로, 시력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이곳이 노화 등으로 변성되는 질환이다. 대한안과학회 망막연구회가 2000년부터 2006년까지 조사한 결과 황반변성 환자는 2000년 125명이던 것이 2006년에는 이의 7배가 넘는 925명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런가 하면 연구회가 2005년 8월∼2006년 8월 사이에 전국 48개 대학병원 및 망막전문병원에서 노년 황반변성 환자 116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환자가 61∼80세 사이에 가장 많이 분포돼 있었으며,50대 발병률도 전체의 13.4%나 됐다. 노화와 황반변성이 함께 진행된다는 방증이다. 이처럼 환자 연령대가 낮아지는 것은 주 5일 근무제에 따른 야외활동 증가, 비만인구의 급증 등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이같은 노년 황반변성은 50세 이상의 연령층에서 발생하는데, 최근의 고령화와 맞물려 국내에서도 환자 수가 급증하고 있다. 주요 증상은 글자나 직선이 굽어지거나 비틀려 보이는 것. 이 단계가 지나면 곧 시력이 저하되고, 책을 읽을 때 공백이 생기거나 특정 부위가 지워진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대한안과학회 김순현(안과 전문병원 누네 진료원장) 이사는 “최근에는 주로 광역학치료 및 항혈관내피세포 인자에 대한 항체 안구주사 요법 등으로 치료하는데, 비싸고 주기적으로 계속 치료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며 “일상적으로 선글라스를 사용하고, 금연과 함께 녹황색 채소를 자주 섭취하면 예방에 도움이 된다.”라고 조언했다. 한편 대한안과학회(이사장 김시열)는 제37회 눈의 날을 맞아 새달 2∼11일을 ‘눈사랑 주간’으로 정하고 전국 32개 대학병원 및 안과에서 ‘황반변성을 알고 계십니까?’라는 주제의 건강강좌를 열기로 했으며, 아울러 2∼4일에는 고양시 킨텍스에서 ‘대한안과학회 창립 60주년 기념식 및 학술대회’를 갖는다.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지방간, 뱃살 붙은 당신 노린다

    지방간, 뱃살 붙은 당신 노린다

    간질환, 우리나라 성인들 상당수가 고민하는 문제가 아닐까. 특히 지방간에 대해 걱정을 한다. 지방간이 간경변, 간암으로 진전된다는 식이다. 간암인 경우 오래전부터 40∼50대 남성 사망 원인 1위로 알려져 있다. 간질환은 발견도 쉽지 않고 당장 문제를 일으키지 않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기 쉽다. ●지방간이란? 지방간은 간의 지방대사 장애로 중성지방과 지방산이 간세포에 5% 이상 축적된 상태를 말한다. 이 경우 간이 노랗게 변하면서 크기도 정상보다 커져 심한 경우 간의 50%까지 지방이 차지하기도 한다. 지방간은 생기면 오른쪽 가슴 밑이 뻐근하거나 불편감이 느껴지며, 쉽게 피로하거나 소변 색이 누렇고 거품이 생긴다. 또 기운이 없고 잠을 자도 개운치 않지만 이런 증상마저 못 느끼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지방간의 가장 큰 주범은 바로 과음과 비만. 술로 인한 알코올성 지방간은 술을 습관적으로 장기간 마실 때 생기는데, 술을 마시지 않더라도 비만, 당뇨병, 고지혈증이 있거나 영양실조, 항생제와 같은 약물 과다사용으로도 생길 수 있다. ●간에게 휴식을… 술꾼에게 지방간이 생기는 일은 워낙 흔해 습관적인 음주자의 75%가량이 지방간을 갖고 있다. 이런 경우 금주 상태에서 3∼6주가량이 지나면 부은 간이 완전히 정상을 회복한다. 불가피하게 술자리를 갖더라고 과음하지 않아야 하며, 특히 공복에 술을 마신다거나 폭탄주를 즐기는 음주 습관은 버려야 한다. 안주는 육류 대신 비타민과 무기질이 많은 야채나 과일류로 하되 가능하다면 음주 횟수를 줄여 한번 술을 마신 뒤 최소 3일 정도는 술을 안 마셔야 간이 쉴 수 있다. ●뱃살빼기가 곧 치료 술과 비만은 가장 흔한 지방간의 원인이다. 따라서 비만한 사람은 금주와 함께 불어난 체중을 정상으로 회복하는 것이 급선무. 특히 복부비만은 몸안에 나쁜 지방의 축적이 심화된 상태이므로 식단을 저지방식으로 바꾸고 조깅, 수영 등 유산소운동을 매일 하는 등 적극적으로 체중을 관리해야 한다. 