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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LG, 유럽 ‘超프리미엄 가전’ 공략

    삼성·LG, 유럽 ‘超프리미엄 가전’ 공략

    삼성·LG전자가 하반기 유럽을 무대로 ‘초(超)프리미엄 가전’ 공략을 위해 나섰다. 고급 붙박이(빌트인) 가전의 강호들이 버틴 유럽에서 럭셔리 라인업과 체험 마케팅으로 현지 소비자를 붙잡겠다는 계산이다. 출발선은 오는 31일 독일 베를린에서 개막하는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18’이다.삼성전자는 동유럽 최대 가전시장인 폴란드를 발판 삼아 현지 시장을 넓히겠다는 전략이다. 회사는 27일 폴란드 700유로(약 90만원) 이상 프리미엄 세탁기 시장에서 올해 2분기 60% 이상 점유율로, 지난해 같은 기간(30%) 대비 2배 이상 성장했다고 밝혔다. 이 분야 강자인 밀레와의 점유율 격차를 4배 이상 벌린 것이다. 지난 2분기 출시한 ‘퀵 드라이브’ 세탁기 출시에 힘입은 결과로, 이 제품은 세탁 시간을 절반으로 줄여 준다. 빌트인 냉장고 부문 역시 지난해 3월 현지 출시 이후 1년여 만에 30% 이상 점유율로 1위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2010년 폴란드에 유럽 생산 거점을 설립하고, 냉장고, 세탁기를 공급 중이다. 현지 소비자의 요구를 적극 반영한 혁신 제품을 들이밀고 있다. 지난해 수도 바르샤바에는 최고급 빌트인 가전을 중심으로 한 체험형 쇼룸도 마련했다. LG전자는 IFA에서 자사 초프리미엄 가전인 ‘LG 시그니처’ 신제품으로 와인 셀러와 상냉장·하냉동 냉장고, 건조기 등 3종을 새로 선보인다. 가장 큰 특징은 자사 인공지능(AI) 플랫폼 ‘LG 씽큐’가 적용된 것이다. 기존 시그니처 라인에서는 TV에만 AI가 탑재돼 있었다. 신제품은 고객 사용 방식과 주변 환경을 스스로 학습해 음성만으로 손쉽게 제품을 제어할 수 있다. 또 상냉장 타입 등 유럽형 생활 스타일을 강조했다. 와인셀러는 위쪽에 와인 65병을 보관하고 아래쪽 서랍 두 칸을 냉장고나 냉동고로 사용할 수 있는 복합형이다. IFA에서 LG전자는 최고급 빌트인 가전인 ‘LG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전시관을 처음으로 마련한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한국표준협회, 2018 한국소비자웰빙지수 인증수여식 개최

    한국표준협회, 2018 한국소비자웰빙지수 인증수여식 개최

    한국표준협회(회장 이상진)는 21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2018 한국소비자웰빙지수(KS-WCI) 1위 기업 인증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1위 기업 인증 수여식에서는 삼성전자(스마트폰 부문), 경동나비엔(콘덴싱가스보일러 부문), 시몬스(침대 부문), 그래미 여명808(숙취해소음료 부문), SK플래닛 11번가(오픈마켓 부문) 5개 기업이 황금나비상을 수상했다. 황금나비상은 5년 이상 1위에 오른 브랜드 중 지속적으로 웰빙기능을 개선하고 소비자 평가가 높은 상품 및 서비스에 주어진다. 올해 15회째를 맞이한 한국소비자웰빙지수(KS-WCI)는 한국표준협회와 연세대학교 환경과학기술연구소가 2004년 공동 개발했으며, 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의 웰빙 만족도를 보여주는 지표로 건강성(Health), 환경성(Environment), 안전성(Safety), 고객충족성(Satisfaction), 사회적책임(Social Responsibility) 5개 차원의 HESSS 평가모델을 통해 웰빙 만족도 1위 기업(브랜드)을 매년 발표한다. 한국소비자웰빙지수(KS-WCI)는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는 웰빙 제품과 서비스를 대상으로 웰빙 수준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을 조사하여, 소비자에게는 객관적인 웰빙 정보와 소비 선택 기준을 제시하고, 기업에게는 웰빙 상품 개발에 유용한 정보로 활용되고 있다. 올해 KS-WCI는 웰빙기능성, 시장 조사 등을 통해 112개 상품군(36개 서비스 포함), 376개 브랜드를 선정하고, 상품 및 서비스를 이용해 본 경험이 있는 75,200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전문 조사기관을 통해 5월부터 6월까지 조사를 진행했다. 이 날 인증수여식에는 1위에 선정된 21개 상품 및 서비스 부문이 참여한다. 삼성전자(스마트폰 부문), 경동나비엔(콘덴싱가스보일러 부문)은 15년 연속 1위 기업으로, 한국소비자웰빙지수가 시작된 2004년부터 올해까지 1위를 놓치지 않았다. 시몬스(침대 부문), 그래미 여명808(숙취해소음료 부문), 삼성전자(세탁기 부문)가 14년 연속 1위에 올랐다. 세브란스병원(종합병원 부문)이 12년 연속 1위를, 청호나이스(정수기 부문), 일동후디스(산양분유·산양유아식 부문)가 11년 연속 1위에 올랐다. SK플래닛 11번가(오픈마켓 부문), 락앤락(주방용밀폐용기 부문)이 10년 연속, 삼성전자(김치냉장고 부문)가 8년 연속 1위에 이름을 올렸다. SK매직(오븐 부문)이 7년 연속 1위를, ZEN한국(가정용도자기식기 부문)이 6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냉장고 부문)가 5년 연속 1위를, The-K예다함상조(장례서비스 부문), 파리크라상 파리바게뜨(베이커리 부문)가 3년 연속 1위에 올랐다. 삼성전자(에어컨 부문)가 2년 연속 1위에 이름이 올랐으며, SK매직(전기레인지 부문), 에몬스가구(가정용가구 부문), 대상 홍초(식초음료 부문), 삼성전자(진공청소기 부문)가 신규로 1위에 선정되었다.2018년 KS-WCI는 67.89점으로 전년 대비 0.60점 상승하였고, 최근 3년간 상승 추세에 있다. 차원별 KS-WCI를 살펴보면, 전년대비 모든 차원이 소폭 상승하였으며, 특히 ‘사회적 책임’(66.68점)이 다른 차원 대비 큰 폭(+2.50점)으로 상승하였다. 웰빙 상품 중 웰빙점수가 가장 높은 부문은 침구(70.17점)이며, 다음으로 유아용품(70.10점), 식품(69.51점), 건축자재(69.38점)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웰빙점수가 가장 낮은 부문은 가구(65.81점)로 나타났다. 웰빙점수는 대부분 상품 및 서비스에서 전년 대비 상승했으며, 특히 건축자재는 전년보다 2.25점이나 올라 상승폭이 가장 컸다. 웰빙서비스에서 웰빙점수가 가장 높은 부문은 의료/보건서비스(70.34점)이며, 그 다음으로 통신판매업(69.32점), 통신서비스(68.99점), 금융(68.86점)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서비스 산업군에서 웰빙점수가 가장 낮은 산업은 렌탈서비스(65.52점)로 나타났다. 웰빙에 대한 소비자들의 생각을 5점 만점을 기준으로 살펴보면, ‘웰빙을 통해 삶의 만족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3.57점)를 가장 높게 평가하고 있으며, 다음으로는 ‘산업의 발달은 웰빙생활을 하는데 긍정적으로 영향을 끼친다’(3.46점), ‘나는 웰빙생활을 위해 추가/별도의 비용을 지불할 의향이 있다’(3.41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과반수 이상의 소비자들은 삶의 만족을 위해서는 ‘정서적 행복’ 및 ‘물질적 안정’이 함께 우선시(51.6%)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며, 삶에 대해서는 ‘지금의 즐거움보다는 안정적인 노후의 행복을 위해 투자’(58.3%)하고 있는 소비자들의 비율이 다소 높았다. 소비자 관심분야 분석 결과에 따르면, 평소 가장 관심있는 분야로 ‘건강’이 36.6%로 가장 높고, 다음으로 ‘자산관리/재산증식(21.8%)’, ‘노후’(15.0%), ‘자녀양육/자녀교육’(11.9%)의 순이었다. 전 연령에서 ‘건강’의 관심도가 가장 높은 가운데, 40대 이상 연령층의 경우 건강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삼성 ‘의류청정기’로 LG에 도전장

