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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0주년 생일 맞은 롯데, 한 달간 통 큰 세일

    중국의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으로 중국 사업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롯데그룹이 14개 유통 계열사의 한 달간 할인이라는 강수를 들고나왔다. 그룹 창립 50주년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개장일이 다음달 3일이라 축하 의미도 있다. 롯데그룹이 유통, 식품, 화학, 호텔·서비스 등 4개 사업부문(BU)을 구성한 이후 유통 BU의 첫 번째 행사다. 롯데그룹은 30일부터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하이마트, 세븐일레븐 등 14개 계열사가 1만 1000개의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약 1조원어치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고 27일 밝혔다. 다음달 16일까지는 롯데월드타워 층수(123층)에 맞춰 총 1만 2300명에게 경품을 주는 행사를 마련했다. 롯데월드타워에 위치한 호텔 ‘시그니엘서울’ 숙박권과 쇼핑지원금, 월드타워 패키지 등이 준비됐다. 오프라인 매장에서 하루 1회 응모할 수 있다. 롯데백화점은 다음달 16일까지 750여개 브랜드 제품을 10~30% 싸게 판다. 롯데마트는 다음달 26일까지 소고기, 갈치 등을 반값에 내놓는다. 하이마트는 다음달 24일까지 TV, 냉장고, 세탁기, 노트북 등 17개 가전 대표상품을 싸게 파는 상품전을 진행한다. 롯데닷컴은 다음달 23일까지 베스트 파트너사 50곳의 대표 상품을 1+1 또는 균일가로 판다. 롯데의 유통BU장인 이원준 부회장은 “이번 행사는 주요 계열사들이 모두 참여해 쇼핑과 문화의 대축제로 준비했다”며 “롯데그룹이 지난 50년간 고객들에게 받은 사랑을 특별한 혜택으로 돌려드리는 장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전경하 기자 lark3@seoul.co.kr
  • 홍준표 “위안부 합의는 뒷거래”… 김진태 “좌파 논리”

    자유한국당 대선 주자들이 27일 SBS TV 합동토론회에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놓고 충돌했다. 홍준표 경남지사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는 독일 나치의 유대인 ‘제노사이드’(집단학살)에 비견되는 반인륜 범죄”라면서 “정부의 한·일 위안부 합의는 외교가 아니라 뒷거래”라고 비난했다. 이어 “합의해서도 안 되고 합의의 대상도 아닌 우리가 가슴 깊이 간직해야 할 역사의 아픔”이라고 덧붙였다. 그러자 이인제 전 최고위원은 “홀로코스트(나치의 유대인 대학살) 문제는 아직 해결이 되지 않았다”면서 “그렇다면 이스라엘과 독일은 영원히 국교를 맺으면 안 되느냐”고 반문했다. 김진태 의원도 “정부의 위안부 협상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고 감성에 호소해 팔아먹는 건 좌파의 논리”라며 홍 지사 비판에 가세했다. 이에 홍 지사는 “일본이 독일처럼 반성하는 태도를 보였느냐. 전혀 그런 태도가 없는데 왜 합의를 해야 하냐”며 물러서지 않았다. 홍 지사는 “대통령이 되면 대한민국을 세탁기에 넣어 한번 돌리고 난 뒤 새로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북한은 흡수해야 할 대상”이라며 “핵에는 핵밖에 없다”며 전술핵 배치론을 주장했다. 김관용 경북지사는 “안보 없이는 국가도, 국민도 없다”며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를 완료하겠다”고 했다. 이 전 최고위원은 “대통령이 되면 6개월 내에 외치(外治)는 대통령이, 내치(內治)는 국회가 내각제로 운영하는 개헌을 해 내겠다”고 공약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보수 진영, 문재인의 ‘적폐 청산’에 뭇매

    홍준표 “좌파 정권 적폐 더 많아” 김진태 “그분 자체가 적폐” 유승민 “조종당하는 아바타 文” 보수 진영 대선 주자들이 여론조사 지지율 선두를 달리고 있는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집중포화를 가했다. 자유한국당 대선 주자들은 26일 KBS에서 열린 경선 토론회에서 문 전 대표의 슬로건인 ‘적폐 청산’에 대해 맹공을 가했다. 홍준표 경남지사는 “문 후보는 북한 김정은과는 친구로 지내겠다고 하고 반대 정당은 청산 대상이라고 한다”며 “적폐는 좌파 정권 10년 동안 더 많았다”고 밝혔다. 이어 “적폐는 좌파에도 우파에도 있다. 내가 집권하면 좌파, 우파 할 것 없이 대한민국을 세탁기에 넣고 돌리고 새로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김진태 의원도 “그분(문 전 대표) 자체가 적폐다. 우리나라를 좌경화시킨 것 자체가 적폐”라고 주장했다. 전날 열린 바른정당 수도권 정책토론회에서도 같은 주제를 두고 주자들이 입을 모았다. 유승민 의원은 “문 전 대표는 누군가에 의해 조종당하는 아바타 같은 대통령이 될 것이고 박근혜 전 대통령과 다를 바가 없다. 민주당 내 친문재인·비문재인 권력구조가 과거 새누리당의 친박근혜·비박근혜처럼 된다”면서 “문 전 대표가 이러한 권력구조를 고치지 않고 과거의 적폐에 대해 말할 자격이 있느냐”고 밝혔다. 역시 전날 문 전 대표를 향해 “누군가 핵심 실세가 뒤에 있는 것 같다”고 했던 남경필 경기지사는 이날 바른정당 안산상록갑·단원을 당원교육에서도 “대한민국 안보, 정치, 경제를 망치는 사람은 다름 아닌 문 전 대표”라며 “경선이 끝나면 힘을 하나로 뭉쳐 친박과 친문 양극단에서 패권을 두고 싸우는 이들을 모두 제압해야 한다”고 말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김진태·홍준표, 文 맹공…“야권이야말로 적폐청산 대상”

    김진태·홍준표, 文 맹공…“야권이야말로 적폐청산 대상”

