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세탁
    2026-03-11
    검색기록 지우기
  • 화상
    2026-03-11
    검색기록 지우기
  • 언론
    2026-03-11
    검색기록 지우기
  • 고영
    2026-03-11
    검색기록 지우기
  • 압도적
    2026-03-11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0,622
  • 대법 “연속 밤샘해도 주 52시간 안 넘으면 위법 아냐”…연장근로 계산 첫 판단

    대법 “연속 밤샘해도 주 52시간 안 넘으면 위법 아냐”…연장근로 계산 첫 판단

    “하루당 초과분 아닌 주간 따져야” 2018년 고용부 판단과 배치 파장주 52시간만 넘지 않으면 야근과 밤샘근무를 반복해도 위법하지 않다는 대법원 판단이 25일 나왔다. 하루 단위로 초과근무시간을 따질 게 아니라 주간 단위 전체 근무시간을 봐야 한다는 취지다. 대법원은 3년 1개월간의 심리 끝에 연장근로 시간의 한도를 계산하는 방법을 처음 제시했다. 이번 판결에 따르면 근로자가 밤샘 등 초과 근무를 주중 여러 번 했더라도 비번이나 단축 근무를 통해 한 주간 근무시간이 52시간 이내라면 사용자의 책임을 물을 수 없다. 고용노동부가 지난 2018년 주52시간 근무제를 도입하면서 내놨던 판단과 배치되는 것이라 파장이 예상된다.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2부(주심 민유숙 대법관)는 이날 근로기준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한 주식회사 대표 A씨의 상고심에서 벌금 1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지난 7일 서울남부지법으로 돌려보냈다. 항공기 기내 좌석용 시트 등을 세탁하는 회사를 운영하는 A씨는 2013~16년 근로자 B씨에게 주간 연장근로 한도(1주간 12시간)를 130차례 초과해 일하게 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1·2심에선 혐의 대부분이 유죄로 인정됐다. 이 사건 쟁점은 근로자의 연장근로 한도를 계산하는 방식이다. 근로기준법은 주당 근로시간을 40시간으로 하되, 사용자와 근로자가 합의를 통해 ‘1주간 12시간’까지 연장근로를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를 놓고 1·2심 재판부는 B씨가 1일 법정근로시간(8시간)을 초과해 일한 시간을 하루 단위로 더한 뒤 이 값이 1주간 12시간을 초과했는지를 따졌다. 예컨대 B씨가 1주일에 3일 13시간(하루 법정근로시간 5시간 초과)씩 일했다면 총 연장근로시간이 15시간(5시간X3일)이라 1주간 12시간을 한도로 둔 근로기준법을 위반했다고 본 것이다. B씨가 연장근로를 하지 않은 나머지 이틀은 법정근로시간보다 적은 4시간만 일했지만 반영하지 않았다. 하지만 대법원은 “B씨의 연장근로시간 초과 여부는 1일 근무시간이 아닌 1주간의 근로 시간인 40시간을 넘어선 시간을 기준으로 판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주간 총 근로시간에 방점을 둔 것이다. 대법원의 판단에 따르면 앞서 예시로 든 B씨의 1주간 근무 시간은 47시간(13시간X3일+4시간X2일)이라 52시간 이내에 해당하므로 근로기준법 위반이 아니다. 대법원은 “근로기준법은 연장근로시간의 한도를 1주간을 기준으로 설정하고 있을 뿐, 1일을 기준으로 삼고 있지 않다”며 “근로기준법상 연장근로도 1주간의 기준을 초과하는 시간을 의미한다고 해석하는 것이 자연스럽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이론상으론 하루 20시간 근무도 가능하다. 대법원 관계자는 “연장근로 한도를 계산하는 방법은 하급심 판결이나 실무에서 여러 방식이 혼재하고 있다”며 “1주간 40시간을 초과한 근로 시간을 기준으로 하는 방식이 타당하다고 최초로 판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법원은 또 “근로기준법은 1일 8시간을 초과하거나 1주간 40시간을 초과하는 연장근로에 대해선 통상임금의 50% 이상을 가산한 임금을 지급하도록 정하고 있다”면서도 “이는 사용자에게 금전적 부담을 가하고 근로자에겐 보상을 하는 취지이지 연장근로 자체를 금지하기 위한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이어 “근로기준법이 연장근로에 대한 가산임금을 지급하는 규정이 있다고 해서 연장근로시간을 계산할 때 반드시 하루 단위로 초과 근무시간을 합산해야 하는 것은 아니”라고 판시했다. 이번 대법원의 판단은 2017년 11월 개정되기 전의 근로기준법에 대한 것이다. 하지만 연장근로시간에 대한 조항은 현행법도 마찬가지라 영향을 미치게 된다. 특히 고용부가 2018년 ‘개정 근로기준법 설명자료’를 통해 발표한 예시와 반대되는 새로운 해석이라 행정부의 대처가 주목된다. 당시 고용부는 하루 15시간씩 3일간 근무해 1주간 총 근로시간이 45시간인 경우 위법하다고 판단했다. 한 주에 3일간 하루 7시간씩 초과근무를 했으므로 총 연장근로시간(21시간)이 주 한도(12시간)를 넘어섰다는 것이다. 1일 법정근로시간(8시간)을 초과한 시간의 합계를 기준으로 봐야 한다는 게 고용부의 입장이었다. 고용부는 “이번 판결을 행정에 적용할지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동계에선 반발이 나왔다. 한국노총은 이날 논평을 내고 “이번 판결은 1일 8시간을 법정노동시간으로 정한 취지를 무색하게 만들고, 그동안 현장에 자리잡은 연장근로수당 산정방식과도 배치되는 것”이라며 “시대착오적이고 쓸데없는 혼란을 자초한 판결”이라고 비판했다. 한편 대법원의 이번 판단은 연장근로 한도를 유연성 있게 봤다는 점에서 정부가 추진 중인 현행 ‘주52시간제’ 개편안과 어느정도 결을 같이 한다는 평가도 있다. 정부는 ‘주52시간제’의 큰 틀은 유지하면서 현장에서 어려움을 겪는 일부 업종과 직종에 한해 연장근로 유연화를 인정하는 제도 개편을 추진 중이다. 이성희 고용부 차관은 지난달 “노사가 원하는 경우 연장근로 관리 단위를 1주로 한정하지 않고 선택권을 부여하는 제도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 손끝 대화가 유일한 ‘빛’… 보고 듣지 못해 고립된 시청장애인 1만명

    손끝 대화가 유일한 ‘빛’… 보고 듣지 못해 고립된 시청장애인 1만명

    장애 유형별 소통방법 달라 어려움복지 순위도 밀려 전담기관 2곳뿐문해·일상생활 훈련 등 맞춤 교육직업재활훈련 통해 5명 취업 성과“숨은이들 세상에 나오도록 지원을” “선천적으로 듣지 못했는데 13년 전부터는 앞까지 안 보여 답답했어요. 매일 집에서 멍하게 있었던 것 같아요.”(시청각장애인 김소영씨) 지난 2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수서동 헬렌켈러 시청각장애인 학습지원센터 프로그램실. 매주 목요일마다 열리는 자조모임에 참석한 10여명의 시청각장애인들이 서로 인사를 나눴다. 볼 수도, 들을 수도 없는 이들의 인사법은 ‘촉수어’. 한 사람이 손으로 수어를 하면 다른 사람이 그 손을 만지며 이해하는 방식이다. 자조모임이 열리는 내내 프로그램실은 고요했다. 누군가 앞에 마주 앉아도 시청각장애인들은 인기척을 느낄 수 없다. 센터 직원이 두 사람의 손을 맞잡게 하자 그제야 손끝으로 ‘대화’를 시작했다. 시청각장애인이 마주하는 가장 큰 어려움은 의사소통이다. 선천적으로 시청각장애인이 된 경우, 청각장애인이 살다가 실명한 경우, 시각장애인이 실청한 경우 등 유형에 따라 그동안 써왔던 소통 방법이 다르기 때문이다. 정우석 센터장은 “청각베이스 시청각장애인의 경우 수어는 국어, 점자는 외국어가 된다”며 “소통이 어렵다 보니 고립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사회보장정보시스템 통계 등에 따르면 전국 시청각장애인구는 1만여명으로 추산된다. 서울시에는 1400여명이 사는 것으로 추정된다. 미국, 독일, 일본 등은 시청각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별도의 법과 제도,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반면 우리나라는 15개 장애 유형에 시청각장애를 별도의 장애유형으로 분류하고 있지 않다. 시청각장애 인구가 상대적으로 적어 정확한 실태조사가 이뤄지지 않았을 뿐 아니라 복지 우선순위에서도 매번 밀린다. 헬렌 켈러의 스승인 설리번과 같은 역할을 하는 기관도 턱없이 부족하다. 장애인복지법은 국가와 지자체가 시청각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전담기관을 설치·운영하도록 했지만 실제로 참여하는 곳은 서울시, 제주도 등에 불과하다. 서울시가 지원하고 밀알복지재단이 운영하는 헬렌켈러 시청각장애인 학습지원센터는 문해 교육, 일상생활 훈련, 자조모임, 아동 맞춤형 교육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센터의 일상생활훈련실에 들어서자 점자 스티커가 붙어 있는 냉장고, 세탁기, 정수기 등이 눈길을 끌었다. 일상생활 속에서 가전기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이곳에서 간단한 작동법을 익힌다. 비치된 냄비에는 500㎖씩 홈이 파여 있어 라면 등 간단한 요리를 연습할 수 있다. 지난 7월 문을 연 센터는 특히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직업재활훈련 등을 통해 5명이 일자리를 얻었다. 시청각장애인 당사자인 손창환(49)씨는 센터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1호 직원이 됐다. 선천성 청각장애인이었던 김소영(56)씨는 예전에 운전, 옷수선 등의 일을 했지만 시력마저 잃게 되면서 그만뒀다. 센터에서 점자를 배운 뒤 취업에 성공해 현재 점자명함을 만드는 회사에서 일하고 있다. 센터 직원의 도움을 받아 소감을 묻자 그는 수어를 통해 “마음이 항상 답답하고 집에만 있는 것이 힘들었는데 취업을 하고 돈도 벌 수 있어서 기쁘다”고 전했다. 정 센터장은 “일상생활과 의사소통의 불편 등으로 숨어 있는 시청각장애인들이 세상 밖으로 나올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월드 핫피플] ‘암호화폐의 여왕’ 사상 최대 벌금에도 건재

