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세포 손상
    2026-06-15
    검색기록 지우기
  • 와인 체험
    2026-06-15
    검색기록 지우기
  • 대외정책
    2026-06-15
    검색기록 지우기
  • 대만 배우
    2026-06-15
    검색기록 지우기
  • SOS
    2026-06-1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904
  • “혈관성 치매, 빠른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

     ‘모든 치매는 치료가 어려운 것일까. 그래서 일단 치매가 오면 숙명처럼 받아들여야만 하는 것일까.’ 정답은 ‘그렇지 않다’이다. 유형에 따라 얼마든지 예방 및 치료가 가능한 치매도 있다. 혈관성 치매가 그렇다.  치매를 일으키는 원인 질환은 다양한데, 그 중에서 흔히 퇴행성 치매인 알츠하이머병과 달리 혈관성 치매는 예방과 치료가 가능한 치매로 꼽힌다. 예방을 위해서는 혈관을 건강하게 지켜야 한다. 특히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 비만 등 뇌혈관에 악영향을 미치는 원인들을 잘 관리해야 한다.    ■뇌세포 손상이 주요 원인  혈관성 치매는 뇌를 구성하고 있는 뇌세포에 혈액이 정상적으로 공급되지 않아 인지 기능에 문제가 생기는 병이다. 이런 혈관성 치매는 대부분 뇌졸중이 직접적인 원인으로 작용한다. 즉, 뇌졸중과 혈관성 치매는 서로 뗄 수 없는 인과 질환이며, 당연히 위험요소도 같다. 따라서 뇌졸중 예방에 좋은 활동이나 생활관리, 치료는 혈관성 치매에도 적용된다고 보면 된다.    ■건강한 습관이 최선의 예방책  혈관성 치매의 예방을 위해서는 건강한 생활습관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먼저, 스트레스를 줄여야 한다. 스트레스는 혈관을 수축시키고, 이 때문에 혈압이 높아져 혈관에 손상을 입히기 때문이다. 나쁜 식습관도 바꿔야 한다. 특히 짜게 먹는 습관이 문제가 된다. 나트륨을 많이 섭취하면 고혈압이나 심장 및 신장질환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킬 수 있으며, 비만한 사람에서는 고혈압이나 고지혈증으로 이어져 혈관 건강에 악영향을 끼치기 쉽다. 특히 추운 겨울철에 갑자기 찬 공기에 노출되면 혈관이 급격히 수축해 뇌경색이 일어나기 쉬우므로 보온에도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    ■증상 나타나면 빠른 치료가 중요  혈관성 치매는 뇌졸중과 유사하게 보행장애·연하곤란(음식을 삼키기 어려운 증상)·사지마비 등의 신경학적 증상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치료 역시 뇌졸중에 준하여 이뤄진다. 증상이 나타났을 때 환자의 생명을 지키고, 후유증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신속하게 진단하고, 정확하게 치료할 수 있는 의료기관을 찾는 것이 치료의 관건이다. 꾸준한 약물 치료와 운동, 식습관 관리 등이 중요한 것임은 두 말할 나위도 없다.  뇌졸중을 유발하는 비만·고혈압·고지혈증·당뇨 등의 질환을 가진 사람은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본인의 혈관, 특히 뇌혈관 건강을 주기적으로 점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 일단 증상이 나타나면 스스로 대처할 수 없는 상황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가족 등 주변 사람들이 언제든 발병 사실을 알 수 있도록 주요 증상을 미리 숙지하는 등의 대비를 하는 것이 좋다.    ■뇌졸중 병력자 증상 나빠지면 재발 의심  뇌졸중 병력이 있거나 혈관성 치매를 앓고 있는 환자의 증상이 갑자기 나빠지는 경우라면 뇌졸중의 재발을 의심해봐야 한다. 전문의들은 “인지기능이 갑자기 나빠지거나 동반 증상들이 나타난다면 뇌졸중이 재발했을 가능성이 높다”면서 “이런 상황이라면 즉시 응급의료기관으로 이송해 응급치료를 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본인은 물론 주변 사람들이 숙지하고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고려대 안암병원 신경과 이찬녕 교수는 “뇌졸중의 전조 증상이 나타났을 때 자신 또는 주변 사람들이 이런 정황을 파악, 최대한 신속하게 응급의료기관으로 이송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해야 한다”면서 “특히 증상을 가볍게 여겨 자연회복을 기대하거나, 검증되지 않은 민간요법으로 해결하려고 하는 것은 치료 시기를 놓쳐 오히려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으므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심재억 의학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제대로 알자! 의학 상식]

    ●코감기·비염·비중격만곡 1년 내내 감기를 달고 산다는 사람을 흔히 만난다. 감기란 바이러스에 의한 것으로 대부분 전염력이 있으며 1주일 정도 고생하면 회복되고 전형적인 코 증상 외에도 전신무력감, 열, 두통 등을 수반한다. 감기를 달고 산다는 이들의 대부분은 다른 문제를 가진 경우가 많다. 대표적인 게 알레르기 비염이다. 코막힘, 재채기, 콧물, 코가려움증 등의 증상으로 전형적인 코감기와 비슷하다. 코감기 증상이 1주 이상 지속되는 일이 흔할 때 비염을 의심해야 한다. 만성적인 코질환으론 비중격만곡이 있다. 사람의 코는 안쪽에 있는 비중격이라는 벽에 의해 두개의 방으로 나뉜다. 비중격이 좌우측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면 치우친 쪽은 반대편에 비해 좁아져 코막힘이 나타난다. 반대쪽 코는 좁은 쪽에 비해 넓어지므로 호흡이 잘될 것 같지만 점막의 비후 때문에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다. 따라서 코막힘을 호소하거나 코가 목으로 넘어가 불편한 후비루라는 증상으로 고생한다. 수술로 교정되지만 어느 누구의 비중격도 100% 바로 펴 있지 않고 비중격만곡의 정도와 증상도 비례하지 않는다. 수술의 필요성은 코 전문의사가 검진해 약물로 교정할 수 있는지 따지고 약물치료로 회복 가능성이 없을 때 결정돼야 한다. ●소아 당뇨의 증상과 관리법 당뇨병은 두 유형으로 구분된다. 제1형은 면역 방어체계의 잘못으로 인슐린을 만드는 췌장의 세포가 손상돼 인슐린이 거의 분비되지 않아 고혈당을 발생시킨다. 주로 소아기나 청소년기에 발병하기 때문에 소아당뇨병 또는 인슐린 의존형 당뇨병이라고 한다. 제2형은 췌장의 베타세포에서 약간의 인슐린을 생성할 수 있지만 세포가 인슐린에 적절히 반응하지 못하거나 신체의 요구량만큼 충분한 양의 인슐린을 생성하지 못해 생긴다. 예전엔 성인 당뇨병으로 불렸으나 최근 비만인구 증가로 소아나 청소년에도 많다. 제1형으로 진단되면 병원에 입원해 인슐린 치료, 식이요법, 운동치료를 병행하면서 혈당 관리법에 대해 교육을 받아야 한다. 인슐린은 하루 2~4회 주사하는데 2회 주사할 땐 중간형과 속효성 인슐린을 섞어서 투여한다. 혈당 측정은 보통 하루 4회 하는데 혈당 조절 상태에 따라 추가로 측정하게 되며, 최근 3개월간의 평균적인 혈당 조절 상태를 알기 위해 외래 방문 때마다 당화혈색소를 측정해 소아기 및 청소년기에는 7.5% 이하로 유지하도록 한다. 제2형의 경우엔 연령과 체중을 고려한 음식 조절과 꾸준한 운동 치료가 필요하며 경우에 따라 인슐린이나 경구 혈당강하제를 투여한다. ■도움말 서울아산병원 이비인후과 장용주 교수, 소아일반과 최진호 교수
  • “인류 만든 ‘최초의 세포’, 달에 묻혀있을 가능성 높다”

    “인류 만든 ‘최초의 세포’, 달에 묻혀있을 가능성 높다”

    지구에서 생명을 탄생시킨 초기의 세포들이 달에까지 날아가 땅 속에 묻혀 있을 수 있다는 놀라운 가설이 영국 과학자들에 의해 제기되어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고 30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이 보도했다. 과학자들은 생명의 기원이 달의 고대 용암류 아래 묻혀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한다. 세포 분자가 달에까지 날아간 것은 후기 소행성 대포격 시대에 지구 물질들이 우주 공간으로 방출되면서 그 일부가 달에 안착했을 거라는 추론에 근거하고 있다. 이 같은 주장은 화성의 암석이 지구에서 발견되는 사례에 비추어보았을 때 충분한 개연성이 있는 가설로 평가받고 있다. "지구와는 달리 달은 지질학적으로 지난 수십억 년 동안 동면 상태에 있는 거나 마찬가지다. 따라서 생명체 기원의 증거물들이 손상되지 않은 채 보존되고 있을 가능성이 아주 높다"라고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의 리처드 매튜먼 교수가 밝혔다. 지구상에 생명이 출현한 것은 약 40억 년 전이다. 그러나 지구의 지질학적 기록을 추적할 수 있는 것은 38억 년에 불과하다. 그 이전에 출현했던 세포와 유기분자들은 이른바 판구조론이 말하는 지각이 형성, 이동하는 과정에서 모두 사라지고 말았다. 과학자들이 그 사라진 생명 기원들을 찾고 있는 것은 유기분자가 어떻게 하여 생명으로 진화해갔는가를 알려주는 결정적인 단서들이 그 속에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지난해 4월, 과학자들은 미생물 화석이 포함된 암석을 우주로 발사해 월면에 충돌하는 실험을 실시했다. 실험 결과 손상되지 않은 완벽한 화석은 없었지만, 복구 가능성이 높아 과학자들에게 여전히 희망을 안겨주었다. 어쨌든 최근의 연구는 이러한 미생물 화석이 존재할 가능성이 높다는 결론에 이르렀으며, 과학자들은 그 화석들이 달에서 얼마나 오래 보존될 수 있는가를 밝히기 위해 연구를 계속하고 있다. "달의 용암류가 그러한 화석을 오래 보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매튜먼 교수는 밝혔다. 임페리얼 칼리지 연구진은 달 표면의 토양 성분과 비슷한 광물질인 JCS-1을 첨가해서, 단순한 형태의 유기 화합물과 복합 탄수화물 중합체를 진공 속에서 700°C까지 가열해보았다. JCS-1이 없을 경우에는 유기물질들이 파괴되었지만, JCS-1을 첨가했을 때는 고열에서도 파괴되지 않는다는 실험 결과를 얻었다. 어쨌든 지금까지 달에서 지구 운석을 발견한 사례는 없다. 그러나 달의 응고된 용암류 아래에서 지구 운석을 발견할 수만 있다면 최초의 생명체 존재를 찾아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매튜먼 교수는 자신감을 표한다. 이광식 통신원 joand999@naver.com
  • “맥주 성분 ‘홉’에 치매 예방 효과” (中 연구)

