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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르포]가동 한 달 만에 수율 90% 달성한 美 테네시 LG 배터리 공장…가전공장 자동화율은 최고수준

    [르포]가동 한 달 만에 수율 90% 달성한 美 테네시 LG 배터리 공장…가전공장 자동화율은 최고수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미국 테네시주 스프링힐의 얼티엄셀즈 제2공장. LG 에너지솔루션이 미 최대 완성차업체 GM과 합작 설립한 전기차용 배터리 제조공장, 축구장 35배 크기인 24만 7000㎡ 규모 생산시설이 언론에 최초 공개됐다. 미세먼지 차단을 위해 방진복으로 중무장하고 들어서니 100m가량 이어진 전기차 배터리 조립 라인이 보였다. 배터리 제조는 전극, 조립, 활성화, 팩 순으로 진행되는데 이날 공개된 건 조립 공정. 앞서 만들어진 양·음극판에 합선을 막는 분리막을 접합한 뒤 평평하게 겹쳐 쌓아 만든 셀을 은색 외장재(파우치)에 전해액과 함께 넣고 밀봉한다. 전해질 주입 전후 무게 오차를 측정하는 저울은 소수점 아래까지 일치했다. 기계를 점검, 조작하는 직원 몇 명만 보일 뿐 조립 공정 전체가 자동 진행됐다. 김영득 법인장은 “30년 이상 쌓은 양산 경험, 기술을 바탕으로 올해 3월 양산 이후 한 달여 만에 수율(결함없는 제품 완성비율) 90% 이상을 달성했다”고 했다. 과거 폴란드 공장에선 1년 넘게 걸렸는데, 양산 한 달 만에 수율 90% 달성은 동종 업계 역대 최단 기간 성과라고 한다.이렇게 생산된 배터리는 GM의 프리미엄 브랜드 캐딜락의 첫 전기차 ‘리릭’에 탑재됐다. 전기차 성능의 핵심은 배터리 기술인데, LG 배터리를 탑재한 리릭은 1회 충전으로 약 500㎞를 간다. 얼티엄셀즈 제2공장의 연간 생산 목표는 50기가와트시(GWh)다. 500㎞ 이상 달릴 수 있는 3세대 전기차 배터리 60만대를 생산할 수 있는 분량이다. 전기차 침체기인 지금도 라인 증설이 계속되고 있고, 공장 주변 곳곳에는 “전 직종 채용”이라는 현수막이 나부끼고 있었다. GM 최고책임자인 크리스 드소텔스 공장장은“LG는 오랜 경험과 차별화된 기술을 갖춘 최고의 파트너”라며 “최고급 차 리릭의 출시는 양사 파트너십의 중요한 이정표”라고 강조했다.#31일 얼티엄셀즈 제2공장에서 약 87마일 북쪽 클라크스빌에 있는 LG전자 공장. 축구장 13개 면적 공장 안에서 9대의 자율주행 물류 로봇(AMR), 바닥에 찍힌 QR코드대로 움직이는 170여대의 무인운반차(AGV)가 세탁기 자재·부품을 실어나르고 있었다. 기존에는 사람이 하루에 6000번 이상 직접 했던 부품 운반 작업을 AGV가 처리하면서 테네시 공장은 ‘완전 무인 물류 체계’가 구축됐다. 최근엔 AI(인공지능)을 적용, AGV가 병목현상이 발생하는 곳에서 스스로 빠른 우회로를 찾아 이동하도록 시스템도 개선했다. 생산설비에 배치된 로봇팔들은 운반된 부품들로 제품을 조립했다. LG전자가 개발한 시뮬레이션 기술 ‘디지털 트윈’(현실 세계 기계나 장비, 사물 등을 컴퓨터 속 가상 세계에 구현)’이 접목돼 30초마다 공장 데이터가 수집·분석 돼 10분 뒤 생산설비를 예측하고 자재를 제때 공급한다. 길이 500m, 폭 100m의 공장 건물에선 생산·용접·가공·조립·검사 공정의 상당 부분을 로봇이 작업해 자동화 수준이 상당했다. 금속 프레스 가공, 플라스틱 사출 성형, 도색 등 부품 제조를 공장 안에서 소화하는 테네시 공장에는 LG전자가 자체 개발한 ‘지능형사출시스템’이 설치돼 있다. 금형에 온도·압력 센서를 달아 데이터를 실시간 수집·분석해 최적의 사출 조건을 유지하도록 관리한다. 이를 통해 테네시 공장의 부품 생산성은 기존 대비 약 20% 향상됐고, 불량률은 60% 정도 개선됐다. 이 공장의 자동화율은 LG전자 17개 해외 생산기지 중 최고 수준인 64%다. 올 연말까지 68%, 내년 초까지 70% 이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손창우 법인장은 밝혔다.이곳은 2018년 1월 미 가전사 월풀이 삼성·LG전자에 시장 점유율을 뺏기자 트럼프 행정부가 한국산 수입 세탁기에 고율 관세를 부과하는 세이프가드(긴급수입제한조치)를 발동한 데 대한 대응 조치로 가동됐다. 손 법인장은 이날 공장에서 열린 특파원단 간담회에서 “트럼프 당선 시와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 시 대응 전략을 조금씩 다르게 준비하고 있다”면서 “만약 통상 이슈가 생겨서 또 다른 생산지를 마련해야 한다면 비단 냉장고 뿐 아니라 TV 등 다른 제품을 생산할 수도 있다”며 미리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LG전자의 고용은 초기 800명에서 900명으로 늘었다. 생산 라인에서 줄인 인력보다 증설하는 설비를 가동할 인력이 더 많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LG 관계자는 “자동화로 업무가 사라지는 직원에 대한 교육에도 투자하고 있다”며 “LG 협력사의 추가 진출에도 대비, 인근 학교와 협력하는 등 지역 사회와 공존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공장 인근에는 LG화학이 지난해 12월 착공한 배터리 생산용 양극재 공장에서 철근 기초 구조물이 한창 올려지고 있었다. LG화학은 2026년 6월부터 양산을 시작, 2028년 4월까지 고성능 순수 전기차 약 60만대분에 해당하는 연간 6만t의 NCM(니켈·코발트·망간) 양극재 생산 능력을 갖춘다는 계획이다. 7만 6000㎡의 부지에 약 2조원을 투자한 양극재 공장이 완공되면, LG 그룹은 LG전자 공장, 얼티엄셀즈 제2공장과 함께 테네시에 3각 생산기지를 갖추게 된다. 이를 통해 AI(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그간 축적한 제조 노하우를 끌어올려 미 시장 경쟁력을 강화해 갈 방침이다.
  • UAE와 아랍국 첫 ‘포괄적경제협정’ … 車·원유·무기 관세 철폐