    [월드 핫피플] ‘암호화폐의 여왕’ 사상 최대 벌금에도 건재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창업자 자오창펑(46)의 유죄 인정으로 위기를 맞았지만, 공동 창업자인 ‘암호화폐의 여왕’은 건재하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4일 자오창펑이 자금세탁 방지법 위반을 인정하면서 바이낸스가 테러리스트와 마약상뿐 아니라 북한, 이란 등 국제 제재를 받는 국가들을 위한 자금 이체 소굴이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고 전했다. 하지만 회사의 위기에도 자오창펑과 바이낸스를 공동 창업한 ‘암호화폐의 여왕’ 허이(37)는 끄떡없다. 지난달 자오창펑이 바이낸스 최고경영자(CEO)에서 사임한 뒤 허이는 새로 CEO를 맡은 리차드 텅과 함께 공개 채팅을 주도하며 회사의 대응 전략을 소개했다. 바이낸스는 역대 최대 규모인 43억 달러(약 5조 6000억원)의 벌금을 물게 됐지만, 허이는 새로운 이사회 선정에 영향력을 행사한 것으로 알려졌다.‘암호화폐의 왕’으로 불리는 자오창펑은 중국에서 태어나 캐나다에서 대학을 졸업한 소프트웨어 프로그래머였다. 허이는 중국 쓰촨성의 한 마을에서 가난한 교사 부모 밑에서 자라 중국 여행쇼의 텔레비전 진행자로 명성을 얻었다. 허이는 2014년 암호화폐 콘퍼런스에서 자오창펑을 처음 만났으며, 그녀는 자오창펑이 중국에서 암호화폐 사업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다. 두 사람은 상하이에서 함께 활동하면서 연인이 됐다. 자오창펑이 2017년 바이낸스를 설립할 때 허이는 공동 창립자이자 최고 마케팅 책임자로 합류했다. 허이는 2019년 바이낸스 직원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영화 ‘쿵푸 허슬’을 인용하며 “전쟁은 ‘구름을 뚫는 화살과 수천 명의 군대가 서로 만나는 것’일 뿐만 아니라 피비린내 나는 전투 그리고 영토를 정복하는 것”이라고 썼다.그녀는 암호화폐가 사람들을 전통적인 금융으로부터 해방할 것이란 자오창펑의 ‘복음’을 전파하기 위해 ‘바이낸스 엔젤스’란 자원봉사자를 모집했다. 엔젤스는 미국과 중국의 거래 제한을 우회하는 방법에 대해 사용자에게 조언해 불법과 탈법의 경계를 오갔다. 허이의 마케팅 노력으로 수많은 사용자가 유입되면서 그녀는 자신만의 재산을 쌓았고, 바이낸스의 케이맨 제도 지주회사 지분 10% 이상을 보유한 것으로 전해졌다.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여성 중 한 명이 된 것이다. 2021년 암호화폐 가치가 최고조에 달할 무렵 허이는 자오창펑과 싱가포르 리조트 섬 센토사의 저택에서 함께 살면서 1100만 달러(약 143억원)짜리 요트를 보유했다. 바이낸스는 마케팅을 위해 암호화폐 업계 외부의 임원을 영입했는데, 2022년에는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계약했다. 호날두와 바이낸스는 3년에 걸쳐 약 6000만 달러의 계약을 맺었다.허이는 호날두를 기용한 캠페인의 즉각적인 효과가 없다며 불만을 가졌고 담당 임원은 해고됐는데, 바이낸스 관계자들은 이를 ‘허이의 묘지 프로젝트’라고 불렀다. 허이가 자신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회사에서 떠나보낸다는 것이다. 허이는 참가자와 심사위원들이 아바타로 등장하는 메타버스 기반 리얼리티 쇼 ‘빌드 더 블록’도 제작했는데, 유튜브 조회수가 처참한 4400회를 기록하자 프로듀서가 해고됐다. 바이낸스가 올여름 회사 직원 8000명 중 1000명 이상을 해고한 지 몇 주 뒤, 허이는 회사 채팅 플랫폼에서 직원들을 질책했다. 이어 “바이낸스가 또 다른 피와 불의 세례를 통해 재탄생할 것”이라고 말하면서 직원들을 채찍질했다. 지난달 미국 법무부에서 자오창펑이 유죄를 인정하자 허이는 “새로운 페이지, 계속 건설하자(Keep building)”란 간결한 문구로 결의를 다졌다.
  • 이봉준 서울시의원, 안심고시원 인증제 도입...리모델링 비용지원 주거환경 업그레이드

    이봉준 서울시의원, 안심고시원 인증제 도입...리모델링 비용지원 주거환경 업그레이드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이봉준 의원(국민의힘·동작구 제1선거구)이 발의한 ‘서울시 안심 고시원 인증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22일 본회의를 통과했다. 지난해 11월 30일 서울시는 주거취약 계층의 주거권 보장을 위한 ‘주거안전망 종합대책’ 발표를 통해 주거기준을 충족한 민간 소유 고시원을 안심 고시원으로 인증하고 리모델링 비용을 지원해 고시원 시설을 개선하는 ‘안심 고시원 인증제’를 도입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이 의원은 스프링클러·피난통로 확보 등 안전기준을 충족하고 주방·세탁실 등 공용시설 등이 확보된 민간 소유 고시원을 대상으로 ‘안심 고시원’으로 인증하고, 고시원 운영자에게 리모델링 비용을 보조하여 참여를 유도함으로써 고시원 거주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거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조례안을 발의했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안심 고시원 인증 제도의 체계적 운영을 통한 주거 환경 개선에 대한 시장의 책무를 명시하고, 안심 고시원 인증을 위한 지원 및 유효 기간, 취소를 규정했으며, 지도점검 및 시정권고 등에 관한 사항들을 규정했다. 이 의원은 현재 서울시 내에 5000여곳의 고시원이 있으며, 많은 주거취약 계층들이 거주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상당수가 협소하고 화재 등 재난 상황에 취약한 상태로 놓여 있으며, 더욱이 최근 서울시에서 빈대 발생 장소를 조사한 결과 44%가 고시원으로 나타나는 등 시급히 고시원의 환경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고시원 거주자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 서비스 제공이 확충될 것으로 기대되며, 2024년 본예산에 ‘안심고시원 지원사업’ 예산으로 7억 3000만원이 편성되어 안심고시원 인증 및 리모델링 비용 지원과 냉난방비용 지원 등이 이뤄질 예정이며, 이 의원은 향후 지원대상 확대를 위해 예산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비트코인 상승에 몰리는 투심…거래소들, 투자자 보호 방안 확대