당뇨병이 지방간의 원인인 경우라면 식사요법과 약물 등으로 혈당을 잘 조절해야 지방 축적을 막을 수 있다. 이런 경우 기름진 음식은 체지방을 증가시키고 혈당을 높이므로 가능한 한 삼가도록 한다. ●간, 미리미리 살펴야 비만인 사람, 예컨대 체질량 지수가 25 이상이거나 허리둘레가 90㎝ 이상인 남자(여자는 80㎝), 중성지방 지수가 150을 넘거나 고지혈증, 당뇨병, 습관적인 음주자 등은 정기적으로 지방간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검사에서는 1차로 혈액검사를 통해 간기능 수치 증가 여부를 살피고, 이어 복부초음파를 통해 지방간 여부를 확인한다. 간은 감각이 없는 탓에 증상이 구체적으로 나타날 때는 치료가 어려운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만큼 질병 발견이 쉽지 않은 만큼 간의 경고라 할 수 있는 지방간을 간 건강의 마지노선으로 여겨 평소에 지방간을 억제하거나 관리하려는 노력이 필수적이다. ●지방간 예방 수칙 ▲식사는 적은 분량으로 자주 한다.▲정상 체중을 유지하도록 한다.▲과다한 당질(밥 빵 국수 떡 감자 고구마 설탕 등)의 섭취량을 줄인다.▲기름진 음식, 특히 동물성 지방의 섭취량을 줄인다.▲적절한 양의 단백질을 섭취한다.▲항지방간 인자인 콜린(우유 대두 밀 달걀 땅콩 등)과 단백질류인 메티오닌, 통밀과 견과류, 해산물, 살코기와 곡류, 우유 및 유제품 등에 많은 셀레늄과 대두류에 많은 레시틴을 충분히 섭취한다.▲금주, 금연을 실천한다. ■ 도움말:고려대 구로병원 간질환센터 연종은 교수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월드 사이언스] 英 “남극 해저 영유권 갖겠다”

    [월드 사이언스] 英 “남극 해저 영유권 갖겠다”

    북극과 남극은 지구상에 남은 마지막 ‘미개척의 영역’으로 꼽힌다. 특히 화석에너지의 고갈이 눈앞에 닥친 상황에서 두 지역에 묻혀 있는 엄청난 양의 자원을 차지하기 위한 각국의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UN에 공식적으로 요구키로 영국 정부가 최근 유엔에 남극 해저지역에 대한 영유권 권리주장 문건을 제출할 계획이라고 공식 인정했다. 유엔에 제출될 문건은 해저 약 100만 평방킬로미터의 광대한 지역으로 남극 주변에 대한 각 국가들의 경쟁에 불을 댕길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러한 움직임은 남극대륙에 대해 어떤 국가도 영유권을 주장하지 못하도록 규정한 1959년 체결된 남극조약 위반이다. 영국은 이 조약을 회피하기 위해 ‘유엔 대륙붕 한계 위원회’를 이용해 정당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현재 유엔은 각 국가들에 대륙 해안선에서 대륙붕까지 350마일이내의 해저 영유권을 주장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신청국은 대륙붕과 관련된 확실한 외부 한계점에 대한 측정자료를 제출해야 하는데, 영국은 남극을 대상으로 이같은 작업을 마친 상태다. ●인공수정 잉여 배아 이용 연구 논란 미국에서 인공수정 치료를 받은 부부에게서 남은 배아를 이용해 줄기세포에 사용하려는 과학자들의 계획이 논란을 낳고 있다. 연구진은 배아에서 줄기세포를 추출해 보관함으로써 미래에 나타날 수 있는 파킨슨병이나 척추손상 등 가족의 질병을 치료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 계획은 배아 기증자들에게 일정한 비용을 지불하고, 잉여배아에서 추출한 줄기세포를 20년 동안 보관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종잇장 같은 배터리 등장 구부리고, 비틀고, 접는 것은 물론 필요한 모양으로 잘라낼 수도 있는 종이 형태의 배터리가 개발돼 전자제품에 일대 혁신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미국 렌셀러 폴리테크닉 대학(RPI) 연구진이 개발한 이 배터리는 나노기술을 이용해 일반 리튬-이온 배터리의 내용물을 셀룰로오스 종이에 재포장한 것으로, 두 손가락으로 겨우 집을 만한 크기지만 2.1V의 전력을 낸다. 작은 선풍기나 전등 한 개를 가동시킬 수 있을 정도의 전력으로 얼마든지 용량을 늘릴 수 있다.(보다 자세한 설명은 미국 국립과학원회보 참조 http:///www.pnas.org)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한국인의 질병] (6) 여성암 발병률 1위 ‘유방암’