    UAE와 아랍국 첫 ‘포괄적경제협정’ … 車·원유·무기 관세 철폐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국빈 방한한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나하얀 아랍에미리트(UAE)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한·UAE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을 체결했다. 아랍권 국가 중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을 체결한 것은 UAE가 처음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무함마드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원전과 에너지, 방산,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 투자 관련 19건의 협정과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한·UAE CEPA는 한국이 중동 국가와 처음 맺는 자유무역협정이다. UAE는 지난해 기준 한국의 14번째 교역국(수출 28위, 수입 9위)으로 중동에서는 사우디아라비아에 이은 2위다. 한국의 첫 원전 수출국이자 3대 원유 수입국으로 전략적 중요성이 크다. 정부는 이른 시일 안에 CEPA 비준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한·UAE 양국은 10년에 걸쳐 높은 수준의 상품시장을 개방한다. 품목 수 기준 한국 92.5%, UAE 91.2% 수준이다. 지난해 수출액 4억 8300만 달러로 한국의 UAE 최대 수출품인 자동차가 가장 큰 혜택을 입을 것으로 전망된다. 성장 잠재력이 큰 전기차·하이브리드차 등 친환경차에 대한 관세는 최장 10년 내 철폐된다. 덤프차·적재차량 관세는 즉시 철폐돼 중동 건설시장 붐에 힘입은 수출 증가가 예상된다. 무기류는 대부분 발효 즉시 관세가 철폐된다. 압연기·금속주조기 등 기계류 상당수는 5년 내, 자동차 및 부품과 가전제품(냉장고·세탁기·에어컨) 등은 최장 10년 이내에 철폐된다. UAE와 CEPA를 체결하지 않은 미국, 일본, 중국 등 경쟁국과 비교해 가격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 의료기기, 의약품, 화장품 등 공산품뿐 아니라 소고기·닭고기·신선과일·인삼류·조미김·전복 등 농축수산물도 관세 철폐 혜택을 보게 된다.한국은 핵심 수입품인 원유에 대한 관세(3%)를 10년에 걸쳐 없앤다. 한국은 지난해 UAE에서 98억 달러어치의 원유를 들여왔다. 전체 원유 도입량의 11%가량이다. 석유화학 제품 주원료인 나프타 수입 관세는 기존의 0.5%에서 5년에 걸쳐 0.25%로 낮아진다. 안정적 원유 공급원을 확보하는 동시에 국내 물가 안정 효과도 기대된다. 온라인게임 시장은 UAE가 타국과의 CEPA에서 처음으로 개방했다. 의료, 영상·음악 콘텐츠 등 분야도 타국 대비 가장 높은 수준으로 연다. 대통령실은 UAE 국부펀드의 300억 달러 투자 공약을 확인하고 투자 협력에 대한 양국 국민의 신뢰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또 현재 UAE 국부펀드 무바달라 등 UAE 기관은 투자 협력 채널을 통해 한국 시장에서 60억 달러 이상의 투자 기회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1월 한국 정상으로는 최초로 UAE를 국빈 방문해 무함마드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며 300억 달러의 투자 약속을 받아냈다.전통적 에너지 분야에서는 아부다비국영석유공사(ADNOC)와 삼성중공업·한화오션 간에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건조 의향서’가 체결됐다. 최소 6척으로 약 15억 달러 규모다. 양국 간 공동원유비축사업(400만 배럴) 확대 논의를 위한 양해각서, 수소 협력사업 지원 체계 마련을 위한 양해각서도 체결했다. 원전 분야에서는 바라카 원전 후속 호기 건설, 소형모듈원전(SMR) 건설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기로 했다. 국방 분야는 2011년 파병된 아크부대를 중심으로 국방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 밖에 중소벤처위원회 신설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양국 중소벤처 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장관급 정례 협의체도 신설하기로 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무기 수출과 관련해 “국산 차세대 헬기, 전투기, UAE 방호망 구축에 필요한 우리의 역량을 협의하고 있고 하나씩 확정돼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재계에서는 ‘제2의 중동붐’이 확산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온다. 이미 UAE 측과 사업이 진행 중인 원전과 방위산업 분야뿐 아니라 문화·콘텐츠 사업과 패션에 이르기까지 양국 산업계의 교류와 협력이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재계 관계자는 “UAE 대통령과 우리 기업인들의 면담에 그간 중동 사업과는 거리가 있는 기업인 다수가 초청받은 점을 주목해야 한다”면서 “이는 UAE가 우리 산업계와의 협력 범위를 다양한 분야로 펼쳐 나가겠다는 의지를 보여 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8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진행된 무함마드 대통령과 한국 기업인 간담회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등 주요 대기업 총수를 비롯해 방시혁 하이브 의장, 송치형 두나무 회장,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조만호 무신사 총괄대표 등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오찬에도 이 회장, 최 회장, 류진 한경협 회장, 정 회장, 허태수 GS 회장, 김동관 한화 부회장, 조현준 효성 회장 등이 참석했다.
  • 한-UAE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체결···60억 달러 투자 보따리 또 푼 UAE

    한-UAE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체결···60억 달러 투자 보따리 또 푼 UAE

    중동과 첫 자유무역협정…자동차 혜택 예상무기류 관세 즉시 철폐·가전제품 10년내 철폐300억 달러 투자 확인·LNG 운반선 15억달러도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국빈 방한한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아랍에미리트(UAE)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한·UAE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을 체결했다. 아랍권 국가 중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을 체결한 것은 UAE가 처음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무함마드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원전과 에너지, 방산, AI 등 첨단기술, 투자 관련 19건의 협정과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한·UAE CEPA는 한국이 중동 국가와 처음 맺는 자유무역협정이다. UAE는 지난해 기준 한국의 14번째 교역국(수출 28위, 수입 9위)으로 중동에서는 사우디아라비아에 이은 2위다. 한국의 첫 원전 수출국이자 3대 원유 수입국으로 전략적 중요성이 크다. 정부는 이른 시일 안에 CEPA 비준 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한·UAE 양국은 10년에 걸쳐 높은 수준의 상품시장을 개방한다. 품목 수 기준 한국 92.5%, UAE 91.2% 수준이다. 지난해 수출액 4억 8300만 달러로 한국의 UAE 최대 수출품인 자동차가 가장 큰 혜택을 입을 것으로 전망된다. 성장 잠재력이 큰 전기차·하이브리드차 등 친환경차에 대한 관세는 최장 10년 내 철폐된다. 덤프차·적재차량 관세는 즉시 철폐돼 중동 건설시장 붐에 힘입은 수출 증가가 예상된다. 무기류는 대부분 발효 즉시 관세가 철폐된다. 압연기·금속주조기 등 기계류 상당수는 5년 내, 자동차 및 부품과 가전제품(냉장고·세탁기·에어컨) 등은 최장 10년 이내에 철폐된다. UAE와 CEPA를 체결하지 않은 미국, 일본, 중국 등 경쟁국과 비교해 가격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 의료기기, 의약품, 화장품 등 공산품뿐 아니라 소고기·닭고기·신선과일·인삼류·조미김·전복 등 농축수산물도 관세 철폐 혜택을 보게 된다. 한국은 핵심 수입품인 원유에 대한 관세(3%)를 10년에 걸쳐 없앤다. 한국은 지난해 UAE에서 98억 달러어치의 원유를 들여왔다. 전체 원유 도입량의 11%가량이다. 석유화학 제품 주원료인 나프타 수입 관세는 기존의 0.5%에서 5년에 걸쳐 0.25%로 낮아진다. 안정적 원유 공급원을 확보하는 동시에 국내 물가 안정 효과도 기대된다. 온라인게임 시장은 UAE가 타국과의 CEPA에서 처음으로 개방했다. 의료, 영상·음악 콘텐츠 등 분야도 타국 대비 가장 높은 수준으로 연다.대통령실은 UAE 국부펀드의 300억 달러 투자 공약을 확인하고 투자 협력에 대한 양국 국민의 신뢰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또 현재 UAE 국부펀드 무바달라 등 UAE 기관은 투자 협력 채널을 통해 한국 시장에서 60억 달러 이상의 투자 기회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1월 한국 정상으로서는 최초로 UAE를 국빈 방문해 무함마드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며 300억 달러의 투자 약속을 받아냈다. 전통적 에너지 분야에서는 아부다비국영석유공사(ADNOC)와 삼성중공업·한화오션 간에 ‘LNG 운반선 건조 의향서’가 체결됐다. 최소 6척으로 약 15억 달러 규모다. 양국 간 공동원유비축사업(400만 배럴)을 확대 논의를 위한 양해각서, 수소 협력사업 지원 체계 마련을 위한 양해각서도 체결했다. 원전 분야에서는 바라카 원전 후속 호기 건설, 소형모듈원전(SMR) 건설에 협력 가능성 모색하기로 했다. 국방 분야는 2011년 파병된 아크부대를 중심으로 국방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밖에 중소벤처위원회 신설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양국 중소벤처 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장관급 정례 협의체도 신설하기로 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무기 수출과 관련해 “국산 차세대 헬기, 전투기, UAE 방호망 구축에 필요한 우리의 역량을 협의하고 있고, 하나씩 확정돼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재계에서는 ‘제2의 중동붐’이 확산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온다. 이미 UAE 측과 사업이 진행 중인 원전과 방위산업 분야뿐 아니라 문화·콘텐츠 사업과 패션에 이르기까지 양국 산업계의 교류와 협력이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재계 관계자는 “UAE 대통령과 우리 기업인들과의 면담에서 그간 중동 사업과는 거리가 있는 기업인 다수가 초청받은 점을 주목해야 한다”면서 “이는 UAE가 우리 산업계와의 협력 범위를 다양한 분야로 펼쳐 나가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8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진행된 무함마드 대통령과 한국 기업인 간담회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등 주요 대기업 총수를 비롯해 방시혁 하이브 의장, 송치형 두나무 회장,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조만호 무신사 총괄대표 등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오찬에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 회장, 류진 한경협 회장, 정의선 현대차 회장, 허태수 GS 회장, 김동관 한화 부회장, 조현준 효성 회장 등이 참석했다.
  • “홀로 서는 미래 함께 가요” 청년들과 동행하는 삼성