    비트코인 상승에 몰리는 투심…거래소들, 투자자 보호 방안 확대

    암호화폐 대장주인 비트코인의 가격이 최근 급등하면서 비트코인을 비롯한 암호화폐의 거래량이 느는 추세다. 투자 심리가 몰리는 상황에서 ‘가상자산 이용자보호법 시행령’이 입법예고 되자 국내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들도 투자자 보호 방안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 거래소들은 거래 투명성을 확보하고, 안정성을 강화해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22일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은 투자자 보호 프로그램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거래지원 중인 암호화폐의 유통량과 거래금액 등 투자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해당 코인을 보유하고 있는 회원 수와 상위 보유자의 자산 규모도 공개한다. 시스템 장애로 인해 발생한 투자자의 금전 피해 보상 절차도 체계화했다. 투자자 피해 발생 시 화면캡처 등 증빙자료와 시간, 주문번호, 종목 등을 작성하면 21영업일 내 보상을 받을 수 있다. 그밖에 서비스의 취약 부분을 찾아낸 사람에게 포상금을 지급하는 ‘버그바운티’ 프로그램도 확대할 계획이다. 앞서 업비트 역시 지난 21일 투자자 보호를 위해 ‘착오 전송 복구 서비스 수수료 무료 기간’을 내년 1월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착오 전송이란 ▲이용자가 암호화폐를 업비트에 입금할 때 입금 주소나 네트워크를 잘못 입력하는 경우 ▲업비트가 거래를 지원하지 않는 암호화폐를 잘못 전송하는 경우 ▲입금 주소를 잘못 입력하는 경우다. 업비트는 지난 10월 캠페인을 시작해 최근까지 착오 전송 복구 수수료를 면제해 왔다. 기존에는 암호화폐 복구에는 10만원, 거래를 지원하지 않는 자산 복구에는 20만원의 수수료를 내야 했다. 애플리케이션(앱)에서의 개인 보안 강화에 나선 거래소도 있다. 코인원은 지난 19일 앱의 기능을 업데이트해 개인 보안 인증 기능을 통합했다. 지난 4일 종료된 코인원 PASS 앱, 오는 28일 종료 예정인 카카오페이 간편인증을 대신해 고객이 앱을 통해 본인인증을 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계정 정보가 외부에 노출됐을 때 본인인증만 거치면 계정을 잠가 보호할 수도 있다. 코빗은 지난 1일 가상자산 실명 계정 운영 지침을 조기 도입했다. 해당 지침은 은행과 거래소의 서로 달랐던 입출금 한도 설정 방식을 통일해 이용자를 보호하고 자금세탁방지를 강화하려는 목적이다. 코빗은 이번 지침 시행을 바탕으로 기존 하루 기준 원화 입금 한도를 3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늘리기도 했다. 가상자산 이용자보호법 시행령엔 거래소를 비롯한 가상자산사업자의 예치금 관리 기관을 은행으로 지정하는 등의 내용이 담겼다. 가상자산사업자가 인터넷과 연결되지 않은 암호화폐 지갑인 ‘콜드월렛’에 보관해야 하는 암호화폐의 비율이 기존 70%에서 80% 이상으로 확대됐으며, 가상자산사업자로 하여금 해킹, 전산장애 발생 등을 대비한 보험 또는 공제에 의무 가입하도록 했다.
  • 삼성전자, 비스포크 그랑데 AI 연말연시 소비자 감사 캠페인 ‘BUBBLY HOLIDAY’ 실시

    삼성전자, 비스포크 그랑데 AI 연말연시 소비자 감사 캠페인 ‘BUBBLY HOLIDAY’ 실시

    삼성전자가 연말연시를 맞이해 ‘비스포크 그랑데 AI BUBBLY HOLIDAY’(버블리 홀리데이) 캠페인을 22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버블리 홀리데이 캠페인은 한해동안 비스포크 그랑데 AI을 아껴준 소비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기획됐다. 삼성전자는 감각적 향의 프리미엄 홈케어 브랜드 LAVOIR(라브아)와 협업해 이번 런드리 세트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한정판 향과 비스포크 그랑데 AI만의 독보적인 ‘맞춤 섬세 버블’을 형상화한 세련된 패키지의 ‘버블리 홀리데이’ 런드리 세트를 선보인다. 식물성 원료의 세탁 세제와 그랑데만의 특별한 우디 향을 담은 섬유유연제, 건조기 시트로 구성됐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버블리 홀리데이 런드리 세트’를 만나볼 수 있으며 라브아 홈페이지에서도 한정 수량으로 판매한다. 또 트렌디 라이프스타일 마켓 ‘보마켓’(BOMARKET)에서 ‘그랑데 버블즈’와 ‘버블리 홀리데이 런드리 세트’를 만나볼 수 있는 오프라인 전시도 진행한다. 비스포크 그랑데 AI의 ‘맞춤 섬세 버블’을 테마로 탄생한 ‘그랑데 버블즈’는 의류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버블 히어로 캐릭터로 세탁물 사이사이 깊숙하게 스며들어 빈틈없는 세탁을 도와준다. 이번 오프라인 전시에서는 곳곳에서 사랑스럽고 똑똑한 그랑데 버블즈를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 전시 방문 고객을 위한 풍성한 이벤트도 마련됐다. 비스포크 그랑데 AI와 함께 전시 공간을 찍어 개인 SNS에 업로드 하면 보마켓 매장에서 사용 가능한 아메리카노 커피 쿠폰을 제공하며, 추첨을 통해 ‘비스포크 그랑데 AI 원바디 Top-Fit’도 증정한다. ‘버블리 홀리데이’ 전시는 22일부터 24년 1월 11일까지 3주간 보마켓 경리단점과 서울숲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삼성전자 인스타그램에서는 버블리 홀리데이 캠페인 콘텐츠를 공개하며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비스포크 그랑데 AI는 세탁, 헹굼, 탈수까지 조절하는 고도화된 AI 기능으로 비스포크만의 더욱 편리한 세탁 경험을 선사하며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세탁물의 무게, 종류, 오염도를 감지해 버블의 양을 알아서 조절해주는 ‘AI 맞춤 세탁’ 코스를 활용하면 더 섬세하고 깨끗한 세탁이 가능하다. ‘미세플라스틱저감 코스’는 세탁 시 의류에서 떨어져 나오는 10㎛ 이상의 미세플라스틱 배출량을 최대 60%까지 저감해준다. 세제를 충분히 녹여 만든 ‘맞춤 섬세 버블’이 섬유 사이사이로 스며들어 오염을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원리로, 옷감이 마모돼 손상되는 정도까지 줄여준다. 삼성전자 한국총괄 김성욱 부사장은 “한 해 동안 비스포크 그랑데 AI에 보내주신 성원에 보답하고,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준비했다”며 “버블리 홀리데이 캠페인와 함께 따뜻하고 포근한 연말연시를 보내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비스포크 그랑데 AI 버블리 홀리데이’ 캠페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삼성코리아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美, ‘앙숙’ 베네수엘라와 1대10 수감자 맞교환

    미국이 중남미 ‘앙숙’인 베네수엘라와 수감자를 맞교환하는 데 합의했다. 권위주의 정권을 척결하겠다며 대립각을 세우다 자국민 석방을 위해 타협하는 모양새를 또 연출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발표한 성명을 통해 “부당하게 구금된 6명을 포함해 베네수엘라에 구금돼 있던 미국인 10명이 오늘 풀려나 집으로 오고 있다”고 밝혔다. 양측은 1대10 비율로 교환하기로 하면서 미국은 돈세탁 혐의로 체포해 구금하고 있던 알렉스 사브(베네수엘라·콜롬비아 이중국적)를 석방하고, 대신 베네수엘라는 미국인 10명을 풀어 줬다. 사브는 이날 수도 카라카스의 대통령궁을 찾아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과 재회했다. 그는 마두로 정권 비리와 관련한 돈세탁 혐의로 기소된 뒤 2020년 아프리카 카보 베르데에서 체포돼 이듬해 미국으로 인도됐다. 미국은 베네수엘라가 미국의 제재 속에서 금과 석유를 수출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사브가 중요한 역할을 맡았던 것으로 보고 그를 추적해 왔다.마두로 정부는 사브가 면책 특권을 가진 외교관 신분이었다고 주장했고, 변호인은 비공개 심리에서 사브가 미국 마약단속국(DEA)에 협력하며 마두로 대통령 핵심 측근의 비리 수사를 도왔다고 지난해 폭로했다. 미국인 10명 가운데 말레이시아 사업가 레너드 프랜시스가 눈길을 끈다. 그는 보석 상태에서 선고 공판을 앞두고 있던 지난해 9월 발목에 찬 감시 장치를 제거한 뒤 베네수엘라로 달아나 러시아행 비행기에 오르려다 체포됐다.
  • ‘젤렌스키 미국 지원한 돈으로 요트 두 척 구입’ 가짜 뉴스 퍼뜨린 이는

