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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이를 세탁기에…철없는 러시아 10대들 ‘경악’

    고양이를 세탁기에…철없는 러시아 10대들 ‘경악’

    세탁기에 고양이를 넣고 돌리는 잔혹한 영상에 대해 러시아 검찰이 수사 중이다. 3일(현지시간) 허핑턴포스트코리아는 최근 러시아 소셜미디어 사이트에 올라온 1분 44초 길이의 고양이 학대 영상을 기사와 함께 보도했다. 해당 동영상에는 10대로 보이는 남녀가 자신들의 애완 고양이를 드럼세탁기에 넣은 후 웃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고양이가 낯선 원통형 세탁기 안이 불안한 지 두 눈을 동그랗게 뜬 채 계속 울부짖는다. 세탁기 시작 버튼을 누르자 드럼 안에 물이 쏟아진다. 계속되는 물세례에 발버둥 쳐 보지만 소용이 없다. 잠시 뒤 세탁 버튼을 누르자 드럼이 회전하고 당황한 고양이가 물 범벅된 채 겁먹은 표정이다. 이런 고양이의 모습에 남녀가 즐거운 듯 크게 웃는다. 한편 러시아 첼랴빈스크 당국은 이 10대 커플에 동물학대 혐의를 적용할 방침이다. 사진·영상= Ural1.ru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호국 보훈의 6월 함께하는 자치구] 강남, 현충일 태극기 걸면 영화 할인

    서울 강남구가 제60회 현충일을 맞아 다양한 ‘태극기 달기 운동’을 펼친다고 2일 밝혔다. 우선 현충일 조기 게양 후 태극기와 함께 얼굴이 나오도록 찍은 휴대전화 사진을 영화관에 제시하면 코엑스 메가박스의 경우 1인당 6000원, CGV 청담점은 1인당 3000원의 영화 관람료 할인이 제공된다. 동반 1인까지 사용 가능하며 사용 기간은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다. 또 아파트관리사무소, 동 주민센터, 세탁소, 부동산 등 132곳을 태극기 위탁 판매소로 지정했다. 태극기 게양률이 낮은 100가구 이상 아파트단지의 경우 통장, 아파트관리소, 자원봉사자 등이 가구 방문을 통해 태극기 달기를 홍보한다. 현충일에는 조기로 태극기를 게양하며 게양 시간은 관공서와 공공기관은 오전 7시부터 자정까지, 가정·민간기업은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조기는 깃봉에서 기폭만큼 내려 달고 옥외에서 태극기와 함께 게양하는 다른 기도 같이 내려 달아야 한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줌 인 서울] 보안등 LED 교체 ‘눈 편한 밤’

    [줌 인 서울] 보안등 LED 교체 ‘눈 편한 밤’

    서울시가 악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모든 부패식 정화조에 공기공급장치를 설치한다. 소음 민원의 79.1%를 차지하는 공사장에 24시간 소음 측정 시스템을 구축하고 빛공해를 줄이기 위해 2017년까지 보안등을 발광다이오드(LED) 조명등으로 100% 교체한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2일 기자설명회에서 악취, 소음, 빛공해를 3대 생활 불편으로 정의하고 이 같은 내용의 종합 대책을 발표했다. 박 시장은 “서울은 이미 ‘메가시티’로 성장했지만 여전히 부끄러운 부분이 많다”며 “건강을 해치는 악취, 소음, 빛공해는 시민들이 불편해하고 분노하는 부분”이라고 밝혔다. 시는 3대 생활 불편 중 악취를 정화조와 하수관에서 발생하는 하수 악취와 인쇄·도장·세탁 사업장 등에서 생기는 생활 악취로 구분했다. 2018년까지 하수 악취의 주원인인 부패식 정화조 6625개 전체에 공기공급장치를 설치하고 하수관 시설을 정비한다. 물재생센터 등의 시설에는 24시간 악취 감시 시스템을 설치해 실시간 측정 결과를 전광판에 공개한다. 서울형 악취관리조례도 제정해 공공시설 악취 기준을 강화한다. 소음은 공사장 소음과 교통 소음으로 구분했다. 시는 2018년까지 생활 소음은 3dB, 소음 민원은 30% 감축하겠다고 약속했다. 소음 저감 시설을 확충하고 서울 전역을 대상으로 내년까지 교통소음지도를 제작한다. 교통 소음 관리 지역을 지정하고 통행 속도를 제한하거나 소음저감장치를 설치하는 등 해결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올해 시민과 함께하는 ‘조용한 마을 만들기’ 사업을 1곳에서 시범 운영하고 2018년까지 300곳으로 확대한다. 또 이달 중 시내 전역을 조명환경관리구역으로 지정해 가로등, 광고조명, 장식조명의 설치 기준을 제시할 방침이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호텔∙오피스텔∙상가가 ‘한 몸’ 영종 버터플라이 시티 860실 6월 분양