    삼성 ‘의류청정기’로 LG에 도전장

    옷 안감·겉감 냄새·세균 99% 제거 가능 라벨 바코드 스캔 맞춤형 의류관리도삼성전자가 지금껏 LG전자가 독점해 온 의류관리기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독자적인 미세먼지 제거 기능을 앞세워 제품 이름을 ‘의류청정기’로 차별화하고, 자사의 가전 혁신 기술을 집약해 시장 공략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21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드레스가든에서 미디어데이를 열고 에어·스팀·건조·청정 4단계 방식 기술이 담긴 의류청정기 ‘에어드레서’를 공개했다. 세탁기의 스팀 기술과 건조기의 저온제습, 에어컨의 바람 제어, 냉장고의 냄새 제거, 공기청정기의 필터 기술까지 자사의 기존 기술을 한데 모았다는 설명이다. 핵심은 안감 케어 옷걸이다. 위아래로 분사되는 ‘제트에어’, ‘제트스팀’을 통해 옷 겉감은 물론 안감까지 냄새, 세균을 99%까지 제거해 주는 기술이다. 미세먼지, 냄새가 다른 옷과 기기 내부에 배지 않도록 전문 필터도 탑재했다.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을 통한 ‘스마트싱스’ 애플리케이션과 연동해 소재별 코스 추천 등 관리를 할 수 있다. 특히 ‘마이클로짓’ 서비스를 선택하면 옷 라벨의 바코드를 스캔해 맞춤형 관리를 추천해 준다. 서비스 대상은 현재 삼성물산 구호·빈폴·에잇세컨즈 등 6개 브랜드에서 앞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9월 정식 출시에 앞서 삼성전자는 이날부터 홈페이지, 주요 유통망을 통해 예약판매를 시작했다. 김현석 소비자가전(CE)부문 대표이사 사장은 “에어드레서가 새로운 차원의 의류청정 시대를 열고 소비자들의 라이프 스타일을 바꿀 것”이라고 말했다. 의류관리기는 LG전자가 한발 앞서 2011년 ‘트롬 스타일러’를 선보이며 시장을 주도해 왔지만, 불꽃 튀는 경쟁이 불가피해졌다. 트롬 스타일러는 옷을 흔들어 터는 특허받은 진동 방식(무빙 헹어)인 반면 에어드레서는 에어를 분사하는 방식으로 진동, 소음이 적다는 주장이다. 출시 가격은 각각 149만~199만원, 174만~199만원으로 저가형 기준 삼성 제품이 25만원 정도 비싸다. 의류관리기의 올해 국내 시장 규모는 지난해 대비 2배까지 급증한 30만대 수준으로 예상된다. 의류관리기의 보통명사가 ‘스타일러’가 될 만큼 LG의 인지도가 높은 상황에서 삼성의 추격 전략이 먹힐지 업계는 주목하고 있다. 미세먼지가 최근 2~3년새 부각되며 시장 가능성이 엿보이자 삼성은 자사 진출로 시장 파이를 더 키우겠다는 전략이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24시 무인 셀프빨래방 ‘워시프렌즈’ 인기, 자체무인포스기개발

    24시 무인 셀프빨래방 ‘워시프렌즈’ 인기, 자체무인포스기개발

    1인 가구와 맞벌이 가정이 증가하고 라이프 스타일이 변화되면서, 세탁기를 집에 두지 않고 빨래방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한 번에 많은 양을 세탁할 수 있고, 이불빨래와 같이 집안 건조가 어려운 대형 세탁물도 해결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에 24시 무인 셀프빨래방 브랜드 ‘워시프렌즈’는 최근 매장 150호점 돌파라는 기록을 세우며, 우후죽순으로 생겨나는 셀프빨래방 중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아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워시프렌즈는 24시간 무인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인건비 상승에 대한 걱정이 없고, 매장 내 관리자가 상주할 필요도 없어서 많은 사람들이 투잡이나 부업으로도 택하는 사업이다. 워시프렌즈의 인기 요인 중 하나는 뛰어난 세탁장비를 갖추고 있다는 점이다. 편리한 사용과 독보적인 내구성을 자랑하는 미국 얼라이언스 사의 휩시 대형 세탁기와 프랑스의 뛰어난 기술력과 사용자 친화적 인터페이스, 최고의 가성비까지 갖춘 다뉴브 세탁기를 주력상품으로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워시프렌즈에 예비 창업주들의 문의가 계속되는 가운데, 최근에는 자체 세탁장비 개발을 위해 100여평의 물류센터 부지를 구입하였으며, 국내 상업용세탁장비의 안정화, 수출에 계속해서 힘쓸 것이라고 워시프렌즈 측은 밝혔다. 현재 제조업 승인도 받은 상태이다. 또한, 워시프렌즈는 와포스(WAPOS) 적립기로, 기존 자체정산관리 장비에 회원제 고객관리와 원격제어 기능을 융합하여 새로운 셀프빨래방 통합 운영 시스템을 구축했다. 회원과 비회원을 모두 관리할 수 있고, 현금 사용에 관한 정산이 편리하며, 높은 수익률을 이끌 수 있다. 이 외에도 워시프렌즈는 안마의자업체와의 협약을 통해 코인 안마기를 무상으로 대여할 수 있고, 지점 매출과 관련하여 로열티가 없기 때문에 점주들의 부담 역시 적다. 한편 워시프렌즈는 최근 ‘여성소비자가 뽑은 2018 프리미엄브랜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워시프렌즈 창업과 관련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은경의 유레카] 산업재, 소비재, 복지재…에어컨의 과학사

    [이은경의 유레카] 산업재, 소비재, 복지재…에어컨의 과학사

    냉장고와 에어컨은 더위와 열기에 맞서 개발된 대표적인 기술이다. 두 기계의 겉모습은 다르지만 열을 퍼내 낮은 온도를 유지시키는 펌프라는 기본 기능은 같다.어떻게 열을 퍼낼까. 18, 19세기 과학자들은 물질이 고체, 액체, 기체 상태로 바뀌는 상(相)변화 과정에서 열이 흡수되거나 방출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물질이 고체에서 액체로, 액체에서 기체로 바뀔 때는 열이 흡수되고, 반대로 기체에서 액체로, 액체에서 고체로 바뀔 때는 열이 방출된다. 이 원리에 따라 상변화 과정을 통제하면 열펌프로 사용할 수 있다. 그리고 마침내 좁은 관을 지나는 냉매 물질의 압력을 조절해 상변화를 일으키는 방법이 개발된 것이다. 가장 먼저 제빙기와 냉장고가 만들어졌다. 고기와 생선을 여름에 보관하기 위해서는 얼음이 반드시 필요했다. 제빙기 등장 이후 식재료를 얼려서 유통하는 이른바 ‘냉동식품’도 나타났다. 초기의 제빙기와 냉장고는 대용량의 산업용, 상업용이었다. 현재 널리 쓰이고 있는 가정용 냉장고는 여러 초기 모델을 거쳐 1920년대 제너럴 일렉트릭(GE)의 전기 냉장고가 시장 표준이 되었다.에어컨도 처음엔 산업용으로 개발됐다. 에어컨은 고온다습한 여름에 인쇄공장에서 종이가 눅눅해지고 잉크가 번지는 것을 막기 위해 미국에서 1902년에 개발되었다. 이 프로젝트를 맡았던 엔지니어였던 윌리스 캐리어는 1915년에 회사를 세우고 에어컨을 본격적으로 생산했다. 캐리어 에어컨은 온도와 습도를 동시에 조절해 실내 공기를 쾌적하게 만들었기에 대규모 상업시설에서도 환영받았다. 미국 남부의 부자들도 집에 에어컨을 들여놓기 시작했다. 냉장고와 에어컨이 가정용 소비재로 본격 자리잡기 시작한 것은 1950년대 이후다. 특히 2차 세계대전 직후 미국에서 경제붐을 타고 대량생산, 대량소비 시대가 열리면서 냉장고와 에어컨은 세탁기 등 다른 백색가전과 함께 중산층의 필수 소비재가 되었다. 물론 에어컨은 지역별 계절 특성에 따른 수요 차이가 있기는 했다. 한국에서도 사정은 비슷했다. 가정용 냉장고와 세탁기는 1970년대부터, 가정용 에어컨은 1990년대부터 대중화되었다. 에어컨의 대중화가 늦었던 것은 서구에서 에어컨이 냉난방 기능을 동시에 하는 것과 달리 온돌난방을 하는 우리나라에서는 냉방기로만 사용돼 용도가 제한적이었고 전력 소모도 컸기 때문이다. 시간이 흘러 2018년 여름, 역대 최악의 더위를 겪으면서 우리의 생각은 급격하게 바뀌었다. 에어컨이 더이상 여러 소비재 중 하나가 아니라 생존 차원의 필수재라는 인식이 생긴 것이다. ‘냉방복지’라는 새 단어는 이런 인식을 분명히 보여 준다. 이런 인식의 변화에 맞게 기술 변화가 뒤따라야 한다. 에어컨이 필수재라면 에어컨의 기술 스펙은 더 다양해져야 한다. 사람들이 형편에 맞춰 선택할 수 있도록 에어컨의 에너지 효율이 높아져야 하고 크기와 용량이 다양해져야 하는 한편 다른 첨단 기능은 빼고 냉방에 집중한 단순한 제품도 나와야 한다. 경우에 따라 정부는 이런 제품 개발을 지원하거나 저소득층의 제품 구입 비용 일부를 지원해야 할 수도 있다. 전 지구적인 기후변화 때문에 이런 더위가 올해만의 문제가 아니기 때문이다. 내년 여름까지는 1년밖에 남지 않았다.
  • 풍부한 배후수요 갖춘 ‘힐스테이트 동탄 2차’, 견본주택 리뉴얼 오픈