    ‘젤렌스키 미국 지원한 돈으로 요트 두 척 구입’ 가짜 뉴스 퍼뜨린 이는

    미군 해병대원 출신으로 플로리다주 경찰관으로 근무했으며 2016년 러시아로 건너가 살고 있는 존 마크 두건이 만든 홈페이지가 있다. DC 위클리란 사이트인데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미국이 지원한 돈 가운데 7500만 달러(약 977억원)로 두 대의 호화 요트를 구입했다고 헛소문을 퍼뜨리기 시작했다. 얼토당토 않은 주장이 명백해 보이는데도 이 계략은 어느 정도 먹혔다고 영국 BBC 베리파이가 21일 팩트 검증을 하면서 지적했다. 온라인에서는 이 가짜 뉴스를 근거로 상당한 논란이 벌어졌고, 미국 의회 의원들이 군의 우크라이나 예산 지원을 지연시키는 근거로 활용됐기 때문이다. 국내 포털에도 ‘젤렌스키 요트’로 검색하면 주류 언론에서 왜 이 기사를 안 쓰는 거냐고 질타(?)하는 글들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물론 우크라이나 정부는 어림없는 얘기라고 일축했고, 문제의 요트 두 척은 팔린 적도 없었다고 강조했다. 툭하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민주당 정부를 흠집내고 상처내는 데 앞장서는 마조리 테일러 그린 공화당 하원의원은 엑스(X)에다 위 가짜 기사 링크를 걸며 “우크라이나를 지원하는 데 찬동하는 누구라도 우리 나라의 역사에 어떤 외국 전쟁에 가장 부패한 자금 지원 음모를 돕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우크라이나 지원에 찬동했던 톰 틸리스 공화당 상원의원과 J D 밴스 상원의원도 젤렌스키 대통령이 요트를 구입한 것이 사실인 양 왜 우리가 노인들 복지를 허물어뜨리면서까지 우크라이나를 지원해야 하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BBC는 워싱턴 DC에 본사를 둔 것처럼 보이는 러시아 연루 홈페이지에서 이 거짓 풍문이 확산되는 것을 파악했다고 전했다. 연구자들은 홈페이지가 러시아 정부와 연결된 것을 세탁하기 위해 목적의식적으로 만들어진 수단처럼 보인다고 입을 모았다. 이 이야기는 지난달 말 유튜브 채널에 몇 안되는 팔로워를 거느린 계정에 딱 하나의 동영상으로 올라왔다. 다음날 DC 위클리란 사이트가 두 척의 요트 ‘Lucky Me’와 ‘My Legacy’ 사진과 함께 요트들이 젤렌스키의 참모들에게 팔렸음을 입증하는 듯한 문서들이 공개됐다. 그러나 요트 중개인들은 거래 문서들이 위조된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두 척의 요트는 아직도 팔리지 않은 상태라고 확인했다. 그럼에도 DC 위클리 기사는 온라인에서 엄청나게 인용돼 퍼옮겨졌다. 하지만 이 사이트의 실체는 없었다. 두건은 러시아로 이주한 뒤 우크라이나 전쟁을 취재하는 기자로 둔갑해 엉터리이거나 근거가 부족한 주장들을 그럴 듯하게 유포시켰다. 다른 뉴스 사이트에 올라온 기사를 함부로 베끼거나 인공지능(AI) 엔진을 이용해 다시 쓰기를 했다. 취재기자 이름은 가짜가 수두룩했다. 클렘슨 연구진이 수집한 증거들은 이 홈페이지 서버가 모스크바에 존재함을 입증했다고 BBC는 전했다. 두건은 러시아 외무부와 연관된 연구기관과 관련이 있었다. 두건은 BBC에 문자메시지를 보내 몇년 전 3000달러에 이 사이트를 매각했으며 대러시아 제재 때문에 결제 시스템도 이용할 수 없으며 이메일 계정에도 접근하지 못한다고 주장했다. 현재 이 사이트의 운용에는 어떤 간여도 하지 않는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연구진은 이 사이트가 훨씬 큰 친러시아 선전 체계의 일부라고 보고 있다. 특정한 인물이 뒤에 있느냐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는 것이다. 밴스 상원의원 대변인은 “오랜 세월, 서구의 모두는 우크라이나야말로 세상에서 가장 부패한 나라 가운데 하나라는 점을 인정했다. 어쨌건 우리는 해외 원조로 수억 달러를 그들에게 보냄으로써 이를 망각했다”고 씁쓸해 했다. ‘Transparency International’의 부패 인지 지수에 따르면 우크라이나는 최근 몇 년 많이 나아지긴 했어도 180개국 가운데 116위였다. 하지만 여전히 온라인에서는 우크라이나 하면 부패한 나라라는 고정관념에 붙들려 있다. 지난 10월에도 대통령 부인인 젤렌스카 여사가 남편이 유엔 연설에 열중하는 동안 뉴욕에서 보석 구입에 열중했다는 거짓 주장이 온라인에 쏟아졌다. 아프리카 베냉 출신이라고 밝힌 여성이 뉴욕 5번가의 카르티에 매장에서 일한다며 9월 22일 작성된 영수증을 보여주는데 젤렌스카 여사가 110만 달러를 들여 팔찌, 귀걸이, 목걸이를 구입했다고 주장하는 동영상이 유튜브에 올라온 것이 시작이었다. 안면 인식 기술을 활용해 대조했더니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사는 여성과 인상착의가 동일했다. 영수증은 완전 가짜였다. 그날은 젤렌스키 부부가 뉴욕을 떠나 캐나다로 이동하던 날이었다. 이 가짜 기사를 퍼뜨린 매체도 DC 위클리였다.
  • 조물주 위 ‘건물주’ 흉기 찌른 임차인…건물주 아들 욕설에 “욱”

    조물주 위 ‘건물주’ 흉기 찌른 임차인…건물주 아들 욕설에 “욱”

    천장 누수로 자신의 세탁공장 세탁기가 자주 고장 나 건물주에게 수리를 요청했으나 들어주지 않는 상태에서 건물주 아들한테 욕설까지 듣자 흉기를 휘두른 60대가 징역 7년을 선고받았다. 대전지법 제12형사부(재판장 나상훈)는 21일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된 A(61)씨에게 “임차 건물 수리 문제로 다퉈 화가 났겠지만 임대인 아들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임대인 복부를 찔러 살해하려 한 것은 범행이 매우 무겁다”고 이같이 선고했다. A씨는 지난 7월 22일 오전 8시 10분쯤 대전 대덕구 자신의 세탁공장 주차장에서 건물주 B(76)씨의 아들 C(41)씨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주변에 있던 B씨의 복부를 찔러 전치 4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아들 C씨는 A씨가 세탁공장에서 흉기를 가지고 와 휘두를 때 놀라 넘어져 다행히 다치지 않았다. A씨는 B씨 건물에서 세탁공장을 운영하면서 건물 노후화로 누수가 발생해 자신의 대형 세탁기가 고장이 나 “건물 수리 좀 해달라”고 수차례 요청했으나 B씨가 들어주지 않아 불만을 갖고 있었다. 이 상황에서 범행 전날 B씨와 이 문제로 말다툼을 하던 중 아들 C씨가 “우리 아버지에게 막말했으니, 나도 너한테 막말하겠다”면서 욕설을 퍼붓자 모욕감을 이기지 못하고 이튿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A씨는 재판 과정에서 “겁을 주려고 했을 뿐 죽일 생각이 없었다”고 주장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재판부는 “범행 경위와 방법, 피해자의 상해 정도를 고려할 때 재범의 위험성도 적지 않다. A씨는 현재까지 아무런 피해 회복 노력을 하지 않았고, 용서도 받지 못했다”며 “다만 범행이 미수에 그쳐 극단적 결과가 발생하지 않았고, 사전에 계획하지 않은 것으로 보이는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밝혔다.
  • LG전자 베스트샵 서울양평220점, 그랜드 오픈 기념 고객 행사 진행

    LG전자 베스트샵 서울양평220점, 그랜드 오픈 기념 고객 행사 진행

    전국 매장 최초, 최신형 고객체험존 오픈으로 더욱 다양한 체험 기회 제공 LG전자 베스트샵 서울양평점이 내년 1월 5일 ‘LG전자 베스트샵 서울양평220점’으로 새롭게 그랜드 오픈한다. 이에 앞서 다양한 사전 행사도 진행한다. LG전자 베스트샵 서울양평220점에서는 이달 15일부터 진행하는 사전 예약 기간동안 LG전자 가전제품 동시 구매 시 최대 460만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하며, 600·1200·1500·2000만원 이상 구매 시 각각의 금액대별 사은품과 포인트를 증정한다. 단, 구매 대상은 TV,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슈케어, 슈케이스, 에어로타워 등 23개 품목에만 해당한다. LG전자 베스트샵 서울양평220점의 사전 예약 행사 기간은 1차 이달 15일부터 24일까지, 2차 이달 25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이며, 행사와 관련된 상세한 내용은 LG전자 베스트샵 공식 홈페이지, 공식 블로그, 전화 등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한편, LG전자 베스트샵 서울양평220점 2층에서는 다양한 볼거리 및 놀거리가 준비돼 있다. 1층 판매 매장, 2층은 LG전자가 선보인 Z세대의 새로운 경험 공간 ‘그라운드220’으로 구성됐다. ‘그라운드220’은 15일 정식 오픈해 ‘제품과 함께하는 일상을 자유롭게 경험하는 루틴 그라운드’, ‘제품을 활용한 클래스로 취미와 생활을 탐구하는 커뮤니티 그라운드’, ‘신제품을 가장 먼저 만날 수 있는 팝업 그라운드’ 등으로 구성된다. 또한 토크콘서트, 뮤직콘서트 등 다양한 이벤트도 정기적으로 진행된다.
  • 美, ‘앙숙’ 베네수엘라와 1-10 수감자 맞교환…‘뚱보 프란시스’ 누구?