    [한국인의 질병] (6) 여성암 발병률 1위 ‘유방암’

    여성에게 있어 모성과 여성성을 아우르는 상징적인 부위를 들라면 유방을 먼저 꼽지 않을 수 없다. 그런 만큼 여성에게 유방의 의미는 각별하다. 그러나 이 유방을 제거할 수밖에 없는 질환이 있다. 바로 유방암이다. 국립암센터 노정실 유방암센터장을 통해 이런 유방암의 실체와 최신 치료법 등을 듣는다. 유방암은 유방에서 생긴 악성 종양을 말한다. 그러나 포괄적으로 유방암이라고 하는 것과 달리 유방암에도 종류가 많다.“유방에 있는 많은 종류의 세포가 모두 암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유방암이 유관(젖줄)과 소엽(젖샘)에 있는 유관세포에서 생기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유방암이라고 하면 유관과 소엽의 상피세포에서 발생한 암을 말하지요.” ●선진국형 암… 매년 1만명 발병 유방암은 생활수준이 높아질수록 늘어나는 ‘선진국 암’이다. 국내에서는 해마다 1만여 명의 환자가 발생하며,2002년 이후 여성 암 가운데 가장 높은 발병률을 보이고 있다.2002년 전체 여성 암의 16.1%를 유방암이 차지해 1위에 올랐다. 더 놀라운 것은 유방암의 급격한 증가세다. 한국유방암학회 집계에 따르면 1996년 3801명이던 것이 2004년에는 9668명으로 8년 새 2.5배 넘는 증가율을 보였다. “문제는 국내에서 최근 젊은 유방암 환자가 눈에 띄게 많아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환자 대부분이 60대인 미국과 달리 우리나라는 40대 환자가 가장 많지요.2004년 국내 유방암 환자 중 40대가 무려 41.6%를 차지했는데,30대의 17.0%를 더하면 30∼40대가 60% 가까이 됩니다. 원인도 명확하지 않고요. 게다가 20대 유방암 환자도 의외로 많고, 뜻밖에도 전체의 0.5%는 남성 환자들입니다.” 이런 유방암의 원인이 소득 증가와 관련이 깊은 것은 당연하다.“가장 두드러진 원인으로는 ▲여성호르몬 ▲고지방·고칼로리식 ▲음주 ▲유전적 요인 등을 들 수 있습니다. 생활수준의 향상은 빠른 초경과 늦은 폐경, 출산율 및 모유수유 감소를 초래, 여성들이 일생동안 여성호르몬에 노출되는 기간을 늘리게 되는데 그럴수록 유방암이 잘 생깁니다. 고지방·고칼로리의 서구화된 식습관과 비만도 유방암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고요.” ●40세 넘으면 해마다 검진 받아야 음주도 문제다.“특히 거의 일상적으로 음주를 하는 여성에게 유방암이 많은데, 이는 최근 여성 음주량의 증가와 유방암 증가가 무관하지 않다는 근거가 되기도 합니다. 그런가 하면 환자의 5% 정도는 유전과 관련이 있습니다. 특히 유전성의 경우 유전자 이상이 원인인 탓에 발병이 빠르고, 양쪽 유방에서 생기는 특성을 보이기도 합니다.” 유방암도 다른 암과 같아 조기 증상이 거의 없다. 우연히 유방 조직 속에서 만져지는 종괴 정도가 고작이다.“그러나 여기에서 발전하면 전체 환자의 약 10%에서 통증이 나타나거나 드물게는 습진처럼 유두가 거칠어지기도 합니다. 또 유두에서 분비물이 나오거나 염증처럼 유방이 빨갛게 되기도 하는데, 유방에 이런 변화가 나타나면 지체없이 진찰을 받아야 합니다.” 중요한 것은 조기검진이다. 다행히 유방암은 자가검진이 가능하고, 조기 발견된 경우 완치가 가능하다. 암 전문가들은 20세가 넘으면 매달 유방 자가검진을 하라고 권한다. 또 40세 이상이면 해마다 유방 촬영 등의 검진을 받을 것을 권하고 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가장 유효한 것이 조기검진이지만 그것이 만능은 아니다. 노 센터장은 “아직까지 국내에서는 서구처럼 크기가 아주 작은 초기 유방암의 발견율이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호르몬 제제 무분별 사용 금물 유방암은 다른 암에 비해 치료법이 많다. 수술은 물론 항암 화학요법과 항암 호르몬요법, 분자표적치료, 방사선요법 등이 단독 혹은 병용된다. 물론 치료 방법은 병기와 환자의 특성에 따라 달라지므로 주치의의 판단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예방보다 나은 치료가 없다. 