    “홀로 서는 미래 함께 가요” 청년들과 동행하는 삼성

    “희망디딤돌을 통해 불안하기만 했던 제 미래를 다잡을 수 있었습니다.”(자립준비청년 오민성씨) 23일 대전 중구의 한 오피스텔에 자립준비청년들이 ‘홀로서기’를 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 자립생활관, 체험관 등 총 18실과 도서관 등 교육 공간으로 구성된 이곳은 ‘삼성희망디딤돌’ 11번째 센터로 아동복지시설 등에서 퇴소한 후 5년이 지나지 않은 청년들이 최대 2년간 머물 수 있다. 입주 청년들은 보증금 일부와 관리비를 납부하고 삼성이 임대료를 내는 구조다. 진로 상담, 취업 알선부터 자산 관리, 부동산 계약 등 기초 경제교육까지 자립에 필요한 여러 교육을 받으며 미래 준비를 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앞으로 시설·가정위탁 보호가 종료될 만 15~18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자립 체험관에 들어가 보니 ‘오늘의 체험이 너의 내일에 도움이 되길 바라’라는 응원 문구가 TV 뒤쪽 벽면에 붙어 있었다. 면적은 약 30㎡로 침실과 거실 공간이 칸막이로 분리돼 있고 요리, 세탁도 직접 할 수 있게 전기밥솥, 세탁기, 건조기 등이 설치돼 있었다. 고등학생들이 주로 방문한다는 이곳에선 짧게는 2~3일, 길게는 한 달간 묵으면서 미리 자립 체험을 할 수 있다. 이 사업의 시작은 ‘삼성 신경영’ 20주년인 2013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삼성이 임직원들에게 특별격려금을 지급했는데 임직원들이 이 중 10%를 기부금(250억원)으로 냈다. 삼성 측은 이 기부금을 어떻게 사용할지를 놓고 임직원들로부터 아이디어를 제안받았고, 2만 3000여명이 투표에 참여해 삼성희망디딤돌 사업이 선정됐다. 그렇게 해서 2016년 부산센터가 처음 문을 열었다. 대구, 강원 원주에도 센터가 생기며 이 사업이 궤도에 오르자 삼성 측도 지속가능한 사업으로 만들기 위해 2019년 지원금 250억원을 내놓았다. 오는 10월 12번째 센터인 충북센터(청주)가 문을 열 예정이다. 삼성 관계자는 “임직원들이 멘토로 참여해 재능 기부도 하고 있다”고 밝혔다.
  • 성남 발달장애인 청년주택 6명 7월까지 입주

    성남 발달장애인 청년주택 6명 7월까지 입주

    경기 성남시는 경기도에서 처음으로 마련한 수정구 태평동의 발달장애인 청년주택에 거주할 6명의 입주가 확정됐다고 22일 밝혔다. 발달장애인 청년주택은 대상자의 주거생활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시와 협약한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남부지역본부가 임대료를 시세보다 60% 저렴하게 책정해 공급하는 공공임대 주택이다. 건물 외벽에 CCTV 8대를 설치한 3층짜리 연립주택(총 8채)이며, 1채는 사전 체험용, 7채는 입주용이다. 가구당 전용면적은 30~30.41㎡ 규모이며 세탁기, 냉장고, 에어컨, 전자레인지 등이 내장된 원룸형 주택이다. 시는 1차(2023.11.6~30), 2차(2024.2.13~23) 모집 기간에 입주를 신청한 9명 중에서 성남시민이면서 독립적인 일상생활이 가능한 19~39세의 무주택 발달장애인 6명을 입주자로 최종 선발했다. 모두 남자이며, 지역 내 복지관, 스포츠단에 근무하는 이들도 포함돼 있다. 이들은 전용면적에 따라 임대보증금 100만~102만원, 월 임대료 29만~30만원에 2년 입주 기간 계약 절차를 마쳐 오는 7월까지 차례로 입주한다. 계약기간(2년) 이후에도 입주 자격을 충족하면 2년 단위로 4번 더 계약을 연장해 최장 10년간 살 수 있다. 시는 남은 1채에 대해 올 하반기 중에 입주자를 모집한다. 또 입주 장애인에게 위치를 추적할 수 있는 스마트기기 지급, 자산 형성을 돕는 스마일 통장사업, 반찬 공급 서비스 등 다양한 사업을 연계·지원할 계획이다. 사무실에 상주하는 위탁기관 말아톤 재단의 직원 4명은 입주 장애인들의 자립을 위한 일정 관리, 추가 활동 지원(월 40시간), 방문간호, 동행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상진 시장은 “지역 사회에서 이웃과 어울리며 자립할 수 있게 된 것을 축하한다”면서 “여러분들이 스스로 주도적인 삶을 개척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LG전자, 1분기 구독사업 매출 3456억원…72% 성장 올 매출 1조원 달성 전망