    美, ‘앙숙’ 베네수엘라와 1-10 수감자 맞교환…‘뚱보 프란시스’ 누구?

    미국은 자국 해군에 3500만 달러(약 456억원)의 뇌물을 뿌린 혐의로 재판을 받다 도주한 ‘뚱보 프란시스’의 신병을 베네수엘라로부터 넘겨 받았다. 미국은 20일(현지시간) 중남미의 ‘앙숙’인 베네수엘라와 수감자 맞교환에 합의했는데 레너드 프란시스(말레이시아 국적)의 신병을 인도받았다고 조 바이든 대통령이 직접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발표한 성명을 통해 “부당하게 구금된 6명을 포함해 베네수엘라에 구금돼 있던 10명의 미국인이 오늘 풀려났고, 집으로 오고 있다”고 밝혔다. 백악관 발표와 외신 보도를 종합하면 이번 합의에 따라 미국은 돈세탁 혐의로 체포해 구금하고 있던 알렉스 사브(베네수엘라·콜롬비아 이중국적)를 석방하고, 베네수엘라는 미국인 10명을 풀어줬다. 사브는 이날 수도 카라카스의 대통령궁을 찾아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과 재회했다. 프란시스는 질병에 따른 보석 상태에서 선고 공판을 앞두고 있던 지난해 9월 발목에 찬 감시 장치를 제거한 뒤 베네수엘라로 도주했다. 같은 달 러시아로 달아나려고 비행기에 탑승했으나 체포돼 지금까지 베네수엘라에 수감돼 있었다.마두로 대통령의 측근 기업인인 사브는 2019년 미국에서 마두로 정권 비리와 관련한 돈세탁 혐의로 기소된 뒤 2020년 아프리카 카보베르데에서 체포돼 이듬해 미국으로 인도됐다. 미국은 베네수엘라가 미국의 제재 속에서 금과 석유를 수출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사브가 중요한 역할을 맡았던 것으로 보고 그를 추적해 왔다. 마두로 정부는 사브가 면책 특권을 가진 외교관 신분이었다고 주장했고, 사브의 변호인은 비공개 심리에서 사브가 미국 마약단속국(DEA)에 협력하며 마두로 대통령 이너서클의 비리 수사를 도왔다고 지난해 폭로한 일이 있었다. 석방된 미국인 중에는 실패로 끝난 2020년 마두로 정권 전복 시도와 관련해 체포된 전직 미국 특수부대원 루크 덴만, 아이런 베리가 포함됐다고 CNN 등 미국 매체들은 전했다. 미국인 뿐 아니라 베네수엘라는 자국에 수감돼 있던 정치범 20명에 대한 석방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바이든 대통령은 소개했다. 이번 수감자 맞교환은 미국이 자국민 석방을 위해 권위주의 정권과 합의를 한 또 하나의 사례로 기록될 전망이다. 미국과 베네수엘라는 지난해 10월 마약 관련 혐의로 수감돼 있던 마두로 부인의 두 조카와 미국 석유 회사 임원 5명 등 미국인 7명을 맞교환했다. 또 지난 9월에는 이란에 수감된 미국인을 돌려받는 조건으로 미국은 한국에 동결돼 있던 이란의 석유 수출 대금 60억 달러를 해제했다. 하지민 다음달 하마스와 이스라엘 전쟁이 발발하고,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 등 이란의 지원을 받는 무장 단체들이 이스라엘을 위협하자 카타르로 이체된 자금을 재동결했다. 또한 이번 합의는 마두로 정권에 맞서고 있는 베네수엘라 야권의 반발을 살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미국은 내년 베네수엘라 대통령 선거를 자유롭고 공정하게 치르기 위한 길을 연다는 약속을 11월 30일까지 지키지 않으면 제재를 다시 부과한다는 경고와 함께 지난 10월 베네수엘라 석유 산업에 대한 제재를 완화했다. 미국이 제시한 시한은 이미 지났지만 마두로는 자신의 최대 정치적 경쟁자인 마리아 코리나 마차도의 공직 취임 금지 조처를 철회하지 않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성명에서 “우리는 베네수엘라의 민주주의와 그에 대한 베네수엘라 국민들의 열망을 지지한다”며 마두로 대통령의 약속 이행을 면밀히 주시하면서 필요하면 조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 ‘148년 역사’ 도시바 상장 폐지… 日 IT 자존심 ‘쓸쓸한 퇴장’

    ‘148년 역사’ 도시바 상장 폐지… 日 IT 자존심 ‘쓸쓸한 퇴장’

    도요타, 일본제철과 함께 일본 경제를 이끄는 트로이카로 불린 148년 역사의 도시바가 20일 상장 폐지됐다. 일본 IT(정보기술)산업의 자존심이나 다름없던 도시바였지만 경영난에 빠진 후 투자펀드에 2조엔(약 18조 1000억원)에 매각되면서 1949년 상장 이래 74년 만에 쓸쓸하게 퇴장했다. 도시바는 일본 최초로 증기기관차를 개발해 ‘일본의 에디슨’이라고 불리는 다나카 히사시게가 1875년 설립한 ‘다나카 제작소’에서 출발했다. 다나카 제작소는 대기업 미쓰이에 인수돼 1904년 ‘시바우라 제작소’로 이름이 바뀌었다. 이후 1939년 일본 최초로 백열전구를 만든 도쿄전기와 합병했고 1984년 지금의 도시바로 이름을 다시 바꿨다. 일본 IT업계에서 여러 차례 ‘최초’의 기록을 써 내려갔다. 일본 최초의 컬러TV, 냉장고, 세탁기는 모두 도시바의 손에서 만들어졌다. 1985년 세계 최초의 노트북을 만든 것도 도시바였다. 도시바의 이름을 세계적으로 알린 건 1980년대 반도체 산업이 부흥을 맞이하면서부터다. 도시바는 1986년 세계 최초로 반도체 낸드플래시메모리를 개발했고 1년 만에 상용화하면서 반도체 시장의 중심으로 올라섰다. 잘나가던 도시바는 2000년대 들어 한국과 중국의 후발업체가 치고 올라오면서 위기를 맞았다. 도시바는 인텔과 경쟁하기 위해 삼성전자에 반도체 기술을 이전했는데, 이것을 기회로 삼성전자가 생산 설비에 대대적으로 투자하며 1990년대 후반 낸드플래시메모리 시장 2위로 올라섰다. 당황한 도시바는 2001년 삼성전자에 반도체 합작사를 제안했지만 거절당했다. 도시바의 잘못된 경영 판단도 문제였다. 도시바는 원전 사업에 손을 대며 모두가 매수를 꺼렸던 미국 원전 설계 회사인 웨스팅하우스를 시장 가격보다 비싸게 인수했다. 2011년 동일본 대지진으로 후쿠시마 제1원전 3호기가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는데 이 시설의 제조사가 도시바였다. 이 사고로 도시바의 원전 수출길이 막히고 2016년 웨스팅하우스는 7000억엔대 거대 손실을 냈다. 지지통신은 “히타치 제작소가 인프라와 IT 사업, 소니그룹이 게임과 영화, 음악 분야로 회생을 이룬 반면 도시바는 원자력 사업에서 활로를 찾은 게 문제였다”고 지적했다. 도시바 내부 문제는 내리막길에 결정타를 날렸다. 5년간 2200억엔(2조원)의 이익을 부풀리는 등 분식회계를 해 온 사실이 2015년 밝혀졌다. 결국 도시바는 반도체 메모리 사업부를 2018년 SK하이닉스 등이 참여한 ‘한미일 연합’에 2조엔(18조 1000억원)에 매각하는 등 알짜배기 사업을 모두 팔아치웠다. 남은 건 상하수도와 발전소 관련 인프라 사업 등이다. 도시바는 희망을 버리지 않고 있다.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도시바를 사들인 현지 투자펀드 ‘일본산업파트너스’(JIP)는 22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이사 대부분을 JIP나 출자기업 출신으로 바꾼다. 기업 가치를 올린 뒤 5년 후 재상장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하지만 도시바의 재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아사히신문은 “인수에 참여한 금융기관 간부에 따르면 도시바는 여전히 사업군마다 벽이 있어 계파 싸움을 하는 상황으로 개혁에 대한 반발도 예상된다”고 밝혔다.
  • 잘못된 원전 투자, 경영진 도덕적 해이…日 도시바 쓸쓸한 상장폐지