    “맥주 성분 ‘홉’에 치매 예방 효과” (中 연구)

    폴리페놀을 포함한 술이라고 하면 먼저 레드와인을 떠올리기 쉽지만, 맥주의 원료인 ‘홉’에도 잔토휴몰이라는 고유의 폴리페놀이 포함돼 있다. 그런데 최근 잔토휴몰이라는 폴리페놀 성분이 알츠하이머병이나 파킨슨병과 같은 신경퇴행성질환을 예방하는 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 중국 란저우대 연구로 밝혀졌다. 이런 질환의 요인 중 하나는 산화 스트레스가 증가해 세포손상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생각되고 있다. 산화 스트레스는 체내 활성산소(자유라디칼)가 많아져 생체 산화 균형이 무너진 상태를 말한다. 잔토휴몰은 지금까지의 연구를 통해서도 항산화 작용, 심혈관 보호 작용, 항암 특성 등의 효과가 보고되고 있다. 연구팀은 이런 잔토휴몰이 산화 스트레스를 막아 신경세포를 보호하는 작용이 있다는 것을 검증했다. 연구팀은 잔토휴몰을 합성하고 이를 쥐의 신경세포에 투여했다. 그 결과, 이 물질에는 산화의 원인이 되는 활성산소를 잡아내는 능력이 있었다. 이는 산화 환원 기능에 중요 역할을 하는 효소를 증가시켜 세포를 보호하는 작용을 하는 것. 산화 스트레스가 알츠하이머병이나 파킨슨 병의 원인이라고 하면 이런 산화로부터 세포를 보호하는 수단이 발견되면 신경변성 상태에 빠지는 것을 방지하고 질병의 진행을 늦출 수 있다고 한다. 연구팀은 “이 연구는 잔토휴몰이 신경퇴행성질환을 예방하는 수단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화학학회(ACS)가 발행하는 국제 학술지 ‘농업과 식품화학’(Journal of Agricultural and Food Chemistry) 14일 자에 게재됐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아하! 우주] “’인류 최초 세포’, 달 용암속에 묻혀 있다”

    [아하! 우주] “’인류 최초 세포’, 달 용암속에 묻혀 있다”

    지구에서 생명을 탄생시킨 초기의 세포들이 달에까지 날아가 땅 속에 묻혀 있을 수 있다는 놀라운 가설이 영국 과학자들에 의해 제기되어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고 30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이 보도했다. 과학자들은 생명의 기원이 달의 고대 용암류 아래 묻혀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한다. 세포 분자가 달에까지 날아간 것은 후기 소행성 대포격 시대에 지구 물질들이 우주 공간으로 방출되면서 그 일부가 달에 안착했을 거라는 추론에 근거하고 있다. 이 같은 주장은 화성의 암석이 지구에서 발견되는 사례에 비추어보았을 때 충분한 개연성이 있는 가설로 평가받고 있다. "지구와는 달리 달은 지질학적으로 지난 수십억 년 동안 동면 상태에 있는 거나 마찬가지다. 따라서 생명체 기원의 증거물들이 손상되지 않은 채 보존되고 있을 가능성이 아주 높다"라고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의 리처드 매튜먼 교수가 밝혔다. 지구상에 생명이 출현한 것은 약 40억 년 전이다. 그러나 지구의 지질학적 기록을 추적할 수 있는 것은 38억 년에 불과하다. 그 이전에 출현했던 세포와 유기분자들은 이른바 판구조론이 말하는 지각이 형성, 이동하는 과정에서 모두 사라지고 말았다. 과학자들이 그 사라진 생명 기원들을 찾고 있는 것은 유기분자가 어떻게 하여 생명으로 진화해갔는가를 알려주는 결정적인 단서들이 그 속에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지난해 4월, 과학자들은 미생물 화석이 포함된 암석을 우주로 발사해 월면에 충돌하는 실험을 실시했다. 실험 결과 손상되지 않은 완벽한 화석은 없었지만, 복구 가능성이 높아 과학자들에게 여전히 희망을 안겨주었다. 어쨌든 최근의 연구는 이러한 미생물 화석이 존재할 가능성이 높다는 결론에 이르렀으며, 과학자들은 그 화석들이 달에서 얼마나 오래 보존될 수 있는가를 밝히기 위해 연구를 계속하고 있다. "달의 용암류가 그러한 화석을 오래 보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매튜먼 교수는 밝혔다. 임페리얼 칼리지 연구진은 달 표면의 토양 성분과 비슷한 광물질인 JCS-1을 첨가해서, 단순한 형태의 유기 화합물과 복합 탄수화물 중합체를 진공 속에서 700°C까지 가열해보았다. JCS-1이 없을 경우에는 유기물질들이 파괴되었지만, JCS-1을 첨가했을 때는 고열에서도 파괴되지 않는다는 실험 결과를 얻었다. 어쨌든 지금까지 달에서 지구 운석을 발견한 사례는 없다. 그러나 달의 응고된 용암류 아래에서 지구 운석을 발견할 수만 있다면 최초의 생명체 존재를 찾아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매튜먼 교수는 자신감을 표한다. 이광식 통신원 joand999@naver.com
  • 가부좌 자세의 완벽 보존 ‘승려 미라’ 발견

    가부좌 자세의 완벽 보존 ‘승려 미라’ 발견

    몽골에서 독특한 외형의 미라가 발견돼 학계의 눈길이 쏠리고 있다. 러시아 시베리안 타임즈의 28일자 보도에 따르면 몽고에서 발견된 이 미라의 성별은 남성이며, 약 200년 전 사람인 것으로 추정된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거의 완벽하게 보존된 상태였는데,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미라의 자세다. 이 미라는 다리를 앞으로 접은 ‘가부좌’ 자세였으며, 팔 역시 기도를 할 때의 모습과 매우 흡사하다. 이로 미루어 봤을 때, 전문가들은 이 미라는 200년 전 수도승이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 한 가지 특징은 이 미라의 몸 위에 덮여 있던 소가죽이다. 미라 전체가 소가죽에 둘러싸여 ‘보호’를 받고 있었으며, 미라는 머리와 팔, 얼굴 피부 등 대부분이 손상 없이 완벽하게 보존된 상태였다. 오랜 시간동안 가부좌 자세를 유지한 미라의 정체에 대해 아직 밝혀진 바는 없으나, 이를 최초로 검시한 한 전문가는 “아무래도 러시아의 유명 승려인 함보 라마(dashi-dorzho Itigilov, 1852-1927)의 스승의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함보 라마는 세상을 떠난지 75년이 지난 2002년, 관을 다시 열었을 때 가부좌 자세의 시신이 전혀 부패하지 않은 채로 발견돼 세상을 놀라게 한 바 있다. 당시 전문가들은 라마 승려의 시신을 보관하는데 어떤 방부제도 사용되지 않았다고 전했으며, 전문가들은 시신의 세포질이 살아있는 사람의 것과 매우 흡사하다는데에서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역시 완벽한 가부좌 자세로 발견된 이 미라는 몽골 수도인 울란바토르의 실험실에서 보관하고 있으며, 다양한 정밀조사를 통해 미라의 ‘정체’를 밝힐 예정이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노화로 손상된 무릎 연골, 줄기세포로 되살린다