    LG전자, 1분기 구독사업 매출 3456억원…72% 성장 올 매출 1조원 달성 전망

    LG전자의 가전 구독 사업이 올해 1분기에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핵심 포트폴리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7일 LG전자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LG전자는 올해 1분기 구독 사업에서 345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1분기 2010억원보다 약 72% 증가한 수치로 분기 기준 역대 최고치다. 이런 성장세를 이어간다면 LG전자의 구독 사업 매출은 올해 처음으로 1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LG전자는 2009년 정수기 렌탈사업을 시작한 이래 생활 가전 등으로 품목을 확대하면서 가전 관리와 제휴 서비스 영역으로 구독 사업을 확대해왔다. 특히 지난해에는 생활 가전뿐만 아니라 냉장고, 세탁기, TV, 노트북 등 구독 사업 영역을 넓히면서 높은 성장세를 보인다. LG전자 구독 사업 매출은 2022년 대비 2023년에도 31%나 증가했다. LG전자는 “대형 가전을 구매하는 것보다 비용 부담이 적고 구독 기간 무상 사후 관리 등 제품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장점에 힘입어 고객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고객 생활방식에 맞춰 원하는 제품과 관리 등의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는 구독 사업으로 가전 패러다임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LG전자가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는 전장(차량용 전기·전자장비)사업을 하는 VS사업본부의 올해 1분기 매출 비중은 12.6%를 기록했다. 다른 사업 부문의 매출 비중은 가전(H&A) 39.3%, 홈엔터테인먼트(HE) 16.5%, 비즈니스솔루션(BS) 7.2% 등이었다. LG전자는 올해 설비 등의 신설·매입에 4조 3845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VS사업본부의 투자액이 1조 970억원으로 주력 매출처인 H&A사업본부(1조 1048억원)와 비슷한 수준이다. 올해 VS사업본부의 투자 규모는 지난해(8685억원)와 비교하면 26.3% 증가했다. LG전자의 재고 자산은 지난해 말 9조 1254억원에서 올해 1분기 말 10조 369억원으로 소폭 늘었다. 총자산 대비 재고자산 구성 비율도 지난해 말 15.1%에서 올해 1분기 말 16.4%로 소폭 높아졌다. LG전자의 올해 1분기 연구개발(R&D) 비용도 1조 702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3%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전체 매출에서 연구개발비가 차지하는 비율도 4.6%에서 5.1%로 올랐다. 올해 1분기 LG전자의 투자 금액은 579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7411억원보다는 약 22% 감소했다. 사업 부문별 투자액은 VS사업본부 1769억원, H&A사업본부 1215억원, HE사업본부 212억원, BS 사업본부 86억원 등이었다.
  • 훔친 돈 도박으로?… 친구네 무인빨래방서 수백만원 훔친 고교생

    훔친 돈 도박으로?… 친구네 무인빨래방서 수백만원 훔친 고교생

    친구네 무인 빨래방 동전 교환기에서 수백만원을 털어 달아난 10대가 붙잡혔다. 제주서부경찰서는 무인 빨래방을 운영하는 친구네 집에서 열쇠 뭉치를 훔쳐 나와 빨래방 동전 교환기 등에서 현금 수백만원을 털어 달아난 제주지역 고교생 A군을 절도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A군은 지난 5일 오전 3시쯤 친구 부모가 운영하는 제주시 노형동 한 무인 빨래방에서 세탁기와 동전 교환기 등에 있던 현금 470여 만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경찰 조사 결과 A군은 빨래방을 운영하는 친구네 집에서 하룻밤 지내다가 집안을 뒤져 열쇠 뭉치를 훔친 것으로 파악했다. A군은 경찰 조사에서 “훔친 돈 모두 인터넷 도박에 모두 썼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새벽 시간대 열쇠 뭉치로 기계를 열고 돈을 꺼내는 것을 수상히 여긴 빨래방 이용자가 경찰에 신고했으며 경찰은 도주한 A군을 범행 당일 오후 7시30분쯤 검거했다.
  • 후암동 김우분(88) 할머니가 부릅니다, ‘내 나이가 어때서’

    후암동 김우분(88) 할머니가 부릅니다, ‘내 나이가 어때서’

    용산구, 어버이날 맞아 ‘낭만가요제’ 개최65세 이상 12명 본선 진출… 경품도 푸짐 서울 용산구는 오는 8일 어버이날 용산아트홀 대극장 미르에서 65세 이상 노인이 참여하는 ‘낭만가요제’를 연다. 시립용산노인종합복지관과 함께 마련한 낭만가요제는 지난달부터 1959년 12월 31일 이전 출생한 지역 거주 노인을 대상으로 참가 신청서를 받아, 지난달 26일 예선이 열렸다. 예선에 참가한 노인 42명 중 12명이 최종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에 진출한 노인 중 최고령은 후암동에 거주하는 김우분(88)씨, 최연소는 이촌2동 거주자 오윤혜(67)씨다. 참가 곡은 각각 ‘내 나이가 어때서’, ‘어머니의 마음’이다.사회는 방송인 김민희(똑순이)가 맡고, 작곡가 이승한, 위종수가 심사한다. 초대 가수로는 두리, 강소리, 승국이, 은지가 함께한다. 식전공연, 기념식, 경연, 심사 결과 발표, 시상, 경품추첨 순으로 진행된다. 기념식은 개회, 내빈 소개, 인사말, 내빈 축사, 카네이션 행사로 꾸린다. 조혜진 시립용산노인종합복지관장, 박희영 용산구청장, 권영세 국회의원, 오천진 용산구의회의장이 본선진출자 12명에게 카네이션을 달아드린다. 낭만가요제 총 상금은 190만원이며, 본선 진출자 전원은 장려상 이상을 수상한다. 최고상인 금상 수상자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50만원이 주어진다. 은상엔 30만원, 동상 20만원, 장려상 10만원이 각각 전달된다. 추첨을 통해 관람객 15명에게 나눠줄 경품으로 냉장고, 세탁기, 전기밥솥, TV, 에어프라이어, 남산케이블카 탑승권 등이 준비됐다. 경품 외에도 협찬사 바이네르, 우리은행, 오리온재단, 동행연우회, 남산케이블카, 이노스, 웰컴복지재단에서 기념품을 마련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700석 규모 대극장에서 펼쳐지는 낭만가요제 무대에 오르시는 어르신들의 용기에 박수를 보낸다”며 “경연 참가자, 관람객이 함께 즐기는 풍성한 잔치가 되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 중동·아프리카 공략 나선 LG전자, UAE서 ‘LG 쇼케이스 2024’ 열어

    중동·아프리카 공략 나선 LG전자, UAE서 ‘LG 쇼케이스 2024’ 열어

    LG전자가 중동·아프리카 지역에서 현지 밀착 소통을 벌이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LG전자는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지난 24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LG 쇼케이스 2024’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LG 쇼케이스는 지역 밀착형 신제품 발표행사로, 현지 거래처와 파트너사 관계자들과 소통하는 자리다. ‘리인벤트 투게더’라는 주제로 열린 올해 행사에서는 역대 최대규모로 중동·아프리카 지역 거래처와 파트너사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LG전자는 1000㎡(약 300평) 규모의 메인 전시관을 마련하고, 고객의 삶이 모든 공간에서 고객의 경험을 연결하고 확장하는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을 선보였다.특히 LG전자는 거래처와 파트너사 관계자들과 상담 및 미팅을 진행하고 콘텐츠 사업과 기업간거래(B2B)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방안과 미래 전략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LG전자는 이 자리에서 지역 맞춤형 신제품과 독자 스마트TV 플랫폼인 ‘web OS’ 기반 콘텐츠, 스마트 플랫폼 ‘ThinQ’ 기반 스마트홈, B2B 등을 앞세워 질적 성장을 이어가는 계획을 공유했다. 앞서 LG전자는 사우디아라비아, 이집트 등에 있는 거점 생산기지를 중심으로 지난해 중동·아프리카 지역에서 매출 3조 2873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 이는 5년 전과 비교해 52.7% 증가한 수치다. 올해 행사에서는 세계 최초 무선 올레드(OLED) TV인 ‘LG 시그니처 올레드 M’, 알파 11 인공지능(AI) 프로세서로 보다 밝고 선명한 화질을 보여주는 ‘LG 올레드 에보(evo)’ 등 TV 제품뿐 아니라 web OS로 다양한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별도로 LG전자는 web OS 전시 공간 외에 ThinQ를 전시하는 공간도 마련해 다양한 플랫폼으로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세탁기와 건조기, 워시타워, 냉장고, 스타일러, 오디오 등 AI 가전은 물론 모기 퇴치와 AI 기능을 담은 에어컨, 대가족 특성에 맞춰 확대된 용량의 가전제품 등 현지 수요에 맞춘 특화 제품과 기술도 선보였다. 이일환 LG전자 중동·아프리카지역대표는 “현지 파트너사와 협력을 공고히 해 지속 성장하고, 진정한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영등포 ‘신길 AK 푸르지오’ 잔여세대 분양… 계약금 5%·중도금 무이자