    풍부한 배후수요 갖춘 ‘힐스테이트 동탄 2차’, 견본주택 리뉴얼 오픈

    현대건설이 지난 10일부터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에서 분양 중인 ‘힐스테이트 동탄 2차’의 견본주택을 리뉴얼해 오픈한다. 오피스텔과 상업시설의 일부 잔여분을 분양 중인 이 단지는 동탄 테크노밸리 최중심 입지에 위치해 풍부한 배후수요와 미래가치를 품고 있다. 이번 견본주택의 내부 인테리어를 새롭게 바꾼 이유는 분양 초기 견본주택을 미처 방문하지 못한 수요자들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서다. 실제로 지난 견본주택에서는 볼 수 없었던 전용 42㎡T 타입의 유니트를 추가해 방문객들이 직접 내부 구조와 인테리어를 확인할 수 있다. 전용 42㎡T 타입의 경우 침실과 거실의 생활공간을 구분할 수 있으며, 테라스 제공을 통한 보다 넓은 공간 활용이 가능토록 설계해 생활 편의성을 더했다. 힐스테이트 동탄 2차는 동탄 테크노밸리 핵심 입지에 위치해 풍부한 배후수요를 자랑한다. 동탄 테크노밸리는 수도권 최대 지식기반산업 집적지로 삼성전자 화성·기흥·수원 사업장, LG전자 평택디지털파크, 두산중공업 등 주요 산업시설이 인접해 있어 약 300만명의 배후수요를 갖추고 있다. 현재 분양 중인 오피스텔과 상업시설 모두 향후 임차 수요 확보에 용이할 것으로 기대되는 부분이다. 특히 테크노밸리 내 오피스텔의 경우 역세권보다 직세권의 가치가 높다는 점에서 힐스테이트 동탄 2차 오피스텔의 가치는 더욱 높을 전망이다. 입주민의 주거 만족도를 높이는 힐스테이트 브랜드의 특화 설계도 돋보인다. 전용 22㎡B 타입의 경우 단층 이외에 별도의 다락을 제공해 실사용 면적을 넓혔으며, 1.5룸 타입의 전용 42㎡는 침실과 거실의 생활공간을 구분할 수 있게 했다. 또 붙박이장, 콤비냉장고, 드럼세탁기 등을 제공하는 풀퍼니시드 시스템을 적용해 주 수요층인 1~2인 가구의 주거 편의성도 높였다. 더욱이 힐스테이트 동탄 2차 오피스텔은 지난해 8.2 부동산 대책에 따라 조정대상지역 내 오피스텔에도 적용된 중도금 대출 보증 건수 규제(세대당 1건)에서도 자유롭다. 이 오피스텔은 계약자의 중도금 납부 편의를 위해 중도금 대출 보증 규제와 무관하게 다른 분양권의 중도금 대출이 있어도 중도금 대출이 가능하도록 분양을 진행하고 있다. 상업시설의 경우 전실을 1층 도로변에 전면 배치했다. 이를 통해 전체 상가가 동탄 테크노밸리 내 대로변과 공원, IT단지 등에서의 가시성과 집객력을 높였다. 전체 상가의 배열은 유동인구 흡수에 유리하도록 스트리트형으로 설계 했다. 특히, 해당 상업시설의 경우 배후 상권으로의 성격이 강하다는 점에서 향후 미래가치도 높다. 배후 상권은 주거와 직장, 학원 등을 배후 수요로 확보하는 만큼 규모는 작지만 배후 수요 확보에 안정적이다. 일반적으로 고객의 기대 소비에 따라 목적을 정해 형성된 목적형 상권과 비교하면 배후 상권의 가치가 높다. 실제로 동탄신도시의 경우 메타폴리스 주변으로 형성된 광장 상권은 인근 삼성전자의 유흥 관련 소비에 따라 활성화된 대표적인 목적형 상권이다. 이곳의 30평 기준 임대 수익률은 3.9%. 반면 메타폴리스의 중심 상권과는 다소 떨어져 있지만, 주거와 학원 등을 기반으로 형성된 나루마을상권은 대표 배후 상권으로 이곳의 임대 수익률은 30평 기준 4.5%를 자랑한다. 동탄 테크노밸리의 직장인 수요 및 단지 내 고정 수요를 기반으로 활성화될 예정인 힐스테이트 동탄 2차의 상업시설 또한 배후 상권이라는 점에서 성공 가능성이 높다. 더욱이 동탄 테크노밸리의 경우 소득 수준이 높아 소비력이 높은 첨단산업단지 종사자들도 다수 있기 때문에 향후 빠른 상권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힐스테이트 동탄 2차는 지하 4층~지상 최고 38층, 4개동, 총 679세대(아파트/오피스텔) 규모다.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22㎡ 140실, △42㎡ 96실의 236실로 구성된다. 또한 1층에는 약 70개 호실로 구성된 판매시설이 조성된다. 힐스테이트 동탄 2차의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화성시 오산동에 위치해 있으며, 분양 홍보관은 분당구 정자동 젤존빌딩에 마련돼 있다. 입주는 2021년 1월 예정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불났냐옹’…서울 오피스텔 화재 방화범은 ‘고양이’

    ‘불났냐옹’…서울 오피스텔 화재 방화범은 ‘고양이’

    9일 오전 2시 50분쯤 서울 송파구 방이동의 한 오피스텔에서 불이나 주민 22여명이 한밤중 대피 소동을 벌였다. 주방에서 시작된 불은 인덕션과 후드, 세탁기 등을 태우고 23분 만에 꺼졌다. 다행히 스프링클러가 작동해 큰불로 이어지지 않았고,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았다. 피해액은 140만원으로 추정된다.화재의 주범은 고양이인 것으로 밝혀졌다. 소방 관계자는 혼자 사는 거주자가 외출한 사이 집에 살던 고양이가 전기레인지를 켠 탓에 주변 가연성 물질에 불이 붙었다”면서 “집주인이 고양이가 며칠 전부터 전기레인지 위쪽으로 자주 올라갔다고 했다”고 전했다. 고양이가 일으킨 화재는 올해만 해도 서너 건이 넘는다. 지난달 20일에는 대전 유성구 봉명동의 한 주상복합 아파트 5층에서 고양이가 인덕션 전원을 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 불이나 현관문이 파손되는 등 121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같은 달 9일 대전 중구 홍도동의 한 빌라에서 고양이가 터치식 전기레인지를 작동시켜 전기레인지와 에어컨 등을 태워 497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고, 6일에도 대전 중구 선화동 다가구주택에서 고양이 2마리가 전기레인지를 작동시켜 화재가 났다. 앞서 지난 6월 22일에는 서울 금천구의 한 원룸에서 고양이가 발로 터치식 전기레인지를 작동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일어났다.소방당국 관계자는 “반려동물로 인한 화재의 원인이 터치식으로 가열하는 인덕션에서 자주 발생하기 때문에 전원을 차단하거나 터치가 되지 않도록 덮개를 사용해야 한다”면서 “인덕션 주변에 가연성 물질을 두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민도 기자 key5088@seoul.co.kr
  • 세계 4대 해전, 한산대첩 승전지 통영에서 10~14일 한산대첩축제

    세계 4대 해전, 한산대첩 승전지 통영에서 10~14일 한산대첩축제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구국정신을 기리는 ‘제57회 통영한산대첩축제’가 한산대첩 승전지인 경남 통영시 일원에서 10~14일 열린다. 한산대첩축제는 한산도 앞바다에서 이순신 장군 지휘 아래 조선 수군이 일본 수군을 크게 물리친 한산대첩을 기념하기 위해 1962년 부터 해마다 개최하는 축제다. 한산대첩은 세계4대 해전 가운데 가장 위대한 해전으로 꼽힌다.통영한산대첩축제는 5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우수축제로 지정됐다. 올해 한산대첩축제는 ‘이순신과 함께 놀자’를 주제로 강구안 문화마당과 통제영, 이순신공원 등에서 5일 동안 다양하게 펼쳐진다. 10일 오후 이순신 장군 전통무예시연과 고유제로 축제 시작을 알린 뒤 삼도수군통제영 군점과 이순신 장군 행렬 재현 행사에 이어 오후 8시 개막식과 축하공연이 열린다. 군점은 이순신 장군을 비롯한 통제사들이 조선시대 수군 훈련 때 했던 군사점호 의전을 고증을 거쳐 재현하는 행사다. 이순신 장군 행렬 재현은 무기와 깃발을 든 조선 수군이 해군 군악대와 취타대를 앞세워 시내 행진을 하며 이순신 장군 및 조선수군 행차를 재현한다.축제 중심 행사이자 백미인 한산대첩 재현이 11일 통영시 산양읍 삼덕리 당포항에서 펼쳐진다. 이순신 함대가 당포항에서 출발하는 출정식을 한 뒤 통제영거북선과 전라좌수영거북선 등 40여척의 함대가 당포항에서 달아공원 앞 해상을 거쳐 한산도 앞 바다까지 해상 퍼레이드를 펼치며 장관을 연출한다. 10·12일 강구안 문화마당에서 조선수군 군선 모양을 한 구조물을 공중에 띄우고 불꽃과 조명 아래 한산해전을 연출하는 공중 한산해전이 펼쳐진다. 해군·해병대 의장대 시범 및 축하 음악회, 통영 거북선 음악회, 승전무 공연, 남해안 별신굿 공연, 통영 오광대 공연, 한산섬 달 밝은 밤에 정기공연. 통제영 시조창 한마당 등 다양한 공연이 이어진다. 이순신 장군 활쏘기 체험, 해군과 해양경찰 함정 공개·체험, 거북선 얼음조각 체험 등 많은 체험·전시행사가 열린다. 청정한 통영앞 바다에서 생산되는 싱싱한 수산물을 맛볼 수 있는 수산물 무료 시식회가 매일 문화마당에서 열린다. 축제장에 워터파크 공간을 조성하고 시원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매일 운영한다. 축제기간 통영지역에서 2만원 이상 결제한 영수증을 제출한 응모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해 순금 10돈으로 만든 황금 거북선, 세탁기, 냉장고, 멸치 등 다양한 경품을 주는 ‘황금 거북선을 찾아라’ 행사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계속 한다. 통영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글로벌 인사이트] 기적의 신소재서 인류 위협물로… 플라스틱 없는 삶 온다