    노화로 손상된 무릎 연골, 줄기세포로 되살린다

    행복한 100세를 위한 필수조건으로 ‘건강한 무릎’이 빠지지 않는다. 무릎은 활동에 가장 중요한 요소일 뿐만 아니라 다치기도 쉬워 나이가 들수록 무릎 관리에 특별히 신경을 써야한다는 의미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무릎 퇴행성관절염을 앓는 중/장년층은 매년 증가하고 있다. 퇴행성관절염은 특히 여성에게 더 발생하기 쉬운데, 남성에 비해 근육과 연골조직이 약한데다 가사노동, 황혼육아 등 무리하게 관절을 쓰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조사한 2013년 자료를 보면, 퇴행성관절염 환자 중 남성이 34%, 여성이 66%로, 여성에게 무려 2배 가량 많이 발생하는 것을 알 수 있다. 퇴행성관절염은 노화로 인해 관절을 보호하는 연골이 손상되면서 염증이 발생하는 것인데, 신경세포가 없는 연골은 손상돼도 통증이 잘 느껴지지 않기 때문에 초기 발견이 어렵다. 또 통증을 느끼더라도 수술이 부담스러워 병원 진료를 미루는 경우가 적지 않다. 그러나 무릎 통증을 방치할 경우 보행에 문제가 생기는 것은 물론, 관절의 퇴행이 지속적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더 큰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무릎 인공관절 수술이 꺼려져 병원 방문을 미뤘던 환자라면 이제 걱정을 조금 덜어놔도 좋겠다. 최근에는 수술을 하지 않고도 줄기세포를 이용해 무릎 연골을 재생시키는 ‘줄기세포 연골재생술(카티스템)’이 각광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줄기세포 연골재생술은 피부를 최소절개만 절개하면 되는 간편한 수술일 뿐 아니라, 단지 통증을 없애주는 치료가 아닌 닳고 손상된 연골을 건강한 상태로 재생시켜 준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나누리 수원병원 관절센터의 남신우 과장은 “현재까지의 연골 치료방법은 손상된 연골이 자체적으로 재생하는 능력이 없어 인공대체물 혹은 섬유성 연골로의 복원이 주된 치료방법이었으나 이러한 통념을 줄기세포가 깼다”며 “줄기세포 연골재생술은 본연의 유리체연골로 연골을 재생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광범위한 손상부위에도 다른 연골을 손상시키지 않고 적용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줄기세포 연골재생술은 손상된 관절에 미세한 구멍을 뚫어 제대혈 줄기세포를 주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수술 후 6주 정도 재활치료를 병행하는데 연골이 재생되기 시작하는 시기는 3개월 이후부터다. 임상실험결과 별다른 부작용이 나타나지 않았고 수술결과 약 90% 이상에서 연골이 재생되었기 때문에 중장년층뿐만 아니라 적응증에 따른 노년층에게까지 치료가 가능하다. 남신우 과장은 또 “줄기세포치료는 제대혈 줄기세포를 이용한 관절연골재생치료법으로, 인공관절 수술을 포함한 다른 연골 수술을 완벽하게 대체할 수는 없지만 선택적인 환자군에서 보완할 수 있는 치료법이다. 따라서 성공적인 결과를 위한다면 경력이 풍부한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이 필요하다”고 덧붙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그냥 지켜볼 수도, 무작정 수술받을 수도 없는 ‘갑상선암’, 어떻게 해야 할까

    그냥 지켜볼 수도, 무작정 수술받을 수도 없는 ‘갑상선암’, 어떻게 해야 할까

    최근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갑상선암은 남녀를 통틀어 국내 암 발생 비율 1위를 차지한다. 하지만 한가지 흥미로운 대목은 눈에 띄게 높아진 증가율과 달리 갑상선암 사망률은 큰 변화가 없다는 점이다. 이에 대해 최근 학계에서는 건강검진 이용자 수의 증가와 갑상선 검사 기술의 발전으로 조기 갑상선암 진단율이 높아진 점을 원인으로 지목하고 있다. 특히 최근 세침흡인검사가 흔히 사용되면서 1cm 미만의 미세 유두암 발견이 크게 증가했다는 분석이다. 흔히 갑상선암의 원인은 단순한 결절이 아닌 악성종양을 말한다. 통계적으로는 전체 갑상선혹이나 결절 중 악성종양은 5%의 비중을 차지하며 남성에 비해 여성에게 압도적으로 많이 나타나고 있다. 갑상선암의 종류는 기원이나 형태, 위험도에 따라 유두암, 여포암, 수질암, 역형성암으로 구분된다. 이 가운데 ‘착한암’이라 불릴 만큼 전이가 적은 유두암이 80% 이상이며, 나머지 20%도 비교적 예후가 양호한 여포암이나 수질암이다. 예후가 불량한 역형성암은 전체 갑상선암 종류 중 1% 미만에 지나지 않는다. 갑상선암 검사는 초음파검사를 통해서 이뤄지며 갑상선에 혹이 발견되면 양성결절인지 악성인 갑상선암인지 갑상선암의 종류를 진단하기 위해 조직 검사의 일종인 세침흡인검사를 실시하게 된다. 문제는 세침흡인검사로도 암과 결절을 100% 정확하게 구별할 수는 없고, 갑상선 수술을 받게 되면 방사성 요오드 치료를 받는 과정에서 갑상선 조직 기능이 완전히 멈추게 돼 평생에 걸쳐 갑상선 호르몬을 복용해야 하다는 것이다. 더욱이 미국이나 일본과 같은 선진국에서는 갑상선 혹이 1cm 이상인 경우에만 선택적으로 수술을 권유하며 최근에는 1cm 이상인 경우에도 수술을 하지 않고 경과를 지켜보는 경향인데, 국내 갑상선 환자들은 병원에서 90%이상이 1cm미만인데도 대부분 수술을 받는 실정이다. 갑상선수술의 부작용으로는 수술 후 흉터와 성대신경의 손상에 따른 목소리에 변화를 초래할 수 있으며 부갑상선의 손상에 의한 골다공증 등에 노출될 수 있다. 이에 2010년 대한 갑상선전문의학회에서는 5mm이하의 갑상선혹에 대해서는 세침흡인검사를 하지 말고 6~12개월 주기로 초음파 검사만으로 혹의 크기나 숫자를 관찰하도록 하는 권고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예방의학을 중시하는 한의학에서는 갑상선암 치료에 중요한 NK세포를 활성화 시키는 한방치료에 초점을 두고 있다. NK(자연살해,Natural Killer)세포란 여러 종류의 면역 세포 중에 특히 암세포를 발견하고 죽이는 능력이 탁월한 백혈구의 일종을 말한다. 행복찾기한의원 차용석 원장은 “갑상선암과 같이 성장속도가 느린 암의 경우에는 암세포 발견과 동시에 수술하는 것 보다 중요한 것은 우리 몸의 면역기능을 활성화시켜서 암세포의 성장과 전이를 막는 것이다."라며 “한약재에는 다양한 성분의 뛰어난 함암효과와 면역력 증강 효력을 가진 유효성분이 많다는 것이 많은 연구를 통해 밝혀지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도 갑상선암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유두암의 경우에는 크기가 적어도 1cm이상이면서 동시에 통증이나 연하곤란 등의 증상이 동반하지 않는 한 수술은 필요하지 않다는 것이 전문의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때문에 갑상선을 필요이상으로 절제하고 방사성 요오드 치료를 받는 것은 환자의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경우가 많으므로 수술 후 증상관리도 고려해야 하는 실정이다. 이에 대해 차 원장은 “한방의 갑상선암 치료는 불필요한 수술 및 방사능치료를 피하고 자연요법과 식이요법을 통해서 저하된 면역기능을 회복시키는 보존치료로써 저하된 면역기능을 정상적으로 회복시키면 갑상선암 증상 외에도 신체의 다른 부위에서 생길 수 있는 각종 암을 예방하는 효과도 크다"고 설명했다. 한편 행복찾기한의원은 국제 갑상선암 컨퍼런스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진행된 ‘제 84회 미국갑상선학회 정기총회’에 참석하는 등 활발한 국제 학회 활동 통해 갑상선질환의 치료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농촌진흥청과 함께하는 식품보감] 인삼