    자유한국당 대선주자들은 26일 야권의 유력 주자인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의 ‘적폐청산’ 대표 슬로건을 놓고 “야권이야말로 적폐청산 대상”이라며 맹공했다. 이날 서울 여의도 KBS에서 열린 한국당 대선 경선 토론회에 참석한 김진태 의원과 홍준표 경남도지사는 ‘적폐청산에 대한 입장을 밝혀달라’는 공통 질문을 받았다. 이에 김진태 의원은 “그분(문재인) 자체가 적폐”라면서 “우리나라를 좌경화시킨 것 자체가 적폐인데 누가 누구를 상대로 (적폐를) 이야기하느냐”고 답했다. 홍준표 경상남도지사는 “문 후보는 북한 김정은과는 친구로 지내겠다고 하고 반대 정당은 청산대상이라고 한다”며 “적폐는 좌파 정권 10년 동안 더 많았다”고 주장했다. 홍 지사는 “적폐는 좌파에도 우파에도 있다”면서 “내가 집권하면 좌파 우파 할 것 없이 대한민국을 세탁기에 넣고 돌리고 새로 시작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홍 지사는 ‘노무현 자살 발언’의 막말 논란에 대해 “막말이 아니라 팩트를 좀 거칠게 표현할 때가 있다”며 “사실 그대로 말할 수 있는데 막말, 품격 이야기를 하는 것은 좀 억울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의원은 문 전 대표가 MBC 정상화를 거론한 것과 관련해 “특정 방송사가 잘못됐다고 하는데 그 자체가 헌법 위반 아니냐”면서 “만에 하나 대통령이 된다고 해도 파면사유”라고 주장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천시, ‘경인고속道 일반도로화 개발’ 통해 랜드마크 조성

    인천시, ‘경인고속道 일반도로화 개발’ 통해 랜드마크 조성

    각종 교통 호재가 예상되어 있는 인천시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인천시는 인천발 KTX 출발역인 수인선 송도역에 복합환승센터(2021년 개통예정) 건립과 ‘경인고속도로 일반도로화 개발’ 계획을 밝혔다. 우선, 수인선 송도역에 복합환승센터가 들어서면 인천시는 송도역세권을 도시개발구역 내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하고 이를 대중교통의 핵심 거점으로 삼을 것이다. 이를 통해 역세권의 활성화 및 환승·오락·숙박·쇼핑 기능을 갖춘 복합시설로 개발될 것이 기대된다. 최근 인천시는 복합환승센터 건립을 위해 지난 3월 한국철도시설공단 및 조합과 TF팀을 구성해 운영중이며 송도역을 내륙교통의 허브이자 인천의 랜드마크로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인천시는 ‘경인고속도로 일반도로화 개발’을 추진한다. 일반도로화 사업은 2026년까지 4000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데 구체적으로는 기존고속도로 노선을 따라 9개 생활권을 복합적으로 개발하는 것이다. 특히 인하대 주변은 인천뮤지엄파크를 통해 복합문화벨트로 개발하고 주안산업단지 등 공단 주변은 4차 산업혁명의 베이스캠프로 조성한다. 이처럼 다양한 교통호재를 통해 미래가치가 기대되는 인천에 ㈜한국토지신탁이 시행하며 (주)삼호가 시공하는 ‘e편한세상 시티 인하대역’ 오피스텔이 오는 4월 분양한다. 단지는 인천 남구 용현동 일원에 위치하며 전용면적 19~79㎡, 지하 3층 ~ 지상 37층, 5개동, 848실로 구성된다. e편한세상 시티 인하대역은 선호도가 높은 소형 면적으로 구성됐다. 남향위주의 단지배치로 채광 및 통풍이 우수하며 다양한 수납공간으로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 원룸형은 빌트인 드럼세탁기와 전기쿡탑, 책상겸용 수납장과 붙박이장 등 짜임새 있는 구성을 갖췄고 58㎡A는 3베이 판상형 구조에 팬트리와 붙박이장, 파우더장 등으로 효율적인 공간구성은 물론 채광과 환기를 극대화했다. 79㎡는 주방 옆 공간을 알파룸형과 다이닝룸형, 침실형으로 선택 할 수 있어 가족구성원 및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평면선택이 가능하게 적용했다. 단지는 각종 에너지 절감 시스템으로 관리비 절감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각 세대에는 에너지 사용량을 조회할 수 있고 목표 사용량을 설정할 수 있는 에너지관리시스템이 적용된다. 현관에서 집 안 전체 전등을 일괄 소등할 수 있는 스위치가 설치되며 플러그를 뽑지 않아도 사용하지 않는 대기전력을 자동차단할 수 있는 시스템과 사용하지 않는 방의 난방을 차단할 수 있는 실별 온도조절 시스템, 에코세이빙 수전도 설치된다. 지하주차장에 LED조명을 적용해 전기사용량을 효율적으로 줄 일 수 있다. 이 외에도 단지 내에 단계별 CCTV(200만 화소급) 시스템 및 무인경비 시스템이 적용되며, 각 세대에 홈네트워크 시스템이 적용된다. 손님이 와도 편하게 맞이할 수 있는 게스트룸까지 갖춰 입주민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e편한세상 시티 인하대역 모델하우스는 인천 남구 용현동에 위치해 있고 현재 사전 홍보관을 운영중이다. 입주일은 2020년 5월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제주에 보이스피싱 긴급 피해경보 발령…2시간 만에 3명이 1억 2400만원 털려