노 센터장은 특히 유방암 발생의 요인인 여성호르몬의 절제된 사용을 주문했다. 꼭 필요한 경우에만 호르몬 제제를 복용해야 한다는 것.“식습관도 소홀히 해서는 안 됩니다. 동물성 단백질보다는 저지방·고섬유질, 특히 콩 종류의 음식을 주로 섭취하는 것이 유방암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또 신선한 과일과 야채를 일상적으로 섭취하고, 항산화 작용이 뛰어난 카테킨이 많은 녹차를 자주 마시는 습성도 권장합니다.” ●야채·저지방 위주 식생활 습관을 이 때 주의할 점도 있다. 콩 종류가 좋다고 콩이나 청국장을 가루 상태로 과다 복용하거나 클로렐라 등을 상식하면 여성호르몬이 지나치게 많아져 유방암 관리에 오히려 해로운 만큼 균형잡힌 섭생이 중요하다. 또 마늘, 은행, 인삼과 비타민E 등 항산화 물질이 많은 식품이나 약은 항암제의 효과를 감소시킬 수가 있으므로 한 음식에 집착하지 않는 게 좋다. 노 센터장은 조기검진의 중요성을 특히 강조했다.“유방암은 조기 발견할 경우 5년 생존율이 평균 76%에 이르며, 특히 0기(상피내암)나 1기일 경우에는 90% 이상의 5년 생존율을 보입니다. 또 점차 조기 발견율이 높아지면서 유방을 보존하는 경우도 늘고 있고요. 유방 보존수술은 유방을 보존하면서 기존 절제술과 흡사한 치료 효과를 보여 안전하고 권장할 만한 치료법이지만 적용 대상에 제한이 있기 때문에 무엇보다 조기 발견이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0~1기 상태 발견땐 5년 생존율 100% 유방암은 0∼1기 상태에서 발견되면 5년 생존율이 100%에 가깝지만 말처럼 조기 발견이 쉽지는 않다. 그렇다면 유방암의 병기별 5년 생존율은 어느 정도일까. 우선,0기 상태인 상피내암(암세포가 유선에만 국한되어 있는 경우) 단계라면 100%를 기대해도 된다. 종괴의 크기가 2㎝ 미만이고 림프절 전이가 없는 1기도 치료 예후가 좋아 92% 정도는 5년 생존이 가능하다. 그러나 2기를 넘어서면 5년 생존율은 급감해 80% 이하로 떨어지게 되며, 종괴가 5㎝가 넘고 약간의 전신 전이나 심한 림프절 전이가 있는 3기라면 60%로 낮아진다. 암세포가 뼈와 간, 폐 등 전신으로 전이된 상태인 4기라면 5년 생존율은 10∼20%대로 크게 낮아진다. 이 상태에서는 치료를 받아도 사실상 좋은 예후를 기대하기 어렵다. 그래서 조기검진이 중요하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생리 3~5일 후에 매달 자가진단을 암에 대한 경계심이 덜한 젊은 여성들이 정기적으로 유방암 검진을 받기는 쉽지 않다. 이런 점에서 자가검진은 유방암의 공포에서 벗어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기도 하다. ●육안 관찰·촉진 병행 국립암센터 외과 이은숙 박사는 유방암 자가검진에 이런 의미를 부여했다.“일상적인 자가검진은 자신의 유방에 익숙하도록 해 유방의 작은 변화에도 민감해지게 하지요. 또 검진 방법도 어렵지 않아 누구나 부담없이 적용할 수 있기도 하고요.” 유방암 자가검진은 거울 앞에서나 목욕 중에 육안으로 관찰하거나 손으로 만져 이상을 감지하는 방법이다. 이 박사가 소개한 자가검진법은 어렵지 않다. 먼저 상의를 벗고, 거울 앞에 서서 유방을 관찰한다. 이어 선 채로 깍지를 낀 양 손을 머리 위로 올리고 주의해서 유방을 살핀다. 다음에는 양 손을 허리에 대고 관찰하는데, 이 때 가슴 근육에 힘을 주면 관찰이 더욱 용이하다. 다음에는 몸통을 굽혀 유방을 늘어뜨린 뒤 유방을 살핀다. 손으로 촉진을 할 때에는 전에 없던 멍울이나 덩어리 또는 뭉쳐진 느낌이 드는가를 살펴야 한다. 촉진할 때는 2·3·4번 손가락의 첫째와 둘째 마디를 이용한다. ●통증·분비물 나올 땐 병원 찾아야 과거의 동심원을 그리던 촉진 방법 대신 최근에는 미국 암학회(ACS)의 권유에 따라 겨드랑이쪽에서 안쪽으로, 위에서 아래로, 다시 아래에서 위로 눌러가면서 전체 유방을 촉진하는 새로운 방식을 사용한다. 유방을 촉진한 다음에는 부드럽게 가로, 세로로 유두를 짜서 진물이나 핏빛 분비물이 없는지를 확인한다. 만약 분비물이 있다면 지체없이 병원을 찾아야 한다. 이같은 방법으로 겨드랑이와 반대편 유방도 촉진한다. 특히 유방과 겨드랑이 사이는 물론 유두에도 암이 생길 수 있으므로 이곳도 유의해서 살펴야 한다. 촉진은 매달 생리 후 3∼5일 사이에 하며, 임신 중이나 폐경 후라면 따로 날짜를 정해 실시하면 된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찬바람 불면 가려운 ‘피부건조증’