    [농촌진흥청과 함께하는 식품보감] 인삼

    우리나라 춘향전에 비견되는 일본 최고의 국민 문학 ‘충신장’(忠臣藏)에는 ‘인삼 먹고 목맨다’는 말이 있다. ‘죽 쒀서 개 준다’는 우리 속담과 같은 의미다. 충신장에는 고려 인삼이 천하의 명약으로 등장하는데, 다 죽어 가던 사람이 빚을 내어 고려 인삼을 먹고 기사회생하지만 그 가격이 엄청나서 빚을 갚지 못하고 목매어 자살한다는 내용에서 유래했다. 일본인 스스로도 ‘죽절삼’(일본삼)을 약용으로 인식하지 않는다는 것을 감안하면 고려 인삼의 가치를 얼마나 높이 평가하고 있는지를 알 수 있다. ●고려인삼·中 전칠삼·북미 화기삼 3종만 상품화 우리나라가 기원인 인삼은 두릅나무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식물이다. 인삼속 식물은 10여종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경제적으로 재배되는 인삼종은 고려 인삼과 중국의 전칠삼, 북미 화기삼 등 3종에 불과하다. 일본의 죽절삼은 쓴맛만 강할 뿐 약효가 없어서 재배되지 않고 있다. 지구상에서 인삼속 식물이 자랄 수 있는 곳은 동아시아와 북미 등 두 곳뿐이다. 고려 인삼은 한국과 중국의 동북3성(지린성·랴오닝성·헤이룽장성), 러시아 연해주에서 자생하거나 재배된다. 16세기 고려 인삼의 품귀에 따라 대체품으로 쓰이기 시작한 중국의 전칠삼은 삼칠삼, 주자삼 등 7~8종의 변종이 있을 만큼 다양하다. 주로 중국 윈난성, 후베이성, 쓰촨성과 히말라야 산맥 일대의 네팔, 티베트, 인도 일부, 태국, 인도네시아 등에서 자생한다. 화기삼은 1895년 야생 화기삼 종자를 토대로 인공 재배에 성공하면서 미국의 위스콘신주와 버지니아주 등 16개 주와 캐나다의 온타리오주 등 8개 주에서 재배되고 있다. 인삼에 대한 최초의 기록은 중국 전한의 원제(기원전 48~33년) 때 사유가 쓴 ‘급취장’(急就章)에 삼이라는 이름이 처음 등장한다. 이에 따라 인삼이 선사시대부터 민간요법의 형태로 사용됐을 것으로 추측하게 됐다. 우리나라에서 인삼은 삼국시대부터 이미 왕실에서 공납으로 받아 왔고, 중국의 위(魏)와 수(隋), 당(唐)나라와의 외교 활동이나 교역에 사용된 귀한 물품이었다. 일본이 조선에 요청한 교역품목에 인삼은 빠지지 않고 포함됐다. ‘동의보감’의 4000여개 처방 중에서 650여개 처방에 인삼을 사용한 기록과 함께 ‘오장의 양기를 보하며 정신을 안정시키는 등의 효과가 있다’고 적혀 있다. 동양에서 2000년 넘게 명성을 유지해 온 인삼은 17세기 후반부터 서양에 알려졌다. 고려 인삼이 서양에 소개된 최초의 기록은 1637년 네덜란드 동인도회사의 쿠커르바커르 무역관장이 본국에 보내는 ‘정세 보고서’였다. 16세기 이전의 기록은 인삼을 모두 중국의 귀한 약재로만 소개했다. 그러나 이 보고서를 통해 우리나라의 약재로 인삼이 서양에 처음 전파됐다. 프랑스의 태양왕 루이 14세가 인삼을 귀히 여겨 사람들이 아시아 각국에서 인삼을 구해 바쳤다는 기록도 있다. 프랑스 선교사인 자르투와 라피토가 캐나다 북미삼을 발견했고, 미국 북미삼의 경우 네덜란드 상인들이 1747년 미국 매사추세츠주 스톤브리지에서 야생삼을 발견했다. 지금은 캐나다가 인삼 생산과 수출에서 세계 1위 국가로 시장점유율 30%를 차지하고 있다. 고려 인삼의 학명은 ‘파낙스 진셍’(Panax ginseng)으로 만병통치약을 뜻한다. 고려 인삼의 다양한 효능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만병통치약으로 여겨지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과학적으로 입증된 고려 인삼의 효능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흔히 인삼의 주요 성분으로 알려져 있는 ‘사포닌’이라는 물질은 단일 물질이 아닌 여러 ‘진세노사이드’(Ginsenoside)들로 이뤄져 있다. 최근에는 각각의 진세노사이드마다 다른 효능이 밝혀지고 있다. 고려 인삼의 폴리아세틸렌 성분과 진세노사이드 Rh2는 종양세포의 증식을 억제하고 Rg1, Re, Rb2는 체내 면역세포를 활성화시켜 면역력을 강화시키는 효과가 있다. 또 외부 자극에 저항할 수 있는 호르몬 생산을 증가시키고, 혈중 젖산 농도를 감소시켜 피로를 풀어 주고 스트레스를 완화시켜 준다. 또 아데노신과 진세노사이드 Rb1, Rb2, Re 성분은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의 함량을 떨어뜨리고 혈전 형성을 억제해 혈류 개선에 도움을 준다. 이는 고지혈증과 동맥경화, 고혈압 등의 성인병과 협심증, 심근경색 등에도 효과가 있다는 얘기다. 진세노사이드는 학습과 기억력에 중요한 신경 전달 물질과 신경 세포수를 증가시키고 뇌신경도 보호해 준다. 이외에 간장 보호와 항암 작용, 당뇨 개선, 빈혈 회복, 성기능 개선에도 좋다. ●천연신약개발 원천… 신산업 소재로 각광 특히 최근에는 인삼이 신종인플루엔자에 저항력이 있고 방사능에 손상된 세포를 회복시켜 준다는 연구 결과가 잇따라 나오면서 세계적으로 인삼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인삼의 매력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건강기능식품으로만 이용했던 과거와 달리 다양한 기능성 산업 소재로도 각광받고 있다. 인삼 고유의 향기 물질로 독특한 향을 내는 ‘파나센’(Panacene)은 인체 보온과 피로 회복, 면역력 강화 등의 효능이 있어 아로마 테라피, 피부관리 용품 등에 신산업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화장품과 생활용품 시장에서도 진세노사이드의 노화 방지, 피부 재생 기능성을 이용한 다양한 제품들(얼굴 팩, 샴푸, 기초 화장품 등)이 앞다퉈 출시되고 있다. 앞으로도 현대 과학과 만나 천연 신약 개발의 원천이자 다양한 산업 소재로 가치를 확장해 나갈 전망이다. 김장욱 농촌진흥청 인삼과 농업연구사 ■문의 golders@seoul.co.kr
  • 태양흑점 많을때 출생, 수명 5년 더 짧아 (노르웨이 8600명 조사)

    태양흑점 많을때 출생, 수명 5년 더 짧아 (노르웨이 8600명 조사)

    태양은 당신에게 행운인가 아니면 불행인가? 태양은 11년 주기로 ‘극대기’와 ‘극소기’를 반복한다. 그런데 태양 흑점이 적은 극소기에 태어난 사람들은 반대로 극대기에 태어난 사람들보다 평균 5년 정도 수명이 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노르웨이 과학기술대(NTNU) 연구팀이 1676~1878년생 노르웨이인 8600명을 대상으로 한 인구통계 자료를 태양 활동주기에 관한 관측 데이터와 겹쳐서 분석했다. 그 결과, 강력한 태양 플레어와 자기 폭풍이 발생하는 ‘태양 극대기’에 태어난 사람들의 수명은 ‘태양 극소기’에 태어난 사람들보다 평균 5.2세 짧은 것을 발견했다. 이런 경향은 남성보다 여성에서 두드러졌다. 태양 활동기에는 흑점과 태양 플레어, 코로나질량방출(CME)과 같은 현상이 증가해 지구 상의 무선 통신과 송전을 방해하고 위성에 손상을 끼치며 탐색 장비의 장애를 일으키는 등 다양한 영향을 미친다. 태양 활동은 생물의 세포나 DNA에 손상을 줄 수도 있고 생식 활동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진 환경 스트레스의 자외선 방사량과도 관련 있다. 또한 태양 활동기에 태어난 사람 중 가난한 가정에서 태어난 여성의 출산율은 심하게 감소하고 있었지만, 부유층에서 태어난 여성과 남성 전반에서는 이런 생식 활동에 관한 차이점은 볼 수 없었다. 연구팀은 “이 결과는 유아의 생존부터 나아가 수명뿐만 아니라 생식 능력에도 태양 활동주기가 관련 있는 것을 처음 보여준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오늘날 태어나는 사람들에게서 같은 경향을 볼 수 있는지는 불분명하다. 연구팀은 이번 결과의 한 원인으로 자외선으로 인체 내에서 비타민 B 엽산이 저하될 수도 있다고 추측하고 있다. 연구팀은 태아의 엽산 부족은 태아의 사망률과 그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이번 연구에서는 태양 극대기 동안 태어난 신생아에 대해 극대기 시작부터 끝까지 어느 시점에서 태어났는지에 대해까지는 데이터를 정렬할 수 없었다. 또한 자외선 노출이 태아 때부터였는지 출생 뒤였는지도 구별할 수 없었다. 연구팀은 인종과 거주 지역의 위도가 다른 사람들도 비슷한 결과가 도출될지 어떨지를 조사하는 등 앞으로 추가 연구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영국왕립학회보’(Journal Proceedings of the Royal Society B) 7일 자로 실렸다. 사진=ⓒ포토리아, NASA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목, 어깨, 무릎, 허리 통증 비수술적 치료 방법 ‘DNA인대성형’

    목, 어깨, 무릎, 허리 통증 비수술적 치료 방법 ‘DNA인대성형’

    자동차의 수명을 늘리기 위해서는 정기적인 관리가 필수다. 엔진필터와 타이어를 교체하고 손질해주는 등 관심을 갖고 관리해야 하는 것. 만약 관리 없이 사용하기만 한다면? 원인을 알 수 없는 이상현상이 나타나고, 자동차의 수명은 그만큼 반감될 것이다. 우리 몸도 마찬가지다. 일상생활을 하거나 운동을 하면서 몸을 사용하다 보면 몸 구석구석이 녹슬고 고장이 나기 십상이다. 노화에 따른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그래서 더욱 관리가 필요하다. 특히, 목, 허리, 어깨, 무릎 등에는 통증과 디스크, 관절질환 등의 이상이 나타나지 않도록 평소 올바른 생활습관을 실천하면서 관리해야 한다. 하지만 아무리 관리해도 세월을 이길 장사는 없고, 생계를 위해 일을 하면서 고질적으로 나타나는 통증 등의 질환을 막기에는 한계가 있다. 좋은 방법은 증상이 나타났을 때 즉각적인 치료를 해야 한다는 점이다. 그대로 방치하다가는 통증의 강도가 점점 커지고, 고질적인 질환으로 자리잡아 평생을 시달리게 될 수 있다. 화인마취통증의학과 강남점은 통증과 디스크, 관절질환에 비수술적 통증치료 방법인 DNA주사 요법을 통해 환자들의 건강을 관리해주고 있다. DNA주사 치료법은 이상이 있는 조직에 플라센텍스라는 증식제를 주사해 조직 내 성장인자의 분비를 촉진시키고, 상 섬유아세포의 활성을 유도해 약해진 조직을 강화시키는 재생치료법을 말한다. 화인마취통증의학과 강남점의 김현규 원장은 “DNA인대성형시술을 이용하면 관절 통증의 원인인 척추디스크, 협착증, 척추 관절증, 무릎 퇴행성 관절염, 무릎 연골손상, 테니스 엘보우, 골프 엘보우, 어깨 회전근대 손상, 발목과 손목의 염좌 등을 개선시킬 수 있다”면서 “수술적인 치료에 따른 가격 부담이나 부작용 걱정 없이 통증을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간편한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출생 시 태양활동 따라 평균수명 5년 차이 (노르웨이 연구)

    출생 시 태양활동 따라 평균수명 5년 차이 (노르웨이 연구)