    제주에 보이스피싱 긴급 피해경보 발령…2시간 만에 3명이 1억 2400만원 털려

    제주에서 보이스피싱으로 단 2시간 만에 3명이 1억 2400만원을 털리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과 금융감독원이 21일 긴급 피해경보를 발령했다. 제주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전 10시쯤 A(68·여·제주시)씨에게 전화 한 통이 걸려와 “아들이 보증 선 돈을 갚지 않아 잡아왔다. 장기적출하겠다”며 협박했다. 당시 전화를 건 남성은 아들의 이름과 개인정보 등도 모두 알고 있었다. 공교롭게도 보이스피싱 직후 아들과는 연락이 닿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놀란 A씨는 제주시 노형동 이마트 앞에서 40~50대로 추정되는 남성을 직접 만나 현금 2400만원을 건넸다. 돈을 받은 피의자는 곧바로 현장에서 벗어나 도주했다. 같은날 오전 9시쯤에는 B(73·여·서귀포시)씨에게 누군가 전화를 걸어 “당신의 우체국 계좌에서 누가 돈을 찾으려고 하니 세탁기에 숨기라”고 말했다. B씨는 이 말을 믿고 우체국에서 3000만원을 인출해 세탁기에 숨겼지만, 누군가가 집에 침입해 이 돈을 갖고 사라졌다. B씨가 집을 나간 시간을 노려 범행이 이뤄졌다. 2시간 후인 오전 11시에도 C(76·여·서귀포시)씨에게 누군가 전화를 걸어 같은 수법으로 돈을 냉장고에 보관하라고 지시했다. C씨는 새마을금고에서 7000만원을 찾아 냉장고에 보관했다. 이후 피의자는 다시 전화를 걸어 계좌를 다시 만들어야 한다며 밖으로 유인한 뒤 집에 들어가 돈을 갖고 달아났다.경찰은 금융감독원과 협조해 제주지역 각 금융기관에 노인들의 고액 인출 등 특이사항이 있는 경우 경찰에 즉각 신고해줄 것을 요청했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김용석의 상상 나래] 홀로그램으로 통화할 2027년의 스마트폰

    [김용석의 상상 나래] 홀로그램으로 통화할 2027년의 스마트폰

    2027년, 5년째 기러기 아빠인 김철호씨는 이제는 외롭지 않다고 말한다. 미국에 유학 중인 아들, 아내와 매일 홀로그램 스마트폰으로 전화통화를 한다. 아내, 아들의 모습이 3D 형상으로 떠오르면서 바로 옆에 있는 모습이 연출된다. 10년 후 우리의 일상적인 풍경이 될 것이다. 지금으로부터 10년 전인 2007년은 아이폰이 세상에 나온 해다. 이때부터 스마트폰의 역사가 시작됐다고 보아도 틀린 말이 아니다. 지금의 우리 삶은 어떤가. 많은 사람이 스마트폰을 통해 일상을 확인하고, 정보를 검색하고, 상품도 구매하고, 친구들과 문자로 대화를 나눈다.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 낸 아이폰의 핵심 기술은 디자인,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위한 스크린 터치 방식, 3G 이동통신, 앱스토어, 최적화된 운영체제(OS)에 있었다. 이를 제품 개발에 활용하고 개발된 제품을 이용한 서비스는 생활을 매우 편리하게 해 주었다. 손가락 하나만 쓸 수 있는 저항 방식에서 두 손가락을 동시에 쓸 수 있는 정전용량 방식을 처음으로 채용했다. 그에 따라 인터넷을 통해 올라오는 사진, 웹페이지를 쉽게 확대, 축소할 수 있게 됐다. 두 번째 아이폰에는 빠른 속도의 3G 이동통신 기술이 채용됐다. 이것이 앱스토어를 탄생시킨 동력이 됐다. 개인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쇼핑, 결제수단 같은 많은 응용 소프트웨어를 사용할 수 있게 됐고 새로운 세상이 열렸다. 그렇다면 앞으로 10년 후 2027년의 스마트폰은 어떤 모습일까. 미래를 생각해 보는 것은 즐거운 일이다. 기술은 사람들의 습관, 가치관과 삶의 양식을 바꾸고, 결국은 사회와 세상을 변화시킨다. 그래서 기술을 예측해 보면 미래의 모습을 상상해 볼 수 있다. 아이폰에 채용된 것보다 혁신을 주도할 더욱 많은 기술이 기다리고 있다. 아이폰 탄생 당시보다 더 큰 혁신이 예상되는 이유다. 상용기술들을 예측해 보고, 그에 따른 스마트폰의 모습을 상상해 보자. 먼저 스마트폰의 형태가 바뀔 수 있다. 플렉서블 디스플레이의 채용으로 좀더 다양한 형태의 스마트폰 모습을 생각해 볼 수 있다. 그동안은 융합이 대세이었지만, 분할될 가능성이 크다. 플렉서블 디스플레이의 채용으로 지금의 대화면 모양, 팔목 부착형, 시계나 반지 같은 웨어러블 기기로 나누어지면서 여러 가지 형태의 스마트폰 출현을 생각해 볼 수 있다. 그리고 사물인터넷(IoT) 시대가 꽃피면서 스마트폰은 계속해서 생활의 중심에 있을 것이다. 클라우드 서버에 저장된 많은 데이터로부터 나오는 다양한 모바일 지능 서비스는 스마트폰을 통해 주고받아야 한다. 특히 스마트 홈 서비스는 크게 활성화될 것이다. 사람의 기분, 체온 등의 개인적 사용 패턴을 감지해 가장 편안한 전등의 밝기를 유지하고 실내온도도 맞춰 준다. 스마트폰이 집 안의 TV, 냉장고, 세탁기 등의 가전기기나 전등, 온도 조절기 등의 기기들을 제어하고 홈 방범 서비스의 허브 역할을 할 것이다. 그다음은 더욱 발전한 인공지능 기술과 5G 이동통신 기술의 파괴력을 생각해 볼 수 있다. 기계학습, 인공신경망 기술의 발달로 음성인식, 화상인식이 완벽한 수준으로 되면서 통화 내용이 통화 중에 실시간으로 통역되고 번역된다. 스마트폰은 자연스럽고 편리한 개인 비서로 변신할 것이다. 2020년 상용화되는 5G 이동통신은 현재의 롱텀에볼루션(LTE) 통신망보다 100배 정도 빨라지고, 데이터를 보내는 속도도 20배 이상 빨라진다. 이 막대한 데이터 전송으로 가상현실, 증강현실 등을 완벽한 수준으로 실감할 수 있는 서비스가 가능해진다. 실물을 보는 것과 같은 입체감을 느낄 수 있는 홀로그램으로 전화 통화를 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그동안 불가능했던 자율자동차 제어나 실시간 건강검진이 가능해지고, 원격진료와 수술이 보편화된다. 스마트폰은 5G 이동통신용으로 새롭게 태어나면서 기지국을 포함해 스마트폰의 모든 핵심 반도체 칩들, 소프트웨어, 모바일 서비스가 새롭게 변화하는 과정을 겪을 것이다. 지금부터 10년 후인 미래의 이야기다. 지금부터 10년을 준비하라. 새로운 세상의 스마트폰 시대를 이끌어 보자.
  • 1인 가구시대 ‘세컨드 가전’ 돌풍