    회사원 김환길(35)씨는 가을이 두렵다. 봄·여름엔 괜찮던 피부가 가을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가려워지기 때문이다. 가려울 뿐만 아니라 팔다리와 몸통 곳곳에 하얀 각질이 일어 보기에도 민망하다. 가려움증은 추워질수록 더하며, 술이라도 한잔 한 날에는 긁어대느라 온몸이 상처 투성이가 되곤 한다. 바로 ‘건성습진’이라고도 불리는 피부건조증이다. 피부건조증은 팔다리에 많이 생기며, 건조하고 차가워지는 가을에 시작해 겨울에는 증상이 더 심해져 ‘동계습진’으로도 불린다. 체내 지방분이 주는 50대 이후에 많아 ‘노인성 습진’이라고도 하는데, 요즘에는 노인 뿐 아니라 젊은 사람들에게도 흔하다. ●원인 피지선이 잘 발달되지 않은 사람은 그러지 않은 사람보다 건조한 피부를 갖게 되는데, 이런 경우 가뜩이나 건조한 날씨에 아파트의 건조한 실내환경, 스트레스, 잦은 목욕 등이 겹쳐지면 피부건조증이 나타난다. 노인의 경우 피부가 노화하면서 표피의 수분 흡수력이 떨어지는 데다 피지 분비량이 줄어서 생기기도 한다. 당뇨병 같은 만성 질환을 가졌거나 비타민A의 불균형, 영양상태 불량, 다운증후군과 같은 유전성 질환이 있는 경우에도 흔히 피부건조증이 생긴다. 특히 아파트는 난방이 잘 되는 반면 습도가 낮으며, 여기에다 목욕까지 자주 하다 보면 피부가 바싹 마르는 건조 상태를 피하기 어렵다. ●증세 정강이 등 팔다리에 흰 비늘같은 미세한 각질이 일어나고, 방치하면 가려움증이 생겨 곤욕을 치른다. 가려움증을 못이겨 긁다보면 상처가 생기고, 세균에 감염되어 곪기도 한다. 이 때 가렵다고 장기간 연고제를 사용하면 습관성 피부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 특히 아토피피부염이나 건선 환자는 피부가 건조해지면 증상이 악화되기 쉽고, 당뇨병, 신부전 같은 전신성 만성 질환자도 가을이면 피부가 건조해져 가려움증이 더 악화되곤 한다. ●치료 피부 건조를 막기 위해서는 온도 변화가 심하지 않은 다습한 실내 환경을 유지하고, 영양분을 골고루 섭취해야 한다. 자극이 적은 순한 비누를 쓰는 것도 한 방법이다. 목욕물에 오트밀 팩을 넣거나 목욕을 마친 즉시 보습제를 사용하면 증세가 나아진다. 각질이 심할 때는 젖산이나 알파히드록시산(alpha hydroxy acids)이 첨가된 보습제를 사용하면 효과를 볼 수 있다. 몸을 소금물에 담그거나 목욕물에 보습오일을 타서 사용해도 좋다. 그러나 가려움증이 심하거나 염증으로 발전했다면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이 때는 항부신피질 호르몬제가 포함된 연고를 처방하며, 가려움증을 동반한 경우에는 항히스타민제를 처방한다. 또 과일에서 추출한 과일산으로 각질 사이에 끼어있는 과다한 유분을 녹이는 ‘로테이션 필링’이나 피부 표피층에 정제된 크리스털 분말을 분사하여 피부 노폐물과 각질 세포를 자극 없이 부드럽게 제거하는 ‘크리스털 필링’ 치료 후에 수분과 영양을 피부층에 침투시키는 ‘스킨마스터’로 보습력을 향상시켜주는 치료도 피부건조증을 개선하는 일반적인 치료법이다. 최광호(초이스피부과 원장) 박사는 “그러나 피부건조증의 원인이 노화일 경우에는 완치가 힘들고, 치료를 받아도 다시 피부가 건조해지면 가려움증이 나타나 숙면까지 방해하는 만큼 미리 피부 보습에 신경을 쓰는 것이 최선”이라고 조언했다. ●예방 최 박사는 피부의 수분 손실을 줄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실내에서는 가습기를 틀거나 빨래 등을 널어 적정 습도를 유지해야 하며, 샤워할 때도 40도를 넘는 뜨거운 물은 피하고, 비누는 아예 사용하지 않거나 자극이 적은 비누를 사용하도록 한다.”며 “특히 거친 때밀이수건으로 때를 미는 것은 금물이며, 목욕 후 3분 내에 보습오일이나 로션, 크림 등을 바르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가려움, 이렇게 예방하세요 1. 실내온도는 18∼20도로 유지하고, 가습기나 빨래로 적정 실내습도를 유지한다. 2. 목욕시 때를 밀지 않으며, 가능한 비누 사용과 뜨거운 물은 피한다. 3. 목욕 뒤 3분 이내에 보습오일이나 로션, 크림을 바른다. 4. 물이나 과일을 많이 섭취해 체내 수분을 보충한다. 5. 피부와 직접 닿는 의류는 면 제품으로 한다. 6. 가려움증이 심한 경우에는 피부과를 찾는다.