    영등포 ‘신길 AK 푸르지오’ 잔여세대 분양… 계약금 5%·중도금 무이자

    대우건설이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255-9번지 일원에 ‘신길 AK 푸르지오’ 잔여세대를 분양 중이다. 지하 5층~지상 24층 5개동 규모며, 이 중 공동주택은 전용면적 49㎡ 총 296가구로 공급된다. 대우건설은 예비 계약자들을 위해 신림선 서울지방병무청역 앞 홍보관과 단지 내 샘플 하우스를 운영하고 있다. 신길 AK 푸르지오는 소비자들의 초기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전체 계약금을 기존 10%에서 입주 시까지 5%로 줄였다. 여기에 중도금도 이자후불제에서 무이자로 바꿔 입주 전까지 추가 부담이 없도록 했다. 이외에도 발코니 확장, 현관 중문, 팬트리 선반 등의 무상 시공을 포함해 콤비냉장고, 세탁기, 하이라이트3구 쿡탑, 전기오븐, 욕실 비데 등의 가전 옵션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이 단지는 현재 추진 중인 신길2구역 주택재개발사업과 맞닿아 있으며, 서울시가 추진 중인 뉴타운사업계획에도 포함돼 있다. 신길 AK 푸르지오는 교통 인프라를 갖췄다. 인근 영등포역을 통해 1호선은 물론 KTX를 이용하기 쉽고, 7호선 신풍역‧5호선 신길역과도 가깝다. 지난달 착공식을 가진 GTX-B를 포함해 신안산선, 난곡선 개통 호재도 있다. 교육 환경도 갖췄다. 도보 통학권 내 도림초, 신길중, 대영고교 등을 비롯해 중심 학원가가 자리 잡고 있다. 신길 AK 푸르지오는 기존 신길동의 중심 상업시설인 ‘사러가 쇼핑’의 재개발 사업지로, 신길 AK 푸르지오와 함께 들어서는 상업시설이 주목받고 있다. 마트, 유명 브랜드 커피숍, 병원, 학원 등의 입점이 예정돼 있으며, 신길동 행정복지센터도 조성할 계획이다. 인근에 있는 재래상권인 신풍시장과 어우러지는 신흥 상권을 형성하게 된다.
  • 동작 ‘서울 첫 月 1만원 주택’ 입주 시작

    동작 ‘서울 첫 月 1만원 주택’ 입주 시작

    서울 동작구에 청년들을 위한 월 ‘1만원 주택’이 입주를 시작한다. 동작구는 오는 30일 청년의 주거비 부담을 해결하기 위해 서울시 최초로 탄생시킨 만원주택 ‘양녕 청년 주택(상도동 275)’의 개소식을 연다고 24일 밝혔다. 양녕 청년 주택은 구에서 직접 기존 공영주차장이었던 부지에 복합시설을 신축해 운영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이 사업은 세금을 활용한 예산이 아닌 구 출자기관 ‘대한민국동작주식회사’가 제1호 지역 공헌 사업으로 발생한 수익금을 활용해 임대료를 지원한다. 구는 양녕 청년 주택의 보증금도 기존 1400만 원에서 절반가량에 책정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지하 1층~지상 1층은 주차장이며 2층은 청년층을 위한 공동이용시설 공간으로 입주자 및 지역 청년의 자립을 위해 ‘청년 협의체’ 간담회와 취·창업 교육, 힐링프로그램 등의 맞춤형 청년특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3~5층은 가구별 공급 면적이 약 35㎡이며 냉장고, 드럼세탁기, 에어컨, 전기쿡탑, 레인지 후드, 일체형 가구장 등이 모두 갖춰진 풀옵션 신축 청년주택이다. 입주 대상은 월평균 소득 50% 이하인 19~39세 무주택 청년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만원 주택은 서울 한복판에서 주거비 부담이 큰 저소득 청년과 청년 신혼부부에게 획기적으로 도움이 되는 지원책”이라며 “앞으로 청년 임대 주택 운영뿐만 아니라 청년 자립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서울시내 월세 ‘1만원’”…무주택 청년들 ‘희소식’

    “서울시내 월세 ‘1만원’”…무주택 청년들 ‘희소식’

    서울시 최초로 만원 주택 ‘양녕 청년 주택(상도동 275)’이 개소식을 앞두고 있다. 23일 서울 동작구(구청장 박일하)에 따르면 청년 주거비 부담을 해결하기 위해 서울시 최초로 탄생시킨 만원 주택 ‘양녕 청년 주택(상도동 275)’의 개소식이 오는 30일 진행된다. 양녕 청년 주택은 기존 공영주차장이었던 부지에 지은 공공임대주택이다. 규모는 연면적 3229㎡에 지하 1층, 지상 5층이다. 총 36세대를 포함한 청년특화시설, 공영주차장 등으로 구성됐다. 월 임대료는 기존 공공임대주택 대비 약 10% 선보다 더 저렴한 1만원이다. 보증금도 기존 1400만원에서 절반가량 금액으로 책정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구의 출자 기관인 ‘대한민국동작주식회사’가 제1호 지역 공헌 사업으로 추진했다. 지하 1층부터 지상 1층까지는 주차장이다. 2층은 청년층을 위한 공동이용시설 공간이다. 2층에서는 ▲청년 협의체 간담회 ▲취업·창업 교육 ▲힐링프로그램 등 맞춤형 청년특화 행사가 열린다. 지상 3층에서 5층까지 세대별 공급 면적은 약 35㎡다. 냉장고, 드럼세탁기, 에어컨, 전기쿡탑, 레인지 후드, 일체형 가구장 등이 갖춰졌다.‘월평균 소득 50% 이하’ 19~39세 무주택 청년 입주 입주 대상은 월평균 소득 50% 이하인 19~39세 무주택 청년이다. 지난해 구는 모집 공고를 실시해 올해 2월 입주선정자를 발표하고 공개 추첨을 통해 호실 배정을 완료했다. 입주는 오는 24일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만원주택은 서울 한복판에서 주거비 부담이 큰 저소득 청년과 청년 신혼부부에게 획기적으로 도움이 되는 지원책”이라며 “앞으로 청년 임대 주택 운영뿐만 아니라 청년 자립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구는 관련 제도 등을 마련해 만원주택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 ‘청년 주거 안정을’ 경남도 청년 매입임대주택 사업 확대 추진

    ‘청년 주거 안정을’ 경남도 청년 매입임대주택 사업 확대 추진

    경상남도는 도내 무주택·저소득 청년층 주거안정과 생활기반 마련을 지원하고자 올해 청년 매입임대주택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청년 매입임대주택 사업’은 도심·대학교 인근 등 청년층 수요가 많고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한 주택을 매입해 무주택 청년에게 저렴하게 임대하는 제도다.임대료는 시세의 50% 수준이다. 계약기간은 기본 2년으로, 두 차례 갱신할 수 있다. 올해는 24억원(국비출자 9억·도비 4억·기금융자 10억·기타 1억원)을 들여 청년 임대주택 20호를 매입·공급할 예정이다. 매입 대상 주택은 건축물 연령 15년 이내 주택이면서 주거전용면적이 국민주택 규모(85㎡) 이하인 단독주택·공동주택·주거용 오피스텔이다. 도는 2022년 이 사업을 시작했다. 창원 도심 오피스텔 20호를 매입해 청년 대상으로 20호(2022년 10호, 2023년 10호)를 공급했다. 2023년 총 10호 입주자 모집 결과, 경쟁률은 8.2대 1에 달했다. 도는 도심 내 접근성이 좋은 임대주택에 대한 청년층 수요가 꾸준할 것이라 보고 올해 매입 대상을 확대하는 등 청년 매입임대주택 공급을 지속적으로 늘릴 계획이다. 청년 매입임대주택 입주대상은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대학생·취업준비생)이다. 학업·취업 등 이유로 이주가 잦은 청년층 특성에 맞춰 주택 여건에 따라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 가전제품을 기본 공급할 예정이다. 2024년 청년 매입임대주택 20호 입주자 모집은 10월~11월 진행할 예정이다. 경남개발공사와 경상남도 대표 누리집에 올라오는 공고문을 참고해 신청기간 내 누리집 또는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곽근석 경남도 도시주택국장은 “경남에 거주하는 청년들 주거비 부담을 덜고, 청년이 살기 좋은 경남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청년이 체감할 수 있는 청년 주거정책을 발굴하여 더 나은 정주여건을 만들고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채광·환기 좋고 ‘원스톱 세탁존’ 갖춰