    [글로벌 인사이트] 기적의 신소재서 인류 위협물로… 플라스틱 없는 삶 온다

    오스트리아 동남부 그라츠시 인근 마을에서 남편, 세 아이와 함께 평범한 가정을 꾸려 온 산드라 크라우트바슐(47)의 삶은 플라스틱 때문에 확 바뀌었다.●2009년부터 플라스틱 없이 사는 평범한 가정 그녀는 2009년 베르너 보테 감독의 다큐멘터리 ‘플라스틱 행성’을 보고 큰 충격을 받았다. 마을에서 쓰레기 분리배출은 꽤 잘한다고 자부하는 정도의 환경 감수성을 가졌던 그녀는 플라스틱의 적나라한 폐해를 실감했다. 크라우트바슐은 급기야 친구들에게 선언했다. “우리 집은 한 달만 플라스틱 없이 살아 보겠어.” 그렇게 크라우트바슐 가족의 상상하기 어려운 ‘플라스틱 없는 집’ 실험이 시작됐다. 애초 환경보호에 대한 투철한 신념이 있던 것도 아닌 그녀는 마트에서 ‘플라스틱 없는’ 장을 보는 첫 시도부터 혹독한 좌절을 맛봤다. 구매 목록에 적힌 물건 중 비닐 포장이 안 된 상품을 단 하나도 발견할 수 없었다. 종이로 포장한 재활용 휴지를 사기 위해 친환경 전문매장까지 찾아간 그녀는 점원으로부터 오래전 비닐 포장으로 바뀌었다는 답변을 들었다. 온 가족이 화장실에서 큰 일을 본 후 신문지나 나뭇잎으로 뒤처리를 했다. 그녀는 “위생 때문에 사용하는 비닐 포장재가 인간의 건강에 더 해롭다는 모순된 상황에 한 방 맞은 기분이었다”고 술회했다.플라스틱 없는 삶에 대한 가족들의 도전이 힘겹기만 한 건 아니었다. 인터넷을 서핑하며 종이 상자로 포장된 면류를 파는 슈퍼마켓을 발견했을 때는 짜릿함을 느꼈다. 가족 중 남편은 사용하는 데 실패했지만 나무로 깎아 만든 칫솔대에 돼지털을 꽂은 천연 칫솔도 보람을 안겼다. 한 달 예정으로 시작된 실험은 2년 넘게 지속됐다. 세탁기, 냉장고, 컴퓨터 같은 대체 불가능한 플라스틱 제품은 그대로 쓰기로 타협점을 찾은 게 지속가능한 실천의 동력이 됐다. 크라우트바슐 가족의 실험은 ‘우리는 플라스틱 없이 살기로 했다’(양철북 펴냄)라는 제목의 책으로 전 세계에 출간됐고, 큰 화제를 모았다. 그녀는 ‘플라스틱 없는 삶이 가능하다고 보는가’라는 질문에 “이제는 가능하다는 답을 얻었다”고 말한다. 다섯 가족은 현재도 ‘플라스틱 없이 (가급적) 살기’를 실천하고 있다. 크라우트바슐은 진짜 환경보호가가 됐고, 주의원으로 당선돼 생태 운동을 펼치고 있다. 그녀는 당장 자신을 따라하라고 하지 않는다. 그냥 떠올려 보라고 말한다. ‘플라스틱 없는 당신의 하루를.’ ●바다의 흉기가 된 인류의 발명품 ‘빨대’ 전 세계에서 매년 생산되는 플라스틱은 3억 3000만t으로, 현재의 소비량이라면 2050년 생산되는 플라스틱 양은 3배로 늘 것으로 전망된다. 롤랜드 가이어 미국 샌타바버라 캘리포니아대 교수는 “1950년대부터 현재까지 인류가 만든 플라스틱 양은 83억t”이라고 지적했다. 한국의 1인당 플라스틱 소비량은 세계 3위다. 유럽플라스틱제조자협회가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15년 우리나라는 1인당 132.7㎏의 플라스틱을 소비했다. 같은 시기 미국은 93.8㎏, 일본은 65.8㎏이었다. 생산된 플라스틱 중 재활용되는 건 3~5% 정도다. 나머지 95%는 재활용조차 되지 않고 바다로 흘러간다. 영국 과학청은 지난 3월 전 세계 바다에 쌓인 폐플라스틱이 현재 5000만t에서 2025년 1억 5000만t이 될 것으로 예측했다. 프란스 팀머만스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 부위원장은 “일회용 플라스틱은 생산하는 데 5초, 쓰는 데 5분, 분해되는 데 500년이 걸린다”며 “인류가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면 50년 후 바다에는 물고기보다 플라스틱이 더 많아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플라스틱 제품 중 ‘빨대’는 해양 생물들에게 흉기와 같은 존재다.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빨대는 기원전 3000년에 만든 수메르 무덤에서 발굴된 황금 빨대다. 이집트와 중국에서는 갈대로 만든 빨대로 술을 마신 옛 기록이 전해질 정도로 빨대는 인류의 오랜 발명품이자 일상용품이었다. 현대에서 플라스틱 빨대의 소비량은 천문학적이다. 미국인 1인당 매일 1.6개꼴로 하루 동안 5억개가 버려진다. 유럽 최고 소비국인 영국은 연간 85억개의 빨대를 쓰고 버린다. 빨대 제조 원가가 개당 6원꼴이지만 재활용은 되지 않는다. 2015년 코스타리카 해변에서 플라스틱 빨대가 콧구멍을 찔러 고통스러워하는 바다거북 영상이 공개된 바 있고, 빨대를 삼키고 죽은 바닷새는 100만 마리가 넘는 것으로 추산된다.●과학계, 5㎜ 미만 ‘미세플라스틱 스모그’ 경고 플라스틱 중 가장 위협적인 건 크기 5㎜ 미만의 ‘미세플라스틱’이다. 플라스틱이 마모되거나 자외선에 의해 분해돼 잘게 쪼개진 입자다. 바다에 스며들어 해양 생태계를 교란하고 토양, 대기층까지 오염시킨다. 먹이사슬을 통해 인간과 동물이 모두 섭취하고 있지만 분해도 소화도 할 수 없는 물질이다. 과학계는 플라스틱 생산원료로 쓰는 1만가지 물질 중 지난 10년 동안 유해 여부가 확인된 건 단 11개뿐이라고 지적한다. 세리 메이슨 미 뉴욕주립대 교수는 ‘아마도’ 인간의 정자 수 감소, 암 발병,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와의 연관 가능성이 크다고 추측했다. 아일랜드국립대 연구팀은 최근 대서양 수심 300~600m 심해어 7종 가운데 70%에서 미세플라스틱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바다표층 가까이에서 먹이를 섭취하는 중간층 어류는 부유 플라스틱을 더 많이 먹는다. 지난달 태국 해변에서 죽은 채 발견된 바다거북의 위장이나 말레이시아 해안에서 폐사한 둥근머리돌고래 뱃속에서도 수십여 장의 비닐봉지가 발견됐다. 가브리엘 네비트 해양동물학 박사는 바다에 버려진 플라스틱이나 비닐봉지에 식물플랑크톤이 증식하고, 그 플랑크톤에서 나오는 ‘DMS’라는 물질로 인해 먹잇감으로 착각하게 된다는 논문을 발표했다. 미세플라스틱은 대기 중에도 떠돈다. 영국 런던대 킹스칼리지 프랭크 켈리 교수는 미세먼지뿐 아니라 ‘미세플라스틱 스모그’까지 이중고를 겪게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생산 5초, 쓰는 데 5분, 분해엔 500년 마이클 니컬스 감독의 영화 ‘졸업’(1967년)에는 방황하는 주인공 역을 맡은 더스틴 호프먼에게 아버지 친구가 충고하는 인상적인 장면이 나온다. “벤저민, 딱 한마디만 하고 싶구나. 플라스틱! 플라스틱에 밝은 미래가 있다.” 인류의 삶을 혁명적으로 바꾼 기적의 신소재로 칭송받던 플라스틱은 이제 인류 생존을 위협하는 물질로 부상하고 있다. 세계 각국 정부와 글로벌 기업들이 속속 ‘플라스틱 퇴출’ 조치에 나서는 이유다. 칠레는 이달 초 전 세계 처음으로 국가 차원의 비닐봉지 사용 금지 조치를 선언했다. 미국 도시 중 시애틀이 최초로 지난 1일부터 5000개가 넘는 식당·술집에서 플라스틱 빨대 및 포크, 스푼, 칵테일용 이쑤시개에 이르기까지 플라스틱 식기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뒤이어 뉴욕,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 하와이가 플라스틱 빨대 사용 금지 법안을 발의했거나 준비하고 있다. 캐나다 밴쿠버는 2040년까지 플라스틱 폐기물 ‘제로’(0) 배출을 목표로 제시했고 EU는 2021년 플라스틱 면봉, 빨대 등의 사용 금지를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유엔 보고서에 따르며 현재 60여개국이 일회용 비닐봉지 금지 등을 추진하고 있다. 스포츠용품 브랜드인 독일 아디다스는 향후 6년 내 신발, 의류 제품을 재활용 폴리에스테르만으로 생산한다는 계획을 밝혔고 영국·아일랜드 맥도날드는 오는 9월부터 플라스틱 빨대를 매장에서 퇴출하기로 했다. 스타벅스는 2020년까지 전 세계 2만 8000여개 매장에서 플라스틱 빨대를 퇴출하고 종이나 옥수수 등 생분해 빨대로 대체하기로 했다. ‘플라스틱 덜 쓰는 삶’은 피할 수 없는 미래다. 하지만 달리 생각해 보면 어떨까. 지금까지 싸게 소비하고 쉽게 버리던 ‘플라스틱에 무감각한 자본주의적 일상’을 바꾸는(혹은 버리는) 것이다. 그리고 더 건강한 삶을 사는 것이다.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 강남 루덴스, 삼성역 인근 분양홍보관 열었다