  • ‘금요일에 과학터치’ 19일부터 광주역서

    과학자들과 일반인들의 지식 나눔 행사인 ‘금요일에 과학터치’가 서울, 부산, 대전에 이어 광주에서도 시작된다. 과학기술부는 19일부터 매주 금요일 광주역에서 금요일에 과학터치 강연이 열린다고 18일 밝혔다. 과기부와 과학재단, 서울신문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금요일에 과학터치’는 국가연구개발에 참여하는 과학자들이 직접 나와 국민의 세금으로 어떤 연구들이 진행되고 있는지, 우리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국민에게 설명하고 의견을 나누는 자리다. 광주에서의 첫 강의는 전남대 한호재 교수가 ‘줄기세포로 만드는 바이오 치료제’라는 주제로 진행한다. 과기부 관계자는 “금요일에 과학터치가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만큼 강연을 전국 주요 도시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조루증,발기부전,전립선 질환을 한방으로 치료 한다

    고개 숙인 중년 남성들이 늘어나고 있는 요즘,조루? 발기부전? 전립선 질환? 만성피로 등 여러 가지 남성 질환을 위한 한방 치료법이 큰 효과를 거두고 있어 화제다.강남 논현동에 위치한 강남행복한의원에서 처방하는 장정불로단이 바로 그것. 장정불로단은 ‘만병회춘’ 고전에 나온 연령고본단(延令固本丹) 처방을 가감하여 산수유,구기자,맥문동,천문동,복분자,파고지,숙지황 등 20여 가지의 약재로 처방한 약이다.이 약은 중년 이후 육체적,정신적 피로를 다스리고 여러 가지 원인으로 인해 소모된 정기신혈 진액의 원천을 보충해 준다. 이 원장은 “과도한 업무로 인한 정신적 육체적 스트레스,불규칙한 식사와 인스턴트식품의 섭취,운동 부족,흡연과 음주 등으로 중년의 건강이 무너지고 있다.”며 “매사에 의욕이 없고,피로와 권태를 호소하며,성적 자신감까지 잃은 남성에게 큰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특히 고도의 정신활동으로 스트레스와 만성피로를 겪고 있는 전문직 남성들에게도 입소문을 통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소모된 기혈진액을 보충,활기차고 건강하게 사람은 누구나 나이가 들면,세포의 생리 활성이 떨어지면서 신경계와 내분비계의 기능도 약해진다.이에 따라 신체조직과 장기의 전반적인 신진대사기능이 저하되고,피부와 모발 및 근육은 건조해지며,뼈도 성글어진다.결국 몸이 여기저기가 아프고,의지대로 움직여지지 않으며,정신적인 피로까지 호소하게 된다. 한의학에서는 이를 생명현상의 기본 물질인 정기 신혈 진액의 소모로 보고 있다.이를 해결하기 위한 한방 치료는 소모된 기혈진액을 보충해줌으로써 세포와 조직에 생기를 불어 넣고 엔진을 다시 가동시키는 것이다. 장정불로단을 복용 후 여러 가지 신체적,정신적인 변화를 경험하고 있다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만성피로와 성욕감퇴의 경우 몸이 가벼워지고 의욕적으로 변하는 것을 느끼며,발기부전 또한 개선된 사례가 많다.특히 스트레스와 만성 피로를 호소하는 현대 남성들의 경우,생기와 활력을 되찾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만성피로,발기부전,조루,성욕감퇴,노화 등에 효과적 한마디로 장정불로단은 우리 몸 전체에 생기와 원기를 불어넣는 한방 보양제라고 할 수 있다.만성피로에 지친 남성,발기 부전이나 조루,정력 부족을 호소하는 남성에게 효과가 있으며,흰머리,잔주름,피부 탄력 저하,성욕 감퇴 등의 노화 현상도 개선시킬 수 있다.또한 중풍 후유증의 병후 관리나 정액 부족 등으로 인한 남성불임에도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특히 잘 낫지 않는 전립선 질환의 경우 이수비뇨탕으로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장정불로단은 일반 탕약이 아닌 환약으로 되어 있고,하루에 2번 복용하기 때문에 무척 편리한 것이 장점이다.특히 체질과 나이에 관계없이 복용할 수 있고,부작용이 적은 한방치료법이기 때문에 중년 남성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도움말 강남행복한의원
  • [한국인의 질병] (5) 중년 남성의 적 전립선 비대증

    [한국인의 질병] (5) 중년 남성의 적 전립선 비대증