    1인 가구시대 ‘세컨드 가전’ 돌풍

    삼성, LG선도 건조기 시장 도전장 옷감 손상 줄이고 전기료는 낮춰TV와 세탁기, 냉장고 등 주요 가전을 보조하는 이른바 ‘세컨드 가전’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1인 가구와 젊은 부부들을 중심으로 생활의 편리를 위해 가전제품 소비에 돈을 아끼지 않는 성향이 확산되고, 가전업계는 기능을 세분화한 가전제품들로 틈새 시장을 파고들고 있다. 최근 판매량이 급성장하고 있는 ‘세컨드 가전’의 대표주자는 의류건조기로, 지난해부터 성장 곡선을 그리기 시작했다. 아파트 베란다를 확장하며 빨래를 널 공간이 없거나 미세먼지로 인해 집 밖에 빨래를 널기 꺼려 하는 소비자들, 빨래를 일일이 널어 말리기에 시간적, 공간적 여유가 없는 1인 가구와 맞벌이 부부의 수요를 파고든 것으로 업계는 분석하고 있다. 가전업계에 따르면 국내 의류건조기 시장은 지난해보다 3배 이상 증가한 30만~40만대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에서는 2004년 LG전자가 의류건조기를 출시하며 시장을 견인해 왔다. 냉매를 순환시켜 발생한 열을 활용하는 ‘히트 펌프’ 방식을 활용해 고온 열풍으로 건조하는 기존의 히터 방식에 비해 옷감 손상을 막고 전기요금 부담도 낮춰 의류건조기 대중화를 이끌었다. 국내 의류건조기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삼성전자도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삼성전자는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판매하던 의류건조기를 국내에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삼성전자의 의류건조기는 9㎏ 용량의 가정용 전기식 건조기로, LG전자와 마찬가지로 히트 펌프 기술을 적용했다. 제습 센서가 빨래의 수분량을 정확하게 측정해 옷감 속 습기를 제거해 주며, 5㎏ 세탁물을 표준 코스로 1회 세탁하면 발생하는 전기요금이 180원에 그쳐 요금 부담도 줄였다. 집 안에서 대형 스크린으로 영상을 즐길 수 있는 가정용 소형 프로젝터인 미니빔TV도 1인 가구와 캠핑족 등을 중심으로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 LG전자의 ‘LG 미니빔 TV’는 올해 들어 월평균 판매량이 5000대를 넘어서 전년 대비 40% 이상 증가했다. 세계 시장에서도 2011년 이후 5년 만에 판매량이 2배 이상 늘며 LED 프로젝터 시장에서 6년 연속(2011~2016년) 매출액 1위를 차지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박 전 대통령, 삼성 아닌 LG전자 제품 고집한 이유

    박 전 대통령, 삼성 아닌 LG전자 제품 고집한 이유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삼성동 사저를 채운 가전제품은 대부분 LG전자인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박 전 대통령의 사저 복귀를 앞둔 12일 텔레비전, 냉장고, 세탁기 등 주요 가전제품이 사저로 배달됐다. 사저 앞에 대기 중이던 취재진들은 배송이 된 제품 하나에도 촉각을 곤두세웠다. 취재진들은 사저로 들어가는 가전제품의 브랜드까지 포착하기 위해 플래시를 터뜨렸다. 언론에 포착된 박 전 대통령의 새 가전제품으로는 LG 디오스 냉장고와 43인치 LG TV로 확인됐다. 모두 LG전자의 제품이었다. 사저로 배달된 전자제품의 사진이 인터넷에서 확산되면서 네티즌들은 박 전 대통령이 삼성이 아닌 LG전자의 기기를 사용한다는 것에 주목했다. LG전자 제품을 구입하도록 박 전 대통령이 직접 지시했는지, 측근 참모들이 결정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이에 “박 전 대통령이 LG 제품을 유독 선호하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다. 일각에서는 특검 수사에서 삼성으로부터 433억원의 뇌물을 수수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어, 이를 의식해 삼성이 아닌 LG 제품을 선택했을 것이라는 추측도 나왔다. 즉 삼성과는 조금이라도 더 ‘엮이지 않으려’는 의식이 LG제품으로 표출된 것이 아니냐는 심리적 분석이 그것이다. 네티즌들은 “LG 의문의 1승” “삼성이라면 넌더리가 나서 그러지 않겠느냐” “삼성에 대한 복수” 등 다양한 의견을 내놨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iF 디자인상 휩쓴 삼성·LG전자…‘디자인 명가’ 입증

    iF 디자인상 휩쓴 삼성·LG전자…‘디자인 명가’ 입증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 중 하나인 ‘iF 디자인 어워드 2017’에서 각각 49개, 32개 수상작을 냈다. 이 공모전은 독일 인터내셔널 포럼 디자인이 1953년부터 주관해 온 행사로 제품, 커뮤니케이션, 패키지, 디자인 등 7개 부문에 걸쳐 상을 준다. 올해는 세계 59개국에서 5500여개 디자인을 출품했다.삼성전자는 금상 1개를 포함해 총 49개 상을 휩쓸며 올해 공모전에 참여한 기업 중 최다 수상 실적을 올렸다고 12일 밝혔다. 금상 제품은 프리미엄 데스크톱 PC인 ‘아트 PC’다. 이 제품은 금속 재질의 원통형 디자인에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와 360도 스피커를 회전식으로 쉽게 탈부착할 수 있게 만들었다. 제품 부문에선 갤럭시S7·S7 엣지, 기어S3 등 스마트기기와 퀀텀닷 SUHD TV(KS9500), 패밀리허브 냉장고 등 34개 제품이 본상을 수상했다. LG전자도 금상 1개, 본상 31개 등 총 32개 상을 받으며 디자인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금상은 무선 진공청소기 ‘코드제로 싸이킹’이다. 10년간 무상 보증하는 스마트 인버터 모터를 탑재했으며, 흡입력이 무선청소기 중 가장 높다. 본상에는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W’ ‘그램’ ‘V20’ 등이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LG 시그니처 냉장고·세탁기·올레드TV·공기청정기 등이 수상한 데 이어 최근 출시한 LG 시그니처 올레드TV W도 본상 수상의 영예를 안으면서 LG 시그니처 전 제품이 상을 받게 됐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속보] 4년 14일만에 집으로…朴, 청와대 출발