    태양은 당신에게 행운인가 아니면 불행인가? 태양은 11년 주기로 ‘극대기’와 ‘극소기’를 반복한다. 그런데 태양 흑점이 적은 극소기에 태어난 사람들은 반대로 극대기에 태어난 사람들보다 평균 5년 정도 수명이 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노르웨이 과학기술대(NTNU) 연구팀이 1676~1878년생 노르웨이인 8600명을 대상으로 한 인구통계 자료를 태양 활동주기에 관한 관측 데이터와 겹쳐서 분석했다. 그 결과, 강력한 태양 플레어와 자기 폭풍이 발생하는 ‘태양 극대기’에 태어난 사람들의 수명은 ‘태양 극소기’에 태어난 사람들보다 평균 5.2세 짧은 것을 발견했다. 이런 경향은 남성보다 여성에서 두드러졌다. 태양 활동기에는 흑점과 태양 플레어, 코로나질량방출(CME)과 같은 현상이 증가해 지구 상의 무선 통신과 송전을 방해하고 위성에 손상을 끼치며 탐색 장비의 장애를 일으키는 등 다양한 영향을 미친다. 태양 활동은 생물의 세포나 DNA에 손상을 줄 수도 있고 생식 활동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진 환경 스트레스의 자외선 방사량과도 관련 있다. 또한 태양 활동기에 태어난 사람 중 가난한 가정에서 태어난 여성의 출산율은 심하게 감소하고 있었지만, 부유층에서 태어난 여성과 남성 전반에서는 이런 생식 활동에 관한 차이점은 볼 수 없었다. 연구팀은 “이 결과는 유아의 생존부터 나아가 수명뿐만 아니라 생식 능력에도 태양 활동주기가 관련 있는 것을 처음 보여준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오늘날 태어나는 사람들에게서 같은 경향을 볼 수 있는지는 불분명하다. 연구팀은 이번 결과의 한 원인으로 자외선으로 인체 내에서 비타민 B 엽산이 저하될 수도 있다고 추측하고 있다. 연구팀은 태아의 엽산 부족은 태아의 사망률과 그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이번 연구에서는 태양 극대기 동안 태어난 신생아에 대해 극대기 시작부터 끝까지 어느 시점에서 태어났는지에 대해까지는 데이터를 정렬할 수 없었다. 또한 자외선 노출이 태아 때부터였는지 출생 뒤였는지도 구별할 수 없었다. 연구팀은 인종과 거주 지역의 위도가 다른 사람들도 비슷한 결과가 도출될지 어떨지를 조사하는 등 앞으로 추가 연구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영국왕립학회보’(Journal Proceedings of the Royal Society B) 7일 자로 실렸다. 사진=ⓒ포토리아, NASA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알쏭달쏭 건강보험 풀이]

    ●‘동창’과 ‘동상’은 다르다 추운 겨울철에 많이 걸리는 대표적인 한랭 질환이 동창과 동상이다. 보통 동창과 동상을 같은 병으로 오해하지만 동창은 추운 환경에 지속적으로 노출돼 조직이나 세포의 수분까지 결빙된 상태를 말한다. 동상에 걸렸다고 조직과 세포의 수분까지 얼어버리지는 않는다. 하지만 동창에 걸려 세포를 구성하는 수분이 결빙되면 세포가 괴사할 수도 있다. 추위에 대한 피부 혈관의 저항력은 개인차가 있어 제법 쌀쌀하다고 느낄 정도(5~10도)의 날씨에 동창에 걸리는 사람도 있다. 동창으로 손상된 부위는 만졌을 때 매우 딱딱하며 회색이나 청백색을 띠기도 한다. 보통 물집과 울혈, 종창, 궤양이 나타나고 가려워진다. 따뜻해지면 가려움이 더 심해진다. 동창으로 의심되는 환자는 먼저 따뜻한 장소로 옮긴 뒤 손상된 부위가 더 이상 자극을 받지 않도록 부드러운 천 등으로 감싸줘야 한다. 손상된 부위를 문지르면 세포에 박힌 날카로운 얼음 결정 때문에 세포조직이 더 많이 손상되므로 문지르지 말고 동창 걸린 발로 걷는 것은 물론 서 있지도 말아야 한다. 또 젖은 의복은 벗기고 소독된 거즈로 손상 부위를 덮어 느슨하게 붕대를 감아 준 뒤 즉시 병원으로 이송한다. 손상된 조직에 직접 열을 가하면 조직 손상이 더 심해질 수 있어 손상 부위에 대한 적극적인 치료는 응급센터에서 해야 한다. ●심한 불안… 혹시 공황장애? 공황장애란 뚜렷한 이유도 없이 갑자기 극도의 두려움과 불안을 느끼는 불안장애의 일종이다. 환자들은 심한 불안, 가슴 뜀, 호흡 곤란, 흉통이나 가슴 답답함, 어지러움, 파멸감, 죽음의 공포 등을 경험한다. 이런 증상을 겪은 환자들은 처음에는 정신과 질환으로 생각하지 못하고 몸에 병이 있다고만 여긴다. 응급실을 여러 차례 방문하거나 여러 진료과를 다니며 검사를 받다 보면 환자만 고생하고 정신과 치료가 늦어지는 경우가 많다. 적절한 치료가 시작되면 비교적 증상이 잘 조절되는 질환이 공황장애이기 때문에 증상이 나타나면 일단 정신건강의학과를 찾는 게 좋다. 공황장애는 한 번으로 끝나지 않고 수일 또는 수개월 뒤에 다시 반복적으로 나타난다. 한 연구에 의하면 평생 공황장애가 생길 가능성은 1.5~3.5%에 이른다고 한다. 공황장애 치료에는 약물요법과 환자의 불안을 알아내고 교정하는 인지행동요법을 병행한다. 항우울제는 치료 효과가 비교적 오래 유지되고 공황 발작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으며 습관성이 없다. 항불안제는 항우울제에 비해 치료 효과가 바로 나타나 불안을 빠르게 감소시켜 주지만 치료 효과가 수시간 동안만 지속되고 습관성이 있어 정신과 전문의의 관리하에 약물을 복용해야 한다. ■도움말 서울아산병원 응급의학과 오범진 교수, 정신건강의학과 정석훈 교수
  • “심한 정전기는 체내 수분 고갈의 신호”