    7년 전, 김영삼 전 대통령의 일본 원정 수술이 세간의 화제가 된 적이 있었다. 비교적 건강 관리를 잘 했던 김 전 대통령조차 고생 끝에 결국 수술을 택했던 질환, 바로 전립선 비대증이다. 요도(尿道)를 둘러싸고 있는 밤톨만한 크기의 ‘전립선’이 비정상적으로 커져 빚어진 문제이다. 전립선은 정액과 정자의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비정상적으로 커지면 요도를 눌러 배뇨 장애를 유발하기도 한다. 서울대병원 비뇨기과 백재승 교수로부터 속설과 잘못된 정보가 난무하고 있는 ‘전립선 비대증’에 대해 알아봤다. ●찔끔거리는 소변, 나도 혹시? 아직도 전립선이 비정상적으로 커지는 원인을 규명하기는 어렵다. 전문가들은 다만 나이가 들수록 전립선 비대증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는 사실을 통해 노화가 전립선 비대증의 발생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추측할 뿐이다. 노화가 진행되면 남성에게서 분비되는 호르몬의 균형이 깨지는데, 이 무렵이 되면 전립선 비대증의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 노년기에 들어서면 고환이 노화돼 이곳에서 분비되는 남성 호르몬 수치가 급격히 줄어들고, 이것이 전체적인 호르몬 불균형을 초래, 결국 전립선 비대증으로 진행된다는 것이 백 교수의 설명이다. 전문의들은 50대 이상 남성의 절반 이상이 전립선 비대증을 앓고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백 교수에 따르면 전립선 비대증은 50대 후반부터 전체 남성의 절반 가량에서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해 60대가 되면 전체의 60%,70대에는 70%,80대가 되면 무려 85% 이상이 이 질환으로 고통을 받는다. 올해 통계청 집계 자료를 토대로 하면 국내 50대 이상 남성은 약 560만명이며, 이 가운데 280만명 이상이 전립선 비대증을 앓고 있다는 얘기다. 이런 가운데 최근에는 식습관과 환경 영향으로 40대부터 전립선 비대증으로 인한 배뇨 장애를 호소하는 사람들이 급증하고 있다.“전립선이 비정상적으로 커지는 증상은 노화로 체내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과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조화를 이루지 못할 때 주로 발생합니다. 동맥경화증이나 감염 등이 이 질환의 발생에 관여한다는 설이 있지만 아직 확증은 없어요. 단, 사춘기 이전에 수술이나 외상으로 고환이 거세돼 남성 호르몬이 분비되지 않는 ‘환관증’ 환자에게는 전립선 비대증이 없다는 점을 볼 때 호르몬과의 상관성이 큰 것으로 추측할 수는 있지요.” ●방치하면 신장 이상 정상적인 전립선은 크기가 3.5∼4㎝, 무게가 15∼20g 정도다. 전립선의 크기가 정상치를 벗어나 방광을 자극하면 소변을 자주 보게 되고, 소변을 참지 못하는 ‘요절박’ 증상이 나타난다. 소변의 굵기도 가늘어지고, 배뇨 후에도 방광에 소변이 남아 있는 듯한 느낌이 들며, 심지어는 소변이 전혀 나오지 않거나 피가 섞여 나오기도 한다. 또 소변이 좁아진 요도를 통과하지 못해 위쪽의 신장을 팽창시키는 ‘수신증’과 요산이 과도하게 체내에 남아 발생하는 ‘요독증’ 등의 합병증도 생긴다. 전립선 비대증은 정상 전립선 세포의 일부가 커진 상태로, 전립선암과는 전혀 별개의 질환이다. 그러나 조기에 진단해 치료하지 않으면 사회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불편할 뿐만 아니라 신장의 기능 이상을 불러와 치료가 어려워질 수도 있다. 다행히 전립선 비대증은 진단이 간단하다. 환자가 허리를 90도로 구부린 자세에서 항문에 손을 넣어 전립선을 만져보는 ‘직장수지검사’와 배뇨장애를 진단하는 ‘요속검사’,‘직장 초음파검사’만으로도 90% 이상을 찾아낼 수 있다. “50세 이상의 남성이라면 배뇨장애가 없더라도 1년에 한번씩은 비뇨기과를 방문해 검사를 받을 것을 권합니다. 과거에는 노화의 일부로 치부해 고통을 참아내는 환자들이 많았지만 지금은 삶의 질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하다고들 여기지 않습니까. 이제는 전립선 비대증을 질병으로 인식하고 적극적인 진단과 치료에 관심을 쏟아야지요.” ●병을 키우는 민간요법 환자 대부분은 적절한 약물요법만으로도 효과를 볼 수 있다. 그러나 인터넷 등에 범람하는 그릇된 의학정보들로 인해 잘못된 정보를 믿고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심지어는 ‘생약’을 요도로 집어넣어 치료하는 엽기적인 방법까지 등장해 많은 환자들을 현혹하고 있다. 그러나 약물요법과 간단한 수술만으로도 배뇨장애 증세를 억제하는 데 문제가 없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일치된 견해다.“약물 치료에는 남성 호르몬을 억제하는 ‘항호르몬제’와 요도의 압력을 낮추는 ‘항고혈압제’가 주로 사용됩니다. 약물치료법은 이미 보편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으로 자리잡았습니다.” 