    호텔∙오피스텔∙상가가 ‘한 몸’ 영종 버터플라이 시티 860실 6월 분양

    세계적 규모의 복합 레저시티로 개발되는 인천 영종도 일대 수익형부동산이 관심을 끌고 있다. 인천국제공항이 가까이 있어 국내는 물론 세계 각지 관광 수요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 외국계 기업과 카지노시티 개발 MOU(양해각서)를 체결하면서 이 일대 오피스텔과 분양형 호텔 등 수익형부동산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채우코리아나(위탁사)는 인천시 중구 운서동 2807-4 일대에서 오피스텔과 4성급 호텔로 이루어져 있는 영종 버터플라이 시티를 6월 공급할 예정이다. 영종 버터플라이 시티는 신영그린시스, GS네오텍, 벽산엔지니어링이 시공을 맡았으며, 건물 연면적 7만 941㎡, 지하 3층~지상 10층 규모의 오피스텔, 호텔(비즈니스/레지던스), 스트리트형 상가로 구성된 영종도 단 하나의 복합건물이다. 오피스텔 ‘영종 지웰 에스테이트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21~60㎡ 310실이며, 호텔 ‘골든튤립 인천에어포트 호텔&스위트’는 레지던스 호텔 전용면적 31~85㎡ 215실과 비즈니스 호텔 전용면적 26~30㎡ 335실 등 총 860실로 이뤄져 있다. -카지노시티 개발, 국제도시로 발돋움하는 영종도영종도 일대 수익형부동산이 관심을 끄는 건 지난 4월 말 인천국제공항공사가 미국 동부 최대 카지노 기업인 ‘모히건 선(Mohegan Sun)’과 리조트 건설 투자유치 MOU를 체결했기 때문이다. 모히건 선은 2020년까지 국제업무단지(IBC-Ⅱ)에 16억 달러를 투입해 외국인 전용 카지노와 특급호텔 등을 건설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지난해 11월 한국 파라다이스그룹과 일본 세가사미홀딩스가 함께 설립한 파라다이스세가사미는 국제업무단지(IBC-Ⅰ)에 복합리조트인 ‘파라다이스시티’를 착공해 2017년까지 1조3000억 원을 들여 특급호텔과 카지노, 쇼핑몰 등을 짓고 있다. 이밖에 영종도 미단시티 내에는 지난 2월 홍콩의 글로벌 기업인 주대복(CTF)그룹이 외국인카지노가 포함된 복합리조트 양해각서(MOU)를 체결했고, 지난해 3월 국내에서 처음으로 외국인 카지노 등 복합레저단지 사업자로 사전심사를 통과한 리포&시저스 컨소시엄이 외국인 카지노 등 복합리조트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복합리조트 개발이 완료되면 국내외국인 이용객이 늘고 지역경제도 활성화 되어, 호텔과 오피스텔 등 수익형부동산 임대수익률이 높아질 것” 이라고 말했다. -개발호재와 입지 모두 갖춘 영종도 오피스텔•호텔 결합형 수익형부동산이러한 개발 호재와 지리적 장점에도 불구하고 지난 13년간 영종도의 오피스텔 신규 공급이 전무하고 퀄리티 높은 상품성을 갖춘 호텔도 부족한 실정이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이번에 선보여지는 영종 버터플라이 시티는 영종도 최초로 오피스텔과 호텔 결합형 수익형부동산이므로 많은 투자자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영종 버터플라이 시티는 영종도의 최 중심에 위치한 만큼 교통, 생활편의시설 등이 잘 갖춰져 있다. 연간 약 4,500만 명이 찾는 인천국제공항과 직선거리로 5.8km에 불과하여 많은 외국인 방문객이 유입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영종도 최 중심에서 누리는 최대 배후수요 현재 영종도 공항신도시 인근에는 스태츠칩팩 코리아, BMW드라이빙센터, 보잉사 항공운항훈련센터를 비롯한 다국적기업 종사자들이 대거 유입될 예정이다. 또한 삼성전자 로지텍, 현대로지텍스. 자스포워딩 코리아 물류센터 등 공항에 인접한 지리적 장점을 살린 대규모 물류단지(99만2000㎡규모) 종사자 수요와 함께 6만명에 달하는 인천국제공항 근로자까지 합치면 약 30만명의 풍부한 배후수요를 기대할 수 있다. -인천국제공항에서 2정거장, 운서역광장과 직통 연결되는 수퍼역세권 영종 버터플라이 시티는 영종도 최중심에 위치한 운서역광장과 직통으로 연결되어 있는 수퍼역세권으로 공항철도를 이용하면 운서역에서 인천국제공항까지 2개 정거장거리이며 서울역까지는 50분이 걸리고 5호선이나 9호선으로 환승해 수도권 전역으로 이동이 쉽다. 도로망도 서울 도심으로 빠르게 연결되는 인천공항고속도로가 인접해 있고 인천대교, 영종대교를 이용하면 인천 송도지구, 청라지구도 가깝다. 초 인접해 있는 롯데마트를 비롯해 상가시설 이용이 편리하고 영종도 개발과 함께 더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소비자가 선호하는 소형 오피스텔, 유럽최정상 호텔그룹 루브르 그룹의 골든튤립 호텔 영종 지웰 에스테이트 오피스텔은 수요자들의 선호도 높은 소형(전용면적 21~47㎡)이 전체의 88%로 구성되어 있다. 이 오피스텔은 업무 환경에 적합한 첨단 업무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고 대용량 수납공간, 붙박이 냉장고 및 세탁기, 인덕션 빌트인 등을 설치하여 주거공간으로도 활용 가능한 멀티 오피스텔로 공급된다. 분양가는 평당 700만원대의 저렴한 가격으로 책정될 예정이다. 골든튤립 인천에어포트 호텔&스위트는 그 동안 영종도에서 선보이지 않았던 최고급 월드클래스 호텔로 지어진다. 4성급 호텔로 전세계 35개국에 자리한 루브르 호텔그룹의 상위 클래스 골든튤립 브랜드 호텔이다. 비즈니스 호텔과 레지던스 호텔 모두 3.3㎡당 약 900만원대로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분양가로 책정해 투자 부담을 낮췄다. 분양 관계자는 “최근 연 1%대의 초저금리 기조가 이어지는 가운데 이 호텔은 3년 간 연 7%대의 확정 수익을 지급 할 것이고 준공이 되면 내국인 및 외국인 관광객의 다양한 수요에 맞춘 영종도 대표 호텔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영종도에 13년만에 공급되며 운서역광장과 직통연결되는 고급 오피스텔 ‘영종 지웰 에스테이트 오피스텔’과 영종도 최 중심에 위치한 월드클래스 호텔 ‘골든튤립 인천에어포트 호텔&스위트’가 결합된 영종도 단 하나의 복합건물 영종 버터플라이 시티는 6월 분양예정이다. 또한, ‘영종 버터플라이 시티’ 착공식은 6월5일(금) 14시에 영종 버터플라이 시티 사업지 내(인천광역시 중구 운서동 2807-4번지)에서 개최 될 예정이며, 모델하우스는 인천 중구 운서동 2806-3 한스빌딩 10층에 위치해 있다. 문의 : 1661-0035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스위스 검찰, 블라터 회장 소환조사할 것”

    무난히 5선 달성에 성공한 제프 블라터(79·스위스)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이 스위스 검찰의 소환 조사를 받게 될 것이란 언론 보도가 나왔다. 영국 타임스의 일요판인 선데이타임스는 31일 스위스 베른에 있는 한 검찰팀이 2010년 12월 실시된 월드컵 개최지(2018년 및 2022년 월드컵) 투표에 대한 수사를 두 달에 걸쳐 비밀리에 진행해 왔다면서 블라터 회장이 검찰이 소환할 10명의 현직 FIFA 간부 가운데 한 명이라고 보도했다. 스위스 검찰팀은 투표와 관련해 ‘형사상 잘못된 관리’와 자금세탁 혐의를 수사하고 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앞서 블라터 회장은 지난 29일 스위스 취리히의 FIFA 본부에서 열린 제65회 FIFA 총회에서 알리 빈 알 후세인(40) 요르단 왕자와의 선거 1차 투표에서 133대73으로 앞선 뒤 알리 왕자가 2차 투표를 앞두고 사퇴하면서 4년 임기의 회장에 당선됐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무한도전 극한 알바, 황광희 손빨래 300벌에 폭발 “내가 이러려고 그렇게 욕을…”

    무한도전 극한 알바, 황광희 손빨래 300벌에 폭발 “내가 이러려고 그렇게 욕을…”

    무한도전 극한 알바, 황광희 손빨래 300벌에 폭발 “내가 이러려고 그렇게 욕을…” 무한도전 극한 알바 무한도전 멤버들이 해외 극한 알바에 도전해 진땀을 흘렸다. 30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 제작진은 해외 극한 알바 특집 촬영을 마쳐야 휴가를 즐길 수 있다는 조건을 내걸었다. 이에 무한도전 멤버들은 2명씩 짝을 이뤄 극한 알바에 도전했다. 유재석과 황광희는 인도의 한 빨래터에서 300벌의 옷을 손빨래하는 극한 알바에 나섰다. 특히 돌에 옷을 내리쳐 세탁을 하는 방식이어서 엄청난 체력 소모를 요하는 일이었다. 결국 새 멤버 황광희는 “내가 이것을 하려고 그렇게 욕을 먹었나”라면서 “10주년 포상휴가 따라간다고 그렇게 욕을 먹었는데 이럴 거면, 어?…”라며 불만을 쏟아냈다. 이에 유재석은 “빨래하는 어머니가 아버지 흉보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형돈과 하하는 중국 잔도공에 도전했다. 중국 허난성 왕우산에 도착한 정영돈 하하는 절벽에 길을 만드는 잔도공 극한 알바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 해발 1700m에서 4시간 동안 작업을 할 위기에 놓인 두 사람은 낭떠러지 아래를 보자 발걸음도 제대로 떼지 못하며 공포에 떨었다. 이들은 “정말 높은 곳만 아니면 뭐든 하겠다”, “8시간도 할 수 있다”며 어려움을 호소했고 결국 잔도공 알바를 포기했다. 제작진이 식사 시간이니 식사를 하고 가라고 하자 이들은 “우리는 밥 먹을 가치가 없는 놈들이다”, “한국에 가서 대신 욕을 먹겠다. 정말 죄송하다”며 사과했다. 두 사람은 잔도공 대신 험난한 산악 지형을 오르고 내리는 가마꾼이 될 예정이어서 더욱 기대를 모은다. 박명수와 정준하는 케냐 나이로비 국립공원 야생 지원센터에서 다치거나 부모를 잃은 아기 코끼리를 돌보는 일을 맡게 됐다. 이날 사육사 에드윈은 두 사람에게 아기 코끼리들의 이름을 모두 외우라고 지시했다. 정준하는 단 번에 모든 코끼리의 이름을 외우는 등 놀라운 모습을 보였다. 반면 박명수는 이름을 계속 헷갈려하면서 엉뚱한 이름을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에드윈이 “집에 돌아가라”고 지적해 박명수는 진땀을 흘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무한도전 극한 알바, 정형돈 하하 중도포기…다음 도전 알바는 더 ‘끔찍’