    [속보] 4년 14일만에 집으로…朴, 청와대 출발

    헌법재판소의 파면 결정 이후 사흘째 청와대 관저에 머무는 박근혜 전 대통령이 12일 청와대를 떠나 삼성동 사저로 이동한다. 당초 오후 6시 30분쯤 이동할 것으로 알려졌으나 출발이 조금 지연된 것으로 보인다. 박 전 대통령은 18대 대통령으로 취임하면서 2013년 2월 25일 청와대에 들어온 지 4년 14일 만에 헌법재판소의 파면 결정으로 조기에 집으로 돌아가게 됐다. 박 전 대통령은 애초 13일 오전에 삼성동으로 갈 것으로 전망됐으나 삼성동 사저 준비가 완료되면서 이날 전격적으로 이동하게 됐다. 야권에서 박 전 대통령에게 헌재 선고에 ‘승복선언’을 하고 청와대에서 빨리 나오라고 요구한 것도 이런 결정의 배경이 된 것으로 분석된다. 박 전 대통령은 출발에 앞서 청와대 참모 및 직원들과 작별 인사를 하고, 마지막 소회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사저 이동 경로는 청와대에서 나와 광화문과 남산 3호 터널, 반포대교 등을 거칠 것으로 전해졌다. 박 전 대통령 사저 부근에는 박 전 대통령 지지자 400∼500여 명이 몰려 있으며, 일부 자유한국당 의원들도 사저 앞으로 집결 중이다. 한편 12일 박 전 대통령의 삼성동 사저에는 대형 TV와 냉장고, 세탁기 들의 가전 집기가 들어오는 등 주인을 맞을 준비로 분주한 모습을 보였다.박 전 대통령은 별도의 정치적 메시지는 내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다만 사저 도착시 지지자 및 주민에게 가벼운 인사말 정도는 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속보] 박근혜 前 대통령, 오후 6시 이전 삼성동 사저로 퇴거

    [속보] 박근혜 前 대통령, 오후 6시 이전 삼성동 사저로 퇴거

    박근혜 전 대통령이 12일 오후 6시 이전 사저로 퇴거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청와대의 한 관계자는 박 전 대통령은 곧 청와대 참모들과 작별인사를 나눈 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사저로 이동할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10일 헌법재판소의 대통령 파면 결정이 내려진 지 사흘째의 일이다. 박 전 대통령은 청와대를 떠나기 전에 작별인사를 위해 한광옥 비서실장 등 청와대 참모들을 관저로 부른 것으로 알려졌다. 박 전 대통령은 삼성동 사저로 이동하는 계기에 별도로 정치적 메시지는 내지 않으리라고 전해졌다. 박 전 대통령은 헌법재판소의 지난 10일 탄핵 결정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았으며 야당에서는 승복 선언을 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 다만 박 전 대통령은 사저에 도착해 지지자 및 주민에게 가벼운 인사말 정도는 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12일 박 전 대통령의 삼성동 사저에는 대형 TV와 냉장고, 세탁기 들의 가전 집기가 들어오는 등 주인을 맞을 준비로 분주한 모습을 보였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주인 기다리는 삼성동 사저…세탁기 등 가전 집기들 속속 들어와

    주인 기다리는 삼성동 사저…세탁기 등 가전 집기들 속속 들어와

    박근혜 전 대통령 파면 사흘째인 13일 강남구 삼성동 사저는 돌아올 주인을 맞을 준비로 분주한 모습이었다. 대형 TV와 냉장고, 세탁기 등 집기들이 속속 사저로 들어왔으며, 박 전 대통령의 지지자들이 사저 주변에 모여들기도 했다. 이날 오전 6시 40분쯤 장판을 가는 인부들이 속속 박 전 대통령의 사저로 들어가 2시간 만에 나왔다. 오전 10시쯤 난방기기 등을 실은 트럭이 도착한 것을 시작으로 집기류 등을 실은 것으로 보이는 차량이 30분 간격으로 속속 도착했다. 오전 11시 15분쯤에는 대형 TV와 냉장고, 세탁기 등을 실은 대형 트럭이 왔고 설치기사가 사저 안으로 들어갔다. 사저 안은 보이지 않지만, 복도에 불이 밝게 켜져 있어 집 안 정리가 한창이라는 것을 보여줬다. 박 전 대통령이 사저를 비운 지난 4년간 낡았을 집을 수리하고 청소하는 건 오전쯤 마무리될 것으로 알려졌다. 박 전 대통령의 퇴거를 앞두고 태극기와 성조기를 든 지지자들이 삼삼오오 사저 앞으로 모여들었다. 엄마부대 등 박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단체가 인터넷 방송 등에서 박 전 대통령을 환영하러 사저 앞에 모이자고 홍보했다. 지지자 50여명은 박 전 대통령의 사진이 담긴 대형 현수막과 태극기를 흔들며 “만세”라고 소리치거나, 취재진을 향해 “취재하지마라”고 외쳤다. 내외신 구별 없이 몰려든 취재진과 지지자들, 구경하는 시민들로 사저 근처 길거리는 담배꽁초와 쓰레기로 더럽혀져 청소부의 손길도 바빠졌다. 경찰은 사저 주변에 1개 중대를 투입해 관계자 외 사저 접근을 막고 있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전자동·드럼세탁기 하나로… 삼성 3도어 ‘플렉스워시’

    전자동·드럼세탁기 하나로… 삼성 3도어 ‘플렉스워시’