    채광·환기 좋고 ‘원스톱 세탁존’ 갖춰

    임야 면적이 절반 가까운 비율을 차지하는 부산에서 희소성 높은 평지 조성 아파트가 공급된다. DL이앤씨는 부산 금정구 남산동에 ‘e편한세상 금정 메종카운티’(투시도)를 분양한다고 15일 밝혔다. 부산 남산1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0층, 4개동 총 415가구다. 일반 분양분은 123가구다. 부산 금정구 내 첫 ‘e편한세상’ 브랜드 아파트로 16일 1순위, 17일 2순위 청약 접수가 진행된다. 단지의 74%가 채광과 환기, 통풍이 우수한 판상형 구조로 지어진다. 전 가구 안방에는 드레스룸이 조성되며 다용도실에는 세탁기와 건조기를 병렬로 배치할 수 있는 ‘원스톱 세탁존’이 마련된다. 또 전 가구 주방에는 창이 설치될 예정이다. 특히 전용면적 84·99㎡에는 입구에 대형 현관 팬트리가 제공된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실내 골프연습장, 피트니스, GX룸, 라운지카페 등이 마련되며, 키즈 라운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또 잔디마당과 수경시설이 있는 ‘드포엠 파크’가 단지 중심에 위치하며 각 동 앞에는 다양한 계절을 느낄 수 있는 로비계절정원과 단지 앞에 위치한 온천천을 조망할 수 있는 휴게정원도 조성된다.
  • 살 땐 부담 없는 소형 가전, 버릴 땐 어쩌죠?

    살 땐 부담 없는 소형 가전, 버릴 땐 어쩌죠?

    박진영(29)씨는 최근 해외 온라인 쇼핑 사이트에서 휴대용 보조배터리를 샀다가 골머리를 앓았다. 사용 이틀 만에 제품이 고장났는데 반송도 어렵고 버릴 곳도 마땅치 않아서다. 박씨는 11일 “빌라에 살고 있어 아파트 단지처럼 별도로 소형 폐가전 수거함이 없다”며 “공공 무상 수거 서비스에 연락해 봤지만, 배터리 등 소형 가전은 5개 미만이면 수거하지 않는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손선풍기, 휴대용 보조배터리, 무선 이어폰, 무선 스피커, 스마트워치 등 소형 전자제품 사용이 갈수록 늘고 있지만 폐기 방법에 대한 법적 근거가 없고 지방자치단체마다 기준도 달라 처리 과정에서의 안전사고와 환경오염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날 배터리류 재활용을 담당하는 한국전지재활용협회에 따르면 소형 전자제품에 내장된 2차전지의 폐기량은 지난해 약 131t으로 4년 전인 2019년(약 34t)과 비교해 4배 가까이 늘었다. 최근 테무와 알리 등 초저가 소형 전자제품을 판매하는 곳이 늘면서 폐기량은 더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로 통계청이 집계한 ‘가전·전자·통신기기 온라인 해외 직접 구매액’은 2021년 3630억원에서 지난해 4243억원으로 증가했다. 소형 전자제품은 대형 아파트 단지나 주민센터에 마련된 소형 폐가전 수거함에 버릴 수 있다. 하지만 문제는 수거함이 설치되지 않은 지자체나 아파트 단지가 더 많다는 점이다. 설치가 의무가 아니라서다. 또 빌라나 단독주택 등에 수거함이 설치된 경우도 극히 드물다. 지자체가 운영하는 것과 별개로 환경부가 허가한 공제조합이 운영하는 수거함에도 소형 폐가전을 버릴 수 있지만 지역마다 설치 현황은 천차만별이다. 공제조합 수거함의 경우 지난해 기준 전국 9245개였지만 대구에 1607개가 설치된 반면 전북은 0개였다. 이런 상황에서 대형 전자제품처럼 ‘폐기물 스티커’를 붙여 배출하는 통일된 폐기 원칙도 없는 터라 일반 쓰레기 종량제 봉투에 소형 폐가전을 버리는 이들이 상당수다. 하지만 이 경우 사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시정 한국전지재활용협회 사무국장은 “소형 전자제품에 내장된 2차전지 리튬을 소비자가 직접 분리배출하기는 어렵지만, 그렇다고 일반 쓰레기와 함께 버리면 파쇄 등 처리 과정에서 쉽게 폭발하거나 불이 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전자제품 등 자원순환법에 규정된 재활용 의무 대상 품목은 세탁기와 냉장고 등 50종에 그친다. 폐기나 재활용 기준이 일부 대형 전자제품 위주로만 돼 있어 소형 전자제품의 폐기와 재활용은 책임 주체도, 기준도 없다는 얘기다. 이 사무국장은 “소형 폐가전과 2차전지를 재활용 제도권으로 편입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자원순환 활용도를 높여야 한다”고 제언했다. 환경부도 이러한 문제를 인식하고 제도 개선에 나선 상황이다. 환경부는 “소형 폐가전 수거함 지도를 만드는 등 지자체별 분리배출 방법을 안내하는 통합 홈페이지를 구축하고 있다”며 “2026년부터는 모든 전기·전자제품을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EPR) 내 재활용 의무 대상에 포함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 “보조배터리 어디에 버리죠?”… 소형 전자제품 급증하지만 폐기 처리는 회색지대