    무한도전 극한 알바, 정형돈 하하 중도포기…다음 도전 알바는 더 ‘끔찍’

    무한도전 극한 알바, 정형돈 하하 중도포기…다음 도전 알바는 더 ‘끔찍’ 무한도전 극한 알바 무한도전 멤버들이 해외 극한 알바에 도전해 진땀을 흘렸다. 30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 제작진은 해외 극한 알바 특집 촬영을 마쳐야 휴가를 즐길 수 있다는 조건을 내걸었다. 이에 무한도전 멤버들은 2명씩 짝을 이뤄 극한 알바에 도전했다. 유재석과 황광희는 인도의 한 빨래터에서 300벌의 옷을 손빨래하는 극한 알바에 나섰다. 특히 돌에 옷을 내리쳐 세탁을 하는 방식이어서 엄청난 체력 소모를 요하는 일이었다. 결국 새 멤버 황광희는 “내가 이것을 하려고 그렇게 욕을 먹었나”라면서 “10주년 포상휴가 따라간다고 그렇게 욕을 먹었는데 이럴 거면, 어?…”라며 불만을 쏟아냈다. 이에 유재석은 “빨래하는 어머니가 아버지 흉보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형돈과 하하는 중국 잔도공에 도전했다. 중국 허난성 왕우산에 도착한 정영돈 하하는 절벽에 길을 만드는 잔도공 극한 알바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 해발 1700m에서 4시간 동안 작업을 할 위기에 놓인 두 사람은 낭떠러지 아래를 보자 발걸음도 제대로 떼지 못하며 공포에 떨었다. 이들은 “정말 높은 곳만 아니면 뭐든 하겠다”, “8시간도 할 수 있다”며 어려움을 호소했고 결국 잔도공 알바를 포기했다. 제작진이 식사 시간이니 식사를 하고 가라고 하자 이들은 “우리는 밥 먹을 가치가 없는 놈들이다”, “한국에 가서 대신 욕을 먹겠다. 정말 죄송하다”며 사과했다. 두 사람은 잔도공 대신 험난한 산악 지형을 오르고 내리는 가마꾼이 될 예정이어서 더욱 기대를 모은다. 박명수와 정준하는 케냐 나이로비 국립공원 야생 지원센터에서 다치거나 부모를 잃은 아기 코끼리를 돌보는 일을 맡게 됐다. 이날 사육사 에드윈은 두 사람에게 아기 코끼리들의 이름을 모두 외우라고 지시했다. 정준하는 단 번에 모든 코끼리의 이름을 외우는 등 놀라운 모습을 보였다. 반면 박명수는 이름을 계속 헷갈려하면서 엉뚱한 이름을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에드윈이 “집에 돌아가라”고 지적해 박명수는 진땀을 흘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무한도전 극한 알바, 정형돈 하하 중도 포기… “밥먹을 자격도 없어” 다음 알바는?

    무한도전 극한 알바, 정형돈 하하 중도 포기… “밥먹을 자격도 없어” 다음 알바는?

    무한도전 극한 알바, 정형돈 하하 중도 포기… “밥먹을 자격도 없어” 다음 알바는? 무한도전 극한 알바 무한도전 멤버들이 해외 극한 알바에 도전해 진땀을 흘렸다. 30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 제작진은 해외 극한 알바 특집 촬영을 마쳐야 휴가를 즐길 수 있다는 조건을 내걸었다. 이에 무한도전 멤버들은 2명씩 짝을 이뤄 극한 알바에 도전했다. 유재석과 황광희는 인도의 한 빨래터에서 300벌의 옷을 손빨래하는 극한 알바에 나섰다. 특히 돌에 옷을 내리쳐 세탁을 하는 방식이어서 엄청난 체력 소모를 요하는 일이었다. 결국 새 멤버 황광희는 “내가 이것을 하려고 그렇게 욕을 먹었나”라면서 “10주년 포상휴가 따라간다고 그렇게 욕을 먹었는데 이럴 거면, 어?…”라며 불만을 쏟아냈다. 이에 유재석은 “빨래하는 어머니가 아버지 흉보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형돈과 하하는 중국 잔도공에 도전했다. 중국 허난성 왕우산에 도착한 정영돈 하하는 절벽에 길을 만드는 잔도공 극한 알바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 해발 1700m에서 4시간 동안 작업을 할 위기에 놓인 두 사람은 낭떠러지 아래를 보자 발걸음도 제대로 떼지 못하며 공포에 떨었다. 이들은 “정말 높은 곳만 아니면 뭐든 하겠다”, “8시간도 할 수 있다”며 어려움을 호소했고 결국 잔도공 알바를 포기했다. 제작진이 식사 시간이니 식사를 하고 가라고 하자 이들은 “우리는 밥 먹을 가치가 없는 놈들이다”, “한국에 가서 대신 욕을 먹겠다. 정말 죄송하다”며 사과했다. 두 사람은 잔도공 대신 험난한 산악 지형을 오르고 내리는 가마꾼이 될 예정이어서 더욱 기대를 모은다. 박명수와 정준하는 케냐 나이로비 국립공원 야생 지원센터에서 다치거나 부모를 잃은 아기 코끼리를 돌보는 일을 맡게 됐다. 이날 사육사 에드윈은 두 사람에게 아기 코끼리들의 이름을 모두 외우라고 지시했다. 정준하는 단 번에 모든 코끼리의 이름을 외우는 등 놀라운 모습을 보였다. 반면 박명수는 이름을 계속 헷갈려하면서 엉뚱한 이름을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에드윈이 “집에 돌아가라”고 지적해 박명수는 진땀을 흘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무한도전 극한 알바, 황광희 300벌 손빨래 하다 폭발 “이러려고 욕을 먹었나”

    무한도전 극한 알바, 황광희 300벌 손빨래 하다 폭발 “이러려고 욕을 먹었나”

    무한도전 극한 알바, 황광희 300벌 손빨래 하다 폭발 “이러려고 욕을 먹었나” 무한도전 극한 알바 무한도전 멤버들이 해외 극한 알바에 도전해 진땀을 흘렸다. 30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 제작진은 해외 극한 알바 특집 촬영을 마쳐야 휴가를 즐길 수 있다는 조건을 내걸었다. 이에 무한도전 멤버들은 2명씩 짝을 이뤄 극한 알바에 도전했다. 유재석과 황광희는 인도의 한 빨래터에서 300벌의 옷을 손빨래하는 극한 알바에 나섰다. 특히 돌에 옷을 내리쳐 세탁을 하는 방식이어서 엄청난 체력 소모를 요하는 일이었다. 결국 새 멤버 황광희는 “내가 이것을 하려고 그렇게 욕을 먹었나”라면서 “10주년 포상휴가 따라간다고 그렇게 욕을 먹었는데 이럴 거면, 어?…”라며 불만을 쏟아냈다. 이에 유재석은 “빨래하는 어머니가 아버지 흉보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형돈과 하하는 중국 잔도공에 도전했다. 중국 허난성 왕우산에 도착한 정영돈 하하는 절벽에 길을 만드는 잔도공 극한 알바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 해발 1700m에서 4시간 동안 작업을 할 위기에 놓인 두 사람은 낭떠러지 아래를 보자 발걸음도 제대로 떼지 못하며 공포에 떨었다. 이들은 “정말 높은 곳만 아니면 뭐든 하겠다”, “8시간도 할 수 있다”며 어려움을 호소했고 결국 잔도공 알바를 포기했다. 제작진이 식사 시간이니 식사를 하고 가라고 하자 이들은 “우리는 밥 먹을 가치가 없는 놈들이다”, “한국에 가서 대신 욕을 먹겠다. 정말 죄송하다”며 사과했다. 두 사람은 잔도공 대신 험난한 산악 지형을 오르고 내리는 가마꾼이 될 예정이어서 더욱 기대를 모은다. 박명수와 정준하는 케냐 나이로비 국립공원 야생 지원센터에서 다치거나 부모를 잃은 아기 코끼리를 돌보는 일을 맡게 됐다. 이날 사육사 에드윈은 두 사람에게 아기 코끼리들의 이름을 모두 외우라고 지시했다. 정준하는 단 번에 모든 코끼리의 이름을 외우는 등 놀라운 모습을 보였다. 반면 박명수는 이름을 계속 헷갈려하면서 엉뚱한 이름을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에드윈이 “집에 돌아가라”고 지적해 박명수는 진땀을 흘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은밀하게 깊게… FIFA 겨눈 스위스檢