    삼성전자가 전자동 세탁기 ‘콤팩트워시’와 대용량 드럼세탁기 ‘애드워시’를 일체형으로 만든 ‘플렉스워시’를 국내 출시한다. 삼성전자는 9일 서초사옥에서 미디어데이를 열고 플렉스워시를 공개했다.플렉스워시는 지난 1월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인 ‘CES 2017’에서 처음 공개돼 혁신상을 받았다. 첫 공개 당시엔 위쪽에 3.5㎏ 전자동 세탁기, 아래쪽에 드럼세탁기가 있는 2도어 모델이었다. 하지만 두 달여 만에 제시된 국내 시판모델에선 드럼세탁기로 애드워시를 채택, 3도어 모델로 진화를 이뤘다. 지난해 출시돼 혁신 제품으로 각광받은 애드워시는 세탁 도중 빨래나 세제를 첨가할 수 있도록 별도의 문(애드윈도)을 설치한 드럼세탁기다. 3도어 플렉스워시에 대해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장인 서병삼 부사장은 “기존에 전자동과 드럼으로 구분돼 있던 세탁기 시장의 구조를 완전히 바꿀 수 있는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서 부사장은 이날 “중장기 거점 전략에 따라 미국에 공장을 지어야 하는 것 아니냐는 관점에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끄는 미국 행정부는 글로벌 기업들에 미국 내 공장 건립을 압박 중이며, 삼성은 앨라배마·조지아·노스캐롤라이나·사우스캐롤라이나·오하이오 등의 주 정부와 공장 건립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LG·삼성 관세 회피 불공정” 나바로 美 무역위원장 ‘비난’

    LG전자가 미국 테네시주에 2019년 상반기까지 2억 5000만 달러를 투자해 가전 공장을 짓기로 하고, 삼성전자가 연내 미국 내 공장 설립을 검토 중이라고 시사해도 소용없었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에서 다시 한국 가전기업을 겨냥한 직설적인 비난 발언이 나왔다. 트럼프 행정부 고위 관료가 미국 기업 주장을 동어반복하는 상황에 대비책이 필요하단 지적이 나온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대외 무역정책을 총괄하는 피터 나바로 백악관 국가무역위원회(NTC) 위원장은 6일(현지시간) 전국기업경제협회(NABE) 총회 연설에서 “LG와 삼성이 (올해 1월) 반덤핑관세 부과 확정을 받은 중국을 피해 베트남과 태국으로 (세탁기 등 가전) 생산지를 옮기며 무역 부정행위를 계속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나바로 위원장은 “이는 미국인 수천명을 실업자로 만들고, 월풀과 같은 기업들이 수백만 달러 손실을 보게 한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행정부 인사가 한국 기업을 거명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달 3일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트위터에 삼성이 미국에 공장을 지을 것이란 미국 지역신문 기사를 링크하며 “생큐, 삼성”이라고 반응한 바 있다. 두 차례 모두 한국 기업들은 입장 표명을 자제 중이다. 하지만 삼성과 LG 모두 “동남아에서 가전을 생산하는 것은 미·중 간 관세전쟁 때문이 아니라 생산 인프라, 공급체인, 관세 등을 중장기적으로 검토해 채택한 정책”이라고 반박했다. 삼성과 LG는 글로벌 환경에 따라 가전별 생산지를 단시간에 바꿀 수 있는 글로벌 공급 체계를 구축해 놓고 있다. 국제무역연구원 통상연구실 정혜선 연구원은 “미국이 보호무역 기조를 강조하고 있지만, 그 첫 번째 타깃국은 멕시코나 중국”이라며 국내 기업들의 분쟁 회피 전략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하지만 세계무역기구(WTO) 제소를 방어하는 과정에서 기업들의 인적·물적 피해가 막대하다는 측면에서 보면, 무역분쟁이 현실화됐을 때를 상정한 대비책 마련은 필수적이다. 심종선 삼정KPMG 이사는 “미 무역당국이 자국 기업을 대변하며 한국 기업에 짧은 답변 시한을 주고 대규모 자료를 요구하는 ‘토끼몰이식 조사’ 사례도 늘고 있다”면서 “기업 내 통상전문 조직을 구축해 둬야 한다”고 제언했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서울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피터 나바로 美국가무역위원장 “LG·삼성 관세 피하려 불공정 무역행위 계속” 비난

    피터 나바로 美국가무역위원장 “LG·삼성 관세 피하려 불공정 무역행위 계속” 비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무역정책을 총괄하는 피터 나바로 백악관 국가무역위원회(NTC) 위원장은 6일(현지시간) “LG와 삼성 등이 덤핑관세 부과 확정을 받은 이후 관세 회피를 위해 중국에서 베트남과 태국으로 생산지를 옮겨 다니며 불공정 무역행위를 계속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초강경 보호무역주의자인 나바로 위원장은 이날 전국기업경제협회(NABE) 총회 연설에서 “이는 바로 무역 부정행위(Trade cheating)이므로 즉각 중단돼야 한다”며 “이는 수천 명의 미국인을 실업자의 대열에 서게 하고, 월풀과 같은 기업들이 수백만 달러의 손실을 보게 해 전체 국제질서의 기반을 심각하게 약화시킨다”고 말했다. 이날 발언은 미 월풀 세탁기의 피해를 언급하면서 나왔다. 미국이 최근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중국 공장에서 만든 가정용 세탁기에 대해 각각 52%와 32%의 반덤핑 관세를 부과하자 이들 두 업체가 중국이 아닌 베트남·태국 등에서 생산한 물량을 미국에 수출해 반덤핑 관세 부담을 의도적으로 피했다는 지적이다. 나바로 위원장이 공개 석상에서 한국 기업들을 직접 거명하며 비난한 것은 처음으로 파장이 예상된다. 한국의 지난해 대미 무역흑자는 277억 달러(약 32조원)로 미국의 전체 무역 상대국 중 8위 수준이다. 그는 “핵심 정책 목표는 무역적자 감축”이라며 “이는 국가안보를 위해 대단히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나바로 위원장은 또 “중국의 환율조작국 지정은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이 4월 환율 관련 반기보고서에서 (지정 여부를) 언급할 예정”이라며 “현재 중국은 시진핑 국가주석의 산업구조조정과 해외투자 증가로 인한 외화 유출이 중국 위안화의 가치를 떨어뜨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 역사적으로 중국은 통화가치 절하를 위해 공격적인 행동을 취해왔다”고 지적했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 백화점, 대형마트가 인접한 ‘몰세권’ 오피스텔, 투자자들 관심↑