     요즘처럼 춥고 건조한 겨울 날씨에는 정전기가 잘 생긴다. 이런 정전기는 체내 수분과 밀접한 관계가 있어 사람마다 느끼는 빈도나 강도가 다르다. 정전기는 체내 수분이 고갈된 사람에게서 자주, 그리고 강하게 발생한다. 따라서 다른 사람과 비교해 유난히 정전기가 많이 생긴다면 ‘물’이 필요한 경우에 해당한다고 보면 된다. 피부가 거칠어지고, 입술이 트고, 모발이 엉키는 것을 자각하지 못하더라도 이런 정전기 신호에는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깜짝 놀라는 정도가 아니라 화재의 원인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정전기는 겨울에 많이 생겨  정전기는 말 그대로 정지돼 있는 전기다. 물체는 마찰 등 외부의 힘을 받으면 전하를 띠게 된다. 이 전하가 전선과 같은 도체를 타고 흐르면 전기가 되고, 한 곳에 머물러 있으면 정전기가 된다. 겨울철에 자동차 문을 잡는 순간 찌릿! 하고 느껴지는 전기적 자극, 스웨터를 벗을 때 머리카락이 곤두서는 현상 등이 바로 정전기가 만드는 현상이다.  인체는 옷, 특히 화학섬유와의 마찰 때문에 지속적으로 전하가 생기며, 따라서 언제든 정전기로 인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물론 습한 여름에는 전하가 축적되기 전에 피부를 통해 대기 중으로 방전되기 때문에 별 문제가 없다. 하지만 겨울에는 습도가 낮아 대부분 방전되지 않고 몸에 쌓이게 된다. 보통 겨울철에는 성인 4명 중 1명 꼴로 정전기로 인한 불편을 겪는데, 몸이 건조한 체질이라면 한층 심하게 정전기를 느끼게 된다.    ■술과 커피가 정전기 유발할 수도  술과 커피가 정전기 발생 빈도를 높이는 원인이 될 수 있다. 술을 마시면 뇌하수체 후엽에서 만들어지는 항이뇨 호르몬의 분비가 억제돼 물을 마셨을 때보다 자주 화장실을 찾게 된다. 또 알코올이 이뇨작용을 촉진해 체내 세포에서 많은 물을 배출하게 만들기도 한다. 커피에 들어있는 카페인도 이뇨작용을 유발하는데, 카페인의 경우 섭취량의 약 2.5배의 수분을 배출시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커피와 술을 자주 마시면 체내 수분이 고갈돼 정전기가 발생하기 좋은 조건이 만들어지게 된다.  주영수 한림대성심병원 직업환경의학과 교수는 “커피를 자주 마시는 데다연말 술자리가 늘어나면서 체내 수분이 고갈돼 정전기를 느끼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전기 가볍게 여기면 곤란  인체에 축적될 수 있는 전압의 한계는 약 3500V이며, 손끝에 통증을 느낄 정도의 정전기라면 대개는 3000V가 넘는다. 정전기가 이처럼 고압인데도 감전되지 않는 것은 전류가 일상생활에서 쓰는 전류의 1000~100만 분의 1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정전기를 가볍게 여기기 쉽지만 방심은 금물이다. 피부를 자극해 가려움증을 유발하고, 가려워서 긁다 보면 염증이 생기거나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피부가 건조한 사람, 피부병이나 당뇨병을 가진 사람, 노화로 체수분량이 줄어든 노인 등은 정전기를 미리 예방해주는 게 좋다. 또 잦은 정전기는 짜증·피로감·불면·두통·불쾌감을 유발할 수 있다. 머리가 빠져 고민인 사람들은 모발 관리에도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 정전기로 머리카락이 엉키면 쉽게 손상을 입어 잘 빠지기 때문이다. 또 정전기로 기계가 고장 나거나 화재로 이어지는 경우도 없지 않다.    ■생활 속 간단한 정전기 예방법  -적정 습도 유지  습도가 10∼20%에 불과한 겨울에는 전하가 공기 중에 흡수되지 못하고 그대로 남아있어 정전기가 잘 생긴다. 이를 피하려면 적정 실내습도를 유지해야 한다. 실내에는 가습기를 틀거나 젖은 빨래를 널어놓는 것이 좋다. 거실에 화분이나 수족관, 미니분수대를 설치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피부가 건조한 사람은 정전기가 발생할 가능성이 많으므로 손을 자주 씻어 물기가 남아 있도록 하거나 보습로션을 발라 피부를 촉촉이 해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모발은 트리트먼트 후 나무 빗으로 빗어야  모발은 샴푸와 린스 후 트리트먼트를 사용해 모발 표면에 보호막을 만들어주고, 모발에 수분과 영양을 공급해주는 것이 좋다. 또 찬물로 머리를 감는 것이 정전기 방지에 더 효과적이다. 헤어드라이어는 정전기를 발생시킬 수 있으므로 자연 건조시키는 게 좋고, 머리가 3분의 2 정도 말랐을 때 옷을 입는 게 바람직하다. 마른 머리카락을 나일론 또는 플라스틱 빗으로 빗으면 많은 양의 정전기가 발생해 두피가 상하고, 탈모를 부추길 수도 있다. 따라서 빗은 손잡이나 몸통이 플라스틱이나 금속 소재가 아닌 고무나 나무로 된 것을 사용해야 하며, 나일론이나 플라스틱 소재의 빗을 사용할 때는 물에 살짝 담갔다 쓰거나 헤어오일을 발라 사용하면 정전기를 막을 수 있다.  -차문은 열기 전에 톡톡!  차를 타고 내릴 때는 동전이나 열쇠 등으로 차체를 툭툭 건드려 정전기를 흘려보내거나, 내리기 전에 차문을 열고 한쪽 손으로 먼저 문짝을 잡은 뒤 발을 딛는 것이 좋다. 이는 운전자의 옷과 시트커버에서 마찰로 생긴 정전기를 서서히 흘려보내 한꺼번에 큰 정전기가 생기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자동차 열쇠를 꽂을 때도 열쇠 끝으로 차체를 톡톡 두드려주는 것이 정전기 방지에 효과적이다. 자동차 실내의 시트커버를 씌울 때는 화학섬유보다는 면과 같은 자연섬유 소재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옷은 가능한 천연섬유로  화학섬유는 정전기의 주범이므로 정전기가 문제라면 천연섬유의 옷을 입는 것이 좋다. 세탁 후에는 섬유린스로 헹구거나 정전기 방지 스프레이를 사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옷을 보관할 때도 같은 섬유의 옷을 포개거나 나란히 걸어두지 말고 코트와 털스웨터 사이에 신문지를 끼워놓거나 순면 소재의 옷을 걸어두면 정전기가 덜 발생한다. 외출 시 합성섬유로 된 겉옷을 입을 때는 속에 면 소재의 옷을 입는 것이 좋으며, 정전기가 유난히 심한 옷은 목욕탕이나 세면대에 걸어두었다가 입으면 적당히 습기가 배어 정전기를 막을 수 있다. 외출 중에 스커트나 바지가 몸에 들러붙거나 말려 올라가면 임시방편으로 로션이나 크림을 다리나 스타킹에 발라 주면 효과가 있다. 여성들이 신는 스타킹의 경우 낡을수록 정전기가 많이 발생하는데 이 때는 세탁할 때 식초를 몇 방울 떨어뜨려 헹구면 스타킹도 질겨지고 정전기도 줄일 수 있다.  심재억 의학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2014 하반기 히트상품] EGF 등 함유한 안티에이징 크림

    [2014 하반기 히트상품] EGF 등 함유한 안티에이징 크림

    인터메디코스는 수년전부터 국내 유수의 화장품 회사들과 OEM(주문자상표부착방식) 생산을 통해 많은 기술력을 축적, 소비자 욕구에 부합한 화장품을 내놓고 있다. 이 회사는 화상 환자 치료에 도움이 되는 세포 성장인자 EGF를 함유한 토털솔루션을 개발해 지난 2012년 한국화장품제조 연구진에 의해 1세대 라인 ‘에스포르’, 2세대 라인 ‘이지스템7’을 론칭했다. 현재는 아이비코스메틱과 OEM 생산으로 EGF와 완두콩 줄기세포 등을 활용한 3세대 라인 ‘프리미엄 이지스템7’을 내놓았다. ‘프리미엄 이지스템7 토탈솔루션 모이스트 인텐시브 크림’은 세안 후 단 한 번으로 모든 기초화장을 끝낼 수 있다. 특히 파라벤 등의 방부제를 함유하지 않았고 저자극성 크림 제형으로 만들어져 거칠고 손상된 피부, 자극에 민감한 피부, 아토피 피부에도 사용할 수 있다.
  • 비행기 조종사·승무원, 피부암 확률 2배

    비행기 조종사·승무원, 피부암 확률 2배

    멋진 유니폼을 입고 선글라스를 쓴 채 하늘을 날고 세계 각지를 볼 수 있는 파일럿. 많은 사람들은 이 파일럿이라는 직업에 동경을 나타내지만, 사실 파일럿에게는 피하기 힘든 ‘질병’이 있다. 바로 피부암이다. 미국 캘리포니아대학 연구진에 따르면 비행기 조종사들은 고공에서 치명적인 자외선에 노출돼 피부암에 걸릴 확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미국 캘리포니아, 라스베이거스, 새너제이 등지의 4월 한낮의 평균 자외선 세기 하에서, 임의로 설치한 조종석 앞쪽 창을 통해 일정시간 몸이 흡수하는 자외선의 양을 태닝기계와 비교했다. 짧은 파장의 UVB는 조종석 창을 쉽게 통과하지 못했지만 UVA는 매우 쉽게 통과했으며, 조종사들이 약 10㎞ 상공에서 1시간 동안 비행할 경우 태닝 기계에서 20분 간 누워있었을 때와 비슷한 양의 자외선에 노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위험은 두꺼운 구름이나 설원 위를 지나갈 때 더욱 높아진다. 구름과 눈이 자외선을 더욱 많이 반사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현상은 비행기 조종석 앞쪽 창이 UVA를 완벽하게 차단해주지 못하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조종석 앞쪽 창은 폴리카보네이트라 부르는 열가소성 플라스틱의 일종으로 제작한다. 폴리카보네이트는 내열성과 내충격성이 강하고 강화유리의 150배 이상의 충격도를 지니고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자외선을 완벽하게 차단해주지는 못한다. UVA는 피부 깊숙이 침투해 세포를 손상시키는데, 이는 피부의 멜라닌 색소가 존재하는 조직에서 발생하는 악성 흑색종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UVB 역시 피부암의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조종사뿐만 아니라 승무원도 피부암의 위험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승무원들 역시 고공에서 자주 X선, 감마선 등에 노출돼 비슷한 질병이 유발될 수 있다. 연구를 이끈 마티나 사놀렌조 박사는 “조종사와 승무원들은 악석 흑색종에 걸릴 확률이 일반인의 2배에 달한다”면서 “특히 구름이나 눈 위를 날 때에는 자외선 반사율이 85%까지 증가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조종사와 승무원들의 건강을 위해 조종석에 자외선을 완벽하게 차단해 줄 수 있는 막을 설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인 ‘미국의학협회 피부과학저널(JAMA Dermatology)에 실렸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술이 석면 같은 1급 발암물질인 건 아시나요?”