    은밀하게 깊게… FIFA 겨눈 스위스檢

    미국 법무부가 떠들썩하게 국제축구연맹(FIFA)에 대한 수사를 벌이고 있지만 스위스 검찰의 조용한 행보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영국 BBC는 29일 로레타 린치 미 법무장관이 지휘하는 수사는 미주 대륙 연맹 임원들이 2010 남아공월드컵과 코파아메리카의 미국 내 중계권 협상 과정에 벌인 부패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반면 스위스 검찰은 FIFA 고위직들이 2018 러시아월드컵과 2022 카타르월드컵 유치 과정에 어떤 잘못을 저질렀는지를 파고들고 있다. 때문에 제프 블라터(79·스위스) 회장 등 핵심 간부들에게 더욱 직접적인 타격이 될 수 있다. 미국 법무부는 지난 27일 FIFA 고위직 7명을 스위스 취리히에서 전격 체포하고 몇 시간 뒤 전체 기소자 14명의 공소장 내용과 증거 자료들을 낱낱이 공개, 수사의 정당성을 입증하려고 했다. 그러나 이와 다르게 스위스 검찰은 내밀하게 움직였다. 미국의 체포 작전에 협력하면서 거의 동시에 취리히의 FIFA 본부를 압수수색해 컴퓨터와 전산 자료 등을 확보했다. 하지만 이런 움직임은 상대적으로 언론의 조명을 덜 받았다. 스위스 검찰은 월드컵 유치 과정에 뒷돈을 받아 챙긴 FIFA 간부들이 스위스 은행들을 통해 돈세탁을 하고 금융상의 ‘부정행위’를 저질렀을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고 밝혔다. 따라서 ‘뒷방 마님’으로 물러나 앉은 미주 대륙 인사들을 잔뜩 잡아들인 미국 쪽 수사보다 현역 고위직들을 옭아매, 훨씬 극적인 열매를 거둘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그러나 스위스가 자국 영토에서 FIFA가 오랫동안 벌인 범법 행위에 대해 왜 이제야 수사의 첫발을 뗐는지는 의문이다. 스위스 의회가 최근에야 FIFA나 유럽축구연맹(UEFA),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등 세금 회피 등의 목적으로 스위스에 본부를 둔 거대 스포츠조직들의 리더, 이들의 용어로 풀자면 ‘정치적으로 노출된 인물’의 은행 계좌와 금융거래를 살펴볼 수 있도록 법을 개정했기 때문이다. 이렇게 법이 개정될 수 있었던 것은 스위스 정부나 국민들도 금융범죄에 대해 너무 느리고 관대한 국가란 이미지가 덧씌워지는 것이 더이상 국익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BBC는 덧붙였다. 두 갈래 수사가 진행되는 홍역 속에서도 FIFA는 이날 제65회 연례 총회의 이틀째 일정을 소화해 회장 선거 등을 치렀다. 회장 선거 결과는 인터넷 서울신문(www.seoul.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피피아’ FIFA 레드카드 굴욕

    부패와 비리의 온상으로 여겨져 온 국제축구연맹(FIFA)을 향해 미국 정부가 칼을 빼들었다. 지구촌 축제인 월드컵 개최국 선정 권한을 가진 FIFA는 지난 수십년간 각종 의혹을 받아 왔지만 누구도 건드릴 엄두조차 내지 못했던 스포츠 최고의 권력기관이다. ●뇌물·돈세탁 등 47개 혐의 적용 미 법무부는 27일(이하 현지시간) 제프리 웹(케이맨제도) FIFA 부회장 등 전·현직 간부 9명과 스포츠 마케팅 기업 임원 5명을 뇌물수수와 탈세, 돈세탁, 불법 금융거래 등 47개 혐의를 적용해 기소했다고 공표했다. 또 이들이 1991년부터 최근까지 월드컵 대회 중계권 등을 특정 업체에 몰아주는 수법으로 1억 5000만 달러(약 1675억원) 이상을 착복한 것으로 파악했다. 로레타 린치 미 법무장관은 이날 뉴욕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FIFA 간부들이 스포츠마케팅 회사들에 대회 광고권 등을 대가로 거액의 뇌물을 요구하고 리베이트를 챙겼다”고 밝혔다. 린치 장관은 29일 차기 회장 선거를 앞둔 제프 블라터(79) FIFA 회장에 대해 기소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지만 측근들이 줄줄이 검거되면서 소환 조사를 피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블라터, 비상회의서 퇴진 거부 미 법무부는 이들이 뇌물수수를 미국에서 논의했고, 미국 은행을 통해 돈을 주고받았기 때문에 미국 법에 따라 재판받도록 하는 데 큰 문제가 없다고 자신하고 있다. 그러나 2018년 월드컵 개최지인 러시아가 미국 사법권역 밖에서 일어난 법 집행이라며 반발해 외교 분쟁 조짐마저 일고 있다. 한편 블라터 회장은 사태 후 처음으로 28일 제65회 총회 개막을 앞두고 간부 10여명이 참석한 비상 회의를 주재한 뒤 미셸 플라티니 유럽축구연맹(UEFA) 회장과 독대했다. 플라티니 회장은 물러날 것을 강권했고 블라터 회장은 이를 거부했다고 영국 BBC가 전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美 FIFA 수사] 1만달러 돈다발 받아 1000만달러 입금… FIFA 추악한 거래