    백화점, 대형마트가 인접한 ‘몰세권’ 오피스텔, 투자자들 관심↑

    백화점과 대형마트·아울렛 등 쇼핑몰 인근 단지들이 ‘몰세권’ 프리미엄 효과로 식을줄 모르는 인기를 누리고 있다. ‘몰세권’은 지하철 역에 가깝다는 ‘역세권’에 빗대어 대형쇼핑몰 인근에 위치한 아파트의 편의성을 일컬어 탄생한 신조어다. 쇼핑몰은 쇼핑뿐 아니라 문화, 엔터테인먼트, 레저시설이 모두 갖춰져 있어 몰세권 오피스텔의 입지는 뛰어나다. 또 사람이 몰리다 보니 유동인구가 풍부해 편리한 생활여건을 갖추고 있다. 때문에 ‘몰세권’에 위치한 단지들은 높은 인기를 받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몰세권은 역세권과 마찬가지로 단지 가격상승에 주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대형 쇼핑몰은 유동인구가 많고, 각종 생활편의시설들이 잘 갖춰져 있는 곳에 위치하는 게 대부분이라 몰세권 오피스텔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매우 높은 상태이다”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가운데 KR산업이 수원의 전통 도심이자 최대 중심상업지역인 인계동에 분양하는 ‘수원 인계 리슈빌S’는 단지 주변에 뉴코아아울렛, 홈플러스, 갤러리아 백화점 등이 가깝게 위치해 주목받고 있다. 또한 대형마트, 쇼핑몰 뿐 아니라 유명 프랜차이즈 식당·카페, CGV영화관, 병원 등 상권까지 오피스텔 인근에 잘 형성돼 임차인 선호도도 높을 것으로 보인다. ‘수원인계 리슈빌S’은 경기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일대 지하 4층~지상 12층 규모로 지어진다. 지상 1~3층은 상업시설, 4층~12층은 오피스텔이며 오피스텔은 총 207실, 전용면적 22㎡ 단일면적형으로 구성된다. ‘수원인계 리슈빌S’은 약 10만명의 종사자가 있는 삼성디지털시티와 나노시티를 비롯해 수원시청, KBS수원센터, 경기도청, 아주대학교 등 풍부한 배후수요를 두고 있어 낮은 공실률이 예상된다. 실제, 지난해 2분기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수원시 인계동의 오피스 공실률은 0.5%로 전국에서 가장 낮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 더욱이 인계동에서 약 10년만에 공급되는 207실 규모의 중형급 오피스텔인 데다가 선호도 높은 복층 및 테라스 구조(일부 제외)를 갖춰 관심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1~2인 가구가 많은 지역 특성이 고려돼 전 가구 원룸형으로 지어진다. 또한 복층형 구조와 테라스형 구조로 지어져(일부 제외) 기존 오피스텔과 차별화시키면서 임차인들의 니즈를 만족시킬 것으로 보인다. 복층형 오피스텔은 자기만의 라이프스타일을 담아낸 공간을 꾸미거나 생활의 독립성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에 같은 면적 원룸형 오피스텔보다 1~2인가구에게 높은 선호도를 얻고 있다. 풀퍼니쉬드 시스템으로 빌트인 드럼 세탁기, 냉장고, 에어컨 등 가전기기와 현관신발장, 인출식 빨래건조대, 붙박이장 등을 제공해 1~2인 가구에 적합하고 편리한 주거환경을 선보인다. 한편 ‘수원인계 리슈빌S’의 견본주택은 수원시 권선구 권선동에 위치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나 혼자 산다’ 권혁수, ‘먹짱’ 끝판왕 등극… 아침 세끼는 기본 ‘야식으로 족발까지’

    ‘나 혼자 산다’ 권혁수, ‘먹짱’ 끝판왕 등극… 아침 세끼는 기본 ‘야식으로 족발까지’

    ‘나 혼자 산다’ 권혁수가 네버엔딩 ‘먹짱’의 모습으로 매력을 제대로 터트렸다. 그는 아침에만 세끼를 먹으면서 다양한 집안일을 하며 칼로리를 소모하는 자신만의 다이어트 방법을 소개했다. 지난 3일 밤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권혁수가 하루종일 먹는 것과 운동하는 것을 반복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권혁수는 일어나자마자 저염 샌드위치를 먹으며 ‘먹짱’의 기운을 드러냈다. 그는 “일어나자마자 배고프다가 아니라 배가 고프니까 일어나는 거예요”라고 눈뜨자마자 먹은 이유를 해맑게 말했다. 이어 그는 세탁기에 빨래를 돌린 뒤 바나나와 낫토를 먹었고, 빨랫감 정리와 집안 청소 후 과자와 두 번째 아침밥을 먹었다. 권혁수가 식사를 하던 중 컵라면까지 먹자 무지개회원들은 그의 식욕에 놀람을 감추지 못했다. 아침에만 세끼를 먹은 것. 이어 간식을 잔뜩 챙기고 드라마 촬영을 하러 간 권혁수는 오동통해져서 검사역과 이미지가 맞지 않아 걱정하던 매니저마저 젤리로 동화시켜 모두를 폭소케 했다. 촬영이 끝나고 그는 “촬영이 끝나면 조금 가벼워진 느낌~”이라며 차에 타자마자 단호박 빵을 먹으며 ‘식욕 대장’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이후 권혁수는 절친인 최웅을 소환하고 매니저와 동대문으로 속옷을 사러 이동했다. 그가 까다롭게 취침용 속옷을 고르자 속옷가게 사장님은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고, 최웅은 “여자친구 쇼핑 따라다니는 것보다 더 힘들어”라며 혀를 내둘렀다. 속옷을 구매한 권혁수와 최웅은 족발을 먹으러 갔다. 두 사람은 “사실 피부관리하는 거지”라며 족발을 먹는 데에 특별한 이유를 붙이고 자기최면을 걸어 다이어터들의 무한 공감을 샀다. 그의 먹방은 이것이 끝이 아니었다. 홀로 밤을 보내던 권혁수는 와인을 마시기 시작했다. 그는 매일 밤 안주 없이 혼술을 함을 밝혔는데, 끝내 족발의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뼈째로 족발을 뜯어 시청자들이 웃음을 터트리게 했다. 그는 “제가 기분 좋고 건강한 게 중요하니까”라며 육체와 정신 모두가 건강함을 유지하는 진정한 웰빙 라이프를 즐기고 있는 모습을 보여줘 시청자들을 권혁수만의 매력에 빠져들게 했다. 한편 ‘나 혼자 산다’는 1인 가구 스타들의 다채로운 무지개 라이프를 보여주는 싱글 라이프 트렌드 리더 프로그램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사진=MBC ‘나 혼자 산다’ 방송 화면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스마트폰 10대 뜯어 보며 열공한 조성진… “G6, 승산 있다”