    잘못된 원전 투자, 경영진 도덕적 해이…日 도시바 쓸쓸한 상장폐지

    일본 최초의 컬러TV에서 세계 최초 노트북과 반도체 낸드플래시메모리까지…. 세계 반도체 산업을 한때 호령했던 148년 역사의 일본 대기업 도시바가 20일 상장 폐지됐다. 일본 IT산업의 자존심이나 다름없던 도시바였지만 경영난에 빠진 후 투자 펀드에 2조엔(18조 1000억원)에 매각되면서 1949년 상장 이래 74년 만에 쓸쓸한 퇴장을 맞았다. 도시바에 그동안 무슨 일이 벌어졌던 것일까. 도시바는 1875년 일본 최초 증기기관차를 개발해 ‘일본의 에디슨’이라고 불리는 다나카 히사시게가 설립한 ‘다나카 제작소’에서 출발했다. 다나카 제작소는 대기업 미쓰이에 인수돼 1904년 ‘시바우라 제작소’로 이름이 바뀌었다. 이후 1939년 일본 최초로 백열전구를 만든 도쿄전기와 합병하면서 ‘도쿄시바우라 전기’가 됐다. 이후 1984년 지금의 도시바로 이름을 다시 바꿨다. 도시바(東芝)는 도쿄의 ‘도(東)’ 시바우라의 ‘시바(芝)’를 하나씩 따서 이름 붙여졌다. 도시바는 일본 IT업계에서 ‘최초’를 여러 차례 써 내려간 기업이다. 일본 최초의 컬러TV, 냉장고, 세탁기는 모두 도시바의 손에서 만들어졌다. 1985년 세계 최초의 노트북을 만든 것도 도시바였다. 도시바의 이름을 세계적으로 알린 건 1980년대 반도체 산업이 부흥을 맞이하면서부터다. 도시바는 1986년 세계 최초로 반도체 낸드플래시메모리를 개발했고 1년 만에 상용화하면서 반도체 시장의 중심으로 올라섰다. 1992년 반도체 업체 상위 1~10위 가운데 도시바와 히타치, NEC 등 일본 기업 6개가 포진됐을 정도였다. 잘나가던 도시바는 2000년대 들어 내리막길을 걷기 시작했다. 글로벌 최고 기업이라는 자리에 안주하며 혁신을 게을리했고 그사이 한국과 중국의 후발업체가 치고 올라오면서 도시바는 흔들리기 시작했다. 도시바는 1990년대 초 미국 인텔과 경쟁하기 위해 삼성전자에 반도체 기술을 이전하면서 내리막길을 사실상 자초했다. 삼성전자는 기술이전 이후 생산 설비에 대대적으로 투자하며 1990년대 후반 낸드플래시메모리 시장 2위로 올라섰다. 당황한 도시바는 2001년 삼성전자에 반도체 합작사를 제안했지만 거절당했다. 2002년 삼성전자는 낸드플래시메모리 시장 1위를 석권했다. 도시바의 잘못된 경영 판단도 문제였다. 도시바는 2006년 당시 아베 신조 내각이 원전 육성에 나서면서 이에 동조해 원전 사업에 손을 댔다. 모두가 꺼렸던 미국 원전 설계 회사인 웨스팅하우스를 시장 가격보다 비싸게 인수했다. 문제는 2011년 동일본 대지진으로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폭발 사고가 발생한 것이다. 원전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확산됐고 무엇보다 도시바가 후쿠시마 제1원전 3호기 제조사라는 점에서 원전 수출이 사실상 막혔다. 지지통신은 “히타치제작소가 인프라와 IT사업, 소니그룹은 게임과 영화, 음악 분야로 회생을 이룬 반면 도시바는 원자력 사업에 활로를 찾은 게 문제였다”고 지적했다. 도시바 내부 문제는 내리막길에 결정타를 날렸다. 5년간 2200억엔(2조원)의 이익을 부풀리는 등 분식회계를 해온 사실이 2015년 밝혀졌다. 결국 도시바는 반도체 메모리 사업부를 2018년 SK하이닉스 등이 참여한 ‘한미일 연합’에 2조엔에 매각했고 의료기기 부문은 같은 해 캐논, PC 사업부는 2018년 샤프에 각각 매각하는 등 알짜배기 사업은 모두 팔아치웠다. 결국 남은 건 상하수도와 발전소 관련 인프라, 전기차 등의 전력 제어용으로 사용되는 파워반도체 등과 관련한 사업만 보유하고 있다. 20만명이 넘었던 직원 수도 현재 10만여명으로 반토막 났다. 도시바는 희망을 잃지 않고있다.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도시바를 사들인 현지 투자펀드 ‘일본산업파트너스’(JIP)는 22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이사 대부분을 JIP나 출자기업 출신으로 바꿀 예정이다. 또 인력 및 사업 구조조정, 자산 매각 등을 진행해 도시바의 기업 가치를 올린 뒤 5년 후 재상장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시마다 다로 도시바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임시주주총회에서 “지금도 도시바는 기술력이 있다. 그 기술력을 세계에 다시 빛내고 싶고 그렇게 할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하지만 도시바의 재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도시바 내부의 경영 다툼, 인수 참여자 간 이해관계가 얽히고설켰기 때문이다. 아사히신문은 “인수에 참여한 금융기관 간부에 따르면 도시바는 여전히 사업군마다 벽이 있어 계파 싸움을 하는 상황으로 개혁에 대한 반발도 예상된다”고 밝혔다.
  • 고수익 에너지 상품·코인 투자 미끼로 31억 가로챈 범죄조직 붙잡혀

    고수익 에너지 상품·코인 투자 미끼로 31억 가로챈 범죄조직 붙잡혀

    원금보장과 고수익을 미끼로 가상자산이나 에너지 상품에 투자하라고 속여 193명에게 31억여 원을 가로챈 범죄조직이 경찰에 붙잡혔다. 20일 경남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사회관계망(SNS) 단체대화방 등에서 이 같은 수법으로 범행한 리딩방 투자사기 범죄조직원 등 일당 76명을 송치하고 이 중 14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또 국외 등으로 도주한 8명은 적색수배하는 등 계속 쫓고 있다고 덧붙였다. 조직원 중 총책·자금세탁책·기망책(콜센터)·통장모집·인출책 등 핵심 피의자 31명은 사기·범인도피·전자금융거래법위반 등 혐의를 받는다. 이들 중 조직적으로 범행에 가담한 12명은 사기와 범죄단체조직 혐의를 받고 있다. 대포통장 양도·대여로 범행에 가담한 52명은 전자금융거래법 위반 혐의를 적용했다.이들 조직은 문자메시지나 SNS, 공개대화방(오픈채팅방)에 고수익·원금보장이 가능하다는 링크(연결주소)를 게시하여 투자사기 웹사이트 방문과 회원 가입을 유도했다. 이후 투자 전문가를 사칭하는 범인이 단체대화방으로 초대해 매수 시기·종목 등을 안내(리딩)했고 바람잡이들은 고수익 인증사진 등을 게시하며 피해자들을 유혹했다. 피해자가 돈을 입금하면 돈을 빼돌리고 사이트를 폐쇄하여 잠적했다. 이들 범행으로 110명이 17억 3000만원을 잃었다. 30대 총책 A씨는 투자 리딩방 수사가 시작되자 추가 가망책을 모집해 태양열 에너지 상품에 투자하라고 속이는 등 새로운 범행을 꾀했다. A씨 등은 ‘열전CNC’라는 회사를 만들어 피해자들을 속였고, 83명에게 13억 8000만원을 편취했다.범행에는 경남지역 관리대상 폭력조직 3개파 조직원들도 가담했다. 이들은 계파를 초월해 연합형태로 움직이며 통장모집책·인출책·기망총책·자금세탁책 등을 맡았고 불법수익을 나눠 가졌다. 범행수익 배분은 사이트 1개당 총책·기망총책·기망책이 피해금의 70%를, 자금세탁총책·통장모집책·자금세탁책은 피해금의 30%를 가져갔다. 자금세탁책은 현금인출책·전달책에게 의뢰한 금액 2%를 분배하는 등 범행은 조직적으로 이뤄졌다. 이 과정에서 총책 A씨는 고급 스포츠카 여러 대 소유하는 등 막대한 자금력을 앞세워 조직관리 등 범행을 총괄했다. 경찰은 총책과 일부 기망책 등 8명이 국내·외로 도주한 것을 확인하고 인터폴 적색수배하는 등 쫓고 있다.경남경찰은 “리딩방 사기는 각종 대포물건(대포폰·대포통장 등)으로 피해자를 속인다”며 “범인들은 대포 차량을 바꿔 타고 다니고 1주일에서 1개월 간격으로 주거지를 옮겨 다니는 등 수사기관 추적을 피하고 있어 사건 사건 실체 파악이나 검거가 어려운 실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경남경찰 수사팀은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범행단서 분석을 기반으로 한 집중수사 지휘를 받아 전국 단위 병합수사를 진행했다”며 “최하위 조직원부터 수괴인 총책까지 인적 사항을 특정했고 국내에서 운영 중인 콜센터 사무실까지 단속해 범행 전모를 밝히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찰은 전화나 문자, SNS 단체대화방 등에서 고수익·원금보장을 미끼로 접근하는 것은 사기이므로 절대 거래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경찰은 “도피 중인 총책 등을 붙잡고자 국제공소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투자 사기범 뿐 아니라 범행 도구 제공, 투자사기 웹사이트 제작 등 범행을 도와준 이들도 전원 검거해 민생침해범죄에 엄정히 대처하겠다”고 강조했다.
  • 100억원대 불법자금 세탁 MZ조폭 등 무더기 기소