     “술 없이 세상을 어떻게 사느냐”는 사람들이 많다. 여성 음주자도 늘어나고 있다. 게다가 연말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이런 저런 모임 때문에 술통에 빠져 살아야 하는 게 우리의 일상적인 풍속도이다.  그러나 술은 1급 발암 물질이다. 세계보건기구(WTO)는 술을 1급 발암 물질로 지정하고, 술은 마실수록 암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고 경고했다. 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 역시 술의 주성분인 ‘알코올’과 부산물인 ‘아세트알데히드’를 1급 발암 물질로 지정했다.  1급 발암 물질이란 인체에 암을 일으키는 것으로 확인된 물질이다. 암 발생과 관련해서는 당연히 가장 위험한 물질이다. 시멘트에서 나오는 방사선 물질인 라돈과 오래된 건물 먼지에 포함된 석면가루처럼 술이 우리 몸에 암을 일으킬 수 있는 위험성을 지녔다는 뜻이다.  알코올 전문 다사랑중앙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무형 원장은 “술은 흡연, 자외선과 함께 가장 확실한 발암 물질로 분류된다”며 “술은 발암 물질의 흡수를 높이거나 우리 몸의 유전자를 파괴하는 방식으로 암을 일으킨다”고 말했다.    ■술이 어떻게 암을  알코올의 경우 인체가 흡수한 발암 물질을 녹여 점막이나 인체 조직 등에 쉽게 침투하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알코올이 몸에서 흡수되는 과정에서 생성되는 아세트알데히드 역시 DNA의 복제를 방해하거나 직접 파괴하는데, 이 때 만들어진 돌연변이 세포의 일부가 죽지 않고 끊임없이 분열해 암세포로 변한다.  또 술을 마실 때 간은 물론, 구강 점막, 침 등에서도 알코올을 분해하기 위해 아세트알데히드가 생성된다. 이 아세트알데히드가 장기에 접촉할 경우 암이 발생할 수 있고, 몸을 따라 이동하면서 구강에 남으면 구강암, 간에 남으면 간암을 일으키게 되는 것이다.  이무형 원장은 “아세트알데히드는 여러 암을 일으키는 독성 물질이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숙취를 일으키는 물질 정도로 사소하게 알고 있다”며 “특히 음주로 인해 발병 위험이 증가하는 암으로는 식도암, 구강암, 인후두암 등과 같은 호흡기 관련 암과 간암, 대장암, 유방암 등이 있다”고 말했다.    ■세포를 파괴하는 알코올?  술과 암 발병률과의 상관관계는 이미 많은 실험을 통해 입증됐다. 실제 하루에 50g(주종별로 보통 5잔 정도) 정도의 알코올 섭취를 하는 사람이 술을 마시지 않는 사람보다 암 발생의 위험이 2~3배까지 증가한다.  술은 간암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원인 중 하나다. 알코올을 많이 마시게 되면 간에서 지방 합성이 촉진되고, 에너지 대사가 이뤄지지 않아 지방간이 쌓이게 된다. 지방간이 심해지면 염증이 발생하거나 간세포가 파괴되고 더 심하면 알코올성 간경변증, 심지어 간암으로까지 발전할 수 있다.  또 알코올은 대장 세포를 손상시켜 대장암을 일으키기도 한다. 대한대장항문학회에 따르면 맥주를 한 달에 15ℓ 이상(하루에 알코올 30g 이상, 대략 주종별 보통 잔으로 3잔) 계속 마시는 사람은 대장암에 많이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술을 마셨을 때 얼굴이 빨개지는 등 알코올 분해 능력이 떨어지는 사람의 경우 술로 인한 대장암 발병 위험도가 6배나 높다는 사실도 알아야 한다.  알코올은 유방암과도 연관성이 매우 높다. 음주가 유방암의 위험인자인 여성 호르몬(에스트로겐)의 농도를 증가시키기 때문이다. 매일 맥주 한 잔을 마실 경우, 유방암의 위험률이 3~4% 정도 높아지므로 매일 가볍게 술을 마시는 여성들이라면 더욱 주의해야 한다.  술을 마실 때 술과 직접 접촉하는 부위인 식도와 구강, 인후두는 더욱 위험하다. 이들 암은 상대적으로 흔하지는 않지만 소량의 음주만으로도 발병 위험률이 높아진다. 실제 하루 한 잔 정도의 가벼운 술(알코올 12.5g)만으로도 식도암은 30%, 구강암과 인후두암은 17% 가량 발생률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암 발병률은 알코올 총량에 비례해  술을 먹었다고 해서 모두 암에 걸리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술을 오랫동안, 많이 마실수록 암에 걸릴 위험은 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 이무형 원장은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착각하고 있는 것이 하나 있는데, 술을 끊는 순간 몸이 깨끗해지고 아무 문제없이 건강해진다고 생각하는 것”이라며 “하지만 암의 발병 위험은 최근 먹고 있는 알코올의 양이 아니라 그동안 먹어왔던 알코올의 총량에 의해 좌우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렇다면 이미 술을 많이 마셔왔던 사람은 정말 암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한 것일까. 꼭 그렇지만은 않다. 술을 많이 마셔 왔더라도 술을 끊으면 알코올로 인한 암 발병률은 현저하게 떨어지기 때문이다. 개인마다 편차는 있지만, 그동안의 연구 결과들을 살펴보면 술을 끊은 후 암 발병 가능성이 현저히 줄어든다는 사실이 확인된다.  물론 술은 암을 일으킬 수 있는 여러 요인 중 하나일 뿐이다. 오히려 음주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느니 하루 한두 잔의 음주는 암 예방에 좋다는 생각도 많다. 하지만 술이 심혈관계 질환을 예방할 수 있을지는 몰라도 암 예방과는 무관하다. 현재까지의 수많은 연구를 종합해 보면 암 발생에는 적정 음주량이란 없으며 한 잔의 술도 암 발생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끊을 수 없다면 음주 습관이라도 바꿔야  이무형 원장은 “술을 줄이는 것만으로 암을 예방한다고 할 수는 없지만 적어도 잘못된 음주습관을 바로잡는다면 암 발병 위험성을 상당 부분 줄일 수 있다”면서 “일예로, 음주를 한 후 반드시 양치질을 하는 습관이 알코올 속의 각종 발암 물질로부터 구강 점막과 식도를 보호하는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술자리를 피할 수 없다면 최소한 바른 음주 습관을 통해 알코올 분해가 보다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술자리를 갖기 전에 식사를 해서 배를 채우고, 술을 마실 때 물을 자주 마시는 등의 작은 습관이 술에 의한 암 발생 위험을 상당히 낮출 수 있기 때문이다. 이무형 원장은 “술자리가 많은 연말이야말로 술이 1급 발암 물질이라는 경고를 가볍게 흘려듣지 않아야 하는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심재억 의학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알츠하이머 치료에 희망? 90% 증상 개선 (美 연구)

    알츠하이머 치료에 희망? 90% 증상 개선 (美 연구)

    알츠하이머병 증상을 가진 환자에게 식생활 개선과 계획적인 운동 등을 조합한 치료를 한 결과, 10명 중 9명의 증상이 개선됐다는 연구결과를 미국 캘리포니아대학 로스앤젤레스캠퍼스(UCLA) 연구팀이 국제 학술지 ‘에이징 저널’에 발표했다. 알츠하이머병의 치료법은 아직 존재하지 않는다. 미국에서 알츠하이머병 환자는 약 500만 명에 달하며 사인은 6번째로 많다. 참고로 국내의 경우 65세 이상 10명 중 1명꼴로 치매 환자인데 알츠하이머병의 비중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번 연구는 그런 상황 속에서 한 가닥의 희망을 주고 있다고 미국 CNN은 8일(현지시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UCLA 연구팀은 55~75세의 알츠하이머병 환자 10명을 대상으로 뇌신경 회복과 소화기관 향상을 위해 혈중 비타민 D 농도를 조정하고 DHA 보충제를 사용했으며 인슐린 수치를 정상으로 되돌리기 위해 계획적인 단식 등을 조합한 복합 치료를 시행했다. 아울러 혈액 검사와 뇌스캔, 신경심리학 검사 등도 진행했다. 몇 개월 뒤, 환자 10명 중 9명은 인지 증상이 현저하게 개선하거나 정상으로 돌아오는 효과를 보였다. 치료 시작 시점에서 이미 심각한 증상에 있던 60세 여성만이 진행을 막을 수 없었다. 연구저자인 데일 브레드슨(UCLA 알츠하이머병연구소장 겸 노화연구소 교수) 박사는 이번 연구결과에 대해 알츠하이머병을 일으키는 다양한 요인에 동시 대응하면 초기의 진행을 막을 가능성이 있다는 가설을 뒷받침했다고 설명했다. 알츠하이머병은 36가지의 요인이 관계하고 있다 한다. 그는 “비유해 말하면 지붕에 36개의 구멍이 뚫려있는 것과 같다”면서 “예를 들어, 어떤 사람들은 언어나 운동을 관장하는 부분에 큰 구멍이 뚫려 있고 또 다른 부분에는 구멍이 작을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주 요법은 많은 요인이 겹쳐 발생하는 증상에 대해 한 가지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점에서 결함이 있는 것일 수도 있다고 한다. 그는 “제약 회사는 한개의 구멍에 대해 매우 뛰어난 해결책을 개발하지만, 효과가 없다고 해도 놀랄 일이 아니다”고 말했다. 브레드슨 박사의 연구에 협력한 환자 중 피터(가명)라는 69세 남성은 이 요법을 시작했을 당시 진행성 기억장애에 시달리고 있었다. 58세의 나이에 사람의 얼굴을 인식하지 못하거나 책을 읽고 있는 도중에 지금까지 읽은 내용이 생각나지 않는 등의 증상에 시달렸다. 이듬해 뇌스캔으로 알츠하이머병에 관한 특징적인 증상이 있다고 진단됐고 지난해 브레드슨 박사에 소개됐을 때에는 일을 그만둘 것도 생각하고 있었다. 피터는 치료에 따라 단순 탄수화물이나 가공식품을 식단에서 배제하고 인체에 이로운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과 야자유를 섭취했다. 또 철저하게 운동했으며 8시간에 달하는 수면 시간을 확보하고 허브류나 다이어트를 위한 보충제를 섭취하는 등 복합 치료를 시행했다. 그 결과, 4~6개월이 지난 뒤 다시 숫자나 사람 얼굴을 인식할 수 있게 됐다고 한다. 그는 “몇 년 전보다 몸 상태가 좋아졌다”고 말했다. 그리고 이 요법은 71세가 된 지금도 계속하고 있다. 하지만 이번 연구는 소수의 사람을 대상으로 한 것이므로 이 결과를 일반화할 수는 없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브레드슨 박사는 앞으로도 연구를 계속할 예정이다. 그는 “아직 증상이 나타나지 않고 있다면 예로부터 어머니가 말해왔던 대로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면서 “운동 열심히 하고 잘 자고, 스트레스 안 받도록 하고 정크푸드를 먹지 않는 것”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브레드슨 박사는 알츠하이머병을 막을 수 있는 7가지 방법도 공개했다. 다음은 이를 순서대로 나열한 것이다. 평소 실천해보자. 1. 위장의 건강은 뇌의 건강과도 연관된다. 발효식품과 프로바이오틱스(유익균), 프리바이오틱스(유익균 생장 돕는 유산균)를 식사에 첨가하라. 2. 저녁 식사부터 취침 때까지 3시간 간격을 두고, 저녁과 아침 사이 12시간 공복 시간을 두는 것이 좋다. 이런 공복기는 아밀로이드베타와 문제가 있는 단백질의 파괴를 도와준다. 3. DHA와 시티콜린과 같은 보충제는 뇌신경 세포 간의 연결을 강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4. 식품 중에 포함된 중금속의 과다 섭취에 주의해야 한다. 이는 치매와의 관련성도 지적되고 있다. 5. 곡물과 탄수화물이 많은 채소, 설탕 등의 섭취가 과하면 몸은 물론 뇌에도 염증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6. 몸을 회복하는 데에는 하루 7~8시간의 수면이 이상적이다. 호두에 들어 있는 멜라토닌이나 칠면조의 트립토판이 수면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7. 스트레스를 받을 때 분비되는 호르몬 ‘코르티솔’은 뇌의 기억 영역에 손상을 준다. 균형이 중요하므로 호르몬 치료도 효과가 있다고 한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부작용 예방하는 고도근시 라식, 라섹, 안내렌즈삽입술 주의사항은?