    강남 루덴스, 삼성역 인근 분양홍보관 열었다

    프리미엄 오피스텔 강남 루덴스가 삼성역 인근에 분양홍보관을 열었다. 해당 건물의 건축규모는 지하 6층~지상 15층에 걸쳐 총 195실로, 1인 가구, 1인 비즈니스 시대에 걸맞는 소형 오피스텔로 현재 오피스텔과 상가를 동시 분양하고 있다. ‘강남 속 강남’이라고 불릴 정도로 돋보이는 입지가 특징으로, 2호선과 신분당선이 오가는 강남역 도보 5분 거리로, 테헤란로와 강남대로가 만나는 중심입지에 들어섰다. 또한 강남역 일대 약 2만 5천명 규모의 삼성타운과 대규모 오피스타운 개발(서초로지구단위계획안)로 미래가치 또한 뛰어나다. 아울러 테헤란로, 강남대로 비즈니스 벨트를 중심으로 풍부한 배후 수요를 지니고 있어 공실률 걱정을 덜 수 있다. 여기에 더해 강남역 인근은 상가 및 병원, 메이저 학원가 밀집 지역인 동시에 소형 사무실과 1인가구에 대한 수요가 큰 지역으로 더욱 주목받고 있다. 내부 또한 고품격 빌트인 가구와 가전이 풀퍼니시드 시스템(빌트인 드럼세탁기, 전기오븐, 냉장고, 2구 전기쿡탑)으로 구비돼 있다. 입주민의 안전을 위한 디지털 도어록, 방문자 확인이 가능한 스마트 홈네트워크 시스템이 갖춰져있다. 강남 루덴스 관계자는 “강남 루덴스는 비즈니스 라운지, 루프탑 파티 공간, 최신식 피트니스와 골프연습장 등 커뮤니티 시설, 넉넉한 주차시스템 등으로 1인 비즈니스 시대에 걸맞은 호텔급 오피스텔을 표방한다”며 “최근 트렌드에 맞춘 인테리어, 고품격 빌트인 가구와 가전이 풀퍼니시드 시스템으로 구비되어 있어 싱글들의 선호도가 높아 강남의 떠오르는 프리미엄 오피스텔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강남 루덴스 홍보관은 삼성역 인근에 위치해있으며, 1차 계약금 1,000만원과 중도금 무이자 혜택이 준비되어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남북경협 넘어 신동북아 경제지도] 日, 北과 교류 재개 조건은 ‘납치문제 해결’…北·美 대화 변수로

    [남북경협 넘어 신동북아 경제지도] 日, 北과 교류 재개 조건은 ‘납치문제 해결’…北·美 대화 변수로

    “저기 아래 보이는 니가타 항구에서 바로 13살밖에 안 된 요코타 메구미가 납치됐어요.” 지난 4일 일본 니가타현 니가타시 반다이지마 빌딩 13층 일본 동북아경제연구소(ERINA) 사무실 창문에서 바라본 니가타항은 을씨년스러웠다. 마침 한반도를 비껴간 7호 태풍 쁘라삐룬의 영향 탓에 비바람이 몰아쳤기 때문이었을까. ERINA 사무실에서 만난 북한전문가 미무라 미쓰히로 선임 연구위원은 첫 인사를 나누자마자 항구를 가리키며 일본 납치 문제의 상징인 메구미 사건을 대뜸 거론했다.니가타현은 해방 이후 북한과의 교류가 가장 활발했지만, 납치 문제가 얽혀 일본인과 재일조선인의 복잡미묘한 감정이 뒤섞인 지역이다. 만경봉 92호는 해방 이후 일본 니가타현과 북한 강원도 원산을 왕래하면서 재일조선인들의 북한 송금과 냉장고, 세탁기, 자전거 등 중고 물품 전달을 하는 최대 창구였다. 하지만 2006년 북한의 미사일 발사 이후 일본이 만경봉 92호의 입항을 금지했다. 북한과 일본의 경제협력도 점차 끊어졌다.만경봉 92호는 북한이 일본인 납치 목적으로 활용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니가타에 사는 일본인들의 납치 문제에 대한 공포감과 반감은 상상 외로 컸다. 미무라 연구위원은 “자기 아들, 딸이 납치될 수도 있다는 생각에 다들 공포에 떨어야 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북한이 왜 일본인을 납치했는지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다. 일본인들의 반감과 공포감은 재일조선인들에 대한 차별로 이어졌다. 지난 4일 니가타시에서 만난 김종해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 니가타지부 위원장은 니가타 유일의 조총련계 조선학교 교장을 12년 동안 역임했다. 그는 “조선학교는 올해 3월에 중학교 3학년 마지막 학생이 졸업하면서 휴교 상태”라면서 “니가타 납치 문제의 화살이 조선학교 학생들에 대한 폭행과 위협으로 이어져 다들 일본학교로 떠났다”고 전했다.일본 정부는 납치 문제 해결이 동북아 경제협력, 작게는 북·일 교류 재개의 전제 조건임을 명확히 하고 있다. 북한의 비핵화 프로세스 역시 북·일 교류 재개를 위한 중요 조건이지만, 납치 문제는 일본의 국민정서를 납득시켜야 하는 정치적 사안이다. 지난 2일 도쿄에서 만난 일반재단법인 국제경제교류재단 구사카 가즈마사 회장(전 경제산업성 관료)은 “납치 문제는 일본의 대북제재에 대한 압박 수단이 아니라, 인도주의 차원에서 국민을 지키는 중심 가치”라고 강조했다.그러나 납치 문제 해결은 쉽지 않은 난제다. 일본 정부가 인정하는 공식적인 납치 피해자는 17명. 북한은 2002년 북·일 평양선언을 계기로 이 가운데 5명을 일본에 돌려보냈다. 나머지 8명은 사망으로 집계했다. 그럼에도 일본이 석연치 않다며 재조사를 요구했으나 북한은 납치 문제가 해결됐다는 입장을 보였다. 2004년에는 메구미가 1994년 자살했다며 일본으로 유골을 보냈지만 DNA 검사 결과 가짜로 판명 났다. 이에 대해 일본의 주장일 뿐이라는 비난도 있을 만큼 논란은 아직도 진행 중이다. 일본은 현재 ‘납치 피해자 전원 귀국’ 방침인 반면, 북한은 ‘납치 문제는 이미 해결’이라는 입장이다. 문제는 일본 정부는 물론 북한조차도 납치 피해자들의 정확한 현황을 모른다는 것이다. 조총련 니가타지부 김 위원장은 “일본이 주장하는 납치 피해자들 가운데 일반 행방불명자도 있을 수 있어 100% 해결은 어렵다”고 잘라 말했다. 이쥬인 아츠시 일본경제연구센터 수석연구원은 “아베 신조 총리가 전원 귀국 방침을 관철할지, 한 사람이라도 귀국하는 것을 우선할지는 어려운 판단”이라면서 “북한에 대한 금전적 지원 규모가 거액이 되면 여론의 환영 무드도 식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일본 정부는 북한에 대한 유엔 제재 등 강경압박 대응 방침을 고수해 왔다. 이 때문에 일본 기업들이 북한에 투자하기는 어려웠다. 하지만 최근 북·미 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로 미국이 북한에 유화적 태도를 보이면서 일본 정부도 당황한 기색이 역력하다. 미무라 연구위원은 “일본의 상사들은 미국과의 거래에서 커다란 이익이 있기 때문에, 다 버리고 북한과 거래하겠다는 회사는 없다”면서도 “북·미 관계가 좋아지면 일본도 북한과의 관계개선에 나설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런 상황에서 동북아 경제협력 논의에서 일본이 소외되는 ‘재팬 패싱’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 그러나 지난 5일 도쿄에서 만난 캐논글로벌전략연구소에 있는 외교정책연구소의 미야케 구니히코 대표(전 외무성 관료)는 “일본이 한국 전쟁의 당사자가 아니고 관여하지도 않았기에 미국, 중국, 한국 등과 입장 차가 있는 것은 당연하다”면서 “미국이 경제적 지원을 하지 않을 것이므로 동북아 경협에서 북한에 대한 일본의 지원을 위한 관계정상화는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아베 정권은 향후 납치 문제 해결을 전제 조건으로 2002년 북·일 평양선언에 기초해 북한과 국교정상화를 하겠다는 입장이다. 평양선언에 따르면, 북한과 일본은 양국이 재산청구권을 포기하고 국교 정상화 이후 다양한 형태의 경제협력을 실시한다고 선언했다. 하지만 북한은 과거사 보상을 위한 대일청구권으로 100억 달러 내지 300억 달러의 보상액을 요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일본 공산당 도시오 우에키 홍보부장은 “동북아시아가 평화 무드로 가고 있는데 일본만 동떨어져 있는 상황은 바람직하지 않다”면서 “일본이 식민지 시대의 한반도 지배를 진짜 반성한다면 경제협력과 배상을 병행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글 사진 도쿄·니가타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찢기고 젖고 불에 타서…올 상반기 10억 2800만원 바꿔가