    [美 FIFA 수사] 1만달러 돈다발 받아 1000만달러 입금… FIFA 추악한 거래

    미국 법무부가 27일(이하 현지시간) 14명의 국제축구연맹(FIFA) 간부와 마케팅 업체 인사들을 기소한 사실을 공표하면서 공개한 공소장에는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월드컵 유치 과정에서 이뤄진 추악한 거래의 정황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FIFA 간부들이 너무도 거리낌없이 불법을 자행했음이 드러났다. 이렇듯 추악한 범죄 행각을 규명한다지만 이번 수사는 여러 궁금증과 의문을 낳고 외교 문제로까지 비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공소장에 나타난 FIFA 비리 공소장에 따르면 이들은 검은 대륙 최초의 월드컵 개최권을 남아공 정부에 준다는 미명 아래 1000만 달러(약 110억 4800만원) 이상 제공받았다. 당시 집행위원이었던 잭 워너(트리니다드 토바고) 전 부회장은 자금 전달책에게 프랑스 파리 호텔 방을 찾아가 남아공 유치위원회 간부로부터 1만 달러 묶음으로 채워진 서류가방을 받아 오라고 지시했고 이 전달책은 트리니다드 토바고까지 날아가 가방을 워너전 부회장에게 전달했다. 당시 유치전에 나섰던 모로코도 워너전 부회장에게 100만 달러(약 11억 480만원)를 제의했다. 또 한 간부는 2008년 1∼3월 1000만 달러를 FIFA의 스위스 금융 계좌에서 미국 뉴욕을 거쳐 워너 전 부회장이 관리하는 금융 계좌로 온라인 입금했다. 만약 워너 전 부회장에게 건네지지 않았다면 FIFA가 남아공에 보내야 하는 돈이었다고 AFP통신은 전했다. 워너는 2011년 FIFA 회장 선거에서도 등장하는데 당시 출마한 고위 임원이 그에게 “축구 관계자들을 상대로 연설을 하고 싶으니 사람들을 좀 모아 달라”고 부탁하면서 36만 3537.98달러(약 4억 163만원)를 온라인 송금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전했다. 또 그해 5월 트리니다드 토바고의 한 호텔에서 캐러비안축구연맹(CFU)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진행된 연설에서 워너 전 부회장은 행사 후 호텔의 한 회의실에서 ‘선물’을 받아 가라고 참석자들에게 권했는데 4만 달러(약 4419만원)가 든 현금 봉투였다고 전했다. ●美·스위스 두 갈래 수사 미국 검찰은 1991년부터 24년 동안 저질러진 FIFA 간부들의 비리를 살펴보는데 주로 2010남아공월드컵 유치와 미주 대륙 TV 중계권 협상 과정의 불법 거래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27일 FIFA 본부를 압수수색한 스위스 검찰은 2018러시아월드컵과 2022카타르월드컵 유치 과정에서의 비리를 집중적으로 파고들고 있다. 두 대회 유치 과정의 문제점은 FIFA의 자체 조사를 지켜보다 이제야 시작된 것이다. 다만 스위스 검찰은 조직 전체의 문제보다 임원 개인이 권한을 남용해 뒷돈을 챙기고 돈세탁을 했는지 규명하는 데 국한할 것이라고 밝혔다. ●왜 미국이 스위스에서 체포했나 미국이 사법권이 미치지 않는 스위스에 사법 공조를 요청해 간부 7명을 전격 체포한 법적 근거를 둘러싸고 외교 공방으로 비화할 조짐이 보인다. 미국 검찰은 일단 혐의자들이 뇌물 수수를 미국에서 논의했고 미국 은행을 통해 불법 자금을 거래했기 때문에 미국 세법이나 금융기관 규제 관련 법률에 의거해 이들을 자국 법정에 세우는 데 문제가 없다고 해명했다. 미국은 조세범을 제외하고는 스위스와 원활하게 사법 공조를 해 왔고 범죄인인도협정도 잘 운용하고 있는 점을 십분 활용해 FIFA 간부들이 모여드는 총회를 앞두고 기습적으로 신병을 확보했다. ●수사의 키맨은 웹 부회장 이날 체포된 7명 중 대다수가 아메리카대륙 출신이다. 이들은 미국에서 월드컵 TV 중계권과 스폰서십, 대회 개최 권한 등을 놓고 사익을 챙긴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제프 블라터 FIFA 회장의 후계자로 지명됐던 워너 전 부회장이 부패로 낙마하자 그의 역할을 고스란히 떠맡은 게 제프리 웹(케이맨제도) CONCACAF 회장이다. 웹 체포는 블라터를 법정에 세우는 열쇠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또 FIFA의 미국 전권대사였던 척 블레이저는 연방수사국(FBI)에 FIFA 관련 주요 정보를 일러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개최지 변경·블라터 5선 가능할까 월드컵 개최지 변경은 쉽지 않겠지만 전혀 불가능한 일은 아니다. 물론 3년 뒤 치러지는 2018년 러시아월드컵의 개최지가 변경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2022년 열리는 카타르 대회는 사정이 다르다. 그렇잖아도 대회 개막 시기를 앞두고 설왕설래가 이어지고 있고 대회 준비도 매끄럽지 못하다. 개최지를 변경하려면 스위스 검찰이 개최지 선정을 다시 해야 할 만큼 압도적인 물증을 내놓는 것이 우선돼야 한다. 블라터 회장의 최대 표밭인 아프리카와 아시아의 표심이 어떻게 변하는지에 따라 그의 5선 달성이 결정된다. 209개 회원국이 치열한 로비전을 펼칠 것인데 유럽 표심이 반(反)블라터로 얼마나 집결할 것인지도 주목된다. 미국 CNN은 “6개 대륙 중 5개 대륙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블라터의 지지 기반은 측근 인사들의 체포에도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檢, 成리스트 친박 3인 수사 ‘복잡한 셈법’

    ‘성완종 리스트’ 의혹 수사가 50일을 넘어선 가운데 검찰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 검사장)이 리스트 속 나머지 6인에 대한 수사에 진척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 봐주기 수사를 하는 게 아니냐는 바깥의 따가운 시선과 ‘답 안 나오는 수사는 털고 가야 한다’는 내부 시선을 동시에 받고 있는 수사팀의 향후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조만간 수사를 전면 재검토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27일 검찰에 따르면 수사팀은 나머지 6인 중 홍문종(60) 새누리당 의원과 서병수(63) 부산시장, 유정복(58) 인천시장 의혹 규명에 무게를 두고 이를 전담하는 개별 팀을 구성하는 등 인력을 재분배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폭로와 무관하게 정치권에서 제기한 특별사면 특혜 의혹에 대해서도 별도 검사 1명을 지정해 조사 중이다. 지난 15일 압수수색한 서산장학재단의 자금 흐름을 분석하며 일부 돈세탁 정황을 포착하기도 했으나 현재까지는 나머지 의혹과의 연결고리를 찾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러한 상황을 놓고 검찰 바깥에서는 야권을 중심으로 ‘물타기 수사’ ‘봐주기 수사’라는 비판의 목소리가 높다. 지난 26일에는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13명이 대검찰청을 항의 방문하기도 했다. 수사팀을 더 곤혹스럽게 하는 것은 수사 종결을 저울질하는 내부 의견이다. 한 검찰 관계자는 “뇌물 사건 등은 공여자가 사망하면 그 순간 수사가 끝나는 게 일반적인데 이번에는 그럴 수 없었다”면서 “공여자가 숨진 상황에서 정치 거물 2명을 기소하는 것만 해도 대단한 성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나머지 의혹 수사에 대해서는 “단서가 나오지 않는다면 더 쥐고 고민하지 말고 정리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단 수사팀은 개별 팀 수사를 통해 단서와 범죄 혐의가 포착되면 해당 정치인 수사에 집중할 방침이다. 하지만 진전이 없을 경우 다음 주말쯤 홍준표 경남도지사와 이완구 전 국무총리를 기소하며 수사를 마무리하는 방안도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팀 관계자는 “누구보다 이번 의혹의 진실을 알고 싶은 게 수사팀”이라며 “여러 개로 나뉜 수사팀은 지금도 활발히 돌아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美, FIFA 고위 간부 6명 전격 체포

    미국 법무부가 27일 스위스 사법당국과의 공조 아래 국제축구연맹(FIFA) 고위 간부 6명을 체포했다. 29일 치러질 FIFA 회장 선거에서 제프 블라터(79·스위스) 회장의 5선 도전에 변수가 될지 주목된다. 뉴욕타임스(NYT)와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스위스 사법당국 요원들이 이날 아침 일찍(이하 현지시간) FIFA 간부들이 연례 회의를 위해 묵고 있던 취리히의 바우어 오 락 호텔을 급습해 이들을 체포했으며 금명간 미국으로 압송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스위스 연방 법무부(FOJ)는 몇 시간 뒤 보도자료를 통해 “체포된 6명의 간부가 1억 달러(약 1100억원) 이상의 뇌물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1990년대 초부터 지금까지 뇌물을 받고 남미에서 열린 대회의 미디어 관리, 마케팅 및 스폰서십에 대한 권리를 내주는 비리를 저질렀다고 설명했다. 또 미국 연방수사국(FBI)이 수사 공조를 요청한 데 대해서는 이들의 비리 및 불법 거래가 미국에서 이뤄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미국 법무부는 몇 시간 뒤 이번에 기소되는 FIFA 간부가 9명이며 미국과 남아메리카의 스포츠마케팅 인사 5명까지 모두 14명이라고 밝혔다. 이들에게 적용된 혐의는 공갈, 온라인 금융사기, 돈세탁 등 모두 47건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월터 디 그레고리오 FIFA 대변인은 “(블라터) 회장과 (제롬 발케) 사무총장은 이번 사건과 관련 없으며, 스위스 당국의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이라며 “차기 회장 선거는 예정대로 29일 치러질 것”이라고 못박았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초저금리시대! 시흥 배곧 최초 오피스텔 투자열기로 북적북적!