질환의 관리도 중요하다. 일단 전립선이 정상치보다 비대해진 상태라면 전립선 부종을 유발할 수 있는 음주와 과도한 성생활, 과로를 주의해야 한다. 또 소변을 자주, 오래 참는 것도 금기다. 방광이 필요 이상으로 늘어나 배뇨 기능을 약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따뜻한 물로 목욕하면 말초 혈액의 순환을 촉진시켜 증상을 가라앉히는 효과가 있다. 감기약은 혈관을 수축시키는 성분이 포함되기도 하므로 조심해야 한다. 혈관이 수축되면 전립선도 수축돼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만약 약물로도 차도가 없거나 계속 혈뇨가 보이면 수술을 고려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요도가 완전히 막혀 소변을 한 방울도 보지 못하는 상황에 이를 수도 있다. 최근에는 복부를 절개하는 종래의 절제술이 거의 사용되지 않기 때문에 미리 수술 부작용을 걱정할 필요는 없다. “전립선 비대증 환자의 10∼20%는 약물치료에 효과가 없기 때문에 전립선 절제술을 받아야 합니다. 최근에는 내시경, 레이저, 극초단파, 초음파 등을 이용한 최소침습수술이 도입돼 아예 입원이 필요없거나 하루만 입원하는 것으로도 치료가 가능한 상황이 됐지요. 하지만 개인의 상황에 따라 치료법이 각각 다르기 때문에 의사와 사전에 충분히 상의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사진 이호정기자 hojeong@seoul.co.kr ■KTP 레이저 치료법 의학기술의 발달로 전립선 수술법도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특히 레이저를 이용한 치료는 전립선 질환을 일으키는 환부만 제거할 수 있어 ‘정밀 폭격기’로 불리기도 한다. 근래에 국내에서 활용되기 시작한 ‘KTP레이저’는 시술이 간단하고 부작용이 적어 의료진과 환자 모두 선호하고 있다. 서울대병원 곽철 교수는 “기존 레이저수술은 비대해진 전립선 조직을 응고시켜 자연스레 떨어져 나가도록 하지만,KTP레이저는 80W의 고출력 레이저로 병소 조직을 태워 제거하는 기화(氣化)방식을 사용한다.”고 소개했다. 일반적인 절제술이나 기존 레이저 방식은 주변 전립선 조직에 영향을 미쳐 출혈, 부종 등의 부작용이 생길 수 있고, 수술 후 4∼5일의 입원 기간이 필요하지만 KTP레이저 치료술은 출혈이 거의 없고, 주변 조직도 손상시키지 않아 바로 퇴원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그러나 이 시술법은 전립선 비대증이 초기일 때 적용하기 때문에 일부 한계도 있다. 곽 교수는 “일반적인 전립선 절제술과 비교해 부작용이 적은 것은 분명하지만 중증 환자에게 사용하기에는 적합하지 않다.”며 “비대해진 조직을 기화시키는 데 많은 시간이 걸리기 때문인데, 이 때문에 전문의의 숙련도가 수술 성패를 좌우하는 방법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의료계에서는 머잖아 KTP레이저의 단점을 개선한 새로운 레이저 기기가 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전립선 치료제 부작용 1970년대까지 가장 흔하게 사용된 전립선 비대증 치료법은 환자의 하복부를 절개해 전립선을 제거하는 방식이었다. 지금도 중증 환자인 경우에는 이 방법을 사용한다. 그러나 이는 극히 드문 사례로, 요즘 대부분의 환자는 약물이나 간단한 수술로 배뇨장애 증세를 치료한다. 여기에는 주로 ‘항호르몬제’와 ‘항고혈압제’를 사용하는데, 두 약제 모두 전립선의 크기를 줄이는 데 효과적이다. 항호르몬제는 사춘기 이전에 거세된 남성에게 전립선 비대증이 나타나지 않는다는 사실에 착안해 개발됐다. 즉, ‘내시’는 전립선 비대증을 앓지 않는다는 것인데, 이는 고환이 제거된 남성의 경우 체내에서 남성호르몬이 분비되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남성호르몬의 분비를 억제하는 항호르몬제는 장기 복용하면 전립선 비대증 치료에 높은 효과를 발휘한다. 그러나 대부분의 우리나라 남성은 서양인과 달리 전립선이 그다지 크지 않기 때문에 반드시 이런 종류의 약물을 사용하는 것이 옳은지는 개개인의 증상을 보고 판단하는 게 옳다. 남성호르몬을 억제할 경우 성욕을 감소시키거나 발기부전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항고혈압제는 전립선의 크기를 줄이지는 못하지만 요도의 압력을 낮춰 소변을 편하게 볼 수 있게 해준다. 이런 약물은 혈압강하 효과도 볼 수 있기 때문에 특히 고혈압 환자에게 유용하다. 그러나 혈압이 내려가면 두통과 어지러움증을 느낄 수 있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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