    찢기고 젖고 불에 타서…올 상반기 10억 2800만원 바꿔가

    올해 상반기 손상된 지폐나 동전을 정상적인 화폐로 바꿔간 액수가 10억 28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로 습기에 젖거나 불에 타 손상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은행은 올해 상반기 폐기한 손상화폐 규모가 2조 214억원으로 지난해 하반기 대비 402억원(1.0%) 감소했다고 18일 밝혔다. 폐기된 손상화폐를 새 화폐로 대체하는 데 324억원이 들어간다고 한국은행은 설명했다. 이 중 은행권(지폐)이 2조 203억원 폐기됐으며, 1만원권 1조 5808억원, 5만원권 2355억원, 1000원권 1221억원, 5000원권 819억원에 달했다. 주화(동전)는 11억 2000만원이 폐기됐으며, 100원짜리(4억 9000만원), 500원짜리(4억 4000만원), 10원짜리(1억 3000만원), 50원짜리(6000만원) 순이었다. 이 중 일반 국민들이 손상을 이유로 한국은행에서 교환을 요청한 액수는 10억 2800만원이었다. 이 역시 지난해 하반기 대비 1억 3400만원 감소했다. 손상 원인은 습기에 젖거나 장판 밑에 두는 바람에 눌린 경우가 5억 470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불에 탄 경우가 3억 5200만원, 칼질 등에 의해 조각난 경우가 5000만원, 기름 등에 오염된 경우가 1300만원 등이었다.경남 밀양시의 김모씨는 사무실 창고에 현금을 보관하던 중 화재로 불에 타고 남은 532만원을 교환해 갔다. 대전의 김모씨는 지폐를 항아리 속에 보관하던 중 습기 등으로 훼손된 905만원을 교환해 갔고, 울산의 강모씨는 전세 계약금을 받아 싱크대 밑에 보관하던 중 물이 새는 바람에 돈이 훼손돼 2945만원을 교환해 갔다. 손상된 동전을 교환해 간 사례도 있었다. 충남 천안시의 유모씨는 폐차장에서 수거한 손상주화 186만원을 지폐로 교환해 갔다. 서울의 대형 쇼핑몰 분수대에서 수거한 87만원을 교환해 간 사례도 있었다. 교환을 의뢰한 손상화폐 액면금액은 10억 8100만원이지만, 이 가운데 받아간 금액은 10억 2800만원이었다. 나머지 5300만원은 금액 중에 반액만 교환해갔거나 무효 판정을 받았기 때문이었다. 앞뒷면을 모두 갖춘 지폐의 남은 면적이 원래 크기의 3/4 이상이면 전액을 교환받을 수 있지만, 3/4 미만~2/5 이상이면 반액, 2/5 미만이면 무효 처리된다. 손상 사유 중 현금을 장판 밑이나 항아리, 땅 속, 전자레인지, 세탁기 등에 보관하는 등 보관 방법이 잘못됐거나 옷에 돈을 넣고 세탁, 또는 문서파쇄기에 넣어서 찢어지는 등 취급을 잘못한 경우가 전체 교환 건수의 76.1%에 달해 화폐 사용 습관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한국은행 측은 밝혔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집안 악취의 근원 하수구 냄새, 초간단 해결방법은

    집안 악취의 근원 하수구 냄새, 초간단 해결방법은

    여름이 되면 잦은 비로 습도가 높고 궂은 날씨에 기압이 낮아져 하수구 냄새가 더욱 심하게 발생한다. 냄새가 고약해 불편한 것 외에 다른 문제는 없을 것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그렇지 않다. 하수구 냄새는 암모니아와 메탄가스로 불쾌감을 주는데 그치지 않고 오랜 시간 노출될 경우 만성두통, 소화장애, 천식 등을 유발할 수 있다. 하수구 냄새는 아주 깊숙한 곳에서부터 올라오기 때문에 이를 없애기 위해서는 하수구 속까지 깨끗하게 청소해야 한다. 하수구 냄새를 없애기 위해 일반적으로 락스와 물을 섞어서 사용하는 방법을 사용한다. 하지만 화학제품을 사용하는 것에 거부감이 있거나 악취보다 락스 냄새가 더 역해 꺼릴 수 있다. 이럴 땐 친환경 세제로 불리는 '베이킹소다'를 사용하면 된다. 베이킹소다는 청소와 악취 제거뿐 아니라 소독에도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배수구에 끼어있는 이물질을 깨끗하게 치운 뒤 베이킹소다 한 컵(종이컵 기준)을 배수구 위에 뿌리고 30분 후 뜨거운 물을 부어주면 끝이다. 악취가 사라질 뿐 아니라 막혀있던 하수구도 뚫리는 효과까지 볼 수 있다. 아무리 깨끗하게 청소를 해도 정화조나 맨홀에서 발생해 유입되는 냄새까지 없애기는 힘들다. 청소 후에도 악취가 지속적으로 심할 경우 냄새를 막아주는 하수구 트랩을 설치하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듀벨의 하스탑은 최고급 특수 실리콘을 나선 형태로 가공해 하수구에서 올라오는 악취와 세균뿐만 아니라 벌레까지 원천적으로 차단해 주는 장치로 ▲욕실용 ▲다용도용 두 가지 타입을 사용해 욕실 바닥, 세면대, 싱크대, 세탁기, 베란다 등 다양한 곳에 설치가 가능하다. 기존 방식의 트랩은 물이 항상 고여 있어야 하고 물이 고여있지 않거나 줄어들면 벌레가 쉽게 올라오고 냄새도 완벽하게 차단하지 못하지만 하스탑은 배수가 된 후에는 실리콘 재질의 나선 모양 트랩이 자동으로 닫히도록 제작되어 악취와 해충이 올라오는 것을 원천적으로 차단해 준다. 또 기존 방식이 물이 물을 밀어내는 방식으로 배수가 느려 답답했던 것과 달리 회오리 날개로 배수량을 극대화해 시원한 배수를 실현한 것이 특징이다. 듀벨 관계자는 "높은 온도와 습도로 인해 실내가 눅눅해지는 여름철은 세균과 바이러스의 증식이 활발해지는 시기로 꼼꼼하게 집안 위생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며 "특히 외출 후 집으로 돌아왔을 때 온 집안을 가득 채우고 있는 퀴퀴한 냄새를 예방하려면 정기적인 배수구 청소와 함께 하스탑과 같은 배수구 트랩을 설치해 원천적으로 약취 유입을 차단하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하스탑 제품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듀벨쇼핑몰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제품에 대한 궁금증, 설치 관련 문의는 카카오톡에서 '듀벨'을 검색해 친구추가하고 1:1채팅으로 사진과 메시지를 전송해 상담할 수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대상㈜, ‘김치유산균’ 국내 최고 기술력 보유

    대상㈜, ‘김치유산균’ 국내 최고 기술력 보유

    최근 포장김치 시장이 활력을 더해 가고 있다. 국내 포장김치 시장은 2015년 1482억원에서 2017년 2097억원으로 3년 새 40% 이상 성장하는 등 경쟁이 가속화되고 있다. 포장김치는 여성의 여가시간을 늘려 사회참여 활동을 높였다는 세탁기 발명만큼이나 겨울철 가장 고됐던 가사일을 해결할 수 있도록 한 ‘세기의 발명’으로 꼽힌다. 포장김치 상품화는 대상㈜ ‘종가집’에서 시작됐다. 1988년 서울올림픽을 앞두고 인간문화재 38호이자 조선 궁중음식 전수자인 고 황혜성 고문 등의 조언을 받아 표준화된 조리법을 개발했다. 30년이 지난 지금도 차별화된 맛과 기술로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다. 비결은 숙성 과정을 통해 김치 맛을 결정하는 ‘김치유산균’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다. 종가집은 김치유산균 연구기술 및 김치 포장기술 관련 국내 최고최다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2월에는 한국식품연구원, 세계김치연구소, 고려대 등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김치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억제 효과를 확인하는 데 성공했다. 현재 미주와 유럽, 대만과 홍콩 등 아시아를 포함한 세계 40여개 국가에 진출하는 등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업계 최초의 할랄인증뿐 아니라 북미와 유럽에서 식품안전 신뢰도 표준으로 여겨지는 ‘코셔’ 인증마크도 업계 최초로 획득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트럼프 반덤핑 관세 부과 결과는? ‘아니올시다~’