    스마트폰 10대 뜯어 보며 열공한 조성진… “G6, 승산 있다”

    부품 공용화·모듈화 등 추진 가전 1등 노하우 모바일에 적용 “보편적 소비자들 만족시킬 것”“화웨이, 오포, 소니 등 다른 부스도 쭉 돌아봤는데 ‘G6’가 충분히 승산이 있겠더라고요.” 조성진 LG전자 부회장이 27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7’ 행사장을 둘러본 뒤 기자들과 만나 신제품 ‘G6’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일부 ‘얼리어답터’(신제품을 가장 먼저 구입하는 소비자)를 만족시키는 전략에서 70~80%를 차지하는 보편적 소비자들이 좋아할 만한 기능을 담는 것으로 방향을 튼 게 옳은 결정이었다는 확신이 들었다고 했다. 지난해 12월 최고경영자(CEO)가 되면서 스마트폰 사업까지 총괄하게 된 조 부회장은 “지난 3개월 동안 업무의 절반을 모바일 쪽에 쏟아부었다”고 말했다. 생활가전에서의 40년 경험을 투영시키기도 하고, 때로는 제3자 관점에서 바라보면서 왜 스마트폰 사업이 어려움에 처했는지를 분석했다고 한다. 집무실에 가져다 놓은 휴대전화만 30여종. 이 중 10대가량은 직접 분해까지 시도했다. 물론 화웨이 등 경쟁사 제품도 포함됐다. 그는 “경쟁사는 ‘위’(프리미엄 제품)에서 ‘밑’(보급형 제품)에까지 똑같은 부품을 썼는데 우리는 각기 다른 제품을 적용해 온 걸 알게 됐다”면서 “앞으로 좋은 부품을 보급형 제품에도 써 대수를 키우면서 총원가를 떨어뜨리는 작업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생산량이 늘어날수록 부품 조달 능력이 커져 좋은 부품을 쓰더라도 비용이 크게 들지 않을 수 있다는 가전의 경험을 활용한 것이다. 스마트폰 시장을 처음 접한 그는 “MC사업본부가 힘든 건 알았지만 시장이 이렇게까지 터프한 줄은 몰랐다”고 말했다. 세탁기, 냉장고는 신제품이 나오면 어찌 됐든 지속적으로 판매가 되는 데 반해 스마트폰은 초반에 인기를 끌지 못하면 곧바로 사장돼 버린다는 의미에서다. 그의 요즘 고민은 신제품이 실패하더라도 그다음으로 이어질 수 있는 ‘연결고리’(부품 공용화, 모듈화 등)를 어떻게 만드느냐다. 조 부회장은 “G6가 실패한다는 생각은 갖고 있지 않지만 대안(플랜B)은 준비하고 있다”면서 “G6 하나 때문에 사업이 휘청거리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준호 MC사업본부장(사장)과의 역할 분담에 대해서는 “잘못된 의사 결정을 하지 않기 위해 모바일을 공부하는 것뿐”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26일 G6 공개 행사 때 용기를 내 무대에 오른 것도 신제품에 모든 걸 쏟아부은 조 사장을 격려하기 위함이었다고 한다. 가전 1등 신화를 쓴 조 부회장의 ‘마법’이 G6에서도 통할지 주목된다. 바르셀로나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LG, 美 테네시에 가전공장 세운다

    7만여㎡… 500개 일자리 창출 멕시코 공장 판로 중남미로 변경 LG전자가 미국 테네시주에 가전제품 생산 공장을 새로 짓는다. 국내 대기업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이후 미국 현지공장 설립 절차에 들어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우선주의’를 내세우며 외국기업에 미국 현지에 공장을 설립하도록 압박해 왔다. 28일 ‘더 테네시안’ 등 미국 현지언론에 따르면 LG전자는 테네시주 클라크스빌에 7만 4000㎡(약 2만 2500평) 규모의 가전 공장을 설립할 예정이다. LG전자는 이날 테네시주와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클라크스빌은 테네시주의 주도 내슈빌 북쪽 지역으로, 상반기 중 완공되는 한국타이어 공장이 있는 곳이다. LG전자는 테네시 공장에서 세탁기와 냉장고 등 가전제품을 생산할 예정이다. 현지언론은 LG 가전공장 설립으로 테네시주에 500개 이상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LG전자는 테네시 공장이 완공되는 대로 기존 멕시코 현지공장들의 판로를 미국 대신 중남미로 돌린다는 방침이다. 당초 테네시 공장을 2019년 가동한다는 목표였지만 미국의 보호무역주의 움직임에 대응해 최대한 가동 시기를 앞당길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LG전자는 현재 멕시코 레이노사 지역에서 TV를, 몬테레이 공장에서 냉장고를 각각 생산하고 있다. 삼성전자도 현재 미국 내 가전공장 용지를 물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앨라배마주와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등과 가전제품 생산 공장 건립을 두고 교섭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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