    초저금리시대! 시흥 배곧 최초 오피스텔 투자열기로 북적북적!

    인천에 거주하는 K(49)씨는 여윳돈을 투자할 만한 적당한 수익형 부동산을 물색하다 최근 주거용 오피스텔에 관심을 두고 있다. 그 중에서도 몸만 들어가면 바로 살 수 있는 구조의 오피스텔을 찾고 있다. 김씨는 당초 아파트나 상가 투자를 생각하다 오피스텔로 방향을 선회했다. K씨는 “아파트는 어느 지역에나 많이 분양해 시세차익을 보기가 쉽지 않지만 풀옵션 오피스텔은 요즘 1~2인가구의 생활패턴에 잘 맞고 기존의 옵션이 일부 들어간 오피스텔보다 희소성이 높아 월세를 받으면서 향후에 시세차익도 많이 나올 것 같다”고 말했다. 여러 지역을 물색 중 K씨(49)씨는 교통이 우수하여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 발전 가능성이 높아 향후 시세차익을 얻을 수 있는 지역 위주로 알아보던 중 배곧신도시를 알게 되었다. 시흥 배곧신도시는 서울대 시흥캠퍼스 조성사업과 교육 국제화 특구 지정 추진, 그리고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 조성 등의 세 가지 호재가 맞물리며 일대 부동산시장이 들썩이고 있는 곳이다. 7일 시흥시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서울대 시흥캠퍼스 조성사업이 올해 8월 착공예정이다. 또 아시아 최대규모의 명품 프리미엄 아울렛도 들어설 계획으로 시흥캠퍼스 착공과 함께 교육, 의료, 유통이 결합된 융복합도시 개발계획이 구체화될 전망이다. 이렇듯 시흥시의 핵심사업들이 속속 진행됨에 따라 토지와 주택 분양사업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발 빠른 투자자들이 몰려드는 가운데 중심상업지에 들어서는 배곧신도시 최초의 풀옵션 오피스텔 ‘유호엔시티’가 계약을 진행하며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배곧 유호엔시티 오피스텔은 기본 빌트인 옵션(빌트인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전기쿡탑, 수납장)외에 추가적으로 풀옵션(침대, TV, 밥솥, 전자레인지 등) 제공으로 혜택을 주고 있다. 문의 1577-5518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1%대 금리, 호텔식 서비스 ‘블루마리 오피스텔’ 마포 공덕역 인근 265실 분양 주목

    1%대 금리, 호텔식 서비스 ‘블루마리 오피스텔’ 마포 공덕역 인근 265실 분양 주목

    정부의 계속된 정책 완화와 1%대 금리가 지속되면서 부동산 시장이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다. 현재 부동산 투자에 유리한 시점 이지만 교통호재, 배후수요, 상권규모, 생활환경 등이 다르기 때문에 상품의 특성을 보고 옥석을 가려야한다. 서울시 마포구 신공덕동 3-3외 21필지에 스튜어디스, KTX 승무원 전용 ‘블루마리 오피스텔’이 분양한다. 고객 콘셉트에 맞춰 호텔식 서비스를 도입한 이른바 ‘호피스텔(호텔식 서비스+오피스텔)’이며 연면적 10,067.91㎡, 지하3층~지상18층, 전용면적 19.88~39.76㎡, 총 259실로 구성된다. ‘블루마리 오피스텔’이 위치한 마포 공덕역은 여의도, 마포, 서대문, 광화문, 종로 등 오피스업무시설이 밀집되어있다. 인근 3km내에 연세대, 서강대, 홍익대, 이화여대, 숙명여대 등 우수한 대학교가 밀집해 있고 10여개의 초,중,고등학교 교육환경이 좋다. 특히 마포 공덕역은 김포공항까지 19분, 인천공항 55분, 서울역 5분에 접근이 가능해 스튜어디스, KTX 승무원, 여행사 직원, 여의도 금융권, 도심 비즈니스맨, 대학생, 특수직업 근로자들로부터 거주 선호가 높은 지역이다. 스튜어디스와 KTX승무원 수는 약 1만2,000여명으로 과거에는 운서동, 방화동, 공항동 등 공항 인근 거주를 선호했지만 오피스텔 노후, 공급부족, 편의시설 부족에 공항철도 개통이후 교통이 좋아지면서 생활 인프라가 좋은 마포구 선호도가 높아졌다. 현재 마포 공덕역은 지하철 5호선, 6호선, 공항철도, 경의선이 통과하는 4중 역세권이며 향후 신안산선(예정)이 개통 되면 총 5개 노선이 통과하는 수도권 최대 환승역이 된다. 주변인기상권인 마포역(1.2km), 서울역, 이대역(1.5km), 신촌역(2km), 명동역, 홍대입구역(3km)도 가깝다. 인근의 강변북로와 마포대교를 통해 강남과 강북을 잇는 올림픽대로를 바로 이용할 수 있어 자동차와 버스의 주요 교통지점에 위치한다. 또한 현장 인근에 아현 재정비촉진지구와 마포 공덕시장 재개발로 향후 고급 주상복합타운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감을 주고 있다. 왕복 4차선인 만리재길 대로변에 위치한 ‘블루마리 오피스텔’은 스튜어디스와 KTX승무원의 거주에 최적화된 오피스텔이다. 지상 2층에 휘트니스센터, 지하 1층 호텔식 조식뷔페 서비스, 주차요원배치, 클린룸(세탁실)이 있다. 지상 1층에는 호텔식 현관로비, 스튜어디스, KTX 승무원의 스케줄 관리와 편의를 위한 초고속 인터넷 시설, 최신형PC, 복합기(팩스, 복사기, 스캔, 프린트)가 구비된 비즈니스 라운지와 커피숍, 편의점 등이 들어선다. 청소도우미를 통한 내부청소, 쓰레기 수거, 정리정돈, 세탁물 수거, 세탁 후 각 세대 배달, 세차 등 서비스가 가능하다. 스튜어디스 생활수준 향상과 개인시간 활용을 극대화 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내부에는 풀 퍼니시드 시스템(Full Furnished System)을 갖추고 있다. 1~2인 가구에 맞춘 30여 가지의 가전,가구 생필품이 위탁시 제공되기 때문에 간단하게 몸만 들어가서 살 수 있는 환경이다. 또한 호텔식 주거관리 시스템으로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하다. 고객정보 통합관리, 예약/투숙 관리, 입/퇴실 관리 등 호텔식 시스템을 갖췄고 장기임대를 위한 고객 임대료리스트, 기간별 출입키 발급, 임대료 납부일 발송 기능, 미납내역 관리기능 등이 제공된다. 세대 객실관리 시스템으로 세대 내 전원제어, 재실여부 확인, 냉난방기 제어가 가능해 안전성을 더했다. 분양가는 주변 오피스텔보다 300만~500만원 정도 저렴한 1억5100만원선이고 체계적인 호텔식 주거관리와 풀옵션 오피스텔 시스템으로 10만~15만원 정도 높은 임대료를 받을 수 있다. 전문 운영사가 운영관리를 맡아 2년간 월 70만원(수익률 9~10%대)을 확정지급 해준다. 시공은 일광E&C(주)가 맡았다. 준공은 2017년 4월 예정이고 견본주택은 지하철 7호선 논현역 2번 출구 200m 인근에 마련됐다. 분양문의 02-555-2222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헷갈리는 경기 지표] 소비지표 반등·자산시장 활력… 수출 부진이 경기회복 발목