    트럼프 반덤핑 관세 부과 결과는? ‘아니올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정부가 한국산 세탁기 등에 반덤핑 과세를 부과한 지난 1월 마크 비처 월풀 최고경영자(CEO)는 “의심할 여지없이 월풀에 호재”라며 환영했다. 6개월이 지난 현재 월풀이 정말 승리했을까. 해답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달 “문을 닫았던 우리 세탁기 공장들이 다시 문을 열고 번창하고 있다”고 주장한 것과는 달리 지금까지는 ‘아니올시다’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6일(현지시간) “(관세 폭탄 이후) 월풀 주가가 15%나 급락했다”며 “주가 하락의 원인 중 하나가 트럼프 정부의 철강 및 알루미늄 관세 폭탄”이라고 진단했다.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월풀 세탁기 가격도 덩달아 오르는 바람에 오히려 악재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지난 1분기 월풀 순이익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6400만 달러(약 720억원) 감소했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미국 내 건조 기능을 갖춘 세탁기 가격은 6월까지 3개월간 20% 올랐다. 12년래 가장 가파른 상승세다. 월풀 등 미 제조사는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외국 기업들은 20%나 되는 관세 때문에 세탁기 가격을 올릴 수밖에 없었다. 데이터 분석업체 싱크넘에 따르면 삼성과 LG의 가장 싼 세탁기 모델은 관세 부과 전(1월) 각각 494달러, 629달러였으나 관세 부과 후(6월) 582달러, 703달러로 올랐다. 월풀 세탁기 중 가격대가 가장 낮은 제품군의 평균 가격은 같은 기간 329달러에서 429달러로 상승했다. 이 때문에 한국산 세탁기 반덤핑 관세를 환영하던 비처 CEO는 철강·알루미늄 관세를 비난하며 “원자재 가격이 너무 올랐다”고 불만을 터뜨렸다. 월풀 세탁기 가격이 오르면서 미 소비자들이 구매를 주저했다. 지난 5월 미국 내 세탁기 출하량은 작년 같은 달보다 18% 감소했다. 문제는 여기가 끝이 아니다는데 있다. 트럼프 행정부가 추가 관세를 검토하고 있기 때문이다. 시장조사기관 IBIS월드의 가전제품 담당자 딜런 밀러는 “미국이 중국산 제품에 부과할 관세는 철강 및 알루미늄에 관세를 부과했던 것보다 더 큰 가격 상승 압박을 가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가전제품에 사용되는 부품의 상당수가 중국에서 수입되는 탓이다. 그러면서 “산업은 이미 글로벌화가 돼 있는 상태”라며 “공장 운영자들은 어디에서 반도체와 전기회로기판을 구할지 걱정해야 할 판”이라고 덧붙였다. 삼성과 LG가 미국의 반덤핑 관세를 피해 생산 기지를 옮긴 것도 월풀의 기대와는 다르다. WSJ은 “한국 기업들은 관세 위협이 계속되자 최근엔 미 본토에 공장을 짓기로 했다“고 전했다. 삼성은 미 중장비업체 캐터필러가 사용하던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뉴베리 공장의 시설을 증·개축해 이미 지난 1월부터 세탁기 생산을 시작했고, 테네시주 클라크스빌에 있는 LG 공장은 올 4분기부터 가동된다. 월풀도 미 정부의 반덤핑 과세를 발판으로 오하이오주 클라이드 공장에서 3교대 근무를 추가하고 1300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다고 밝혔지만, 현재 공장에서 3교대 근무는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WSJ는 ”월풀 직원들 사이에선 ‘(회사에) 무슨 일이 생길지 모른다’며 걱정하는 목소리가 커지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삼성·LG전자 ‘잠에서 깬 코끼리’ 잡아라

    삼성·LG전자 ‘잠에서 깬 코끼리’ 잡아라

    삼성, 스마트폰 1위 탈환 총공세 ‘가전 1위’ LG, 국민브랜드 안착정부의 신남방정책을 계기로 ‘막 잠에서 깨어난 코끼리’ 인도의 시장을 공략하려는 우리 정보기술(IT) 기업들의 경쟁이 뜨겁다. 세계 2위 13억 인구 대국인 인도는 중국에 이어 ‘포스트 차이나’로 떠오른 매력적인 신흥 시장이다. 국제통화기금(IMF)에 따르면 인도는 지난해 4분기 경제성장률 7.2%로 중국을 따돌린 데 이어 2022년 성장률이 8.2%에 이를 것으로 예측된다. 하지만 1인당 국민소득은 지난해 말 기준 1528달러(약 170만원) 수준으로 향후 민간 소비, 투자 확대 잠재력이 풍부한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10일 삼성전자와 LG전자, 외신 등에 따르면 지난해 삼성전자, LG전자 인도법인의 매출은 각각 10조 3939억원, 2조 6437억원으로 2015년 대비 29.8%, 16.4% 늘어나는 등 계속 성장세에 있다. 지난해 순이익도 삼성전자 6544억원, LG전자 2330억원으로 같은 기간 100.5%, 81.6% 증가했다. 삼성은 스마트폰 분야에서 지난해 3분기까지 점유율 1위를 지켰고 LG는 TV,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 생활가전에서 부동의 1위를 고수 중이다. 두 기업의 공략 비결은 ‘철저한 현지화’다.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현지 점유율 1위 탈환과 함께 생활가전 분야 신규 확장을 노린다. 당장 지난해 4분기 중국 업체 샤오미에 밀린 점유율 만회가 시급하다. 시장조사 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삼성의 올해 1분기 스마트폰 점유율은 26.2%(2위)로 샤오미(31.1%)와의 격차가 더 벌어졌다. 회사 관계자는 “노이다 공장 준공을 계기로 휴대폰 연간 1억 2000만대로 생산 가능량이 2배로 뛰고 유통·서비스 등도 개선해 재공략할 것”이라고 전했다. 올해 ‘갤럭시S9’ 시리즈부터 ‘J8’, ‘J2’ 등 13종을 출시하는 등 현지 맞춤형인 중저가 라인까지 총공세를 펴고 있다. 가전 분야도 퀀텀닷발광다이오드(QLED) TV, 초고화질(UHD) TV 등 라인업을 10개에서 16개로 늘렸다. 올해 인도 진출 21주년을 맞는 LG전자는 철저한 현지화 전략을 통해 국민 브랜드로 안착했다. 지난해 기준 TV 누적판매량 약 5000만대, 냉장고 약 3000만대를 기록 중이다. 계절 환경, 생활 습관을 반영해 전력 공급이 끊겨도 7시간까지 냉기를 유지하는 냉장고, 초음파로 모기를 쫓는 에어컨, TV 등이 현지인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사회공헌에도 주력해 기업 이미지를 높이고 있다. 지난달 6·25 전쟁 참전 용사들에게 자사 가전을 선물하는가 하면 저수지 개간, 결식 아동 캠페인 등이 호응을 얻고 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미·중, 무역전쟁 속 제품별 1위 ‘엎치락뒤치락’