    100억원대 불법자금 세탁 MZ조폭 등 무더기 기소

    검찰이 ‘MZ 조폭’이 가담한 100억원대 도박사이트 자금세탁 조직원 34명을 적발해 재판에 넘겼다. 광주지검 반부패·강력수사부(김진호 부장검사)는 범죄수익은닉의 규제 및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5명을 구속하고 29명을 불구속했다고 18일 밝혔다. 검찰은 이들로부터 현금과 금송아지, 명품시계 등 7억원 상당의 범죄수익도 압수했다. 검찰에 따르면 구속기소된 A(27)씨 등 5명은 광주지역 폭력조직 ‘국제PJ파’ 조직원‘으로, 불법 도박사이트 총책의 의뢰를 받고 대포통장에 입금된 107억원의 불법 도박자금을 다른 대포통장으로 분산·이체해 출금하는 등의 방법으로 자금세탁을 한 혐의다. 불구속기소 된 B(23)씨 등 29명은 1개 계좌당 월 100만~150만원을 준다는 제안을 받고 계좌 총 86개를 양도하거나 사용한 혐의다. 검찰은 경찰로부터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사건을 송치받아 수사를 하던 중 특정 계좌가 불법 도박사이트 자금 세탁에 이용된 정황을 포착, 직접 수사를 벌여 조직폭력배가 개입된 자금세탁 조직을 적발했다. 이번에 적발된 조폭들은 대부분 20대로 제4 세대형으로 분류되는 ‘MZ 조폭’인 것으로 확인됐다. 4세대 조폭은 기존에 유흥업·도박, 부동산업, 금융업 등에 진출한 1~3세대 조폭과는 달리 보이스피싱, 온라인도박, 불법사금융, 전세 사기 등 분야를 가리지 않고 모든 불법적인 방법을 동원해 경제적 이득만 취할 수 있으면 가담하는 특성을 보인다. 이번에 구속된 조폭들도 자금세탁 범죄 수익금으로 호화생활을 즐긴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이들의 자택에서 금고에 든 현금 3억4500만원을 압수했으며, 금송아지 등 금 200여돈과 롤렉스를 비롯한 1억2000만원 상당의 명품 시계 등도 압수했다. 검찰은 이번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탈세를 목적으로 대포통장을 이용한 현직 이비인후과 의사 C씨도 입건해 함께 기소했다. C씨는 코로나19 사태로 환자가 급증해 수익이 늘어나자 ‘허위직원에게 월급을 지급하는’ 등의 방법으로 탈세를 하기 위해 대포통장을 활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이들 외에 도주한 불법 도박사이트 운영 총책과 관리자 4명을 지명수배하는 등 후속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광주지검 관계자는 “도박사이트 운영 및 자금세탁 일당과 같은 조직범죄에 대해서는 구속수사를 원칙으로 강력히 대응하겠다”며 “범죄수익은 끝까지 추적하여 박탈하고, 국세청 등에 고발 조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전 여친의 고양이 세탁기에 돌려 죽이고 살인 예고한 스토킹범 구속

    전 여친의 고양이 세탁기에 돌려 죽이고 살인 예고한 스토킹범 구속

    만나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헤어진 여자친구 집에 침입해 고양이를 죽이고 살인을 예고한 남성이 구속됐다. 청주 청원경찰서는 스토킹처벌법· 동물보호법 위반 등의 혐의로 20대 A씨를 구속했다고 1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1일 낮 12시 19분쯤 청주시 청원구 내덕동에 있는 전 여자친구 B씨 집에 침입했다. 열린 창문을 통해 집 안으로 들어간 A씨는 B씨의 고양이를 세탁기에 돌려 죽였다. 사체는 본인이 다니는 인근 대학교의 청소 용구함에 유기했다. 이후 A씨는 B씨 거주지에서 살인을 저지르겠다는 예고 글을 대학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렸다가 출동한 경찰에 검거됐다. 지난 10월 말 B씨와 헤어진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전 여자친구가 만나주지 않아 화가 났다”고 범행 동기를 진술했다. 그는 과거에도 이 집을 찾아갔다가 B씨에게 신고당한 이력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달까지 일방적으로 전화와 문자 연락을 30여 차례 한 혐의도 받는다. 경찰은 사건 발생 직후 스토킹 처벌법에 따라 A씨에게 피해자 100m 이내 접근과 전기통신을 제한하는 2·3호의 잠정조치 처분을 결정하고 피해자에게 스마트워치를 지급했다.
  • ‘1식 3찬’ 軍급식, 내년부터 뷔페로 바뀐다

    ‘1식 3찬’ 軍급식, 내년부터 뷔페로 바뀐다

    군 장병 급식이 ‘1식 3찬’에서 미군처럼 10가지 이상 메뉴 가운데 자유롭게 골라 먹을 수 있는 뷔페식으로 바뀐다. 또 장병들은 뻣뻣한 모포와 포단 대신 전문업체가 세탁해 주는 부드러운 질감의 이불을 덮는다. 깡통 수통은 2026년까지 스테인리스 소재 신형 제품으로 전량 교체된다. 국방부는 내년부터 13개 부대에서 뷔페식 급식 시범사업을 실시하며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순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장병들에게는 치킨, 돈가스, 햄버거, 라면 등을 포함해 10개 이상 메뉴를 취향대로 선택해 골라 먹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 뷔페식 급식은 민간업체가 맡아 장병들의 경우 요리뿐 아니라 설거지와 음식물 쓰레기 처리 등의 업무에서 벗어나게 된다. 향후 취사병 규모도 대폭 축소될 것으로 보인다. 부대 인근 지역업체를 통해 외식, 배달, 요리사 초빙 등 다양한 방식으로 음식을 제공하는 ‘지역상생 장병 특식’도 올해 시범사업을 거쳐 내년부터 전면 시행한다. 국방부 관계자는 “매달 1회 수준으로 실시할 계획이며, 이에 더해 국군의날이나 호국보훈의 달 등은 한 번 더 실시해 연 15회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장병 1인당 하루 급식비(1만 3000원)에서 추가 비용을 들이지 않고도 뷔페식으로 급식을 운영할 수 있다”고 말했다. 국방부는 육군과 해병대 병사들이 생활관에서 침구로 사용하던 모포와 포단을 올해 일반 이불로 전면 대체하기로 했다. 내년부터 전역자 침구류 세탁을 지역 전문업체에 맡기는 ‘안심클린 세탁’ 시범사업도 10개 부대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공군과 해군은 각각 1974년과 1999년부터 평시엔 상용 침구류를 사용해 왔지만, 육군과 해병대는 유사시 주둔지를 떠나 야외에서 생활하는 특성 때문에 평시에도 모포와 포단을 써 왔다. 국방부 관계자는 “2022년부터 세척이 쉽도록 주둥이를 넓힌 스테인리스 재질의 신형 수통을 일선 부대에 보급하고 있다”면서 “낡고 비위생적이라는 불만이 많은 기존 군용 수통을 2026년까지 전부 교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맛없는 군대 짬밥? 이젠 뷔페식… 모포→이불로 교체