    부작용 예방하는 고도근시 라식, 라섹, 안내렌즈삽입술 주의사항은?

    시력이 좋지 않은 20~30대 근시 환자들이 라식,라섹 수술을 위해 병원에서 검사를 받다가 망막박리를 발견하는 사례가 최근 들어 크게 증가하고 있다는 보도가 있었다. 망막박리는 특히 고도근시일수록 발생할 확률이 높은데 이는 안구가 정상인보다 길어서 눈 안쪽 벽면인 망막이 늘어나 약해져 있기 때문이다. 고도근시 환자라면 시력교정수술을 계획할 때 시력뿐 만 아니라 수술 후에도 안전할 수 있는 선택이 중요하다. 네이버 지식iN 건강,의학 위촉 상담의로 활동중인 강남 아이리움안과 최진영 원장의 도움말을 통해 고도근시 환자가 시력교정 시 주의해야 할 사항을 알아보았다. 라식,라섹 수술 시 원추각막, 근시퇴행 함께 예방해야 고도근시의 경우 수술 후 잔여각막두께가 충분하지 않은데 무리하게 수술을 할 경우 각막 중앙부가 눈 속의 압력을 이겨내지 못해 원추각막이 발생할 수 있다. 또한 고도수의 경우 각막 절삭량이 많아 수술 후 각막이 재생하려는 성질이 크기 때문에 각막 재생에 따른 퇴행이 발생할 수도 있다. 근시퇴행의 경우 2011년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의 연구 기준으로 수술 후 3년차에 라식은 8%, 라섹은 13.5%의 퇴행을 보였다. 시력이 많이 나쁘면 앞서 말한 원추각막, 근시퇴행의 발생 우려를 낮추기 위해 사전에 예방적 조치를 미리 해야 한다. 부작용은 치료보다 예방이 중요하며 가장 좋은 예방법은 수술 전 철저한 검사를 통해 내 눈에 유익한 것과 나쁜 것을 정확히 알고 나에게 가장 안전한 수술방법을 전문의와 함께 상담해야 한다. 라식,라섹 수술 시 기존에는 각막두께가 두꺼우면 무조건 수술이 된다고 생각해왔으나 최근에는 각막 두께와 모양과 더불어 각막의 강도도 측정하고 있다. 외형이 좋다고 해서 속까지 튼튼하지는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각막의 강도는 원추각막의 예후를 예측을 위한 데이터가 된다. 병원 선택 시 꼭 체크해야 할 사항이다. 수술적 방법으로 레이저 시력교정수술의 부작용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라식,라섹 후 콜라겐교차결합술을 추가 시행하는 방법이 있다. 환자들이 가장 우려하는 수술 후 시력저하, 원추각막(각막확장증)의 발생을 억제할 수 있다. 라식,라섹 후 각막은 100 ㎛ 절삭할 때마다 각막이 약 20% 약화된다고 보고되고 있는데 각막의 콜라겐 결합력을 견고히 하여 생체역학력을 높여주면 각막이 150% 재강화된다고 학계에 보고되고 있다. 콜라겐교차결합술은 원래 원추각막 환자들의 치료를 위한 수술법으로 레이저 시력교정수술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기존 시력교정술에 응용되고 있다. 가장 최신 장비와 기법으로 진행중인 라식엑스트라는 기존에 시행되어오던 콜라겐교차결합술에 비해 수술 시간이 90분에서 3분으로 획기적으로 줄었고 수술 시 환자의 상태에 따라 사용하는 리보플라빈 용액(VibeX)도 다양해 환자별 맞춤 수술이 가능하게 되었다. 안내렌즈삽입술, 수술기준은 더 엄격하게 각막두께가 얇거나 전,후면부 모양이 좋지 않거나, 혹은 각막의 강도가 약할 경우에는 레이저시력교정술이 아닌 안내렌즈삽입술을 고려해야 한다. 렌즈삽입술의 경우 눈 안에 시력교정용 특수렌즈를 삽입하는 방식으로 각막에 영향을 미치지 않고 시력교정 대상 범위가 경도부터 초고도 굴절이상을 가진 환자들 전체가 가능하다. 다만 안내렌즈삽입술 후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은 렌즈 종류별로, 환자 별로 상이하기 때문에 이 수술 역시 렌즈삽입술 전 필수 검사가 중요하다. 특히 환자들에게 잘 알려져 있는 ICL과 같은 후방렌즈삽입술(홍채 뒤에 안내 렌즈를 삽입하는 수술)은 각막 내피 세포 손상 가능성이 낮고 상대적으로 외부충격에 대해 안전해 안전하지만 수정체와 렌즈가 근접하게 위치하기 때문에 백내장 가능성이 있는 환자에게는 적절하지 않다. 또한 렌즈가 삽입될 공간을 측정해 환자 눈에 맞는 렌즈 크기를 선택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할 경우에도 렌즈를 교체해야 한다. 반대로 홍채 앞에 삽입하는 전방렌즈의 경우에는 내피세포의 감소, 염증반응을 주의해야 한다. 이 내용은 지난 4월 ASCRS(미국 백내장굴절수술학회)에서 아이리움안과와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의 공동 연구를 통해 발표되기도 했다. 렌즈삽입술도 부작용 예방을 위한 기술이 진화하고 있다. 한 예로 ICL을 더욱 생체 친화적으로 만든 ‘아쿠아 ICL’렌즈의 경우는 렌즈 중앙에 360μm의 작은 방수구멍을 만들어 눈의 방수 흐름을 원활하게 해 눈 안의 압력을 균일하게 하고 렌즈 전, 후면부에 골고루 영양이 공급될 수 있도록 개선하였다. 한편 주의해야 할 것은, 아쿠아ICL은 빛 조건에 따라 안구 내에서 볼팅값(렌즈와 수정체의 거리) 이 변화하기 때문에 수술 시 이런 부분까지 고려해 수술 기준을 엄격히 해야 한다. 이 역시 지난 9월에 아이리움안과와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의 공동연구를 통해 AJO 및 ESCRS를 통해 발표된 바 있다. 정확한 검사, 수술 기준을 엄격하게, 수술 후 정기적 망막검사 등 정기검진을 빠짐없이 하는 것이 시력교정의 안전성을 높일 수 있는 필수 조건이다. 도움말 : 아이리움안과 최진영 대표원장 뉴스팀 seoulen@seoul.co.kr
  • 英 숙취 완화 약물 개발, 폭음 뇌손상도 줄여

    英 숙취 완화 약물 개발, 폭음 뇌손상도 줄여

    본격적인 송년회 시즌으로 술자리가 고민되는 이들을 위한 희소식이 있다. 이는 바로 숙취를 완화하는 약물이 개발됐다는 것. 더구나 이 약물은 폭음으로 인한 뇌 손상마저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미국 의학전문매체 메디컬데일리 보도에 따르면 영국 허더즈필드대학 연구팀이 위와 같은 기능을 갖춘 약물을 개발했다. ‘에탄-베타-술탐’(ethane-beta-sultam)이라는 이 약물은 화학 구조를 고쳐 효과를 높인 ‘프로-드러그’로 타우린의 기능이 있다. 프로-드러그는 생체 내 반응에 의해서만 약효가 발현되는 것으로 활성 전 혈류에 싣는 것이 가능하다. 사실 우리 뇌는 자신을 지키기 위한 방어 메커니즘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신경교 세포는 뇌와 척수 내부 모세혈관 주위를 둘러싸 혈액물질과 신경세포 사이에 장벽을 만들어 혈액의 유입을 막거나 반대로 특정 물질만을 운반한다. 그런데 이런 작용이 신경계 질병을 치료하는 약이 뇌에 직접 전달되는 것을 방해한다는 것이다. 연구를 이끈 마이클 페이지 교수와 칼 헤밍 박사는 ‘에탄-베타-술탐’이 뇌에 혈액 유입을 막는 작용을 약화하는 효과가 있음을 발견했다. 게다가 알코올을 지속해서 섭취한 젊은 쥐에 이 약물을 투여하자, 뇌의 방어 메커니즘 기능이 약해져 ‘프로-드러그’ 효과로 약물이 직접 전달되는 것이 확인됐다. 페이지 교수는 “신경교 세포는 알코올의 과음에 의해 증가하지만, 이 약물을 사용하면 이런 세포의 기능을 낮추고 억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 약물은 쥐의 뇌세포 감소를 막아 염증을 억제하고 기억 저하도 막을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대해 페이지 교수는 “이 약은 알코올 중독 치료에 쓰이는 것보다 어디까지나 숙취 등 응급조치 목적으로 이용하는 것”이라면서도 “알츠하이머병과 같은 신경 질환 치료에 도움이 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학술지 ‘알코올과 약물중독’(alcoholism and drug dependence) 최신호에 게재됐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