    미국과 중국의 세계 시장점유율 각축 전쟁이 뜨겁다. 미국이 정보기술(IT) 부문에서 맹추격하는 중국을 경계해 ‘관세폭탄’을 퍼붓고 중국이 맞대응하며 무역 갈등이 커지는 상황에서 두 나라의 선두 다툼 경쟁도 치열하다.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이 주요 71개 품목에 대해 ‘상품·서비스 점유율 조사’를 실시한 결과 지난해 기준으로 미국 24개, 일본 10개, 중국이 9개 품목에서 각각 선두를 치지했다고 닛케이아시안리뷰가 10일 보도했다. 한국은 7개 품목에서 1위를 차지하며 국가별 4위에 랭크됐다. 한국과 일본의 시장점유율 선두 품목 수는 제자리 걸음이다. 미국의 1위 품목이 전년보다 1개 늘어나고 중국은 2개 품목이 증가한 것과는 대조적이다. 스위스는 5개 품목을 선두에 올려 놓아 유럽 국가들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24개 품목을 1위에 올려 놓은 미국에서는 컴퓨터 제조업체 휴렛팩커드(HP)가 중국 롄상(聯想·Lenovo)을 제치고 1위에 복귀한 게 눈에 띈다. 미 기업은 의료용 및 일반용 의약품, 스마트용 운영체제(OS)·안티바이러스 등 소프트웨어 품목과 주식거래, 인수합병(M&A) 등 금융 부문에서 1위를 굳건하게 지켰다. 중국은 산업 고도화를 목표로 ‘중국제조 2025’ 정책을 추진하며 첨단 기술을 육성하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동통신 인프라 부문에서 화웨이(華爲)는 스웨덴 에릭슨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중싱(中興)통신(ZTE)도 4위를 차지했다. 저가 공세로 시장점유율을 끌어올린 덕분이다. 스마트폰 품목에서는 화웨이와 오포(OPPO), 샤오미(小米) 등 중국 3개사가 3~5위를 차지해 2위 미 애플을 바짝 뒤쫓고 있다. 이들 3개사의 합계 시장점유율은 24.3%로 1위 삼성전자(21.6%)를 앞섰다. 중국은 강세를 보이는 가정용 에어컨, 세탁기 등 백색가전에서 선두를 지키면서 첨단산업으로의 전환을 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미국의 견제를 받는 감시카메라 부문에서도 중국 기업 하이크비전과 더파테크놀로지가 1~ 2위를 차지하며 합계 40%의 점유율을 넘어섰다. 반면 10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한 일본은 디지털 카메라 등 전통적 강세 부문을 제외하고는 별다른 신성장 동력이 보이지 않는다. 한국은 스마트폰과 조선, 대형 액정패널, 중소형 OLED, D램, 낸드플래시 메모리, 평면TV 품목에서 1위에 오랐다. 스마트폰은 삼성전자가 1위를 차지했다. 조선은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이 1~3위를 휩쓸었다. 대형 액정패널은 LG디스플레이가 1위, 삼성전자가 3위를 기록했다. 중소형 OLED는 삼성전자가 1위, LG디스플레이가 2위에 올랐다. D램은 삼성전자가 1위, SK하이닉스가 2위를 차지했다. 낸드플래시 메모리는 삼성전자가 1위로 나타났다. 평면TV는 삼성전자 1위, LG전자 2위로 강세를 보였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2분기 선방한 LG전자, 상반기 역대 최고 성적

    2분기 선방한 LG전자, 상반기 역대 최고 성적

     2분기 실적을 ‘선방’한 LG전자가 역대 상반기 최고 성적을 올렸다.  LG전자는 2분기에 매출 15조 180억원, 영업이익 7710억원에 이르는 잠정실적(연결 기준)을 6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2분기 6640억원에 비해 16.1% 늘어났지만, 약 10년 만에 1조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대 기록을 세운 지난 1분기(1조 1080억원)보다는 30.4% 줄어들었다. 증권업계에서 예상한 실적 전망치 평균인 8410억원에도 다소 모자란다. 하지만 상반기 전체로는 1조 8790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리면서 2009년에 세운 최고기록 1조 7160억원을 뛰어넘었다. 매출도 총 30조 1410억원으로, 상반기 매출 30조원 벽을 처음 넘었다.  잠정실적 발표에서는 부문별 실적을 공개하지 않지만, 이날 공시된 실적이 무난했던 데는 올레드(OLED)TV를 앞세운 홈엔터테인먼트(HE) 사업부, 생활가전을 담당하는 홈어플라이언스&에어솔루션(H&A) 사업부의 성과가 바탕이 됐다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1분기에 14%의 놀라운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던 HE사업부는 2분기에도 두자릿수 영업이익률을 유지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H&A 사업부도 10%에 육박하는 영업이익률을 기록했을 것으로 분석된다.  2분기 신제품 출시로 마케팅 비용이 증가하고, 스마트폰을 담당하는 모바일커뮤니케이션스(MC)사업부, 자동차부품(VC)사업부 등이 적자를 기록했다는 점은 전체 영업이익을 낮추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신제품 프리미엄스마트폰 G7씽큐(ThinQ) 판매가 신통치 않았고, VC사업부는 아직 투자를 해야 하는 시기다.  업계는 LG전자가 하반기에도 무난한 성적을 이어갈 것으로 보고 있다. 올레드 TV 출하량이 늘어나고 65인치 이상 초대형 제품 비중이 커지면서 수익성이 높아지는데다, 세탁기·냉장고 등 가전 사업도 프리미엄 제품 판매 확대를 통해 영업이익이 증가할 것이라는 관측에서다. 오는 10월부터는 미국 테네시주 공장이 본격 가동된다. 미국 정부의 세탁기 세이프가드(긴급수입제한)에 따른 우려도 상당부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LG전자 관계자는 “통상전쟁과 중국의 도전, 정보기술(IT)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올 2분기 실적은 비교적 선방을 했다”고 말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현대썬앤빌삼성역, 오피스텔 분양 계약 진행 중

    현대썬앤빌삼성역, 오피스텔 분양 계약 진행 중

    6월 29일 수익형부동산 현대썬앤빌삼성역 분양홍보관 오픈 이후 분양을 원하는 투자자들의 발걸음이 이어진 가운데, 7월 2일 청약 1순위, 7월 3일 청약 2순위가 청약을 완료 후 7월 4일 분양 당첨자를 발표했으며, 5일과 6일 이틀에 걸쳐 계약이 진행 중이다. 강남구 삼성동에 들어서는 삼성역오피스텔 현대썬앤빌은 지하 4층~지상 16층 규모 총 180실로 구성되는 근린생활시설로, 지하철 2호선 삼성역 도보 8분(650m)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삼성역은 테헤란로 업무시설 및 코엑스, 현대백화점 등 대규모 상업시설과 업무시설이 밀집하고 있는 지역으로 수익형부동산 투자 목적으로 인기가 높은 곳이다. 서울시에서 지정한 ‘국제교류복합지구’는 코엑스~잠실종합운동장 일대 72만 제곱미터의 부지를 개발, 서울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성장할 계획인 삼성에는 국제업무, MICE, 스포츠, 문화엔터테인먼트 등이 어우러질 예정이다. 현대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는 옛 한국전력부지에 105층 569m 높이로 들어설 계획이다. 2021년 완공될 계획이며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 이전으로 지역 내 고용창출효과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숙박 및 문화시설 구성으로 서울의 미래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예정이다. 이 밖에도 삼성은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으로 지정되어 옥외광고와 디지털 문화예술이 결합된 한국판 타임스퀘어로 육성되고 있다. 한편 강남오피스텔 현대썬앤빌은 전기쿡탑, 드럼세탁기, 냉장고, 및 비데를 기본 제공하며 입주자 모집기간 중 청약 및 계약자에게는 TV, 의류건조기, 전기오븐, 청소기, 금고 등의 서비스 품목이 추가 제공된다. 일부 호실에는 거실 칸막이(슬라이딩 중문) 등도 제공해 소형 오피스텔의 공간 활용을 극대화했다. 또한 녹색건축 그린등급 예비 인증 및 에너지효율 1+등급 예비 인증을 취득하여 (각각 준공 후 본인증예정) 에너지 절감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삼성오피스텔 현대썬앤빌 분양홍보관은 강남구 대치동에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여름 쇼핑…장마철 뽀송하게] ‘장마 가전’ 건조기·제습기 잘나간다

    [여름 쇼핑…장마철 뽀송하게] ‘장마 가전’ 건조기·제습기 잘나간다

    대우, 건조기 판매 2.5배 급증 ‘클라쎄’ 가성비 좋은 제품 꼽혀 대유 ‘위니아 제습기’ 2.2배 늘어장마 계절이 닥치면서 대표적 계절 가전인 건조기, 제습기의 인기에 가전업체들이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기존 생활가전들도 날씨에 따른 특화 기능을 넣은 업그레이드 제품이 인기다. 대우전자는 장맛비, 태풍 호우가 이어졌던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4일까지 일주일간 클라쎄 건조기 판매량이 전주와 비교해 2.5배 수준으로 급증했다고 5일 밝혔다. 경쟁사 제품 대비 가격대가 낮아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좋은 제품으로 꼽히는 클라쎄 건조기는 지난 1월 말 출시 이후 꾸준한 판매량 증가로 연말까지 1만 5000대 이상 팔릴 것으로 전망된다. 한번에 이불 1∼2장을 말릴 수 있는 10㎏ 대용량에 저온 제습 방식으로, 고온 열풍 제품보다 전기료를 최대 60%까지 절약해 주고 소음, 진동을 최소화한 게 특징이다.대유위니아의 ‘위니아 제습기 제로’도 매출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2.2배 늘어난 것으로 자체 집계됐다. 제습 모드 외에 의류 건조, 빨래 건조 모드도 갖췄고, 먼지·애완동물 털 등 생활먼지를 제거할 수 있는 기능으로 소비자 호응이 높다는 설명이다. 장마 관련 기능은 다른 가전으로도 번지는 추세다. LG트롬 씽큐 세탁기는 날씨 정보, 사용 패턴을 인공지능(AI)이 학습해 최적화된 세탁 코스를 알아서 설정해 준다. 예컨대 비 오는 날은 탈수 강도를 높이고, 미세먼지가 많은 날은 강력 세탁 코스에 헹굼 횟수를 늘려 주는 식이다. 기상 변화로 ‘1분기는 비수기’라는 가전업계 공식도 옛말이 돼 가고 있다. 전통적으로 주력 제품이 없던 1분기는 올해 미세먼지로 인해 공기청정기 등 위생 가전이 효자로 등극했다. 전자랜드에 따르면 지난 1분기 공기청정기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00% 가까이 급증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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