    [헷갈리는 경기 지표] 소비지표 반등·자산시장 활력… 수출 부진이 경기회복 발목

    ‘석가탄신일 황금연휴’ 첫날인 지난 23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백화점은 화장품과 가전제품 매장마다 쇼핑백을 들고 다니는 ‘유커’(중국인 관광객)들로 붐볐다. 남편과 영화를 보고 오랜만에 백화점에 들렀다는 최인영(39·여)씨는 “중국 백화점에 와 있다는 착각이 들 정도”라고 말했다. 연휴를 이용해 나들이에 나섰던 직장인 오모(51)씨는 “경기가 안 좋다는데 고속도로에 차가 넘쳐 나고 유흥지에는 사람이 너무 많다”며 “경기가 정말 안 좋은 게 맞느냐”고 반문했다. 우리 경제를 둘러싼 진단이 엇갈리고 있다. 한쪽에서는 나아지고 있다고 하고, 또 다른 쪽에서는 더 나빠질 것이라고 경고한다. 이에 서울신문은 25일 신용카드 매출, 자동차 판매량, 대형 가전제품 매출 등 생활 속 경기 지표들을 분석해 봤다. 일부 지표는 4월을 기점으로 확실히 회복세를 보이고 있었다. 지난달 신용카드 국내 승인액은 1년 전보다 15.3% 급증했다. 증가율 규모로는 2012년 9월(15.7%) 이후 2년 7개월 만에 최고치다. 4월 국산 승용차 내수 판매량도 11만대로 올라서며 1년 전보다 2.8% 증가했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 관계자는 “지난해 말 밀어내기 판매 때문에 올 1~2월 자동차 판매량이 전체적으로 부진했다”면서 “4월에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8000대가량 판매가 늘었다”고 전했다. 하지만 여기에는 특정 회사의 파격적인 무이자 할인 판매 등이 영향을 미쳤다는 지적도 있다. 최근의 지표 호전을 끌어내고 있는 원동력은 부동산 시장이다. 지난달 주택 거래량은 12만 488건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9.3% 급증했다. 통계를 작성한 2006년 이후 4월 거래량으로는 최대치다. 부동산 건설 경기 침체로 2012년 6만 8000건까지 떨어졌던 4월 주택 거래량은 3년 만에 두 배로 뛰었다. 이는 부동산 중개업, 부동산 서비스업 매출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이사가 늘면서 내구재 소비도 늘고 있다. 지난달 롯데백화점의 대형 가전제품(냉장고·TV·세탁기·에어컨 등) 매출액은 1년 전보다 3.1% 증가했다. 이사하면서 냉장고와 소파 등도 바꾸고 있는 것이다. 백화점 전체 매출액 역시 지난 3월 5.7% 감소했다가 지난달에는 1.5% 증가했다. 할인점 매출액 감소세도 같은 기간(-6.5%→ -0.2%) 크게 둔화됐다. 코스피도 고공 행진이다. 지난해 12월 말 1915.59였던 지수는 올 들어 2100선을 넘어섰다. 이달 22일 종가는 2146.10이다. 자산시장 호전은 소비 심리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한국은행의 4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4로 한 달 만에 다시 반등했다. 기획재정부 고위 관계자는 “생산, 소비, 건설투자 등 실물 지표가 전반적으로 완만한 개선 흐름을 보이며 4분기 부진에서 벗어나고 있다”고 진단했다. 문제는 수출이다. 올 1~4월 수출 실적은 1797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1879억 달러)보다 4.4% 줄었다. 감소 폭도 더 커지는 양상이다. 4월에는 전년 동월 대비 -8.1%로 전달(-4.5%)의 거의 두 배다. 엔저 여파와 세계경제 성장세 둔화 탓 등이 크다. 한은 관계자는 “최근의 수출 부진이 단지 환율 요인 때문만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며 세계 교역량 둔화 등을 걱정했다. 노동시장 등 4대 구조개혁도 지지부진하다. 4월 청년실업률은 10.2%로 4월 수치로는 1999년 관련 통계가 작성된 이후 가장 높다. 배상근 한국경제연구원 부원장은 “돈이 많이 풀리면서 증시와 부동산 등 자산시장이 개선되고 백화점 매출도 늘었지만 실물경제로 경기회복이 퍼진 단계는 아니다”라며 “기업 투자와 매출 증가, 고용 확대로 이어지는 선순환으로 가야 하는데 아직은 모멘텀이 확실하지 않다”고 진단했다. 세종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변리사도 등친 노신사 ‘인생세탁 기술’

    변리사도 등친 노신사 ‘인생세탁 기술’

    서울 성북구에서 요양원을 운영하는 장모(64)씨는 2009년 10월 교회 지인을 통해 박모(60)씨를 만났다. 박씨는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립대에서 금속재료공학과 박사 학위를 땄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세계 최대 반도체 회사인 미국 인텔에서 10년간 근무했고 건국대 교수와 삼성 계열사 연구소 소장으로도 지낸 적이 있는데 지금은 노트북에 설치할 ‘히트싱크’(열 발산이 효율적으로 이뤄지게 하는 물체)라는 신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연구에 몰두하고 있다고 했다. 장씨는 믿을 만한 사람을 통해 그를 소개받았기 때문에 별 의심을 품지 않았다. 박씨는 “전 세계 노트북의 90%를 생산하는 대만에 히트싱크를 수출하면 떼돈을 벌 수 있다”고 장씨를 꼬드겼다. 최소 6억대는 판매할 수 있다고 했다. 그는 국내에서 이 기술의 특허 출원을 진행하고 있으며 대만 업체와 1500억원짜리 납품 수주까지 끝냈다고 강조했다. 투자만 하면 이익금의 10%를 준다는 꼬임에 넘어간 장씨는 2010년 2월부터 두 달에 걸쳐 4억 5000만원을 박씨에게 쏟아부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도 제품 생산은 감감무소식이었다. 장씨는 조바심이 났다. 박씨에게 연락하면 매번 “조만간 제품 생산에 들어간다”고 둘러댈 뿐이었다. 특허 등록도 “진행 중”이라고만 했다. 장씨는 지인들에게 수소문한 결과 박씨가 거짓말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했고, 지난해 12월 23일 박씨를 경찰에 고소했다. 장씨의 불길한 예감은 그대로 들어맞았다. 모든 게 사기였다. 박씨는 1981년 서울의 한 사립대 법대를 중퇴한 게 전부였다. 경력도 모두 거짓이었다. 서울의 한 대학에 동명이인 교수가 있다는 걸 이용하기도 했다. 그는 1980년도에 한 건설회사에서 냉난방 설비 업무를 담당했으며 1995년 이후엔 자동차 부품 제조회사를 설립해 관련 사업을 진행한 게 전부였다. 게다가 2007년과 2013년에는 히트싱크 건으로 다른 사람에게 사기를 쳤다가 각각 징역 6개월과 8개월을 선고받기도 했다. 특허를 출원했다는 기술 역시 히트싱크와 관련이 없는 ‘수질 정화’ 기술이었다. 그럼에도 한 변리사는 지난해 4월 박씨의 꼬임에 넘어가 7000만원을 투자했다가 원금을 거두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사건을 수사한 서울 송파경찰서 진영광(변리사) 경위는 “국내 특허 출원명세서를 찾아 확인한 결과 히트싱크와는 전혀 다른 기술이었다”면서 “박씨가 2012년 출원한 국제특허 역시 등록을 받지 않은 상태이며, 우리나라는 지정국에서 제외돼 있어 아무런 가치가 없다”고 말했다. 송파서는 박씨를 사기 혐의로 구속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리넨·모달… 쿨한 소재로 올여름 시원하게