    맛없는 군대 짬밥? 이젠 뷔페식… 모포→이불로 교체

    맛없음의 대명사와도 같은 군대 짬밥이 앞으로 뷔페식으로 업그레이드된다. 침구로 사용하던 모포와 포단도 이불로 전면 교체된다. 국방부는 내년에 13개 부대 ‘민간 위탁 병영식당’에서 뷔페식 급식을 시범적으로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국방부는 현재 끼니별 밥·국·반찬(3종류) 등 5개 메뉴로 배식하는 병영식당의 식단 구조를 변경해 다양한 메뉴를 한 끼 식단으로 제공하는 ‘뷔페식 급식’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장병 개인의 취향대로 원하는 메뉴를 선택해 먹을 수 있게 하고 운영 성과를 분석해 순차적으로 뷔페식 식당을 확대한다. 뷔페식 급식은 민간업체가 맡아 장병들은 요리는 물론 설거지와 음식물 쓰레기 처리 등의 업무에서 벗어나게 된다. 국방부는 인원수의 일정 비율만 미리 조리한 뒤, 부족한 경우 보충하는 방식으로 운영해 잔반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뷔페식 급식이 보편화될 경우엔 취사병의 규모도 대폭 축소될 것으로 보인다. 부대 인근 지역 업체를 통해 외식, 배달, 요리사 초빙 등 다양한 방식으로 음식을 제공하는 ‘지역상생 장병특식’은 내년 중 전군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올해 시범 도입된 이 사업은 장병의 외식 욕구와 조리병 휴식 여건을 충족하는 동시에 지역사회와 상생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국방부는 매달 1회 수준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국방부는 육군과 해병대 병사들이 생활관에서 침구로 사용하던 모포와 포단을 상용 이불로 전면 대체한다. 공군과 해군은 각각 1974년과 1999년부터 평시에는 상용 침구류를 사용해왔지만 육군과 해병대는 유사시 주둔지를 떠나 야외에서 생활하는 특성 등으로 창군 이후 평시에도 모포와 포단을 써왔다. 국방부는 생활관에서는 푹신한 이불과 베개 등 상용 침구를 쓰도록 병사 생활여건 개선을 완료했으며 모포와 포단은 전시 혹은 훈련에 쓸 수 있도록 비축할 예정이다. 전문업체에 이불 세탁을 맡기는 ‘안심클린 세탁’ 사업도 내년부터 10개 사·여단에서 시범적으로 시행된다. 초급간부를 위한 이사화물비 지급은 신규 임관 시와 임관 5년 이내 전역 시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현재는 부대를 옮길 때만 이사화물비를 지급하는데, ‘초급간부 이사는 국가가 지원한다’는 슬로건 아래에 사각지대를 없앤다는 취지다. 이갑수 국방부 군수관리관은 “장병 체감 복지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해 민과 군이 상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지속 강구해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 “오늘도 살아돌아갈 수 있을까” 광부의 피땀, 기억으로 남는다

    “오늘도 살아돌아갈 수 있을까” 광부의 피땀, 기억으로 남는다

    “‘오늘도 살아돌아갈 수 있을까’라는 불안을 가슴에 안고 출근하던 광부들과 ‘오늘도 무사히 집에 간다’라며 한시름 던 표정으로 퇴근하던 광부들이 서로 스쳐 지나가던 공간이 바로 이곳입니다.” 1960~1970년대 ‘산업 전사’로 불리며 추앙받았으나 1980년대 석유로 에너지 정책 중심이 옮겨가며 하나둘 탄광을 떠났던 이름 모를 수많은 광부들. 그들의 피와 땀을 기억하기 위한 ‘탄광문화공원’(가칭)의 과거 탈의실에서 신성일 강원랜드 지역사업팀장은 새롭게 단장될 공간을 이렇게 설명했다. 지난 7일 찾은 강원 정선군 탄광문화공원은 내년 말 준공, 2025년 봄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태백선 사북역에서 남쪽으로 약 600m 거리에 위치한 이곳은 총사업비 666억원이 투입돼 산업유산을 재해석한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하려 한다. 특히 전시동은 원래 광부들의 쓰던 샤워실과 탈의실이 있는 건물이다. 당시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샤워실, 세탁실, 화장실 등 일부 공간은 보존 처리 등을 통해 복원하고 현대적으로 리모델링 할 상설전시 공간에는 수천점의 탄광 관련 유물과 광부들의 삶을 녹여낸 예술작품 등으로 꾸며진다. 미디어아트를 통해 당시 광부들의 삶을 소개하는 영상·전시도 열릴 예정이다. 전시동 건물 밖에는 수직갱도 750m를 내려가 작업을 벌였던 광부들이 당시 실제로 사용했던 장비 등 유물들이 개관일을 기다리며 놓여 있다. 이곳에서 함백산을 넘어 태백산과 마주한 골짜기에는 인근 폐광 갱도에서 흘러나오는 오염수를 처리하는 함태 수질정화시설이 있다. 이 시설은 1954년부터 1993년까지 약 40년간 운영되던 함태탄광이 문을 닫으면서 유출되는 오염수를 처리하기 위해 2004년 10월 들어섰다. 탄광 개발 전엔 오염되지 않은 채 땅속을 흐르던 지하수는 광산 개발로 땅속 황철석, 황화광물 등이 공기가 닿아 산화하면서 중금속이 섞인 물로 변해 주변 하천을 오염시켰다. 수질정화시설은 폐광 30년이 지난 지금도 계속 흘러나오는 오염수를 모아 ‘폭기조→pH 조정조→응집조→침전조→여과조’ 5단계 공정을 거쳐 정화한다. 폭기조에서는 오염수에 산소를 주입해 철분 성분을 수산화철로 바꾸고, pH 조정조에는 중화제(소석회)가 투입해 망간 성분을 수산화망간으로 변화시킨다. 이후 응집조에서 응집제(폴리머)를 투입해 산화된 철 등을 응집하고, 침전조에서는 물 아래로 가라앉은 철·망간 침전물(슬러지)을 분리해 수거한다. 철·망간 성분이 제거돼 배출허용 기준치의 10분의 1 이하로 정화된 물은 인근 하천으로 방류된다. 이런 방식으로 매일 약 2만 6000t의 물이 정화된다. 하루 3t가량 나오는 슬러지는 인근 시멘트 공장으로 보내져 시멘트 부원료로 재활용된다. 시설 관리를 맡은 박용훈 소장은 “미생물처리를 거치지 않아 식수로는 사용할 수 없지만 중금속 함량에선 일반 물보다 깨끗할 정도”라며 “인근 스키장과 호텔 등으로 보내져 스키장 슬로프 제설용수와 수영장 용수 등으로 활용되고 있다”고 말했다. 수질정화시설을 운영하는 광해광업공단은 이 밖에도 폐광 이후 발생하는 광해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토양개량 복원사업, 지반침하 방지사업, 광미(광물 찌꺼기) 유실 방지사업, 산림 복구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 프랑스 국민배우 ‘여왕 마고’ 이자벨 아자니, 거액 탈세로 유죄

    프랑스 국민배우 ‘여왕 마고’ 이자벨 아자니, 거액 탈세로 유죄

    ‘여왕 마고’로 유명한 프랑스 국민 여배우 이자벨 아자니가 거액의 탈세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 재판부는 “재능 있는 배우라도 납세자의 의무를 회피하는 것은 시민들의 평등을 훼손하는 것”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14일(현지시간) AFP통신 등에 따르면 파리 형사법원은 아자니에게 탈세와 돈세탁 혐의 등을 적용해 징역 2년에 집행유예, 25만 유로(약 3억 5000만원)의 벌금을 선고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자니는 2016~2017년 포르투갈에 거주한다고 허위로 신고하고, 200만 유로의 기부금을 대출로 위장했다. 신고하지 않은 미국 계좌를 통해 12만 유로를 송금한 혐의를 받는다. 이런 식으로 아자니는 소득세 23만 6000유로, 부동산 판매세 120만 유로를 탈루한 것으로 파악됐다. 판사는 “이런 사실은 세무 당국을 속이려는 의도가 명백했음을 보여주며, 프랑스 조세 제도하에서 시민들 간 평등을 심각히 훼손하는 것”이라며 “아자니는 부인할 수 없는 재능을 가진 배우이지만, 그 역시 납세자다”라고 꼬집었다.아자니는 건강 문제를 이유로 선고를 연기해달라고 요청했으나 법원은 그가 재판에 출석할 의사가 없다고 보고 그대로 선고했다. 아자니의 변호인은 “아자니는 항상 결백을 주장해왔다”며 “아자니가 법 앞에서 더 유리한 대우를 바라는 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덜 유리한 판결을 받아야 할 이유도 없다”며 항소할 뜻을 밝혔다. 영화 ‘카미유 클로델’, ‘여왕 마고’ 등에 출연한 아자니는 1981년 칸 영화제 여우주연상, 프랑스판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세자르영화제에서 4차례나 여우주연상을 받은 프랑스 대표 여배우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