    “보조배터리 어디에 버리죠?”… 소형 전자제품 급증하지만 폐기 처리는 회색지대

    박진영(29)씨는 최근 해외 온라인 쇼핑 사이트에서 휴대용 보조배터리를 샀다가 골머리를 앓았다. 사용 이틀 만에 제품이 고장났는데 반송도 어렵고 버릴 곳도 마땅치 않아서다. 박씨는 11일 “빌라에 살고 있어 아파트 단지처럼 별도로 소형 폐가전 수거함이 없다”며 “공공 무상 수거 서비스에 연락해 봤지만 배터리 등 소형 가전은 5개 미만이면 수거하지 않는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손선풍기, 휴대용 보조배터리, 무선 이어폰, 무선 스피커, 스마트워치 등 소형 전자제품 사용이 갈수록 늘고 있지만 폐기 방법에 대한 법적 근거가 없고 지방자치단체마다 기준도 달라 처리 과정에서의 안전사고와 환경오염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날 배터리류 재활용을 담당하는 한국전지재활용협회에 따르면 소형 전자제품에 내장된 2차전지의 폐기량은 지난해 약 131t으로 4년 전인 2019년(약 34t)과 비교해 4배 가까이 늘었다. 최근 테무와 알리 등 초저가 소형 전자제품을 판매하는 곳이 늘면서 폐기량은 더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로 통계청이 집계한 ‘가전·전자·통신기기 온라인 해외 직접 구매액’은 2021년 3630억원에서 지난해 4243억원으로 증가했다. 소형 전자제품은 대형 아파트 단지나 주민센터에 마련된 소형 폐가전 수거함에 버릴 수 있다. 하지만 문제는 수거함이 설치되지 않은 지자체나 아파트 단지가 더 많다는 점이다. 설치가 의무가 아니라서다. 또 빌라나 단독주택 등에 수거함이 설치된 경우도 극히 드물다. 지자체가 운영하는 것과 별개로 환경부가 허가한 공제조합이 운영하는 수거함에도 소형 폐가전을 버릴 수 있지만 지역마다 설치 현황은 천차만별이다. 공제조합 수거함의 경우 지난해 기준 전국 9245개였지만 대구에 1607개가 설치된 반면 전북은 0개였다. 이런 상황에서 대형 전자제품처럼 ‘폐기물 스티커’를 붙여 배출하는 통일된 폐기 원칙도 없는 터라 일반 쓰레기 종량제 봉투에 소형 폐가전을 버리는 이들이 상당수다. 하지만 이 경우 사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시정 한국전지재활용협회 사무국장은 “소형 전자제품에 내장된 2차전지 리튬을 소비자가 직접 분리배출하기는 어렵지만, 그렇다고 일반 쓰레기와 함께 버리면 파쇄 등 처리 과정에서 쉽게 폭발하거나 불이 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전자제품 등 자원순환법에 규정된 재활용 의무 대상 품목은 세탁기와 냉장고 등 50종에 그친다. 폐기나 재활용 기준이 일부 대형 전자제품 위주로만 돼 있어 소형 전자제품의 폐기와 재활용은 책임 주체도, 기준도 없다는 얘기다. 이 사무국장은 “소형 폐가전과 2차전지를 재활용 제도권으로 편입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자원순환 활용도를 높여야 한다”고 제언했다. 환경부도 이러한 문제를 인식하고 제도 개선에 나선 상황이다. 환경부는 “소형 폐가전 수거함 지도를 만드는 등 지자체별 분리배출 방법을 안내하는 통합 홈페이지를 구축하고 있다”며 “2026년부터는 모든 전기·전자제품을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EPR) 내 재활용 의무 대상에 포함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 “냉장고·세탁기 얼마에 팔았나”… 삼성전자, 대리점에 판매금액 정보 요구했다가 제재

    “냉장고·세탁기 얼마에 팔았나”… 삼성전자, 대리점에 판매금액 정보 요구했다가 제재

    삼성전자가 가전제품 대리점에 냉장고·세탁기·에어컨 등의 판매 금액 정보를 요구했다가 공정거래위원회 제재를 받게 됐다. 공정위는 10일 합리적인 이유 없이 대리점의 경영 활동을 부당하게 간섭한 삼성전자에 대리점거래 공정화법 위반 혐의로 시정명령을 부과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2017년 1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6년 9개월간 대리점에 냉장고·세탁기·에어컨 등 가전제품 판매 금액을 본사가 운용하는 전산시스템(DPS)에 ‘필수 입력사항’으로 기재할 것을 요구했다. DPS는 대리점이 상품 주문, 배송·설치 요청, 재고 관리 등을 수행하는 시스템이다. 2020년 기준으로 삼성전자가 159개 대리점에서 취득한 판매 금액 정보 건수는 총 1만 5389건(상품 모델 기준), 금액은 총 7486억원으로 파악됐다. 판매 금액 정보는 영업 비밀에 해당한다. 판매 금액이 파악되면 대리점의 마진(판매 금액-공급 금액)이 노출된다. 본사가 대리점을 마진을 알게 되면 본사와 대리점의 공급가격 협상에서 본사가 주도권을 쥐게 될 가능성이 크다. 공정위 조사가 시작되자 삼성전자는 지난해 10월부터 판매 금액 정보 요구 행위를 중단했다. 삼성전자는 “제공받은 판매 금액 정보를 대리점에 대한 등급평가와 장려금 지급을 위한 기준으로 활용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공정위는 삼성전자의 이런 행위가 대리점법이 금지하는 ‘경영활동 간섭 행위’에 해당한다고 판단하고 제재를 결정했다. 공정위는 “삼성전자가 거래상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합리적인 이유 없이 대리점에 상품 판매 금액 정보를 요구한 행위를 경영활동 간섭 행위로 판단해 적발·제재한 사례”라면서 “앞으로 대리점에 대한 본사의 부당한 간섭 행위를 지속 감시하고 같은 위법 행위가 재발하면 엄정하게 법을 집행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일각에서는 삼성전자가 이미 6년 9개월에 걸쳐 대리점의 판매 금액 정보를 수집해온 만큼 제재의 실효성이 없다는 지적도 나온다.
  • LG전자, 사용자 중심의 가전 구독 모델로 시장 변화 주도

    LG전자, 사용자 중심의 가전 구독 모델로 시장 변화 주도

    대형 가전부터 취향 가전까지 사용 기간 설정해 사용 LG전자 ‘가전도 이제 구독하는 시대’ TVC 광고 공개미래 가전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LG전자의 ‘구독 서비스’가 주목받고 있다. 과거에는 가전 제품을 구매해 오랜 기간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면, 이제 가전 시장의 판도는 ‘가전을 제대로 쓰는 것’에 초점을 맞춰 변화하고 있는 것이다. LG전자의 구독 서비스는 세탁기, 에어컨, TV 등 대형 가전부터 스탠바이미, 홈브루, 틔운 등의 취향 가전까지 폭 넓은 선택지 안에서 원하는 가전을 선택할 수 있다. 제품 선택과 더불어 사용자의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사용 기간을 3년에서 6년까지 설정할 수 있어 초(超)개인화 요구에 부응하고 있다. LG전자 가전 구독 시 사용자는 스스로 해결하기 어려운 내·외부 토탈 클리닝 등의 전문 케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공기청정기, 청소기, 정수기 등 자가 관리가 가능한 제품을 구독할 경우 개인의 선택에 따라 때맞춰 소모품까지 배송해 주기 때문에 소모품 교체에 대해 일일이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가전 구독 기간 중 무상보증 서비스도 제공되는데 제품 제조상 결함으로 인한 수리나 교환이 필요한 경우 무상으로 점검 받을 수 있어 고장에 대한 사용자의 불안도 덜어준다. LG전자 관계자는 “이제 가전 시장의 패러다임은 ‘고장 없이 오래 쓰는 것’에서 ‘사용하는 동안 제대로 쓰는 것’으로 바뀌었다”며 “구독 서비스는 가전을 소유하고 사용하는 새로운 방식으로서 소비자들은 부담 없고 편안하게 다양한 카테고리의 가전을 사용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LG전자는 지난 30일 TVC 캠페인 ‘가전도 이제 구독하는 시대’를 공개했으며, 소비자들은 “가전도 구독의 시대가 왔군요”, “이제 LG가전도 구독이 되다니”, “관리 신경 안 써도 돼서 좋네요” 등의 반응을 통해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 한편 LG전자 구독 서비스는 LG 베스트샵이나 홈페이지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 출산·보육·돌봄 서비스를 한곳에서… ‘아이 키우기 좋은 양양’

    출산·보육·돌봄 서비스를 한곳에서… ‘아이 키우기 좋은 양양’