    리넨·모달… 쿨한 소재로 올여름 시원하게

    아직 5월이 지나지 않았음에도 한낮의 기온이 25도를 훌쩍 넘어 30도 가까이 오르고 있다. 벌써부터 등과 겨드랑이에 스프레이를 뿌린 듯 땀이 찬다. 성큼 다가온 여름에 패션, 속옷업계가 올여름을 시원하고 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일찌감치 여름 신상품을 출시했다. 이번 여름 신상품의 특징은 어느 때보다도 소재에 신경 썼다는 점이다. 여름 인기 소재인 ‘리넨’이 대표적이다. 리넨은 통상 마 소재로 만든 제품을 말하며 의류용 고급 리넨은 주로 북유럽과 서유럽에서 생산된다. 리넨 소재는 어떤 천연섬유보다도 수분의 흡수와 발산이 빨라 여름철에 적합한 옷 소재로 사용된다. 다만 물에 취약하고 형태가 쉽게 틀어지며 구김이 많아 실용성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다. 제일모직은 리넨과 기능성 소재 폴리에스테르를 혼방해 리넨의 단점을 보완한 신개념 리넨 제품을 업계 최초로 지난달 말 출시했다. 제일모직 빈폴의 딜라이트 리넨은 피케셔츠, 재킷, 카디건, 라운드티 등 다양한 상품군으로 나왔다. 세탁 후 치수 변화나 형태 뒤틀림은 물론 구김도 잘 가지 않으며 드라이클리닝 대신 물빨래가 가능해 자주 빨아야 하는 여름옷으로서는 최적의 상품이다. 제일모직 관계자는 “딜라이트 리넨 피케셔츠는 출시 한 달 만에 1만 3000여장이나 팔렸을 정도로 인기 있는 상품”이라고 밝혔다. 저가 리넨 상품으로는 대표적인 SPA(제조·유통 일괄화) 브랜드 유니클로의 옷들이 있다. 유니클로가 2012년 봄·여름 상품으로 처음 출시한 ‘프리미엄 리넨 셔츠’는 시원하고 부드러운 감촉이 특징인 100% 최고급 벨기에. 프랑스 북부산 프렌치 리넨 원단만을 사용했다. 올해는 파스텔 색상부터 원색까지 모두 70여 가지의 다양한 색상과 무늬의 제품들을 출시했다. 여름에도 정장을 입어야 하는 남성들을 위한 쿨비즈룩(넥타이를 매지 않은 간편하고 시원한 소재와 색상으로 완성된 비즈니스 복장)도 준비됐다.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의 남성복 브랜드 지오투(GGIO2)는 땀을 빠르게 바깥으로 배출해주는 속건성 섬유인 쿨맥스 원사를 사용해 재킷과 팬츠(바지)를 만들었다. 이 제품들은 시원하고 착용감이 편안하며 악취나 곰팡이 발생에 대한 저항력이 강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여성복 브랜드도 소재에 신경 썼다. 패션그룹 형지는 빨리 찾아온 더위에 여름 상품 출고 시기를 15일 앞당기고 시원한 소재의 상품을 전면에 내세웠다. 크로커다일레이디와 샤트렌, 올리비아 하슬러 등 대표 브랜드들은 모달, 텐셀, 인견 등 천연 섬유 소재를 이용해 재킷과 블라우스, 원피스 등을 출시했다. 아웃도어 상품도 땀과 더위를 이겨낼 수 있는 기능에 주목했다. 아디다스의 ‘클라이마칠’ 제품은 3D 알루미늄 쿨링 도트를 신체 중 가장 열이 많이 나는 등과 목 부분에 사용했다. 차가운 쿨링 도트가 피부와 집적 닿아 시원함을 느끼도록 도와주고 마이크로 섬유를 사용해 수분이 피부에서 빠르게 제거되는 특징이 있다. K2의 ‘쿨360 티셔츠’는 여러 활동 중에도 쾌적한 온도를 유지해주는 PCM 냉감 시스템을 적용했다. PCM 냉감 시스템은 열을 흡수하고 저장, 방출하는 상변환물질(PCM)로 이뤄진 마이크로캡슐로 체온이 올라가면 주변의 열을 빨아들여 차가운 느낌을 주는 방식이다. 여름용 속옷도 뽀송뽀송한 여름나기에 만반의 준비를 가하고 있다. 유니클로가 주력해서 밀고 있는 ‘에어리즘’은 세계적인 섬유회사인 도레이와 공동 개발한 기능성 속옷으로 나일론과 폴리우레탄, 큐프라 등 세 가지 소재를 혼합해 가공한 혁신적인 섬유 소재다. 에어리즘은 옷 안의 온도와 습도를 조절하는 공기층을 형성해 쾌적함은 물론 잡균의 번식을 방지해 냄새 발생을 막아주고 땀을 금방 건조하는 기능까지 갖췄다. 올해 남성용으로 통풍이 뛰어난 메쉬 소재를 활용한 신제품을, 여성용은 실크처럼 부드러운 촉감을 자랑하는 엑스트라 스무스 에어리즘을 새로 선보였다. SPA 브랜드 스파오도 신규 기능성 내의 라인인 ‘쿨팩트’를 선보였다. 쿨팩트는 소재 자체가 냉감이 느껴지는 소프트쿨 아이스 원사를 사용하고 쿨 가공기법으로 제작돼 착용 즉시 시원함을 느낄 수 있다. 극세사 소재로 질감이 부드럽고 매끄러워 땀이 나도 달라붙지 않는 게 특징이다. 쿨팩트 라인은 남성 크루넥, 브이넥 드로즈와 여성 캐미솔, 브라탑, 팬티 등 6가지 종류로 출시된다. 검정과 베이지 등 6가지다. BYC는 지난해 땀과 습기를 빠르게 흡수·발산하는 기능성 원사가 사용된 내의 ‘보디드라이’를 출시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에 힘입어 올해 제품 물량을 지난해 대비 150%로 대폭 늘렸고 남성용 제품은 냉감 기능에 초점을 맞춘 ‘보디드라이 쿨’과 속건성 기능에 중점을 둔 ‘보디드라이 에어’ 두 가지 라인으로 출시됐다. 여성용 제품은 브라를 내장한 케미솔 브라탑, 탱탑 등 다양한 제품 라인으로 구성됐다. 남영비비안의 남성전문 브랜드 젠토프는 수입 기능성 원단인 실리트쿨 소재를 사용한 남성 트렁크 팬티를 내놨다. 실리트쿨은 입는 순간 피부에 시원함을 느낄 수 있는 접촉 냉감성이 뛰어난 소재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안원경 인턴기자 cocang43@seoul.co.kr
  • 오피스텔 1255실… 1집 1주차장

    오피스텔 1255실… 1집 1주차장

    대우건설은 경기 성남시 성남동에서 다음달 ‘성남 센트럴 푸르지오시티’ 오피스텔(조감도)을 분양한다. 성남 센트럴 푸르지오시티는 총 1255실로 지하 5층~지상 13층 규모의 전용면적 20~49㎡ 오피스텔 및 근린생활시설 2개동으로 지어진다. 오피스텔은 총 20개 타입으로 약 93%가 전용 20~28㎡의 소형 평형이다. 실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많은 2룸 타입(40~49㎡)도 48실 설계됐다. 1000실 이상 대규모 오피스텔에서는 보기 드물게 가구당 1대씩 주차공간도 제공된다. 서울 지하철 8호선 수진역과는 걸어서 3분 거리다. 분당선 지하철 모란역과도 도보로 환승 가능해 서울과 분당 등으로 출퇴근하는 사람들이 많다. 분당~수서 고속도로, 3번 국도, 서울외곽순환도로 등과 인접해 서울 강남권 및 수도권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이마트, 성남중앙병원 등과 가깝고 중앙초교, 성일중, 성남여고 등 9개 초·중·고교와 인접해 있다. 단지 내에는 주민센터도 입주한다. 단지에는 중앙 보행로를 조성해 휴식처를 만들고 피트니스센터, 코인세탁소 등 원룸 오피스텔 거주자와 신혼부부를 위한 맞춤 공동시설도 만들어진다. 가천대, 동서울대 등 대학들과 판교 테크노밸리 등이 가까워 임대수요가 풍부하다. 1800-2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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