    강원 양양군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양양군은 넷째 아이를 낳으면 총 1900만원에 이르는 파격적인 출산장려금에 이어 출산부터 영유아 보육, 초등생 돌봄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육아지원센터를 선보인다. 또 대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재경 양양학사도 운영한다.●전국 최초이자 유일한 종합시스템 군은 양양읍 서문리에 있는 육아지원센터가 다음달 공식 개원한다고 4일 밝혔다. 군이 2018년부터 추진한 육아지원센터 건립에는 군비 232억 9870만원, 도비 24억 6490만원, 국비 37억 6100만원과 하나금융공익재단이 지원한 31억 8590만원 등 모두 327억 1060만원이 투입됐다. 9900㎡ 부지에 짓는 육아지원센터는 어린이집동, 산후조리원동, 가족센터동 등 크게 3개 동으로 나뉜다. 어린이집동은 완공됐고 산후조리원동과 가족센터는 95%의 공정률을 보인다. 육아지원센터는 출산, 보육, 돌봄 서비스를 한 곳에서 통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제공해 벌써 주목받고 있다. 이순애 육아지원센터 소장은 “종합육아지원시스템은 전국에서 양양이 최초이자 유일하다”며 “출산율을 높이고 육아 부담을 줄여 인구절벽을 극복하는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어린이집동은 양양하나어린이집과 돌봄센터로 이뤄졌다. 기존 꿈을주는어린이집, 이솝어린이집, 서문어린이집, 양양어린이집을 통합한 국공립어린이집인 양양하나어린이집에서는 16개 반으로 나뉜 190명의 영유아를 41명의 보육교사가 맡는다. 운영시간은 오전 7시 30분부터 자정까지여서 연장보육, 야간연장보육이 가능하다. 돌봄센터에서는 초등생을 대상으로 한 방과후 돌봄이 이뤄진다. 정원은 37명이고 이용료는 무료다. 운영시간은 학기 중 오전 10시~오후 8시, 방학 중 오전 9시~오후 6시여서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다. 맞벌이가정, 한부모가정, 다문화가정, 저학년 자녀를 둔 가정, 다자녀가정이 우선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양양하나어린이집과 돌봄센터는 육아지원센터 개장에 앞선 지난달 초 문을 열고 운영에 들어갔다.산후조리원동은 연면적 1638㎡ 규모의 4층 건물 모두가 산후조리원으로 이뤄진다. 주요 시설은 산모실 7개실을 비롯해 신생아실, 피부관리실, 휴게실, 교육실, 식당 등이다. 이용료는 2주에 180만원이다. 취약계층은 90%, 군민은 최대 80%까지 이용료를 감면받는다. 속초, 고성, 인제 주민도 이용할 수 있고 30% 감면 혜택까지 준다. 가족센터동은 가족센터와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작은도서관, 공동육아나눔터로 구성된다. 가족센터는 가족 문제 예방과 해결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다문화가정을 위한 가족 및 자녀 교육, 상담, 통·번역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식단 개발과 급식관리 컨설팅 외에도 급식 안전, 영양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작은도서관은 도서 열람, 대출 서비스를 제공하고 커뮤니티 공간으로도 활용된다. 공동육아나눔터는 학부모들이 휴식을 취하는 맘카페 기능을 한다. 정영화 육아지원센터 관리팀장은 “육아지원센터는 각각 독립성을 확보하면서도 서로 간 연계성을 이뤄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며 “시내 중심가에 위치해 어린이, 학부모 모두 쉽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군은 21억 8900만원을 들여 현남면 인구리에도 돌봄센터를 갖춘 현남하나어린이집을 1층 연면적 588.44㎡ 규모로 건립했다. 정원은 5개 반 50명이고 보육교사는 8명이다.●양양학사 50명 모집… 장학사업도 확대 군 인재육성장학회가 서울 서대문구 대현동 이화여대 인근에 조성한 양양학사는 5~6월 공모로 입사생을 선발한 뒤 7월 문을 연다. 모집 인원은 50명이고 양양 거주자 및 초중고 졸업자로 신청 자격을 제한한다. 양양학사는 지하 2층·지상 10층, 연면적 1956㎡ 규모이고 숙소 50개실과 공부방, 체력단련실, 회의실 등으로 이뤄진다. 1인 1실이어서 사생활을 보호받고 학업에도 집중할 수 있다. 공용 세탁기, 인덕션, 전자레인지 등도 구비돼 있다. 이용료는 1인당 월 10만원으로 인근 원룸 월세 70만~80만원보다 크게 낮다. 지하철 2호선 이대역과 경의중앙선 신촌역이 도보로 2~5분밖에 걸리지 않는 등 대중교통 이용도 편리하다. 주변에 연세대, 이대, 서강대, 홍익대, 추계예술대 등 대학이 밀집해 있다. 장학회는 2022년 양양학사 운영 계획을 세웠고 지난해 135억여원을 들여 양양학사로 쓸 건물을 매입했다. 매입비는 장학기금과 대출로 충당했다. 장학회는 양양학사 운영 외 장학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2031년까지 장학기금을 200억원으로 늘릴 계획이다. 2013년 장학회 설립 이후 모인 장학기금은 지난해 기준 130억원이다. 이기훈 양양군 인재육성장학회 사무국장은 “수도권 대학에 진학한 양양 학생들이 학업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양양학사를 운영한다”며 “학생들이 중요한 인재로 성장해 양양의 위상을 드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갤S24울트라 최고의 폰 카메라”

    “갤S24울트라 최고의 폰 카메라”

    올해를 인공지능(AI) 가전 원년으로 삼고 전 제품군의 AI 기능을 강화하고 있는 삼성전자가 미국과 영국 시장에서 잇달아 호평받고 있다. 지난해 글로벌 경기 침체로 반도체를 비롯해 가전에서도 부진한 실적을 낸 삼성전자는 올해 차별화한 AI 제품을 앞세워 빠르게 매출을 회복한다는 전략이다.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삼성전자의 첫 AI 스마트폰 ‘갤럭시S24울트라’가 미국 유력 소비자 전문지 스마트폰 카메라 평가에서 최고 제품으로 꼽혔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24울트라가 미국 컨슈머리포트가 선정하는 ‘최고의 폰 카메라’ 평가에서 총점 87점을 받아 애플의 ‘아이폰15 프로 맥스’(86점)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고 31일 밝혔다. 갤럭시S24울트라와 함께 출시된 ‘갤럭시S24+’(85점)는 3위, 지난해 출시된 ‘갤럭시S23울트라’(84점)는 공동 4위에 올랐다. 갤럭시S24 기본형(83점)도 공동 7위에 오르며 갤럭시 스마트폰은 상위권에 모두 4개의 모델이 포함됐다. 컨슈머리포트는 촬영한 이미지의 해상도, 색상 정확도, 시각적 노이즈(불필요한 신호), 전후면 카메라의 비디오 촬영 결과 등을 평가 점수 기준으로 언급했다. 올해 1월 말 출시된 갤럭시S24 시리즈는 출시 28일 만인 지난 2월 27일 국내 판매 100만대를 돌파했다. 역대 갤럭시S 시리즈 중 최단기간 100만대 판매 기록이다. 3월 초에는 갤럭시 S24 울트라가 컨슈머리포트의 스마트폰 종합 평가에서 1위에 올랐다. 가전시장에서는 AI 기능을 강화한 비스포크 드럼세탁기가 미 CBS의 전문가 평가에서 ‘2024년 최고의 세탁기’로 선정됐다. 미 인테리어 전문매체 ‘하우스뷰티풀’은 세탁기와 건조기 모두에서 삼성전자를 최고의 브랜드로 꼽았고, 영국 제품 리뷰 전문매체 ‘엑스퍼트 리뷰’는 최고의 건조기 부문에 ‘삼성 시리즈6 건조기’를 선정하며 “뛰어난 에너지 효율뿐 아니라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스마트 기능으로 효율적인 세탁 경험을 제공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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